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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횡성에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들어선다

    강원 횡성에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들어선다

    강원 횡성군의 그린뉴딜 모델인 ‘이모빌리티 복합단지’가 10년 계획으로 조성 된다. 횡성군은 6일 횡성읍 묵계리 옛 탄약고를 비롯해 남촌마을 일대 65만㎡의 부지에 카트레이싱 체험장, 이모빌리티 전시판매장, 화훼 공원, 어린이 안전체험장, 산책로 등 각종 체험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이모빌리티 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세운 뒤 2021년 8억원을 들여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 및 주변지역 종합개발 구상(안)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중장기 계획이다. 횡성읍 묵계리에 조성 중인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그 주변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료기기 등 원주를 비롯한 인근 시·군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소득 증대 및 청년층 수요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지역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및 효율 극대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횡성군에 테마파크 종합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동 ‘에너지마루’ 생활 SOC 장관상 강동구 ‘에너지마루’가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모전에서 장관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장인 에너지마루는 강일동 능골근린공원에 위치해 부지 매입 예산을 절감하고, 교육과 휴식이라는 두 가지 기능을 연계한 복합 SOC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양, 바람, 물, 힘, 바이오 5개 에너지 체험마당과 전국 최초로 설치한 바닥 태양광 발전 시설이 조성돼 있다. 대규모 건축물이 배출하는 탄소를 제로(0)로 줄이고, 환경단체에 운영을 맡겨 녹색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마포, 구조·응급처치 교육 재개 마포구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이달부터 재개했다. 구는 그간 응급상황 대처 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 구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 내 초중고생과 교직원, 공사장 안전요원, 기업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도 구조 교육을 해 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일시 중단되며 감염병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뒤로 교육 일정이 미뤄진 상태였다. 구청 1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영등포, 금연거리 7곳 추가 지정 영등포구 보건소는 지난달 29일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특히 많이 접수돼 온 민원 다발지역 7곳을 금연거리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여의도 금연거리로 국회의사당 앞(2765m), 여의동로(476m), 여의도롯데캐슬아이비 주변 도로(429m), 여의도역 주변 도로(132m) 등이 새로 추가됐다. 여의도 외 추가 지정 구간은 신대림초등학교 후문(228m), 신길역 주변 도로(200m), 당산역 주변 도로(86m) 등 3곳이다. 강서, 정재승 교수 초청 온라인 특강 강서구는 정재승 교수 초청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정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이 가져온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살펴보고 코로나 이후 달라질 미래의 삶을 예측해 본다. 특강은 6일 오후 4시에 강서구청 유튜브 i강서TV(www.youtube.com/gangseotv)에 접속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도 가능하며 교육 중 정답을 맞힌 수강생을 선정해 강사의 자필 서명이 담긴 저서도 증정한다. 송파, 청년 예술가 온라인 경연대회 송파구는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은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2일 ‘청년예술가 온라인 전국경연대회’를 연다. 19~39세의 국내 거주 공연예술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창작가요와 스트릿댄스로 나뉜다.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참가팀의 3분 이내 분량의 공연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3일 1차 예선 통과자 10팀을 발표하고, 2차 본선은 12일 무관중 현장 경연으로 진행한다. 부문별 대상·금상·은상·동상 등을 선정해 송파구청장상과 함께 모두 236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은평,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상 은평구가 서울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자치구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의 ‘골목길 지장전주 정비사업’은 현행법상 이설 비용, 이전 장소에 대한 주민 간 갈등 등의 문제로 장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사업이다. 구는 관계 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해 합동 대안을 마련했고,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사전 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이설 비용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았다. 또 지장전주 전담반을 구성해 10개년 계획을 수립, 총 320개의 생활불편 지장전주를 연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최초 주상복합 좌원상가아파트, 2025년 최신건물 탈바꿈

    최초 주상복합 좌원상가아파트, 2025년 최신건물 탈바꿈

    1966년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인 서울 서대문구 좌원상가아파트가 2025년엔 공공임대 주택과 상가, 생활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34층 규모 새 건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서대문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좌원상가아파트 정비 방안을 발표했다. 좌원상가아파트는 1966년 준공된 국내 최초 주상복합건물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644㎡ 규모로 상가 74실과 공동주택 150가구가 들어서 있다. 올 3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즉시 이주가 필요한 E등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구조 안전상 위험한 상태다. 음침하고 내부 공간이 미로처럼 얽혀 있어 ‘아수라’나 ‘무뢰한’ 등 느와르 영화 촬영도 많이 이뤄졌다. 하지만 아직도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상가도 50곳이 운영 중이다. 이 건물은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복잡한 이해관계와 낮은 사업성, 세입자 이주문제 등 여러 장애요인으로 주민의 자력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서대문구는 좌원상가 정비를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LH를 사업 시행자로 참여시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해 왔다. 상가 건물은 지하 6층~지상 34층에 연면적 3만 8034㎡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재건축된다. 저층부(지하1층~지상2층)에는 37실 내외의 공공임대상가와 체육시설 등 생활 SOC가 들어서고, 고층부(3~34층)엔 공공임대주택 73가구와 분양주택 166가구가 공급된다. 총사업비는 930억원으로 정부는 이 중에서 50억원을 투입해 생활 SOC와 공공임대상가, 임시 이주상가 등의 건축비에 보탠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2022년 9월 착공하고서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주택 세입자는 공공임대 주택에, 상가 세입자는 공공임대상가에 입주해 재정착할 수 있다. 주택 세입자에게는 주거 이전비나 이사비 외에 주택도시기금 ‘안전주택 이주자금’ 상품을 통해 전세금 대출도 지원한다. 전세 대출 지원은 1.3%의 저리로 가구당 2억원까지 가능하다. 상가 세입자들은 재건축이 끝날 때까지 인근 임시 상가에서 영업을 이어가게 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YS 민주화 활동 담긴 곳…YES! 문화로 통하는 곳

    YS 민주화 활동 담긴 곳…YES! 문화로 통하는 곳

    주민 개방형 공공도서관으로 리모델링 ‘김영삼’ 간판은 생전 서체로 특별 제작도서관 외 VR 체험관·북카페 등 구성이창우 구청장 “SOC 확충해 균형발전”서울 동작구 상도1동에 구립 김영삼도서관이 30일 문을 연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 업적을 기리기 위해 김영삼기념도서관으로 2015년 9월 착공을 완료했으나, 이해관계 문제로 개관이 지연됐다. 동작구는 2018년 8월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와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해 공공도서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지난 27일 찾은 도서관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는 도서관 간판은 김 전 대통령의 서체로 특별제작했다.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서명으로 쓴 글자 ‘김영삼’ 서체를 도서관에 남겼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결되는 기다란 서가는 도서관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주민설명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공공도서관 기능만이 아닌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연면적 6503㎡ 규모, 지하 5층~지상 8층이다. 지하 2~3층은 지역주민 공동체 모임 공간인 세미나룸, 커뮤니티룸, 대강당을 배치했다. 지하 1층은 김영삼대통령 전시실로 조성했다. 1층은 가상현실(VR) 체험관과 유아어린이존, 2층은 북카페, 3층은 디지털미디어존으로 구성했다. 디지털미디어존은 노트북, 태블릿 등 개인장비를 가져와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LP 감상코너, 스트리밍 서비스 코너 등 딱딱한 도서관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4~6층은 일반자료실로, 7층은 장애인 서비스 전용공간과 어르신을 위한 큰 글자 코너를 배치해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옥상 정원과 카페도 조성했다.기존에 있는 사당솔밭도서관, 동작어린이도서관, 대방어린이도서관 이외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흑석동과 신대방동에도 도서관을 확충한다. 흑석동도서관은 어린이집과 실내어린이공원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내년 하반기 개관한다. 신대방도서관은 구립어린이집과 함께 조성되며, 2022년 하반기 문 연다. 사당동에 있는 동작샘터도서관은 2023년까지 확장 이전한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도 늘린다.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에 방치된 지하벙커를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노량진뉴타운 6구역에는 공연장과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흑석빗물펌프장도 이전해 복합문화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김영삼도서관은 동작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이자, 지역주민을 잇는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노량진, 상도, 흑석, 사당, 신대방 등 5개 생활권 모두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생활 SOC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전문] 문 대통령 “서해 사망, 평화 절실함 다시 확인하는 계기”

    [전문] 문 대통령 “서해 사망, 평화 절실함 다시 확인하는 계기”

    내년 예산안 설명 위한 국회 시정연설“시간 걸리더라도 반드시 평화로 가야임대차3법 조기 안착…전세 안정시킬 것공수처 지연 끝내야…위기 속 협치 절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간) 대화가 중단되고 최근 서해에서 우리 국민이 사망해 국민들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정부는 투명하게 사실을 밝히고 책임을 다할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평화체제의 절실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렇게 말하고 “강한 국방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3년 반의 시간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을 제거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바꿔가는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며 “장벽들을 뛰어넘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평화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 바다, 하늘에서의 평화는 남북 모두를 위한 공존의 길이다. 사람과 가축 전염병, 재해재난 극복을 위해 남과 북이 생명·안전공동체로 공존의 길을 찾기를 소망한다”며 “남과 북, 국제사회가 대화와 신뢰를 통해 장애를 뛰어넘고 한반도부터 동북아로 평화를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강한 안보가 평화의 기반이 된다는 것은 변함없는 정부의 철학”이라며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첨단 전력을 보강하고 스마트군 육성을 위한 투자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해 전세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주거안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세난 해소를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임대주택 공급 등 전세 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성역 없는 수사와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국민의 여망이 담긴 공수처 출범 지연을 이제 끝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청법과 국정원법 등 권력기관 개혁법안도 입법으로 결실을 맺어주시기 바란다.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 등 공정경제 3법의 처리에도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 협치가 더욱 절실하다”며 “국민은 여야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국난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대통령 시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와 무거운 마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1년 전 만 해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올해 2020년은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류는 생명을 크게 위협받고,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며 세계 경제와 국제질서에서도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는 100년 만의 보건 위기를 맞았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이미 43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10만명을 넘었습니다. 오늘도 수십만 명의 확진자와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끝이 언제가 될지 모릅니다. 평범한 일상의 상실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국가 간의 이동과 사람들의 교류가 단절되고 비대면 사회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의 근간이 무너지며 세계 경제는 불황의 늪에 빠졌습니다. 대공황 이후 인류가 직면한 최악의 경제위기입니다. 실물경제와 금융,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동시 타격을 받는, 사상 초유의 복합위기가 세계 경제를 벼랑 끝에 서게 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더욱 어려워졌고,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세계에서 어느 곳도 예외가 없습니다. 근대 이후 감염병 때문에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직면한 것은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일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그런 가운데서도 ‘위기에 강한 나라’임을 전 세계에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한마음이 되었고 위기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세계에서 가장 선방하는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위기일수록 더욱 단결하고 힘을 모으는 위대한 국민 덕분입니다.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재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우리 국민에게 큰 용기와 자긍심을 주었습니다. K-방역은 전 세계의 모범이 되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이라는 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방역의 3대 원칙으로 삼았고,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신속한 진단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 빠른 격리와 치료 등 세계 어느 나라도 따를 수 없는, K-방역의 우수함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결코 우연이 아니고, 운이 좋았던 것도 아닙니다. 코로나 발생 초기 우리나라는 한때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재확산의 위기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왔습니다. 8월의 재확산 위기와 추석 연휴의 고비도 잘 넘기며 코로나를 질서 있게 통제해냈습니다.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비상조치가 취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은 반대로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할 정도로 매우 예외적으로 선방하는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과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방역에 힘을 모아준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없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제에서도 기적 같은 선방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경과 지역봉쇄 없는 K-방역의 성과가 경제로 이어지고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과 한국판 뉴딜 정책 등 효과적 경제 대응이 더해지며 한국은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고 있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전망되고 있고 국제 신용평가기관들도 한국의 신용등급을 한결같이 안정적으로 전망하며 우리 경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S&P, 무디스, 피치 등 3대 평가기관이 올해 들어 국가신용등급이나 전망을 하향 조정한 나라가 109개국이나 됩니다. 이와 비교하면 매우 다행스러운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경제위기 극복에 협력해주신 국회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네 차례, 67조원에 이르는 추경을 신속하게 결정해준 것이 경제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협치가 위기 극복의 원동력입니다.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어려운 경제와 민생을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제는 방역에서 확실한 안정과 함께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루어야 할 시간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방역과 경제의 동반 성공, 두 마리 토끼를 기필코 잡아낼 것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부는 선진적이며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코로나 속의 새로운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생활화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계속된다면 방역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위상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경제도 확실한 반등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희망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 2분기 역성장의 늪을 헤쳐 나와 드디어 3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하였습니다. 8월의 뼈아픈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더 크게 반등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지만 그 타격을 견뎌내면서 일궈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3분기에 만들어낸 희망을 더욱 살려 4분기에도 경제 반등의 추세를 이어가겠습니다. 수출이 회복되고 있고, 방역 조치 완화로 소비와 내수를 살릴 여건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은 안전한 투자처로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산업 분야와 중소혁신 벤처 분야가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우리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내년부터 우리 경제를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본격적인 경제활력 조치를 가동할 때입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는 등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정부가 되겠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방역과 경제의 주체로 애쓰고 계신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세계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국회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열기 위해 재정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국난극복과 선도국가로 가기 위한 의지를 담아 555조 8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본 예산 기준으로는 8.5% 늘린 확장 예산이지만 추경까지 포함한 기준으로는 0.2% 늘어난 것으로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정부는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면서 뼈를 깎는 지출구조조정을 병행하여 재정 건전성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정부가 제출하는 2021년 예산안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여 민생을 살리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우선을 두었습니다. 또한,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에 투자를 늘려 혁신과 포용의 기조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했습니다. 국민의 안전한 삶과 튼튼한 국방,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지 또한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정부로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는 2021년을 만들겠습니다. 첫째,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 경제회복의 속도를 높이고 확실한 경기 반등을 이루겠다는 의지입니다. 일자리가 출발점입니다. 지난해 일자리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올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 다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긴급 재정지원과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공공 일자리를 직접 창출하며 사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고용지표가 조금씩 나아졌지만, 8월 코로나 재확산 위기를 맞으며 다시 일자리 감소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일자리는 가장 큰 민생 현안이면서 경제회복의 출발점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우선을 두었습니다.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고용유지 지원금 등으로 46만명의 일자리를 지키고 청년, 중장년,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민간 일자리 57만개를 창출하겠습니다. 노인,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일자리 103만개를 제공하여 코로나로 인한 고용 충격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의 투자는 민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입니다. 기업들도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경제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가 늘고 투자와 수출이 활력을 되찾아야 합니다. 정부는 코로나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소비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사랑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18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소비를 촉진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위축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투자 활력을 높이는데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정부는 풍부한 유동자금이 생산적 투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대폭 확대하여 72조 9000억원을 공급하겠습니다. 한국판 뉴딜 펀드와 금융이 민간 분야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기업의 유턴과 해외 첨단산업의 유치 지원도 작년보다 두 배로 확대하겠습니다. 대규모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생활 SOC 투자도 11조 1000억원으로 확대하여 투입하겠습니다. 수출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출이 우리 경제 반등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품목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앞장선 K-방역 제품과 비대면 유망품목, 문화콘텐츠 등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해외 플랜트 수주와 중소기업 수출자금 지원 등을 위한 무역정책자금 5조 8000억원을 추가 공급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도 늘려나가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와 사, 정부와 민간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하나가 되어 경제 반등에 힘을 모아나가길 기대합니다. 둘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한국판 뉴딜을 힘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봐야 합니다.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대전환 사업으로, 총 160조원 규모로 투입되는 국가발전 전략입니다. 내년에는 국비 21조 3000억원을 포함한 전체 32조 5000억원을 투자하여 3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우선 디지털 뉴딜에 7조 9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최근 OECD의 디지털 정부 평가에서 한국이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IMD가 발표한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도 2017년 세계 19위에서 지속적으로 올라 올해는 8위까지 상승했습니다. 괄목할만한 발전입니다. 디지털 분야에 큰 강점이 있는 우리에게 코로나 이후 시대는 오히려 선도국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데이터 수집, 가공, 활용을 위한 데이터댐 구축, 교육, 의료 등의 비대면 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할 것입니다. 지능형 교통체계를 전국 국도 50%에 확대 구축하고, 하천과 댐의 수위 자동 측정과 수문 원격제어 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중요 기반시설 디지털화에도 1조 9000억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재난 재해 예방과 관리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린 뉴딜에는 8조원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에너지전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노후 건축물과 공공임대주택을 친환경 시설로 교체하고 도시 공간·생활 기반시설의 녹색 전환에 2조 4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전기·수소차 보급도 11만 6000대로 확대하며 충전소 건설과 급속 충전기 증설 등에 4조 3000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스마트 산단을 저탄소·그린 산단으로 조성하고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사람 중심의 발전전략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토대인 안전망 강화와 인재 양성에 5조 4000억원을 투자합니다. 특수형태 노동자 등에 대한 고용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에 4조 7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사회·경제구조의 변화에 맞춰 인재 양성과 직업훈련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사람 투자를 꾸준히 늘려가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지역균형 뉴딜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디지털·그린·안전망에 더하여 한국판 뉴딜의 기본 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여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그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지역 밀착형 생활SOC, 혁신도시, 규제자유특구 등 국가균형발전을 힘있게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균형 뉴딜은 지금까지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질을 높여줄 것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중심을 지역에 두어 모든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그린 스마트 스쿨,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그린 산단 등 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대, 삶의 공간과 일터를 크게 혁신할 것입니다. 지역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면 정부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은 여와 야가 따로 없습니다. 국회에서 지역균형 뉴딜에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정부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셋째, 미래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혁신성장을 가속화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우리는 반도체 세계 1등 국가의 기반 위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등 차세대 분야로 나아가며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래차 역시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악조건 속에서도 올해 9월까지 미래차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하여 전기차는 78% 이상, 수소차는 46%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 K-바이오의 위상이 한껏 높아지고 있고 바이오 헬스 분야가 우리의 새로운 강점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속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헬스 등 3대 신산업에 4조원을 투자해 미래 산업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에도 3조 1000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또한, 제조업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나가는 데 5조 5000억원을 투입하겠습니다. 핵심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일본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겠습니다. 대일 100대 품목에서 글로벌 338개 품목으로 확대 지원하여 소재·부품·장비 강국을 목표로 뛰겠습니다. 지역의 주력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산단의 스마트화와 노후 산단의 대개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을 스마트화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올해보다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29조 6000억원을 투자합니다.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디지털 전문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습니다. 신산업과 벤처창업 등에 혁신모험자금을 집중 공급하고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 확보를 위한 공공구매를 확대하겠습니다. 창업과 벤처 활성화를 위해 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넷째,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확충하겠습니다. 정부는 출범 초부터 기초연금 인상과 아동수당, 치매국가책임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근로장려금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대폭 강화해 왔습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는 고용안정과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대상을 확대하는 등 전례 없는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지난 2분기에는 소득 분위 전 계층의 소득이 늘어나는 가운데 하위계층의 소득 증가율이 더 높아져 분배지수가 개선되는 바람직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소중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정부 지원금에 의한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지 않도록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욱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46조 9000억원을 투입하여 생계·의료·주거·교육의 4대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할 것입니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해 15만 7000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어르신들의 노후소득을 위해 기초연금 30만원을 기초연금 대상 모든 어르신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건강보험·요양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국고지원 규모를 11조원으로 늘리고, 서민들의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공적 임대주택 19만호도 추가로 공급할 것입니다. 또한, 고교 무상교육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고교 무상교육을 완성하겠습니다. 취약계층 보호와 사람투자에도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대출·보증 등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를 비롯해 주거 등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고령 농민들에 대한 연금지급 확대와 수산 공익직불제 도입, 보훈 보상금 인상, 장애인 연금 확대 등을 통해 농어민과 보훈 가족, 장애인을 더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특별히 전 국민 고용안전망 기반 구축을 역점 사업으로 삼아 20조원을 반영했습니다. 내년 1월 처음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총 40만명에게 취업 지원서비스와 월 5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제공하게 됩니다. 저소득 예술인과 특수형태 노동자 46만 5000명에게는 신규로 고용보험료 80%를 지원할 것입니다. 국민의 주거안정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합니다.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하여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안전한 삶과 튼튼한 국방, 평화를 향한 한결같은 의지를 담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교통사고, 산재사망, 자살을 예방하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와 올해 교통사고와 산재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했고,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개선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는 내년에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K-방역 예산을 1조 8000억원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예방-진단-치료 전 주기 방역시스템을 강화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세 곳 신설을 비롯해 호흡기 전담 치료시설 500곳을 추가 설치하겠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가장 중요한 만큼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 임상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다른 나라에서 먼저 개발되어 수입할 수 있게 되더라도 개발 경험 축적과 백신 주권, 공급가격 인하를 위해 끝까지 자체개발을 성공시키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의료진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전문상담인 100명을 신규 배치하는 예산도 담았습니다. 이미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의 성공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강한 안보가 평화의 기반이 된다는 것은 변함없는 정부의 철학입니다. 정부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국가안보의 최후 보루인 국방 투자를 더욱 늘려 국방예산을 52조 9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첨단 전력을 보강하고 핵심기술 개발과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집중투자할 것입니다. 전투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기반한 과학화 훈련, 개인 첨단장비 보급 등 스마트군 육성을 위한 투자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한편으로는 병사 급여 인상 등 장병 처우 개선에도 3조 8000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지난 3년 반의 시간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을 제거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바꾸어가는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다시 대화가 중단되고 최근 서해에서의 우리 국민 사망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크실 것입니다. 투명하게 사실을 밝히고 정부의 책임을 다할 것이지만 한편으로 평화체제의 절실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결된 국토, 바다, 하늘에서 평화는 남북 모두를 위한 ‘공존의 길’입니다. 사람과 가축 감염병, 재해 재난 극복을 위해 남과 북이 생명·안전공동체로 공존의 길을 찾길 소망합니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장벽들을 하나하나 뛰어넘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평화로 가야 합니다. 강한 국방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모색하겠습니다. 남과 북, 국제사회가 대화와 신뢰를 통해 장애를 뛰어넘고 한반도부터 동북아로 평화를 넓혀가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우리 국회는 협력의 전통으로 위기 때마다 힘을 발휘했습니다. 지금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합니다. 국민은 여야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국난극복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민생과 개혁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때 협치의 성과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 등 공정경제 3법의 처리에 협력해주시고, 경찰법과 국정원법 등 권력기관 개혁법안도 입법으로 결실을 맺어주시길 바랍니다. 성역 없는 수사와 권력기관 개혁이란 국민의 여망이 담긴 공수처의 출범 지연도 이제 끝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감염병예방법을 비롯해 유통산업발전법, 소상공인보호법, 고용보험법 등 산적한 민생법안들도 조속히 매듭짓고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기한 내에 처리하여 진정한 민생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특별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당부드립니다. 감염병이 만든 사회·경제적 위기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지 않습니다. 재난은 약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더욱 가혹하지만, 우리 사회는 어려운 약자들에 대한 안전망을 충분하게 갖추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국회도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부터 실현될 것이라 믿습니다.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은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나라입니다. 함께 손을 잡고 국난을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부모님께 손편지’ 수상작 발표 구로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한 ‘고향의 부모님께 사랑의 손편지 쓰기’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에는 모두 112편의 편지가 접수됐으며, 구는 지난 16일 구청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 16편을 선정했다. 이 중 6편은 구 소식지 11월호, 나머지 10편은 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각각 전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추석 명절 기간 고향 방문 자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다. 이성 구로구청장도 직접 돌아가신 부모님을 향한 손편지를 쓰며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강동 ‘작은도서관 웃는책’ 재개관 강동구가 천호1동 천일어린이공원에 ‘작은도서관 웃는책’을 재개관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서 받은 국비를 투입해 기존의 구립 도서관을 리모델링했다. 작은도서관 웃는책은 연면적 290.21㎡, 지상 1~3층 규모다. 1층에 자리한 어린이 열람실은 온돌 마루로 돼 있어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2층은 청소년과 어른을 위한 열람실이다. 창고였던 3층은 독서모임을 지원하는 동아리방으로 만들었다. 평일은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한다. 종로,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종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23일까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220명을 모집하고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11월 2일)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다. 코로나19로 생계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의 취업 취약계층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이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정당한 사유 없이 중도 포기한 자, 상습적인 결근, 근무 중 음주, 근무지 이탈 등 근무 태도가 불량한 자, 공무원 가족 등은 참여할 수 없다. 노원,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 운영 노원구는 22일부터 월계동의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을 본격 운영한다. 구민 힐링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위해 지난해 12월 건립한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은 대지 면적 278.88m² 규모로 월계2동 초안 1단지 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다. 2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가마실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 1명과 강사 2명이 강의를 맡고 있다. 도자기 체험은 구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일일 체험은 1인당 1만 5000원, 유아 단체는 1만원이며 정기반 한 달 수강료는 아동과 초등생은 4만원, 성인과 직장인은 6만원이다. 강북, 부동산 공시위원회 화상 개최 강북구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처음 시도하는 비대면 회의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장인 이방일 부구청장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20필지의 적정 여부 및 개발부담금 결정·부과를 위한 비교표준지 선정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0일 결정·공시하고 공시한 날부터 30일간 개별토지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이해관계인에게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도봉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도봉구립교향악단이 창단 1주년을 맞이해 오는 29일 제1회 도봉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가을무도회’를 연다. 지난해 9월 창단된 도봉구립교향악단은 구민의 정서 함양과 음악도시 도봉 조성을 위해 ‘도봉구 등축제’, ‘도봉구 신년인사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개최하는 ‘가을무도회’ 공연은 29일 오후 7시 30분 도봉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현장 관람은 선착순 250명을 모집한다.
  • “한국인 17%, 로봇 연인 사귈 수도 있다고 생각” (국제 연구)

    “한국인 17%, 로봇 연인 사귈 수도 있다고 생각” (국제 연구)

    최근 SF 드라마나 영화 소재로 자주 등장한 덕분일까. 한국인은 로봇과의 로맨스를 다른 나라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트벤테대(UT) 연구진이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시에나’( SIENNA)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사용해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 같은 최첨단 기술에 관한 윤리와 의견을 조사했다. 여기서 시에나는 사회경제적·인권적 영향이 큰 신기술에 관한 이해관계자의 정보윤리(Stakeholder-Informed Ethics for New technologies with high socio-ecoNomic and human rights impAct)의 약자를 말한다. 연구진은 네덜란드는 물론 프랑스부터 독일, 그리스, 폴란드, 스페인 그리고 스웨덴까지 같은 EU 국가 7개국 외에도 비 EU 국가로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그리고 미국 4개국을 더해 11개국에 사는 총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사람들은 ‘로봇을 여자친구나 남자친구 또는 낭만적인 배우자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12%만이 전적으로 동의했으며 15%는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2%는 완전히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하지만 이런 입장은 국가에 따라 편차가 컸다. 네덜란드에서는 9%가 전적으로, 21%가 대체로 로봇과의 로맨스를 받아들인다고 동의해 11개국 가운데 가장 수용력이 높은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이 나라 역시 중립적인 태도는 23%, 대체로 반대는 18%, 완전 반대는 27%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다음으로는 대한민국과 스웨덴이 로봇 애인에 대해 관대한 편이었다. 두 국가의 사람들은 똑같이 7%가 전적으로, 10%가 대체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중립적인 태도는 한국인의 경우 16%로 스웨덴인(24%)보다 다소 적다. 반면 반대 입장은 한국인이 66%로(이중 완전 반대가 46%) 스웨덴인의 경우인 57%(이중 완전 반대는 39%)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14%)과 남아프리카공화국(14%), 독일(13%)에서 10% 이상 찬성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브라질과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그리고 그리스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로봇 청소기부터 조명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스피커 그리고 스마트폰 속 AI 비서 등 지능형 기계와 상호작용하는 데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매일 몇백만 명의 사람이 시리나 알렉사 또는 구글에 숙제를 도와달라거나 날씨를 알려달라하고 또는 멋진 저녁을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로봇과 AI가 지배하는 세상을 향한 발전과 변화는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로봇의 도입으로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0%는 20년 동안 로봇과 AI의 혁명이 나라를 크게 변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미만인 46%는 이런 로봇이 자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지만, 3분의 1인 30%는 가능성 있는 영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질문에서는 네덜란드인(61%)과 한국인(55%)이 가장 긍정적이었지만, 프랑스인(31%)은 가장 덜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사는 또 인공 생명체와 지능형 기계 그리고 사람과 닮은 로봇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절반 이상인 55%의 사람들은 이런 기술이 삶에 대한 통제력을 털어지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13%만이 통제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성생활과 별개로 직장에서 사람과 같은 로봇에 대한 우려도 나왔는데 절반 이상인 52%는 로봇과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또 절반 이상인 52%는 직장이나 공공장소에서 로봇이 사람처럼 보이거나 행동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분의 1 이하인 29%만이 사람처럼 보이고 행동해도 괜찮다고 답했다. 대다수 사람은 로봇과 AI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사람과 같은 특징을 지닌 로봇에 대한 생각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 조사를 주도한 필립 브리 UT 기술철학과 교수는 설명했다. 브리 교수는 또 “우리는 기계와 상호작용하는 것의 이점이 엄청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기술에 관한 의존도를 높임으로써 우리는 또한 우리의 자율성 일부를 잃게 될 것”이라면서 “모든 사람이 같은 조건으로 기술에 접근하지 않는 한 불평등한 사회를 건설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개방형 정보 플랫폼 제노도(Zenodo) 25일자에 게재됐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활 SOC 30개 사업 순조… 낙후된 천호동 ‘무한변신’ 꿈꾼다

    생활 SOC 30개 사업 순조… 낙후된 천호동 ‘무한변신’ 꿈꾼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은 수천 호가 살 만한 땅이라는 뜻이다. 1975년 인구가 3만 9377명으로 강동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했다. 현재 인구는 8만 9365명으로 강동구 전체의 약 20%를 차지한다. 강동구의 중심에 있는 만큼 유동인구도 많고 상권이 발달했지만 점점 낙후되고 있다. 그런 천호동이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취임하며 변화의 기회를 맞았다. 이 구청장은 신흥 중산층 지역인 고덕·명일·상일동 지역과 오래된 역사만큼 노후 시설이 많은 구도심 지역인 천호동의 지역·계층 간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천호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30개가 들어선다.지난 12일 찾은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천호공원점은 천호2동주민센터 5층에 자리했다. 7월 9일 개소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들어서면서 8월 31일부터 임시로 문을 닫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진 점을 고려해 20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 2회차로 나눠 인원을 6명씩 제한한다. 한 회차가 끝날 때마다 두 시간씩 철저히 소독한다. 오감놀이나 신체놀이 같은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실, 열린놀이터, 상담실, 수유실 등으로 나눠져 있다. 가장 공을 들인 열린놀이터는 연두색으로 아이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바닥에 안전매트를 깔아 36개월 미만 영유아도 안심하고 놀 수 있다. 친환경 페인트로 도장했고 자작나무를 사용해 새집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강동구는 육아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맘 강동육아시티를 거점별로 지역 곳곳에 조성하고 있다. 동네 놀이방처럼 찾아와 함께 육아하며 소통하는 공간을 꿈꾼다. 지난해 천호1동 천호점에 이어 올해는 천호2동에 천호공원점을 개관했다. 강동구에 10곳을 세우는 게 목표인데 천호동에만 벌써 두 곳이 들어섰다. 천호동 인근에 사설 키즈카페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 강동구민회관에 있는 천호점은 장난감 도서관 위주로, 천호공원점은 열린놀이터 위주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인근 성내동과 천호동에서 유모차를 끌고 오는 엄마들이 많다”며 “주말에는 아빠들도 같이 온다”고 말했다.●李 구청장 “청소년들 꿈·재능 펼 공간 만들 것” 아이맘 강동육아시티는 시작에 불과하다. 천호동에만 최근 3개월 들어 3개 시설을 착공했다. 내년에는 해공노인종합복지관, 강동50플러스센터, 천호동 보건복지문화 복합시설이 개관한다. 대부분 지하철 8호선 천호역과 암사역 사이, 천호공원사거리 500m 이내에 밀집해 있다. 과거 파이롯트 만년필 공장 부지에 1998년 들어선 천호공원은 강동구의 ‘탑골공원’ 같은 곳이다. 생활 SOC가 문을 열면 어린이,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천호공원점에서 500m 떨어진 곳에는 구립 천호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선다. 지난 9월 열린 착공식에서 이 구청장은 천호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짓겠다고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 구청장이 시의원 시절 고향인 전북 정읍에 갔는데, 인구 55만을 바라보는 강동구에도 없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 인구 11만의 소도시에 있는 걸 보고 놀랐다고 한다. 이 구청장은 선거를 준비하면서 지역 청소년 인구의 15%가 있는 천호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휴식·소통·공감의 공간,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천호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2015.62㎡(약 610평)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카페, 미디어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체험관, 동아리 공간, 초등 돌봄을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이 들어선다.●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내년 말 착공 계획 구립 천호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500m 거리에 있는 해공노인복지관은 증축 공사를 시작했다. 2011년에 개관한 해공노인복지관은 지역의 유일한 구립 노인복지관이다. 해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이 늘어나면서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구는 57억원을 들여 노인복지관 옆에 있는 천호2동 자치회관 건물을 철거한 후 새로운 건물을 세우기로 했다. 연면적 1441.38㎡(약 436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내년 9월 준공한다. 새로 지어지는 건물에는 노인복지관뿐만 아니라 기존 자치회관 건물에 있던 어린이집, 도서관도 입주한다. 천호2동주민센터에서 600m 떨어진 암사역 인근에는 강동50플러스센터가 들어선다. 50플러스센터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장년층을 위한 공간이다. 민간 건물을 매입해 지하 1층~지하 6층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8월 문을 연다. 은퇴 후 인생설계, 커뮤니티 활동, 여가 활동 등 장년층이 직접 기획하고 활동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인프라를 갖춘다. 강동50플러스센터 맞은편에는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준비 중이다.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수중운동실, 직업훈련실, 심리안정실, 다목적 프로그램실을 조성한다. 재활상담, 재활스포츠, 자립지원, 인식개선 사업을 펼친다.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천호3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강동구민회관 복합문화체육시설 등이 착공을 기다린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골목 살리고 인프라 채우고… 도시재생 ‘새 옷’ 입은 금천

    골목 살리고 인프라 채우고… 도시재생 ‘새 옷’ 입은 금천

    구 자체 재원 포함 사업비 665억 투입시흥대로 동쪽 저층 주거지 개발 추진독산2동 독산초 일대 노후 주택 수리주민 공동이용시설 등 생활SOC 조성“주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서울 금천구가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에서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등 최근 몇 년 사이 확보한 665억원을 쏟아부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올인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4일 “외부 재원을 활용하는 도시재생사업에 그치지 않고, 구 자체 재원도 투입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인 ‘금천형 도시재생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계속 머물며 살고 싶은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계획하며, 실행하는 도시재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1970~80년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시흥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저층 주거지가 40~50년 동안 별다른 개발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반면 시흥대로 서쪽은 고층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주거환경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동쪽 주거지역은 특별한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금천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꾸렸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공모에서 금하마을과 독산동 우시장 일대 등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말미마을과 새뜰마을, 복숭아마을 등은 주거환경 개선·재생 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375억원을 확보했다. 1960~70년대 구로공단의 배후지역으로 우시장과 도축장이 조성됐지만, 2000년대 들어서 도축장이 이전하면서 우시장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우시장에서 발생하는 냄새 문제로 주민과의 갈등도 악화했다. 이에 구는 주민·상인·산업체 통합주민협의체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악취를 없애기 위해 공동세척장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을 위한 그린 푸줏간 조성 사업을 벌인다. 원산지 표시와 오염물질 처리 시스템 변화, 점포 및 매대 환경개선 등 다양한 정비 사업도 벌인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에는 주거지원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독산2동 독산초등학교 일대가 선정됐다. 독산2동은 노후화된 저층주거밀집지역으로 2018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사업비 100억원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어르신쉼터 등 생활SOC(사회간접자본)를 조성하고 독산초 주변 통학로와 마을의 골목길을 정비한다. 노후 주택에 대한 집수리 비용 일부도 주민이 서울시에서 직접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개발보다는 우리의 정(情)이 살아 숨쉬는 마을로 변신을 위해 집 수리와 공동체 커뮤니티센터 지원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늦둥이 낳으면 오래 살 가능성…텔로미어 길이 더 길다”

    “늦둥이 낳으면 오래 살 가능성…텔로미어 길이 더 길다”

    30~40대까지 아이를 낳으면 10~20대까지 아이를 낳는 것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등 연구진은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한 성인 여성 1232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상관관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혈액 검사에서 30~40대까지 늦둥이를 낳은 여성은 10~20대까지만 아이를 낳은 여성보다 갱년기 이후 시점에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더 길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종의 마개로, 이 부분이 마모돼 짧아지면 수명이 줄어드는 것과 관계가 깊고 감염병이나 암 또는 심장질환 등에도 취약해진다는 점도 밝혀지고 있어 신체 나이의 지표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지닌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전에 이번보다 작은 규모로 시행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지만, 당시에는 관찰 연구였기에 상당한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면 30~40대까지 아이를 낳은 여성은 더 부유할 가능성이 커 텔로미어가 더 길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성은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녀 계획을 미루지만, 상대적으로 여유가 덜한 여성은 더 이른 나이에 임신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30~40대까지 임신하는 여성은 양질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더 나은 식생활을 유지하며 신체적인 부담이 없는 직업을 갖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텔로미어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교란 요인(confounding factor)들이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이번 연구에서는 인종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배경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역학자 체이스 라투어 연구원은 “30~40대까지 아이를 낳은 여성은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건강 지표인 텔로미어가 더 길 가능성이 있었다”면서도 “늦은 출산이 더 긴 텔로미어와 인과관계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북미 폐경학회(NAMS·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학술지 ‘폐경’(Menopause)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재명 “대화와 설득으로 복원된 청정계곡, 행정사에 기록될 우수사례”

    이재명 “대화와 설득으로 복원된 청정계곡, 행정사에 기록될 우수사례”

    이재명 경기지사는 8일 “지난 1년간 진행된 청정계곡 복원사업은 행정사에 기록될 우수사례”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 불법 재발 방지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청정계곡 복원성과 및 2021년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자연도 깨끗해지고 수해 감소라는 소득도 얻는 등 이번 사업으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권리를 찾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힘써야 하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깨끗한 하천 계곡을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이 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25개 시·군의 204개 하천·계곡에서 1596개 업소의 불법 시설물 1만1690개를 적발해 주거시설 33개, 소송 중인 시설 21개, 철거 중인 시설 43개를 제외한 1만 1593개를 철거했다. 복구율이 99.2%에 달한다. 복구지역에 대해서는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620억원을 투입해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11개 시·군 13개 계곡에 친환경 산책로, 휴식공간, 화장실, 주차장 등을 건립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사업’을 벌였다.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공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등 지역별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연계 관광 활성화를 꾀했다.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1호로 가평북면상가번영회를 선정, 10억원을 투입해 포토존·체험 학습장 등을 조성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도 벌였다. 이밖에 여름 휴가철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하천감시원, 하천계곡지킴이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불법 시설물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불법행위를 감시·계도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였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았다.지난달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7.7%가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정계곡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기존 사업 외에 좋은 정책을 발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포천 백운계곡 관광지 확대 지정(14만8000㎡→24만8000㎡), 연천 상생·공생·공존의 아미(ARMY)천 만들기 등 시·군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맞춤형 하천 정비사업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정계곡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계곡별 교통 및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하고, 계곡의 경치를 실시간으로 웹을 통해 송출하는 시범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 지사는 “설득과 대화를 통해 자진철거를 유도함으로써 짧은 시일에 큰 성과를 얻었는데,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엄정히 책임을 묻고, 이를 지키면 철저히 보호하고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며 “행정에 대한 신뢰와 권위가 형성되고 물리력·강제력 없이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가혁신전략으로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의 발전방안 모색

    국가혁신전략으로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의 발전방안 모색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지난 10월 6일 「국가혁신전략으로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발전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합동포럼을 개최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원광연)와 한국공학한림원(NAEK, 회장 권오경),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이사장 성경륭)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원장 한승헌)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경제·사회계와 과학·기술계가 함께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로 대표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20.7.14.)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가혁신전략으로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NST, NAEK, NRC는 한국경제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자 2019년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총 4차례 기획포럼을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김진형 석좌교수(중앙대)가 ‘뉴노멀 시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의 제목으로 국가혁신전략의 방향성을 발표하는 기조 발제로 시작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윤제용 원장(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성공적인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방향’이란 주제로 그린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고 주요 쟁점 보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린뉴딜이 지향하는 개념과 향후 한국판 그린뉴딜이 전환적 뉴딜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목표설정, 법제도개혁, 지역의 참여 등의 쟁점 과제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발제는 권호열 원장(KISDI)이 ‘디지털 뉴딜강국 도약을 위한 뉴딜 정책의 의미와 과제’의 제목으로,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진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세 번째 발제에서는 한승헌 원장(건설연)이 ‘한국판 뉴딜을 위한 스마트 SOC 전략과 과제‘의 제목으로 스마트 SOC가 국민의 안전과 산업전반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SOC분야에서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효과적인 실현위한 R&D, 산업, 정책 분야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로 한선화 본부장(NST)이 ‘한국판 뉴딜정책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의 역할’의 제목으로, 국가 think-tank인 연구회 소관 출연(연)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화와 그린”이라는 미래 아젠더를 선도하고 정책적‧기술적 방안 제시에 그 역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윤석진 원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기 소장(녹색기술센터), 이명주 교수(명지대학교), 문용식 원장(한국정보화진흥원), 이경실 대표(솔트룩스), 안현실 논설위원(한국경제신문) 등 정부부처-학-연-산의 대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국판 뉴딜의 실천전략과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NRC 성경륭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COVID-19 시기의 경제, 사회, 과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과학·기술분야와 경제·사회분야가 융합된 국가혁신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천전략과 발전방안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21세기의 가장 핵심적이며 막강한 자원인 빅데이터를 전략적이고 도전적이며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사회적 위기도 극복하고 산업의 체질까지 혁신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NAEK 권오경 회장은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기성과에 집착하기보다 긴 호흡을 갖고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인식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생활방역 강화 차원에서 발표자, 토론자, 진행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일반인 참석자는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해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택시 2023년까지 팽성 청담중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평택시 2023년까지 팽성 청담중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 인근 팽성읍에 국민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평택시는 팽성 청담중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사립학교 부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30억원과 시비 54억원 등 총 11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청담중 주차장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800㎡ 규모의 체육센터를 짓게 된다. 1층은 성인 및 유아용 수영장, 2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활용된다. 팽성(청담중) 체육센터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평택시는 팽성 지역 발전과 생존수영 프로그램 확대·미세먼지 없는 학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체육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3월 평택교육지원청및 (재)청담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정장선 시장은 “주민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미군 부대 인근 팽성읍에 수영장 딸린 국민체육센터를 짓게 됐다”며 “앞으로도 읍면 지역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학교와 연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FPSB, 퇴직예정자 대상 비대면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한국FPSB, 퇴직예정자 대상 비대면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제공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생활 전반에 언택트(Untact)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전통적인 대면방식이 인터넷과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한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회의와 행사는 물론이고 교육 분야에서도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5월1일 고령자고용법령 개정에 따라, 근로자 1,000명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정년과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하는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진로설계, 취업알선, 교육 등 재취업지원서비스를 현장·집체 방식으로 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에서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의 전환을 허용 중이다. 온택트 시대와 정부의 비대면 교육방식 전환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FPSB 풀림아카데미 본부는 퇴직예정자 대상 비대면 생애설계 및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에 대상자 특성에 맞는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줌, 비메오)을 활용하고 학습효과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습기법과 운영 전략을 적용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 내용은 생애 변화관리, 자산관리, 관계관리, 취업‧창업 사례 등 퇴직 이후 행복한 인생 2막 준비 등을 담았다.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인증기관이다. 2013년에 생애설계전문 풀림아카데미 본부를 개설해 경제적인 안정(재무)과 행복한 삶(비재무)을 누릴 수 있도록 재직자를 위한 생애설계와 퇴직 예정자를 위한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지난 8월 국내 한 금융그룹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설계 프로그램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교육에 참석했던 한 교육생은 “코로나 상황에 적절한 비대면 방식이었으며,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더군다나 퇴직 전 현업에서 미리 준비하고 적용할 만한 실질적인 컨텐츠가 많아서 더욱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교육실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온택트 시대에도 한국FPSB의 탁월한 재무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교육 서비스로 개인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생애설계 및 퇴직자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문의는 한국FPSB 대표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담당자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FPSB는 코로나 극복의 일환으로 대국민 재무설계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한국FPSB가 전액 비용을 지급하는 본 캠페인은 내달 9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에 접수하여 재무설계 상담과 제안서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6000만원 확보

    김경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6000만원 확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22일 가평군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6000만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가평군 설악면 신천2리 마을회관에서 고기본부까지 구간의 도시계획도로 사업비다. 이 사업은 설악 도시 지역 내 지구단위 계획구역이 지정되고 주거지역과 설악 IC가 인접해 개발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있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설악면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설악면에 대한 도민 교통 접근성 증대 뿐만 아니라 가평군의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평군은 경기도 내 시·군중에서도 재정이 열악한 만큼 도비 확보는 도의원의 중요한 역할이므로 앞으로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포함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에 가평군이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숙원사업과 재해 등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수요 등을 위해 경기도에서 탄력적으로 각 시·군에 배분·지원하고 있다. 김경호 의원은 지난 6월에도 가평군 노후생활 SOC 개선 및 소규모시설 확충사업비 7억 3000만원, 재난기본소득 인센티브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 등 14억 3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께 먹고, 운동하고, 이야기하고…정신건강의 뉴노멀 ‘사회적 처방’을 아시나요?

    함께 먹고, 운동하고, 이야기하고…정신건강의 뉴노멀 ‘사회적 처방’을 아시나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심각한 수준으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마음이 아프다는 것이 이제는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은 시대가 된 것이다. 사람들은 그동안 괜찮다고, 아무 문제 없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애써 외면했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의문을 품게 했으며 이는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성균관대학교 이동훈 교수가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며 심리 및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77.2%,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58.2%에 달했다. 그동안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필요와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코로나19는 단 번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정신건강 캠페인을 한 셈이다. 한편 정신건강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은 의료적 위급성보다는 심리사회적 니즈와 관련 있는 경우가 많다. 심리사회적 니즈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정서적, 사회적 또는 심리적 문제들인데 재정적 어려움이나 실업, 사회적 고립이나 낮은 자존감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정신과 진료실 내에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사회생활 상의 문제들에 대해 제대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즉 짧은 면담과 약물이 이들의 심리사회적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환경적 요인들에 주목하며 전통적인 약물 치료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사회적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국은 이를 정신건강의 ‘사회적 처방’이라는 이름으로 국가 정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나라다. 사회적 처방(Social Prescription)은 넓은 의미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운동, 취미생활, 자원봉사, 지역 커뮤니티 모임 참여와 같은 비약물적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실업, 사별, 이혼 등 예상치 못한 생활 상의 환경 변화 또는 대인 관계 상의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우울증과 고독, 불안과 강박 증세 등으로 정서적 지지와 위로가 필요한 때는 약물 치료보다는 사회적 처방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사회적 처방은 신체 및 정신의 질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단순한 생물학적 원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인들도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출발하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건강한 삶이란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지지망에 의해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 근거를 두고 있다. 사회적 지지망은 지속적으로 양육을 제공하며 일상 생활에서 삶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시켜 주는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 상호연관된 관계의 집합체로서 사회적 동반의식(여가 및 사회적 활동에의 공동 참여), 정서적 지지, 인지적 안내 및 물질적 보조와 서비스, 사회적 통제 등을 제공한다. 사회적 처방이 제도화되어 있는 영국의 경우, 사회적 처방을 동네 의원이나 지역 보건소 의사들이 사회적 처방이 필요한 환자에게 약물 처방과 함께 또는 약물 처방 대신 ‘사회적 처방 활동가’(Link Worker)를 소개하는 연결 프로세스로 이해한다. 근본적으로 사회적 처방은 사람들을 지역 커뮤니티에 많이 참여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게 하며,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이다. 지역의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고 대인 교류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지지를 받는 소속감과 자존감이 높아지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게 되면 외로움과 고독에 초래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이에 영국에서는 동료지원가와 더불어 사회적 처방 전문가 역시 국가적으로 제도화하여 육성하고 자격을 부여하여 직업화하고 있다. 동료지원가는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넘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보다 전문적인 사회적 처방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회적 처방 전문가는 개인이 처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삶의 질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사회적 지지 체계에 연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사회적 처방 전문가들은 삶의 위기를 경험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변의 상호부조 집단을 조직하도록 돕고, 가족이나 자원봉사 기관 등 주변 사람들이나 단체에게 전문적 자문을 주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비공식 전달망(가족, 친지, 친구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보호제공자에게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정보나 자문을 주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정신질환은 이제는 암을 뛰어 넘어 가장 높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질병이 됐다.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 1인 가구의 증가와 같은 사회의 인구학적 변동은 계속해서 기존 정신건강 생태계 시스템만으로는 역부족이라 말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지금. 앞으로 우리가 사회적 처방에 힘을 쏟아야 하는 이유다. 글 멘탈헬스코리아 장은하 부대표
  • 공공참여 가로주택 정비사업 2차 공모

    공공참여 가로주택 정비사업 2차 공모

    공공이 참여해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해주는 ‘공공참여 가로주택 사업’ 2차 합동공모가 시작된다. 기존 민간 정비사업과는 달리 공공이 주도해 사업비 지원, 이주지원, 용적률 상향 등 각종 혜택이 부과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2차 가로주택정비사업 합동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종전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1만㎡이내,(공공성 충족시 2만㎡이내)로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절차가 간소화돼 민간에서 7~8년 걸리던 사업기간이 평균 3~4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55개 조합이 설립돼 그 중 14개 사업이 착공, 6개 사업이 준공되는 등 사업의 효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차 공모와 마찬가지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공공이 참여함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금융자 금리는 연 이율 1.5%에서 1.2%로 인하되며 융자 한도는 총사업비의 50%에서 90%까지 상향된다. 공공이 사업 전반을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 분양물량에 대한 매입 확약을 통해 미분양 우려가 해소되는 등 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종전자산(토지·주택의 감정평가액)의 70%까지 이주비 융자(연 1.2%)도 지원된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을 20% 이상 건설하는 경우에는 사업시행면적 확대(1만→2만㎡)와 용적률 및 층수제한 완화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제외도 가능하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재생뉴딜사업지(17곳) 내에서 신청하는 경우, 도시재생인정사업 등을 통해 생활SOC(공용주차장 등)를 사업계획에 함께 반영하는 경우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접수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비대면방식)으로 오는 11월 11일~25일까지 진행된다. 내년 1분기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 정자시장 시설개선 도비 10억 5000만원 확보

    박옥분 경기도의원,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 정자시장 시설개선 도비 10억 5000만원 확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이 지난 21일 노후화된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비 5억 5000만원과 정자시장 시설환경 개선사업비 5억원 등 10억 5000만원의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수원내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하게 됐다. 2006년 3월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에 연면적 448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개관한 북수원도서관은 장시간 개방과 하루 평균 2600명이 이용해 시설이 노후화된 정자동에 있는 유일한 도서관이다. 또한 22만여권의 보유 장서로 인해 자료비치와 열람공간이 부족하고 폐쇄적이어서 다양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공간확충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2020년도 생활SOC 공모사업’을 통해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을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총사업비 25억 5000만원 중 20억원을 들여서 노후설비 교체와 1·2층에 대한 기본적인 환경개선은 완료했으나 일부 공사비용을 확보하지 못해 올해 완공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부족한 사업비 5억 5000만원이 도비로 확보됨에 따라 예정대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으며, 북수원도서관은 오는 12월 도민들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 박옥분 의원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소재한 정자시장의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도 확보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수원시 정자동 화서역 인근에 연면적 35만 6454㎡(건축면적 2만 3946㎡)에 지하 8층, 지상 8층 규모의 쇼핑복합시설인 ‘수원 스타필드’를 조성하고 있어 이로 인한 인근 전통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수원시는 정자시장 내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7월부터 추진하려 했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에 난항을 겪던 중 이번에 먼저 도비 5억원이 확보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상인들의 숙원이자 염원인 시장 내 차양막 설치와 통일된 매대 및 간판교체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자시장 내 시설환경 개선사업에는 총 15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향후 추가사업비 10억원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박옥분 의원은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내 도서관이 도민에게 환영받는 시설로 재탄생하게 되어 도비확보에 힘을 보태주신 이재명 도지사께 감사하다”며 “하지만 대형쇼핑몰 입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한 시설환경개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가 재원마련이 필요한 만큼 모든 분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코원숭이도 ‘친한 암컷’ 있는 수컷이 더 오래 살아

    개코원숭이도 ‘친한 암컷’ 있는 수컷이 더 오래 살아

    짝짓기·새끼 보호 등 번식 목적 넘어선 수명연장 효과 확인 영장류 중 하나인 개코원숭이(비비)도 친한 암컷이 있는 수컷이 외로운 수컷에 비해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 세계에서 수컷이 특정 암컷과 가까이할 때는 번식을 위한 짝짓기 확률을 높이거나 새끼를 더 안전하게 기를 목적을 가진 것으로만 여겨졌지만, 개코원숭이 연구에서 이를 넘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미국 듀크대에 따르면 이 대학 진화인류학과 수전 앨버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케냐 남부 암보셀리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개코원숭이 540여마리를 대상으로 한 관찰과 35년치 자료 분석으로 얻은 결과를 영국 ‘왕립학회 자연과학 회보 B’(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B) 특집호에 발표했다. 암보셀리에서는 개코원숭이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 1971년부터 각 개체가 집단 내에서 맺는 사회적 관계를 추적하고 일생 생활을 관찰했는데, 연구팀은 부족한 자료는 통계적 기법을 활용해 추정하는 방식으로 개코원숭이의 생존율과 집단 내 다른 원숭이와의 친분 관계 등을 분석했다. 개코원숭이 간 친분은 서로 붙어 앉아 털 고르기를 하며 진드기나 기생충을 잡아주는지를 보고 알 수 있다. 수컷끼리는 이런 털 고르기를 거의 하지 않지만, 암컷과는 번식기가 아닐 때도 털 고르기를 한다. 분석 대상이 된 개코원숭이는 수컷 277마리, 암컷 265마리로 얼마나 자주 털 고르기를 하느냐로 집단 내 친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암컷은 물론 수컷도 강한 사회적 관계로부터 이득을 얻는다는 점이 야생 영장류에서는 처음으로 밝혀졌다. 친한 친구를 가진 인간이 더 오래 사는 것처럼 동물들도 원숭이에서 돌고래, 범고래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는 기존에 여러 차례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암컷을 중심으로 한 것이어서 수컷도 그런지는 불분명했다. 평생 같은 집단 내에서 생활하는 암컷과 달리 수컷은 떠돌이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추적 관찰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수컷 역시 암컷처럼 친한 친구를 가진 개체가 더 오래 사는 것이 입증됐다. 특히 암컷과 강한 유대를 갖는 수컷은 다음 해 생일까지 생존할 확률이 그렇지 못한 수컷보다 2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개코원숭이 수컷의 사회적 고립이 집단 내 서열을 놓고 싸우는 스트레스나 위험보다 생존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앨버츠 교수는 “개코원숭이 수컷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사회적으로 연결돼 있을 때 더 오래 산다”면서 실제로 서로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생리학적으로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개코원숭이의 사회적 행동에 관한 이번 연구 결과가 적어도 영장목의 진화 뿌리에 ‘우정의 힘’이 깊이 박혀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대운 경기도의원, 광명 6동 가로쉽터조성 정비사업 등 노후시설 개선 위한 도비예산 11억원 확보

    정대운 경기도의원, 광명 6동 가로쉽터조성 정비사업 등 노후시설 개선 위한 도비예산 11억원 확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준(더불어민주당·광명1)의원, 안전행정위원회 오광덕(더불어민주당·광명3)의원,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더불어민주당·광명4)의원이 광명 6동 가로쉼터 조성 정비 사업, 광명 시민회관 외벽전광판 설치, 광명 종합사회복지관 주민친화 환경개선 사업 등을 위한 도비 예산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로쉼터조성 정비사업은 광명6동 상우3차아파트 방음벽 옆 도로 부지에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5억원이 확보됐다. 이 지역은 도로 잔여지에 우범화 가능성이 높고 쓰레기 투기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었다. 이번 SOC 사업으로 광명6동 가로쉼터조성에 5억원이 확정돼 교부될 예정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이용편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민회관은 광명의 유일한 공연공간이자 교통의 요지로 외벽 홍보물을 이용하여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됐다. 현수막 민원에 효과적인 대처 필요성도 제기된 상황에서 이번 특조금 2억이 확보되면서 전광판을 통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하루 평균 16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2004년 11월 건축돼 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이용객의 불편초래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적됐다. 특히 광명복지관은 일반적인 복지시설과 달리 수영장과 체육센터가 있는 복합시설로 지난해 11월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를 통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수영장 천장과 벽면타일 재시공 진단을 받았다. 이번 생활SOC 사업으로 4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수영장 천장 및 바닥보수, 기계실 노후설비 교체 등 개보수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1월 22일 당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정대운 의원은 경기도청 최원용 기획조정실장과 광명6동 가로쉼터를 방문해 노후된 시설을 둘러보며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점검했다. 정 의원은 환경개선이 필요한 시설들을 직접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지며 주민 이용 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들을 논의해 왔다. 정위원장은 “이번 SOC 사업 예산 확보로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편익을 증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광명과 철산복지관, 덕안, 현충 근린공원, 광명도서관 시설 개선사업 등에 8억원이 확보되어 주민생활이 다수 개선된 만큼 이번 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서도 시설들이 다수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도시환경 개선 문제에 보다 더 관심을 갖고 광명과 도정을 살피겠다”며 “도에서도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 출신으로 후반기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중인 오광덕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3)도 광명 SOC 사업 예산 확보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면서 “앞으로도 예결위 위원으로서 도와 지역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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