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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서귀포 해안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제주 서귀포 해안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제주 서귀포시 해안가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예래펌프장 남쪽 해안가 갯바위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운동하던 주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노란색 티셔츠와 검은색 치마, 흰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은 여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바다에서 발견된 제주 실종여성 추정 시신

    [포토] 바다에서 발견된 제주 실종여성 추정 시신

    1일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3㎞ 해상에서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최모씨(38·여·경기도 안산)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이 시신을 수습해 육상으로 옮기고 있다. 2018.8.1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 [인사] 외교부 外

    ■외교부△북미국 심의관 고윤주 ■법무부◇고위공무원(나급) 승진△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김영근△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인규◇3급 전보△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동권 ■국민권익위원회◇고위공무원 승진△국무조정실 파견 민성심 ■통계청◇일반고위직 공무원 임용△통계서비스정책관 윤연옥◇과장급 인사△행정통계과장 박진우△사회통계기획과장 이재원△지역통계총괄과장 조윤구 ■특허청◇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산업재산정책국장 김용선 ■해양경찰청◇총경급 전보<본청>△대변인 황준현△운영지원과장 정봉훈△혁신기획재정담당관 서승진△행정법무담당관 임명길△교육담당관 정욱한△상황센터장 김해철△해양안전과장 채광철△수색구조과장 김인창△수상레저과장 한상철△수사과장 김태균△형사과장 장인식△정보과장 박승규△장비기획과장 서정원△장비관리과장 이방언△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박종철<중부지방해양경찰청>△기획운영과장 정태경△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박상춘△상황실장 임근조△수사정보과장 함혜현△서해5도특별경비단장 이천식△해양치안지도관 김언호△경비과장 조석태△인천해양경찰서장 김평한△태안해양경찰서장 박형민△보령해양경찰서장 이진철<서해지방해양경찰청>△경비과장 이상인△상황실장 이재현△구조안전과장 박제수△수사정보과장 임재수△군산해양경찰서장 박종묵<남해지방해양경찰청>△기획운영과장 이창주△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 백학선△상황실장 김석진△구조안전과장 이영호△수사정보과장 여성수△해양치안지도관 박세영△부산해양경찰서장 이명준△울산해양경찰서장 배진환△창원해양경찰서장 이강덕<동해지방해양경찰청>△경비안전과장 하태영△상황실장 권오성△수사정보과장 채수준△동해해양경찰서 5001함장 최시영<제주지방해양경찰청>△경비안전과장 김환경△상황실장 안성식△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장 정영진△제주해양경찰서장 강성기<해양경찰교육원>△교육훈련과장 이철우△종합훈련지원단장 이종욱△구조안전발전 TF 단장 한동수△교육지원과장 양동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1급 승진△대외협력처장 함종헌△가연성사업처장 신윤선◇2급 승진△매립관리처 부장 송동민△시설관리처 부장 이상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장비개발본부 국산장비신뢰성평가센터장 서정주△연구장비개발본부 질량분석장비개발팀장 김승용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생명과학대학장 겸 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김규혁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정문종△통역번역대학원장 홍석표△총무처장 도재형△이화어린이연구원장 한세영△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지수△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겸 법과대학 법학과장 최희경△통역번역대학원 부원장 이지은△통역번역연구소장 조영주 ■한화투자증권◇본부장△트레이딩본부 한두희◇사업부장△FICC사업부 신민식△법인금융사업부 김근영△온라인사업부 최덕호◇실장 선임△리스크관리실 강민호△디지털전략실 김동욱△상품전략실 김선철◇팀장△BT지원팀 안병렬△마켓-메이킹팀 윤성일△멀티-스트레티지운용팀 배임용△퀀트팀 손익찬△WM기획팀 김승룡△고객지원팀 서경희△구조화금융팀 김태우△마케팅팀 홍성민△총무팀 이종칠△e-비즈추진팀 이동준△디지털기획팀 정준△투자컨설팅팀 성기송◇권역장△강북권역 김동우△경남권역 장형철◇지점장△리더스라운지 강남지점 오영수△문경지점 김홍재△신갈지점 정덕진△영주지점 박상식 ■한화손해보험◇임원 전보△전략기획실장 김영준△경영지원실장 정의봉△정보혁신실장 변동헌△소비자보호실장 전정표△자산운용부문장 심명준△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개인영업부문장 강창완△디지털사업추진단장 정영호△영업컨설팅본부장 김남옥△충청지역본부장 박문규△개인영업지원팀장 최기진◇본부장 전보△자동차보상본부장 최승길△신채널사업본부장 김보승△강남지역본부장 여상훈△호남지역본부장 정호석△부산지역본부장 이선기◇부서장 전보△경영관리파트장 정연묵△DPM파트장 정일교△디지털사업추진단 모듈1파트장 조민재△디지털사업추진단 모듈3파트장 안성모△브랜드파트장 이충희△혁신파트장 김용철△자산운용지원파트장 강문구△장기보상지원파트장 김인기△자보상품업무파트장 김현규△자동차보상지원파트장 이기남△개인영업지원파트장 이우규△영업컨설팅파트장 김명식△영업교육파트장 김 현△경인장기보상부장 안종구△강북보상부장 김삼기△충청보상부장 김영호△신규프로젝트파트장 이충원△기업영업1부장 김상수△전략영업지원파트장 이승엽△신채널사업본부 마케팅파트장 주청노△강북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이택기△경인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정연동△충청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박정훈△호남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박상길△강북지역단장 김헌수△강서지역단장 이명수△강동지역단장 고영철△강남지역단장 김종석△수원지역단장 정주교△성남지역단장 정윤진△부평지역단장 박찬량△안양지역단장 김춘호△인천지역단장 김현용△안산지역단장 김용현△충남지역단장 전영철△충북지역단장 김영수△광주지역단장 박찬희△전북지역단장 박윤수 ■한화생명◇본사 전보△전략기획실장 겸 윤리경영팀장 김현철△고객지원실장 정주성△디지털혁신실장 황승준△CPC전략팀장 박상호△CRM팀장 겸 DCPC팀장 이관영△영업교육팀장 안현수△개인지원팀장 나채범△GFP사업부장 장인순△B2B지원팀장 김정우△GA사업부장 오세창△방카슈랑스사업부장 최경조△언더라이팅팀장 권봉섭△투자전략팀장 권한근△특별계정사업부장 오정훈△인사팀장 임석현△노사협력팀장 황원하△연수팀장 김종권△총무팀장 김정수△경영기획팀장 박정식△핀테크팀장 박종춘△빅데이터팀장 공소민△DPM팀장 신충호△DSI팀장 김기남△해외사업관리팀장 오지영△OI팀장 허정은△전략투자추진팀장 문효일△IFRS추진TF팀장 박상욱△소비자보호실장 이기천△준법감시팀장 남광현△감사실장 김상길◇지역본부장 전보△강북지역본부장 이경근△강남지역본부장 김종문△경인지역본부장 민정기△충청지역본부장 조종웅△호남지역본부장 소방섭△대구지역본부장 김상주△부산지역본부장 이영찬◇지역단장 전보△강북지역단장 하태구△제주지역단장 최형규△강남지역단장 장덕보△영등포광명지역단장 남권우△강동지역단장 김영주△송파지역단장 김영구△용인지역단장 여경구△인천지역단장 박종선△부천지역단장 김진관△수원지역단장 이강호△남수원지역단장 박효순△안양지역단장 양해선△안산지역단장 오준석△신안산지역단장 장원규△대전지역단장 임장혁△둔산지역단장 홍재욱△청주지역단장 김태석△서해지역단장 최형구△전주지역단장 이양식△목표지역단장 이용재△부산거제지역단장 신용현△울산지역단장 전왕규△남울산지역단장 김영채△마산지역단장 최태영△창원지역단장 정철귀△GFP수도지역단장 강종수△GFP중부지역단장 한주철△GFP영남지역단장 한승의◇GA 및 방카사업단장 전보△강북GA사업단장 나주호△강남GA사업단장 정석식△경인GA사업단장 이윤직△충청호남GA사업단장 한규동△대구GA사업단장 정상철△강남방카사업단장 박상원 ■미래에셋대우◇IWC 본부장 <신임>△IWC2RM1본부장 이정원△IWC3RM2본부장 김형채△IWC3RM3본부장 이광출△IWC2RM3본부장 양희철△IWC2RM4본부장 박신규△IWC부산RM1본부장 이창현<전보>△IWC1RM1본부장 박주만△IWC1RM2본부장 구본민△IWC2RM2본부장 박희재△IWC2RM3본부장 한일면△IWC3RM1본부장 이민우◇IWC 팀장<신임>△IWC1RM2본부2팀장 이성희△IWC1RM3본부2팀장 남광열△IWC2RM1본부1팀장 손광돈△IWC2RM4본부1팀장 김수현△IWC2RM4본부2팀장 장두영△IWC3RM1본부2팀장 이우성△IWC3RM2본부1팀장 박광주△IWC3RM2본부2팀장 박상준△IWC부산RM1본부3팀장 송현호△IWC대구RM1본부1팀장 은영수△IWC대구RM1본부3팀장 김지년△IWC광주RM1본부3팀장 김덕기△IWC대전RM1본부3팀장 장희영△IWC부산WM지점장 이철수△IWC사업팀장 백홍일<전보>△IWC1RM2본부1팀장 김진혁△IWC1RM3본부1팀장 이성진△IWC부산RM1본부1팀장 강성문△IWC2WM지점장 서정환△IWC대구WM지점장 조희주△IWC광주WM지점장 한승국◇지점장<신임>△반포WM 최희정△디지털구로WM 조혁진△구리WM 황순언△올림픽WM 정상윤△강서WM 문혜진△영통WM 정우재△남인천WM 강병빈△산본WM 천영철△통영WM 김국환△상인WM 하호철△서전주WM 소상용△수완WM 이혜란△여수WM 윤훈△세종WM 김용우△천안아산역WM 김승호△장한평WM 주영열<전보>△갤러리아WM 황인일△갤러리아WM 2지점장 이상훈△방배WM 송관훈△압구정WM 윤성환△금천WM 김대수△여의도영업부 황진호△강남센터WM 안성환△역삼역WM 조재훈△WM강남파이낸스센터 정찬우△한티역WM 김영빈△도곡WM2 표성진△가락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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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상무 허진성◇목암생명과학연구소△책임연구위원 조의철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부사장 승진△냉연사업본부장 임동규◇상무 승진△형강생산담당 최삼영△칼라생산담당 박상훈◇이사 신규선임△봉강영업담당 권오윤△봉강생산담당 김상재△칼라영업담당 김도연△중국법인장 정수환◇보직변경△후판사업본부장 전무 김연극△봉강사업본부장 전무 최원찬△미국법인장 이사 이현식△지원실장 이사 김기영<인터지스>◇이사 신규선임△해운사업본부장 임상범△경인지사장 정광식△하역사업본부 운영담당 정태현◇대표이사 부사장 승진△하역사업본부장 정원우◇상무 승진△운송사업본부장 김동석◇이사 신규선임△시스템사업본부장 김원탁 ■보성그룹◇㈜보성△전무이사 경영관리 이중화△상무보 경영지원 염상훈◇㈜한양△전무이사 건설부문 경영개선실 박성빈△상무이사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 심왕기△상무보 건설부문 주택개발사업본부 조국현△상무보 에너지사업부문 사업기획실 김선덕◇보성산업㈜△전무이사 솔라시도 개발 임종철◇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상무이사 기획관리본부 박기영 ■한국타이어그룹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부회장 승진△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조현식<한국타이어>◇사장 승진△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 이수일◇부사장 승진△생산본부장 문동환◇전무 승진△박창원△중국지역본부 중경공장장 정성호△마케팅부문장 임승빈△중국지역본부 영업&전략담당 이상훈△품질부문장 구본희◇상무 승진△ASIA지역본부 호주법인장 정용섭△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장 서의돈△ASIA지역본부 유통사업담당 김만주△마케팅부문 G.브랜드담당 안수정◇상무보 승진△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 기술팀장 김향봉△SCM부문 G.물류담당 최민순△OE부문 G.OE기술팀장 유희정△미주지역본부 경영관리팀장 김병희△SCM부문 G.공급관리팀장 김대환△생산본부 EHS담당 배총재△마케팅부문 중동아주영업담당 조규왕△경영기획부문 법무팀장 김재겸△마케팅부문 상품담당 오호경△연구개발본부 재료개발2팀장 이형재△경영기획부문 정보전략담당 이창언△재경부문 재무팀장 박정수△연구개발본부 연구임원 김승욱<계열사>◇상무 승진△아트라스비엑스 경영관리부문장 서확봉◇상무보 승진△아트라스비엑스 품질담당 윤종달△엠프런티어 전략사업부문장 강희석△㈜엠케이테크놀로지 한국공장장 박용식
  • 행정기관 모여드는 곳, 아파트 시장도 ‘꿈틀’

    행정기관 모여드는 곳, 아파트 시장도 ‘꿈틀’

    행정기관의 유무 여부는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력을 갖는다. 행정기관의 이동에 따라 지가와 집값이 상승하고, 주택수요도 증가하는 것이 그 예다.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제주, 세종시, 대구, 경북 등 지방 주요도심이 작년 한 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주요 신도시 및 택지지구와 혁신도시의 개발로 인해 행정기관이 대거 입주해있거나 입주를 앞둔 지역이다. 반면 행정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한 과천 등의 집값은 5년 새 20%가량 하락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과천은 2009년 말에 비해 아파트값이 19.5% 하락해 전국에서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정부청사 이전과 보금자리지구 사업으로 인해 공급은 늘어났으나 수요는 외부로 빠져나가며 주택시장이 크게 위축됐다는 평이다. 분양시장에도 행정기관이 있거나 신규 이전이 예정된 곳은 높은 청약경쟁률과 프리미엄이 붙는 등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행정기관이 몰려있는 지역은 기관이나 관련 업체의 종사자들이 유입되면서, 안정적 배후 수요가 확보돼 집값의 안정성을 도모 할 수 있다. 또한 주변 상권발달이나 행정편의 등 부가효과도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의 강정 택지지구에서 이달 분양할 예정인 ‘제주 강정 유승한내들’도 다양한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밀접한 명품 생활인프라를 갖춰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서귀포시청 제2청사와 서귀포해양경찰서가 단지에서 가까우며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립기상연구소, 공무원연금공단, 국세청 관련 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총 9개 공공기관이 위치하는 제주혁신도시와도 가깝다. 이 외에도 새서귀초등학교, 대신중학교, 중앙도서관 등의 교육관련 시설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뛰어난 주거쾌적성도 ‘제주 강정 유승한내들’의 특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단지 남측으로 바다를 코앞에 둬 명품 오션뷰를 자랑하는 이 단지는 특히 최대한 많은 세대가 바다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망을 극대화한 동 배치가 적용돼 인근에 들어서는 다른 아파트에 비해 우수한 바다조망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통경축을 고려하여 단지 중앙에 공간을 둠으로써, 단지내의 원활한 공기순환까지 유도하는 등 한층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전체 499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84~110㎡으로 구성돼 강정지구 내 유일의 중대형 아파트인 ‘제주 강정 유승한내들’은 입지뿐 아니라 내부 설계도 탄탄하다. 현관입구의 워크인 수납장을 비롯해 대형 주방펜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해 주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일부세대의 경우 부부욕실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안방의 서재공간 선택가능, 폭넓은 거실공간 제공 등으로 개방감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전체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4Bay 설계도 적용해 채광, 통풍, 일조량 등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이달 분양을 시작하는 ‘제주 강정 유승한내들’의 모델하우스는 서귀포시내 비석거리사거리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1566-83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주 해안도로 女시신 사망원인은 ‘익사’

    제주 해안도로 女시신 사망원인은 ‘익사’

    제주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상의가 벗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직접 사망원인은 익사라는 부검결과가 나왔다. 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숨진채 발견된 공모(41·여)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한 결과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익사였으며 성폭행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씨는 발견 당시 상의가 완전히 벗겨진 채 청바지에 양말만 신은 상태였다. 때문에 발견 초기 성폭행 및 타살 가능성도 제기됐었다. 해경은 부검결과를 토대로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해안도로 인근서 상의 벗겨진 40대女 시신 발견

    제주 해안도로 인근서 상의 벗겨진 40대女 시신 발견

    제주 서귀포시 올레길 인근 갯바위에서 40대 여성이 상의가 완전히 벗겨져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53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구 일화연수원 동쪽 해안도로 20m 지점 갯바위에서 40대 여성이 숨져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지문감식으로 변사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공모(41· 경기 고양시)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씨는 발견당시 상의가 완전히 벗겨져있었으며, 청바지에 양말을 신은 상태였다. 공씨가 발견된 갯바위는 제주올레길 제5코스(남원포구~하효 쇠소깍) 중간 지점에 위치해있다. 해경은 공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해안가서 남성 변사체 발견

    21일 오전 9시 9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한 해변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이 바닷물에 떠 있는 남성 변사체를 발견, 112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신장 170㎝가량에 보통 체격으로 발견 당시 전신이 부패된 상태였다. 해경은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사인을 규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수욕장 불청객’ 해파리떼의 습격

    ‘해수욕장 불청객’ 해파리떼의 습격

    국내 처음으로 해파리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30여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등 해수욕장에 ‘해파리 주의보’가 내려졌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12일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변모(8)양이 두 다리와 손등에 해파리 독침을 맞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4시간 30분 만에 사망했다. 변양의 어머니는 딸이 물놀이 도중 갑자기 ‘악’ 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넘어지자 달려가 해파리에 쏘인 것을 확인한 뒤 119수상구조대에 응급 처치를 요청했다. 수상구조대는 변양을 낮 12시쯤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로 이송한 뒤 다시 본원으로 옮겨 치료를 계속했으나 변양은 오후 4시쯤 숨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이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대부분 응급 처치로 별 탈 없이 마무리됐다.”며 “변양은 쏘인 부위가 워낙 넓어 병원으로 즉각 이송했다.”고 말했다. ●수온 상승에 해파리 서식환경 좋아져 제주에서는 피서객 30명이 해파리에 쏘이기도 했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한모(12)군 등 피서객 30여명이 5분 동안 잇달아 해파리에 쏘였다. 해경은 이 가운데 일부를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 치료하고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귀가시켰다. 이런 연쇄사고 때문에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도 줄어들었다. 10일 1만 5000명, 11일 2만명이 몰렸던 을왕리해수욕장에는 사망 사고가 알려진 12일 피서객이 1500명에 불과했다. 인천과 제주에서 연이어 피서객을 쏜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추정된다. 국내 해안에 나타나는 31종의 해파리 가운데 맹독성 또는 강독성 해파리는 7종가량으로 분류된다. 이 중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양쯔(揚子)강과 보하이(渤海)만 사이에서 3∼4월에 생겨나 해류를 타고 7월 하순 국내 해안으로 들어온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윤원득 박사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여아를 죽음에 이르게 했을 가능성이 99%”라며 “중국에서도 어민 8명이 이 해파리에 쏘여 사망했을 정도로 위협적인 종”이라고 설명했다.해파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으로 서식 환경이 좋아지면서 2003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을왕리해수욕장에는 지난 5일 이후 해파리 떼가 자주 출몰했으며 최근 전남과 전북 지역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습격 사례가 발생할 때마다 경계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문지르지 말고 바닷물로 씻어야 전문가들은 해파리에 쏘이면 당황하지 말고 물에서 나와 구급대가 올 때까지 상처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지 말고 바닷물로 씻어내야 한다고 당부한다. 김학준·황경근기자 kimhj@seoul.co.kr
  • 제주 해수욕장 해파리 조심!

    제주 해수욕장 해파리 조심!

    제주도 해수욕장에서 잇따라 해파리가 발견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조모(10)양 등 피서객 2명이 작은부레관해파리에 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중문해수욕장의 피서객 입욕을 일시 통제했다. 앞서 7일에도 협재해변에서 이모(43)씨 등 3명이 해파리에 쏘여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곽지과물해변에서는 해파리가 출몰해 해수욕장 입욕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5월 말 동중국 북부해역에 다량 출현한 맹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조류를 타고 제주 해역에 잇따라 출현하고 있다. 제주 남쪽 바다에서는 독성이 비교적 약한 푸른우산관해파리가 나타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작은부레관해파리가 크기는 작지만 만지면 독성이 있는 촉수로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군기지 반대시위 문정현신부 방파제서 추락… 중상

    해군기지 반대시위 문정현신부 방파제서 추락… 중상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하던 천주교 문정현 신부(72)가 추락사고로 허리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 등에 따르면 문 신부는 6일 오후 1시 18분쯤 강정항 서방파제 끝 지점의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에 올라갔다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문 신부는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평화활동가 박모씨는 “문 신부가 강정항에서 서방파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해경 10여명과 몸싸움하다가 추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바다에 뛰어들려는 활동가들을 저지하는 해양 경찰관을 문 신부가 수차례 밀다가 경찰관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몸을 약간 숙이는 순간 스스로 중심을 잃고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현장에는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들이 해군기지내 구럼비 바위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경 30여명이 배치돼 있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조사관을 서귀포해양경찰서로 파견, 문 신부 추락 경위 등을 명확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문 신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요추(허리뼈)일부가 골절되고 팔과 다리도 다치는 중상을 입어 상당기간 입원 치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문 신부는 지난해 6월부터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머물며 해군기지 반대활동을 벌여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산방산·섶섬 10년간 출입 제한

    제주 산방산·섶섬 10년간 출입 제한

    제주 산방산과 섶섬 등에 대해 10년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다. 제주 서귀포시는 국가 지정 문화재의 훼손 방지를 위해 일부 천연기념물과 명승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공개를 제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개를 제한하는 국가지정 문화재는 천연기념물 제18호인 제주 섶섬 파초일엽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421호인 문섬 및 범섬 천연보호구역, 명승 제77호인 산방산 등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허가 없이 이들 지역을 출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학술연구 등 출입이 필요할 때는 미리 서귀포시를 통해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섶섬과 문섬, 범섬 지역의 경우 단순 낚시객과 스쿠버 이용객에 한해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입도가 가능하지만 화기 반입과 입산(숲 지역 진입)은 금지된다. 2000년 2월 섶섬에는 탐방객의 담뱃불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파초일엽 자생지가 훼손되고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이 순직하는 등 피해를 겪었다. 산방산은 2004년 2월 인근 사찰에서의 소각장 관리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암벽에 자생하던 희귀식물들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윤봉택 서귀포시 문화재담당은 “공개 제한은 문화재의 보존과 훼손방지를 위한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해안 ‘아水라장’… ‘곤파스 악몽’ 재현?

    서해안 ‘아水라장’… ‘곤파스 악몽’ 재현?

    태풍 무이파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라도에 이어 8일 새벽 수도권 전역에도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7일 밤 12시부터 8일 오전까지 서해와 인접한 인천시 등 수도권 전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8일 수도권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을 비롯해 서해5도와 경기 시흥·안산·평택 등에는 7일 오후 늦게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돼 해안지역 피해가 우려된다. ●전남 피해접수 250여건… 인천 해일비상 서해 먼바다를 통해 북상 중인 무이파는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의 중형급 태풍으로, 한반도와 비슷한 위도대를 지나는 8일 새벽부터 낮 사이 순간 최대풍속 초속 10~30m의 강풍과 비를 뿌린 뒤 오후 3시쯤 중국 랴오둥 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무이파가 현재의 최대풍속을 유지한 채 수도권을 지나면 지난해 9월의 ‘곤파스’와 비슷한 수준의 피해가 예상된다. 당시 곤파스는 초속 27m의 최대풍속(서울 북쪽 40㎞ 지점 근접 시 기준)으로 추석을 앞둔 수도권을 강타해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가로막고 전선이 끊겨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출근대란을 일으켰다. 강한 비바람으로 무장한 무이파는 제주를 휩쓴 뒤 서해안을 스치면서 크고 작은 생채기를 남겼다. 7일 오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제주. 그러나 한라산 윗세오름에 최고 620여㎜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제주산간에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일부 하천이 범람 위기를 맞는가 하면, 해상에는 6∼9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제주와 부산, 목포, 인천 등을 잇는 6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하늘길도 모두 막혔다. 이날 오전 8시 제주공항을 떠나 청주로 갈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962편을 비롯한 제주행·발 항공기 244편이 역시 무더기 결항됐다. 이에 따라 제주를 찾은 관광객 3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오전 5시 45분쯤에는 서귀포시 화순항에 피항 중이던 바지선 거원(1320t)호의 밧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1.6㎞가량 떠내려가 용머리해안 모래밭에 좌초됐다. 배 안에는 박모(43)씨 등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서귀포해양경찰서 122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대정읍 운진항과 안덕면 사계항에서 태풍을 피해 정박 중이던 남군호와 창일호 등의 선박도 높은 파도에 전복됐다.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에서는 천연기념물 제161호인 수령 600년 된 팽나무가 부러지면서 조선시대 관아인 일관헌(제주도 유형문화재 제7호)을 덮쳤고, 도내 21곳의 27개 교통신호등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도 속출했다. ●충남·대전 태풍특보… 지자체 비상근무 오후 6시를 기해 광주시와 전남 내륙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경보로 대치 발령, 태풍경보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 광주·전남의 뱃길과 하늘길도 막혔다. 오전 7시 김포행을 제외한 12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목포발 21개 항로 42척과 여수·완도항 등 전남지역 항·포구의 56개 항로 89척의 뱃길도 끊겼다. 각 항·포구에는 여객선과 어선 등 5만여척이 피항했다. 오후 5시 40분쯤 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선착장에서 김모(75)씨가 1t짜리 배를 정박시키려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전남지역에서만 250여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또 광주 동구 운림동 증심사 인근 상가 간판이 떨어지면서 이모(61·여)씨가 머리와 팔에 상처를 입는 등 광주지역에서는 90여건의 태풍 피해가 접수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8일 오전 사이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무이파의 북상으로 충남 서해상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충남도와 관련 기관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오후 6시와 8시를 기해 각각 서해중부 먼바다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오후 8시에는 대전과 충남 천안, 공주 등 내륙지방에도 태풍주의보를 발령해 대전·충남 전역에 태풍특보가 확대됐다. 충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근무 인원을 17명에서 46명으로 늘렸다. 7일 전북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지면서 도내 모든 국립공원의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무주 덕유산과 남원 지리산, 정읍 내장산 등 도내 3개 국립공원의 입산이 금지됐다. 제주 황경근기자·전국종합 kkhwang@seoul.co.kr
  • 中, 이어도 한국선박에 “작업 멈춰라”

    中, 이어도 한국선박에 “작업 멈춰라”

    중국이 제주도 남쪽 이어도 인근에서 좌초 선박을 인양 중이던 한국 선박에 작업 중단을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한국은 이어도 남서쪽 0.8㎞ 지점 해상에서 예인선과 바지선을 동원, 지난 4월 암초에 걸려 침몰한 5만 905t급 석탄 운반선인 NYK 벌크십 코리아 소속 오리엔탈 호프호에 대한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중국은 지난달과 이달 초 침몰 해역에 관공선을 보내 한국 선박에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인양 작업을 중단하라.”고 경고 방송했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을 급파해 중국 관공선을 되돌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교부 당국자는 “이어도는 수중암초이기 때문에 영유권 문제가 불거진 건 아니지만 EEZ 내에 포함되기 때문에 민감하게 받아들여졌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인양작업을 몰랐던 중국 관공선이 해역을 지나다 발견, ‘우리측 EEZ’라고 주장하다 우리 측이 맞서자 더 이상 대응하지 않고 돌아간 것”이라면서 “사건 직후 한·중 양국은 접촉을 갖고 이어도가 영토분쟁 지역이 아니라는 기본 입장을 확인했다. 인양 작업은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도는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149㎞, 중국 상하이 인근 서산다오(蛇山島)에서 동북쪽으로 287㎞ 떨어진, 수심 4.6m에 잠겨 있는 수중암초다. 우리 측에 더 가깝기 때문에 정부는 1995년부터 8년에 걸쳐 이 곳에 태풍예보, 어장 정보, 해난구조 등의 역할을 하는 종합해양과학기지를 건설했고, 이 때문에 중국은 해마다 EEZ 협상 전후로 이어도에 대한 정찰을 강화하는 등 신경전을 펼쳐 왔다. 외교부는 오는 8~9월 중국 측과 EEZ 관련 국장급 협상을 갖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혁신도시 조성 잰걸음

    올해 제주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제주 혁신도시 청사 신축공사에 들어간 데 이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지난해 말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상반기 청사 신축에 따른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건물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3월에는 국세공무원교육원과 국세종합상담센터, 국세청기술연구소 등 국세청 산하 3개 기관도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 이전기관 중 청사 임차기관인 한국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 아직 이전 지역이 결정되지 않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을 제외하고 모두 올 하반기에는 청사 신축 공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앞서 서귀포해양경찰서와 대한지적공사 서귀포지사도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3월부터 단독주택용지와 연립주택용지에 대한 토지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전기관들의 부지매입과 청사 신축 공사 착공 등으로 2012년까지 제주혁신도시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혁신도시는 서귀포시 신시가지 동쪽 서호·법환동 일원 115만 939㎡에 조성되며 기업과 연구소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올레꾼 가짜옥돔 주의보

    제주 올레길 주변에 가짜 옥돔이 나돌고 있어 올레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4일 중국산 옥돔을 국내산인 것처럼 속여 판 혐의(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수산물 소매업체 B수산 대표 고모(40·서귀포시)씨 등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고씨 등은 중국산 옥돔을 ‘청정해역’ 등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문구를 넣은 포장지에 담거나, 비닐포장 용기에서 원산지가 표시된 부분을 일부러 찢는 등의 수법으로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가짜 제주산 옥돔 5만 332㎏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제주산 옥돔과 중국산 옥돔이 1㎏당 1만∼1만 5000원 정도 차이가 나는 데다 올레코스 주변 특산품 점에서 제주산 옥돔의 수요가 늘어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귀포 해상서 어선·화물선 충돌…선원 4명 사망·3명 실종

    서귀포 해상서 어선·화물선 충돌…선원 4명 사망·3명 실종

    제주도 서귀포 해상에서 갈치잡이를 하던 어선이 화물선과 충돌,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4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됐다. 14일 오후 10시3분쯤 서귀포시 남동쪽 약 130㎞ 해상에서 29t짜리 여수선적 연승어선 3대경호가 홍콩선적 화물선 조슈 마루호(3836t)와 충돌, 침몰했다. 이 사고로 3대경호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가운데 선장 조모(44·서귀포시 성산읍), 선원 박모(43·서귀포시 표선면)씨 등 2명은 사고 후 조슈 마루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7명은 구조되지 못했다. 이 가운데 기관장 이수근(42·전남 여수시 안산)씨 등 4명은 사고 직후 수색에 나선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의해 15일 오전 3대경호 선내에서 숨진 채 인양됐다. 이 배는 선체 머리 오른쪽 부분이 부서지면서 구멍이 뚫렸고, 꼬리 부분 말고는 선체 대부분이 물에 가라앉은 상태다. 3대경호는 지난 6일 오전 10시쯤 성산포항에서 출항해 갈치잡이를 하고 있었고, 조슈 마루호는 일본 후쿠야마에서 선박보일러 17.3t을 싣고 중국으로 가던 길이었다. 당시 사고 해상에는 높이 4m의 파도가 일어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 2척, 일본해상보안청 제7관구 순시선 1척, 헬기 2대, 어업지도선 등을 동원해 김재권(41·서귀포시 성산읍)씨 등 3명의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망자 ▲이수근 ▲김금도(47·제주시 삼도동) ▲최정종(54·서귀포시 성산읍) ▲김학철(46·제주시 건입동) ●실종자 ▲김재권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조니, 함자)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해수욕장 안전서비스 ISO 9001 인증

    제주도는 지역 10개 해수욕장이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서비스 분야 ISO 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서비스 분야 인증은 전국 최초다. 도는 지난 1월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와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해수욕장 안전서비스 매뉴얼과 운영규칙, 안전시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현지 실사를 거쳐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해수욕장 내 경고 표지판 31개를 설치하고 안내방송 서비스를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 해양경찰청(총경급) △본청 외사담당관 박세영△〃 국제협력〃 김석균△〃 수색구조과장 정갑수△남해청 정보수사〃 박찬현△〃 경무기획〃 류재남△서해청 경무기획〃 서장호△서귀포해양경찰서 준비단장 이평현■ 한국도로공사 ◇1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홍종균△신사업단장 유태호△재무처장 박용식△경영정보〃 윤주용△도로관리〃 정경선△구조물〃 최효상△건설계획〃 이철수△건설관리〃 유상하△설계〃 김용식△경기지역본부장 왕이완△강원지역〃 최봉환△충청지역〃 이정조△경남지역〃 장호기△국방대학원 파견 박율규△서울대 〃 박영철 최윤환△세종연구소 〃 이현우△중앙공무원 교육원 〃 류지연◇1급 승진△경영정책실장 김정근△사업개발처장 이상근△본사이전단장 김영환△경영지원처장 임홍순△도로영업〃 은동진△하이패스사업처장 송필용△교통처장 배영석△도로사업〃 이윤재△비서실장 이신재△홍보〃 이채식△도로교통연구원장 김성환△인천대교건설사업단장 박상일△호남지역본부장 심찬섭△경북지역〃 김재흡■ 손해보험협회 ◇승진 △자동차보험부장 감명상△마케팅지원〃 김현석△의료지원〃 문형기△손해보험공익사업〃 고봉중△기획조사부 경영기획팀장 최윤석△총무부 총무인사〃 박준규△홍보부 소비자보호〃 김양식◇전보△기획조사부장 박종화△감사실장 엄태호△경인지부장 조선하△마케팅지원팀장 이재구△상품계리〃 고현석△보험조사〃 김성△자동차보험〃 서영종△의료제도교육〃 신상준△의료심사〃 안경남△공동인수〃 박준식△보장사업〃 김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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