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샤리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파괴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예고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금지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승무원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9
  • 美, 탈레반지휘부 근접 공격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뉴욕·베를린·카불·이슬라마바드외신종합] 미국이 15일 아프가니스탄 공습 개시 이래 처음으로 특수부대의 AC-130 중무장 공격기를 실전에 투입, 지상전을 위한 2단계 작전에 이미 착수했다는 추측을 낳고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리들은 이날 두대의 AC-130공격기가 탈레반 거점인 칸다하르의 지휘본부와 군사기지 등을 집중 공격했다고 말했다. 탈레반측 대변인은 “15일부터 16일까지 계속된 미군 공습에는 저공으로 비행하는 대형 화물기처럼 생긴 공격기들이 보였다”고 말해 AC-130의 공습사실을 간접 확인했다. AC-130기 이외에 50여대의 전술 군용기들과 10대의 장거리 폭격기들이 칸다하르와 카불 외곽의 공항,탈레반 군병력 및 장비 집결지,지대공 미사일 보관소 등에 타격을 가했다고 국방부 관리가 설명했다. 미군기들은 또 반 탈레반 세력인 북부동맹군이 점령을 목표로 진격중인 북부 군사 요충지 마자르 이 샤리프에도 공습을 퍼부였다.미군의 폭격으로 카불 외곽의 적십자국제위원회(ICRC) 창고가 불타고 경비원한명이 다쳤다고 ICRC현지 직원들이 밝혔다.탈레반측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한탈레반전사 14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군이 아프간에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하는 가운데 15일 미국에서는 생후 7개월된 아기가 탄저균에 감염되고 수도 워싱턴 DC에서도 최초로 탄저균 감염사례가 발생,탄저 테러공포가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다. 이날 뉴욕에서는 지난달 28일 ABC방송 뉴욕 본사를 방문한 방송사 직원의 생후 7개월 난 아들이 피부 탄저병 양성반응을 보였다.앞서 이날 미 보건당국은 탄저병 사망자 1명이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 타블로이드 신문 ‘선’지의또 다른 직원이 호흡형 탄저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탄저병 감염환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워싱턴의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인 톰 대슐 의원(사우스 다코타주) 앞으로 발송된 서한에서 나온 흰색 가루에 대한군 조사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탄저균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의회 경찰이 16일 밝혔다. 독일,프랑스,호주,리투아니아등 세계 각국에서도 15일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흰색가루가 우편물을 통해 배달되는 사례가 속출,전세계에 생화학 테러 공포가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수사국(FBI)은 탄저균 우편물 발송을테러로 규정짓고 탄저병 감염사례와 9·11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과의 연계성 여부에 대해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독일과 리투아니아에서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와 발다스 아담쿠스 대통령 앞으로 각각 보내진 우편물에 의문의흰색가루가 발견되는 등 각국 주요 정치 지도자들을 탄저균 테러의 표적으로 삼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mip@
  • 美 테러전쟁/ 아프간 지상전 돌입했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이 이미 2단계 군사작전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크다.아프가니스탄 공격 10일째를 맞으면서 공습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대신 특수부대 지원용 무장헬기와 전투기들이 아프간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있다. 정찰활동에 한정됐던 특수부대의 임무도 탈레반 주력부대에 타격을 가하는 쪽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반군인북부동맹은 미 공군의 지원을 받으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있어 지상에서의 합동작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작전돌입] 공격이 지상군 전투를 지원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그동안 방공망과 통신 시스템 등을 겨냥했던 공습이 8일부터는 탈레반의 주력부대와 무기·탄약고 등에 집중되기 시작했다.국방부도 이날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을목표로 한 공격대상이 확대·변경되고 있다고 밝혔다. 9일에는 최첨단 무장헬기인 ‘AC-130 스펙터스’가 탈레반지도자 오마르의 근거지인 칸다하르를 공격했다. 스펙터스는 미 공군 특수부대 소속으로 지상전투를 측면 지원하거나공수부대 투입 등 특수임무에만 동원되는 것으로알려졌다. 국방부가 지상군 투입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으나 아프간내 특수부대의 활동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않고 있다. 다만 국방부의 한 관리는 “확인할 수 없는 비밀임무가 주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도 이날 “미국은 북부동맹과 대치하고 있는 탈레반의 최전방 부대를 공습할 수 있다”고말해 반군과의 합동작전이 시작됐음을 시사했다.미국은 그동안 정보부족 등의 이유를 내세워 반군과 교전중인 탈레반부대는 공습하지 않았다.탈레반 전사의 항복을 권유하는 전단도 공습 이후 처음으로 공중 살포했다. 북부동맹은 이날 1988년 이후 탈레반이 점령해 온 북부지역의 전략요충지 마자르이샤리프의 북쪽 6㎞까지 진격했다고 주장했다.미 공군의 화력지원을 받으면 10일 이내에 도시 탈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목표와 암초] 빈 라덴보다 탈레반 정권의 전복에 비중이실렸다는 분석이다.빈 라덴을 직접 겨냥하기에는 은신처 등정보가 부족한 데다 산악전투에서 단기간내 승부를 내기가쉽지 않다는 정황에 따른 것이다. 탈레반의 경우 지도부와 육군 55여단과 같은 일부 주력부대만 제거하면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고도 축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9일 무장헬기를 동원한 칸다하르에 대한 공격도 탈레반을직접 겨냥한 제거임무의 일환으로 점쳐진다.탈레반이 붕괴한다면 빈 라덴의 알 카에다 조직도 기반을 잃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탈레반과의 전면전은 반군을 앞세운다는 계획이지만 파키스탄이 반발,논란이 예상된다.파키스탄은 “탈레반만 무너지면 이번 공격은 끝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북부동맹의카불 진격과 이후 정권에서의 역할에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11월 중순 라마단(이슬람 금식기간)이 시작되기 이전에 미군이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혹한의 겨울이 기다리고 있어 작전은 해를 넘길 수밖에 없다.이 경우 탈레반과빈 라덴은 반미·반전 시위를 등에 업고 권력기반을 견고하게 재구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mip@. ◇ AC-130기는. C-130 수송기를 개량한 기종으로 105㎜,40㎜,25㎜구경 기총으로 무장,전천후 작전 능력을 갖고 있다.지상 목표물 색출·추적을 위해 TV와 적외선,레이더센서를 갖추고 있다.최신기종인 ‘스푸키’는 ‘스펙터’보다 화력이 두배 증강됐다.베트남전에 처음 현역 배치됐고 탑승인원은 13명.미국은AC-130U 13대, AC-130H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로리다주헐버트기지에 위치한 공군 특수전사령부의 지휘를 받는다.
  • ‘아프간 공습 7일’ 성과·문제점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보복 공습 일주일을 맞은 13일(이하현지시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그동안의 공습을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85%의 명중률로 탈레반의 방공망 등 군사시설을 철저히 분쇄,지상군 투입이 가능한 단계까지 진전됐다는 것이다. 미 국방부가 이날 밝힌 지난 7일 동안의 공습 성과에 따르면 카불은 카불공항과 방공기지,라디오 전송탑,집권 탈레반지휘부가 상당수 파괴됐다. 도시 외곽의 탈레반 및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훈련캠프와 거주시설도 대파됐다.칸다하르는 비행장과 방공기지,보병기지,탈레반 유격대 및 탈레반지도자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의 거주지가 파괴됐다.칸다하르 북쪽 테러리스트 양성 캠프도 폭격으로 초토화됐다. 마자르이샤리프는 인근 비행장이 두 차례나 폭격을 당했다.도시 안팎의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및 방공기지 2곳,우즈베키스탄 및 타지키스탄 접경 탈레반 군사 집결지,탈레반차량 기지도 공습을 받았다. 세베르간은 비행장과 방공기지가,쿤두즈와 헤라트도 각각비행장이 파괴됐다.옛 소련 침공시 전략상 두 번째로 중요한 지역이었던 신단드는 방공기지와 비행장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잘랄라바드는 통신기지,방공포대,비행장,도시안팎의 탈레반 유격대 및 테러리스트 양성 캠프가 집중 포화를 맞았다.모코르도 방공기지가 파괴됐다. 하지만 미 국방부가 밝힌 그간의 공습 성과에 대해 군사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카불 공격 당시 민간 거주지를 오폭한 것도 미군의 공습 성과를 깎아내리는 한 요인이다. 미군은 이날 카불 공항에 있는 군 헬기를 목표로 발사한폭탄 한발이 목표물을 약 1.6㎞ 벗어나 민간인 거주지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누군가의 실수로 목표지점의 좌표를 잘못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또 국방부가 제시하고 있는 폭격 전과 후의 항공사진에 대해서도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선명하지 못한 사진만으로 공격 성과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전시의 공격 성과는 불확실한 정보를 기초로 이뤄지기 때문에 나중에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미군의 공습으로 헤라트 비행장에서 파괴된 전투기도미그 20,21이 아닌 한국전 당시 사용됐던 미그 15,17,19기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마저 제기되고 있다.미국의 공습이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그기를 고스란히 활주로에 놔둘 리가없다는 주장이다. 탈레반 전차,병력,지하 시설과 같은 접근하기 어려운 목표물에 대한 사진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있는 것도 공격의 성과에 의문표를 달게 하는 점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美 아프간 공격/ 지하 벙커·병영 파괴작전 돌입

    미국과 영국군의 지상군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공습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미군은 10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과 칸다하르 등에 대한 공습을 대폭 강화하며 지상군 작전 토대 구축에 총력을 기울었다.미국은 일명 ‘벙커 버스터’탄을 동원,탈레반군과 오사마 빈 라덴 및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하 벙커와 동굴 속 지휘부 파괴작전에 들어갔다. 또 파키스탄이 기존 입장을 바꿔 10일 미군에 사용을 허가한 공항 두 곳에 미군 선발대가 도착,지상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내부이슬람 세력의 반대에도 불구,미국에 자국내 공항 이용을허가함으로써 최대의 정치적 도박을 하고 있다. ◆공습 막바지=미국은 10일 지난 7일 공습 개시 이후 탈레반 지상군에 대한 최대 공습을 단행했다.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공습은 카불과 칸다하르 인근의 탈레반 지상군과지하벙커,병영,군사 차량,군사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집중공격이 이뤄졌다고 말했다.아프간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지역 인근의 탈레반 지상군이 공습으로 타격을 입었다.한편 미군측에서도 이날 첫 사상자가 나왔다.우크베키스탄의 카나바드 공군기지에서 군대트럭에 치여 미군이 중상을 입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미군,파키스탄 도착=파키스탄은 10일 그동안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개입하는 것을 꺼려왔던 입장을 바꿔 미군과항공기에 공항 시설 이용을 허가했다. 미국과 파키스탄 국방부 관계자들은 파키스탄이 남부 신드주 자코바바드 공항과 발루치스탄주 상용 비행장 등 두곳에 대한 사용을 허가했다고 확인했다.워싱턴 포스트와뉴욕 타임스는 파키스탄의 두 공항에 10일 200명씩 400명의 미 병참부대원들이 도착,지상 작전에 필요한 시설 설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파키스탄 군 관계자는 “2개 공항에는 2,000∼3,000명의 미군이 주둔할 것”이며 “이들은 미국 특수부대의 지상작전을 위한 대기시설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 참전=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9일 나토 해군을지중해 동부에 배치했다.미국에 지원키로 한 레이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5대중 3개를 미국 오클라호마주 팅커공군기지에 배치,11일부터 미국의 영공 감시 임무를 시작한다. 나토는 아프간 공격에 직접 참가하기 보다 발칸반도와 지중해상의 미 병력을 아프간에 동원한데 따른 안보공백을 메꾸는 형식으로 간접 참전한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 아프간 공격/ 美국방·합참 기자회견

    “아프가니스탄내 목표물의 80% 이상을 파괴했고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의 9일 밤(현지시간) 국방부 청사 기자회견은 사흘째 계속된 미국의 공습 성과를 처음으로 자세하게 설명하는 자리였다. 7,8일 이틀간의 맹폭으로 아프간내 방공망,레이더 시스템,공군기지,지상 통신망 등은 대부분 파괴됐다.탈레반과 북부동맹의 격전지인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 인근의 병력 주둔지 2곳에 폭격이 가해졌고 비행장에도 19번의 폭격이 이뤄졌다.18곳에 걸쳐 공격을 받은 방공망은 대부분 붕괴됐으며 수도 카불의 작전본부,인근의 통신망에도 8번의 폭격이 집중됐다. 관련시설의 파괴는 앞으로 있을 중무장 헬기를 이용한 저고도 공격은 물론 구호물자 투하와 북부동맹의 반격에도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아직 휴대용 대공 스팅어 미사일이 남아 있지만 주간 공습시 위험을 줄이게 됐다”면서 일부 시설물의 폭격 전·후 모습을 위성사진으로 공개했다. 폭격전 훈련장과 숙소 등 많은 건물이 들어서 있던 남부가르마바크 가르 테러 훈련캠프는 폭격 뒤 몇몇 보조건물만 남긴 채 폐허로 변했고,아프간내 2번째 규모인 신단드공군기지는 주활주로 중간이 절단되고 유도로도 6곳이나폭격으로 끊겨 당분간 항공기 이착륙이 어렵게 됐다.칸다하르 인근의 지대공 미사일 기지 역시 잔해만 남은 채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훈련 캠프는 폭격 당시 비어 있었지만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버지니아주 콴티코의 미 해병 훈련기지가 파괴된 것과 같은 효과”라고 평가했다.이날 사진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생화학 무기를 실험한 것으로 알려진 아부 케밥 캠프 등 아프간내 7군데 주요 테러캠프는 모두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는 신단드 기지내의 항공기 6대도 함께파괴됐다고 밝혔다. 지상군 투입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은이들은 “아직도 몇 군데에 대한 재폭격이 필요하다”고덧붙였다. 현재 아프간내 항공시설은 변방의 비행장 1곳만 무사한것으로 알려졌다. 류길상기자 ukelvin@
  • 美 아프간 공격/ 아프간반군 “1주내 카불 점령”

    ■북부동맹 진격 어디까지. 미·영국군의 공습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프간 반군 북부동맹의 역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연합군측의 지상군이 투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은 지상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북부동맹은 9일 미·영국군의 이틀째 공습에 맞춰 아프간의 수도 카불 북쪽 20㎞까지 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북부동맹 압둘라 압둘라 외무장관은 “반탈레반 세력이 8일 저녁 바지스와 고르,사만간 지역을 공격했으며 북동부 바글란 지역에서는 탈레반 장교 40명을 포함한 병사 1,200명이투항했다”고 밝혔다. 그는 “탈레반의 주요 공급 루트를 점령했기 때문에 1주일 안에 카불을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관측통들은 이에 대해 집권 탈레반에 대한 대규모 공세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부동맹의 카불 입성이 시간문제로 떠오르면서 아프간북부 거점 도시인 마자르-이-샤리프에 대한 공격도 갈수록치열해지고 있다. 이곳은 카불 서북쪽 300㎞에 위치한 아프간 북부 최대 도시.아프간 북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전략적 요충지로 현재 북부동맹의 최우선 공격 목표가 되고 있다. 이곳이 함락되면 북부 지역 최대 요충지를 잃어버린 탈레반으로서는 아프간 북부 지역을 포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미·영국군의 공습 이후 반군이 올린 첫 가시적인 승리가 되는 셈이다. 때문에 북부동맹은 카불 진격에 앞서 마자르-이-샤리프를점령하기 위해 집중 공격을 퍼붓고 있다. 무하마드 아시라프 나딤 반군 대변인은 8일 AFP통신과 가진 위성통화에서“반군이 마자르-이-샤리프에 포격을 가하기 시작했다”면서 “군사 기지와 공항,관공서들이 목표물”이라고 밝혔다.아프간 이슬람통신(AIP)도 마자르-이-샤리프와 쿤두즈의주요 군사시설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美 아프간 공격/ 토마호크 50여기 테러캠프 ‘박살’

    ●수차례 파상공습. 미국과 영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은 일요일 밤(현지시간)에 기습적으로 시작됐다.1차 공격은 전폭기와 전투기 40대,미국과 영국 항공모함에서 50기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아프간 6개 거점도시를 향해 일제히 퍼붓는 공중과 해상 입체전으로 이뤄졌다. ■1차 공격:아프간 수도 카불과 군사 거점인 칸다하르 등주요 도시들 상공에 섬광과 함께 엄청난 폭발음이 터진 것은 7일 밤 9시(한국시간 8일 새벽 1시30분)였다.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이날 공격은 미 본토의 미주리주 휘트먼 공군기지에서 B-2 스텔스 전폭기와 인도양영국령 디에고 가르시아에서 B-1,B-52 등 전폭기 15대, 인근 해상 항모에서 25대의 전투기가 출격하면서 시작됐다고밝혔다. 아라비아해에 주둔중인 항모 칼빈슨호와 엔터프라이즈호에서 발진한 FA-18,F-14 전투기들은 EA-6B 정찰기와 E2-C호크조기공중경보기 등의 지원을 받으며 목표물에 대한 1차 공습에 나섰다. 미 본토에서 발진한 B-2폭격기는 아프간 동부 빈 라덴의테러 캠프들에 위성조준폭탄을 투하하고 디에고 가르시아로 귀환,다음 공격 명령에 대비했다.B-2폭격기가 해외 전투에 투입되기는 처음이다. B-52폭격기들은 대량 살상 및 탱크 파괴용인 225㎏짜리 마크-82 폭탄 십여기씩을 카불 북부 바그람 지방 테러 훈련캠프에 집중적으로 투하했다. B-52 전폭기를 몰고 이번 공격에 참여했던 조종사 우드스톡은 “공격을 할 때까지 적군으로부터 어떠한 위협도,방해도 받지 않았으며 공격을 매우 순조롭게 마쳤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미국의 항모인 엔터프라이즈와 칼빈슨,영국 항모 HMS일러스트리어스호가 포문을 열었다.카불과 칸다하르,마자르 이 샤리프,탈레반 국방부청사 등에 총 50기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이 일제히 발사됐다.오만만에서 대기중이던 미·영 핵추진 잠수함에서도 미사일이 발사됐다. 이어 8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오전 5시45분)과 오전 3시50분(한국시간 오전 7시20분) 약 5분간씩 2차 및 3차 공격이 잇따랐다. ■피해 상황:공습의 구체적 성과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카불과 칸다하르 등은 전기공급이 끊겼다. 카불의 공항과군지휘부, 칸다하르의 탈레반 지휘부 주거시설,잘랄라바드의 테러 훈련캠프 등이 타격을 받았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공습의 성과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면서 미군 전투기들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이슬람통신(AIP)은 8일 이번 공격으로 수도 카불에서 20명이상이 숨졌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사망자가 민간인인지 탈레반군인지는 밝히지 않고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파키스탄 페샤와르 주재 탈레반 총영사인 마울비 나지불라도 “카불·칸다하르·잘랄라바드에서희생자가 발생했으나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CIA, 라덴 제거위해 특수부대 훈련”

    [워싱턴 연합] 미중앙정보국(CIA)이 지난 1999년 오사마빈라덴을 생포 또는 암살하기 위해 약 60명의 파키스탄 정보장교들을 비밀리에 훈련시켰다고 워싱턴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이 작전은 나와즈 샤리프 당시 파키스탄 총리와 파키스탄정보 책임자,클린턴 미 행정부간에 수립된 것으로,미국은그 대가로 파키스탄에 대한 제재조치를 해제하고 경제원조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익명의 당시 관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작전 계획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빈 라덴의 훈련소를 순항 미사일로 공격한 지 12개월이 채 못돼 세워진것이나 샤리프 정권이 군사쿠데타로 전복되는 바람에 유보됐다고 신문은 말했다. 당시 파키스탄 특수부대는 1999년 10월까지 아프간에 잠입해 빈 라덴을 공격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이 작전은 미국이 대규모 폭격, 특수부대 동원 등 폭넓은군사 행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빈 라덴 제거 노력이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포스트는 별도의 기사에서 수단이 1996년 봄 빈 라덴을 체포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수감하는 방안을 미국측에 제의했으나,당시 클린턴 행정부가 사우디를 설득하는 데 실패해 무산됐다고 말했다.클린턴 행정부는 당시 빈 라덴을 미국 법정에 기소할 혐의도 부족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수단은 1996년 5월 빈 라덴을 아프간으로 추방했다.
  • 러 ‘라덴 테러조직’ 보고서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은 아프가니스탄 한 곳에만 55개 기지에 병사는 1만3,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이 27일 러시아 정부가 지난 3월9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빈 라덴의 아프간내 테러조직에 대한 정보보고서를 단독 입수,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빈 라덴은 올 초까지 아프간 수도 카불과 칸다하르,잘랄라바드,북쪽의 마자르이샤리프 인근 옛 아프간 육군기지와 국영농장 등에테러기지와 훈련캠프를 운영해왔다. 러시아 정부 보고서는 3,500명의 파키스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들 캠프에서 훈련받고 있으며 특히 파키스탄군장성과 외교관 등 31명의 정부 관계자들이 탈레반 정권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빈 라덴이 카불의 옛 명소인 ‘바기 발라’라는 식당에 150명으로 구성된 본부를 두고 있다고 적고있다.군사거점인 카불 남쪽 리시코르의 옛 아프간 육군 7사단에서는 파키스탄 정규군을 포함해 7,000명의 병사가 배치돼있다.잘랄라바드 인근 국영농장 두 곳과 파키스탄 접경 옛 육군초소에도 훈련캠프가 설치돼있다. 빈 라덴의 테러훈련에는 파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 뿐 아니라 필리핀과 체첸 출신 2,560명,중국의 위구르족 40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교도통신도 같은 보고서를 인용,16개국의 ‘전사’들이 캠프에 참여중이라고 전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 테러전쟁/ WSJ의 작전 시나리오

    “대규모 공격 또는 침공으로 해결할 수 없다.” 25일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언급처럼 미국의 대 테러전쟁이 장기전으로 회귀할 조짐이다.새로 이름을 정한 ‘항구적자유’ 작전 내용과 관련, 각종 시나리오들이 쏟아지고 있다.그러나 장기전을 위한 선제공격은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월스트리 저널은 25일 현재 군사 배치 현황과 전문가들의의견을 종합,전쟁 개시는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과 제2의 도시 칸다하르에 대한 야간공습으로 시작,다음단계로는특수부대에 의한 지상·공중 입체 라덴 체포작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탈레반의 응전 능력 무력화:이번 개전 신호탄의 초점은폭격기와 항공모함의 전투기를 동원,탈레반과 오사마 빈 라덴의 초기 응전 능력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다.비행장 활주로등 수송로를 파괴하고 헬기와 구형 미그기 등 군용기를 파괴시킨다.빈 라덴 테러 캠프와 탈레반의 군지휘본부,전초부대 등도 초기 공격 대상. 특수부대가 탈레반이나 빈 라덴측의 전투력을 우려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정지작업을 해두는 목적도 크다.탄약과 보급품을 파괴,추종세력들이 재편성될 수 없도록 타격을가하는 데 주력한다. ■허수 많은 탈레반 전투력:미군이 개전 작전을 야간 공습으로 설정했다고 보는 근거는 탈레반의 전투력으로는 미국의 고공비행 전투기와 폭격기를 격추시킬 수 없다고 보기때문이다.탈레반은 구소련의 구형 미그-21과 SU-22 등의 전투기,지상에는 23㎜와 100㎜ 대공포,스팅어 미사일을 갖고있으나 헬기에만 위협이 된다는 분석.병력도 30만명의 추가병력 동원을 촉구하고 있지만 미측 공격에 저항가능한 병력은 5만명 정도란 추산이다. ■빈라덴 세력 체포 작전:공습 뒤 빈라덴 체포 작전 주력은육군 특공대와 델타포스 등 특수부대. 인근 파키스탄 군기지나 우즈베키스탄의 구 소련군 기지에서 헬기를 이용,투입될 가능성이 높다.작전 중 적의 저항이 클 때는 전투기와무장헬기 등이 나서 엄호를 하게 된다.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5일 미군은 특수부대 전진기지로 카불 북부 바그람의 구 소련 공군기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빈 라덴의 소재가 확인되면 전략폭격기가 동원돼 이동행렬이나 은신처에 폭격을 하게 되며,정확한 가격을 위해 특수부대원이 지상에서 레이저로 폭격을 유도하게 된다. ■반군 지원으로 전선 확보:부시 행정부는 곧 탈레반 정권에 대항하는 북부동맹 반군 지원에 나설 채비다.러시아는계속적 군사지원을 약속했다.이미 미국이 반군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현재 북부지역 5%만 확보하고 있는 반군은 지난 2∼3일새 기세를 올려 전략 거점인마자르 이 샤리프 인근 자아르를 점령했고 사망간 등지에서우세 속에 탈레반측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부시, 병력배치 의회 통보

    사우디아라비아가 25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외교관계를 단절했다고 관영 SPA 통신이 정부 성명을 인용해보도했다. 이로써 탈레반 정권과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파키스탄만 남게 됐다.앞서 22일에는 아랍에미리트가 탈레반 정권과의 단교조치를 취했다. 앞서 24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미 국방부 대표단은 25일 극비리에 파키스탄 군 관계자들과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25일 밝혔다.현재 양국 대표단은 공격 세부전략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4일밤 의회에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대비한 전투병력 배치결정을 통보했다고 CNN이 25일 보도했다.부시 대통령은 상·하 양원 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이번 공격에서 필요한 행동의 범위와 지속기간에 대해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공격은 장기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CNN은 덧붙였다. 하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EU) 공동외교안보정책 대표가이끄는 EU대표단도 25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 등과 협의를 갖고 아프간 난민 대책 지원 등을 위해 2,000만유로(240억원)를 파키스탄에 지원키로 했다. 이에 맞서 오사마 빈 라덴은 24일 카타르의 한 위성방송에 성명서를 보내 파키스탄 이슬람교도들에게 미국에 맞서는 ‘성전’을 촉구했다.이어 25일에는 빈 라덴이 이끄는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성전을 촉구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탈레반과 전투를 계속하고있는 반군 세력인 북부동맹은 전략도시 마자르이샤리프 인근의 자아르를 점령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부동맹의 압둘 라시드 도스툼 장군의 말을 인용,탈레반의 전략 거점인 마자르이샤리프에서 약 100㎞ 떨어진 자아르에서 탈레반 세력을 몰아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백문일·이슬라마바드 강충식특파원 mip@
  • 이, 팔 경찰본부 미사일 공격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간 대치가 또 다시 유혈 폭력으로 치달을 조짐이다. 30일 오후(현지시간) 이스라엘 군 무장헬리가 가자지구의팔레스타인 경찰본부에 미사일 공격을 시작했다고 팔레스타인 군 관계자가 밝혔다.이날 새벽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의 파라 난민촌에서는 이스라엘 당국의 수배를 받아온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원 6명이 이스라엘 군의 피격에 의한차량 폭발로 숨졌다. 앞서 29일에는 동 예루살렘 템플 마운트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이슬람교도간 충돌로 수십명이 부상했다.이스라엘의과격 유대교단체가 동 예루살렘내 템플 마운트(아랍명 하람 알 샤리프)에 새 성전 건설을 위한 초석을 세우면서 조성된 긴장이 충돌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지를 둘러싼 종교전=지난해 9월 아리엘 샤론 현 총리의 알 아크사 사원 참배로 촉발된 유혈 시위의 재연 양상. 이스라엘 과격 유대교 단체인 ‘템플 마운트 신앙운동’이29일 이스라엘 고등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템플 마운트 진입로에 인접한 주차장 부지에 새 유대교 성전 건설을위한 초석을세우고 기도회를 개최한 게 불씨가 됐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끄는 파타운동과 무장단체 하마스 등은 이날을 ‘분노의 날’로 선포하고 결사항전의 동원령을 내리면서 팽팽히 맞서왔다. 템플 마운트는 과거 유대교 성전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으나,현재는 이슬람 제3의 성지인 알 아크사 사원이세워져 있어 유대교와 이슬람교도들간의 첨예한 종교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 ■중동전체로 비화=아랍연맹과 일부 아랍국가,과격 이슬람단체들은 유대교도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이슬람권에대한 정면 도전으로 간주,전쟁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종교전쟁으로 비화할 움직임이다. 아랍연맹의 하난 아슈라위 대변인도 “이스라엘측이 고의로 중동 전체를 분쟁으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이스라엘이 단독으로 사태를 수습할 수 없는 만큼 위험스런 조치를취하지 않기를 충고한다”고 경고했다. 레바논의 수니파 이슬람 대고문인 셰이크 모하메드는 과격 유대교 단체의 이러한 행동은 이스라엘의 종말을 알리는 시작이라고 경고했으며,이라크 외무부는 그러한 의도가이스라엘 정부의 지시로 이뤄졌을 것이라면서 성전을 촉구했다. 쿠웨이트 내각도 성명을 통해 초석 설치를 비난하면서 국제사회가 이러한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관측통들은 지난 6월13일 발효된 미국 중재의 휴전이 사실상 파국에 이른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당분간 양측상호 유혈 보복전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이·팔 이번엔 종교분쟁

    [예루살렘 AFP AP 연합] 이스라엘 과격 유대교 단체가 동예루살렘 내 템플 마운트(아랍명 하람 알 샤리프) 부지에새 성전 건설을 위한 초석을 설치한데 맞서 팔레스타인이강경대응을 천명,양측간 긴장이 고조되고 잇다. 과격 유대교 단체인 ‘템플 마운트 신앙운동’은 최근 이스라엘 고등법원으로부터 템플 마운트 진입로에 인접한 주차장 부지에 새 유대교 성전을 위한 초석 설치허가를 받고29일 설치행사를 가졌다.이에 맞서 팔레스타인인들이 투석전을 벌였고 이스라엘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수십명이 부상했다. 템플 마운트는 지난해 9월 아리엘 샤론 당시 리쿠르당 당수가 방문,지금까지 660명의 인명을 앗아간 양측 충돌을촉발시켰을 정도로 이슬람 성지이며 양측의 첨예한 종교갈등의 불씨다.아랍연맹과 일부 아랍국가,과격 이슬람단체들은 초석 설치를 이슬람권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간주,분쟁발발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서는 등 종교분쟁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 샤리프 前파키스탄 총리 가족과 함께 사우디 망명

    지난해 파키스탄 군사정부의 쿠데타로 축출돼 수감생활을 해온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10일 사면으로 풀려나 가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다. 군사정부는 1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샤리프 전 총리의 석방을 발표하면서 “이는 파키스탄 국민과 국가 모두에게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해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성명은 현 군사정부 지도자인 페르베즈 무샤라프 장군의 권고로무하마드 라피크 타라르 대통령이 법에 따라 샤리프 전총리에 대해잔여형량을 사면했다고 밝혔다. 샤리프 전 총리는 이날 아침 감옥에서 풀려나 군병원으로 옮겨져 건강검진을 받은 후 수도 이슬라마바드 근처의 군사공항에 도착,부인쿨숨 나와즈 여사 등 가족과 합류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함께출국한 가족 가운데는 부인과 자녀,부친,수감중인 동생 샤흐바즈 푼잡 전 주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샤리프 전 총리의 소속정당인 파키스탄이슬람연맹(PML)은 샤리프 전총리의 석방에는 사우리아라비아의 왕족 가운데 한 사람이 중재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PML 소식통들은 샤리프 전 총리의 망명에도 불구하고 그가 PML총재직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 새담배 ‘마운트 클래스’ 시판

    새 고급 담배 ‘마운트 클래스’(Mount Class)가 오는 20일부터 갑당 1,400원에 전국에서 판매된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15일 “마운트 클래스는 오마샤리프보다 높은등급의 잎담배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한단계 높였으며,타르와 니코틴함량은 오마 샤리프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오마 샤리프는 93년부터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판매돼왔으나 연말 계약기한 종료를 앞두고 연장협상이 결렬돼 생산·판매가 9월16일부터 중단됐으며,그 대체상품으로 마운트 클래스를 개발했다. 박정현기자
  • 오마샤리프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방불

    ‘오마 샤리프’ 담배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왜 안파느냐고 담배가게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애연가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것은 담배인삼공사가 생산 중단을 검토하면서 공급을 줄였기 때문이다.오마 샤리프는 수요가 줄고 새 담배 ‘타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수출 목적으로 92년부터 주문자 상표부착(OEM)방식으로 생산되다 95년 내수용으로 전환된 오마 샤리프의 상표권 계약이 올해말 끝난다는 점도 작용했다.96년 16%(7억4,000만갑)대까지 올랐던 오마 샤리프의 점유율은 98년 7.4%,99년 4.3%으로 떨어졌다. 올 들어서는 7월 기준 3.0%(8,600만갑)다.같은 가격(1,400원)에 비슷한 컨셉으로 7월부터 출시된 새담배 ‘타임’은 8월 현재 시장 점유율이 7.5%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오마샤리프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 샤리프 前총리 14년형 선고

    파키스탄 반부패법원은 22일 나와즈 샤리프 전총리의 부패 혐의를 인정, 21년간 정치활동 금지 및 징역 14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샤리프 전총리에 벌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징역 3년을 추가한다는단서조항과 함께 2,000만루피(38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해 10월 페르베즈 무샤라프 육군 참모총장이 주도한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샤리프 전총리는 세금 포탈 및 재산 은닉 등 부패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이번 재판은 군부가 주도하고 있는 부패척결기구인 ‘책무국(NAB)’이93년 러시아제 MI-8 헬리콥터의 수입과 관련, 자금 은닉 혐의로 샤리프 전총리를 기소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AFP AP 연합
  • 러, 아프간 공습 가능성 경고

    [모스크바 AP AFP 연합 특약] 체첸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아프가니스탄의 지원이 계속된다면 러시아는 아프간에 대한 공습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크렘린고위 관리가 22일 경고했다.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체첸전쟁 담당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정보부가 아프간 집권 탈레반이 체첸 특사와 체첸반군에 무기와 병력을 지원키로 협정을 체결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야스트르젬스키는 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 대통령의 특사와 탈레반 관계자,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 2주전 아프간의 마자르-이-샤리프에서 만나 탈레반이 70∼100명의 용병을 체첸에 파병하고 무기와 탄약을 체첸반군에 지원하는 한편 마자르-이-샤리프 인근에 체첸과 우즈베키스탄,타지크스탄의 이슬람반군들을 위한 훈련캠프를 설치한다는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러시아 전투기들이 탈레반 용병들을 태운 트럭들을 공습했다는러시아 통신들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야스트르젬스키는 또 체첸반군 야전 지휘관 샤밀 바사예프가 괴저병으로 숨졌다는 보도 내용도 부인하면서 “유감스럽게도 아직 살아있다”고 말했다.
  • 교황, 중동에 평화복음 전파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화해를 전파하기 위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79)의 역사적 중동 성지순례가 시작됐다.예수탄생 2000년인 대희년을 기념,엿새간의 성지순례에 나선 교황은 20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도착,이틀간 성지를 방문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차례로 방문한다. 64년 교황 바오로 4세가 시나이산을 찾은지 36년만에 이루어진 교황의 이번중동 방문은 지구촌 대표적 화약고인 중동지역 갈등 해소에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황은 도착 성명에서 “평화추구 노력은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 하더라도 계속돼야만하며 평화없이 중동의 진정한 발전은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교회가 저지른 과오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사죄한 교황은 이번성지순례에서 이스라엘-아랍간의 뿌리깊은 반목을 끝내고 중동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과 함께 기독교와 이슬람교,유태교 등 종교간 화해 모색에 큰 무게를 싣고 있다. 요르단인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옥외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모세가 ‘약속의 땅’을 처음 목도한 네보산 성지에서 기도한 뒤 “이 지역에는 해결해야만 할 정의와 인권에 관한 중대한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중동 정치문제에 관한 한 조심스런 입장을 취해온 교황이 첫날 정의와 인권에 대해 언급하고 나선 것은 이어질 방문지의 중동 지도자들에게 평화정착노력에 실질적 자세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신호탄이란 해석. 교황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과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등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특히 마지막 방문지인 예루살렘에서 사상 처음으로 기독·유대·이슬람 최고위급 종교 지도자간 대화를 주재할 계획이다. 범종교간 최고위급 회담에는 이슬람측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단독 지배 주장을 비난하며 불참을 통보한 상태.그러나 교황의 측근은 주말 회동을 성사시키기 위해 다른 이슬람 고위급 인사를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이 방문할 성지는 예수 탄생지인 베들레헴과 성장지 나사렛,예수가 셰례를 받은 곳으로 추정되는 요르단강의 와디 알 카라르,그리고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과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기념지,이슬람교 3대 성지의 하나인 하람 알 샤리프 등.이슬람과 기독교,유대교가 갈등구조 속에 공존하는 첨예한 지역들이다.특히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의 수도라고 주장하는 첨예한 곳.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중동 갈등의 당사국들도 교황의 방문에 무척 긴장하고 있다. 지난 12일 교황의 참회미사에서 홀로코스트에 대한 구체적 사죄가 없었던 것에 불만이었던 이스라엘은 이번 방문중 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기대하고있다.이스라엘은 한편 교황이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인 난민촌을 방문, 인권문제를 언급할까봐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샤리프 前총리 사형 구형

    파키스탄 검찰은 20일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에 대한비행기 납치 등에 관한 형사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라자 쿠레쉬 수석 검사는 이날 카라치 반(反)테러 법정에서 “법원은 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비행기 납치는 종신형이나사형에 처해지며 법정 최고형은 사형이다. 샤리프 전 총리와 그의 동생 샤바즈씨를 비롯한 7명은 비행기와 승객 납치,살인 기도,테러리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그러나 이들은 모두 혐의사실을부인하고 있다.이들은 비행기납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사형에 처해질수도 있다. 카라치 AP AFP 연합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