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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만 모르는 이나영의 은밀한 비밀?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만 모르는 이나영의 은밀한 비밀?

    이종석만 모르는 이나영의 은밀한(?) 비밀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한다.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나영과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종석의 레전드 조합은 로맨스 소설처럼 빠져드는 ‘로맨틱 케미’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강단이와 그의 손을 잡고 달리는 차은호의 모습이 애틋함과 설렘을 안기며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두 번째 예고편에서는 세상 남다른 ‘아는’ 누나 동생 사이인 강단이와 차은호의 기묘하고 특별한 관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사도우미에게 전해 들었다며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강단이에게 차은호는 “그 아줌마 이상하다. 우리 집에서 샤워도 하는 것 같다”며 투정을 부린다. 가사도우미를 바꿔 달라는 차은호의 말에 “네가 날 자르면 어떡하냐”라고 혼잣말을 하는 강단이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아무래도 이상하고 비밀스러운 도우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졸지에 숨바꼭질을 펼치는 강단이와 차은호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 뒤이어 나이와 학력 제한이 없는 신입사원 공고에 반색하며 취준생 모드로 달려가는 강단이의 고군분투도 궁금증을 높인다. 서로가 당연하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아는’ 누나 강단이에게 벌어지는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차은호. “강단이에게,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인가가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한다.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설레고 다 하는 이나영, 이종석의 마법 같은 케미”, “예고편이 공개될수록 더 기다려진다”, “드디어 돌아온 이나영! 예고만 봐도 인생 캐릭터 각”, “이종석은 목소리 변화만으로도 사람 설레게 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무엇일지 벌써부터 심장이 간질간질하다” 등의 반응으로 본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tvN ‘굿 와이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1월 26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SBS 연기대상 참석한 모습 ‘배우 포스’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SBS 연기대상 참석한 모습 ‘배우 포스’

    ‘미운우리새끼’ 임원희가 짠내 대신 화려한 배우 포스로 매력을 뽐낸다. 20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지난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임원희의 비하인드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임원희는 아침 일찍 ‘궁동산’ 을 찾아 특별한 소원을 빌었다. 연기자로 데뷔 후 24년간 후보에만 오르고 한 번도 상을 받아보지 못한 임원희는 이날 궁동산을 찾아 연기대상 시상식에서의 수상을 간절히 바랐던 것.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임원희는 거울 앞에서 수상 소감을 연습하고, ‘오늘의 운세’ 를 확인하는 등 잔뜩 하루종일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당일 공개된 그의 운세가 범상치 않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목욕재계까지 나선 임원희는 자신만의 독특한(?) 샤워 방법을 공개해 녹화장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를 보던 母벤져스는 “얼굴이 빨간 이유가 있었다” 며 폭소와 동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렇듯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간 시상식에서 그는 짠내 가득한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멋진 배우로 180도 변신한 모습만 선보여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데뷔 24년 만에 조연상을 수상한 임원희의 짠내 탈출 연기대상 비하인드 스토리는 20일 밤 9시 5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비둘기 똥이 원인’ 英병원 입원 환자 둘 곰팡이 감염으로 사망

    ‘비둘기 똥이 원인’ 英병원 입원 환자 둘 곰팡이 감염으로 사망

    8억 4200만 파운드(약 1조 2227억원)를 들여 2015년 4월 문을 연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대학병원에서 비둘기 똥으로 인한 곰팡이 감염으로 두 환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국가의료제도(NHS) 글래스고 및 클라이드 광역 본부(GGC)는 나이 많은 환자는 연관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질병으로 숨졌으며 다른 환자는 아직 죽음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계실이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특정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NHSGGC 대변인은 “버거운 시간을 견뎌낼 유족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도 “아직 두 사례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상황이 아니다. 대부분의 다른 환자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 말했다. NHSGGC는 취약한 유아나 성인 환자들이 보통 크립토코쿠스(cryptococcus)로 얘기하는 조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예방 처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정 시설에 이동형 HEPA 공기청정기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감염 통제 분야의 권위자인 테레사 잉크스터는 “크립토코쿠스는 전 세계 어느 여건에서나 존재하며 인간에 감염을 일으키는 일은 매우 희귀하다. 대다수 사람들은 노출되더라도 전혀 아프거나 하지 않는데 아주 작은 곰팡이를 들이마시고도 감염될 수 있다. 통제 조치들이 제대로 자리잡으면 더 이상 사례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 페닝턴 애버딘 대학 교수는 “영국에서는 아주 희귀한 일이다. 열대 지방이나 미국 처럼 특정한 곰팡이 종에게 취약한 곳에서는 종종 발견되는 일이다. 특히 면역 체계가 취약한 사람들에게 더욱 많은 위험이 가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곰팡이 감염을 치유할 수 있는 약이 이용되고 있지만 감염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사용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기계실에 비둘기들이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낮은데도 어떻게 비둘기 똥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놀랍다고 했다. 또 이와 별개로 몇몇 샤워실에서 방수재 문제가 지적돼 응급 수리를 진행했다. 특정한 그룹의 입원 환자들은 병원 내 다른 입원실로 옮겨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몰카 아웃’…강남구, 불법촬영 탐지기 무료 대여

    서울 강남구는 오는 15일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건물주에게 불법촬영 탐지기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13일 밝혔다. 대형건물, 상가, 요식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건물주는 구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찾아 탐지기를 받아 사용한 뒤 대여일로부터 3일 이내 반납하면 된다. 구는 공중화장실 관리 부서에 탐지기를 일괄 배부해 매달 1회 이상 수시 점검도 한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여성안심보안관은 2인 1조로 주 3일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화장실, 샤워실 등 총 681곳을 점검했다. 배경숙 여성정책팀장은 “함께 성장하는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강남·수서 경찰서와 함께 관내 29개인 여성안심귀갓길 중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 로고젝터·쏠라표지병 설치, 차선 도색 등을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제주도서 맞이한 새해 ‘달달 분위기’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제주도서 맞이한 새해 ‘달달 분위기’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의 달다하고 과감한 ‘종미나 제주로드 2탄’이 공개된다. TV조선 ‘연애의 맛’ 지난 방송분에서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2019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추운 날씨에도 ‘오픈카’를 만끽하는 엉뚱함, 아름다운 귤 카페에서 인증 샷을 찍고 즐기는 알콩달콩함,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과거를 공유하는 애틋함을 펼쳐내며 한껏 깊이 있게 다가서는 순간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의 흑심이 폭발하고 황미나의 밤샘열정이 가동된 ‘제주도에서의 첫날 밤’이 펼쳐진다. ‘종미나 제주로드 2탄’은 쌈을 싸주느라, 탄 것 먹지 말라고 걱정하느라 바쁜, 김종민과 황미나의 ‘흑돼지 먹방’으로 시작됐던 상황. 그 때 마침 종민 피셜 ‘제주도 전문가’인 절친 정준영이 김종민의 지원사격을 위해 소환, 제주도 일출 명소를 묻는 김종민에게 “서쪽으로 가요”라고 찬물을 끼얹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그러나 김종민은 아랑곳없이 ‘황미나 자랑’을 시전하는 ‘팔불출 종민’의 면모를 발산했고, 이에 정준영은 계속해서 “미나 씨”를 찾는 모습으로 김종민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종미나 제주로드의 밤이 되고, 드디어 숙소에 도착한 김종민-황미나는 어느새 ‘애칭’을 부르며 극강의 달달함을 드리웠다. 더욱이 ‘미미’와 ‘종종’이 연발되는 가운데, 김종민은 여전히 황미나의 방에서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터. 이후 김종민의 ‘아찔한 샤워씬’과 ‘박력 만발 스킨케어’가 이어지면서 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황미나는 ‘종늑대’로 변신한 김종민의 마음도 모른 채 맥주와 함께 밤새도록 다른 것에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불살랐던 상태. 스튜디오의 신지는 “중독 증세”라며 놀라워했고, MC 박나래는 “밤새 저러고 있던 거냐”고 황당함을 내비쳤다. 밤을 새버린 ‘종미나 커플’이 무사히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아름다운 제주도의 밤, 서로에 대한 애칭을 부르게 된 두 사람이 더욱 즐겁고 과감한 추억들을 쌓아가게 된다”라며 “무엇보다 정준영의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든든한 지원사격,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이 두 사람을 더욱 무르익게 만들었다. 연애의 절정을 이룰 ‘종미나 제주로드 2탄’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 고읍 택지지구에 ‘행복주택’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 고읍 택지지구에 ‘행복주택’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학생, 신혼부부 등 2030세대 청년층을 위한 ‘양주고읍 행복주택’을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일대 고읍지구 A13블록에 공급한다. 전체 4개동, 전용면적 16ㆍ26ㆍ36㎡ 50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각각 16A㎡ 154가구(빌트인 구조), 16S㎡ 63가구(주거약자용), 16C㎡ 9가구(주거약자용), 26A㎡ 88가구(일반형), 26S㎡ 18가구(주거약자용), 36A㎡ 224가구(신혼부부용)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만 19~39세 이하 청년(사회초년생 포함),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 포함) 등 젊은층이 집 걱정없이 마음 놓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아파트다. 대부분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들어선다. 특히 임대료가 주변보다 20∼40% 이상 저렴한 데다, 일정한 기준만 충족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양주고읍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고읍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특히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에서 가깝다. 옥정역을 이용하면 강남구청역까지 1시간 이내 도착이 가능해지면서 강남까지 출퇴근이 편리해진다는 점에서 강남권에 직장을 둔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양주에서 구리까지는 20분, 양주에서 서울 강남권까진 40분대 도착이 가능해진다. 여기에다 2025년에는 제2 수도권외곽순환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등 수도권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어 주거생활도 편리할 전망이다. 올 가을 핑크뮬리 성지로 불리며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렸던 나리공원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등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양주고읍 행복주택 관계자는 “갈수록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특히 서울에서 벗어나 쾌적한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며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리려는 20∼30대 ‘탈서울족’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입주자의 특성을 섬세하게 배려한 내부시설도 눈길을 끈다. 대학생과 청년층이 입주 대상인 16A㎡ 타입은 가스쿡탑(2구)ㆍ소형냉장고ㆍ책상ㆍ책장 등 가전과 가구가 빌트인돼 있어 부모로부터 처음 독립하는 청년이나 대학생들이 생활하기 편리하다. 또한 16S㎡ 타입과 26S㎡ 타입은 주거약자용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사각 세면기와 좌식샤워시설, 현관과 욕실 안전손잡이 등이 설치된다. 36A㎡ 타입의 경우 원룸, 원 리빙룸으로 구성돼 있어 신혼부부에게 딱 맞다고 공급업체 측은 설명했다. 단지 안에 공용세탁장과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사회적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은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받는다. 청약 신청은 PC나 모바일에서만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40도 웃도는 폭염…남미 동물원은 여름나기 작전중

    [여기는 남미] 40도 웃도는 폭염…남미 동물원은 여름나기 작전중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남미에서 동물원에 비상이 걸렸다. 불볕더위가 자칫 동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서다. 브라질 리우에선 최근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람도 힘들지만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도 더위에 지치긴 마찬가지. 특히 더위에 약한 맹수와 곰이 헉헉거린다. 브라질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리우동물원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맹수와 곰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바로 '얼음과자'다. 얼음과자라고 하지만 사람이 먹는 것과는 다르다. 곰에게 제공되는 얼음과자는 평소 곰이 즐기는 과일을 넣고 만든 커다란 얼음조각이다. 곰은 과일을 먹기 위해 얼음을 핥아먹으면서 더위를 식힌다. 동물원 관계자는 "과일을 갈아서 얼음과자를 만들 수도 있지만 빨리 녹아버려 버리는 게 많다"며 "많은 고민 끝에 나온 게 생과일을 넣어 만든 얼음조각"이라고 설명했다. 맹수에게 주는 얼음과자는 특별하다. 평소 즐겨먹는 먹잇감의 피와 고기를 섞어 만든 '육류 얼음과자'가 제공된다. 얼음과자는 일주일에 3번씩 제공되는 일종의 특식이다. 동물원의 코디네이터인 생물학자 로라 눈헤스는 "맹수와 곰들이 얼음과자를 마치 장난감처럼 여긴다"며 "특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고 말했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여름철 특별작전(?)도 한창이다. 맹수와 곰이 지내는 사육장엔 살수시설이 설치돼 24시간 가동된다. 에어컨도 아낌없이 켜준다. 육식을 즐기지 않는 동물에게도 여름철 간식이 제공된다. 바로 얼린 코코넛이다. 관계자는 "동물들도 무더위에 지쳐 얼린 코코넛을 넣어주면 유난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물을 좋아하는 동물은 샤워(?)를 한다. 코끼리가 대표적인 경우다. 코끼리 사육사는 "더운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이지만 여름이면 코끼리도 더위에 매우 지친다"며 "하루에 최소한 2번 시원한 물로 샤워를 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남미 언론은 "브라질을 포함해 남미 전역에서 동물원마다 여름나기가 한창이지만 경제 사정이 어려운 베네수엘라의 동물원들은 특별한 여름대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우유 대신 두유·아몬드·귀리·코코넛 우유 먹으면 이런 장점도

    우유 대신 두유·아몬드·귀리·코코넛 우유 먹으면 이런 장점도

    최근 우유 대용품으로 비건(Vegan·순수 채식주의자) 밀크가 인기다. 콩으로 만든 두유는 오래전부터 우유의 대용품으로 먹어왔지만 아몬드나 캐슈넛 등 다른 견과류로 만든 넛 밀크나 곡물인 귀리(오트)로 만든 우유, 코코넛으로 만든 우유도 관심을 끌고 있다.비건 밀크를 먹는 이들은 다양하다. 유당(젖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인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에서부터 공장형 축산업에 반대하거나 채식주의를 이유로 우유를 안 먹는 사람 등이 있다. 중요한 건 우유 대신 비건 밀크를 섭취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연구 결과 한 잔의 우유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온실가스는 비건 밀크를 만드는 데 드는 온실가스의 3배나 된다고 BBC가 전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통한 식품의 환경 영향 감소’(Poore and Nemecek·2018) 논문에 따르면 매일 한 잔의 우유를 만들려면 1년에 650㎡의 땅이 필요한데 이는 테니스 코트를 두 개 합친 것과 비슷하다. 같은 양의 귀리 우유를 생산할 때보다 10배나 더 필요하다. 비건 밀크 안에서도 차이가 있다. 아몬드 우유는 두유나 귀리 우유보다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한 잔의 아몬드 우유를 만들려면 74리터의 물이 필요한데 이건 평소 우리가 한 번 샤워할 때 쓰는 물의 양과 맞먹는다. 쌀 우유 한 잔에 드는 물의 양도 54리터로 꽤 많은 물이 들어간다. 물론 아몬드 우유와 쌀 우유 모두 보통 우유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물보단 적은 물이 사용된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아몬드 우유가 가장 적고 귀리 우유, 두유, 쌀 우유 순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는 지구복사에너지 일부를 흡수한 뒤 다시 지표면으로 보내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기체를 말한다. 그러나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은 지구온난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조셉 푸어 옥스포드대 박사는 “인간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4분의 1은 식품을 생산하는 데서 온다”고 설명했다. 애드리안 카밀레리 호주 시드니 과학기술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람들은 식품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에 대해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우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라며 “우유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30배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 오금 저리게 하는 걸크러쉬 “우아한 악녀”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 오금 저리게 하는 걸크러쉬 “우아한 악녀”

    고현정의 걸크러시가 시청자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들 예정이다. 첫 방송 직후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이란 평을 받으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조들호2’) 오늘(8일) 방송에서는 고현정(이자경 역)이 정준원(국종복 역)을 향해 살벌한 훈육(?)을 자행한다. 어제(7일) 첫 방송에서 이자경(고현정 분)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인간의 선한 마음도 이용하는 사악함을 보여줬다. 특히 그의 계략으로 조들호(박신양 분)가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갖게 된 사연은 안방극장에 서늘한 공포마저 안겼다. 등장만으로 소름끼치게 만드는 자, 이자경이 이번에는 국일가(家)의 구제불능 막내 국종복(정준원 분)을 찾는다. 술과 마약으로 인생 막장 경로를 달리는 국종복의 정신을 확 들게 만들 거친 훈육(?)의 장이 펼쳐진다고. 재벌가 자제들이 악담을 퍼 부어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더 독하게 응수함은 물론 샤워기로 자비 없는 폭력까지 불사한다고 해 오늘(8일) 밤 우아한 악녀 이자경의 피도 눈물도 없는 포스가 안방극장을 압도할 전망이다. 이에 국종복 역을 맡은 배우 정준원은 “사전에 맞춰보아야 할 것이 많아 조금은 걱정이 앞섰던 씬 이었다. 하지만 고현정 선배님께서 잘 이끌어주시고 많이 배려해주셔서 즐겁게 잘 끝낼 수 있었다”며 이날 촬영에 대한 유쾌한 기억을 전했다. 과연 문제적 재벌 2세 국종복을 다루는 이자경의 소름끼치는 행태는 어떤 모습일지 무소불위 절대 권력자로 분한 고현정의 연기가 기대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3, 4회가 기다려진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자메시지 16만 건 보낸 女스토커… “장기 먹겠다” 협박도

    문자메시지 16만 건 보낸 女스토커… “장기 먹겠다” 협박도

    무려 약 16만 건에 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협박을 일삼은 스토커가 경찰에 체포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미국 현지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에 살던 잭쿼린 아데스(31)라는 이름의 여성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성을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처음 만난 뒤 지속적으로 스토킹 했다. 이 여성은 2017년 7월부터 약 10개월간 매일 수 백 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여기에는 “당신의 장기를 이용해 스시를 해 먹겠다”는 끔찍한 협박도 포함돼 있었다. 결국 이 여성은 지난해 4월 스토킹하던 남성의 집에 무단 침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스토킹 피해 남성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피해 남성이 집에 돌아왔을 때, 이 여성은 그의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집안을 돌아다니는 등 마치 자신의 집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이에 피해 남성이 다시 집밖으로 나와 그녀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집안 내부로 무선조종이 가능한 보안 카메라를 들여보내 동태를 살핀 뒤 경계가 흐트러졌을 때 곧바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이 스토킹하던 남성에게 보낸 확인된 문자 메시지는 무려 15만 9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구속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그는 피해 남성에게 하루 500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이 그녀에게 스토킹 이유를 물었지만, 자신을 ‘새로운 히틀러’라고 말하는 등 엉뚱한 답변을 늘어놓아 경찰을 당황하게 했다. 이 여성은 과거에도 피해 남성의 집에 무단출입하고, 피해 남성의 회사나 아내를 찾아가 피해를 끼치는 등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전적이 있지만, 감옥에서 나온 뒤에는 어김없이 다시 스토킹을 시작해 피해 남성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이 여성은 “(피해 남성이) 어떻게 느끼는 지 상관없다. 누군가는 그를 사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에 대한 재판은 오는 2월 5일 열릴 예정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 몰카 영상 뿌려진 뒤 시작된 지옥…피해자 10명 중 1명 극단 선택 시도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 몰카 영상 뿌려진 뒤 시작된 지옥…피해자 10명 중 1명 극단 선택 시도

    영상 유포 피해자 45.6% “자살 생각” 불법 촬영 49.7% ‘아는 사람’에 당해 10명 중 8명 “영상 찍힌 줄도 몰랐다” 범인 실형 선고율은 고작 11.1% 그쳐 여정연 “대처 가능한 사회 환경 필요”몰래카메라나 비동의 유포 성적 촬영물(속칭 리벤지포르노)이 온라인에 유출된 피해자 절반은 자살을 생각했다. 이 중 20%는 실제로 자해를 했다. 실제 성추행 피해자나 살인 사건 유가족보다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둘 중 하나는 오히려 범인에게 빌며 영상을 지워 달라고 애원했다. 경찰을 찾아가 피해를 신고한 이는 열 명 중 한 명에 불과했다. 6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여정연)의 ‘온라인 성폭력 피해실태 및 피해자 보호 방안’ 연구보고서 내용이다. 여정연은 지난해 9월 온라인 성폭력을 당한 전국 여성(15~49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일부 기관이 단편적으로 온라인 성폭력 피해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 실태조사는 처음이다. ▲온라인 성적 괴롭힘(1648명) ▲디지털 성폭력(불법 촬영·유포 협박·실제 유포, 352명) ▲그루밍 성폭력(피해자로부터 호감을 산 뒤 성적 가해를 하는 범죄, 중복응답 106명) 등 모든 온라인 성폭력 피해를 망라해 조사했다. 영상이 유포(재유포 포함)된 피해자 45.6%가 자살을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 중 42.3%는 구체적인 자살 계획까지 세웠고, 19.2%가 실제 자살 시도를 했다. 찍힌 영상이 유포되지 않고 협박만 받은 피해자도 정신적 충격이 컸다. 41.7%가 자살을 머릿속에 그렸고, 이 중 17.5%는 실제로 ‘행동’을 했다. “부모도 잠을 못 자고 번갈아 가며 (피해자) 옆을 지켜요. 창문을 다 잠그고 방범창까지 달죠. 뛰어내릴까 봐….” 비동의 유포 성적 촬영물이 온라인에 퍼진 한 여성의 변호사는 피해자와 가족의 파탄 난 삶을 이렇게 전했다. 설문과 함께 진행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측정 결과는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보여 줬다. ‘한국판 사건충격척도 개정판’(IES-R-K)을 통한 측정에서 유포 피해자는 평균 53.9점. 유포 협박 피해자는 52.4점으로 집계됐다. 0~88점으로 채점되는 이 검사는 높을수록 심리적 외상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일반인은 17~18점 이상이면 ‘부분 PTSD’, 24~25점 이상은 고위험군인 ‘완전 PTSD’로 진단한다. 직업상 스트레스가 많은 소방공무원이나 군인도 44~45점 이상이면 심각한 위험 수준으로 보고 치료를 받는다. 성추행 피해자나 살인 사건 유가족의 경우 각각 49.1점과 48.4점으로 측정됐다는 연구(김태경 우석대 심리학과 교수) 결과가 있다.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는 이들보다도 심각한 ‘정신붕괴’ 수준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는 이야기다. 사랑하거나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이 고통을 가중시켰다. 불법 촬영 피해자 49.7%는 ‘아는 사람’에게 당했다. 이 중 50.9%가 이성친구나 연인(옛 연인 포함)이었다. 헤어진 사람보다 곁에 있는 사람이 더 악랄했다. 배우자를 포함해 현재 연인(78.0%)이 범인인 경우가 옛 연인(15.9%)보다 5배 이상 많았다. 10명 중 8명은 영상이 찍힌 줄도 모르고 당했다. 강요나 협박에 의해 찍힌 경우도 14.2%에 달했다. 그럼에도 경찰 신고는 고작 10.8%에 그쳤다. ‘신원 노출에 대한 불안감’(27.3%), ‘경찰에 대한 불신’(23.6%) 때문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못하고 범인에게 삭제를 요구(46.9%)하거나 아예 무대응(38.3%)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현실 세계 성폭력 피해자는 지난해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과 함께 양지로 나왔지만,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는 그렇게 음지에서 죄인인 것처럼 얼굴을 가린 채 떨고 있다. 실제 영상이 유포된 피해자는 ‘주변 사람’(40.4%)에게 전해 듣거나 ‘우연히’(14.0%)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잔인하게도 범인이 직접 알려 준 경우(10.5%)도 있었다. 카페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27.3%),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21.2%), 웹하드(16.7%) 등에 주로 유포됐다. 불법 촬영 피해자가 가장 바라는 것 중 하나는 ‘범인 처벌’(27.2%)이다. 하지만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이다. 여정연이 2017년 서울지역 5개 법원의 디지털 성폭력(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1심 판결문 360건을 분석한 결과, 실형 선고율은 10명 중 한 명인 11.1%에 그쳤다. 그나마도 징역 1년 이하인 경우가 80.8%에 달했다. 벌금형이 54.1%로 가장 많았고, 집행유예로 풀어 준 비율도 27.8%나 됐다. 상습범인 경우가 대다수다. 이들의 판결문에 기재된 촬영 횟수는 총 4102회. 한 명당 11.4회씩 찍은 셈이다. ▲허벅지, 치마 속, 가슴 등 신체 일부 3550회 ▲옷 갈아입거나 용변 보는 장면 199회 ▲성관계 모습 177회(사진 117회, 영상 60회) ▲나체 및 샤워 현장 176회 등이다. 디지털 성폭력의 대상과 장소, 패턴 등도 바뀌고 있다. 앞서 한국여성변호사회도 2011년~2016년 4월 판결문 1540건을 분석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집이나 모텔 등 숙박업소에서의 범행 발생 비율은 3.3%에 불과했다. 하지만 여정연의 이번 분석에선 23.9%로 무려 8배나 증가했다. 지하철(54.7%→48.1%) 등 공공장소에서의 불법 촬영은 감소했다. 불특정 다수의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던 디지털 성범죄가 연인이나 지인 등 ‘아는 사람’ 위주로 바뀐 것이다. 단순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데 그치지 않고 온라인 등에 유포한 비율도 4.2%에서 9.7%로 2배 이상 늘었다. 여정연은 “디지털 성폭력은 ‘무제한 복제’라는 특성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피해가 지속된다”면서 “대다수 피해자가 경찰, 지원기관 등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직접 해결하거나 감추려는 대응방식을 보이는데,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섹시한 샤워 영상 남기고 싶었던 여성의 굴욕

    섹시한 샤워 영상 남기고 싶었던 여성의 굴욕

    섹시하게 샤워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던 여성이 ‘아픈’ 결말을 맞았다. 팔로워 150만 명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뜻하며 ‘파워블로거’나 수십만 명의 팔로워 수를 가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이자 모델인 찰리 조던은 최근 야외에서 샤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붉은색의 비키니를 입은 찰리가 야외 샤워 부스에서 머리를 감는 모습이 담겼다.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를 뽐내던 그는 머리를 뒤로 젖히며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에 머리카락을 한껏 적신다. 찰리가 물을 맞으며 섹시한 포즈를 이어가려던 순간, 갑자기 샤워기 헤드가 그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만다. 떨어지는 샤워기 헤드에 이마를 정통으로 맞은 찰리는 머리를 꼭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한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후 조회 수 150만, 좋아요 24만 개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영상=Video Break/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구재이 결혼, 프랑스 대학교수와 비공개 스몰웨딩 “행복한 새신부”

    구재이 결혼, 프랑스 대학교수와 비공개 스몰웨딩 “행복한 새신부”

    배우 구재이(본명 구은애, 32)가 오늘 결혼한다. 구재이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구재이의 예비신랑은 5세 연상의 훈훈한 외모를 지닌 비연예인으로 현재 프랑스의 한 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 측은 “구재이는 결혼 후 당분간 프랑스와 국내를 오가며 한 남자의 아내로서는 물론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충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재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한 브라이덜 샤워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구재이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구재이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후 2006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최근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의 MC와 드라마 ‘미스트리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와우! 과학] 토끼 유전자 넣어 공기속 유해물질 없애는 화초

    [와우! 과학] 토끼 유전자 넣어 공기속 유해물질 없애는 화초

    집은 바깥세상보다 안전한 곳이 돼야 한다. 하지만 지금껏 나온 여러 연구를 보면 집안 공기가 사무실이나 학교 내부 공기보다 더 오염돼 있는 경우가 많아 집에 주로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발암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런 문제에 주목한 미국 워싱턴대 스튜어트 스트랜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실내 공기 중에 있는 독소 중 최소 2종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유전자변형 화초를 만들어냈다고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학술지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최신호(19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내 공기에는 종종 폼알데히드와 벤젠, 그리고 콜로로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들어있다. 이런 독소는 담배연기에서 나오는 것은 물론 주방에서 조리하거나 욕실에서 샤워할 때 생기며 가구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가정용 식물은 이런 공기 중에서 약간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지만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 일반적인 방안에서 폼알데히드를 없애려면 약 9.3㎡당 커다란 관엽식물을 2개나 놔둬야 한다는 것을 연구팀은 계산을 통해 보여줬다. 여기서 연구팀은 이런 관엽식물에 포유류가 지닌 해독 효소를 생성하는 유전자를 넣으면 공기 중 독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강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떠올리고, 포유류의 간에서 해독 작용을 하는 사이토크롬 P450 2E1을 생성하는 유전자 ‘CYP2E1’에 주목했다.연구팀은 관엽식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스킨답서스(학명 Epipremnum aureum)에 토끼의 몸에서 추출한 이 유전자를 주입하고, 다 자란 화초를 유리 용기에 넣어 벤젠이나 클로로폼 기체를 그 안에 주입한 채 밀폐했다. 대조실험을 위해 유전자변형을 하지 않은 일반적인 스킨답서스에 대해서도 똑같은 환경 조건을 조성했다. 그 결과, 3일 뒤 토끼 유전자를 넣은 스킨답서스가 있는 밀폐 용기 안의 유독성 화합물 농도는 급격히 줄었으며 8일 뒤에는 클로로폼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반면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스킨답서스가 있는 밀폐 용기나 식물을 놔두지 않은 요기 안의 유독성 물질 농도는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포유류 몸에서 나온 해독 효소 유전자를 넣은 관엽식물의 공기청정 효과는 시판 중인 가정용 미립자 필터의 공기청정 효과와 거의 맞먹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유전자 변형 식물에 관한 특별한 장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미래에는 포유류 유전자를 넣은 관엽식물은 쉽게 찾아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드라마 ‘남자친구’ 등장 시흥 갯골생태공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한다

    드라마 ‘남자친구’ 등장 시흥 갯골생태공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한다

    경기 시흥시가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갯골생태공원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지 공모사업인 2018 열린관광지 조성 대상에 선정됐다. 이달에는 2019년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뽑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어르신·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하는 데 불편하거나 관광활동에 큰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시는 갯골생태공원에 장애인과 노약자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있다.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다. 우선 열린관광지 안내 팸플릿을 제작하고 점자 가이드북을 제작해 정보를 두루 제공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 주차장이나 보조이동수단을 늘리고 무장애동선 정비를 통해 장애인들이 갯골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장애인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샤워장과 수유실 조성, 관광안내소 개보수, 열린 휴게실 조성 등 편의시설이나 체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초까지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갯골생태공원은 시흥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고 자유롭게 갯골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방영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갯골생태공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진혁(박보검 분)과 차수현(송혜교 분)의 데이트 장소로 나왔다. 갯골공원 갈대밭의 수려한 경관이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 아름답게 했다는 평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산업화로 인해 수질오염 심화…듀벨 ‘녹물제거필터’로 개선

    산업화로 인해 수질오염 심화…듀벨 ‘녹물제거필터’로 개선

    산업화로 인해 수질오염이 심화되면서 마시는 물에 대한 관심이 크다. 하지만 샤워용 물에는 무딘 경우가 많다. 만약 겨울철 샤워를 마치고 나온 뒤 피부가 따갑고 가려운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수돗물 수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은 정수처리시설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깨끗하게 정수된다. 미네랄 수준도 생수 못지 않게 유지된다. 문제는 수도배관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하지만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녹물이나 배관이물질이 나올 수 있다. 이런 물을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피부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수도꼭지에 녹물과 배관이물질을 걸러주는 ‘녹물제거필터’ 제품을 설치해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돗물 정수과정에서 염소(Cl)라는 소독약품을 사용해 살균을 하며 수돗물이 공급과정에서 재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급수지역 말단 지점, 즉 가정까지 적어도 0.2㎎/ℓ 이상의 염소(유리잔류염소)가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사람에게 유해한 염소의 농도는 1000㎎/ℓ 정도로 수돗물에 남아 있는 잔류염소(0.2㎎/ℓ)는 마셔도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염소는 휘발성이 강한 화학물질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물의 열성으로 염소 성분이 휘발되어 수증기 형태로 공기 중으로 확산되고 이때 피부 모공을 통해 잔류염소가 흡수될 수 있다. 염소는 피부 표피의 지방을 제거해 피부 속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심할 경우 피부가 가려운 ‘피부 소양증’을 일으키고,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온수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녹물과 잔류염소가 끼치는 영향이 여름철 보다 더 크기 때문에 정수기로 물을 정수해서 마시는 것처럼 수돗물 속 녹물과 잔류염소를 제거해 주는 ‘녹물제거필터’를 사용해 씻는 물도 정수해서 사용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현명하다. ‘수도애’, ‘싱크애’, ‘샤워애’ 등 녹물제거필터 제품을 제조·판매해 온 생활수 필터, 샤워기, 정수기 및 연수기 전문기업 듀벨(Dewbell) 관계자는 “가족 건강을 위해서는 마시는 물뿐만 아니라 씻는 물도 중요하다”며 “녹물제거필터 제품은 무엇보다 오랜 세월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과 지속적인 제품개선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 집안 수도꼭지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듀벨의 다양한 정수필터 제품은 ‘듀벨쇼핑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12월을 맞아 현재 다양한 가격 할인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운 금강산’과 ‘제주도의 푸른밤’ 어떤 사이냐고? 냠냠 음악이야기

    ‘그리운 금강산’과 ‘제주도의 푸른밤’ 어떤 사이냐고? 냠냠 음악이야기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 선생은 구순의 나이에도 최근까지 여러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건강하다. ‘제주도의 푸른밤’을 작곡한 그룹 ‘들국화’ 멤버 최성원씨의 아버지다. 놀랍지 않은가? 이미 불후의 가곡인 작품과 앞으로도 숱하게 노래방 등에서, 제주를 찾는 이들이 흥얼거릴 대중가요가 부자의 것이란 점이, 최영섭은 아들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난 성원이의 음악적 천재성을 여러 번 관찰했다. 어느날 집에 들어가는데 기타 소리로 바흐의 G장조 미뉴에트가 들려왔다.(중략) 지금 나온 바흐의 음악이 어느 FM 방송에서 나온 거냐고 물어봤더니 성원이가 ‘제가 쳤어요’ 그래서 깜짝 놀랐다.” 요즘은 방송인 겸 배우로 더 낯익은 가수 김창완씨의 노래 가운데 ‘어머니와 고등어’가 있다. 어머니가 말한다. “창완이는 고등어처럼 비린 음식은 잘 못 먹어요.” 아들은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라고 들떠 되풀이해 노래하는데 사실과는 거리가 있었던 셈이다. 음악에 간직돼 있는 맛있는 얘기를 요물조물 무쳐낸 책 ‘이홍주의 정말 맛있는 음악 이야기’(아이에스 출간)에 나오는 대목들이다. 때로는 어이없고 때로는 황당한 얘기들이 적지 않다. 지난 30여년 MBC와 KMTV, CJ m-net 미디어에서 수많은 음악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 제작, 연출했던 대중문화평론가 이홍주(56)씨가 오페라,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요 등 음악 장르를 망라해 재밌고 황당하고 감동스런 얘기 63편을 모아 펴냈다.제목만 살펴도 군침이 돈다. 영화 ‘삼포가는 길’과 노래 ‘삼포로 가는 길’에는 상관관계가 있을까? 싱크로율 95%, 오페라 ‘나비부인’과 뮤지컬 ‘미스 사이공’,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이었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 ‘클레멘타인’이 광부의 노래에서 어부의 노래로 살짝 바뀐 사연, 노래에 살다간 슬픈 디바들-마리아 칼라스 에디트 피아프 이난영 등이다. 아울러 이것도 노래라고 발표를 하나 가곡 ‘명태’의 황당한 비화. 샤워하다가 미끄러져서 저세상으로 떠난 음악가, 구노의 ‘아베마리아’와 흥선 대원군은 어떤 인연, 동양의 신비를 유럽에 알린 판타스틱 오페라 ‘투란도트’,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초연에서 쫄딱 망한 상상불가의 이유, ‘독도는 우리땅’이 금지곡이 된 끔찍한 사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검은 석탄과 ‘백조의 호수’ 극명한 대비와 조화, 이념의 벽을 허문 핑크 플로이드의 베를린 공연 ‘The Wall’, 뮤지컬 영화의 최고 스타 오드리 헵번과 줄리 앤드루스의 뒤바뀐 운명 등도 흥미를 끈다. 이씨는 남북 최초의 대중예술 합동공연 때 남측 공연단장, 1988년 서울패럴림픽 선수촌공연 프로듀서, 뮤지컬 ‘어른이 학교’의 극본 작가, 그리고 약 600편의 뮤직비디오를 기획 제작했으며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 청소년을 위한 팝스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하늘을 나는 양탄자’ 등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50대와 60대가 공감할 수 있게 꾸몄지만 방송과 공연 현장에서 체험한 뒷얘기들은 젊은 세대에게도 진솔하고도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불타는 청춘’ 연말특집 1탄, ‘고속도로 BTS’ 반가운 친구 누구?

    ‘불타는 청춘’ 연말특집 1탄, ‘고속도로 BTS’ 반가운 친구 누구?

    ‘불타는 청춘’이 2018년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오늘(18일) ‘불타는 청춘’은 ‘2018 연말 특집 1탄’으로 경상북도 ‘문경 편’ 여행기가 방송된다. 올해 마지막 여행의 서막은 사극의 단골 촬영지인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펼쳐졌다. 멤버들은 궁궐 내에서 곤룡포를 입고 가채를 써보며 색다른 용상체험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평소 왕 역할을 못해 본 김광규는 ‘임금’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며 그동안의 서러움을 청산했다. 송은이와 이연수는 가채를 쓰고 찰떡 같은 케미로 ‘황후’를 소화해 청춘들을 감탄케 했다. 최성국 역시 위화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날라리 왕’으로 변신해 ‘불청’ 판 막장 사극을 이끌어냈다. 특히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연말 특집 1탄’으로 올 한 해 수고가 많았던 청춘들을 위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숙소를 마련해 기대감을 안겨줬다. 그동안 좁은 방에서 자던 청춘들은 길을 잃을(?) 정도로 넓은 잔디 마당 숙소에 들어서자 깜짝 놀랐다. 여자 방 뿐만 아니라 모든 방에 뜨끈한 온돌이 깔려있고, 심지어 숙소 내에 커피머신이 딸린 현대식 카페까지 구비되어 있어 환호가 절로 나왔다. 특히 남녀별로 각각 나눠진 샤워실과 화장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연말특집에는 ‘불타는 청춘’을 빛냈던 반가운 친구들도 1년 만에 돌아온다. 이 중 한 친구는 일명 ‘고속도로 BTS’라는 명성에 걸맞게 흥 넘치는 즉석 메들리로 문경을 들썩이게 만들었으며, 또 다른 친구는 송은이의 개그 산파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한다. 보고싶은 친구들이 총출동하는 ‘불타는 청춘’ 연말 특집 1탄은 18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태안화력 고 김용균씨 유품 ‘컵라면’…반복된 ‘김군’의 비극

    태안화력 고 김용균씨 유품 ‘컵라면’…반복된 ‘김군’의 비극

    지난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 9·10호기에서 운송설비 점검을 하다가 사고로 숨진 김용균(24)씨의 유품이 공개됐다. 유품 중에는 그가 작업 중 끓여먹으려고 갖고 있던 컵라면도 있었다. 지난 2016년 5월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 중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던 김모(당시 19세)군처럼 우리 사회가 젊은이들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13일 유가족이 함께 나선 현장조사를 통해 확보한 김용균씨의 유품을 15일 공개했다. 유품에는 면봉과 휴대전화 충전기, 동전, 지시사항을 적어둔 것으로 보이는 수첩, 물티슈, 우산, 샤워 도구, 속옷, 발포 비타민, 김용균씨의 명찰이 붙은 작업복과 슬리퍼 등이 포함돼 있었다.석탄 화력발전소에서 일했던 김용균씨의 수첩과 슬리퍼 등에는 곳곳에 탄가루가 묻어 있었다. 특히 종류별 컵라면과 각종 방향제, 고장 난 손전등과 건전지 등은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바쁘게 일해야 했던 김용균씨의 생전 상황을 짐작케 했다. 김용균씨와 함께 일한 동료에 따르면 탄가루 탓에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어두운 작업장에서 김용균씨는 헤드랜턴조차 지급받지 못한 채 일했다. 유품 중 하나인 손전등은 회사에서 지급한 것과 다른 제품으로, 김용균씨가 개인적으로 사비를 들여 산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조사 당시 김용균씨의 어머니는 “일할 때 영상통화를 하면 아들은 매번 탄 치우러 간다고 했는데 밥은 어떻게 먹느냐”고 동료에게 물었다. 이에 동료는 “원청에서는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원청에서) 낙탄 치우라고 수시로 지시가 내려온다”면서 “언제 지시가 내려올지 몰라 식사시간이 없어서 매번 라면을 끓여 먹이고 그랬다”고 답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전날 서울 중구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현장조사 결과 공개 브리핑’에서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는 아들의 비극에 절규했다. 김미숙씨는 “아이가 죽었다는 소리에 저희도 같이 죽었습니다. 그런 곳인 줄 알았더라면 어느 부모가 자식을 ‘살인병기’에 내몰겠어요. 저는 우리나라를 저주합니다”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김미숙씨는 “어제 아이가 일하던 곳에 가 동료에게 우리 아이 마지막 모습이 어땠냐 물었더니 머리는 이쪽에 몸체는 저쪽에 등을 갈려져서 타버렸다고 했다”면서 “옛날 지하탄광보다 열악한 게 지금 시대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아이가 취업한다고 수십 군데 이력서를 넣었는데 마지막에 구한 곳이 여기였다”면서 “내가 이런 곳에 우리 아들을 맡기다니, 놀고먹는 한이 있어도 알았다면 이런 데 안 보냈을 것이고, 다른 부모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본인의 두꺼운 외투 가슴 깃을 꽉 쥔 채로 말을 이어갔다. 그는 “현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에게 빨리 나가라고, 더 죽는 거 보고싶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우리 아들 하나면 됐지 아들 같은 아이들이 죽는 걸 더 보고싶지 않다”며 눈물을 떨궜다. 김용균씨는 컨베이어 끝 하단의 기계에 이상소음이 발생하자 기계 속에 머리와 몸을 집어넣어 소리를 점검하던 중 고속 회전하는 롤러와 벨트에 머리가 빨려 들어가 결국 사망했다. 이 업무는 김용균씨가 맡았던 주요 작업 중 하나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4차산업혁명시대 만화미래 조명’ 정재승 교수의 웹툰 토크콘서트

    ‘4차산업혁명시대 만화미래 조명’ 정재승 교수의 웹툰 토크콘서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정재승의 과학, 웹툰을 말하다’ 주제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특강을 진행한다. 11일 만화진흥원에 따르면 정 교수 특강은 대표 교육기관인 K-Comics 아카데미 프로그램 ‘만화창의샤워’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만화 미래를 조명한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TV프로그램 ‘알쓸신잡’과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유명 인사다. 사회는 팟캐스트 ‘만화 대잔치’의 진행자 마사오가 진행하며 뇌 과학자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산업의 변화와 웹툰과 과학의 만남에 대해 1대1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주로 작가나 작가 지망생, 만화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특강에 참여하려면 24일 오후 5시까지 K-Comics 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macon.kr) 교육 신청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강자는 26일 개별 문자나 이메일로 통보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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