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생활 습관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네티즌 반응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국무조정실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전국택배노조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외교관들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28
  • 해외에 뿌리 내리는 청년봉사단 활동

    ◎인류애로 봉사… 한국인의 긍지 심는다/인니·네팔·피지등 7개국에 74명/축산·컴퓨터·간호등 30분야 종사/거의 산간벽지서 생활… 문화혜택 없어 애로 커 스리랑카의 한 오지에 있는 마라호야마을에는 최근 조그만 유치원이 세워졌다.잡목과 돌멩이를 등짐으로 파내고 널판지로 지은 보잘것 없는 유치원이다.그러나 스리랑카정부의 지원도 없이 사비를 털어 이 유치원을 지은 한국해외봉사단 소속 김덕주씨(32·경희대 대학원졸업)는 벅찬 보람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처음엔 시큰둥하던 주민들도 유치원 앞마당의 무성한 잡초를 뽑고 땅을 골라 운동장을 만들자 청소년들과 함께 몰려들어 배구도 하고 공을 찬다.이제는 도서관과 교실,회의실을 갖추는 마을회관 건립에 마을 주민들이 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외무부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총재 이남기)이 동남아등지에 파견한 청년봉사단의 활동은 대단하다. 이같은 활동을 하는 「민간 외교관」은 현재 74명.인도네시아·네팔·필리핀·태국·파투아뉴기니·피지등 7개국에 퍼져 있는 청년해외봉사단의 활동분야는 컴퓨터·축산·간호·체육지도·한국어교육등 30여 항목에 이른다. 이들이 「나눔과 섬김」이라는 모토아래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베푸는 봉사활동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인류애를 실천하는 한국청년들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병원이 있을리 없는 네팔의 변두리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여성단원도 있다.민금옥씨(32·여·고려대 병설 보건전문대졸)는 카투만두에서 1백70㎞나 떨어진 돌카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부족한 물사정으로 유난히 피부환자가 많고 하루 두끼 식사습관으로 소화기질환자가 대다수이다.항생제 몇알이면 치유할수 있는 염증을 만성골수염이 되어서야 병원으로 오고 바셀린 거즈로 소독하면 금방 나을 수 있는 화상을 방치해 피부가 썩을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다. 『마치 알프스 같지만 그 속의 사람들은 50년대의 우리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민씨는 전한다.『의료시설이 보잘것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애정과 정성이 담긴 봉사정신이지요』병원을 찾았던 사람들이 「하므로 디디라므로 처」(매우 좋다)라면서 병원문을 나설때면 외롭고 힘든 것도 잊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민씨는 말했다.이러한 보람 때문에 봉사단원들은 오늘도 정열을 바치고 있다. 필리핀에서 활동중인 10명의 단원들은 지난해 11월30일 「국제자원 봉사자의 날」을 맞아 코라손 아키노대통령 초청으로 말라카냥궁을 예방했다.그러나 이들 봉사단원들이 이국땅에서 겪는 애환도 적지 않다.대부분은 산간벽촌 절대빈곤층 지역·대중교통수단및 문화헤택이 전무한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때문에 자신의 건강은 물론 신변보호에도 스스로 유의해야 한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쌀재배 분야 활동을 하고 있는 성백주씨(33)는 봉급날 저녁에 총을 들고 침입한 6명의 강도에게 봉급과 중고 자동차를 빼앗겼다.또 강신형씨(27)는 말라리아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기도 했다.결국 건강이 좋지 않아 2년기간을 못채우고 도중에 귀국한 사람도 2명이나 된다. 국제협력단은 올해도 60명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3차의 선발과정을 거쳐 엄선된 이들은 공무원·교사·회사원·간호사등의 경력을 갖춘 고급 인력이다. 90%이상이 대졸 학력을 갖추고 있다. 20대후반부터 30대 초반이 대부분인 이들이 봉사활동으로 받는 보수는 월3백달러(21만여원)정도의 현지 생활비와 귀국후 일시불로 받는 월20만원씩 2년치 적립금이 전부이다.그러나 이런 대우에 불만을 가진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다만 이들의 연령상 활동기간이 끝난뒤의 직장등 장래문제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는다.국제협력단측은 『장래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의 많은 대기업과 무역상사들이 봉사단원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의 언어를 익히며 봉사활동을 한 이들이 이제 조국을 위해 일할수 있는 터전을 제조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것이 해외봉사단의 과제이다.봉사단원들은 한국의 살아있는 소중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 깨끗한 물 먹고 싶다/최선록 본사 편집위원(굄돌)

    요즘 서울 근교와 대도시 주변의 약수터들이 물을 뜨러 오는 시민들로 인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늘 붐비고 있다.전국의 많은 약수터가 이처럼 하루종일 붐비는 이유는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깊은 불신 때문이다. 해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오염파동은 이제 하나의 연례적인 행사처럼 많은 국민들의 뇌리에 박혀 있다.이에 따라 나와 나의 가족이 마시는 물만은 인적이 드믄 호젓한 약수터에서 졸졸 흐르는 생수를 떠다가 마시는 것이 하나의 생활습관이 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물맛이 가장 좋은 나라의 하나로 손꼽혀 왔었다.그러기에 전국 어느 곳을 여행하다가 목이 마르면 길옆을 흐르는 개울물에 엎드려 물을 마셔도 아무런 탈이 없었다. 그러나 요사이 흐르는 개울물은 오염이 두려워 마실 생각은 엄두도 못내고 있을 뿐 아니라 이대로 가다가는 머지 않아 국내에서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물이 전혀 없지 않을까 무척 걱정이 앞선다. 우리나라 상수원의 오염 요인은 산업화의 급격한 물결속에 공장에서 마구 쏟아버리는 공장폐수와 산업쓰레기·가정생활의 다양화로 인한 생활하수의 급증,그리고 소·돼지등 가축사육에서 나오는 분비물의 방류등을 들 수 있다.이밖에도 새로운 농약과 화공약품의 개발,합성세제의 소비증가 및 가두리 양식장의 증설도 식수원의 오염을 가증시키고 있다. 물이 인간의 생명수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이는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 가운데 물이 60∼70%를 차지하고 있는데서 나온 말이다.사람이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려면 하루에 2∼3ℓ의 물을 반드시 마셔야 활동할 수가 있다.지방질·탄수화물·단백질·비타민 및 무기염류 등 다른 영양소를 아무리 많이 섭취하더라도 물을 전혀 마시지 않으면 5∼10일 이상을 생존할 수가 없다. 오래전부터 많은 국민들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언제나 마음놓고 나실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또 충격적인 수돗물의 오염파동이 더이상 발생해서도 안 된다. 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소박한 요구를 겸허하게 수렴,깨끗한 물 보전과 생산 및 공급을 최우선 행정으로 채택하고 수행해 주길 바란다.
  • 국교 음악실·퍼스컴실도 일반개방(문화로 본 일본 일본인:2)

    ◎수영장까지 갖춰 저녁엔 “누구나 환영”/공민관과 연계,사회교육정책 뒷받침 오늘날 일본에서는 국제화,정보화,고령화,소득수준의 향상및 자유시간의 증대 등 사회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는 중에 21세기를 향해 활력있는 사회를 구축하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생애에 걸쳐 기쁨과 보람을 지닌 충실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생애학습사회의 실현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생애학습사회에 있어서는 사람들이 자발적 의사를 바탕으로 해서 인생의 모든 시기에 필요에 따라 자기에게 적절한 수단및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강력하게 요구된다.사회교육은 학교교육과 함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주요한 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그 중요성은 날로 증대하고 있다.사회교육을 진흥하기 위해서는 각종의 학습활동의 거점이 되는 사회교육시설이 이제보다 더 한층 정비되어 충실이 기해져야 한다.그중에서도 일본에서는 공민관이 주민에게 가장 가까운 학습·교류의 장으로서 생애학습의 추진에서 크나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제까지의 공민관에 과해진 과제는 청소년의 학교외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있는 주민의 학습활동을 효과적이면서 종합적으로 행하기 위해 학교와 그밖의 생애학습관련시설·기관 및 단체와의 연대·협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주민에 대한 학습정보의 적극적인 제공에 노력하면서 시정촌에 있어서의 생애학습의 중핵적인 시설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었다.이와같은 과제를 좀더 충실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의 모색은 개개의 공민관에서 만큼이나 중앙정부의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예컨대 문부성의 생애학습심의회 사회교육분과심의회시설부회는 19 91년6월 「공민관의 정비·운영의 본연에 관하여」라는 공식문서를 통해 지침을 게시한 바 있다.그 자세한 내용을 여기에다 옮길 필요는 없겠지만 일부 참고해본다면 우선 최저면적(3백30㎡)을 확보할 것과 정보화사회에의 대응및 고령자,장애자 등에의 배려는 물론 생애학습을 추진하기 위해 충실한 제반 시설·설비로서의 정비가 요청된다는 것도,그리고 전문적 지식·기술·경험을 가진 관장과 공민관 주사의 배치가 필수적이라는 것 등이 제안되고 있다. 그밖에도 공민관활동의 다양화·활발화,학습정보제공·상담기능의 충실,지역활동 거점으로서의 역할,생애학습연관시설등과의 연대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이러한 권고의 결과인지는 알 수 없으나,최근 동경(대동구립상야 소학교)에 자못 이상적이라고 할 만한 공민관이 설립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우에노소학교는 사회교육센터(공민관),온수·수영장등과 합쳐진 채 신축되어 작년 5월부터 수영장과 학교의 체육관,운동장을 지역에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주민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땅값의 폭등과 아동수 격감도 원인으로 작용했겠지만,총공사비 39억엔을 들일 때에는 구(구)라는 지방자치단위가 생애학습에 대해 얼마나 깊은 이해가 있었는지를 넉넉히 짐작할 만하다.『생애학습의 거점으로서 복합화에 의해 유아로부터 고령자까지 폭넓은 이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 이를 잘 말해준다.일반개방되고 있는 풀을 학교가수업에 사용하고 학교의 운동장(1만3천㎡),체육관을 저녁부터 지역에 개방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음악실·공작실·퍼스컴실등 학교의 특별실도 금년도부터 개방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역사회학교라는 미국적인 사회교육프로그램이 19 70년대초에 도입되어 그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아는데,아직까지는 민간의 차원에서 진행된 줄 안다. 또한 체육부에서 서울올림픽기념관을 곳곳에 세운다고 들었는데,그것이 과연 앞에서 거론한 생애교육과 얼마나 연계될지 자못 궁금하다.아무쪼록 우리에게도 사회교육의 의의가 보편화되어 균질적인 교육적 문화적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지는 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이것이 단순하게 행정부서간에 벌어지는 영역갈등으로 치부되어 좋을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잠시 짚어본 것이다.
  • 할아버지 심장질환 사망한가계/손자들 소아비만증 위험높다(건강의학)

    ◎미 대학 공동연구팀,논문발표로 밝혀져/확률 3분의2… 가족적요인 중요성 확인/운동부족·과식으로 피하지방이 쌓여/뚱보어린이 국내는 10명에 1명꼴… 규칙운동 바람직 할아버지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집안의 경우 손자들은 대부분 어린이 비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로이터통신이 미 아이오아·미시간대학 공동연구팀의 논문을 보도함으로써 밝혀졌다. 미 소아과학회에서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사가 확인된 노인 3백87명의 손자들은 분석결과 3분의 2가 어린이비만으로 나타났다.또 이 비만은 식·생활습관,주위여건 등이 같은 가족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경종을 울린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소아과 이병철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비만은 10∼15%로 구미 선진국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점차 증가추세』라면서 『주로 한살 이전의 영아기나 다섯살 전후및 청소년기에 발병하기 쉬우므로 이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린다. 어린이비만은 몸속에서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한 나머지영양소가 피하지방조직에 지나치게 쌓임으로써 키에 대한 표준 몸무게보다 20%이상 무거운 것을 말한다.이 비만도는 영·유아기때는 몸무게(g)의 수치를 키(㎝)를 제곱한 수치로 나누어서 곱하기10을 하는 카우프지수를 이용하고 학동기는 나이·키·몸무게 전국표준치를 기초로 산출한 수치를 비교하여 측정한다. 원인은 과식이 가장 큰 인자.또 운동부족 등으로 없어지는 에너지가 적으면 남은 영양소가 중성지방으로 바뀌어져 몸속에 쌓이면서 일어나기도 하고 특히 가족적 요인이나 살찌기 쉬운 유전적 소인(보통 부모중 한쪽이 비만일때 40%,부모 모두 비만일때 80%)도 관계된다.더욱이 요즘들어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혼자 군것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비만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어린이비만은 고혈압·당뇨병은 물론,혈액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질이 많이 끼므로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인 고지혈증·지방간등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고 대부분 성인때까지 이어져 각종 성인병의 온상이 된다.따라서 예방및 치료를 해 성인병으로 전이되는 것을막아주어야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있다.식이요법으로는 ▲음식을 되도록 싱겁게 ▲인스턴트 스낵종류의 간식을 줄이며 ▲초콜릿·빵·사탕 등의 당분이나 지방분이 많은 식품은 피한다. 간식의 경우 하루 세번의 식사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정도로 칼슘이나 비타민이 풍부한 우유·요구르트·치즈 등의 유제품과 과일·감자·콩등을 섭취하는 것이다.운동요법은 탁구·줄넘기·자전거타기등 하루 1시간이상,주말에는 2∼4시간씩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M­TV 「도시인」출연 미스코리아 김혜리(인터뷰)

    ◎“CF모델경험 많아 표정연기는 수월” 『시청자가 편하고 부담없이 접할수 있고 자신의 연기에 대해 스스로 만족할수 있는 정도가 저의 목표입니다』. 88년 미스코리아 선출신으로 그동안 쇼MC·CF모델·TV·스크린 등에서 전천후 연기자로 맹활약을 펼쳐온 김혜리양(22)은 이렇게 자신의 연기관을 펼쳐놓는다. MBC의 직장드라마 「도시인」에 중도입성한 그녀는 출산을 위해 도중에 그만둔 서갑숙씨를 대신해 당찬 현대 여성을 대변할 예정이다. 『제가 맡은 키메라역은 오랜 외국생활로 철저한 남녀평등사상과 합리적 사고로 적극적인 행동을 펼치는가 하면 겉으로는 굉장히 화려하지만 속은 알차고 내실있는 인물입니다』 초반부에는 그녀의 등장에 떨떠름해하는 홍보실 직원들과 좌충우돌 부딪치기도 하지만 김실장(송영창분)을 사이에 두고 은경표(배종옥분)와 사랑의 대결을 벌이는등 갖가지 해프닝을 창출해 중반부에 돌입한 이 프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녀는 국민학교시절 서울시 대표 수영선수였고 중고교시절에는 주니어골프 국가대표까지 지냈을 정도로 대단한 스포츠광이다. 또한 소설가인 어머니 오수비씨의 영향으로 독서와 비디오감상을 취미로 갖고 있기도 하다. 『좋아하는 책을 붙잡으면 밤을 새워 읽는 습관이 있어요.1주일에 평균 3∼4권의 책을 읽어치우는 편인데 이렇게 책을 많이 읽어온 것이 드라마대본을 분석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또 CF모델일을 많이 해왔는데 이때문에 표정연기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죠』 그러나 브라운관에 데뷔한지는 1년밖에 안돼 아직도 자신의 연기에 불만족스러워 하는편. 『연기자의 자기관리』를 중요시하는 깔끔한 측면도 지니고 있다.
  • 5세이하 어린이/보육지도서 첫 발간

    ◎모두 10권… 보사부서 「어린이 집」에 무료배포/연령별 구분… 노래·게임·동극·동화 실어/교사의 건강·생활습관 교육요령 소개 한국행동과학연구소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위한 영·유아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보건사회부의 의뢰를 받아 약1년만에 개발된 이 보육프로그램은 국민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만0∼5세의 영유아들을 발달단계별로 구분,교사들이 1년간 이들을 지도하는 방법을 적어 놓은 교사용 지도서로 모두 10권으로 돼 있다.총론·각론부분은 보육목표외에 어린이들의 건강·안전·영양관리·응급처치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령별로 구분된 교육활동자료편에는 1주일 단위로 영역별 환경구성 요령과 지도해야 할 노래·게임·동극·동화 등을 실었다. 지금까지 유아교사가 참고할 만한 자료로 개발된 것은 문교부가 지난 88년 개발한 「유치원교사를 위한 유아교육지도자료집」이 전부.그러나 이것은 만5세의 단일연령만을 지도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상오9∼12시의 보육시간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상오7시30분∼하오7시30분까지 하루 종일 운영돼 식사부터 낮잠까지 돌봐줘야 하는 어린이집 지도교사들이 이용하기에 부적합해 전문보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인식돼 왔다.어린이 집은 11명이상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국공립보육시설과 민간 및 직장보육시설.91년 영유아보육법이 제정공포되고 업무관장부서가 보건사회부로 일원화되면서 기존의 새마을유아원이 취학전의 영유아(만6세 미만)를 맡아 보호·교육할 수 있는 「어린이 집」으로 전환됨에 따라 보사부가 서둘러 교재개발에 착수한것이다. 이번 보육프로그램의 개발 총책을 맡은 한국행동과학연구소의 김지영책임연구원(아동연구부)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심어주는 한편 하루일과를 무리없이 보내면서 전인적인 발달을 꾀할 수 있는 보육프로그램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특히 어린이 집이 어린이들을 부모대신 보호하는데만 그친다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3∼5세의 교육활동을 충실히 짜도록 각별한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김연구원은 『유치원교재가 개발이후 단 한차례의 수정이나 효과분석등 후속연구가 뒤따르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됐었다』면서 『대학교재,연구자료,유치원의 교육자료등을 참고삼아 제작된 교재를 가지고 실제 지도했을 때 문제점이 드러날 것이므로 계속적인 연구와 수정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사부는 이 보육프로그램을 1차적으로 2천부를 인쇄,전국의 국공립 어린이집에 무료배포할 예정이다.
  • 24시간 편의점/과소비 부추긴다/점포 1년새 6배 급증

    ◎올 1천곳 돌파예상/과자·담배 80% 이상이 외제/중고생에 술팔아 탈선 조장/주택가 침투… 구멍가게·슈퍼 전·폐업 속촐 24시간 불을 밝히고 영업을 하는 이른바 「편의점」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외래상품의 소비조장등 갖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대부분 외국 유통업체의 체인 형태로 주택가 등에 파고들고 있는 이들 편의점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밤새 술 담배등을 제공,과소비습관과 함께 탈선이나 비행을 부추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외국의 유명유통업체와 제휴하고 있는 국내유통업체는 이름을 빌리는 값으로 매출액의 1%를 로열티로 지불하고 일정기간 안에 일정수 이상의 점포망을 확장해야 하는 의무까지 지고있어 외화낭비와 함께 주택가 등지의 기존구멍가게나 영세슈퍼마켓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 현재 기술제휴 등의 형태로 우리나라에 진출,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외국유통업체는 지난 89년5월 맨먼저 문을 연 미국의 「세븐일레븐」을 비롯,「써클­K」「로손」등 7개사에 이르고 있으며 「LG25」등 4개 국내유통업체도 이에가세해 치열한 경쟁속에 점포망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 11개 유통업체들이 전국에 갖고 있는 체인은 지난 90년까지만 해도 48개 점포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엔 3백4개로 급증했고 올해안에 1천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밤새도록 대낮같이 불을 켜고 장사를 하는 편의점들이 취급하는 상품가운데 과자류·담배 등은 80%이상이 외국산이며 1회용 기저귀등 생활용품도 30%이상을 외제가 차지하고 있다. 이들 편의점의 고객은 주로 중·고교생등 청소년들이나 아파트밀집지역과 고급주택가 등에서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곳을 이용해 영세한 슈퍼마켓이나 구멍가게등이 폐업 또는 전업을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5평짜리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김수진씨(45·여)는 『지난90년 9월 동네에 편의점이 들어서면서 손님이 3분의1로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단골손님이던 어린이들까지 편의점으로 옮겨가 전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홍보부장 김종택씨(40)는 『오는 93년 7월 이와같은 유통산업이전면 개방되면 현재 22만여개로 추산되는 영세상점들 가운데 절반은 없어질 것』이라면서 『중·소상인이 자생력을 갖출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서울대 임종원교수(45·경영학)는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영세상인들의 전업비용을 정부나 편의업체가 적극 지원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도시미관이나 다양한 소비형태를 고려할때 바람직스러운 면도 있으나 외국제품의 덤핑공세나 외국자본의 침투등에 따른 우리 시장잠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국교입학생 생활지도 이렇게/식사·수면등 규칙적인 습관 갖도록

    ◎등하교길·교통신호는 미리 익혀야 ◆DB편집자주:본문생략
  • 남북 학생·교원교류 적극 추진/교육·문화·여성문제 부처별대책 내용

    ◎이공계·전문대 95년까지 3만6천명 증원/대학의 재정난타개위해 「기여입학제」도입/11개시에 문화회관…남원엔 민속국악관 국무총리실과교육·문화·체육청소년·정무제2등 5개부처는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교육발전의 기본확충과 교육개혁추진 ▲민주·번영·통일의 시대 문화창달 ▲올림픽대비와 청소년 건전육성 ▲국가발전을 위한 여성역할제고 등을 주요 정책추진 목표로 한 「교육개혁과 문화창달 및 여성참여확대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육개혁 추진/교육부 학교에 「학부모교실」및 「가정교육 상담실」을 설치·운영,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 선도활동을 펴나가도록 하고 우수교원 확보를 위한 법제정도 추진한다. 의무교육을 군지역 중학교신입생부터 확대실시하는 것은 물론 도시지역 저소득층 중학생 14만9천명에게 학비를 지원해준다. 또 사학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기여입학제도의 활성화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올해부터 94년까지 기업체가 이공계대학에 모두 9백85억원을 지원토록 유도해 나간다. 산업체의 인력난을해소하고 다가올 21세기의 고도산업사회에 대비,오는 95년까지 실업계학생을 1백만명으로 늘려 인문계와 실업계의 비율이 50대50이 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인문계고교의 실업계전환 또는 실업계고교신설등을 통해 실업계고교를 22개 늘리고 인문계고교생 가운데 비진학자 4만2천5백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전문대와 이공계대정원도 95년까지 각각 3만6천명,1만6천명 늘려 중견기술인력 수요에 대비하고 기술대학제도의 도입도 추진한다. 현재 과별로 정원을 정하고 있는 대학정원정책도 단계적으로 자율화,오는 97년이후 대학별 총정원제로 바꾸고 대학교원 인사제도에 경쟁의 원리를 도입,교수의 임용 또는 승진시 연구실적을 감안토록 할 방침이다. 산학협동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체 고급두뇌의 교수임용폭을 확대하고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이 공동운영하는 합동학위과정을 활성화한다. 또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독학학위제도의 전공영역을 인문사회계열에서 이공계분야까지 확대한다.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바로알기교육을 펴나가는 한편 남북학생교류 및 학교자매결연,남북교원 및 교원단체교류 등도 적극 추진한다.○통일시대 문화창달/문화부 문화부는 올해 시책방향을 ▲민족문화의 정체성 확립 ▲문화예술의 창달과 문화의 사회적 기능 증대 ▲국민문화향수의 기반확충 ▲통일문화대책의 제시등 크게 4가지로 가닥을 잡았다. 이가운데서도 세부적으로는 임진왜란 4백주년과 관련된 사업과 청소년문화육성,문화의 중앙편중개선에 크게 비중이 두어졌다. 먼저 임진왜란의 주요전적지 가운데 이미 문화재로 지정한 15군데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아직 확인되지 않은 전적지등 11군데를 발굴해 정비한다.이와함께 일제에 의해 훼손된 문화재의 복원작업도 계속 추진해 경복궁내 건물 8동과 창덕궁 인정전의 행각을 복원한다. 청소년문제에 있어서 그동안 문화정책에서 소외되어온 지방 및 근로청소년에 초점이 모아져 박물관과 미술관·도서관·종합문예회관·문화원등 전국의 모든 문화시설을 청소년문화활동 공간으로 개방하고 직장문화활동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 기업별로특성있는 중점문화서클을 육성토록 한다. 지방의 높아진 문화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올해말까지 44개의 도서관 없는 시·군·구에 도서관이 건립되며 전국 1천4백23개 읍·면회관과 1백71개 지방문화원이 도서관으로 개방된다.또 연내에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수원 춘천 강릉 목포 구미 진주 제주등 11개 시에 종합문화회관을 건립하고 7개 시에 대한 문예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94년 완공될 국립 남원민속국악당은 오는 4월 착공된다. 통일을 대비한 문화정책은 새로운 제안 보다는 이미 제안되었거나 추진중인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으로 이에 따라 우선 10년계획으로 통일종합국어대사전 편찬작업에 착수한다. ○여성력할 제고/정무2 여성들이 앞장서서 근검·절약·저축을 생활속에서 실천,경제안정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 알뜰시장을 확충,유휴생활용품을 재활용하고 주부들이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하기등 「덜사기·덜쓰기·덜하기 운동」실천을 확산한다.또한 간소한 식단,바른식사습관으로 음식쓰레기 줄이기등 식생활 문화개선에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 사회안정을 위해 여성들이 「새질서·새생활 운동」의 주체가 되어 도덕성 회복에 적극 참여하고 공명선거 풍토조성에 기여토록 한다.자원봉사활동을 생활화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의 새로운 기풍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위해 여성전문직업훈련,시간제 취업등 여성고용안정책을 우선 강화하는 동시에 보육시설 확충등 기혼 취업여성을 위한 지원제도의 정착에 힘쓴다.
  • VDT증후군과 EMI장해(정보통신시대)

    사회의 모든 현상은 좋은 면과 나쁜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좋은 점은 키워 나가고 나쁜 점은 줄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사회가 정보화로 나아가면서 많은 장점도 얻어지지만 단점도 등장한다.산업의 발달로 인해 자연환경 오염 피해가 발생한것과 같이 컴퓨터의 보급이 증대되면서 인간의 생활은 편리해지고 윤택해진 반면 새로운 질병이 등장했다.VDT증후군과 EMI피해가 바로 그것이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은 영상단말기의 화면을 오랜 시간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눈병으로 시력의 저하,눈의 피로,눈의 아픔과 함께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시각의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고 머리·손·어깨가 아프거나 업무 스트레스와 겹치게 되면 그 피해는 더 커진다.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는 전파 상호간의 간섭에 의해 오는 장애현상으로 TV수상기 옆에서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면 TV화면에 잡음이 생기는 현상이다.이는 정보 교환에 장애를 줄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다른 기기의 동작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며,인체에도 영향을미친다는 설이 있으나 의학적 방법에 의해 그 피해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다. 영상단말기 사용으로 인해 인체에 영향을 주는 장애는 시신경을 자극하는 장애와 신체상에 이상을 주는 것으로 대별할 수 있다.전자는 실내 밝기의 부적당,화면문자와 반짝거림,화면에서 나오는 빛에 의한 눈부심 등에 의해 시각기능을 저하시키고 후자는 작업자세가 올바르지 못하여 목·어깨·팔·손목·손가락 등에 통증을 일으킨다.컴퓨터 보급이 급증하면서 생겨난 영상단말기 증후군에 대해서 범국민적으로 예방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관계기관에서 「VDT증후군예방」을 마련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조치이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작업자 자신이 적극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50분 작업하고 10분 쉬는 것을 습관화하며 작업중 눈이 피로하면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작업환경은 단말기의 화면 밝기와 사무실환경의 밝기가 가능한 한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거나 화면에 창밖의 빛이 쪼이지 않도록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에는 빛을 차단하는 시설을 한다.또 도르프린터에서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소음방지시설을 한다거나 소음이 적은 프린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사무가구의 선택,의자나 작업대의 높이 조절,단말기 조작을 위한 올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정기적으로나 신체에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건강 진단을 받는 등 문명의 이기로 등장한 컴퓨터 사용상의 단점을 누구보다도 자신이 최소화하도록 습관화 하여야 한다.
  • “남북한 표준화교류 적극 추진”/공진청장 이동훈씨(인터뷰)

    ◎“통일대비 공업규격등 단일화 시급/QC운동 근로자 80%선까지 확대”/AS체계 안갖춘 수입가전제품은 형식 승인금지방침 『올해는 남북합의서채택등으로 그 어느해보다 분명하게 통일의 물꼬가 가시화된만큼 민족동질성회복에 중요한 관건이 되는 남북표준화교류에 최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이를위해 남북표준화정례회의개최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통일원측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 국가공업규격(KS)의 제정및 보급과 공산품의 품질관리,표준화업무의 총수인 이동훈공업진흥청장(52)은 남북표준화교류 성사를 새해 우선사업으로 꼽았다. 『분단고착화이후 날로 이질화되어 가고 있는 남북한 사이의 한글,도량형,상품공업규격등이 서로 다른데서 오는 문화·생활습관의 차이는 하루바삐 조정돼야 합니다.눈앞에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통일에 대비,장기적 안목으로 추진해야 될 사업이 아닌가 합니다』 재임중에 반드시 그 초석을 깔겠다는 이청장이 밝힌 올해 추진 사업들가운데는 품질혁신운동도 들어있다.현재 전체근로자의 45%수준에머물고 있는 품질관리분임조(QC)운동을 올해는 현장중심으로 추진,80%까지 확산시켜나간다는 계획이 그 하나.또한 품질관리제도도 국제수준에 맞게 손질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풀어 관주도가 아닌 민간자율책임에 의한 품질향상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기술력제고는 시간을 다투는 시급한 과제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오는 96년까지 5개년계획으로 한해에 2천개씩 총1만개의 중소기업을 세계수준의 유망기술선도기업으로 끌어 올리는데 힘을 기울일 작정입니다』 그는 세계최고수준의 KS표시 제품생산을 유별나게 고집해 업계와 부하직원들로부터 「미스터KS」라는 애칭으로 불려질 만큼 일욕심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다. 지난해 전산업체를 대상으로 편 품질혁신운동의 성과 또한 무시할 수 없다.수출상품의 불합격률을 90년 6.1%에서 91년에는 5.3%로 끌어내려 품질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이밖에도 국립공업시험원을 국립공업기술원으로,지방공업시험소를 지방공업기술원으로 개편,기능과 기구를 확대강화하는등 공진청의 오랜 숙원사업을 달성해 냈다.또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이사국피선,한소표준화기술협정체결등은 UR협상등 급변하는 국제경제질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업적으로 높이 평가됐다. 『소비자보호기능의 내실화를 기하기위한 방안도 새로 마련해 놓았습니다.올해부터 가전제품등 외국상품의 수입검사신청시 애프터서비스계획서의 제출을 의무화한 것이 그 하나입니다.그래서 애프터서비스체계가 갖추지지 않은 수입상품은 형식승인을 아예 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청장은 행정고시14회출신으로 상공부수출1과장,대통령비서실파견근무,상공부상역국장과 6년동안의 공진청차장,상공부제2차관보등 상공부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는 동안 빈틈없는 성격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깔끔한 일처리 솜씨를 보여왔다.
  • 학습부담 경감·지역특성화교육에 중점/초중고 교육과정 어떻게 바뀌나

    ◎교련 줄이고 야영·극기훈련등 추가/실업계도 음악·미술 필수과목 지정/국교 「바른생활」,공중도덕·질서지도에 역점 오는 95년부터 실시될 제6차 교육과정개정안은 초·중·고교 교육의 자율화및 지방분권화에 초점을 맞춘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교육부가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권을 독점해왔고 이에따라 학교별·지역별 특색이나 차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제도적으로 불가능했던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같은 반성위에서 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권을 각 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의 재량에 대폭 위임함으로써 지역별로 실정에 맞는 교과내용을 짤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한 새 교육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을 감안한 교육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러한 특징은 초·중학교보다는 고교에서 특히 두드러져 오는 95학년도부터 고교의 교육과정은 편성·운영에 있어서 상당한 융통성과 탄력성을 갖게 될것으로 이해된다. 이와함께 국민학교 4·5·6학년의 경우 수업시간을 1주일에 1시간씩,중학교는 주당34∼36시간을 34시간으로 각각 감축하고 고교는 2백16단위를 2백4단위로 제한,학생들의 과도한 학습부담을 다소나마 덜게 됐다는 점도 진일보한 조치로 평가된다(1단위는 1주1시간씩 한학기). 또 중학교에 한문·컴퓨터·환경등 선택교과제를 처음으로 도입,시대적인 요구를 수용한 점은 두드러진 변화중의 하나로 꼽을 만하다.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고교의 경우 교육부 지정과목은 2백4단위중 86단위인 공통필수 10과목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시·도 교육청이 필수과목 1백6단위,일선학교가 선택과목 12단위를 각각 맡아 구성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각 시·도별 과정별 학교별로 교과목이 다양해지게 됐다. 교육부는 이같은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해 1년에 걸쳐 공청회 1회,현장교원세미나 1회,관련학회장협의회 1회,언론보도 1백20건,민원 건의 56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사상 처음으로 시안연구단계부터 공개해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때문에 여론수렴과정에서 지나치게 형평성을 잃은 집단이기주의적인 주장까지받아들임으로써 당초의 개혁의지가 다소 빛이 바랬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고등학교◁ 교육부가 지정하는 공통필수 과목을 84단위의 12교과에서 70단위의 10교과로 줄였다.윤리 국어 공통수학 공통사회 국사 공통과학 체육Ⅰ 음악Ⅰ 미술Ⅰ 공통영어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선택과목의 경우는 현행 34과목에서 60과목으로 확대했으며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덜어준다는 차원에서 학기당 이수과목을 현행 18∼20과목에서 12과목으로 축소 조정했다. 시 도 교육청이 결정하는 과목은 인문사회·자연·직업 등이며 또 각 학교는 교양선택등 2∼3개 과목을 자율로 정한다. 학생들의 적성·능력을 감안,현재 인문사회 자연 직업등 3종류인 이수과정에 시·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체육·예술 등을 기타과정으로 증설할 수 있게 됐다. 교련은 현행 12단위에서 10단위로 축소되고 선택과목으로 바뀌었다.특히 이중 4단위는 특별활동으로 야영 등산 극기훈련등 단체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실제교련시간은 주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든 셈이다. 국제화 개방화에 맞춰제2외국어를 10단위에서 12단위로 늘리는 한편 러시아어를 제2외국어 선택과목에 포함시켰다. 환경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과학과목을 교양선택과목으로 개설할 수 있게 했으며 국민윤리를 윤리로 그 명칭을 바꿔 시민·사회·직업윤리·윤리학적 판단을 강조토록 했다. 철학 논리학 심리학등 교양선택과목이 2단위에서 4단위로 늘고 실업·가정과목에는 진로·직업과목이 신설됐다. 이와함께 국사의 경우 일반계 6단위,상업계 4단위등 계열과 과정에 차이가 나는 과목별 이수단위를 동일하게 하고 음악 미술을 실업계에도 필수과목으로 했다. ▷중학교◁ 2·3학년중 주2시간씩 교육하던 국사가 사회과목에 통합되고 전학년에서 주당 1∼2시간씩 컴퓨터 한문 환경등을 선택교과목으로 채택했다. 전학년 모두 주당 2시간이던 특별활동을 주1∼2시간으로 조정,각 학교 재량에 맡기고 주당 3∼4시간이던 2학년 수학과 과학을 각각 4시간씩으로 정해 수학과 과학교육을 강화했다. ▷국민학교◁ 바른생활 과목이 1·2학년에만 국한되고 교과내용에서도 기존의 사회중심에서 공중도덕 질서의식 교통안전교육등 기본생활 습관과 예절위주로 가르친다. 대신 「바른생활」에서 분리된 사회영역은 주당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난 자연과목인 「슬기로운 생활」에 흡수된다. 현재 교육부가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은 1학년」은 각 시·도교육청이 구성하게 된다. 3∼6학년 과정에서 주당 1시간의 학교재량시간이 신설돼 컴퓨터·영어·한자 등을 학교 선택에 따라 가르칠 수 있다.또 4∼6학년에서 가르치던 실과과목을 3학년부터 가르치며 대신 학급시간을 주당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였다.
  • 맞벌이부부 증가·핵가족화 부작용/“나홀로 식사” 어린이 급증

    ◎식탁예절 나빠지고 편식 습관화/정서불안 초래… 정신건강 해쳐/“학교급식 통해 조기교정 시급”/식생활 전문가 도시어린이들 가운데 부모가 출근한뒤 혼자 식사를 하는 「고식(고식)어린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핵가족화로 가족구성원이 점차 적어지는데다 사회구조가 다원화되면서 맞벌이부부가 늘어나고 직장인들의 출·퇴근시간대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식생활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혼자서 식사를 하게되면 식사 예의범절이 나빠지고 식욕감퇴,편식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건강을 해치며 정서불안을 일으키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어린이들의 식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대 가정대 모수미·이경신교수가 지난 89년 서울시내 4·5·6학년 어린이 2백80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도시형급식 국민학교 아동의 식생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어린이의 6.2%가 혼자서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하고형제자매 또는 조부모 등과 아침을 먹는 어린이들도 22.6%나 됐다. 반면 온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거나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이 식사를 하는 경우는 70.2%였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강남과 강북의 4·5·6학년 어린이 3백12명을 대상으로 식사유형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혼자서 아침식사를 하는 어린이가 22명으로 전체의 7.1% 였다. 경희호텔경영전문대학 이영남교수는 『어린이들의 고식화현상은 이웃 일본에서도 두드러져 여러가지 부작용이 지적된바 있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최근 교육부가 국민학교의 급식과 관련,개최한 세미나에서 「학교급식식단관리」라는 논문을 통해 『일본도시어린이들의 40%가량이 혼자서 아침을 먹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어린이들의 식생활습관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식욕감퇴,편식 등의 문제점이 지적된바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선교사들이 점심시간의 학교급식을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과 식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줘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앞장선 기업들의 다짐을 듣는다(재도약의 열풍:6·끝)

    ◎“「5대 더하기」 모든 기업에 확산돼야”/“예상 못한 호응”… 이익금은 사원에 환원/한국도자기/세계제일의 생산성 갖춘 회사로 육성/국제금속/부품국산화로 수출상품 경쟁력 강화/삼성전기/갑일전자/「일 더하기」 통해 노조의 소중함 새삼 깨달아/반도전자/5년내 사원 1인당 1천만원 목돈 갖게 지원 5대더하기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점차 참여하는 기업들도 늘고있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는 근로자들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운동으로 출발한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국민운동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다른 운동과는 달리 일 수출 생산성 절약 저축등 5대더하기운동은 그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데다 근로자·기업·국민 모두에게 성과가 돌아가 일과성이 아닌 지속적인 운동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서울신문에 연재된 「재도약의 열풍」을 끝내며 이 시리즈에 소개됐던 5개 기업의 더하기운동 책임자들로부터 이 운동의 성과와 앞으로의 실천계획등을 들어본다. ○모범사원에 포상금 충북 청주공단에 위치한 한국도자기는 한 번 쓴 끈을 다시활용하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절약」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처음 이 운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종업원들은 기껏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으나 한달후에 나타난 뜻밖의 결과에 대해서는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10월 2일 1천여명의 전사원이 결의대회를 갖고 10%절약운동에 나선지 꼭 한달만에 1억4천여만원의 비용절감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회사는 이 운동이 구호나 일시적인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우수실천사원에게 1천만원의 포상금을 내놓았으며 이 운동의 실천으로 생기는 이익금은 모두 사원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한국도자기 김은수사장(51)은 『10%절약운동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운동』이라고 전제,『절약정신이 습관화될 때까지 이 운동을 펼 예정이며 범국민적 운동으로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년만에 매출 배로 경기도 안산의 국제금속은 「하면된다」「신념을 갖고 뛰자」는 표어를 내걸고 생산성향상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불과 1년만에 매출액을 2배로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 한때 도산위기로까지 몰렸던 국제금속은 신기술습득과 신상품 개발을 통해 다시 일어섰다. 85년 설립당시 시작한 아연용융도금으로는 도저히 버티어 낼 수 없어 업종을 바꿔 철제그레이딩(하수구를 덮는 철골구조물)제조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국제금속은 산업용 로봇을 자체제작하는등 공장자동화를 서둘러 작업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생산성을 2배이상 높였다. 그 결과 매출액도 90년 70억원에서 올해는 1백40억원으로 2배나 껑충 뛰었으며 수출은 3백5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무려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생산성 패가운동을 앞장서 이끌어온 이 회사 생산관리부 최천식부장(40)은 『철제그레이딩 기술이나 제품에 관한한 일본을 능가하며 동남아에서는 단일 생산공장으로 제일 큰 회사』라고 소개하고 『이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회사로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시장 집중 공략 삼성전기는 기술·품질·가격 등 경쟁력면에서 열세인 상황속에서도 대일수출에 진력,지난해 9백90만달러의 대일수출액을 올해 1천3백만달러로 30%나 끌어올렸다. 삼성전기가 일본을 비롯한 전체 수출액을 지난해보다 22·3%나 증가한 5억1천27만달러로 늘릴수 있었던 것은 경쟁국과의 수출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중저가 모델제품을 탈피하고 고부가제품인 인공위성용튜너 및 수신기등 뉴미디어기기부품과 컬러모니터용 편향코일(DY),고압변성기(FBT)를 비롯한 영상기기 핵심부품 등 30여 품목으로 해외시장을 집중공략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 박완혁이사(45)는 『일본지역에 대한 수출을 늘리기 위해 1차로 DY·FBT·스피커등 원자재의 대일의존도가 낮은 품목을 중심으로 국산화를 추진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왔다』면서 『특히 판매차원에서는 일본시장 침투가 용이한 DC모니터,콘덴서 등의 제품을 집중 판매했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 구로공단안의 갑일전자는 「일」더하기운동을 통해 생산성증대를 꾀하고 있다. 컴퓨터 주변기기 부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도 인력난을 겪기는 이웃업체들과 마찬가지였다. 갑일전자는 지난달 일더하기운동을 벌여 심각한 인력난을 거뜬히 해결할 수 있었다. 1백50여명의 관리직사원 뿐만 아니라 5백50여명의 생산직근로자들은 자발적으로 30분일 더하기운동에 나선 결과 하루 6만개씩 생산하던 슬라이더 생산량을 7만여개로 늘릴 수 있었다. 이 회사 황희선사장(54)은 『일더하기운동으로 얻어진 수익은 모두 근로자들에게 돌려줄 것』이라면서 『근로자들 스스로 일더하기운동을 통해 「일」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은 것같아 무척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1인당 통장 5개씩 서울 노원구 공릉1동의 반도VC전자는 1인1통장이상 갖기 운동으로 「저축」을 생활하 하고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기업이다. 이승진사장(39)은 『가난을 극복하는 길은 오로지 일을 더하고 저축하는 길밖에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자신은 물론 근로자들에게 저축을 권유해 왔다고 말한다. 현재 이 회사 48명의 직원들은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 공릉동지점 등에 1인당 평균 5개의 통장을 개설해 3백만원 정도의 예금을 저축해 놓고 있다. 회사측은 또 직장안에 마을금고를 설치,직원들이 푼돈이라도 헤프게 쓰지 않고 저축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사장은 『앞으로 5년안에 모든 근로자들이 1천만원정도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회사측은 이를위해 힘닿는 데까지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절약/청주 한국도자기/5대 더하기운동의 현장(재도약의 열풍:3)

    ◎“10% 아끼자”… 한달 1억4천만원 절감 우리 주변에는 낭비가 너무 많다.6천달러소득에 2만달러의 선진국 주민들을 뺨칠 정도로 과소비가 판을 치고 쌀 한톨,휴지 한장도 아끼던 절약정신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다. 지금 우리 경제가 비록 어렵다 하더라도 국민 기업 근로자 모두가 조금만 아끼고 덜쓰는 절약만 실천하면 거뜬히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10%절약운동의 정신이다. 간단한 계산으로 우리가 매일 매일 먹다남겨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고 있는 음식들만 아껴도 올해 무역수지 적자분 1백억달러를 메울 수 있다.한번 쓰고 버리는 작업용손장갑을 한번만 다시 써도 회사경영에 큰 보탬이 된다. 특히 기름 한방울 나지않고 이렇다할 자원이라고는 없는 우리로서는 한등의 전등이라도 줄이고 물자 하나 하나를 아끼는 절약을 통해 생산원가를 줄이고 경쟁력을 되살려나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전사원들이 절약운동을 벌여 큰 성과를 거둔 표본으로 한국도자기(대표 김은수)를 들 수 있다.한국도자기는 지난 10월2일부터 10%절약운동을전사적으로 벌인 결과 한달만에 1억4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13일 민간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김동수)가 과소비억제와 경제난해소를 위해 「10%소비절약운동」을 벌이자 노사가 모두 이에 적극 동참키로 결정하고 절약을 시작했다. Thrift(근검),Economy(절약),Productivity(생산성)의 머리글자를 딴 「TEP10」운동을 시작한 이후 생산부서 곳곳에서는 비용절감효과가 즉각 눈에 띄게 나타났다. 포장용 끈을 다시 사용하고 지나치게 높던 실내온도를 낮추는등으로 차량유지비,박스구입비,가공비등에서 6천6백만원이 절약되었고 사원 제안제도실시로 2천6백만원이 절약되었으며 이밖에도 품질향상,능률향상,불량감소,원가절감,물자절약등으로 5천만원을 아꼈다.이에따라 생산성도 높아져 수출목표를 10%나 늘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같은 가시적인 효과보다는 모든 사원들이 자신도 모르게 낭비를 해왔던 습관이 바뀌어 일상생활에서도 절약하려는 근검절약정신을 되찾은 것이 이번 운동의 가장 큰 성과였다며 사원들은 만족해하고있다. 김사장은 『절약운동을 벌이고보니 우리주변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 의외로 많았다』고 말했다.
  • “월급 타면 무조건 70% 떼냈죠”

    ◎저축의 날 훈장·표창 받은 「모범사례」/40년간 써온 가계부가 절약생활 길잡이/74년 내집마련… 이젠 3층 건물주인으로/국민훈장 동백장 서남성씨 『눈물과 손때로 얼룩진 가계부가 저에게 끊임없는 절약의 지혜를 불어넣어준 지난 40년동안에 저축생활의 길잡이가 됐습니다』 불우한 어린시절의 궁핍을 딛고 풍요로운 삶을 가꾼 초로의 가정주부 서남성씨(54)는 절약의 비결을 가계부에서 찾았다. 경남 진주중앙시장 입구에 3층짜리 자기건물을 갖고 1층에서 찻집을 직접 경영하는 서씨는 지난 68년 14살의 어린 나이에 부친을 여의고 서점 점원으로 취직해 불구인 모친과 3남매의 가계를 책임져야 하는 소녀가장이었다.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네식구의 살림을 꾸려가자니 가난의 설움이 복받친 때도 많았습니다』 서씨는 그러나 가난이 사무칠수록 『저축만이 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아무리 적은 월급이라도 쪼개고 쪼개어 한푼 두푼 저축하면 언젠가는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어린 소년가장에게 가계부를 쓰게 했다. 서점 점원생활을 청산하고 진주도립병원 간호원으로 직장을 옮기고 부터는 월급이 조금 늘었지만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는 역부족이었다. 『가난에 굴복당할 수는 없다는 일념으로 월급을 받으면 무조건 70%를 떼어서 저축했습니다.나머지 30%로는 생활을 감당하기가 힘들었지만 매일매일 가계부를 쓰는 즐거움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서씨는 남편과 함께 찻집을 경영하며 부유한 가정을 가꾼 지금까지도 월소득의 70%를 저축하는 습관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결혼생활 17년만인 지난 74년 꿈에 그리던 방3칸짜리 내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 서씨는 이때부터 자신의 저축생활 경험을 주위의 다른 가정에도 전파하는데 앞장섰다.77년부터 마을 부녀회원들을 설득해 저축서클을 조직,폐품수집과 절미를 통한 저축운동을 전개했다.그 결과로 현재 마을 1천9백가구에 2천9백60구좌의 통장이 개설돼 있으며 4억9천1백여만원의 저축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리 장애 버텨준 통장 30여개/대통령표창 이계섭씨/홍수로 집 잃은후 비장한 저축 실천/완구공장 설립… 종업원에 적금권장 경기도 양평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18세때 상경했다. 어릴때 다친 다리때문에 일자리를 번번이 거절당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홀대가 미웠다. 그러나 조그만 금형공장에 가까스로 취업,세끼를 라면으로 때우고 밤새워가며 세공기술을 익혔다. 71년 직장생활 13년만에 번 돈으로 이문동에 내집을 마련,결혼생활을 시작했으나 73년 뜻하지 않은 홍수로 보금자리를 송두리째 날렸다. 이후 저축의 필요성을 절감,저축예금과 정기적금통장을 개설한뒤 장난감을 만들어 판돈을 꼬박꼬박 통장에 넣었다. 적금이 끝나면 정기예금으로,정기예금의 이자는 또 다시 적금으로 계속 저축,5년만에 1천만원 목돈을 쥐게됐다. 이돈을 밑천으로,천막집에서 아내와 함께 어린이 장난감을 만든지 11년만인 84년 3층짜리 주택및 조그만 공장을 지을 수 있게됐다. 17년간 한은행과 거래하면서 쌓인 30여개의 적금통장을 소중히 간직해 자녀들에게 물려줘 근검·절약정신을 계승토록하고 있다. 또 종업원 7명에게도 「티끌모아 태산」이란 평범한 진리를 깨우쳐주기 위해 매달월급의 10%를 꼬박꼬박 적금통장에 넣고 나머지를 월급으로 주고있다.
  • “외국인은 싫다”… 독에 「신나치즘」 활개

    ◎한국 유학생 피살 언저리/게르만 우월성·실업 불만이 작용/8∼9월동안만 「피습」 2백40여건 독일통일 1년만에 네오나치즘(신독일민족사회주의)증상이 되살아 나고있다.매일밤 네오나치즘 추종자들과 머리를 박박밀어 「스킨헤드」라 불리는 극우파청년들은 『우리는 외국인없는 독일을 만든다』는 구호를 외치며 무리를 지어 외국인에 대해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독일 곳곳에서 화염병이 난무하고 망명신청자수용소와 외국인노동자숙소가 불타고 있다. 네오나치즘증상인 외국인혐오증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회선거에서 극우파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 의회에 진출하고 여론조사에서는 구서독인의 38%,구동독인의 21%가 네오나치즘에 동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게르만족의 고질이 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발생한 베를린 한국인 유학생 이경림씨(32·여)피살사건은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아 그 동기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런 분위기속에서 사건이 발생한만큼 재독교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있다. 신문들은 최근의 이같은 현상을 나치의 유태인학살의 전조가 된 30년대의 습격사건과 비슷하다하여 「1938년 신드롬」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독일 내무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8,9월 두달동안 외국인에 대한 습격사건은 모두 2백44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외국인주택에 대한 방화·파괴사건은 구서독지역에서 48건,구동독지역에서 24건등 72건이 발생했다. 통일되기 전에도 외국인들에 대한 테러사건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통일후 그 빈도가 부쩍 늘어났고 수법도 포악해져 통일 1주년을 바로앞둔 시기에 베트남인과 루마니아인 노동자숙소를 쇠파이프와 화염병으로 습격하고 딴 도시로 쫓아버린 호이에스베다사건이후 지식인들과 양식있는 시민들이 반네오나치즘시위를 벌이며 언론들은 외국인혐오증을 경고하고 실태를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독일에 외국인 혐오증이 만연하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게르만민족의 순수성과 우수성을 앞세우는 튜토니즘이 깔려 있는데다 통일후 구서독시민들은 망명자에 대한 막대한 생활보호경비를 부담해야하는데 대한 반발심이 있고 구동독국민들은 그들보다 생활수준이 높은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시기심과 실업사태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으로 장기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불안감때문이다. 유럽공동체(EC)지역이외에서 유럽으로 몰려드는 망명자들은 동구권몰락과 제3세계의 경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크게 늘어나 EC의 최대현안이 되고있어 오는 12월 EC정상회담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EC는 정상회담에서 망명허용대상국을 축소하고 심사를 엄격히하는 동시에 망명신청이 거부된 사람들은 즉시 EC권이외 지역으로 추방하는 한편 역내의 국가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쿼터를 할당해 특정국가로 난민들이 몰려 사회불안이 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독일의 경우 지난주 망명심사기간을 종전 9주에서 6주로 단축하고 심사에서 불합격한 사람들은 즉시 출국조치하는등 조건을 강화했다. 독일은 외국인 혐오증이 확대되자 정치적인 이유로 쫓기는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망명을 허용하고 생활을 보호한다는 독일헌법 16조를 악용해 밀려드는 난민들을 규제하기 위해 법을 개정하는 문제를 검토했으나 사회당(SPD)이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해 일단 보류된 상태며 EC정상회담의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프랑스의 경우도 현재 4백만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파리근교에서만 지난 4년동안 북아프리카출신 흑인 20여명이 희생되었고 공항에서는 통과여객의 입국을 철저히 봉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해외여행자·유학생 안전수칙/허름한 복장은 금물… 여권·현금등 분산 휴대를 독일 베를린에서 유학중이던 한국여학생 이경림씨(32)가 현지에서 피살됨으로써 해외유학생을 비롯한 해외 체류교민과 국내의 가족들에게도 충격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 이제까지 서구국가는 상대적으로 폭력사태가 빈발하는 미국에 비해 안전하다고 여겨져 왔기 때문에 충격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외무부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독일의 국수주의 그룹 「네오 나치스」멤버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독일거주 유학생·교민들은 외출할때 가급적 허름한 복장을 피하고 정장차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네오 나치스그룹은 독일인의 실업이 외국인 때문이라고 보고 독일거주 외국인을 추방하기 위해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 저녁에 인적이 드문 지역이나 우범지역에 가는 것을 피하고 부득이할 경우 다른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이밖에 외무부및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지적하고 있는 일반적인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여권·항공권및 현금 지갑등을 여러곳에 분산시켜 휴대할 것 ▲여러대의 빈 택시가 서있을 때는 맨앞의 택시를 타고 가능하면 앞좌석은 피할 것 ▲공항이나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이 길을 안내해 주겠다고 접근해 오면 단호히 거절할 것 ▲태국·필리핀등 동남아일부 지역에서는 택시를 타기전에 미리 요금을 합의해야 한다. ▲태국에서는 손으로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 금기이며 사원에서 불당안으로 들어갈때는 반드시 신발·모자를 벗고 경건히 참배해야 한다. ▲영국·호주·싱가포르·홍콩·일본등은 자동차가 좌측통행이므로 길을 건널때 좌우를 잘 살필 것 ▲외출시 현금이나 귀중품을 호텔내 귀중품 보관소(Safty Box)에 맡길것 ▲호텔 객실안에 있을 경우 반드시 문을 걸어잠그고 방문객이 있으면 신원을 확인한후 문을 열것 ▲여행 상대국의 고유 풍속및 습관등을 미리 파악할 것 ▲오페라극장이나 고급식당을 갈때 정장을 해야 하며 극장등에서 소리내어 껌을 씹거나 떠들면 퇴장당할 수가 있다는 것등에 주의해야 한다.
  • “공무원 호화업소 출입 억제”/이 내무

    ◎「새질서·새생활」 2단계 계획/「10% 절약」 범국민운동으로 정부는 「10·13특별선언」에 따른 「새질서 새생활 2단계실천계획」을 마련,최근 만연되고 있는 호화 사치 낭비 추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를위해 근검절약 하는 생활습관과 일하는 분위기의 조성을 위해 「10% 소비절약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정착시키는데 전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또한 공중도덕과 질서확립,범죄와 폭력소탕도 지속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다. 이상연내무부장관은 12일 「10·13 특별선언」1주년을 맞아 이같은 실천계획을 발표,이날부터 1년간 『「10% 소비절약운동」을 통한 근검절약과 건전한 사회분위기조성에 국민들의 자발적인 호응을 촉구하고 앞으로 각급기관단체와 종교단체및 부녀단체 그리고 각종모임 친목회 동창회등 자생조직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어릴때부터 건전한 국민의식을 키워나가도록 교육부와 협조,국민학교에서 근검교육을 실시토록 하며 대학생 아르바이트 알선 때도 건설노동현장에 중점배치,근로정신을 고취할방침』이라고 밝히고 『공무원들도 호화업소에서의 각종 간담회등의 모임을 지양하고 경상비를 절감하며 미집행예산을 연말에 무더기로 사용하는 악습도 뿌리뽑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또 『범죄를 유발하는 퇴폐 변태업소를 2단계 기간동안에 완전히 일소하고 거리 질서도 도로별 책임관리제 실시등을 통한 단속,처벌 강화와 민영주차장의 세제·금융지원등의 정책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10·13 특별선언」이후 1년간 경찰의 인력증원및 자율방범대의 활성화로 매년 1.8%씩 증가하던 강·절도등 5대범죄가 2.7% 감소했으며 112출동 범인검거율은 69%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좋은 식단제(사설)

    우리사회가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획기적인 변화나 성공적인 수준까지 도달시키지 못한 문제중의 하나가 한식 식생활의 합리적인 개선이다.그릇그릇 벌여놓고 남으면 쏟아버려서,나가는게 많다.하루에도 서울및 수도권지역에서만 몇억원에 해당할 음식 찌꺼기가 버려진다. 이 버려지는 음식은 낭비의 주범이라는 점에서도 문제지만 생활쓰레기로도 보통 부담이 아니다.생활쓰레기의 27.4%에 이르는 이 찌꺼기 음식들로 해서 치우는 비용도 엄청나고 물과 강산의 오염도 심각해진다. 낟알 하나도 수채물에 버리면 큰일나는 것으로 알고 가르치셨던 것이 옛분의 교훈인데 이렇게 낭비적인 식습관이 이어져온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한상 떡 벌어지게」차렸다가 남는 것은 데워서 또 먹고,갈무리해 두었다가 다시 상에 놓는 방식의 식생활 때문이었을 것이다.옛날 우리네 가정에서는 「물려먹는」것이 중요한 음식풍습이었다.할아버지 대궁을 손자가 물려먹는 것은,귀한 자손에게 내리는 조상의 사랑이고 특혜였으며,상전에게서 하인으로내려가는 과정을 거쳐 상은 늘 깨끗이 비워질 수 있었다.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먹고,그러고도 남는 찌꺼기는 가축먹이로 모아졌으므로 버려지는 것이 없었다. 알뜰하고 규모있는 며느님들은 사랑방상에 놓였던 「좋은 반찬」이 별로 손이 안간채 상물림이 되면 「상에 한번 더 놓기 위해」재빠르게 갈무리해 두었다.먹고싶어서 넘겨보는 철없는 아이들을 야단쳐서 울릴지언정 단호하게 행동하는 것을 절도있는 부덕의 도리로 여겼다. 우리의 식생활에는 그런 철학적 배경이 있었음을 생각해보면서 그 개선의 노력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물려먹는」음식풍속은 「위생」이라는 측면에서 반성되고,소가족화 해가는 가족생활의 변화때문에 외면되었는데 여전히 「떡벌어진 한상」의 관념만은 지워지지않아 버려지는 음식의 무서운 낭비가 사회문제로까지 되어간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장 담그기에서 김치담그기에 이르는 식품개발이나,식생활 전반에 걸친 분야가 생산경제적 연구의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상이 되어오지 못한 것이 우리 현실이다.단지 「아녀자들이 하는 살림」의 수준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는 문제로만 접근되어 왔을 뿐이다. 우리의 모든 생산기업이 연구개발투자(R&D)에서 경쟁이 뒤졌던 것처럼 우리의 식생활개선노력도 그 부분에서 뒤져온 셈이다. 정부가 주문식단제를 폐지하고 「좋은 식단제」를 개발하여 보급하리라고 한다.주문식단제도 외식생활의 합리화를 위해 개발했던 제도지만 효율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포기하게 된 것이다.「좋은 식단제」가 이름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기를 기대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연구개발의 노력이 투입되는 일이 중요하다.모범음식점에 대한 「세제상의 이점」같은 유인책도 필요하겠지만,근원적인 연구개발이 지원되지 않으면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 「10% 절약운동」 전국 확산/“베짱이 싫어요,개미 좋아요”

    ◎바르게살기협/서울등 15개 도시 12만 참가/주부들도 “음식물 낭비 추방” 결의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김동수·55)는 8일 상오 10시부터 2시간 남짓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회원 1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소비절약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회원들은 이날 『요즘 많은 사람들이 분에 넘치는 소비와 사치풍조에 빠져 사회풍토를 해치고 나라의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온 국민이 근검절약하는 생활태도로 열심히 일해 분수를 지키는 분위기를 다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회원들은 행사를 마친 뒤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TV시청시간을 10% 줄이면 1년동안 5백15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가정에서 물을 10% 아껴쓰면 한해 2백4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등의 내용이 적힌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역·터미널등 시내 중심가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한편 전국주부교실중앙회(회장 이윤자)회원 1천여명도 이날 하오 2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재향군인회관 2층 대강당에서 「음식물낭비추방을 위한 여성결의대회」를 갖고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회장은 이날 대회에서 『과소비풍조가 어느덧 우리 식생활에도 퍼져있다』고 지적하고 『낭비적 식생활 습관을 고쳐 과소비를 추방하자』고 촉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