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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9일 분양

    인천 서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9일 분양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 있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29일 분양을 시작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최고 40층, 4805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홈페이지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함께 개관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접속하면 이지애 아나운서가 1층 모형도와 입지, 커뮤니티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배우 조현재와 프로골퍼 박민정 부부가 2층에 마련된 59㎡A, 74㎡A, 84㎡A, 84㎡B 유니트를 안내한다. 59㎡B, 74㎡B, 84㎡C, 101㎡ 유니트는 인테리어전문가 임성빈, 배우 신다은이 소개한다. 2023년 말 준공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공급 규모, 브랜드, 단지특화, 생활인프라 등 역대급 랜드마크 단지의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암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까지 2개 정거장, 마곡나루역까지 3개 정거장 거리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 계획 중인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사업지와 바로 접해 있다. 단지 서쪽에 바로 인접한 롯데월드 면적 6배 크기 자연 생태공원인 드림파크 야생화단지(30만평)와 36홀 드림파크 골프장(46만평) 등이 위치해 있다. 온 가족이 산책할 수 있는 9.6㎞ 둘레길과 단지내 약 1㎞의 데크길이 들어서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국내 아파트 단지 내 최초로 ‘미니 에버랜드’가 조성된다. 또 100만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심어 단지 전체를 뒤덮는 ‘밀리언 파크’ 등도 선보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등 기본 시설과 도서관 내에 그리너리 라운지, 연회장, 루프탑, 파티룸, 티카페, 펫카페, 게스트하우스 등도 적용된다. 또 사업지 내 한들초등학교(가칭)와 한들유치원(가칭)을 건립 후 인천교육청에 기부 채납도 계획돼 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보다 진화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도시를 만들어가는 라이프 씨티 크리에이터로서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4세대 아파트를 넘어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 최초 ‘차세대 휴양 리조트 도시’를 만들겠다”며 “단순히 잠을 자기 위한 집이 아니라 고급 리조트에서만 누리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리조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현송 강서청장, “모든 행정력 동원, 지역 사회 확산 차단”

    노현송 강서청장, “모든 행정력 동원, 지역 사회 확산 차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 사회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역 미술학원 강사와 유치원생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26일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부구청장, 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술학원 관련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다. 노 구청장은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으로부터 미술학원 관련 코로나19 추진 사항 등 총괄적인 보고를 받은 뒤 “미술학원 강사에게서 수업을 받았거나 학원에 다닌 학원생 전원과 동료 강사, 그리고 강사에게 감염된 유치원생과 유치원에 등원한 원아, 교사 등 접촉 가능성이 있는 전원을 신속하게 검사해 지역 사회로의 추가 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사회로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선 접촉자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주의 깊게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 25일까지 미술학원 강사와 유치원생 접촉자 308명 중 298명을 검사했다. 검사를 받은 298명은 미술학원 관련자 83명, 예일유치원 관련자 215명이다. 전날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미술학원 학원생 2명과 유치원생 8명은 이날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27일 나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검사 결과 현재 확진된 유치원생 1명 외에는 모두 음성”이라고 전했다. 구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115명에 대해 매일 두 차례 증상 유무를 파악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미술학원 관련자 38명(학원생 35명·동료강사 3명), 유치원 관련자 77명(원생 73명·교사 4명)이다. 앞서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강사가 지난 24일, 강사에게 수업을 받은 예일유치원 6세 남아가 25일 확진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 중학생 1학기 중간고사 안 본다...강서구 일부 다음주로 등교 연기

    서울 중학생 1학기 중간고사 안 본다...강서구 일부 다음주로 등교 연기

    서울 강서구에서 미술학원에 다닌 유치원생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인근 일부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등교 날짜가 다음주로 미뤄진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등교 수업 운영 방안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치원생이 다니는 유치원의 경우 원격 수업을 하도록 했다. 밀접접촉자가 있는 유치원·초등학교의 경우 대부분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해 다음 주로 등교수업 일자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일부만 예정대로 27일 등교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학교와 유치원 또는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장이나 유치원장이 교육청과 협의해 접촉자 격리와 등교 중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 긴급돌봄 중지 ▲ 2일간 시설 폐쇄·소독 ▲ 등교 중지·원격수업 전환에 대해 학부모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교육청과의 협의·결정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지역감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야간 자율학습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 당일 등교 대상 학생 중 희망자는 오후 6시 정도까지 자율학습실 사용 등을 허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의 경우, 지필 평가를 기말고사 1회만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중간고사 실시 여부는 학교장이 결정할 사항이지만 등교수업 일수가 고등학교보다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중·고교의 경우 1학기 수행평가 영역과 비율, 서·논술형 평가 비율 등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등교 개학 우려에 文 “등교 개학, 생활방역 성공 가늠 시금석”

    등교 개학 우려에 文 “등교 개학, 생활방역 성공 가늠 시금석”

    이태원 클럽발 14명 등 신규 확진 19명“건강하게 학교 생활하게 만전 기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27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등 순차적인 개학이 예고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제기되자 “등교 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文 “불안하고 무거운 부모 마음 잘 알고 정부 마음도 같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학교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과 함께 학교 밖에서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잇따라 연기된 등교 개학은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7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으로 확대된다.다만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 나흘째인 25일 현재 전국에서 코로나19 유증상 학생 96명이 선별진료소로 이송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서의 등교 개학에 대한 불안감은 이어지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지난 21일 고3 학생이 등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학교가 폐쇄되는 일도 발생했다. 전날에는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강사에서 수업을 들은 6살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유치원생이 다니는 유치원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들까지 긴급 돌봄을 중단하는 등 이틀간 다시 문을 닫았다. 文 “다중이용시설 출입 특별히 주의해달라” 문 대통령은 “불안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무거운 마음을 잘 알고 있고, 정부의 마음도 같다”면서 “학부모님들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연결고리로 떠오르고 있는 밀폐된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면서 학생들을 향해 “서로의 안전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학교에서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체계가 신속히 가동될 것”이라며서 “미비한 점이 있다면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0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총 247명으로 전날 0시보다 14명이 늘어났다면서 발표했다. 이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확진된 뒤 신분을 숨겨 방역에 혼선을 줬던 인천 학원강사발 코로나19 감염이 학원과 노래방, 돌잔치, 식당 등을 고리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9명 늘어난 1만 1225명으로 집계됐다. 19명 중에 14명이 클럽 관련 확진자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69명이다.文 “재난지원금 기부, 큰 힘이 될 것” 독려 “재난 지원금, 소비진작 효과 현실화” 한편 문 대통령은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대출 감소폭이 확대됐고, 카드 매출은 지난해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소비 진작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기부에 참여하는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데 이어 “결국은 일자리인데,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정부의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기부가 일자리를 지키거나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올림픽 연기·엉터리 마스크…일본, 미국과 비교하며 ‘행복회로’

    올림픽 연기·엉터리 마스크…일본, 미국과 비교하며 ‘행복회로’

    48일 만에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한 일본은 25일 기준 누적 확진자 1만7344명, 사망자 864명을 기록했다. 팬데믹으로 오는 7월 개막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은 1년 연기됐고 내년에도 개최하지 못할 경우 취소가 유력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1년 연기로 인한 추가 비용으로 3조 원, 경제적 손실은 7조 원이 넘는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코로나19 검사와 의료체계, 방호복과 마스크 지급 등에서 초기부터 부실 대응이라는 평가를 들어왔음에도 누적 확진자 170만명, 사망자 수 9만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비교하며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다. 게이오대, 도쿄의과치과대학 등이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서구 국가보다 낮은 이유를 ‘유전자’로 규명하는 연구를 시작했고, 일본 방송은 확진자 수가 미국보다 적은 것이 ‘일본어’의 힘이라는 내용을 내보냈다가 놀림감이 됐다.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지난 21일 방송된 TBS 시사프로그램 ‘하루오비’의 캡처가 돌아다니고 있다. 일본 여성은 휴지를 가까이 댄 뒤 일본어 ‘고레와 펜데스’ (これはペンです)와 영어 ‘디스 이즈 어 펜’ (This is a pen) 을 각각 비교해 발음했다. 일본어에도 파열음이 있고 발음과 강도는 사람마다 다름에도 이를 방송에 내보낸 것이다. 실험후 진행자는 “일본어는 영어와 비교해보면 침이 튀지 않고, 코로나 전염이 어려우며 영어에는 유기음이 있어서 공기를 강하게 내뱉기 때문에 발음이 강하다”고 말했고 출연자들 역시 이에 적극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비과학적인 주장을 조롱하며 이를 패러디해 해시태그와 함께 ‘디스 이즈 어 펜 챌린지’ 영상을 올리고 있다. 일본 정부는 마스크 품귀 현상을 완화하겠다며 모든 가구에 천 마스크 2장씩을 배포하고, 아베 총리가 앞장서서 천 마스크를 쓰고 다녔지만 ‘코가리개’라는 놀림을 받았다. 수백억엔 예산을 들인 마스크는 너무 작아 코와 입을 함께 덮기는 빠듯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설상가상으로 오염물질과 곰팡이가 나왔다. 실제로 일본 국민들 중 마스크를 받아서 사용하는 사람은 100명 중 2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된 업체와 재계약했다. 26일 트위터에는 일본의 일부 학교에서 국가지급 마스크를 쓰라고 아이들에게 강요한 듯한 정황이 드러나 또다시 논란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포토]‘배달팁 할인’으로 ‘아메리칸 스타일 수제버거’ 즐겨요

    [서울포토]‘배달팁 할인’으로 ‘아메리칸 스타일 수제버거’ 즐겨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26일 서울 강서구 바스버거 마곡점에서 주최한 ‘딜리버리 위크(Delivery Week) 버거편’ 행사에서 홍보 모델이 배달팁이 할인된 버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5월 26일부터 2주 동안 ‘딜리버리 위크 버거편’을 개최한다. 수제버거 12개 브랜드 29곳 매장이 참여하며 행사기간 내 제휴 배달앱으로 수제버거를 구매 시 배달팁이 할인된다. 협회는 배달 요청이 많아지는 레스토랑에 도움을 주고 수제버거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고객이 배달 앱으로 행사 참여 매장의 미국 소고기 수제버거 주문 시 1건 기준 배달팁 2,000원을 행사기간 동안 할인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제공
  • [기고] 편견의 강을 건너 이해의 바다로/서호 통일부 차관

    [기고] 편견의 강을 건너 이해의 바다로/서호 통일부 차관

    ‘내 삶만 눈물겹다고 생각했는데 남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의 삶이 다르지 않아 위로가 됐다.’ 어느 탈북민의 이 한마디에서 최근 개관한 남북통합문화센터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남이 모르는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분단된 한반도에서 반세기가 넘도록 헤어져 살아온 남북의 주민들은 오죽하랴. 우리는 과거에 묶인 채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얄궂은 분단국의 운명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그래서 흔히 탈북민을 ‘먼저 온 미래’라고 이야기한다. 남북을 가르는 휴전선보다 더 아픈 것은 분단의 세월 속에 쌓여 온 ‘마음의 장벽’이다. 그 긴 시간의 틈새에는 서로에 대한 편견과 오해라는 분단의 이끼가 뭉쳐 있다. 통일 후 동서독 주민들 간 마음의 화해를 위해 시작된 ‘동서포럼’ 모델은 남북통합문화센터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동서포럼을 시작한 악셀 슈미트괴델리츠는 ‘상호 이해를 위해 대화보다 더 좋은 교량은 없다’고 했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가 아닌 서로의 같음과 다름을 알아가며 새로운 하나가 돼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상대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닮아 가려는 존중과 배려의 마음이 필요하다. 그렇게 서로 다가서는 마음이 쌓여 갈 때, 물방울이 돌을 뚫듯 분단이 만든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의 장벽을 조금씩 허물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개관한 남북통합문화센터는 탈북민 지원센터가 아닌 남북 주민들이 함께 일상을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오랜 시간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탈북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서로를 알아가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만들어 가는 생활공간이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화센터처럼 함께 요리를 배우고, 노래를 부르고, 스포츠를 즐기는 ‘먼저 온 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탈북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동아리와 봉사단을 꾸리고, 다르게 살아온 삶을 진솔한 이야기로 나누는 ‘생애나눔 대화’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에 개관하게 돼 더욱 뜻깊다. ‘두 사람이 합심하면 그 날카로움이 단단한 쇠도 끊을 수 있다’(二人同心其利斷金·주역)라고 했다. 남과 북이 분단의 긴 시간이 만든 단단한 쇠를 끊는 일을 우리 일상 속에서 시작해 보자. 편견의 강을 건너 이해의 바다로 가는 길에 남북통합문화센터가 안식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따뜻한 공감과 나눔이 있는 열린 공간, 남북통합문화센터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 수출길 막힌 기아차… 광주공장 새달 5일까지 휴업

    수출길 막힌 기아차… 광주공장 새달 5일까지 휴업

    25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광주 제2공장이 드나드는 사람 없이 한산한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기아차는 애초 25~29일 진행하기로 한 광주 제2공장 휴업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광주 연합뉴스
  • 공약 이행 잘했지만 곳간 빈 지자체, GTX C 노선 등 남은 공약 실현될까

    서울 공약이행률 민선 6기보다 7%P↑ 광주 55% ‘전국 톱’… 재정확보율 22% 부산 동구 도심철도 지하화 등 재정없어 익산 중·고교 무상교복지원은 폐기 예정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5일 민선 7기 전국 시·군·구청장의 공약 이행 상황을 중간 평가한 결과 광주 지역(55.2%)의 평균 공약 이행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25.0%)으로, 전국 평균(34.3%)을 밑돌았다. 종합평가 결과 광주는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등 5개 기초지자체가 모두 종합평점 65점을 넘어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은 21.5%에 불과했다. 서울 25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강서구와 송파구, 서초구, 성동구, 영등포구 등 모두 15개였다. 서울 지역 공약 이행률은 46.2%로, 민선 6기 전반기를 중간 평가했던 2016년의 39.2%보다 7.0% 포인트 상승했다. 도봉구의 KTX(의정부~수서 간 SRT), GTX C노선의 지하 공사와 병행 추진 사업은 2조 1004억원의 재정이 필요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었지만 4억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부산 16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곳은 영도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등 6개였다. 동구의 도심철도 지하화를 통한 북항과 원도심 연결 공약에는 1조 3150억원의 재정이 필요했지만 확보된 재정은 없었다. 대구 8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남구와 북구, 달서구 등 3개였다. 공약 이행률은 4년 전보다 10% 포인트 떨어진 32.7%를 기록했다. 북구의 유통단지 활성화를 위한 엑스코 확장 공약에 1895억원이 필요했지만 확보된 재정은 없었다. 인천 10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동구와 미추홀구, 계양구 등 3개였다. 계양구의 서울지하철 계양(작전역) 연계 적극 추진 사업은 3조 4700억원의 재정이 필요한 가장 큰 사업이었지만 확보된 재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도 중구, 서구, 대덕구 3개 기초단체가 SA등급을 받았다. 동구의 용운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사업은 1672억원, 대전의료원 건립을 통한 공공의료복지 강화 사업은 1315억원이 필요했지만 모두 확보된 재정은 없었다. 울산은 중구와 남구가 SA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의 국립병원 유치, 장현저류조 복개 공영주차장 조성 공약 등은 보류됐다. 경기 지역 31개 기초단체 중에서는 수원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등이 SA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 재정근거 등이 미약한 연천군과 가평군은 D등급을 받았다. 구리시의 돌다리~교문사거리 우회전 차로 조성 등 상당수 사업이 폐기됐다. 강원 18개 기초단체 중 원주시와 화천군은 SA등급을 받았지만 강릉시와 영월군, 정선군, 철원군, 양구군은 D등급을, 속초시와 인제군은 불통(F등급) 평가를 받았다. 삼척시의 원덕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보류됐고 영월군의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은 폐기됐다. 충북 지역 11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은 제천시와 영동군 2곳이었고 괴산군은 D등급을 받았다. 괴산군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 지원 및 육성 공약과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복원 공약은 추진이 부진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충남 지역 15개 기초지자체 중에선 당진시와 아산시 등 5곳이 SA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4년 전보다 높은 38.0%였다. 서산시의 동서횡단철도 대산 연장 공약은 4조 7824억원으로 가장 많은 재정이 필요했지만 확보된 재정은 없었다. 전북 14개 기초단체 중에서는 전주시와 남원시, 완주군 등 3곳이 SA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4년 전보다 낮은 25.0%였다. 익산시의 중·고교 무상 교복 지원 사업은 곧 폐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지역 22개 기초단체 중 SA등급을 받은 곳은 여수시와 곡성군 등 6곳이었고 신안군은 D등급을 받았다. 여수시의 여수~남해도로(해저터널) 건설 공약에는 5040억원이 필요했지만 확보 재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 23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곳은 김천시와 안동시 등 5곳이었고 D등급은 의성군과 봉화군 등 2곳이었다. 청송군의 경로당 급식 도우미 지원 공약 등 상당수의 공약이 폐기됐다. 경남 지역 18개 기초지자체 중 창원시와 김해시가 SA등급을 받았고 거제시와 양산시, 고성군은 D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4년 전보다 낮은 28.9%였다. 고성군의 반려동물산업 육성 사업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사업 등은 폐기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천 학원강사 거짓말에 6차 감염 잇따라 발생(종합2보)

    인천 학원강사 거짓말에 6차 감염 잇따라 발생(종합2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직업과 동선을 거진 진술했던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이어진 감염의 연쇄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인천 학원강사에게서 비롯된 6차 감염 사례가 24일 처음 확인된 이후 25일에는 6차 감염자가 3명 더 발생해 클럽발 코로나19 통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정오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3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233명보다 4명, 전날 정오의 225명에 비해서는 12명이 늘었다. 클럽 방문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인천 학원강사의 거짓 진술을 거쳐 학원·노래방·돌잔치 등을 고리로 연쇄적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결과다. 인천 모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원강사 A(25·남)씨는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역학조사 때 직업과 동선 일부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하는 바람에 당국의 방역에 혼선을 초래했다. 거짓 진술에 따른 방역 구멍은 A씨가 근무했던 인천 미추홀구의 한 보습학원에 집단감염을 발생시켰다. 이 학원을 다니던 고등학생 6명과 동료 강사(21·남)가 감염된 것이다. 이후 수강생의 어머니(42)와 또 다른 수강생의 같은 학교 친구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9명으로 파악된다. 이후 n차 감염의 또 다른 고리가 된 곳은 노래방이었다.학원생 확진자 중 1명이 미추홀구의 코인노래방을 다녀갔고 이곳을 중심으로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코인노래방을 다녀갔던 한 고교 3학년 학생(3차 감염)을 통해 아버지(47)·어머니(45)·여동생(17)·남동생(12) 등 일가족 4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이 고3 학생 아버지(4차 감염)의 직장동료(57·여)도 감염되면서 5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코인노래방을 아들과 함께 다녀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 B(49·남)씨를 통해 확진자가 또 다시 급격히 늘어났다. 주중에 택시기사로 일하는 B씨는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했는데, 그가 촬영을 맡은 돌잔치 뷔페식당을 중심으로 다수의 전파가 이뤄졌기 때문이다.감염 사실을 몰랐던 B씨는 5월 9일과 10일, 17일 등 3차례에 걸쳐 경기 부천의 뷔페식당 ‘라온파티’에서 돌잔치 촬영을 했다. B씨가 사진 촬영을 한 10일에만 돌잔치 주인공인 1살 여아를 포함해 부모와 외조부모 등 일가족 5명, 또 당일 하객 5명 등 10명이 감염됐다. 10일 하객 중 57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광진구 13번 환자로 등록됐는데, 이 여성은 서울 성동구의 오리요리 전문점 ‘일루오리’의 직원이었다. 광진 13번 환자의 직장동료(49·여)와 직장동료 남편(4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학원강사→학원 학생→택시기사(프리랜서 사진사)→부천 돌잔치 하객→직장 동료→가족으로 이어지는 6차 감염 사례인 것이다. 서울 성동구에서는 이날 24번(60대), 25번(70대), 26번(50대) 등 3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다. 이들은 성동 23번 환자(61·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성동 23번 환자는 광진 13번 환자가 근무하는 성동구의 오리요리 식당을 들른 손님이었다. 인천 학원강사→학원 학생→택시기사(프리랜서 사진사)→부천 돌잔치 하객→오리전문점 손님→ 지인으로 이어지는 6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무서운 전파 속도를 모두 다 따라잡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며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사태 이후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정부의 방역망 체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방역당국은 서울 강서구에서 전날 확진된 미술학원 강사 1명과 그의 수강생인 유치원생 1명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클럽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달서구 거주 10대 남성과 이 남성의 할머니, 달서구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10대 여성 등 3명에 대해 대구시는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전파 사례로 보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이날도 이들을 클럽 관련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대구 확진자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아직 클럽발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행사 참석자에 대해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 시설은 노래방 9개소와 주점 7개소 등 30개소다. 당국은 특히 부천시 대양 온천랜드를 이달 17일 오전 9시 3분∼오후 2시 27분, 20일 오전 11시 6분∼낮 12시 41분에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차량에 ‘유치원’ 표시

    [포토] 차량에 ‘유치원’ 표시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코로나19 확진 강사와 관련된 6세 유치원생이 신규 확정 판정을 받은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앞에서 유치원생들을 태운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에 옮은 6살 유치원생 확진…27일 등원 비상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에 옮은 6살 유치원생 확진…27일 등원 비상

    마스크 착용·환기·거리두기 했는데 감염오는 2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수업 시행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미술학원 강사의 수업을 들은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코로나19 확진 강사와 관련된 6세 유치원생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유치원생은 최근 미술학원에서 확진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미술강사, 5일간 학생 35명 수업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미술 수업을 하고 동료 강사 3명과 접촉했다. 교육청은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방역 원칙에 따라 환기와 거리두기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보건당국은 이 학원에 다니는 유치원생·초등학생 91명과 강사 3명, 학부모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26일 오전까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확진 강사에게 수업을 들은 학생 35명과 접촉 강사 3명 등 밀접접촉자의 경우 6월 7일까지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또 같은 건물 안에 있는 학원 5곳과 교습소 8곳에 대해서는 휴원과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근 초교 5곳·유치원 10곳 긴급돌봄 중단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들이 다니는 인근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10곳은 25∼26일 이틀간 긴급돌봄 등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확진 유치원생이 다니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27일 이후 원격수업을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미술학원 재원생이 다니는 학교와 인근 학교의 등교 여부는 접촉자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27일 전국 초1∼2학년·유치원생과 중3·고2의 등교·등원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굳게 닫힌 교문

    [서울포토]굳게 닫힌 교문

    서울 강서구 소재 한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초등학교는 긴급 등교중지 상태인 25일 서울 강서구의 모 초등학교의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2020.5.25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이태원 관련 서울 확진자 112명…미술학원 강사는 감염경로 불투명

    이태원 관련 서울 확진자 112명…미술학원 강사는 감염경로 불투명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서울시 내 확진자가 총 112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하루 전 집계보다 6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관내 확진자가 총 112명이라고 밝혔다. 관악구에서는 28세 여성이 57번 환자로 등록됐다. 57번 환자는 택시기사 겸 프리랜서 사진사이자 3차 감염자인 인천 미추홀구 24번 환자와 접촉한 관악구 5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동구는 61세 여성이 관내 23번 환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광진구 13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진 13번 역시 미추홀 24번의 접촉자다. 중랑구에서는 49세 남성이 관내 19번째로 확진됐다. 그는 앞서 확진된 중랑구 18번의 남편이다. 중랑구 18번은 광진구 13번의 직장 동료다. 영등포구는 당산동 영등포병원에 입원했던 55세 여성이 관내 32번째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작업치료사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후 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강북구에서는 수유2동에 사는 53세 남성과 26세 남성이 각각 관내 11·12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들과 강북구 7번 환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인 강북구 6번 환자(27세 남성)의 동거 가족이다.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환자도 2명 발생했다. 영등포구 31번 확진자인 29세 여성은 지난 21일 두통 증세를 느껴 23일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4일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미술학원 강사인 영등포구 31번 환자는 지난 22일까지 출근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강서구에 있는 이 미술학원에서는 5세 남아가 25일 확진돼 서울시 776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발 6명과 감염경로 미상의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었다. 이 중 5세 남아(서울시 776번)를 제외한 7명은 전날 확진됐다. 이에 따라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77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65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607명은 완치 후 퇴원했고 4명은 사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강서구 유치원생 코로나19 감염…미술학원 강사 확진 관련

    서울 강서구 유치원생 코로나19 감염…미술학원 강사 확진 관련

    서울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에서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강서구의 유치원생 1명도 감염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이날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관련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해당 지역 일대 유치원에 돌봄교실 운영 중단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미술학원 교사가 지난주 수강생 36명을 가르쳤다”면서 “이들은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유치원생은 최근 미술학원에서 확진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원은 전체 수강생이 100명으로,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1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는 전날인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영등포구 31번 환자가 됐다. A씨는 지난 21일부터 두통 증세를 보여 지난 23일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이 됐다. A씨는 증세가 나타나기 전인 지난 19일부터 진단검사를 받기 전날인 22일까지 매일 강서구 마곡동의 한 미술학원에 출근해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확진에 미술학원 인근에 있는 공진초등학교와 공항초등학교는 곧바로 ‘등교 중지’ 결정을 학부모들에게 통보했다. 공진초와 공항초는 해당 미술학원에서 도보로 각각 2분, 10분 떨어진 곳에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술학원 강사 확진에 등교개학 앞둔 초등학교 2곳 비상

    미술학원 강사 확진에 등교개학 앞둔 초등학교 2곳 비상

    서울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초등학교 2곳이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초등학교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인근 지역 학부모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영등포구 당산1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영등포구 31번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부터 두통 증세를 보였고 지난 23일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이 됐다. A씨는 증세가 나타나기 전인 지난 19일부터 진단검사를 받기 전날인 22일까지 매일 강서구 마곡동의 한 미술학원에 출근해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원은 강사 6명이 근무 중이며, 유아·초등학생 등 100여명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관련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미술학원 인근에 있는 공진초등학교와 공항초등학교는 곧바로 ‘등교 중지’ 결정을 내리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알렸다. 공진초와 공항초는 해당 미술학원에서 도보로 각각 2분, 10분 떨어진 곳에 있다.공진초는 24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발송한 ‘긴급 등교중지 안내문’에서 “본교생도 재원 중인 인근 학원강사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25일 유치원생과 돌봄, 긴급돌봄을 포함한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지한다”고 알렸다. 공항초도 같은 날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게제해 “25일 긴급돌봄 등 본교의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보건당국과 서울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26일부터 돌봄과 긴급돌봄 이용 학생들의 등교를 재개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미술학원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 중지 결정을 내린 곳은 공진초와 공항초 2곳”이라면서 “오는 27일 등교 개학과 관련해서는 주 1회 이상만 등교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역학조사 결과를 살펴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서 “안전사각지대 없게”…중소 민간공사장 집중점검

    서울 강서구는 1만㎡ 미만 중소 규모 민간건축공사장의 안전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서구는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은 그동안 정기 점검을 하지 않아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위험 등급이 높은 공사장을 선별해 철거·굴토·크레인 등 사고 위험이 큰 공종을 집중적으로 살핀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지역 내 민간건축공사장은 200여곳이고 이 중 지하층이 있는 1만㎡ 미만 중소형 공사장은 36.5%인 73곳이다. 구는 건축심의분야별 전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위험공사장을 분류한다. 단 안전장치가 없어 위험하다거나 부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공사장은 직권으로 위험 공사장으로 선정한다. 구는 분야별 전문가와 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한다. 분야별 전문가는 현장 위해 요인을 가려내고 구청 직원은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점검 과정에서 파악한 미비점은 즉시 보완토록 하고 현장감리가 상주하지 않거나 설계대로 공사하지 않는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건축 관계자에 대해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중소형 공사장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5호선 출근시간 발산역서 탈선

    5호선 출근시간 발산역서 탈선

    24일 오전 1시 40분쯤 5호선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방화~화곡 구간 운행이 첫차 시간부터 낮 12시 50분까지 중단됐다. 이 전동차는 고덕 차량기지에서 방화 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 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사진은 발산역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기재부 공정위 금융위 등 공공데이터 관리 ‘엉망’

    기재부 공정위 금융위 등 공공데이터 관리 ‘엉망’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이 공공데이터 관리가 미흡한 정부기관으로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43곳과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234곳 등 총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 전체 평가 대상의 43.3%인 225개 기관이 미흡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등급은 120개(23.1%), 보통은 175개(33.6%)였다. 기관별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정도·활용도·품질 수준을 살펴보기 위한 이번 평가에서 기재부, 공정위, 금융위,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 문화재청, 병무청, 소방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미흡으로 분류됐다. 광역자치단체는 광주시·대구시·강원도 등 8개 기관이 미흡 판정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강릉시·고성군 등 105개, 공공기관은 강원랜드 등 102개가 미흡으로 평가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새로 평가대상에 포함된 공공기관의 경우 수준 편차가 큰 편이어서 미흡이 다른 등급보다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품질영역 평가 점수도 대체로 낮았다”고 설명했다. 우수 기관에는 교육부·법제처·경찰청·국민권익위원회 등 17개 중앙부처와 서울·인천 등 2개 광역자치단체, 경기 광명시·경북 예천군·광주 서구 등 49개 기초자치단체가 포함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민연금공단 등 52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대구, 이태원발 1명 추가 확진…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대구, 이태원발 1명 추가 확진…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확진자 밀접 접촉 45명 자가격리 중마스크 의무 착용 6월 30일까지 연장대구에서 이태원 클럽발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또 나왔다. 확진자가 다녀간 동전노래방을 비슷한 시간대에 이용한 10대가 ‘접촉’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대구시는 잇단 확진자 전파의 고리가 되고 있는 동전노래방을 포함한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등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 연장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대학생 A(19·달서구)씨와 B(19·서울 관악구)씨가 다녀간 달서구 한 동전노래방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추가 확진된 C(19·달성군)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이 동전노래방을 방문해 A씨와 B씨가 다녀갔던 시간대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방역당국의 동선공개, 진단검사 권유에 따라 23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으며 2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C씨의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하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 강도가 높은 45명은 현재 자가격리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52명이다. A씨와 B씨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대구에서 동전노래방, 지하철, 만화카페, 보드게임방, 식당 등 젊은 연령층이 자주 가는 다중이용시설을 다수 방문했다. A씨 외할머니(경북 성주)가 추가 확진됐고 다중이용시설 직원과 이용객 대상 검사 결과 C씨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A·B씨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 가운데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조속히 검사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대구시 “집합금지 위반시 고발 등 강력 조치” 이와 함께 대구시는 클럽형 유흥주점, 감성주점·헌팅포차(일반음식점), 콜라텍, 동전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한 추가 집합금지 조치를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2주 동안 시내 모든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동했다. 시는 또 대중교통(버스·택시·도시철도) 이용과 공공시설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한 행정명령도 당초 오는 31일에서 다음 달 30일까지로 한 달 연장한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고위험시설로 분류해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내린 클럽 제외 유흥주점, PC방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집합금지 및 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소는 행정제재,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이동 경로는 대구시청 홈페이지(http://www.daegu.go.kr/dgcontent/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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