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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부, 총리측근 장성3명 체포

    [이슬라마바드 교도 연합] 파키스탄 쿠데타를 주도한 군부는 나와즈 샤리프총리의 측근 장성 3명을 체포했으며,이들을 군에 대한 음모를 꾸민 혐의로곧 재판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15일 군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라발핀디의 일간지 ‘장’은 국방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군정보기관의 사령관인 지아 우딘 중장과 퀘타의 전 군단 사령관인 타리크 페르바이즈 중장,총리의 군사담당 보좌관인 자베드 말리크 준장 등 3명이 체포돼 군사법원 재판에 회부됐다고 전했다.
  • 파키스탄 쿠데타 이모저모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동요없이 조용 [워싱턴 베를린 이슬라마바드 외신종합] 12일밤의 군부 쿠데타는 나와즈 샤리프총리측과 쿠데타측의 무력충돌 없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날이 밝은 13일 수도 이슬라마바드 시내는 큰 동요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보였다. ●목격자들은 군부가 총리 관저 및 주요 정부 청사,국영 TV방송 등을 완전히장악한 뒤 군부대의 대부분을 철수시켜 주요 건물 청사 주위에 몇 명의 무장한 경비병들만 경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언. ●쿠데타를 이끈 페르베즈 무샤라프 육군 참모총장은 나와즈 샤리프 총리가자신을 국외로 축출하기 위해 항공기 착륙을 거부하는 바람에 입국하지 못할뻔 했다고 주장.그는 13일 행한 국민연설을 통해 스리랑카에서 귀국하던 그를 막으려는 음모가 있었다고 주장. ●영국에 망명중인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전 총리는 축출된 샤리프 총리를 ‘파시스트’라고 목청을 높이며 비난.부토 전 총리는 13일 CNN 과의 회견에서 “샤리프 총리가 모든 민주적 기관들을 해체,국민들의 지지를 잃었다”고 주장.●군부의 한 소식통은 샤리프 총리와 그의 동생 펀자브주 행정책임자인 샤바즈 샤리프가 현재 총리 관저에서 군에 의해 보호 감금돼 있다고 전언. ●미국은 12일 샤리프 총리의 실각과 관련,파키스탄 군 당국에 헌법을 준수하라고 촉구.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은 “파키스탄 헌법은 문구로서 뿐만아니라 그 정신 면에서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심각한 우려’를 갖고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실 대변인이 말했다.바지파이 총리도 12일 국가안보위원회 회의를 긴급 주재한데 이어 13일 취임식을 마친 뒤 곧바로 내각안보회의를 주재. ●일본 정부는 13일 파키스탄의 군사 쿠데타에 깊은 우려를 표명.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는 이날 오전 “파키스탄 국내의 사태진전을 우려하고있다”고 말했다.고노 요헤이(河野洋平)외상은 성명을 통해 “일본은 민주적헌법절차에 따라 조속히 사태가 수습되기를 강하게 기대하며 사태의 진전에대해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커스 투데이] 쿠데타 주도 무샤라프 육참총장 파키스탄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페르베즈 무샤라프(58)육군 참모총장 겸 합동참모위원회(JCSC) 위원장은 최근 인도와의 카슈미르 분쟁과 관련,대(對)언론 브리핑을 주도하면서 국내외에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지난 98년 10월 자항기르 카라마트 장군의 뒤를 이어 육군의 12대 참모총장이 됐을 때만해도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던 인물이었다.정책결정에서의 군부의 실권을 요구한 뒤 샤리프 총리에 의해 해임된 카라마트와 마찬가지로 그역시 총리측과 계속 불화를 빚어왔다.특히 카슈미르 분쟁과 관련,외교적으로해결하려는 샤리프측과 항상 대립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그는 군부내에서 카라마트처럼 개혁지향적이며 서구화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샤리프에 대한 군부의 불만이 최고조로 올라가 있는 상황에서 12일 총리가자신을 해임하자 곧바로 ‘거사’를 단행했다는 설이 유력하다.그는 BBC등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샤리프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카라치 출신으로 64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의 퀘타에 있는 명문 지휘참모대학을 졸업한 그는 포대,보병사단,육군 특수부대 등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지휘관 경험을 쌓았다. 샤리프 총리는 최근 무샤라프의 임기를 2001년까지 연기,군부와의 갈등을없애려는 듯 보였으나 태도가 돌변,무샤라프가 스리랑카를 방문한 틈을 타 12일 그를 해임했다.그러나 무샤라프는 재빨리 귀국,육군에 총리 관저를 포위할 것을 명령하고 방송과 공항 등 주요 시설을 장악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쿠데타로 점철된 파키스탄 현대사 ●47년 영국으로부터 인도와 분리독립●58년 첫 군부 구데타.총리로 임명된 아유브 칸 참모총장이 미르자 대통령축출하고 대통령에 취임(69년까지 재임)●69년 아유브 대통령 총사령관인 야히야 칸 장군에게 권력 이양.야히야 장군 계엄령 선포 후 대통령에 취임. ●71년 동파키스탄이었던 동벵골 지역 방글라데시로 독립.야햐 칸 대통령 줄피카 알리 부토에게 권력 이양. ●73년 내각제 민주헌법 개헌.부토 대통령 총리 취임. ●77년 지아 울 하크 육군 참모총장 쿠데타로 정권 장악. ●88년 지아 대통령,비행기 사고로 사망.알리 부토 전 총리의 딸인 베나지르부토 총선승리 총리에 취임. ●90년 부토 총리 이스하크 칸 대통령에 의해 해임.회교민주동맹(IDA)당수나와즈 샤리프 총리 취임. ●93년 부토 총선 승리 재집권. ●96년 레가리 대통령 부토 총리 해임. ●97년 나와즈 샤리프 총선 승리 총리 재취임.
  • 파키스탄 쿠데타 배경과 전망

    지난 7월 카슈미르 지역에서의 군 철수 이후 군부의 불만축적과 야당의 반대 및 잇따른 시위 등으로 파키스탄 군부의 쿠데타 가능성은 사실 수주 전부터 광범위하게 나돌았다. 샤리프 총리가 무샤라프 육군참모총장을 해임한 것이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으나 더 근본적인 원인은 군부의 누적된 불만과 샤리프 총리와 무샤라프 장군간의 불화로 지적된다. 파키스탄 군부는 파키스탄 공화국 역사 52년중 25년간 통치했다.‘위기’가생기면 군부가 언제든지 개입할 것이라는 게 상식처럼 됐다. 과거 파키스탄의 정치 지도자들은 카슈미르 분쟁 등 주요 사안을 막강한 군부와 미리 상의함으로써 군부와 타협했다.그러나 샤리프 총리는 달랐다.그는2년반 전 총선을 통해 집권한 뒤 권력강화를 추진했다.지난해 참모총장을 경질한 뒤 이번에도 내년 4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무샤라프 장군을 해임하려다역으로 쿠데타를 당했다. 대외정책에서 샤리프 총리가 보여준 ‘온건노선’은 군부는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그의 반대세력이 되게 했다.샤리프 총리는 지난 7월 인도령 카슈미르를 침공한 파키스탄군의 철수를 지시했다.핵무기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의 전면전을 우려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력 때문에 받아들인 조치였다. 그러나 이슬람근본주의가 득세하고 있는 군부는 이를 외세에 대한 ‘굴복’으로 받아들였다.카슈미르 침공을 주도했던 무샤라프 장군은 “끝까지 싸우겠다”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실패는 불에 기름을 부은 꼴이었다.지난해 5월 인도의 핵실험에 맞서실시한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계속되면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경제는 활력을 잃었다.10%대의 실업률과 인플레는 국민들을‘폭발’ 직전까지 몰고 갔다. 무샤라프는 곧 과도정부를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그의 강경노선을 감안할때 카슈미르 분쟁과 핵실험 등에 있어 인도와의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등 파키스탄 원조국들은 ‘헌정질서’ 준수를 촉구하고 있어어떻게 나올지 관심거리다.15억6,000만달러의 구제금융 3차분을 제공할 국제통화기금(IMF) 등 서구 금융기관들이 유심히 지켜보고 있어 파키스탄 군부의후속 대응이 주목된다. 박희준기자 pnb@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헤더 파키스탄 대사

    따릭 오스만 헤더 파키스탄 대사는 16일 대한매일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카슈미르 분쟁은 코소보 사태처럼 국제사회가 해결을 위해 개입해야 하며 현지주민대상의 국민투표 실시가 가장 적합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으로 가는 미사일 수출부품 선적 혐의로 지난달 25일부터 인도에 억류돼 있는 북한선박 ‘구월산호’와 관련해서 “파키스탄 정부는 북한과 이런기술을 거래하지 않았으며 이 사건역시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인터뷰의 주요내용.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싼 파키스탄과 인도의 분쟁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읍니다.어떤 상황입니까. 이 문제는 지난 50년동안 국제사회를 흔들어온 현안이었읍니다.특히 89년이후 6만6,000명의 지역 주민이 피살당하는 참화를 겪었읍니다.몇달전 자치를요구하는 수백명의 지역 무장세력들이 세계의 이목을 끌기 위해 군사행동을시도했고 이에 대해 인도가 대규모 군사행동으로 대응,사태가 악화됐습니다. ■해결책은. 지역 주민 대다수가 회교도로서 파키스탄 귀속을 원하는 데도 인도군이 무력 점령하고 있는 모순이 분쟁의 뿌리입니다.인도도 처음엔 국민투표를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49년도에 이뤄진 유엔안보리의 국민투표 결의안은 여전히 유용한 해결방안입니다. ■파키스탄 입장은. ‘눈앞의 사태’ 수습을 위해 분쟁현장에 파견돼 있는 UN감시단(UNMOGIP)의 증원을 요청했습니다.이 문제는 본질적으로 코소보사태와 같습니다.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국제사회의 개입이 필요합니다.최근 충돌과 관련,파키스탄정부는 문제의 회교도 무장세력들에게 ‘평화’를 요청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의 갈등관계는 해결이 불가능합니까. 지난 12일 샤리프 총리는 카슈미르분쟁을 포함한 두나라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다시 천명했습니다.“두 나라가 서로를 의식한 비생산적인 군비경쟁으로 다른 나라들에 사회·경제 건설에서 뒤지고 있다”는 총리의 지적처럼 화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다만 관계회복을 위해선 카슈미르 분쟁의 해결이 핵심문제며 현실적으로 선결조건에 해당합니다. ■미국은 이 문제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미국의 개입과 역할은 중요합니다.미국은 이 분쟁이 파키스탄과 인도라는두 핵보유국의 전면전으로 발전할까 우려해 왔습니다.우리는 미국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미국은 분쟁해소를 위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파키스탄은 핵실험을 단행했습니다.꼭 필요했습니까. 핵을 보유한 인도는 파키스탄을 위협해 왔습니다.지난해 5월 핵실험의 성공으로 파키스탄은 다시 전략적 균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인도는 파키스탄보다 군사력에서 3배,인구에서 8배나 큰 나라입니다. ■핵비확산조약(NPT)에 가입 의사는 없습니까. 현재의 NPT는 핵 강대국들에 의해 만들어진 불평등한 제도입니다.파키스탄은 가입의사도,가입 계획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남북한 동시수교국으로서 한반도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파키스탄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지지하며 남북문제 해결의최선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파키스탄간의 관계발전 전망은. 두 달전 김대통령에 대한 샤리프 총리의 공식초청 서한을 전달했습니다.김대통령도 샤리프 총리를 초청했습니다.샤리프 총리가 올해 안에 내한할 가능성은 높습니다.정치·경제적으로 파키스탄은 한국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이 일부 국가들과 미사일 및 핵기술을 거래해 왔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파키스탄은 자체적으로 미사일과 핵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외부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관련 기술을 다른 나라에 제공한 일도 없습니다.최근 인도에서억류됐다는 미사일 부품을 실은 북한 선박은 파키스탄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파키스탄과 중국,일본 등 다른 동북아 국가들과의 관계는. 중국과의 관계는 우리 외교정책의 한 근간입니다.두 나라는 굳건한 우의를다져왔습니다.일본은 파키스탄에 대한 최대의 경제원조국으로서,주요 무역대상국으로서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남아시아 지역협력체’(SAARC)의 기능은 무엇입니까. 정치·경제문제 등 지역협력 활성화를 위한 조직체입니다.아세안(ASEAN)의초기단계에 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파키스탄을 비롯,인도,방글라데시,스리랑카,네팔,몰디브,부탄등 12억 인구의 7개 회원국을 아우르는 잠재력 큰 기구입니다. 이석우기자
  • “파키스탄 게릴라 카슈미르서 철수”/통제선(LOC)

    ‘하늘 아래 둘도 없는 앙숙’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카슈미르 분쟁이 종식될 수 있을까.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4일 워싱턴에서인도령 카슈미르를 침범한 파키스탄 게릴라들을 철수시킨다는데 합의함으로써 일단 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클린턴대통령과 샤리프 총리는 이날 카슈미르 분쟁에 대해 3시간여에 걸친 회담을마친 뒤 공동성명을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를 관통하는 통제선(LOC)이 인도와 파키스탄 양측에 의해 준수돼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담 직후 클린턴 대통령은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회담내용을 설명한 뒤 “지난 2월 라호르에서 시작된 쌍무대화가 카슈미르를 포함한 인·파간의 모든 문제를 타결하는 최선의 포럼이 될 것”이라며 쌍무회담을 촉구했다.두나라간의 합의가 실행에 옮겨지면 핵보유국 인도·파키스탄간 사상 최악의 카슈미르 분쟁은 일단 ‘평화의 길’로 접어들전망이다.이번 분쟁은 지난 5월 중순 인도가파키스탄의 지원을 받는 이슬람 게릴라들이 LOC를 넘어 인도령 카슈미르지역을 침범했다며 게릴라들에 대한 공격에 나서면서 촉발됐다.파키스탄은 자신들과 게릴라들은 무관하다고 주장했으나,인도군의 계속된 공격으로 1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유혈분쟁이 확산됐다.특히 카슈미르를 둘러싸고 두차례나 전쟁을 벌인 이들 두나라가 핵보유국이어서 핵전쟁으로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돼 왔다. 하지만 이번 합의에도 불구,카슈미르 평화의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인도가두사람의 회담 내용을 크게 신뢰하지 않고 있는 탓이다.파키스탄과의 별개의 회담을 가지라는 클린턴 대통령의 요청을 거부한 바지파이 총리는 이날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조지 페르난데스 인도 국방장관은 인도군이 카슈미르 북부의 전략 요충지인 타이거 힐에서 이슬람 게릴라 및 파키스탄 지원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인 끝에 고지를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김규환기자 khkim@- 통제선(LOC) 49년 설정…72년 재조정 LOC(Line of Control)는 지난49년 유엔의 중재로 1차 인도·파키스탄 분쟁이 종결되면서 설정된 군사분계선이다.72년 방글라데시 독립문제로 3차 인·파 전쟁을 치른 뒤 재조정됐다.LOC는 길이 720㎞로 히말라야산맥 서부의 해발 5,000m 고지대를 관통한다.LOC 최북단의 시아첸 빙하지역은 49년 협정 때 사람들이 살 수 없는 곳이라고 판단,‘LOC는 빙하대 북쪽으로 이어진다’고 불분명하게 명시해놓는 바람에 양국간 충돌이 잦은 곳이다.LOC 동남부의 인도령 잠무 카슈미르주는 인구 900만명으로 이슬람교도가 60%로를 차지하고있으며 북서부의 파키스탄령은 인구 300만명이다.
  • 파키스탄 총리 긴급 訪美

    [이슬라마바드 AFP AP 연합]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카슈미르 분쟁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4일 오전 워싱턴으로 떠났다고 파키스탄 소식통들이 전했다. 샤리프 총리는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핵전쟁으로까지 확대될지도모를 카슈미르 사태에 미국의 조속한 중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국 지도자들은 동남아에서 영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위해서는 카슈미르문제 해결이 급선무라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본 바 있다. 카슈미르 영토의 귀속문제와 관련,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주민의 국민투표로해결할 것을 규정한 지난 48년 유엔결의안의 이행을 촉구하는 반면 인도는어떠한 외국의 간섭도 배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인도 “파키스탄과 회담 용의”

    뉴델리 AFP 연합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는 29일 파키스탄측과회담을 가질 준비가 돼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자국령 카슈미르로 침투한 회교 게릴라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지파이 총리는 야당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총리가 공습을 중단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 정부가 긴장 해소를 위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협상을 위한 전제조건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지파이 총리의 이러한 발언은 파키스탄의 사르타지 아지즈 외무장관이 이번주 인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인도군은 이날도 친 파키스탄 게릴라들이 점령한 자국령 카슈미르 산악 지대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다.양국은 또 게릴라 거점으로 알려진 카르길 일대에서 포격전을 계속했다.
  • 印, 카슈미르 3일째 공습…양국 국경분쟁 악화일로

    스리나가르.이슬라마바드 AFP AP 연합 인도 공군은 28일 파키스탄측의지원을 받고 있는 카슈미르내 회교민병대 거점들에 대해 3일째 공습을 재개하고 공습강화를 위해 러시아제 수호이-30 전투기들을 증강배치,양국간 국경분쟁이 고조되고 있다. 인도 국방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오전 9시45분(현지시간) 공습을 재개,카슈미르내 카르길지역의 무슈쿠와 드라스계곡을 집중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어제 공습에서는 바탈리지역의 회교거점 5곳을 폭격,통제권을장악했다고 덧붙였다. 인도는 또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구입한 수호이 전투기들을 찬디가르에서 카슈미르지역으로 증강배치했다고 인도 민영방송 스타 TV뉴스가 보도했다.그러나 인도군의 한 대변인은 이같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인도군 공습 이틀째인 전날 인도 미그 전투기 2대를 격추시킨 파키스탄은이같은 전투기증강은 분쟁을 고조시키려는 조치라고 강력 비난하고 “이 전투기들을 반격할 수단이 있다”고 위협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에게보낸 서한을통해 “핵으로 무장한 두 적대국이 정면대결하고 있는 카슈미르지역은 세계에서 첫번째 꼽히는 분쟁지역”이라고 지적한 뒤 유엔이 특사를 파견,긴장을완화해즐 것을 요청했다고 파키스탄 공보장관이 밝혔다.
  • 亞 경쟁적 軍費증강 평화 ‘위협’

    냉전 종식 이후 1조달러가 넘던 전세계의 국방비가 8,000억달러 선으로 떨어졌지만 ‘21세기의 주역’임을 자부하는 아시아는 오히려 군사비 지출을늘리고 있다.역내 국가들끼리의 불신과 갈등을 반영하는 불길한 확장이고 증강이다.현재 아시아의 연간 국방비는 2,000억달러.한반도나 화약고 중동을제외하고도 북한 미사일 위협에 놓인 일본,중국과 타이완,인도와 파키스탄등 적대적 관계의 많은 나라들이 국가예산의 상당 부분을 아낌없이 국방비에할애하고있다.평화와 번영의 다음 세기를 위협하는 이들의 현실을 점검한다. [中-臺灣] 중국과 타이완(臺灣)의 양안(兩岸)관계에 긴장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치열한 군비확장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중국이 크루즈미사일을 장착한 킬로급 공격 잠수함 4척을 러시아에 주문하자,타이완은 미국의 첨단 구축함 구매계획을발표했으며 미국·일본이 추진하는 TMD(전역 미사일방어)체제 참여를 위해동분서주하고 있다. 타이완을 향해 200기의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는 중국이 선도한 군비증강에는 그밖에도 러시아로부터 구입한 수호이 27 50대,SS-N-22 대함(對艦) 미사일을 장착한 소브레미니급 구축함,킬로급 공격 잠수함 4척 등도 있다.또 사정거리 5,000㎞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31 20기도 생산,배치했다. 미그-29와 미그-30의 중간형 섬-10전투기 합작생산도 러시아와 합의,공군전투력의 2배 증강은 시간문제로 보인다.해군력도 전략목표를 수정하면서까지 크게 강화했다.작전 반경을 연안에서 원양으로 넓혔으며 후속 조치로 오는 2005년까지 함재기 40대를 갖춘 4만∼5만t급 중형 항공모함을 자체 건조하기로 했다. 89년 이후 군사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온 중국의 99년 공식 국방예산은 약 126억달러로 전년보다 12.7%나 늘어난 것이다.하지만 실제총액은 3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중국 군사력은 현재 병력 280만명,전투기 6,160대,전함수는 1,080척에 이른다. 타이완도 이에 맞서 즉각 미국의 이지스급 첨단 구축함 4척 구매계획을 발표했다.특히 리덩후이(李登輝) 총통의 지시로 TMD체제 동참을 천명했다.그러나 중국의 압력으로 참여가 여의치 못할 경우에 대비,독자적 방공망과 조기경보체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패트리어트 미사일 3개 포대를 창설,타이베이(臺北) 일원에 방공망을 설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향후 3년간 10억달러를 투입해 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인 PAC 3도 사들일예정이다.해병대에 해당하는 육전대를 포함해 37만명의 병력을 보유한 타이완은 전투기 470대,전함은 390척을 거느리고 있다. 金奎煥 khkim@ [印-파키스탄] 지난해 5월 인도가 포크란 사막에 핵 투하를 필두로 세차례 핵실험을 감행하자 2주후에는 파키스탄이 여섯차례 핵실험으로 응수,온 세계 앞에 핵보유선언을 했다. 이들의 핵보유는 양국관계가 일촉즉발 상태이고 서남아 지역이 군비경쟁의파급효과가 큰 곳이여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다.카슈미르를 둘러싸고 50년 넘게 반목해온 양국은 세차례 전쟁으로 이미 100만명 이상이 희생됐고지금도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슬람권인 파키스탄의 핵보유가 곧바로 이란,이라크,리비아 등 인근 핵 야심국들로의 확산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핵무기 이외 병력 면에서 인도는 육군 98만명을 비롯 118만명의 대군을 보유하고 있다.파키스탄은 육군 52만명 등 59만명에 달한다. 다행히 양국관계의 폭발성은 최근 양국정상의 버스외교로 새국면을 맞고 있다.1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20일 바지파이 인도총리가 파키스탄 샤리프 총리를 찾아가 만났고 양국 총리는 여러 신뢰구축조치를 비롯,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서명을 약속했다. 그러나 당장 양국의 종교 근본주의자들과 군부 강경파의 반발을 불러왔다. 한달도 못돼 인도에서 중거리 미사일 실험 재개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孫靜淑 jssohn@daehanmail.com [일본] 일본 방위청은 최근 대공,대함 방어 공격 능력을 갖춘 이지스함 1척(1조6천억원 상당)과 공중급유기 1대를 도입키로 하고 2001년부터 시작되는 5개년‘중기 방위력정비 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3월 유사시 경항공모함으로 개조 가능한 8,900t의 다목적 수송함과 초계잠수함,콩고급 이지스함 등 4척을 취역시키고 조기경보기 2대 도입 등 방위력 질적 강화에 큰 힘을 쏟아왔다.76년부터 5년단위로 첨단무기 중심의 고품질 방위력 건설을 추진해온 일본이 지난해부터 부쩍 서두르는 모습이다. 일본 군사력이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든지는 이미 오래.규모면에서는 중국,한국,북한에 비해 열세지만 질적으로는 이미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까지 올려놓았다.육상자위대의 경우 13개 사단에 탱크 1,100대를,해상자위대는 잠수함 16척과 함정 80여척,항공기 110대를,항공자위대는 각종 항공기 600여대를 갖추고 있다. 이미 배치된 이지스함도 16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으며 사거리100㎞이상의 함대함,함대공 미사일과 대잠능력을 갖추고 있다.일본 디젤 잠수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순항미사일을 발사능력을 갖췄다.게다가 공중조기경보기 (AWACS) E-767은 800㎞내 300개의 피·아군기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일본은 명실공히 아시아 최강의 군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분석이다. 이같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는 지난해 8월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타격능력을 입증한데다 미국이 아시아 지역안보에서의 일본역할을 강하게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은 미국이 추진하는 TMD 연구비로 800만달러를배정했다. 이에 발맞춰 각종 법률도 정비하고 있다.96년 미·일 안보공동선언과 97년미·일 신방위지침에 따라 지난해 4월 ‘주변사태법안’,‘자위대법 개정안’ 등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다.자민당은 한술 더 떠 최근 미사일 선제공격이 가능한 대응책을 마련,법안 제출을 시도하고 있다.이에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우려하는 아시아인들이 많다.朴希駿 pnb@
  • 파키스탄-인도 51년만의 ‘화해 악수’

    지난 50년간 적대관계를 가져왔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마침내 화해의 손을잡았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20일과 21일 이틀간 파키스탄의 펀잡주 주도(州都) 라호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두 총리는 20일 주지사 관저에서 양국 고위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45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양국간 분쟁의 씨앗이 돼온 카슈미르 영토문제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서명문제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47년 8월15일 영국에서 독립하면서 힌두교 중심의인도와 이슬람교 위주의 파키스탄으로 분리독립 이후 카슈미르 주권을 둘러싸고 2차례나 전면전을 벌이는 등 51년간 대치상태를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74년 인도의 핵실험 실시 이후 파키스탄도 80년대부터 자체 핵무기 개발을 시작,양국관계는 핵경쟁으로 변질됐고 지난해 4월 파키스탄에 이어 5월 인도가 지하핵실험을 실시함으로써 양국간 핵긴장 관계는 수위를 높여갔다. 양국은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실무진들의 접촉을 통해 긴장완화의 방안을협의했으며 그중 하나로 양국간 버스편 개통과 총리 방문이 협의됐다. 89년 라지브 간디 이래 인도 총리로서는 10년만에 파키스칸을 방문한 바지파이 총리는 양국간 화해의 상징으로 20일 개통한 역사적인 버스편의 첫손님으로 파키스탄에 입국했다. 그는 인도측의 와가 국경초소에서 “버스편은 관계개선과 공존에 대한 양국민의 염원의 상징”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라호르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양국은 영토 크기에 걸맞지 않게 악의에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며 화해를 촉구했다.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양국이 미국과 캐나다처럼 살날도그리 멀지 않았다”고 화답했다.
  • 印·파 국경분쟁 전면전 양상

    ◎카슈미르서 최악의 포격전… 90여명 사망 확인 【라호르(파키스탄) AFP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포격전이 5일째 계속되고 있는 카슈미르 지방에서 3일까지 확인된 사망자수는 인도 34명,파키스탄 56명 등 최소한 90명으로 집계됐다. 인도령(領) 카슈미르지역에서 탈출한 주민들은 지난 65년과 71년 두차례 발발했던 인도·파키스탄 전쟁 이후 최악의 포격전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인도의 한 고위 공군장교는 스리나가르에서 “우리는 전면 경계태세에 들어가 있으며 어떤 결과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전면전이 일어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인도는 지금 남아시아 대륙에 두개의 핵무기 보유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지위로 인해 두나라는 보다 책임있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샤리프 총리는 인도가 이번 충돌을 촉발시켰다고 비난하면서 포격전이 두 핵무기 보유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리랑카에선 파키스탄의 샤리프 총리와 인도의 아탈 베하리 바지파이 총리가 지난 5월의 핵실험이후 악화되고 있는 두나라의 긴장상태 해소를 위해 회담을 갖고 있으나 카슈미르에서의 충돌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印·파 국경분쟁 악화일로/카슈미르서 사흘간 전투

    ◎민간인 등 100여명 사망 【이슬라마바드·뉴델리 AFP AP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분쟁이 심상찮다. 최근 사흘동안 카슈미르에서 전투가 벌어져 100명 이상이 숨졌다. 또 민간인 수천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이번 전투는 매우 치열해 인명피해가 특히 컸고 양국간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즉각 시작됐다. 두 나라는 지난 5월의 핵실험이후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간헐적으로 전투를 해왔다. 파키스탄 카슈미르 정책담당 장관은 1일 인도 포병대가 파키스탄 지역을 침입,사흘동안 37명의 군인과 43명의 민간인 등 80명이 사망하고,75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인도군도 파키스탄 군대가 16명의 민간인과 13명의 인도군 목숨을 앗아갔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은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양국 정상의 분위기를 깨기 위해 서로 상대방이 국경을 먼저 침범했다며 팽팽히 맞섰다. 이에 앞선 지난 달 29일에는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만나 양국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양국 총리는 오는 9월 남아프리카 비동맹국회담에서 다시 만나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 印·파 이달말 정상회담/核긴장·영토분쟁 등 현안 논의/외무회담도

    【뉴델리 AFP DPA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실험 강행으로 고조된 양국간 긴장해소와 영토분쟁 등 현안논의를 위해 총리 및 외무장관 회담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바순드하라 라제 인도 외무장관은 9일 의회답변에서 바지파이 총리가 이달말 콜롬보에서 개최되는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정상회담에 참석,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별도의 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샤리프 총리가 바지파이 총리의 제의를 받아들여 양국 정상간의 회담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SAARC 정상회담은 인도와 파키스탄,스리랑카,방글라데시,부탄,네팔,몰디브 등 7개국 정부수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29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 파키스탄 “核실험 유예”/외무부 성명

    ◎유엔 중재안 수용… 印도 중단 촉구 【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파키스탄은 11일 ‘일방적인’ 핵실험 유예조치를 발표하고 인도에 대해서도 핵실험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방적 핵실험 유예조치를 선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이를 공식화하기 위해 인도를 비롯해 국제사회 다른 국가들과 건설적으로 교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파키스탄은 우선 지역적 수준에서의 중요한 신뢰구축을 위해 인도와 핵실험 금지 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키스탄은 핵실험 경쟁으로 대결국면을 맞고 있는 인도와의 긴장을 해소키 위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하시나 와지드 방글라데시 총리의 중재를 받아들인다고 이날 밝혔다. 아난 총장은 10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인도­파키스탄 긴장 해결을 위한 특사를 이 지역에 파견하겠다고 제의한 바 있다.이에 대해 인도는 외부 도움 없이 파키스탄과 직접 대화를 해야 한다며 유엔을 비롯한 외부의 모든중재 제의를 거절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인도측은 중재자 역할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은 와지드 총리의 인도 방문은 수용했다.
  • 印 ‘핵군축’ 국제 중재 거부/바지파이 총리

    ◎“모든 문제 파키스탄과 직접 해결” 【뉴델리·워싱턴 AFP AP 연합】 미국과 일본 등 강대국들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경쟁 저지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는 3일 세계 핵군축 및 지역긴장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중재를 거부했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는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을 마치고 인도를 방문한 카말 하라지 이란 외무장관에게 인도는 파키스탄과의 쌍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삼자의 어떤 중재”도 단연 반대한다고 말했다. 외무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바지파이 총리는 당사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상호이익이 걸린 모든 문제에 관해 직접 대화할 것을 거듭 제의했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는 의회에서 핵확산 방지와 긴장완화를 위한 국제전문가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등은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영토분쟁 대상으로 핵경쟁의 빌미가 되고 있는 카슈미르지역 문제를 중재하겠다고 제의한 바 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긴급대책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무장 야욕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는 합심해 남아시아국가들이 핵무장정책을 바꾸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외무장관들은 4일 제네바에서 만나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실험에 따른 남아시아의 핵경쟁 확산방지 및 긴장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북한 등에 대해서도 핵개발 경쟁에 나서지 않도록 설득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제네바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냉정해져야 한다.자신들이 파놓은 구멍에서 기어나와야 할 것”이라며 더이상의 핵실험과 핵탄두미사일 개발을 자제하는 등 핵경쟁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파키스탄/“核미사일 곧 실험발사”/개발책임자

    ◎射程 700㎞… 1년내 2,000㎞도 추진 【이슬라마바드·도쿄 AP AFP 연합 특약】 파키스탄은 핵탄두를 운반할 새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중이며 ‘며칠 안에’ 발사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책임자들이 1일 밝혔다. 파키스탄의 핵 에너지위원회 사마르 모바릭 만드 박사는 네이션 데일리와의 회견에서 수일 안으로 사정거리 700㎞의 ‘샤힌Ⅰ’ 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할 것이며 1년 안에 사정거리 2,000㎞인 ‘샤힌Ⅱ’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도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만드 박사는 “‘발사실험을 하라’는 정부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상실험 결과 샤힌Ⅰ 미사일은 매우 정확했으며 700㎞를 7초만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키스탄의 핵실험을 주도한 압둘 카데르 칸 박사는 금세기 안에는 결코 추가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은 인도와의 핵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언제든지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파키스탄의 정책은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의 협상을 통해 현안을 푸는 것”이라며 “인도의 긍정적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美·日 등 파키스탄 강력 제재/美­IMF 차관 등 43억弗 동결

    ◎日­신규차관 중지·대사 소환/加­군사물자 수출중단 검토 【이슬라마바드·워싱턴·런던·도쿄 외신 종합】 미국·일본 등 서방국가들은 28일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강행한 파키스탄을 강력히 제재키로 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화유출을 차단하는 등 외압에 버티기 위한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핵실험 직전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핵실험 중단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분노와 개탄을 표하면서 파키스탄에도 인도에 취한 것과 같은 수준의 제재조치가 가해질 것이라고 천명했다. 미국은 우선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집행을 앞둔 16억달러의 차관 제공을 막기로 했다.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올 하반기에 예상되는 IMF지원 2억9,200만달러의 집행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0년까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기로 한 18억달러 및 매년 세계은행이 지원하는 5억∼6억달러도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또 파키스탄에 부여했던 최혜국 대우를 취소,파키스탄으로부터 수입되는 15억달러 상당의 제품에 40%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일본도 이날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각료들과 대응책을 협의한 뒤 파키스탄에 제공하던 차관을 중지키로 결정했다. 일본은 지난해 320억엔의 차관과 57억엔의 무상자금을 준 바 있다. 이밖에 캐나다,네덜란드 등도 군사물자의 수출중지 등 제재 방안을 발표하거나 곧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한편 영국과 일본은 이날 파카스탄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다. 영국은 또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협력을 축소할 것이라면서 선진 8개국(G­8)과 중국 등 9개국이 파키스탄과 인도의 핵실험에 대한 긴급논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파키스탄은 그러나 회교권에서는 처음으로 핵보유국이 됐다는 국민적 열광속에 ▲핵확산 금지노력 동참 천명 ▲비상사태 선언 ▲제재에 대비한 국민들의 인내 촉구 ▲외화유출 저지책 마련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다.이와는 별도로 미국의 스트로브 탈보트 국무 부장관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군비경쟁을 하지 않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조인하며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포함한 5개항의 평화안을 제시한다”고 제의했다.
  • 파키스탄 비상사태 선포/핵실험 이모저모

    ◎국민들 “회교권의 자랑” 폭죽 터뜨려/외화 인출사태 우려 全은행 휴무지시/무디스사,외채 신용등급 B3으로 내려 【이슬라마바드·워싱턴 외신 종합】 핵실험 강행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에 직면한 파키스탄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화유출 저지책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내핍생활의 불가피성을 알리는 등 제재조치에 맞서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파키스탄 국민들은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경제가 파탄에 빠질 것이란 관측에도 불구,정부가 인도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환영하는 등 나라전체가 축제분위기로 들떠 있다. ○…샤리프 총리의 발표 직후 거리로 쏟아져 나온 파키스탄 국민들은 핵실험 성공은 ‘전 회교권의 자랑’이라며 폭죽을 터뜨리는 등 열광적 분위기를 연출.종교지도자와 노조,사회단체들도 인도의 도전에 대응하는 과감한 조치였다며 환호일색.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를 비롯한 야당지도자들도 앞으로 큰 대가를 치러야할 것을 우려하면서도 우선은 “인도측의 도발에 따른 당연한 자위(自衛)행위”라며 단합된 분위기를 과시.그러나 경제제재가 위력을 발휘하더라도 이같은 국민들이 지지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파키스탄 정부는 ‘파키스탄 안보에 대한 외부 공격위협’을 이유로 헌법 232조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화예금에 대한 인출사태를 우려,모든 국내은행 및 외국계 은행에 대해 휴무를 지시. 한 고위 은행관계자는 “휴무 지시는 파키스탄이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당하게 됨에 따라 예상되는 외화예금 인출사태를 막고 외환거래 중단을 통해 루피화의 폭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 한편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예비구금에 대한 보호조치,이동 및 집회의 자유 등 헌법상의 기본권을 포함한 모든 법질서가 중단된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29일 대(對)국민 담화문을 발표,“외국의 경제제재에 맞서기 위해서는 국가적 내핍생활이 불가피하다”면서 “정부는 당장 수입을 10∼15% 정도 줄일 계획이며 이에 따라 소비도 10% 가량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에게 이를 참고 견뎌줄 것을 호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차관 동결 등으로 파키스탄 경제가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사는 이날 파키스탄의 외채 신용등급을 B2에서 B3로,외화예금 등급은 B3에서 Caa3로 내렸다. ○…러시아 지구물리학원은 파키스탄의 핵실험의 위력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의 4분의1인 5㏏급으로 지난 11일 인도가 실시한 핵실험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발표.이는 리히터 규모 4.9의 지진과 비슷한 강도를 갖는 것이다.
  • 파키스탄도 핵실험/지하서 5차례… “곧 추가실험”/印 실험 대응

    ◎정부 성공 발표… 클린턴 “강력 제재” 【이슬라마바드 외신 종합】 파키스탄은 28일 5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발표했다. 파키스탄 정부 관리들은 이에 앞서 이란 및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에 가까운 남서부 발루치스탄주(州) 차가이에서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확인했으며,익명의 한 관리는 특히 며칠 내로 추가 핵실험들이 실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파키스탄 전역에 중계된 대 국민 연설을 통해 인도가 5주전에 5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함에 따라 이 지역의 세력균형이 파괴됐다고 주장하며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이어 인도가 핵실험과 함께 중거리 미사일 프리트비를 파키스탄을 향해 배치함으로써 파키스탄 안보를 심각히 위협했다고 덧붙이고 이번 핵실험에 서방 세계의 지원은 없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인도가 지난 11일과 13일 모두 다섯 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한데 자극받아 대응 핵실험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부 압력을 받아왔다.파키스탄 정부는 핵실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파키스탄이 최근에 실험을 실시한 장거리 ‘가우리’미사일에 핵탄두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지난 4월6일 최대 사정거리가 1천5백㎞에 달해 인도에 있는 대부분의 표적들을 맞출 수 있는 가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했다. 클린턴 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파키스탄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은 국제지원과 차관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이번 핵실험으로 인해 국제적인 경제제재 조치들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파키스탄도 이미 핵실험”/獨·日 총리 “정보 입수”

    ◎파키스탄·미선 부인 【버밍엄·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파키스탄이 이미 핵 실험을 실시했다고 버밍엄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헬무트 콜 독일 총리와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가 17일 밝혔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핵 실험설을 즉각 부인하고 나섰고 빌 클린턴 미대통령도 파키스탄이 핵 실험을 실시하지 않았다며 파키스탄측 주장을 뒷받침했다. 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난 2시간 동안 입수한 믿을 만한 정보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핵 실험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하시모토 총리도 “파키스탄이 핵 실험을 실시했다는 미확인 정보를 갖고있다”면서 “사실이라면 우리는 파키스탄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한 대변인은 “이에 관해 아는것이 없다”고 즉각 부인하고 “핵 실험을 실시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어떤 일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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