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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 경쟁적 軍費증강 평화 ‘위협’

    냉전 종식 이후 1조달러가 넘던 전세계의 국방비가 8,000억달러 선으로 떨어졌지만 ‘21세기의 주역’임을 자부하는 아시아는 오히려 군사비 지출을늘리고 있다.역내 국가들끼리의 불신과 갈등을 반영하는 불길한 확장이고 증강이다.현재 아시아의 연간 국방비는 2,000억달러.한반도나 화약고 중동을제외하고도 북한 미사일 위협에 놓인 일본,중국과 타이완,인도와 파키스탄등 적대적 관계의 많은 나라들이 국가예산의 상당 부분을 아낌없이 국방비에할애하고있다.평화와 번영의 다음 세기를 위협하는 이들의 현실을 점검한다. [中-臺灣] 중국과 타이완(臺灣)의 양안(兩岸)관계에 긴장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치열한 군비확장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중국이 크루즈미사일을 장착한 킬로급 공격 잠수함 4척을 러시아에 주문하자,타이완은 미국의 첨단 구축함 구매계획을발표했으며 미국·일본이 추진하는 TMD(전역 미사일방어)체제 참여를 위해동분서주하고 있다. 타이완을 향해 200기의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는 중국이 선도한 군비증강에는 그밖에도 러시아로부터 구입한 수호이 27 50대,SS-N-22 대함(對艦) 미사일을 장착한 소브레미니급 구축함,킬로급 공격 잠수함 4척 등도 있다.또 사정거리 5,000㎞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31 20기도 생산,배치했다. 미그-29와 미그-30의 중간형 섬-10전투기 합작생산도 러시아와 합의,공군전투력의 2배 증강은 시간문제로 보인다.해군력도 전략목표를 수정하면서까지 크게 강화했다.작전 반경을 연안에서 원양으로 넓혔으며 후속 조치로 오는 2005년까지 함재기 40대를 갖춘 4만∼5만t급 중형 항공모함을 자체 건조하기로 했다. 89년 이후 군사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온 중국의 99년 공식 국방예산은 약 126억달러로 전년보다 12.7%나 늘어난 것이다.하지만 실제총액은 3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중국 군사력은 현재 병력 280만명,전투기 6,160대,전함수는 1,080척에 이른다. 타이완도 이에 맞서 즉각 미국의 이지스급 첨단 구축함 4척 구매계획을 발표했다.특히 리덩후이(李登輝) 총통의 지시로 TMD체제 동참을 천명했다.그러나 중국의 압력으로 참여가 여의치 못할 경우에 대비,독자적 방공망과 조기경보체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패트리어트 미사일 3개 포대를 창설,타이베이(臺北) 일원에 방공망을 설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향후 3년간 10억달러를 투입해 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인 PAC 3도 사들일예정이다.해병대에 해당하는 육전대를 포함해 37만명의 병력을 보유한 타이완은 전투기 470대,전함은 390척을 거느리고 있다. 金奎煥 khkim@ [印-파키스탄] 지난해 5월 인도가 포크란 사막에 핵 투하를 필두로 세차례 핵실험을 감행하자 2주후에는 파키스탄이 여섯차례 핵실험으로 응수,온 세계 앞에 핵보유선언을 했다. 이들의 핵보유는 양국관계가 일촉즉발 상태이고 서남아 지역이 군비경쟁의파급효과가 큰 곳이여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다.카슈미르를 둘러싸고 50년 넘게 반목해온 양국은 세차례 전쟁으로 이미 100만명 이상이 희생됐고지금도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슬람권인 파키스탄의 핵보유가 곧바로 이란,이라크,리비아 등 인근 핵 야심국들로의 확산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핵무기 이외 병력 면에서 인도는 육군 98만명을 비롯 118만명의 대군을 보유하고 있다.파키스탄은 육군 52만명 등 59만명에 달한다. 다행히 양국관계의 폭발성은 최근 양국정상의 버스외교로 새국면을 맞고 있다.1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20일 바지파이 인도총리가 파키스탄 샤리프 총리를 찾아가 만났고 양국 총리는 여러 신뢰구축조치를 비롯,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서명을 약속했다. 그러나 당장 양국의 종교 근본주의자들과 군부 강경파의 반발을 불러왔다. 한달도 못돼 인도에서 중거리 미사일 실험 재개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孫靜淑 jssohn@daehanmail.com [일본] 일본 방위청은 최근 대공,대함 방어 공격 능력을 갖춘 이지스함 1척(1조6천억원 상당)과 공중급유기 1대를 도입키로 하고 2001년부터 시작되는 5개년‘중기 방위력정비 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3월 유사시 경항공모함으로 개조 가능한 8,900t의 다목적 수송함과 초계잠수함,콩고급 이지스함 등 4척을 취역시키고 조기경보기 2대 도입 등 방위력 질적 강화에 큰 힘을 쏟아왔다.76년부터 5년단위로 첨단무기 중심의 고품질 방위력 건설을 추진해온 일본이 지난해부터 부쩍 서두르는 모습이다. 일본 군사력이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든지는 이미 오래.규모면에서는 중국,한국,북한에 비해 열세지만 질적으로는 이미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까지 올려놓았다.육상자위대의 경우 13개 사단에 탱크 1,100대를,해상자위대는 잠수함 16척과 함정 80여척,항공기 110대를,항공자위대는 각종 항공기 600여대를 갖추고 있다. 이미 배치된 이지스함도 16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으며 사거리100㎞이상의 함대함,함대공 미사일과 대잠능력을 갖추고 있다.일본 디젤 잠수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순항미사일을 발사능력을 갖췄다.게다가 공중조기경보기 (AWACS) E-767은 800㎞내 300개의 피·아군기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일본은 명실공히 아시아 최강의 군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분석이다. 이같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는 지난해 8월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타격능력을 입증한데다 미국이 아시아 지역안보에서의 일본역할을 강하게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은 미국이 추진하는 TMD 연구비로 800만달러를배정했다. 이에 발맞춰 각종 법률도 정비하고 있다.96년 미·일 안보공동선언과 97년미·일 신방위지침에 따라 지난해 4월 ‘주변사태법안’,‘자위대법 개정안’ 등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다.자민당은 한술 더 떠 최근 미사일 선제공격이 가능한 대응책을 마련,법안 제출을 시도하고 있다.이에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우려하는 아시아인들이 많다.朴希駿 pnb@
  • 파키스탄-인도 51년만의 ‘화해 악수’

    지난 50년간 적대관계를 가져왔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마침내 화해의 손을잡았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20일과 21일 이틀간 파키스탄의 펀잡주 주도(州都) 라호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두 총리는 20일 주지사 관저에서 양국 고위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45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양국간 분쟁의 씨앗이 돼온 카슈미르 영토문제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서명문제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47년 8월15일 영국에서 독립하면서 힌두교 중심의인도와 이슬람교 위주의 파키스탄으로 분리독립 이후 카슈미르 주권을 둘러싸고 2차례나 전면전을 벌이는 등 51년간 대치상태를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74년 인도의 핵실험 실시 이후 파키스탄도 80년대부터 자체 핵무기 개발을 시작,양국관계는 핵경쟁으로 변질됐고 지난해 4월 파키스탄에 이어 5월 인도가 지하핵실험을 실시함으로써 양국간 핵긴장 관계는 수위를 높여갔다. 양국은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실무진들의 접촉을 통해 긴장완화의 방안을협의했으며 그중 하나로 양국간 버스편 개통과 총리 방문이 협의됐다. 89년 라지브 간디 이래 인도 총리로서는 10년만에 파키스칸을 방문한 바지파이 총리는 양국간 화해의 상징으로 20일 개통한 역사적인 버스편의 첫손님으로 파키스탄에 입국했다. 그는 인도측의 와가 국경초소에서 “버스편은 관계개선과 공존에 대한 양국민의 염원의 상징”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라호르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양국은 영토 크기에 걸맞지 않게 악의에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며 화해를 촉구했다.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양국이 미국과 캐나다처럼 살날도그리 멀지 않았다”고 화답했다.
  • 오늘의 눈-담배인삼공사의 횡포

    담배는 국민 대다수가 즐기는 기호품이다. 국민은 인체유해 여부를 떠나 내 돈을 주고 사는 것이라면 다양한 가격의 물건을 선택하고 싶어한다.그럴 권리도 이들에게 있다.중국집에서 식성에 따라 또는 주머니 사정에 따라 자장면을 먹든 비싼 탕수육을 먹든 자기 마음대로 고르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담배시장은 중국집 수준만도 못하다.30여종에 이르는 국산담배 가운데 동전으로 살 수 있는 담배는 고작‘솔’정도다. 나머지는 1,000원짜리 지폐 한장은 있어야 살 수 있는 고가품들뿐이고 가격도 고만고만하다. 솔마저 구멍가게에서 흔히 찾기가 어려워 이를 사지못해 주인 아저씨와 실랑이를 벌이는 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돈이 궁해 솔을 많이 찾는 노인들은 담배를 고를 권리마저 빼앗긴 서운함으로 돌아서기 일쑤다. 최근까지 돈 없는 서민들이 즐겨 찾던 청자와 백자는 아예 생산이 중단돼선택의 폭이 더욱 좁아졌다. 그런데도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해 에세와 심플 등 고가담배 소비량이 크게 늘었다고 자랑한다.담배시장을 독점하고고가 위주의 담배만 생산하는 공사의 배짱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공사는 지난달 1일 담뱃값을 갑당 100원에서 200원까지 일제히 올렸다.정부가 담배에 부가가치세 10%를 부과한다는 것이 이유였다.이런 이유라면 10%에 해당하는 값만 올리거나 공사가 일부를 부담하는 게 공기업의 도리다. 하지만 공사측은 에세,심플,오마샤리프 등 지난해 잘 나간 담배에 집중적으로 부가세 10%보다 많은 200원씩을 올렸다. 최근에는 디스와 시나브로를 ‘고급품'으로 분류,또다시 값을 올렸다.끝없는 잔꾀로 ‘눈가리고 아웅' 하며 또 국민을 속인 것이다. 오는 2000년 민영화될 예정인 한국담배인삼공사가 그 때는 어떤 상혼을 발휘할지 걱정이 앞선다.sky@
  • 장삿속 담뱃값 인상

    올해 1월1일부터 담배 판매가격에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됨에 따라 시중담배값이 대체로 10%씩 올랐으나 일부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최고 16.7%까지값이 오른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부가세 부과에 편승해필요 이상으로 값을 올린 것이다. 재정경제부와 담배인삼공사는 지난 1일부터 가격인상을 하면서 종전 1,000원이던 디스와 88디럭스 등의 값을 1,100원으로 10% 올렸다.그러나 1,200원이던 오마샤리프와 하나로는 1,400원으로 16.7%를,1,300원이던 에쎄와 심플은 1,500원으로 15.4%를 올렸다. 인상률이 10% 미만인 품목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오른 시나브로와 겟투,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오른 한라산과 엑스포 등이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품목에 따라 인상률이 들쭉날쭉한 이유에 대해 “10원짜리 잔돈을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100원 단위로 인상을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실상 이윤확대 효과를 노린 점을 부인하지는 않았다.이 관계자는 “그동안 저가 제품인 88라이트 등에서 감수해온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 이란­아프간 일촉 즉발/탈레반 외교관 등 47명 억류

    ◎이란군 7만 동원 무력 시위 【테헤란(이란)·사르에코탈(아프가니스탄) 외신 종합】 이란이 지난 주부터 아프가니스탄 접경지대에서 탱크와 전투기 등 각종 화기와 7만여명의 군대를 동원,대규모 기동훈련을 실시,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이란은 아프간 집권 탈레반 세력이 지난달 8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북부의 반군 거점인 마자르 샤리프를 점령,외교관 등 이란인 47명을 인질로 잡아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서방에서는 두 나라 분쟁이 전면전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한다. 선제 공격을 해야 하는 이란이 국제사회에서 개방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마당에 무력 침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한편 탈레반은 반군세력이 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쪽의 풀 에 수피안 인근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양측간에 로켓과 탱크 전투기를 동원한 전투가 수시간 동안 계속됐다고 밝혔다.
  • 印·파 국경분쟁 전면전 양상

    ◎카슈미르서 최악의 포격전… 90여명 사망 확인 【라호르(파키스탄) AFP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포격전이 5일째 계속되고 있는 카슈미르 지방에서 3일까지 확인된 사망자수는 인도 34명,파키스탄 56명 등 최소한 90명으로 집계됐다. 인도령(領) 카슈미르지역에서 탈출한 주민들은 지난 65년과 71년 두차례 발발했던 인도·파키스탄 전쟁 이후 최악의 포격전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인도의 한 고위 공군장교는 스리나가르에서 “우리는 전면 경계태세에 들어가 있으며 어떤 결과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전면전이 일어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인도는 지금 남아시아 대륙에 두개의 핵무기 보유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지위로 인해 두나라는 보다 책임있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샤리프 총리는 인도가 이번 충돌을 촉발시켰다고 비난하면서 포격전이 두 핵무기 보유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리랑카에선 파키스탄의 샤리프 총리와 인도의 아탈 베하리 바지파이 총리가 지난 5월의 핵실험이후 악화되고 있는 두나라의 긴장상태 해소를 위해 회담을 갖고 있으나 카슈미르에서의 충돌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印·파 국경분쟁 악화일로/카슈미르서 사흘간 전투

    ◎민간인 등 100여명 사망 【이슬라마바드·뉴델리 AFP AP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분쟁이 심상찮다. 최근 사흘동안 카슈미르에서 전투가 벌어져 100명 이상이 숨졌다. 또 민간인 수천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이번 전투는 매우 치열해 인명피해가 특히 컸고 양국간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즉각 시작됐다. 두 나라는 지난 5월의 핵실험이후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간헐적으로 전투를 해왔다. 파키스탄 카슈미르 정책담당 장관은 1일 인도 포병대가 파키스탄 지역을 침입,사흘동안 37명의 군인과 43명의 민간인 등 80명이 사망하고,75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인도군도 파키스탄 군대가 16명의 민간인과 13명의 인도군 목숨을 앗아갔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은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양국 정상의 분위기를 깨기 위해 서로 상대방이 국경을 먼저 침범했다며 팽팽히 맞섰다. 이에 앞선 지난 달 29일에는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만나 양국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양국 총리는 오는 9월 남아프리카 비동맹국회담에서 다시 만나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 印·파 이달말 정상회담/核긴장·영토분쟁 등 현안 논의/외무회담도

    【뉴델리 AFP DPA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실험 강행으로 고조된 양국간 긴장해소와 영토분쟁 등 현안논의를 위해 총리 및 외무장관 회담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바순드하라 라제 인도 외무장관은 9일 의회답변에서 바지파이 총리가 이달말 콜롬보에서 개최되는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정상회담에 참석,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별도의 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샤리프 총리가 바지파이 총리의 제의를 받아들여 양국 정상간의 회담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SAARC 정상회담은 인도와 파키스탄,스리랑카,방글라데시,부탄,네팔,몰디브 등 7개국 정부수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29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 파키스탄 “核실험 유예”/외무부 성명

    ◎유엔 중재안 수용… 印도 중단 촉구 【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파키스탄은 11일 ‘일방적인’ 핵실험 유예조치를 발표하고 인도에 대해서도 핵실험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방적 핵실험 유예조치를 선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이를 공식화하기 위해 인도를 비롯해 국제사회 다른 국가들과 건설적으로 교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파키스탄은 우선 지역적 수준에서의 중요한 신뢰구축을 위해 인도와 핵실험 금지 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키스탄은 핵실험 경쟁으로 대결국면을 맞고 있는 인도와의 긴장을 해소키 위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하시나 와지드 방글라데시 총리의 중재를 받아들인다고 이날 밝혔다. 아난 총장은 10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인도­파키스탄 긴장 해결을 위한 특사를 이 지역에 파견하겠다고 제의한 바 있다.이에 대해 인도는 외부 도움 없이 파키스탄과 직접 대화를 해야 한다며 유엔을 비롯한 외부의 모든중재 제의를 거절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인도측은 중재자 역할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은 와지드 총리의 인도 방문은 수용했다.
  • 印 ‘핵군축’ 국제 중재 거부/바지파이 총리

    ◎“모든 문제 파키스탄과 직접 해결” 【뉴델리·워싱턴 AFP AP 연합】 미국과 일본 등 강대국들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경쟁 저지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는 3일 세계 핵군축 및 지역긴장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중재를 거부했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는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을 마치고 인도를 방문한 카말 하라지 이란 외무장관에게 인도는 파키스탄과의 쌍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삼자의 어떤 중재”도 단연 반대한다고 말했다. 외무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바지파이 총리는 당사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상호이익이 걸린 모든 문제에 관해 직접 대화할 것을 거듭 제의했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는 의회에서 핵확산 방지와 긴장완화를 위한 국제전문가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등은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영토분쟁 대상으로 핵경쟁의 빌미가 되고 있는 카슈미르지역 문제를 중재하겠다고 제의한 바 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긴급대책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무장 야욕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는 합심해 남아시아국가들이 핵무장정책을 바꾸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외무장관들은 4일 제네바에서 만나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실험에 따른 남아시아의 핵경쟁 확산방지 및 긴장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북한 등에 대해서도 핵개발 경쟁에 나서지 않도록 설득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제네바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냉정해져야 한다.자신들이 파놓은 구멍에서 기어나와야 할 것”이라며 더이상의 핵실험과 핵탄두미사일 개발을 자제하는 등 핵경쟁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파키스탄/“核미사일 곧 실험발사”/개발책임자

    ◎射程 700㎞… 1년내 2,000㎞도 추진 【이슬라마바드·도쿄 AP AFP 연합 특약】 파키스탄은 핵탄두를 운반할 새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중이며 ‘며칠 안에’ 발사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책임자들이 1일 밝혔다. 파키스탄의 핵 에너지위원회 사마르 모바릭 만드 박사는 네이션 데일리와의 회견에서 수일 안으로 사정거리 700㎞의 ‘샤힌Ⅰ’ 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할 것이며 1년 안에 사정거리 2,000㎞인 ‘샤힌Ⅱ’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도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만드 박사는 “‘발사실험을 하라’는 정부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상실험 결과 샤힌Ⅰ 미사일은 매우 정확했으며 700㎞를 7초만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키스탄의 핵실험을 주도한 압둘 카데르 칸 박사는 금세기 안에는 결코 추가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은 인도와의 핵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언제든지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파키스탄의 정책은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의 협상을 통해 현안을 푸는 것”이라며 “인도의 긍정적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파키스탄 비상사태 선포/핵실험 이모저모

    ◎국민들 “회교권의 자랑” 폭죽 터뜨려/외화 인출사태 우려 全은행 휴무지시/무디스사,외채 신용등급 B3으로 내려 【이슬라마바드·워싱턴 외신 종합】 핵실험 강행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에 직면한 파키스탄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화유출 저지책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내핍생활의 불가피성을 알리는 등 제재조치에 맞서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파키스탄 국민들은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경제가 파탄에 빠질 것이란 관측에도 불구,정부가 인도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환영하는 등 나라전체가 축제분위기로 들떠 있다. ○…샤리프 총리의 발표 직후 거리로 쏟아져 나온 파키스탄 국민들은 핵실험 성공은 ‘전 회교권의 자랑’이라며 폭죽을 터뜨리는 등 열광적 분위기를 연출.종교지도자와 노조,사회단체들도 인도의 도전에 대응하는 과감한 조치였다며 환호일색.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를 비롯한 야당지도자들도 앞으로 큰 대가를 치러야할 것을 우려하면서도 우선은 “인도측의 도발에 따른 당연한 자위(自衛)행위”라며 단합된 분위기를 과시.그러나 경제제재가 위력을 발휘하더라도 이같은 국민들이 지지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파키스탄 정부는 ‘파키스탄 안보에 대한 외부 공격위협’을 이유로 헌법 232조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화예금에 대한 인출사태를 우려,모든 국내은행 및 외국계 은행에 대해 휴무를 지시. 한 고위 은행관계자는 “휴무 지시는 파키스탄이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당하게 됨에 따라 예상되는 외화예금 인출사태를 막고 외환거래 중단을 통해 루피화의 폭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 한편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예비구금에 대한 보호조치,이동 및 집회의 자유 등 헌법상의 기본권을 포함한 모든 법질서가 중단된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29일 대(對)국민 담화문을 발표,“외국의 경제제재에 맞서기 위해서는 국가적 내핍생활이 불가피하다”면서 “정부는 당장 수입을 10∼15% 정도 줄일 계획이며 이에 따라 소비도 10% 가량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에게 이를 참고 견뎌줄 것을 호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차관 동결 등으로 파키스탄 경제가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사는 이날 파키스탄의 외채 신용등급을 B2에서 B3로,외화예금 등급은 B3에서 Caa3로 내렸다. ○…러시아 지구물리학원은 파키스탄의 핵실험의 위력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의 4분의1인 5㏏급으로 지난 11일 인도가 실시한 핵실험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발표.이는 리히터 규모 4.9의 지진과 비슷한 강도를 갖는 것이다.
  • 美·日 등 파키스탄 강력 제재/美­IMF 차관 등 43억弗 동결

    ◎日­신규차관 중지·대사 소환/加­군사물자 수출중단 검토 【이슬라마바드·워싱턴·런던·도쿄 외신 종합】 미국·일본 등 서방국가들은 28일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강행한 파키스탄을 강력히 제재키로 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화유출을 차단하는 등 외압에 버티기 위한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핵실험 직전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핵실험 중단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분노와 개탄을 표하면서 파키스탄에도 인도에 취한 것과 같은 수준의 제재조치가 가해질 것이라고 천명했다. 미국은 우선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집행을 앞둔 16억달러의 차관 제공을 막기로 했다.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올 하반기에 예상되는 IMF지원 2억9,200만달러의 집행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0년까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기로 한 18억달러 및 매년 세계은행이 지원하는 5억∼6억달러도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또 파키스탄에 부여했던 최혜국 대우를 취소,파키스탄으로부터 수입되는 15억달러 상당의 제품에 40%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일본도 이날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각료들과 대응책을 협의한 뒤 파키스탄에 제공하던 차관을 중지키로 결정했다. 일본은 지난해 320억엔의 차관과 57억엔의 무상자금을 준 바 있다. 이밖에 캐나다,네덜란드 등도 군사물자의 수출중지 등 제재 방안을 발표하거나 곧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한편 영국과 일본은 이날 파카스탄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다. 영국은 또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협력을 축소할 것이라면서 선진 8개국(G­8)과 중국 등 9개국이 파키스탄과 인도의 핵실험에 대한 긴급논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파키스탄은 그러나 회교권에서는 처음으로 핵보유국이 됐다는 국민적 열광속에 ▲핵확산 금지노력 동참 천명 ▲비상사태 선언 ▲제재에 대비한 국민들의 인내 촉구 ▲외화유출 저지책 마련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다.이와는 별도로 미국의 스트로브 탈보트 국무 부장관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군비경쟁을 하지 않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조인하며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포함한 5개항의 평화안을 제시한다”고 제의했다.
  • 파키스탄도 핵실험/지하서 5차례… “곧 추가실험”/印 실험 대응

    ◎정부 성공 발표… 클린턴 “강력 제재” 【이슬라마바드 외신 종합】 파키스탄은 28일 5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발표했다. 파키스탄 정부 관리들은 이에 앞서 이란 및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에 가까운 남서부 발루치스탄주(州) 차가이에서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확인했으며,익명의 한 관리는 특히 며칠 내로 추가 핵실험들이 실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파키스탄 전역에 중계된 대 국민 연설을 통해 인도가 5주전에 5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함에 따라 이 지역의 세력균형이 파괴됐다고 주장하며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이어 인도가 핵실험과 함께 중거리 미사일 프리트비를 파키스탄을 향해 배치함으로써 파키스탄 안보를 심각히 위협했다고 덧붙이고 이번 핵실험에 서방 세계의 지원은 없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인도가 지난 11일과 13일 모두 다섯 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한데 자극받아 대응 핵실험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부 압력을 받아왔다.파키스탄 정부는 핵실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파키스탄이 최근에 실험을 실시한 장거리 ‘가우리’미사일에 핵탄두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지난 4월6일 최대 사정거리가 1천5백㎞에 달해 인도에 있는 대부분의 표적들을 맞출 수 있는 가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했다. 클린턴 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파키스탄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은 국제지원과 차관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이번 핵실험으로 인해 국제적인 경제제재 조치들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파키스탄도 이미 핵실험”/獨·日 총리 “정보 입수”

    ◎파키스탄·미선 부인 【버밍엄·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파키스탄이 이미 핵 실험을 실시했다고 버밍엄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헬무트 콜 독일 총리와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가 17일 밝혔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핵 실험설을 즉각 부인하고 나섰고 빌 클린턴 미대통령도 파키스탄이 핵 실험을 실시하지 않았다며 파키스탄측 주장을 뒷받침했다. 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난 2시간 동안 입수한 믿을 만한 정보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핵 실험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하시모토 총리도 “파키스탄이 핵 실험을 실시했다는 미확인 정보를 갖고있다”면서 “사실이라면 우리는 파키스탄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한 대변인은 “이에 관해 아는것이 없다”고 즉각 부인하고 “핵 실험을 실시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어떤 일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토 일가 전자산 동결/파키스탄 법원

    【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파키스탄의 2개 법원은 27일 베나지르 부토 전(前) 총리를 비롯해 그녀의 모친,수감중인 남편 및 친지들의 전자산을 동결했다고 한 고위 정부관리가 밝혔다. 정부의 주요 반(反)부패 사정기관인 심계국의 사이푸르 레만 국장은 라호르와 라발핀디 소재의 펀자브주 특별고등법원이 부토 일가의 전자산을 동결하는 잠정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나와즈 샤리프 총리의 보좌관이자 상원의원인 레만 국장은 이 명령은 부토 전 총리 일가와 20명 이상에 달하는 친지의 재산,농지,은행예금,공장 및 사업체 등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 샤리프 살해범은 측근들/하마스 권력투쟁 추정

    【라말라(요르단강 서안)AP AF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지난달 29일피살된 회교저항운동단체 하마스의 폭탄제조 책임자 모히에딘 샤리프는 내부의 권력투쟁 과정에서 같은 하마스 조직원들에 의해 살해됐다고 6일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경찰은 샤리프 암살에 가담한 하마스 조직원 6명중 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한 관리는 ‘이들 용의자 모두가 샤리프의 측근들’이었다고 밝혔다.한 팔레스타인 보안 관계자는 하마스 고위 지휘관인 아델 아와달라가 샤리프를 사살했다고 전했다.이츠하크 모르데차이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로써 이스라엘이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환영을 표했다.
  • 팔 하마스 軍 지도자 샤리프 피살/사살된후 차량 폭과 돼

    【라말라 APA FP 연합】 팔레스타인의 과격 회교운동 단체인 하마스의 고위 군사지도자 모히에딘 샤리프(32)가 지난달 30일 요르단강 서안도시 라말라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다고 팔레스타인 경찰이 1일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1급 수배범이기도 한 샤리프는 괴한들에 의해 사살된 후 차량에 태워졌으며 이 차량은 1일밤 라말라의 공업지대에서 원격조종에 의해 폭파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3국 정상/2001년 무역자유화 합의

    【다카 AFP DPA 연합】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3국은 15일 다카에서 사상 첫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이 지역에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 것을 촉구했다. 인데르 쿠마르 구즈랄 인도,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하시나 와제드 방글라데시 총리는 이날 5개항으로 된 ‘다카 선언’을 채택하고 2001년 남아시아 자유무역지대 설립을 목표로 경제를 자유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 3국과 관련된 모든 경제적 측면들을 다루고 있는 이 선언은 3국이 무역·투자·금융에 있어서 민간부문을 육성하기로 다짐했다. 선언은 또한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경제 자유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세계 생산 및 무역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며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 시장에 보다 많이 진출하고 이 과정에서 자본과 기술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파키스탄 새 대통령 라피크 타라르(뉴스인물)

    ◎판사출신의 독실한 회교도/“여성에 편견” 일부서 비난 【이슬라마바드 AFP DPA 연합】 1일 취임한 무하마드 라피크 타라르 파키스탄 새 대통령(68)은 파키스탄 역사상 사법부 출신 첫 대통령으로 회교 교리에 정통한 회교 신자.29년 펀자브주 구지란왈라의 중류 가정에서 출생한 타라르 대통령은 펀자브대학 법과를 졸업한 뒤 51년 변호사로 개업,15년간 의변호사 생활을 마치고 사법부로 들어가 66년 형사기록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74년 라호르고등법원 판사,89년 펀자브주 대법원장으로 임명된데 이어 91년 파키스탄 대법원판사로 영전,정년퇴직했다. 93년 당시 샤리프 총리가 이끌던 정부의 해산을 불법이라고 판결한 판사들중 한명으로 베나지르 부토 전총리 재임시에는 연금도 받지 못하다가 97년2월 샤리프 총리가 재집권한 후에 연금을 받게 됐다. 그러나 일부 인권운동가들과 진보 그룹들은 타라르 당선자가 여성 및 비회교 소수민족들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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