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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공항 에어부산 항공기에 불… 176명 비상탈출

    김해공항 에어부산 항공기에 불… 176명 비상탈출

    28일 오후 10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항공기 꼬리부분에서 시작돼 동체 부분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은 모두 비상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 작업 중이다.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가 별세했다. 향년 105세. 28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27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할아버지는 1940년대 신일본제철의 전신인 일본제철의 이와테현 가마이시 제철소에 강제 동원돼 고된 노역에 시달렸다. 당시 나이는 17세였다. 그러나 일제 패망 뒤 임금 한 푼 받지 못하고 귀국했다. 대법원은 2018년 10월 일본제철·미쓰비시중공업 등 강제노역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으나, 피고 기업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대신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의 해법을 발표했다. 이 할아버지는 지난해 10월 배상금·지연 이자를 수령하며 이 해법을 수용했다. 이 할아버지의 빈소는 광주 서구 VIP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29일이다.
  • [재테크+] “아! 엔비디아, 너마저”…중국발 ‘AI 쇼크’에 기술주 폭락

    [재테크+] “아! 엔비디아, 너마저”…중국발 ‘AI 쇼크’에 기술주 폭락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약진에 미국의 기술 패권이 흔들리면서 26일(현지시간) 글로벌 기술주가 일제히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등 시장 전반에 충격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전쟁과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우려까지 겹쳐 당분간 금융시장이 상당히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12%에 가까운 폭락세를 기록했습니다. AI 관련 반도체 기업인 ASML과 ARM, 브로드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도 일제히 9% 안팎의 큰 폭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4.3% 하락하며 이날 시장의 하락을 주도했고, S&P500 선물지수 역시 2.4%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시장의 충격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새로운 AI 모델이 시장을 강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딥시크는 최근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한 자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이 오픈AI의 챗GPT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개발 비용과 기간으로, 딥시크는 단 2개월 만에 600만 달러(약 86억원) 미만의 비용으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구 기업들의 개발 비용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더욱이 딥시크는 지난주 추론 모델도 출시했는데, 여러 제3자 테스트에서 이 모델 역시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중국 기업의 약진은 미국의 AI 기술 우위와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크게 흔들어놨습니다. 시티은행의 분석가는 “딥시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이 컴퓨팅 비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촉발했다”며 “AI 모델 개발에 있어 미국 기업의 지배력이 도전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더 진보된 성능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에 대한 접근성만큼은 미국 기업이 계속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충격은 가상화폐 시장으로도 번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6% 넘게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6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선도 무너졌죠. 소형 가상화폐들의 하락폭은 더욱 컸는데,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9% 가량 폭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기피하고 안전자산으로 대거 이동했습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고채 이자율은 0.12%포인트 하락한 4.50%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 국고채 인기가 높아진 결과 그만큼 이자율이 낮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시장의 불안이 과도하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딥시크 AI 모델이 실제 600만달러 이하로 제작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금액에는 개발에 필요한 알고리즘과 실험 관련 모든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딥시크의 모델은 환상적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그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장의 공포는 과장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또 다른 요인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전쟁 우려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간 이주민 분쟁으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 수입품에 25%라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후 양국이 합의에 도달하면서 관세 부과 방침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관세를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습니다.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회의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연준에 금리 인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어, 이번 회의에서 연준과의 갈등이 표면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설 연휴 이틀째, 광주 도심 교통사고···2명 숨져

    설 연휴 이틀째, 광주 도심 교통사고···2명 숨져

    설 명절 연휴 이틀째인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도심 한 가운데서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이 잇달아 사망했다. 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2차선 차도를 걷던 A 씨(63)를 SUV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60대 SUV 운전자 B 씨는 무면허나 음주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오후 9시 30분쯤에는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동부문화센터 앞에서 C 씨(71·여)가 무단횡단을 하던 중 1톤 트럭에 치여 숨졌다. 1톤 트럭 운전자인 D 씨(69)도 무면허나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와 D 씨가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학교시설 활용 지역상생 앞장

    광주시교육청, 학교시설 활용 지역상생 앞장

    광주시교육청이 교육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주차장 공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동구 1개교, 북구 4개교, 서구 8개교, 광산구 2개교 등 총 14개 학교의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1개 학교를 추가 공유할 예정이다. 남구와도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주차장 공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돌봄·교육 공간 마련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의 사업 부지확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클라이밍·가상현실 체험장·영유아 놀이방·문화예술공간·돌봄공간은 물론 ‘교사성장마루’까지 조성한다. 또 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일곡중학교에 ‘희망이음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마을온실, 맨발 산책로 등을 만든다. 2029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신가2중학교에는 청소년문화센터와 체육관을 조성한다.
  • 타락 종교, 분노와 혐오, 리더십 부재, 가짜 뉴스… 최악 전쟁 ‘십자군’ 통해 오늘을 보다

    타락 종교, 분노와 혐오, 리더십 부재, 가짜 뉴스… 최악 전쟁 ‘십자군’ 통해 오늘을 보다

    타락한 종교, 분노와 혐오, 탐욕, 리더십의 부재, 가짜 뉴스…. 요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단어들 같지만 이는 1000년 전 최악의 전쟁으로 불리며 200년 동안 이어진 십자군 전쟁 당시의 상황을 압축한 단어들이다. ‘신께서 그것을 원하신다’는 핑계로 시작돼 여덟 차례나 이어진 십자군 전쟁은 현대인에게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중세철학 전문가 박승찬 가톨릭대 교수는 최근 내놓은 ‘철학자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오르골)에서 십자군 전쟁의 시기별 양상과 그 의미를 역사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봤다. 지금까지 십자군 전쟁을 다룬 책이나 방송은 서구나 이슬람 한쪽의 시각에서 바라보거나, 자극적이고 잔혹한 내용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았다. 박 교수는 ‘밀리터리 덕후’나 ‘게임 마니아’처럼 십자군 전쟁의 세세한 상황을 설명하기보다는 철학적 측면에서 역사에서 드러난 잘못을 파악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분석했다. 십자군 전쟁의 시작과 1차 십자군 전쟁에서는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된 만행과 가짜 뉴스의 폐해를 말하고, 2·3차 십자군 전쟁에서는 사자심왕 리처드와 살라딘이라는 전쟁이 낳은 영웅들의 리더십을 다룬다. 또 4차 십자군 전쟁에선 인간의 탐욕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박 교수는 6차 십자군 전쟁에 참여해 예루살렘의 순례권까지 찾아왔지만 전쟁을 통해 얻은 것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당대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에 주목했다. 국가 간의 문제 해결에서 대화와 타협을 우선시한 프리드리히 2세의 태도는 현대의 시각에서 볼 때 매우 높게 평가할 만하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다른 문화나 종교에 대한 분노와 혐오는 단순하고 일시적 감정이 아니라 집단 이데올로기에 의해 형성된다”며 “이런 분노와 혐오가 교육되고 학습되면서 더 멀리, 더 빠르게 확산한다는 점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혐오의 기억에는 유통 기한이 없다는 말처럼 과거의 혐오라도 제대로 성찰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반복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역사상 가장 추악한 전쟁인 십자군 전쟁을 통해 평화를 위한 지혜를 역설한다. 전쟁으로 인한 고통과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7가지 무지개 원리’를 제시하는 것. 그가 말한 무지개 원리는 ▲종교의 이름으로 욕심을 정당화하지 말라 ▲정의를 무력으로 강요하지 말라 ▲모든 힘을 다해 전쟁을 피하라 ▲해로운 분노를 버리라 ▲적에게 자비를 베풀라 ▲전쟁을 피하려면 서로를 알라 ▲평화를 원하면 불의를 없애라 등이다. 박 교수는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는 전쟁 양상이나 빈부, 성별, 세대, 종족이나 지역 간 만연한 혐오를 보면 십자군 전쟁 당시와 별반 다르지 않다”며 “십자군 전쟁에서 역설적으로 얻게 되는 지혜를 활용해 평화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 석남동 빌라서 불…80대 숨진 채 발견

    인천 석남동 빌라서 불…80대 숨진 채 발견

    26일 오전 9시 3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주민 2명이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20여명과 진화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부산 표준지 공시지가 1.84% 상승…최고가는 서면 동보프라자

    부산 표준지 공시지가 1.84% 상승…최고가는 서면 동보프라자

    부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84%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부산 내 16개 구·군 표준지는 모두 2만 425필지로 지난해와 비교해 745필지가 추가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토지의 대한 적정 가격이다.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 감정평가, 토지시장 지가 정보 등에 활용된다. 올해 전국 평균 상승률은 2.92%였다. 주요 도시 별로는 서울 3.91%, 인천 1.83%, 대구 1.46%, 울산 1.07%, 경남 1.35% 상승했다. 부산 지역 상승률은 강서구(3.06%), 수영구(2.58%), 해운대구(2.28%), 동래구(1.94%) 순으로 높았으며, 나머지 12개 구·군은 시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특히, 중구와 동구는 각각 0.66%, 0.88%는 영 점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에서 표준지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와 같이 부산진구 부전동 165-2번지(서면 동보프라자)로 나타났다. 이곳은 ㎡당 지가가 4372만원이었다. 지가가 가장 낮은 곳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였으며, 가격은 ㎡당 1040원으로 나타났다.
  • 긴 연휴, 아이들과 박물관 나들이…뻔하지 않고 펀(FUN)한 박물관 3선

    긴 연휴, 아이들과 박물관 나들이…뻔하지 않고 펀(FUN)한 박물관 3선

    긴 설 연휴. 쉬는 게 즐겁긴 한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고민이다. 어딜 갈까. 재밌게 오래 둘러볼 수 있고, 학구적인 곳이었으면 좋겠다. 이럴 땐 박물관이 딱이다. 서울관광재단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박물관 세 곳을 추천했다. 대부분 연휴 가운데 설날 당일만 쉰다. ●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으로, 별도의 어린이박물관이 마련돼 있다. 나이별 눈높이에 맞춘 공예체험, 공방체험 등 교육행사도 알차다.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 2층, 3층에 별도로 마련된 공예마을에서 진행된다. 2층에서는 그릇·가구·철물 공방에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3층에서는 옷·모두 공방에서 옷감을 짜거나 옷을 꾸미고,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craftmuseum.seoul.go.kr)에서 받는다. 2개 층을 모두 관람하려면 각기 다른 회차로 예약해야한다. 입장은 무료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가깝다.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곳…국립어린이과학관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 국립 과학관이다. 가상현실, 4D 영상, 환상체험 및 천체 투영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첨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상설 프로그램은 로봇쇼와 사이언스랩, 로봇조종체험 등이 있다. 모두 1층 과학극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로봇쇼와 사이언스랩은 선착순 관람이다. 로봇개 ‘볼트’와 함께하는 로봇조종체험은 초등 1~3학년이 참여 대상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 예약 플랫폼인 ‘신청콕’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매일 시간별로 달리 진행된다. ‘빛의 성질’, ‘지구의 발자취를 찾아서’, ‘오토마타를 움직여라’, 자율주행로봇 기초 및 심화프로그램 등이 있다. 관람료는 청소년 1000원, 어른 2000원이다. 각 프로그램 별 참가비는 1만 2000원~7만원이다.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가 가깝다. ●하늘을 나는 꿈을 키운다…국립항공박물관한인비행학교 개교 100주년에 맞춰 2020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항공 분야 국립박물관이다. 조종관제체험, 기내훈련체험, 항공레포츠체험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항공 관련 체험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국립항공박물관은 ▲항공역사 ▲항공산업 ▲야외전시 ▲기획 전시로 나뉜다. 특히 지금껏 알지 못한 우리 항공사의 전시물과 실물 비행기 16대가 전시됐다. 항공사별 항공기 등록 현황, 조종사, 승무원에 대한 정보와 체험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블랙이글스 자이로 VR 체험은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다. 조종관제체험 등은 누리집(www.aviation.or.kr)에서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입장은 무료, 블랙 이글스·기내훈련 체험 3000원, 항공레포츠 체험 5000원이다.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에 있다.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을 이용해 찾아갈 수 있다.
  • 설에 즐기는 서울 맛집 탐방, ‘집콕러’ 겨냥 ‘맛집 지도’ 내놓은 자치구들

    설에 즐기는 서울 맛집 탐방, ‘집콕러’ 겨냥 ‘맛집 지도’ 내놓은 자치구들

    설 연휴 기간 집에서 쉬는 ‘집콕러’를 겨냥해 서울 자치구들이 ‘맛집 지도’를 내놔 눈길을 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25일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구는 관내 맛집 정보 등이 담긴 잡지 ‘은동가게’(은평 동네 가게)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있다. 은동가게에는 은평구 토박이가 추천하는 단골집은 물론 지역 상점가 정보가 담긴 지도가 있어 누구나 쉽게 맛집을 찾을 수 있다. 실제 은동가게에는 대왕 카스텔라 전문점인 ‘치즈당’과 커피로 유명한 ‘YM 커피 하우스’,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유명해 청소년에게 인기를 끄는 ‘솥뚜껑 삼겹살’과 탕수육만 파는 ‘탕슉’ 등 지역 맛집 정보가 다양하게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은평구는 ‘빵지순례’(전국의 유명한 빵집을 찾아다니는 일을 ‘성지순례’에 빗댄 말)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에 숨은 빵집도 함께 알리고 있다. 역촌동 주택가에 있는 ‘볕뉘’와 구산동 및 역촌동에 매장이 있는 ‘쿠아레비’ 등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대체 공휴일로 설 연휴가 굉장히 길어졌지만, 집에서 쉬는 걸 선호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이 가까운 곳으로 나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면 침체된 경기가 일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역시 이화여대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매거진 ‘행복상점’을 발행했다. 행복상점은 이대 상권의 특색 있는 가게를 알리는 12쪽 분량의 작은 책자다. 혼자 밥 먹기 좋은 식당, 보정을 잘하는 사진관, 가성비 좋은 분식집 등 이대 상권을 소개하는 내용과 이대생이 직접 먹어 보고 추천하는 맛집,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들의 이야기와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서대문구는 행복상점을 이대 상권 내 상점을 비롯해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와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구청 누리집에도 올려 관광객 참여를 이끌고 있다. 중구는 ‘힙당동’과 ‘힙지로’(힙한 신당동과 을지로)로 불리는 지역 명소를 알리기 위한 관광 코스 ‘플레이맵’을 제작해 공유 중이다. 플레이맵에는 신당동과 을지로의 매력이 담긴 테마별 관광 코스가 담겼다. 신당동의 경우 지역을 상징하는 떡볶이 골목에서 시작해 서울 최초의 모노레일인 대현산 배수지 공원의 모노레일을 타고 남산자락숲길을 체험하는 내용 등이다. 을지로는 허준이 환자를 치료하고 약재를 보관하던 국립의료기관 ‘혜민서’를 개조한 카페인 ‘커피한약방’과 미술 작가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아트쉬프트’ 등을 소개한다. 중구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강서구도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관광 안내 지도를 제작 및 배포 중이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제공된다. 주요 관광지와 축제, 숙박시설과 맛집 등 폭넓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지도 앞면에는 강서구 위치도와 함께 전도가 수록됐다. 지역별 관광명소와 공공시설, 쇼핑, 교통편 등 강서구 전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뒷면은 앞면에 있는 정보를 주제별로 구체화했다. 지역 축제와 역사 유적, 문화 탐방과 자연경관 등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진이 담겼다.
  • 강서구 “2월부터 쓰레기 배출 주5회 입니다”

    강서구 “2월부터 쓰레기 배출 주5회 입니다”

    “쓰레기 버리실 때 달력 보지 마세요.” 서울 강서구는 2월 1일부터 강서구 전역에서 생활 쓰레기 매일 수거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전에는 동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주 3회 격일 수거 방식이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5회 배출 체계로 개선된다”면서 “이번 정책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배출 요일에 대한 혼란 없이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주 5일 근무제에 따라 금요일과 토요일은 수거하지 않으나, 긴급상황에 대비해 주말 특별수거반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수거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직영·대행 이원화 체계를 통합하는 지역 전담제를 도입한다. 지역별로 지정된 단일 대행업체가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까지 통합해 수거한다. 구는 생활폐기물 매일 수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매일 수거제 도입으로 주민들의 생활이 한결 편리해지고 더욱 깨끗한 강서구가 될 것”이라며 “배출 시간 준수와 올바른 분리배출로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진숙 복귀 방통위,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 수신료 면제

    이진숙 복귀 방통위,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 수신료 면제

    지난해 호우·대설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중 피해가 확인된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2개월간 수신료가 면제된다. 위치정보보호 법규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처분도 이어진다. 이진숙 위원장이 복귀한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2025년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2건의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전날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이후 이 위원장의 첫 행보다. 우선 특별재난지역 수신료 면제 결정은 지난해 7월 8일~11월 28일 호우·대설 등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전 서구 기성동 등 32개 지자체의 피해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면제 대상은 해당 특별재난지역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지역민의 수상기이다. 위치정보보호 법규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처분도 추진됐다. 지난 2023년 정기 실태점검 대상 중 행정처분(과태료) 제척기간 도래가 임박한 사업자들 가운데 위치기반서비스사업의 폐업 사전신고를 위반한 이들에 대해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면 안건 처리 후 “피해 주민에 신속한 수신료 면제 지원이 필요했으나 탄핵심판으로 인해 지연돼 매우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의결은 방통위에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한 의미 있는 사례로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으로 국민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의 이 위원장 탄핵소추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날인 23일 기각 결정했지만, 재판관 의견은 4대4 동수로 팽팽히 갈렸다. 이에 따라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의 적법성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전날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통위 상임위원을 3인을 임명하지 않더라도 2인으로도 최소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판단을 내려 주신 의미 있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 인구감소 부산 서구,‘메디허브 특구’ 의료·헬스케어 상생협력

    인구감소 부산 서구,‘메디허브 특구’ 의료·헬스케어 상생협력

    부산시는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기업성장기반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상생협력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서구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대학교병원·동아대학교과 손잡고 총 18억6천만원을 투입해 ‘기업성장기반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의료자원이 풍부하지만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사업 주관기관은 인구감소 지역인 서구의 ‘메디허브 특구’를 기반으로 의료·헬스케어 연구개발(R&D) 자원을 활용한 기술연구, 사업화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 농협은행, 23년 만에 광주시청지점 개점

    농협은행, 23년 만에 광주시청지점 개점

    NH농협은행은 최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 시청사 1층에서 개점식을 갖고 제2금고 업무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농협은행이 광주시 금고지기 자격으로 청사 안에 둥지를 튼 것은 23년만에 처음이다. NH농협은행의 광주시청지점 개설은 지난해 광주시가 처음으로 추진한 ‘광주시 1·2금고’ 분리 선정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광주은행은 1969년 이후 59년 간 광주시 1금고를 맡게 됐다. 농협은행은 8년간 2금고를 맡고 있던 KB국민은행을 밀어내고 4년 동안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광주시 올해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6조2615억4000만원, 특별회계 1조3428억여 원 등 7조6043억여 원이다. 장재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은 “광주시청 지점 개점을 계기로 지역의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더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올해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배정

    광주시교육청, 올해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배정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고입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1만1060명의 배정 고등학교를 발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고입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들에 대한 배정 고등학교를 발표했다. 이번 배정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과 전형 요강에 명시된 배정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광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배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분포의 지리적 불균형과 특정지역 인구과밀 및 학교 유형에 따른 쏠림 현상 등으로 매년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광산구의 경우 중학교 수 26교 대비 고등학교는 11교에 그쳐 광산구에서 북구와 서구로 다시 동구와 남구로 밀려 배정되는 현상으로 어려움이 있다. 올해는 학교 유형의 변경과 과밀학급 완화를 위한 설명회 등을 통해 이같은 원거리 배정이 다소 완화됐다. 실제로 원거리 배정 인원이 해마다 가장 많았던 광산구의 경우 지난해 1152명에서 올해 739명으로 감소했으며, 북구도 471명에서 258명으로 줄었다. 매년 1000명 이상 발생했던 원거리 배정 인원이 올해 감소한 것은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지원의 추세가 변화했고, 명진고의 남여공학 전환과 광산구 고교 학급당 정원을 타 자치구보다 많은 28명으로 유지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7년 개교 예정인 광산고(가칭)가 문을 열면 원거리 배정 현상은 더욱 완화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내다봤다.
  • [지방시대] 꼭두각시 지방의회 멀어지는 지방시대

    [지방시대] 꼭두각시 지방의회 멀어지는 지방시대

    우리나라 지방자치제 발전을 견인해야 할 ‘지방의회’가 정쟁에 매몰되고 있다. 지역 현안과 동떨어진 안건 처리 혹은 반대에만 힘을 쏟으면서 중앙정치 꼭두각시로 전락한 모습이다. 중앙정치에 예속된 지방정치는 지방분권을 후퇴시킬 수밖에 없다. 지방의회가 중앙정치,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내는 행위가 마냥 잘못됐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건의안·결의안 채택, 5분 자유발언은 물론 조례 제·개정 등으로 ‘제 목소리’를 전달하는 일은 각 지방의회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다. 그동안 전국 지방의회는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지방자치제 발전을 뒷받침할 사안, 지역 숙원 해결에 필요한 규제 완화 등에 지방의회는 합당한 요구를 했다. 건의안만 봐도 그렇다. 전남도의회의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분권 개헌 실현 촉구 결의안’, 경남 창원시의회의 ‘창원시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건의안’, 광주 서구의회의 ‘청소년예산 삭감 철회 촉구 건의안’ 등 사례는 차고 넘친다. 다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탄핵 정국 속에서 일부 지방의회는 본연의 역할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중앙정치 갈등을 그대로 옮겨 논란만 낳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창원시의회 본회의 모습이 딱 그렇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에 따른 경기 악화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내자, 계엄 언급에 자극받은 국민의힘은 이를 부결시켰다. 이와 달리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 촉구 결의안’은 가결됐다. 이보다 앞서 10일에는 비상계엄 규탄을 놓고 여야 입장이 갈려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비상계엄령 선포 규탄 결의안’은 부결, ‘민생 예산 삭감 반대·국회 정상화 촉구 건의안’은 국민의힘 주도로 가결되는 상황도 빚어졌다. 다른 의회도 마찬가지다. 부산시의회에서는 민주당 의원의 대통령 하야 촉구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담화문’을 읽으며 맞대응해 소란이 빚어졌고, 충남도의회에서는 ‘비상계엄 사태 규탄 결의안’ 채택 무산에 항의하는 민주당 의원들에 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단체로 퇴장해 논란이 생겼다. ‘윤석열 긴급체포 및 탄핵촉구 결의문’ 단독 채택에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용 탄핵 남발’ 등 주장으로 맞받은 용인시의회 여야, 이 대표를 겨냥해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 촉구 건의안’을 가결한 경남도의회, ‘불법 계엄 선포 내란수괴 윤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이 모두 퇴장했던 대전 서구의회 사례도 있다. 지방의회를 삼켰던 중앙정치 의제는 이제 ‘계엄 합법’, ‘탄핵 반대’ 주장과 맞물려 의회 밖으로 나오고 있기도 하다. 최근 보수성향단체가 개최한 한 집회에서 일부 경남도의원·창원시의원은 무대에 올라 ‘계엄 합법’, ‘탄핵 무효’ 구호를 외쳤다. 서울 대통령 관저 앞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거나,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붙인 의원도 있다. 중앙정치에 예속된 지방의회는 지방분권을 후퇴시키는 단초가 될 수 있다. 향후 지방선거 등 정치적 행보에서 이득을 보려고만 하는 일부 의원 행위는 지역과 동떨어져 있다. 시민보다 중앙당과 정부 눈치를 먼저 보는 지방의회는 그토록 바라던 ‘독립성’과는 거리가 멀다. 부디 지역민을,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지방의회가 되어 달라. 지방의회가 권한을 키우고 독자적으로 행동할 때 지방시대도 완성된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 설 연휴, 해외로 해외로

    설 연휴, 해외로 해외로

    23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길게 줄을 선 채 출국수속을 거치고 있다.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김해공항에서 15만 8000명이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등 전국 국제공항을 통해 총 134만 295명이 출국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 뉴시스
  • ‘금융기관이 대포통장 공장’으로…새마을금고 임원 등 7명 덜미

    ‘금융기관이 대포통장 공장’으로…새마을금고 임원 등 7명 덜미

    새마을금고 임직원까지 가담한 대규모 대포통장 유통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소창범)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로 대구 달서구 한 새마을금고 전무 A씨와 상무 B씨 등 임직원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대포통장을 불법 도박사이트 등에 넘긴 유통총책 C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새마을금고 내 지위를 이용해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포통장 유통조직에 유령법인 명의의 계좌 126개를 개설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포통장을 개설해주는 대가로 매달 200~25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만들어진 대포통장은 주로 불법 도박사이트나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유통됐다. 이를 통해 대포통장 유통조직은 약 30억원의 범죄 수익을 취득했다고 한다.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자신들이 만든 대포통장 계좌에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되면 C씨 등에게 신고자 정보를 흘려 신고를 무마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대포통장 유통조직에 수사 정보를 유출하는 등 도피를 돕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이 취득한 범죄수익 전액을 환수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포통장 유통조직의 내부 분열로 익명의 신고가 접수되며 이들 범행에 수사를 착수하게 됐다”면서 “해당 새마을금고 지점은 대포통장 유통업자들 사이에 ‘대포통장 공장’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새마을금고 고위급 임직원이 범행에 가담한 실태를 확인한 최초 사례”라고 말했다.
  • 방방이도 뛰고, 캠핑체험도 하고… “강서 서울키즈카페 3호점 오세요”

    방방이도 뛰고, 캠핑체험도 하고… “강서 서울키즈카페 3호점 오세요”

    서울 강서구는 화곡4동에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 강서 3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2일 지역주민, 서울형 키즈카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2023년 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화곡4동 대평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회 유휴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돌봄시설로 바꿨다. 키즈카페는 교회 2층에 199㎡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내부는 챌린지존과 플레이존으로 구성됐다. 챌린지존에는 트램펄린, 장애물 통과하기, 구름 다리 등 역동적인 놀이기구를 설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존에선 캠핑·쇼핑 체험 등 역할놀이가 가능하다. 구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시각적 놀이공간인 상상마당도 조성했다. 이외도 가족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 공간도 마련했다. 이용은 서울에 거주하는 3~6세 아동과 보호자면 가능하다. 이용료는 어린이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매주 평일은 9시 30분 ~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9시 30분 ~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은 휴무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돌봄·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포칼립스 야옹’?…우크라군, 러 군 부비트랩 유인 위해 고양이 활용

    ‘아포칼립스 야옹’?…우크라군, 러 군 부비트랩 유인 위해 고양이 활용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고양이를 이용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아포칼립스 야옹’(Apocalypse meow)이라는 제목의 우크라이나군의 독특한 전술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이 전술은 부비트랩 등 폭발물이 설치된 함정으로 러시아군을 유인하기 위해 고양이 울음소리를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 러시아 지뢰제거부대 책임자인 레오니드 오델노프는 국영채널 즈베즈다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건물에) 들어가자 찬장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면서 “동정심으로 이를 열었을 때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곧 우크라이나군이 고양이 울음소리를 녹음한 뒤 이를 러시아군을 살상하는데 활용하는 것으로, 이 사례는 최근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도네츠크주 최전선에서 보고되고 있다. 다만 이 전술에 얼마나 많은 러시아군이 피해를 입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더타임스 등 서구매체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3년 간의 전쟁 동안 매우 독특하고 창의적인 전략을 만들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해상과 공중드론이 방공망을 피해 석유시설을 파괴하고, 군함을 침몰시키는 것도 그 예”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방어에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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