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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배우 무식한 발언…‘킹덤’으로 갓 유명해지니 부러운 듯”

    “中배우 무식한 발언…‘킹덤’으로 갓 유명해지니 부러운 듯”

    中유명배우 “갓의 기원은 중국” 주장김치·한복 이어 ‘문화 동북공정’ 논란서경덕 교수 “왜곡 발언 비난 받아야” 중국의 한 유명배우가 갓의 기원이 중국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무식한 발언”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드라마 ‘유성화원’에 출연한 배우 우시쩌(25)는 지난 3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글을 올려 “갓은 중국에서 기원해 다른 나라로 전해졌다”며 “전통문화가 오해를 받는 것은 못 봐주겠다”고 주장했다. 드라마 ‘일편빙심재옥호’에서 갓을 쓰고 나온 우시쩌에게 중국 네티즌이 “한국 고대 모자와 닮았다”고 지적하자 반박에 나선 것이었다. 그러나 갓이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에 대한 자세한 근거는 없었다. 서 교수는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통해 갓이 유명해지니 우시쩌가 부러웠나 보다”며 “아무리 그래도 이런 왜곡 발언은 비난을 받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무식한 발언’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의 전통 복식인 갓은 조선시대 성인 남성이 머리에 쓰던 모자로 신분, 계급, 격식, 예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김치, 한복 등이 중국에서 기원했다고 왜곡된 주장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번에는 갓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자 또다시 드라마에 갓을 등장시키는 등 ‘문화 동북공정’을 시도해 비판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최근 BBC 등 세계적인 외신에서 비판 기사를 게재했는데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우시쩌의 주장에 대해 “이건 중국 전통 의상”, “양보할 수 없다” 등 지지하는 반응과 “저 모자는 중국 전통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는 반응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다.
  • 한복 이어 ‘갓’, ‘윷놀이’까지…끊이지 않는 문화 동북공정[이슈픽]

    한복 이어 ‘갓’, ‘윷놀이’까지…끊이지 않는 문화 동북공정[이슈픽]

    중국이 우리의 문화를 중국의 속국 문화로 둔갑시키려는 이른바 ‘문화 동북공정’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엔 자국 드라마 주인공에게 ‘갓’을 씌우고 자신들의 전통문화라고 주장해 한국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을 통해 데뷔한 배우 우시쩌(오희택)는 지난 3일 웨이보에 “갓은 중국의 것”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사진은 본인이 출연 중인 ‘일편빙심재옥호’를 보면서 중국 네티즌이 남긴 댓글을 갈무리한 것으로, “이 모자 한국 전통 모자잖아”, “중국 드라마에서 이 모자를 보면 꼭 한국 드라마 보는 거 같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오희택은 “이런 채팅창을 봤다. 정정하고 싶다”면서 “이 모자는 우리나라가 기원이다. 나중에 다른 나라로 전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갓이 중국의 문화라는 말에 몇몇 중국 배우들도 그의 말에 동의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이 ‘갓’을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에 등장한 조선시대 갓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자 중국 네티즌들은 갓도 자신들의 것이라 우겼다. ‘한복’ ‘윳놀이’ 나온 한국 드라마에는 억지 비난 쏟아져중국에서 한국 콘텐츠를 두고 억지 주장을 펼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지난 10월 종영한 SBS ‘홍천기’ 방영 당시, 중국 네티즌들은 드라마 속 의상이 중국 문화를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유정이 입은 한복을 비롯해 출연자들이 입은 의상이 명나라 옷을 표절했으며, 등장하는 소품도 중국 드라마 ‘유리미인살’을 베꼈다는 주장이었다. 이 밖에도 드라마의 배경이나 CG, 예고편에 등장했던 수묵화까지 중국 그림을 표절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드라마 ‘홍천기’는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인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속 배경은 중국도, 실존하는 국가도 아닌 가상의 국가로 완전한 판타지물을 표방하는데도 중국은 자국의 문화를 표절한 것이라 우긴 것이다. 한복 문제만이 아니다. 지난 11월부터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윷놀이와 바둑, 장기가 한국 전통 놀이’라는 장면이 나오자, 중국 네티즌들이 자신들의 문화라며 비난한 일도 있었다. 지난 6일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한 네티즌이 올린 ‘한국 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바둑과 장기를 한국 전통 놀이라고 한 것이 논란을 일으켰다’는 글이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한국 사람들이 입만 열면 자신들의 ‘전통 문화’라고 하는 일이 또 벌어졌다”면서 “윷놀이는 조선족 전통 민속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윷놀이는 헤이룽장성 우창시 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에 등재된 13건의 무형유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아시아 문화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생각한 중국이 위기감을 느끼고, 잘못된 애국주의가 문화 왜곡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4월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본뿐 아니라 중국의 역사·문화 왜곡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처했다. 이들의 역사·문화 왜곡에 대해 항의하고 세계에도 널리 진실을 알려야 한다”며 역사 바로세우기를 강조한 바 있다.
  •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상영된 화제의 ‘아리랑’ 영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상영된 화제의 ‘아리랑’ 영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아리랑’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아리랑’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30초 짜리 영상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됐다. 댄서, 그래피티 작가, 스케이트보드 선수 등 다양한 유형의 다국적 인물들이 등장해 자신만의 리듬으로 아리랑을 그려냈다. 지막 화면에서는 ‘네 안의 리듬이 바로 아리랑’(the rhythm inside you we call that arirang)이라는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전한다. 영상은 뉴욕 최대 번화가인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7일(현지시간)부터 한달간 상영될 예정이다. 공동 기획에 참여한 서 교수는 “올해 뉴욕에서의 한복 영상을 시작으로, 런던에서의 한식, 방콕에서의 한옥, 도쿄에서의 한글 영상을 공개한 이후 마지막 편을 아리랑으로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대형 전광판 뿐만이 아니라 유튜브 및 각 종 SNS를 통해 전 세계 누리꾼을 대상으로도 영상을 널리 전파중”이라고 전했다. 총 5편의 시리즈 영상의 음악감독을 맡은 주보라는 “21세기의 소리를 입혀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마지막 영상을 아리랑으로 우리 안의 리듬을 표현하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해외엔 더 널리, 국내엔 더 가까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두바이 엑스포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 세계유산축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 뉴욕 타임스퀘어에 ‘아리랑’ 선율 울려퍼진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아리랑’ 선율 울려퍼진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한국의 ‘아리랑’ 영상이 오른다. 7일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아리랑’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댄서, 그라피티(Graffiti·낙서처럼 그리는 거리예술) 작가, 스케이트보드 선수 등 외국인 모델이 등장해 자신만의 리듬으로 아리랑을 표현한다. 마지막 화면에서는 ‘네 안의 리듬이 바로 아리랑’(the rhythm inside you we call that arirang)이라는 메시지를 세계인에게 전한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30초짜리 영상은 한달간 상영될 예정이다. 한복, 한식, 한옥, 한글에 이어 5번째 해외 홍보 영상이다.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해외에는 더 널리, 국내에는 더 가까이’ 알리기 위해 두바이 엑스포에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을 개설하고, 세계유산축전과 세계유산미디어아트 등에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서 교수는 미국 뉴욕에서의 한복과 아리랑, 영국 런던에서의 한식, 태국 방콕에서의 한옥, 일본 도쿄에서의 한글 영상을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총 5편의 시리즈 영상의 음악감독을 맡은 주보라 씨는 “21세기의 소리를 입혀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마지막 영상을 아리랑으로 제작해 우리 안의 리듬을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日 도쿄 시부야 대형 전광판에 ‘한글’ 떴다

    日 도쿄 시부야 대형 전광판에 ‘한글’ 떴다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의 한 빌딩 대형 전광판에 ‘한글’을 홍보하는 영상이 30일부터 한 달간 상영된다. 3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일본 도쿄 시부야 대형 전광판에 ‘한글’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30초 분량의 영상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됐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펼치면서 시작되는 영상에는 다국적 모델들이 출연해 한국의 문화유산이 적힌 카드로 한글을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상한 자음 ‘ㅇㅅㅁ’을 ‘왕, 소리, 설화’로 적어보는 등 자음과 모음을 조합한 한글의 원리를 알려주기도 한다. 참여자들은 한글의 과학적 원리를 배워 1시간내에 자신의 한글 이름을 완성한다. 이번 한글 영상은 미국 뉴욕에서의 ‘한복’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에서의 ‘한식’, 태국 방콕에서의 ‘한옥’에 이어 네 번째 문화유산 홍보물이다. 서 교수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대형 전광판뿐만 아니라 유튜브 및 각종 SNS를 통해 전 세계 누리꾼을 대상으로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삼 한국문화재재단 실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하고, 향후 관광객들의 문화유산 방문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중국서 판치는 ‘지옥’ 불법 콘텐츠...서경덕 “어이없는 발상”

    중국서 판치는 ‘지옥’ 불법 콘텐츠...서경덕 “어이없는 발상”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이 화제인 가운데, 중국에서 ‘지옥’ 불법 콘텐츠가 유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로 어이없는 발상이자 비난받아야 할 행위”라고 비판했다. 24일 서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드라마 ‘지옥’이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처럼 불법 콘텐츠가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어 자막이 달린 불법 유통 콘텐츠는 ‘지옥공사’(地獄公使)로, 중국에서 규모가 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와 ‘웨이신’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는 불법 다운로드 및 우회 접속 방법으로 한국 콘텐츠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서 교수는 “정말로 어이없는 발상이자 비난받아야 할 행위”라면서 “세계적인 언론매체에서도 중국의 이런 잘못된 행동들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대체 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건가”라고 질타했다. 영국 BBC는 중국의 스트리밍 사이트 유쿠(優酷)에서 한국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을 표절한 의혹에 휩싸인 ‘오징어의 승리’를 선보인 것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징어 게임’ 관련 상품 판매업자들이 ‘오징어 가면’, ‘한국’, ‘핼러윈 의상’ 등의 검색어를 치면 드라마 관련 상품이 검색되도록 하는 우회로를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이어 “중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찰청장 독도 방문’ 일본 반발에 서경덕 “분쟁 지역으로 홍보하려는 꼼수”

    ‘경찰청장 독도 방문’ 일본 반발에 서경덕 “분쟁 지역으로 홍보하려는 꼼수”

    일본 정부가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반발한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1일 “이는 미국과 국제사회에 독도를 분쟁 지역 이미지로 홍보하기 위한 일종의 ‘꼼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67년 전 오늘(1954년 11월 21일)은 ‘독도 대첩’이 있었던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는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김 청장의 독도 방문을 이유로 전격 취소한 바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외무성 간부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기자회견 직전 상륙을 강행한 것에 대해 ‘최악의 타이밍에 폭거다’라며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 교수는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에 단호히 대처해야만 하고, 민간차원에서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독도 홍보’를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67년 전 ‘독도 대첩’을 벌였던 독도의용수비대의 마음으로 이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도 대첩은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접근하던 일본의 무장 순시함 헤쿠라호, 오키호를 소총과 기관총 등 열악한 무기로 격퇴했던 전투를 말한다. 독도 대첩은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법 침범하지 못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 “‘오징어게임’ 놀이 원조는 일본” 주장에 서경덕 “열등감 표출”

    “‘오징어게임’ 놀이 원조는 일본” 주장에 서경덕 “열등감 표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놀이의 원조가 일본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언론에 대해 “열등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서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일본 유력 경제매체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의 스즈키 쇼타로(鈴木壯太郞) 서울지국장은 ‘오징어 게임이 보여주는 일본의 잔영’이라는 칼럼에서 드라마에 나오는 놀이의 원조는 일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전했다. 쇼타로 지국장은 지난달 29일 “게임 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일본의 ‘달마상이 넘어졌다’에서 유래한 것이고, 딱지치기, 구슬치기, 달고나 뽑기 등도 모두 일본인에게 익숙한 놀이”라고 칼럼에 썼다. 서 교수는 “좋다. 이러한 주장들이 다 맞는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러한 놀이문화를 기발한 드라마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건 바로 한국인”이라며 “세계인들은 ‘무궁화꽃’을 기억하지 ‘달마상’을 기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는 ‘오징어 게임’이 잘 된 것이 부러워 한국에 대한 ‘열등감’을 표출한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고 비난했다. 또 “쇼타로 지국장은 ‘일제 강점기 때 놀이문화를 전파했다’는 주장은 하면서 당시 일본이 벌인 역사적 만행에 대해서는 늘 침묵하고 있으니 참으로 비겁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일갈했다. 서 교수는 과거 자신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하자 산케이신문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서울지국장이 칼럼에서 비빔밥을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고 깎아내린 사실도 적시했다. 양두구육은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훌륭하다고 내세우나 속은 변변찮다는 뜻이다. 서 교수는 “아무튼 일본 언론은 예나 지금이나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에 퍼져나가는 게 두려운가 보다”며 “이럴수록 우리는 더 겸손하게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日 방위성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다케시마는 일본땅” 거짓 주입 중

    日 방위성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다케시마는 일본땅” 거짓 주입 중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본의 왜곡된 영토관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한층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일본 방위성이 내놓은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대한 질타가 거세다. 일본 방위성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한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로 표기하고 자국 영토임을 강조했다. 홈페이지에 공개한 32쪽 분량의 ‘최초의 방위백서, 완전히 이해하는 일본의 방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실었다. 일본 방위성이 이런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발간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2018년 같은 내용의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발효한 데 이은 추가 도발이다.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 주입식 교육 단계적 완성일본 문부과학성은 2008년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 간에 독도에 대한 주장에 차이가 있다’는 도발적 표현을 넣었다. 당시 권철현 주일대사가 이에 항의해 일시 귀국한 바 있다. 2014년 1월에는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도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라는 주장을 명시하도록 했다. 이듬해 이런 내용을 담은 15종의 중학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는데, 그중 13종에 “한국이 다케시마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2017년 3월 검정을 통과한 고교 교과서 24종 가운데 19종(79%)에도 독도가 일본 영토로 기술됐다. 2017년과 2018년에는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나 ‘교과서 검정’보다 상위 개념으로 법적 구속력까지 있는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했다.일본 문부과학성은 2017년 소학교(초등학교)·중학교에 이어 2018년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손질하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와 센카쿠 열도(중국과의 분쟁지역·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왜곡 교육을 강제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학습지도요령’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초·중·고교 교육 내용에 대해 정한 기준으로 통상 10년 단위로 개정된다. 수업 및 교과서 제작 과정에 지침 역할을 하는 만큼 학교 교육에 큰 영향을 준다. 2018년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으로 일본은 초·중·고교 전 과정에서 ‘학습지도요령-해설서-검정교과서’에 이르는 영토 왜곡교육 시스템을 사실상 완성한 셈이다. 어린이용 방위백서도 같은 맥락어릴 때부터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는 거짓 주장을 주입하려는 일본의 속내는 지난 8월 방위성이 발간한 ‘어린이용 방위백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자라나는 일본 초등학생과 청소년이 잘못된 방위백서를 보고 한국을 오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본 기시 노부오 방위상에게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관한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도 밝혔다. 서 교수는 방위성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의 모든 SNS 계정에 항의 메일을 전달했다면서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담긴 지도를) 올바르게 수정하고, 앞으로는 거짓된 교육을 삼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내년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서 ‘초대형 드론쇼’를 연출, 이를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선 “거짓 반일교육, 국제사법재판소에서 결판내자”그러나 일본 현지에서는 이런 지적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한국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분노가 잇따랐다. 25일 일본 한류전문매체 ‘와우코리아’가 전한 관련 소식에 한 일본 누리꾼은 “다케시마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근해 어민을 나포해 인질로 삼아 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간 게 누군지 정확히 기재하라”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도 “거짓 반일교육을 삼가라.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각 학교에서 다뤄주었으면 한다”고 반기를 들었다. 이밖에 “국제사법재판소에서 결판내자고는 왜 말 못 하는가”, “초대형 드론쇼라니 일본 영토인 다케시마에서 마음대로 일을 벌이지 말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했다. 법령상 정해진 기념일은 아니다. 반면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매년 2월 22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관련 행사를 펼치고 있다.
  • 서경덕 교수 “日 ‘어린이용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서경덕 교수 “日 ‘어린이용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한 일본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수정하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일본 방위성(한국의 국방부 격)은 초등학생을 비롯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32쪽 분량의 ‘최초의 방위백서, 완전히 이해하는 일본의 방위’를 올해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라고 적고,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가 실렸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을 통해 “이는 명백한 영토 도발이다. 자라나는 일본 초등학생과 청소년이 잘못된 방위백서를 보고 한국을 오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첨부한 파일처럼 독도는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수정하고, 앞으로는 거짓된 교육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파일에는 다케시마를 ‘독도’(獨島)로 바로 잡은 지도를 담았다.
  • “그렇다면 김수현이 원조”…‘오징어게임 체육복’ 원조는?[김채현의 이슈화]

    “그렇다면 김수현이 원조”…‘오징어게임 체육복’ 원조는?[김채현의 이슈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체육복을 둘러싼 한중 간 갈등이 번지고 있다. 중국 네티즌은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녹색 체육복에 대해 원조를 주장하고 나섰다. 中 “오징어게임 녹색 체육복은 우리가 원조”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7일 “드라마속 트레이닝복은 오징어게임이 공개되기 훨씬 전인 지난 2019년 중국 배우 우징이 착용한 의상”이라며 원조를 주장했다. 이를 접한 한국 네티즌은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녹색 체육복의 원조”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배우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녹색 체육복을 입고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네티즌 주장에 따르면 장철수 감독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013년 6월 5일 개봉했다. 2019년에 중국에서 유행한 체육복보다 훨씬 앞선다는 것이다.개그맨 박준형 역시 중국에 일침을 날렸다. 박준형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동네놀이전파단’ 코너 사진과 함께 “이제 중국이 난리네. ‘오징어게임’이 2019년 자기들 영화 베꼈다며”며 “형이 얼마나 더 설명해줘야 해? 누울 자릴 보고 다릴 뻗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2013년이라고. 코미디빅리그. 동네놀이전파단”이라며 “그럼 니네가 내 개그를 따라한 것. 원조가 누군지 기록이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오징어 게임’ 속 녹색 체육복을 두고 한중 네티즌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오징어 게임’ 체육복 원조 논란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문제 제기로 시작됐다. 앞서 서경덕 교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너무 기분 좋은 일이지만 중국에선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쇼핑앱에서는 드라마에서 입고 나와 유명해진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이라는 한자가 삽입된 것을 이정재씨의 사진을 활용해 판매하고 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뤼차오 랴오닝 사회과학원 한반도문제 연구원은 “이 유사성은 분명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면서 “서경덕 교수의 발언은 절대적으로 무책임하고, 이는 양국 커뮤니케이션에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다. 그의 발언은 양국 국민 사이에서 상처를 불러일으키고, 깊은 소통을 하는 데 있어 역효과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우연의 일치? 중국 최대 쇼핑앱, 자체 제작 ‘오징어게임’ 굿즈 판매 단순 ‘우연의 일치’일까. 9일 중국 쇼핑앱 타오바오에서 ‘오징어 게임’을 검색해봤다. ‘달고나 뽑기 키트’ 판매하는 상점들이 뜬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감시하는 관리자들의 ‘가면’과 게임 참가자들의 의상도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은 원래 1번, 456번 등 고유 번호가 적혀있는데, 타오바오에서 판매하는 체육복 역시 크게 숫자가 적혀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체육복 뿐만 아니라 ‘달고나 뽑기 키트’도 폭발적인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서 교수가 중국의 저작권 불법 도용의 예시로 든 사진이 논란의 불씨가 된 것은 사실이다. 서 교수는 ‘중국’ 두 글자가 적힌 초록색 체육복 사진과 드라마 속 이정재 배우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있는 쇼핑몰 판매 화면을 캡처해 예시로 들었다. 하지만 해당 캡처 속 ‘중국’ 글씨가 적힌 옷은 실제론 이미 2019년에 상영된 중국 영화에 등장해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복고풍 체육복이라는 점이었다. 또 그가 인용한 사진 속 인물이 중국에서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국 국민배우 ‘우징(吳京)’이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이에 서 교수는 국내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사진과 표현에 오해가 있어 수정하려고 했지만 사진 수정이 안 됐다”며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킬 수 있어 글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 교수의 말대로 핵심은 ‘우징의 사진이 들어간 체육복 판매’가 아니라 중국에서 자체 제작한 오징어게임 ‘굿즈’ 판매다. 또 넷플릭스 정식 서비스 국가가 아닌 중국에서 우회 접속, 불법 다운로드 등을 통해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다는 점이다.中, 녹색 운동복 원조만 주장…불법 다운로드 지적에 대해선 ‘침묵’ 앞서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지난 6일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의 불법 유통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중국 60여 개 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매체는 녹색 운동복의 원조만 주장할 뿐, 서경덕 교수의 불법 다운로드 지적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은 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 中 관영매체까지 “中이 먼저 입었다”… 오징어 게임 체육복 원조 논란

    中 관영매체까지 “中이 먼저 입었다”… 오징어 게임 체육복 원조 논란

    서경덕 교수 “中업체들 베껴 판매” 주장에환구시보 “2019년 中영화서 사용” 반박서 교수,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 삭제해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일으킨 신드롬과 관련해 중국 관영매체까지 논란에 뛰어들었다. “등장인물들이 입던 체육복을 중국 업체들이 베껴 판매한다”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주장에 애국주의 성향의 중국 환구시보가 “우리가 먼저 낸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7일 환구시보는 “한국 언론이 배우 우징(47)의 옷을 두고 ‘‘오징어 게임’ 의상을 베꼈다’고 주장했다”며 “그간 서 교수가 이런 의제를 놓고 중국을 여러 차례 자극했는데 이번에는 대상을 잘못 골랐다”고 전했다. 최근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다. 쇼핑몰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입고 나와 유명해진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中國)이라고 적어 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시아 문화의 주도권이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두려움의 발로”라며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우라”고 적었다. 그러자 환구시보는 “서 교수가 제시한 사진은 2019년 개봉한 중국 영화 ‘선생님, 좋아요’의 한 장면”이라며 “체육교사로 출연한 우징이 입은 복고풍 체육복”이라고 반박했다. 영화 개봉 뒤 중국의 운동복 업체 리닝이 이를 상품화해 내놓기도 했다. 선후 관계만 놓고 보면 ‘오징어 게임’의 체육복은 우리가 중국을 따라했다고 볼 수도 있다. 현재 서 교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초록색 체육복 원조 논란은 중국 내 60여개 사이트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되고 타오바오 등 쇼핑앱에서 작품 속 소품인 달고나, 가면, 의상 등이 판매되는 가운데 벌어졌다. 이와 관련,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중국의 불법 다운로드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반크는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대규모로 불법 유통되고 있다. 재미있다고 훔쳐봐도 되느냐”며 “중국은 지난 5년간 한국 콘텐츠를 가장 많이 불법 유통시켰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으로 인해 저작권자가 받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오징어게임, 재밌다고 훔쳐보냐” 中에 쏟아진 비난 [이슈픽]

    “오징어게임, 재밌다고 훔쳐보냐” 中에 쏟아진 비난 [이슈픽]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 불법 유통반크 “재미있다고 훔쳐봐도 되나요”불법 유통 막는 글로벌 청원 호소중국 쇼핑 앱은 굿즈 제작해 판매 한국이 만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불법 유통 문제가 불거져 비판이 쏟아진다. 중국에서는 ‘오징어 게임’ 콘텐츠가 불법 유통되는 동시에 관련 상품도 등장해 인기몰이 중이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되는 것과 관련해 글로벌 캠페인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문화공정에 이어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 문제도 국제적으로 알려 막자는 취지다. 반크는 ‘83개국 1위 달성, 그런데 재미있다고 훔쳐봐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배포 중이다. 이어 “넷플릭스를 볼 수 없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대규모로 불법 유통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불법 콘텐츠 유통을 막는 글로벌 청원에 동참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83개국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중국은 넷플릭스 정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국가지만, 불법 경로를 통해 ‘오징어 게임’의 번역본을 시청하는가 하면 쇼핑 앱에서는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해시태그가 누적 조회 수 17억 7000만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징어 게임’에 영감을 받은 상품들이 전세계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상품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며 “상품문의란은 핼러윈까지 배송이 가능하냐는 문의로 채워져 있다”고 보도했다.장하성 “모니터링하며 시정 요구 중” 장하성 주중한국대사는 전날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경우, 넷플릭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의 60여개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걸 파악했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며 “심지어 쇼핑 앱에서는 드라마 속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이란 한자를 삽입해 판매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중년 남성이 ‘중국’이라고 적힌 초록색 체육복을 입은 사진은 유명 배우 우징이 카메오 출연한 2019년 영화 속 한 장면으로 ‘오징어 게임’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매체는 중국의 콘텐츠 불법 유통 등 문제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송현서의 핫이슈] 한국이 베꼈다?…황당한 中 ‘오징어 게임’ 의상 표절 주장

    [송현서의 핫이슈] 한국이 베꼈다?…황당한 中 ‘오징어 게임’ 의상 표절 주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속 초록색 의상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이 또 시비를 건다”며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일 이후 텐센트 등 유력 포털사이트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SNS를 통해 주장한 내용이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사상 최대 히트작이 될 수도 있지만 한 가지 큰 문제는 중국에서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중국 쇼핑앱에서 드라마 때문에 유명해진 초록색 체육복을 이정재 씨의 사진까지 무단으로 이용해 판매하고 있다. 아주 잘못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가 이와 함께 게재한 사진은 오징어게임 속 의상과 비슷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작품을 찍은 중국 배우 우징의 모습이었다. 2019년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에 출연한 배우 우징은 ‘중국’이라고 적힌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있으며,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뒤 일부 중국 네티즌은 “중국이 ‘오징어 게임’을 베꼈다고 한국이 주장하기 시작했다”면서 공격을 시작했다.현지에서는 한국이 도리어 중국의 것을 베껴놓고도 ‘(초록색 의상) 표절’ 문제를 말할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며 비난과 막말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 한국 교수(서경덕 교수)가 ‘우징의 의상 표절’과 같은 말을 할 용기가 있는지 모르겠다. 김치와 삼계탕, 한복 모두 중국이 베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사람”이라면서 “이 한국 교수의 참을 수 없는 행동을 보는 것은 정말 역겨운 일이다. 더 멍청한 행동은 그가 문제를 일으키도록 한국 언론이 돕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역시 서 교수의 주장이 담긴 SNS 글 캡쳐 사진과 함께 “중국에서는 이러한 스타일의 운동복이 매우 일반적이다. 이에 대한 역사는 194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엄밀히 말하면 그 당시에는 남한(이라는 나라)이 존재하지도 않았다. 남한 전체의 역사보다 우리 체육복의 역사가 더 긴데, 어떻게 중국이 이것을 베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현지 네티즌들의 이러한 주장은 서경덕 교수의 주장과는 완전히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 서 교수는 본질적인 문제인 중국의 불법 다운로드와 불법 도용에 대해 지적하는 과정에서 현지 영화 배우의 사진을 쓴 것인데, 현지에서는 이를 ‘표절’ 프레임에 맞춘 뒤 서 교수와 한국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것. 서 교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어제 JTBC와 한 인터뷰에서 “사진과 표현에 오해가 있어 수정하려고 했지만 사진 수정이 안 됐다.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킬 수 있어 글을 내렸다”면서 “중국 쇼핑몰에서 ‘오징어 게임’ 속 배우 이정재 씨 사진을 넣어 (체육복) 광고를 하는 것을 문제 삼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분노한 중국 네티즌들이 댓글을 완전히 도배했다“면서 ”최근 한복 표절 문제에 대해서도 그렇고, 중국 네티즌들이 잘못된 애국주의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여기는 중국] 中 언론 “오징어게임 의상 베끼기?…옛날부터 입었다” 반박

    [여기는 중국] 中 언론 “오징어게임 의상 베끼기?…옛날부터 입었다” 반박

    중국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게임’ 속 의상 베끼기 논란에 대해 한국 내 비판의 목소리에 발끈했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 등 다수의 매체는 ‘한국의 한 언론이 (중국이)오징어게임 의상을 베꼈다고 추측성 기사를 쏟아 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는 기사를 6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지난 5일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던 ‘오징어게임’ 속 의상과 관련한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중국의 베끼기’ 논란을 지적하며 해당 기사들은 모두 ‘오보’라고 강한 비판을 가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베끼기 논란의 중심에 선 오징어게임 속 의상은 이미 2019년 중국에서 제작돼 개봉된 영화 ‘선생님, 안녕하세요'(老师·好) 속 배우 우징(吴京)이 입고 등장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작품은 개봉 당시 중국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며 큰 화제가 됐고, 논란이 된 의상과 배우도 유명세를 얻어 모바일 이모티콘으로 제작될 정도로 흥행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관영 매체들은 지난 5일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사상 최대 히트작이 될 수도 있지만 한 가지 큰 문제는 중국에서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발언한 서경덕 교수를 공개 저격했다. 당시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넷플릭스 콘텐츠 중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에서 1위에 오른 건 오징어게임이 처음이라고 한다’면서 ‘하지만 한 가지 큰 문제는 중국 쇼핑앱에서 드라마 때문에 유명해진 초록색 체육복을 이정재 씨의 사진까지 무단으로 이용해 판매하고 있다. 아주 잘못된 행위’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해당 글이 공개됐을 당시, 중국 사이트 약 60여 곳에서 오징어게임 전편이 불법으로 공유되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서 교수의 발언이었다. 서 교수의 원문을 그대로 인용한 관영매체들은 잇따라 그를 저격,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보인 과잉반응’이라고 비난했다.이와 함께, 한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중국의 오징어게임 베끼기’ 현상에 대해서도 ‘반중 분위기를 노린 과도한 보도 양상일 뿐’이라고 일축하는 분위기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번 사건은 서 교수가 반중 감정을 일으키는데 선발에 섰고, 한국 다수의 언론들은 누리꾼들의 반중 감정을 자극하기 위해 과잉 보도를 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이들의 비판이 분명 잘못된 오보라는 점을 설명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보도 직후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링크 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선 분위기다. 현지 누리꾼들도 한국 언론들이 반중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양상이다. 한 누리꾼은 해당 기사가 보도된 직후 ‘오징어게임에 등장했다면서 한국이 분개한 바로 그 운동복은 중국에서 이미 80년대부터 다수의 사람들이 즐겨 입었던 옷’이라면서 ‘우린 이와 관련한 다수의 사진과 증거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은 종종 우리가 자신들의 것을 베낀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그들의 문화와 역사의 뿌리를 찾으면 그 중심에 중국이 있다’면서 ‘그렇다면 한국이야말로 중국의 모든 것을 베껴서 모방한 국가가 아닌가. 그런데도 중국은 대국으로의 면모를 발휘하며 한번도 이를 주장한 적이 없다. 한국이 작은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근거없는 베끼기 주장을 하고 나서는 것은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문화에 자신감이 없다는 반증일 뿐이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중국 내 한국 영화와 드라마 불법 공유 문제와 관련해 장하성 주중한국대사는 6일 오전 국정감사에 참석해 “중국내 우리 문화 콘텐츠가 불법 유통되고 있는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 사이트 60여 개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 대사는 이어 “워낙 방대해서 쉽지 않지만,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시정 요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은 지난 2016년 한한령(중국 내 한국 문화콘텐츠 금지령)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 유통을 금지해오고 있다.
  • ‘오징어게임’ 불법 다운로드 하는 중국... 서경덕 “다른 문화 존중해야”

    ‘오징어게임’ 불법 다운로드 하는 중국... 서경덕 “다른 문화 존중해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불법 다운로드해 시청하는 중국 네티즌들을 향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워야만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5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 콘텐츠 가운데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에서 1위에 오르고, 콘텐츠가 강한 인도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국 네티즌들의 불법 다운로드 행태를 비판했다. 서 교수는 “한 가지 큰 문제는 중국에서 또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고, 심지어 쇼핑 앱에서는 드라마 속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이라는 한자를 삽입해 판매까지 하고 있다”며 “중국 누리꾼들의 불법 다운로드와 유통 문제는 오래전부터 반복돼 왔고, 한국의 콘텐츠를 베끼는 일도 아주 많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치, 삼계탕, 한복, 갓 등도 중국에서 유래했다며 자기들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아시아의 문화 주도권을 한국에 빼앗기고 있다는 강한 두려움의 발로”라며 “중국 네티즌들은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부터 배워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나우뉴스] 독도밥에 일장기 꽂은 ‘다케시마 카레’…日 특산품 개발 박차

    [나우뉴스] 독도밥에 일장기 꽂은 ‘다케시마 카레’…日 특산품 개발 박차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특산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시마네현이 독도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을 중심으로 발행되는 산인중앙신보는 최근 독도 특산품 개발 관련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 특히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은 독도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 경비의 2분의 1, 최대 20만 엔(약 213만 원)을 보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산인중앙신보는 지난달 25일 관련 보도에서 “한국의 실질적 지배로 일본에서 다케시마를 직접 방문할 수는 없지만,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라는 사실을 국민에게 확실히 인식시키기 위함”이라고 보조금 정책의 목적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관광 유람선을 운항 중이며, 울릉도에는 독도를 본뜬 선물 가게가 즐비하다고 소개했다.산인중앙신보는 “울릉도 도동항과 독도전망대, 독도박물관 주변에는 많은 특산품 점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릉도에서는 뭐든지 독도 간판이 붙는데 독도 여관, 독도 식당, 독도 낚시 등이 그 예라고 지적했다. 울릉도 주변에서 잡히는 해산물조차 독도소라, 독도새우라는 이름을 달고 팔려나간다고 했다. 기념품 시장도 활성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독도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입힌 기념 티셔츠는 일본 돈으로 1000엔이면 살 수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가 크지 않아 인기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관련 용품이나 머리띠, 손수건은 물론이고 심지어 지우개에까지 독도가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에는 독도 모양으로 만든 밥에 카레를 붓고 그 위에 일장기를 꽂은 이른바 ‘다케시마 카레’와 다케시마를 포함한 오키 제도를 본뜬 술잔 외에 이렇다 할 기념품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오키노시마정에서 특산품 개발 보조금 정책을 시행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몇 건의 문의만 있었을 뿐 정식 신청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과 비교해 독도 특산품, 독도 기념품이 적은 건 영토 의식 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은 그간 여러 방식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독도는 한국 영토가 아닌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에 딸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라며 반복적으로 떼를 썼다. 8월 시마네현은 독도가 에도시대부터 일본인이 강치잡이를 하던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 배포하는 뻔뻔함도 보였다. 노골적이고도 끈질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은 이제 특산품 개발이라는 치밀한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국민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전형전인 꼼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우리는 독도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더 다양한 독도 상품을 개발, 전 세계에 지속해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독도밥에 일장기 꽂은 ‘다케시마 카레’…日 특산품 개발 박차

    독도밥에 일장기 꽂은 ‘다케시마 카레’…日 특산품 개발 박차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특산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시마네현이 독도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을 중심으로 발행되는 산인중앙신보는 최근 독도 특산품 개발 관련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 특히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은 독도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 경비의 2분의 1, 최대 20만 엔(약 213만 원)을 보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산인중앙신보는 지난달 25일 관련 보도에서 “한국의 실질적 지배로 일본에서 다케시마를 직접 방문할 수는 없지만,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라는 사실을 국민에게 확실히 인식시키기 위함”이라고 보조금 정책의 목적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관광 유람선을 운항 중이며, 울릉도에는 독도를 본뜬 선물 가게가 즐비하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독도 기념품 수두룩”산인중앙신보는 “울릉도 도동항과 독도전망대, 독도박물관 주변에는 많은 특산품 점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릉도에서는 뭐든지 독도 간판이 붙는데 독도 여관, 독도 식당, 독도 낚시 등이 그 예라고 지적했다. 울릉도 주변에서 잡히는 해산물조차 독도소라, 독도새우라는 이름을 달고 팔려나간다고 했다. 기념품 시장도 활성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독도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입힌 기념 티셔츠는 일본 돈으로 1000엔이면 살 수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가 크지 않아 인기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관련 용품이나 머리띠, 손수건은 물론이고 심지어 지우개에까지 독도가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치밀한 일본, 보조금 지원으로 ‘다케시마 특산품’ 개발 독려 반면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에는 독도 모양으로 만든 밥에 카레를 붓고 그 위에 일장기를 꽂은 이른바 ‘다케시마 카레’와 다케시마를 포함한 오키 제도를 본뜬 술잔 외에 이렇다 할 기념품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오키노시마정에서 특산품 개발 보조금 정책을 시행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몇 건의 문의만 있었을 뿐 정식 신청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과 비교해 독도 특산품, 독도 기념품이 적은 건 영토 의식 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일본은 그간 여러 방식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독도는 한국 영토가 아닌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정에 딸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라며 반복적으로 떼를 썼다. 8월 시마네현은 독도가 에도시대부터 일본인이 강치잡이를 하던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 배포하는 뻔뻔함도 보였다. 노골적이고도 끈질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은 이제 특산품 개발이라는 치밀한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국민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전형전인 꼼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우리는 독도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더 다양한 독도 상품을 개발, 전 세계에 지속해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中 “한복, 명나라 의상 표절” 억지 주장... 서경덕 교수 “한심”

    中 “한복, 명나라 의상 표절” 억지 주장... 서경덕 교수 “한심”

    중국 네티즌들이 한복이 명나라 의상을 표절했다고 억지 주장을 부리자,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가 “한심스럽다”고 비판했다. 23일 서 교수는 SNS를 통해 “중국 누리꾼들이 SBS 드라마 ‘홍천기’ 속 의상과 소품 등이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고 주장을 펼치고 있다. 참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드라마의 주인공인 배우 김유정이 입은 한복이 명나라 한복을 표절했고, 의상과 소품 모두 중국 드라마 ‘유리미인살’을 그대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서 교수는 “현재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가 세계인들에게 주목받으면서 중국은 ‘위기감’을 느끼고, 여기서 드러나는 잘못된 애국주의의 발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세계 시청자들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게 되면서 예전에는 서양 사람들이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를 중국으로 인식했다면 이제는 한국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 누리꾼들은 한류가 정말로 두려운 모양”이라고 짚었다. 서 교수는 “이럴수록 우리는 감정적인 대응이 아닌, 중국의 동북공정을 ‘역이용’ 해야만 한다”며 “이번 기회에 오히려 한복을 세계에 당당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 강치 멸종시켜놓고…日 시마네현 “독도는 강치 잡던 우리땅” 파렴치

    강치 멸종시켜놓고…日 시마네현 “독도는 강치 잡던 우리땅” 파렴치

    일본 시마네현이 지난 한 달간 전방위적 독도 왜곡 광고를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마네현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주요 SNS를 통해 퍼트린 광고는 독도가 에도시대부터 일본인이 강치잡이를 하던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마네현은 최근 제작해 배포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 자료실’ 광고에서 “일본인은 에도시대부터 다케시마에서 어업을 했다”며 왜곡된 주장을 반복했다. 광고 전면에는 강치를 내세우는 뻔뻔함도 보였다.강치는 동해 연안에 서식하던 유일한 물갯과 동물로, 19세기 초까지 수만 마리가 무리를 지어 독도에 살았다. 하지만 1905년 독도를 자국 영토에 편입시킨 일제의 무차별 포획으로 자취를 감췄다. 일제는 강치잡이 전담회사까지 만들어 닥치는 대로 강치를 잡아들였다. 가죽과 기름을 얻기 위해 잔인한 집단 학살극을 서슴지 않았다. 강치 씨를 말려버린 일본은 그러나 자국 어민이 독도에서 강치잡이를 해온 점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하나의 근거로 내세우는 파렴치함을 보이고 있다. 시마네현 역시 이 같은 맥락의 독도 왜곡 광고를 버젓이 SNS에 올려놓았다. 19세기 조선땅인 독도에서 항해를 하지 말라며 스스로 세운 ‘죽도제찰’이라는 경고판도 무색할 정도다.일본 현지에 거주 중인 한인들 제보로 이 사실을 알게 됐다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패러디 광고로 진실 알리기에 나섰다. 패러디 광고를 통해 서 교수는 “강치를 잡던 일본 어민에게 1695년 에도 막부는 ‘조선 땅이니 강치잡이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 추후 일본은 독도에 이를 기록한 현판까지 내걸었다”고 반박했다. 독도가 1905년 시마네현으로 편입됐다는 시마네현 주장에 대해서는 “1905년 시마네현으로의 편입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마네현은 독도에 관한 역사적 진실만 일본인들에게 알려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서 교수는 “최근 일본 정부 및 시마네현에서 독도에 관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데, 왜곡된 사안을 바로 잡아 국내외에 올바르게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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