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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와 당정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와 당정협의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은 지난 25일 제327회 정례회를 맞이해, 서울시와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원대대표단은 이성배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경숙 수석부대표, 이희원 대외협력부대표, 송경택 소통협력부대표, 황철구 정무부대표, 이효원 공보부대표, 강석주, 김영철, 남궁역 지역균형발전추진단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예산안 및 주요 시정현안 사업, 제327회 정례회 시장 제출 안건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 응답을 나눴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는 손목닥터 9988사업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청소년까지 확대할 것, 야외도서관·서울형 키즈까페 등 서울시 추진 사업 중 성과가 좋았던 사업모델을 자치구로 확산할 때 사업의 목적에 벗어나 퇴색돼 운영되는 경우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명확한 매뉴얼 수립을 요구하는 등 시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문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의사협회와 정부의 의·정 갈등 사태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공공 의료체계인 시립병원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켰다. 앞으로도 시립병원에 대한 투자 확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버스 준공영제 개편 방안을 통해 버스체계의 내실을 다진 만큼 ‘디자인 서울’에 걸맞도록 서울버스에 맞는 외관 컬러 디자인 개편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표의원은 서울시민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 및 내년도 예산안을 꼼꼼하게 살펴 이번 정례회를 진행할 예정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 광교자연앤자이 3단지, 경기도 의회 견학 및 원로들의 소통간담회 진행

    광교자연앤자이 3단지, 경기도 의회 견학 및 원로들의 소통간담회 진행

    광교자이3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원로 입주민들과 함께 경기도 의회를 견학하며 이오수 도의원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이3단지의 현안 공유와 다양한 제안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광교자이3단지의 주요 사업별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원로들이 제안한 지속 가능성 평가 방식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방식은 각 사업의 중요도를 4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자이3단지 내 프로젝트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관하 광교자이3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SUI*W 우선순위 관리모델을 설명하며, 심각성(Severity), 시급성(Urgency), 중요성(Importance) 등급과 입주자대표회의 가중치(Weight)를 결합해 각 사안을 평가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SUI*W 모델은 자이3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혁신적인 관리 방식으로, 생활지원센터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광교자이3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원로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지원센터와 협력하며 입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계층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관하 회장은 “입주자대표회의는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교자이3단지의 관리와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접근법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입주민들과 경기도 의회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대표자회의 측은 전했다.
  • “러, 北 비핵화 방해… 韓,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금지 풀어야”[박성원의 직설대담]

    “러, 北 비핵화 방해… 韓,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금지 풀어야”[박성원의 직설대담]

    러, 대북 제재 파괴… 北과 군사 밀착한러 관계 더이상 잃을 것 없는 상황러 군사력 소진에 우리도 힘 보태야美대선 트럼프 유리해져 안보 타격북핵 동결론에 말려들면 한국 재앙北 핵 사용 봉쇄할 ‘거부능력’ 필요우라늄 농축 기술·시설 10년 후 가능전력 수급·에너지 안보 차원 추진 땐美 반대할 명분 없고 中에 경고 수단韓, 日과 양자·다자동맹 현실성 없어제한적 안보 협력이 사실상 최대치中 강압엔 필수 기술·품목으로 대응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북한의 특수부대 파병을 계기로 북한과의 군사적 밀착을 심화하고 있는 러시아에 관해 “러시아는 대북 제재 파괴에 앞장서는 북한 비핵화의 방해자가 됐다”면서 “러시아 눈치 볼 것 없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은 안 한다는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김정은의 핵 동결론이라는 사기극에 말려들면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북핵 사용을 봉쇄할 수 있는 ‘거부 능력’과 핵무기 제조의 잠재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36년의 공직 생활 동안 북한 핵미사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은 천 이사장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시절이던 2007년 북한과의 2·13 합의를 이끌어 냈고 2012년 ‘한미 미사일 지침’ 전면 개정을 이뤄 냈다. 퇴임 후엔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매달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 출간한 저서 ‘대통령의 외교안보 어젠다’는 한반도의 외교안보 현안을 꿰뚫는 필독 입문서로 꼽히고 있다. -이제 열흘 남짓이면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트럼프 후보가 좀더 유리한 거 같아서 걱정이 든다.” -트럼프가 되는 걸 걱정하는 이유는. “동맹을 미국의 기생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미국의 세계 전략이나 안보에 기여하는 역할보다 왜 한국 같은 부자 나라를 지켜 주는 데 미국 납세자의 돈을 쓰느냐는 생각이 강한 사람이다. 동북아 평화 같은 건 뒷전이고, 미군 주둔 비용을 받아 내는 데 집착하는 사람이라 한미동맹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어느 후보가 당선돼도 ‘아메리카 퍼스트’와 대중(對中) 강경 무역정책을 쓰면서 한국에 미칠 파고가 거셀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 “트럼프의 대외 정책은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도 있지만, 대중 무역 같은 경우 우리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도 있다.” -트럼프는 “한국은 머니 머신(부유한 나라)이다. 내가 백악관에 있으면 한국은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 간에 최근 타결한 분담금 협정에서 2026년도 한국의 분담금으로 책정된 액수(1조 5192억원)에 비해 9배나 더 내라는 소리인데. “트럼프식 허풍으로 본다. 현직에 있을 때도 한국으로부터 50억 달러를 받아 내겠다 했지 않았나. 다만 그런 주장이 표가 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트럼프식 선동이 미국의 바닥 정서에 먹혀든다면 방위비 협상에서 우리는 더 힘들어질 것이다.” -트럼프는 재임 시절 시진핑, 푸틴,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며 재집권 시 이들 독재자와의 협상을 통해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김정은과의 협상을 통해 북핵을 현 상태로 동결시킨다면 이는 해결책이 아니라 사실상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는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북한이 이미 50개 이상의 핵무기를 갖고 있으면서도 계속 늘리고 있는 데는 향후 협상에서 과잉 보유량 일부만 내놓고 엄청난 양보를 한 것처럼 사기를 치려는 심산도 있을 것이다. 트럼프가 말려들면 우리에겐 재앙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북핵 문제에 관해 정확히 우리와 이해가 일치하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다. 한일이 공동으로 북핵에 관한 입장을 미국 측에 내놔야 한다. 한일 양국이 결사반대하는 딜은 트럼프도 하기 어렵다. 동맹국의 이익에 반하는 딜을 하면 미국 의회나 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우리 국익에 반하는 결정을 할 때는 미 의회를 움직여서 해결할 방법도 강구해야 한다.” -해리스 집권 시엔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워싱턴선언’과 한미핵협의그룹(NCG), 그리고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의 3국 간 포괄적·다층적 안보협력체 등이 유지될까. “유지될 걸로 본다.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시스템이 움직이는 곳이지 대통령 한 사람이 자의적으로 결정하는 데가 아니다. 원래는 공화당도 그랬는데 지금의 공화당은 트럼프가 독단적, 충동적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가속화되고 있는데,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대선을 앞둔 정강정책 개정에서 북한 비핵화가 빠졌다. 북한 비핵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북이 핵을 갖고 있는 동안에는 우선 핵 사용을 억지해야 한다. 미국의 확장 억제가 이런 걸 억지할 수 있는 가장 신뢰성 있는 수단이다. 자꾸 미국을 못 믿겠다며 뭐 자꾸 더 보여 달라고 가서 괴롭힐 일이 아니다. 문제는 확장 억제를 아무리 강화해도 북한 내부 사정으로 인해 억지가 실패할 위험성이다. 북한이 핵을 사용하려는 순간, 그 직전에 우리가 북한의 모든 핵미사일과 핵미사일 기지를 다 제거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 ‘거부 능력’(Denial Capability) 확보에 투자하는 게 더 실속이 있다고 본다.” -거부 능력? “북한의 핵 사용을 원천 봉쇄하고 이를 막아 낼 수 있도록 첫째 실시간 감시용 정찰 자산을, 둘째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준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제거할 탄도미사일 전력을, 셋째 선제공격에서 놓친 미사일을 요격할 촘촘한 다층 미사일 방어망을 갖추는 것이다.” -한국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점증하는데. “문명국은 핵무기를 갖고 있어도 선제 사용이 불가능하다. 핵무기는 응징·보복용으로밖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미 핵 공격을 당한 후에 대량 응징·보복을 한다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나. 미국이 이미 핵 응징·보복 능력을 엄청나게 과잉 보유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걸 더 갖는 건 안보적 부가가치가 별로 없다. 그럼에도 미국의 확장 억제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 올 때를 대비해 우리가 결심하면 단시일 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 잠재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한미동맹이 지금같이 건실하게 영원히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같은 것을 말하는가.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재처리는 경제성이 없고 미국의 동의를 받기도 어렵지만, 동의를 받더라도 환경적으로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우라늄 농축은 미국의 장비와 기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국의 동의가 필요 없고, 우리가 지금부터 연구개발과 공정 개발에 착수하면 10년 후에라도 농축 시설을 건립할 수 있다. 지금은 농축 우라늄을 100% 해외에서 수입한다. 26개의 원자력발전소를 갖고 있는 우리가 거기에 사용할 핵연료 자급을 위해 연구개발을 하겠다, 국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이걸 해야겠다고 하면 미국도 반대할 명분이 없다. 중국 같은 나라에도 하나의 경고 수단이 될 수 있다.” ―일본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는 취임 전 얘기하던 ‘아시아판 나토’ 주장을 아직 본격적으로 꺼내지 않고 있다. “일본과는 양자든, 다자든 동맹으로 가는 것이 현단계에선 현실성이 없다고 본다. 설사 과거사가 해결된다 해도, 일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나 한일 관계 현주소로 볼 때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한도에서의 제한적 안보 협력이 최대치가 될 것이다.” -최근 북한과 중국이 러북 밀착 분위기와는 달리 좀 냉랭한 듯한데. “북한이 러시아와 동맹 관계를 구축하는 건 안보 지형을 바꾸는 거사인데, 이를 중국과 상의하지 않는 건 중국으로선 아주 기분 나쁜 일이다. 하지만 중국에 북한은 버릴 수 없는 자식 같은 존재다.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행동을 할 때 러북동맹이 미국을 한반도에 묶어 놓는다면 가장 큰 전략적 수혜자는 중국이 될 것이다.” -내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할까. “방한을 해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오는 것이지, 우리와 관계가 좋아지는 것이라고 미리 김칫국 마실 필요가 없다. 한중 관계는 중국이 우리의 정당한 안보 이익을 존중해야 좋아질 수 있는 것이지, 우리가 괜히 시진핑에게 가서 엎드릴 필요는 없다. 우리가 무역·경제에서 중국 의존도를 계속 줄여 나가고 미국 등 우방, 동남아 비중을 늘려 나가서 중국이 우리를 강압할 수 있는 소지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중국에 없어선 안 될 기술이나 품목 몇 개를 우리가 갖고 있어야 강압에 대항할 수 있다.”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동 ‘가자전쟁’에서 이스라엘의 막강한 정보력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시나. “지난 정권에서 가장 잘못한 일이 정보기관이 정보기관 역할을 못 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정보기관을 비(非)정치화하고 전문화된 프로 집단으로 만들어서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 특수전 부대를 주축으로 한 1만여명을 파병하고 있다. 러북 간 군사동맹의 본격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러북이 무기를 상호 지원하고, 특히 러시아가 대북 제재 파괴에 앞장서는 순간 러시아는 북한 비핵화의 최대 방해자가 된 것이다. 우리는 한러 관계에서 잃을 건 다 잃었다. 러시아 눈치 볼 것 없이 러시아 침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을 안 한다는 방침을 이젠 철회해야 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최대한 군사력을 소진하도록 우리도 힘을 보태야 한다.” -북한 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적대적 두 국가론’을 제시하고 올 1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통일 삭제와 한반도 전쟁 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 평정, 수복 및 공화국 영역 편입’을 언급했다. 실제 지난 7, 8일 최고인민회의 헌법 개정에도 반영됐다는데. “영구 분단을 정권 안보의 마지막 수단으로 삼겠다는 저의다. 한국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없기에 통일을 북한 주민들 머릿속에서 지우고 대한민국을 동경하지 않도록 소위 ‘반동사상문화’ 유입을 차단하려는 것이다. 지금 가장 두려워하는 게 흡수통일이기 때문에 남북 간의 문화정보 전쟁을 무서워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통일의 원칙과 비전으로 자유·평화 통일을 근간으로 하는 ‘8·15 통일 독트린’을 내놨다. 북한은 이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대화를 포기한 흡수통일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비판했는데. “자유·평화 통일은 역대 정부가 다 추구해 온 것인데, 이를 흡수통일이라고 비판하는 건 잘못이다. 북한 주민을 계몽하고 민주적 권리 의식을 갖도록 대북 정보 전쟁, 문화 전쟁을 통해 의식화하는 게 중요하다. 대북 방송 강화도 그런 면에서 중요하다. 북한 주민들이 외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야 의식이 바뀔 수 있다. 통일은 그다음에 가능한 문제다. 북한 주민들의 의식 변화에 의한 북한의 자유화·민주화가 가장 중요하고, 그렇게 자유의사 표시가 가능한 수준이 됐을 때 자유의사에 의한 결정으로 통일이 이뤄져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 천영우 이사장은 195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동아고, 부산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 외무고시 합격 후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국제원자력기구(IAEA) 담당 참사관, 국제기구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외교정책실장,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주영국 대사,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을 거쳤다. 이명박 정부 후반기 2년 반 동안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 고용통·양다르크·특급 소방수·… 국민 ‘안심 일터’ 만들기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고용통·양다르크·특급 소방수·… 국민 ‘안심 일터’ 만들기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김윤혜 운영지원과장따뜻하지만 공사 확실 ‘얼음공주’김동현 혁신행정담당관공대 출신 유쾌한 아이디어 뱅크이상임 고용정책총괄과장일·가정 양립 실천하는 슈퍼우먼양현수 노동개혁총괄과장분석·추진력 탁월한 ‘양다르크’박종환 근로기준정책과장현안 처리·소통 능력 갖춘 해결사박희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진취적이고 신망 두터운 여장부1963년 노동청으로 시작해 1981년 노동부로 승격됐다. 2010년 고용노동부로 기관명이 바뀌면서 기존의 근로자 보호 업무에 일자리 정책이 더해졌다. 노동약자 지원을 총괄하는 고용부는 중앙부처 중 민원이 가장 많다. 지난해 접수된 민원만 2453만여건에 달한다. 또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일·가정 양립과 계속고용, 산업구조 변화로 급증한 플랫폼 근로자 보호,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감축이 새롭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실·1본부·1대변인·2국·12관·52과·7팀’ 체제인 본부(643명)와 전국 64개 소속기관(7651명)이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전체 8294명 중 59.2%인 4907명이 여성이다. 더욱이 삼두마차인 고용·노동실과 산업안전보건본부의 주무과장이 역대 처음 여성일 정도로 ‘여풍’이 거세다. 김윤혜 운영지원과장 고용부의 첫 여성 운영지원과장이다. 국무조정실 파견과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현 정부에서 주베트남대사관 주재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9월 복귀 후 고용부 살림을 책임지는 운영지원과장으로 발탁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서지 않지만 직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림자 지원’을 강조한다. 부드럽고 차분한 성격으로 매사 솔선수범하고 일 처리가 깔끔하지만 ‘얼음공주’란 별명처럼 공사 구분이 명확하다. 오태웅 감사담당관 9급 공채 출신으로 노동위원회, 고용서비스, 근로환경 개선, 산재 예방 등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한 고용노동 행정 베테랑이다. 혁신행정담당관으로 조직 개편 및 인력 증원을 성사시켰다. 2022년 정부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관록과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8월 감사담당관으로 부임한 뒤 관행적 비위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처를 공언하며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엄대섭 기획재정담당관 고용부의 특급 소방수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한창이던 2021년 고용보험 지출이 급격하게 늘자 고용보험기획과장으로서 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화 방안을 마련했다. 2023년 산재보상정책과장으로 산재보험 부정 수급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실무자로 기획 및 예산을 총괄했던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기획재정담당관에 발탁됐다. 김동현 혁신행정담당관 아이디어 뱅크다. 학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행정고시로 방향을 틀어 공직에 입문했다. 이공계 DNA를 입증하듯 데이터 기반 행정에 진심이다. 퇴직연금복지과장 재직 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딴 일화는 유명하다. 동료들에게 친절한 퇴직연금 컨설턴트로 입소문이 나 있다.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때는 산업재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선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사업장 감독에 활용했다. 그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동료들은 ‘그를 한가하게 두지 마라,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고 조언한다. 이상임 고용정책총괄과장 청년취업, 고용문화 개선, 외국인 인력 등 고용정책 전문가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는 고용부 여성 리더 가운데 한 명이다. 업무 추진력과 깔끔한 일 처리 능력뿐 아니라 친화력과 다정함을 갖췄다. 주말농장에서 직접 키운 쌈채소를 직원과 공유하는 ‘나눔의 미학’과 회식 때 시원한 노래를 날릴 줄 아는 ‘풍류’로도 유명하다. 두 자녀의 어머니이자 아내로 일·가정 양립을 실천한 커리어우먼이다. 이병성 고용서비스정책과장 본부에서 다양한 고용정책을 기획하고 고용센터 책임자를 지내 현장 경험도 풍부한 ‘고용통’(고용 전문가)이다. 5000여명인 전국 고용센터 직원들의 근무 지원을 총괄하다 보니 업무 처리가 깐깐할 수밖에 없지만 직원 고충을 조용히 챙기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들어 범죄 피해자 대상 법률상담·고용·복지 등을 종합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 센터의 모델 개발에 기여했다. 이태훈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에 관심이 높다.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지원·실업급여·직업훈련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신청·신고·조회할 수 있는 통합 고용플랫폼 고용24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통시킨 주역이다. 특히 고용행정 데이터 개방 인프라를 구축해 민간에 개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명확한 업무 추진으로 신뢰가 높다. 최영범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요직으로 꼽히는 근로기준국과 직업능력개발국을 거친 ‘직능통’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사회적 화두인 계속고용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업 발굴에 능하고 추진력이 뛰어나다.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K디지털 트레이닝, 일·학습병행제를 설계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빠른 피드백과 명확한 업무지시를 해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로 꼽힌다. 구현경 청년고용기획과장 청년 눈높이에서 정책을 입안하라는 특명을 수행하고 있다. 고용부 최연소(38) 주무과장으로 행시 53회의 선두 주자다. 고용·노동 분야를 다양하게 경험해 내공이 깊다. 공정채용기반과장을 지내 청년들의 채용 현실과 공정에 대한 인식을 잘 알고 있어 MZ세대의 고충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불필요한 회의나 업무를 과감히 생략하면서 직원의 고충, 애로 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리더십을 갖췄다. 금정수 직업능력정책과장 조정 능력이 탁월한 고용부의 대표적 ‘신사’다. 고용·노동·산업안전 분야뿐 아니라 지방청장, 고용센터장 등을 거쳤다. 이재갑 전 장관 비서관을 역임하며 부서 협력 및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효율적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초대 산재예방지원과장으로 2021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을 주도했다. 풍부한 경험과 공정한 업무 처리로 신망이 높다. 양현수 노동개혁총괄과장 혁신과 개혁의 아이콘이다. 분석력이 뛰어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추진력을 갖춰 ‘양다르크’(양현수+잔다르크)로 불린다. 노동·경영계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원활한 정책 추진 기반을 다졌다. 2021년 초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을 맡아 산업안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입안했다. 2023년 노동개혁총괄과 신설 직후 발탁돼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최전선에 서 있다. 박은경 노사협력정책과장 2021년 노사협력정책과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3년 만에 과장으로 ‘금의환향’했다. 7급 출신으로 본부 첫 과장이자 주무과장에 발탁될 만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25년의 공직 생활 중 고용과 노동 등 정책뿐 아니라 현장 경험도 다양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섬세하게 짚는다.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 추진 시 적극적 의견 수렴으로 원팀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박종환 근로기준정책과장 스마트한 업무 처리와 현안 정리 능력을 지닌 해결사다. 2년 3개월간 근로기준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며 최저임금과 상습 임금 체불 근절을 총괄하는 등 고용·노동 전반에 걸친 균형감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약자 보호 정책에 관심이 많다. 코로나19 당시 기획재정담당관으로 3차례에 걸쳐 민생·고용안정 추경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박희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 진취적인 업무 수행과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선후배 신망이 두터운 여장부다. 사회보험료 지원 시범사업과 ‘쉬었음 청년’을 위한 청년 성장프로젝트, 대학일자리플러스 재학생 맞춤형 지원사업 도입을 주도했다. 지난 6월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당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현장대응 총괄반장으로 현장을 지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전담했다. 배영일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손꼽히는 노사 관계 전문가다. 노사관계지원과장으로 화물연대 운송 거부, 대우조선 사내하청 파업 등 사회적 이슈가 된 현안을 다뤘다. 현 정부 출범 후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역대 정부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을 보람으로 꼽는다. 노사 합의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연착륙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현안 발생 시 회피가 아닌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따르는 후배가 많다. 박완근 홍보담당관 ‘거침없지만 섬세하다’고 평가받는 차세대 에이스다. 깔끔한 일 처리로 현안 발생 시 단골로 호출받는 해결사다. 현 정부의 노동개혁 태스크포스(TF) 총괄 서기관으로 밑그림을 그렸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는 국무조정실에 파견돼 청년정책 기본계획, 청년특별대책 수립에 참여했다.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을 책임지는 안전문화협력팀장으로 공공·민간이 참여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이끌었다.
  • 전남도, 스마트빌리지 사업 선정 해양 현안 해결 기대

    전남도, 스마트빌리지 사업 선정 해양 현안 해결 기대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해양쓰레기 수거와 유해생물 관리 등 해양 현안 해결이 기대된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인공지능·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을 강화,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발전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선정 사업은 드론·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지능형 해양 공간정보 구축사업이다. 전남도는 사업 선정에 따라 해양쓰레기 우심지역 탐지·분석·모니터링 통계 데이터의 시각화에 나선다. 현재까지 내륙에만 국한된 공간정보 분석·활용 서비스를 2027년까지 연차별로 해양 분야로 확대해 드론·인공지능과 공간정보 융복합 기술 기반 지능형 해양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또 해양쓰레기 분포와 해류 정보를 분석해 계절별 해양쓰레기 유입 경로를 예측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와 방제 대책 수립 등 간접 지원을 위해 해당 지역에 고정형 무인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해 실시간 해양쓰레기 위치 알림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취득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해안 모래 침식과 폐어선 관리, 무인도 방치 쓰레기, 해양 유해생물 관리와 같은 섬과 소항구, 어촌계 등의 지역별 현안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욕장과 어촌마을 경관 개선,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으로 연안 생태계 회복과 어민 소득 증대, 생활 편의 개선 등이 기대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금까지는 영토에 국한된 공간정보 서비스를 했으나 앞으로는 영해에 대한 공간정보와 인공지능(AI)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도민이 체감하도록 모든 행정 분야에 대한 공간분석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단독] 30년 전 기준에 갇혀… 코앞에 학교 두고 왕복 2시간 ‘원정 통학’

    [단독] 30년 전 기준에 갇혀… 코앞에 학교 두고 왕복 2시간 ‘원정 통학’

    용인 고기동서 4㎞ 먼 중학교 배정도보 1㎞ 거리 학교는 성남시 관할지자체 이견에 공동 통학구역 공전세 행정구역으로 쪼개진 위례에선 지역화폐 이용·교통 노선 등 혼란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은 전원주택 단지와 빌라들이 생기면서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지만 학교라곤 초등학교 하나뿐이다. 이곳 아이들은 중학생이 되면 두 번 버스를 갈아타고 동네 입구에서 4㎞ 떨어진 A학교로 가야 한다. 등하교 시간만 하루 2시간이다. 교육환경보호법 시행규칙엔 초등학교는 도보 30분, 중고등학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 이내에 통학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고기동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40대 주민은 “걸어서는 아예 갈 수 있는 길도 없다”고 토로했다. 사실 단지 근처에는 도보 1㎞ 정도 거리에 B중학교가 있다. 하지만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지척에 학교를 두고도 갈 수가 없다. 고기동은 용인시, B중학교가 있는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에 속해 있어서다. 고기동 주민들이 2017년부터 “가까운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두 지방자치단체 간 이견이 커 진척이 없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금의 행정구역은 1995년 한 차례 대규모 개편 이후 큰 변화 없이 30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 도시의 거대화, 신도시 개발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달라졌지만 30년 전 정부가 그어 놓은 선 하나에 주민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원거리 통학을 하거나 같은 생활권 내에 여러 지자체가 섞여 교통 노선 지정, 쓰레기 처리 등을 놓고 갈등을 겪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정부가 최근 광역시도 통합, 지자체 기능 조정과 구역 변경 등 행정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인천 부평구 일신동 주민들도 불과 5분 남짓 걸리는 400m 거리의 C고등학교에 갈 수 없다. 학교 주소지가 경기 부천시라 인천 학생들은 배정되지 않는다. 일신동에서 만난 주민 김모(48)씨는 “마트, 공원 등 대부분의 생활 반경이 같고, 사실상 같은 동네”라며 “학교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데 갈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학교는 통상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배정이 이뤄진다. 지자체 간 경계에 있거나 여러 지자체가 모여 있는 지역은 해당 교육지원청 협의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공동 통학구역’이 지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학부모나 교직원 등의 반대와 교육지원청의 소극적인 태도 등으로 실제 지정되는 경우는 드물다. 생활권과 맞지 않는 행정구역으로 인한 불편함은 통학뿐만이 아니다.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하남시에 걸쳐 만들어진 위례신도시 안에서는 지역 화폐가 세 가지나 사용된다. 어느 지자체 주민이냐에 따라 발급받을 수 있는 지역 화폐가 다르고 사용처도 다르다. 예컨대 성남시민은 지역 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사용처도 성남에 있어야만 한다. 같은 위례신도시라도 주소지가 송파구나 하남시인 음식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최대 현안인 위례신사선 개통 역시 3개 지자체 간 입장이 달라 지연되고 있다. 쓰레기 수거, 버스 노선 선정 등 행정 개입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계속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주민 안모(35)씨는 “위례에 산다고 하면 송파인지 하남인지 성남인지를 물어보는 것도 이상하다”며 “오래전 그어 놓은 행정구역으로 주민들만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韓, 8명 실명 거론하며 쇄신 요구… 尹 “소상히 알려 주면 조치”

    韓, 8명 실명 거론하며 쇄신 요구… 尹 “소상히 알려 주면 조치”

    정국 분수령으로 여겨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이 지난 21일 열렸다. 한 대표는 앞서 언론에 알린 것처럼 김건희 여사 관련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의혹 규명 절차 협조 등 3대 요구를 전했다. 이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답은 22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설명과 한 대표 측의 이야기를 종합해 약 80분간의 면담을 재구성했다. 대통령실 인적 쇄신韓, 낙하산설 등 문제적 인사 설명용산 “8명 아닌 2명만 말해”엇갈려한 대표는 대통령실의 ‘김건희 라인’ 인사에 대한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 8명의 실명을 일일이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10명 가까이 이름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고 그분들이 지금 왜 문제인지도 설명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기업 사장 내정설이 돈 대통령실 전직 비서관 2명에 대해 “낙하산 인사 임명은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8명의 이름을 듣지 못했고 단 두 명의 이름만 말했다. 그런데 둘 다 전직 직원이었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 “한 대표도 나를 잘 알지 않느냐. 난 문제가 있는 사람이면 정리를 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 “인적 쇄신은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며 “(누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소상히 적어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알려 주면 잘 판단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대외 활동 중단尹 “영부인 이미 자제… 더 줄일 것”2부속실 새달 설치, 정 실장이 언급한 대표는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자제하려고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윤 대통령은 “집사람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꼭 필요한 공식 의전 행사가 아니면 이미 많이 자제하고 있고 앞으로도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또 “전직 영부인 관례에 근거해 활동을 많이 줄였는데 그것도 과하다고 하니 이제 더 자제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윤 대통령이 제2부속실 설치를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제2부속실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 실장께서 ‘11월 초쯤이면 운영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치권 제기한 의혹 규명 협조尹 “객관적 단서·혐의 있어야 수사” 장모 구속 언급하며 정면돌파 의지한 대표는 정치권에서 제기된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 절차에 협조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미 일부 의혹의 경우에는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의혹이 있으면 막연하게 이야기하지 말고 구체화해 가져와 달라”며 “의혹을 수사하려면 객관적인 혐의나 단서가 있어야 한다. 문제가 있으면 수사받고 조치하면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나와 오래 같이 일을 해 봤지만 나와 내 가족이 무슨 문제가 있으면 편하게 빠져나오려고 한 적이 있느냐”며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감옥에 간 사실도 언급했다고 한다. 최씨는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로 징역 1년이 확정돼 수감 생활을 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때도 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멀리했고 ‘변호사를 써서 해결하라’고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어처구니없는 의혹에 대해서는 대응하고 싶어도 대통령실이 싸우는 게 맞느냐.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면 당도 같이 싸워 주면 좋겠다”며 “말이 안 되는 공격을 하면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여사특검법韓, 재표결서 이탈표 걱정 뜻 전해 尹 “어쩔 수 없지만 우리 의원 믿어”한 대표는 “김여사특검법 처리 때 30명 정도를 설득했는데 여론이 악화되면 걱정된다”며 3대 요구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특검법 방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달했다. 지난 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김건희여사특검법’ 재표결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내에서 최대 4표의 이탈표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김여사특검법을 세 번째로 발의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여당이 위헌 그리고 헌정을 유린하는 법에 브레이크를 걸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우리 의원들이 헌정을 유린하는 야당과 같은 입장을 취할 경우 나로서도 어쩔 수 없겠지만 나는 우리 당 의원들을 믿는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위헌 법안에 찬성하는 여당 의원이 과연 있겠느냐는 취지였다”며 “‘나는 우리 당 의원들을 믿는다’는 말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감찰관 조속한 임명尹 “여야 협의로” 기존 입장 재확인친한 “北인권재단과 묶어 처리할 듯”특별감찰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을 조속히 임명해 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여야가 협의할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친한계 의원은 “두 개(북한인권재단과 특별감찰관)를 함께 풀어야 하며 지금 이것만 따로 풀 수는 없다. 이런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차담 뒷이야기尹·韓 6대4 비율 발언… 韓도 경청尹, 새달엔 국정 현안 대국민 회견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6대4 비율로 발언했다고 한다. 대화 끝에는 미국 대선 전망과 동남아 3개국 순방 이야기도 나눴다. 친한계가 격앙한 것과 달리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설명에 대해 한 대표도 별다른 반론을 제기하거나 반응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달 김 여사 문제를 포함해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대국민 회견을 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국정 운영 방향과 현안에 대해 분기별로 소상히 설명해 드릴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하셨다”고 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참석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18일 도봉구 다락원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29회 서울특별시협의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행사로, 관내 25개 자치구에서 6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에 참가하신 분들과 같이 적극적인 사회참여 등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려는 신노년 세대가 주목받고 있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게이트볼을 중심으로 활기찬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회가 개최되어오던 창동 게이트볼장은 서울아레나 사업에 따라 철거되고 다락원체육공원으로 이전 추진 중으로, 현재 임시 게이트볼장을 조성해 사용 중이다. 박석 의원은 도봉과 서울의 발전을 위해 협조해준 게이트볼협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국토부 협의와 예산 등 여러 현안들이 해결되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게이트볼장이 완성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전했다.
  • “개발 차질 없게 협력하고 감시”

    “개발 차질 없게 협력하고 감시”

    “현재 동작구에서는 주거, 환경, 교통 등 도시 인프라를 개선할 주요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이 제때 될 수 있게 동작구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정재천 서울 동작구의회 의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민들이 원하는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의회는 구민의 뜻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는 대표 의결기관이다. 따라서 의회의 권위는 구민의 권리와 직결된다”면서 “집행부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자세를 견지하면서도 구정운영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강화하겠다. 정책 계획 단계부터 의회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수시로 소통하고 성실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그는 “동작구의회는 다른 의회에 비해 의원 조례안 발의 건수가 높다. 특히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다. 의원들이 평소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실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3선 의원이기도 한 정 의장은 “거동이 불편한 청년 장애인 가족을 위해 집 앞 계단을 완만하게 정비했던 일, 노량진1동에 위치한 영본초등학교 통행로를 확장 개선했던 일 등 수년간 해결되지 않은 민원을 해결한 게 특히 기억에 남는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일상 속 불편사항을 개선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정책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 불도저·협상의 달인… 기후 위기 막는 ‘최후의 수호자’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친환경 불도저·협상의 달인… 기후 위기 막는 ‘최후의 수호자’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환경부는 1980년 청으로 출발해 1990년 처로 승격됐다. 전대미문의 수질 오염 사건으로 기록된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사고를 겪으며 환경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이 확산했고, 그 결과 1994년 환경부가 출범했다. 2018년 물관리 기능을 국토교통부에서 넘겨받아 조직이 확대됐다. 본부는 ‘3실 3국 9관 47과 5팀’ 642명, 소속 기관과 외청은 3459명 등 총 4101명의 환경 수호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환경부 업무는 ▲탄소중립 이행 ▲녹색경제 전환 ▲국민안전과 용수 공급을 책임지는 물관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등 일상과 밀접하다. 기후 위기로 재난이 일상화하면서 환경부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현 정부 들어 부침이 심하다. 기획재정부 출신 김완섭 장관과 정통 환경 공무원인 이병화 차관, 국토부 출신 손옥주 기조실장 등 수뇌부 구성도 다양하다. 환경부 과장들은 환경에 ‘진심’이다. 사회적 고통 속에 성장한 조직이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겠다는 책임감도 강하다. 박소영 운영지원과장 사명감이 남다른 ‘똑순이’로 불린다. 무리한 사업을 요구하는 야당 의원을 찾아가 설득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생물다양성과장 시절 곰 사육 농민들을 ‘아버님’이라 부르며 신뢰를 쌓은 뒤 40여년간 해결되지 않던 사육 종식 합의를 이끌어 냈다. 업무에는 엄격하나 직원의 사소한 일도 기억하고 챙기는 누님 리더십이 장점이다. K팝 댄스에 도전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진명호 감사담당관 물·대기·폐기물 등 환경 분야 자격증을 여럿 보유했다.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위기관리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통한 기수(汽水·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 생태계 복원 기반을 마련해 2021년 환경부 최우수 성과사업으로 선정됐다. 수돗물 유충 사고와 남부권 가뭄 상황에서 불합리한 상수원 입지 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 협력을 끌어냈다. 현안 해결에 늘 솔선수범이다.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리더’다. 최민지 기획재정담당관 한화진 전 장관의 비서관을 거쳐 기획재정담당관을 맡아 예산과 정책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환경부 여성 리더의 계보를 잇고 있다. 2018년 폐비닐 수거 대란 당시 자원재활용과장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재활용업계와의 대화를 통해 국민 불편 확산을 막았다. 외모는 ‘차도녀’이나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를 생략하는 업무 처리 방식과 명확하고 빠른 지시, 동료를 살뜰히 챙기는 의리파로 유명하다. 염정섭 기후전략과장 예의 바른 인재다. 핵심 포착과 분석이 빠르고 기획력과 필력이 뛰어나다. 용산 미군기지 반환과 관련, 한미 간 현안 조율 및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환경분과위 협의를 마무리해 용산 어린이정원 임시 개방 여건을 마련했다.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근무 땐 광주·전남지역 가뭄 발생 당시 일상과 산업 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모범생’, ‘선비’로 불린다. 양한나 기후경제과장 2002년 여성 합격자가 3명에 불과했던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환경부를 선택한 재원이다. 카이스트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규제개혁 법무·생활환경·미세먼지 등 현안 경험이 풍부하다. 국무조정실 기후변화대응과장 당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기반이 되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처음 설정한 ‘신기후체제하에서의 국가별기여방안(INDC)’을 마련해 국제사회에 제출했다. 이형섭 국제협력과장 물 환경 석사와 기후변화 박사 등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리더다. 배출권거래제, 전기차 보급, 환경책임보험,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 등 현안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될 때마다 특공대처럼 해결사 역량을 발휘했다. 자칭 ‘차도남’이나 상대방을 편하게 해 분위기를 이끌어 갈 줄 안다. 대학 시절 조정부 활동을 했다. 힘만 좋던 불도저에서 전문성과 추진력까지 갖춘 친환경 불도저로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재정 녹색전환정책과장 돌쇠형인 외모와 달리 현안에 대한 분석 및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포장재·전자제품 등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의 기반을 다졌고, 민·관·산업계가 참여한 ‘화학 물질 정책 포럼’에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화학물질등록평가법을 개정해 1호 킬러 규제를 혁파한 일등 공신이다.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강조하는 ‘형님 리더십’으로 직원들이 많이 따른다. 만나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만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선후배의 신망이 높다. 홍경진 대기환경정책과장 학부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화학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특채로 환경부와 연을 맺은 후 대기·탄소중립·물·폐기물 등을 섭렵한 환경정책 박사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했던 2017년 직원들과 밤낮으로 머리를 맞대 대기 배출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똑 부러지는 성격에 공감과 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강조하며 꼼꼼한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박병언 물관리총괄과장 기후 위기 시대의 수량과 수질, 물 이용 등 심각해진 물관리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기술고시 출신이지만 영국 엑시터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토부에서 수자원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다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환경부로 옮긴 뒤 토양지하수·수질관리·수자원정책을 거치며 두 부처의 화학적 결합을 강화하는 데 공헌했다. 업무 지시가 명확하고 시의적절한 피드백으로 직원 부담을 덜어 준다. 이상진 물환경정책과장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다. 공직 입문 전 물 관련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과 다양한 사업 부서를 거쳐 정책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상식에 기반해 환경 정책·규제 등에 접근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하수 슬러지, 음식물 폐기물, 가축 분뇨를 통합해 바이오가스 생산을 촉진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제정에 기여했다. 연말이면 함께한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등 감성이 풍부하다. 이정용 물이용정책과장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가 높고 업무의 맥을 잘 짚어 낸다. 분석력과 정책 조율 능력을 겸비했다. 지난해 광주·전남의 최장기간 가뭄 극복과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비롯해 이슈가 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적기 용수 공급을 위해 업계, 지자체와의 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온화한 성품과 유연한 사고로 ‘닮고 싶은 간부’로 선정된 바 있다. 차은철 자연생태정책과장 공학적 지식에 자연생태·물 환경·대기 등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한 지식을 겸비한 ‘오각형 전문가’로 불린다.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함께 고민하는 문제해결형 관리자다. 2018년 물관리 일원화 이후 수질·수량 통합관리에 따른 시너지 창출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MZ 직원 중심으로 ‘차사모’가 구성돼 다른 과장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호은 자원순환정책과장 부드럽고 조용하면서도 추진력이 뛰어난 환경부 대표 여성 간부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계 부처 및 제작사를 설득해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했다. 폐배터리 등 경제성이 높은 자원을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까지 준비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는 스타일로 이해 관계자뿐 아니라 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김지영 환경보건정책과장 ‘여장부’다. 국립생태원 설립준비단 총괄팀장 당시 생물 다양성 보존과 생물자원 활용을 위해 국립생태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총괄했다. 나중에 낙동강생물자원관과 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의 토대가 됐다. 환경보건이용권 추진 근거를 마련해 민감·취약계층에 대한 환경보건 정책을 개선했다. 여성 간부로는 드물게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김병훈 화학물질정책과장 박사 특채자로는 이례적으로 조명래 전 장관의 비서관과 혁신행정담당관 등을 거치는 등 안정적인 업무 능력을 지녔다. 학계·민간·공직을 두루 거친 경험을 기반으로 유연한 사고와 융합적 지식, 인적 네트워크가 뛰어나다. 자칭 비주류라고 주장하는 공감·소통의 달인이다. 2021~2023년까지 3년 연속 닮고 싶은 간부로 선정될 만큼 선후배 및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한다. 정환진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 친근한 ‘옆집 아저씨’ 같다. 환경부에서 인정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전문가다. 2012년 불산 누출 사고 이후 관계 부처와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화학물질관리법과 화학제품안전법의 기틀을 마련했다.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자기 생각보다 직원 의견을 수렴해 방향을 정하는 합리적 업무 처리로 신뢰가 높다.
  • 영광군수에 민주당 장세일 후보 당선…“청사진 활짝 펼칠 것”

    영광군수에 민주당 장세일 후보 당선…“청사진 활짝 펼칠 것”

    10·16 재보궐선거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60)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0시 현재 개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투표자 3만 1729명 중 1만 2951표를 획득해 41.0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장 당선인은 9682표(30.71%)를 얻은 진보당 이석하 후보, 8373표(26.56%)를 득표한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512표(1.62%)의 무소속 오기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장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군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으로 내일부터 영광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활짝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의 승리는 5만 2000여명 영광군민의 승리”라며 “위기의 영광을 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으로 알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영광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었고 영광발전과 군민을 어떻게 섬길 것인지 성찰했다”며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더 청렴한 모습으로 더 정직한 모습으로 마음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당선인은 군민과 약속한 공약은 빠짐없이 실천하겠다며 “무엇보다 영광발전의 과실을 모든 군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영광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인은 영광군 생활체육회장을 발판으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원에 당선돼 처음으로 지방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선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돼 한빛원자력발전소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챙겨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그래도 투표해야 하는 이유[에듀톡]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그래도 투표해야 하는 이유[에듀톡]

    오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강화군 등 4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교육감 선거는 유권자가 후보자를 잘 알지 못하는 ‘깜깜이’ 선거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교육감 선거에 대한 회의론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관심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서울시 사전투표율은 3.16%에 그쳤습니다. 그런데도 정치 혐오 대신 선거에 관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새 교육감 임기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1년 8개월이지만 교육계에 미치는 파장은 크기 때문입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유권자 의식 조사를 보면 ‘교육감 선거에 관심 있다’고 답한 18세 이상 유권자는 43.1%입니다. 광역단체장(74.1%), 기초단체장(71.3%)은 물론 아니라 지방의원(53.1%)보다도 관심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서울교육감은 ‘교육 소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권한을 가집니다. 서울 유·초·중·고교 교육의 정책을 결정하고 교육공무원·교사·학교장 인사와 조례 제출, 학생 선발과 배정 방법 등을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서울 학생은 올해 기준 83만여명입니다. 학부모와 교원 등 각 분야 ‘교육 가족’까지 더하면 수백만 명이 교육감 정책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당장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 교사들의 업무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교육청의 예산 규모도 연 10조원(2025년 추계 기준)에 달합니다. 10조원은 국고와 지방비 등 우리나라의 한 해 총 보육예산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내년은 굵직한 교육 정책이 현장에 자리 잡는 첫해이기도 합니다. 고교학점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늘봄학교 전국 확대, 유보통합(어린이집·유치원 통합) 준비 등 현안이 쌓여있습니다. 정부 계획대로 2026년부터 유보통합이 이뤄져 교육청으로 업무가 넘어가면, 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각 시도 교육 정책의 울타리 안에 있게 됩니다. 교육계에서는 교육감 선거를 두고 “학부모가 아니면 주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시민들의 관심도 사그라든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교육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만의 일은 아닙니다. 한국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의 근원에는 극심한 입시경쟁과 사교육 과열이 자리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습니다. 교육은 인구 절벽 시대에 우리 사회 각종 문제의 원인이자 동시에 해결책이기도 합니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는 각기 다른 교육 철학과 정책을 내세운 네 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무관심은 끝내야 하지 않을까요.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 참석해 ‘서울시 디딤돌 소득지원 사업’의 성과와 국제 소득 보장 사례와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포럼은 ‘빈곤과 소득격차 완화 방안 모색- 소득 보장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시 디딤돌 소득 2차 연도인 2023년 7월부터의 성과를 이정민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성과를 살펴보면, ‘서울디딤돌소득’ 수급 가구 중 탈수급률 8.6%, 근로소득 증가는 31.1%로 3가구 중 1가구는 수급 전과 비교할 때 근로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시는 내년 6월까지 디딤돌 소득실험을 진행한 뒤 3년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종 연구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내 최초로 하후상박형 소득 보장 제도를 추진하며 사회적 불평등 완화와 약자와의 동행을 선도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연구 관계자들, 함께 해준 뤼카 샹셀 세계불평등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그러스키 스탠포드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해외 석학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사회가 저성장, 불평등 심화, 고용 불안정 속에서 소득격차 확대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빈부격차의 대물림 고리를 끊고, 계층 사다리 복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라며 “‘서울디딤돌소득’이 단순한 생계지원을 넘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디딤돌소득’을 통해 서울시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기존 소득 보장 체계의 대안적 모델로서 소득 보장 패러다임의 전환을 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서울시의회도 ‘서울시 디딤돌 소득지원 사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K-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젠 냄새 안나요’… 농촌 지역 악취 제거 결실 맺은 보성군 비결은?

    ‘이젠 냄새 안나요’… 농촌 지역 악취 제거 결실 맺은 보성군 비결은?

    여름철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심했던 전남 보성군 일부 지역이 부처간 협업으로로 결실을 거두면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름철 보성읍 내에서는 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심해 주민들은 수십년 동안 생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보성군은 농촌의 깨끗한 자연 바람을 한껏 살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악취 민원 제로화’ 사업을 현안 사업으로 여기고 추진했다. 군은 우선 악취 저감을 위해 산림산업과 중심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축사 밀집 지역 인근의 보성읍 우산교차로에서 장거리 교차로까지 2.1㎞ 구간에 미세먼지 숲길을 만들었다. 숲 길은 악취 유입 억제 뿐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산책 코스로도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은 군민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효과와 가치가 인정돼 2022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악취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축산 농가들의 고약한 냄새를 줄이기 위해 농축산과에서는 64개 농가에 10억원 규모의 축산악취 개선 사업과 가축 분뇨처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기후환경과에서는 10개 사업장에 악취 방지시설을 지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퇴비의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시행해 발효되지 않는 퇴비가 농경지에 살포돼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했다. 이어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 배출이 예상되는 지역에 악취 저감 탈취제를 살포하고, 악취 배출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했다. 특히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연중 민간 감시원을 채용해 관련 사업장에 대한 야간 순찰을 강화했다. 냄새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등 군민들이 창문을 열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0년 이래로 매년 악취 발생 횟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군 직원들의 협업과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이 계속되면서 2020년 79건이었던 전체 악취 민원 건수가 8월말 기준 21건으로 줄어들었다. 악취 민원 발생이 많았던 보성읍의 경우 전체 악취 건수가 2020년 27건에서 올해 7건으로 대폭 감소됐다. 축사로 인한 민원을 제외하면 기타 악취 민원 0건을 기록하는 놀라운 결과를 나타냈다. 김철우 군수는 “주민들이 시원한 밤공기를 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청정 보성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며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해준 군청 직원들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제3회 장애인생산품 행복 장터’ 행사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제3회 장애인생산품 행복 장터’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기념, 진행된 ‘제3회 장애인생산품 행복장터’에 참석해 행사를 주관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이상헌),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대표 이민규), 서울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원장 이상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복장터는 서울시 관내 20여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가해 ‘착한소비! 행복 업(UP)! 희망 업(UP)!’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식품,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먹거리 이벤트, 장애인예술단 공연, 발달장애인 작가 그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 우수성을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김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주관하고 주최한 서울시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전시와 홍보에 협조해 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물품들이 주변에 많이 홍보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서울시가 장애인 직업재활을 돕고,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를 통해 장애인생산품을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도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정책현안에 많은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향후 서울시 장애인 관련 정책 수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 찾아가는 복지맨, 해결사, 장군, 전화 100통… 의료개혁 ‘원팀’[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찾아가는 복지맨, 해결사, 장군, 전화 100통… 의료개혁 ‘원팀’[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성창현 보건의료정책과장현장에서 해법 찾는 현장 밀착형유보영 질병정책과장유보통합 초석 놓은 소통의 달인정태길 한의약정책과장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개편조충현 보험정책과장굵직한 주요 정책 기획한 전략통조우경 필수의료총괄과장미신고 아동 조사… 사각지대 해소김한숙 보건산업정책과장정책 전문성 겸비한 내과전문의 부처를 통틀어 현시점에서 가장 ‘일복’이 터진 곳을 꼽자면 단연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2차관실이다. 의대 증원을 비롯해 보건의료 난맥상을 바로잡는 의료 개혁을 위해 지난해 봄부터 쉼 없이 달려왔다. 이들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직무를 겸직하며 1인 2역을 해 내고 있다. 기획조정실·사회복지정책실·인구정책실장 등 3실장을 둔 1차관실과 달리 2차관실은 보건의료정책실장 산하 ‘원팀’이다. 최근에는 실장급 임시 조직인 의료개혁추진단이 신설됐다. 2차관실 산하 과장 33명은 의료기관과 인력, 공공의료, 한의약, 건강, 보건산업, 건강보험 등 국민 생명·건강과 직결된 정책을 담당한다. 성창현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의료 사정에 밝은 현장 밀착형 공무원이다. 일차 의료 태스크포스(TF) 팀장 시절엔 섬에 종일 머물며 도서지역 환자를 최초로 담당하는 의사, 보건소장들 얘기를 듣고 시범 사업안을 만들었다. 병원 운영 시스템과 현장의 애로를 속속들이 알아 의료계 인사들이 놀라워할 정도다.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에이스로 지난 8월부터 보건의료정책과장을 맡아 의료 개혁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동복지정책과장을 할 때 아동수당법 국회 통과, 민법상 친권자의 자녀 징계권 폐지, 보호출산제 도입 방침 확정에 기여한 일을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장 보람 있는 일로 꼽는다. 조귀훈 의료기관정책과장 ‘새로운 업무는 새로운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조 과장의 업무 철학이다. 그의 책상에는 예전 자료가 거의 없다. 관행에 사로잡히지 않으려고 항상 비워 놓아서다. 남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업무를 기획한다. 조직 신설과 예산 확보에도 강점을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의 차관급 조직 승격을 지원했으며 검역소 인력을 확충하고 권역별 질병대응조직을 기획해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2013년 복지부 야구팀(런 위드 피플)을 창설해 현재까지 감독을 맡고 있다. 유보영 질병정책과장 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이관하는 등 유보 통합(유아 교육·보육 체계 일원화)의 초석을 놓았다. 외향적인 성격으로 직원들이나 복지부 관련 기관 종사자들과의 소통에 능하다. 빠른 판단력, 신속하고 유연한 정책 결정력을 지녔다.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 동료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능력이 돋보인다. 정태길 한의약정책과장 장애인·노인·보육 업무를 오랫동안 맡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2022년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개편했으며 장애인등급제 개편 방안 마련을 주도했다. 부드러운 성정으로 정책 대상자의 말을 귀담아듣는다. 핵심을 빠르게 파악해 직원들에게 꼼꼼하게 업무를 지시하며 직접 실무도 챙긴다. 윤태기 한의약산업과장 1999년 7급 공채로 입직해 실력과 뚝심으로 과장까지 진급했다. 휠체어를 타는 중증 장애인이며 복지부의 사회복지 업무를 너무 좋아하는 천상 ‘복지맨’이다. 복지정책과 사무관 시절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공제회를 만들었다. 또 사회보장행정데이터 TF팀장을 맡아 사회보장 통계 활용의 기반을 마련했다. 복지부 직원들은 물론 산하 기관 직원들과도 두루 소통한다. 조충현 보험정책과장 외래진료 연 365회 초과 이용 시 본인 부담 상향, 치매국가책임제 등 복지부의 굵직한 정책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주요 정책을 기획하고 전략을 수립해 적기에 추진하는 추진력을 지녔다.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하고 몇 수 앞을 내다보며 대응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 안부도 세심하게 살핀다. 정성훈 보험급여과장 의사 출신 건강보험 전문가다. 보건의료계와 소통하며 현장 중심 건강보험 정책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응급의료과장을 하며 지역 단위 응급의료·외상진료 체계를 구축했고 저평가된 중증·응급·분만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해 필수의료 보상을 강화했다. 시의적절하게 정책을 기획해 추진하고 갈등 상황을 부드럽게 풀어 가는 능력이 강점이다. 조우경 필수의료총괄과장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처럼 일 처리도 시원시원하다.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하게 줄이고 필요한 보고와 업무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동학대대응과장 시절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시스템에 임시 신생아 번호로만 존재하던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를 4차례 실시하는 등 아동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곽순헌 건강정책과장 예의와 의리를 중시한다. 190㎝ 가까운 키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춰 ‘곽 장군’으로 불린다. 의료 파업과 코로나19 등 긴급 상황에서 초기 대응 체계를 수립할 때 그의 위기 대응 능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코로나 대유행 초기 대구·인천공항·수도권 병상지원반에 파견돼 의료 자원을 끌어모으고 업무 체계를 신속히 구축해 감염 확산 저지에 기여했다. 형식보다는 핵심, 신속한 의사결정을 중요시한다. 김연숙 정신건강관리과장 현안을 예리하게 파악해 복잡한 이해관계도 명쾌하게 풀어 나가는 ‘해결사’다. 꼼꼼하고 균형감 있는 일 처리가 돋보인다. 우울과 불안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바우처를 지급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행했고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제도를 활성화했다.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검진 확대 개편도 추진했다. 김한숙 보건산업정책과장 내과 전문의로 임상 진료 경험에 보건정책 전문성까지 겸비했다. 직전에 보건의료정책과장을 맡아 정책 현안을 총괄하고 의정 갈등 상황에서 의료계와의 소통을 담당했다. 보건산업정책·보건의료정책·질병정책·정신건강정책과 등 주무과장을 연이어 맡을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인재다. 추진력과 결단력을 갖췄으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관심이 많은 리더다. 홍승령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학부에선 약학을 전공했지만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하이브리드형 인재다. 월 100만원 부모 급여 제도 도입과 가정 양육 지원을 위한 ‘시간제 보육’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직원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 동료들의 신뢰를 받는다. 뜨거운 심장과 전략적 사고를 겸비한 ‘따뜻한 전략가’다. 강준 의료개혁총괄과장 인사·보육·기초생활보장·저출산·의료정책 실무를 두루 담당하며 잔뼈가 굵어 보건복지 정책의 세세한 부분까지 손바닥 보듯 꿰뚫는다. 의료개혁추진단에서 의료 개혁 전반을 설계하고 있는 브레인이다. 전공의 의료 현장 이탈 전후로 복지부가 연이어 발표한 국립대병원 육성 등 필수의료혁신전략, 필수의료정책패키지 실무를 그가 총괄했다. 유정민 의료체계혁신과장 이제 갓 마흔이 된 행시 50회의 막내 과장이다. 사무관 시절부터 똑소리나는 인재로 초고속 승진을 이어 갔다. 보육·연금·건강보험·의료 등 복지부의 핵심 현안 부서에서 내공을 쌓았다. 논리정연하고 예리하며 설득력 있는 말솜씨까지 갖춰 의사 집단행동 초기인 지난 2월 정부와 의사단체 간 첫 TV 토론인 MBC ‘100분 토론’에 정부 대표로 등판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해 2021년 ‘제1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됐다. 복지부 행사 사회를 종종 맡는 등 다방면에 재능이 있다. 정연희 혁신행정담당관 상황 판단이 빠르고 업무 이해도가 높아 의료 데이터 분야 중에서도 난도가 높은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지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 담배 성분 공개를 의무화한 ‘담배 유해성 관리법’을 제정할 때 갈등 상황을 원만히 풀고 정부 정책 방향을 관철해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똑부러지면서도 온화한 성격이어서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과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박미라 국제협력담당관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배려와 소통을 무엇보다 중시한다. 생명윤리정책과장 시절 임종을 앞둔 환자에 대한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하는 제도 시행을 준비했다. 의료기관정책과장 때는 환자 안전 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의료분쟁 조정 제도를 내실화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는 국제협력담당관으로서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준영 홍보기획담당관 일 많은 복지부에서도 일복이 남다른 과장이다.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2023년 1월 개방형 채용을 통해 입직했다. 그에게 걸려 오는 전화만 하루에 100여통이다. 무엇을 물어도 척척 답을 하니 기자들이 급할 때는 김 과장부터 찾는다. 상황 판단력과 흐름을 읽는 안목, 조정 능력, 일 처리 속도, 소통·홍보 기획력이 뛰어나다. 과로로 병원 신세를 지고서도 열정적으로 일해 ‘허약남’과 ‘열정남’이란 별명이 동시에 붙었다.
  • 청년·관광·문화 집중… ‘송파의 미래’ 준비하는 송파구의회

    청년·관광·문화 집중… ‘송파의 미래’ 준비하는 송파구의회

    서울 송파구의회는 제9대 후반기 임기 시작과 함께 ‘송파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의회가 올해 구성한 의원연구단체는 각각 청년·관광·문화를 키워드로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송파구의회는 3일 ▲송파청년연구회 ▲송파의정연구회 ▲송파문화발전연구회 등 3개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돼 최근 현안 관련 보고회 및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파청년연구회는 의회의 젊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 청년 문제를 고민하기 위해 만든 연구단체다. 송파구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과 서비스를 찾아내 궁극적으로 ‘송파형 청년보듬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송파구 청년인구 실태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취업이나 자산형성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청년의 삶을 제약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찾아내고, 중앙부처·서울시 등 사업주체별로 분산된 청년정책 정보를 취합해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송파의정연구회의 연구 주제는 ‘다시 오고 싶은 관광도시 송파’다. 송파 지역은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 방이동 고분군 등 옛 한성백제시대의 문화유산이 풍부하게 남아있고, 서울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있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송파의정연구회는 송파구의 관광산업 현안과 해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며, 궁극적으로 송파의 지역적 특색에 맞는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세부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파의정연구회는 앞서 지난 7월 관련 연구용역 제안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활동을 본격화한 상태다. 송파문화발전연구회는 송파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송파문화재단의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연구결과를 통해 관련 조례와 법규를 개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파문화재단과 다른 지자체 문화재단의 운영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단의 발전방향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송파구의회 관계자는 “구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연구주제를 찾고 합리적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모습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현장 중심 소통 의회 표방… 작지만 매운 중구의회

    현장 중심 소통 의회 표방… 작지만 매운 중구의회

    ‘소수정예’ 서울 중구의회는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 의회를 표방한다. 지역 발전의 첫걸음이 주민 참여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믿음에서다. 중구의회는 서울시 25개 구의회 중 의원 수가 9명으로 가장 적다. 규모가 작은 만큼 모든 의원이 당적을 내려놓고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구의회는 구민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회·손주하 행정보건위원회·송재천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윤판오·이정미·길기영·허상욱 구의원은 매주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있다. 최근 중구보훈회관을 찾은 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달에는 사회적 논란이 되는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문제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해결책 마련에도 소매를 걷어붙였다. 구의회는 딥페이크 근절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결 및 지원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의회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하기 위해 ‘남산숲 살리기’와 ‘입법 역량 강화’ 연구회도 운영 중이다. 남산숲 살리기 연구회는 남산숲의 생태 변화를 관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남산숲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태 역사 프로그램 활용과 주민참여 남산숲 모니터링, 남산 북사면 소나무림 조성 등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정책적 대안이 도출됐다. 입법 역량 강화 연구회는 행정기관에 의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행정수요’의 다변화와 지방자치법 개정 등의 변화에 발맞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자 결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 안전에 대한 사회적 문제와 현상에 주목한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언을 발굴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초점을 맞춘 조례를 만드는 등 생활밀착형 의정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구의회 관계자는 “후반기 의회 역시 의원 연구회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 내 현안을 전문적으로 풀어내고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단순히 연구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예산 심의 등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입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의회·집행부 중재… 합리적 구정 협력”

    “의회·집행부 중재… 합리적 구정 협력”

    서울시와 서초구 등에서 23년 가까이 근무한 고선재 서울 서초구의회 의장은 공직생활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방의원으로 평가된다. 고 의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정과 행정은 모두 주민과의 소통에서 출발한다”며 “일례로 공직생활 중에 만났던 주민들이 아직도 저를 ‘고 동장’으로 불러주며 어려움이 있을 때도 연락한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후반기 의정방향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 ▲구민의 뜻을 존중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를 제시하며 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집행부에는 의원 의견을 전달하고 의원들에게는 행정의 흐름을 조언하고 있다”며 “두 기관이 서초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고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대해 “상호 균형을 이루며 같은 목표로 나아가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팽이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돌기 위해서는 원심력과 구심력이 팽팽하게 작용해야 한다”며 “집행부가 합리적인 방향으로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견제·감시하는 한편, 원활하게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서초구 현안과 관련해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 안전”이라며 “먼저 2022년의 수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 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해 걱정 없는 안전한 서초를 위해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 한·일·중 환경장관, 플라스틱 저감에 한 목소리

    한·일·중 환경장관, 플라스틱 저감에 한 목소리

    한·일·중 3국의 환경부 장관들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한 목소리를 냈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협상 타결을 위해 공동 노력기로 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대신,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은 29일 제주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5) 협의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담긴 3+몽골 황사 저감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동북아 및 전 지구적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 계획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도 채택했다. 3국 정부 대표 등 각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29일 제주에서 열린 TEMM25는 국가 간 양자 회담을 시작으로, 이날 3국 환경장관회의 등을 진행했다. 생산·소비·폐기물 처리까지 전 주기에 대한 의무 사항·이행방안 등을 담은 플라스틱 협약과 관련해 일본은 INC-5에서 협력 범위의 확대를 제안했고 플라스틱 협약 아시아태평양 의장국으로서 협약 성안에 뜻을 같이했다. 김 장관은 주요 플라스틱 생산국이자 중동 국가들이 포함된 ‘유사동조그룹’(LMG)의 일원인 중국에 대해 전 주기에 걸친 과학적 접근법에 기반해 협력의 정신으로 성안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국 장관은 2025년 종료되는 제3차 공동행동계획(2021~2025) 이후 만들어질 제4차 공동행동계획(2026~2030)의 우선 협력 분야의 수립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기존 8개 협력 분야를 환경질 개선·무탄소 녹색성장·환경복지의 3개 목표로 범주화하고, 기존 협력 분야를 재구성하는 것과 협력 분야에 플라스틱 오염 저감과 소음·빛 공해 등 생활환경 분야를 신설하는 내용 등이다. 제4차 공동행동계획은 내년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6차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3국은 인접국으로서 환경 영향을 주고받기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3국 환경장관회의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과 기후변화 등 현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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