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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강성호 서구청장 예비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강성호 서구청장 예비 후보

    강성호 서구청장은 재선에 도전한다.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재임 기간이 2년 6개월에 불과하다. 짧은 기간임에도 지역 최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서구는 지역 발전의 발판이 필요했다. 강 구청장은 그게 서대구 복합환승센터라고 판단했다. 대구시는 물론 주변에서조차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되는 상황에서 서대구 복합환승센터는 무리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그의 뚝심을 꺾을 수 없었다. 그는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을 방문하며 여론을 형성했다. 대구 달성군, 달서구 등 대구·경북 7개 지자체도 여기에 동참했다. 이런 노력으로 서대구 복합환승센터의 기초가 될 서대구역사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는 선거운동을 너무 안 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선거운동보다는 지역 사업이 우선 아니냐”는 게 그의 생각이다. 현재 그는 비산1동 원고개시장 재생 사업 등 지역 개발 사업에 더 열정과 힘을 쏟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곽대훈 달서구청장 예비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곽대훈 달서구청장 예비 후보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한 곳이다. 인구 28만명에서 출발해 25년 만에 61만명이 됐다. 대구 인구가 252만명이라 4명 중 1명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셈이다. 그래서 달서구청장은 소(小)시장으로 불린다. 곽대훈 구청장은 3선에 도전한다. 대구시장 출마 권유도 많았다. 행정이 아닌 정치로 말을 갈아타라는 유혹도 있었다. 대구시장에 출마한 조원진(달서 병) 의원의 지역구가 보궐선거 대상이 될 경우를 대비하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달서구였다. 그는 “지난 8년간 매진해 온 구정의 결실을 보겠다”고 출마의 변을 남겼다. 그동안 하드웨어에 매진했다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두기로 했다. 문화예술과 평생교육 등을 중점 추진해 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지역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설립한 달서문화재단도 십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이라 이들의 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대구지역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대구지역 기초단체장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는 예선이 본선이다. 새누리당 공천을 받으면 단체장 자리까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한다. 2010년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독식했고 그 이전 선거에서도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선거에서도 당선자가 새누리당 일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더구나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까지 하지 않기로 하면서 새누리당의 독주를 견제할 세력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인지도가 높고 경쟁력 있는 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와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는 현직 구청장이 출마하지 않는 지역과 현직이 재선, 3선에 도전하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동구와 북구는 현직 구청장이 출마하지 않는다. 동구는 이재만 전 구청장이 3선 도전을 포기하고 대구시장으로 상향 지원했고 3선인 이종화 북구 구청장은 이미 지난달 31일 사퇴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동구는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만 6명에 이른다. 8년 동안 대구시의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권기일, 정해용 전 시의원이 일찌감치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일전불사를 선언했다. 여기에 강대식 동구의회 의장, 김용규 전 대구 동구청 안전행정국장, 오용환 전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이덕천 전 대구시의회 의장 등도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권기일, 정해용, 강대식 후보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지역 정가는 예상하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입김 작용 여부도 관심사다. 북구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여성우선공천지역 선정을 둘러싸고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여성우선공천지역에서 배제되자 이번에는 장애 가산점을 두고 후보들 간에 설전을 벌이고 있다. 북구 부구청장 출신인 배광식 예비 후보는 10년 전 희귀 암인 상악동암 진단을 받고 완치된 경험이 있다. 수술 과정에서 한쪽 눈을 포기해 장애 4급이다. 장애인에게 가산점 10%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배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분석된다. 이에 경쟁자인 대구시의회 의장 출신의 이재술 예비 후보는 장애인 가산점은 불공정 게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장애인 가산점을 주는 곳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를 주민들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서구는 강성호 현 구청장에게 류한국 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강 구청장은 짧은 기간 많은 변화를 추구했고 이를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재선을 자신하고 있다. 류 전 사장은 서구와 달서구 부구청장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가 50%씩 반영되는 경선에서는 여론에서 앞서는 강 구청장을 류 전 사장이 당원 투표에서 어느 정도 추격할지가 관심이다. 새누리당 후보가 결정되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서중현 전 구청장과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2011년 서구청장을 중도 사퇴하고 총선에 도전한 서 전 구청장은 중도 사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는 게 관건이다. 신상숙 서구의원도 무소속으로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선거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이진훈 현 수성구청장과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이 이번 선거에서도 다시 한번 각축전을 벌인다. 지난 선거에서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김 전 구청장을 공천했으나 검찰이 김 전 구청장을 기소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이 구청장이 검찰의 기소를 두고 자격에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재심을 거쳐 이 구청장이 공천을 받았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 전 구청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4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외에도 김대현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도 전·현직 구청장을 모두 공격하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김훈진 박근혜 대통령 후보 대외협력특보도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했으나 최종 경선 후보자 3명에는 들지 못했다. 달성군수는 4년 전 무소속으로 군수와 시의원에 출마해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김문오 현 군수와 박성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이번에는 새누리당 군수 공천을 두고 맞붙었다. 당시 무소속 연대를 통해 선거를 치른 이들이 오늘은 적이 된 셈이다. 여론조사에서는 김 군수가 앞서 있으나 박 전 부의장은 김 군수보다 입당 시점이 빨랐고 당원들과의 스킨십에 앞선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달성군 환경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을 한 강성환 전 달성군 다사읍장은 이종진 국회의원과의 친분을 내세우고 있다. 박 예비 후보와 강 예비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 예비 후보는 “주변에서 단일화를 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승산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권용섭 전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도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했다. 중구는 3선에 도전하는 윤순영 현 구청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내정됐다.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선정된 중구는 대구시장 예비 후보에 등록했다가 컷오프에서 탈락한 심현정 후보가 뒤늦게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했으나 지난 4일 윤 구청장으로 내정됐다. 달서구 곽대훈 구청장과 남구 임병헌 구청장은 지난 2일 일찌감치 새누리당 공천자로 내정돼 3선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신광조 서구청장 예상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신광조 서구청장 예상 후보

    신광조(57) 광주 서구청장 예비 후보는 1985년 제29회 행시로 공직에 입문해 광주시 환경생태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서구 부구청장 등을 거쳤다. 그는 공무원 시절 ‘돈키호테’, ‘아이디어뱅크’ 등으로 통했다. 그런 만큼 다른 공무원과 생각 차이가 커 호불호도 엇갈렸다. 광주의 간판 산업으로 자리한 ‘광산업 육성·발전계획’, ‘문화도시 광주 2020계획’, ‘풍암유통단지 조성’ 등도 그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재임 중 ‘광주시 이미지 통합CI발전 전략’, ‘중앙·지방정부 갈등 원인 분석연구’ 등 다수의 논문도 발표했다. 그는 ‘더 좋고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학창시절엔 ‘운동권’에 몸담아 시대의 아픔을 체험한 따뜻하고 정 있는 사람이란 평을 듣는다. 중앙공원의 광주 센트럴파크 조성 등을 담은 ‘서구발전 견인 7초록별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통해 서구를 선진자치의 모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광주 5개 구청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창당과 기초자치단체장 무공천으로 사실상 ‘당 대 당’ 대결 구도가 사라진 상태에서 치러진다. 이는 현역 구청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을 선점하는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들 5개 구청장은 모두 옛 민주당 소속으로 인지도나 조직 면에서 새로운 인물들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구청장은 대의원 확보 등 당내 경선 준비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재출마를 사실상 포기했다가 신당 창당과 무공천으로 환경이 급변하자 출마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을 선언했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현직 구청장 등 당직자들이 모두 탈당해 무소속으로 자웅을 겨루게 된다. 광주에서는 1995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이래 민주당 또는 같은 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모두 구청장에 당선됐다. 새누리당과 군소 정당들이 단 한 차례도 구청장을 내지 못할 정도로 민주당 세력이 단체장을 독식한 셈이다. 그러나 최근 ‘새 정치’를 기치로 내건 ‘안철수 신당’의 출범이 예고되면서 변화와 개혁을 바라거나 기존 민주당에서 소외된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안철수 신당’에 합류했다. 이로써 최근까지만 해도 이번 선거는 ‘민주당 vs 안철수 신당’의 대결로 기존 구도가 확 바뀔 거란 기대가 팽배했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출범하면서 ‘안철수 신당’으로 옮겨 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이던 후보들이 공중으로 떠 버린 양상이다. 각 후보가 난립한 상태에서 선거가 치러질 경우 현역 구청장의 ‘필승’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실제로 현역 구청장의 입장에서는 ‘3자 이상 대결은 필승’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일부 ‘안철수 신당’ 계열과 옛 민주당 후보군이 ‘단일화’ 작업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현역 구청장과 맞서기 위해 후보 단일화 작업이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곳은 광주의 행정·금융 중심지인 서구. 옛 ‘안철수 신당’ 쪽으로 분류된 신광조(57)·신현구(54)·이춘문(55)·김상집(58) 예비 후보 등은 이미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은 기간 각각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 등을 주민들에게 알린 뒤 여론조사 등의 방법으로 단일화에 나선다. 아직 단일화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임우진(61) 전 민주당 서구을 지역위원장은 나름대로 얼굴알리기와 정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임 전 위원장이 ‘안철수 계열’ 후보 4명이 1단계 단일화를 거치면, 이 후보와 2단계 단일화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한 번의 공백기를 거쳤지만 3선에 도전하는 김종식(66) 서구청장은 현역 프리미엄과 기존 조직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북구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송광운(61) 구청장에 맞서 조호권(54) 광주시의회 의장과 송태종(51)·김병도(43)·곽복률(52) 등 4명의 예비 후보가 1일 단일화에 합의했다. 최근 옛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합류했다가 최근 시의원을 사퇴한 진선기(50) 예비 후보는 이들의 단일화 작업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후보들은 “현 구청장이 지난 8년 동안 이렇다 할 지역 발전을 이끌지 못했다”며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옛 도심인 동구는 노희용(52) 구청장이 수성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 대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노 구청장은 비교적 짧은 재임 기간 동안 도심 재개발과 노인복지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노인층이 많은 데다 옛 도심의 달동네, 재래시장 등이 산재한 지역 특성 때문이다. 특히 내년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노 구청장은 최근까지 광주시 문화정책실장을 맡으며 시 문화행정을 이끌어 왔다. 그는 이 같은 경험을 살려 문화 진흥과 충장로 상권 활성화를 앞당기겠다는 포부다. 광주의 중심 구로서 동구의 옛 영화를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치과의사 출신인 양혜령(52·여) 예비 후보가 ‘백화포럼’을 만들어 의료관광 활성화와 도심 재개발 등을 주도하겠다며 재래시장과 노인정 등을 대상으로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양 예비 후보는 여성의 섬세함으로 서민과 저소득층, 노인 등의 애로를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이어 손재홍(54)·임택(51)·오형근(52) 예비 후보가 각각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으나 단일화를 이끌 만한 ‘리더’나 동력이 없는 실정이다. 남구와 광산구는 각각 최영호(50)·민형배(53) 등 현직 구청장의 우위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옛 민주당계 또는 공직자 출신 예비 후보들이 도전에 나섰다. 남구는 세무사 출신인 김만곤(57) 예비 후보, 이철원(56) 변호사, 나종천(71) 시의원, 공직자 출신인 김삼철(60) 예비 후보 등이 표밭을 갈고 있다. 김만곤 예비 후보는 구의원을 지냈고, 지역에서 오랫동안 세무사 활동을 하면서 다져진 인맥과 기반으로 현 구청장을 위협하고 있다. 광산구는 서종진(61) 전 부구청장, 송병태(76) 전 구청장 등이 현역의 아성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종진·송병태 예비 후보도 지역출신으로 오랜 공직경험을 통해 일정 부분의 지지기반을 확보한 만큼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광산구는 특히 수완지구 등 신흥 택지지구와 송정권을 중심으로 한 농촌지역으로 나뉜다. 젊은 층의 인구밀도가 높은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게 당선의 관건으로 분석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부산에서는 6·4 지방선거가 새누리당과 비새누리당, 야당 간 3자 대결 구도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부산시장에 출마하는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제안한 부산시민대연합(무소속연대), 그리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삼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무소속연대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현직 시의원과 전 구청장 등이 합류 의사를 보이면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무소속연대가 바람을 타면 부산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기초단체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한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새누리당 내 경쟁에서 낙오한 후보들과 정체성이 불분명한 후보들의 연합이라며 애써 평가절하하고 있다. 부산은 16명의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새누리당이 15명, 무소속이 1명으로 새누리당이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3선을 채운 배덕광 해운대구청장과 강인길 강서구청장은 이번 선거에 나오지 않는다. 두 곳은 현직 구청장이 불출마함에 따라 새누리당에서는 많은 후보가 공천을 신청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에서는 지난 선거 때 새누리당 후보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기도 했다. 이번에도 역시 새누리당의 공천 경쟁은 뜨겁다. 지난 16일 공천을 마감한 결과 모두 48명이 신청했다. 일부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이 공천제 폐지의 대안으로 마련한 상향식 공천제도가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조길우 동래구청장은 최근 ‘중립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천 신청을 포기했다. 탈당 뒤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재 연제구의회 의장도 최근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은 각본에 맞춰진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며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 역시 통합하면서 당이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을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선거에서 어려움이 예상돼 노심초사하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당원과 시민이 100%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동구가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지역에서 당원과 시민이 모두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기초단체장 경선을 치르기로 한 것은 동구청장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정영석 구청장과 박삼석 전 부산교통공사 감사, 최형욱 전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의 현역 기초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무소속인 오규석 기장군수의 재선도 관심거리다. 이곳에는 지난 선거에서 오 군수에게 고배를 마신 홍성률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 전·현직 시·군의원 등 모두 8명이 새누리당 공천을 따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상구는 상대적으로 야권이 강세를 보이는 곳이다. 문재인 국회의원의 지역구라는 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가장 신경 쓰는 곳이다. 여야가 당력을 모을 수밖에 없어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초선인 새누리당 송숙희 구청장과 신상해 전 부산시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3대 부산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을 지낸 정대욱 전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 구청장이 3선 연임으로 물러나는 해운대구에는 새누리당에서 6명이 공천 신청을 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백선기 부산시의원과 김영수 시의원은 동료 의원에서 경쟁 관계로 변했다. 김 시의원은 2004년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서 배 구청장에게 패한 이후 10년 만에 재도전에 나섰다. 6명의 공천 신청자 가운데 2명의 여성도 포함돼 관심을 끈다. 강 구청장이 3연임으로 퇴임하는 강서구에는 노기태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5명이 공천 경쟁에 나섰으며 부산진구는 3선에 도전하는 하계열 구청장과 백운현 전 부산시 정무특보 등 5명이 경합한다. 부산진구는 이른바 ‘부산의 중심’이라고 불린다.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또한 다른 기초자치단체보다 높다. 지역 특성상 보수층과 젊은 진보층이 고루 섞여 있어 선거 판세를 가늠하기 어렵다. 새정치민주연합도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다. 모두 3명의 후보가 거론된다. 여성후보인 서은숙 구의원, 이덕욱 변호사, 조영진 생활정치포럼 사무처장 등이 활발히 뛰고 있다. 연제구는 이위준 구청장과 김지곤 전 연제구의회 의장 등이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홍재 연제구의회 의장은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에 불만을 갖고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문갑 부산디지털대 교수와 박승언 온천천네트워크 대표가 선거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지역정가에서는 “부산시민대연합에 힘이 실리면 새누리당의 강세지역인 부산에서 6·4 지방선거의 돌풍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 출판기념회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 출판기념회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이 5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자기주도행정 창조행정이 답이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15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강 구청장은 보궐선거 승리 뒤 2년여간 서구청 공무원과 함께 일궈낸 변화상과 자기주도행정 및 창조행정의 사례를 책에 담았다. 출판기념회 형식도 선거 출정식이나 세 과시의 면모가 없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책은 강 구청장이 자기주도행정과 창조행정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토크콘서트에서 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강 구청장과 사회자, 책 속 등장인물이 자기주도행정과 창조행정이란 큰 변화를 맞게 된 과정에서부터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애로사항도 털어놓았다. 출판기념회에서는 강 구청장이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서구스타일’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무료 홈스테이 교류사업 지역인 필리핀과 싱가포르, 괌 등지의 해당 시장과 교장 등의 축하메시지도 영상으로 방영됐다. 강 구청장은 “자기주도행정과 창조행정은 서구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국가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인천시장 출마 “거친 파도 치는 운명의 바다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인천시장 출마 “거친 파도 치는 운명의 바다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오는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유정복 장관은 4일 오후 김포 시민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긴급 당직자 회의에 참석해 “인천시장에 출마하라는 정치적 명령은 나 자신의 편안함을 위해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유정복 장관은 ”운명의 바다로 나아간다.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속이라도 당과 나라는 위해 한 몸 기꺼이 던지겠다”고 인천시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유정복 장관은 다음 날 오전 장관직에서 공식 사퇴하고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복 장관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듭되는 출마 요청과 현재의 정치 상황을 보면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오늘 아침 휴가를 신청했다. 휴가에서 돌아오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써 지방선거 출마 기류가 감지됐다. 이날 새누리당 당직자 회의에는 유정복 장관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취재진 30여명이 몰렸다. 또 새누리당 김포지역 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일부 당직자들은 유 장관의 발표가 끝나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인천 출신의 유정복 장관은 인천 서구청장과 김포시장, 17·18·19대 국회의원을 거쳐 박근혜 정부 초대 안행부 장관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양유수지 복합센터 첫 삽

    가양유수지 복합센터 첫 삽

    19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유수지에서 열린 다기능 문화 공간인 복합센터 기공식에서 노현송(왼쪽에서 다섯 번째) 강서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지역의 노는 공간, 마음놓고 아이 맡길 곳으로

    지역의 노는 공간, 마음놓고 아이 맡길 곳으로

    “보육 문제 해결의 열쇠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다. 2018년까지 20여개, 해마다 4개 이상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겠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총력전을 펴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17일 이렇게 말했다. 보육 문제 해결이 매년 하락하는 출산율과 경제활동 인구를 늘리는 등 우리 경제의 근간을 지킨다고 믿는 그다. 지역 전체 어린이집은 425곳, 전체 보육 정원은 1만 6146명이다. 하지만 어린이집 입소 대상인 0~5세는 3만 33명으로 53%밖에 수용할 수 없다. 국공립 어린이집 34곳의 정원은 2891명으로 분담률은 9.6%에 그친다. 노 구청장은 2018년까지 국공립 분담률을 15% 이상 늘릴 생각이다. 그는 “다른 나라에는 국가나 각종 재단에서 이끄는 보육시설 분담률이 40%를 웃돈다”면서 “국가 보육시설이 늘어야 저질 급식과 학대 보육교사 등의 각종 보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예산이다. 보통 구립 어린이집 하나를 짓는 데 20억~30억원이 들어간다. 복지예산과 직원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이 한 해 예산의 90%를 웃도는 강서구 입장에서는 구립 어린이집 신축은 만만찮은 과제다. 이에 노 구청장은 교회 등 지역 종교단체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민관 연대 방식은 물론 공동주택 의무시설 국·공립 전환, 재개발·재정비구역 내 기부채납, 공공시설 복합 설치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성과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구는 종교시설 5곳을 이용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성공했다. 10년 또는 20년간 무상으로 받은 종교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구는 땅값 구입비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종교시설은 유휴 공간 활용 효과를 봤다. 또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신축 어린이집을 무상 임대해 구립 어린이집으로 만들 방침이다. 공공건물 신축 때나 구가 발주하는 모든 시설의 건립 초기에 어린이집 설치 검토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공간 확보가 여의치 않은 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학교가 많은 지역 여건을 활용해 유휴 교실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노 구청장은 “아이를 낳는 데엔 보육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분담률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유정복, 與 인천시장 후보 급부상

    유정복, 與 인천시장 후보 급부상

    6·4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인천 출신의 ‘친박(친박근혜)계’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새누리당의 인천시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5일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에서 친박계 간 한판 승부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16일 “최근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인천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유 장관이 황우여 대표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 대표를 향한 인천시장 출마 압박이 약화됨과 동시에 당내에서 제기된 ‘중진 차출론’도 점차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연하게 19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할 뜻을 밝혀 온 황 대표도 이런 설문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3선(경기 김포) 의원인 유 장관은 제물포고를 포함해 학창 시절을 인천에서 보냈다. 또 공직 경력 초기에 인천 서구청장을 지내는 등 인천과 인연이 깊다. 새누리당은 이런 점을 인천시장 후보로서 강점으로 꼽고 있다. 유 장관은 경기지사나 서울시장을 더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천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한다면 인천을 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정치권에서는 “유 장관에게 선택지가 많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청와대 비서실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보니, 선거에 패배하더라도 운신의 폭은 크게 좁아지지 않는 이른바 꽃놀이패를 쥐고 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공천 구도도 점차 선명해지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공천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 간의 3자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산은 이진복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서병수, 박민식 의원 양자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은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의 맞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대구는 주성영·권영진 전 의원과 조원진 의원 간 3자 대결 가능성이 커졌고, 충남도 이명수·홍문표 의원,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간의 삼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 홍준표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 간의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충북지사 후보 중에는 윤진식 의원이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슈&이슈] “어린이 대상 아시아 여행 추진 다문화가정 자녀 따돌림 줄일 것”

    [이슈&이슈] “어린이 대상 아시아 여행 추진 다문화가정 자녀 따돌림 줄일 것”

    ‘무지개빛 행복한 다문화 사회’ 조성이 대구 달서구의 구정 핵심 과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열린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 가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곽 구청장은 이를 위해 외국인 국내 생활 적응지원 및 참여 기회 확대, 내국인의 다문화 이해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지원 방향은.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외국인 주민 지원업무를 통합했다. 2008년 10월 외국인 주민 지원업무 전담부서인 국제교류팀을 신설하고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정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계명대, 학생문화센터 등과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거주 외국인 등의 지원 조례’를 제정해 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편익을 향상시켰다. 같은 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기본 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이 더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다문화 축제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을 이해하는 만남의 장을 갖고 있다. 또 외국인 집중 거주지의 슬럼화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물 유도 간판과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판 등을 다국어로 교체했다. 내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다문화 쉼터를 조성했다. 다문화 가족도서관도 개관했고 민방위 기본교육 때 다문화 이해교육을 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자녀의 따돌림 사례도 많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150명씩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중국과 동남아 등 9개 나라의 언어와 문화 풍습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지역 어린이들의 이해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역사 공부방, 놀이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추가 지원시책은. -지역을 제대로 이해하게 하는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하겠다. 기초 질서와 생활편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내기 결혼 이주자에 대해서는 체류기간과 국가별 맞춤형 선택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행복한 다문화 공동체를 만들 것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새집 CCTV 의무화… 강서에선 범죄 꿈 깨!

    서울 외곽인 강서·노원·도봉·은평구가 5대 강력범죄(폭행, 살인, 강도, 절도, 성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떠올랐다. 강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진의 ‘서울범죄지도’에서 범죄 발생 빈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5~2011년 발생한 5대 강력범죄 79만 2260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만든 ‘서울범죄지도’의 ‘범죄 핫스폿(㎢당 5대 범죄의 발생 빈도) 지수’를 통해 얻은 결과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떠오른 것은 민선 5기에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와 주민 방범대 운영, 주거용 건축물 방범시설 확대 등의 다각적인 노력 덕분”이라면서 “범죄 예방을 위한 가로등 설치 확대와 지역 주민자치 순찰대 조성, 해병전우회 등 지역 단체와 연계한 각종 야간 순찰 활동 등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민선 5기 첫해인 2010년 85대에 이어 2011년 72개, 2012년 127대, 올해 108대 등 최근 4년 동안 400대 가까운 CCTV를 학교 주변과 공원, 우범지대 등에 설치했다. 2008년 3대 등 민선 5기 이전엔 연평균 10여대에 그쳤다. 또 주택 창문과 도시가스관 등 설비시설을 통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건축허가 때 방범시설(방범창과 가스배관 매립형 또는 덮개형, 주 출입구 통제장치 등) 설치를 의무화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가꿨다. 따라서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고시원 등에서 빈번하던 도시형 강절도 사건을 확 줄일 수 있었다. 구는 범죄 예방에 CCTV의 역할이 크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인 확대 설치는 물론 ‘스마트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착공해 연내 마무리한다. 노 구청장은 “경찰서와 구청 등으로 나뉜 CCTV를 한 곳에서 관리함으로써 범죄 예방뿐 아니라 대응능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답답하던 민원 현장에서 답…산소통 같았던 新소통 행정

    답답하던 민원 현장에서 답…산소통 같았던 新소통 행정

    강서구의 ‘맞춤형 신소통 행정’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구청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오후’(이하 즐거운 오후)가 8개월 동안 20개 지역, 1500여명의 주민을 만나며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2일 가양2동을 끝으로 8개월 동안 즐거운 오후를 통해 지역 현안 66개 추진 사업을 점검하고 191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노현송 구청장은 각 지역의 현안 사업과 관련된 현장과 주민을 직접 만나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이는 노 구청장의 ‘지방행정에 가장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요소는 현장’이라는 행정 철학에 따른 것이다. 지역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지역현안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각 동이 안고 있는 4개 내외의 주요 현안을 설명한 후 ‘주민과의 대화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또 지역의 현안 사업 중 필요한 곳은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가양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현장과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 공사 현장, 김포공항 전망대, 곰달래 문화센터, 마곡사업관 등에서는 현장 브리핑도 가졌다. 즐거운 오후의 가장 큰 성과는 행정 및 소통의 눈높이를 주민에게 맞춘 것이다. 현장에서의 행정 스킨십은 주민들이 단순히 민원을 제기하는 것을 뛰어넘어 스스로 대안이나 방안을 찾고 해법을 제시하도록 이끌어 냈다. 즐거운 오후가 주민들의 일방적인 요구보다는 쌍방향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주민 민원은 주차·교통 관련 분야가 41건(21.45%)으로 가장 많았고 공원이 32건(16.7%), 도로가 31건(16.2%), 도시계획 및 마곡지구 관련 사업이 23건(12%)으로 뒤를 이었다. 주민들의 의견이 접수되면 관련 부서가 심도 있는 검토에 들어갔다. 그 결과 191건의 민원 중 목동빗물펌프장과 등촌2동 영일고 입구 도로 훼손 복구, 우장초 앞 펜스 정비, 가양4~5단지 노점상 정비 등 48%가 넘는 민원이 이미 처리됐으며 38%가 추진 중이거나 장기 처리 과제로 선정돼 대부분이 해결 절차를 밟고 있다. 노 구청장은 “즐거운 오후는 지역현안을 직접 피부로 느끼는 기회였고 주민들과 허물 없는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이었다”고 자평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대구 서구 시민들 행복하게… 웃음짓게… 찾아가는 거리예술공연 100회 됐어요

    대구 서구 시민들 행복하게… 웃음짓게… 찾아가는 거리예술공연 100회 됐어요

    대구 서구의 찾아가는 거리예술공연이 100회째를 맞았다. 서구는 21일 문화회관에서 100회 기념 ‘행복공감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계속된 콘서트에는 재능기부자 50여명과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거리예술공연 추진배경 및 내용 소개, 에피소드 소개, 재능기부자 참여 소감 등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참여했던 재능기부자들도 패널로 출연했다. 거리예술공연은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됐다. 시간과 비용 문제로 문화공연을 자주 접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민들은 길을 가다가, 공원에서 얘기를 나누다가, 또는 일터에서 잠시 짬을 내어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가졌다. 이로 인해 문화인프라 구축 및 지역의 문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청 문화공보과 정기현 주무관은 “100차례 동안 거리예술공연을 시행하면서 문화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한 주민들로부터 많은 환영을 받았다. 특히 비가 오는 날 공원에서 개최된 공연에서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우산을 쓰고 관람하는 모습은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찾아가는 거리예술 공연은 구민과 호흡하는 공연문화 조성에 필요한 사업이다.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서 주민들의 마음 열기 위해 생활정치를 열다

    강서 주민들의 마음 열기 위해 생활정치를 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자신의 정치인생을 되돌아보는 책 ‘가슴을 열면 마음이 보인다’를 펴냈다. 출판기념회는 20일 구민회관에서 열린다. 민선 2기 강서구청장을 지내고서 17대 총선 도전장을 던져 국회에 입성했던 노 구청장은 2011년 지방선거에서 5대 강서구청장에 당선돼 구정에 복귀했다. 노 구청장은 이번 책에서 자신이 겪었던 정치적 역경과 보람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총 4부로 나뉜 책의 1부에서는 40대 젊은 구청장의 모습이 그려진다. 주민 참여를 통한 생활행정을 기치로 시민들 삶 속으로 스며들어 가는 청년 구청장의 패기가 느껴진다. 화곡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로공원길 고압송전탑 철거를 성사시키기까지의 여려운 과정을 설명하는 동시에 난제를 해결했을 때의 뿌듯함을 알린다. 제2부는 17대 국회의원으로서 벌인 각종 입법 활동이 주를 이룬다. 자치단체 간 재정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지방세법 개정 국회의원’ 노현송의 이력이 펼쳐진다. 제3, 4부에는 민선 5기 구청장의 이력이 담겨 있다. 마곡 개발과 고도제한 완화, 그리고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노선 연장, 방화대로 조기개통 등 구의 지속적 성장을 가능케 할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 구청장의 땀과 열정이 돋보인다. 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기대받는 ‘의료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포부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도로명 주소 보는 법 소주병 라벨 보세요

    도로명 주소 보는 법 소주병 라벨 보세요

    대구 달서구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도로명 주소를 홍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서구는 이달부터 소주병 라벨에 도로명 주소를 홍보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되나 홍보 부족으로 주민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이 같은 방법을 동원한 것이다. 구는 지역 소주 업체인 금복주의 협조를 받아 소주 200만병에 광고비 없이 도로명 주소 문구를 게재했다. 홍보 지역은 구는 물론이고 소주가 판매되는 대구·경북 지역으로 확대했다. 홍보 문구는 ‘2014년 전면사용! 한눈에 알아보고 단번에 찾아가는 도로명 주소’, ‘도로명 주소란? 건물에 번호를 붙여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알기 쉽게 표기하는 주소입니다’라고 상세하게 명시돼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모든 행사에 직원들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도로명 주소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다 구청 전화 통화연결음, 도로명 주소 안내도 배부, 교육용 동영상 상영, 홍보 비누 제작 등을 통해 도로명 주소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도로명 주소는 주소의 기준을 지번에서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바꾸는 것으로 대국민 공공서비스 향상 등 사회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서구·필리핀 자매결연 교육·관광 등 교류협력키로

    대구 서구·필리핀 자매결연 교육·관광 등 교류협력키로

    대구 서구와 필리핀 바콜로드시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최근 바콜로드시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성호 서구청장과 퓨엔테벨라 모니코 바콜로드 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도시는 앞으로 ▲교육·경제·문화·예술·관광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증진 ▲지식정보 교환 및 상호방문 ▲협력적 동반자 관계 유지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 동행한 서구지역 청소년 40명은 지난 14~20일 현지에 있는 라샬대학, LC대학 부속학교에서 무료 홈스테이 방식을 통해 공동수업, 전통문화체험학습 등 교류행사를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양 도시는 국제교류와 합의서를 교환하고 같은 해 10월 서구 대표단이 필리핀을 방문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교육뿐 아니라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로 확대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단체장 돈거래는 은밀하게…공무원들 줄서기는 치밀하게

    단체장 돈거래는 은밀하게…공무원들 줄서기는 치밀하게

    민선 자치단체 역사가 깊어지고 있지만 단체장 비리는 줄지 않고 오히려 비리 수법은 더 진화하고 있다. 최병국 전 경북 경산시장은 단체장 ‘비리 백화점’의 전형을 보여 준다. 최 전 시장 비리로 2011년 검찰 조사를 받다가 자살한 경산시 5급 공무원 김모씨는 지인에게 비리 관련 문건을 남겼다. 김씨는 문건에 “최 시장이 인사청탁이나 축의금 등의 명목으로 직원 4명으로부터 수천만원씩 받아 챙겼다”고 적었다. 외부 인사가 최 전 시장의 ‘마담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계장 두 명은 시장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자신들의 계좌에서 수천만원씩을 빼내 지급했다. 한 과장은 최 전 시장 자녀 결혼식 때 축의금으로 1000만원을 냈다. 최 전 시장은 당시 “고인이 사실과 다른 문건을 왜 남겼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발뺌했지만 같은 해 인사 등과 관련해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있다. 출판기념식과 같은 행사는 뇌물수수 기회로 악용되고 한다. 일부 부하 공무원이나 업자들이 책 구입조로 단체장 최측근에게 수천만원을 지불하고도 책은 인수하지 않는 방식이다. 충남 모 군청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승진서열을 무시한 파격 인사가 단행되면 뒷거래를 의심할 만하지만 물증을 잡기 어려워 결국 성명서 하나 내고 만다”고 혀를 찼다. 민선 초기만 해도 주로 단체장이 인사를 전후해 측근이나 자금관리인 등을 통해 금품을 수수했으나 최근에는 선거 때부터 재임 기간 내내 뭉칫돈 인사장사를 공공연하게 벌이고 있다. 단체장 가족까지 가세하면서 현금뿐 아니라 황금열쇠, 고급시계 등 귀중품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돈다. 매관매직이 판치다 보니 공무원들의 작전도 교묘해졌다. 선거 때부터 유력 후보에게 줄서기를 한다. 박빙 혼전일 경우 ‘분산투자’를 하기도 한다. 후보들에게 몰래 후원금 조로 선거운동비를 지원하거나 지·학·혈연을 동원해 표를 몰아주고, 당선되면 승진으로 보답받는 형태다. 일부 자치단체는 문제가 될 만한 인사 때 발탁인사 등 명분을 만들어 잡음을 피해 간다. 전북 부안군에서는 연공서열 명부를 없애버리고 다시 만들기도 했다. 서울 모 자치구 국장을 지낸 A씨는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큰 폭의 물갈이 인사가 뒤따르는 것도 사실상 돈거래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단체장이 가족이나 측근 외에 간부 공무원을 통해 인사비리를 저지르는 것도 사전에 이런 교류를 통해 서로 신뢰할 만한 단계로 발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주언 전 광주 서구청장이 2010년 총무국장을 통해 5급 승진 대상자 두 명으로부터 3000만원과 2000만원을 받았다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게 그 예다. 감사원과 안전행정부 등의 자료에 따르면 1995년 민선자치제 실시 뒤 비리로 기소된 자치단체장은 민선 1기 23명, 2기 60명, 3기 78명, 4기 119명 등으로 크게 늘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인사비리 연루자로 자치단체 공무원 비리까지 따지면 인사비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명석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가 민선 중반 때 전국 지자체 공무원 699명을 대상으로 벌인 인사비리 설문조사에서도 90.8%가 ‘심각하거나 조금이나마 존재한다’고 답했고 절반 이상은 ‘악화됐다’고 응답했었다. 감사원이 2011년 서울 자치구 등 전국 65개 자치단체를 상대로 벌인 감사에서 근무평정 조작 등을 통해 저질러진 인사비리가 모두 101건에 달했고 65개 지자체 중 49곳이 인사비리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과 관련한 각종 비리에 대한 제보(gobal@seoul.co.kr)를 받습니다. 제보는 사실 확인을 통해 기사화하거나 관계기관에 알릴 예정입니다.
  • “돈 줘도 밀려”… 홧김에 자해·폭행까지

    지난 7월 경북 청송군 기능직 공무원 이모(46)씨는 흉기로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잘랐다. 이씨는 이날 인사부서를 찾아가 “동기들은 모두 승진했고 후배들도 많이 승진했는데 왜 나만 빠졌느냐”고 한 시간쯤 항의한 뒤 별 진전이 없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인사가 끝나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좌천되거나 승진에서 누락된 공무원과 가족들의 불평·불만이 봇물을 이룬다. 이씨처럼 일부는 억울함에 분을 삭이지 못해 자해와 폭력까지 서슴지 않는다. 이 같은 현상은 자치단체에 만연한 인사비리와 무관치 않다는 게 직원들의 얘기다. 지난 7월 충북 증평군 군수실에서 한 공무원 부인이 소동을 벌였다. 남편이 사무관 승진에서 탈락한 게 원인이었다. 그는 “내 남편이 무슨 이유로 탈락했느냐”고 따지며 군수 면담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군수 명패를 집어던지고 여직원들과 몸싸움까지 했다. 부인은 경찰에 입건됐다. 2011년 9월 당시 서중현 대구 서구청장이 돌연 사퇴를 발표했다. 검찰 내사 때문이란 설이 파다했다. 구청장에게 돈을 건넸는데도 승진 인사에서 떨어진 한 직원이 술자리에서 불만을 터뜨린 게 검찰에 흘러들어 갔다는 것이었다. 서 구청장은 부인했지만 의구심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 부단체장을 폭행한 사건도 있다. 명목상 인사위원장을 맡고 있어서다. 지난해 11월 경북 영양군청 A(56) 과장은 읍내 한 술집에서 B부군수와 말다툼하다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쳤다. B부군수는 10㎝ 이상 찢어져 28바늘을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았다. A과장은 5급 승진 뒤 장기간 승진하지 못해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역 공무원들은 “인사비리가 관행화돼 승진하려면 줄 대기나 금품 제공밖에 없다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은 승진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고 억울함을 하소연해도 소용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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