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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보] 전세계 생중계되는 씨스타의 매력적인 무대 ‘섹시’

    [화보] 전세계 생중계되는 씨스타의 매력적인 무대 ‘섹시’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8A홀에서 열린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한국 공연인 ‘유튜브 뮤직 서울(YouTube Music Seoul)’에 참석한 씨스타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한국 공연인 ‘유튜브 뮤직 서울(YouTube Music Seoul)’이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8A홀에서 열렸다. 샤이니, 씨스타, miss A, 포미닛, 정성하, Show Lo(대만가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됐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영국,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이어 미국 뉴욕 ‘Pier 36’ 공연장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모든 공연과 시상식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된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화보] 점점 섹시해지는 아이돌 ‘매혹적’인 샤이니

    [화보] 점점 섹시해지는 아이돌 ‘매혹적’인 샤이니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8A홀에서 열린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한국 공연인 ‘유튜브 뮤직 서울(YouTube Music Seoul)’에 참석한 샤이니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한국 공연인 ‘유튜브 뮤직 서울(YouTube Music Seoul)’이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8A홀에서 열렸다. 샤이니, 씨스타, miss A, 포미닛, 정성하, Show Lo(대만가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됐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영국,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이어 미국 뉴욕 ‘Pier 36’ 공연장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모든 공연과 시상식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된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샤이니 태민, 무대서 섹시분위기 풍겨 ‘매혹’

    [포토] 샤이니 태민, 무대서 섹시분위기 풍겨 ‘매혹’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8A홀에서 열린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한국 공연인 ‘유튜브 뮤직 서울(YouTube Music Seoul)’에 참석한 샤이니 태민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손나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합격…아이돌 동문 선배는?

    손나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합격…아이돌 동문 선배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동국대에 진학하는 가운데 아이돌 출신 동문 선배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손나은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전형에 합격했다. 손나은은 SBS ‘대풍수’,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손나은은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샤이니 태민과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다. 동국대 14학번이 된 손나은은 소녀시대 윤아, 서현을 비롯해, 티아라 은정, 원더걸스 선예, 선미, 포미닛 허가윤과 함께 공부하게 됐다. 또 동국대 연극영화과 79학번인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양도 13학번으로 대학 생활을 하고 있어 손나은의 선배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샤이니 민호, ‘남자가 봐도 멋진 퍼포먼스∼’

    [포토] 샤이니 민호, ‘남자가 봐도 멋진 퍼포먼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8A홀에서 열린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한국 공연인 ‘유튜브 뮤직 서울(YouTube Music Seoul)’에 참석한 샤이니 멤버 민호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참여재판 공정성 논란… ‘수애 가방’ 권리침해 ‘평결’ 부담

    참여재판 공정성 논란… ‘수애 가방’ 권리침해 ‘평결’ 부담

    일반인들이 배심원으로 참석하는 민사배심재판이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민사배심재판은 형사 사건의 국민참여재판에 대해 평결의 공정성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것이어서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민사배심재판에는 서울신문 기자가 배심원으로 선정돼 참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배심재판에 기자가 배심원으로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형사 사건에 배심원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은 2008년 도입돼 실시되고 있지만 민사 사건에 배심원이 참여하는 민사배심재판은 지난해부터 매년 한 차례씩만 시범실시되고 있다. 민사재판은 형사재판에 비해 법리 적용이 더 어렵기 때문에 법원이 본격적인 도입을 앞두고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시범 실시되고 있는 것이지만 국민참여재판과 마찬가지로 배심원이 평의와 평결을 한다. 다만 평결의 기속력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직접 배심원으로 참여해 국민참여재판의 속내를 들여다보았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562호 법정. 민사합의25부(부장 장준현)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는 기자를 비롯해 대학생과 회사원 등 5명이 배심원석에 자리를 잡았다. 기자는 사건을 취재하며 방청석에는 여러 번 앉아 봤지만 배심원석에 직접 앉은 것은 처음이다. 재판에 앞서 선서를 하자 갑자기 긴장감과 책임감이 밀려들었다. 이날 사건은 ‘연예인의 이름을 쇼핑몰에 무단 사용한 것’이 퍼블리시티권의 침해인가를 판단하는 것이었다. 연예인 사진에 대한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는 판결은 이미 여러 번 나왔지만 이름에 대해선 아직 법원의 판결이 없었다. 앞으로 있을 재판의 길잡이가 될 수도 있는 만큼 기자를 포함해 5명의 배심원은 어느 때보다 신중한 자세로 재판에 임했다. 사건은 장동건과 배용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2PM, 샤이니 등 연예인 59명이 지난 6월 “퍼블리시티권과 인격권을 침해당했다”며 SK플래닛과 이베이 코리아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내용이었다. 재판이 시작되자 원고 측과 피고 측은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두 시간여 동안 자신들의 주장을 설명했다. 원고 측 변호인은 “오픈마켓이 ‘수애 가방’, ‘제시카 목걸이’ 등 유명 연예인의 이름을 특정 상품의 검색 키워드로 무단 등록해 놓고 있다”면서 “‘수애 가방’으로 검색을 하면 해당 키워드가 지정된 상품이 검색 목록에 우선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대가로 오픈마켓이 수수료를 받아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픈마켓 측은 “키워드 검색은 드라마 등에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나온 제품을 찾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에 해당한다”면서 “이름의 경제적 가치나 인격적 요소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성을 고려할 때 합당한 방식으로 이름이 이용된 경우에는 이를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배심원들을 위한 세세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원고와 피고 측은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 사건의 개요와 쟁점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배심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나올 때는 재판부에서 추가 설명을 덧붙였다. 재판 과정에서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할 기회도 주어졌다. 양측의 설명이 끝난 뒤 배심원들은 별도의 장소에 모여 한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처음에는 이름에 대한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는 쪽과 그 반대쪽이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을 30분이나 넘기며 토론을 이어 간 끝에 윤곽이 드러났다. 결국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는 쪽이 4명, 그 반대쪽이 1명으로 마무리됐다. 배심원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평결에 참석한 한 배심원은 “최근 국민참여재판의 판결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배심원으로 참여하게 돼 부담스럽기도 했다”면서 “전문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평결을 내리는 게 쉽지 않았지만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재판부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MV 모티브 ‘보니 앤 클라이드’는?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MV 모티브 ‘보니 앤 클라이드’는?

    포미닛의 멤버 현아와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의 프로젝트 혼성 듀오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모티브가 된 영화·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초 미국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남녀 혼성 은행강도인 보니 엘리자베스 파커와 클라이드 체스넛 배로우 사건을 다룬 영화와 뮤지컬이다.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경찰에 추적당하다 40여 발의 총알을 맞으며 사살당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이름으로 극장에 개봉됐으며 현재는 엄기준, 한지상, 샤이니의 멤버 키,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박형식 등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공연되고 있다.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는 현아와 장현승이 각각 보니 와 클라이드 역할을 맡아 절박함과 짧고 위험한 사랑을 나눴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춰 촬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우민·려욱, 형제처럼 다정한 셀카 ‘찰칵’…“꽃형제 납셨다”

    시우민·려욱, 형제처럼 다정한 셀카 ‘찰칵’…“꽃형제 납셨다”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시우민과 슈퍼주니어 려욱이 친형제 같이 닮은 얼굴로 다정한 사진을 찍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려욱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에스엠타운 인 도쿄(SMTOWN in Tokyo) 려욱 & 시우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시우민과 려욱은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따. 특히 머리를 비슷한 색으로 염색하고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우애 좋은 형제처럼 보인다. 슈퍼주니어, 엑소(EXO), 샤이니, 소녀시대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3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을 개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다희, 이상형은 이준…구본권 대표는?

    이다희, 이상형은 이준…구본권 대표는?

    배우 이다희가 자신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구의 구본권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다희의 과거 이상형 발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다희는 지난달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을 선택했다. 이다희는 “엄마가 샤이니의 민호를 무척 좋아하신다”고 말한 뒤 “하지만 난 엠블랙의 이준씨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는다고 한다면 가상 남편으로 누가 좋겠느냐”는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이준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다희는 “나보다 키가 크고, 행복한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자를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15일 한 매체는 이다희가 구본권 대표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구본권 대표가 지난 2002년 슈퍼모델선발대회 아름다운나라를 통해 데뷔한 이래 오랜 기간 무명으로 지내온 이다희를 주목받는 배우로 키워내는 과정에서 애정이 싹텄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구 측은 이다희와 구본권 대표의 열애설과 관련, “기사로 열애설을 확인했다. 둘의 사생활은 알 수 없다. 확인해보겠다”고 전했다. 구본권 대표가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구는 배우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다희 외에 조민수, 오연수, 이요원, 차예련, 오인혜 등이 소속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샤이니·정준영… 10월 가요계 빅뱅

    아이유·샤이니·정준영… 10월 가요계 빅뱅

    최근 정규 3집을 발표한 가수 아이유는 “대형 가수들이 한꺼번에 새 음반을 발표하는 지금이야말로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새 노래를 알리기에 아주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 말이 맞다. 9~10월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가요계의 신곡 행진에 음악 팬들도 하루하루가 즐겁다. 지난달 25일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2집을 시작으로 아이유, 샤이니, 정준영, 김진표 등 그룹과 솔로, 아이돌과 중견 가수를 불문하고 앞다퉈 신곡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유가 지난 8일 선보인 정규 3집 ‘모던 타임스’는 재즈와 보사노바, 라틴팝 등을 한데 담은 종합 선물세트다.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함은 물론 양희은, 최백호 등 선배 가수들과도 호흡을 맞추며 음악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30년대 빅 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곡 ‘분홍신’은 첫 공개 후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앞서 대표적인 여성 보컬 서인영도 신곡 ‘나를 사랑해줘’를 내놓았다.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와 가사, 분홍색 스카프를 활용한 안무가 조화를 이루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처음으로 여성 가수에게 피처링을 해 준 사실도 화제다. 그룹 샤이니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며 또 한번 개성 있고 통통 튀는 음악과 콘셉트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틀곡 ‘에브리바디’는 가슴속 잠든 동심을 깨워 신 나는 리듬 속으로 데려가겠다는 가사가 담긴 댄스곡으로, ‘장난감 로봇’을 콘셉트로 멤버들을 태엽과 전기충격기, 리모컨 등으로 조종하는 독특한 안무가 돋보인다. ‘슈퍼스타K 4’ 출신의 정준영도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1년 만에 데뷔했다. ‘이별 10분 전’ ‘병이에요’ 등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묵직한 록 발라드를 내놓았다. 중견 가수들의 귀환도 주목할 만하다. 래퍼 김진표는 정규 7집 앨범 ‘JP7’로 관록을 자랑한다. 존박, 알리, 김윤아 등이 피처링했고 사랑과 인생, 세태 등에 대한 김진표의 다양한 생각들이 진솔한 가사에 담겼다. 이어 14일에는 자우림이 9집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미리 공개한 ‘이카루스’는 시종일관 신비로우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로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아이돌 가수들도 속속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그룹 티아라는 1년여 만에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더블 타이틀곡인 ‘넘버나인’과 ‘느낌 아니까’는 티아라 특유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는 지난 8일 사망한 가수 로티플스카이의 유작 ‘이츠 미’를 앞세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그룹 블락비는 전 소속사와의 분쟁 등으로 1년여의 공백을 거친 뒤 미니 앨범 ‘베리 굿’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좀비·식인거인… 별종에 빠진 대중문화

    좀비·식인거인… 별종에 빠진 대중문화

    인간이 아닌 ‘별종’들이 대중문화계를 습격하고 있다. 좀비들은 영화, 웹툰, 음악 등 문화 장르를 넘나드는 인기 소재가 됐고,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진격의~’라는 수식어를 유행시켰다. 아이돌 그룹들은 좀비, 늑대, 뱀파이어로 변신해 10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좀비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빠르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좀비들의 습격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전 유엔 조사관의 사투를 담은 블록버스터 영화 ‘월드워 Z’는 국내에서 총 523만명을 동원했고, 좀비의 사랑을 감성적으로 그린 강풀의 웹툰 ‘당신의 모든 순간’(2011)은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만들어진다. 지난 3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미스 좀비’ ‘새벽의 저주’ 등 좀비 영화 3편이 초청됐다. 좀비로 뒤덮인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는 좀비 드라마의 ‘종결자’다. 2009년 미국에서 시즌 1이 방영된 뒤 시즌마다 경이로운 시청률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는 14일 전파를 타는 시즌 4는 한국에서도 같은 날 오후 10시 케이블 채널 FOX를 통해 방영된다. 미국과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방영되는 데서 알 수 있듯 국내에서의 좀비 인기는 뜨겁다.일본 만화 ‘진격의 거인’도 무서운 속도로 대중을 집어삼키고 있다. 평화롭던 마을에 초대형 식인 거인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만화로 일본에서는 10권 단행본이 2000만부, 한국에서는 50만부가 넘게 팔렸다. ‘진격의 거인’은 일본에서 지난 4월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됐고 내년에는 극장판 영화로도 만들어진다. 가요계도 ‘별종’ 캐릭터 천지다. 일사불란한 ‘칼군무’를 내세우던 아이돌 그룹들은 올 들어 별종 캐릭터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그룹 엑소는 ‘늑대와 미녀’를 통해 늑대의 발톱과 동굴 등을 형상화한 안무로 화제를 모으며 치열한 아이돌 그룹 경쟁에서 차별화에 성공했다. 샤이니(좀비), 빅스(뱀파이어), 비투비(좀비) 등도 별종 캐릭터 열풍에 가세했다. 그동안 여전사, 바비 인형 등 독특한 캐릭터로 화제를 모아 온 가수 이정현 역시 최근 3년 만에 발표한 신곡에서 ‘좀비 신부’ 캐릭터를 선택했다. 이같이 인간이 아닌 별종 생명체들이 인기를 끄는 데는 이런 생명체에 대한 대중의 소구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서 ‘진격의 거인’ 단행본을 발간하는 학산문화사 관계자는 “별종 생명체에 관한 콘텐츠에서는 인류가 약한 존재로 그려지고 별종의 습격을 받는다”면서 “미지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상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용 FOX 채널 국장은 “경제 불황, 테러 등 여러 위기 상황들이 별종이라는 생명체로 시각화, 구체화돼 공감대와 몰입도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대중의 시선을 빠르게 포섭할 수 있다는 점도 별종들의 힘이다. 정 국장은 “별종 캐릭터들은 치열한 콘텐츠 경쟁 속에서 빠른 시간 안에 시청자를 이끄는 하나의 전략이자 승부수”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샤이니 ‘KEY’가 일본인? 미 온라인커뮤니티 파문

    샤이니 ‘KEY’가 일본인? 미 온라인커뮤니티 파문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버즈피드(Buzzfeed)’에서 국내 유명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Key의 사진이 일본인을 대표하는 남성의 이미지로 사용됐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다른 사람의 이미지로 교체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버즈피드는 논란이 커지자 곧바로 사진을 교체했지만, 네티즌들의 댓글까지 모두 삭제할 수는 없었다. 해프닝이 발생한 것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였다. 버즈피드는 미국에서 구글자동검색어로 알아본 세계 26개국에 대해 구글러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소개하면서, 각 나라마다 한 명씩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의 사진과 각 국가별 이미지를 소개했다. 한국을 소개하는 내용에는 배우 구혜선의 사진을 인용한 이 매체는, 일본을 소개하면서 그룹 샤이니의 Key의 이미지를 소개하는 실수를 범했다. 네티즌의 힘은 역시 무서웠다. 26개국 중 1개국의 인물사진이 틀렸다는 단순한 ‘실수’로 넘어갈 것 같던 해프닝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일본인으로 보이는 네티즌들과 그룹 샤이니에 대해 알고 있는 외국 네티즌들까지 나서서 오류를 지적하고 나서자 이 사이트는 KEY를 일본인으로 긴급 대체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내내 해당 커뮤니티의 메인화면에 있던 포스팅은 찾아보기 힘든 구석으로 밀려났고, 어찌된 노릇인지 관련 내용에 대해 남긴 네티즌들의 댓글도 모두 사라졌다. 이성모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구글에서 한국인이미지 대표 검색어는 ‘hot’, 中·日은?

    구글에서 한국인이미지 대표 검색어는 ‘hot’, 中·日은?

    “한국인은 왜 ‘핫’(hot) 한가요?”, “일본인은 왜 특이한가요?”, “중국인은 왜 무례한가요?”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버즈피드가 최근 구글 자동검색어 시스템을 이용해 세계 26개국에 대해 미국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각 국가에 대해 네티즌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에 대해 조사해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수긍하는 사람 반, 인정 못하겠다는 반응 반으로 나뉘어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 매체에서 보도한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이미지에 대해 소개한다. 참고적으로, 이 조사는 미국 구글 상에서 실시됐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글로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약간씩 다른 결과가 나온다. - 한국 : ‘핫(hot) 하다’, 게임을 잘한다, 롤(League of Legends)을 잘한다’ 한류 아이돌과 배우들의 덕분인지 한국인에 대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핫(hot)’하다였다. 그 외 온라인게임 강국답게 게임을 잘한다는 검색어가 2개나 포함됐다. 참고로 한국 검색엔진에서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똑똑하다(smart), 예쁘다(pretty) 등의 검색어가 나타나며 이 사이트에서 한국인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한 사람은 배우 구혜선 씨였다. - 일본 : ‘특이하다, 키가 작다, 똑똑하다’ ‘오타쿠’ 문화 등 일본만의 독특한 이미지가 인터넷상에서도 가장 큰 관심사인 모양이다. ‘특이하다’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검색됐다. 참고로, 이 매체에서는 일본인을 소개하는 이미지로 한국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사진을 게재하여 해당 커뮤니티의 일본 회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중국 : ‘하얗다, 무례하다, 똑똑하다’ ‘중화사상’의 영향일까. 미국에서 바라보는 중국인들의 이미지에는 ‘무례하다’는 단어가 제일 먼저 포함됐다. 똑똑하다는 단어 역시 포함됐다. 그 외에 영국은 ‘거만하다, 매력적이다’, 프랑스는 ‘더럽다, 스타일리쉬하다’라는 검색어가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이탈리아는 ‘시끄럽다, 어둡다’, ‘러시아는 ‘운전을 험하게 한다, 거만하다’, 브라질은 ‘아름답다, 예쁘다’는 단어가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미국 구글에서 검색된 미국인에 대한 이미지는 의외로 상당히 안 좋게 나타났다. ‘멍청하다, 무례하다, 게으르다’라는 검색어가 가장 많이 검색됐으며, 상위 검색어 중 유일하게 긍정적이었던 검색어는 ‘키가 크다’였다. 이성모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포토] 샤이니 민호, 오연서 기죽이는 소두 ‘인증’

    [포토] 샤이니 민호, 오연서 기죽이는 소두 ‘인증’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에서 샤이니 민호·오연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도훈PD, 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샤이니 민호가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샤이니 민호, 오연서 기죽이는 ‘소두’

    [포토] 샤이니 민호, 오연서 기죽이는 ‘소두’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에서 샤이니 민호·오연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도훈PD, 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샤이니 민호가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의료 민영화·권력 다툼… “굿닥터보다 어른스러운 메디컬 탑팀”

    KBS 2TV의 ‘굿닥터’가 종영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또 한 편의 의학 드라마가 안방 극장을 찾아온다. 다음 달 9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 드라마 ‘메디컬 탑팀’이다. ‘메디컬 탑팀’은 4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큰 인기를 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와 2011년 의학 드라마 ‘브레인’으로 마니아층을 쌓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이다. 처음으로 의사 연기에 도전하는 권상우와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최민호가 의료진으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는 국내 일류 대학 병원인 ‘광혜대 병원’에 각 분야 최고 의사들이 모여 의료 협진 드림팀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권상우는 폐 이식 수술의 권위자이지만 무료 진료소에서 가난한 이들을 돕다 메디컬 탑팀에 영입되는 박태신 역을, 정려원은 신분 상승을 위해 의사가 된 흉부외과의 서주영 역을, 주지훈은 광혜그룹 회장의 숨겨진 아들 한승재 역을 맡았다. 모든 사람은 의료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여기는 태신과 능력에 따라 차별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간의 대립을 중심으로 의료계의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함께 녹여 낸다. 지난 24일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진 김도훈 PD는 “(의료 민영화 문제를) 분명히 생각했다. 당장 사회적인 동의를 끌어내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문제제기는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드라마를 통해 한 번 논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굿닥터’가 예쁘고 풋풋한 드라마라면, ‘메디컬 탑팀’은 좀 더 어른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미스 캐스팅’이라는 기사도 보고, ‘권상우가 어떻게 의사를 하겠느냐’는 말도 봤다”면서 “작품을 할 때마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부족한 부분이나 한계를 피한 적은 없었다. 진심으로 연기하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즐겨라! 가을] 강남페스티벌 새달 3~6일… 샤이니·인피니트 공연

    강남구는 다음 달 3~6일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중심으로 ‘강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다. 페스티벌은 지난해 3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음 달 3일 개막식과 함께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열정과 재능으로 차세대 패션 트렌드를 이끌 국내외 패션학과 재학생과 일반인의 열띤 예선전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25개 팀의 멋진 옷을 만날 수 있다. 또 ‘제11회 국제평화 마라톤대회’가 오전 8시 영동대로 한국전력 앞에서 출발한다. 4일엔 디자이너 ‘최철용’과 ‘이승희’ 등 강남의 대표적인 트렌드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구성의 패션쇼가 선보인다. 5일에는 중국과 인도, 경북 영주의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제 패션쇼가 열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국제적 패션 교류의 자리를 선사한다. 6일 오후 7시부터는 한전 앞에서 ‘인피니트’ ‘샤이니’ 등 K팝 가수가 공연하는 ‘한류페스티벌’로 마지막을 수놓는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지역행사를 뛰어넘어 세계 속의 강남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포토] 메디컬 탑팀 샤이니 민호, 오연서 기죽이는 소두 ‘인증’

    [포토] 메디컬 탑팀 샤이니 민호, 오연서 기죽이는 소두 ‘인증’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도훈PD, 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샤이니 민호가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폭풍전야 안방극장

    폭풍전야 안방극장

    하반기 ‘드라마 대전’의 막이 올랐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올가을 신작 드라마를 줄잡아 10편 쏟아내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특히 유명 작가와 톱스타가 손잡은 화제작이 많아 한류의 불씨를 살릴 히트작이 나올지 주목된다. 하반기 안방극장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상반기 법정드라마에 멜로, 스릴러를 섞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나 호러와 로맨틱 코미디를 섞은 ‘주군의 태양’ 등 장르적 특성이 강한 드라마가 인기를 모았고 하반기에도 뚜렷한 장르 속에 스토리와 캐릭터를 녹이려는 작품이 많다. 23일 첫 방송을 하는 SBS 새 월화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미스터리에 휴먼 드라마를 섞은 일종의 블랙 코미디다. 2011년 일본 NTV에서 방송돼 마지막회 시청률이 40%를 기록한 히트작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기러기 아빠의 불륜과 엄마의 죽음으로 방황하는 네 남매가 살고 있는 집에 정체불명의 가사도우미 박복녀(최지우)가 들어오면서 가정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다음 달 14일 처음 방송하는 KBS 월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은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독특한 설정의 신(新)타임슬립 드라마로 로맨틱 코미디가 가미됐다.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나미래(윤은혜)는 어느 날 미래에서 온 자신을 만나 방송 작가로서의 인생 2막을 열게 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비밀을 지닌 엘리트 재벌 3세 박세주 역의 정용화와 까칠하지만 신념이 곧은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은 이동건의 매력 대결도 관심거리다. 전통적인 인기 장르물로 승부를 보는 작품도 있다. 25일 첫 방송되는 KBS 수목 드라마 ‘비밀’은 가을에 어울리는 정통 멜로로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이야기다. 재벌 2세 캐릭터를 연기하는 지성과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황정음의 호흡이 관심을 모은다. ‘투윅스’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수목 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 가는 ‘의드’(의학 드라마)다. ‘메디컬 탑팀’은 외과, 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분야별 최고 의사들이 모인 드림팀이 성공률 50% 이하의 고난도 수술과 희귀 질환을 치료하는 한계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병원 내 권력 다툼 등 의료계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와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출연한다. 한편 MBC는 새달 21일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50부작 사극 ‘기황후’로 월화극의 사극 기조를 이어 간다. 고려 출신 황후로 원나라에서 정치적인 이상과 운명적인 사랑을 펼친 기황후의 이야기를 그린 50부 대작이다. 기황후는 하지원이 맡아 원나라 16대 황제인 순제 역의 지창욱, 고려 28대 왕 충혜 역의 주진모와 삼각관계를 이룬다. ‘대조영’ ‘자이언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주말극 시장도 변화를 앞두고 있다. MBC는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28일 밤 8시 45분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랑해서 남주나’를 선보인다. 박근형, 차화연, 유호정, 홍수현, 이상엽 등이 출연한다. SBS도 28일 새 주말극 ‘열애’로 맞불을 놓는다.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비극을 겪게 되는 세 남녀의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로 전광렬, 황신혜, 전미선, 우희진,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 등이 출연한다. 하반기 안방극장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한류스타들이 유명 작가와 손잡고 대거 컴백한다는 것이다. 선봉에 선 작품은 새달 9일 선보이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트렌디 드라마로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꽃보다 남자’를 떠올리게 한다. 한류 스타 이민호와 박신혜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고 최진혁, 김우빈, 강민혁, 박형식 등 올해 대세남들이 대거 투입됐다.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을 썼던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다. 한편 한류 스타 장근석도 하반기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는 ‘비밀’ 후속으로 11월 방송되는 KBS ‘예쁜 남자’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예쁜 얼굴과 타고난 감각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마성의 꽃미남 독고마테(장근석)가 돈, 명성, 인맥, 힘, 정보 등 성공의 요소를 뛰어넘는 가치는 사랑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줄거리다. 독고마테를 견제하는 최다비드 역으로는 이장우가 출연한다. 만화가 천계영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해를 품은 달’로 일본에서 신한류 스타로 떠오른 김수현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 차기작인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로 12월에 돌아온다.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남자와 지구를 떠나고 싶은 여자의 판타지 로맨스로 여주인공에 전지현이 낙점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성숙한 ‘아이유’ 묘한 눈빛

    성숙한 ‘아이유’ 묘한 눈빛

    가수 아이유가 10월 컴백을 앞두고 3집 앨범 ‘모던타임즈’(Modern Times)의 수록곡 ‘입술 사이’(50cm)의 티저 영상을 통해 매혹적인 여성미를 선보였다. 아이유는 23일 오전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채널 등을 통해 신곡 ‘입술 사이’(50cm)의 티저 영상과 ‘모던타임즈’의 전곡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 아이유는 피아노 앞에 앉아 순수한 소녀와 요염한 여인 사이의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입술 사이’(50cm)는 막 사랑에 눈을 뜬 여성의 마음을 담아낸 슬로우 템포의 곡”이라며 “아이유는 제목처럼 매력적인 붉은 입술로 야릇하면서도 수줍은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다양한 색깔을 담고 있는 7편의 아이유 티저 영상을 제작해 다음달 7일 새 앨범이 발표되기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1년5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아이유의 3집 정규 앨범 트랙리스트에는 최백호, 양희은, 가인, 샤이니 종현, 박주원 등 세대를 넘나드는 뮤지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아이유는 ‘싫은 날’과 ‘보이스메일’ 등 2곡의 자작곡과 ‘을의 연애’, ‘기다려’ 등의 작사에 참여하는 등 뮤지션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아이유는 다음달 7일 3집 정규 앨범 ‘모던타임즈’ 공개에 앞서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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