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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플레저박스 5만개 돌파 기념식

    롯데지주는 5일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에서 플레저박스 5만개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허성관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 김용수 롯데중앙연구소장, 김순복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혐의회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7월부터 시작된 롯데 플레저박스 활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내년엔 마곡·서울식물원 ‘해설사 투어’ 가볼까

    서울 강서구는 지난달 26일 서울 자치구 최초로 관광진흥법에 따른 정규 문화관광해설사를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마곡지구·서울식물원·문화 유적지를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문적인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문화해설관광 교육 대상자를 공모했다. 예비역 대령, 해외 대학 강사 등 82명이 응모했고, 10명이 통과했다.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이들은 3개월간 한국관광공사 위탁교육과정과 강서구 실무수습과정을 이수했다. 내년부터 위인 중심 허준박물관·겸재정선미술관과 자연환경 중심 개화산 둘레길 등 3개 코스에 투입,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문화관광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교육 대상자들은 실무수습과정 중 개화산 권역 문화 투어코스를 발굴하는 등 강서구 관광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투어 희망 관람객은 구 홈페이지나 한국관광공사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질 높은 문화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문화관광해설사를 새롭게 위촉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페미니스트 작가 네이오미 울프 “濠 장관 ‘28년 전 성탄 트리’ 놓고 거짓말”

    페미니스트 작가 네이오미 울프 “濠 장관 ‘28년 전 성탄 트리’ 놓고 거짓말”

    네이오미 울프(57·미국)는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원제 The Beauty Myth)란 책으로 유명한 페미니스트 작가다. 빌 클린턴과 앨 고어에 정치적 조언을 하기도 했다. 오늘날 페미니즘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데 그녀가 28년 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함께 다녔던 앵거스 테일러(53) 호주 에너지부 장관과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 BBC가 5일 소개했다. 2013년 보수당 의원에 당선된 테일러는 등원 연설을 하면서 제3세대 페미니즘의 출발을 알린 울프를 언급했다. 이 대학의 외국인 장학제도인 로즈 장학생이었던 자신이 “처음 정치적 올바른(political corretness) 운동과 대면한 것은 옥스퍼드 학생 때였다. 1991년 젊은 울프가 복도 저끝에 살고 있었다. 대다수 미국 학생들이 몇몇 유학생들이 상처 받을 수 있겠다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거실에서 없애려 한 반면, (전통적인 서구 가치관을 존중하는) 일부 학생들은 다시 거실에 가져다 놓으려고 열심이었다. 그런데 결국 우리가 이겼다”고 발언했다. 자신은 트리를 지키는 쪽, 울프는 트리를 옮기는 쪽이었을 것임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무려 6년 전 발언인데 울프는 지난 2일 트위터에 테일러 장관의 발언을 전한 글이 올라오자 이제야 알았다며 자신은 1991년 옥스퍼드에 있지도 않았으며 미국 뉴욕에서 위의 책을 홍보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올프는 트위터에다 테일러가 “반유대주의란 호각으로 사냥개 다루듯이” 한다며 학생 시절 적수들을 묘사하며 “신랄한 엘리트주의 목소리”를 낸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테일러가 나같은 유대인들을 1991년 옥스퍼드에서 성탄에 반대 목소리를 낸 전사의 이미지로 덧칠하고 있다고 열을 올렸다. 그녀는 먼저 테일러에게 정정을 요청했으나 묵살 당했다며 호주 의회 공식 기록처인 한사드에 정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테일러 장관은 5일 의회 발언 도중 “이런 터무니없고 노골적인 공격”을 가한 데 대해 울프가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반유대주의란 비난은 잘못 됐으며 나와 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긴다”고 하소연했다. 아울러 옥스퍼드 시절 작가를 만났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에너지부 대변인은 테일러 장관은 정치인이라고만 언급했을 뿐이며 등원 연설에서 트리를 옮기려고 했던 학생 가운데 하나로 울프를 지칭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울프는 에너지부 장관 사무실과 20분 동안 나눈 전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직원에게 울프는 공식적으로 정정할 것을 요구하자 직원은 장관이 “당신이 옥스퍼드에 있었다고 기억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그가 (갈고리 모양으로 손가락을 구부리는 제스처인) quote unquote 성탄절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추정하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울프는 자신이 옥스퍼드에 있었느냐는 “당신네들이 내가 있었던 곳을 꾸며낼 수 없기에 의견의 영역에 있을 수 없다”고 대꾸한 뒤 “내가 마치 성탄절을 놓고 전쟁이라도 벌인 것처럼 의회에 까발렸다. 명확히 암시를 준 것이었다. 그랬는데 아직도 바로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직원이 그녀의 불만을 장관에게 전하겠다고 말하며 통화는 마무리됐다. 테일러 장관은 연초에도 자화자찬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조롱거리가 됐다. 또 장관 권한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검찰의 수사를 받을 처지다. 원자력 발전소를 다시 짓겠다고 뒤집은 것도 논란을 낳고 있다. 울프 역시 곤경에 빠져 있다. 미국 출판사가 지난 10월 출간한 가장 최근의 저작에 정확성 문제가 제기되자 마케팅을 중단한 것이다. 온라인 여론은 테일러의 동기에 당혹스러운 구석이 있다는 쪽에 기울어져 있다. 야당 의원들도 동조하고 있다. 하지만 스콧 모리슨 총리는 테일러 장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고준희 뷰티예능 MC 발탁, ‘핑크페스타’ 진행 맡는다.. ‘어떤 프로그램?’

    고준희 뷰티예능 MC 발탁, ‘핑크페스타’ 진행 맡는다.. ‘어떤 프로그램?’

    배우 고준희가 뷰티예능 MC로 시청자를 만난다. 고준희는 오는 24일 MBC뮤직 채널에서 방송하는 실전 뷰티 토크쇼 ‘핑크페스타’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핑크페스타’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K뷰티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고준희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및 아시아권에서도 트렌디한 패셔니스타로 인지도가 높아 MC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막강 인플루언서들로 잘 알려진 ‘슈퍼 왕홍’들도 함께 출연한다. ‘핑크페스타’에서는 한류스타가 추천하는 뷰티 아이템을 선정해 제품 사용법 및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한 추천받은 뷰티템을 왕홍이 직접 중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온 고준희는 서구적인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일찌감치 20~30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혔다. 특히 독보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매력으로 유행을 선도, ‘완판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핑크페스타’ MC 발탁은 고준희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개발호재 품은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개발호재 품은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청라국제도시가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청라 시티타워 기공식이 진행되면서다. 인근 분양상품이 수혜효과를 입을 것으로 기대돼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인천자유구역청 (IFEZ) 에 따르면, 이달 21일 높이 448m의 초고층 빌딩인 ‘청라 시티타워’ 의 착공식이 열렸다. 청라 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다수 지역민들이 기공식에 참석, 기대감을 높였다. 청라 시티타워의 최상층에는 탑플로어와 스카이데크가 조성되며, 고층전망대·경사로 스카이워크 등도 층별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상 25 ~ 26층에 들어서는 ‘포토존 글라스플로어’ 는 방문객들에게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쇼핑과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시설도 조성된다. 지역 내에서는 청라 시티타워가 완공되면, 레저·쇼핑 등이 복합된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도시경쟁력 상승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청라국제도시는 7호선 연장선 개통호재도 갖춘 만큼, 미래가치는 더욱 높다는 평가다. 7호선 연장선인 ‘시티타워역 (가칭)’ 이 청라국제도시 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으로, 개통 완료 시 서울 구로를 비롯해 고속터미널 ∙ 반포 등 서울 남부권역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를 9호선과 직결하는 급행노선도 2021년 운행될 예정이다. 청라 시티타워를 필두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청라국제도시 내 분양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점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인천시 서구 청라동 97-1번지에 조성되는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는 지하 7층 ~ 지상 22층, 오피스텔 320실 (전용면적 19 ~ 59㎡) 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는 직주근접 특성을 갖춰 실거주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청라국제도시는 업무·금융 ∙ 관광레저∙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특별경제특구로, 현재 다수 기업이 입주해 있다. LG전자 인천캠퍼스와 경서3지구도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주거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인천경연초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하는 것을 비롯, 인근에 각급 학교가 다수 위치해 있는 멀티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1km 반경 내에 다수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형마트∙CGV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쾌적한 주거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동쪽 300m 거리에 청라호수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앞으로는 도심 속 수로인 ‘청라 커낼웨이’ 가 위치해 입주민들은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청라국제도시 남북으로 각각 심곡천과 공촌천이 흐르고 생태공원 역시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는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개발호재 외에도 추가 호재가 예정돼 있다. ‘스타필드 청라’ 가 향후 청라국제도시 내 개장한다. 기존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형태로, 총 사업비 약 4000억원이 투입돼 위락∙쇼핑∙문화∙레저공간을 모두 갖춘 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는 선호도 높은 전실 복층형 설계를 적용,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휀코일 유니트’ 를 비롯, 2구 전기쿡탑∙환기 유니트∙빌트인 세탁기와 냉장고 등이 제공된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는 LG U+와 제휴해 입주민들에게 IoT 시스템도 3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AI 스피커와 IoT 리모컨∙IoT 플러그를 통해 음성만으로 TV∙셋톱박스∙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원격 실행하는 것은 물론, 음악 재생과 검색, 대기전력 차단 등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일괄 소등 시스템을 비롯, LED 조명∙보안 시스템∙실별 온도조절 시스템∙원격 검침 시스템이 가능한 ‘그린코아 리빙 시스템’ 도 선보일 예정이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고산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겹호재 품은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

    겹호재 품은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

    청라국제도시에 호재 소식이 줄을 이으며 인근 부동산이 ‘겹호재’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특히, 핵심입지를 선점해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현대BS&C가 현재 공급 중인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다.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신도시 C17-2-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23~51㎡ 오피스텔 626실과 근린생활시설 56실 규모다. 단지는 청라국제도시 내 개발 호재를 모두 품은 중심 입지에 들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청라국제도시에는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타워로 조성되는 ‘청라시티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완공 예정인 ‘청라시티타워’는 주변 도시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고층전망대와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쇼핑 및 전시장이 함께 들어서 지역 내 랜드마크 복합시설도 거듭날 전망이다.또한, 청라국제도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스타필드 청라’ 건설사업이 지난 7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통과’로 가결됐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는 ‘스타필드 청라’는 문화·숙박시설·위락·레저공간 등이 포함된 대형 복합쇼핑몰로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 연면적은 3개 필지에 50만4512㎡ 규모로 단일부지 기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크다. 고용창출 4000여명에 연간 약 1000만명의 관광객 방문 효과가 기대된다. 지하철 연장 사업으로 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km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짓는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준공 후 개통은 2027년 상반기로 보인다. 이를 통해 향후 청라에서 서울 구로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되고, 강남까지는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등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직결 사업(2023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다. 종래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를 타고 9호선으로 갈아타려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해야 했으나 직결되면 곧바로 9호선 강남·강동으로 갈 수 있다. 9호선을 타다 공항철도로 환승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 외에 인천 서구 청라동과 중구 중산동을 직접 연결하는 초대형 교량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 사업(2023년 준공 예정)도 계획돼 있다.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청라국제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1~1.5룸 위주로 설계됐다. 또한, 테라스 특화설계(일부호실 제외)를 적용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잡아 임대 선호도를 높였다. 100% 자주식 주차공간 설계 및 호실 당 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내대표 경선 출마 유기준 “패스트트랙 협상력 높이겠다”

    원내대표 경선 출마 유기준 “패스트트랙 협상력 높이겠다”

    兪 “패트 충돌 사건도 정치력으로 해결” 심재철 “패트 꼭 저지”… 오늘 출마 선언 강석호, 정책위의장 파트너 이장우 확정4선의 친박(친박근혜)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의원이 4일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2016년 5월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했다가 패배한 후 두 번째 도전이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한국당의 원내 협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여당은 ‘4+1’ 구도로 한국당을 배제·고립시키고 있는데, 저는 이를 다른 당과 협의·연합하는 구도로 바꾸고 여당을 압박할 수 있는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특히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한 문제들을 정치력으로 해결하겠다”며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온몸을 바쳐 항거한 한국당 의원들을 사법 잣대에 올리겠다는 여당은 먼저 자신들이 저지른 불법에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가 임기 연장을 포기하면서 출사표가 이어졌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의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의원은 5일 출마를 선언한다. 심 의원은 통화에서 “반드시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고 총선에서 승리할 원내대표가 될 것”이라며 “싸울 줄 알고 선거 경험이 많은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원내사령탑 도전자들의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졌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동료 의원들의 표심을 확장할 파트너와 짝을 이뤄야 당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지난 3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3선의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이장우(재선·대전 동구) 의원을 정책위의장 파트너로 확정했다. 비박(비박근혜)계 TK(대구·경북) 출신인 강 의원이 친박계와 충청권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1년 전부터 이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내 왔다. 나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을 반대하는 최고위원회 의결의 당사자인 조경태(4선·부산 사하을) 최고위원의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다만 나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무산을 주도하고 직접 경선에 뛰어드는 게 정치적 도의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동정] 김경욱 국토2차관 “항공산업 돌파구 필요”

    △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은 4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국토부와 공항공사, 항공사 관계자와 민간 경제·경영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항공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향후 인구 감소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항공수요 증가 정체에 대비해 항공산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근대대중문학 재조명… “1949년에도 과학탐정소설 있었다”

    근대대중문학 재조명… “1949년에도 과학탐정소설 있었다”

    순문학 중심의 근대문학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대중문학들이 재출간된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최근 ‘한국근대대중문학총서 틈’을 기획해 그 첫번째 책으로 이봉권의 ‘방전탑의 비밀’을 출간했다. 근대대중문학총서는 매년 2~3권씩 지속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 관장은 기획 의도에 대해 “실제로 한국근대문학관 수장고에는 근대문학 전공자도 보거나 들어본 적 없는 작품들이 수두룩하다”며 “우리 독서공동체가 그동안 순문학, 아니면 장터거리에서나 팔리던 딱지본 소설로 양분화된 것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실제로는 다양성이 살아있었던 복합적인 실체였음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첫번째로 출간된 ‘방전탑의 비밀’은 근대문학연구자들에게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이다. 작가 ‘이봉권’ 또한 미지의 인물이다. 1949년 첫 출간되어 1952년 3판까지 인쇄됐으며, 1961년에는 ‘(일정 시의) 비밀의 폭로’라는 제목으로 바꿔 재출간되기도 했다. 1961년 판본에는 표지에 저자가 이봉권으로 되어 있으나 판권란에 방인근이라는 이름이 저자로 등장하고 있어서 실제 작가가 방인근(1899~1975)일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방인근은 일제 강점기 ‘죽지 못하는 사람들’, ‘금비녀’ 등을 썼던 유명 소설가 겸 시인이다. 소설은 제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만주국을 무대로 한 조선의 청년과학자 삼길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만주국의 실질적 지배자였던 일본 제국주의의 내밀한 모습으로부터 당시 이들과 맞서 싸우던 독립운동가들의 조직까지 경장편의 분량에 긴밀하게 조직돼 있다. 서구 탐정소설·과학소설의 장르 문법과 함께 여성 영웅서사를 담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제10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건축대상 쌍용건설 - 더 넥센 유니버시티

    [제10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건축대상 쌍용건설 - 더 넥센 유니버시티

    쌍용건설이 ‘제10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건축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준공한 넥센타이어의 연구개발(R&D) 센터인 넥센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다. 건물은 연면적 5만 7171㎡에 지하 2층, 지상 8층의 연구동과 사무동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입찰은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고 쌍용건설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해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설계 과정에서 전체 건물을 4개의 프로그램과 기능성 구역으로 구성했다. 특히 구역 사이의 연결성과 상호 작용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설계를 진행했다. 이런 각각의 프로그램적 특성이 있는 공간을 ‘이중 나선’ 형태의 공간과 결합시켜 전체 건물이 자연스럽게 내·외부로 서로 연결되는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했다.건물의 외관은 넥센타이어가 추구하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건물 전체적으로는 친환경적인 외피를 적용하고 지열에너지의 복사냉난방 방식을 활용하도록 했다. 여기에 태양광 패널 지붕을 적용했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저감계획까지 고려한 것이다. 아울러 쌍용건설은 대지의 북측과 인접해 있는 공원의 녹지까지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건물의 중심에 녹지공간인 중정을 계획했다. 중정 주변은 독특한 이중 나선 형태의 내·외부 산책로가 둘러싸고 있다. 이런 구조는 기능적으로 완성된 연구시설의 공간을 연속적으로 이어 준다. 출입구를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넥센타이어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위해 설치된 ‘미디어 월’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메인 로비도 개방했다. 기업의 보안상 접근할 수 없는 구역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공공에 개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강서 청년정책은 청년의 아이디어로…일자리·창업 등 15일까지 정책 공모

    강서 청년정책은 청년의 아이디어로…일자리·창업 등 15일까지 정책 공모

    서울 강서구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강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년기본법 제정을 앞두고 청년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제안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과 관련된 일자리·창업 지원, 문화·예술 활성화, 사회참여·커뮤니티 확대, 복지·주거 여건 개선 중 하나의 주제를 택해 작성하면 된다. 강서구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19~39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이메일(hnpark08@gangseo.seoul.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1·2차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작을 선정,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을 수여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청년정책 시작은 청년들의 생각과 바람을 아는 게 최우선”이라며 “청년정책 수립에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철강·와인·치즈稅… 끝나지 않는 미국發 무역전쟁

    美상무 “中과 15일까지 합의 안 되면 관세” USTR “프랑스 디지털세 美기업에 차별” 미국이 오는 15일로 시한이 정해진 중국과의 무역협상 1단계에 합의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2일(현지시간) 남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자국 정보기술(IT) 기업에 디지털세를 부과하는 프랑스에 대해 보복 관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관세는 물론 환율 카드까지 총동원해 무역 갈등을 키운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이 내년 미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며 중국을 또다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자국 통화에 대한 막대한 평가절하를 주도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농부들에게 좋지 않다”며 “그러므로 나는 이들 나라에서 미국으로 운송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복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년 3개월 만에 부활한 이번 관세가 대선 국면에서 미중 무역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농심’을 잡기 위한 조치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중국 농산물 수출을 대폭 늘린 양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던진 경고라고 투자회사 QMA의 에드 키언 수석 투자전략가가 분석했다. 돌발 관세 재개에 양국은 미국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1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시한인 15일까지 중국과 합의가 안 된다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예정대로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혔다”며 중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미국 행정부는 중국산 휴대전화·PC·모니터 등 1600억 달러 상당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이 중국과 러시아 내정을 간섭하고, 경제와 사회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홍콩인권법안 제정과 관련한 미국에 대한 시 주석의 첫 비판으로, 무역협상을 앞두고 견제구를 날린 것으로 해석된다.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미국에 관세 철회를, 미국은 지적재산권 제도 개선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미국은 전선을 프랑스로도 확대했다. 이날 미 무역대표부(USTR)는 프랑스 디지털세가 자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보복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7월 프랑스는 자국 내 IT 기업 30곳에 매출의 3%를 과세하는 디지털세를 발효했다. 구글·페이스북·애플·아마존 등이 포함되는데 맞불 차원에서 치즈·와인·핸드백 등 24억 달러(약 2조 8000억원) 상당의 프랑스산 수입품 63종에 대해 최고 100%의 추가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터키의 디지털세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할지 살펴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메시지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무역협상에 합의하더라도 ‘미국 우선주의’에 근거해 다른 나라와도 전방위적 무역전쟁을 벌일 것임을 시사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나경원 연임 막은 황교안… 원내 사령탑 경선레이스 돌입

    나경원 연임 막은 황교안… 원내 사령탑 경선레이스 돌입

    중진 의원 “필리버스터 강행도 한몫한 듯” 당내 “황교안 월권” “나경원 자초” 내홍 3선 강석호·4선 유기준 오늘 출마 선언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3일 연임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으나 황교안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임기 연장을 거부했다. 나 원내대표가 자신의 재신임을 묻고자 4일 의원총회를 소집했으나 황 대표가 먼저 재신임 절차를 불허하고 불신임 의사를 밝힌 셈이다. 오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나 원내대표는 사실상 ‘식물 원내대표’가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앞 투쟁 텐트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나 원내대표는 참석했다가 퇴장했고, 황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논의를 이어 간 후 이렇게 결정했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나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한 최고위의 심의가 있었다”며 “임기 연장을 않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원칙대로 임기가 끝났으니까”라며 “경선하겠다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3선의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이날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고, 4선의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의원도 4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임기 연장 의지를 피력하고 “내일(4일) 의총을 열어 재신임 여부를 묻겠다”고 했으나 계획이 무산됐다. 한국당은 국회의원의 잔여 임기가 6개월 이내면 의총 결정으로 원내대표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20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내년 4월 총선을 치른 뒤 6월에 끝난다. 황 대표의 전격적인 결정에 한국당은 충격에 휩싸였다. 원내대표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의총에서 선출하는 선출직으로 당 대표가 거취를 결정하는 임명직과 다르다. 황 대표가 권한을 벗어난 결정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패스트트랙 대전 중 원내대표를 교체하는 데 대한 우려도 있다. 중진 A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그동안 나 원내대표의 실수가 쌓이고 쌓인 것”이라며 “특히 지난달 29일 필리버스터도 황 대표와 충분한 상의 없이 나 원내대표가 강행한 것“이라고 했다. B의원은 “출마자가 나왔으면 경선을 당연히 해야지 재신임을 먼저 묻는 의총을 소집한 것은 월권”이라고 했다. 반면 중진 C의원은 “원내대표 선출 권한은 의원총회에 있으며, 재신임을 최고위가 결정할 사안도 아니다”라며 “대체 당을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답답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이 불발되면서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도 시작됐다. 이날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강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원내 협상력 복원과 보수 통합의 적임자”라며 “무너진 원내 협상력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대와 투쟁이 야당의 특권일 수는 있지만, 야당의 진정한 무기는 기술적이고 전략적인 협상”이라고 강조했다. 불투명했던 경선 실시 여부가 확정되면서 강 의원과 유 의원 외에 추가 도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국당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가 짝을 이루는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원내대표를 뽑기 때문에 지역·선수(選數)·계파를 어떻게 조합하느냐도 관건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백만장자가 된 미국 20대, 절대로 돈쓰지 않는 두 가지

    백만장자가 된 미국 20대, 절대로 돈쓰지 않는 두 가지

    스무 아홉살에 백만장자가 된 그레이엄 스티븐. 올해 예상 수익은 160만달러(약 19억원)다.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청년 스타트업도 많고, 대학 다니느라 학비 부채에 시달리는 청년이 즐비한 미국에서 그가 한달에 22만달러(2억 6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다고 뉴스가 될까? 고교를 졸업한 18살에 ‘맨손’으로 직업 전선에 뛰어든 스티븐의 억척스러운 재산 모으기에 대해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가 심층적으로 다뤘다. 30세에 백만장자가 되겠다던 당초 목표를 4년 앞당겨 실현한 그 비결을 들어봤다. “스타벅스 안 가고, 명품 안 사요” CNBC에 따르면 그는 26살때 처음으로 백만장자가 됐지만 두가지에 대해 소비를 거부하고 있다. “첫째가 커피예요, 제 생각엔 스타벅스와 커피빈, 다른 곳의 커피 가격이 너무나 우스꽝스러운거예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데, 20센트(260원)가 들어요.” 그는 식료품점에서 원두를 사와 집에서 내려 마신다. “두번째로 제가 사지 않은 것은 명품입니다. 구찌 신발에 700달러를 소비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신발을 저렴한 매장에 가면 100분의 1가격에 살 수 있거든요.” 그의 ‘짠돌이’ 생활이 이게 끝은 아니다. 데이트를 하다 외식이라도 할라치면 밥값은 여자친구와 나눠 낸다. 그는 “절약에 극단적”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저보다 더 절약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제가 모은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음 목표는 1000만달러(118억 7000만원 상당)를 모으는 것입니다.” 그는 수입 대부분을 저축하면서 주택이나 교통비와 같은 큰 지출을 줄이는데 창의적인 방법을 쓴다. 자기 소유의 듀플렉스에 임대를 주고서 다시 세들어 산다. 지난 4월에는 3만 5000달러(4150만원 상당) 나가는 테슬라 모델3을 구입했지만 스티븐은 ‘공짜’로 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그는 유튜브에 ‘나는 어떻게 모델3을 샀나’라는 동영상을 올렸고, 이게 바이럴 마케팅되면서 차 값이 다 지불됐다는 것. 이 동영상에서 그는 한달에 78.39달러씩을 할부로 낸다거나, 쿠폰을 이용한다는 등 12분 50초짜리 동영상을 만들어 올렸고, 조회수는 600만회가 넘었다. “모델3 구입기 동영상 대박...차값 뽑아” 이런 식으로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맨손에서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그의 본업은 부동산 중개업이다. 올들어 9월까지 부동산 5건의 거래를 성사시켜 수수료 7만 7152달러(9150만원 상당)를 벌었다. 그러나 이건 수입의 극히 일부다.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유튜버가 되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18살에 부동산업자의 경력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수년동안 유튜브를 보기만 했다. “이게 ‘내 TV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튜브가 재미있어 보였고, 항상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었죠. 그런데 누가 나를 봐줄까?” 3년뒤 그는 자신의 아이폰으로 ‘성공적인 부동산 중개업자가 되는 법’을 직접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렸다. “제 기억은 9명이 그 동영상을 봤습니다. 그리곤 세상에, 어딘가 9명이 내 동영상을 봤어. 감명받았죠. 그래서 동영상을 더 만들었지요. 1주일에 두편씩 만들어 올리자 성장이 정말 폭발적이었습니다.” “첫 동영상 9명 봐...누군가 봤다는데 감명”“유튜브 수입은 사라질 보너스...모두 저축” 스티븐이 운영하는 2개 채널의 동영상 구독자는 약 150만명이다. 여기에서 한달 평균 9만 684달러(1억원 상당)를 벌고있다. 올해 유튜브 수익만 100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제 목표는 2018년 한해에 동영상으로 100만달러를 벌자고 세웠습니다.” 그는 이런 목표가 1년 뒤로 늦춰졌지만 목표를 달성한 자신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한달 평균 수입은 15만 420달러(1억 7800만원 상당)다. 많을 때는 22만 1300달러를 찍었고, 적을 때는 6만 1200달러로 떨어진다. 그는 수익의 85%가 유튜브를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추정한다. “유튜브 수입은 보너스와 같아서 한푼도 쓰지 않습니다. 내일이라도 유튜브가 사라지면 저는 실망할 겁니다. 그래서 결코 신뢰하지 않는 거지요.” 부동산 중개업에 관한 온라인 강의인 ‘티쳐블’에서 월 평균 2만 8837달러, LA에 있는 부동산 6개의 임대 수익으로 1만 5105달러를 받는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월 8572달러, 협찬과 스폰서를 월 7222달러를 번다. 지출은 어떻게 될까. 부동산 6건을 사면서 든 모기지에 한달에 2872달러를 쓴다. 모델3의 자동차 할부에 632달러가 든다. 6년 거치에 이자는 3.75%이다. “외식은 무한리필되는 곳...여친과 반반 부담” 식음료로 월 350달러를 쓴다. 식료품 구입에 200달러를 쓰고, 외식에 150달러를 지출한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외식은 무한리필 초밥집이지만 그 계산도 여자친구와 나눠서 한다. “작업 하나가 끝났을 때 찾아가는 곳은 황금 아치집입니다, 맥도널드 찾는 것은 제게 죄책감이 드는 기쁨이지요. 심지어 맥도널드를 가려고 일한다는 생각도 듭니다.”보험에 월 340달러를 낸다. 자동차 보험에 월 125달러, 건강보험에 215달러가 든다. 건강보험에는 치아와 시력 보험은 제외돼 있다. 체육관에는 월 220달러를 쓴다. “피트니스센터는 제가 일하는 부동산회사 사무실 바로 옆에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신용카드 회비로 월 129달러가 나간다. 신용카드가 12장 있는데 9장은 개인용도, 3장은 사업 용도이다. 그리고 전기 및 상하수도, 와이파이 및 휴대폰 할부, 도서구입, 영화 및 오락, 이발비를 합쳐 한달에 551달러를 낸다. 지출비용은 한달 평균 5094달러(602만원)다. “백만장자 되려면 지독할 필요 없어...상자 밖에서 생각해야” 그는 수입의 99% 이상을 저축한다. “수익이 높기 때문에 생활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저축을 하는 이유는 부동산을 사기 위해서다. 적당한 물건을 찾으면 또 사들일 계획이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저처럼 지독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고 싶은 것을 피할 필요도, 하루에 12시간씩 일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자 밖에서 생각하는 게 필요합니다. 제게 효과적인 방법이 다른 사람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대다수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이기철 선임기자chuli@seoul.co.kr
  • 베리쿱, 청소년 식습관 개선을 위한 ‘아침밥프로젝트’ 진행

    베리쿱, 청소년 식습관 개선을 위한 ‘아침밥프로젝트’ 진행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VERYCOOP)’이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대구 소재 여러 학교협동조합들과 ‘아침밥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베리쿱은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분야의 공동브랜드로, 안심팩토리에 기반해 식품 분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앞서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효성여고 학교협동조합), 매쿱사회적협동조합(매천고 학교협동조합), 사두용미(경원고 사회적경제 동아리)와 함께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아침밥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베리쿱이 지역주민들에게 한 끼를 기부하는 ‘ONE for ONE’ 운동도 함께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베리쿱과 함께 아침밥프로젝트를 시행한 매쿱사회적협동조합원 소속 학생조합원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 힘들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반응에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베리쿱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베리쿱은 지난해 12월 대구 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KOGAS)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한 ‘안심(安心)팩토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한 HACCP 인증(도시락, 운반급식) 제조시설 ‘안심팩토리 1호점’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대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6개사(강북희망협동조합,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서구웰푸드, 우렁이밥상협동조합, 행복한수라상)와 함께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대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리쿱을 대표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의 강현구 이사장은 “베리쿱이 추구하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청소년들의 아침뿐 아니라 학교 급식 문화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향후 학교급식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서, 11일 취업박람회에서 140명 채용

    서울 강서구는 오는 11일 오후 2~4시 곰달래문화복지센터 7층 대강당에서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겐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엔 우수 인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송, 면세물류 관리, 판매영업, 매장관리, 경비, 모바일 단말기 유지 보수와 소프트웨어 개발, 택시운전, 사무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140명의 채용이 이뤄진다. 현장을 찾은 구직자는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와 일대일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이 결정된다. 구는 구직자들을 돕기 위해 취업상담과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지원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DK도시개발, 인천 서구에 산본신도시급 부지 확보

    DK도시개발, 인천 서구에 산본신도시급 부지 확보

    한 지역에서 교통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브랜드 파워가 강력한 신도시급 초대형 주거단지의 출현은 곧 ‘주택시장의 재편’을 의미한다. 지역 내 대표 주거단지의 ‘주소’가 초대형 주거단지의 출현으로 교체될 정도다. 인천에서도 초대형 주거단지의 출현으로 지역 대표 아파트의 주소가 바뀌고 주택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DK도시개발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독정·왕길역 일대에 1기 신도시인 산본 신도시급 부지를 확보,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총 4만 5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DK도시개발은 약 80만㎡ 규모로 조성할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주민제안을 최근 인천 서구청에 접수, 이 일대에서 확보한 사업부지는 총 479만 994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기 신도시인 산본(약 419만㎡)보다 큰 면적의 역대급 도시개발사업이라는 평가다. DK도시개발은 국내 최초로 조성하는 구역마다 ‘로열파크씨티’ ‘메트로파크씨티’ ‘센트럴파크씨티’ 등의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검암역 로얄파크씨티’는 2개 블록에 걸쳐 4805가구 규모로 DK도시개발 및 DK아시아가 조성하며 내년 초 분양예정이다.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데 이어 KEB하나금융 주관으로 5500억 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1금융권 및 대형증권사와 지난 7월25일 공동 금융주관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대규모 개발사업이지만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검암역 로얄파크씨티’는 사업비 2조 5000억 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변 입지환경에 조화롭게 건폐율 13%, 법정기준의 2배를 넘는 조경비율 39%를 적용해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규모에 걸맞게 입주민 전용시설의 면적은 역대급이란 평가이다. 대형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는 복합스포츠센터의 규모가 6600㎡(2000평)에 정도인데 반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3배 규모인 2만 1200㎡(6400평)에 달한다. 블록별로 다섯 개 레인을 갖춘 길이 25m 수영장, 국내 최초 스킨스쿠버 전용 풀장, 트랙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클라이밍 연습장, 대규모 사우나 시설 등을 입주민 전용시설에 조성한다. ‘검암역 로얄파크씨티’는 향후 10년간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정책 방향과 미래모습을 제시하며 발표한 정부의 ‘광역교통 2030’ 비전에 따라 교통 수혜단지로 꼽힌다.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사업지와 바로 접해 있다.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해 환승 없이 강남으로 연결되는 검암역도 독정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여서 더블 환승권이 되는 셈이다. 검암역세권에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와 함께 공공주택지구가 확정 고시돼 공항철도 및 고속도로 양쪽으로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김 회장은 “이렇게 되면 공항철도 및 공항고속도로, 아라뱃길 양쪽으로 초고층건물들 1㎞에 달하게 도열하듯 들어서 마치 대한민국의 대문의 모습이 그려진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단풍과 함께 핀 ‘가을 벚꽃’

    [포토] 단풍과 함께 핀 ‘가을 벚꽃’

    2일 오전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야산에 가을에도 꽃을 피우는 춘추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춘추화로 불리는 가을벚나무는 봄과 가을에 각각 두 달 간 꽃을 피운다. 2019.12.2 연합뉴스
  • 신문구독료도 2021년부터 소득공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통과시킨 세법개정안 가운데 눈길을 끄는 사항은 신문 구독료의 소득공제 적용이다. 1일 기획재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2021년부터 신문 구독자도 구독료에 대해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사용 금액 중 3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해 1월 1일 이후 구독료가 대상이다. 기존에는 도서구입비나 공연 관람, 박물관·미술관 입장 요금에 대해서만 소득공제가 적용됐다. 그러나 도서 등과 유사한 지식정보 매체인 신문에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미국, 일본, 유럽 등과 같이 신문 구독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학계 등을 중심으로 제기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를 통해 신문의 공적 기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전직 ‘서울시 넘버2’들의 도전… “중앙정치, 새 인물·변혁 필요”

    전직 ‘서울시 넘버2’들의 도전… “중앙정치, 새 인물·변혁 필요”

    “세상을 바꿔 보자.” 국회의원 비서 때 품었던 청운의 꿈을 펼치기 위해 내년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이 있다. 박원순 사단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성준(52)·김원이(51)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다. 진 전 부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정무부시장을 역임했고, 그 뒤를 이은 김 전 부시장은 지난달 29일 퇴임했다.둘은 20년 지기로, 개혁·혁신 아이콘으로 통한다. 진 전 부시장은 1995년 장영달 의원 비서로, 김 전 부시장은 2000년 박병석 의원 비서로 국회에 들어갔다. 김 전 부시장 국회 입문 후 서로 알게 됐고, 2005년 김근태계 학생운동 출신 보좌관들의 연구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를 함께하며 호형호제 사이가 됐다. 민평연은 국회 보좌진 연구 모임의 시초다. 경제민주화·복지·부동산·재정개혁·남북관계 등 국정 전반에 대해 세미나도 열고 책도 냈다. 진 전 부시장은 두 번째 도전으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설욕의 ‘빅매치’를, 김 전 부시장은 첫 도전으로 당내 경선을 통과하면 정치 9단 박지원 의원과 진검승부를 펼쳐야 한다. 총선 준비로 바쁜 둘과 1일 서울신문 회의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내년 총선 출마 각오는. 진성준 “올 초 서울시 간부 수련회 때 새해 소망을 ‘와신상담 절치부심’이라고 적었다. 20대 총선에서 주민들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다. 내년 총선에선 반드시 신임을 얻고 싶어 새해 소망을 그렇게 적었다. 그 심정, 그 각오 그대로다.” 김원이 “내년 총선 결과가 집권 후반기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변화와 혁신, 문재인 정부의 이 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려 한다. 목포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어 호남 정치의 개혁성도 복원하겠다.” -진 전 부시장은 두 번째, 김 전 부시장은 첫 도전이다. 진성준 “2016년 총선 때 김성태 의원에게 진 가장 큰 원인은 강서에 아무런 연고도 없이 총선에 나갔고, 주민들과 밀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강서에 살며 8년간 의정 활동을 해 인지도와 주민 밀착도가 높았다. 서울시에 사표를 내고 일찌감치 지역으로 복귀한 것도 주민 속으로 들어가 밀착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김원이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야학을 하는 등 시민운동도 했다. 천생 목포 사람이다. 그래서 목포에서 첫 도전을 하고 싶었다. 첫 도전자의 열의와 열정이 공적 영역에서 봉사로 발현될 수 있도록, 죽을힘을 다하겠다.”-내년 총선 승리 포인트는. 진성준 “주민과의 밀착 강화가 핵심이다. 강서구가 서울시 외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숙제와 현안이 많은데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도 관건이다.” 김원이 “목포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가 전폭적이고, 성공에 대한 기대도 큰 곳이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선 민주당 소속의 새롭고, 젊고, 능력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저의 다양한 경험과 능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알려진다면 충분히 선택받을 수 있다.” -정무부시장 역임이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나. 진성준 “서울시는 중앙정부 축소판이다. 기획과 집행이 함께 이뤄지고, 정책이 실행되면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 시민들 반응을 기민하게 수렴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려 노력했다. 서울시에서의 경험이 굉장히 소중하다. 서울시 입안 정책과 예산 배정이 강서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꿰뚫게 됐고,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발전 플랜도 갖추게 됐다. 강서구 과제에 대한 해법을 다 마련했다.” 김원이 “정무부시장의 기본 임무는 원활한 시정 집행을 위해 시민·중앙정부·국회·청와대와 소통·협업하는 것이다. 변화와 혁신 한복판에 있는 목포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선 중앙정부와 국회, 청와대 지원이 필요하다. 정무부시장 역할을 수행하며 쌓은 국회·중앙정부·청와대 등 인적 네트워크가 목포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최근 정치는 민생·현장정치가 대세다.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국회의원이 많이 늘고 있다. 서울시정이 바로 시민들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 현장이었고, 갈등 해결 현장이었다. 누구보다 민생·현장정치에 익숙하고, 잘할 수 있다.”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생각인가. 진성준 “하수처리장인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공원화 계획이 추진 중인데, 예산 문제로 2030년이 돼야 공사가 끝난다. 이걸 최대한 앞당기겠다. 미세먼지 오염원인 건설폐기물처리장과 방화동 5호선 차량기지 이전도 주력하겠다. 영구임대아파트가 밀집해 있는데, 갈수록 슬럼화되고 있다. 입주민 구성 다양화 등 영구임대아파트를 혁신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서울시가 산·학·연 기술혁신 거점인 ‘엠융합캠퍼스’라는 개념을 내놨는데, 이를 발전시켜 산학이 결합된 융합대학원대학교를 마곡에 유치하겠다. 김원이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해경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이 조속히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하겠다. 2024년까지 2000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최근 한국당이 예산 삭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필요한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고 원활히 사업을 진행, 목포 지역 경제 활성화 토대를 만들겠다.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된 대양산업단지와 목포신항 일대도 집중 육성하겠다. 목포신항은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거점항으로, 대양산업단지는 신재생에너지 기자재와 부품 생산 거점으로 만들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진성준·김원이는 누구진성준 1995년 장영달 의원 비서로 국회에 입문, 참모로 일하며 ‘정치는 가슴으로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 국민 대변자는 가슴이 뜨거워야 국민 아픔을 아픔으로 제대로 인식하고 진정으로 한데 어우러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 전략기획국장을 역임하며 정치인 참모가 아니라 정당 참모로 국가 운영을 고민했고,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에 발탁됐다. 주민 속으로 들어가 늘 가슴이 식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967년 전북 전주 출생 ▲전주 동암고, 전북대 법학과 ▲장영달 의원실 보좌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실 부실장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 ▲민주당 원내부대표, 전략기획위원장 ▲19대 국회의원(비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강서을지역위원장 ▲서울시 정무부시장김원이 2002년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며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국가란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지도자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체득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게 꿈이다. 20대에 학생운동을 하고, 지금까지 정치권에 몸을 담은 이유다. 주어진 임무를 죽을힘을 다해 이뤄 내는 ‘현존임명’(現存任命)의 자세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 꿈을 구현하려 한다. ▲1968년 전남 신안 출생 ▲목포 마리아회고, 성균관대 사학과 ▲박병석 의원실 비서관 ▲성북구청장 비서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부본부장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당 본부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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