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구청장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장난전화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영업 중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재개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종목 상승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83
  • 청구 張 회장 첫 공판

    청구그룹 비리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張壽弘 회장 등 청구 관련 피고인 10명에 대한 1차공판이 13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李國煥 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공판에서는 張회장과 金時學 청구 대표이사,金坰會 전 철도청장을 비롯,불구속 기소된 閔拓基 전 철도청 차장과 李義相 대구 서구청장 등에 대한 검찰의 신문이 진행됐다. 검찰은 張회장 등 청구 임·직원을 상대로 회사공급 횡령과 대구복합화물터미널,왕십리역사 백화점 공사대금 변칙 대여 등 60여개의 항목을 집중 추궁했다. 張회장은 일부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 張壽弘 회장 비밀금고 발견/시중은행 보관… 검찰 추적 조사

    【대구=韓燦奎 기자】 청구그룹 張壽弘 회장(55)의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11일 계좌추적 과정에서 張씨의 비자금과 비자금 사용 내역 등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큰 비밀금고가 발견됨에 따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張씨 친척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입출금 전표에 ‘세이프티 박스’가 있다는 메모를 발견했으며 확인결과 서울의 모 시중은행지점 대여금고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비밀금고가 최근 같은 은행의 다른 지점으로 옮겨진 점으로 미뤄 비자금 통장과 내역,로비를 한 인사의 명단 등이 담겨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특히 張씨가 마련한 700억원의 비자금 사용처와 내역,정·관계에 걸친 ‘張壽弘리스트,가 발견될 경우 큰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대구복합화물터미널 건설과 관련,1,000여만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李義相 대구 서구청장을 12일 소환해 조사한 뒤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서울 왕십리역사 백화점 주간사 선정 변경과정에서 金仁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56)이 철도청장 재직 당시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 6·4 지방선거 운동 첫날 법개정후 달라진 표정

    ◎‘돈대신 발로’ 골목 돌며 악수 공세/현수막·소형 인쇄물 금지로 거리유세 주력/비용 적게 드는 인터넷·전화홍보 적극 활용 6·4 지방선거 운동 첫 날인 19일 출마자들은 후보등록을 끝낸 직후부터 본격적인 ‘거리 유세’에 들어갔다.유세차량을 타고 다니며 즉석 연설회를 갖는가 하면 골목을 누비느라 다리품을 팔며 ‘얼굴 알리기’에 진력하는 후보들도 많았다. 후보 가운데 상당수는 이번 선거부터 적용되는 새 선거법에 맞춰 선거운동을 하느라 고심하는 표정이 역력했다.개정 선거법에 따르면 명함형 소형인쇄물을 나눠줄 수 없고 현수막을 부착하지 못한다.후보자는 주례를 설 수 없으며 야유회 등의 행사에 찬조 금품을 낼 수 없다. ○…서울시장에 출마한 국민회의 高建 후보는 이날 낮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광장에서 청중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첫 유세를 가졌다.高후보의 유세차량에는 “서울은 고건 탑건 고건”이라는 이색구호가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한나라당 崔秉烈 후보는 이날 하오 종묘공원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야구선수 이미지를 이용한 구호 및 캐리커처를 내세웠다. ○…서울 강서구청장에 출마한 한나라당의 權赫吉 후보(51)는 새 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원을 많이 쓸 수 없게 되자 지역의 학교동문 등을 ‘홍보요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金熙哲 관악구청장 후보(국민회의)는 “돈보다는 발로 뛰겠다”는 각오.金후보는 법정 선거비용인 1억4천7백만원의 3분의 1 수준인 5천만원만 쓸 참이다.1백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돈이 가장 적게 드는 가두 홍보와 전화유세,인터넷 이메일을 활용하고 있다. ○…청주시의원 선거에서는 같은 계열회사 노사 후보가 맞붙었다. 봉명2동·송정동 선거구에서는 공교롭게도 LG반도체(주) 노무부장 金俊泰씨(51)와 (주)LG화학 노동조합 부위원장 李强七씨(35)가 출마,접전을 예고했다. ○…강원도 양구군수에 나서는 후보 3명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채.한나라당 소속인 任璟淳 군수(61)는 정당 공천 없이 무소속으로 나섰으며 權鳳熙 전 양구읍장(60)도 국민회의에서 공천을 해주지 않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 여·야 인천시장 후보 비교/崔箕善 후보·安相洙 후보

    ◎崔箕善 후보/2차례 시장 역임/정치·행정경험 장점/‘2020드림’ 제시 자민련 崔箕善 후보에게는 자신감이 배어 있다.경쟁후보를 압도하는 내용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기초하고 있다.실제로 그는 인지도는물론 지지도,당선가능성 등에서 선두를 달린다.이 때문에 ‘적군(敵軍) 출현’은 늦었고,그 틈을 타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갖췄다. 崔후보의 득표기반은 ‘DJP 공동정권’에 있다.인천시민 중 충청출신은 31%로 추산된다.호남출신은 29%에 가깝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은 필승이라는 계산으로 이어진다. 그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정치력을 장점으로 내세운다.인천시장을 임명직때 한번,민선때 한번 더 했다.지난 94년 북구청 세금비리사건 때 책임을 지고사퇴한 불명예를 겪기도 했지만 초대 민선시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특히 인천시장을 5년여 동안 ‘장기집권’하면서 보여준 활동상은 자못 의욕적이다.인천국제공항·송도신도시,미디어밸리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해왔다.‘2020인천드림’이라는 선거모토는 이를 배경에 깔고 있다. 물론 그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도 있다.1조6백억원에 달하는 인천시 부채를 근거로 제시한다.이들은 “인천시의 자금난은 崔시장의 과욕(過慾)이 낳은 결과”라고 주장한다. 崔후보는 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장,민자당 부대변인,13대 의원 등 정치경력도 내민다.그러나 경쟁후보들에게는 또 다른 공격대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원래 ‘金泳三 사람’이다.YS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고,두번의 인천시장도 金泳三 대통령 때 했다.그러나 이번에는 자민련으로 둥지를 옮겼고,한때 국민회의쪽을 기웃거리기도 했다.이런 변신이 ‘철새론’을 자초하고 있다. ◎安相洙 후보/신문배달로 학업/인지도 낮아 약점/금융전문가 부각 한나라당 安相洙 후보는 정치적 지명도나 인지도가 낮다.정·관계 경험도 부족하다.정치인으로서의 직함은 인천 계양·강화갑 지구당위원장 정도다.정치력과 행정능력을 제대로 검증받을 기회가 없었던 셈이다.한나라당이 장고 끝에 安후보를 낙점한 것도 이런 이유다.安후보쪽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란 점을 인정한다.특히 최근 당 소속 인천출신 의원들이 여권으로 빠져나가 엎친데 덮친 격이다.다만 남은 의원들이 安후보를 적극도울 작정인데다 지난 13일 국민회의 소속 현역 인천 서구청장과 광역의원 등 200여명이 한나라당에 입당한데 고무돼 있다. 朴燦鍾씨 핵심참모였던 安후보는 지난 96년 정계에 입문,15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국민회의 李基文 의원에게 5.5%의 득표율 차로 쓴잔을 마셨다.그 뒤특별한 지역활동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국제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부각시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을 원하는 민심을 파고들 참이다.정계입문 전 安후보는 자수성가형의 입지전적 인물로 통했다.신문배달로 학업을 마쳤고,77년 경기고 선배들과 ‘제세산업’을 창업,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급신장하면서 당시 재계에선 ‘무서운 아이들’로 불렸다.하지만 제세산업 회장이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뒤 ‘제세신화’의 꿈은 접고 말았다.이후 安후보는 동양증권 이사와 감사,동양시멘트 부사장,동양그룹 기조실사장 등을 거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93년에는 동양그룹이 미국 회사와 합작 설립한 (주)동양국제금융선물 미국현지 법인의 사장을 맡았다.당시 국제금융선물중개사 자격증을 취득,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금융선물 중개인으로도 활동했다.데이콤 이사 때는 이동통신분야에서 경영감각을 발휘,정보통신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기도 했다. □여·야 인천시장 후보 비교 ◇崔箕善 후보 나이:53 출생지:경기 김포 학력:보성고,서울대 법학과 주요경력:외환은행(73년)·신민당 총재공보비서(79년)·민추협 대변인(84년)·13대 국회의원(부천남·88년)·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장(88년)·민주신악회 부회장(92년)·제7대 인천시장(93∼94년)·초대민선 인천시장(95∼현재) 가족:2남 별칭:롱다리 오아발(현장행정중시) 재산:2억6천만원 병역:육군병장 제대 ◇安相洙 후보 나이:52 출생지:충남 서산 학력:경기도,서울대 사범대 주요경력:제세산업 창업멤버(77년)·동양증권 이사(84년)·동양선물(주)미국현지법인대표 이사(92년)·동양그룹 기조실 사장(95)·신한국당 인천계양·강화갑 위원장(96년)·한나라당 李會昌 대통령 후보 경제특보(97년) 가족:부인 鄭京姓씨(48) 별칭:마당발 재산:9억원 병역:면제(의가사)
  • “舊官이냐 新官이냐” 仁川 표심얻기 시동

    ◎崔箕善 후보­행정력·정치력·경험 앞세워 필승 다짐/安相洙 후보­조직·인지도 열세… 경영능력 집중 홍보 구관(舊官)이냐,신관(新官)이냐. 자민련의 崔箕善 현 인천시장에 한나라당의 安相洙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崔후보는 일찌감치 표밭을 다져왔고,安후보는 최근 가세했다.그래서 전장(戰場)은 수도권에서 가장 늦게 형성됐다. 崔후보에게는 ‘DJP공동정권’이 으뜸 무기다.인천시민중 충청출신은 31%에 이른다.호남출신은 29%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이 제대로 되면 필승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는 인천시장을 임명직때 한번,민선때 한번더 했다.행정력과 정치력에 현시장의 프리미엄도 곁들이고 있다.특히 ‘2020인천드림’은 그의 모토다.3년간의 업적 나열로 할말을 대신한다.인천국제공항·송도미디어밸리·북항 및 남항개발 등 트리포트(Tri­Port)계획,국제자유도시 및 대우그룹 본사 유치 등 즐비하다. 崔후보는 시정(市政)에 대한 해박한 경험과 지식,비전을 인천시장의 3대덕목으로 제시하고 있다.여당후보라는 점도 빼놓지 않는다.야당시장으로는 산적한 지역개발 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安후보는 조직,자금,인지도에서 열세임을 인정한다.게다가 인천은 ‘썰물’분위기다.徐廷華 李康熙 徐한샘 의원 등은 한나라당에서 국민회의로 옮겼다.李憲珍 계양구청장 權重光 서구청장 金春植 시의회의장 李榮浩 시의회부의장 趙昌容 전 시의원 등은 6일 자민련에 입당했다. 安후보는 지명도를 높이는 일이 급선무다.崔후보의 인물론에는 공세적으로 정면승부를 걸 생각이다.‘YS 사람’인 崔후보가 자민련으로 갔다는 ‘철새론’을 흠집내기용으로 준비중이다.安후보의 인물론은 ‘전문경영인’에 기초하고 있다.제세산업 비서실장,동양그룹 기조실사장,한국금융선물협회 중개사 등 실물경제인으로서의 경력을그 증거로 제시한다.특히 국제금융통임을 내세워 IMF(국제통화기금)에 멍든 표심(票心)을 파고든다는 계산이다. □인천시장 여야 후보 비교 ▷崔箕善◁ 나이:53 출생지:경기 김포 학력:보성고 서울대 법학과 주요경력:외환은행,경암깅버,민추협 대변인,13대 국회의원,통일민주당총재비서실장,인천직할시장,민선인천광역시장 가족관계:2남 별칭:롱다리 왕발(현장행정 중시) 주요참모:朴祐燮 국민회의 인천남갑지구당위원장, 陳英光 변호사 재산:2억6천만원 병역:육군 병장 제대 ▷安相洙◁ 나이:51 출생지:충남 태안 학력:경기고 서울대 사범대 주요경력:제세산업창업동인,동약그룹 기조실사장,미국 국제금융선물 중개사,한국 금융선물협회아사,한백연구재단이사,한국장애인복지회 자문위원,재인천 충남·태안군민회의 부회장 가족관계:부인 鄭京姓씨(48) 별칭:마당발 주요참모:趙鎭衡 한나라당 인천시지부장,李允盛 의원 재산:9억원 병역:면제(의가사)
  • 5·7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서울­여권서만 7명… 조 총재 대행 등 물밑 탐색/부산­문 시장·한이헌 의원 한나라·국민신당 맞대결/인천­최 시장 재도전…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 거론/“공천은 당선” 전남 한화갑 의원·광주 송 시장 등 각축 오는 5월7일 치러지는 4대 지방선거는 여야 모두에 의미심장하다.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함께 정계개편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공동집권당으로서 여소를 딛고 정치적 토양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은 대선 패배를 설욕하고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각 정당은 이달 초 지방선거특위 구성 등을 통해 준비작업을 시작했다.특히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는 대선 못지 않는 총력전을 펼 전망이다.시·도별 광역단체장 출마예상자를 간추려 본다. ▷서울◁ 여당으로 변모한 국민회의가 전통적 야도에서 아성을 지킬지 관심이다.국민회의 이상수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힌데 이어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정대철 노무현 부총재,한광옥 이해찬 의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자민련에선 한영수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다.한나라당 최병렬 의원도 출마의사를 굳혔고 김덕룡 의원은 당 지도체제 개편여부에 따라 출마가능성이 점쳐진다.무소속 홍사덕 의원도 ‘시민단체 추전후보’로 나서는데 강한 의욕을 내비친다.국민신당은 뚜렷한 후보가 없어 고심인데 참신한 40대 변호사를 물색중이다. ▷인천·경기◁ 인천시장에는 한나라당 최기선시장이 재도전할 전망인데,한나라당 서정화 의원도 의사를 갖고 있다.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신용석 전 인천시지부장,자민련 강우혁 전 의원이 거론된다.국민신당은 심상길 전 인천시의회의장이 출마를 준비중이다.김학준 인천대 총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경기지사는 서울시장과 함께 대통령후보로 가는 징검다리로 인식돼 있는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국민회의 안동선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한나라당 손학규 의원도 출마 1순위로 꼽힌다.한나라당 이해균 제정구 의원도 오르내리는데 민주당에서 합당해온 장경우 전 의원과 임사빈 전 경기지사도재도전의 의욕을 내비친다. ▷대전·충남북◁ 자민련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의 2∼3자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대전에선 자민련 홍선기 시장,이양희 의원,이헌구 서구청장이 공천을 바라고 있다.한나라당에선 대전시장을 지낸 염홍철 한국공항공단이사장이 출마의사를 굳히고 있다.국민신당에선 안양로 송천영 위원장이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거론된다. 충북에선 한나라당 주병덕 지사가 재선을 바라는 가운데 이원종 전 서울시장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자민련에선 박준병 전 의원과 구천서 오용운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국민신당은 홍재형 전 부총리가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충남은 자민련 심대평 지사,한나라당 김한곤 한청수,국민신당 박태권 전 지사 등의 전현직 지사간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광주·전남북◁ 공천이 곧 당선을 의미하는 국민회의 내부에서 경합이 치열하다.광주에선 송언종 시장이 재선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박광태 의원과 강운태 전 내무장관이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한나라당은 김동환 전 광주시장,자민련에선 연합공천을 통한 배려로 지대섭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은 국민회의 유종근 지사가 재선을 바라나 새 정부에 참여 가능성이 높다.김태식 정균환 최재승 장영달 의원 등이 출마를 엿보고 있다.한나라당에선 강현욱 의원이 꼽히나 출마는 불투명하다. 전남은 허경만 지사 외에 지사를 꿈꿔온 한화갑 의원이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밖에 김인곤 의원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 출마한 김성훈 중앙대 부총장도 거론된다.한나라당은 전석홍 의원과 정시채 전 농림부장관도 출마여부에 관계없이 오르내린다. ▷대구·경북◁ 한나라당의 우세 속에 자민련의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대구에선 한나라당 문희갑 시장과 이의익 이해봉 의원,김상연 대구시의회의장이 공천을 바라고 있다.국민회의 엄삼탁 부총재가 거론되기도 하나 자민련 인사의 연합공천으로 정리될 공산이 크다. 경북은 한나라당 이의근 지사가 재선을 바라고 있는데 자민련의 이판석 전 지사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 박준홍씨도 거론된다. ▷부산·울산·경남◁ PK지역에서는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의 맞대결이 예상된다.부산은 한보사건 무죄선고를 받은 문정수 시장이 재신임을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같은 당 김기재 의원과 안상영 부산매일신문사장이 시장경력을 내세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국민신당에선 박찬종 김운환 한이헌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가 한의원으로 가닥을 잡았다.국민회의는 부산출신의 김정길 전 의원,자민련은 정상천 전 시장이 거론된다.김광일 청와대정치특보도 출마의사를 굳혀가고 있다. 울산은 한나라당 심완구 시장의 재출마가 확실시되고 있고 국민신당 강정호 변호사 차화준 전 의원,자민련 이복 울산시지부장이 거론된다. 경남은 한나라당 김혁규 지사,하순봉 윤한도 의원이 경합중이다.이들 중 김지사는 공천을 받지 못하면 국민신당이나 무소속으로 나올 공산이 크다.국민신당 안병호 경남도지부장도 출마의사를 굳히고 있다. ▷강원·제주◁ 강원은 영동출신의 한나라당 최각규 현 지사의 재출마여부가 관심을 끈다.이밖에 영서출신의 함종한 의원 이민섭전 의원 이상용,한석용 전 지사도 거론된다.자민련에선 한호선 의원이 연합공천될 공산이 크다.국민신당 유승규 전 의원도 거론된다. 제주는 신구범 지사와 우근민 총무처차관의 맞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행정에 ‘그린 마인드’ 접목을/이정일 광주서구청장(공직자의소리)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우리나라처럼 급속하게 도시개발이 진행된 나라는 없을 것이다.이 때문에 대부분의 도시들이 무분별하게 팽창해 삭막함마저 느끼게 한다. 앞으로 1백년 또는 1천년 후 우리 후손들은 어디에서 숨을 쉬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인지 저으기 걱정스럽다. 우리 광주서구는 지금 구시가지와 신도심이 맞물려 새로운 도시의 틀을 형성해가고 있다.서남해안시대의 거점도시인 광주의 외부에서 접근하는 모든 동선이 집·분산되는 교통요충지다. 그런만큼 인구 집중이 불가피하다.이제부터라도 환경을 최우선시하는 도시계획 수립을 서둘러야 한다. 그래서 우리구는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지는 도시가꾸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상무신도심 및 금호·풍암택지의 아파트와 신축건물은 색채 및 그래픽을 심의해 짓도록 유도하고 있다.도심에 자리해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운천저수지와 풍암제·전평제 등은 그대로 살려 자연탐방코스로 개발중이다. 이미 주변 산에는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매년 철따라 도심에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노거수나 바위 하나도 손대지 않고 도시개발을 시행하는 한편,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 살리기 운동도 꾸준히 펴야 한다. 우리구는 이를 위해 녹지확보와 보호수 지정을 서두르고 있다.건축물과 함께 녹지·꽃나무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환경 보전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환경친화적 사업들은 자치단체의 힘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건축·설계 관계자와 주민의 환경의식 등이 조화를 이뤄야 성공한다. 주민들도 자신의 집앞에 조그만 화단을 가꿔나가고 건축가들은 환경친화적 공간 활용에 힘써주길 기대한다. 선진외국처럼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도시를 하루아침에 만들기는 어렵다.한그루의 나무도 소중하게 가꾸고 심어나가면 언젠가는 전원속의 도심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우리가 꿈꾸는 ‘그린 토피아’는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이를 위해 모든 행정수행 과정에 환경적 마인드를 접목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 촛불기도하다 집 전소/박아름양 돕기 줄이어

    지난 28일 ”어려운 환경을 이기게 해달라”며 촛불기도를 하다 불이 나 집을 잃은 소녀가장 박아름양(14·광주 금호중1년)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문의전화가 답지하고 있다.〈서울신문 29일자 23면보도〉 송언종 광주시장과 이정일 광주서구청장은 29일 박양집을 방문,격려하고 위로금 1백만원과 5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광주 서구청 사회과에는 독지과로부터 “박양을 돕고 싶으니 은행계좌를 알려달라”는 전화문의가 잇따랐다. 박양은 교통사고로 왼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어 1급 지체장애자가 된 아버지(40),오빠(16)와 구청에서 지급하는 생계보조비로 12평짜리 아파트에서 살아오다 화재로 집과 가재도구를 모두 잃었다.
  • 자살 소년가장 동생돕기/각계 온정의 손길 잇따라

    지난 18일 외로움과 생활고를 비관,투신 자살한 소년가장 김진윤군(16)의 동생 진우군(12 대구 도원중 1년)을 돕기 위한 각계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 황대현 달서구청장은 20일 진우군 집을 방문,“형마저 잃은 슬픔을 딛고 어려운 환경을 꿋꿋이 헤쳐 나갈 것”을 당부하며 금일봉을 전달했다.또 (주)우방의 이순목 회장도 금일봉을 전달했고 우방그룹내 ‘사랑으로 사는 사람들’은 진우군을 돕기 위해 사원식당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가출한 김군의 어머니 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김군의 아파트 주민들과 진우군이 다니는 도원중 교직원들도 돕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 DJ,보수색 덧칠하기 가속

    ◎하나회,전 육참총장 등 20여명 영입 심혈 국민회의의 외부인사 영입작업이 9월 대세론 확산전략과 맞물려 가속화되고 있다.‘몸불리기’와 ’색깔론 차단’을 위한 양수겸장의 노림수라 DJ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있다. 특히 색깔시비는 언제든지 DJ의 발목을 잡을수 있는 사안이라 이번 기회에 ‘대어급’을 낚아 확실하게 쐐기를 박는다는 계산이다.상징적 효과를 노리기 위해 ‘하나회’ 핵심들과도 접촉 중이다.DJ의 한 측근은 “개별 입당보다는 접촉 인사 모두를 아우르는 방안을 찾고 있어 추석 후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귀띔했다.육군 참모총장을 지냈던 K·L씨는 물론 장성출신의 H씨 등 20여명이 대상이다.DJ가 전두환·노태우씨 사면문제를 적극적으로 거론,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반공검사’로 이름을 날렸던 오제도 변호사(80)의 영입도 시도하고 있다.오씨는 고령을 이유로 고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6공에서 안기부 기조실장을 지낸 엄삼탁씨가 최근 국민회의 후훤회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영입설을 뒷받침하고있다.엄씨가 재경 경북도민회장을 맡고 있는데다 체육계에 발이 넓어 활용가치(?)가 크다는 판단이다. 몸불리기 전략은 주로 기초단체장과 학계.야당원로 등에 집중돼 있다.기초단체장의 경우 지난 5일 유영 서울강서구청장,량재호 양천구천장 등 4명의 수도권 기초단체장 입당에 이어 추가로 7∼8명을 대상으로 접촉중이다.70년대 신민당 중진을 지냈던 S씨와 K씨 등과도 접촉중이다.학계의 경우 70년대부터 DJ를 후원했던 L씨와 M씨,아태재단과 인연을 맺은 인사들로 알려졌다.
  • 국민회의/창당 2돌 기념식 ‘대선출정식 방불’

    ◎DJP 보선당선 김일주씨 나란히 입장/DJ “수평적 정권교체 호기” 자신감 피력 5일 국민회의 창당 2주년 기념식은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여론조사에서 수위를 지키고 있는 상승세를 반영하듯 김대중 총재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들은 “수평적 정권교체의 호기가 왔다”며 대선승리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는 자축 형식의 기념식과 전진대회 성격의 지구당 위원장회의로 나눠 소속의원과 지구당 위원장,지방의회 의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실에서 5시간 동안 진행.특히 양당 연합공천을 통한 안양보선 승리 직후라 국민회의는 자민련과의 공조 과시에 주력.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보선 당선자인 김일주씨와 나란히 입장,단상에 올라 서로 손을 맞잡고 참석자들의 환호에 답했고,양당 단일화 협상팀장인 한광옥 김용환 부총재를 가세시켜 창당기념 축하케이크를 함께 잘랐다. ○…김대중 총재는 기념사에서 “야당도 정권을 잡을수 있다는 자신감속에서 기념식을 갖게 된 것에 격세지감을 느끼며 만감이 교차한다”며 50년만의 여야간 정권교체의 역사성을 강조.그러나 김총재는 지구당 위원장 회의에서 실수엄금과 방심금물,선거법위반 등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며 ‘추석민심 잡기’를 당부. 김종필 총재도 축사를 통해 “안양만안은 양당의 공동승리”라며 “이는 12월18일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시대적 소명임을 예고한 하늘의 뜻”이라고 화답. ○…국민회의는 9월 대세몰이의 일환으로 이날 행사 도중 서울의 유영 강서구청장과 양재호 양천구청장,박원철 구로구청장,인천의 김용모 남동구청장 등 4명의 수도권 기초단체장에 대한 입당식을 거행.
  • 정부의 행정평가 거부 결의/시장·군수·구청장협

    ◎국립공원 시·군립화 등 9개항 건의키로/오늘 지자발전 대토론회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공동회장단 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행정평가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또 내무부가 추진중인 지방자치발전 10대 과제에 자치단체장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과 ▲지방자치제를 역행하는 개악적 논의 중단 ▲선거부정 방지를 내세운 문화복지사업의 과도한 금지조치 시정 ▲세제개편과 규제철폐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마련,5일 열릴 총회에서 이를 채택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의 시·군립 공원화와 주·정차 위반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일원화 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9개항의 건의안을 마련했다. 회장단 회의에는 박원철 서울 구로구청장,이영근 부산 남구청장 등 28명의 시장 군수 구청장이 참석했다. 한편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는 5일 상오 9시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기초단체장 94명과 언론 정계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지방자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제 1주제인 ‘선거법 및 지방자치법 개정방안’은 김병준 국민대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박 구로구청장,김기옥 동작구청장 등 단체장들과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토론을 벌인다.제2주제인 ‘지방분권화 확립 및 지방재정 확충방안’은 곽채기 전남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영근 부산 남구청장,황대현 대구 달서구청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 김 대통령­기초단체장 청와대오찬 안팎

    ◎단체장들,김 대통령에 “힘내십시오”/“임기 끝나는 날까지 최선 다하겠다” 화답 10일 전국 기초단체장 청와대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김영삼 대통령에게 『힘 내시라』고 요청했다.김대통령도 『여러분들은 내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것을 주문했다』며 『내 자신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화답하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 ○…심완구 울산시장(신한국당)은 건배사를 통해 『한보사태 이후 TV에 비친 대통령의 모습이 힘이 빠져 있어 염려스럽다』며 『심기일전해 나라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시면 자치단체장들이 잘 보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시종 충주시장(신한국당) 최재영 칠곡군수(무소속) 이헌구 대전서구청장(자민련) 등도 『김대통령이 최근 유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 『각하께서 힘 좀 내시고 국정을 더 챙겨달라』 『각하의 뒤에는 저희 단체장들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통령은 출범 2년을 맞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연말 대통령선거 등 국정현안에 대한 자치단체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소속 정당을 떠나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엄정중립을 지키고,내년 지자제선거를 의식한 선심행정을 자제하도록 요청하는게 오찬모임의 목적이기도 했다. 이충주시장은 『주민들의 기대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해결할 힘은 한정돼 있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이대전서구구청장도 『2백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종합체육시설을 건립중인데 1백억원만 빌려주시면 50만 구민에게 잊혀지지 않는 대통령이 되실수 있을 것』이라고 읍소,좌중에 웃음이 일었다.유일한 여성 참석자인 전재희 광명시장은 『각하의 배려로 시장이 됐는데 앞으로 10년후에는 이 자리에 많은 여성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내 자신이 지방자치 실시의 결단을 내렸다는 의미에서 여러분을 만난 것을 특별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방자치 실시후 다소의 혼란과 어려움은 있으나 이는 세계 선진국이 다 걸어온 길』이라면서 『외국은 한국의 지방자치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 15개 시도 민선고위공직자 재산변동 내역

    ◎최종문 경기도의원 13억9천만원 늘어 최고/시·도 의원 상당수 변동없어 성실성 의문/이영호 의원 빚더미 올라 12억여원 감소/대전시 상위장 자녀에 차 사주느라 줄어 전국 시·도 및 시·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시·도 공보를 통해 「96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시·도지사나 시·군·구청장 등 단체장들의 재산액이 비슷하거나 다소 준 것에 비해 시·도의원들의 상당수는 변동이 없다고 신고해 신고 성실성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시·도 및 시·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곧 심사소위를 구성,재산변동 신고 등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성선 의원 90억원 최고 ○…인천시 고위 공직자의 재산등록 조사 결과 1백억원에 가까운 「거부」가 있는 반면 수억원의 빚을 진 공무원이 있는 등 천차만별. 가장 많은 재산보유자는 김성선 시의원(운영위원장)으로 90억2천7백만원을 신고한 반면,이영호 의원은 지난 93년 6억4천3백47만5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가 그동안 12억원 이상의 빚을 져 신고액은 마이너스 6억3천6백61만7천원.공개대상 공직자중 10억원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18명이었고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있는 공직자도 4명이나 돼 극심한 빈부의 차를 기록. ○재산 10억원대이상 10명 ○…인천시의원 가운데 10억원대 이상 재력가는 김성선 의원에 이어 내무위원장 최석환 의원 58억2천만원,정유택 의원 32억원 등 모두 10명. 그러나 이영호 의원을 비롯한 정진관·강부일·윤창호 의원의 보유재산은 마이너스였다. 한편 6공때 청와대 공보수석을 지낸 김학준 인천시립대총장은 지난번 등록액 13억2천6백79만7천원에서 1천2백67만3천원이 줄었다고 신고한 반면 장석우 인천전문대학장은 6천5백68만1천원이 불어난 6억7천6백59만원을 신고. ○이인제 지사 5백만원 감소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보를 통해 138명에 대한 96년말 기준 재산변동 사항 공개에 따르면 이계석 도의회부의장 등 32명의 재산이 증가하고 이인제지사 등 57명의 재산이 감소했으며 49명은 무변동. 이지사는 전세기간 만료에 따른 이사비용 및 생활비 등으로 5백60여만원이 준 것으로신고됐으며 최경선 정무부지사도 5천7백4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홍성호 도의회의장은 화성군 마도면사무소 부지 기부와 주유소시설 및 운영자금 등으로 4억9천여만원,조원근부의장은 건물신축과 채무증가 등으로 5억9천여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이계석 부의장은 임대보증금 인상과 아파트매입 등으로 5천8백여만원이 증가했고 최종문 의원은 건물·대지 매도와 채무감소 등으로 13억9천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증가자가 됐다. 반면 이광길 의원은 건물 임대보증금 채무증가로 12억6천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해 최다 재산감소자였다. ○공균 의원 도의원중 최고 ○…충남도의회 공균 의원(자민련·논산)은 이번 신고에서 31억8천8백여만원을 신고,지난해에 이어 도의원 61명 가운데 최고의 재력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 공의원은 지난해 13억7천8백18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한데 이어 올해에도 은행예치금의 이자수입 등으로 8억8천7백만원이 늘어났다고 공개. 이와 관련,도의회 주변에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워낙 많은 데다사업에 무리를 하지 않아 재산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 ○시군의원 대부분 변동없어 ○…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밝힌 「96년 재산변동 신고」에서 일부 시·군의회의 경우 대부분의 의원들이 재산변동이 전혀 없다고 신고해 재산신고 성실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 홍성군의회의 경우 군의원 12명 가운데 1명만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을뿐 나머지 11명은 지난 1년간 재산변동이 없다고 신고. 청양군은 10명중 7명,논산시는 17명중 9명,공주시는 19명중 12명,천안시는 29명중 15명이 각각 재산변동이 없다는 것. 이에 대해 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시·군의회 의원들이 서로 눈치를 보다 재산변화가 크지 않으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탓』이라고 추측. ○채권·채무 7천만원 누락 ○…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96년도 재산등록에서 재산변동 사항을 누락신고한 도소방본부 모소방서 소속 지방소방장 정모씨(59)에 대해 징계요구키로 의결. 윤리위가 도내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용을 심사해 정씨가 채권과 채무 7천만원을 누락한 채 신고한 사실을 밝혀내고 도 소방본부장에게 징계를 요구한 것. 윤리위가 재산등록과 관련,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것은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등록이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시 5개 구청장 가운데 3개 구청장은 지난해 자식이 운영하는 회사 등에 돈을 대주고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 이헌구 서구청장은 자신의 아들이 경영하는 K건설사와 K호텔에 9억여만원을 투자,8억3천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또 자신의 봉급전액을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주고 있는 박병호 동구청장은 자녀교육비 및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해 땅을 팔고 예금 1천7백여만을 인출해 4천3백여만원의 재산이 줄었으며 전성환 중구청장은 승용차를 바꾸기 위해 예금을 찾아 2백9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 ○3개 구청장 재산 줄어 ○…대전시의회에서 제2대 후반기 의장단으로 선출된 일부 의장단들은 자신의 승용차를 대형으로 바꾸고 자식들에게도 차를 사주느라 재산이 감소. 김성구 내무위원장은 지난해 자신이 타기 위한 그랜저를 구입하고 장남에게도 승용차를 사주느라 4천여만원의 예금을 찾았고,자신이 운영하는 점포시설 및 건물보수작업을 해 1억4천여만원의 재산이 감소. 이인구 문교사회위원장도 자신과 장남의 승용차를 사느라 예금을 인출했으며 송완섭 부위원장도 장남에게 자동차를 사주기 위해 예금을 사용하는 등 자신과 가족의 품위유지에 많은 돈을 지출. ○김광홍 부지사 4천만원 늘어 ○…충북도와 도 교육청의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55명 가운데 지난 한햇동안 9명의 재산이 1억원 이상 감소한 반면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신고한 공직자는 단 1명. 도공직자윤리위가 도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변동내역에 따르면 주병덕 지사와 나기정 행정부지사는 생활비 및 자녀 학비 등의 지출로 3천3백75만3천원과 4백99만6천원이 각각 감소했고 김광홍 정무부지사는 봉급·이자·강사료 수입 등으로 4천98만2천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해 대조적. 40명의 도의원 가운데 김동진(2억5천5백18만3천원),오성진(1억1천6백44만2천원),김대호(2억6천93만9천원),유명호(1억3천5백만원),박학래(2억4백60만6천원),박만순(1억1천22만2천원)의원 등 12명이 1억원 이상 줄었고 김준석 의원(1억2백68만2천원) 등 13명은 증가,김춘식 의원 등 15명은 무변동으로 각각 신고했다. 도 교육청에서는 김영세 교육감이 1천4백99만7천원이 감소했고 11명의 교육위원 중에는 김정길 위원(7억2백27만1천원) 등 2명이 증가,조일환 부의장(2억5천9백56만4천원) 등 9명이 감소했다.
  • 인천서구 보선/“대선 전초전” 누가 나설까(정가 초점)

    ◎신한국 조영장 지구당위원장 재공천 방침/2야 단일후보 세우기 공감… 인물은 미지수 국민회의 조철구 의원(인천 서구)의 사망으로 15대 국회 첫 보궐선거가 오는 3월말쯤 실시될 전망이다.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연말부터 가파르게 대치하고 있는 여야에 대한 심판이자 멀게는 12월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이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 여야가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신한국당◁ 인천 서구지구당위원장인 조영장 전 의원을 재공천하는 방침을 거의 굳혀 놓고 있다.10여년간 그가 닦아 온 지역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이다.13,14대 두차례 당선됐었고 지난해 4·11총선에서도 조철구 의원에게 불과 3천180표밖에 뒤지지 않았다.때문에 신한국당은 『조위원장 개인 능력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호언한다. 다만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이번 보선을 「대선전초전」으로 규정,후보단일화를 통해 총력전을 펼 태세인데다 노동계의 춘투가 본격화할 시점이어서 결코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노동관련법 개정에 대한 여론의 향배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홍보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강삼재 사무총장은 4일 『노동법개정의 불가피성을 적극 홍보한다면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단일후보를 내야한다는데 이견이 없다.여당후보가 없었던 노원구청장·오산시장 선거와는 사정이 다르다고 본다.이번 선거는 명실공히 여야가 격돌하는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는데다 「DJP」 공조의 실험무대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후보를 선정하는데 있어 다소 견해차가 있다.국민회의는 숨진 조철구 의원이 국민회의 소속이었던 점을 들어 자기당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본다.하지만 당선 가능성을 우선 기준으로 해야한다는 자민련도 쉽게 양보하지 않을 기세다. 특히 12·12 사건으로 유죄판결이 확실시되는 허화평 의원의 경북 포항북에서도 보궐선거가 예상되는 만큼 국민회의가 이번 선거보다 취약지인 경북쪽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얘기도 한다. 후보로는 지난 선거에서 3위를 차지했던 이훈국 지구당위원장을 강력히 밀고 있다. 그러나국민회의는 단호하다.이 지역 구청장과 시의원 3명 모두 국민회의 소속인 점을 꼽는다.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감으로는 백석두 인천시의원과 권중광 서구청장,15대 공천을 신청했던 송준곤씨(통신기기업자) 등이다.물망에 올랐던 박지원 기조실장은 『출마하지 않겠다』며 『보다 참신한 인사가 나설 것』이라고 후보기준을 피력했다.
  • 기초단체장 협의회 만든다/전국 시·군·구 참여… 새달30일 발족

    전국 시·군·구 청장들의 모임인 (가칭)「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가 오는 8월30일 공식 발족한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공동간사 진영호 권문용 량재호 김충환)는 23일 서울 중구 백남빌딩에서 15개 시·도 기초자치단체장 대표자 1차 모임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회장제·분과위원회 설치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본보 22일자 22면〉 모임에는 서울시의 공동간사 3명을 비롯,서석인 부산 해운대구청장,황대현 대구 달서구청장,권이담 전남 목포시장 등 18명이 참가했다.〈강동형 기자〉
  • 직선단체장 지자제1년 달라진 자치현장:1

    ◎광역·기초단체장 1백명 설문조사/지역경제 활성화 가장시급” 47%/생활정치 하려면 단체장 당적 배제해야/낭비 초래하는 지방행정단계 축소 필요 서울신문은 지방자치시대 1년을 맞아 전국 취재망을 동원,서울을 비롯한 15개 광역단체와 65개 시,20개 군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 1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에서 단체장들은 현행 지방자치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꼽았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세의 지방세 이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1백명의 광역·기초단체장들이 스스로 진단한 문제점과 앞으로의 과제를 분석과 함께 싣는다.〈편집자주〉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47%)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으며 그 다음은 주민 복지향상(40%),환경문제(7%) 순이었다. 서울을 제외한 광역단체장 14명중 11명이 지역경제를 부축하는 일이 선결과제라고 말했고 조순 서울시장은 주민 복지향상이라고 답했다.또 서울의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교통문제」를,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한 역량 결집」이라고 밝혔다. 단체장으로서 가장 필요한 능력에 대해서 「경영능력」이란 대답이 52%를 차지해 각 자치단체마다 경제제일주의를 지향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행정력」은 32%에 머물렀고 「주민과의 친화력」이란 응답도 13%였다.조순 서울시장은 「삶의 질을 높이는 비전」이라고 답했다.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묻는 질문에 단체장들은 「경영사업 확충」(46%)을 가장 많이 꼽았다.지방정부가 수익사업을 확대하고 민·관 공동사업을 활용하는 제3섹터,민간 위탁경영 등이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됐다.그러나 31%는 양여금 등 「중앙정부로부터의 지원」이라고 응답해 아직 중앙에 대한 의존성이 높았다.변익규 부산 서구청장은 「세목 신설」이라고 답했다. 혐오시설 등에 의한 지역이기주의의 극복 방안에 대해 「공청회 등 주민 참여」(58%),「보상체계의 현실화」(25%)란 답이 80%를 웃돌고 있어 주민 본위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돼가고 있음을 보여줬다.특히 도시지역 단체장들이 공청회 등을 유력한 해결방안으로 꼽은반면 농어촌지역은 보상체계의 현실화를 택했다. 지방정책 결정에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단체장의 38%가 「일반주민」이라고 답했다.그러나 농어촌지역에서는 「지역유지 등 엘리트계층」이란 답도 31%를 차지했다.이에 반해 「중앙정책」은 13%에 불과했다.임경순 강원도 양구군수는 「행정내부 판단」을 꼽기도 했다.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전체 단체장의 59%가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국세의 지방세 이양이라고 답했다. 이는 이번 설문조사 질문에 대한 답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대부분의 단체장들이 부동산 관련 세금 등 국세의 과감한 지방세 이양으로 취약한 재정이 확충되기를 원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내무부 권한의 지방 이양은 25%였고 또 10명중에 1명의 단체장은 정쟁을 막고 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를 꼽았다. 이밖에 이시종 충북 충주시장을 비롯한 많은 단체장들은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현행 도·시·군·구·읍·면·동등으로 지나치게 세분되어 행정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지방행정 계층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초의회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단체장의 절반이 넘는 숫자가 지역발전을 위해 의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51%)고 답했다. 기초의회를 폐지하고 광역의회의 확대(19%),행정 및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7%) 등 기초의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주를 이뤘다.전문성 제고로 견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대답도 21%나 됐다. 본인이 어떻게 평가받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단체장들은 지역숙원사업 해결(41%)과 행정서비스 향상(40%),선거공약 실천(14%),지방재원 확보(5%) 순으로 답했다.대부분의 단체장들이 앞서 현행 지방자치제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묻는 질문에 재정자립도 향상이라고 답했다가 정작 주민들로부터 평가받고 싶은 부분은 숙원사업 해결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꼽은 것은 다음 선거의 표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전국 종합〉 □설문내용 1.단체장으로 가장 시급한 추진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가.지역경제의 활성화 나.주민복지 향상 다.환경문제 라.치안확립 마.기타 2.자치단체장으로 가장 먼저 필요한 능력은. 가.행정력 나.정치력 다.경영능력 라.주민과의 친화력 마.기타 3.지방재정 확충 방안은. 가.중앙정부로부터의 지원 나.지방세 증액 다.경영사업 확충 라.외자도입 마.기타 4.혐오시설 등에 의한 지역이기주의의 극복 방안은. 가.보상체계의 현실화 나.행정정보 공개 다.공청회등 주민참여 라.광역행정체계의 활성화 마.기타 5.지방정책 결정에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은. 가.지역유지등 엘리트계층 나.일반주민 다.행정전문가인 관료 라.중앙정책 마.기타 6.현행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하여야 할 사항은. 가.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국세의 지방세 이양 나.행정자치 개편을 위해 내무부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 다.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 라.인사행정의 비전문화 마.기타 7.기초의회 역할은. 가.행정발전 및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지역발전을 위해 의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다.기초의회를 폐지하고 광역의회의 확대가 요구된다 라.전문성제고로 견제기능 강화 마.기타 8.가장 평가받고 싶은 부문은. 가.선거공약 실천 나.지방재원 확보 다.지역숙원사업 해결 라.행정서비스의 향상 마.기타
  • 신공항 고속도 형질변경 보류/인천서구청

    【인천=김학준 기자】 건설교통부가 최근 인천시 서구청이 제출한 수도권신공항 고속도로 구간중 지역내 인터체인지(IC)설치허가 신청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자 서구청이 이에 반발,건교부가 신청한 수도권신공항고속도로의 토지형질변경 허가신청도 보류했다. 권중광 서구청장은 10일 『건교부가 공항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검암동의 인터체인지 설치요구는 수용하기 어렵고 일방적으로 공항고속도로의 형질변경만을 주장해 허가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서구청의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허가신청을 반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신공항 건축허가 배제/구청장 강력 반발

    【인천=김학준 기자】 정부가 신국제공항 건설과 관련,지자체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각 지자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일 권중광 인천시 서구청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안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모든 행정적 권한을 동원해 신공항고속도로 건설을 방해 하겠다』고 밝혔다.
  • D­48(4·11총선/표밭 현장을 가다:3)

    ◎서울 강남갑/현의원 2명­거물신인 둘 “4파전”/서상목·홍성우·김동길·노재봉 대혼전 서울 강남갑은 「신정치 1번지」답게 쟁쟁한 후보군이 나서고 있다. 전체 유권자 18만5천명가운데 대졸 이상 학력이 55%로 정치의식도 높다.호남출신은 전체의 13.1%에 불과,국민회의를 비롯한 야세가 약할 법도 하지만 지난 12대이래 여당 후보가 단 한명도 당선되지 못했다.지난 해 6·27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당선됐을 뿐이다. 신한국당 서상목의원은 경기고를 나와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경제통.문민정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냈다. 13·14대 전국구 재선의원인 서의원은 지난 93년 7월 지역구를 인수하면서부터 다져온 지지표를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유권자의 50%에 이르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20대는 「피플」이라는 별도의 캠프를 차려놓고 관리하고 있으며,주로 국민학교 학부형인 30대는 학부형 조직을 파고들고 있다.서민층은 반상회,시장 등을 누비며 의정보고회 중심으로 득표전을 펴고 있다. 민주당 홍성우후보는 30여년동안 각종 시국사건의 변론을 맡아온 대표적인 인권변호사 1세대 출신. 서의원의 고교 8년 선배인 경기고 53회 출신으로 유권자수준이 높은 이곳에서 3김정치 청산의 기치를 내걸었다. 뒤늦게 뛰어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민주당의 제정부 이철 유인태 박계동의원과 이부영 전 의원,서경석 정책위의장 등 그의 변호를 받은 재야출신 인사들이 교대로 이곳을 누비며 얼굴알리기에 나설 계획도 짜놓고 있다. 6공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노재봉씨는 3김씨의 정치행태를 싸잡아 비난한 「제3의 선택」을 주창하며 무소속출마를 사실상 선언,보수세력을 파고들 태세이다. 신한국당 서의원이나 민주당 홍변호사는 노전총리의 지지기반이 서로 상대방 표를 잠식할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점도 이를 반영한다. 자민련 김동길의원은 아직 출마여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회의 측은 취약한 지지기반 등으로 아직 인물을 내지 못하고 있다. ◎대구 서을/여 인물론­야 지역정서 “한판승부”/재선 강재섭 의원에 최운지씨 도전장 이번 총선에서 대구의 풍향을 가늠할 선거구로는 단연 서을 지역이 꼽힌다.신한국당의 인물론,자민련의 보수바람,무당파의 지역정서론 등이 맞붙는 곳이기 때문이다. 서을은 지난 14대 총선 당시 민자당의 강재섭의원(48)이 다른 세후보의 득표를 합친 것보다 많은 4만4천여표를 기록해 압승을 거뒀던 곳이다.그러나 이번에는 반신한국당으로 표현되는 지역정서와 인물론의 한판승부가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된다. 여권에 불리한 대구정서에도 불구,강재섭의원은 젊은 패기와 탄탄한 지역관리로 신한국당이 대구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기대가 크다.여기에 신한국당의 전국구의원직을 버리고 자민련으로 옮긴 최운지 전 의원(68)은 「반YS정서」를 등에 업고 출사표를 던졌다.또 민주당을 탈당한 서중현씨(44)와 14대때 국민당으로 출마했던 이종섭씨(65)가 무당파임을 내세워 정당후보들에게 도전하고 있다. 재선의 강의원은 경북고·서울법대를 나와 5·6공시절 검사와 청와대비서관을 거친 소장 엘리트출신.새정부 들어서 민자당 대변인·총재비서실장을 지냈으나 지난해 5·18특별법 제정때 당론을 바꾼 소급입법이라는 점을 들어 반대의사를 밝히고 당무위원 및 대구시지부장직에서 사퇴했다. 강의원은 주위에서 신한국당 탈당을 권유하자 『시집올 때 잘 살던 시댁의 가세가 기울었다고 해서 며느리가 집을 뛰쳐 나갈 수는 없다』면서 『당락에 연연해 당적을 옮기지는 않겠다』고 소신을 강조한다.요즘 매일 갖는 의정보고회 등에서 일시적인 감정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수 있는 젊은 인물임을 내세우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경북고·경북대를 나와 경제부처 관료,대학교수,기업인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자민련의 최전의원은 당적을 옮긴 것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대구·경북의 대안은 자민련」이라는 논리로 바람을 유도하고 있다.보수성향이 강한 중·장년층을 득표기반으로 삼고 아침부터 조기축구회 약수터 등을 돌며 『대구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 헌신을 하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투표 사흘전에 등록무효로 중도하차한 서중현씨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지역민들의 「반3김 정서」를 내세우며 무당파 성향표를 파고들고 있다. 총선에 4차례나 출마해 낙선했던 이종섭씨는 14대에 차점을 기록했던 고정표와 단골 출마자로서의 동정표를 염두에 두고 뛰고 있다. ◎전북 남원/맞수 양창식­조찬형 2번째 격돌/이형배 전 의원 출전땐 “안개속 3파전” 지난 14대 총선결과,전북 남원은 무주·진안·장수와 더불어 이변지역으로 꼽혔다.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텃밭인 호남지역에서 여당후보가 당선됐기 때문이다. 당시 민자당 후보인 양창식의원은 김총재의 지지를 받은 당시 민주당의 조찬형후보를 5백75표로 따돌리고 신승했다.3위는 친야 무소속의 이형배후보가 차지했다.당시 세사람의 표차는 모두 4백∼5백여표 안팎이었다. 따라서 이번 15대 총선에서는 재격돌이 예상되는 이들 세후보간의 수성이냐,아니면 탈환이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만일 3파전이 재현될 경우,누구도 낙승을 장담할 수 없다.면 단위에서 각각의 고정표가 확실하기 때문이다.워낙 보수적인 지역이어서 인구이동이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1천여표 차이로 당락이 엇갈릴 확률이 높다. 현재로는 신한국당의 양의원과 국민회의 조후보간의 2파전이 유력시된다.14대때 무소속으로 나섰던 이 전의원이 지난 해 6·27지방선거 때 시장후보로 출마,낙선한 후유증으로 조직을 거의 가동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13대 공천경합에서 조후보와의 깊은 앙금때문에 당락에 관계없이 막판 출마 선회 가능성도 없지 않다. 먼저 육사 10기 출신의 양의원은 소리없이 지역을 누비면서 서남대학 유치등 그동안의 공적과 지역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특히 1천여세대에 달하는 남원 양씨 문중표와 남원농고 지지표를 규합하기 위해 모든 행사마다 참석,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의원측은 『호남지역에서의 3선이 3파전에 따른 어부지리나 요행수 겠느냐』고 일축한뒤 「3선의 인물론」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반면 국민회의 재공천이 확정적인 변호사 출신의 조후보는 『이번이 김총재의 집권을 도울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목청을 돋운다.지역여론을 상대로 『지난 번 총선에서의 이변이 지역에 무엇을 가져왔느냐』는 식으로 김총재 지지표의 재결속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의원측은 선거막판에 김총재가 호남유세로 바람몰이를 벌인다면 예상외로 쉽게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도 하고있다. 지난해 남원시장 선거에서 1만8천5백93표를 얻은 이전의원은 아직 유보적인 태도이나 결심만 서면 조직의 재가동은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이미 지난해 시장선거때 조직을 재가동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앞서있다는 판단을 하고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