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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알아볼 듯”…샤이니 온유, 핼쑥한 얼굴 ‘깜짝’

    “못 알아볼 듯”…샤이니 온유, 핼쑥한 얼굴 ‘깜짝’

    최근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한눈에 봐도 야윈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샤이니의 막내 태민이 출연했다. 이날 태민은 남의수 매니저와 함께 샤이니의 신곡 ‘하드’(HARD) 공연을 준비하는 샤이니 완전체의 모습을 공개했다. 연습실에는 샤이니의 민호, 키, 온유, 태민이 모여 댄서들과 합을 맞췄다. 이후 멤버들은 쉬는 시간 동안 과거 활동 당시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온유는 “우리 옛날에 ‘행샤이니’였다”라며 “그러다가 행사하고 인이어팩 가져오면 큰일 났었다”고 당시 일화를 들려줬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캡 모자를 쓴 온유는 양 볼이 핼쑥한 얼굴을 보였다. 온유는 멤버들과 춤을 추는 장면에서도 야윈 몸매가 드러났다. 지난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는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예정된 샤이니의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게 됐다.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온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연예계 동료들과 가족을 잃은 슬픔을 털어놨다. 그는 “연습생 데뷔 준비생 셀럽들까지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나도 이런 내가 불안하고 미안하지만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해를 강요하는 건 내 이기적인 면이지만 미안하고 고맙다”고 적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온유는 2017년 같은 그룹 멤버였던 종현을 떠나보낸 바 있다. 최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과 관련해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활동 중단과 관련해 온유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라며 “지키고 싶은 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 아무쪼록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이니 정규 8집 ‘HARD’(하드)는 오는 26일 발매된다.
  • [문화마당] 발칸의 장미가 된 문장들/이은선 소설가

    [문화마당] 발칸의 장미가 된 문장들/이은선 소설가

    불가리아 소피아 시내 스타벅스에 앉아 있다. 갓 나온 커피잔 너머 곧 퇴역을 앞둔 것 같은 낡은 트램과 최신식 트램이 교차했다. 한국에서 여기로 오는 직항이 없던 탓에 로마에서 하루를 묵고 소피아로 들어온 지 사흘째다. 한 시간쯤 지나면 소피아시립도서관의 코리아 코너에서 소설 ‘발치카 No.9’의 기자간담회와 낭독회가 열릴 것이다. 그것을 기다리며 트램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중이다. 연초에 발칸반도로부터, 더 정확하게는 소피아대학 한국학과의 김소영 교수 연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소설에 대한 질문들이 여러 차례 오갔고, 그동안 한국학과의 학생들은 그것을 토대로 내 소설을 키릴 문자를 사용하는 불가리아어로 번역했다. 캠퍼스의 시계로 따지자면 자그마치 한 학기를 통째로 할애한 어마어마한 시간이었다. 방탄소년단(BTS)과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복잡한 한국어 문장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며 한 줄씩 한 문단씩 조심스럽게 옮겨 적었단다. 작가 초청회는 그 학기의 마지막 과정이었다. 소설에 관한 첫 번째 강연에서 작가에 대한 호기심, 소설에 대한 질문들과 이 에피소드가 실화인지 묻는 목소리들이 쏟아졌다. 덕분에 이곳이 한국인지 발칸반도 동부 어디쯤인지를 헷갈린 건 정작 나 자신이었다. 소설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 주고 싶었는지, 이만큼 소설을 쓰며 걸린 시간을 따져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이 들려왔다. 나는 잠시 답변을 머뭇거렸다. 10년쯤 전에 쓴 소설을 펼친 순간 어떤 장면들이 내게로 와서 다시 재생됐기 때문이었다. 참석자들은 소피아에 오면서 어떤 것들이 보고 싶었느냐고도 물어 왔다. 전주 한옥마을의 베테랑 칼국수가 어떤 맛인지, 뮤직뱅크에 BTS와 샤이니가 나온 것을 봤는지도 궁금해했으나 애석하게도 본 적이 없다고 바로 답해 주었다. 대신 한국에 온다면 함께 한옥마을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약속했다. 소설의 배경은 중앙아시아 어디쯤이고, 한국어로 쓰였으나 그것에 대한 질문을 하는 이들은 불가리아 학생들이다. 어쩌다 지구가 여기서 하나 됐나 싶었다. 작가의 사소한 손짓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눈빛들 덕에 그 모든 것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마치 작품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온몸에 타오르던 스무 살 적 내가 그곳에 앉아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러고 보니 배낭여행으로 19년 전에 갔던 로마 바티칸 성당의 베드로 동상이 떠올랐다. 그 발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던 말이 정말로 실현된 건가. 무수한 사람들의 손길로 미지근해져 있던 베드로 발등의 촉감과 그 쇳내의 기억을 덮은 발칸의 장미향이 내가 쓴 소설을 소리 내어 읽는 소피아대 학생들 곳곳으로 스며들었다. 어떤 기억은 스쳐 사라졌다가 얼결에 돌아오는 방법으로 영원이 되기도 한다. 불가리아어로 변해서 내 귀로 들어오는 내 글들과 이곳의 모든 것들이 장밋빛 문장으로 박제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창밖의 트램을 보며 알았다. 두 번째 강연회가 곧 시작될 예정이니 어서 와 달라는 연락을 받고 구글 지도를 켜고서야 알았다. 내가 앉아 있던 스타벅스 맞은편이 바로 시립도서관 건물이었다. 일견 이 모든 순간들이 키릴 문자로 새로 쓰여져 내가 읽을 수 없는, 내가 쓴 소설들 같았다. 발칸의 장미들로 태어난 문장들을 톺아보러 시립도서관의 계단을 씩씩하게 걸어 오른다.
  • 샤이니 온유 활동 중단…SNS에 심경 고백

    샤이니 온유 활동 중단…SNS에 심경 고백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건강 문제로 샤이니 새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 온유는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온유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제가 말씀 올리는게 맞다고 판단 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운을 뗐다. 온유는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며 “많은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 하는시간이라고 생각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며 “다만 지키고싶은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쪼록 행복하구 건강하시고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부분 한부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소통 플랫폼 광야를 통해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팬미팅을 시작으로 정규 8집 앨범 작업을 끝내고 6월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예정된 샤이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샤이니는 6월 26일 정규 8집 앨범 ‘HARD’(하드)를 발매한다.
  • 샤이니 온유, 그룹 활동 전면 중단

    샤이니 온유, 그룹 활동 전면 중단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34·본명 이진기)가 컨디션 난조와 건강 문제로 샤이니 복귀 활동에서 빠지게 됐다. 9일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온라인 커뮤니티 ‘광야클럽’에 이 같은 내용의 공지문을 게시했다. SM 측은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팬미팅을 시작으로 정규 8집 앨범 작업을 끝내고 6월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다면서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과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와 앨범 활동에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따라서 예정된 샤이니 콘서트와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게 됐으며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샤이니는 오는 26일 정규 8집 앨범 ‘하드’(HARD)로 무대에 복귀한다.
  • 샤이니 온유, SNS에 ‘의미심장 글’ 남겼다

    샤이니 온유, SNS에 ‘의미심장 글’ 남겼다

    “다시는 하늘 가는 일 없길” 그룹 샤이니 온유가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온유는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를 비롯해 가요계 데뷔 앞둔 연습생, 준비생 등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바랐다. 최근 故(고) 문빈의 안타까운 비보는 물론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故(고)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듯 “다시는 하늘에 간 내 동료, 가족들 같이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슬픔을 내비치기도 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오해 받고 비난 받고 불안할 수 있다”면서도 자신에 대한 팬들의 믿음을 당부하기도 했다. 스스로도 불안하고, 미안하다는 온유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해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이끌어냈다. 덧붙여 “회사랑도 이야기한 부분이다. 미안해 말고 사랑해”라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온유가 속한 샤이니는 이달 27일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 ‘2023 샤이니 팬미팅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 데이 : 피스 오브 샤인(2023 SHINee FANMEETING Everyday is SHINee DAY : Piece of SHINE)’을 개최한다.
  • 故샤이니 종현 팬들, 故문빈 팬들 찾았다

    故샤이니 종현 팬들, 故문빈 팬들 찾았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의 추모 공간에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의 팬들이 찾아 위로를 전했다. 지난 23일 트위터에는 문빈 추모 공간에 종현의 팬들이 놓고 간 초콜릿 사진과 메시지가 게재됐다. 종현의 팬들은 “종현 팬입니다. 인사차 들렀다가 끼니 거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마음이 쓰여 초콜릿이라도 두고 갑니다. 넉넉하게 준비했으니 한 움큼씩 쟁여 두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햇빛이 들면 그늘로 옮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문빈의 팬들을 위로했다. 1990년 4월 8일 생인 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드림 걸’ ‘에브리바디’ ‘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솔로 콘서트 ‘INSPIRED(인스파이어드)’가 끝난지 8일 후인 2017년 12월 18일 사망했다. 당시 그의 유서가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문빈은 1998년 1월 26일 생으로 아동복 모델로 활동을 시작,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연예계에 본격 데뷔했다. 이후 2016년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니가 불어와’, ‘고백’, ‘Candy Sugar Pop’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돼 충격을 안겼다. 장례식 및 발인식은 유가족 뜻에 따라 지난 22일 비공개로 진행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특파원 칼럼] 후쿠시마에도 사람이 산다/김진아 도쿄 특파원

    [특파원 칼럼] 후쿠시마에도 사람이 산다/김진아 도쿄 특파원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가 나쁜 뜻을 지닌 브랜드가 돼 버린 느낌이다. 아이가 다 컸을 때 ‘후쿠시마 출신과는 결혼시킬 수 없다’는 말을 듣지나 않을까.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하면 불안한 마음이 끝을 모르고 커진다.” 도쿄신문 기자 가타야마 나쓰코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때부터 9년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작업자들을 만나고 쓴 ‘최전선의 사람들’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로 방사능이 퍼지면서 풍요롭고 복이 가득한 섬(福島)이라는 뜻의 지명과 달리 후쿠시마는 일본에서 폐허로 낙인찍혔다. 그럼에도 그들이 후쿠시마를 떠나지 못한 데는 삶의 터전이었고 모든 생계 수단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에서도 후쿠시마라고 하면 바이러스의 이름인 것처럼 혐오의 대상으로 여긴다. 원전 폭발과 방사능, 오염수라는 부정적인 것들을 후쿠시마라는 말로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곳에도 사람이 살아간다. 지난 4일 오염수 취재를 위해 도쿄에서 신칸센 열차로 1시간 반을 달려 후쿠시마역에 도착했을 때 예상과 다른 풍경에 적잖게 놀랐다. 썰렁한 도시를 생각했지만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웬만한 편의시설이 모두 있었다. 역 맞은편에서는 대형 쇼핑몰을 짓기 위한 재개발 공사가 한창이었다. 반가운 만남도 있었다. 원전 근처까지 가기 위해 예약해 둔 렌터카를 찾으러 갔는데 젊은 여성 직원은 이름을 보고 한국인임을 알고 한국어로 인사했다. 한국어를 어디서 배웠냐고 했더니 그룹 샤이니의 팬(특히 태민)이라 조금씩 배웠다고 했다. 후쿠시마에서 한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해 더욱 반가웠다. 이런 후쿠시마에서 만난 주민, 시민단체, 교수 등 다양한 지역민들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속내는 복잡했다. 오염수 자체를 두려워하는 사람, 한창 지역 수산물 판매가 살아나고 있는데 오염수 방류로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 하루빨리 오염수가 처리돼 동일본대지진 이전의 고향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사람 등 다양한 이들이 있었다. 일본 주요 일간지, 지역지 등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염수 방류 찬성과 반대 의견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방류 결정만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설명하지만 진정한 소통과 거리가 멀다는 점도 이번 취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복잡한 현지 상황을 무시한 채 이곳을 폐허 같은 이미지로 조작하고 “후쿠시마 사람들은 오염수 방류에 모두 반대한다”고만 주장하며 자신들의 방문을 대서특필했다고 거짓 포장하기 바쁜 제1야당의 행보가 비판받아 마땅한 이유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방문이 환영받지 못한 데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일본 정부에 무엇을 요구해야 할지 고민하기보다는 한국 지지층을 겨냥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일본을 설득하려면 준비 없이 와서 듣고 싶은 이야기만 골라 들을 게 아니라 냉정하게 현실부터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 외신들 “문빈 사망, 케이팝 아이돌들의 압박감 드러내”

    외신들 “문빈 사망, 케이팝 아이돌들의 압박감 드러내”

    아스트로 소속 문빈(25)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외신들이 아이돌 스타들의 죽음으로 드러난 케이팝 산업의 그림자를 조명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수많은 젊은 케이팝 스타들이 최근 몇 년간 세상을 떠났다”며 카라의 구하라와 에프엑스 설리, 샤이니 종현, 백퍼센트 민우 등을 언급했다. 가디언은 이런 선례를 들어 한국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문은 “케이팝 스타들은 10대 중반 또는 더 어린 나이에 기획사에 뽑혀 엄격한 통제 속에 생활하고, 대부분의 시간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고 전했다. 또 설리는 생전 오랜 기간 온라인 괴롭힘에 시달렸고, 그의 사망으로 한국에서 온라인 범죄와 악플에 대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의 자살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40세 이하 사망 원인 가운데 자살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다. 영국 BBC 방송 역시 케이팝 스타들의 사망 사례를 나열했는데 가디언이 언급한 사례에다 여배우 정재율(26)이 이달 초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것, 지난해 8월 여배우 유주은(27)이 사망한 사례를 추가했다. 방송은 문빈의 죽음으로 케이팝 아이돌들의 지나친 압박감이 조명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한국은 선진국 가운데 젊은 층의 자살률이 가장 높다. 전체적인 자살률은 감소 추세지만 20대 자살률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초경쟁사회’는 높은 자살률에 시달려왔으며 “정부는 극단적 선택을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도 “문빈(의 사망)은 수많은 한국 20대 유명인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가장 최근 발생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죽음 가운데 “모든 사안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는 극단적 선택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NYT는 2019년 설리와 구하라의 죽음을 예로 들며 “그들의 죽음은 한국의 가장 인기 있는 문화수출 산업 가운데 하나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에 대해 한국 스스로 성찰하도록 했다”고 짚었다. 문빈은 19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미국에서 급히 20일 귀국해 빈소를 찾았다. 문빈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도 빈소를 지켰다. 빌리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팬카페 등에 공지를 올려 “금주 예정돼 있던 일정은 취소 및 연기됐다”고 전했다. 연예계 동료들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영화 ‘드림’에 출연한 아이유는 이날 라운드 인터뷰에 나서는데 추모 분위기를 흐뜨리지 않기 위해 24일까지 엠바고를 설정했다. 방송인 권혁수는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랑해 진짜 많이…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고 추모 글을 올렸다. 방송인 장성규 역시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를 진행하다 고인을 언급하며 “최근에 봤을 때도 너무 밝은 모습이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슬픔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SNS에 흰 국화꽃 사진과 함께 “마음이 무겁다. 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는 글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승기♥이다인 웨딩화보 보니… 신랑신부 만면에 행복한 미소

    이승기♥이다인 웨딩화보 보니… 신랑신부 만면에 행복한 미소

    이승기(36)와 이다인(31)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7일 이승기, 그리고 이다인 배우가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라며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휴먼메이드는 감사 글과 함께 이승기·이다인의 웨딩 화보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이승기의 모습 등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인의 이마에 턱시도 차림의 이승기가 입을 맞추는 포즈가 담겼다. 이어 두 사람이 나란히 팔짱을 끼고 있는 사진, 환한 표정으로 얼굴을 맞댄 모습, 그리고 이승기가 꽃을 들고 눈을 감은 채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는 사진 등이 공개됐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전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부에서 이승기는 블랙 턱시도를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고, 이다인은 반짝이는 드레스와 화려한 티아라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2부에서는 각각 화이트 재킷과 오프숄더 시스루 드레스로 젠틀하고 우아한 투샷을 완성했다. 이다인은 총 3벌의 드레스를 갈아입으며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냈고, 삭발을 했던 이승기는 이날 머리카락을 조금 기른 모습으로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했다.이승기는 이다인에게 무릎을 꿇은 뒤 자신의 히트곡 ‘결혼해줄래’를 직접 불러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과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불렀다. 배우 손지창이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총괄 기획을 맡았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약 70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기와 KBS2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나영석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고민석 PD,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시원·은혁·희철, 박재범, 인순이, 길, 권혁수, 배인혁, 이동휘, 샤이니 민호, 세븐틴 조슈아·호시, 박경림, 김이나, 이수근 등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최근 8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세븐과 이다해도 참석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다음달 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 하객들이 전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현장 사진

    하객들이 전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현장 사진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31)의 결혼식 현장 모습이 참석자들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전해졌다. 가수 윤종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게 잘살아, 승기야”라는 글과 함께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턱시도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짧은 머리의 이승기와 시스루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띈 채 손을 꼭 붙잡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승기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로 호흡을 맞춘 고민석 PD도 “날씨 요정답게 가장 좋은 날 결혼한 승기. 두 사람 함께 행복하기를 응원할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부에서 이승기는 블랙 턱시도를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고, 이다인은 반짝이는 드레스와 화려한 티아라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2부에서는 각각 화이트 재킷과 오프숄더 시스루 드레스로 젠틀하고 우아한 투샷을 완성했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과 FT아일랜드 이홍기, 그리고 신랑 이승기가 직접 불렀다. 배우 손지창이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총괄 기획을 맡았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약 70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기와 KBS2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나영석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고민석 PD,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시원·은혁·희철, 박재범, 인순이, 길, 권혁수, 배인혁, 이동휘, 샤이니 민호, 세븐틴 조슈아·호시, 박경림, 김이나, 이수근 등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최근 8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세븐과 이다해도 참석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다음달 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 ‘이승기 처형’ 이유비, 동생 이다인 결혼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

    ‘이승기 처형’ 이유비, 동생 이다인 결혼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

    배우 이유비(33)가 동생인 이다인(31)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유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라는 글과 함께 이다인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 신부 이다인이 식사를 하며 손을 모으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유비는 사진 위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과 이홍기가 불렀다. 배우 손지창이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총괄 기획을 맡았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약 70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기와 KBS2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나영석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고민석 PD,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시원·은혁·희철, 박재범, 인순이, 길, 권혁수, 배인혁, 이동휘, 샤이니 민호, 세븐틴 조슈아·호시, 박경림, 김이나, 이수근 등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최근 8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세븐과 이다해도 참석했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다음달 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 “10㎏ 증량”…샤이니 태민, 달라진 턱 선

    “10㎏ 증량”…샤이니 태민, 달라진 턱 선

    그룹 샤이니 태민이 군 복무 중 몸무게가 증량한 모습을 공개헀다. 5일 태민은 소집 해제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태민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오랜만에 진짜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만나러 왔다”며 “정말 너무 떨리기도 하고 사실 여러분들과 빨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끝나자마자 바로 찾아왔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가 머리를 염색했다”며 “뭔가 좀 색다르게 보여드리고 싶기도 해서 2년 만에 염색을 하게 됐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태민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팬들과 함께 보냈던 찬란했던 시간과 과거의 제 모습을 떠올리며 값지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태민은 활동 당시보다 통통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1년 10월 군 복무 당시 병무청과의 인터뷰에서 군에서 10㎏을 증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태민은 지난 4일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태민은 지난 2021년 5월 31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로 입대했다. 하지만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지난해 1월 14일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재탄생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재탄생

    오늘의 소녀시대를 있게 한 ‘다시 만난 세계’가 클래식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31일 오후 6시 ‘다시 만난 세계’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녹음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음원은 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 레이블인 SM클래식스와 서울시향의 다섯 번째 협업 작품이다. 앞서 2020년 레드벨벳의 ‘빨간 맛’,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 2022년 ‘Feel My Rhythm’, 에스파의 ‘블랙 맘바’를 진행한 바 있다. ‘다시 만난 세계’는 2007년 8월 발매된 소녀시대의 첫 번째 데뷔 싱글로 걸그룹 데뷔곡 중 최고의 명곡으로 꼽힌다. 31일 공개되는 오케스트라 버전의 ‘다시 만난 세계’는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TV와 영화 등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해 힘차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뮤직비디오는 서울시향의 웅장하고 생생한 연주 현장은 물론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과 추억에 음악적 의미가 더해져 K팝과 클래식 팬들 모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작품은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와 서울시향과 SM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서울시향은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으로 클래식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장동건·고소영 사는 더펜트 청담, 공시가 162억…제일 비싼 아파트

    장동건·고소영 사는 더펜트 청담, 공시가 162억…제일 비싼 아파트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것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3년 연속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다. 25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2억 4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공시가격은 168억 9000만원이었는데, 올해 6억 5000만원 떨어졌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호텔 부지에 건립한 고급 아파트다. 지난 2020년 준공됐으며, 총 29가구 규모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모든 주택이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됐다. 이곳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1타 강사 현우진, ‘골프여제’ 박인비 등이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우진 강사는 2017년 9월 최고층 펜트하우스 한 세대를 250억원에 매입하며 현금으로 완납해 화제를 모았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차지했다. 나인원한남 전용 244.72㎡의 올해 공시가격은 97억 400만원이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1% 역대 최대 낙폭을 보였지만, 나인원한남 공시가격은 5억 6400만원 올랐다. 나인원한남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과 지민, 빅뱅 멤버 지드래곤,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3위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이다. 한남더힐 전용 244.75㎡의 올해 공시가격은 88억 37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남더힐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박효신, 이승철, 배우 안성기 등 재계와 유명 연예인이 다수 거주한다. 4위는 용산구 한남동의 ‘파르크한남’이다. 파르크한남 전용 268.95㎡의 공시가격은 82억 900만원이다. 파르크한남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가 살고 있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차지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93㎡의 공시가격은 81억 9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엔 배우 이제훈과 최란, 그룹 샤이니 태민 등이 거주하고 있다. 6위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로 전용 273.64㎡의 올해 공시가격은 77억 1000만원이다. 트라움하우스 5차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2021년 2위, 지난해 5위에 이어 올해 순위가 더 내려갔다. 트라움하우스 5차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주택으로 알려졌다. 7위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엘시티’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권 중 유일하게 서울이 아닌 곳에서 이름을 올렸다. 엘시티 전용 244.62㎡의 올해 공시가격은 68억 2700만원이다. 이 외에 강남구 청담동 소재 효성빌라청담101(2차) 전용 252.18㎡ 68억 300만원,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 214.95㎡ 67억 8100만원,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 전용 273.84㎡ 66억 55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의 다세대주택 ‘장흥레저타운’이다. 전용 17.76㎡의 공시가격은 273만원이다. 상위 1위인 더펜트하우스 청담과 비교하면 공시가격 차이가 6000배 가까이 난다.
  • 그들만의 인수전… 귀 막은 경영진, 입 닫은 아티스트, 속 타는 팬심

    그들만의 인수전… 귀 막은 경영진, 입 닫은 아티스트, 속 타는 팬심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사태가 어른들의 감정 싸움과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정작 케이팝의 중심인 아티스트와 팬덤은 소외되고 있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최대한 몸을 낮추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고, 팬들도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샤이니의 키는 최근 컴백 기념 온라인 생방송에서 “난 누구보다 (콘서트를) 하고 싶은 사람인데 회사가 뒤숭숭해서 지금…”이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레드벨벳의 슬기는 최근 대면 팬 사인회에서 하이브 소속 뉴진스의 히트곡 ‘하이프 보이’의 춤을 부탁한 팬의 요청에 양해를 구하며 거절했다. 에스파는 지난달 25~26일 첫 단독 콘서트에서 “컴백을 기대해 달라”고만 했을 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아티스트들로서는 자신들의 활동에 당장 제약을 받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상황을 관망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팬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엇갈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 퍼진 ‘트럭 시위 왔다 간 하이브 사옥 근황’이라는 게시물에는 ‘SM 아티스트 건들지 마’, ‘우리는 하이브 없는 SM을 지지합니다’와 같은 문구가 송출된 사진이 올라왔다. 팬들 사이에선 “부끄럽다”는 의견과 “이해한다”는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SM 사태에서 양측이 자기들만의 싸움을 벌이면서 팬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지난 3일 문화연대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가 개최한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팬덤이 행동주의의 하나로 다가오는 주총에서 소액주주로 참여해 팬의 목소리를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방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지행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전임연구원도 “만일 팬덤이 소액주주 운동과 결합한다면 사상 최초로 팬덤이 기업 경영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금융자본의 행위자로서 기능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으로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팬덤의 역할이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수아 서울대 교수는 “팬덤 플랫폼 비즈니스가 기획사에 의해 독점 운영되면서 팬덤이 가진 자율적인 연대는 사라지고, 팬덤은 오직 소비자의 위치로만 한정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두 회사가 합병해 소통 플랫폼이 하나로 재편될 경우 일방통행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 아티스트는 “…” 팬덤은 “소액주주 운동이라도 해야 하나”

    아티스트는 “…” 팬덤은 “소액주주 운동이라도 해야 하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사태가 어른들의 감정 싸움과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정작 케이팝의 중심인 아티스트와 팬덤은 소외되고 있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최대한 몸을 낮추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고, 팬들도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샤이니의 키는 최근 컴백 기념 온라인 생방송에서 “난 누구보다 (콘서트를) 하고 싶은 사람인데 회사가 뒤숭숭해서 지금…”이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레드벨벳의 슬기는 최근 대면 팬 사인회에서 하이브 소속 뉴진스의 히트곡 ‘하이프 보이’의 춤을 부탁한 팬의 요청에 양해를 구하며 거절했다. 에스파는 지난달 25~26일 첫 단독 콘서트에서 “컴백을 기대해 달라”고만 했을 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아티스트들로서는 자신들의 활동에 당장 제약을 받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상황을 관망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팬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엇갈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 퍼진 ‘트럭 시위 왔다 간 하이브 사옥 근황’이라는 게시물에는 ‘SM 아티스트 건들지마’, ‘우리는 하이브 없는 SM을 지지합니다’와 같은 문구가 송출된 사진이 올라왔다. 팬들 사이에선 “부끄럽다”는 의견과 “이해한다”는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SM 사태에서 양측이 자기들만의 싸움을 벌이면서 팬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지난 3일 문화연대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가 개최한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분쟁 당사자들이 과연 소속 아티스트의 입장이나 그들을 응원하는 팬덤의 입장에서 진지하게 (인수전을) 논의한 적이 있느냐”면서 “팬덤이 행동주의의 하나로 다가오는 주총에서 소액주주로 참여해 팬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방안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지행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전임연구원도 “만일 팬덤이 소액주주 운동과 결합한다면 사상 최초로 팬덤이 기업 경영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금융자본의 행위자로서 기능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으로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팬덤의 역할이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수아 서울대 교수는 “팬덤 플랫폼 비즈니스가 기획사에 의해 독점 운영되면서 팬덤이 가진 자율적인 연대는 사라지고, 팬덤은 오직 소비자의 위치로만 한정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두 회사가 합병해 소통 플랫폼이 하나로 재편될 경우 일방통행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케이팝 독점·다양성 논란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해야”SM 인수전 후반 관전 포인트, 선진 제작 시스템 진화에 주목어떤 조합이 시너지 효과 낼까취약한 케이팝 구조 개선 관심 법원이 카카오 상대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을 막아 달라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손을 들어주면서 ‘SM 인수전’ 양상이 더 복잡해졌다. 카카오가 지분 약 9....www.seoul.co.kr
  • 아티스트는 “…” 팬덤은 “소액주주 운동이라도 해야 하나”

    아티스트는 “…” 팬덤은 “소액주주 운동이라도 해야 하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사태가 어른들의 감정 싸움과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정작 케이팝의 중심인 아티스트와 팬덤은 소외되고 있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최대한 몸을 낮추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고, 팬들도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샤이니의 키는 컴백 기념 온라인 생방송에서 “난 누구보다 (콘서트를) 하고 싶은 사람인데 회사가 뒤숭숭해서 지금…”이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레드벨벳의 슬기는 최근 대면 팬 사인회에서 하이브 소속 뉴진스의 히트곡 ‘하이프 보이’의 춤을 부탁한 팬의 요청에 양해를 구하며 거절했다. 에스파는 지난달 25~26일 첫 단독 콘서트에서 “컴백을 기대해 달라”고만 했을 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아티스트들로서는 자신들의 활동에 당장 제약을 받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상황을 관망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팬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엇갈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 퍼진 ‘트럭 시위 왔다 간 하이브 사옥 근황’이라는 게시물에는 ‘SM 아티스트 건들지마’, ‘우리는 하이브 없는 SM을 지지합니다’와 같은 문구가 송출된 사진이 올라왔다. 팬덤 사이에선 “부끄럽다”는 의견과 “이해한다”는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SM 사태에서 양측이 자기들만의 싸움을 벌이면서 팬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지난 3일 문화연대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가 개최한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분쟁 당사자들이 과연 소속 아티스트의 입장이나 그들을 응원하는 팬덤의 입장에서 진지하게 (인수전을) 논의한 적이 있느냐”면서 “팬덤이 행동주의의 하나로 다가오는 주총에서 소액주주로 참여해 팬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방안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지행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전임연구원도 “만일 팬덤이 소액주주 운동과 결합한다면 사상 최초로 팬덤이 기업 경영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금융자본의 행위자로서 기능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으로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팬덤의 역할이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수아 서울대 교수는 “팬덤 플랫폼 비즈니스가 기획사에 의해 독점 운영되면서 팬덤이 가진 자율적인 연대는 사라지고, 팬덤은 오직 소비자의 위치로만 한정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두 회사가 합병해 소통 플랫폼이 하나로 재편될 경우 일방통행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케이팝 독점·다양성 논란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해야”SM 인수전 후반 관전 포인트, 선진 제작 시스템 진화에 주목어떤 조합이 시너지 효과 낼까취약한 케이팝 구조 개선 관심 법원이 카카오 상대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을 막아 달라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손을 들어주면서 ‘SM 인수전’ 양상이 더 복잡해졌다. 카카오가 지분 약 9....www.seoul.co.kr
  • SM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52억원…음반 호조로 전년보다 70.3%↑

    SM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52억원…음반 호조로 전년보다 70.3%↑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3%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2564억원으로 18.2%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멈췄던 가수들의 활동이 재개되며 전년 동기보다 25.8% 증가한 1511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3.0% 증가한 244억원이었다. SM은 “지난해 NCT 드림과 레드벨벳 등의 음반 판매량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며 “국내·외에서 NCT 127, NCT 드림, 슈퍼주니어 등의 콘서트가 35회 진행돼 공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021년 4분기 자산 매각으로 197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발생한 반대 급부로 52.8% 감소한 93억원으로 나타났다. SM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8484억원으로 20.9%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SM은 “올해 상반기에도 음반, 음원, 콘서트 수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에는 슈퍼주니어·예성의 정규음반,갓더비트 미니음반, NCT 127·키의 리패키지 음반이 발매됐다. SM은 올해 2분기에는 에스파·샤이니의 정규음반과 NCT의 유닛 미니음반 발매 등이 예정됐다고 소개했다. 또 “동방신기·NCT 드림의 콘서트가 50회, 에스파의 일본 콘서트가 10회 진행될 예정”이라며 “NCT, 보아, 키, 레드벨벳, 태연 등의 콘서트도 줄지어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M은 이날 오후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4분기 실적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경영권 분쟁 중인 하이브는 바로 다음날 오후 4시 기업설명회를 연다.
  • ‘경영권 분쟁’ SM 새이사 후보군?...‘연봉 5억’ 민희진 등 거론

    ‘경영권 분쟁’ SM 새이사 후보군?...‘연봉 5억’ 민희진 등 거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최대주주가 된 하이브가 SM의 경영 후보 중 한 명으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내세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민 대표에 대한 관심도 재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SM은 향후 경영권을 둘러싸고 분쟁을 겪고 있다.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대표의 현 경영진-카카오-얼라인파트너스 연합 측에 대응해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하이브 측이 손을 맞잡은 모습이다. 이에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SM 정기 주주총회에서 SM의 현 경영진 측과 하이브 측 간에 대표 등 새 이사 선임을 두고 표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한껏 높아졌다. 업계에선 다음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 등 SM 이사진 4명과 관련, 현 경영진 측이 두 대표 연임과 함께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 카카오의 배재현 수석부사장을 비상근이사 후보로 각각 내세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응 차원에서 하이브 측은 방시혁 의장 등 ‘강력한 임팩트’ 있는 인물들을 이사 후보에 포함시킬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현재 방 의장과 함께 거론되고 있는 하이브 측 인물들 중 한 명은 바로 인기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 어도어 대표다. 민 대표는 SM 출신이기도 하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2002년 SM에 그래픽 디자이너로 입사한 뒤 17년간 일하며 SM에서 이사까지 오르는 등 ‘직원 신화’를 보여줬다. 민 대표는 2009년 이후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의 앨범 아트 디렉팅을 맡아 그만의 감성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2013년 f(x)의 정규 2집 ‘핑크 테이프’가 대표작으로 인식되고 있다.소녀시대 스키니진, 엑소의 교복 콘셉트 등도 민희진 대표의 주도로 유행을 탔다. 민 대표는 30대 말이던 지난 2017년에는 SM의 등기이사로까지 승진,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민 대표는 등기이사 승진 약 2년 만에 번아웃 증후군 등을 이유로 SM에서 퇴사했다. 민 대표는 SM 퇴사 후 2019년 하이브에 입사했고, CBO(Chief Brand Officer)로 임명됐다. 당시 민 대표이사의 첫 업무는 용산 신사옥 브랜딩이었다. SM의 세계관을 담당하던 여성 임원이 동종 업계 회사로 이직하며 5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에, 민 대표의 하이브 입성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민 대표는 2021년 11월 하이브의 레이블 중 하나인 어도어를 설립했다. 그는 어도어를 통해 신예 걸그룹 뉴진스를 기획, 제작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말 데뷔 미니앨범 ‘뉴진스’를 통해 타이틀곡 ‘어텐션’ ‘하이프 보이’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단숨에 톱 걸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올해 발표한 첫 싱글 음반 선공개곡 ‘디토’와 타이틀곡 ‘오엠지’ 역시 국내외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10일 SM 창업자이자 최대주주 이 전 총괄이 보유한 SM 지분 18.46% 중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SM 단독 최대주주가 됐고, 향후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SM 지분 공개매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카카오는 SM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SM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인수 규모 총액은 2171억5200만원이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는 SM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 ‘한류 세계지도’ 무한 확장 기대… 초거대 엔터 기업 독과점 우려도

    ‘한류 세계지도’ 무한 확장 기대… 초거대 엔터 기업 독과점 우려도

    이수만 1400억 논란 등 경영권 다툼카카오, 지분 9.06% 확보 추진방시혁 “李지분 14.8% 인수” 반격“SM의 A&R·하이브 자본 시너지”케이팝 영향력 확장 기대감 커져“해외진출 제약·다양성 해칠 수도” 방탄소년단(BTS)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1위 기획사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인수하면서 ‘SM 사태’가 또 다른 양상으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SM의 현 경영진이 얼라인 파트너스와 손잡고 SM의 지분 변화를 시도했지만, 하이브가 이수만 측 ‘백기사’로 뛰어들며 케이팝 시장이 요동친다. 1, 2위 기획사가 결합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기 시작한 케이팝의 질과 양을 키우고 속도를 높여 세계시장 장악을 앞당길 것이란 낙관이 나온다. ●SM·얼라인 ‘이수만 퇴진’ 요구 SM 사태는 지난달 15일 SM과 얼라인이 이 전 총괄의 퇴진과 이사회 구조 개편을 담은 ‘SM 3.0’을 공식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사외이사의 비중을 늘리고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에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여럿 두겠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앞서 이 전 총괄이 2010년 회사를 떠난 뒤에도 1400억원을 챙겨 간 사실을 폭로했고, 2092년까지 자신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음악의 수익 3~6%를 챙길 수 있도록 별도 계약을 맺은 사실까지 밝혀 SM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수만·하이브 지분 43%대 확보 가능 이 전 총괄은 또 지난 2년 동안 카카오에 자신의 지분 18.4%를 비싼 값에 매입하라고 요구해 왔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800억원 적자가 난 해에도 129억원을 빼내 간 데 분노한 SM 경영진은 카카오에 전환사채로 신주를 배당하는 형식으로 지분 9.06%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전 총괄은 지난 7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자신의 지분 중 14.8%를 주당 12만원에 넘기고 다른 주주들의 지분 25%도 같은 값에 사들여도 좋다고 동의했다. 다음달 주총에서 승인받으면 모두 39.8%의 지분을 확보해 이 전 총괄의 3.66%를 합쳐 43%대의 안정적인 지배력을 갖춘다. 이 전 총괄의 프로듀싱 장점과 방 의장의 글로벌 경영 능력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전 세계 시장에 케이팝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기대가 많다.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는 “SM이 가진 A&R(아티스트 앤드 레퍼토리) 강점과 하이브가 가진 자본력, 레이블별 개성이 합쳐지면 ‘메가 IP’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가 탄생할 것이다. 국제 경쟁력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수만 프로듀싱+방시혁 경영 기대”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도 “(하이브는) 이미 방탄소년단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깔아 놨기 때문에 지식재산권(IP)을 태워 보내기만 하면 되는 구조”라며 “굉장히 빠르게 북미나 유럽을 겨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누구나 이 전 총괄의 프로듀싱 장점과 방 의장의 글로벌 경영 능력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케이팝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더 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SM으로선 많은 것을 정상으로 돌리고 케이팝 확장이란 본연의 과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 사람은 주식 매매 계약을 발표한 뒤 성명을 통해 “케이팝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란 공동의 비전 달성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구에서도 이제야 진정한 가치를 깨닫기 시작한 IP 비즈니스와 관련해 하이브는 글로벌 팬덤을 갖추고 지난 9일 미국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를 인수했다. H.O.T와 S.E.S, 보아 등을 시작으로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에 이르기까지 아시아를 중심으로 구축한 팬덤이 하이브의 것과 막강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런데 초거대 기업이 등장하면서 독과점이 우려된다는 시각도 있다. 하이브가 확보하려는 SM 지분은 기업결합심사 대상이 되는 기준인 15%에 0.2% 부족하다. 하이브가 소액주주를 상대로 공개 매수에 나설 수 있어 심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 공룡의 등장으로 다양성이 위협받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과 유럽은 하이브가, 아시아는 SM이 선점해 이들을 통하지 않으면 해외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더 근본적으로 두 회사가 지금껏 만들어 놓은 아티스트 육성, 캠프 운영, 안무 시안까지 획일화된 내용을 강제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미 하이브와 SM 모두 멀티프로듀싱 체제를 표방하며 실행하고 있어 기우에 그칠 것이란 반론도 적지 않다. ●아티스트·팬 소외 논란에 우려도 다음달 주총을 앞두고 경영권 다툼으로 흐르는 양상도 걱정스럽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두 회사 소속 아티스트의 팬들을 중심으로 해당 아티스트의 재계약이나 복귀가 불투명해졌다고 걱정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케이팝의 주역은 아티스트와 팬들이어야 하는데 이들은 소외되고 대형 기획사와 자본의 논리만 비등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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