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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 피한정후견인에게도 사회복지사 자격을/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시론] 피한정후견인에게도 사회복지사 자격을/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청구인은 경계성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인이다. 청구인은 지인에 의한 협박 3건과 사기 피해 회복을 위해 부득이하게 서울가정법원에 성년후견 신청을 해 피한정후견인이 됐다. 청구인은 본인이 지닌 제약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가 돼 사회에서 홀대받는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마음먹고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다. 그런 노력의 결과 2020년 8월 사회복지사 전문학사 자격을 취득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 요건을 갖췄다. 청구인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본인이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다른 능력도 갖추기 위해 컴퓨터 활용능력시험 준비를 했다. 최근 컴퓨터 활용능력 2급 필기시험에도 합격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지 못했다. 협박과 사기 피해 회복을 위해 법원에 신청한 피한정후견 때문이다. 사회복지사업법 제11조의 2에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는 결격 사유로 피한정후견인을 규정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021년 7월 피한정후견인이 법률상 사회복지사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사회복지사 자격심사 불합격 통지를 했다. 기존의 금치산·한정치산제도를 대체하는 성년후견제도는 치매·지적장애·정신장애 등으로 인해 판단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이 부동산이나 저금 등 재산을 관리하거나 간병 서비스, 시설 입소, 병원 입원 등에 관한 계약을 맺거나 유산 분할 협의를 할 때 스스로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후견인이 이를 대리하거나 동의하게 해 판단 능력이 불충분한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제도다. 이런 성년후견제도는 본인 의사 존중을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고,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울 때에 한해 후견인이 개입하고(보충성), 후견인 도움으로 피후견인 본인이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정상화)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치산·한정치산제도를 두고 있던 시절에 규정하던 자격 결격 사유가 새로운 성년후견제도가 시행된 뒤에도 남아 있는 법규정이 아직도 많다. 법제처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피후견인 결격 조항이 있는 법령은 295개, 국가공무원법상 피후견인 결격 조항을 준용하고 있는 법령은 158개로, 총 453개의 결격 조항이 존재한다. ‘피후견인=무능력자’라는 낙인이 아직도 존재하고, 이로 인한 차별과 인권 침해도 그대로다. 서구의 대부분 국가에서는 성년후견 선고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자격을 결격시키는 획일적인 조항이 없다. 우리가 성년후견제도를 도입할 당시 일본의 제도를 따랐는데, 일본에서도 2019년 ‘피성년후견 결격 조항 일괄폐지 법률’이 제정돼 시행 중이다. 피한정후견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복지사가 되지 못하게 하는 결격 조항은 피한정후견인의 자기결정권, 직업선택의 자유, 평등권을 침해한다. 본인 의사 존중이라는 성년후견제도 이념을 감안하면 후견 개시와 사회복지사로서의 직무수행 능력 사이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법원이 후견 선고를 할 때 450여개의 결격 조항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는다. 법원의 후견 선고 자체에서 직무 부적격이 당연히 증명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결격 사유를 회피하기 위해 후견 선고를 받지 않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발달·정신장애를 가진 등록 장애인 수는 2020년 기준 35만여명이고, 치매환자 수는 90여만명, 경도 인지장애를 가진 노인 수는 250만명에 이른다. 성년후견의 대상이 되는 인원은 줄잡아 375만명인 셈이다. 그런데 법원의 사법연감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개시된 전체 후견 사건은 1만 6355건에 불과하다.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성년후견 선고를 받지 않는 이들이 훨씬 더 많다. 결국 한정후견 선고를 받았는지 여부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정신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할 표지가 되지 못한다. 지난 1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사회복지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음에도 후견인을 선임했다는 이유만으로 자격을 주지 않도록 규정한 사회복지사업법 제11조의 2 조항이 청구인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자기결정권, 직업선택의 자유, 평등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 제기 기자회견이 열렸다. 특정인을 사회로부터 배제하는 결격 조항은 그 자체로 명백한 차별이다. 피한정후견인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을 허하라.
  • 안중근 의사 유족도 끝까지 가난과 병마 삼일장도 못 치렀다

    안중근 의사 유족도 끝까지 가난과 병마 삼일장도 못 치렀다

    보훈수당 50만원·기초연금으로 생활양천구 임대아파트서 거주하며 투병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조카며느리 박태정씨가 91세 나이로 별세했다. 25일 민족문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의 친동생이자 독립운동가인 안정근 지사의 며느리 박씨가 지난 23일 숨을 거뒀다. 고인은 고령으로 인한 뇌경색으로 지난달부터 중환자실에서 연명치료를 받았다. 고인은 국내에 거주하는 안 의사 형제의 가족 중 안 의사와 가장 가까운 유족으로 알려졌다. 안정근 지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차장으로 활동하며 임시정부 북간도 파견위원으로 독립군 통합운동에도 힘썼다. 광복 이후인 1949년 중국 상하이에서 숨졌다. 박씨는 가난과 병마와 싸우느라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장례를 치를 여유가 없어 이날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발인을 마친 뒤 고인을 경기 용인공원묘지에 안장했다. 발인에는 고인의 친인척과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씨의 남편이자 안정근 지사의 차남인 안진생씨는 해방 이후 귀국한 뒤 해군에 입대해 장교로 복무하다 1960년대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안씨는 1980년 외교안보연구원(현 국립외교원) 본부 대사로 재직하던 중 전두환 정권에 의해 강제 해임되고 뇌경색으로 1988년 사망했다. 8년간의 투병으로 가세가 기울었고 가족들은 월세를 전전하다 서울 양천구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했다. 박씨 가족들에게 집 한 채를 기부하겠다는 제안도 있었지만,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갔으면 한다”고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의 두 딸과 손녀 등 가족 네 명은 장녀인 안기수(66)씨가 보훈처에서 받는 수당 50여만원과 박씨의 기초연금 외에는 수입원이 없었다. 박씨는 지난해 낙상 후 건강이 악화돼 요양원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안기수씨는 박씨를 간호하다가 올해 3월 66세로 별세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박씨의 남은 딸과 그 손녀도 치료를 제대로 못 받고 있다”면서 “보훈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여 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남달라…어르신도 가족도 안심되는 강서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남달라…어르신도 가족도 안심되는 강서

    고령화가 가속화하며 치매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한 가족 간 갈등과 사회적 비용 증가 역시 새로운 사회문제로 등장하면서 치매 관리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서울 강서구는 예방 중심 선제적 관리부터 환자가 살기 편리한 마을 조성, 지역 사회의 돌봄 역할 강화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구는 찾아가는 선별 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검진을 실시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내 임대아파트나 경로당,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방문 검진이 가능하게 했다. 함께 운영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 ‘스마일 두뇌학교’와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 ‘이어드림’은 환자 집중력과 성취감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노인들의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과 홍보도 적극 벌이고 있다. 구는 거리 곳곳에서 치매인식 개선인 ‘행복한 기억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치매 고위험군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 ‘기억다방’을 활용, 치매 환자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구는 평가한다. 치매가 있어도 편하고 익숙한 동네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안심마을 조성도 추진했다. 2019년 우장산동에 이어 지난해 가양2동을 ‘지역형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성인이 대상이었던 치매인식 개선 활동을 초등학생에게 확대해 ‘강서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어린이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치매로 인한 가족 갈등과 사회적 비용 증가를 막기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3000여명에 달하는 치매등록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응급·집중·일반 대상자로 구분해 유형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공공후견인 연계를 지원하고,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인 ‘가가호호 기억친구’를 통해 치매환자들의 사회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 등 선제적 예방부터 촘촘한 맞춤형 돌봄까지 체계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역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과 연계를 통해 환자와 가족을 세심히 배려하고, 치매가 있거나 없거나 누구든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文정부 들어 2배… 서울 아파트값 평균 12억

    文정부 들어 2배… 서울 아파트값 평균 12억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이 1년 새 2억원이 올라 12억원을 넘었다. 25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12억 1639만원으로 기록됐다. 9월(11억 9978만원)보다 1661만원 올라 처음으로 12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6억 708만원에서 4년 5개월 만에 6억 931만원 오르면서 2배 가격이 됐다. 앞서 지난해 9월 10억원(10억 312만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인 올해 4월(11억 1123만원) 11억원을 돌파했고, 다시 6개월 만에 1억원이 더 오른 것이다. 지난해 12월(10억 4299만원)과 비교하면 10개월 만에 1억 7340만원이 올랐고, 작년 10월(10억 971만원)과 비교해서는 1년 만에 2억 668만원 상승했다. 한강 이북인 강북권 14개구의 평균 아파트값(9억 7025만원)은 9억 7000만원을 넘어섰고, 한강 이남 강남권 11개 구의 평균(14억 4865만원)은 14억 5000만원에 근접했다. 특히 한강 이북 14개 구의 3.3㎡(평)당 평균 아파트값(4008만원)도 이달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 강북권도 ‘평당 4000만원’ 시대가 됐다. 강남권 11개구 중에서는 이달 송파구의 평당 아파트값(6002만원)은 6000만원을, 강서구(4008만원)는 4000만원을 각각 넘었다. 지난달 평당 8000만원을 넘긴 강남구의 평균 아파트값(8010만원)은 이달 8098만원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비쌌다. 이와 관련,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에서는 초고가 아파트도 가격이 올랐지만 30대들이 몰린 중저가 아파트값도 급등하면서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 아파트는 서민들의 진입 자체가 어려운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오징어 게임’ 나온 달고나 맞아요?” 열광한 수만 뉴요커들 [이슈픽]

    “‘오징어 게임’ 나온 달고나 맞아요?” 열광한 수만 뉴요커들 [이슈픽]

    ‘오징어 게임’ 즐기려 수만명 몰려 긴줄금방 동난 달고나 현장서 만들어 주기도샅바 찬 씨름판의 뉴요커들, K컬처 체험김장·동해·독도 알리기도 성황리 종료뉴요커들, 아시아 증오범죄 반대 SNS 올려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로 꼽히는 ‘미국의 심장’ 뉴욕 한복판에서 수만명의 뉴요커가 넷플릭스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와 한국 문화에 열광했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다함께 즐기고 “진짜 이게 ‘오징어 게임’에서 나온 달고나가 맞느냐”며 드라마에서처럼 달고나를 핥아먹으며 축제를 만끽했다. 폐막 시간에도 줄 끊이지 않고 북적북적300개 달고나 초절정 인기에 조기 품절 24일(현지시간)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뉴욕한인회 주최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온종일 ‘오징어 게임’ 팬들과 현지 주민들이 몰려들어 드라마 속 게임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광장 전체가 참가 희망자들로 꽉 찼고, 폐막 예정 시간인 오후 5시가 넘어서도 줄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소 1만 명에서 많게는 2∼3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하이라이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 뽑기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주지역본부가 현지 셰프에게 의뢰해 미리 마련한 300개의 달고나로 오후까지 3차례에 걸쳐 달고나 게임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오전 행사 시작부터 인파가 너무 몰린 탓에 오후 참가자들을 위해 급히 게임을 중단해야 했다.중단 후에도 뉴요커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aT 측은 오후 1시쯤 게임을 재개했고, 준비한 달고나가 다 떨어지자 현장에서 추가로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배우들처럼 혀로 핥거나 바늘 또는 이쑤시개로 찔러 삼각형, 하트 등의 모양대로 달고나를 떼어내는 데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드라마 속 두 번째 생존 게임인 달고나 게임은 여러 개의 달고나 모형 하나를 선택해 제한시간 10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된다. 성기훈 배역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극중에서 모양대로 뽑아내기가 가장 어려운 우산 모양을 선택해 달고나 뒷면을 열심히 핥는 전략으로 극적으로 생존에 성공한다. 뉴요커들은 쉴 새 없이 행사 부스로 몰려와 정말로 드라마 속 달고나와 똑같은 제품인지 확인하거나 “재료가 무엇이냐”, “채식주의자가 먹어도 괜찮냐”라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도 남녀노소가 온종일 줄을 서서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게임 완수자들 햇반, 카레, 고추장‘K푸드 박스’ 선물세트에 함박미소 게임에서 임무를 완수한 참가자들은 햇반, 카레 등 한국 음식으로 구성된 ‘K푸드 박스’ 선물세트와 고추장, 김치 등의 경품을 받아들고 미소를 지었다. ‘오징어 게임’과 상관없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뉴요커들도 많았다. 김치 홍보관에서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도 김장 체험을 위한 줄이 끊이지 않았고, 모래판 위에서는 파란 눈의 금발 청년들이 즉석에서 신청해 씨름 대회에 참석했다. 또 한인회는 동해·독도 홍보관에 한국에서 공수한 종이로 된 대형 독도 모형 채색하기, 독도 머리띠와 목걸이 만들기 행사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동해와 독도 표기를 홍보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뉴요커 다수는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적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한인회가 전했다.넷플릭스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1억 3200만명 오징어 게임 봤다“253억 제작비, 가치 1조… 41배↑”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루저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첫선을 보인 이후 총 94개국에서 ‘오늘의 톱(TOP) 10’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 연속 ‘오늘의 톱 1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을 2분 이상 시청한 사람은 작품 공개 23일 만에 1억 3200만명에 달했다. 넷플릭스 총 구독자 수가 2억 900만명인 점에 비췄을 때 현재까지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이 시리즈를 본 셈이다. 또한 ‘오징어 게임’을 보기 시작한 시청자 중 89%는 적어도 1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봤다. 시청자 중 66%에 해당하는 8700만명은 첫 공개 후 23일 안에 마지막 9화까지 ‘정주행’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세계 시청자가 ‘오징어 게임’을 보는 데 소요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14억 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수로 따지면 15만 9817년이 된다. 블룸버그가 공개한 넷플릭스 추산 ‘오징어 게임’의 ‘임팩트 밸류’(impact value)는 8억 9110만 달러(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140만 달러(약 253억원)였다. 회당 28억원 꼴이다.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이 253억원을 제작비로 투자하고 약 1조원의 가치를 창출해 다른 작품들보다 ‘효율성’ 지표에서 41.7배가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BBC “‘오징어 게임’ 서구 전역에 퍼진‘한국 문화 쓰나미’의 가장 최신 물결” 영국 BBC방송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 돌풍은 한국 드라마가 오랜 기간 발전해온 결과라고 진단했다. 영국 BBC방송은 ‘오징어 게임- 한국 드라마 중독의 증가(The rise of Korean drama addiction)’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을 조명했다. BBC는 “BTS, 블랙핑크는 음악계에서 누구나 아는 이름이 됐고, ‘기생충’, ‘미나리’는 오스카를 거머쥐어 할리우드를 뒤집어 놨다”면서 “오징어 게임의 치솟은 인기는 수년째 서구 전역에 퍼진 ‘한국문화 쓰나미’의 가장 최신 물결”이라고 평가했다. BBC는 1990년대에 한국이 정치적인 자유화 물결을 겪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졌고 인터넷 스트리밍 업체의 확산이 한국 드라마의 시장을 넓혔다고 분석했다.코로나19 팬데믹도 한국 드라마 콘텐츠에는 기회가 됐다고 BBC는 분석했다. 실제로 2020년 아시아에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의 시청은 한 해 전보다 4배로 증가했다고 BBC는 전했다. 여기에 누드나 섹스신이 없어 어떤 문화권에서도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콘텐츠의 ‘표현 수위’도 장점으로 꼽힌다. BBC는 이어 “‘오징어 게임’에 중독됐다면 다른 드라마도 보라”며 로맨틱 코미디 팬에게는 ‘사랑의 불시착’을, 갱스터 시리즈 팬에게는 ‘빈센조’를 추천했다. 또한 ‘기묘하게 섹시한 유령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오 나의 귀신님’을, 슈퍼히어로 팬에게는 ‘힘쎈 여자 도봉순’을 추천했다. ‘상속자들’은 미국 리얼리티쇼 ‘카다시안 따라잡기’ 팬들에게 추천했다. BBC는 “기대하라. 삼각관계와 극적인 상황은 미국 드라마의 배우들도 얼굴을 붉힐 정도고, 스토리라인은 킴 카다시안이 꿈도 못 꾸던 것”이라고 이 드라마를 소개했다.
  • [나우뉴스] “’오징어게임’ 속 장기적출 실재…중국 의사들을 경계해라” 주장 나와

    [나우뉴스] “’오징어게임’ 속 장기적출 실재…중국 의사들을 경계해라” 주장 나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기이식 전문의가 전 세계 병원과 대학에 ‘중국인 외과 의사’를 경계해야 한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전 세계에서 흥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속 장기매매가 중국에서 여전히 실재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호주 출신의 저명한 외과의사인 러셀 스트롱(84) 박사는 1985년 당시 호주 최초로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고, 1980년대 후반부터는 브리즈번의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에서 장기 이식을 통해 수많은 환자에게 새 삶을 전달했다. 스트롱 교수는 최근 데일리메일 호주판과 한 인터뷰에서 “1980년대 중반 당시 많은 중국 의료연수생이 서구에서 배운 것을 인간의 장기를 불법 적출하는데 사용했다”면서 “1985년 최초로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을 때, 특히 중국 본토 연수생의 연수 요청이 쇄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시에도 중국 공산당이 반체제 정치인의 장기를 불법으로 적출해 거래를 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중국으로 돌아가 사형수를 장기 기증자로 쓰지 않겠다는 기관의 서명이 있는 문서가 없으면 (중국 유학생의) 입학을 거부시켰다”면서 “하지만 기관의 서명을 받아온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결국 나는 중국 본토 연수생들을 모두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스트롱 교수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을 내놓았지만, 그는 “인종관은 관계없었다. 수감자들을 강제적인 장기기증자로 삼는 것이 완전히 부도덕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중국 공산당은 주로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인, 티베트인, 이슬람교도, 기독교인 등 억압받는 소수 집단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중국의 ‘장기매매 산업’은 매년 약 10억 달러 가치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권단체들은 이로 인해 매년 6만 명에서 최대 1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스트롱 교수는 “중국 의사들은 (장기 매매와 관련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이 모든 것을 은폐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의 병원과 대학은 이를 위해 중국에서 오는 외과의사를 받아들이고 훈련시키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기관은 인권보다는 이익을 우선시 하고 있다. 많은 것이 돈과 관련이 있다. 그들(불법 장기매매에 관여하는 중국 외과의사들)이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많은 등록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모두가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불법 장기매매를 위해) 위구르인들을 대량 학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은 2015년부터 수감자들을 ‘장기 은행’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사형수들의 장기를 적출하는 것과 관련한 명백한 규정을 가지고 있으며, 수감자 자신과 그 가족의 서면 동의를 통해서만 장기를 기증하도록 한다고 강조해 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징어게임’ 속 장기적출 실재…중국 의사들을 경계해라” 주장 나와

    “’오징어게임’ 속 장기적출 실재…중국 의사들을 경계해라” 주장 나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기이식 전문의가 전 세계 병원과 대학에 ‘중국인 외과 의사’를 경계해야 한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전 세계에서 흥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속 장기매매가 중국에서 여전히 실재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호주 출신의 저명한 외과의사인 러셀 스트롱(84) 박사는 1985년 당시 호주 최초로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고, 1980년대 후반부터는 브리즈번의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에서 장기 이식을 통해 수많은 환자에게 새 삶을 전달했다. 스트롱 교수는 최근 데일리메일 호주판과 한 인터뷰에서 “1980년대 중반 당시 많은 중국 의료연수생이 서구에서 배운 것을 인간의 장기를 불법 적출하는데 사용했다”면서 “1985년 최초로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을 때, 특히 중국 본토 연수생의 연수 요청이 쇄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시에도 중국 공산당이 반체제 정치인의 장기를 불법으로 적출해 거래를 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중국으로 돌아가 사형수를 장기 기증자로 쓰지 않겠다는 기관의 서명이 있는 문서가 없으면 (중국 유학생의) 입학을 거부시켰다”면서 “하지만 기관의 서명을 받아온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결국 나는 중국 본토 연수생들을 모두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스트롱 교수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을 내놓았지만, 그는 “인종관은 관계없었다. 수감자들을 강제적인 장기기증자로 삼는 것이 완전히 부도덕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중국 공산당은 주로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인, 티베트인, 이슬람교도, 기독교인 등 억압받는 소수 집단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중국의 ‘장기매매 산업’은 매년 약 10억 달러 가치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권단체들은 이로 인해 매년 6만 명에서 최대 1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스트롱 교수는 “중국 의사들은 (장기 매매와 관련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이 모든 것을 은폐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의 병원과 대학은 이를 위해 중국에서 오는 외과의사를 받아들이고 훈련시키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기관은 인권보다는 이익을 우선시 하고 있다. 많은 것이 돈과 관련이 있다. 그들(불법 장기매매에 관여하는 중국 외과의사들)이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많은 등록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모두가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불법 장기매매를 위해) 위구르인들을 대량 학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은 2015년부터 수감자들을 ‘장기 은행’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사형수들의 장기를 적출하는 것과 관련한 명백한 규정을 가지고 있으며, 수감자 자신과 그 가족의 서면 동의를 통해서만 장기를 기증하도록 한다고 강조해 왔다.
  • 아파트 단지서 사망 교통사고 낸 후 목격자 행세 70대 결국

    아파트 단지서 사망 교통사고 낸 후 목격자 행세 70대 결국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하고도 목격자 행세를 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재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74)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했고 자신이 마치 목격자에 불과한 것럼 행세한 것은 죄질이 매우 나뻐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8일 오후 6시29분쯤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로 보행자 B씨(77·여)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차에 치인 B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성 쇼크 등으로 결국 사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해당 아파트에 태연히 주차를 하고 걸어가던 중, ‘사람이 쓰러져 있으니 119 신고를 해달라’는 지인의 요청에 직접 119에 전화를 걸었다. 출동한 119대원은 A씨에게 사고 당시 상황을 물었지만, A씨는 ‘사람이 쓰러져 있어 차를 세운 것뿐이다’며 목격자인 것처럼 행세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고 A씨 자신이 용의자로 특정되자 범행을 시인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교통사고를 내고도 즉시 구호조치 등을 취하지 않고 목격자인양 행세한 점은 그 비난가능성이 크고, 유족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인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106명 추가…사망자도 1명 발생

    인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106명 추가…사망자도 1명 발생

    인천시는 지난 2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추가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은 82명,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이 3명이며 나머지 21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32명, 부평구 23명, 남동구 13명, 연수구 12명, 강화군 8명, 서구 7명, 동구·계양구 각 4명, 중구 3명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천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8426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구 어린이집2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지난 12일 첫 확진 발생 이후 누적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또 중구 건설회사와 남동구 의료기관3 확진자가 1명씩 늘어나 누적 관련 확진자도 각각 27명,43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는 103명을 기록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넷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넷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10월 넷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서울 용산구 KP 갤러리는 작가 유비호의 2021년 신작이 포함된 ‘기이한 Sci-fi적 풍경’전을 오는 10월 28일까지 선보인다. KP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류가 만들어낸 재난의 위기 안에서 스스로마저 파멸로 밀어 넣는 오늘날의 인류 ‘호모사피엔스’의 현태와 다가올 미래 인류를 위한 책임의 메시지를 기이한 풍경으로써 전달하고자 한다.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10월 29일까지 김연제 작가의 ‘심리적 공간’전이 개최된다. 의자라는 매개체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다양한 행위들과 감성을 작가만의 해석으로 표현했으며 수채화에 다양한 재료를 더한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원희수 작가의 제 3회 개인전 ‘WATER’전이 서울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5동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원희수 작가는 회화 작품 27점과 4점의 오브제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작품별로 각기 다른 화풍을 가지며 각각 가상의 작가명을 부여해 단체전 같은 개인전을 선보인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서울 종로구 통인화랑에서는 이송암 작가의 ‘Deep’전이 열리고 있다. 이송암작가는 표면 안에서 일어나는 유약의 변화들을 통해 조용하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흑자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유약의 흔적들이 만든 패턴이나 한 곳에 맺혀서 만들어진 결정들, 또는 고르게 입혀져 보여지는 잔상들을 통해 흑자가 단순히 검은색만 가진 것이 아님을 보여줄 것이다. 서울 마포구 탈영역우정국은 10월 31일까지 이병수 개인전 ‘언더커런트 UNDERCURRENT’전을 개최한다. 이병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언더커런트>, <하강의 소실점>, <불안의 작동법>, <소프트바디> 총 4점의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장소를 경험하고 재현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작가의 주제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텍스트를 회화의 주요 소재로 작업하는 사이먼 몰리 작가가 서울 강남구 갤러리JJ에서 개인전 ‘‘1948’ and Other Paintings’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새롭게 선보이는 ‘The Years’(연도 페인팅) 시리즈를 중심으로 10여년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Book Painting’(북 페인팅) 시리즈 중에서 한국을 테마로 하는 작품 4점과 영상 작업을 함께 선보인다. 경기 광명시 호반 아트리움 아트살롱 갤러리가 갑빠오의 개인전 ‘Hand in Hand’를 11월 8일까지 개최한다. 갑빠오 작가는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 사이에서 교류한 감정이나 기억들을 회화와 도자 매체 등을 통해 유머러스하고 따스하게 구현한다. 이번 ‘Hand in Hand’ 전시에서 갑빠오의 대표부터 근작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김승희, 김허앵, 김희라, 윤진초 & 알렉산더 루쓰, 윤주희, 이선민, 정문경, 조영주 총 9인 (8팀)의 동시대 작가가 참여하는 ‘하-하-하 하우스’전이 경기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11월 28일까지 개최된다.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시각매체 작업 110점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 이천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는 ‘철필휘지鐵筆揮之: 철농 이기우의 글씨와 새김’전이 열리고 있다. 철농 이기우 작가는 근현대를 대표하는 전각가이자 서예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전각, 서예, 석각, 탁본, 목각, 도각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2월 19일까지 이어진다. 13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한글의 소리, 형태, 구조 등을 다각도로 탐구하고 다양한 형식의 시각예술로 구현한 예술 작품 41점을 선보이는 ‘한글, 공감각을 깨우다 – 눈, 코, 귀, 입, 몸으로 느끼는 우리말’전이 서울 은평구 사비나미술관에서 12월 23일까지 이어진다. 경기 성남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는예술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상상력을 마음껏 키우는 공간으로서 ‘얼굴’을 주제로 한 10인 작가의 현대 미술,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얼굴을 주제로 한 작품 속에 표현된 얼굴의 다양한 의미를 찾아보며, 현대미술과 일러스트 작품을 더 즐겁게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만나볼 수 있다.놓치기 아쉬운 이번 주 종료되는 전시들을 소개한다. 물감이라는 매체로 지속적으로 조형실험을 해온 김태혁 작가의 개인전 ‘엑소더스’전이 서울 용산구 갤러리에스피에서 10월 23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명 ‘엑소더스’는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개념으로 탈출, 이탈을 의미하는 동시에 기존의 규범이나 가치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의미를 지닌다. 김태혁 작가는 물감의 속성과 존재 방식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는 작업이 예술적 엑소더스의 실천이자 그림의 영역을 확장시키려는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을지로 2021’전이 서울 중구 와이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아카이브사진가그룹이 참여하며 구도심 지역인 을지로가 서울의 급속한 성장으로 사라져가는 것을 보존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시는 10월 23일까지 이어진다. 부산 조현화랑(달맞이/해운대)과 서울 갤러리2는 진 마이어슨(Jin Meyerson)의 개인전 < RETURN >을 개최한다. 컴퓨터 그래픽 등 기계적인 방식을 통해 왜곡된 도시 풍경을 선보여 왔던 진 마이어슨은 2019년부터 리턴 프로젝트 기획했다. 영상 작품에서부터 설치, 회화, 증강 현실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된 리턴 프로젝트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인간의 존재와 그들이 속한 장소에 대한 성찰로 확장한다. 리턴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보인 이번 개인전은 변화된 회화 작업과 더불어 문래동 스페이스 XX에서 AR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화가 김정용, 이주영(Joo0), 넌지와 시인 김누누, 백인경이 모여 문학과 회화가 만나는 프로젝트 전시회 ‘연결 혹은 다수결’ 전시를 오는 10월 25일까지 서울 마포구 카페 어스에서 개최한다. 백인경 시인과 김정용 화가가 공동으로 총괄 기획 및 진행을 맡은 이번 ‘연결 혹은 다수결’전은 가장 미술적인 문학인 시와 가장 시적인 미술이 만나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연결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정말 서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다음 주에 시작되는 기대되는 예정 전시를 소개한다. 서울 서대문구 갤러리 아미디 신촌에서는 윤정혜 작가의 ‘My Plastic Journey’전이 열리고 있다. 윤정혜 작가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가지고 현대사회를 모순을 상징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많은 양의 쓰레기들을 그저 쓰레기로 보는 것이 아니라 미술 재료로 사용하여 재료의 다른 의미와 가치를 창출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박인경 화백의 ‘내 방 창 너머’전이 대전 서구 이응노미술관에서 10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는 박인경 화백의 최근 신작을 중심으로한 수묵 작품들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작품은 소박한 정취의 자연 풍경을 담은 것으로 작가의 따스한 시선이 느낄 수 있다.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 엄에서는 민율 작가의 개인전 ‘민율의 소소한 이야기 둘 <상상, 나무>’전이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된다. 민율 작가는 “이번 전시는 두 가지 소소한 감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릴 적 꿈꾸던 상상들에 대한 이야기인 <상상씨앗>과 나만의 사색 공간인 <나무의자>를 통해 잊고 있었던 내 안의 작은 감성들을 꺼내어 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돌봄사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지영, 요한나 헤드바(Johanna HEDVA), 임윤경, 최태윤, 조영주, 미하일 카리키스(Mikhail KARIKIS) 총 6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드로잉, 회화,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강서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수상

    강서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수상

    서울 강서구는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환경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는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2개 지표에 대해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가 진행됐다. 강서구는 도시환경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개화산 생태공원 조성 ▲논습지 활용 ‘논살림 프로젝트’ 추진 ▲보행자 안전개선 사업 및 자전거 도로정비 등의 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그동안 각종 규제를 받아온 공항동 60-28 일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구는 ▲노후주택 집수리 ▲주민 주도 도시재생 공모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소비환경 개선 사업 ▲도시재생 일러스트·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로써 도시 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개화산 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유실되는 자원을 활용해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선 사례로 꼽혔다. 구는 개화산에 유출지하수를 끌어 들여 생물 서식처 등 산림의 기본 기능을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환경과 주민 편의를 모두 살렸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생활 인프라 확충,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구민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합천 ‘철쭉과 억새 사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합천 ‘철쭉과 억새 사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경남 합천군에 있는 ‘철쭉과 억새 사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소백산맥 고봉인 황매산의 자연적 경관을 잘 활용한 곳으로, 황매 평원 산세와도 어우러진 건축물이다. 반원 모양으로 펼쳐진 건물들 사이로 봄에는 철쭉과 가을에는 억새의 풍경이 펼쳐진다. 건물 주변에 조약돌을 깔았고, 철판을 얇게 접은 외장재료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운치 있게 바래간다.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이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부산시 서구에 있는 ‘알로이시오기지 1968’이 뽑혔다. 수녀회에서 운영하던 학교 터를 새로 단장한 지역공동체 공간이다. 이밖에 부산시 영도구 ‘아레아식스’가 두레나눔상, 서울시 중구 ‘중림동 성요셉거리’가 거리마당상, 서울시 노원구 ‘불암산 전망파빌리온 이미지네이션 서클’이 누리쉼터상, 부산시 기장군 ‘임랑문화공원’이 우리사랑상(이상 장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린다. 수상작 공간 사진과 영상물 등은 건축문화제 기간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한다.
  • “아파트 철거 대신 왕릉에 나무 심어 가리자”…이병훈 의원 제안

    “아파트 철거 대신 왕릉에 나무 심어 가리자”…이병훈 의원 제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 인근에 조망을 해치는 아파트가 허가 없이 건설돼 논란이 된 가운데 아파트 철거 대신 왕릉에 나무를 심어 아파트 단지를 가리자는 제안이 국회에서 나왔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종합 감사에서 “문제가 생긴 이상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보다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전체 44개동 아파트 중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게 19개동인데, 이미 분양이 돼 버린 상황”이라며 “이 아파트들을 철거하더라도 보호구역 밖에 있는 나머지 25개동 때문에 계양산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시점에서 차선책 찾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대안으로 수목으로 차폐할 것을 제안한다”며 “앞으로 수목 계획을 잘 세우면 적어도 (왕릉) 앞에 나와 있는 흉물스러운 아파트가 경관에서 많이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역상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19개동의 높이를 바꾸거나 철거하더라도 왕릉에서 바라봤을 때 나머지 25개동의 아파트가 보이는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왕릉 주변을 키가 큰 나무 등으로 둘러싸서 아파트 단지가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이다.이 의원의 제안에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지금 여러 가지 대안들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는데 의원님의 안까지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포 장릉은 조선 선조의 5번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1580∼1619)과 부인 인헌왕후(1578∼1626)의 무덤으로 사적 202호로 지정돼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에 포함된다. 인조의 무덤인 파주 장릉에서 김포 장릉, 그리고 김포 장릉 인근의 계양산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도록 왕릉이 조성됐는데, 김포 장릉과 계양산 사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문제의 아파트들이 건설 중인 것이다. 앞서 문화재청장은 2017년 1월 김포 장릉 반경 500m 안에 짓는 높이 20m 이상 건축물은 개별 심의한다고 고시했으나, 이들 건설사는 고층 아파트를 지으면서도 심의를 받지 않았다. 이미 아파트 꼭대기층(20~25층)까지 골조 공사가 끝났다. 3개 건설사 모두 내부 마감 작업 공사 중이며 입주는 내년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지난달 29일 서울행정법원은 건설사 3곳이 각각 공사 중지 명령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 중 2건을 기각하고 1건만 인용했다. 이에 따라 2개 아파트단지(1900세대) 23개 동 중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12개 동의 공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중단됐다. 나머지 11개 동은 문화재 보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결정과 상관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문화재청을 비롯해 학계 등에서는 이번 논란으로 김포 장릉의 역사·문화적 의미가 퇴색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기준에서 벗어난다면 장릉뿐만 아니라 조선 왕릉 전체가 일괄적으로 세계문화유산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울러 현재 상당 부분 건설이 완료된 아파트에 대해 철거 지시가 내려지면 입주민들의 피해도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이 의원의 제안은 왕릉의 조망과 입주민의 이익을 모두 지킬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법적 절차를 지키지 않고 무단으로 문화재의 가치를 훼손하도록 방치했다는 선례를 남겨 향후 무분별한 개발을 용인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한편 건설사들이 최근 문화재청에 제출한 개선안에 문제의 핵심인 높이를 낮추겠다는 내용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문화재청에서 받아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장릉 인근 인천 검단신도시에 아파트를 건설 중인 대방건설, 대광이엔씨, 제이에스글로벌은 장릉 역사문화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개선안에서 아파트 외벽 색상과 마감 재질 등만 언급했다. 세 업체는 개선안에서 마감 색상을 장릉을 강조하는 색으로 칠하고, 야외에 육각 정자를 두겠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건설사들이 김포 장릉 아파트 사태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높이는 유지한 채 색깔과 디자인만 바꾸겠다는 것은 근본을 외면하는 격”이라며 “문화재청은 빨리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부겸 총리 만난 구광모 회장… 3년간 청년 일자리 3만개 약속

    김부겸 총리 만난 구광모 회장… 3년간 청년 일자리 3만개 약속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향후 3년간 청년 3만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과 KT에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교육 기회 사업인 ‘청년희망ON’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서면서 내놓은 계획이다. 대학 졸업 예정자의 절반 이상이 사실상 구직을 단념한 상태라는 조사가 나온 가운데 구 회장의 통 큰 화답이 청년 취업 시장의 단비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 회장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김 총리를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향후 3년간 3만명, 구현모 KT 대표는 향후 3년간 1만 20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LG그룹은 올해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에 나섰고, LX그룹이 LG에서 계열 분리됐음에도 평상시에 비해 오히려 고용폭을 10%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3만명 직접 고용 이외에 스타트업 분야에 1500억원을 투자하고 산학 연계 프로그램 지원,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LG 소셜캠퍼스), 지역 청년 혁신가 육성 프로그램(로컬밸류업) 등을 통해 900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도 힘들고 부동산 폭등도 힘들지만 문제는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봉쇄됐다는 게 제일 혹독한 것 같다”면서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오늘 구 회장과 LG그룹이 이렇게 호응해 줘 고맙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구 회장은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 첨단 분야에 앞서 투자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회담 도중에 감사함을 표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구 회장도 함께 맞인사를 했다. 김 총리는 오는 2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25∼26일쯤 미국 출장에 나설 계획이기 때문에 김 총리를 만난 뒤 곧바로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도 다음달쯤으로 일정을 잡아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공채 폐지와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채용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는데, 4대 그룹이 나서 준다면 채용 훈풍이 업계 전반으로 퍼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中, 댓글부대 지고 ‘애국 블로거’ 뜬다

    中, 댓글부대 지고 ‘애국 블로거’ 뜬다

    중국의 여성 블로거 슈창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구옌무찬’(외로운 연기, 저녁매미)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한다. 600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거느린 유명인사다. ‘당신은 중국인’, ‘너의 젊음은 중국의 것’ 등 민족주의 성향이 가득한 게시물로 인기몰이 중이다. 그는 “유럽연합(EU)은 미국의 목줄에 끌려다니는 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은 자국민을 죽이려는 생물학전 증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광둥성 정부는 ‘중국의 목소리를 정확히 대변했다’며 그를 인터넷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21일(현지시간) BBC방송은 “중국이 서구세계와의 갈등이 커지면서 구옌무찬 같은 ‘쯔간우’(自乾五)들이 맹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중국에서 인터넷 댓글부대는 게시물당 5마오(약 90원)를 받는다고 해서 ‘우마오’(五毛)로 불렸는데, 몇 년 전부터 애국 청년들이 정부의 지원 없이도 옹호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스스로 나서서 활동하는 우마오’(自帶乾糧的五毛)를 줄여 쯔간우로 부른다. 원래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거짓 정보가 담긴 게시글은 웨이보나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서 정기적으로 삭제된다. 그러나 쯔간우의 글들은 예외다. 심지어 이들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관영매체에 소개돼 파급력이 더욱 커진다고 BBC는 지적했다. 이들은 페미니즘이나 인권, 다문화, 민주주의 등이 ‘중국 사회를 무너뜨리려는 서구세계 이념’이라고 매도한다. 홍콩에서 쯔간우로 활동하는 한 회원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조국을 옹호하는 것은 아이돌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며 “홍콩에 비판적인 기사나 게시물이 나오면 ‘나는 홍콩을 사랑한다’ 등 긍정적 내용의 글을 쏟아내 해당 게시물을 덮어 버린다”고 전했다. 요즘 쯔간우의 주요 공격 대상은 작가 팡팡이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지난해 1월 23일부터 두 달 넘게 봉쇄된 우한의 참상을 폭로한 ‘우한일기’를 게재했다. 쯔간우들은 “그가 거짓 주장을 퍼뜨려 조국을 배신했다”고 비난한다. 쯔간우 대표주자인 ‘샹디즈잉’(신의 매)은 “그가 우리의 등에 가장 깊게 칼을 찔렀다. 그는 반중 세력이 우리를 비방하려고 사용하는 가장 큰 무기”라고 성토했다. 일부 논객은 과거 한국의 일부 운동권 세력처럼 미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대감을 드러낸다. 필명 ‘핑민왕샤오시’(평민 왕소석)는 ‘아이들은 아침에 우유를 마셔야 한다’는 의사들의 제안을 두고 “이들은 전통적인 중국 아침 식사의 가치를 거부한다. 그렇게 서구세계와 서양인이 좋으냐”고 비꼬았다. 네덜란드 출신의 중국 연구가 마냐 코에세는 BBC에 “전형적인 ‘패스트푸드 민족주의’”라며 “중국인들은 (쯔간우의 게시물을) 보고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떠든 뒤 바로 기억에서 지운다”고 말했다.
  • 中 ‘우마오’보다 더 독한 ‘쯔간우’ 뜬다

    中 ‘우마오’보다 더 독한 ‘쯔간우’ 뜬다

    600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거느린 유명인사다. ‘당신은 중국인’, ‘너의 젊음은 중국의 것’ 등 민족주의 성향이 가득한 게시물로 인기몰이 중이다. 그는 “유럽연합(EU)은 미국의 목줄에 끌려다니는 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은 자국민을 죽이려는 생물학전 증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광둥성 정부는 ‘중국의 목소리를 정확히 대변한다’며 그를 인터넷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21일(현지시간) BBC방송은 “중국이 서구세계와의 갈등이 커지면서 구옌무찬 같은 ‘쯔간우’(自乾五)들이 맹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중국에서 인터넷 댓글부대는 게시물당 5마오(약 90원)를 받는다고 해서 ‘우마오’(五毛)로 불렸는데, 몇 년 전부터 애국 청년들이 정부의 지원 없이도 적극적으로 옹호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스스로 나서서 활동하는 우마오’(自帶乾糧的五毛)를 줄여 쯔간우로 부른다. 원래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거짓 정보가 담긴 게시글은 웨이보나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서 정기적으로 삭제된다. 그러나 쯔간우의 글들은 예외다. 심지어 이들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관영매체에 소개돼 파급력이 더욱 커진다고 BBC는 지적했다. 이들은 페미니즘이나 인권, 다문화, 민주주의 등이 ‘중국 사회를 무너뜨리려는 서구세계 이념’이라고 매도한다. 홍콩에서 쯔간우로 활동하는 한 회원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조국을 옹호하는 것은 아이돌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며 “홍콩에 비판적인 기사나 게시물이 나오면 ‘나는 홍콩을 사랑한다’ 등 긍정적 내용의 글을 쏟아내 해당 게시물을 덮어 버린다”고 전했다.요즘 이들의 주요 공격 대상은 작가 팡팡이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지난해 1월 23일부터 두 달 넘게 봉쇄된 우한의 참상을 폭로한 ‘우한일기’를 게재했다. 쯔간우들은 “그가 거짓 주장을 퍼뜨려 조국을 배신했다”고 비난한다. 대표주자인 ‘샹디즈잉’(신의 매)은 “그가 우리의 등에 가장 깊게 칼을 찔렀다. 그는 반중 세력이 우리를 비방하려고 사용하는 가장 큰 무기”라고 성토했다. 일부 논객은 과거 한국의 일부 운동권 세력처럼 미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대감을 드러낸다. 필명 ‘핑민왕샤오시’(평민 왕소석)는 ‘아이들은 아침에 우유를 마셔야 한다’는 의사들의 제안을 두고 “이들은 전통적인 중국 아침 식사의 가치를 거부한다. 그렇게 서구세계와 서양인이 좋으냐”고 비꼬았다. 네덜란드 출신의 중국 연구가 마냐 코에세는 BBC에 “전형적인 ‘패스트푸드 민족주의’”라며 “중국인들은 (쯔간우의 게시물을) 보고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떠든 뒤 바로 기억에서 지운다”고 말했다.
  • LG그룹, 3년간 청년 3만명 직접 고용한다…“기업 소임 다할 것”

    LG그룹, 3년간 청년 3만명 직접 고용한다…“기업 소임 다할 것”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향후 3년간 청년 3만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과 KT에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교육 기회 사업인 ‘청년희망ON’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서면서 내놓은 계획이다. 대학 졸업 예정자의 절반 이상이 사실상 구직을 단념한 상태라는 조사가 나온 가운데 구 회장의 통 큰 화답이 청년 취업 시장의 단비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 회장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김 총리를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향후 3년간 3만명, 구현모 KT 대표는 향후 3년간 1만 20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LG그룹은 올해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에 나섰고, LX그룹이 LG에서 계열 분리됐음에도 평상시에 비해 오히려 고용폭을 10%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3만명 직접 고용 이외에 스타트업 분야에 1500억원을 투자하고 산학 연계 프로그램 지원,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LG 소셜캠퍼스), 지역 청년 혁신가 육성 프로그램(로컬밸류업) 등을 통해 900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도 힘들고 부동산 폭등도 힘들지만 문제는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봉쇄됐다는 게 제일 혹독한 것 같다”면서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오늘 구 회장과 LG그룹이 이렇게 호응해 줘 고맙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구 회장은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 첨단 분야에 앞서 투자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회담 도중에 감사함을 표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구 회장도 함께 맞인사를 했다.김 총리는 오는 2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25∼26일쯤 미국 출장에 나설 계획이기 때문에 김 총리를 만난 뒤 곧바로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도 다음달쯤으로 일정을 잡아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공채 폐지와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채용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는데, 4대 그룹이 나서 준다면 채용 훈풍이 업계 전반으로 퍼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돈 달라고!” 접근금지 명령에도 70대 노모 찾아가 행패부린 아들

    “돈 달라고!” 접근금지 명령에도 70대 노모 찾아가 행패부린 아들

    법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가정폭력으로 법원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70대 노모를 찾아가 식탁 의자를 부러뜨리는 등 행패를 부린 40대 아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호관찰과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3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구에 있는 어머니 B(79)씨의 집에 찾아가 법원의 임시 보호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틀 뒤 다시 B씨 집에 가서 돈을 달라고 했고, 거절당하자 식탁 의자를 부러뜨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 당시 A씨는 가정폭력으로 “어머니 집 100m 이내로는 접근하지 말라”는 임시 보호 명령을 인천가정법원에서 받은 상태였다. 오 판사는 “법원에서 받은 임시 보호 명령을 무시하고 어머니 집에 찾아갔고 재물을 파손해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다. 2019년에도 존속 특수협박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자숙하지 않고 재차 범행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하는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하는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

    서울 강서구는 주민 인문학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행복한 인문학당’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은 강서구 대표 강좌로 주민들이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5년부터 연 2회씩 정기강좌를 마련해 고정 수강층을 확보해 왔다. 지난 상반기엔 영화를 주제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도 상반기에 이어 영화를 주제로 연출, 장치, 번역, 평론 등 영화 전반에 관해 다룬다. 강의 주제는 ▲시대를 보여주는 결정적 한 장면(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영화 속 음식 이야기(푸드 스타일리스트 정영선) ▲영화에서 훔치고 싶은 것들(번역가 이미도) ▲좋은 영화를 향한 지도(영화평론가 이동진) 등이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된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1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호응에 힘입어 더 깊이있는 테마로 영화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다”며 “삶의 지혜를 넓히고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고] 김창남씨 장모상, 이경훈씨 모친상

    ■ 김창남(서울파이낸스 금융부장)씨 장모상 △ 이인희씨 별세, 김연규씨 부인상, 김선영·김은영·김은정(서울 영등포구 주무관)씨 모친상, 김인구(㈜큰길 차장)·김창남(서울파이낸스 금융부장)·변영훈(경기도 포천시 주무관)씨 장모상, 20일 오후 8시20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21일 오전 9시30분 입실 예정), 발인 22일 오전 11시30분, 장지 인천 연수구 흥륜사 정토원 02-6986-4459 ■ 이경훈(윤영덕 국회의원 보좌관) 씨 모친상 △ 김자순 씨 별세, 이경훈(윤영덕 국회의원 보좌관) 씨 모친상, 2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장례식장 3호실, 발인 22일 오전 6시. 031-923-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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