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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층 제한’ 묶인 마곡지구… “개화산 높이까지 완화해야”

    서울 강서구가 오는 23일 SH공사와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추진 업무 협약’을 맺는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 마곡지구를 포함한 김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협력하고 관련 국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마곡지구를 강서구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려는 강서구와 주요 사업지 중 하나로 마곡지구를 개발하고 있는 SH공사의 생각이 일치한 결과다. 현재 마곡지구는 김포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으로 높이 57.86m 이상(약 15층)의 건물을 지을 수 없다. 항공법은 활주로를 기준으로 반경 4㎞ 이내에는 57.86m 미만, 반경 4.0~5.1㎞ 이내에는 112.86m 높이의 건물만 지을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는 마곡지구에 15층 이상의 건물이 들어설 수 없는 셈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공항 주변 건축물의 고도제한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지나친 제한이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김포공항 인근에 개화산(123m), 우장산(98m), 봉제산(112m) 등 높은 자연 지형물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개화산 높이인 123m까지는 고도제한 규정을 완화해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듯 지난해 열린 ‘강서지역 고도제한 연구용역’ 보고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가 “현재(57.86m)보다 2배 이상 높은 119m까지 건물을 지어도 비행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도제한 완화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연구 결과와 주민들의 염원을 뒤로 한 채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여러 가지 연구 결과와 전문가 토론 등을 종합해 보면 강서지역의 건물 높이 제한은 과도하다는 것이 중론”이라면서 “이제 국토부가 강서지역 고도제한 완화에 나설 차례”라고 강조했다. 또 “고도제한 완화가 이뤄지면 마곡지구가 서울의 발전을 견인할 명품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123m>
  • 강서 미혼모·다문화 임산부 진료비 0원

    국내 다문화가족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007년 33만명에서 불과 7년 후인 2014년에는 80만명을 기록했다.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사람들의 관심도는 반비례했다. 국내 미혼모의 숫자는 정확한 통계조차 잡히지 않을 정도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서울 강서구가 자치구 최초로 이들에 대해 무료 의료지원을 추진한다. 강서구는 병원치료가 필요한 미혼모와 다문화가족 임산부·신생아에 대한 무료 의료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과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를 위한 진료 협약’ 체결도 마쳤다. 강서구 관계자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이들이 있어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 1년 이상 강서구에 거주한 중위소득 80% 이하(3인 가구 기준 286만 3216원) 미혼모 및 다문화가족 임산부와 신생아 등이다. 구내 미혼모시설 입소자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강서구에는 다문화가족 여성 3400여명이 거주 중이다. 임산부와 신생아 등은 먼저 동네 병·의원, 보건소 등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후 수술과 같은 2차적 의료조치가 필요하면 구가 여의도성모병원에 진료를 의뢰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건강보험에서 보장된 비용 이외의 외래진료비와 입원비 등을 지원받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출산과 양육을 돕고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사회적 화두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서구 ‘국제 간병인’ 육성

    강서구 ‘국제 간병인’ 육성

    서울 강서구의 다문화가족이 국제 의료관광의 간병인으로 나선다. 구는 14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국제 간병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뒤 외국인 환자 편의시설 확충 등 의료관광 기반을 확대한 강서구가 인적 인프라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외국인 환자들을 돌보는 국제 간병인은 업무 특성상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이 요구돼 다문화가족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다. 교육은 새달 5일부터 8월 23일까지 8주간 매주 3시간씩 강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실시된다. 구 내 병원 4곳과 연계해 현장의 전문인력을 초빙해 간병 실무에 필요한 단계별 이론, 의료 예절 등을 체계적으로 훈련한다. 특히 척추·관절 분야와 산부인과 관련 특화병원이 많은 의료특구 환경을 반영해 해당 질병에 맞는 간병법을 학습과정에 넣었다.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교육의 25%는 현장실습으로 꾸렸다. 교육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족 20명(20세 이상 65세 이하)이며 모집인원 미달 시에는 서울시 거주 다문화가족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로 강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2606-2037)와 구청 교육지원과(02-2600-6983)에 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의료특구 사업이 활성화될수록 문화, 관광, 의료 등 여러 서비스 분야에서 다문화가족이 담당하는 역할 또한 확대될 것”이라며 “이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과 맞춤형 인적자원 발굴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허준의 고향’ 강서, 외국인 의료관광 허브로 뜬다

    ‘허준의 고향’ 강서, 외국인 의료관광 허브로 뜬다

    ‘구암 허준’의 출생지로 알려진 서울 강서구가 지난 2일 미즈메디병원에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 현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미라클-메디 특구는 기적을 의미하는 ‘미라클’과 의료를 뜻하는 ‘메디컬’을 합친 것이다. 구 관계자는 “특구 협의회는 지난 3월에 꾸려져 이미 3차례 정도 회의를 가졌다. 이번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 외국인들에게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가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건 지난해 12월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가 대상이다. 정부는 2018년까지 척추·관절·여성 병원이 밀집한 이곳 181만여㎡에 국비와 시·구비, 민간자본 등 719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지난 6개월간 강서구도 외국인 환자 편의시설 확충과 의료관광 스마트 정보화, 관광종합안내센터 건립 등 의료관광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했다.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구협의회’에는 의료·쇼핑·숙박·외식·관광 등 5개 분야 69개 업체가 참여했다. 집행위원회, 분과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나뉘어 매월 1~2회 의료관광특구 계획의 효율적 추진과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의료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계획한 다양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과 특구협의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미라클-메디 특구가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련 사업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책도 상생” 부천시, 강서·양천·구로와 손잡았다

    경기 부천시가 인접한 서울 강서구·양천구·구로구와 정책 연대 강화에 나섰다. 부천시는 8일 부천에서 4개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책협의회를 했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제안한 정책협의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이 참석했다. 부천의 원혜영·설훈·김상희·김경협 의원과 강서의 한정애 의원, 양천의 황희 의원, 구로의 박영선·이인영 의원 등도 함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4개 도시가 공통으로 관련되고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협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사업들을 논의했다.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는 ▲경인선 지하화 ▲원종~홍대입구선 조기 착공 ▲김포공항 소음 대책 지역 주민 지원 사업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노선 변경 대책 등이었다. 부천시와 강서·양천·구로구는 행정구역이 경기도와 서울시로 구분돼 있지만 경계가 모호한 공동생활권역이다. 그동안 4개 지자체는 서로 이웃사촌처럼 신뢰하고 친밀감 있게 도시 간 정책 연대를 진행해 왔다. 김 시장은 “20대 국회 개원을 계기로 지역의 공동 현안을 충분히 인식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공공 현수막도 줄이는 강서

    “불법 현수막 근절, 공공용 현수막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강서구가 ‘원칙’ 세우기에 나섰다. 불법 현수막 가운데 공공용은 공익성이란 명분에 따라 단속을 강력하게 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예외는 없다’고 강력 선포한 것이다. 남의 잘못에는 보다 엄격하고 자신의 집단에 관대한 잣대를 적용하는 이중잣대를 깨부수겠다는 게 강서구의 원칙이다. 강서구가 거리에 무분별하게 거는 불법 현수막 단속에 앞서 공공용 현수막부터 없애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구청의 축제,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알리기 위한 공공용 현수막은 거리 주요 지점에 무분별하게 게시돼 미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공공용이란 이유로 단속에서 배제되는 등 형평성 문제를 야기했다. 당장 강서구는 현재 게시된 공공용 불법 현수막 철거에 나섰다. 청사 벽면을 활용한 현수막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에 따라 1개만 게시하고, 행정차량에 부착한 현수막 역시 모두 철거한다. 앞으로 공공용 불법 현수막을 게시할 경우에는 해당 기관장 및 부서장을 문책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강서구에서는 상업용, 공공용 가리지 않고 불법으로 게시된 현수막은 발붙이지 못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용 현수막 수가 줄어들어 주민을 위한 정보가 협소해질 것이란 염려는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50%를 공공 현수막용으로 배정해 해결한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홈페이지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토록 유도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그동안 공공용 현수막 때문에 강력한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며 “공공용 현수막을 게시하지 못하도록 해 무질서하게 게시되던 불법 현수막을 근절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강서구, 불법 현수막 단속 ‘공공’부터 없앤다

    “불법 현수막 근절, 공공용 현수막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강서구가 ‘원칙’ 세우기에 나섰다. 불법 현수막 가운데 공공용은 공익성이란 명분 하에 단속을 강력하게 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예외는 없다’고 강력 선포한 것이다. 남의 잘못에는 보다 엄격하고 자신의 집단에 관대한 잣대를 적용하는 이중잣대를 깨부수겠다는 게 강서구의 원칙이다. 강서구가 거리에 무분별하게 거는 불법 현수막 단속에 앞서 공공용 현수막부터 없애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구청의 축제,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알리기 위한 공공용 현수막은 거리 주요 지점에 무분별하게 게시돼 미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공공용이란 이유로 단속에서 배제되는 등 형평성 문제를 야기했다. 당장 강서구는 현재 게시된 공공용 불법 현수막 철거에 나섰다. 청사 벽면을 활용한 현수막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에 따라 1개만 게시하고, 행정차량에 부착한 현수막 역시 모두 철거한다. 앞으로 공공용 불법현수막을 게시할 경우에는 해당 기관장 및 부서장을 문책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강서구에서는 상업용, 공공용 가리지 않고 불법으로 게시된 현수막은 발붙이지 못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용 현수막 수가 줄어들어 주민을 위한 정보가 협소해질 것이란 염려는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50%를 공공현수막용으로 배정해 해결한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홈페이지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토록 유도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그동안 공공용 현수막 때문에 강력한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며 “공공용 현수막을 게시하지 못하도록 해 무질서하게 게시되던 불법현수막을 근절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산서구. 이륜차 등록 훨씬 간편해진다.

    부산 서구는 정부3.0시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등록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이륜차 등록을 위해서는 교통행정과에서 사용신고서 접수와 함께 번호판대금 고지서를 수령해야한다. 이어 다시 세무과로 가서 취득세 납부서를 받아 인지세와 함께 금융기관에 납부한 뒤 교통행정과에 영수증 사본을 제출하고 번호판을 수령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 교통행정과에서 번호판대금 고지서는 물론 취득세 납부서 발급업무까지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민원인이 2개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서구 관내 이륜차 등록 건수는 하루 평균 8~9건, 월 평균 170여 건에 달한다. 박극제 서구청장은 “이번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민원인들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는 등 행정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알바 청년들 노동인권 지켜 줄게요

    알바 청년들 노동인권 지켜 줄게요

    사업장 실태 조사·권리구제 도와 감정노동 치유 프로그램도 개발 강서구, 특성화고 노동권리 교육 한국의 15~24세 청년 186만여명 가운데 31.2%가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고, 88.3%는 최근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식 통계에는 취업자로 잡히지만, 55%가 저임금·임금체불 등을 경험하고, 56%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의 조사 결과다. 열악한 노동환경, 부당한 대우의 대명사가 된 아르바이트 청년들에게 노동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알바 청년 권리지킴이’가 30일 출범했다. 권리지킴이는 노동법 실무와 상담기법 등을 40시간에 걸쳐 교육받고, 음식점과 편의점 등 청년 아르바이트가 많은 곳을 찾아 사업장 실태를 조사하면서 권리찾기 캠페인도 벌인다. 서울시는 이달 초에 남성 20명, 여성 24명 등 청년 44명을 선발했다. 10대에서 30대까지 평균 28.6세로 내년 말까지 20개월간 활동한다. 올 하반기에 추가로 선발해 100명을 채울 계획이다.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운영된다. 권리지킴이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만성적인 청년 취업난으로 아르바이트를 직업으로 삼는 ‘장기 알바족’이 늘어나지만 이들에 대한 노동권 보호는 상대적으로 매우 취약하다”면서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를 시작으로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상담과 실질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일하는 청년들의 권리를 지키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권리지킴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노동인권 교육과 감정노동 치유 프로그램을 연내 개발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상담·신고 창구를 개설하고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활용한 모바일 노무 상담도 한다. 아울러 하반기에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도 청년 노동자 권리 지키기에 동참했다. 우선 지역 특성화고 180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권리 교육을 한다. 공인노무사, 노동전문가 등을 초청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근로계약서 작성과 관리 방법, 각종 임금의 지급 기준, 권리 침해나 사고 시 권리 구제 절차 등을 꼼꼼히 가르쳐준다. 또 서울강서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 청년 권리지킴이가 임금체불, 최저임금 미준수, 장시간 노동 등 불합리한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권익 보호를 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전화·설문·상담 등을 통해 청년들의 노동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실태조사를 한다. 피해사례가 접수되면 1차 상담한 뒤 법률적 구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변호사나 노무사 등을 연결해 구제수단을 찾아준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아르바이트하는 미성년자들이 근로자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모르거나, 알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등 불이익을 감내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년 스스로 근로 권익을 지켜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청년 노동인권을 지켜라 ‘알바 권리지킴이’ 출범

    한국의 15~24세 청년 186만여명 가운데 31.2%가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고, 88.3%는 최근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식 통계에는 취업자로 잡히지만, 55%가 저임금·임금체불 등을 경험하고, 56%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의 조사 결과다. 열악한 노동환경, 부당한 대우의 대명사가 된 아르바이트 청년들에게 노동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알바 청년 권리지킴이’가 30일 출범했다. 권리지킴이는 노동법 실무와 상담기법 등을 40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고, 음식점과 편의점 등 청년 아르바이트가 많은 곳을 찾아 사업장 실태를 조사하면서 권리찾기 캠페인도 벌인다. 서울시는 이달 초에 남성 20명, 여성 24명 등 청년 44명을 선발했다. 10대에서 30대까지 평균 28.6세로 내년 말까지 20개월간 활동한다. 올 하반기에 추가로 선발해 100명을 채울 계획이다.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운영된다. 권리지킴이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만성적인 청년 취업난으로 아르바이트를 직업으로 삼는 ‘장기 알바족’이 늘어나지만 이들에 대한 노동권 보호는 상대적으로 매우 취약하다”면서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를 시작으로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상담과 실질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일하는 청년들의 권리를 지키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권리지킴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노동인권 교육과 감정노동 치유 프로그램을 연내 개발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상담·신고 창구를 개설하고 카카오톡 옐로우아이디를 활용한 모바일 노무 상담도 한다. 아울러 하반기에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도 청년 노동자 권리를 지키기에 동참했다. 우선 지역 특성화고 180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권리 교육을 한다. 공인노무사, 노동전문가 등을 초청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근로계약서 작성과 관리 방법, 각종 임금의 지급 기준, 권리 침해나 사고 시 권리 구제 절차 등을 꼼꼼히 가르쳐준다. 또 서울강서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 청년 권리지킴이가 임금체불, 최저임금 미준수, 장시간 노동 등 불합리한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권익 보호 역할을 한다. 아울러 전화·설문·상담 등을 통해 청년들의 노동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실태조사를 한다. 피해사례가 접수되면 1차 상담한 뒤 법률적 구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변호사나 노무사 등을 연결해 구제수단을 찾아준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아르바이트하는 미성년자들이 근로자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모르거나, 알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등 불이익을 감내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년 스스로 근로 권익을 지켜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소외 계층 보듬고 주민 소리 귀담고

    4·13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지난달 14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곽대훈 전 구청장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중도 사퇴하면서 치러진 달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당내 경선이 본선을 방불케 했다. 새누리당에서만 9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하면서 피 말리는 경쟁을 벌였다. 선거 출마 직전까지 달서구 부구청장을 지낸 이 당선자는 인지도 면에서 타 경쟁 후보를 앞서 최종 공천장을 따냈다. 이후 이어진 본선은 여·야·무소속 3파전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여유로웠다. 이 구청장은 “선거 기간 동안 구석구석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면서 “외롭게 살아가는 노인과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희망 달서 2030 프로젝트 실현을 통해 새로운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진인사대천명을 행정의 기본 이념으로 삼는다. 행정의 기본 책무는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그는 “주민들의 의견을 한데 모으고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항상 소통하며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겠다”고 했다. 또 “1100여명의 공직자에게도 민원인이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책임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영남대를 졸업했다.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0년 5월 총무처 수습 행정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시 문화체육국장, 교통국장,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위 사무처장, 서구 부구청장 및 권한대행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 5월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달서구 부구청으로 부임해 3년 7개월간 근무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맞춤 일자리·교육 동아리·명품 관광지… ‘희망 달서’가 뜬다

    [자치단체장 25시] 맞춤 일자리·교육 동아리·명품 관광지… ‘희망 달서’가 뜬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의 하루는 너무 짧다. 이 구청장은 오전 7시만 되면 자택에서 나온다. 그가 향하는 곳은 시민단체 행사와 종교 행사는 물론이고 주민자치위원회의 단합행사 등이다. 하루 4~5개 행사에 참석한 뒤 구청으로 출근한다. 이 구청장을 동행 취재한 지난 13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이곡경로당 야유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야유회를 가기 위해 성서우체국 앞에 모여 있는 노인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했다. 이어 신당동에 있는 각종 단체 단합행사, 광복회 대구달서구지회 행사, 실무 리더 공무원 역량 교육 등의 행사 자리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 구청장이 강행군을 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는 “지난 4·13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만큼 임기가 다른 단체장의 절반에 불과하다. 그래서 두 배 더 열심히 해야 똑같아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각 과에서 올라온 서류도 결재했다. 결재를 마치자마자 송현2동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동주민센터로 이동했다. 취임 이후 구정 현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현장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동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22개 동 중 19번째다. 이 구청장은 30여명의 참석 주민들에게 구정 운영 방향과 업무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또 송학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과 경로당 신축 등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항상 소통하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있다”면서 “구청장이 바뀌니 뭔가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기대감을 심어 줘야 되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드림스타트 사업’ 98.32로 전국 1위 오전 11시에는 달서구청 앞마당에서 드림스타트 최우수 기관 현판식을 했다. 달서구는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98.32로 최고 득점을 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맞춤 통합 서비스를 평가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사시대 테마공원 2020년까지 조성 오찬 직후 선사시대 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되는 월성, 진천, 상인동 일대를 방문했다. 이 사업은 2만년 전의 역사를 가진 이 일대에 선사시대로를 조성하고 선사문화체험관 등을 만드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추진된다. 다음달 21일에는 선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 구청장은 선사시대로 탐방 코스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지역 명품 관광지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공사해 달라고 말했다. 오후 2시 30분에는 공약 사항 실행 계획 검토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구청장은 핵심 선거 공약으로 ‘희망 달서 2030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달서구민들의 염원인 새 희망의 출발과 제2의 달서구 도약을 위해 내세운 공약이다. 이 공약은 ‘희망창조경제 프로젝트’ ‘일등 교육 프로젝트’ ‘공감 복지 프로젝트’ ‘맞춤형 문화·학습 프로젝트’ ‘그린 달서 프로젝트’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희망창조경제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활성화 등 골목상권을 살리고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도우며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이 구청장은 지역 대학과 공단, 공공기관, 근로자가 함께하는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방과후활동·외국어 학습 환경 지원 일등 교육 프로젝트는 방과후활동 지원과 외국어 학습 환경 조성, 평생학습 환경을 위한 동아리 활성화 등이 주요 사업이다.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종교기관, 민간 문화센터 등을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맞춤형 문화·학습 프로젝트와 지역을 자연이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드는 그린 달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 모든 것을 자신의 임기 내에 마무리한다는 게 이 구청장의 의지다. 그의 공약 중 100억원 이상이 필요한 공감 복지 프로젝트는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가려진다. ●어르신들 위한 안정적 일자리 발굴 오후 4시에는 달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지역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했다. 오후 5시에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장인 용산동 ‘웃는 얼굴 어르신 행복일터’를 방문해 일하는 노인과 사업장 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청으로 돌아오자 오후에 올라온 결재 서류 10여건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류를 철저히 검토한 뒤 결재를 마무리했다. 그의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날 열리는 ‘장미꽃 필 무렵 축제’ 개막식에 가야 했다.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이 구청장은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승용차 안에서 김밥으로 저녁 식사를 대신했다. “취임 후 지금까지 식당에서 편안하게 저녁을 먹은 경우가 몇 번 되지 않는다. 내가 조금 고생을 하더라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중요하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 축제는 123종 1만 7000여 그루의 장미가 심어진 이곡분수공원에서 3일간 열렸다. 행사 개막식이 끝난 뒤 이 구청장은 다시 구청장실로 돌아와 혼자 일정을 정리하고 다음날 업무를 검토했다. 비서실 직원도 퇴근한 상태였다. 청장실 시계는 오후 9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길었던 하루 일과를 끝내고 이 구청장은 자택으로 향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 강서, 20개 동에서 주민참여 마을공동체 사업한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20개 동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공동체사업이 펼쳐진다. 25일 강서구에 따르면 각 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마을특화사업에 대해 종합 심사를 거쳐 2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지속가능성, 지역적합성, 사업효과성 등이 중심이 됐다.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마을 사업이 눈에 띈다. 마땅한 문화시설이 없는 화곡2동은 ‘꿈이 있는 옹달샘 문화마당’을 추진한다. 작은도서관을 꾸미고, 인형극(6월)과 클래식(7월) 등을 공연하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준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노인이 많은 공항동은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어르신들에게 야외 나들이 기회를 주면서 정서적 안정과 노후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구상했다. 올가을 2회에 걸쳐 을왕리, 임진각 등으로 갈 계획이다. 마곡지구 개발로 전입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방화1동은 ‘방화 쌈지마을 행복나눔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웃 간 단절을 극복하고 소통을 이루는 시간이다. 한마당 자리에서는 주민이 기증한 물품들이 나오는 바자회가 열린다. 수익금은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의 숨은 연주자들을 발굴해 무대를 만들어주는 화곡1동의 ‘큰 동네 작은 음악회’, 노래로 봉사하면서 주민화합을 이루는 염창동의 ‘주민이 하나되는 하모니-솔트누리 합창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 실정과 요구가 잘 녹아있는 마을사업이라야 주민참여도 높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다른 꿈을 나은 꿈으로

    ‘아빠와 엄마는 안정된 직장인, 딸과 아들은 잘나가는 문화예술인’. 부모와 아이가 서로 다른 미래의 꿈을 꾸는 경우가 많다. 강서구는 이런 ‘다른 꿈’을 더 ‘나은 꿈’으로 만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강서구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자녀의 진로에 대해 속 시원한 이야기를 나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 동상이몽(同床利夢)’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성적을 바탕으로 장래희망을 결정하게끔 만드는 교육 현실에서 꿈과 끼를 찾을 시간을 놓치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그게 맞는 꿈을 찾아 당당히 이뤄 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안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이 자리는 자녀의 진로 문제로 갈등하는 가족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상이몽 콘서트는 무겁고 진지한 토론보다는 부모와 자녀가 즐겁게 소통할 장으로 꾸민다. 1부 ‘마음열기’에서는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어색함을 깨고 솔직한 대화를 시작할 분위기를 만든다. 2부 ‘진로토크콘서트’는 교육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으로 자신의 장점과 직업 흥미도를 알아보면서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한다. 3부는 문구를 넣은 비누를 만들면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송도구름산책로’ 새달 1일 완전 개통…부산 새 랜드마크 탄생

    ‘송도구름산책로’ 새달 1일 완전 개통…부산 새 랜드마크 탄생

    국내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동편에 국내에서 가장 긴 곡선형 해상산책로인 송도구름산책로가 완공돼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한다. 부산 서구는 총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송도구름산책로를 해수욕장 개장일인 다음 달 1일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송도구름산책로는 총 연장 365m, 폭 2.3m, 높이 9.3m로 지난해 등대구간 104m에 이어 이번에 잔교구간 193m가 완공됐다. 송도구름산책로는 푸른 파도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바닥 일부를 투명 강화유리와 디자인그레이팅으로 설계해 놀이기구에 못지않은 짜릿한 스릴감도 맛볼 수 있다. 바다 한가운데서 바라보는 송도해수욕장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과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전망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송도구름산책로는 곡선형으로 설계해 딱딱한 직선형이 대부분인 다른 해상산책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한다. 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 인룡(人龍)의 전설을 품은 거북섬에서 착안해 용이 바다를 누비는 듯한 유려한 형태로 다리를 설계했다. 박극제 서구청장은 “지난해 등대구간만 부분 개방했을 때에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새로운 랜드마크로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우리 동네 살리는 ‘반짝반짝’ 아이디어] 좋은빛 비추는 강서

    “24시간 운영하는 식당 간판 빛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자겠어요.” “상가 전광판이 너무 밝아요. 제발 밤에는 불 좀 꺼주세요.” 올해 들어 서울 강서구 당직실에 접수된 민원 전화다. 주로 밤새 영업하는 식당이 많은 곳이라 대형상가와 인접한 주택에 사는 주민들의 고충이 특히 크다. 강서구는 너무 밝은 빛을 쏘거나 에너지를 낭비하는 빛공해를 없애는 ‘좋은 빛 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어두운 골목은 안전하게 밝히고 생활을 방해하는 빛은 줄이는 게 목표다. 우선 빌라와 단독주택 등이 밀집한 화곡동, 등촌동, 방화동 등 주택가를 중심으로 보안등을 손본다. 보통 보안등은 5~6m 높이에 달려 2~3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수면 방해를 호소하기도 한다. 구는 오는 7월까지 1억 100만원을 들여 확산형 보안등 115개를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교체하면서 주택 쪽 빛은 차단하고 도로 쪽으로 밝게 조정한다. 대표 빛공해 원인으로 지목되는 길거리 광고와 장식 조명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빛공해 방지를 위한 인공조명 관리계획에 따라 옥외광고물 1500개와 건물 1만여개에 있는 조명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오는 8월까지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본다. 조도(밝기)가 높거나 점멸 방식으로 운전자, 보행자에게 피로감을 주는 광고물이 대상이다. 점검한 뒤 개선 명령을 내리고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좋은빛 사업을 통해 빛공해를 줄여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강서구, ‘좋은 빛’으로 동네 밝힌다

    “24시간 운영하는 식당 간판 빛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자겠어요.” “상가 전광판이 너무 밝아요. 제발 밤에는 불 좀 꺼주세요.” 올해 들어 서울 강서구 당직실에 접수된 민원 전화다. 주로 밤새 영업하는 식당이 많은 곳이라 대형상가와 인접한 주택에 사는 주민들의 고충이 특히 크다. 강서구는 너무 밝은 빛을 쏘거나 에너지를 낭비하는 빛공해를 없애는 ‘좋은 빛 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어두운 골목은 안전하게 밝히고 생활을 방해하는 빛은 줄이는 게 목표다. 우선 빌라와 단독주택 등이 밀집한 화곡동, 등촌동, 방화동 등 주택가를 중심으로 보안등을 손본다. 보통 보안등은 5~6m 높이에 달려 2~3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수면 방해를 호소하기도 한다. 구는 오는 7월까지 1억 100만원을 들여 확산형 보안등 115개를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교체하면서 주택 쪽 빛은 차단하고 도로 쪽으로 밝게 조정한다. 대표 빛공해 원인으로 지목되는 길거리 광고과 장식 조명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빛공해 방지를 위한 인공조명 관리계획에 따라 옥외광고물 1500개와 건물 1만여개에 있는 조명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오는 8월까지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본다. 조도(밝기)가 높거나 점멸 방식으로 운전자, 보행자에게 피로감을 주는 광고물이 대상이다. 점검한 뒤 개선명령을 하고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좋은빛 사업을 통해 빛공해를 줄여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강서 ‘물 샐 틈 없는’ 수방 대책

    강서 ‘물 샐 틈 없는’ 수방 대책

    재해 약자 1499가구 대상… 공무원 1인당 3.25가구 관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에 취약한 이들이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이다. 반지하에 사는 주민들도 침수 피해를 많이 입는다. 강서구는 이런 상황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 올해 수방 대책에 시동을 걸었다고 12일 밝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하나 반지하 주택에 사는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은 신속하게 대피하기 어려워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런 재해 약자를 먼저 찾아다니면서 현황과 관리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침수돌봄서비스 대상을 전수조사하면서 재해 약자 385가구를 추가로 찾아냈다. 이들을 포함해 모두 1499가구를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담당 공무원 460명을 지정했다. 공무원 1인당 3.25가구꼴로 책임지고 담당하도록 한 것이다. 재해 약자들에게는 개별 방문으로 비상시 연락처와 수해 예방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다. 이후 돌봄 공무원이 수시로 방문해 방수판, 자동모터 등 침수방지시설의 적정 설치와 가동 여부 등을 살피고,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최우선으로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항구적인 수해 예방을 위해 가양이마트와 가양빗물펌프장 간 하수암거 확대 개량 공사, 마곡빗물펌프장 증설 공사 등을 올해 안에 마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강서, 유니세프와 어깨동무

    강서, 유니세프와 어깨동무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 협약 조례 제정·권리 교육 등 강화 “우리 자녀가 권리를 존중받으면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청소년수련관, 강서학대예방센터, 청소년쉼터, 초·중·고교 교장 등 관계자 40명이 모인 가운데 이렇게 선언했다. 강서구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에 머무는 우리나라 아동의 행복지수를 높이기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2017년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기로 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 사회로, 유니세프의 인증을 받아 선정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10대 원칙 시행 지원, 아동권리 전략개발 구축 등 아동의 4대 기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엔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아동의 4대 기본권으로 정했다. 이 기본권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구는 아동·청소년, 부모, 아동관계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오는 6월에는 지역 어린이들의 기본권 침해 사례와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조례 제정과 아동권리교육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 구청장은 “강서구는 올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 현장을 마을 단위로 확장하고 청소년 주도형 사업을 민간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점차 높여 아이 행복 1번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자치광장] 김포공항 고도제한, 현실에 맞게 완화해야/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자치광장] 김포공항 고도제한, 현실에 맞게 완화해야/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에 있는 김포공항은 1957년 국제공항으로 사용된 이래 여전히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공항 고도제한이라는 족쇄에 묶여 김포공항 주변은 낙후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역 주민은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 공항 고도제한은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공항 주변 건축물 등의 높이를 일정 기준으로 제한한 국제 기준이다. 활주로(해발 12.86m)를 기준으로 수평표면은 반경 4㎞ 이내까지 해발 57.86m 미만, 비행기 선회 공간을 감안한 원추표면은 5.1㎞ 이내까지 해발 112.86m 미만으로 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 기준을 따르고 있어 강서구는 전체 면적의 97.3%(40.3㎢)가 공항 고도제한의 적용을 받고 있다. 강서구는 고도제한으로 15층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없어 재산 가치가 아주 낮게 평가되고 있다. 바로 한강 건너편인 마포구 상암동의 20~30층 빌딩이 대조를 이룬다. 2013년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경기도 부천시는 이러한 불합리를 더이상 지켜볼 수 없어 공동으로 공항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따져 보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 결과 해발 119m까지 고도제한을 완화해도 비행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공항 고도제한 완화의 타당성이 입증됐다. 지난해 5월 개최한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항공 전문가들이 해외 사례를 들어 현행 ICAO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김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 완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고도제한 완화가 항공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판단이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공항 주변 항공기 추락 사고는 관련이 거의 없고, 대부분 사고 요인은 조종사 과실이나 기계와 운영체계의 결함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강서구의 도심은 항공기 이착륙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 있는 데다 첨단 위성항법체계(GPS)로 접근하는 항공기가 고도제한 완화 때문에 경로를 이탈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항공전자장비를 비롯한 항공 분야가 큰 발전을 이루고 주변 여건도 크게 바뀌었지만 ICAO의 국제 기준은 1955년 처음 적용된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 다행히 늦게나마 국토해양부 등은 지난해 국내 항공법을 개정해 예외적으로 공항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그러나 항공법이 개정된 지 1년이 다 되고 있지만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입법예고 중이고, 국토부의 고시는 이제야 준비되는 등 발걸음은 너무나 더뎌서 주민들은 여전히 불이익을 감내해야 하는 형편이다. 과도한 규제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생각한다면 비행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지역 상황에 맞게 유연한 적용을 할 수 있도록 고도제한 완화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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