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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른인 내 ‘활력나이’가 38세라고?

    서른인 내 ‘활력나이’가 38세라고?

    영국의 한 민영보험사가 신체적 나이와 개인의 식습관, 운동습관, 생활습관 전반을 고려한 ‘활력나이 계산기’(‘Vitality Age Calculator)를 소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활력나이 계산기는 자신의 신체 나이를 줄이고 젊은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측정 방법으로, 18세 이하 성장기 청소년이나 임산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예컨대 30세, 키 162.5㎝, 몸무게 57㎏, 강도 중간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4번 하고, 고른 식단을 유지하며 일주일에 1번 음주 하는 30세 여성의 ‘활력 나이’는 자신의 나이와 꼭 맞는 30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여성이 만약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활력나이는 32세로 올라간다. 여기에 흡연이 추가되고 음주횟수가 증가하면 활력나이는 5세 추가된 35세로 껑충 뛰어 오른다. 스포츠 스타의 예를 들면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1500미터 달리기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로드 세바스찬 코(Lord Sebastian Coe)의 경우 현재 나이는 57세지만 활력나이는 54세이고, 역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육상선수 제시카 에니스는 올해 27세지만 활력나이는 23세에 불과하다. 조사를 진행한 민영의료보험사 ‘PruHealth’(프루헬스)에 따르면 ‘영국인 5명 중 1명은 활력나이가 신체나이보다 8세 더 높았고, 7명 중 1명의 회사원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루헬스의 케이트 트라이언 박사는 “우리는 모두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고, 자신의 건강은 뒷전으로 미루기 십상”이라면서 “사람들은 와인 한 잔이나 담배 등의 유혹에 항상 시달리며 이러한 습관들은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오래 살지만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사는건 아니다”면서 “‘활력나이계산기’를 이용해 자신의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를 항상 유념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활력 나이’는 ‘활력나이 계산기’ 사이트(www.vitalityagecalculat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능 끝난 수험생, 피부과 찾는 이유는?

    수능 끝난 수험생, 피부과 찾는 이유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선호하는 피부과 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주 피부과 미하이클리닉 유훈 원장은 “수험을 앞두고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여드름이나 비만 관리를 받기 위해 많은 수험생들이 찾고 있다”며 “성형수술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보톡스나 필러 시술에 대한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우선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생긴 여드름의 경우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면 호전되는 경향은 있으나, 이미 심각한 정도로 발전했거나 흉터가 남은 경우라면 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표적 시술로는 ▲여드름뿐 아니라 기미, 잡티, 넓은 모공, 모공각화증(닭살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알라딘필링 ▲심한 여드름 흉터에 효과적인 스마트필 프락셀 ▲바늘(마이크로 골드 니들)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고주파를 전달하는 듀얼셀 ▲피지선을 파괴하여 여드름 재발을 억제하는 PDT 광역동법 등이 있다. 활동량이 적은 수험생들을 괴롭히는 또 다른 문제는 바로 비만이다. 장시간 앉아 있다 보니 특히 옆구리나 허벅지, 팔뚝에 살이 붙은 경우라면 피하지방층에 지방분해 가스를 주입하여 지방량을 감소시키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카복시를 고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톡스와 필러는 사각턱이나 콧대, 콧등에 볼륨감을 주는 시술로, 성형수술의 비용이나 회복기간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 종류와 사람마다 원하는 가 다양하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게 좋다. 유 원장은 “긴 수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수험생들이 그간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를 많이 찾고 있는데, 무조건 비용이 저렴한 곳만 찾기 보다는 맞춤 상담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피부과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짝가슴 고민, 자가지방 가슴성형으로 해결

    짝가슴 고민, 자가지방 가슴성형으로 해결

    여성들의 가슴은 사람들 눈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위 중 하나다. 실례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80%가 여성을 처음 볼 때 가슴과 허리부터 보며 47%는 가슴에 가장 먼저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작은 가슴이나 지나치게 큰 가슴을 가진 여성들은 가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양쪽 가슴크기가 다른 짝가슴으로 인한 남모를 고민에 속태우는 여성들의 수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짝가슴의 원인은 선천적인 가슴뼈의 불균형,후천적인 척추의 변형,골반의 불균형·성 호르몬 분비의 차이도 있지만 식습관과 생활 패턴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어느 쪽으로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또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자세 자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어깨높이가 달라지거나 주부의 경우 모유 수유를 하면서 한쪽으로만 젖을 물리게 되어 상대적으로 짝가슴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짝가슴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하게 되는 것이 바로 비대칭가슴의 유방확대술이다. 볼륨감이 부족한 가슴에 보형물 또는 자가지방을 이식해 크기를 맞추는 것이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짝가슴을 지닌 여성들은 자가지방 가슴성형을 통해 크기를 맞추면 모양이나 촉감 등이 같기 때문에 많이 권하고 있다”면서 “자가지방 가슴성형은 보형물에서 나타나는 구형구축 등 부작용 위험도 적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하지만 너무 마른 사람이 가슴의 크기가 너무 차이가 날 경우에는 보형물을 삽입한 후 그 위에 자가지방을 넣어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수술을 고르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판단보다 시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새달 10일로 다가온 국가직 9급 공채 면접… 수석 합격자들의 필승 전략

    새달 10일로 다가온 국가직 9급 공채 면접… 수석 합격자들의 필승 전략

    올해 5·7급 국가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모두 끝난 가운데 이제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동안 진행하는 9급 국가공무원 공채 면접시험에는 총 3653명이 응시한다.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이번에도 작년 합격자들이 발벗고 나섰다. 주인공은 지난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일반행정직 수석 합격자 김이랑(24·여) 주무관과 우정사업본부직 수석 합격자 서영희(33)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내년 6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유엔 공공행정포럼 준비를 위해 올해 안전행정부가 발족한 유엔 공공행정포럼 준비기획단에서 일하고 있다. 기획단에서 각종 문서를 접수하고 물품을 관리하는 서무 업무를 수행하는 김 주무관은 “공직 사회 진출 전에 가졌던 공무원상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아무리 당황스러운 상황을 마주해도 민원인에게 친절한 공무원이 좋은 공무원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기획단 일을 하면서 사람들은 민원 사항을 정확히 설명해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대안을 찾아주는 공무원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다. 친절한 공무원이자 상대방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줄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에게 면접시험은 그야말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학교를 다닐 때에도 발표에 가장 자신이 없었다. 다른 사람 앞에 서서 말할 때마다 목소리가 떨렸다. 이런 약점을 억지로 없애려 하기보다는 보완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의 전략은 “아무리 목소리가 떨려도 면접관이 답변을 끝까지 알아들을 수 있게 말을 이어나가는 것”이었다. 김 주무관은 공부모임을 하면서 면접시험을 준비했다. 구성원과 답변을 공유하고 돌발 질문 등을 예측해봤다. 시험일이 가까워진 시점에서는 실제 면접장 분위기를 연출해 연습했다.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일을 반복했다. 그 과정에서 김 주무관은 “과거 지방공무원 면접시험에서 의식적으로 답변을 잘하려고 하다보니 면접관 눈을 보지 않고 허공을 바라봤던 순간이 많았다. 또 면접이 끝난 후 마무리 인사를 얼버무리듯 하고 면접장을 퇴실했는데, 지난해 시험에서는 이 두 가지 행동을 하지 않도록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되뇌고 또 되뇌었다”고 말했다. 국가직 9급 공채 면접시험에서 답을 할 때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김 주무관은 “본인이 조직 생활에 무리 없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면접관에게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공무원 일을 하면서 공직 사회에서는 개인 실력이 월등하다고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부서 직원들과 협의할 일도 많고 도움을 주고받아야 하는 일이 참 많거든요. 그렇다보니 면접관들도 면접자가 얼마나 포용력이 있는지, 주위 사람들과 협력을 잘 할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것 같습니다. 답변을 준비할 때 혼자 무언가를 해낸 사례보다는 다른 사람과 협동해 공동의 목표를 성취한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우체국 영업과에서 근무중인 서 주무관도 김 주무관과 같은 생각이었다. 국가직 9급 공채 면접시험은 5·7급 시험과 달리 ‘개별 면접’ 전형(25분 내외)으로만 이뤄져 있다. 개별 면접은 사전조사서에 작성한 내용을 중심으로 면접관들의 질문이 이어지는데 주로 공직 적합성과 관련한 질문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보니 조직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묻는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 주무관은 “면접관들이 초반에는 면접자의 긴장감을 풀어주고자 업무 관련 지식과 취미, 특기를 물어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악성 민원을 만났을 때 대처 방법은 물론 동료 간 다툼이 발생했을 때 어떤 해결책을 강구했는지, 다른 사람의 책임을 같이 졌던 경험은 없는지 등을 질문했다”면서 “면접 전 예상 질문을 많이 생각해보고 답하는 연습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서 주무관 역시 김 주무관과 마찬가지로 공부모임을 활용했다. 그는 조원들이 지적한 부분을 한 귀로 흘리지 않고 잘못된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그는 “면접관의 말을 끊지 말 것, 면접관의 얼굴을 응시하면서 답을 할 것, 과도한 손동작은 피할 것 등 면접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행동들이 몸에 밸 수 있게끔 신경 썼다”면서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모의 면접을 통해서 자신감을 쌓았다”고 말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9급 공무원이 된 서 주무관은 일을 하면서 공무원과 ‘전문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그는 “공무원이 되기 전까지 부지런한 공무원, 노력하는 공무원, 상사에게 사랑받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내 직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것이 추가됐다”면서 “앞으로 실무 경험을 많이 쌓아 공부도 병행하면서 직장 동료들은 물론 민원인들에게도 인정받는 공무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는 각오를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허리둘레 18㎝ 감소’비만 개’ 비포 애프터

    허리둘레 18㎝ 감소’비만 개’ 비포 애프터

    뚱뚱한 몸 때문에 걷기 조차 힘들었던 개가 혹독한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해진 몸매를 과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잭 러셀 테리어 종(種)의 루비(5)라는 개는 6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몸 전체에 살이 너무 많아서 다리가 파묻힐 정도로 심한 비만 상태였다. 일반적으로 잭 러셀 테리어 종의 평균 몸무게는 6㎏전후이지만, 루비의 경우에는 8㎏이 넘는 몸무게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었다. 이후 루비의 가족들은 영국 애완동물 보호단체인 PDSA의 도움을 받아 루비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식단관리 및 꾸준한 운동을 통해 루비의 몸무게는 6㎏이하까지 내려갔고, 허리둘레도 약 18㎝ 감소하는 등 비만탈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영국서 열린 애완동물 다이어트 대회인 ‘펫 슬리머 어워드’(the Pet Slimmer of the Year award)에서 1위의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루비의 주인인 안젤라 마틴(4)은 “4년 전 루비를 동물보호센터에서 데려온 뒤, 버려졌던 기억을 잊게 하려고 가족 모두가 애를 썼다. 특히 사료 등 먹이를 자주 줬는데 이런 습관이 루비를 비만으로 만들었다”면서 “이후 뚱뚱해진 몸 때문에 산책이나 운동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대회에서 1등한 것도 좋지만, 더욱 좋은 것은 루비가 잔디밭에서 뛰어놀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이 매우 자유로워졌다는 것”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PDSA의 수의사인 에라니 펜들버리는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에게 지나치게 많은 먹이를 주는 것이 사랑의 표현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는 절대 긍정적인 결과를 주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건강체질 동작

    서울 동작구가 ‘2013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노력구로 선정됐다. 구는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구내 기업체와 지역주민, 체육센터, 동사무소를 찾아 30~64세 구민,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검사 등 대사증후군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대사증후군 건강관리는 지난 3월부터 11월 현재까지 9000여명이 이용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1차 검사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주기적 관리를 하고 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구는 이외에도 상담 결과에 대해 전화상담과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사증후군 환자들에 대한 특별관리에도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쁜 건강습관 개선과 개인의 건강생활에 대한 이해와 관리로 의료비 절감 및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제19회 서울광고대상-가전부문 우수상] 코웨이 ‘물성장 프로젝트’

    [제19회 서울광고대상-가전부문 우수상] 코웨이 ‘물성장 프로젝트’

    올해 코웨이는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자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건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로 고객 여러분과 소통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통의 방법으로 모든 사람, 특히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면서 얻는 변화를 통해 평생 지니게 될 건강한 물 습관을 길러주자는 방향으로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코웨이는 6개월간 교문중학교 56명의 아이와 함께 음료수를 끊고 하루 8잔씩 깨끗한 물을 마시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실험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난 현재 아이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고 그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깨끗한 물이 가진 힘과 코웨이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코웨이는 생활환경 전반에서 고객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책임지겠습니다. 광고대행사 에스아이기획
  • 금천구, 살 빼서 쌀 기부

    서울 금천구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올려 눈길을 끈다. 18일 금천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100세 건강프로젝트 근력강화 운동프로그램’이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당뇨, 고혈압 등 생활 습관성 질환을 가진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수준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체성분 분석 검사 등 사전에 기본 검사를 한 뒤 덤벨 등 기구를 활용한 운동 처방과 지속적인 영양 상담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이수자 100명은 평균 나이가 64.1세임에도 평균 근육량 0.2㎏ 증가, 콜레스테롤 1.3㎎/dl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 주당 운동일수가 3.9일에서 5.5일로 늘고, 음주일도 1.7일에서 1.1일로 줄어들었다. 구는 주민의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2006년부터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해 ‘웰빙 라이프 비만 교실’도 3기에 걸쳐 운영했다. 기수별로 12주 동안 비만도 측정, 혈액검사, 운동 지도, 영양 교육뿐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꾸준한 참여를 독려한 결과 전체 참가자 96명의 평균 체중이 67.52㎏에서 65.93㎏으로, 비만도는 26.71에서 25.81로, 체지방률은 34.96%에서 33.61%로 감소했다. 30분 이상 운동한 날이 늘고 음주한 날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등 생활습관에도 큰 변화를 보였다. 한편 서울시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에 금천 구민 348명이 참여해 1000㎏을 감량, 25개 자치구 가운데 1등을 차지하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민 60명에게 쌀을 기부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건선치료 시작,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건선치료 시작,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건조주의보가 발동하는 요즘 습도가 높은 여름에 비해 피부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을 듯 싶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피부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좁쌀처럼 작은 크기의 붉은 발진이 점차 커지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여드름인 줄 알고 방치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내버려두었다가 쉽게 낫지 않아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바로 ‘건선’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건선은 건조한 환경에서 심해지는 피부질환 중 하나다. 처음에는 좁쌀알 정도로 작은 발진이 생긴 뒤 그 위로 하얀 비늘모양으로 피부껍질이 겹겹이 쌓여 발진이 커지면서 퍼져 나간다. 발진은 주로 무릎, 팔꿈치, 둔부, 두부 등에 생겨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얼굴에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건선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바로 닿는 곳에 생겨나기 때문에 다른 건선보다도 생활에 더욱 불편을 주고 환자들의 자신감을 격감시킨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완벽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해 분비된 면역 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해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피부 세포가 빠르게 자라나기 때문에 피부 위에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서 보이게 된다. 면역세포의 혼란을 일으키는 주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 자극적인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영향을 미치는데, 이중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스트레스는 인체의 면역체계에 혼란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재생속도와 각질세포의 증식이 비정상적으로 활발해 지면서 건선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건선은 한번 발병하면 쉽게 치료가 되지 않고 치료가 다 되었다고 생각될 즈음 재발도 잦아 환자들을 지치게 만드는 피부염이다. 건선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못하고, 피부증상의 완화에만 집중하다 보니 환자들은 점점 지쳐가고, 만성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건선치료방법의 시작은 인체 내부의 면역력 상태를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줌으로써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호전시켜야 한다. 고운결한의원 이종우 서초점 원장은 “환자의 개별적 특성을 분석하여 건선의 발병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건선은 면역력 혼란으로 인해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병리적 뿌리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즉 개인의 병리적 상태에 따라, 성격, 생활습관, 배변형태, 식욕, 소화력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드러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 치료가 행해져야 재발없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운결한의원에서는 ‘쿼드-더블 진단법’을 통해 건선의 병리와 원인에 따라 건선을 네 가지 타입으로 분류하며 그에 맞는 각각의 개인별 치료를 통해 빠르고 흔적이 남지 않게 치료하고 있다. 또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관리다. 이 원장은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건선의 치료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며 “식이일지와 제한식이지침을 통해 환자의 식습관과 생활습관까지 바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질환의 발병 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부터 찾아야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빠도 건강체크 꼭 하세요

    서울 영등포구는 대림동 소재 서남권글로벌센터 내 일부 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건강생활 교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는 등 각종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맞춤형 영양상담 및 운동 교실, 대사증후군 검진, 내과 및 치과 검진이 제공된다. 영양상담 및 운동교실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에 열린다.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개인별 영양 상담 및 체성분 분석을 통해 맞춤형 건강 운동 방법을 안내한다. 올바른 스트레칭을 통한 신체 활동 늘리기, 놀이를 접목한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둘째주 월요일 오전 9시~낮 12시에는 대사 증후군 검진을 한다. 1대1 맞춤 상담이다. 대사증후군 증세가 의심되면 재검진 등 후속 관리를 해준다. 내과 및 치과 검진은 둘째주 토요일 오후 1시 30~4시 30분 외국인 주민을 위해 실시한다. 지역 외국인의 40%가 대림동에 몰려 있는 점을 감안했다. 다만, 서남권글로벌센터에 리모델링 공사가 있어 내년 4월까지는 인근 대림3동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이후에는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운영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사회 통합까지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척추측만증 원인 ‘나쁜 자세’, 교정하면 치료 가능

    척추측만증 원인 ‘나쁜 자세’, 교정하면 치료 가능

    척추는 인간의 몸을 지탱해주는 핵심적인 뼈대다. 머리뼈부터 골반뼈까지 연결해 중심축을 이루며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며 척수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척추 질환 중에는 증상이 분명하거나 외관상 확연한 문제가 발생된다면 초기진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과 원인규명이 어려운 척추측만증의 경우 세심한 관심이 없다면 발견하기 쉽지 않아 문제가 커질 수 있다. 보통 정상적인 척추는 외관상 일직선이나 척추측만증 환자들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져 있다. 대개의 척추측만증은 ‘특별성 척추측만증’으로 척추측만증의 85~90%를 차지하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또 태아 때 척추 생성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하거나 중추 신경계나 신경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등 다양한 원인을 가진다. 전문의들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불분명하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평상시 바르지 못한 자세라고 입을 모은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생활을 많이 하는 청소년과 직장인들의 잘못된 자세가 생활습관화 되면 경미하게는 목통증, 어깨통증, 허리통증을 유발하지만 심하면 척추의 균형을 깨 척추측만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척추측만증은 10대 청소년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는 질환이나 20대, 30대에도 발견되고 있다. 실제 인해 목, 어깨,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휜 척추로 인한 신경계 이상으로 의해서 두통과 어지럼증, 만성피로 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검사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과 두통이 있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척추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요구된다. 지난해 카이로송의원 내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척추관련 환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환자와 60대 이상 환자의 비율이 7:0으로 20~30대 환자가 전체 환자 중에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성장기 청소년들이 많이 앓고 있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보통 아무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만을 호소하며 드물게 요통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측만증 환자의 요통은 정확한 빈도를 알기 어려우므로 요통이 있다고 정확한 진단 없이 측만증과 연관시켜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의들의 견해다. 일반적으로 만곡의 각도가 10~20도 이하인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40도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는 심폐 기능 저하로 인해 심장질환과 폐질환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측만이 이미 상당한 정도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변형이 심해 잦은 통증을 호소하는 일부 40~50도 이상의 성장기 아동 등이 아니라면 비수술치료인 카이로프랙틱과 자세교정 치료를 통해서도 회복될 수 있다. 비수술도수치료인 카이로프랙틱은 수술과 약물치료 없이 물리적인 힘을 통해 신경과 척추, 관절등을 자극, 통증완화와 자세교정, 신경치료가 가능한 치료법이다. 이에 강남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팔머통증제로시스템 등 몸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주요 5가지 영역(척추, 근육, 근막, 신경, 영양)의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부터 파악하여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검사결과에 따라 롤핑(근막이완치료)과 특수교정치료, 운동치료 및 IMS(Intra-Muscular Stimulation)치료를 시도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송 원장은 이어 “비수술 치료와 함께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과 바른 자세를 유지 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치료의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카이로송의원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 경영협회 주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행사에서 ‘카이로프랙틱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슈스케’ 기획하다 돌연사…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케이블 TV Mnet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기획 업무에 종사하다가 돌연 사망한 방송사 직원의 부모가 고인의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아 유족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최주영 부장판사)는 11일 A씨의 부모가 “유족 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처분을 취소하라”면서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1년 8월 CJ헬로비전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슈퍼스타K’ 기획 업무에 투입된 뒤 2주 정도 일하다가 뇌경색으로 사망했다. A씨 부모는 근로복지공단이 유족 급여 지급을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 A씨는 2009년 5월 뇌경색이 발병한 적이 있었지만 이후 주 2~3회 운동을 하는 등 건강관리를 위해 애썼고 평소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았다. 법원은 이를 바탕으로 A씨의 사망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회사에서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뇌경색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고인의 업무와 사망 사이에 상당한 인과 관계가 있으므로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은 위법했다”고 밝혔다. 또“고인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슈퍼스타K’ 기획 업무를 맡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수차례 연장근무를 했고 특히 첫 방송날에 밤샘 작업을 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고인은 채식을 하고 헬스나 요가 등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려고 꾸준히 노력했다”며 “다만 새 회사를 다닌 후에는 운동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양공원

    [명인·명물을 찾아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양공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창원해양공원은 음지도라는 작은 섬에 각종 전시관과 휴식·전망 시설 등을 조성한 섬 안의 색다른 공원이다. 각종 전시시설 외에도 해변 산책로와 섬과 섬을 잇는 보도교를 비롯, 섬 주변의 절경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꼭대기에 전망시설을 갖춘, 국내에서 가장 높은 태양광 발전 타워가 공원 안에 건립돼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음지도는 면적이 7만 6048㎡인 무인도로 개인소유지였다. 육지에서 250m쯤 떨어졌으며 남쪽 200여m 앞에는 유인도인 우도가 있다. 마산·창원·진해 3개 시가 통합 창원시로 합쳐지기 전이던 2000년 당시, 옛 진해시가 군항도시의 역사·문화·교육 등을 체험하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음지도 해양공원조성 사업을 시작, 2005년 3월 개관했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523억원이 들어갔다. 주요 전시시설로 군함전시관과 해전사 체험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등이 있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2층 규모의 어류생태학습관을 짓고 있다. 해양공원 입구에 있는 군함전시관은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구경하는 시설 가운데 하나다. 군함인 2500t급 강원함을 무상임대, 전시관으로 꾸며 해변에 정박해 놨다. 강원함은 1944년 미국에서 건조됐으며 한국전쟁에 6개월간 참전했다. 1978년 해군이 인수, 한반도 바다를 지키다 2000년 12월 31일 퇴역했다. 관광객들은 길이 119.02m인 강원함의 지하 1층 하갑판에서 3층 최상갑판까지 둘러보며 해군이 군함 안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전투장비를 비롯해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지난 9일 친구들과 함께 군함 전시관을 둘러보며 여기저기서 기념사진을 찍던 박모(18·고 2)양은 “해군들이 바다를 지키기 위해 군함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해전사 전시관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서양 바다에서 벌어졌던 해전사 기록과 자료 등이 있다. 해전체험시뮬레이터 공간에서는 관광객이 함선을 탄 것처럼 진동하는 데크에 올라가 조타장치를 조작하면서 가상해전을 체험할 수 있다. 모형배 전시실에는 타이태닉호, 서양함선, 범선 등 10여척을 전시해 놨다. 3층으로 된 해양생물테마파크에는 유영생물 전시관, 저서생물 전시실, 열대수족관 등이 설치됐다. 다양한 종류의 화석과 산호도 있다. 창원해양공원은 전시시설뿐 아니라 섬 안팎이 모두 볼거리다. 육지에서 해양공원을 연결하는 음지교는 길이 250m로 135억 9100만원을 들여 건설했다. 다리 아치 양쪽에 설치된 122개의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비롯해 다양한 조명장치가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빛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해양공원에서 남쪽으로 20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우도와의 사이에도 조형미가 빼어난 보도교가 건설돼 바다 위를 걸어 우도로 갈 수 있다. 우도에는 72가구 187명의 주민이 산다. 해변을 따라 공원 정상까지 산책할 수 있는 데크 길이 만들어져 있다. 해양공원 옆에 ‘진해판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동섬이 있다. 만조와 간조에 따라 하루 2차례씩 육지와 섬 사이 200여m 바닷길이 물속에 잠겼다가 드러난다. 섬을 빙 둘러 산책길도 만들어 놨다. 정운교 창원시설관리공단 해양공원팀장은 “전국에서 휴일에는 3000여명, 평일에도 500~800명의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온다”고 말했다. 유료 관람 시간은 하절기 오후 8시, 동절기 오후 6시까지다. 관람시간이 끝난 뒤 밤 11시까지는 무료입장해 산책이나 휴식하며 바다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글 사진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머리에도 건선이? 두피건선 주의보

    머리에도 건선이? 두피건선 주의보

    두피건선이란 건선증상이 두피에 발생하는 것으로 그 증상이 이마부위도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건선은 면역력의 혼란으로 피부의 재생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재생주기가 빨라지는 만큼 각질의 탈락주기 또한 빠르다. 때문에 두피건선 초기에는 환자들은 단순한 비듬으로 오해하고, 머리를 자주 감거나 비듬 전용 제품에 의존해서 증상을 완화 시켜보려 하지만, 이는 두피건선의 악화만을 가져올 뿐이다. 건선은 인체의 면역력의 혼란으로부터 시작되는 질환이므로 건선 치료방법의 첫 단계는 인체 내부를 점검하고 면역력 혼란 유발인자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건선증상은 피부에 두터운 각질과 내부의 습진성 염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여지는 증상의 완화에만 치료를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내부의 면역력 혼란만 더 악화 시킬 뿐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아니기에, 잦은 재발에 시달리던 환자는 결국 치료를 포기하는 악순환만 반복된다. 이종우 고운결한의원 원장은 “두피건선의 치료를 위해 쿼드-더블 진단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생리적인 특성과 병리적인 상태를 4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 각각에 맞춘 치료와 처방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면역력 혼란을 일으키는 원인은 환자 개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치료방법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에 따르면, 면역력 혼란으로 인한 인체 내부의 문제점을 바로잡아 주고,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자생력을 강화해 줌으로써 피부의 증상 또한 치료하는 것이 한의학의 자연치료요법이다. 이는 인체 고유의 힘을 이용하는 부분이기에 안전하면서도 강한 편이다. 건선의 원인인 면역력 혼란의 주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건선환자들의 대부분이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에, 환자 스스로도 적절한 스트래스의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극적 음식 섭취를 피하고 자연 위주의 식단을 구성해 섭취하는 것 또한 건선의 치료에 매우 도움이 된다. 고운결한의원에서는 제한식이지침과 식이일지를 통해 환자 생활습관의 관리 또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원장은 “두피건선은 초기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단순 비듬으로 오해하고 방치하지 말고, 이상 증상 발생 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면역체계 정상화를 통한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법

    면역체계 정상화를 통한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법

    면역세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이나 암세포를 찾아내 공격함으로써 우리 몸을 방어하는 세포다. 이 같은 면역세포가 혼란을 일으켜 우리 몸을 공격하는 질병이 ‘자가면역질환’이다. 하지만 이러한 면역세포가 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적인 특성과 만성적인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환경오염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면역세포가 갑상선에 면역항체를 만들어서 갑상선으로 하여금 갑상선호르몬을 지나치게 많이 생산하면 심계항진, 체중감소, 안구돌출, 불안증 등의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다.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 병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며, 갑상선결절, 과도한 요오드의 섭취, 갑상선염, 갑상선호르몬제의 과다 복용 등이다. 이 중 그레이브스병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해 갑상선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도록 하기 때문에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즉 스트레스, 흡연, 약물의 오남용, 바이러스 감염, 중금속이나 환경오염물질의 축적 등이 장기간 계속되면 어느 순간 면역체계의 혼란이 발생하고, 갑상선을 위험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면 그레이브스 병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질환은 혈액검사를 통해서 자가면역항체인 TSH 수용체에 대한 항체나 TG 면역항체가 높게 검출되면 그레이브스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갑상선에 생기는 독성결절에서 갑상선호르몬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내기 때문에 항진증이 생기며, 갑상선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거나 출산 후 일시적인 산후풍의 형태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현대의학적 치료법으로는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을 줄어주는 안티로이드나 메티마졸과 같은 약물로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를 정상으로 조절하는 치료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치료제로 항진증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병원에서 갑상선절제술이나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에는 갑상선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하게 돼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여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는 수술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현재로선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해결 치료법은 없는 셈. 발병원인이 대부분 면역기능의 불균형에 의한 갑상선긴능항진증을 약물로 잘 조절 되지 않는다고 해서 갑상선기능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들 또한 신중한 입장이다. 한의학에서는 항진증의 발병원인이 되는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면 항진증의 근본치료도 불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의학적 변증의 관점으로 볼 때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오장의 음허 중 신음허, 심음허, 간음허로 인한 대사항진 증상이며, 원인이 되는 그레이브스병은 비음허, 폐음허로 인한 면역질환이다. 또 체질의학 관점에서 음인 즉, 소양인과 태양인 등 주로 양적인 체질에 나타나는 증상에 해당한다. ‘201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대상’ 갑상선전문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처방되는 보갑탕은 과도하게 항진된 대사를 조절해주고 비정상적인 면역기능을 회복시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며 “동일한 항진증이라도 체질에 따라 증상이 다르므로 증상에 맞는 약재를 추가하거나 조절해야 한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론] 닥치고 빅데이터? 다 치우고 책읽기/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시론] 닥치고 빅데이터? 다 치우고 책읽기/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2011년 인류가 생산해 낸 데이터 양은 그 크기도 쉽게 그려지지 않는 1조 9000억 기가바이트(GB)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에는 무려 35조 GB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데이터 양이 무한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필요없는 데이터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처럼 폐기의 대상일 뿐이다. 그래서 속도와 양에 압도당해 출구를 찾던 사용자들이 슬로시티(slow city), 슬로푸드(slow food) 등의 ‘느림’에 매료되는지도 모르겠다. 느림과 여유로 대표되는 ‘책 읽기’야말로 빅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유용하고 적절한 정보를 찾는 가장 빠른 길이다. 불필요한 정보가 주위에 넘쳐나는데도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책 읽기에는 소홀한 것이 요즘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속내이다. 직장인의 한 달 평균 독서량이 0.8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한 포털사이트의 최근 조사는 당혹감을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책 읽기가 지식 창조의 근간이며 인간의 정신적 가치를 높여주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책 읽기라는 단어가 갖는 무게감 때문인지, 아니면 속도와 인스턴트적 사고가 각광을 받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책과 거리를 두고 있어 아쉽다. 이런 현실 속에 올해 6월 출범한 시민단체 ‘독서르네상스운동’이 지난달 2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독서축제인 ‘제1회 읽어라! 대한민국’ 행사를 개최했다. 책 읽기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열린 이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이 창조적 문화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그 첫걸음으로 독서를 주제로 한 건전한 토론이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열린 것에 대해 아름다움까지 느꼈다. 책을 왜 읽어야 할까.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근본은 독서인구의 성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품격이 국가정책의 중심이 될 때 그 가치 기준이 명확해지고 ‘국민행복’이 가능해진다. 결국 다양한 독서를 통한 국민의식 성숙이 민주주의 사회의 근본이자 국가 사회 발전의 동력이 된다. 유명 작가의 강연인 북 콘서트 ‘대한민국 북소리’에서 시민들이 직접 작가를 만나는 시간은 훈훈했다. 학계, 언론계, 출판계 등 전문가들이 ‘책 읽는 나라 만들기’를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통해 독서 문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좋았다. 무엇보다 쌀쌀했던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회도서관 앞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어 인상적이었다. 초·중·고교 학생들이 백일장과 가족신문 만들기 대회에서 부모와 함께 고사리 손으로 글과 기사를 쓰는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독서 습관은 어린 시절부터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책 읽기를 시도해 보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었다. 이 밖에도 모교에 안 보는 책을 보내는 책나눔 행사, 야간 독서 프로그램인 달빛 독서회 등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 독서르네상스운동은 범국민적으로 독서생활운동을 펼쳐 대한민국을 정신 가치가 빛나는 문화복지사회로 만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책 읽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독서진흥정책 연구 및 제안, 독서 인프라 확대, 함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독서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백화쟁비독서향’(百花爭比讀書香), 즉 ‘백 가지 꽃의 향기가 독서의 향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빅데이터의 홍수 속에 책장을 넘기는 아름다운 소리와 향기가 대한민국 전역을 뒤덮을 때 창의적인 발상과 성찰 능력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 창조경제, 문화융성의 주체가 될 것이다.
  • 단기 조기유학 효과 경험…유학닷컴‘뉴질랜드영어캠프’ 모집

    단기 조기유학 효과 경험…유학닷컴‘뉴질랜드영어캠프’ 모집

    4년 연속 소비자 신뢰기업 대상 수상, 32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학전문기업 유학닷컴은 미국 뉴저지 및 보스턴, 캐나다 밴쿠버, 영국 런던,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리핀 클락 총 5개국에서 7개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유학닷컴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 중 최근 우수한 오클랜드 공립학교에서 단기 조기유학과 같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스쿨링 캠프 ‘뉴질랜드 영어캠프’가 소개 돼 눈길을 끈다. 캠프가 진행되는 오클랜드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세계적인 국제도시다. 시내 어디에서나 푸른 바다와 요트의 하얀 돛을 바라 볼 수 있고 도심 곳곳에 싱그러운 초록의 녹지가 조성돼 있다.또 기후는 연중 한국의 봄•가을 정도의 기온이어서 겨울방학 최적의 캠프장소라는 평가다. 총 7주간 진행되는 뉴질랜드 프로그램은 4주간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영어 집중 수업 후, 3주간은 오클랜드 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가하는 스쿨링 영어캠프다. 정규수업기간 동안 ‘1:1 현지 친구 만들기’(일명: 버디 시스템)’를 통해 같은 반 뉴질랜드 학우로부터 학교 생활을 적응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지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한국의 문화, 역사는 물론 제기차기, 공기 놀이 등 한국 놀이방법을 영어로 설명하고, 각종 대회도 열어 현지 학생들과 어울리며 또래들의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즉 어려운 교과서 영어가 아닌,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영어를 또래와 친구의 자연스런 어울림 속에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캠프 기간도 길어서홈스테이 가족뿐 아니라 현지 친구들과도 충분히 어울릴 여유가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마오리 박물관 탐방, 미션베이 탐방, 2박 3일 오클랜드 명소 수학여행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자연체험과 해양활동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한국 음식 만들기 미션을 매주 1회씩 수행한다. 음식 만들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한국 음식을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요리하는 방법을 영어로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 실제 과거 캠프 참가자들 가운데는 서투른 영어실력으로 요리 방법을 설명하다보니 오묘한 맛의 한국 음식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훨씬 친해질 수 있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자랑하며 자긍심도 키울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유학닷컴 해외영어캠프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뉴질랜드센터에서 직접 학교와 숙소를 엄선하고 현지의 직원들이 학업과 생활의 모든 일정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내내 인솔자의 안전한 학생관리를 비롯해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캠프 생활을 매일 볼 수 있도록 ‘학부모 전용 사이트’를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운영하고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귀국 후에도 화상영어 1개월 및 3개월간 영어작문 첨삭 수업을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인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오는 9일까지 해외영어캠프를 등록하는 이들에 한해 폴라로이드, 포켓포토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결제시 무이자 혜택은 물론 5만원 특별 할인도 추가된다. 유학닷컴 캠프 사이트를 통해 더욱 자세한 설명 확인 및 캠프 비용 문의가 가능하며, 기존 참가 학부모 및 학생들의 캠프 후기 내용도 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암을 말하다-자궁경부암(하)] 허수영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암을 말하다-자궁경부암(하)] 허수영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사실 일상에서 바이러스를 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감기만 해도 그렇다. 대부분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모르는 사이에 감염되곤 한다. 그렇지만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모두 감기에 걸리지 않듯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자체가 자궁경부암 발병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경계선 상에서 작용하는 요인이 바로 개개인의 유전적인 소인이나 지속적인 HPV 노출 여부, 인체 면역력 등이다. 허수영 교수는 “따라서 생활습관 등 개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 발병 요인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것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극복 방법임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궁경부암은 특이하게 바이러스가 발병 원인이다. 발생 기전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자궁경부암 주요 위험인자로는 흡연·경구용 피임약·출산력과 유전적 소인 등이 꼽히지만 이 중에서도 HPV와의 관련성이 가장 크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99%에서 관찰되는 HPV는 주로 성관계에 의해 감염되며, 성인 여성 70∼80%가 감염되어 있으나 대부분은 무증상 감염으로 자연치유된다. 문제는 HPV의 지속적인 감염이다. 이 경우 감염 환자의 10% 정도에서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 이형증이 발생하며, 이 중 2∼5%가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렇다면 특히 발병에 취약한 부류가 따로 있는가. -개개인의 면역력이나 유전적인 소인이 문제가 된다. 앞서 지적했듯이 HPV에 감염되더라도 70∼80%는 특별한 치료없이 자연 소실되나 나머지는 지속 감염이 반복돼 병변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과정에 개개인의 면역력과 유전적 소인 등이 작용하는 것은 물론이다. →자궁경부암을 자궁암과 따로 떼어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궁경관이라고도 하는 자궁 경부는 자궁의 가장 아래쪽에 있으며 바깥쪽으로 질과 연결되어 있다. 여성 생식기는 자궁·난소·나팔관으로 구성되며, 부위마다 각각 다른 암종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중 경부에 생기는 암을 따로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치료방법은 무엇이며,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가. -치료 방법은 수술적 방법, 동시 항암 화학 방사선치료, 항암 화학요법이 있다. 치료는 임상적 병기에 따라 결정되며, 환자의 나이와 가임력, 보존 필요성 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병기 2기 초까지는 광범위 자궁적출술 및 골반 림프절, 대동맥 주변 림프절 절제술을 주로 시행한다. 단, 환자가 젊고 병기가 낮으며 종양이 작을 때는 자궁을 보존하는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2기 말부터는 수술적 치료 대신 동시 항암 화학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데, 이 병기는 수술보다 방사선치료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재발암이거나 전신 전이가 예상될 때는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각 치료방법이 적용되는 임상적 상황을 설명해 달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주요 근거는 병기다. 병기 2기 초를 넘지 않은 환자에게 적용하는 광범위 자궁절제술은 골반 림프절과 대동맥 주변 림프절을 절제하며,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은 1기 초에 종양 크기가 2㎝ 이하이며, 가임력이 필요할 때 시행한다. 단, 이 경우라도 림프절 전이나 절제한 경계선에서 암세포 전이가 확인되면 광범위 자궁 적출술로 이어질 수 있다. 2기 말부터는 항암제를 감작제로 사용해 방사선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항암 화학 방사선치료를 적용하는데, 주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림프절 전이, 자궁방 침윤, 수술 부위의 암세포 침윤 등 위험요인이 확인될 때 이 방법을 추가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항암 화학요법은 진행된 암이나 재발암에 사용한다. →각 치료방법의 장단점도 함께 짚어달라. -수술의 경우 난소 기능이 보존되고, 성생활이 가능하며, 방광이나 장의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출혈을 비롯해 요관 및 방광질의 누공·폐색전증·소장폐쇄·방광 기능장애·림프낭종과 요관협착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방사선 치료는 2기 말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 수술보다 치료효과가 좋고, 질환의 국소적인 통제도 가능하나 설사·복통·오심·장출혈·장유착 등 소화기 증상과 빈뇨·배뇨장애·요관협착 등 방광 기능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치료의 최근 흐름은 어떤가. -최근 들어 젊은 층의 개방적 성생활과 만혼 등이 보편화되는 등 가임기 여성의 자궁경부암 치료 방침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이런 차원에서 젊은 가임기 여성에게 비교적 조기암이 생겼고, 종괴의 크기가 작으면 절제를 최소화해 자궁 상부를 보존하는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을 많이 시행하는 추세다. 광범위 자궁적출술 후에는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합병증인 방광 기능저하가 흔히 생겨 소변을 보기가 힘들게 되는데, 이는 수술할 때 골반 신경총이 손상되어서 생긴다. 따라서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신경총을 보존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대부분 개복했던 예전의 수술과 달리 최근에는 복강경수술을 적극 고려하는 것도 달라진 모습이다. 복강경이 첨단화한 데다 의료기술도 향상됐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과 관련한 정책적 문제는 없는가. -1970년대부터 자궁경부암 선별검사가 보급되면서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 사망률이 75%나 줄었다. 우리나라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30세 이상 여성에 대해 2년마다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수검률이 45%에 그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다. 국내에는 5년 전부터 PHV 예방백신이 공급되고 있지만 인식 부족으로 접종률이 전체 접종 대상인구의 10%에도 못 미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뒤따라야 한다. 참고로 일본·말레이시아·호주 등은 이를 국가 백신으로 지정하고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커버스토리] 30여년 새 비만인구 2배…지구촌 ‘살과의 전쟁’

    [커버스토리] 30여년 새 비만인구 2배…지구촌 ‘살과의 전쟁’

    ‘제 살을 뜯어 가시면 당신의 살을 빼 드립니다.’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서울 광화문 한 오피스텔에 붙어 있는 광고 문구다. 광고 속 뚱뚱한 모델의 팔 살과 뱃살, 옆구리 살에 피트니스센터 전화번호가 쓰여 있다. 광고 문구대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델의 살을 전화번호와 함께 뜯어갔다. 오피스텔에 사는 직장인 A(35)씨는 “잦은 회식 등으로 최근 몇년 새 살이 많이 쪄서 매일 피트니스센터를 찾는다”며 “하루에 1~2시간씩 뛰지 않으면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A씨와 같은 직장인뿐 아니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살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살 빼기 신드롬이 가열되고 있다. 살을 빼기 위한 각종 다이어트 방법과 식이요법, 심지어 병원 시술까지 넘쳐난다. 서점가에는 ‘5:2 다이어트(1주일에 이틀 금식)’ 등 새로운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하는 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30을 넘으면 비만, 25를 넘으면 과체중으로 분류한다. WHO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198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2배로 늘었다”며 “2008년 기준 남성 2억명, 여성 3억명이 비만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비만율은 31.8%이며 한국 7.3%, 중국 5.6%, 일본이 4.5%로 계속 증가세다. 세계비만연맹은 “이 같은 비만 인구 증가 추세가 지속되면 2025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1이 비만 환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 국민들의 다이어트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일본인은 간헐적 단식 등 생활 속 다이어트를 선호한다. 미국인은 운동과 식습관을 내재화한 일체형 다이어트에 주력한다. 중국에서는 건강댄스와 한방 다이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피트니스 프로그램과 식이요법, 약물, 수술 등이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다. 비만율 증가에 시달리는 나라들은 정부가 나서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비만 예방 체조 등을 보급하고 있다. 미국은 대통령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소아 비만 퇴치 운동에 나섰으며, 뉴욕시는 탄산음료 규제법안까지 만들었다. 일본 후생성은 건강검진 항목에 허리둘레 측정을 추가했다. 헝가리, 멕시코 등 일부 국가는 비만세를 도입하는 등 비만을 막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열성탈모시장, 뜨겁다

    열성탈모시장, 뜨겁다

    최근 10년간 대한민국의 탈모시장은 매년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관련제품과 전문병원, 클리닉, 관리센터 등 탈모시장의 과열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 한방샴푸시장 1위의 점유율를 자랑하는 려샴푸의 새로운광고 ‘열풍(열에 지지 않는 풍성한 아름다움)’ 캠페인이 열성탈모시장에 불을 당겼다. 이로 인해 실제 많은 의료기관과 제품에서 탈모의 원인으로 ‘열성탈모’를 인용하는 추세다. 탈모는 부계유전이라는 통념을 깨고 환경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가 늘어나고 있다. ‘머리 나는어플’의 통계자료를 따르면 부계나 모계 유전요인이 전혀 없는 탈모환자가 30%에 달한다. 또한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M자탈모 등 유형도 다양해지고 남성, 여성, 학생을 가리지 않고 발병하고 있다. 후천적으로 생기는 현대인들의 탈모는 열성탈모로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누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열성탈모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한 탈모로 두피열에 의해 탈모가 된다는 이론이다. 열성탈모연구의 선두주자를 표방하는 발머스한의원이 올해 7월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남성탈모의 99.6% 여성탈모의 95.5%에서 두피열이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때문에 열성탈모 이론은 두피열을 치료하면 현대인의 탈모는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발이식 또는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제제’를 외에도 현대인에 걸맞은 새로운 탈모치료법의 등장은 탈모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한의학전문가들은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이 다르듯이 각자에 맞는 전문적이고 정확한 열성탈모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조기 치료 시 빠른 탈모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섣부른 선택보다 정확한 탈모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본인의 열성탈모여부는 구글플레이스토어 탈모부분 1위 어플인 ‘머리나는어플’을 통해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어플은 정보제공 차원일 뿐 정확한 진단은 전문병원을 이용할 것이 권장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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