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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재도약 드라이브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재도약 드라이브

    서울 강서구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재도약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17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메이필드호텔, 미즈메디병원, 부민병원 등 특구협의회 회원들과 외국인 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의료, 뷰티, 여행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소개 ▲특구협의회 회원 발표 ▲강서 의료관광 상품 공모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의료기관별 특징과 의료관광 인프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특구 회원과 참여업체 관계자가 1대1로 진행하는 B2B 상담회도 열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015년 특구 지정 이후 꾸준한 성장을 겪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의료관광 산업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공항과 인접하고 우수한 의료기관,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등 인프라를 갖춘 지역 특성을 활용해 많은 의료 관광객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북한 방문 준비하는 푸틴, 왜 하얼빈에서 평양 바로 안갔나

    북한 방문 준비하는 푸틴, 왜 하얼빈에서 평양 바로 안갔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기 집권 취임식을 끝내고 9일 만에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자마자 평양행 준비를 시작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방문 일정은 소개하지 않은 채 “북한 방문을 위한 준비가 제 속도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초대를 수락했다. 지난 1월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의 방북 문제를 논의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지난 2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러가 푸틴 대통령의 방북 시 서명할 공동 문건에 대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답방하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집권하던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의 방북이 된다. 지난 16~17일 이뤄진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그가 첫날 베이징, 둘째 날 중국 동북부 하얼빈에 이어 평양에 들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푸틴 대통령이 중국에 이어 북한으로 직행할 수도 있다는 추측에 중국 정부가 짜증을 냈다고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처음 방문했던 2000년 7월에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G8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가기 직전 평양에 들렀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국 하얼빈에서 약 740㎞ 떨어진 평양을 찾지 않고 곧장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로 귀국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가까워지는 것을 불안해한다고 외교가에서는 분석한다. 푸틴 대통령이 중국과 북한을 동시에 방문하면 북중러 밀착에 대한 서구의 두려움이 강화되어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북중러는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다극 체제로 재편하고 싶어 하는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들고 푸틴 대통령에게 ‘구애’를 펼치자 시 주석의 셈법도 복잡해졌다.동북아 정세의 ‘현상 유지’를 추구하는 중국의 입장에서 북한이 러시아와 협력을 통해 핵 개발을 가속화 하는 것은 매우 불편한 상황이다. 전직 미군 정보장교 출신 연구원인 데니스 윌더는 WSJ에 “중국은 북한이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동북아의 잠재적 위협으로 존재하기를 원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새로운 우호 관계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중국은 서방의 제재에 맞서 러시아와 무역 관계를 확대했지만, 살상 무기는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드론 엔진을 비롯해 이중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해 러시아의 군수물자 생산을 도왔다는 것이 미국의 판단이다. 미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쑨윈은 “중국은 북중러 삼자 협력을 피하고 있다”며 “중국의 목표는 두 예측 불가능한 파트너들 틈에 갇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미라클메디특구 적극 지원”

    진교훈 강서구청장 “미라클메디특구 적극 지원”

    서울 강서구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재도약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17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메이필드호텔, 미즈메디병원, 부민병원 등 특구협의회 회원들과 외국인 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의료, 뷰티, 여행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소개 ▲특구협의회 회원 발표 ▲강서 의료관광 상품 공모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의료기관별 특징과 의료관광 인프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특구 회원과 참여업체 관계자가 1대 1로 진행하는 B2B 상담회도 열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015년 특구 지정 이후 꾸준한 성장을 겪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의료관광 산업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라며 “공항과 인접하고 우수한 의료기관,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등 인프라를 갖춘 지역 특성을 활용해 많은 의료 관광객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후위기 대응 ‘탄소제로숲’ 조성 위한 국제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기후위기 대응 ‘탄소제로숲’ 조성 위한 국제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가 최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탄소제로도시를 향한 고양시의 비전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제로숲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환, 이기헌 등 국회의원 당선자,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의원, 공무원, 시민단체대표 등 지역 오피니언리더들과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고양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시몬 보렐리(Simone Borelli) 유엔식량농업기구 도시숲담당관은 영상 기조 강연을 통해 많은 나라에서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대책으로 도시 숲 조성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도시의 회복력 강화,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도시숲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기조 발제를 맡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양기석 신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천주교의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이천, 성남, 대전 성당 등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자체 전력 사용량을 충당하력고 노력해가고 있고, 교구와 본당 및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용량을 최소화하는 건물 제로 에너지 인증을 준비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구 및 소속 공동체에서 자원순환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천주교회의 사례를 설명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현수 박사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제자유구역 개발 추진 등 지역직 이슈가 있는 고양시는 지금이 기후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의 비전을 수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시민과 전문가, 시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Net-Zero Distrct’를 조성 추진해가자고 제안했다. 한동욱 박사는 고양탄소제로숲이 추구해야 할 목표를 밝히면서 탄소저장고로서 숲의 자연기반적 복원,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 증진 등 생태적 숲으로서의 비젼을 제시해다. 일본 발표자를 나선 ㈜신코의 켄타로 나가사와는 20여년 간 축적된 유화기술, 가수분해 기술을 소개하면서 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들이 소각이나 매립방식이 아닌 폐기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한일이엠씨 이진영 전략사업부장은 지역관점에서 에너지 활용의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탄소중립과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위한 에너지 그리드 시스템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주제발표 이후에 이어진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토론자인 임지열 고양시 시정연구원장은 심포지엄 이후 탄소제로숲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여져 고양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는 대표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명훈 경기도 도시공원팀장은 국제 및 국내 동향, 경기도의 RE100 추진 노력 등을 소개했다. 토론 사회를 맡은 옥종호 과기대 명예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이 어떠한 결론을 도출하는 자리라기보다는 발제자들의 발표자료와와 오늘 토론된 내용들을 통해 앞으로 공무원, 전문가, 시민사회 등 각자가 자기 영역에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조발제를 했던 양기석 신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배운 바가 크다고 말하며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방향성을 갖게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심온 집행위원장은 심포지엄을 함께 준비해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전문가들께 감사를 표하고, 세계 각국에서 보내오는 축하와 응원을 보면서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큰 힘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 中, 외국인 관광객 급감에 “크루즈 단체여행 비자 면제”

    中, 외국인 관광객 급감에 “크루즈 단체여행 비자 면제”

    중국 정부가 15일부터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에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이민국에 따르면 중국 여행사를 통해 꾸려진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이날부터 상하이와 톈진, 광저우, 싼야 등 중국 13개 도시의 크루즈 항구를 통해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 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대 15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베이징 등 인근 지역도 여행할 수 있다. 국가이민국은 롄윈강과 원저우, 저우산, 광저우, 선전, 베이하이 등 7개 크루즈 항구가 54개국 국민을 위한 비자 면제 환승 항구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국가이민국은 “이번 조치로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 환승과 출발이 쉬워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크루즈 출입국 절차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뒤로도 중국을 찾는 외국인이 좀체 늘지 않고 있다. 상대국 국민의 가치나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 중국의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태도에 서구세계의 불만이 수십년간 누적됐다가 미중 갈등 심화와 코로나19 확산이 방아쇠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의 다수 이동통신사들은 중국 해외 로밍을 제공하지 않아 모바일 인터넷 사용부터가 녹록치 않다.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결제가 즈푸바오(알리페이)나 웨이신즈푸(위챗페이) 등 모바일 수단으로 이뤄지는데, 절대 다수 외국인은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다. 중국이 ‘현금없는 사회’로 돌입해 위안화를 환전해서 가져가도 결제가 힘들다. 대다수 상점에서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받지 않아 자국 신용카드를 가져가도 무용지물일 때가 많다. 여기에 어지간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은 차단돼 있다.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SNS), 서구의 주요 메일과 뉴스 서비스도 막혀 있다. 젊은이들이 관광지에 가서 흔히 하는 일이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려서 지인들과 공유하는 것인데, 이 역시 중국에서는 불가능하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노동절 연휴(5월1~5일) 국내 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2억 9500만명에 달했지만 중국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 기준 2019년의 30%에 불과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에 최대 15일간 비자 면제 혜택을 부여했다. 싱가포르·태국과는 상호 비자 면제 시행에 들어갔다. 해외 관광객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거래 한도를 5배로 늘리고 3성급 이상 중소호텔에서도 해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 “中에 반도체 패권 안 뺏겨”… 美·서구 동맹국 보조금 111조원 풀었다

    “中에 반도체 패권 안 뺏겨”… 美·서구 동맹국 보조금 111조원 풀었다

    미국과 서구 동맹국이 중국과의 첨단 반도체 경쟁에서 승리하고자 지금까지 쏟아부은 보조금이 810억 달러(약 1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중동 국가들도 차세대 핵심 동력인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는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2022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 등 미래 전략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반도체와과학법’을 통과시킨 뒤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39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750억 달러 규모의 대출·보증, 최대 25%의 세금공제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텔에 85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확정한 것을 비롯해 TSMC(66억 달러)와 삼성전자(64억 달러), 마이크론(61억 달러) 등에 총 328억 달러 보조금을 확정했다. 중국도 미국을 웃도는 천문학적 규모의 보조금을 쏟아붓고 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의 최근 추산에 따르면 중국은 반도체산업에 1420억 달러 이상 지출을 집행했다. 지미 굿리치 미 랜드연구소 중국·전략기술 부문 선임 고문은 “미국과 중국이 기술 경쟁,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도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현 10%에서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로 세웠다. 독일(183억 달러)과 프랑스(31억 달러), 네덜란드(27억 달러) 등이 총 241억 달러가량 보조금을 뿌린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산업 부활을 꿈꾸는 일본도 2021년 6월부터 반도체 육성 캠페인을 진행해 대만 TSMC와 도요타·NTT 등이 만든 라피더스에 167억 달러 보조금을 할당했다. 인도는 지난 2월 자국 최초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타타그룹 등에 대한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안을 승인했고, 사우디도 올해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 40년 고도 제한 넘는 강서의 ‘진심’… 화곡동 첫 특례 재개발 가속도

    40년 고도 제한 넘는 강서의 ‘진심’… 화곡동 첫 특례 재개발 가속도

    165가구 노후도 100% 달해 열악자연경관 보호로 3층·12m 한계소유자 87% 조합 신청… 구 인가구청장 현황판 설치해 직접 점검“지역별 특성 맞는 정비 적극 지원” 이제까지 고도 제한 탓에 정비사업이 더디게 진행됐던 서울 강서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집무실에 재개발·재건축 현황판을 설치하고, 직접 정비사업을 챙기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다. 강서구는 지난 8일 화곡동 1130-7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사업의 조합설립인가를 내줬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역은 1980~90년대 지어진 낡은 공동주택 11개동(165가구)과 구립어린이집 등이 있는 곳이다. 특히 건물 노후도가 100%에 달하고 주차 공간도 없어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구 관계자는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강했지만 자연경관 보호 때문에 3층, 12m 이하로 건축이 제한돼 40여년간 개발이 어려웠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이 어려웠지만 강서구는 포기하지 않았다. 구는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이 지역이 모아타운으로 지정될 수 있게 지원했고, 그 결과 지난해 12월 모아타운으로 승인·고시됐다.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자 주민들이 나섰다. 주민들은 조합설립을 위해 동의서를 받기 시작했고, 결국 소유자 동의율 80%를 훌쩍 넘긴 87.35%의 동의를 받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 구도 주민들의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열망을 확인하고 지난 8일 모아타운 특례를 적용하여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 이 조합은 앞으로 설계자, 시공사 등을 선정하고, 통합심의를 거쳐 사업의 핵심 단계인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화곡동 1130-7이 이처럼 빠르게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강서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현재 강서구에는 총 9개의 모아타운 대상지가 있는데 진 구청장은 직접 사업 대상지 설명회를 찾아 현황을 체크하고 있다. 재개발뿐 아니라 재건축 사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진 구청장 취임 이후 강서구는 노후 아파트 단지에 안전진단 비용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해 주고 있다. 이렇게 되면 안전진단 초기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진 구청장은 “화곡동 1130-7 일대는 자연경관지구 높이 제한 등으로 개발이 어려웠지만 모아타운 특례를 적용받아 사업을 추진한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홀트아동복지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및 다채로운 행사 진행

    홀트아동복지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및 다채로운 행사 진행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마케팅본부를 비롯해 부산, 대구, 충청, 인천지부에서 가정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나눔마케팅본부는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탁보늬와 함께하는 버스킹280’ 공연을 개최했다. 한부모가족의날(5월 10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공연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고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후원,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본부는 공연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부는 지난 4월 28일 현대자동차 노사의 후원으로 울산 중구 큐빅광장에서 미혼한부모가정 인식개선 캠페인 MOM’s FESTA ‘엄마, 지켜줘서 고마워요!’와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홍보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플리마켓(벼룩시장)을 비롯해 인형·키링 만들기, 한부모 응원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한부모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구지부는 지난 5일, 경북 포항시가 주관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에서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포항시 북구 환호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혼모에게 응원 메시지 쓰기’ ‘양육키트(280일 상자) 안에 신생아에게 필요한 양육물품 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의 의미를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캠페인 참여자에게 ‘즉석 사진촬영’과 ‘제로퍼제로 바쿠백’을 증정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충청지부는 지난 4일 대전 어린이회관 주최로 대전월드컵경기장 동관 2층에서 열린 102주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전시 내 다양한 협력기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지역사회 위기임산부 및 한부모에게 양육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에코백, 저금통, 부채,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10일 인천시가 주최하고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제19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 및 입양의 날 표창과 우산 퍼포먼스에 이어 2부 순서로 테너 전영호 & 남성중창단 파미안싱어즈, 팝페라가수 이지현, 오보이스트 한효승의 멋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홍보와 키링·바람개비·이니셜팔찌 만들기 체험부스 및 포토존을 운영해 참여 가족들이 더욱 돈독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한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800원의 소액기부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으로 위기임산부의 산전진료비, 의료비(출산비), 생계 및 주거비, 양육물품 등을 지원한다.
  • 서양 명품도 손내민 ‘K전통문화’… 고부가가치 산업화가 답이다

    서양 명품도 손내민 ‘K전통문화’… 고부가가치 산업화가 답이다

    한국의 전통문화기술이 고유의 특징과 시대를 이끈 기술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음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함께 보유한 나라답게 제지 기술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우리 전통문화 기술이 서구에 소개된 역사는 경쟁국인 중국이나 일본과 비교하면 매우 짧은 것도 사실이다. 그들의 전통문화는 일찍이 19세기부터 유럽에 본격 소개돼 새로운 문화사조 형성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반면 우리는 20세기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야 전통문화를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제지 분야에 그칠 수 없다. 섬유, 금속, 목공, 나전 등 공예는 물론 먹거리 분야까지 무궁무진하다. 문화산업 지원 정책이 전통기술 현대화에 집중해 고부가가치 수출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다.지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이 열리고 있다. 까르띠에 컬렉션으로 불리는 이 명품 브랜드의 장신구 소장품 전시회다. 그런데 중앙화동재단의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이 까르띠에와 협업하면서 전시장 곳곳에 한국 전통 소재를 배치해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한국 전통 소재와 서양 명품 장신구가 서로를 조화롭게 돋보이게 하며 함께 가치를 높여 간다. 앞서 중앙화동재단은 전통기술로 개발한 원단을 까르띠에에 납품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국의 전통문화기술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협업은 이뿐만이 아니다. 큐티스바이오는 친환경 공법 연구로 새로운 쪽빛 염색법을 개발해 구찌 브랜드와 전통 색상 기술의 연구와 제품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도 납 성분을 제거한 칠보 유약을 개발해 MCM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한 사례가 있다. 이런 협력 시스템 구축은 전통문화와 과학기술이 만나 새로운 산업 영역을 개척한다는 의미가 있다. 전통문화기술의 미래지향적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는 한지와 섬유 공예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전통문화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도자와 나전칠기 분야는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만의 독특한 공예문화를 꽃피웠다. 금속 분야는 한반도의 풍부한 철광석을 바탕으로 일찍부터 제철기술을 발전시켰다. 화포를 비롯해 성능이 뛰어난 각종 무기를 대량 생산했고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한 농기구는 농업 생산력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근대화 이후 서구 과학기술의 도래는 전통적 우리 문화산업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했다. 새로운 과학기술에 기반한 대규모 생산방식이 일반화하면서 전통문화 기술은 생산성에서 취약성을 노출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전통문화기술은 공예의 영역에서 간신히 명맥을 이어 나가는 상황에 내몰렸다. 역사적으로 앞섰던 우리 전통기술이 갈수록 수요는 물론 관심마저 사라져 가는 상황이었다.그럴수록 전통문화기술의 가치가 완전히 잊혀지기 전에 오늘날은 물론 미래에도 먹힐 수 있는 가치를 문화상품에 대입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통문화기술의 현대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기술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처럼 전통문화기술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활용하는 나라들은 일찍부터 현대문화산업과 융합하는 시도를 꾸준하게 이어 왔다. 전통제철기술을 현대산업에 융합해 고급 칼 제품을 석권하는 독일과 일본이 대표적이다. 독일과 일본의 성공 사례는 전통기술과 현대기술을 융합할 때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교훈을 준다. 반면 한국은 그동안 국가가 전통기술과 현대기술을 구분해 각각의 부처가 따로따로 지원한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최근 들어 각 부처가 협력하는 전통문화혁신성장 융합연구사업으로 전통기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꾀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우리의 전통문화기술 주체와 까르띠에, 구찌, MCM과의 협업 역시 이 같은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비로소 가능해질 수 있었다. 우리 전통문화기술의 현대적 문화상품화 가능성은 크게 열려 있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회 역시 2019년 일본 국립신미술관 전시를 재현한 것으로, 이번에도 공간 디자인은 일본 신소재연구소가 맡았다. 우리 전통기술이 참여하기는 했으되 주도하지는 못했다는 뜻이다. 한국 전통문화기술이 아직 세계 시장을 이끌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자랑하는 제지 분야도 다르지 않다. 한지(韓紙)는 최근 서구 각국에서 문화유산의 보존 처리 및 복원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은 그동안 문화유산 복원에 두루 활용하던 일본 종이 와시(和紙) 대신 한국 전통 한지를 채택했다. 루브르박물관이 아니더라도 종이가 사용된 문화유산이 많은 각국의 박물관·미술관은 질겨서 찢어지지 않고 무엇보다 수명이 오래가는 한지에 앞다퉈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제지 기술조차 경쟁국과 비교하면 아직 출발점에 불과하다. 중국의 젠즈(剪紙)는 2009년, 일본의 와시는 2014년 각각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두 나라가 전 세계 문화유산 보존처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반면 한지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를 신청했으니 늦어도 크게 늦었다. 한지가 유럽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지만 여전히 세계적으로 보존복원용 종이는 일본 와시가 99% 이상을 차지한다. 일본은 닥나무 재배에서부터 제지술 훈련, 생산품의 디자인과 소비 활성화까지 체계적인 와시 문화 발전 정책을 펴고 있다. 종이 만드는 방법을 단순히 전승하는 것을 넘어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자 전통 제지술을 미래지향적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와시를 이용해 새로 디자인한 램프의 갓과 같은 창조적 형태의 상품은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폭넓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젠즈는 종이를 오려서 형상을 만드는 공예다. 주로 여성이 즐기던 젠즈는 어머니가 딸에게 가르치는 방식으로 누대에 걸쳐 전승됐다. 중국 남부에서는 창문·침대·천장에 각각 다른 문양을 쓰고, 결혼·생일·기념식 같은 행사의 종류에 따라서도 모양이 달라진다. 제의에서도 기우제나 악령 퇴치 등 목적에 따라 독특한 모습을 형상화한다. 종이를 자르고 끌로 새기며 염색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더해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지원으로 갈수록 현대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우리도 당연히 전통 소재기술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양의 지류 문화유산을 복원하려면 최대한 얇은 종이가 필요한데 전통시대에는 만들지 않았으니 시장을 점유하기는 어려웠다. 최근 충북대는 전통 극박지 제작 연구로 서양의 종이 문화유산 복원의 단초를 열었다. 전북대는 한지 제작 기술을 응용해 의료용 멸균 부직포 생산 체계를 구축했고 국민대는 섬유 분석 기술과 표준화를 적용해 친환경 소재를 개발했다. 전승 위기에 직면해 있는 전통문화기술 분야가 과학기술의 도움을 받아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연구도 시작되고 있다. 공주대는 고려전통기술과 협업해 소방용 도끼, 주방용 칼 등의 디자인 수준을 높이고 강도를 향상했다. 중앙대는 전통 장류의 발효 핵심 미생물 표준화 연구로 ㈜샘표의 프리미엄 콩된장 제품 출시에 도움을 주었다. 한국형 위스키 및 증류식 소주 제조 기술 개발로 전통술의 세계화·고급화·다양화를 추구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전통문화기술을 현대적으로 활용하는 데 성공한 국가들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사업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영국의 ‘크리에이티브 영국’(Creative UK), 독일의 ‘랜드 오브 아이디어’(Land of Idea) 사업이 대표적이다. 우리도 ‘전통문화 기반의 신(新)시장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전통문화기술 기반 문화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으면서도 국가의 이미지도 높이는 효자 업종이다. 최근의 노력으로 전통문화의 산업화는 조금씩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문화·산업·외교를 아우르는 범정부적 지원 시스템 구축은 시급한 과제다. ‘K전통문화상품’이라는 표현은 왜 나오지 않는지 반성이 필요하다. 서동철 논설위원
  • 직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힘쓰는 강서

    직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힘쓰는 강서

    서울 강서구는 분야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비직 일자리창출 지원, 공항 등 국가 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 병원업무 보조인력 양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경비직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는 전문 경비보안교육 업체가 구민 120명에게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한 후 관련 업체와 취업을 연계한다. 희망하는 회차를 선택해 ㈜에스테이트 경비보안교육원에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항 및 국가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 분야 교육은 보안검색 초기교육, 특수경비원 신임교육 실시 뒤 공항공사 자회사와 취업을 연계한다. 테러 대응, 항공보안, 사격, 호신술, 위험대처 등 152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병원업무 보조인력 양성 분야는 전문적인 간병 및 병동보조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병원과 취업을 연계한다. 기본간호이론, 응급상황대처법, 멸균과 소독 등 병원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120시간 동안 진행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취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이의경 애국지사 유해 독일서 봉환 추진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독일 뮌헨 근교 그래펠핑시에 묻힌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의 작가이자 독립유공자인 이의경(필명 이미륵) 애국지사의 유해에 대한 국내 봉환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페터 쾨슬러 독일 그래펠핑시장과 함께 이 지사의 묘소를 참배한 뒤 별도 환담을 갖고 유해 봉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이 지사는 1919년 3·1운동에 가담했고 대한민국청년외교단 편집부장으로 활동하다 발각되면서 일제의 감시를 피해 상하이로 망명했다. 1920년에는 독일로 망명해 항일 활동을 펼쳤고 광복 이후에는 뮌헨대 강사로 일했다. 1950년 사망해 그래펠핑 묘역에 묻혔다. 그가 1946년 독일에서 출판한 자전적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는 한국의 정신문화와 생활상을 서구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훈부는 올해 7월의 독립운동가로 이 지사를 선정했다.
  • 美·EU 간 단일대오 흔든 시진핑…‘對中 견제’ 강화 움직임에 경고

    美·EU 간 단일대오 흔든 시진핑…‘對中 견제’ 강화 움직임에 경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헝가리 방문을 끝으로 엿새간 유럽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유럽 내 친중 국가들과의 유대를 과시해 미국과 EU 간 ‘단일대오’를 흔드는 시도를 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시 주석이 찾은 프랑스와 세르비아, 헝가리는 서방 진영의 대중국 견제 강화 움직임 속에서도 중국과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국가들”이라면서 “(이번 순방은) 중국과 EU 관계 개선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으려는 의도”라고 평가했다. 프랑스는 ‘미국의 노선에 추종하지 않는다’며 과거부터 중국과 긴밀하게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사회주의 진영 국가였던 세르비아와 헝가리는 중국의 전통적 우방이다. 이 두 나라를 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의 변절자’라고 했다. 시 주석은 통 큰 선물 보따리를 풀어놨다. 프랑스에 “농산물과 와인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프랑스산 코냑에 대한 반덤핑 조치도 유연하게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7월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하는 세르비아에도 대규모 자본 투자 계획을 내놨다. 헝가리와는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에서 협력하는 등 양국 관계를 ‘전천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시 주석은 미국과 EU의 중국 견제에 대해 ‘경고’ 신호도 발신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용해 제3국을 비방하거나 신냉전을 부추기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고, 세르비아 방문 때는 25년 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유고슬라비아 주재 중국대사관 폭격을 상기시켰다. 미국 등 서구세계와 ‘다른 길’을 갈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서구 매체들은 시 주석의 이번 순방을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시 주석이) 이번 순방에서 유럽 내 분열을 기획했다”면서 “어렵게 잡은 유럽 방문 일정을 일부 골칫거리 국가들을 끌어안는 데 썼다”고 밝혔다.
  • 부산 사하·동·수영·강서 오늘부터 일요일 정상 영업

    부산 사하·동·수영·강서 오늘부터 일요일 정상 영업

    부산 사하구, 동구, 수영구, 강서구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면서 12일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사하구, 동구, 수영구, 강서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이 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이 기존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서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대형마트는 12일 정상 영업하고, 월요일인 13일 휴업한다. 사하구는 롯데마트 사하접, 탐마트 신평점, 홈플러스 장림점 등 대형마트 3곳과 준대규모 점포 11곳이 휴업일 변경 대상이다. 수영구는 대형마트인 메가마트 남천점, 홈플러스 광안점 등 준대규모 점포 2곳이 정상영업했다. 코스트코 부산점은 아직 휴업일 평일 전환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동구에 있는 준대규모 점포 3곳도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영업하고, 월요일 휴무한다. 강서구는 이달부터 대형마트 의무 휴업 지정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대형마트는 365일 영업할 수 있다. 다만, 강서구에 대형마트는 트레이더스 명지점이 유일한데, 이 점포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해 운영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등을 고려해 둘째·넷째 월요일에는 영업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사하구, 동구, 수영구, 강서구 외에 나머지 12개 구·군은 오는 7월 중 휴업일을 변경할 방침이다.
  • 고양 탄소제로숲 국제심포지엄 세계 각지서 응원

    고양 탄소제로숲 국제심포지엄 세계 각지서 응원

    14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제로숲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 세계 각지에서 응원메시지가 도착하고 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국내에서 탄소제로숲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 이클레이 회원 지역 정부와 대륙별 사무소에서 응원 메시지를 잇따라 보내오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속가능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스웨덴 말뫼시의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시장은 “나무는 도시의 온도를 낮추고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며 홍수와 폭염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며 “좀 더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려는 고양시와 시민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오는 6월 이클레이 세계총회 개최도시인 브라질 상파울로시의 로드리고 라베나 녹지환경국장도 “상파울루시는 최근 시 면적의 10.9%를 새롭게 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히면서 “이클레이 세계총회에 고양시장의 참여를 환영하며, 추가적인 협력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지역정부들의 기후행동을 견인하고 있는 이클레이 미국사무소 앤지 파이프 소장은 “자연의 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고양시와 고양시민들의 노력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세계 지역정부들의 생물다양성 행동을 지원하고 있는 이클레이 글로벌 도시 생물다양성센터 잉그리드 코테즈 센터장은 “도시숲을 만들고자하는 고양시의 노력은 다른 도시들에게 영감을 준다”며 도시 숲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응원했다. 이밖에 토고 우치다 이클레이 일본 사무소장, 로드리고 펠페투오 이클레이 남미지역 본부장도 고양시에서의 국제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탄소제로숲 국제심포지엄은 14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 시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 [그러니까]“남는 쌀 산다”는 여당의 양곡법, 정부는 왜 ‘결사반대’ 하는 걸까요

    [그러니까]“남는 쌀 산다”는 여당의 양곡법, 정부는 왜 ‘결사반대’ 하는 걸까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5월 21대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 방침을 밝힌 양곡관리법(양곡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농안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가 거세게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여야 간 갈등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쌀이 초과 생산 됐을 때정부가 남는 쌀을 사들여 쌀값 폭락을 막겠다는 취지의 양곡법에 정부에 이어 학계와 농민단체까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11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양곡법 및 농안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달 야당 의원들은 단독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열고 두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값이 기준가격보다 폭락하거나 폭락이 우려될 때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법안으로, 양곡수급관리위원회를 신설해 기준 가격을 정하도록했다. 농안법 개정안 역시 주요 과채류의 가격이 하락하면 정부가 생산자에게 기준 가격과의 차액을 지급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례적으로 반대 입장문을 낸 데 이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역시 언론 인터뷰 등 공식 활동을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피력하는 중이다. 송 장관은 지난달 “양곡법이 통과될 경우 쌀 보관비만 연간 5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나고 매입비와 합친 총 비용은 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리나라는 ‘쌀 초과생산국’…자급률 100% 이상 실제로 우리나라는 국민 소비량에 비해 매년 쌀이 초과 생산되고 있는 나라다. 통계청의 쌀 생산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370만 2000t으로, 소비량에 비해 9만 5000t이 초과 생산됐다. 초과 생산량이 전체 생산량의 3%를 넘어가면 정부가 시장격리를 하는 등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리 국민의 쌀 소비량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벼 재배 면적을 줄이고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 과제가 된 지 오래다. 1979년 135.6㎏에 달했던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식문화가 서구화되면서 지난해 56.4㎏으로 급감했다. 반면 밀 소비량은 빵, 면 등 밀가루 선호도가 높아지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2022년 기준 36.9㎏를 기록했다. 전체 소비량 중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자급률을 살펴보면 쌀은 100%를 넘는 반면 밀은 1.3% 수준이다. 우리가 먹는 밀의 99%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뜻이다. 수입 의존도가 높으면 전쟁이나 기후위기 등 해외 사정에 따라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국제 곡물가격에 따라 국내 밀 가격도 널뛸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쌀 재배 농가가 밀 대체 작물인 가루쌀이나 논콩, 조사료 등의 전략작물로 재배 품목을 바꿀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운영하며 쌀 재배 농가의 작물 전환을 유도하는 중이다. 농식품부가 파악한 집계치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략작물직불제 등 정부 정책으로 감축된 벼 재배 면적은 누적 2만 8945㏊였다.문제는 다른 작물로 전환했다가도 벼 재배로 돌아가는 농가가 생긴다는 점이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벼 재배 감소 면적은 1만 9013㏊에 불과했다. 정부가 ‘한 번 전략작물직불제를 신청한 농가는 계속 전략작물을 재배할 것’이라고 가정한 뒤 파악한 누적 감축 면적보다 9932㏊가 적은 셈이다. 즉 9932㏊의 농가는 다시 쌀 재배로 회귀했다는 뜻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은 다른 작물에 비해 기계화가 잘 돼 있어 기본적인 농사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고령의 농가에서 쌀 재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쌀 재배 면적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양곡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시장원리에 의해 쌀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농가가 다른 작물로 전환할 만한 요인이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실제로 2005년 정부는 이미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 피해를 보전하는 ‘쌀 소득보전직불제’를 운영한 전례가 있는데, 당시 전체 면적의 30% 수준이었던 쌀 전업농 경영면적 비율은 2017년 58%까지 늘어났다. 양곡법에 ‘3조원 소요’ 예상…농민단체도 반대 초과 생산된 쌀을 매입하고 보관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문제다. 쌀 소득보전직불제를 도입하기 전인 2004년 직불제 예산은 6450억원 규모였으나 2018년엔 2만 4512억원으로 14년 만에 약 3.7배가 늘었다. 2018년 쌀 재배 농가는 전체 농가 중 54.4%로 절반에 불과했지만 전체 직불금 중 77.1%가 쌀 재배농가에 편중돼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와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았다. 2005년 쌀 직불제가 시행된 본래 취지는 영세 농가의 소득 안전망을 보장하자는 것이었지만 재배 면적을 기준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다 보니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 상위 3%의 농가가 직불금의 24.8%를 수령하는 부작용도 발생했다. 쌀 재고량도 14년만에 69.4%가 늘었다. 귀농, 청년농, 전략작물 재배농 등 농가의 특성과 형태가 다변화하면서 지원 정책도 함께 다양해졌지만 양곡법에 들어가는 예산이 늘어나면 그만큼 다른 분야에 투입될 수 있는 예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국산콩생산자협회는 지난달 “개정안이 시행되면 매년 쌀 매입과 가격안정 비용에 수조 원의 예산이 소요돼 쌀을 제외한 콩, 밀 등 식량안보에 중요한 다른 품목에 대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반대 성명을 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등 21개 농민단체 모임인 한국농축산연합회도 성명을 통해 “제도 시행에 따른 재정 소요 규모와 지원 대상이 아닌 타품목과 형평성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한탄했다. 농식품부는 양곡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2030년이면 쌀 매입비만 2조 7000억원이 들 것이라는 입장이다. 야당은 양곡법 개정안이 농산물의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야당 의원 12명은 지난 7일 규탄 성명을 내고 “양곡법 개정안이 쌀 의무매입제로 보관·매입비만 연 3조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송 장관의 주장은 악의적인 가짜뉴스”라며 “양곡법과 농안법이 개정돼 양곡과 채소, 과일이 가격 안정을 이뤄 농가경영이 안정되면 청년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고, 생산 안정화로 식량자급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오월광주 나눔세일’ 광주 138개 상점 참여

    ‘오월광주 나눔세일’ 광주 138개 상점 참여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5·18기념주간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나눔세일’에 광주 상점 138곳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5·18주간 나눔·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오월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오월광주 나눔세일’에 양동복개상가, 봉선시장 등 광주 상점 138개 점포가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눔세일에 나선 상점은 궁전제과 충장점 등 8개 지점, 베비에르 문화전당점 등 11개 지점이다. 또 시장에서는 남구 봉선시장에서 25개 점포, 서구 양동복개상가에서 35개 점포,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에서 59개 점포 등이 함께 한다. 이들 상점은 5·18기념주간인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품을 5%에서 최대 18%까지 특별할인 판매한다. 특히 궁전제과와 베비에르는 이 기간동안 모든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다만, 전통시장인 봉선시장과 양동복개상가는 셋째주 일요일 정기휴무일이어서 19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3일 광주시상인연합회,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의거리, 봉선시장 대표들과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상인 대표들은 ▲5·18기념주간에 나눔세일 행사 참여 ▲나눔세일 참여업체 홍보 및 홍보물 지원, 상품구매 촉진 ▲5·18정신 계승사업 발굴·추진·참여를 위한 상시 협의 등 나눔·연대의 자랑스러운 광주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또 국가기념일이자 지방공휴일인 5월18일(토)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자 광주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어려운 일을 당할수록 서로 돕고 나눈 공동체가 광주정신의 토대”라며 “오월광주를 찾은 전국의 많은 방문객들이 광주의 나눔과 연대를 가슴 깊이 간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대구서 생후 11개월 조카 아파트서 내던져 숨지게 한 고모 조사

    대구서 생후 11개월 조카 아파트서 내던져 숨지게 한 고모 조사

    대구 달서경찰서는 10일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고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고모 A(4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35분쯤 달서구 한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어머니와 함께 남동생 집에 들렀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 러 전승절 열병식 전차는 단 1대…80년 넘은 구식 T-34 등장한 이유

    러 전승절 열병식 전차는 단 1대…80년 넘은 구식 T-34 등장한 이유

    러시아의 군사력을 대내외에 자랑하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전승절) 79주년을 기념해 열린 열병식에서 전차 중에서는 오래된 단 한 대의 전차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구소련시대 사용한 탱크 한 대가 등장하는 열병식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는 전승절 79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 러시아 측은 9000명의 병력을 동원하고, 여러 첨단 장갑차와 단거리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M, 야르스(Yars)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 무기들을 내외빈들에게 선보이며 힘을 과시했으나 서방언론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전차로서 유일하게 참가한 T-34다.요란한 소음과 함께 광장을 달린 T-34는 구소련이 동맹국들과 함께 나치 독일을 격파할 때 사용한 무기다. 무려 80년 이상이나 된 박물관에나 있어야 할 전차가 홀로 열병식에 등장한 셈이다. 이에대해 인디펜턴트지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년 연속 나홀로 러시아의 전승절 열병식에 등장한 전차라고 보도했다.특히 일부 서구언론에서는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전통적으로 국가의 힘을 과시하는 날에 구식 탱크를 등장시킨 러시아를 조롱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모스크바 지국장 맥스 세돈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를 이끈 전설적인 T-34가 오늘 전차 중 유일하게 붉은 광장에 등장했다”면서 “다른 이들은 모두 어딘가에서 바쁜것 같다”며 촌평했다. 이처럼 러시아가 구식 전차를 열병식에 등장시킨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 러시아가 겪는 어려움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 지난 2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000대 이상의 전차를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 열린 열병식은 3년 만에 처음으로 항공기가 동원됐지만 과거와 비교해 규모와 시간은 축소됐으며 군사행진도 50여 분 만에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 허술하면서도 오싹… 도시전설은 어디에서 왔을까

    허술하면서도 오싹… 도시전설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이상한 이야기에 빠져든 적이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가 국민학교라고 불리던 시절에는 소년중앙, 어깨동무, 새소년 같은 어린이 잡지 전성시대였다. 여름이 다가오면 이들 잡지에는 납량특집이라고 해서 등골이 오싹하게 만드는 괴담들이 실렸다. 무섭지만 궁금증 때문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게 만드는 내용들이었다. 당시 TV 9시 뉴스에서 다룰 정도로 전국을 강타했던 괴담이 있었다. 일명 홍콩할매귀신 괴담. 얼굴 반쪽은 할머니고 반쪽은 고양이 모습을 한 귀신이 아이들만 골라서 잡아먹는다는 내용이었다. 홍콩할매는 아이들에게 손바닥을 보여 달라고 한 다음 손금이 4자 형태로 생긴 아이들만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어 해가 떨어진 뒤 동네 골목에서 아이들을 볼 수 없을 정도였던 기억이 난다.괴담은 한참이 지난 뒤 사그라들었다. 인터넷도 없던 때 누가 이런 괴담을 만들었고 전국으로 퍼져 나갔는지 아직도 궁금하다. 홍콩할매귀신 괴담 같은 이야기는 서구사회에도 있다. 바로 ‘도시전설’(urban legend)이다. 도시전설은 민담의 일종으로, 고도로 밀집되고 개발된 현대 도시에 있을 법한 미신이나 낭설을 말한다. 도시전설이라는 용어는 1960년대 말 사회학 분야에서 처음 등장했다. 실제 널리 알려진 것은 1980년대 미국 민속학 및 대중문화 연구자인 얀 해럴드 브룬반드 유타대 교수에 의해서였다. 바로 그 브룬반드가 수십년에 걸쳐 각종 입소문과 개인 기록, 편지, 신문, 칼럼, 문학, 학술서, 논문, 라디오, TV,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샅샅이 조사해 대표적인 도시전설 270편을 24개의 카테고리로 정리한 이 책은 그야말로 ‘도시전설 백과사전’이다. 저자는 도시전설은 어딘가 허술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깔끔한 이야기를 누군가가 믿으면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라디오나 TV 같은 대중매체에서 들었다고 주장하고, 이야기 속에 나온 누군가를 안다고 주장하면서 도시전설이 만들어진다. 도시전설의 전형적 줄거리들은 대부분 소문이나 상상력에서 시작돼 진위를 증명하기 어렵다. 보기 드물게 ‘사실’에서 출발하는 것도 있다. ‘코카콜라 속의 생쥐’ 같은 도시전설은 청량음료병이나 캔 속에서 생쥐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사실에서 시작한다. 지난해 말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작업자가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떠돌아 전 세계를 경악게 했다. 이렇듯 외부 물질로 오염된 식품이라는 주제는 도시전설에서도 인기 높은 것 중 하나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칭다오 소변 오염 사건은 어떤 도시전설로 만들어질지 자못 궁금해진다. 그러나 저자는 도시전설을 단순히 ‘믿거나 말거나’ 또는 ‘이상한 이야기’로 취급하지 않는다. ‘속죄’의 저자 이언 매큐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저자 더글러스 애덤스, 흑인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토니 모리슨 등 수많은 작가가 도시전설의 플롯을 작품에 활용했던 것처럼 도시전설은 이야기꾼들의 보물창고라는 것이다. 도시전설처럼 모든 이야기는 사람을 거치면서 점점 재미있어지고 완벽해진다. 그래서 이 책은 도시전설을 통해 이야기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독창적 아이디어나 사람들의 뇌리에 새겨지는 이야기의 필요 조건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일반인이라고 해서 이 책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고 나면 도시전설의 형성과 확산과정이 요즘 소셜미디어(SNS) 속 ‘가짜뉴스’의 생성·확산 경로와 너무나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수많은 도시전설을 읽다 보면 그럴듯한 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방법을 스스로 체득하게 될지도 모른다.
  • 시진핑 “비극 재연 없다”…25년 전 미국 오폭 소환

    시진핑 “비극 재연 없다”…25년 전 미국 오폭 소환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지막 방문국인 헝가리에서 헝가리의 친중 외교정책을 치켜세웠다. 두 번째 행선지인 세르비아에서는 25년 전 미국의 세르비아 주재 중국대사관 폭격 사건을 “역사적 비극”으로 상기시키며 유럽 내 ‘반미우군’을 결집하려는 의도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에서 빅토르 오르반 총리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도착 즉시 발표한 연설문에서 전방위적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이날 시 주석은 현지 매체 마자르넴제트에 서한을 보내 “양국은 불안한 국제 관계 속에서 고난을 함께 겪었고 (미국 주도의) 강대국 정치에 저항했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오르반 총리가 미국과 유럽연합(EU),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압박에 맞서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기조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해석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7일 세르비아 방문을 계기로 현지 일간지 폴리티카에 기고하면서 “우리는 25년 전 오늘 나토가 무자비하게 유고슬라비아 주재 중국대사관을 폭격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다시는 역사적 비극이 재연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사건은 코소보 분쟁이 한창이던 1999년 5월 7일 미국이 이끄는 나토군이 세르비아(당시 유고슬라비아)를 공습하면서 베오그라드 중국대사관을 폭격한 일을 가리킨다. 이 사건으로 중국 기자 3명을 포함해 10여명이 숨졌다. 미국은 오폭이라고 해명했지만 중국은 고의적인 폭격이라며 책임자 처벌을 주장해 양국 관계가 한동안 얼어붙었다. 몇몇 서구매체는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의 부탁으로 나토군에 쫓기던 정보요원들을 중국대사관에 숨겨 줬다는 사실을 미국이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2016년 6월 세르비아를 국빈 방문했을 때만 해도 폭격에 대한 비판을 자제했지만 이번에는 나토를 직접 거명하는 등 적극적인 반미 신호를 발신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사건으로 중국은 ‘미국이 언제고 우리를 공격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서구세계에 대한 맹목적 추종을 버렸다”면서 “중국 정부는 냉전 종식 뒤 지속적으로 삭감하던 국방 예산을 다시 늘려 나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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