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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출신 교수, 1인용 카약 타고 물바다에 고립된 주민들 구했다

    해병대 출신 교수, 1인용 카약 타고 물바다에 고립된 주민들 구했다

    대전에 기록적인 비가 내린 가운데 해병대 중위 출신 교수가 마을이 물에 잠기자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카약을 타고 마을 곳곳을 찾아 다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10일 오전 5시까지 대전에는 누적 강수량 156.5㎜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제방이 무너지며 물이 밀려 들어와 순식간에 물바다가 된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 마을에서는 27가구에 사는 30여명의 주민이 고립됐다. 정뱅이 마을에 사는 주민 최모(64)씨는 “제방이 무너지면서 손쓸 틈도 없이 주민들이 고립됐다”고 당시 상황을 중앙일보에 전했다. 이에 “마을에 물이 차 지붕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를 받은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10일 자동차 13대와 인력 70여 명을 긴급하게 투입, 구조작전에 나섰다. 옥상과 지붕, 마을 야산 등으로 대피했던 주민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과 대전 서구청 직원을 통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던 아찔한 상황에도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을 찾아 구조활동을 벌인 주민도 있었다. 해병대 중위 출신인 권선필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자신의 1인용 카약을 타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집 안에 고립된 노인들을 찾아 다녔다. 물을 피해 식탁 위나 지붕 위, 다락에 올라가 있던 노인들은 권 교수를 알아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노인들과 반려견을 구조한 권 교수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마을 주민 대부분이 홀로 사는 팔구십대 노인이라 걱정했는데 인명피해가 없어 너무나 다행”이라고 전했다. 정뱅이 마을 이재민들은 현재 서구에 있는 기성종합복지관에 마련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 관계자는 “오는 14일까지 무너진 제방에 톤 마대(1㎏ 상당의 흙 주머니)를 쌓아서 임시 복구를 할 예정”이라며 “추후 대전시와 협의해서 복구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진교훈 “대학생 행정체험단 대견… 진로고민 시간 됐으면”

    진교훈 “대학생 행정체험단 대견… 진로고민 시간 됐으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1일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구는 이날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근로 조건과 근무 유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50명의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은 8월 7일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민원 안내, 자료 수집, 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진 구청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체험단 여러분이 대견스럽다”라며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행정·복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며 본인의 진로를 고민하고, 자치행정의 역할과 바람직한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방학 기간 동안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 “오지 마! 너 죽어” 어머니 구하러 물속 뛰어든 아들

    “오지 마! 너 죽어” 어머니 구하러 물속 뛰어든 아들

    10일 쏟아진 폭우로 제방이 무너져 대전의 한 농촌 마을이 물에 잠긴 가운데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든 아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대전 시내에 사는 김중훈씨를 전화로 인터뷰했다.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10일 오전 5시까지 대전에는 누적 강수량 156.5㎜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대전 서구 용촌동의 정뱅이마을 앞 갑천 상류와 두계천 합류 지점 인근의 제방이 10일 오전 4시쯤 붕괴했다. 순식간에 급류가 마을을 덮쳤고, 27가구에 사는 30여명의 주민이 고립됐다. 대전 시내에 사는 김중훈씨는 당일 형수에게서 “어머님이 연락이 안 된다. 마을 사람들은 다 대피했는데 어머니가 안 보인다”는 전화를 받았다. 굴착기 기사인 김중훈씨는 굴착기를 끌고 어머니가 사는 마을로 달려갔다.새벽 시간 마을에 도착했을 때 제방 붕괴로 이미 마을로 물이 넘쳐 들어찬 상태였다. 김중훈씨는 “유입되는 물이 태평양에 밀려오듯이 그냥 막 민물에서 파도가 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그는 “어머니 집을 보니 처마 밑까지 물이 차올랐는데 ‘나 좀 살려달라’는 어머니 소리가 들렸다”면서 “사람은 안 보이는데 살려달라는 소리가 막 들렸다. 대피한 사람에게 전화해 보니 어머니가 나오지 못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김중훈씨는 “끌고 간 굴착기로 어머니 집을 향해 갔는데 물살이 파도 치듯이 너무 세 접근하기 어려웠다”면서 굴착기를 놔두고 직접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했다.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헤엄쳐 간 그는 이웃 주민을 먼저 발견했다. 그는 “옆집 아주머니가 머리만 내놓고 몸이 다 잠긴 상태로 기둥을 잡고 있었다”면서 “옆집 아주머니를 구해 지붕 위로 올려놓고 어머니에게 향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웃 주민을 구하는 사이 ‘살려달라’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어느새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김중훈씨는 “어머니가 지붕을 타고, 옆집과 지붕이 연결돼 있어서, 어머니가 지쳐서 목만 내놓고, 목만 내놓고”라고 말하다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감정이 북받쳐 울먹이고 말았다. 김중훈씨는 “어머니가 처마 끝 기둥을 잡고 버티고 계셨다”면서 어머니가 지쳐서 ‘살려달라’는 소리는 못 지르고 있었다고 전했다.김중훈씨가 어머니를 구하러 다가가자 어머니는 “너 죽는다. 너 죽는다. 오지 마라”고 했다. 지붕을 타고 넘어가서 다시 물속으로 들어간 그는 기억을 더듬어 물속에 잠긴 담벼락을 짚고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김중훈씨는 그렇게 어머니를 구하려고 애를 쓰던 중 떠내려온 소파에 어머니를 일단 올려놓은 뒤 다시 아까 이웃 주민을 대피시킨 지붕 위로 어머니를 올렸다. 김중훈씨는 “옆집 아주머니가 지붕에서 자꾸 미끄러져서 ‘조금만 버티세요. 조금만 버티세요’라고 하던 중 보트를 타고 온 119구조대에 구조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를 구한 뒤 10분 만에 어머니가 목을 내밀고 있던 그 높이까지 물이 다 차올랐다”면서 “10분만 더 지체됐더라면 다 돌아가셨을 뻔했다”고 덧붙였다.
  • 모두 잠든 밤, 200년 만에 ‘극한 폭우’ 덮쳤다

    모두 잠든 밤, 200년 만에 ‘극한 폭우’ 덮쳤다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충청·전북·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200년에 한 번 내릴 법한 ‘물 폭탄’이 쏟아졌다. 1시간 동안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온 지역이 5곳이 넘었고 전북 군산은 131.7㎜의 비가 1시간 만에 내려 역대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취약 시간대인 새벽에 쏟아진 비로 전국 곳곳에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도 속출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2분부터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전북 군산(내흥동)에는 131.7㎜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의 연평균 강수량이 1246㎜라는 점을 감안하면 1년간 내릴 비의 10% 정도가 1시간 동안 쏟아진 것이다. 전국 97개 기후관측지점을 기준으로 관측 이래 최대치의 시간당 강수량이다. 특히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이라 공식 기록으로 집계되지는 않지만, 군산 어청도에는 지난 9일 오후 11시 51분부터 이날 0시 51분까지 1시간 동안 146.0㎜의 비가 내렸다. 밤사이 기록적인 호우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시간당 강수량이 100㎜를 넘은 지역만 해도 전북 익산(125.5㎜), 충남 서천(111.5㎜) 등 5곳이다. 익산은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309.0㎜, 서천은 287.0㎜다. 이틀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300㎜가량의 비가 쏟아진 것이다. 같은 기간 군산 268.3㎜, 대구 253.8㎜, 경북 영천 245.8㎜, 전북 장수 238.0㎜, 충남 금산 227.2㎜ 등 누적 강수량이 200㎜가 넘는 지역도 많았다.기상청은 “북쪽에서 버티는 대륙 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 정체전선이 더 얇게 압축되면서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비가 온 것”이라며 “200년에 한 번 나타나는 수준의 강수 강도”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에 200년에 한 번 내릴 수 있는 가장 많은 비(시간당 강수량)를 의미하는 ‘200년 빈도’는 교량이나 댐 등을 건설할 때 설계 기준이 된다. 지난 밤사이 그 정도로 많은 비가 전국 곳곳에 내린 것이다. 200년 빈도 비가 내린 지역은 금산(84.1㎜), 충북 추풍령(60.8㎜), 군산(131.7㎜) 등이다. 낮에는 맑다가 밤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야행성 호우’, 비가 온 뒤 ‘폭염’이 이어지는 극과 극의 날씨는 올해 장마에서 두드러지는 점이다. 낮 시간대 내륙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대기 하층의 빠른 바람인 ‘하층 제트기류’가 기온이 다소 떨어지는 밤에 내륙으로 진입하는데, 이때 비구름대가 몸집을 키우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위아래로 얇아진 정체전선이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불규칙한 저기압과 만나는 현상이 빈번해진 것도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는 데 한몫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쏟아진 비로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물에 잠긴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 승강기 안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고 서천군 비인면에서는 70대 남성이, 금산군 진산면에서는 60대 여성이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무너지며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충북 옥천군 삼청리에서는 둑길을 지나던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70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대구에선 밭에 나왔던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살에 농로로 빨려 들어가 숨졌다. 충북 영동군에서는 홀로 농막에서 거주하던 70대 남성이 실종됐다.이날 오전 2시 16분부터 3시 16분까지 1시간 동안 111.5㎜의 호우가 쏟아진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주민 김연실(69)씨는 “1987년 제방이 무너져 물바다가 된 이후 이런 폭우는 처음”이라며 “만조기에 비가 바다로 흐르지 못해 바닷가 주변에 피해가 더 컸다”고 했다. 충남 부여군의 한 주민도 “칠십 평생 이런 폭우는 처음이다. 집이 떠내려갈까 겁이 나 모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했다. 주택이 물에 잠기고 주민이 고립되기도 했다. 대전에서는 서구 용촌동 마을의 주택 27채가 침수되면서 주민 36명이 고립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펼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로·하천제방 등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은 560건, 주택 침수 등 사유 시설 피해는 258건으로 집계됐다. 3258가구 4526명이 대피했고 임시주거시설을 제공받은 이들은 877가구 1283명이다. 자동차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삼성·현대·DB·KB·메리츠·한화·롯데·MG·흥국·AXA·하나·캐롯)가 지난 6~10일 집계한 집중호우에 의한 차량 피해는 1028건이다. 추정 손해액은 94억 5000만원이다. 닷새 동안 집계된 피해 규모가 이미 지난해 발생한 장마 피해 규모의 절반을 웃돈 셈이다. 지난해 장마 기간(6월 27일~7월 28일)에는 총 1772건의 차량 피해가 발생했다. 추정 손해액은 145억 4000만원이다.
  • 120억 규모 강서사랑상품권 푼다

    120억 규모 강서사랑상품권 푼다

    서울 강서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0억원 규모의 제3차 ‘서울강서사랑상품권’(포스터)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지역화폐로 회차마다 완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올해 소상공인의 소득 향상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50억원을 늘린 총 4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5차에 걸쳐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3회차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며 최대 150만원까지 보유가 가능하다. 법인은 구매 및 보유 한도 제한이 없으나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에서 구입하면 된다. 강서구에 있는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만 2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입 시 구매 금액의 5% 할인 혜택과 결제금액의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가 없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높은 시기에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위안부 강제 아냐” 주장하더니…하버드대 교수, 상 받는다

    “위안부 강제 아냐” 주장하더니…하버드대 교수, 상 받는다

    일본의 우익 싱크탱크가 성노예 성격의 위안부 실체를 부정하는 책을 낸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1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공익재단법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올해 ‘일본연구상’ 수상자로 램지어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기연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우익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익 싱크탱크로 2007년 설립됐다. 이 단체는 2014년 국제사회의 일본에 대한 이해 향상을 명분으로 ‘일본연구상’을 창설하고 특별상, 장려상 등에 대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국기연이 선정한 올해 일본연구상 대상은 2023년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 성노예설을 하바드대 램지어 교수가 완전 논파(논하여 남의 이론이나 학설을 깨뜨린다는 뜻)’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은 램지어 교수가 2021년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과 궤를 같이한다. 당시 논문에 더 자세한 설명과 추가 연구물 등을 덧붙여 출간한 단행본이다.램지어 교수는 국기연 홈페이지에 사전 게재된 수상 소감문에서 “(위안부는) 강제로 끌려간 사람도 아니고 성노예도 아니다”라고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2021년 논문 발표 뒤에) ‘사실을 말했을 뿐이니까 사과하면 안 돼’라며 지켜봐 준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2021년 학술지 국제법경제리뷰(IRLE)에 실린 그의 논문은 위안부를 ‘성노예’가 아니라 자발적 ‘매춘부’인 것처럼 묘사하면서 일본 정부의 강요가 없었다는 주장을 담아 미국 역사학계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날 산케이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위안부가 성노예라는 서구의 인식을 바꾸려면 “연구자가 영어로 써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존 주장을 고수하는 연구물을 계속 발간할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일본연구상’은 그동안 한국계 친일 학자들에게도 여러 차례 수여된 바 있다. 2022년에는 이대근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귀속재산 연구로 특별상을 받았고 2021년에는 책 ‘반일 종족주의’의 공저자 중 한명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위원이 일본 우익 논객 니시오카 쓰토무의 저서 ‘날조한, 징용공 없는 징용공 문제’를 한국어판으로 번역한 공로로 역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1999년 일본에 귀화한 최길성 일본 동아대 교수도 2018년 이 상을 받았다.
  • 광주시체육회,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격려

    광주시체육회,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격려

    광주시체육회가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광주소속 국가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파리 하계 올림픽 결단식에서 근대5종 전웅태, 펜싱 강영미, 김재원, 유도 이혜경,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 선수 등 5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7일간 32개 종목에 1만500여명의 천수들이 참가한다. 이중 대한민국은 22개 종목에 234(선수144, 임원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소속 선수로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 획득한 전웅태(광주시청, 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2관왕)와 펜싱 강영미(광주서구청, 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단체 1위), 김재원(광주서구청, 2023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단체 3위), 유도 이혜경(광주교통공사, 2024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2위),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더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위) 등 5명의 선수가 4개 종목에 참가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대한민국과 광주를 대표해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광주시민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현지의 무더위를 슬기롭게 대처해 최선의 기량을 펼치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 경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28.65㎢ 확대 추진…김해·거제 포함

    경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28.65㎢ 확대 추진…김해·거제 포함

    경남도가 창원·거제·김해 지역에 경제자유구역 확대·지정을 추진한다.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산업·물류·업무시설 등 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10일 도는 창원 6.2㎢, 김해 14㎢, 거제 8.45㎢ 등 전체 28.65㎢(864만평) 확대·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49.9㎢)은 부산시 강서구(30.2㎢), 창원시 진해구(19.7㎢)에 걸쳐 있다. 도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조성한 경남지역 물류·산업용지는 3.84㎢로 이 중 99.2%인 3.81㎢가 분양돼 물류·산업용지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보면,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준공 시점인 2030년에는 항만배후단지가 약 5.79㎢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경제자유구역 확대 수요조사에서, 창원에 국한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김해시와 거제시를 포함하는 확대 계획을 세웠다. 그러면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경남지역 면적을 기존 19.6㎢에서 48.25㎢로 2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산업부에 신청했다. 도는 산업부,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 경제자유구역 확대 협의를 잇고 있다. 도가 구상한 경제자유구역 확대안을 보면 창원지역은 첨단융복합 제조산업·복합물류, 거제지역은 관광·휴양, 김해지역은 물류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게 골자다. 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창원시 안골동 욕망산 인근 신항배후단지 0.28㎢(9만평)를 연내 경제자유구역으로 우선해 신청·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대상지 중 일부 포함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자 국토부에 국가·지역전략사업 인정 신청도 지난 5월 마쳤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과 차별화된 개발로 글로벌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경제자유구역이 세계 최고의 물류·비즈니스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여름 휴가철 맞이 경기 활성화… 120억 지역사랑상품권 발매

    강서구 여름 휴가철 맞이 경기 활성화… 120억 지역사랑상품권 발매

    서울 강서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20억 원 규모의 제3차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지역화폐로 매 회차마다 완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올해 소상공인의 소득향상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50억원을 늘린 총 4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5차에 걸쳐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3회차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며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가 가능하다. 법인은 구매 및 보유 한도 제한이 없으나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에서 구입 가능하며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만 2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입 시 구매 금액의 5% 할인 혜택과 결제금액의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가 없다. 진교훈 구청장은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높은 시기에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수 신인선·최충현, 강서 ‘얼굴’ 됐어요

    가수 신인선·최충현, 강서 ‘얼굴’ 됐어요

    서울 강서구는 지난 8일 가수 신인선과 ‘화곡동 청개구리’로 활동했던 최충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날 구청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신인선, 최충현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인선과 최충현은 앞으로 2년간 지역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강서구를 알리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가수 신인선은 ‘미스터 트롯’을 비롯해 ‘히든싱어’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하는 등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충현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베일드 뮤지션’에서 화곡동 청개구리로 활동했으며 특유의 감성과 애절한 음색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밝은 미소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강서구가 추구하는 주민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과도 맞닿아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강서구의 주요 정책과 사업들을 알리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 “도와주세요” 알몸으로 편의점 뛰어들어온 여고생…모텔서 탈출

    “도와주세요” 알몸으로 편의점 뛰어들어온 여고생…모텔서 탈출

    모텔에서 여고생의 알몸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한 남고생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8일 채널A는 지난 6일 오전 9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모텔에서 옷도 걸치지 않은 채 다급히 뛰쳐나온 10대 여고생 A양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양은 모텔에서 빠져나와 바로 앞 편의점으로 들어가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모텔에서 남자 2명에게 폭행과 불법 촬영을 당한 여학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모텔에서 10대 남고생 2명을 체포했다. A양은 남학생들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학생들은 A양이 촬영을 거부하자 폭력을 휘두르고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긴급 체포한 고교생 2명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욱일기 벤츠’ 또 도로서 목격… “창문열고 욕했더니 보복운전”

    ‘욱일기 벤츠’ 또 도로서 목격… “창문열고 욕했더니 보복운전”

    일본 전범기인 욱일기가 붙은 외제 차가 포착된 가운데 해당 승용차의 도로 곳곳을 돌아다니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욱일기 벤츠’를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 7일 오후 5시쯤 대전 방향 죽암휴게소를 지나 (욱일기 벤츠를) 봤다”고 했다. 그는 “내 눈을 의심했다. 참다못해 옆에서 창문 열고 욕설과 손가락 욕을 했다”며 “그러자 보복 운전 당했다. 무시하니까 자기 갈 길 가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터넷에서만 봤지 직접 본 건 처음이다. 신선한 충격이었다”며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저러고 돌아다닐 수가 있나”고 했다.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에는 흰색 벤츠 뒷유리에 욱일기 2장이 붙은 모습이 담겼다. 또 조수석 쪽 차량 옆면에도 욱일기 4장이 나란히 붙어있다. 욱일기 벤츠 목격담은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차량도 벤츠 뒷유리에 욱일기 2장이 붙어 있다. 이후로도 지난달 한 주택가 골목길에 동일 차량으로 추정되는 욱일기 벤츠가 주차된 모습이 목격됐다. 이 밖에도 인천 서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모습, 실내세차장에서 세차 중인 모습 등이 누리꾼들에 의해 공개됐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전쟁 등 아시아 국가를 침략할 때 육군과 해군에서 군기로 전면 사용되면서 일본 군국주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현재는 일본 육상 자위대와 해상자위대의 군기로 사용되고 있다.
  • 가수 신인선·화곡동 청개구리 최충현 강서구 홍보대사로

    가수 신인선·화곡동 청개구리 최충현 강서구 홍보대사로

    서울 강서구는 지난 8일 가수 신인선과 ‘화곡동 청개구리’로 활동했던 ‘최충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후 구청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신인선, 최충현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인선과 최충현은 앞으로 2년간 지역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강서구를 알리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가수 신인선은 ‘미스터 트롯’을 비롯해 ‘히든싱어’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하는 등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충현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베일드 뮤지션‘에서 ’화곡동 청개구리‘로 활동했으며, 특유의 감성과 애절한 음색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밝은 미소와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강서구가 추구하는 주민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과도 맞닿아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강서구의 주요 정책과 사업들을 알리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 황톳길에 둘레길까지… 걷기 명소로 거듭난 강서[현장 행정]

    황톳길에 둘레길까지… 걷기 명소로 거듭난 강서[현장 행정]

    황톳길 연내 4곳 늘려 총 11곳 운영5.9㎞ 둘레길 내년 상반기 중 완료 “집 근처에 황톳길이 생겨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매일같이 오고 있어요.”(서울 강서구 주민 A씨)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진교훈 강서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4일 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진 구청장은 지난 4월 조성한 화곡동 ‘봉제산 황톳길’을 찾았다. 황톳길 상황만 살펴보는 것 같더니 어느새 신발을 벗고 맨발로 직접 길을 걸어 봤다. 진 구청장은 “직접 걸어 봐야 문제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 걸었다”며 웃었다. 강서구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우장산, 수명산, 방화근린공원 등에 맨발 황톳길 7곳을 운영한다. 올해 말까지 공암나루·황금내·까치산근린공원과 안골어린이공원 4곳을 추가 조성해 총 11곳의 황톳길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제산 황톳길을 걸은 진 구청장은 이어 봉제산에 자리잡은 일명 ‘산스장’(산속 헬스장)도 찾아 운동시설의 상태를 살폈다. 이곳은 부러진 나무들이 곳곳에 쌓여 있어 주민들의 발길이 뜸하던 곳이다. 진 구청장은 취임 이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일대를 산스장으로 정비하고 사철나무 등 관목류 2190주를 심어 주민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진 구청장의 현장행정은 오전 내내 이어졌다. 한강변 명품 숲 둘레길 조성 현장을 찾아 데크길 전 구간을 다니며 사업 진행 상황을 챙겼다. 이 사업은 한강과 안양천을 잇는 지점부터 개화산까지 한강변을 따라 총 5.9㎞ 둘레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진 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다. 현재 염창동에서 가양동 궁산을 지나 서남물재생센터까지 이어지는 4.6㎞ 구간은 공사를 완료했고, 서남물재생센터에서 개화산까지 1.3㎞ 구간은 내년 상반기 완료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장애인은 물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을 확대해 갈 것”이라면서 “누구나 살고 싶은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羅 “비대위원장 역할 안 해”… 韓 “김 여사 사과 요구했다 큰 피해”

    羅 “비대위원장 역할 안 해”… 韓 “김 여사 사과 요구했다 큰 피해”

    韓 “대표 땐 김여사와 당무 대화 안 해”윤상현 “韓, 정치적 판단 미스였다”원희룡 “당과 대통령이 모두 위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동훈·원희룡·나경원·윤상현 당대표 후보가 8일 첫 합동연설회 장소인 광주를 찾아 당의 화합을 강조했지만, 이날도 전당대회를 강타한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날 선 공방을 이어 갔다. 국민의힘은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총 5차례의 권역별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다. 한동훈 후보는 “축제의 장이어야 할 전당대회에서 당 위기 극복과 전혀 무관한 인신공격과 비방으로 내부 총질을 하고 있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가 된다면 국민의힘에는 오직 한 계파만 있을 것”이라며 “바로 ‘친국’이다. ‘친국가’, ‘친국민’, ‘친국민의힘’”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는 “최악은 우리 내부에서 싸우는 것이다. 우리끼리 싸우는 순간 국민에게 버림받는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당과 대통령이 모두 위기다. 최고의 팀워크로 당정이 단합하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찾아야 한다”며 “잘못된 것은 밤을 새워서라도 대통령과 토론하고, 또 설득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경원 후보는 “정신 못 차리고 치고받고 싸우고, 줄 세우고 줄 서고, 이래서 우리가 이재명의 민주당을 이길 수 있겠나”라며 “사사건건 충돌하는 당대표, 눈치 보고 끌려다니는 당대표, 집구석이 온전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장형, 행동형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윤상현 후보는 “수도 없이 뺄셈 정치를 경고하고 대책을 세우라고 지도부에 촉구했지만 당은 비겁하게 침묵했다”면서 “당 중앙을 폭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함께 분노하고 분노의 혁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연설장 밖에서는 김 여사 문자 무시 논란 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이어 갔다. 나 후보는 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는) 소통의 기회를 차단했다는 자체만으로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다하지 않았다”며 “이 부분만 봐도 당연히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도 “일종의 정치적 판단 미스였다”고 가세했다. 이에 한 후보는 “당시 사과가 필요하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했고, 그에 따라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가 비대위원장직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의미다. 경쟁 후보들의 사과 요구에 대해선 “이 이슈가 저를 전당대회에서 막아 보겠다는 계획하에 이뤄진 것이지 않냐”며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당시 대통령실로부터 (김 여사가 사과를) 안 하겠다는 입장은 확실히 여러 통로로 전달받은 상황이었다”며 “그 문자에 제가 답을 한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대표가 됐을 때도 영부인과 당무 관련 대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당대회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후보들의 비방전 자제를 촉구했다. 앞서 한 후보가 총선 공천을 가족과 논의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던 원 후보는 “지금은 선관위의 자제 요청에 협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원 후보의 의혹 제기에 대해 한 후보는 “마치 (거짓으로 판명된) 청담동 룸살롱·첼리스트 같다. 그런 일이 있다면 즉시 후보를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지검, 이재명 습격범 징역 15년 1심 판결에 항소

    부산지검, 이재명 습격범 징역 15년 1심 판결에 항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김모(67)씨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된 데 대해 검찰이 더 무거운 형이 내려져야 한다는 취지로 항소했다. 부산지검은 살인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에서 이 전 대표에게 지지자인 척 접근해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하는 방법으로 이 전 대표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김씨의 공격으로 목 내경정맥이 9㎜ 손상되는 상처를 입어 수술을 받고 8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1심에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1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범행에 대해 “단순히 생명을 박탈하려는 시도에 그치지 않고 선거의 자유를 방해함으로써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심대하게 파괴했다.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파괴 시도”라고 판시했다. 다만 검찰 구형보다 적은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기각했다. 대신 김씨가 5년간 보호관찰을 받도록 명령했다. 검찰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만을 달성하기 위해 이 대표를 악마화하고 사적 제재를 가한 김씨의 행동은 법치주의를 파괴한 중대한 범죄이며,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려는 범죄”라며 “이런 엄중함을 고려했을 때 선고 형량이 구형량보다 가볍고, 전자장치 부착명령이 기각된 점이 부당하다고 판단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 강서구 “잘못된 공동주택 관리 스톱”

    강서구 “잘못된 공동주택 관리 스톱”

    서울 강서구는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동주택 관리의 잘못된 점을 개선해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올바른 아파트 관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장기간 실태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공동주택 5개 단지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조사는 주택관리사, 회계사, 퇴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 실태조사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예산·회계, 관리일반, 공사·용역 등 최근 5년간의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 결과 ▲예산·회계 44건 ▲관리일반 39건 ▲공사·용역 41건 ▲장기수선 29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또 위반사례에 대해 행정지도 104건, 시정명령 36건, 과태료 13건 등 총 153건의 조치를 취했다. 그 과정에서 법령을 잘 모르는 공동주택 내 관계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관행적으로 이어진 부적절한 관리 행태를 바로잡았다. 이와 함께 구는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장기수선계획 자문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장기수선계획의 수립과 운영, 충당금의 적립과 사용 실태 등을 확인하고 전문가가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 및 공동주택의 소방안전·방범 교육을 실시하여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파트 입주민이 많아지며 관리비 운영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문화 조성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 소각장 1순위 후보지 10일 발표…지역민 촉각

    광주 소각장 1순위 후보지 10일 발표…지역민 촉각

    광주시가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응해 건립을 추진해온 하루 600t처리 용량의 대규모 소각장 1순위 후보지가 오는 10일 발표된다. 하지만 심사 대상인 3개 후보지 인근 주민들은 ‘유해물질 피해로 인해 건강·생명권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연일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어 후속 절차 진행은 녹록지 않은 상태다. 광주시는 북구 장등동과 서구 매월동, 광산구 삼도동 등 3곳의 소각장 후보지를 놓고 진행된 입지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검토한 뒤 오는 10일 ‘1순위 후보지’를 확정·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1순위 후보지가 결정되면 7개월간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엔 소각장 최종 입지를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입지선정위는 2차 공모에 참여한 이들 3개 후보지를 놓고 올 초부터 용역기관을 통해 입지적·환경적·기술적·경제적 부문과 함께 주민호응 및 민원발생 가능성을 포함한 사회적 조건을 평가해왔다. 평가결과는 9일 광주시에 제출된다. 3곳의 후보지 중 광산구 삼거동은 ‘후보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일부 충족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다른 후보지인 매월동과 장등동은 고도제한구역인 군공항 근처여서 굴뚝 등 소각장 필수시설의 설치가 어렵고, 그린벨트 해제도 쉽지 않다는 점 등 기술적·환경적 제약이 장애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이들 3개 후보지 인근 주민들은 ‘유해물질 배출로 인해 건강권과 생명권이 침해될 우려가 크다’며 시내 곳곳에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광주시청을 찾아 삭발 시위를 하는 등 강력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3개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거쳐 1순위 적격지가 사실상 가려진 상태여서 오는 10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반드시 들어서야 하는 시설인 만큼 2029년 완공, 2030년 가동이 가능하도록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4000억원을 투입해 하루 처리용량 650t 규모의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소각 시설은 지하화 하고, 지상에는 도서관 등 대규모 주민편의시설 배치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자치구에 200억원, 지역주민 숙원사업비로 300억원 그리고 특별지원금 500억원을 추가해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명예회복 본격 활동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명예회복 본격 활동

    더불어민주당이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특별위원회는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역사 왜곡 및 폄훼 논란에 대응하는 한편 여순사건 희생자·유족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원내대표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문수 순천갑 국회의원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철현 여수시갑 의원과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채 해병 순직 사건처럼 우리 사회에 묻혀 있는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국민의 목소리와 그것을 감추고자 하는 세력들의 작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억울한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명예를 훼복하는 건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책무로 여순사건 특위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역사 왜곡 시도에 강력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주철현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3년 만인 2021년 6월 진실규명과 명예 회복 길이 열려 국회 본청 앞에서 유족과 얼싸안고 환호했던 기억이 나는데 작성기획단이 역사 왜곡에 앞장서고 있다”며 “시간이 촉박한 만큼 무도한 역사왜곡 시도를 저지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정당한 보상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김문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여순사건 조사기한이 10월 5일로 임박했음에도 중앙위 결정은 11.8%에 불과하다”며 “온전한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기한 연장은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국회에서 신속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족들의 명예를 폄훼하는 여순사건 역사 왜곡시도를 강력히 저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충실한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족대표로 임명된 권애임 특위위원은 “피해 가족의 대다수가 고령인 상태에서 신고와 접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족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70년 넘도록 억울한 한을 풀지 못한 어르신들의 명예가 반드시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순사건 특별위원회는 주철현(여수시갑) 위원장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부위원장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위원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위원 ▲조계원(여수시을) 위원이 활동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박정현(대전대덕구,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양부남(광주서구을,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이 선임됐다. 민간 위원으로 ▲권애임(순천유족회 이사) 위원 ▲서장수(여순사건유족회 회장) 위원 ▲이성춘(원광대학교 연구교수) 자문위원이 포함됐다.
  • 광주 ‘싸이 흠뻑쇼’ 콘서트서 탈진 등 관객 4명 병원이송

    광주 ‘싸이 흠뻑쇼’ 콘서트서 탈진 등 관객 4명 병원이송

    가수 싸이의 광주 콘서트에서 탈진 등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보인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썸머스웨그 2024’에서 관람객 4명이 복통과 현기증 등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물과 소금을 받아 가거나 안전 부스에서 쉬어가는 등 78명이 현장 조치를 받기도 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 광주 대표지점의 체감온도는 31.3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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