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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전문가’ 정샘물이 알려주는 올바른 브러시 세척법

    ‘뷰티전문가’ 정샘물이 알려주는 올바른 브러시 세척법

    ‘겟잇뷰티’에서는 뷰티전문가 정샘물로부터 브러시의 올바른 세척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에서는 4MC들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으로부터 브러시 사용 노하우를 배웠다. 이날 정샘물은 브러시 세척을 강조했다. 세척하지 않은 브러시는 지하철 손잡이보다 더 많은 세균이 존재한다는 사실. 정샘물은 클렌징 패드를 활용한 세척법을 공개했다. 그는 “패드에 브러시 클렌저를 도포한 후 브러시를 눕혀서 문질러주면 된다”면서 “모의 손상방지를 위해 눕혀서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전용 브러시 클렌저가 없다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정샘물은 “샴푸, 폼 클렌징, 클렌징 오일로 브러시를 세척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샘물의 노하우대로 브러시를 세척하던 이하늬는 “이렇게 세척해보니 우리가 얼마나 더러운 걸 쓰는지 알겠다”고 말했고, 세정은 시커먼 국물이 나오자 “저 이거 버릴래요”라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샘물은 “브러시를 헹굴 때는 물에 담근 후 잔여물이 제거될 때까지 헹궈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건에 감싸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고 브러시 세척 마무리 방법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샘물은 손상된 브러시 모를 살리는 방법도 공개했다. 정샘물에 따르면, 모가 휘어져 버리기 직전의 브러시는 팔팔 끓는 물에 브러시를 넣어 휘젓다가 빼기를 반복한다. 그 후 수건으로 감싸 닦아준 후 티슈를 접어 브러시를 감싼다. 마지막으로 브러시 모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무거운 물건을 올려준 채로 말리면 새 브러시처럼 모가 돌아온다.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남시 아토피 환경아카데미 운영

    성남시 아토피 환경아카데미 운영

    경기 성남시는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와 관련 친환경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기간에 분당구 야탑동 맹산 생태학습원에서 13회 과정의 ‘아토피 환경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의 아토피 환자나 가족 구성원 30명이 참여해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 이론·실습 교육을 받는다. 유기농 녹차 입욕수, 감귤과 녹차로 피부 진정 미스트 만들기,천연계면활성제로 보디클렌저 만들기, 어성초 성분의 한방 샴푸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 유용 미생물 추출수, 알로에 베라겔, 로즈힙 오일을 넣어 만드는 보습제와 유용 미생물 원액, 베이킹소다 등을 혼합한 천연세제 만들기도 교육한다. 미강, 우유, 요구르트를 혼합 발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호박 오일로 비누 만드는 방법도 알게 된다. 한편 알레르기 전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토피 발생 원인과 관리요령도 알려 준다. 아토피 질환 증빙서류를 19일부터 26일까지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동관 5층 환경정책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2015년 기준 아토피, 천식 등 성남지역 환경성 질환 환자 수는 전체 인구 97만1424명 16.6%인 16만1632명이다. 시는 아토피를 포함한 환경성 질환 치유 지원을 위해 ▲아토피 환아와 가족 600명이 참여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 ▲아토피 생활환경 길잡이 양성 ▲초등학생 아토피 예방관리 ▲충남 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 힐링센터 숙소 5개 동 확보·운영 등의 시책을 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홈쇼핑 지름신 부른 ‘가성비’

    홈쇼핑 지름신 부른 ‘가성비’

    상반기 4개 업체 히트상품올 상반기 홈쇼핑 시장에서는 집에서 직접 외모를 관리할 수 있는 셀프 미용제품과 ‘가성비’를 앞세운 패션 관련 제품이 두드러졌다.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기존에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에 쏠리던 미용·패션의 수요가 다른 유통 경로로 분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GS, 남성 홀린 탈모샴푸 TS 인기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샵 등 홈쇼핑 4개 업체는 12일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4일) 인기 상품 목록을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미용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GS샵의 올 상반기 인기 상품 1위를 기록한 상품은 프리미엄 탈모 샴푸인 ‘올뉴 티에스 샴푸’였다. 통상 여성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홈쇼핑 시장에서 남성 고객의 비중이 20%에 달했다. 2위를 차지한 화장품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올 상반기 123회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CJ, A.H.C 등 화장품 브랜드 강세 CJ오쇼핑에서도 미용상품의 강세가 이어졌다. 1위는 화장품 브랜드 AHC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주문 수량은 23%, 주문 금액은 25% 늘었다.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화장품 브랜드 ‘씨앤피 닥터레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한 주문량으로 7위를 기록했다. ●롯데, 이탈리아 실크 정장 폭풍 주문 한편 홈쇼핑 시장의 전통 강자인 패션 분야에서도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등에 업고 정장이나 실크 소재 등 상대적으로 고가품으로 여겨지던 품목들이 선전했다. 롯데홈쇼핑의 인기상품 1위는 단독 패션 브랜드인 ‘조르쥬 레쉬’가 차지했다. 이탈리아 수입의 고급 원단을 사용한 정장 재킷, 바지, 원피스를 한 세트로 구성한 세트 상품이 모두 26만 5000세트 판매되며 호응을 얻었다. CJ오쇼핑에서도 여성 정장이 활약했다. 3위에 오른 ‘에셀리아’의 ‘내추럴 여름 수트 4종’은 지난달 방송 40분 만에 1만 1000세트를 판매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8위를 차지한 ‘VW베라왕’의 ‘베라 수트 3종 세트’도 지난 3월 첫방송에서만 9000건에 가까운 주문이 쏟아졌다. ●현대, 패션 컬래버 특화상품 호응 현대홈쇼핑은 아예 유명 디자이너·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 패션 특화에 나섰다. 유명 디자이너 정구호씨와 손잡고 지난해 선보인 패션 브랜드 ‘제이바이’는 올해 상반기에만 35만 세트를 판매해 인기 상품 2위를 차지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급 의류나 전문 화장품 같은 품목도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생활 속 알데히드가 암 유발하는 과정 밝혀졌다(연구)

    생활 속 알데히드가 암 유발하는 과정 밝혀졌다(연구)

    샴푸와 향수 등 생활용품부터 전자담배 및 일반담배, 건물자재, 가구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다양한 제품에는 발암물질인 알데히드가 포함돼 있다. 학계는 알데히드 계열에 속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포름알데히드 등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이들 물질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밝혀내지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은 알데히드 계열의 화학제품이 우리 몸에 들어와 어떤 작용을 통해 암 유발 가능성을 높이는지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세포는 모두 DNA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런 DNA는 고유의 유전정보의 복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데 활용된다. 하지만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체내에 들어온 미세한 양의 알데히드 화학제품은 DNA를 파괴시키고, 파괴된 DNA는 새로운 단백질 형성에 기여하지 못하면서 건강한 세포의 재생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확인됐다. 예컨대 우리 몸에는 변이가 발생할 경우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BRCA2 유전자가 있다. 변이되지 않은 정상적인 BRCA2 유전자는 손상된 DNA를 회복시키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데, 만약 외부의 어떤 물질로 인해 DNA가 손상된 채 회복되지 않는다면 이것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회복 단백질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BRCA2 유전자가 복제돼 자녀에게 전달되면, 이것이 곧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돌연변이 유전자가 돼 암의 발병률을 높인다. 유전력이 없는 사람의 경우 알데히드가 체내에 들어오면, 손상된 DNA를 회복시키는 BRCA2 단백질의 양을 대폭 줄여 그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특히 도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은 알데히드 계열에 매우 자주 노출된다. 이번 연구는 인류의 일상에서 쉽게, 자주 노출되는 화학제품이 어떻게 우리 몸에서 암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지 입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의 최고 학술지 셀(Cel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샴푸 등 화학물질에 노출된 여아, 뇌 발달 악영향

    샴푸 등 화학물질에 노출된 여아, 뇌 발달 악영향

    어릴 때부터 샴푸나 장난감 속 특정 화학물질에 노출됐던 여자아이들은 갑상샘(갑상선) 호르몬이 낮아 두뇌의 정신적 발달에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이 만 3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phthalates) 류의 화학물질에 관한 노출과 갑상샘 기능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미 컬럼비아 아동환경건강센터(CCCEH)가 진행하고 있는 ‘어머니와 신생아 연구’(Mothers and Newborns Study)에 등록된 만 3세 아동 229명의 소변 표본을 채취해 프탈레이트 5종과 갑상샘 호르몬 2종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갑상선 호르몬인 ‘유리 티록신’(FT4·free thyroxine)의 수치가 더 낮은 여자아이들은 프탈레이트 4종의 농도가 더 높았다. 바꿔 말하면 이는 이런 프탈레이트에 더 많이 노출된 여아들은 갑상샘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서 갑상샘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었던 프탈레이트 4종은 모노-n-부틸 프탈레이트(MnBP·mono-n-butyl phthalate)와 모노 이소부틸 프탈레이트(MiBP·mono isobutyl phthalate), 모노벤질 프탈레이트(MBzP·monobenzyl phthalate), 그리고 모노에틸 프탈레이트(MEP·monoethyl phthalate)였다. 이번 연구에 교신저자로 참여한 팸 팩터-리트박 역학 교수는 “갑상샘은 아이의 두뇌 발달에서 중요한 제어장치 역할을 한다. 갑상샘 호르몬은 일정에 따라 조절되는데 그 시기가 맞지 않으면 나이 들면서 뇌에 영향이 갈 수 있다”면서 “우리가 이 연구에서 본 갑상샘 장애는 정상 범위 안에 있었지만,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일부 인지 문제를 설명할 수 있어, 현재 우리는 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례에서 알 수 있듯이 심지어 적은 양의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더라도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샴푸나 매니큐어, 또는 비닐 바닥재와 같이 프탈레이트가 들어있는 제품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같은 양의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남자아이들에게서는 갑상샘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프탈레이트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는 기존 연구에서도 밝혀진 특성 때문일 수 있다고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임신 중에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는 것은 태어난 유아의 지능지수(IQ)가 낮거나 천식이 생기고 또는 정신 및 운동 발달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poplase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발 건강 위한 안국 맥주효모 파우더, 비어필 스칼프 클리닉 샴푸와 함께 선봬

    모발 건강 위한 안국 맥주효모 파우더, 비어필 스칼프 클리닉 샴푸와 함께 선봬

    최근 매스컴을 통해 맥주효모가 머리숱 개선과 모발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발의 구성성분 중 대부분이 단백질인데, 맥주효모에 단백질과 비타민B군, 인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에 건강전문기업 안국건강은 독일산 맥주효모 파우더를 99.99% 함유한 ‘안국 맥주효모 파우더’를 출시했다. 안국 맥주효모 파우더는 독일 고품질 맥주효모 외에도 우리 신체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니코틴산아미드, 비타민B1, 판토텐산, 비오틴, 아연, 셀렌, L-시스틴 등 다양한 미량영양소까지 추가로 배합했다. 안국건강은 더불어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파코메리와의 콜라보로 비어필 비어필 스칼프 클리닉 샴푸를 개발하였다. 비어필 스칼프 클리닉 샴푸는 탈모방지 의약외품 기능성을 획득한 기존 스테디셀러 ‘스칼프샴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비오틴, 니코틴산아미드, 덱스판테놀, 피리티온아연액, 한방추출물(창포,감초,콩,가시오가피,인삼,녹차 등), 허브추출물 등이 들어있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두피를 진정시키며,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한다. 한편 오는 5월 26일 오후 6시 35분~7시 35분 사이 NS홈쇼핑에서도 비어필 스칼프 클리닉 샴푸의 특별 구성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니닥터헬스케어, 사막인삼·수소샘 제품 중국 수출계약 체결

    애니닥터헬스케어, 사막인삼·수소샘 제품 중국 수출계약 체결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애니닥터헬스케어가 개발한 사막인삼 제품과 수소샘 마스크팩이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지난 16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디첸그룹과 자사 제품에 대한 중국 내 소비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국과 한국에서 공동연구 및 생산을 통해 사막인삼 제품, 수소샘 제품을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기존에 양사가 개별적으로 중국 내 박람회에 참석했던 것을 통합해, 6월 상해 건강식품박람회와 9월 광저우 국제뷰티박람회부터는 공동으로 제품을 출품키로 했다. 특히 지난 4월 북경박람회 세미나를 통해 수소수 내 용존 수소가 활성산소를 선택적으로 결합해 배출하는 ‘수소샘의 미세먼지에 의한 진폐증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식 발표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수소샘 음료 2컨테이너 분량을 수출해 디첸그룹 계약사를 통해 중국 내에서 유통 판매키로 결정했다. 또한 수소샘 타이니 마스크팩의 중국 내 위생허가가 완료되면 마스크팩 제품 역시 본격 수출하여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가 함께 진행해 온 대형 프로젝트인 탈모방지 및 육모제 사막인삼모발력 제품의 삼푸과 건강식품 역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판매 및 홍보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연구개발이 완료된 사막시리즈(건강식품, 샴푸, 액상앰플, 스틱형 제품, 음료, 화장품류)를 순차적으로 수출하는 동시에, 현재 애니닥터헬스케어와 디첸그룹 측 북경대 교수가 공동연구를 진행 하고 있는 사막인삼 면역 및 인지능개선 관련 기능성 연구에 박차를 가해 1~2년 내 신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애니닥터헬스케어 이성표 대표이사는 “지난 8년간 연구개발한 사막인삼 제품과 수소샘 음료, 수소샘마스크팩은 국내에서는 경쟁상대가 없는 단독 상품으로, 홈쇼핑 론칭 준비 등을 통해 시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디첸그룹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중국 수출에서도 활로가 트이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올해는 탄탄한 기술노하우와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 선도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니닥터헬스케어의 수소샘 제품은 지난 4월 북경박람회에서의 미세먼지 관련 효과가 발표된 이후 국내 편의점, 드럭스토어, 현대백화점 등에서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6월 중순부터는 CU, GS25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수소샘마스크팩 역시 현재 신세계면세점에서 판매 중이며, 향후 신제품 출시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틀트립’ 김신영 신동, 타이완 미용실 접수 ‘어떤 헤어스타일?’

    ‘배틀트립’ 김신영 신동, 타이완 미용실 접수 ‘어떤 헤어스타일?’

    ‘배틀트립’ 김신영과 신동이 물방울 신 남매에 등극했다. KBS 2TV 원조 여행설계 예능 ‘배틀트립’의 13일 방송에서는 ‘친구와 함께 가는 여행지 대만 VS 홍콩’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연예계 대표 절친인 김신영과 신동이 타이완으로, 황보와 브아걸 제아가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 친구와의 유쾌한 여행 계획을 제대로 설계해 소개할 예정. 특히 오는 방송에서는 여행 테마를 ‘가도 대만 안가도 대만 후회할거면 가라 대만’으로 정한 김신영과 신동이 선두로 나서 타이완의 다양한 볼거리와 숨은 놀거리를 쏙쏙 찾아내 선보인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가운데 김신영과 신동이 물방울 신 남매로 등극했다고 해 이목을 끈다. 이날 김신영은 “차오루에게 추천 받은 타이완 마사지 문화가 있다”며 신동과 미용실로 향했다. 막상 마사지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당혹스러운 웃음을 터트렸다. 예고 없이 앉은 자리에서 샴푸 세례를 받게 된 것. 특히 두 사람은 다양한 거품 헤어를 보고 폭소를 참지 못하더니 상황극을 폭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신영과 신동이 깜찍한 거품 헤어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마치 어릴 적 목욕탕에서 했던 거품 장난을 치는 아이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두 사람은 동심의 세계에 빠진 듯 해맑은 미소가 폭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동의 치솟은 물방울 헤어는 염색된 머리와 합쳐져 모히칸 스타일을 떠오르게 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두 사람은 샴푸 마사지를 시작으로 타이완의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현지인만의 로컬 음식 체험 등 유쾌한 절친 여행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타이완 여행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13일(토)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시한부 판정에도 보낼 수 없었던 들레

    [김유민의 노견일기] 시한부 판정에도 보낼 수 없었던 들레

    마음 한켠으로 이제 괜찮다고 위로해보지만 아직도 많이 보고 싶은 내 강아지, 들레 이야기.우리 강아지 이름은 들레입니다. 민들레처럼 튼튼하게 자라라는 의미에서 지어준 이름이에요. 들레를 만나기 전에는 강아지를 무서워 했어요. 11년전 어느날, 교환학생을 마치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엄마가 강아지를 데려왔다고요. 강아지 싫다고 툴툴 대면서 귀가했는데 두 귀가 축 늘어진 귀여운 강아지가 오들오들 떨면서 거실에 앉아 있었어요. 아빠도 처음엔 털있는 짐승은 기르는게 아니라며 역정을 내셨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우리 들레, 너무 예뻤어요. 얼마 안가 가족 모두가 이 아이한테 마음을 뺏겨버렸습니다. 애기 때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졌거든요. 모든 옷에 강아지 털이 가득 붙어있었지만 그래도 마냥 예뻤어요. 시골 넓은 벌판에 데리고 가서 털을 빗기면 빠져나간 황금색 털들이 햇빛을 받아 더 반짝반짝 하며 흩날리던 풍경이 떠오릅니다. 들레는 우리 가족의 귀염둥이 막내였어요. 집에 가면 들레가 격하게 온몸을 흔들고 뛰어다니며 반겨주었고, 산책을 나가면 다리가 짧은 들레는 유난히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다녀서 뒤에서 보면 너무 웃겼어요. 들레와 함께 하는 시간만큼은 골치아픈 회사일도 잊어버리고 마냥 행복하기만 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2015년 8월, 10살이 되어버린 들레가 아프다는 말을 들었어요. 2년 전 수술했던 유선종양이 폐종양으로 전이됐다고 했고, 병원에서 참 많이 울었어요. 이 녀석은 자기가 아픈지도 모르고 병원으로 데리러 온 가족을 보고 행복해했어요. 폐종양은 완치가 어려워 1년, 아주 길어야 2년을 견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다른 데서는 3개월이라는 얘기도 했고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에 그때부터 저는 주말마다 2시간 반 거리의 부모님댁을 찾아서 들레랑 시간을 보냈습니다. 들레는 폐종양이 믿기지 않을만큼 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들레가 기침을 한다고요. 들레의 기침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곧잘 머리가 뽑혀져 나갈것처럼 심한 구역질도 하루에 10번 이상 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말라져 갔어요. 산책도 힘들어했습니다. 산책을 좋아하지만 체력이 많이 떨어졌기에 들레를 안고 산책을 나갔어요. 예전엔 5분도 안고 있기 힘들 정도로 꽤나 덩치가 나가던 녀석이었는데.. 30분을 안고 있어도 팔이 아프지가 않았어요. 하루종일 멈추지 않는 들레의 기침. 그래도 부모님은 반년 가까운 그 시간을 잘 참아주셨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 자지만 사랑하는 들레가 아픈 것이 잠을 못 자는 것보다 더 힘들다 하셨어요. 가끔 힘들어하는 들레를 보면서 지금 먹이는 비싼 약들이 그저 들레를 더 힘들게 하는 게 아니냐, 그냥 들레를 보내줘야 하지 않느냐 했지만 그 누구도 들레를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햇살 좋은 작년 가을 들레를 안고 산책을 나갔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강아지가 많이 아파보인다고 안락사를 시키라는 말을 했어요. 저는 버럭하며 어떻게 가족을 죽일 수 있느냐고 화를 냈는데.. 들레가 그 얘기를 들은 것일까요. 그날의 산책이 들레와의 마지막이었습니다. 들레는 가족들이 아무도 없을 때 떠났습니다. 그날 아침에도 밥을 잘 먹어서 엄마도 안심하고 일하러 나갔다가 왔다고 했는데… “들레야~” 하고 부르면 나오던 아이가 더 이상 일어나질 않고 누워 있었어요. 현관문을 열자마자 무릎을 꿇고 들레에게 천천히 다가갔어요. 들레는 차갑게 굳어져 있었어요. 이제 겨우 열한살인데… 우리 가족이 힘든 시절에 우리집을 찾아와서 십년을 우리집 막내로 살갑게 굴었던 녀석. 집에서 외롭게 혼자 보냈다는 생각에 가족들이 한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음날 늘 산책하던 그 길을 들레를 안고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제천에 있는 장례식장에서 힘겹게 들레를 보내줬어요. 힘겨운 간병의 시간들이 끝났다는 것이 후련하기도 해요. 들레 걱정 하지 않고 이곳저곳 다녀도 되기도 하고요. 주말엔 집에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서 그냥 쉴 수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 그래도 들레가 살아있는 게 제일 행복하겠죠. 아직도 집엔 들레의 흔적이 많습니다. 들레의 목줄, 샴푸, 옷, 장난감… 집에 갈때마다 너무 적적한데 여기에서 계속 지내야 하는 엄마는 어떨까요. 엄마의 아픔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묵직할거라는 걸, 엄마가 몰래 들레에게 쓴 편지들을 우연히 찾고선 알았습니다. 많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날 좋은 봄이 되니 들레 생각이 많이 납니다. 산책을 너무 좋아하던 녀석. 미세먼지가 많다지만 들레가 살아있었다면 공원에 가서 신나게 산책을 했겠죠. 들레는 이제 안 아프고 강아지 천국에서 뛰어 놀고 있을 거라고 믿어요. 우리가족에게 너무 소중한 막내였습니다. 모두가 들레를 아주 많이 사랑했어요. 강아지도 성격이 있잖아요. 들레는 차분하고 조용하고 주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강아지였어요. 누구도 들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강아지와 즐겁게 산책하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럽고 그래요. 들레 생각도 많이 나고요. 강아지가 나중에 아프고 늙어도 꼭 모든 사람들이 그 마지막을 함께 지켜주었으면 좋겠네요. 힘든 시간도 많지만 강아지들은 그보다 훨씬 더 큰 사랑을 주고 떠나니깐요. 행복한 봄날 보내세요. 들레 가족으로부터.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김유민의 노견일기]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 아들 9명, 배 속에 또 아들… 英부부 “딸 없어도 돼”

    아들 9명, 배 속에 또 아들… 英부부 “딸 없어도 돼”

    아들만 9명을 잇따라 출산한 ‘아들 부자’ 부부의 이야기가 영국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더 선 등 현지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 사는 알렉시스 브랫(37)은 15년간 무려 9명의 아들을 출산했다. 알렉시스와 남편 데이비드는 1998년 결혼한 뒤 약 2년에 한 명씩 총 9명의 아이를 낳았고, 놀랍게도 두 사람의 자녀는 모두 아들이다. 올해 15살이 된 첫째 아들 캠벨을 시작으로 각각 13살, 11살, 9살, 7살, 6살, 4살, 3살 등의 아들을 뒀고, 막내는 현재 생후 14개월은 블레이크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가 현재 10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뱃속 아이의 성별은 역시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는 “사람들에 내게 딸을 갖고 싶지 않냐고 묻지만, 나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한다. 나는 내 아들들과 함께인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물론 아들 9명을 키우는 일이 쉽지는 않다. 알렉시스 가족은 매주 치약 1통, 샴푸 2통, 비스킷 4팩, 파스타 1㎏, 바나나와 사과 20개, 우유 약 48ℓ, 시리얼 8상자 등을 소비한다. 한 주 간식과 생필품을 사는데 드는 평균 비용은 250파운드, 한화로 약 37만원에 달한다. 한 주 동안 아이들을 목욕 시키는 횟수만 80회, 도시락을 싸는 횟수는 58번, 세탁기를 돌리는 횟수는 28회 정도다. 알렉시스는 “이달 말 뱃속 아들을 낳고 나면 더 이상 아이를 출산하지 않을 예정이다.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등 건강이 나빠졌기 때문”이라면서 “영국에서 이렇게 많은 아들을 낳은 사람은 아마도 내가 최초일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웃찾사’ 김원효, ‘미운 우리 히어로’로 1위 “이런 기분 처음, 감사하다”

    ‘웃찾사’ 김원효, ‘미운 우리 히어로’로 1위 “이런 기분 처음, 감사하다”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개그맨 김원효가 ‘미운 우리 히어로’ 코너로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 김원효는 샤워를 하다가 스파이더맨의 공격을 받아 집을 순식간에 잃은 사람으로 등장했다. 김원효는 샤워를 하다 나왔다는 설정 때문에 머리에 샴푸 거품을 가득 묻히고 반라 노출까지 감행했다. 억울함 가득한 얼굴로 등장한 김원효는 해파리가 되어 스파이더맨에 맞서겠다며 해파리를 온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인데 이어 MC 정찬우를 지킨다고 나섰다가 되려 얻어맞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감한 노출과 액션 연기를 펼쳐 관객들을 쥐락펴락한 ‘미운 우리 히어로’는 282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연승을 이어오던 ‘콩닥콩닥 민기쌤’ 마저 누르고 1위를 거머쥐었다.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무대를 내려온 김원효는 “사실 여기 다 긁혔는데 상처가 하나도 안 아프다. 280점대가 이런 기분이구나. 감사하다”며 1위 소감을 전했다. 또한 복면을 쓰고 열연을 보여준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1위를 하면 얼굴을 공개하겠다는 공약대로 4주 만에 복면을 벗은 스파이더맨은 개그맨 이종훈이었다. 이종훈은 깜짝 근육질 세리머니로 관객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사진 =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허수경 김수용 정진수 이은희 형주현, 휴메이저ENT와 전속 계약

    허수경 김수용 정진수 이은희 형주현, 휴메이저ENT와 전속 계약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로 유명한 휴메이저는 자회사 휴메이저ENT를 설립하고 허수경, 김수용, 정진수, 이은희, 형주현 등과 전속 계약을 했다.새롭게 합류한 김수용은 젊은 층에게 ‘수드래곤’이라 불리며 물오른 예능감으로 제 2의 전성기를 예고, 다양한 예능과 방송활동을 통해 이웃집 아저씨 같이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OKsusu에서 웹 예능 ‘김수용의 구경’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형주현은 IFBB PRO 코리아 그랑프리 비키니 모델 노비스 부문 1위로 머슬퀸에 올랐고 걸그룹 몸매관리 프로젝트에서 여러 스타의 멘토로 출연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마트 통 큰 ‘성인식’

    롯데마트 통 큰 ‘성인식’

    올해 만 19세 성인이 된 롯데마트가 한 달간 통 큰 세일을 한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중국에서 고된 성인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터라 내수에 승부수를 띄웠다. 롯데마트는 4월 1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다음달 26일까지 총 3000여개 상품의 할인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5000원대 치킨이다. 롯데마트는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닭고기 값이 오르고 있지만 3개월 전부터 국내산 냉장닭 물량을 확보해 14만 마리를 치킨으로 내놨다. 다음달 5일까지 일반 판매가 9800원인 ‘큰 치킨’을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5880원, 롯데카드 또는 엘페이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이 적용돼 5000원이다. 엘포인트 회원은 냉장 닭고기 모든 품목은 30%, 수입산 소고기 모든 품목과 제주 갈치는 각각 50% 할인을 받는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뿐만 아니라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도 만족할 수 있도록 기존 용량보다 80~100% 양을 늘린 샴푸, 린스 등 일상용품 16종을 선보인다. 완구전문매장 토이저러스와 토이박스에서도 최대 50% 할인이 진행된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여러 악재들을 극복하고 침체된 내수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강좌 ‘펫프렌파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강좌 ‘펫프렌파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펫프렌파티’가 열린다. 반려동물 전문 플랫폼 ‘해피펫’은 오는 17일 반려견 전문채널 도그티비, 반려동물 식품기업 네츄럴코어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POBA 강남타워 강아지대통령·고양이대통령 본사에서 반려동물 문화강좌 ‘제10회 펫프렌스터디’를 개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펫프렌파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Δ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Q&A Δ각인 목걸이를 이용한 인식표 만들기 Δ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엔 네이버 카페 ‘닥스훈트 클럽’에서 사전 신청을 한 15명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석한다. 그동안의 행사와 달리 친목도모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에겐 강아지대통령·고양이대통령 흡수혁명 배변패드와 도기세븐 간식 패키지, 네츄럴코어 RU사료 등 신상품 패키지, 버박 포티플렉스 관절 영양제, 이츠독 블루밍 케이프, 아인솝 애견비누 및 입욕제, 아이앤지메딕스 눈 영양보조제, 하이포닉 저자극 샴푸와 키토산 탈취제, 아임굿즈 3분 장갑, 도그티비 배변봉투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영, 김우리 발언 후 ‘인성 논란’에 “난리도 아니네, 신경쓰지 말자”

    화영, 김우리 발언 후 ‘인성 논란’에 “난리도 아니네, 신경쓰지 말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화영이 인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릇이 없다니, 말 지어내고 난리도 아니네. 신경쓰지 말자.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테니”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전날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과거 있었던 일명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우리는 “단호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티아라의 잘못이 없다는 점이다. 당시 화영은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며 인성에 문제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이를 본 화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 회의 들어가고.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 나오시지… 어설퍼서 어떡하실라고”라는 글을 올리며 김우리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측은 “녹화 당시 제작진이 녹화가 끝난 후 김우리에게 화영에 대한 이야기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그가 맞다고 해서 방송에 내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당시 티아라 헤어 스태프로 일한 것으로 알려진 스태프가 “당시 화영이 스태프에게 ‘샴푸’라고 비하한 것은 맞다”고 증언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인성 논란은 거세졌다. 화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산되는 논란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풍문쇼’ 김우리 화영 논란, “왜곡된 편집? 사실 그대로” 진실은?

    ‘풍문쇼’ 김우리 화영 논란, “왜곡된 편집? 사실 그대로” 진실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 측이 김우리의 주장을 반박했다. ‘풍문쇼’ 관계자는 14일 한 매체를 통해 “김우리 출연 분에 대해 왜곡된 편집을 한 적은 없다. 사실 그대로를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리가 ‘풍문쇼’ 제작진이 왜곡된 편집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인터뷰 한 것과 관련해 “제작진 역시 김우리 씨에게 이와 관련해 인정하거나 사과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김우리는 13일 밤 방송된 ‘풍문쇼’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이 언급되자 자신이 당시 스타일리스트였다며 화영에 대해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고, 이런 것들을 충분히 저희 스태프들도 다 느꼈었다. 그 폭로전에 대해 제가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티아라 잘못은 없다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영이) 머리 감겨주는 미용실에 있는 친구한테 샴푸라고 불렀다고 한다. 예를 들면 ‘헤어 메이크업 언니’, ‘누구 언니’가 아니라 ‘샴푸 가자’ 이런 식”이었다며 “일파만파 스태프들에게 안 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화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우리 선생님 효민 언니랑 친한 거 아는데요.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마세요 (김우리= 티아라 6인조 때 스타일리스트)” 등의 글을 남기며 정면 반박했다. 사진 = 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영, 김우리 ‘티아라 왕따 사건’ 언급에 일침 “그만 지어내세요”

    화영, 김우리 ‘티아라 왕따 사건’ 언급에 일침 “그만 지어내세요”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화영이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에게 일침을 가했다. 14일 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 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 나오시지… 어설퍼서 어떡하실라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우리가 티아라 현 멤버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우리가 했던 발언에 대한 반박인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김우리는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있었을 당시 제가 스타일리스트였다”며 자신이 목격한 것을 토대로 증언했다. 김우리는 “숙소 생활 중에 일어난 사건은 알 수 없지만, 정황상 봤을 때 2009년 데뷔 이후 동고동락해 온 기존 티아라 멤버들과 새로 합류한 화영이 함께 지내기 힘들었을 수 있다. 활동하면서 가치관이 달랐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단호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티아라의 잘못은 없다는 점”이라며 화영의 인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화영이 헤어숍 스태프에게 ‘샴푸’라고 불렀다”며 무례한 태도를 보였음을 언급했다.화영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김우리가 티아라 현 멤버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그들에게 유리한 발언을 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임신 초기 헤어스프레이 사용, 아들에게 치명적이라는데…

    [핵잼 사이언스] 임신 초기 헤어스프레이 사용, 아들에게 치명적이라는데…

    佛연구진 ‘요도밑열림증’ 발병 가능성 남성 생식기 발달 방해하는 희귀 질환 착색 샴푸 등 모발 화장품 사용 말아야 임신 초기에는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의 주간지 메일온선데이는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미앵 대학병원 연구진이 요도밑열림증을 갖고 태어나거나 정상적으로 태어난 남자아이 250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임신 중에 사용한 모발 화장품과 화학약품 등의 빈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임신 초기에 헤어스프레이의 사용과 이후 태어난 남자아이의 신체 결함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꾸려진 연구진은 스프레이 외에도 몇몇 착색 샴푸(샴푸식 염색약)를 임신 초기에 사용하면 ‘요도밑열림증’이라는 희귀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런 모발 제품 속 화학물질이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남성 호르몬을 파괴해 남자아이의 생식기 발달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질환은 미하강고환(잠복고환, 고환이 음낭 안에 있지 않거나 음낭까지 내려오지 않은 상태)이나 생식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이는 임신 초기에 여성이 이런 모발 화장품에 노출된 빈도와 이들이 낳은 남자아이에게서 요도밑열림증이 생길 확률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면서 “임신부는 이런 모발 화장품의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도밑열림증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 위치가 정상과 다른 선천적 기형으로 요도하열이라고도 부른다. 남성 25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지만, 이를 지니고 태어난 남성은 한평생 신체적·감정적 트라우마를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환경공중보건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임신 초기, 헤어스프레이 사용 안돼…기형男 출생률 ↑(연구)

    임신 초기, 헤어스프레이 사용 안돼…기형男 출생률 ↑(연구)

    임신 초기에는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프랑스 연구자들이 주장하고 나섰다. 영국의 주간지 메일온선데이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연구진이 임신 초기에 헤어스프레이의 사용과 이후 태어난 남자아이의 신체 결함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이들 연구진은 스프레이 외에도 몇몇 착색 샴푸를 임신 초기에 사용하면 ‘요도밑열림증’(Hypospadias)이라는 희귀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번 경고는 임신 중 헤어스프레이나 착색 샴푸와 같은 모발 화장품을 사용한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요도밑열림증을 가진 남자아이를 낳을 위험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을 보여준 연구가 발표되면서 제기됐다. 이번 연구에서 한 가지 이론은 이런 모발 제품 속 화학물질이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남성 호르몬을 파괴해 남자아이의 생식기 발달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는 임신 초기에 여성이 이런 모발 화장품에 노출된 빈도와 이들이 낳은 남자아이에게서 요도밑열림증이 생길 확률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면서 “임산부는 이런 모발 화장품의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도밑열림증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 위치가 정상과 다른 선천적 기형으로 요도하열이라고도 부른다. 남성 25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지만, 이를 지니고 태어난 남성은 한평생 신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트라우마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 질환은 미하강고환(잠복고환, 고환이 음낭 안에 있지 않거나 음낭까지 내려오지 않은 상태)이나 생식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영국에서는 요도밑열림증 때문에 수술을 받는 남성들이 매년 1500명 정도 되는데, 전문가들은 이 질환의 발생률이 지난 30년 안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한다. 연구진은 임신 초기에 자궁이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남자아이의 생식기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한다. 프랑스 아미앵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요도밑열림증을 갖고 태어나거나 정상적으로 태어난 남자아이 250명의 모든 어머니를 대상으로 이들이 임신 중에 사용한 모발 화장품과 화학약품, 그리고 살충제 등의 빈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요도밑열림증은 모발 화장품의 사용으로 그 위험이 8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페인트나 세탁 용액, 휘발유, 잉크, 접착제 등의 화학물질이나 가정용품 등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이번 연구는 기존에 나온 몇몇 연구를 지지한다. 한 연구에서는 직업적으로 제조 공장에서 헤어 스프레이에 노출된 여성들과 이들이 낳은 남자아이의 요도밑열림증 발생률이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미용사 어머니들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 요도밑열림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연구논문을 분석한 생식기·요도 재건수술 전문가인 영국 더들리 종합병원(Dudley Group NHS Foundation Trust)의 비뇨기과 전문의 폴 앤더슨 박사는 “요도밑열림증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르몬과 확실히 관련성이 있어 매우 그럴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임신 초기에 요도는 평평하지만, 중요한 발달 시점에서는 관으로 변한다”면서 “자궁에서 호르몬 균형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으면 남자아이의 생식기 발달은 일어나지 않거나 비정상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환경공중보건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Dimid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新전원일기] 애들 돌 반지 팔아 ‘허브 공부’ 올인…농촌·도시 경계 허물 거라 믿었기에

    [新전원일기] 애들 돌 반지 팔아 ‘허브 공부’ 올인…농촌·도시 경계 허물 거라 믿었기에

    겨울의 끝자락, 어디를 둘러봐도 메마른 풍경이다. 잿빛 먼지로 뒤덮인 아스팔트와 건물들, 앙상한 나뭇가지로 경계가 흐릿해진 산등성이와 누렇게 얼어붙은 들판에도 봄이 오긴 오는 걸까. 마음마저 스산해지며 벌써 초록이 그립다. 서울에서 지하철로 한 시간 남짓, 수원역에서 내려 원평리를 경유하는 버스로 갈아탄다. 금세 도심을 벗어나 차창 밖 풍경이 바뀐다. 원평 정류장에서 내려 마주 보이는 2차선 도로를 따라 100여m쯤 걸어 들어가자 통나무를 잘라 촘촘하게 이어 붙인 나무판자를 외벽처럼 두른 비닐하우스 몇 동이 나타난다. 이종노(57) 대표와 그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화성시 매송면 ‘원평허브농원’이다.#국내 유일 입장료 없는 허브 농원 입구에서부터 축축한 흙냄새, 상큼한 허브 향기가 훅하고 끼쳐 든다. 실내로 들어서자 마치 다른 차원의 세계처럼 초록으로 뒤덮인 세상이 펼쳐진다. 어디선가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노랑, 연두 깃털 고운 앵무새들이 지저귄다. 원목으로 짠 벤치와 탁자가 곳곳에 놓여 있어 규모가 제법 큰 정원 카페, 내지는 식물원을 연상시킨다. 신발을 벗고 앉아 쉴 수 있는 평상이 있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버섯 동산과 미니 미끄럼틀과 그네도 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농원이고 쉼터다. 입장료도 없고, 따로 허브티 코너가 있지만 음료는 주문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 김밥이나 과일 등의 냄새가 심하지 않은 종류에 한해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단다. “오는 사람들마다 얼마라도 입장료를 받으라고 난리인데, 내가 여기 일에 관여하고 있는 동안은 전혀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공간을 삭막한 도시 생활로 지친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거든요.” 농원이 개장한 것은 1999년. 벌써 18년의 세월이 흘렀다. 소나무처럼 늠름하게 자란 밑동 굵은 로즈마리와 라벤다, 율마 등의 짙은 향과 자태가 그 세월을 가늠하게 해 준다. #결혼하며 귀농… 열무·상추 농사부터 시작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서울 토박이가 1988년 올림픽 준비로 한참 들뜬 서울을 뒤로하고 결혼과 더불어 귀농한 것은 도시 생활이 싫어서가 아니었다. 농촌에 대한 동경이나 농업을 위한 어떤 사명감이 있어서도 아니었다. 그저 먼저 귀농하신 어머니, 아버지가 생경한 농사일에 힘겨워하시는 모습을 더이상 멀리서 지켜보기만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뵙고 갈 때마다 수원역 앞에 눈물도 참 많이 뿌렸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건데, 처음에는 손가락만 한 열무를 첫 작품이랍시고 아주 자랑스럽게 도매시장으로 가져가서는 상인들을 어이없어 웃게 하기도 하고, 상추는 무조건 크면 좋은 건 줄 알고 부채만 하게 키워 당당하게 갖고 나갔다가 한 박스도 못 팔기도 했어요. 그 정도로 아무것도 몰랐던 거죠.” 게다가 자연 재해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폭설로 작물이 잔뜩 들어 있는 비닐하우스가 폭삭 주저앉기도 하고, 부모님 살림집으로 사용하던 비닐하우스가 누전으로 몽땅 타 버리기도 했다. 홍수가 나서 농장이 온통 흙속에 파묻혀 버린 적도 있었다. 장대비를 맞으며 짐을 실은 경운기를 몰고 가다가 신호 대기로 교차로에 서 있는데, 맞은편 승용차 안의 젊은 여자와 눈이 마주쳤을 때 돌아보게 된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뜨거운 눈물만 하염없이 흘린 적도 있었다. 그래도 주어진 현실을 꿋꿋하게 견디며 동틀 무렵부터 늦은 밤까지 열심히 일했다. 시간이 쌓이고 경험이 쌓였다. 수원 도매시장에서는 성실한 사람, 신용이 있는 사람으로 통하게 됐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가족의 기본 생활비 정도는 벌 수 있게 됐고, 자식들을 위해 허리 한 번 펴지 못하며 고생하신 부모님도 가끔은 낮잠을 자고 마을 어른들과 함께 관광버스에 몸을 실었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 상추값이 폭락하기 전까지는. “그해 상추가 정말 예쁘게 잘 자라더라고요. 꿈에 부풀었죠. 이게 다 돈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농산물 가격이라는 것이 생산자인 우리가 결정하는 시스템이 아니잖습니까. 출하를 해 보니 4㎏ 한 박스가 250원에 낙찰되더군요. 그것도 다 팔지 못해 썩어 나가는 게 태반이었죠. ‘이대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어떤 오기가 발동하더라고요. 나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서 농촌과 농업의 잠재적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결심을 그때 하게 된 거죠.” 대학원에 가겠다는 그에게, 아내 이덕화(55)씨가 아이들의 돌 반지를 팔아 학비를 마련해 줬다. 외환위기로 한창 금 모으기 운동을 할 때였다. 낮에는 밭에서 일하고 밤에는 집에서 찬물로 샤워하고 책상 앞에 앉아 공부했지만 갈등도 컸다. “장학금을 타기도 했지요. 하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있고, 부모님 뵐 면목도 없고, 굳어진 머리로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회의가 들기도 했죠. 그때마다 아내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었습니다. 적금을 깨고, 아이들 보험까지 해약해 가며 제 학비를 다 대주었으니까요.” 그렇게 만난 것이 허브였다. 허브라는 식물과 유용성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때였는데, 수업 시간에 본 해외 영상 자료가 잊혀지지 않았다.#처음엔 하우스 귀퉁이에 어렵게 구한 모종 심어 하우스 한쪽 귀퉁이에서 허브 재배를 시작했다. 광주의 친구에게 부탁해 어렵게 구한 모종을 가꾸고, 삽목 가지들을 얻어 아내와 함께 밤새 다듬어 새벽에 심었다. 허브들이 어느 정도 자라자 하우스 하나를 통째로 비워 흙을 돋우고 자갈을 깔고, 통나무를 잘라 칠해 가며 하나씩 하나씩 허브 정원을 꾸며 나갔다. 부모님과 이웃 농민들의 눈에는 당연히 헛심 쓰기, 혹은 고급 취미로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반대가 거셌고, 압박이 너무 심해 한때는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일단 밀어붙였다. 이 대표에게는 허브가 단순한 1차 작물이 아니라 농민과 도시민이 유기체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새 자원으로 보였다. 석사 논문도 허브로 썼다. “석사 학위증을 부모님 앞에 놓고 큰절을 하는데, 정말 눈물이 펑펑 나더라고요. 아내도 ‘여보 수고했어요’ 하고 말끝을 흐리며 우는데….” 채소 농사를 짓던 온실에서 그대로 허브를 가꾸었던 터라 처음에는 실패도 많았다. 모종 5만본을 그대로 버린 적도 있었다. 홍보할 방안을 알지 못하니 판로도 마땅치 않았고, 방문객 역시 있을 리 없었다. 1999년 눈이 많이 내린 어느 날, 온실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고 있는데 한 남자가 지나가다 안을 살펴보더니 물었다. “홈페이지 하나 만드실래요?” “그거 공짜예요?” 당시 이 대표는 홈페이지가 뭔지도 몰랐다. “물론 공짜지요.” 그는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하는 연구원이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움으로 어렵게 홈페이지(www.herbsfarm.co.kr)를 만들어 개설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에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심껏 답변하느라 하루 서너 시간도 자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그의 진정성 있는 답변을 받은 사람들이 농원으로 직접 찾아오고, 꾸밈없고 소박해서 좋다는 입소문을 타며 동호회 등이 결성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시작했다. 1년 만에 누적 방문객이 수만 명에 이르게 되고 신문과 잡지와 방송 등에서도 취재를 나왔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이종노가 일약 허브계의 스타가 돼 있더라고요. 우리나라에도 허브가 막 소개돼 붐이 일기 시작할 무렵이었는데, 아직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허브 가공품 생산과 판매를 위해 2000년 12월에는 ‘허비너스’라는 법인도 설립했다. 유명세를 타고 나니 해외 허브 제품을 수입하는 업자들이 찾아와서 판매를 종용하는데, 허브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자존심이 상하더란다. “우리가 재배한 허브로 우리 제품을 만들면 되는데, 왜 비싼 로열티를 지불해요? 그래서 또 연구를 시작한 거죠. 특별한 방법으로 추출한 오일은 물론이고 허브 소금, 비누, 양초, 샴푸 등 제가 개발한 향과 원료를 바탕으로 지역의 기업과 협력해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허브 아토피·비염 치료제 등 특허도 여러 개 허브를 함유한 아토피 치료제, 비염 치료제, 두피 보호제 등 여러 특허를 획득해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국내외 각종 박람회에 참여해 허브 소금 등을 수출하기도 했다. 내방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리 예약한 단체 손님에 한해 허브를 이용한 음식들을 제공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장려하기 전에 이미 그는 허브로 6차 산업의 비전을 보고 실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그는 경기도지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유수의 상을 비롯해 각계로부터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허브와 관련된 강연뿐 아니라 귀농, 귀촌에 대한 교육, 농산물 홍보와 마케팅 및 컴퓨터 활용법 등 농촌 생활 전반에 걸쳐 각 교육장마다 강사로 나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농림부 베스트 강사 상을 받기도 했다. #“성공 비결, 두려움 없는 도전… 그리고 진정성” 원평허브농원은 5000평 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3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성공 비결을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없는 도전 의식과 성실과 진정성에서 찾는다. 항상 메모지를 갖고 다니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메모하고 실행에 옮겼단다. 거기에 입장료도 없이 농원을 개방한 것으로도 알 수 있듯 따로 고객 관리라는 것을 할 필요도 없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정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대했다고 한다. 현재 농원 운영은 거의 세 자매가 맡고 있다. 어릴 때부터 흙과 허브와 함께 자란 첫째가 결혼해 사위와 함께 농원을 가꾸고 분화를 생산하고, 둘째 딸이 허브 차와 제품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맡고, 올해 대학에 들어간 셋째 딸이 아르바이트로 틈틈이 농원 일을 돕는다. 도시와 농촌의 경계가 사라지고, 도시민과 농민이 소통하고, 세대를 넘어 젊은 농부들이 꿈을 펼치는 곳,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루고 그들이 이어 가는 우리 농촌의 미래가 밝다. 이번 주말에는 짙은 허브 향에 싸여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산뜻하고 담백하게 마음의 평안까지 얻어 보는 것은 어떨까. 나 역시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그곳이 벌써 그립다.글쓴이 소설가 서진연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2013년 ‘괴산’으로 EBS 라디오 문학상 수상. 저서로는 소설집 ‘붉은 나무젓가락’, 장편소설 ‘수목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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