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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상열 서울시의원, ‘2024 우수 시의원 의정대상’ 수상

    서상열 서울시의원, ‘2024 우수 시의원 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지난 25일 시사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노인중앙회 등이 주관하는 ‘2024 미래를 여는 국회의원·지자체 대상’에서 ‘우수 시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안부대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지상철도지하화 특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현안을 챙겨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 의원은 국정 중요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지상철도 지하화’가 서울시의회차원에서 본격 논의되는데 앞장서왔다. 작년 6월, ‘서울특별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특위 구성을 주도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국 업무보고 등을 통해 상부 공간 개발을 위한 사업화 방안과 예산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서울시 캠핑장의 서울시민 우선 예약 지원방안 마련, ▲고척돔 등 서울시립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노약자·다자녀 가족에게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수강료 감면 혜택 부여 및 마을축제 등 주민화합행사 사용료 감면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에 주력해왔으며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영유아 보육료 지원 근거 마련, ▲서울 시내 어린이집·노인정·산후조리원 등 다중시설의 공기질 관리 강화 방안책 마련 등 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입법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서 의원은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성실한 자세로 구로와 서울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임병하 경북도의원,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임병하 경북도의원,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임병하 경상북도의회 의원(영주)은 21일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제15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우수의정대상은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했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 우수의원에게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임병하 의원은 문화환경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상북도 미술품 유통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경상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체육인에 대한 복지정책의 수립과 체육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체육인의 생활안정과 체육활동 증진에 노력해 왔다. 또한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경북도의 재해 대응력 제고, 교육복지 정책 강화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병하 의원은 “이번 수상에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을 위한 초석이 되고자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 “18세까지 월 5000엔” “도청 전직원 정규직”… 저출산·청년 대책, 도쿄도지사 표심 가를까

    “18세까지 월 5000엔” “도청 전직원 정규직”… 저출산·청년 대책, 도쿄도지사 표심 가를까

    다음달 7일 치르는 일본 도쿄도지사선거 운동이 20일 막을 올렸다. 3선에 도전하는 우익 성향의 고이케 유리코(71) 현 지사와 야당의 지원을 받는 렌호(56) 전 참의원이 맞붙어 1153만여명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된다. 이들이 너나없이 저출산 대책을 앞세우면서 이 대책이 도쿄 시민들의 표심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이케 지사는 이날 신주쿠구에 있는 선거 사무소에서 선거 운동을 공식 시작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생활, 경제를 지키고 도쿄를 세계에서 제일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호소했다. 렌호 전 의원도 나카노역에서 선거 운동을 하며 “젊은이의 부담과 불안을 없애 살기 좋은 도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과 공명당, 국민민주당, 고이케 지사가 특별 고문을 맡은 지역 정당인 도민퍼스트회가 고이케 지사를, 입헌민주당과 공산당이 렌호 전 의원을 각각 지원한다”며 “선거전은 사실상 여야 대결”이라고 평가했다. 두 후보는 이미 전날 일본기자클럽이 주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대책을 놓고 충돌했다. 지난 5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에서 도쿄도는 0.99명으로 일본에서 가장 낮았다. 이 때문에 도쿄도의 가장 큰 현안으로 저출산이 꼽혔다. 고이케 지사는 아동수당 확충을 저출산 대책으로 내세웠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0~18세 모두에게 월 5000엔(4만 4000원)씩 지급하는 정책을 계속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자녀의 보육료 무상화와 출산 시 무통 분만 비용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에 대해 렌호 전 의원은 청년층의 소득을 늘리는 게 더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많은 젊은이가 지방에서 도쿄로 올라오지만 빈곤한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비혼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렌호 전 의원은 도청 내 비정규직 직원부터 차례대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 문래동의 미래,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알려드렸습니다

    문래동의 미래,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알려드렸습니다

    서울 영등포구가 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 문래동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문래동 현안사업 주민설명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문래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등 문래동이 품고 있는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자 마련했다. 지역 구의원 등을 비롯해 직능단체장, 구민 등 200여명이 모였다. 최 구청장은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 개소, 문래동 대중교통 이용여건 개선,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추진 등 6개 현안 사업을 소개하고 구민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 구청장은 먼저 지난달 개장한 문래동 꽃밭정원으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약 2000평 되는 도심 속 대규모 문래동 꽃밭정원은 ‘정원도시 영등포’를 향한 첫 출발로 영등포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영등포구의 설명이다. 이 땅은 지난 23여 년 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높은 가림막으로 꽉 막혀 있어 보기에도 답답하고 좋지 않아 그간 주민들의 철거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정원을 만들었다. 이어 문래동 꽃밭정원 옆 도시텃밭에 들어설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의 진행 상황과 계획을 설명했다.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구민 참여형 열린공간이다. 1200석 대공연장, 250석 소규모 다목적홀, 전시실,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활동시설, 수영장(50m, 8레인)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86년도에 개장한 문래근린공원을 색색의 테마정원과 체육·놀이시설, 황톳길 등으로 꾸미는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도 소개했다. 인근 문래 창작촌과 연계하여 예술과 문화, 휴식과 체험 콘텐츠가 특화된 지역 명소로 조성할 계획도 설명했다. 목화마을활력소 2층에 자리 잡은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도 설명했다. 맞춤 상담,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주거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재 73개소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교통이 열악한 ‘문래동 대중교통 이용여건 개선’을 위한 공항버스 노선 신설 및 단축, 출근용 맞춤버스 개통 등의 노력도 언급했다. 문래동 주민들의 버스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마을버스 노선 변경’ 등 추후 계획도 알렸다. 마지막으로 임대료 상승과 산업 생태계 붕괴로 어려움에 처한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과 ‘향후 문래동 일대의 개발 구상’을 밝혔다. 타당성 조사, 이전 후보지 환경분석 등 종합적인 검토 후 적정한 후보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전 후에는 문래동 기계금속단지에 미래 첨단 4차 산업 유치와 함께 문래동을 최첨단 스마트밸리로써 기존과 완전히 새로운 신경제 일자리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민들은 재개발·재건축의 추진과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4차 산업의 유치 등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 구청장은 “그간 문래동은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가 밀집된 지역, 낡고 오래된 구도심으로 인식되어 왔다.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 등 굵직한 현안사업과 함께 문래동은 영등포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젊은 영등포, 새로운 서남권 신경제 중심지’로 거듭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구민과 함께 영등포의 젊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정준호 서울시의원,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지난 19일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3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수도권일보·시사뉴스는 매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의원들의 감사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시민생활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현안 해결 기여 등을 고려해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정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에게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깊은 철학적 원칙을 바탕으로 도시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힘쓰고 있다.​특히, 이번 제324회 정례회에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기후 위기 등 다양한 인간 활동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조례이다. 이 조례는 꿀벌 보호뿐만 아니라 도시 양봉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단순히 산업의 문제를 넘어 서울의 생태계를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탄소중립을 역행하는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사업 중단의 재검토 요구 및 불꽃축제 시 대기오염 유발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분에 대한 친환경적인 축제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고, 독점적 공급 위치의 한강매점이 최고가 입찰에 따른 높은 판매가가 형성되어 있어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주문해 서울시의 시민편의적 행정의 변화를 끌어냈다. ​정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서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정책 제안과 견제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늘 한결같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 주시는 은평주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일념으로 은평과 서울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 노소영 측, 최태원 상고에 “개인소송에 SK 회사 차원 대응 부적절”

    노소영 측, 최태원 상고에 “개인소송에 SK 회사 차원 대응 부적절”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재산분할 산정 방식에 큰 오류가 있다”가 있다며 대법원 상고 뜻을 밝히자 노 관장 측이 “개인 소송에 대해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다. 법원은 최 회장 측의 오류 지적을 반영해 이날 판결문 내용을 정정했다. 노 관장 측 이상원 변호사는 17일 기자단에 낸 입장문에서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원고(최 회장)가 마음대로 승계상속형 사업가인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를 구분짓고 재산분할 법리를 극히 왜곡하여 주장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원고 주장에 따르더라도 여전히 SK C&C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차라리 판결문 전체를 공개해 당부를 판단토록 하는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 최 회장 개인의 송사에 불과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노 관장 측 입장문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원고가 마음대로 승계상속형 사업가인지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를 구분짓고 재산분할법리를 극히 왜곡하여 주장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고, SK C&C 주식 가치의 막대한 상승은 그 논거 중 일부임.이번 원고 주장에 의하더라도 여전히 SK C&C 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결론에는 지장이 없음.일부를 침소봉대하여 사법부의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 매우 유감.차라리 판결문 전체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여 그 당부를 판단토록 하는 방안에 대하여 최회장이 입장을 밝히기를 희망함.무엇보다 최회장 개인의 송사에 불과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자 함.최 회장 “재산분할 판결 명백한 오류 발견”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 사옥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 자리에 직접 나와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했다. 이날 설명 자리는 SK그룹과 최 회장의 법률대리인 측이 항소심 재판에서 발견됐다는 오류를 취재진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 최 회장은 전날 밤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다가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저는 이번에 상고를 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항소심 재판부 판단에 대해 “(재산 분할 관련) 오류는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얼마나 돼야 하는지에 대한 전제에 속하는 아주 치명적이고 큰 오류라고 들었다”고 상고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K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며 SK의 역사가 전부 부정당하고 ‘6공화국 후광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 내용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저뿐 아니라 SK그룹 모든 구성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부디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라고, 이를 바로잡아주셨으면 하는 간곡한 바람”이라며 “앞으로 이런 판결과 관계없이 제 맡은 바 소명인 경영 활동을 좀 더 충실히 잘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항소심 “SK 성장에 노태우 도움도 작용”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김옥곤·이동현)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기여분을 인정, 재산 분할 비율은 65대 35로 정했다. 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보관해온 1991년 선경건설(SK에코플랜트 전신) 명의 약속어음과 메모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원이 최 회장의 선친인 최종현 전 회장에게 흘러 들어갔다고 인정했다. SK그룹의 성장에 최 회장의 경영 성과, 선대 최종현 회장이 설정한 그룹 발전의 비전, 노 전 대통령의 도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판결 이유를 설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원이 최 전 회장에게 흘러간 것으로 인정하고, 노 전 대통령이 ‘방패막’ 역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최 회장이 결혼 생활 중이던 1994년 매수한 대한텔레콤 주식이 현재 주식회사 SK 지분의 뿌리가 됐고, 그 가치가 최 회장의 경영을 통해 증가했다는 것이다. 부부 공동으로 취득한 재산의 증가에 노 관장이 오랜 기간 ‘내조’를 통해 기여했다는 취지로 재판부는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측 “최태원 기여분 355배 아닌 35배로 산정해야” 최 회장의 설명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 가치 산정에 대해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밝혔다. 판결의 주 쟁점인 주식가치 산정을 잘못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내조 기여가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주장이다. 대한텔레콤은 현재 SK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SK㈜의 모태가 되는 회사다. 이 변호사는 “항소심 재판부가 해당 오류에 근거해 SK㈜ 주식을 부부공동재산으로 판단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재산 분할 비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1994년 11월 최 회장 취득 당시 대한텔레콤 가치를 주당 8원,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 5월 주당 100원, SK C&C가 상장한 2009년 11월 주당 3만 5650원으로 각각 계산했다. 재판부는 이를 바탕으로 1994년부터 최 선대회장 별세까지, 별세 이후부터 2009년 SK C&C 상장까지의 가치 증가분을 비교하면서 회사 성장에 대한 선대회장의 기여 부분을 12.5배로, 최 회장의 기여 부분을 355배로 각각 판단했다. 한상달 청현 회계법인 회계사는 “두 차례 액면분할을 고려하면 1998년 5월 당시 대한텔레콤 주식 가액은 주당 100원이 아니라 1000원이 맞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는 고 최종현 회장 시기 증가분이 125배이고 최태원 회장 시기 증가분은 35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재판부의 오류로 사실상 100배 왜곡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법원, 최 회장 측 지적 받아들여 판결문 정정 법원은 최 회장 측의 이러한 지적을 반영해 이날 판결문을 정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 양측에 판결경정결정정본을 송달했다. 수정된 판결문에는 이날 최 회장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재산 분할 판단에 기초가 되는 수치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 부분이 담겼다. 당초 재판부가 12.5배로 계산한 최종현 선대회장 기여분은 125배로 10배 늘고 355배로 계산한 최태원 회장의 기여분은 35.5배로 10분의 1 줄어든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는 오류가 고쳐졌다고 해서 판결 결과까지 달라지지 않는다고 판단해 주문까지 수정하지는 않았다. 최 회장 측은 이런 전제의 오류로 노 관장에게 분할해야 할 재산을 1조 3808억원으로 인정한 항소심의 결과가 잘못됐다며 대법원에서 다투겠다고 밝혔다. 노 관장 측 대리인도 “해당 부분은 SK C&C 주식 가치의 막대한 상승의 논거 중 일부일 뿐 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결론에도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SK “‘6공 특혜설’, 해묵은 가짜뉴스…그룹 차원의 문제 됐다” SK 측은 이번 판결로 재차 논란이 된 ‘6공화국 후광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SK는 6공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이 아니고, 오히려 6공과의 관계가 이후 오랜 기간 회사 이미지와 사업 추진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6공 특혜설’은 해묵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이어 SK의 6공 기간 매출 성장률이 10대 그룹 중 9위에 그친 것을 예로 들며, 300억원의 정확한 전달 방식과 사용처, SK에 제시했다는 100억원 약속 어음의 구체적 처리 결과 등에 대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로 SK그룹 성장 역사와 가치가 크게 훼손된 만큼 이혼 재판은 이제 회장 개인의 문제를 넘어 그룹 차원의 문제가 됐다”며 “6공의 유무형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이라는 법원 판단만은 상고심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 최태원 “재산분할 판결 명백한 오류 발견”…노소영과 이혼소송 상고

    최태원 “재산분할 판결 명백한 오류 발견”…노소영과 이혼소송 상고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 사옥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 자리에 직접 나와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했다. 이날 설명 자리는 SK그룹과 최 회장의 법률대리인 측이 항소심 재판에서 발견됐다는 오류를 취재진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 최 회장은 전날 밤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다가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저는 이번에 상고를 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항소심 “SK 성장에 노태우 도움도 작용”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김옥곤·이동현)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보관해온 1991년 선경건설(SK에코플랜트 전신) 명의 약속어음과 메모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원이 최 회장의 선친인 최종현 전 회장에게 흘러 들어갔다고 인정했다. SK 그룹의 성장에 최 회장의 경영 성과, 선대 최종현 회장이 설정한 그룹 발전의 비전, 노 전 대통령의 도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판결 이유를 설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원이 최 전 회장에게 흘러간 것으로 인정하고, 노 전 대통령이 ‘방패막’ 역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 회장이 결혼 생활 중이던 1994년 매수한 대한텔레콤 주식이 현재 주식회사 SK 지분의 뿌리가 됐고, 그 가치가 최 회장의 경영을 통해 증가했다는 것이다. 부부 공동으로 취득한 재산의 증가에 노 관장이 오랜 기간 ‘내조’를 통해 기여했다는 취지로 재판부는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SK 역사 부정당해…구성원 명예 훼손” 최 회장은 항소심 재판부 판단에 대해 “(재산 분할 관련) 오류는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얼마나 돼야 하는지에 대한 전제에 속하는 아주 치명적이고 큰 오류라고 들었다”고 상고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K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며 SK의 역사가 전부 부정당하고 ‘6공화국 후광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 내용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저뿐 아니라 SK그룹 모든 구성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어 “부디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라고, 이를 바로잡아주셨으면 하는 간곡한 바람”이라며 “앞으로 이런 판결과 관계없이 제 맡은 바 소명인 경영 활동을 좀 더 충실히 잘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 “SK 적대적 인수합병 막을 역량 있다” 한편 최근 SK가 적대적 인수합병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 칼럼에 대해서도 최 회장은 반박했다. 이 칼럼은 “한국 최대 대기업 중 하나가 적대적 인수합병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최 회장의 SK에 대한 지배력은 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최 회장은 “이거 말고도 수많은 고비를 넘어왔고 이런 문제점을 충분히 풀어나갈 역량이 있다”며 “적대적 인수합병이나 위기로 발전되지 않게 예방해야 하는 문제도 있겠지만, 설사 그런 일이 생긴다고 해도 막을 역량이 존재한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 경기침체·美 통화정책 등 복합 위기… 재계, 글로벌 전략 새판 짠다

    경기침체·美 통화정책 등 복합 위기… 재계, 글로벌 전략 새판 짠다

    실적부진, 경기침체 등 복합 위기에 빠진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인한 산업 지형 변화 등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고 위기 대응 마련에 나선다. 미국발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11월 미 대선 등 하반기 대형 이슈도 앞두고 있어 기업들은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돌파구를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도 “기업들에는 항상 위기였지만 지금 상황은 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한다. 경영진의 판단 미스가 가져올 후폭풍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만큼 모든 변수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치열한 논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18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SK, 현대차·기아, 롯데 등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전략 점검에 들어간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기업들이 총수 또는 최고경영자(CEO) 주재로 회의를 열고 중간 점검에 나서지만 올해는 경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재계 전반에 위기감이 커져 있다. 삼성은 지난 4월부터 전 계열사 임원들이 주 6일 근무에 돌입했고 SK그룹은 격주로 토요 사장단 회의를 열고 있다.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던 포스코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철강 업황이 악화되자 임원들에게 주 5일 근무제 전환을 공지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불어닥치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 사실상 주요 기업들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들은 매출이 늘어나야 그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기업들이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등 새 시장을 강조하는 것도 매출 정체 등 구조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말했다. 기업마다 회의 진행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삼성전자는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사업 부문별,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목표, 영업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식이다. 18일 모바일경험(MX)사업부, 19일 생활가전·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20일 전사, 25일 반도체(DS)부문 순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파운드리(위탁생산) 등 반도체 사업에 대한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최근 부문장까지 교체된 DS부문이 이번 회의를 통해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미국 출장을 다녀온 전영현 DS부문장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28~29일 이틀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 전략회의를 연다. SKMS란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정립한 그룹 고유의 경영철학인 SK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뜻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CEO 주재로 해외권역본부장 회의를 열고 글로벌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다음달 신동빈 회장이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그룹의 경영 상황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오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출 기업들은 목표 환율을 설정하고 사전에 환율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반도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정책 변화도 있을 수 있어 규제·관세 강화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선희 경북도의원, 대구경북행정통합 도민 의견수렴 전제 촉구

    이선희 경북도의원, 대구경북행정통합 도민 의견수렴 전제 촉구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국민의힘·도)은 지난 10일 열린 제347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대구경북행정통합, 파크골프장 운영·관리 개선, 지방교부세 페널티 과다, 노후 하수도 시설 개선, 직업계고-지역 전략산업 연계 전문인력 육성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다뤘다. 이 의원은 먼저 도민들의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 민선 7기부터 대구경북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수단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해왔으나,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후 반대 입장을 보여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입장과 달리 올해 5월부터 행정통합이 재추진되게 된 상세한 경위와 이철우 도지사와의 논의 과정을 물었다. 또한 도민의 의견통합이 먼저라고 강조하며, 경북의 정체성과 도민의 자존심을 지키며 통합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파크골프와 관련, 도차원의 파크골프장 관련 정책 부재를 문제로 지적했다. 도내 공공 파크골프장 58곳 중 16곳이 각종 인허가 문제를 안고 있으며, 사설 파크골프장의 무분별한 운영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더 늦기 전에 도내 파크골프장의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구체적인 계획과 조치 마련을 도지사에게 요구하고, 아울러 파크골프와 같은 스포츠를 숙박, 식사, 쇼핑 등 관광과 연계하는 스포노믹스(sponomics)를 육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다음으로 경북도의 교부세 의존율이 높은 상황에서 세입확충 노력의 부족으로 인한 페널티 과다 문제를 지적했다. 경북도는 올해 교부세 산정 시 세입확충 노력 평가에서 153억 4800만원의 페널티를 받아 동종 8개 광역도 중 7위에 머물렀다며, 도 차원의 뚜렷한 재정 운영 방침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교부세 인센티브를 최대화하고 페널티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북도가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도의 노후 하수도 시설 개선을 위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도군의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가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 하수처리시설의 대부분 문제는 시설 노후화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향후 도내 노후 하수도 시설 개․보수를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단체를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수도 시설 개선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국가지원 확대와 도비 지원 확대를 위한 도지사의 의지를 묻고 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북도내 지역 전략산업과 직업계고의 연계성이 낮아 관련 전문인력이 육성이 미흡하고 관외로 취업하는 비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군별 직업계고와 지역 전략산업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도정질문을 통해 이 의원은 지방소멸을 막고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 현안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이 확산되어 경북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히며,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지난 2년, 의회는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 새롭게 정립”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24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김현기 의장은 제11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개회식에서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오직 시민 행복과 서울 재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시정과 교육행정에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시민의 요구이자 시대정신인 비정상의 정상화를 과감히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양한 논란과 첨예한 대립 및 갈등도 있었지만, 현안마다 뜨거운 논쟁을 펼치며 오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의 뜻 반영에 집중했다”라며 “성취도 있었지만 미완의 과제도 상존한다. 중요한 사실은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는 집행기관의 장이 아니라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라는 사실을 새롭게 정립한 성과”라고 말했다. 먼저 교육행정에 대해서, 서울교육이 패배감의 늪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의회 청소년 방청객은 단 2명 밖에 없었던데 반해 제10대 의회는 코로나19로 방청이 약 3년 정도 중단되었음에도 1347명의 학생이 방청했다”라며 “1,300여개 초·중·고 학생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인 의회에 방청이 전혀 없다는 사실은 바로 학교 밖 체험활동이 학교와 교사에게 큰 부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금 서울교육 학교 현장에는 ‘열정으로 가르치는 선생님도 없고, 열심히 배우려는 학생도 없다’는 자조와 냉소가 가득하다고 한다”며 의회 방청을 포함한 현장학습에 즉각적인 행정적, 법적, 재정적인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장은 최근 논란이 된 중학교 부실급식과 관련해 “만성적인 조리 종사원 구인난이 부른 예견된 학교급식의 구조적인 문제이자 참담한 현장”이라며 왜 미리 대응하고 대처하지 못했는지 행정의 적시성에 대한 철저한 성찰과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교총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를 언급하며, 교사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정 이념에서 탈피하고 현실을 직시하는 교육감의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앞서 설문조사에서는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교사가 19.7%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교직생활 만족도 또한 21%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서울시 교육감이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학생인권법’에 대해서는 반대가 79.1%로 찬성 20.9%를 압도했다며, 이것이 민심이고 여론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정에 대해서 김 의장은 6월 1일부로 지원조례 효력을 잃은 교통방송 후속조치에 철저히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행정안전부에 투자출연기관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며, 정부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민영화를 조속히 매듭지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통근, 통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도권 생활이동 빅데이터 분석 발표는 광역교통계획, 도시계획 등에 매우 유용한 기초자료로 서울시의 스마트 행정의 선진적 사례로 꼽았다. 김 의장은 “새해 의회가 제시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에 서울시가 최근 주거부문 저출생 대책 등을 발표하며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라며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용도가 유명무실한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선호지역 공급량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김 의장은 서울시장이 5월 해외에서 ‘상암 재창조 비전’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선 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논의도 없이, 시민들의 의견 수렴도 생략한 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에 신중히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세계적인 대학 평가에서 계속해서 하락하는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제도는 완전히 실패한 정책으로, 고등교육법을 핑계 대지 말고 원상회복, 정상화 조치를 당장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립대는 2012년만 하더라도 QS 순위가 500위권이었던데 반해,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2022년 800위권, 2023년 997위, 2024년 1,167위까지 밀려나 전체 1505개 대학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김 의장은 2023년 결산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도 용도 불요불급, 목적 불분명, 효과 불투명의 ‘3불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축구경기에서 전반과 후반 사이의 ‘하프타임’을 ‘기적의 15분’이라고 부른다”라며, “한해의 반환점이자 제11대 의회 반환점인 지금이 우리에게도 ‘하프타임’으로 의회를 개원하며 다짐했던 초심을 되새기는 제324회 정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일모도원’(日暮途遠,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을 언급하며 “바로 제 심정과 같다. 할 일은 많은데 남은 시간이 없어서 참으로 안타깝고 아쉽다”라며 “미완성 과제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완결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월 11일부터 2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6월 13일~6월 18일, 6월 26일~6월 27일까지 총 6일간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본부·국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후 ▲6월 19일~6월 24일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6월 25일, 6월 28일 2회에 걸쳐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6월 25일 본회의에는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 경북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경북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47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도정질문,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오는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선희(청도), 황명강(비례), 김경숙(비례) 의원이, 6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남영숙(상주), 허복(구미), 박채아(경산)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적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경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등 51건의 조례안과 경북도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등 동의안 4건, 경북도와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건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배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례 제·개정과 포항·구미 특화단지 유치, 안동·경주·울진 신규 국가 산단 선정 등 경북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제12대 도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한편, “12대 전반기 도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대구경북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설치를 강력하게 촉구해 나갈 것”을 강조한다.
  • 백혜련 의원, ‘수원 군 공항 이전·첨단산단 특별법’ 1호 법안 발의

    백혜련 의원, ‘수원 군 공항 이전·첨단산단 특별법’ 1호 법안 발의

    도심 한복판 군 공항, 시민 안전 위협·생활권 침해 심각 반도체·소재·바이오 기업 밀집,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필요백혜련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은 5일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로 발의했다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일대 총 6.32 ㎢ 에 자리 잡은 수원 군 공항은 비상활주로 구간이 수원시 대황교동부터 화성시 진안동까지 3km로 수원시와 화성시 일부에 걸쳐 있다 . 군 공항이 도심 한복판에 있어 이·착륙에 따른 위험과 항공탄약 저장시설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등 시민의 안전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소음 발생과 고도 제한 등 주변 주민의 생활권을 침해하고 소음피해 보상을 위한 국가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제적 잠재력이 높은 도심 내 국토 활용의 비효율도 발생하고 있다. 백 의원을 비롯한 수원지역 제21대 의원들은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정부예산 중 경기남부민간공항건설 사전타당성 용역 사업을 위한 2억 원을 확보하며 군 공항 이전의 물꼬를 튼 상태이다 . 한편 경기 남부권의 경우 반도체 · 소재 · 바이오 의학 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항공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남부권 내 민간 공항이 없어 기업의 수출 활동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 의원이 발의한 두 법안은 군 공항 이전과 민간 공항 신설을 포함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사업 등에 필요한 개발계획의 수립 재원의 조달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필요한 특례 및 규제 완화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고, 종전 용지 및 주변 지역에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 ·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 수원시의 2023년 ‘경기남부 민간 공항 개발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로 8,12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257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 5,90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됐다. 백혜련 의원은 “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은 지역 최대의 현안 중 하나이면서도 수원을 넘어 경기도 나아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정치적 이슈가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 그리고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라며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과 첨단연구산업단지는 국가의 성장 거점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구로 재개발·재건축 열쇠는 민간 지원단… 1년간 사업 7건 지원 성과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의 낮은 재정 자립도, 주변 지역과의 격차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민간 위원으로 사업지원단을 구성해 재개발·재건축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추진했으며 성과도 얻었다. 현재 구로구에서는 ▲주거·도시 정비형 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재개발 37곳 ▲주택 및 소규모 재건축 등 재건축 42곳 ▲신속통합기획 6곳 ▲모아타운 4곳 등 총 89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주택 노후화와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발 빠르게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2022년 12월 22일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해 2월 1일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단은 지난 3월 8일까지 1년여 기간 동안 접수 건수 484건, 대면 상담 205건, 단순 문의 및 부서 연계 민원 279건을 처리했다. 그 결과로 재건축 판정 결정 지원 3건, 주택재건축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 지원 1건, 소규모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 지원 2건, 역세권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인가 지원 1건 등의 성과를 냈다. 지원단은 공무원이 아닌 민간 전문위원 3명, 자문위원 16명 등으로 구성돼 독립적인 자문과 상담을 지원한다. 다양한 정비사업 유형, 절차, 관련 법령 등을 상담하고 주민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지에 대한 조정 및 중재를 하며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류 고도지구 제한 폐지, 오류시장 정비사업 추진 등 구로구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한 것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시가지 확대 방지를 위해 1971년 지정된 오류 고도지구는 지난 50여년간 온수산업단지 정비와 첨단산업 유치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특히 온수산업단지 중 서울시 관할 지역만 최고 고도지구로 규제하고 있어 부천시 관할 지역과의 발전 격차가 체감될 정도였다. 구는 도시계획 결정권자인 서울시를 상대로 한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작업을 이어 갔고 지난해 6월 30일 오류 고도지구 해제를 포함한 서울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이 발표됐다. 30여년 동안 구로구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오류시장 정비사업도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돼 지하 6층~지상 26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공동주택 234가구 등 총 3개동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 공동 경제·균형 발전… 지역 현안별로 뭉치는 ‘초광역 동맹’ 뜬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공동 경제·균형 발전… 지역 현안별로 뭉치는 ‘초광역 동맹’ 뜬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지방소멸 위기의 타개책으로 추진되던 메가시티가 지역 간 이견으로 좌초되면서 현안별로 협력하는 ‘초광역 동맹’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의 ‘해오름동맹’과 대구·광주의 ‘달빛동맹’이다. 동맹은 사안별 성과를 내고 있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한계도 있다. 메가시티의 대안은인접 지역 간 ‘하나의 생활권’ 구상경쟁력 높여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임의기구’ 정부 지원 부족 등 한계도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53.7㎞) 개통을 계기로 울산·경주·포항 3개 도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환동해 중심 도시 도약을 목표로 뭉쳤다. 특히 해오름동맹은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 이후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면서 초광역 동맹으로 성장하고 있다. 3개 도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구 200만명에, 2020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에 달한다. 3개 도시는 ▲소재(포항) ▲부품(경주) ▲완성품(울산)으로 이어지는 산업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동맹은 단일 경제권 성장을 위해 첨단 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기반 신산업 육성 등 산업·경제 협력을 강화한다. 여기에 초광역전철망을 구축해 3개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든다. 부산과 울산을 잇는 동해 남부선 광역전철을 신경주역에서 포항을 거쳐 동대구역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전철을 영남권 주요 도시를 관통하는 초광역전철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신라문화권 ‘해오름동맹’울산·경주·포항 행정협의체 구성‘소재~완성품’ 산업 연계망 추진단일 교통·경제 지능형 협력 체계 울산과 포항은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2차전지 특화단지에 나란히 선정돼 ‘전기차 산업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포항은 양·음극재와 전구체 등 소재 산업을, 울산은 완성된 배터리로 전기차를 생산하는 완성차 산업을, 경주는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산업 연계망을 구축한다. 또 울산과 경주를 잇는 수소트램 건설도 추진한다. 울산 송정지구~경주 입실~불국사역까지 수소트램으로 연결해 출퇴근 등 3개 도시를 오가는 이들을 위한 대중교통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런 협력을 토대로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시행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 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 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이다. 친환경에너지 기반 신산업 육성 및 단일 경제권의 형성, 동일 생활권·경제권 기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망 연계, 기능적·물리적 관광 연계성 강화, 재난·사고 공동 대응을 위한 지역 간 지능형 협력 체계 구축, 해오름동맹 추진 체계 구축과 제도 마련 등이 핵심이다. 이를 이끌 사무국도 연내 출범한다. 이와 함께 가칭 ‘신라광역경제청’ 설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라광역경제청이 설립되면 초광역 경제 실현과 생산비용 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동서화합 ‘달빛동맹’대구·광주 ‘초광역 지방행정’ 모델군공항·달빛철도 등 특별법 공조철길 따라 ‘남부거대경제권’ 협약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앞 글자를 딴 ‘달빛동맹’은 2009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지역감정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이끌어 갈 ‘초광역 지방행정’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광주와 대구는 ‘찰떡 공조’를 통해 군공항 특별법과 달빛철도 특별법을 만들었고,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 동맹’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두 도시는 2013년 3월 ‘달빛동맹 업무협약’ 체결 이후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등 우의를 다졌다. 달빛동맹은 지난해 4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둥이법’으로 불린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통과시키면서 동맹의 힘을 과시했다. 이어 지난 1월 25일에는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동맹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동서화합의 상징이자 영호남 지역민의 30년 숙원인 달빛철도 건설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2022년 11월 25일 광주시청에서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두 도시가 역할 분담을 통해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30년 숙원사업을 이뤄 냈다. 광주와 대구는 ‘하늘길’과 ‘철길’을 함께 뚫어 낸 데 그치지 않고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지역자치단체와 함께 새로운 산업 동맹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달빛철도를 기반으로 남부거대경제권 구축과 산업단지 조성, 지역인재 육성 등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달빛철도 경유지 기초단체들은 지난 2월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조속한 달빛철도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남부거대경제권 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 인재 육성 ▲대구·광주 2038 하계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 등을 담았다. 이 밖에 제주도와 충북도의 ‘해륙동맹’, 23개 기초단체가 참여하는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등도 현안별로 공조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메가시티가 주춤한 사이에 동맹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다만 임의기구인 동맹은 정부 지원 등에 한계가 있는 만큼 법적 구속력을 지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금천구, 올해 첫 ‘현장구청장의 날’...구민과 화재 훈련

    금천구, 올해 첫 ‘현장구청장의 날’...구민과 화재 훈련

    서울 금천구는 지난달 29일 시흥2동 종합복지타운에서 제1회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의 날’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의 날은 구청장이 구정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제도다. 주민과 함께 생활 속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구는 올해 현장 구청장의 날 첫 주제로 ‘시흥2동 종합복지타운 안전 훈련’을 선정했다. 복지타운에는 요양원, 어린이집, 주민센터, 도서관 등이 운영되고 있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화재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이다. 훈련에는 금천구청,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금천소방서가 참여했다. 종합복지타운 내 ‘구립사랑채요양원’에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시설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피난유도, 물품반출, 응급 구조 및 조치 등 ‘초동대응’, 소방차 출동 및 화재 초기 진압 등 ‘비상대응’, 화재 완전 진압, 현장수습 등 ‘수습 및 복구’의 단계별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물을 뿌리는 상황에서 훈련 참여자들은 사상자들을 업거나 들것으로 나르며 구조활동을 했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다. 이어 시설이용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종합복지타운 이용부터 생활편의와 관련된 일상 민원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지휘 및 통제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고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 체계를 점검했다”라며,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립 논란… 본질은 폐쇄적 국경정책에 있다[차용구의 비아 히스토리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립 논란… 본질은 폐쇄적 국경정책에 있다[차용구의 비아 히스토리아]

    한반도 교역과 유통의 중심지38선 고착되면서 분단의 상징‘변두리·주변부’란 인식 강해져접경은 역사적으로 창조의 장소상호의존·문화 탄생 등 다종다양생태관광 잠재력 이끌어낼 수도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탈바꿈정부·접경 지자체 간 ‘협치’ 구축유연한 국경정책 함께 모색해야최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을 둘러싸고 찬반론이 분분하다. 경기도가 경기 북부지역(고양시·남양주시·파주시·의정부시·양주시·구리시·포천시·동두천시·가평군·연천군)을 경기도에서 분리해 ‘특별자치도’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의견 대립이 격화된 것이다. 특별자치도로서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받는데도 얼마 전에 공모된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이 공개되자 오히려 논란이 더 가열됐다. ●국가 안보 위해 70년간 희생 경기도의 ‘경’(京)은 왕이 있는 수도를, ‘기’(畿)는 수도를 중심으로 한 주변 땅을 뜻한다. 전국 지도를 놓고 보면 경기도는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듯이 서울을 보듬고 있다. 군사분계선인 비무장지대(DMZ)와 접하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은 포탄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려고 몸을 숙이고 있는 어머니 모습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오늘날 남북한 접경지대에 있는 경기 북부지역은 연평도 포격 등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으면서도 남북 문제에서는 여전히 수도의 주변부로서 주체가 아닌 객체로 머문다. 경기 북부지역은 남북 분단 이후 설정된 북방한계선과 맞닿아 있어 접경지역으로 불린다. 접경은 보통 두 중심 사이에 있는 주변이나 변두리 또는 중심에 대한 대립항 혹은 중심의 방어선 정도로도 이해된다. 역사적으로 중앙정부는 내부 통합을 강화하고 지배 질서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접경의 주변성을 정략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반도에서도 북한은 비무장지대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무력 도발을 감행했고, 남한이 체제 구축을 위해 이용한 ‘평화의 댐’ 건설이나 ‘총풍’ 사건 등은 중심이 주변을 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지금도 남북 간의 지속적인 군사적 충돌과 긴장으로 경기 북부지역 주민은 불편함과 시름을 안고 산다. 얼마 전에는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미상 물체가 식별됐다는 위급 재난문자가 요란한 경보음과 함께 한밤중에 경기도 주민들의 휴대전화로 발송되면서 도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경기 북부지역이 1953년 휴전 이후 70년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바다. 대한민국 군사 전력의 상당 부분이 이곳에 밀집되면서 도로에서 훈련 중인 전차와 장갑차의 긴 행렬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됐다. 군 훈련에 따른 피해도 작지 않았다. 민간인 통제구역이 설정되고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서 규제와 제약을 많이 받았다. 개발 사각지대로 소외되면서 여전히 산업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인구밀도도 낮다.●한반도의 중심 경기 북부 하지만 과거의 경기도는 한반도 중앙에 있었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 통일국가인 고려는 개경에 도읍했다. 경기도는 해로와 육로로 국토의 남과 북을 쉽게 연결했으며, 문화적으로도 융합의 성격이 강했다. 삼국시대에는 삼국의 다양한 문화가 접합된 지역이었다. 고려시대에는 지방 호족들의 문화를 포섭하면서 분립을 극복·통합해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학문적·사상적으로도 황해도와 충청도를 포함하는 기호 문화권의 중심부를 이루었다. 하지만 해방과 함께 외세가 한반도를 가로지른 38선이 한국전쟁 이후 군사분계선(휴전선)으로 고착되면서 경기 북부지역은 분단을 상징하게 됐다. 한반도의 물류 동맥이었던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하는 교하 지역은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서울과 개성을 이어 주는 교통 요충지로 번영했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퇴색됐다. 사실 접경은 다양한 요소가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은 이질적인 것들이 부딪치고 맞물리면서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고 지금까지는 없었던 삶과 문화가 솟아났다가 사라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있는 개방적 공간이다. 역사를 보면 접경은 중앙정부의 정책적 개입과 무관하게 자연발생적인 초경계적 협력과 통합 과정이 진행된 지역으로, 지역 간 상호의존과 관용, 새로운 문화의 탄생 등 다종다양한 모습을 빚어낸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장소에 가까웠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이 규정하고 있는 ‘접경’은 이런 의미보다는 폐쇄적인 ‘국경’에 더 가깝다. 접경 본연의 역할인 교류를 더는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접경지역을 평화 상징으로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맺어지고 서해안의 임진강 하구에서 동해안의 강원도 고성까지 248㎞에 걸쳐 휴전선이 그어졌다. 이 선을 중심으로 남과 북으로 각각 2㎞씩 총 4㎞를 설정해 이 공간에는 군대 주둔이나 군사시설 설치를 금지하도록 했다. 이곳이 바로 비무장지대(DMZ)로, 당시 정전협정을 맺은 곳이 판문점이다. 정전협정에 따르면 무기도 배치할 수 없어서 비무장지대로 명명됐지만 지금 이곳은 중무장 상태다. 남한과 북한이 진지를 구축하고 지뢰를 대량으로 매설했기 때문이다. DMZ와 인접하고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소외됐던 경기 북부지역의 개발 필요성을 제기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하지만 배후 거점 도시와 동떨어져 있고 노동력 공급도 쉽지 않은 접경지대에 제조업 위주의 대규모 산업 단지를 개발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실효성이 적다. 오히려 제조업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신산업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 남북 접경지대에 평화·화해·공존 관련 국제적 연구 기관을 유치하고 환경·의료·생명공학 기술에 농생명과학기술을 적용한 그린 바이오 산업·AI·정보통신 기술 분야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을 설립해 관련자들이 체류하는 연구·개발 도시 건설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와 교육기관은 연구개발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의미하는 히든 챔피언의 투자 유치와 지역 내 기업과의 협업 확대가 대기업 유치보다 더 효과적이다. 접경지대는 정치·사회적으로는 주변부에 머무르지만 자연 생태계가 살아 있는 환경보호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고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인간이 자연에 내포된 공간이기도 하다. 독일에서는 ‘죽음의 선’으로 불렸던 옛 동서독 국경을 녹색띠를 뜻하는 ‘그뤼네스반트’로 변화시켰고 냉전 시대에 ‘철의 장막’이 있던 국경 지대가 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비무장지대에는 각종 야생 조류와 양서·파충류 종이 출현하고 있는데, 이는 지구온난화 등 급속한 기후변화에도 이곳의 서식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929종이 살고 있다. 생태학적으로 위기라는 이 시대에 경기 북부지역은 이런 천혜의 보고를 보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잘 보전된 생태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상품과 프로그램 개발은 경기 북부지역의 잠재 성장력을 일깨우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본래 하나였던 나라가 둘로 나뉘면서 경기 북부는 한반도의 중심에서 주변으로 밀려났다. 이곳을 변두리로 만든 당사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소련과 미국이었다. 이 두 제국은 민족 해방을 맞은 조선에 자의적으로 38선이라는 군사분계선을 획정했다.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외세가 강제로 구축한 분계선으로 국토가 분단되고 남한과 북한이라는 두 국가가 성립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경기 북부지역은 한반도의 남과 북을 잇던 교역과 유통의 중심지에서 주변부로 전락했다. 이 모든 일이 그들의 이해에 따라 속전속결로 지역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처리됐다. 경기 북부지역이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한반도의 중심이 되려면 정부와 접경 지자체가 협치 관계를 구축해 유연한 국경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 이는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기존의 하향식 정책이 접경지역의 긴장 완화에 구체적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접경지역 지자체도 국경을 초국가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접경지역을 협력 공간으로 이해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원래 이웃 간의 경계선에 세워진 담은 공동 관리를 하지 않던가.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은 북쪽마저도 폐쇄되면서 지난 70년간 고립된 섬과 같았다. 이러한 지리적 폐쇄성은 우리의 사고를 편협하고 배타적으로 만든다. 유일하게 인위적으로 설정된 경계선인 DMZ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생명선이 될 수도, 죽음의 선으로 변할 수도 있다. 남북한 접경지대의 생태 평화와 환경보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스자이델재단 한국 사무소와 같은 국제적인 비영리 공익단체 역시 국경 협력의 대안적 경로를 제시한 바 있다. 중앙정부와 접경 지자체는 국경 위기를 해결하려면 국제기구, 개발 협력 기구와 공조하며 다자적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 독일이 동서독 양국 간의 교류 못지않게 유럽 주변국들이 동참하는 다자적 안보 환경을 조성해 통일을 달성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협력 분야에서도 변화가 요구되는데, 접경지역의 긴장을 완화하려면 환경과 교육 등 비정치적 영역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으로 경기 북부지역은 접경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전문 지식을 갖고 접경 공간의 현안에 대한 중장기 정책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군사분계선이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바뀌었으면 한다. 중앙대 교수·작가
  • 매월 155만명이 찾는 곳…더 머물고 싶은 천안으로

    매월 155만명이 찾는 곳…더 머물고 싶은 천안으로

    충남도 내 인접 자치단체인 천안시와 아산시의 매월 생활인구가 양 지자체 인구수 106만명보다 많은 250만명을 넘어섰다. 생활인구는 통학·관광 등의 이유로 체류하는 사람까지 ‘인구’로 본다. 지역에 활력을 주는 지방시대를 맞아 제9대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부터 지방의회 활동을 들어 봤다.“지역경제 발전 둔화 등 대한민국 현안 해결을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도희 충남 천안시의회 의장(국민의힘)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민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 견제와 비판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협치로 천안시의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방의회의 가장 큰 책무에 대해 집행부가 민심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유도하고,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주의, 시간 끌기 등 주민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해 과감히 해소하도록 시의회가 나서고 있다”며 “의원들의 입법·견제 등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도 강화했다”고 했다. 시의회는 인구수(67만명)보다 2배가 넘는 ‘생활인구’ 유입에 지역 발전 기대감이 높다. 충남도가 최근 발표한 천안시 생활인구는 지난해 6월부터 매월 155만명을 넘는다. 정 의장은 “생활인구 유입은 소비 활성화로 지역경제 등에 활력을 넣을 기회”라며 “출산·육아·청년 주거지원 등 모든 분야의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정주여건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처음으로 독립돼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정 의장의 의견이다. 정 의장은 “의회 조직권이 없어 완전한 독립이라고 할 수 없다”며 “의회 조직권을 완전히 가져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권한 내에서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로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정 의장은 시정을 비판만 하는 게 아니라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는 지론이다. 그는 “공직자와 주민 시각에는 차이가 크다”며 “시의회가 소통으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4선인 정 의장은 이달 제9대 전반기 의장직을 마무리한다. 정 의장은 “13년 넘게 주민만 바라보며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지만 부족한 게 많다”며 “임기 이후에도 주민과 함께 자치분권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국회 개원 첫날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건의

    전남도, 국회 개원 첫날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건의

    전라남도가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5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을 방문해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주철현 국회의원과 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등 전남동부권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여순사건 주요 현안 설명과 함께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제21대 국회 임기가 29일 종료됨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9건의 여순사건특별법이 자동 폐기된데 따른 것이다. 현행 ‘여순사건특별법’은 희생자·유족 결정이 2025년 10월 종료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여순사건 피해 신고 7465건 가운데 현 중앙위원회 심사 결정은 9.5%인 708건에 그쳐 진상규명 조사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지원단은 이날 진상규명 조사와 자료 수집 및 분석 기한 연장,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금 기준·절차 마련, 국가기념일 지정,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특별재심 및 직권 재심 청구 권고 등 개정을 건의했다. 이에 주철현 위원장은 “올바른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조사기한 연장과 희생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 등이 이뤄지도록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이 화합과 통합의 역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역 학교 탐방 제2탄 ‘방학초’ 방문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역 학교 탐방 제2탄 ‘방학초’ 방문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이은림 위원장이(국민의힘·도봉4) 지난 28일 방학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초청받아 학교 교육시설과 운동장 및 체육관 개방에 따른 안전문제에 대해 현장을 살피고 개선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3일 북서울중학교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지역 학교 방문으로 이 위원장의 지역 학교 환경점검은 계속 이뤄질 계획이다.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방학초등학교는 1982년도 개교했으며, 2023년 기준 544명의 재학생과 43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시청각실 전자칠판, 운동장 개선 사업, 숲길 조성 등 낡은 학교 시설 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운동장 및 체육관 개방에 따른 안전대책 수립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학부모들은 운동장과 체육관 개방에 따라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문제, 시설 개방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 지도 문제, 시설 안전 관리 문제 등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제기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학교 내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함에도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교육청의 태도에 대한 불만이 높았고, 수업 시간 외 학교 시설 개방 시 안전요원을 배치해 줄 것을 지역 교육지원청에 요청했지만, 아직 이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같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교 안전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주민들이 폭넓게 공공시설을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학교 공간 개방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빈틈없는 안전대책 마련은 학교 시설 개방의 전제조건으로 반드시 갖추어져야 한다”고 학교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서초구의 경우 휴일에 학교 안전요원을 배치한 사례를 들며, 학교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교육청의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경북도 건설소방위원회, 경북의 하늘길과 미래를 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 펼쳐

    경북도 건설소방위원회, 경북의 하늘길과 미래를 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 펼쳐

    최근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시장경기 회복이 단기적으로 해결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피해문제 최소화와 주거환경 낙후로 인한 균형개발 등에 대한 우수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고유 업무인 건설·도시개발, 소방안전, 공항개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 도민의 주거생활 환경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의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안, 저출생 대책 마련, 지역 현안사업 등 도정의 전반적인 분야에서도 적극 활동 중이다. 특히,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최근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청주와 예천비행장 주변 지역을 방문해 소음실태를 확인하고 소음지역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 또한, 박순범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통합신공항 개발예정 지역을 50km까지 확대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대응을 연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여객·화물터미널의 분리설치 방안과 화물터미널 추가 설치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집행부에 주문하는 등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연착륙 추진에 힘쓰고 있다. 주거안정 개선 분야에서는 박승직 위원장이 ‘경상북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의 피해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사업과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백순창 부위원장은 부동산 거래사고로부터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공인중개사가 이수해야하는 법정교육을 지원가능토록 했으며, 부동산 거래시장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건설 분야에서는 김창기 의원이 터널과 지하차도 내 사고대응 시스템의 구축 등을 위해 ‘경상북도 도로터널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본 조례에는 겨울철 결빙 도로사고 치사율이 80%에 육박함에 따라 도로 결빙 예방시설 설치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남진복 의원이 ‘경상북도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과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네이버 먹통 사건과 같은 디지털재난에 대한 사전예방과 안전조치 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그 밖에도 이우청 의원은 ‘경상북도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낙뢰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조사와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기후재난 대응 정책을 선보였다. 소방 정책으로는 허복 의원이 ‘경상북도 소방관서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토지면적이 가장 큰 광역지자체로 지리적 여건에 의해 급식지원이 어려운 119 안전센터 등 소규모 소방기관이 다수이다. 본 조례를 통해 관련 급식예산 3억 1200만원이 증액돼 소방기관 위탁급식을 19개소로 확대했고, 근무자 1인당 급식지원액을 약 25% 정도 인상하는 등 소방공무원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김홍구 의원은 ‘경상북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순직소방대원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는 최고의 예우를 대할 수 있도록 조례 내용을 현행화했다. 이 밖에도 한창화 의원은 경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경북도의회 4선 의원으로서 건설소방위원회 각종 의정활동에 자문역할을 수행 중이다. 건설소방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박승직 위원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위기 시대, 도민의 주거안정과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경북의 성공적인 미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우리 경북의 큰 희망으로, 위원회 차원에서 신공항사업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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