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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주립대 “유아용 샴푸·로션 불임유발”

    베이비샴푸와 로션, 파우더에 불임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워싱턴주립대의 셀라 새티아나레이나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플라스틱 제품을 유연하게 만드는데 쓰이는 ‘프샐레이츠’라는 화학물질이 유아용 화장품과 장난감 등에서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4일 전했다. 연구팀의 논문은 미국 소아과 학회보 2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와 미네소타,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24∼28개월된 유아 163명의 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일정 수준 이상의 프샐레이츠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화학물질은 환경보호론자들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위해성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캘리포니아 등 일부 지역에서 이 물질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는 반면 미국 연방정부가 아직 사용을 제한하지 않고 있다.인간대상 실험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으나 동물실험에서는 프샐레이츠가 생식기능의 결함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시카고 연합뉴스
  • “CO배출량 표시 ‘탄소라벨’ 도입을”

    식품 포장에 칼로리나 영양성분을 표시하는 것처럼 공산품 상표(라벨)에 이산화탄소(CO) 배출량을 표시하자는 이색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은 3일 내놓은 ‘환경경영 국제표준화 동향과 산업계 대응’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탄소 라벨’ 도입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갈수록 환경경영이 중요해지는 만큼 우리도 해당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출한 CO양을 라벨에 표기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에서는 이미 배출량이 적은 저탄소 제품을 구매하려는 환경친화적 소비문화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산업계도 탄소라벨 도입을 준비할 때”라고 역설했다. 실제 영국에서는 워커스 크리스프사가 지난해 4월부터 과자봉지에, 부스츠사는 샴푸 제품 설명서에, 이노슨트사는 음료수 제품 홈페이지에 각각 해당제품 생산과정에서의 CO배출량을 표기하고 있다. 테스코, 킴벌리 클라크,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탄소 라벨 부착을 추진 중이다. 영국은 정부 차원에서 탄소 라벨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대한상의는 국내 기업의 탄소 라벨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CO배출량 계산법을 보고서에 상세히 소개했다. 상의측은 “우리 정부와 기업들도 탄소라벨 도입을 선진국 얘기로만 여기지 말고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장기적인 환경목표 수립과 통합 관리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설 선물] 톡톡 튀는 거 뭐 없을까?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설 선물은 과일·정육·굴비세트다. 최근엔 웰빙 바람을 타고 와인·올리브유 등을 찾는 사람도 많다. 또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샴푸·비누·식용유·햄·참치 등 식음료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중·저가형 선물세트의 수요도 느는 추세다. 이에 따라 업계도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종류를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늘렸다.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을 맞아 주요 업체들이 내놓은 설 선물세트를 알아본다. 주현진 김효섭기자 jhj@seoul.co.kr
  • [설 선물] 애경

    [설 선물] 애경

    애경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인기 생활용품과 화장품들로 꾸민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애경측은 특히 이번 설에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물가불안으로 가격부담이 커져 고가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의 실속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경은 저렴한 1만원대에서 고급스러운 10만원대 선물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특징이다. 애경은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와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으로 디자인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마티스의 작품 ‘목련꽃을 든 오달리스크’를 입힌 ‘케라시스 샴푸 명화세트’(6만 6400원)에는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샴푸(600g)와 린스(470g)가 각각 1개,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트리트먼트(100㎖) 1개, 케라시스 비누(100g) 3개가 들어있다. 또 5년 연속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베스트명품상을 수상한 2080치약과 2080앵커리스칫솔, 프리미엄급인 케라시스 샴푸, 블루칩 오일비누, 밀크&허니 우유비누 등 인기 제품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화장품에선 히트 상품인 ‘에이솔루션’의 선물세트를 3만원대에 선보였다. 여성용과 남성용 선케어 제품을 모은 ‘프레시스&포튠 선케어 스페셜 세트’(6만 2000원)도 있다. 인기 화장품인 포인트 마리끌레르 등 2만∼7만원대 선물세트도 내놓았다.
  • “성공하려면 모티베이터가 되세요”

    ‘하나로 샴푸’, 여드름피부 전문화장품 ‘a 솔루션’,KTF 이동통신 ‘나(Na)’,‘드라마’ 등 히트 브랜드 제조기로 널리 알려진 조서환(51) KTF 부사장이 마케팅 전문서 겸 자기계발서 ‘모티베이터’(도서출판 책든사자)를 펴냈다. 조 부사장은 일과 인생에서 동시에 성공하려면 ‘모티베이터’(motivator)가 되라고 조언한다. 그에게 모티베이터란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과 부하, 상사, 친구, 업계 지인, 소비자 모두의 마음을 움직여 감동을 주는 사람을 뜻한다. 책엔 그가 23세 육군 소위 시절 부대 내 폭발사고로 오른손을 잃었을 때의 절망, 절망을 딛고 대학 영문학과에 편입한 뒤 애경그룹에 입사해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해온 이야기, 사고 후에도 그의 곁을 지키며 지극정성으로 간병해준 아내와의 일화가 소개돼 있다. 애경그룹 입사 과정도 평범하지 않았다. 입사시험 당시 오른손이 의수임을 안 면접위원들은 면접을 중단한 채 “집에 가서 부모님 모시고 편하게 살라.”고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던 그는 회사로 되돌아가 면접위원들에게 항의한 끝에 입사에 성공한다. 조 부사장은 책 서문에서 “20년 넘게 마케팅을 해오면서 마케팅이 새로운 어떤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자체가 마케팅이고 마케팅이 또한 우리 삶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금천 ‘푸드마켓’ 문 열었다

    금천 ‘푸드마켓’ 문 열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금천구 시흥동에 산타가 나타났다. 금천구가 시흥동 863의47에 ‘푸드마켓’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금천 푸드마켓’의 이용대상자는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등 주민 700가구이다. 무료 지원 품목은 2㎏씩 포장된 쌀을 비롯해 잡곡류와 김치, 된장, 고추장 등 반찬과 이유식, 설탕, 통조림, 식용유 등 마치 산타할아버지의 보따리처럼 푸짐하다. 이 밖에 화장품, 화장지, 세제, 비누, 샴푸, 신발, 의류 등 생활용품도 마련했다. 대상 가구는 달마다 2만원(4가지 이하 품목)에 해당하는 식재료를 무려로 가져갈 수 있다. ●700여가구 대상… 月 2만원 한도 부족하지만 가난한 이들에겐 장바구니를 채울 요긴한 물품들이다. 푸드마켓이 문을 열기 전까지 이들 저소득층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들은 음식을 타러 도봉구 창동에 있는 광역 푸드마켓까지 다녀야 했다. 지하철만 왕복 꼬박 2시간이 넘는 길이다. 금천푸드마켓은 생산업체나 단체, 개인들로부터 기탁 받은 식료품을 일반 가게처럼 진열해 놓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나눔의 장소. 푸드마켓은 기탁받은 식품을 일률적으로 배분하던 ‘푸드뱅크’에 비해 수급자의 선택권이 넓고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골라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민들에게 환영 받고있다. 특히 음식을 일괄적으로 배분하는 푸드뱅크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제공받거나 일시에 물량이 몰리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때문에 최근 푸드마켓은 푸드뱅크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역업체 9곳 후원 약속 82.7㎡ 규모의 매장에는 식료품 보관을 위한 냉장·냉동 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 마켓운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 5일 동안(월∼금요일)상설 운영한다. 중요한 것은 ‘사랑의 곳간’이 비지 않게 하는 일. 지원 물품은 모두 지역 주민과 단체 및 기업체 등 15개 업체에서 후원했고 특히 홈에버와 태영육가공 등 9개 지역업체에선 정기 후원도 약속했다. 주민생활지원과 윤정희(39)주임은 “개장 점부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약속 한 것이 다행”이라면서 “하지만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후원금 등 개인 기탁자가 늘어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수 구청장도 “물품을 제공할 안정적인 기탁자를 확보하는 것이 푸드마켓 성패의 관건”이라면서 “수혜자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물품 기탁자 발굴과 더불어 기탁자와 수혜자의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생활의 지혜] 머리빗 헤어브러시 세척

    [생활의 지혜] 머리빗 헤어브러시 세척

    물에 샴푸를 풀어 거품을 일으킨 다음 그곳에 머리빗이나 헤어브러시를 담가 두었다가 물로 헹군다.
  • [쇼핑플러스]

    ●애경은 드럼 전용 세탁 세제 퍼펙트 드럼을 출시했다. 이중(二重) 분해효소, 저온 표백, 듀얼거품조절 등으로 급속코스에서도 헹굼이 빠르고 깨끗하다는 설명이다.2.3㎏(플라스틱 용기)은 1만 3000원,2.5㎏(종이 용기)은 1만 2500원,2.8㎏(종이 용기)은 1만 4000원이다. ●농심은 볶음우동인 생생 야끼우동을 선보였다. 달콤한 데리야키 소스가 탱탱한 면과 어우러져 쫄깃하고 감칠맛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251g에 1600원. ●한국인삼공사는 건강기능식품인 칼슘밸런스 V365를 출시했다.6년근 홍삼에 유청·어골·해조 등 칼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새송이버섯, 오가피 혼합추출분말 등이 들어 있다.1세트(120정×3병) 가격은 10만원이다. ●LG생활건강은 라끄베르 콜라겐 필러 크림과 에센스를 내놓았다.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에 의해 만들어지는 마린 콜라겐이 주요 성분이란 설명이다. 라끄베르 콜라겐 필러 세럼은 45㎖에 4만원, 크림은 50㎖에 4만 5000원이다. ●유한킴벌리는 아기들을 겨냥해 그린핑거 촉촉한 자연보습을 선보였다. 식물성 3중 고보습 성분이 들어 있어 겨울철 아기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스, 로션, 크림, 샴푸, 포밍워시 등 5종으로 나온다. 바스는 220㎖ 1만원, 로션은 220㎖ 1만 3500원대. ●기린은 스무 살을 맞은 장수과자 쌀로별의 패키지를 새롭게 했다. 쌀로별의 탄생과 같이해 온 네모난 전통마크를 단순하고 고급스럽게 변형한 게 특징이다.
  • 세계 최초 개 전용 ‘오드트왈렛 향수’ 출시

    세계 최초 개 전용 ‘오드트왈렛 향수’ 출시

    센스있는 개들을 위한 ‘머스트해브’(must-have) 아이템은? 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21일 “개들을 위한 전용 향수가 출시돼 애완견 주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런던의 동물용품 전문회사 ‘멍고 & 마우드’(Mungo & Maud)는 최근 ‘프티 아만다’(Petite Amande)라는 개 전용 향수를 개발해 출시했다. ‘프티 아만다’는 세계 최초로 개들을 위해 개발된 오드트왈렛(Eau de Toilette·향의 농도가 오드퍼퓸보다 높고 오드콜로뉴 보다 낮은 향수) 형태의 향수로 유명 제조사인 린 해리스(Lyn Harris)가 제작됐다. 멍고 & 마우드 관계자 니콜라 새처(Nicola Sacher)는 “‘프티 아만다’는 사람들이 쓰는 향수의 주 재료인 블랙커런트(blackcurrant·까막까치밥나무), 튀니지산 네롤리(neroli·꽃 이름) 향 등이 첨가되어 있는 개 전용 ‘진짜’ 향수”라며 “흔히 향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냄새 탈취제와는 차원이 틀리다.”고 설명했다. 또 “‘프티 아만다’의 향은 개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매우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같은 향의 샴푸도 함께 출시했으며 가격은 향수 50ml에 38파운드(한화 약 7만 3000원), 샴푸 300ml에 15.95파운드(약 3만원)로 비싸다. 사진=Mungo & Maud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혜열의 퀼트가 있는 풍경] 모자도 꿈을 꾼다

    [최혜열의 퀼트가 있는 풍경] 모자도 꿈을 꾼다

    모자처럼 많은 종류가 있을까 싶다. 세계 각국 마다 그 나라의 모자가, 그것도 춘하추동 용으로 다 있으니 그 종류만 들어도 책이 한 권 일 것이다. 그러나 모자의 사전적인 은 간단한다.‘추위나 더위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거나 장식적 또는 사회적 지위의 상징으로서 머리에 쓰는 것의 총칭’을 모자라 한다. 세계의 대표적인 모자를 몇 개만 살펴보자.‘베레모’는 프랑스 남쪽에서 남성을 위해 만든 모자다.‘볼러’는 영국의 비즈니스맨들의 정장차림에 쓰는 모자다. 볼러와 비슷한 미국인들의 모자는 ‘더비’다. 미국해군이 쓰는 모자는 ‘세일러 햇’이고 카우보이들이 햇볕에 얼굴을 가리기 위해 쓰는 모자는 ‘카우보이 햇’이다. 여성들의 모자도 종류가 많다.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어 뒤에서부터 머리 전체를 감싸고 주로 턱밑에서 끈으로 매며 모자 가장자리를 러플로 장식하는 ‘보닛’이 있다. ‘줄리엣 캡’이란 모자도 있는데, 셰익스피어의 명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이 쓴 모자다. 크라운이 납작하고 브림이 없으며 정수리에 얹어 쓰는 작은 모자이다. 브림이 넓으나 크라운이 낮은 작은 여성용 모자인 ‘픽처’가 있고, 브림이 없는 고전적인둥근 여성용 모자로서 아무런 장식도 달지 않는 ‘필박스’도 있다. 그러나 모자에서 남성, 여성의 구분이 사라진 지는 오래다. 이른바 ‘모노섹스monosex’가 모자에서도 유행이다. 그 중의 하나가 ‘카스케트casquette’라는 모자다. 카스케트는 앞창이 붙은 모자의 통칭인데, 중국 인민군 스타일로 일명 모택동 모자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도리구찌 모자라고 부른다. 카스케트는 캐쥬얼이나 혹은 빈티지와로 믹스매체가 잘되는 개성있는 아이템이다. 뒤쪽으로 당겨쓰거나, 한쪽 옆으로 살짝 기울여 쓰면 한 층 더 멋스러움을 즐길 수 있다. 9월은 오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달이다. 여름을 이기며 기다리는 사람에게 9월이 온다. 9월이 오길 기다리며 퀼트 모자를 만들어 보자. 펠트나, 가죽 등으로 만든 크라운이 높은 모자는 반드시 모작박스에 넣어서 보관하고, 여행할 때도 반드시 핸드 캐리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퀼트모자는 부드러운 원단의 성격대로 머리에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적당한 크기로 접어서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어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자는 기능성과 실용성 장식성을 겸비한 패션소품으로 모자를 쓸 때 머리장식을 하지 않아도 되며 샴푸 못하고 급하게 외출하거나 혹은 얼굴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도 여러 용도로 쓰인다. 또한 여름에는 챙(브림)이 넓은 모자를 써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사실 챙넓은 모자는 얼굴을 작아보이게도 하며 겨울에는 귀마개를 달아 보온성을 높일 수도 있다. 멋스러운 모자는 패션의 완성이며 평범했던 차림이 모자 하나로 단번에 스타일리쉬해진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발휘하는데도 모자만한 아이템은 없다. 특히 요즘 계절이 상관없이 다양한 소재나 스타일로 어떤 차림에도 어울리는 자신의 모자를 가져보자. 내츄럴한 칼라의 카스케트를 만들면 올 가을이 기다려지지 않을까. 9월에 개학하는 딸아이를 위해 만든 비밀스레 선물을 만들어 보자. 그 모습만 상상해도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만드는 법] 준비물 : 모자감 본체와 안감 60x 55cm, 배색감 45x30cm, 접착솜(얇은 것) 55x55cm, 수실 25번사, 각종 단추 (1) 본체감과 배색감에 각 3개씩 6장 재단. 모자챙은 1장씩. 접착솜과 안감은 통째로 1장 재단.(사진①) (2) 6장을 2장씩 배색하여 바느질하고 3세트 만든다. 시접은 한 방향으로 넘긴다.(사진②) (3) (2)를 이어 바느질하여 본체를 만든다. (4) 통째로 재단한 안감과 접착솜을 포개놓고 다림질하여 붙인 다음 다트분을 바느질해서 (3)처럼 붙인다.(사진③) (5) 접착솜 시접분을 떼어서 잘라낸다.(사진④) (6) 모차창도 접착솜을 다림질해서 붙이고 안감을 포개놓고 가장자리를 바느질 후 뒤집는다.(사진⑤) (7) 시접을 손으로 잘 만져서 다림질한다. (8) (3)과 (4)를 포개놓고 그 사이에 (7)을 넣어서 핀 고정 후 가장자리를 바느질 후 뒤집는다. (9) 시접을 손으로 잘 꺾어서 다림질한다. (10) 25번사 수실 2겹으로 가장자리 따라 퀼팅한다.(사진⑥) (11) 안쪽으로 단추를 달아 포인트를 준다. 글 최혜열 퀼트작가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쇼핑플러스]

    ●CJ뉴트라는 단백질 음료 빌더스(Builders)를 출시했다. 운동 후 근육 피로를 최소화해 근력을 강화하고 체중 조절에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 캔은 237㎖에 155㎉.2500원.●애경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에서 헤어관리 제품 2종이 나왔다. 동백에센스(115㎖,1만 3400원)와 헤어마스크(300㎖,1만 3400원)로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미국의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이 서울랜드 외식사업 관계사인 아이리스컴퍼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최근 강남역 서초초등학교앞에 1호점을 오픈했다. 주메뉴는 1.5인용(13인치) 크기의 프리미엄급 피자로 토핑과 소스 가지수만 해도 200여가지다.(02)509-6182.●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망고코코(275㎖,1800원)를 출시했다. 델몬트 망고주스를 프리미엄급으로 리뉴얼한 제품으로 망고퓨레 30%에 코코넛젤리 5%가 들어있다.●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코튼 소프트를 출시했다. 기존 제품보다 도톰한 느낌이 난다. 부드럽고 흡수력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주장이다.24개 들이가 1만 3000∼1만 4500원.●청정원은 유자폰즈 소스(225g,3850원)를 출시했다. 국산 유자와 양조간장, 식초로 만들어 요리의 맛을 높여준다. 별도 양념 없이 요리를 바로 찍어 먹을 수 있다.●오뚜기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당면으로 만든 컵누들 갈비탕(37g,1100원)과 컵누들 완탕(34g, 1100원)을 출시했다.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 기름에 튀기지 않은 100% 전분 면 제품이다.
  • [단독]유명 트로트가수 ‘명품사기’ 수사

    최근 연예인들이 자신의 인지도를 활용해 사업활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한 유명 연예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쇼핑몰이 일반 제품을 ‘명품’으로 속여 판매해 거액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주부 임모·배모씨는 지난 8월 “유명 트로트 가수 A씨가 모 쇼핑몰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자신들에게 일반제품을 명품으로 속여 3억 2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기 판매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임씨 등은 고소장에서 “A씨가 연예인 초청공연을 내세워 자신의 업체 사무실에 40대 이상 주부들을 불러 모은 뒤 오락, 안마 등을 제공하고 비누, 냄비, 반지 등 일반 중소기업 제품을 ‘명품’으로 속여 수십배의 폭리를 취하는 이른바 ‘떴다방’을 수년 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임씨는 “A씨가 떴다방 공연으로 주부들의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든 뒤 ‘유명가수인 나를 믿고 제품을 구입하라.’며 비누, 샴푸, 냄비 등 생필품 등을 한 사람당 수십∼수백만원어치를 판매했다.”면서 “구매금액이 가장 많은 주부들에게 자동차·해외여행 등을 제공해 구매경쟁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어 “주부 한 사람당 최소 1000만∼2000만원 정도씩 구입한 만큼 총 피해금액은 수십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가 운영하던 업체는 지난 7월 한 지상파 TV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 방영되기도 했으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이 업체 사무실은 몇 달 전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가수 A씨는 “주부들에게 물건 구입을 강요한 적이 없으며 임씨가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임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가수가 된 서른셋 여의사의 일상

    33살 독신 치과 의사 손현아씨. 언뜻 보기에 평범한 그녀는 조금은 ‘특별한 여자’다. 채식을 사랑하고 바쁜 의사 생활 와중에도 음반을 냈다. EBS ‘다큐 여자’는 24일 오후 7시45분 이 여자의 특별한 삶을 들여다보는 ‘서른 셋, 나의 길을 가련다’를 방송한다. 여기서 프로그램은 어쩌면 남보다 늦었을 나이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현아씨의 씩씩한 일상을 따라가 본다. 자연을 사랑하는 현아씨는 2000년부터 채식을 시작했다. 또 그녀는 평소에 샴푸나 비누, 스킨, 로션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새롭게 도전한 자전거 타기에 올해 드디어 성공했다. 신나게 페달을 밟는 그녀의 어깨에는 흡사 ‘환경천사’의 맑은 날개가 달린 듯하다. 그리고 올가을, 그녀는 정식음반을 낸 가수가 됐다. 평소 작은 무대에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자작곡을 부르는 것만도 행복하기 그지없는 일이었지만, 자신의 노래만으로 알차게 꾸민 한장의 물건은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왔다. 카메라는 그녀의 장보기에도 따라나선다. 주말 오후,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오는 현아씨의 특별한 쇼핑날. 그곳은 특별하게도 재활용 장터다.1000원,2000원짜리 옷들이 대부분이지만, 현아씨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그녀가 음반을 내고 가진 첫 공식 무대였다.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차원에서 열린 행사였기에 더욱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는 그녀. 무대 아래에서 긴장으로 굳어 있던 얼굴은 무대 위로 오르자마자 빛이 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맑은물 밝은세상] (14) 스위스 호반도시에서 배운다

    [맑은물 밝은세상] (14) 스위스 호반도시에서 배운다

    호수의 나라 스위스. 연중 관광객이 북적대는 곳이면 도시, 시골을 가리지 않고 아름다운 호수가 펼쳐져 있다. 국제기구가 몰려 있는 제네바와 로잔은 레만호를 끼고 발달했고, 세계적인 관광도시 루체른, 인터라켄 역시 호수와 알프스산이 자원이다.120여 개에 이르는 호수를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면서도 환경을 지키는 스위스의 물 사랑·호수 사랑 현장을 돌아봤다. ●그림 같은 호수… 세계적인 관광 자산 스위스에서 가장 큰 호수 레만호. 호수 주변 어디나 관광객이 몰려 있고 주민들이 찾는 레저·휴식공간이다. 알프스산과 유라산에서 시작해 길이 72㎞, 면적 582㎢, 가장 넓은 곳의 너비는 14㎞에 이를 정도로 크다. 평화의 도시 제네바와 스포츠 외교 도시 로잔. 레만호를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친환경 호반의 도시다. 제네바에는 세계무역기구, 국제노동기구 등 굵직한 국제기구 24개가 호수 주변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관광객들이 감탄하는 것은 호수 규모가 아니다. 독일에서 온 관광객 슈베르트는 “주어진 자연을 적극 개발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었다는데 입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4개의 주(州)를 경계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피어발트슈테르호(일명 루체른호)로 둘러싸인 루체른 역시 세계적인 관광명소다.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이 주변 아름다운 경치를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호수에 떠있는 유람선에도 관광객이 가득하다. 도심을 벗어나면 그림 같은 단독주택과 목장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툰호와 브리엔츠호를 끼고 있는 인터라켄(호수 사이라는 뜻). 작은 도시지만 피서지·등산기지로 늘 관광객이 붐빈다.‘유럽의 정상’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등산전차를 타는 곳으로 유명하다. ●호수 자체를 친수공간으로 개발 제네바와 루체른, 인터라켄에는 대형 호텔·사무실·음식점이 들어섰다. 호숫가 잔디밭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고,140m에 이르는 산책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길이 따로 있고 여름에는 ‘호수욕장’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 캠핑장, 심지어 골프장까지 호숫가에 붙어 있다. 목장도 호수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을 정도다. 호수에는 백조가 노닐고 요트와 유람선이 떠있어 운치를 더한다. 도심을 벗어나면 호숫가에 들어선 단독주택과 별장들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산과 호숫가를 끼고 놓인 철길과 도로 사이사이에 들어선 축구장·요트장·잔디밭을 베개 삼아 낮잠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관광객과 시민들을 불러 모은다. 배를 정박하는 시설도 단순 콘크리트 시설이 아니라 자연과 어울리게 처리했다. 특별한 곳을 빼고는 호수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갈대들이 무성하게 자라도록 해 자연정화 기능을 높였다. 호수 어디를 가나 출입을 막거나 제한하는 경고를 찾아볼 수 없고 환경친화적인 친수공간(親水空間)을 만든 것이 우리와 사뭇 다르다. ●엄격한 오염감시·생활폐수 호수 유입 방지 1950년대에는 호수가 썩을 정도로 오염돼 죽은 호수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호수 주변에 폐수처리장을 설치하고, 개발에 앞서 호수를 지키기 위한 주민과 정부의 빈틈없는 노력과 감시로 과거의 아름다운 호수로 되살렸다. 호숫가에 들어선 시설물이나 개발 밀도만 보면 언뜻 우리나라와 같은 마구잡이 개발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하지만 건물은 호수와 100m정도 떨어졌다. 니용에 있는 레만호 박물관 카린 베톨라는 “마구잡이 개발을 막고 오염물질이 호수로 유입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초원이 있다고 무조건 가축을 기를 수도 없다. 가축 분뇨의 과잉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농가별 가축 사육 쿼터제를 실시하고 있다. 호수 주변에서는 ha당 소 3마리 이상을 키울 수 없도록 규제한다. 자연정화 능력 범위에서 가축을 기르라는 것이다. 분뇨는 썩힌 뒤 분사 처리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질소 인산과 같은 화학비료 사용도 엄격히 제한된다. 시설물에서도 오염물질을 버릴 수 없다. 루체른 호수에서 세바드 수영장을 운영하는 코날드 로만 사장은 “신규 허가가 엄격히 제한돼 말뚝 하나 함부로 박을 수 없다.”며 “수영장에서는 샴푸나 비누를 전혀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방적인 개발 규제에서 벗어나 개발이 허용된 땅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다만 사전에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이를 제대로 운영하도록 주민과 정부가 철저히 감시하는 것이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비결이다. 글 사진 제네바(스위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개발 허용하되 오염 철저 감시” “오염된 물을 한 방울도 그냥 호수로 내보내지 않습니다.” 루체른호와 경계를 이루는 4개 주(州)가운데 하나인 슈비츠주 큐스낙흐트 환경책임자인 루츠 미카엘은 “호숫가에 도시가 형성됐는데도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스위스 전체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용수를 모두 하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을 거친 뒤 흘려보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카엘은 “호숫가라도 대지는 개발제한을 받지 않는다.”며 “그러나 수재를 입을 우려가 있거나 상하수도 연결이 안되면 절대 개발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만약 생활폐수나 가축 분뇨를 처리하지 않고 호수나 강으로 흘려 보냈다가는 엄청난 벌금을 물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물을 지으려면 규모와 높이 등 건물개요와 환경 오염 우려 여부를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한달 이상 현장에 공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이의를 다는 주민이 있으면 개발이 반려된다. 한마디로 개발을 가능한 허용하되 환경오염 발생을 눈감 아주거나 무르게 적용하지 않는 등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변이 산악지역이라 주민들이 마시는 상수도는 기본적으로 지하수이지만 30%는 호수에서 끌어온 물을 섞어 공급한다. 미커엘은 “호수는 4개 주에 걸쳐 있는데 각자 맡은 수계를 책임지고 관리하며 지자체간 물 분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시화호를 ‘한국의 레만호’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 시화호가 환경파괴의 오명에서 벗어나 ‘레만호’를 꿈꾸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 레만호도 거슬러 올라가면 시화호처럼 오염으로 인해 갈등과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체계적인 개발과 주민의 호수 사랑으로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변했다. 시화호 개발 방향은 관광·레저도시, 생태·수상도시다. 호숫가를 주민들과 관광객이 찾는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동시에 도시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멀티 테크노밸리도 조성한다. 가장 큰 사업은 송산 그린시티. 화성시 송산면 시화호 남쪽 간석지 57㎢에 15만 인구를 수용하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도시는 머린 리조트, 자동차·문화, 골프장, 사이언스 파크, 주거 등 5개 테마로 개발된다. 도시 구상 단계부터 도시계획전문가를 참여시켜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도시에 호수 물을 끌어들여 물길(인공 운하)을 만들어 주민 운송 및 관광명소로 키울 계획이다. 자연보전구역은 철저히 보존한다.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완벽한 조치를 마련 중이다. 대규모 철새 서식지와 육상 동물이 사는 곳과 도시를 녹지축으로 연결, 생태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습지로 들어오는 오염원을 막는 동시에 훼손된 습지를 자연 상태에 가깝게 복원해 자연 정화 기능을 높일 계획이다.31만 여평의 생태공원을 조성, 자연학습장과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습지공원 조성에는 국내외 환경 및 조경 설계 전문가들이 매달리고 있다.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시화방조제, 환경문화관에 이르는 28㎞를 종합 휴양지 및 레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도 수영·요트대회를 열고 있으며 주말이면 12㎞에 이르는 시화방조제를 따라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고 여가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시화호 북쪽에는 첨단복합산업단지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를 조성키로 하고 최근 착공식을 가졌다. 이곳에는 벤처시설뿐 아니라 금융·비즈니스시설, 호텔, 문화거리 등이 들어서 해양 문화와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시화방조제에서는 조력발전소 건립 공사가 한창이다. 방조제 남쪽 배수갑문에 바다와 호수의 수위차를 이용, 청정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바닷물을 호수로 끌어들여 호수 물을 바다 물 수준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발전소가 건립되면 하루 바닷물 유통량이 호수 전체 저수 용량의 50%에 해당하는 1억 6000만t으로 지금보다 3배 이상 늘어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낙엽 따라 머리카락도 우수수…毛心을 잡아라

    낙엽 따라 머리카락도 우수수…毛心을 잡아라

    탈모의 계절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관련 업계가 비장의 탈모 제품을 내놓고 모심(毛心)잡기에 여념이 없다. 불과 몇년 사이에 두피 건강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덩달아 탈모 예방을 목적으로 한 두피 클리닉도 성행하고 있다. ●남성형 탈모 비듬으로부터 시작 남성 탈모는 유전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지만 요즘에는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이 탈모를 재촉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두피 건강을 강조하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미국 코스메틱 브랜드 EI솔루션즈는 최근 샴푸(250㎖,5만원), 컨디셔너(250㎖,3만 5000원), 토너(130㎖,8만원), 트리트먼트(15㎖ 4개들이 9만원), 트리트먼트 팩(150㎖,4만원) 등 5종으로 구성된 인텐시브 뉴트리젼 헤어 라인을 출시했다. 모발과 두피의 분비물을 제거해 주어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 준다는 설명이다. CJ라이온도 남성을 위한 ‘모발력 후레쉬 토탈케어 샴푸’(550㎖,1만 4500원)를 내놓았다.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PDG(펜타데칸산글리세리드)와 두피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산약추출물이 들어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기 시작할 때 쓰면 좋다고 덧붙였다. 기존 제품으로는 한방 재료를 사용해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댕기머리 골드(남녀공용·500㎖,2만 3800원), 식물성분과 비타민이 함유된 모신+3(샴푸 300㎖,4만 1000원. 토닉 120㎖,12만 1000원), 코엔자임 Q10이 들어 있는 모라클 라이브헤어샴푸(300㎖,2만 3000원), 피부와 동일한 산도(PH5∼5.5)여서 피부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는다고 회사측에서 강조하는 보노겐(180㎖,3만원), 소염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드림모 샴푸(320㎖,3만원) 등이 있다. ●여성 탈모는 정수리서부터 진행 여성 탈모는 임신과 출산, 혈액 순환 장애,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탈모 진행도 대부분 머리 윗부분인 정수리에서 시작돼 조금만 진행되더라도 미관상 좋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탈모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의약부외품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제품들도 적지 않다.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전용 브랜드인 자양모림은 백자인, 멘톨 등이 들어 있어 두피 환경을 개선해 탈모를 방지할 수 있는 로션과 에센스를 판매한다. 올리치 헤어로션은 150㎖에 5만원, 에센스 타입의 모림 바이탈리치 헤어액은 150㎖에 3만 5000원이다. 샴푸는 500㎖에 2만 5000원. 나드리에서도 최근 클렌져 액(240㎖,5만원), 에센셜 토닉(50㎖,2만 8000원), 스칼프 마스크(180㎖,2만 2000원) 등 탈모 방지 3종 세트를 출시했다. 두피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탈모를 예방하는 미용 샴푸 제품도 많다. 고가 제품이 대부분이다. 가늘고 약한 모발을 겨냥한 레드켄의 비바젠(300㎖,2만 6000원), 민트 성분이 들어 있어 청정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는 오리진스의 클리어헤드 민트 샴푸(250㎖,1만 5000원), 세포재생을 촉진하는 식물성 펩타이드가 함유된 르네휘테르의 포티샤 샴푸(150㎖,3만원), 세정효과로 비듬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아베다의 로즈메리 민트샴푸(250㎖,1만 7000원), 두피 진정을 위한 카모마일 성분이 들어있는 라우쉬의 카모마일 샴푸(200㎖,2만 7000원),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이 들어 있는 시슬리의 샹뿌잉 휘또-아로마띠크(200㎖,7만원) 등이 있다. ●화장품 업체, 두피 클리닉 시장 진출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피부 관리 전문점에 이어 두피 관리 전문점(일명 헤드 스파)도 속속 열고 있다. 두피 각질 관리와 혈액 순환을 도와 두피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일종의 두피 클리닉이다. 업계 관계자는 “탈모가 진행된 다음에 병원을 찾기보다는 예방 차원에서 이용해볼 만하다.”고 권했다. 나드리 화장품은 최근 두피 관리 전문점 1호인 헤드스파 시크리티스를 서울 동작구에 냈다. 헤드스파 시크리티스의 김묘영 브랜드 매니저는 “개인별 맞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간 또한 개인별로 분리돼 있어 남들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은 두피와 탈모에 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종전의 탈모관리 전문점과 달리 실속있는 가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고 말했다. 예컨대 기본적인 각질 관리 서비스는 1만원이다. 두피 마스크와 수분 및 산소를 공급 해주는 마사지 케어를 추가하면 3만원 정도가 더 들어간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의 디 아모레 스파,LG생활건강의 후 스파펠리스 등에서도 두피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새상품] 올리브 추출물 함유 ‘수딩내추럴 샴푸’

    [새상품] 올리브 추출물 함유 ‘수딩내추럴 샴푸’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인 존슨즈베이비는 수딩내추럴 너리싱샴푸를 출시했다. 올리브 잎 추출물과 비타민E,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250㎖ 1만 2350원,500㎖ 1만 9900원.
  • 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 17일부터 코엑스서

    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 17일부터 코엑스서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가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2004년 부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네번째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전국 87개 기관·지방자치단체·기업 등이 성공사례로 뽑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주요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경북 문경… 웰빙 오미자로 세계 공략 경북 문경시는 특산품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히트상품의 가능성을 엿본 대표사례로 꼽힌다. 일교차가 크고 준고냉 지역에 위치한 특성상, 국내 오미자 최대 생산지이다. 오미자 재배 면적이 전국의 거의 절반(45%)이다. 문경시는 한약재로만 여겨지던 오미자의 이미지를 깨고 혈액 순환, 뇌졸중, 해독 등에 좋은 웰빙 식품으로서의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켰다. 오미자 순대, 오미자 쌀, 오미자 와인 등 각종 먹거리는 물론 샴푸, 린스, 마사지팩, 로션, 스킨 등으로까지 응용범위를 넓혔다.‘레디엠’이라는 공동 브랜드도 도입했다. 레드(red)는 오미자의 붉은 색깔, 엠(M)은 문경의 영문 머리글자에서 따왔다.‘웰빙 오미자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 문경(ready M)’이라는 뜻도 포함돼 있다. 덕분에 오미자 가공산업 매출이 130억원이나 늘었다. 미국과 50억원어치의 수출 계약을 올리는 성과도 올렸다.2009년에는 200억원으로 수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 수교 120주년 행사에 오미자차를 시식음료로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미자가 돈벌이가 되면서 농가 수도 크게(262가구) 늘었다. 고용은 646명 늘었다. ●브랜드 붙였을 뿐인데… 전북 고산 ‘고산향’ 히트 전북 완주군 고산 지역은 복분자, 곶감, 딸기 등 이런저런 특산품이 많다. 하지만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이다 보니 이렇다 할 히트상품이 없다는 데 지역의 고민이 있었다. 그렇다고 6개 면(面)마다 특산품이 각기 달라 어느 한 곳더러 포기하라고 하기도 어려웠다. 전북대 고산지역혁신(RIS)사업단이 궁리 끝에 찾아낸 해답은 바로 ‘브랜드’였다. 상품을 하나로 통일할 수는 없는 만큼 하나의 통합 브랜드를 만들어 모든 상품에 적용하자는 아이디어였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스타 브랜드 ‘고산향’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브랜드 도입 후 고산농협은 연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 어우리복분자는 다섯배 가까이(381%) 늘었고, 곶감연합작목반은 183%, 딸기연합작목반은 166% 매출이 늘었다. 정체 상태이던 지역 경제가 다시 꿈틀, 고용이 175명 늘었다. 총매출 증가액은 지난 4월 기준 186억원이다. 사업단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데이(day) 마케팅 등 문화관광 사업으로도 확대시켰다.‘곶감 데이’(1월14일)를 선포하고 ‘전국 고산향 요리왕 선발대회’ 등을 열었다.‘고산향 어린이 체험캠프’도 마련했다. 조용하던 산골 마을에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3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올렸다. 가시 없는 복분자 ‘블랙베리’ 가공에 성공해 블랙베리 와인도 내놓았다. 블랙베리로만 21억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한다. ●충남, 자동차부품 밸리로 글로벌 투자 유치 충남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벨트화에 성공한 예다. 천안시, 당진군, 아산시, 충남테크노파크 등 도내에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모여있는 데서 착안했다. 기술 개발, 인증 획득,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 평균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미국 델파이사로부터 80만달러어치(7억여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특별함으로 ‘Mr. 뷰티족’ 잡아라

    특별함으로 ‘Mr. 뷰티족’ 잡아라

    남자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업계도 남성들을 겨냥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외모에 관심을 갖는 남성이 늘어난 데다 본인 스스로 옷이나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향도 늘어나면서 남심(男心)을 잡기 위한 고가 프리미엄 제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60만원짜리 청바지… 기성복도 100만원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미국 유명 프리미엄진인 ‘로간’을 신세계 본점에 들여왔다.‘로간’은 기본 라인 가격만 50만∼60만원이다. 비싼 것은 200만원도 넘는 초고가 청바지도 있다. 미국내에서도 변호사, 의사, 증권계 종사자 등 고소득층이 주말에 정장 대신 입는 청바지로 알려진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제일모직의 남성 정장 브랜드 로가디스에서도 최근 프리미엄 기성복으로 스타일 수트의 꾸뛰르 라인을 내놓았다. 로가디스의 일반 기성복은 50만∼60만원이지만 이 제품은 기성복이지만 100만원대다. 이에 대해 제일모직측은 “최상의 소재로 만들고 까다로운 봉제 공정을 거쳐 입체감, 실루엣, 착용감이 뛰어나다.”면서 “맞춤 양복이 200만원인 점을 감안해 합리적인 30대 전문직 남성들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기술 30만원대 면도기도 속속 전기면도기 업체들이 이달 들어 고급 전기면도기 제품을 연속으로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전기면도기 시장도 남심을 유혹하고 있다. 독일명품 소형가전 브라운은 최근 일명 음파면도기로 불리는 브라운 프로소닉을 최근 출시했다. 가격은 34만원이나 된다. 브라운측은 “프로소닉의 경우 니어 모터를 채용해 기존보다 40% 이상 속도가 빨라져 분당 1만회 이상 진동해 깎기 힘든 부위의 수염까지 밀착 면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필립스전자도 최근 세계 최초로 면도날 헤드가 360도로 움직이는 아키텍 면도기를 출시했다. 가격은 30만원 후반대다. 세 잎 클로버 형태의 면도날 헤드가 굴곡이 많은 턱과 목선에 밀착해 완벽한 면도를 가능케 하는 3차원(3D) 입체형 면도기라고 한다. ●남성 화장품 음료도 프리미엄 시대 남성들의 탈모 고민을 겨냥한 탈모 외용액과 샴푸도 봇물이다. 대표적인 탈모치료는 약물요법과 주사요법, 모발이식 등이어서 요즘은 조금만 기미가 있어도 예방 차원에서 전용 제품을 사용하려는 구매층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벤슨코리아는 최근 모발의 재성장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베니텍스를 출시했다.5㎖짜리 앰플 10개들이 외용액이 48만원이다. 모낭내 세포 형성시 산소공급 및 세포분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우엉, 인삼, 마로니에 열매 등 100% 식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CJ라이온은 ‘모발력 컴피턴트’ 외용액과 샴푸를 내놓았다. 모발성장 촉진과 탈모방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펜타데칸산글리세리드’ 성분이 들어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외용액은 200㎖가 6만 7000원이다. 샴푸는 550㎖에 1만 3800원. 캔커피 브랜드에서도 젊은 남성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커피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기존 캔 커피중 가장 많이 팔리는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175㎖)는 500원이지만 올들어 나오는 제품은 1000원대다. 동서식품의 맥심 라떼디토(1000원,200㎖), 매일유업의 콰트라 바이 카페라떼(175㎖,1200만원),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275㎖,1500원) 등이 출시됐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한가위 선물] 애경 - ‘명화 디자인’ 생활용품 인기 만점

    [한가위 선물] 애경 - ‘명화 디자인’ 생활용품 인기 만점

    애경의 추석 상품은 명화(名)를 주제로 삼았다. 최근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으로 디자인한 보디용품 및 비누 신제품을 선보인 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다 생활용품은 서민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다. 총 50여종의 제품을 1만∼10만원대로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최근 장윤주, 혜박, 한혜진 등 세계적인 국내 패션 모델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은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샴푸·린스·앰풀 등을 비롯해 5년 연속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베스트명품상을 수상한 2080치약과 2080앵커리스칫솔, 블루칩 티트리 오일비누, 블루칩 아보카도 오일비누, 밀크&허니 우유비누, 포인트 오리엔탈 한(韓) 클렌징폼, 포인트 후레쉬 클리어 로션, 포인트 슈퍼 모이스춰 클렌징 폼 등이 올해 새로 포함됐다. 애경 종합 4호(3만 8000원선)는 실속 있는 추천상품으로 꼽힌다.▲케라시스 두피크리닉 밸런싱 샴푸·린스 200g 각 1개 ▲케라시스 바디클렌저 220g 1개 ▲2080 후레쉬업 아이스블루 치약 100g 1개 ▲2080 후레쉬업 쿨그린 치약 100g 1개 ▲2080 동의생금 치약 100g 3개 ▲케라시스 비누 100g 6개 등으로 이뤄졌다. 비교적 싼 스페셜 세트에도 명화를 적용해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다.12개의 비누를 합하면 마티스의 작품인 ‘보라색 코트를 입은 여인’(Women in a purple coat)이 된다. 가격은 2만 6300원. 2만∼7만원대의 화장품 선물 세트도 내놓았다. 프레시스 액티브 이스트 2종세트는 4만 8000원선,3종세트는 8만원선이다.
  • 말실수로 이미지 망친 할리우드 스타 누가 있나?

    말실수로 이미지 망친 할리우드 스타 누가 있나?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다. 말은 잘하기도 어렵지만 잘하더라도 침묵만 못한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모두 패배자”라는 망언을 해 구설에 올랐고 패리스 힐턴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임신부”라며 그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아길레라의 임신 사실을 누설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은 말조심하라는 경고로 ‘구시화문’(입은 화를 초래하는 문이오) ‘설시참신도’(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라는 글을 목패에 새겨 신하들에게 목에 걸고 궁중 출입을 하도록 엄명하기도 했다. 할리우드에도 이처럼 목패를 목에 걸어야 하는 스타들이 있다. 말실수 한번으로 큰 대가를 치룬 할리우드 스타들을 살펴봤다. ◇에미넴 “브리트니·머라이어와 잤다” 국내라면 상상도 못하는 망언이 할리우드에서는 종종 일어난다. ‘할리우드의 악동’ 에미넴은 라디오에 출연해 여성 스타와의 은밀한 성관계를 폭로해 논란을 빚었다. 에미넴은 지난 5월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Shade 45’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머라이어 캐리. 타라 레이드 등과 잠자리를 가졌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아무리 자유로운 할리우드지만 에미넴의 발언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어졌다. 결국 에미넴은 언론과 팬들의 집중적인 질타를 받고 “자신의 발언에 문제가 있었다”며 사과했다. ◇케빈 페더라인 “제시카 알바와 쓰리섬 하고 싶다”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결혼과 이혼으로 유명세를 탄 케빈 페더라인. 지난해 스피어스와 이혼한 그는 지난 4월 미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우 제시카 알바와 쓰리섬(threesome : 3명이 참여하는 집단 성관계)하고 싶다”는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게다가 “침대에서 전처인 샤 잭슨보다 스피어스가 더 낫다”며 자신의 예전 아내인 둘을 비교하기도 했다. 페더라인의 이같은 망언에 스피어스와 잭슨은 분노를 터트렸고. 팬들은 페더라인에게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붙여줬다. 입조심을 못한 페더라인은 결국 스피어스에게 두아이의 양육권을 넘겨줬다. ◇멜 깁슨 “모든 전쟁의 책임은 유태인들에게 있다” 할리우드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멜 깁슨은 한번의 말실수로 자신의 경력을 모두 날릴 뻔했다.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던 그는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에게 “모든 전쟁의 책임은 유태인들에게 있다”고 말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정신을 차린 멜 깁슨은 수차례 사과성명을 발표하며 용서를 구했지만 세계적인 비난여론에 휩싸이며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의 투자가 중단되는 등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맥라이언 “한국 샴푸의 이름이 엉망이다” 귀여운 여인의 대명사 맥라이언은 90년대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었다. 특히 그가 출연한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프렌치 키스’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맥라이언은 한국의 샴푸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맥라이언은 미국의 한 토크쇼에서 한국에서 광고에 출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동양의 한 나라(이름이 기억나지 않은)에서 광고를 찍었다”며 “선전한 샴푸의 영어 이름이 어법에 맞지 않는다”고 말해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결국 그의 이같은 발언에 많은 팬들이 등을 돌렸고 이후 맥라이언이 출연한 영화는 크게 흥행하지 못하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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