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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미급 안 속아”에 기상청 “마이삭, 매미 진로 같다…제주 전역 태풍주의보”(종합)

    “매미급 안 속아”에 기상청 “마이삭, 매미 진로 같다…제주 전역 태풍주의보”(종합)

    “내륙 지나는 마이삭, 바비보다 더 세다” 경고서귀포 해상서 북상 중…제주바다 태풍경보경남 남해바다에도 태풍주의보제주공항 도착편 전편 결항서울 전역 3일 새벽 태풍특보 예보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들어서면서 제주 육상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제주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마이삭의 영향으로 2일 오전 7시 30분 이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대부분 결항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매미’급 태풍으로 예보됐던 직전 태풍 ‘바비’가 서해안으로 더 쏠려 이동해 예상보다 피해를 줄인 것과 달리 마이삭은 역대급 피해를 안긴 태풍인 2003년 태풍 ‘매미’와 진로가 가장 유사하다며 직전 바비보다 세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오늘 저녁 제주 해상 지나내일 새벽 남해안 진입 전 ‘바비’보다 세다” 기상청은 2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 육상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오전 6시에는 제주도서부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한다고 전했다. 제주도산지·제주도북부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제주도남부·제주도동부·제주도서부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남해동부먼바다에도 오전 7시에를 기해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거제시동부앞바다·경남중부남해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전 3시 기준 마이삭이 서귀포 남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의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40h㎩, 강풍반경은 370㎞이고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47m다. 마이삭은 이날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하루 뒤인 3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역과 동해안 인근 도시들을 관통해 같은 날 오전 중 동해 중부 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의 세기는 이날 오전까지 매우 강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초속 40m 전후의 강한 수준으로 다소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륙에 상륙해 지나가는 만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수 있다. 기상청은 전날 브리핑에서 마이삭의 예상 이동 경로는 역대 2위의 재산 피해를 낳은 2003년 태풍 ‘매미’와 가장 비슷하고, 직전에 발생한 제8호 태풍 ‘바비’보다 셀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마이삭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남·전라 동부·제주도·울릉도·독도 100∼300㎜이다. 특히 강원 동해안·경상 동해안·제주도 산지에는 400㎜가 넘는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마이삭 예상 최대순간풍속, 제주·경상 해안에 시속 108~180㎞ 예고 예상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와 경상 해안 시속 108∼180㎞(초속 30∼50m), 강원 영동·남부지방(경상 해안과 전북 서부 제외) 시속 72∼144㎞(초속 20∼40m), 그 밖의 지방 시속 36∼108㎞(초속 10∼30m)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m가 넘으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도 뒤집어놓을 수 있다. 태풍이 서귀포 해상에 들어서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 제주도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4시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은 제주 윗세오름 시속 79㎞, 전남 신안군 가거도 64㎞, 제주 62㎞, 경남 통영시 매물도 59㎞다.기상청 “3일까지 태풍 영향권,매우 강한 바람보니 안전사고 유의” 일부 경기도,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는 이날 중, 서울 전역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3일 새벽쯤 태풍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부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제주공항 태풍·강풍특보341편 중 288편 결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이후 운항계획이 잡혀있는 항공편 대부분이 태풍의 영향으로 결항했다. 제주 도착편은 이날 전편 결항한다. 오전 6시 현재 결항했거나 결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출·도착 341편 중 288편이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태풍과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결항하는 항공편이 늘 수 있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3일) 오전까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물폭탄 동반’ 더 강해진 마이삭, 내일 새벽 부산 상륙

    ‘물폭탄 동반’ 더 강해진 마이삭, 내일 새벽 부산 상륙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8호 태풍 바비 때와는 달리 마이삭이 강풍에 많은 비까지 동반하고 한반도를 직접 강타하는 만큼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일 오후 ‘9호 태풍 마이삭 현황과 전망’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태풍 마이삭은 1일 오후 3시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49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진출했다”고 1일 밝혔다. 태풍 마이삭은 2일 밤 제주도를 최근접해 지나 시속 30㎞ 안팎의 빠른 속도로 남해상으로 진입한 뒤 3일 새벽 부산 해안으로 상륙해 경상남도를 비스듬하게 관통해 아침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를 지나가는 2일 오후부터 강풍반경이 350㎞,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43m의 강도 ‘강’ 태풍으로 다소 약해지겠지만 여전히 강력한 상태로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삭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품고 있어 강원 동해안, 경상 동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경상해안에는 초속 30~50m의 강풍도 함께하겠다. 한편 1일 오전 괌 북쪽 880㎞ 인근 해상에서 제19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태풍으로 변할 경우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이름 붙여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태풍 경로와 강도는 물론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9호 태풍 마이삭 경로 제주 접근…부산 거쳐 강릉으로

    9호 태풍 마이삭 경로 제주 접근…부산 거쳐 강릉으로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도 인근 해상에 다다랐다. 기상청이 2일 오전 1시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이날 0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470㎞ 부근 해상에 위치했다. 현재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이다. 태풍은 이날 제주도 인근을 지나 3일에는 부산을 거쳐 강릉으로 향할 전망이다. 3일 0시 부산 남남서쪽 약 100㎞ 부근 해상을 지난 태풍은 오전 6시에는 강릉 남남동쪽 약 130㎞ 부근 육상을 지날 전망이다. 3일 오후에는 북한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3일 낮 12시 강릉 북북동쪽 약 17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 태풍은 3일 오후 6시에는 북한 청진 서북서쪽 약 80㎞ 부근 육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이때까지 태풍의 강도는 ‘강’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4일 0시 태풍은 청진 북서쪽 약 360㎞ 부근 육상(중국 지역)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예정이다. 앞선 오후 10시 통보문에 발표된 태풍예상경로와 비교하면 세 시간 정도 앞당겨진 시점이다. 기상청 태풍정보 상세정보에 따르면 제주는 2일 오후 8시, 부산은 3일 오전 3시, 강원 강릉은 오전 9시에 태풍의 눈과 가장 가까운 거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태풍과의 최근접 거리는 각각 제주 150㎞, 부산 30㎞, 강릉 50㎞이다.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이날 전국적으로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 3일까지 태풍으로 인한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 전라 동부, 제주도, 울릉·독도 100~300㎜(많은 곳 400㎜ 이상)이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 경북(동해안 제외)은 100~200㎜, 충남과 전라(전라동부제외), 서해5도는 50~150㎜이다. 예상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와 경상 해안 시속 108~180㎞,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경상 해안 전북서부 제외)은 시속 72~144㎞, 그 밖의 지방은 시속 36~108㎞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비상구역 진입한 마이삭…10호태풍 하이선 물음표(종합)

    비상구역 진입한 마이삭…10호태풍 하이선 물음표(종합)

    동해를 향해 계속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1일 오후 6~7시 태풍 ‘비상구역’에 진입할 전망이다. 우리 기상청은 태풍 중심이 북위 28도 북쪽,동경 132도 서쪽에 위치했을 때 비상구역 진입을 발표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후 4시 김성수 태풍예보관 명의 태풍통보문을 통해 마이삭이 이날 오후 3시 기준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2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태풍은 2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약 44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오후 3시, 다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200㎞ 부근 해상까지 다가선다.강 풍반경이 350㎞ 이상 유지되기 때문에 제주 전역이 직접적 영향권에 들게 된다. 이후 3일 오전 3시, 다시 부산 북쪽 약 20㎞ 부근 육상으로 올라온 뒤 영남 일부 지역을 관통한 후 동해로 빠져나가 속도를 올려 3일 오후 3시에는 북한 함경북도 청진 남쪽 약 15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다. 중국으로 국경을 넘어선 마이삭은 4일 오전 소멸 수순을 밟게 된다. 이날(1일) 오후 3시 기준 마이삭의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풍속은 시속 176㎞, 초속 49m다. 강풍반경은 380㎞이며, 폭풍반경은 140㎞ 가량이다. 현재 북북동쪽으로 시간당 16㎞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매우 강’ 기준인 44~54㎧을 유지 중이다. 기상청은 해당 등급에서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간다’고 표시해둔 상태다. 하이선, 발생가능성은 높지만… 제10호 태풍(발생시 ‘하이선’(Haishen)) 발생 가능성은 현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열대 저압부는 확인됐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열대 저압부가 태풍으로 발생한 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해당 열대 저압부가 태풍으로 성장해서 해당 태풍이 우리 내륙과 도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이닥치는 것까지는 기압계 배치 등도 들여다 봐야 하기 때문에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발생시기와 강도 등에 크고 많은 변수와 변화가 있다”며 “발생 후에야 경로나 강도를 구체적으로 명확히 할 수 있어 아직 우리나라 영향 여부나 강도 등을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거칠어진’ 태풍 마이삭 북상

    [포토] ‘거칠어진’ 태풍 마이삭 북상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도 남쪽 해상을 향해 접근 중인 가운데 1일 오전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에 파도가 거칠게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뉴스1
  • 벌초하러도 추석 멩질에도 제주 고향 오지 맙서양

    벌초하러도 추석 멩질에도 제주 고향 오지 맙서양

    벌초하러 고향에 오지 맙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벌초 시즌과 추석연휴 기간 수도권 지역 제주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 제주 왕래 자제를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원지사는“최근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심각한 수준이고, 제주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수도권 지역 제주 출향인들을 벌초와 추석연휴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제주에는 ‘제사는 안 지내도 조상묘 벌초는 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벌초문화가 유별난 곳이다.해마다 추석을 앞둔 9월초 벌초시즌이면 타지역에 사는 출향인은 물론 멀리 일본에서도 제주 출신 교포들이 벌초를 하러 온다. 객지로 떠난 가족들도 추석 당일에는 못 오더라도 벌초에는 반드시 참가하는 것이 불문율처럼 돼 있다. 제주벌초는 직계가족들이 고조부의 묘소까지 벌초하는 ‘가족벌초’와 각 지파 가족의 대표들이 모여 처음 제주도에 정착한 선조인 ‘입도조’부터 5대조까지의 묘소를 벌초하는 ‘모둠벌초’로 2차례에 걸쳐 진행돼 많게는 수십명의 가족이 한데 모일수 밖에 없어 코로나 19 전파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10여년전만해도 제주 벌초객을 위해 항공사가 제주행 특별기를 편성하는가 하면 각급 학교에서는 벌초방학을 하기도 했다. 원지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감염을 걱정해야 하는 두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추석은 가족·친척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문화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지금은 방역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원지사는 “가족과 이웃, 공동체를 지키고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아름다운 제주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서는 제주의 청정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은 우리 시대의 사명”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잘 막아내야 다음 명절에는 그동안의 수고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최근 서귀포 게스트하우스 집단파티로 9명이 서귀포 온천에서 6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최대 위기를 맞고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생활비 마련하려”...‘제주 30대 여성 흉기 살해’ 용의자 20대 검거

    “생활비 마련하려”...‘제주 30대 여성 흉기 살해’ 용의자 20대 검거

    제주국제공항 인근에서 발견된 30대 여성의 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용의자 A씨(29)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0분쯤 제주시 도두1동 제주민속오일장 후문과 제주국제공항 사이의 이면도로 옆 호박밭에서 B씨(39·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의 가족들은 B씨가 일을 마치고 퇴근한 후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지난달 31일 자정쯤 경찰에 미귀가자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B씨는 지난달 31일 낮 12시쯤 밭 인근을 지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옷은 모두 입은 상태였으며 흉기에 수차례 찔린 흔적이 나왔다. 소지품 중에는 지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발견된 장소는 B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제주시 외도동에서 3km 이상 떨어진 곳이었다.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당일 오후 10시 48분쯤 서귀포시의 한 주차장에서 용의자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B 씨를 살해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0호 태풍 하이선 온다…ECMWF “마이삭 이어 곧바로 발생”

    10호 태풍 하이선 온다…ECMWF “마이삭 이어 곧바로 발생”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다음 달 3일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1일 제주도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태평양에서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1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600㎞ 부근 해상에 접어들 예정이며 밤에는 비상구역 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마이삭은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해 영남 지역 도시들을 관통한 뒤 강원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앞서 제8호 태풍 ‘바비’는 지난 22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2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서해상을 따라 북상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며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0 가을철 전망’에서 9∼11월 중 태풍 1~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예상했다. 가을철 태풍은 평년(10.8개)과 비슷하게 11∼13개가 발생해 평년 수준(0.7개)인 1∼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기상청의 예상이다. 올해 들어 태풍 9개가 발생했다. 지난달 제5호 태풍 ‘장미’와 제8호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를 지나갔다. 문제는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지나간 후 1주일도 되지 않아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태풍의 특성상 태풍이 발생한 후에야 진로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가 운용하는 기상예측프로그램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마이삭에 이어 곧바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말에서 다음 주 초에 또 한반도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에 장마까지… 제주 해수욕장 발길 ‘뚝’

    코로나에 장마까지… 제주 해수욕장 발길 ‘뚝’

    코로나19 확산과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지면서 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제주도는 올해 11개 해수욕장에 10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189만명이 방문한 것에 비해 87만명(46%) 감소한 것이다. 해수욕장 방문객 감소는 긴 장마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폐장, 야간 개장 미운영 등으로 인한 짧은 운영기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도는 당초 이날까지 운영키로 한 해수욕장을 코로나19 차단 등을 위해 지난 23일 모두 폐쇄 조치했다. 개장 기간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13일까지 해수욕장 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한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 방문객의 안전사고 방지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폐장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등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지역 지정 해수욕장은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등 제주시 7곳과 화순금모래, 중문색달, 표선, 신양섭지 등 서귀포시 4곳 등 모두 11곳이다. 제주 해수욕장 방문객은 2014년 193만 8870명, 2015년 292만 7850명, 2016년 400만명을 돌파한 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2017년 278만 8309명으로 줄어들었다. 이후에도 2018년 244만 1000명, 지난해 189만명 등 감소 추세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김현중 미담…“당연한 일 했을 뿐”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김현중 미담…“당연한 일 했을 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응급 처치를 해 시민을 구조했다는 미담이 알려졌다. 31일 KBS는 “김현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주방장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24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일식집 주방장 오 모 씨가 쓰러지자 당황한 직원들이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 식당에 뛰어들어와 응급처치를 했다. 김현중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오씨의 몸을 확인한 후, 머리를 세워 곧바로 기도를 확보하고 상의 단추를 풀었다. 주변에 있던 직원들에게는 “119에 신고하라”고 했으며,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오씨의 가슴과 배를 문지르며 마사지하고 의식을 되찾도록 도왔다. 온몸이 딱딱하게 굳었던 주방장 오씨는 김현중의 응급처치로 호흡과 의식이 차츰 돌아왔고,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헤네치아 관계자는 이러한 미담이 알려지자 “김현중이 최근 개인적인 일로 제주도를 찾았다가 시민을 구조한 일이 있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10월3일 랜선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야간 파티’ 제주 게스트하우스 머문 외교부 직원 확진

    ‘야간 파티’ 제주 게스트하우스 머문 외교부 직원 확진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감염 추정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9층에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관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24일까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으며 전날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를 거쳐야 하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게스트하우스 저녁 파티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아침 식사는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는 별관 9층에 있는 A씨 근무 사무실을 긴급 방역했으며, 같은 사무실 근무자 등 접촉자로 추정되는 10여명은 외교부와 협의해 검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A씨의 확진으로 정부서울청사 근무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지난 7월 본관 3층에서 근무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직원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22∼24일 외교부 직원과 미화직원 등 별관 근무자 3명, 26일 본관 3층 대기실을 이용한 청원경찰 1명 등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서귀포시 게스트하우스 ‘루프탑정원’에서 지난 22일 불법 야간파티에 참석한 관광객, 운영자, 직원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현재까지 수도권을 포함해 최소 10명 이상이 감염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도내 게스트하우스에서 3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즉시 발동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투숙객과 외부 손님을 막론하고 3명 이상 참여하는 파티나 모임 등의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주 산방산온천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 계속 늘어나

    제주 산방산온천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 계속 늘어나

    제주도는 31일 제주지역에서 4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6번 확진자 A씨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자에 대해 검사를 독려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받고 31일 오전 9시 15분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제주 지역에서 산방산탄산온천 관련 확진자는 6명(제주 29·33·40·42·44·46번)으로 늘었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및 방문지에 대한 역학조사 후 파악된 정보를 즉시 공개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23일, 26일, 28일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자에 대해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외에 최근 2주 이내에 산방산탄산온천을 다녀온 자 중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23일, 26일, 28일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다녀온 도민과 관광객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 문의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산방산탄산온천에는 수도권을 다녀온후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거주 목사부부가 23일 다녀온곳이다. 이들 목사부부는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동선 공개 등을 거부했으나 도 방역 당역당국이 휴대전화 위치 확인 등을 통해 온천 이용 사실을 파악하고 방역 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조치키로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제주해군기지 건설 갈등 첫 공식 사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제주해군기지 건설 갈등 첫 공식 사과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31일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찾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에 대해 마을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날 해군의 공식 사과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찬·반 갈등으로 강정마을 공동체가 붕괴된지 12년만이다. 제주 출신인 부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강정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해군본부와 강정마을회 민·군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유치와 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 여러분들께 불편과 갈등을 초래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부 총장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해양에서 대한민국 국익을 보장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건설됐다. 그러나 기지 유치 과정과 공사 진행 과정에서 구상권 청구, 행정대집행 등 가슴 아픈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로 인해 주민 여러분들께서 응어리 진 아픔과 상처를 지닌 채 지금껏 생활해 오신 것을 제주 출신이자 제주사업단장을 역임한 제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다시 한번 해군기지 유치와 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 여러분께 불편과 갈등을 초래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부 총장은 “국방부는 해군기지 관사건립 반대 시설물 철거와 관련된 행정대집행 비용 납부명령을 직권 취소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치유하고, 이제 민·관·군이 함께 상생 발전하고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400여년 동안 한 식구처럼 지내왔던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을의 갈등을 넘어설 수 있도록 우리 해군이 앞장서 노력하겠다.대한민국 해군과 저를 믿어주시고, 앞으로도 해군 장병들이 여러분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긍심을 갖고 숭고한 국방의 의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강희봉 강정마을회장은 “공동체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순수하게 오로지 강정마을만을 지키고자 투쟁했던 주민들의 사법처리는 부당하며 사면돼야 한다. 또 정부에서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약속한 지역발전계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들은 아직 만족은 되지 않겠지만 용서는 하고 잊지 않으면서 미래로 나아갔으면 한다. 그동안 해군 장병들이 강정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강정주민들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군 장병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해군과 강정마을회는 ‘민·군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국방부 소관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 사업 추진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민·군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합의했다. 제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평화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시민을 우롱하는 기만적 사과는 필요없다.거짓과 기만, 폭력 위에 세워진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이 전제돼야 한다.군사시설보호구역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올레길에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올레꾼 휴식벤치 들어서

    제주올레길에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올레꾼 휴식벤치 들어서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바다에 버려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밀폐용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고요(KOYO)’ 벤치를 제작,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벤치는 제주올레를 비롯해 락앤락,테라사이클,해양환경공단,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등이 참여한 합작품으로 가로 150cm, 높이 38cm 벤치 2개가 제작, 서귀포시 표선리 올레길 4코스에 조성됐다. 벤치는 락앤락이 올 초부터 매장서 수거한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해양환경공단이 수거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등 폐플라스틱 150㎏이 투입됐다. 가정서 많이 쓰이는 반찬통 플라스틱 밀폐용기 460ml 기준 약 1400개에 달하는 양이다. 이후 선별, 분쇄 등 재생원료화 과정을 거쳐 친환경 설치물 업체 간세팩토리의 대형 3D프린터로 만들어졌다. 제주올레는 40여 회에 걸친 테스트 끝에 재질, 강도 등 안정성을 검증하고 해풍에 부식되지 않도록 특수 처리해 일반 벤치와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벤치 이름인 ‘고요(KOYO)’는 ‘도보 여행자가 고요히 경관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벤� ?遮� 의미다. 벤치 상단부엔 물병 음각과 설명이 새겨져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했다는 메시지도 담겼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올레길 4코스에 설치된 업사이클링 벤치가 올레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의 좋은 쉼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름다운 제주 환경이 오염으로 파괴되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올레길 위에서 환경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동쪽으로 비껴가길’ 9호 태풍 마이삭 ‘매우 강한 태풍’ 발달(종합)

    ‘동쪽으로 비껴가길’ 9호 태풍 마이삭 ‘매우 강한 태풍’ 발달(종합)

    제9호 태풍 마이삭이 31일 저녁쯤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50hPa, 강풍반경은 380㎞, 최대풍속은 강한 수준인 초속 43m다. 마이삭은 동쪽의 고기압에 의해 고수온 해역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발달해 이날 저녁쯤 초속 49m의 매우 강한 태풍이 될 예정이며 서귀포 인근 해상으로 들어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이와 같은 강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상륙할 즈음 중심풍속은 초속 40m 안팎으로 예상된다”며 “내륙에서 발달하는 비구름대와 해안가 풍랑 등으로 인해 인명과 시설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대비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m가 넘으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를 뒤집을 수 있다.현재 가능성이 가장 큰 이동경로는 오는 9월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320㎞ 부근 해상으로 들어와 다음날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부산, 울산, 경주 등 영남지역 도시를 관통하는 것이다. 이후 3일 오전 강원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육상을 거쳐 차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해 전국에 영향을 주되 중심과 가까운 제주도와 동쪽 지방이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다만 “일본 남쪽의 고기압과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 간 힘의 균형, 현재 태풍의 위치와 방향을 바꾸는 시점의 차이로 경로가 바뀔 가능성은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일본 남쪽의 고기압 힘이 약해지면 태풍이 현재 예상 경로보다 동쪽으로 꺾으면서 우리나라를 비껴갈 수 있다. 마이삭의 간접 영향으로 9월 1일 아침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남, 2일 아침에 그 밖의 남부지방,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람도 날아가” 태풍 ‘마이삭’ 북상…3일 부산 관통(종합)

    “사람도 날아가” 태풍 ‘마이삭’ 북상…3일 부산 관통(종합)

    오늘 오후 태풍 강도 ‘매우 강’으로 세져“사람과 커다란 돌까지도 날아갈 수 있어”다음 달 3일 새벽 부산 지역 관통할 전망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31일 오후부터 태풍 강도가 ‘매우 강’으로 세질 전망이다. 이후 다음 달 2일 우리나라 서귀포 인근을 지나 영남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마이삭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60㎞ 부근 해상에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144㎞, 초속 40m로 강도는 ‘강’ 수준이다. 강풍반경은 320㎞, 크기는 ‘중형’이다. 강도 ‘강’은 기차가 탈선하는 수준의 세기다. 태풍은 이날 오후부터 강도가 ‘매우 강’ 수준으로 세질 것으로 보인다. ‘매우 강’에서는 사람과 커다란 돌까지도 날아갈 수 있다. 마이삭은 이날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50㎞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 달 1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쪽 약 170㎞ 부근 해상, 1일 오후 3시 오키나와 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다음 달 2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440㎞ 부근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이 때까지 마이삭은 ‘매우 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최대풍속은 시속 176㎞, 초속 49m 정도다. 강풍반경은 370㎞로 ‘중형’이다. 다음 달 3일 오전 3시쯤에는 부산 북서쪽 약 20㎞ 부근 육상을 관통하겠다. 이 때 마이삭의 최대풍속은 시속 144㎞, 초속 40m로, ‘강’ 수준으로 다소 약화할 전망이다. 강풍반경은 340㎞로 중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삭은 4일 오전 3시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약 320㎞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35m 이상이면 기차가 탈선할 수 있고 초속 40m가 넘으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를 뒤집을 수 있다. 태풍이 상륙하면 초속 40m 안팎의 중심바람으로 인해 우리나라 전역이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려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이 당부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태풍 ‘마이삭’ 오후 ‘매우 강’으로…3일 부산 관통

    [속보] 태풍 ‘마이삭’ 오후 ‘매우 강’으로…3일 부산 관통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31일 오후부터 태풍 강도가 ‘매우 강’으로 세질 전망이다. 이후 다음 달 2일 우리나라 서귀포 인근을 지나 영남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마이삭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60㎞ 부근 해상에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144㎞, 초속 40m로 강도는 ‘강’ 수준이다. 강풍반경은 320㎞, 크기는 ‘중형’이다. 강도 ‘강’은 기차가 탈선하는 수준의 세기다. 태풍은 이날 오후부터 강도가 ‘매우 강’ 수준으로 세질 것으로 보인다. ‘매우 강’에서는 사람과 커다란 돌까지도 날아갈 수 있다. 태풍은 다음 달 2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440㎞ 부근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다음달 3일 오전 3시쯤에는 부산 북서쪽 약 20㎞ 부근 육상을 관통하겠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제주 ‘게스트하우스 파티’ 봉쇄… 10인→3인 이상 집합금지명령

    제주 ‘게스트하우스 파티’ 봉쇄… 10인→3인 이상 집합금지명령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10명 이상 집합금지명령’을 ‘3명 이상 집합금지명령’으로 대폭 강화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도내 게스트하우스에서 3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즉시 발동하라고 지시했다. 당장 이날부터 도내에서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투숙객과 외부 손님을 막론하고 3명 이상 참여하는 파티나 모임 등의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도는 지난 28일 게스트하우스 내 불법 야간파티를 차단하기 위해 10명 이상 모임과 파티 등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도와 자치경찰단은 지난 29일 긴급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6곳을 적발했다. 서귀포시 게스트하우스 ‘루프탑정원’에서 지난 22일 불법 야간파티에 참석한 관광객, 운영자, 직원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현재까지 수도권을 포함해 최소 10명 이상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태풍 ‘마이삭’ 새달 3일 부산 상륙

    태풍 ‘마이삭’ 새달 3일 부산 상륙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 다음달 3일 새벽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30일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9㎞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65hPa, 강풍반경은 330㎞, 최대풍속은 초속 37m다. 이날 오전 9시 마이삭은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는 중형 태풍이었으나 속도도 빨라지고 세기 역시 ‘강’으로 발달했다. 태풍은 31일 오후 3시쯤 초속 47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그다음날에는 초속 49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35m 이상이면 기차가 탈선할 수 있고 40m가 넘으면 달리는 차를 뒤집을 수 있다. 마이삭은 31일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다음달 2일 오후 서귀포 남남동쪽 약 200㎞ 부근 해상을 거쳐 당일 밤에서 다음날인 3일 새벽 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부산, 울산, 경주 등 영남지역을 관통해 3일 오후 강릉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가 4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부근 육상에서 점차 소멸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상륙하면 초속 40m 안팎의 중심바람으로 인해 우리나라 전역이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려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게스트하우스 파티 원천봉쇄” 제주 3인 이상 집합금지명령

    “게스트하우스 파티 원천봉쇄” 제주 3인 이상 집합금지명령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도내 게스트하우스 불법 파티를 엄단하고자 ‘10인 이상 집합금지명령’을 ‘3인 이상 집합금지명령’으로 대폭 강화했다. 원 지사는 이날 도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세 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즉시 발동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도는 지난 28일 게스트하우스 내 불법 야간파티를 차단하고자 10인 이상 모임과 파티 등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일부 게스트하우스에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10인 이하의 파티 참여 인원을 모집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저해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원천 봉쇄하고자 더욱 강화된 조처를 내렸다. 이로써 이날부터 도내에서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투숙객과 외부 손님을 막론하고 3인 이상 참여하는 파티나 모임 등의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불법 야간파티 등이 적발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비롯한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앞서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불법 야간파티에 참석한 관광객과 운영자, 직원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게스트하우스 불법 파티가 ‘방역 구멍’으로 떠올랐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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