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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마곡광장,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 노현송 구청장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것”

    강서 마곡광장,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 노현송 구청장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것”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이 문화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강서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마곡광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마곡광장은 총면적 1만 2985.4㎡로 광장, 상가, 주차장 등이 있는 1층, 지하 1층의 선큰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 등과 연결돼 이용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광장을 이용할 경우 매번 이용료를 내야 했기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강서구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는 마곡광장(지상 1층 광장 및 지하 1층 선큰 광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하철과 연결돼 있어 시민들의 접근이 쉽고, 화장실, 주차공간 등 부대시설을 이미 갖춰 행사를 진행하기에 적합하다”면서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 행사를 많이 개최하고 있지 못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 마곡광장을 몰랐던 강서구민들에게 마곡광장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곡광장이 전시회, 음악회, 축제장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구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마곡 하면 ‘마곡광장’이 떠오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구 달서구, 지역 최초 주민 밀착형‘국가 암 검진 홍보단’운영

    대구 달서구, 지역 최초 주민 밀착형‘국가 암 검진 홍보단’운영

    대구 달서구가 지역주민들의 암 예방을 22명으로 ‘국가 암 검진 홍보단’을 출범시켰다. 달서구는 지역의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적극적이고 밀착형 홍보활동을 위해 지역 최초로 달서구 국가 암검진 홍보단을 구성?운영한다. 국가 암 검진 홍보단은 암 관련 교육 참석 및 행사 등에서 국가 암검진사업 안내 등 동 단위 국가 암검진사업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하는 생활터사업과 연계하여 홍보단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암 예방수칙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홍보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생활 속 암 예방과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들이 개인은 물론 가정과, 나아가 지역전체의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 암검진 홍보단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서 ‘확진자 동선 정보 삭제’ 사이버 방역단 운영

    강서 ‘확진자 동선 정보 삭제’ 사이버 방역단 운영

    서울 강서구는 공개 기간이 지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정보를 온라인에서 삭제하는 ‘코로나19 사이버 방역단’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정보가 14일이 지나면 삭제하도록 한다. 하지만 동선 공개 기간이 지난 후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등에 동선 정보가 남아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강서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개인정보 노출을 막고, 불필요한 동선 공개로 지역 상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코로나19 사이버 방역단 운영 이유를 설명했다. 사이버 방역단은 포털과 SNS 등 인터넷상의 확진자 동선 정보를 조사한 후 계정 운영자에게 직접 게시물 삭제를 요청한다. 삭제되지 않는 게시물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의뢰해 해당 계정에 삭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사이버방역 신고센터’도 운영해 삭제를 원하는 동선 정보를 구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나 전화(02-2600-6589)로 신청받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공개된 확진자 정보가 이제는 개인의 행복을 위해 잊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헬스케어부터 분리배출까지… 똑똑해지는 마곡

    서울 강서구는 서울산업진흥원(SBA)와 함께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프로젝트의 해결 과제는 건강과 교통, 환경 등 5개 분야다. 5개 프로젝트는 ▲비대면 근골격계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에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챗봇 ▲공유전기자전거 시스템 구축 ▲사물인터넷(IoT) 분리배출 솔루션 ▲스마트스테이션 설치 등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업당 7000만원의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강서구는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열고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서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스마트기술과 그린인프라를 결합한 `스마트 이끼타워`를 개발해 미세먼지 해결도 추진한다. SH공사 스마트 이끼타워는 마곡중앙광장에 3개가 시범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내년 이후에는 아파트 단지 내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 스마트도시로 나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균형발전”이라면서 “소외되는 사람 없이 구민 누구나 최첨단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 ‘무더위 쉼터’ 28곳… 안전숙소도 운영

    서울 강서구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는 동주민센터 20곳, 야외 무더위쉼터 6곳, 야간 안전숙소 2곳 등 28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경로당을 대신해 등촌동과 방화동 등의 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 야외 무더위 쉼터를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외 무더위 쉼터에는 구민들이 더위를 피해 쉬어 갈 수 있도록 그늘막 텐트와 냉풍기, 대형 선풍기 등을 설치했다. 동주민센터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폭염특보(주의보, 경보)가 발령되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지역 숙박업소 2곳과 협약을 맺고 오는 31일까지 ‘무더위 안전숙소’도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가정에 에어컨이 없거나 가족 돌봄을 받기 힘든 만 60세 이상의 저소득 홀몸노인과 고령부부 등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무더위 쉼터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쉼터 이용 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문화예술 ‘핫플레이스’ 강서 화곡이 들썩들썩

    문화예술 ‘핫플레이스’ 강서 화곡이 들썩들썩

    노후된 문화회관 대체…2022년 준공1246㎡ 5층 건물·문화의 거리 연계“다양한 공연·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2022년 강서문예회관이 완공되면 강서구 문화 중심은 화곡동이 될 것입니다.”(노현송 강서구청장) 노 구청장이 2013년부터 추진해온 강서문예회관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지난 29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열린 강서문예회관 기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 구청장과 주민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조촐했지만 의미는 크다. 기존 강서문화회관이 노후화되면서 구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이 때문에 강서구의 문화중심 역할을 할 공간이 절실했다. 노 구청장은 “2013년 새 문예회관 건설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 7년 만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면서 “단순한 문화센터 수준을 넘어 년 예술가들이 다양한 공연을 하고, 구민들이 새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문예회관은 348억 7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지 1246㎡에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4240㎡로 건설된다. 지하 1~2층에는 주차시설과 청소, 경비인력 등 관리직원의 휴게공간이 들어서고, 1층은 로비와 갤러리, 카페테리아, 수유실, 안내실 등 구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구성된다. 2~3층에는 219석 규모의 공연장이 마련된다. 4층은 다목적실과 무용·음악연습실로, 5층은 사무실과 문화강좌, 교육 등이 이뤄지는 문화강의실로 운영된다. 노 구청장은 “공연장은 콘서트, 연주회, 음악회, 연극공연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이 가능하도록 최신 음향, 무대, 조명장치를 설치할 것”이라면서 “규모가 크지 않지만 훌륭한 작품이 무대에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화곡동 가로공원 일대 문화의 거리와 이번에 건립되는 문예회관을 연계해 이 일대를 강서구 문화예술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생활 문화예술 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공동육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역 청년단체들과 협업도 추진해 더 풍성한 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뤄질 수 있게 거리 공연장을 보완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2022년 준공까지 꼼꼼하게 사업 상황을 관리해 2년 뒤 화곡동이 강서구의 문화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구 지역 어린이집 373곳 급식 위생 점검

    강서구 지역 어린이집 373곳 급식 위생 점검

    서울 강서구는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어린이집 급식위생과 방역관리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경기도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강서구 어린이집 373곳(50인 이상 125곳, 50인 미만 248곳) 전체다. 점검 대상은 여름철 식중독 등에 대비한 급식, 위생과 코로나19에 대비 한 방역관리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조리원 등의 개인위생관리 ▲조리기구 등 시설설비 ▲식재료 및 식단표 관리 ▲코로나19 대비 방역관리 이행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본다. 강서구는 50인 이상 어린이집은 보건소 위생관리과 직원이,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은 구청 가족정책과 직원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인력이 찾아가 점검을 실시한다. 강서구는 이번 점검에서 어린이집에 대한 급식위생 교육과 컨설팅도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초치를 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곳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식중독 등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어린이집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면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이번 어린이집 전수 점검과 함께 관내 유치원 44곳에 대한 급식 위생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 가족공감 프로그램 참가 모집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가족 간 공감대를 형성을 돕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가족공감 프로그램 ‘~라떼는 말이야’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족공감 프로그램 ‘~라떼는 말이야’는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고 고무줄놀이, 실뜨기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이다. 강서구는 선착순으로 20가족을 모집하는데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29일까지 5분 이내의 실내놀이 영상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gs-youth@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강서청소년회관 홈페이지(gs-youth.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출한 영상은 ‘~라떼는 말야’의 유튜브 계정에서 공개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놀이를 통해 가족 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추억놀이를 함께할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 “광역도시철도 조기 착공 등 신·구도심 균형발전 초점”

    강서 “광역도시철도 조기 착공 등 신·구도심 균형발전 초점”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마곡지구와 강서구 구도심의 지역균형발전을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전반기 2년간에 대한 평가와 후반기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노 구청장은 “(민선 7기) 전반기 2년을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 구정 비전 아래 5대 구정목표를 실현해 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민선 5·6기를 포함해 지난 10년은 강서발전의 핵심 사업들이 실행된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7기 후반기에는 미래 첨단 스마트도시로의 도약과 서남권 중심도시, 동북아 관문도시로의 기반을 더 굳건히 다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 76개 중 37개 사업을 완료했다. 노 구청장은 “특히 주민 숙원사업인 원종-홍대선 등 광역도시철도망의 조기 착공과 권역별 지구단위계획을 완료해 신도심과 구도심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까치산역 주변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지역발전을 추진하고, 마곡지구 개발 등 여건변화를 반영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공항대로 주변의 토지이용을 합리화할 계획이다. 또 구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지역쇠퇴지수가 높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노 구청장은 “3년 차에는 대부분의 공약이 당초 계획했던 목표까지 완료될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 발전 히든카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특화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공”

    강서 발전 히든카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특화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공”

    지난 10년간 서울 강서구 발전의 1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마곡지구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롯데케미칼, 넥센,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기업들이 연구개발(R&D)센터를 마곡에 건설했기 때문이다.하지만 강서구에는 마곡만 있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발전 축인 미라클메디특구도 있다. 강서로와 항공로 일대 181만여㎡에 형성된 미라클메디특구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민선 5기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김포국제공항까지 차로 5분,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이 걸리는 강서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의료산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업 초기에는 의료산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 의구심도 적지 않았다. 의구심은 기우에 불과했다.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구 지정을 받은 데 이어 2017년에는 장관상을, 지난해에는 ‘지역 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2020~2021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상만 많이 받은 게 아니다. 지난해 미라클메디특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5400명을 넘어섰고 100억원의 의료 수입과 함께 700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줬다. 노 구청장은 20일 “입지적 우위와 함께 난임, 척추, 관절 등 전문성을 가진 병원급 이상의 의료시설이 밀집해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의료관광이 강서구의 또 다른 성장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논밭이었던 마곡지구 ‘상전벽해’… 이젠 지역내 균형개발 중점둘 때

    논밭이었던 마곡지구 ‘상전벽해’… 이젠 지역내 균형개발 중점둘 때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서 2017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다. 2017년 강서구의 GRDP 규모는 16조 7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나 증가했다. 강서구의 GRDP 성장률이 급등한 것은 마곡지구 개발로 LG사이언스파크, 롯데컨소시엄, 에쓰오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등 대기업들의 연구개발(R&D) 시설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그런 마곡지구 개발의 산증인이다. 특히 현재 마곡지구의 명소가 된 서울식물원은 그의 노력이 없었다면 커다란 물웅덩이가 될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마곡지구가 자리잡으면서 최근 그의 관심은 지역 내 균형개발로 옮겨 가고 있다. 4선 구청장인 그에게 강서구의 미래와 지방분권에 대해 들어봤다. -마곡지구가 이제 완전히 자리잡은 것 같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말 그대로 흙바닥이던 곳이었는데 많이 바뀌었다. 마곡 산업·연구단지에는 현재 150여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고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90여곳이 R&D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이화의료원도 문을 열어 구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현재 유보지로 돼 있는 마곡나루역 인근의 특별계획구역도 조만간 개발을 시작할 것이다. 마곡지구는 앞으로 강서구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한국 산업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마곡지구가 이렇게 빠르게 자리잡고 성장한 이유는 뭔가. “개발 계획이 체계적으로 진행된 것도 한 이유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입지라고 본다. 마곡지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과 가까워 중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과 일하기 편한 곳이다. 중국기업 바이어의 경우 아침에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 도착해 마곡지구에서 기술 관련 브리핑을 듣고 수도권의 생산시설을 방문했다가 저녁에 돌아가는 게 가능하다. 국내 대기업들이 R&D센터를 마곡에 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곡지구 개발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것인가. “현재 서울식물원 자리에 들어오려던 요트 정박장을 공원으로 바꾼 것이다. 다시 생각해도 참 보람되고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2010년 두 번째 구청장직을 맡았을 당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 개발을 하면서, 현재 서울식물원 자리에 요트 선착장 등 워터프런트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가만히 도시계획을 보고 있으니 그곳에 워터프런트가 들어오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워터프런트를 만들려면 마곡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한강과 연결시키기 위해 대규모 토목공사를 해야 한다. 공사비만 1조원이 넘었다. 또 워터프런트가 만들어진 이후에 물을 끌어와 요트 정박장 등을 운영하게 되면 수질 관리가 어렵고 환경 문제도 발생한다. 당시 계산했을 때 연간 수질관리 비용만 100억원이 들었다. 여기에 지금과 같은 장마철에는 수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시민과 강서구민들에게 필요한 게 요트 정박장인지 도심의 공원인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쉽게 나온다. 오 전 시장과 대립도 하고 설득도 해서 결국 현재의 서울식물원으로 만들었다.”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서울식물원 조성안을 관철한 전략은 무엇인가. “서울시에 대안을 제시했다. 오 전 시장 당시 서울시의 가장 큰 고민은 ‘빚’이었다. 그런데 마곡지구에 워터프런트를 만들면 비용이 1조원이나 들었다. 반면 식물원으로 만들면 그보다 비용이 훨씬 줄었다. 지역의 정치인이 지역 개발 예산이 줄어든다며 나를 공격했지만, 결과물을 보면 식물원으로 만드는 게 옳았다는 게 눈에 보이지 않나.” -마곡지구는 많이 발전했지만 주변 지역은 별로 바뀐 게 없는 것 같다. “민선 6기부터 고민하는 사안이다.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 현재 권역별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역세권인데도 발전이 더딘 까치산역 주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주민열람공고를 마치고 올해 5월 서울시 자문을 거쳐 까치산역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기존 20만 5510㎡에서 22만 1169㎡로 1만 5659㎡ 넓혔다. 또 화곡터널 주변은 2022년 상반기까지 강서문예회관을 건립하고, 이에 맞춰 가로공원길 문화의 거리도 조성하기로 했다. 강서구청 주변 상권도 지금보다 더 활성화시키고 화곡동의 발전을 위한 용도지역 상향 등의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의 규모가 커진 것에 비해 청사가 좀 좁은 것 같다.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현재 본관 청사와 7개 별관으로 공간이 쪼개져 있는데 이로 인해 구민들이 많이 불편해한다. 지금의 청사로는 구민들의 행정서비스 수요를 감당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용역 중이다. 검토 결과 마곡에 청사를 새로 짓는 게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자체 용역안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 검증을 하고 있다. 최종적인 결과는 8월에 나올 예정이다. 구청이 마곡으로 가면 현재 강서구청 주변은 더 낙후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지우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구청장만 4선이다. 지방분권에 대해 한마디 해 달라. “지방분권의 역사가 30년이 됐지만 아직 반쪽도 실행이 안 되고 있다. 이는 재정분권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방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현재 지방과 중앙의 세수는 2대8 수준이다. 한마디로 국민들이 내는 세금의 20%만 지방정부로 들어오고 80%는 중앙정부로 간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발전하면서 각각의 지역이 가진 문제도 다르고, 지역민들이 가진 행정에 대한 요구사항도 다 다르다.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서는 이런 요구를 충족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과 중앙의 세수를 4대6으로 바꾸겠다고 했는데 방향이 맞다고 본다. 다만 국세의 지방세 전환 속도가 느리다. 좀더 빨리 재정분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얘기를 해 보자. 강서구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데 집단감염은 또 별로 없다. “별로가 아니라 아직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없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한 지역 안에서만 경제활동을 하거나 생활하는 게 아니어서 확진자 발생은 어떻게 할 수 없다. 다만 지역 내의 방역과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시행함으로써 집단감염을 막으려고 한다. 의료진과 구민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954년 경기 파주 출생 ▲경기 문산초, 서울 보성중, 경기고, 한국외대 일본어과, 일본 와세다대 석사졸업 박사과정(일어학), 한국외대 박사(언어학) ▲고려대 조교수 ▲민선 2기(1998), 5·6·7기(2010~) 강서구청장 ▲제17대(2004)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강서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2012~2015)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2012~2014) ▲부인 박광숙씨와 1남 1녀 ▲저서 ‘가슴을 열면 마음이 보인다’
  • [전문] 주호영 “문 대통령, 박원순·추미애·윤미향 입장 밝혀달라”

    [전문] 주호영 “문 대통령, 박원순·추미애·윤미향 입장 밝혀달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21대 국회 개원식 연설과 관련 10가지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개원식에 대통령이 연설을 할 예정이다. 흔히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씀만 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국민은 대통령에게 듣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는 “저희는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연설하는 기회에 많은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10가지 입장을 밝혀달란 요청을 할 것”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요청하고, 질의사항을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다음은 주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에 입장을 요구한 10가지 사안 전문 문재인 대통령께 드립니다. 불철주야 대통령님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국정운영의 난맥상은 여전히 곳곳에서 속속 노정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약속하셨던 협치는 요원하고 정책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정의 난맥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어 민생안정에도 크게 저해가 되는 바, 금일 예정된 제21대 국회 개원식 대통령 시정연설에 앞서 작금의 국정운영 주요 현안과 관련하여 10가지 사항을 공개질의 드리오니 대통령님께서는 부디 국민 앞에 분명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대통령께서는 지난 5. 27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하면서 야당과의 협치를 수차례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달간 민주당은 국회 의장단 단독 선출, 야당의원에 대한 상임위원 강제 배정, 야당 몫의 법사위원장 강탈, 추경 단독심사 및 처리 등 헌정사상 유례없는 의회독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시는 협치인지, 지금 이 상태의 여야관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대통령께서 민주당에 협치를 요청하도록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대통령께서는 이른바 ‘윤미향 사태’에 대해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사건의 본질을 잘못 짚으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위안부 운동의 의의나 가치에 대해 부정하려는 게 아닙니다. 할머니들을 위한다고 거액의 기부금과 혈세를 지원받아 놓고, 이를 위안부 할머니들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썼다거나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제 피해 생존자는 고작 17분입니다. 이대로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윤미향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해 직접 나설 의향은 없으신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모두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그 이유를 ‘코로나19’로 돌리려 하고 있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과 준비되지 않은 주52시간 제도 도입, 기업에 대한 적폐몰이, 각종 규제 등 소득주도성장의 총체적 실패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이 정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는데, 대통령께서는 왜 실패한 정책을 고수하려 하시는지, 이미 통계적인 수치를 통해 실패로 판명되고 있는 정책을 지금이라도 바꾸실 의향은 없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탈원전 정책은 언제까지 고수하실 것인지 여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생태친화적 친환경 에너지 육성에 대통령께서 소신껏 정책지원을 하시는 것은 좋지만, 에너지 정책은 국가산업발전과 직결된 부분입니다. 대통령께서 기왕에 ‘그린 뉴딜’을 말씀하시면서, 그렇다면 고효율 청정에너지원인 원전을 배제하고 탈피하겠다는 정책방향이 ‘그린 뉴딜’과 상충하는 것은 아닌지, 원전이라는 그린에너지를 포기하면서 ‘그린 뉴딜’이 어떻게 가능한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이 정부 들어 22차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가히 폭발 직전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번번이 그 역작용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이 실패하면서 국민의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집 가진 사람들을 모두 범법자 취급을 하는 징벌적 과세에 국민들은 조세저항에 나설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관리할 능력은 있는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목표는 과연 무엇인지, 회의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정부 들어 서울의 중위 아파트값은 52% 이상 급등하였고, 서민들의 내집 마련 소원은 점점 더 요원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 정부 부동산 정책의 목표가 소위 ‘강남불패’, 강남 집값을 높이자는 정책인지 아니면 집값을 안정화하고 서민주거를 개선하겠다는 것인지, 그리고 그에 앞서 주무부처인 국토부 김현미 장관에게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으실 의향은 없으신지, 대통령님께서 국민 앞에 직접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대통령께서는 아직도 김정은이 북핵 미사일을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가장 중요한 국방 안보정책을 국민적 동의없이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는가요? 작금의 남북관계가 긴장되고 민감한 상황에서 대통령님께서 박지원 前의원을 국정원장 후보로 지명하신 사유에 대하여 그 배경을 소상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에 헌법상 반국가단체이자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인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후보자를 수장으로 지명하신 이유는 무엇인지, 북한과 협의가 있었다는 보도에 관한 입장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다수의 국민들은 대통령과 이 정권이 한국전쟁의 영웅 故백선엽 예비역 대장에 대한 예우를 충분히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논란 끝에 서울 현충원 안장은 불발되고 안장식에서는 시위대의 방해로 운구차 진입마저 막히는 불미스러운 일들까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평화와 안보가 서로 다르지 않은데 우리사회에 이런 분열과 갈등은 왜 반복되고 있는 것인지, 올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호국보훈과 안보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봐야 할 이 시점에 노장에 대한 예우가 충분치 못했다는 지적에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여덟째,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부당한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총장은 대통령께서 직접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또 검찰총장으로 발탁하신 분인데, 그런 분이 대통령 주변의 소위 친문인사들로부터 전방위적인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데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왜 침묵하고 계신 것인지, 윤 총장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임명권자인 대통령께서 직접 해임을 하시던지, 왜 추미애 장관이 검찰총장을 내리누르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치받도록 그냥 두고만 계시는 것인지, 그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는 여전히 대통령 주변을 직접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을 3년째 임명하지 않고 계십니다. 대통령 특별감찰관이 진작에 임명이 됐더라면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이나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 등은 초기에 제압이 되고 아마도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께서 대통령 주변의 권력을 감시하는 기구인 특별감찰관을 3년째 비워두고 계신 이유는 무엇인지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홉째, 박원순 前서울시장, 오거돈 前부산시장, 안희정 前충남지사 등 자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잇따른 성범죄 사건에 대해 대통령께서 왜 언급이 없으신지,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처해 가실 계획은 없으신지,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처했던 대통령의 침묵과 민주당의 재편 감싸기에 여성과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 번째, 대통령께서는 과거 민주당 대표 시절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심지어 민주당은 당헌 제96조 2항에 관련 규정을 두고 있기도 합니다. 미래통합당은 실제로 지난 2008년 6.4 재보선 당시 대구서구청장과 강원고성군수를 무공천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런 마당에 여당 내부에서는 故박원순 시장 장례가 끝나기 무섭게 당헌을 바꾸자는 이야기마저 공공연히 나오고 있습니다. 책임있는 여당, 책임있는 대통령으로서 스스로 말씀에 책임을 지고 여당에 무공천을 요구하실 계획은 없으신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은 대통령께서 하고 싶으신 말, 손에 잡히지 않는 장밋빛 전망이나 의미없는 미사여구들이 아닙니다. 정치적 레토릭으로 포장된 말의 성찬이 아니라 국민들이 진정으로 듣고 싶은 말, 국민들이 대통령께 바라는 말씀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분명하고 시원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 7. 16.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주호영
  • 강서,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가동

    강서,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가동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임시로 운영했던 텐트형 선별진료소는 빠른 설치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견고하고 안전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의료진을 폭염과 장마 등 외부환경 변화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검사 과정에서 피검사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우려도 줄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된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강서구보건소 주차장에 설치됐다. 선별진료소는 개방형 검체 채취 부스와 음압시설을 갖춘 부스형 검체 채취 부스 등으로 구성됐고 음압기와 냉방기, 컴퓨터, 의료진과 환자 간 상호 대화할 수 있는 음향장비 등도 설치됐다. 강서구는 코로나19 재확산이나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비하고자 현재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더욱 효율적인 워킹스루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구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종인 “서울시장 후보는 참신한 인물로”…여당은 후보자 낼지 고심

    김종인 “서울시장 후보는 참신한 인물로”…여당은 후보자 낼지 고심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다시 뽑는 ‘미니 대선’ 급으로 치러지게 되면서 벌써부터 차기 지방자치단체장의 얼굴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15일 나오고 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내년 보궐선거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나름대로 보궐선거를 준비해 나가겠지만, 여러 여건으로 봐서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관련된 국민 인식이나 부동산 문제 등 민심이 고약하게 흐르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 통합당이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면 시민들, 국민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을 수 있지 않나 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김 비대위원장은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민주당의 대응에 대해 “민주당이 처음에 ‘박원순의 공’을 신성화하려는 노력을 보인 건 상식에 맞지 않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며 “비교적 참신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믿음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란 민주당 당헌 96조 2항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인 지난 2015년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고성을 찾아 “새누리당은 재선거의 원인 제공자이기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새정치연합은 이같은 입장을 지키겠다며 소속 시의원이 의원직을 잃어 재선거가 치러지는 ‘사천라’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2008년 여당이었던 한나라당(미래통합당 전신)도 보선에서 당 출신 단체장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던 대구 서구 구청장과 강원 고성군수 후보를 내지 않았다.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 당 대표직을 놓고 이낙연 의원과 경쟁 중인 김부겸 후보는 이날 “내년 서울, 부산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공천할 건지, 말 건지를 묻는데 선거 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나 1년 뒤 예정된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만약 당원들의 뜻이 후보 공천이라면, 제가 국민에게 깨끗히 엎드려 사과드리고 양해를 구하고 필요하면 당헌을 개정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는 현실”이라며 “박 시장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는 안 되며 고인의 명예 또한 지켜져야 한다”라며 처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통합당의 서울 시장 후보를 놓고 서울시 25명 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통합당 출신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부상 중이다. 지난 2018년 구청장 재선에 성공한 조 구청장은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강서, 실직·폐업 주민에 1217개 코로나 극복 일자리

    사업 기간은 새달 3일~11월 30일시급 8590원… 교통·간식비 등 별도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실직, 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17명이다. 사업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생활 방역 ▲어르신복지관 생활방역 지원 ▲근린공원 청소 등 32개 분야 51개 사업 관련 업무를 하게 된다. 사업 참여자는 시간당 859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교통비와 간식비, 주·월차수당은 별도다. 강서구는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 참가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직·폐업(휴업 포함) 등의 피해를 입은 구민 중에서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단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생계급여 수급자 등 생계비 지원을 받는 구민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본인이 직접 신분증과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고용불안 등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참가자 모집

    서울 강서구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감소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아이를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다. 신청은 지난 6일부터 서울농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월 최대 2회, 회당 3만원에서 6만원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되는 48만원 중 20%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1336명이고,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다. 꾸러미 형태는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담는 선택형 ▲가격대와 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도록 3개월에서 6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서울농부포털 홈페이지(cityfarmer.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로 임산부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 ‘2017 지역내총생산’ 44.3% 성장… 서울 1위

    강서 ‘2017 지역내총생산’ 44.3% 성장… 서울 1위

    서울 강서구는 2017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7년 기준 서울 GRDP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강서구의 GRDP 규모는 16조 7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 증가하며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용산구(10.0%)와 3위 송파구(6.2%)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강서구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이 급등한 것은 마곡지구 개발로 LG사이언스파크, 롯데컨소시엄, S오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등 대규모 연구시설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대방건설과 문영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입주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서구는 2018년과 지난해 마곡지구 개발이 본격화된 점을 근거로 향후 몇 년간 GRDP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0년 전만 해도 낙후된 외곽 도시로 인식되던 강서구가 이제 서남권의 중심도시가 됐다”면서 “강서구의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고 서부광역철도 조기 착공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33필지 국유화...부산 서구 전수조사 완료 

    부산 서구에 마지막 남아있던 일제강점기 일본인 명의의 귀속재산 33필지(공시지가 2억8천여만 원 상당)가 72년 만에 국유화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서구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왔던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국유화 추진 조사를 지난 6월 말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은 광복 후인 1948년 9월 ‘한미 간 재정 및 재산에 관한 최초 협정’에 따라 우리 정부에 이양된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일본인·일본법인·일본기관 소유의 재산을 말한다. 정부는 그동안 귀속재산에 대해 국유화 조치했으나, 서구는 누락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자체 조사를 벌였다. 서구는 이를 위해 토지(임야)대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4만1천100여 필지 가운데 1차로 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1천313필지를 걸려냈다.이어 소유자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33필지를 국유화 추진 대상으로 특정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구 토지대장 창씨개명기록 조사, 일본인 성씨 확인 사이트 조사, 한국사데이터베이스의 활동기록 확인, 조달청의 일본인 인명부 확인, 구글사이트 활용 조사 등을 통해 소유자가 일본인임을 밝혀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33필지는 정부 담당기관인 조달청으로 이첩돼 관련 법적 절차를 거쳐 국유화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국유화 작업은 국유재산 증대 효과는 물론 광복 이후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일제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미래가 보인다… 강서, 청소년 위한 온라인 진로수업 운영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대면 학습 기회가 축소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만나는 진로수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는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센터는 기존 프로그램 외에 온라인으로 ▲현장직업체험 ▲직업인과의 만남 ▲직업실무체험 등을 신규로 개설했다. 각 프로그램은 학교 요청이나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또는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단방향 수업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실무체험 등 자료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사전에 학교에 배부해 효과적인 학습이 되도록 돕는다.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교는 프로그램 신청서를 이메일(gs.job@daum.net)로 보내거나 꿈길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찾아주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센터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법원, “실명·주민번호 없어도 신원 특정하는 개인정보 공개 안 돼”

    법원, “실명·주민번호 없어도 신원 특정하는 개인정보 공개 안 돼”

    실명이나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되지 않더라도 특정인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공개를 거부한 행정기관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행정1부(장래아 부장판사)는 A씨가 대구 달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 비공개결정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대구 달서구청이 2016∼2019년 환경분야(미화원·기사·상차원 등) 퇴직자들에게 지급한 연장근로수당 지급현황과 근로시간면제 환경미화원에게 지급한 토요일 연장근로수당 등을 공개하라며 지난 2월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달서구청은 해당 자료가 특정인을 지칭할 수 있는 개인정보에 해당한다며 비공개 처분했고, 이에 A씨는 소송을 냈다. 소송에서 A씨는 “해당 정보에는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지 않은 만큼 정보공개법에 있는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관련 정보는 근로시간면제 근로자들이 토·일요일 등 노동조합 행사에 참석한 시간에 대해 연장근로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한 공익 목적에 필요해 비공개 예외 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2019년 연말 환경분야 퇴직자 7명은 1명을 제외하고 성씨가 모두 다르고, 2016∼2019년 환경미화원 근로시간면제자로 토요일 연장근로수당을 받은 사람은 1명이어서 관련 정보가 공개되면 해당 근로자가 쉽게 특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금과 관련한 정보는 외부 공개를 원하지 않는 정보에 해당해 그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사생활 비밀 및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 만큼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보호하는 개인의 이익보다 공개에 의해 보호되는 이익이 더 큰 정보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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