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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남성 갱년기 증상은 근육량 감소, 비만 등의 신체적인 변화뿐 아니라 뇌·심혈관 질환,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만성 성인병의 신호가 될 수 있다. 특히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남성 발기부전은 흡연, 음주 등 평소 생활 습관과 연관이 깊다. 그중 흡연은 중년 남성의 발기부전 증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수목 드라마 감격시대(KBS2 밤 10시) 도꾸의 꾀로 위기에 몰린 정태는 혈투를 벌인 후 살아 나와 옥련과 약속한 장소로 향한다. 정태를 정성스레 간호하던 옥련은 정태의 잠꼬대에서 가야의 이름을 듣고 이 모든 일의 원흉이 가야임을 직감한다. 담판을 짓기 위해 가야를 만난 옥련은 더 이상 정태를 상처 입게 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MBC 밤 11시 15분) 이번 회 게스트로는 이름만 빼고 다 아는 명품 조연들이다.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마련했다. 각종 변태 역할을 섭렵한 명품 변태 이병준, 사극의 몸종부터 아줌마까지 아우르는 아줌마의 아이콘 라미란, 사극에서 거지 역할 섭외 1순위인 김기방, 미남 배우 옆에 언제나 함께하는 최우식까지,조연들의 센 토크가 펼쳐진다. ■드라마 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SBS 밤 10시) 송이(전지현)의 영화 촬영을 응원하려고 촬영장에 찾아온 휘경(박해진)은 세미(유인나)를 보고도 모른 척한다. 민준(김수현)의 정체를 의심하는 재경(신성록)은 민준의 약점을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한편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민준이 갑자기 사라지고, 재경의 눈앞에 분노에 휩싸인 민준이 나타난다. ■명의의 건강비결(EBS 오전 10시 20분) 피부과 전문의 이광훈 교수는 30여년간 국내 아토피 치료를 이끌어 왔으며 적절한 치료법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성과를 이뤘다. 아토피 하면 이광훈 교수를 떠올린다고 할 정도로 아토피 질환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다. 프로그램은 이 교수를 통해 아토피는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정확히 배워본다.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포악하게 변해 가는 습성과 들풀처럼 번식해 나가는 동물들이 인간을 향해 날카로운 공격을 퍼붓는다. 이들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충격적인 증언을 듣고 이들이 인간에게 얼마큼 치명적이며 위협적인가도 살펴본다. 한편 대자연을 품은 섬나라 필리핀에서 최초의 토착민 두마카트족을 만난다. 대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전한다.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 2015년도 재수생이 더 유리한가요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 2015년도 재수생이 더 유리한가요

    Q 재수를 준비하고 있는 일반계고 출신 A입니다. 3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 교과 성적이 국수영사 평균 3.5등급, 2014학년도 수능 성적은 국어B 백분위 89/2등급, 수학A 백분위 83/3등급, 영어B 백분위 57/5등급, 생활과윤리 백분위 73/4등급, 한국지리 백분위 84/3등급을 받았습니다. 9월 모의평가보다 모든 영역에서 1~2등급 정도씩 떨어졌고, 특히 3교시 영어는 듣기부터 망치는 완전 최악의 시험 성적이었습니다.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판단했던 수시 논술 전형 위주의 지원은 수능을 망쳐 최저학력 기준을 채우지 못하는 바람에 대부분 논술 시험도 보질 못했습니다. 논술 시험을 본 1곳도 결국 불합격했습니다. 희망 대학에 정시 지원했지만 수능을 망쳤기 때문에 추가 합격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고심 끝에 재수를 결심하고 나니 몇 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재수생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유리하다면 뭐가 유리한가요. 그리고 학생부 교과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 재수생이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 유형은 무엇인가요. 수시와 정시 중에 어느 곳에 더 집중해야 할까요. 그리고 재수해서 성공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재수 결심은 했지만 의지가 강하지 못해 걱정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목표대학이 한양대 사회과학인데 수능 성적이 어느 정도라야 합격 가능한가요. A 평소보다 성적이 떨어져 자신의 수능 성적을 인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시 지원까지 마무리한 것은 현명한 결정입니다. 특히 정시 지원과 추가 합격 결과를 기다려 보는 경험을 해 본다는 것은 내년 입시를 위해서도 의미 있는 지원 전략입니다. 재수하는 수험생 중에는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지원 결과로 재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A학생처럼 평소 실력보다 수능 시험을 망친 경우, 너무 늦게 수능 공부를 시작해 학습 시간이 부족한 경우, 의도적으로 지나치게 상향 또는 안정 지원해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로 인해 다시 한 번 도전의 기회를 갖는 수험생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 발표된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교육종단연구 2005’ 자료 가운데 재수생의 수능 향상도를 살펴보면 고3에 비해 국수영 3개 영역 합산 표준점수가 평균 22.2점 향상됐습니다. 그리고 고3 때의 성적으로 진학한, 또는 진학 가능한 대학보다 재수 후에 더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한 비율은 75.7%로 나타났습니다. 재수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단연구 결과로만 보면 A학생은 평소보다 실제 수능 시험을 망쳤기 때문에 재수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에도 똑같은 결과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영역별 교과 학습과 함께 시험 치는 기술 향상을 위한 심리 강화 훈련도 병행해야 합니다. 2015 대학 입시에서 재수생이 유리하다고 하는 것은 지난해보다 주요대학 정시 모집인원이 늘었고 정시 수능 반영비율이 더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재수 기간 동안 성적 향상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수능이기에 재수생에게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입니다. 재수를 하더라도 수시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자신의 성적을 고려해 학생부교과 중심 전형보다는 한양대를 포함한 논술전형 위주로 4곳 정도 지원하고 학생부종합(비교과) 전형 2곳 정도를 고려해 봄직합니다. 특히 목표 대학인 한양대는 수시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고 논술(50%)과 학생부(50%) 성적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논술 성적의 영향력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수시 지원을 염두에 두지만 최종 목표는 반드시 정시라야 합니다. 재수를 통해서 성적 향상 가능한 것이 바로 수능이기 때문입니다. 주요 대학의 수능 우선선발은 폐지되었지만, 한양대 정시 ‘수능100%’ 와 ‘수능90%+학생부교과10%’ 등 수능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한양대 사회과학대학에는 정치외교, 사회,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관광학부가 개설돼 있는데 수능 국수영사 4개 영역 백분위 평균 96 정도라야 합격 가능합니다. 수험생 각자의 상황에 따라 준비 정도가 다르겠지만 재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성공 법칙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당장 오늘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재수를 선택했으면 하루라도 빨리 수능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2015수능이 280여일 남았습니다. 재수를 결심하고 시작을 차일피일 미룬다면 과연 재수할 생각이 있는 것인가요. 1시간이 쌓여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됩니다. 수능 시험을 앞둔 지난해 10월 말을 생각해 보세요. 하루하루가 귀한 시간입니다. 둘째, 지난 고교시절을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잘못된 학습 방법과 생활 습관을 떠올려 보고 고쳐 나가야 합니다. 과거에 대한 자기반성 없이는 수능 성적 향상이 불가능합니다. 잘못된 습관을 고치면 재수 성공에 가까워지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셋째, 자신의 강약점을 명확하게 분석해 주별, 월별, 분기별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우선 영어 성적을 망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또 국어와 수학에서 부족한 점수를 일정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탐구 공부가 부족했다면 탐구 1과목 정도를 우선 병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넷째,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합니다. 4개 영역 전부를 같은 시간으로 안배해 공부한다고 해서 모든 영역의 성적이 고르게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6월 모의평가 이전에 집중해야 할 영역을 선택하여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전략을 강구해야 합니다. 다섯째,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해야 합니다. 공부는 본질적으로 스스로 배우고 익혀야 오래 남는 법입니다. 강의를 듣기만 하고 스스로 복습하여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지 않으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고 응용력도 떨어져 새로운 유형에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모의고사에서 강한 학생이 실제 수능 시험에서 실패하는 경우는 대부분 이런 유형의 학생들이 많습니다. 여섯째,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재수 과정을 선택하고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몰입해야 합니다. 재수에 대한 부담과 심리적 불안감이 큰 학생이라면 ‘재수정규(종합)반’ 학원을 선택하고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중상위권은 ‘단과반’ 학원, 오로지 공부에만 몰입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기숙’ 학원, 반복 학습이 필요하고 시간을 절약하고 싶은 수험생은 수강료가 저렴한 ‘인터넷 강의’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일곱째, 고3 수험생 때 수시와 정시 모집 지원 상황을 돌아봅시다. 수시 모집에서 자신의 학생부와 수능 성적 수준보다 턱없이 높은 지원을 하고 막연한 합격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지, 수능 공부에 집중하지 못해 평소보다 좋은 수능 성적을 받지 못했지만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 지원을 지나치게 상향으로 도전 지원한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현재 영역별 학습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고 출발선을 제대로 잡아야 합니다. 지나치게 앞선 위치에서 출발하게 되면 수능 시험일까지 목표한 학습 계획을 완수해도 완전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아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학습 수준보다 뒤에서 출발하게 되면 알고 있는 내용을 반복해서 공부하게 되어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지만 수능 성적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제대로 진단하고 자신에게 맞는 출발점에 서야만 재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 설연휴 뒤 사흘간 일찍 자고 하루 5시간 이상 숙면을

    설연휴 뒤 사흘간 일찍 자고 하루 5시간 이상 숙면을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고향에서 주말을 포함해 4일이나 쉬었는데도 연휴가 끝나면 오히려 피로가 더해지는 경우가 많다. 꽉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기본 3시간 이상 운전을 하다 보니 이곳저곳 몸이 쑤시기도 하고, 차례상을 준비한 주부들은 평소 아프던 손목이 더 시큰거린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회포를 풀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생활리듬이 깨져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몸 상태가 되기 마련이다. 출근을 해야 하는데 몸도 마음도 천근만근이라면 가급적 빨리 설 명절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 연휴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적당한 수면시간을 지켜 생체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 피로의 대부분은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들쑥날쑥해지면서 생체리듬이 망가져 생기기 때문이다. 사흘간은 되도록 일찍 잠자리에 들어 최소 5시간 이상 숙면을 취한 뒤 평상시 기상시간을 지켜 일어나는 게 좋다. 연휴 이전 수면 습관을 되찾아야 피로가 빨리 풀린다. 졸릴 경우 낮에 토막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연휴 기간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친지들과 한두 잔 술을 걸쳤다면 이미 우리 몸은 음식으로 혹사를 당한 상태다. 직장 복귀 후 일주일간은 일과 후 술자리나 회식을 피하는 게 좋다.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 야채를 많이 먹어 몸의 피로 회복 능력을 높여야 한다. 피로하다고 커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자극돼 파로감만 더해지고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반신욕을 하거나 족욕을 하는 것도 쌓인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발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긴장된 근육도 풀어진다. 족욕을 할 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밀린 업무 때문에 야근이 잦아 퇴근 후 족욕할 시간마저 없다면 매일 10분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취침 전에는 가볍게 몸풀이 운동을 하고 가급적 낮은 베개를 사용해 바닥과 몸의 각도를 줄여 근육 긴장도를 낮추는 게 좋다. 또 출근 전에는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고 출근해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피로도 풀린다. 점심시간 후 햇볕을 쬐며 걷는 가벼운 산책을 권한다. 명절 음식을 준비하느냐고 가사노동에 시달린 주부들은 누적된 피로가 겹쳐 손목과 허리, 목, 어깨 등에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무릎 밑에 낮은 베개를 고여 지친 허리 근육을 이완하는 자세를 취한 뒤 자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허리, 목의 근육과 척추가 서서히 원래의 근육 기능에 맞춰 재배열되면서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무리한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근육과 척추가 재배열되는 데는 2~3주가 걸린다고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내원해 건강상태를 진단받아야 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거나 저리고 쥐는 힘이 약해졌다면 단골 명절증후군인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손목을 지나가는 신경이 인대에 눌려 생기는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완화되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팔과 어깨로 저린 증상이 번질 수도 있다. 좁은 자동차 좌석에서 삐딱한 자세로 오랜 시간 운전을 했다면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허리가 아픈 척추피로증후군도 조심해야 한다. 허리에 부담이 적은 스트레칭을 하고 아픈 부위에 온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구토, 복통, 설사 증세가 있다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응급조치로 끓인 물이나 보리차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면 효과적이지만 심할 경우 병원을 찾는 게 최선이다. 연휴 기간 중 긴장해 있다가 일시에 긴장이 풀리면서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최근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보다 세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옷을 잘 챙겨 입고 따뜻한 물을 하루 1ℓ 이상은 마셔야 독감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이정권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선우성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나만 모르고 다 아는 ‘지독한 입냄새’라면

     누군가의 입에서 풍기는 지독한 구취(입냄새)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경험을 대부분 갖고 있다. 이런 입냄새는 누구나 하지만 정작 자신은 잘 느끼지 못해 친구나 가족이 뀌띔해 주거나, 대화할 때 상대방이 얼굴을 찡그릴 때야 비로소 자신에게서 입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잃거나 사회생활에서 적극성을 잃기 쉽다.  ■원인은 입 속에 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풍기는 구취는 누구나 겪는 흔한 문제이지만, 이런 수준을 넘어 지속적인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도 전체 성인의 30%에 이른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구취클리닉 박희경 교수에 따르면 입냄새는 구강 세균이 원인이다. 입 속에는 수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 세균들이 단백질을 분해할 때 만들어내는 휘발성 황화합물이 입냄새의 주요 원인이다. 또 혀에 낀 백태나 입안이 잘 마르는 구강건조증도 구강 및 잇몸질환을 유발해 구취를 만든다. 따라서 자신에게서 입냄새가 난다고 느꼈다면 구내염과 잇몸병, 구강 건조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틀니나 오래 된 보철물·충전물도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틀니나 보철물과 치아 사이에 생긴 틈에서 세균이 서식해 입냄새를 만드는 것. 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오래 사용한 보철물을 새로 정비하거나 틀니는 매일 청결하게 세척을 해 냄새의 원인인 세균을 제거해줘야 한다. 그런가 하면 비뚤어지거나 일부만 밀고 나온 사랑니도 칫솔질이 어려울 뿐 아니라 인접한 치아와의 공간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쉬워 구취를 유발하기 때문에 기능을 따져 필요없다면 뽑아내는 것도 입냄새를 없애는 한가지 방법이다.    흡연이나 음주, 또는 마늘이나 양파와 같은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입냄새가 날 수 있는데, 특히 육류와 술을 같이 먹을 때 심하다. 이런 경우, 흡연자는 양치질을 자주 하거나, 입 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입냄새, 이렇게 확인하자  입냄새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깨끗한 종이컵에 숨을 내쉬어 컵 안의 냄새를 직접 맡아보는 방법이다. 대부분 잠이 깬 직후에 입냄새가 가장 심하므로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테스트하는 게 좋다. 손을 씻어 말린 뒤 혀로 손등을 핥아 냄새를 맡아 보거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빼내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도 있다. 가족 간에는 서로의 입 냄새를 직접 맡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자가진단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병원을 찾아 입냄새의 원인물질인 휘발성 황화합물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할리미터나 가스 크로마토그라피 검사기기를 이용하면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 방법 말고도 타액 분비율검사, 혈액검사, 간이정신진단검사와 구강검사 및 치과방사선 사진검사를 통해 입냄새의 원인을 진단한 뒤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된다.    ■원인이 무엇이든 청결한 구강관리는 기본  원인이 무엇이든 구강 청결은 기본이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치간칫솔의 적절한 사용, 혓바닥을 말끔하게 닦아내는 습관, 치석을 없애 입냄새를 줄여주는 스케일링, 구강 염증 치료, 구강청결제 사용, 인공타액 사용, 식단 개선 등을 병용하면 구강 건강은 물론 구취 제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구강건조를 야기하는 전신질환 약물을 복용해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무설탕 껌을 씹어 침샘을 자극해주거나, 인공타액 또는 타액 분비 촉진제를 복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다만, 입냄새를 없앨 목적으로 구강청결제를 남용하면 구강청결제에 함유된 알코올 성분 때문에 입안이 더욱 건조해져 오히려 입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구취를 제거하려면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전문 구취제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구강을 청결히 관리할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스케일링도 받고, 치과 검진에서 입냄새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편도선염이나 축농증·비염 등 이비인후과 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역류성식도염, 당뇨, 위장질환이나 신장질환, 간질환 등 전신질환이 있을 때도 고유의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입냄새를 현재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척도로 삼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박희경 교수는 “입냄새가 문제가 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입냄새는 많은 사람들이 가진 흔한 증상이지만 구강 질병이 전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구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조언 했다. 박 교수는 이어 “그런가 하면 검사에서 입냄새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음에도 입냄새를 호소하는 등 걱정이 지나쳐 일종의 구취공포증을 가진 사람도 있다”면서 “이런 경우 입냄새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 결과를 통해 불필요한 걱정을 더는 것도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전쟁 막자는 얘기” 이석기 의원 결심 공판…최후 변론 주목

    “전쟁 막자는 얘기” 이석기 의원 결심 공판…최후 변론 주목

    ”전쟁 막자는 얘기” 이석기 의원 결심 공판…최후 변론 주목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검찰이 3일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호·홍순석·조양원·김홍열·김근래 피고인에게는 징역 15년에 자격정지 10년, 한동근 피고인에게는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석기 피고인은 북한 주체사상과 대남혁명론에 따라 사회주의혁명을 위해 국회에 진출, 신분을 악용하며 ‘RO’ 조직원들에게 폭동 등 군사 준비를 지시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중형을 구형한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석기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민혁당 사건으로 처벌받았음에도 국민 생명을 사지로 몰아넣고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제거하려는 범행을 계획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아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하는 방법만이 재범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정신이상자에 의해 120여명의 시민이 사망한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을 예로 들며 “기간시설은 마비될 경우 안보와 국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는데 피고인은 자신의 계획이 실행될 경우 따를 무수한 희생을 예상하면서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피고인 모두를 겨냥해 “피고인들이 속한 RO와 같은 지하혁명조직은 단선연계, 복선포치로 운영돼 적발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이러한 조직이 얼마나 더 있을지조차 알 수 없지만 이 사건을 통해 체제 위협 세력에 엄중한 경고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형법상 내란음모 및 선동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징역 3년 이상 유기징역,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위반은 7년 이하 유기징역에 처해진다. 그러나 내란음모 및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등 각각의 혐의는 실체적 경합(수 개의 행위로 수 개의 범죄가 성립) 관계여서 형법상 가장 장기간 징역형인 30년의 절반인 15년까지 더해 처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른 피고인들과 달리 내란음모 및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의원과 김홍열 피고인은 징역 3년~45년, 내란선동 혐의가 빠진 나머지 피고인들은 징역 3년~37년까지 구형이 가능하다. 검찰은 구형에 앞서 RO의 조직 체계와 비밀회합을 통한 내란선동과 음모, 이적동조 등 국가보안법 위반, 법률적용 및 정상관계 등에 대해 2시간 30여분에 걸쳐 최후의견을 진술했다. 오후 재판에서는 검찰의 최후의견 진술에 맞선 변호인단과 피고인들의 최후변론 절차가 진행되며 1심 선고는 오는 17일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한편 이석기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43차 공판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비가 필요하다는 뜻에서 ‘물질기술적 준비’를 강조했다”면서 “후방교란이나 기간시설 파괴 등 군사적 대응을 염두에 둔 말이 아닌데 검찰이 정반대로 해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석기 의원은 또 ‘정치군사적 준비’라는 표현 사용에 대해서는 “진보 진영에 있는 사람들은 정치군사적이라는 말에 익숙한데 나 역시 물질기술적 준비를 말하려다 습관적으로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석기 의원이 최후 변론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일(목)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명 최전선(KBS1 밤 10시 55분) 12월의 한산한 오후. 중년의 남자가 응급실에 실려 왔다. 일을 하다 쓰러졌다는 47세 천명호씨는 황급히 CT 촬영에 들어갔다. 확인 결과는 뇌출혈. 출혈 부위는 우리 몸의 심장과 호흡 기능을 관장하는 뇌의 뿌리 부분, 뇌교라는 곳이었다. 한편 응급실에 도착한 아내 유주연씨는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설 특집 투혼(KBS2 오후 6시 10분) 연예인 1명과 일반인 1명이 팀을 결성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닭싸움 대결을 벌이는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이경규와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출연자로는 ‘샤이니’ 민호, ‘B1A4’ 바로, 김창렬, 윤형빈, 유민상, 박성광, 얼짱 파이터 송가연, 개그우먼 김혜선 등 총 8개 팀 16명이 경기에 참여한다. ■설 특집 2014년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 1부(MBC 오후 5시 30분) 설을 맞아 250여명의 아이돌이 육상, 양궁을 비롯해 풋살, 그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컬링까지 네 가지 종목으로 대결을 벌인다. 진행은 전현무와 신동, 김성주, 이병진이 한다. 해설위원으로는 육상 윤여춘, 양궁 윤혜영, 풋살 이창환이 나선다. ■은밀하게 위대하게(SBS 밤 8시 40분) 북한에서는 혁명전사, 남한에선 간첩.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그들이 남파됐다. 어이없게도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기다리지만 명령은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전달되는 명령도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남한 생활에 익숙해 갈 때쯤 그들에게 예상 못한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내려진다. ■생활의 비법(EBS 오전 9시 20분) 생활 속 특별한 노하우를 가진 사람들을 초대해 그들만의 기발한 비법을 들어본다. 이번 시간에는 수십 년 흡연 습관을 버리고 금연에 성공한 이야기로, 매번 작심삼일이 되어 버리는 금연 계획에 실패하지 않을 비법이 공개된다. 과연 수십 년 흡연 인생을 마치고 금연 인생을 사는 김낙연씨와 김시흥씨의 금연 성공 비법은 무엇일까. ■설날특집 참 예쁜 당신(OBS 밤 10시 45분)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운명에 굴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는 우리 이웃의 감동적인 삶을 옴니버스로 담았다. ‘인생의 굴곡을 함께 이겨낸 부부의 사랑’과 ‘어머니의 끝없는 자식 사랑’을 주제로 전한다. 그중 못 말리는 한량 임기추 할아버지와 해녀 출신 살림꾼 고춘화 할머니의 동고동락 65년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 비 오는 날 무릎통증, 관절염과 관련 있다?

    비 오는 날 무릎통증, 관절염과 관련 있다?

    중년 여성 A씨는 비 오는 날마다 무릎 때문에 고생이다. 콕콕 쑤시듯 아파오기도 하고, 걷기 힘들 만큼 통증이 오기도 한다. 비단 ‘비 오는 날 무릎이 아프다’라는 속설 때문일까? 이에 화인통증의학과 양평점 최만식 원장은 “관절염과 날씨는 실제 밀접한 연관이 있다. 압력에 민감한 신경 조직이 기압에 자극을 받아 일시적으로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관절염에는 진행시기에 따라 통풍, 화농성 관절염 같은 ‘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퇴행성 관절염 같은 ‘만성 관절염’이 있다. 때때로 과다한 스포츠로 인한 무릎 손상도 간혹 발생하지만 최 원장은 어떠한 경우라도 병원을 통한 신속한 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앉았다 일어나기가 힘들 거나 ▲계단, 경사면을 오르내리기가 힘든 경우 ▲무릎을 전체적으로 펴거나 구부릴 수 없고 ▲붓고 발열감이나 통증을 호소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평소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거나 관절에 손상이 발생 후, 장시간 불안전한 상태를 유지했을 경우 발병한다. 또한 무릎은 관절이 움직일 때 마모와 마찰을 최소화하고 힘을 분산시켜주는 연골과, 관절 연골 사이에 위치 해 충격과 흡수의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흔히 관절염은 연골과 연골판 손상이 원인이다. 이 밖에도 정밀한 관절염 검사를 위해서는 CT, MRI, 초음파, 혈액, 관절액, 골밀도 검사가 필요하다. 이는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신경치료주사를 이용한다. 무릎 상태에 따라 연골주사(히알로산 주사),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관절 내 약물 주입으로 통증 감소), 신경차단 주사로 치료하고 필요한 경우 DNA 주사(연어의 정자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도 방법중의 하나이다. 최 원장은 “우유와 뼈 째먹는 생선, 치즈, 요구르트가 관절염에 좋다. 고등어, 연어, 청어 같은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도 마찬가지”라며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토마토, 사과, 오렌지 등 채소나 과일류도 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또 ▲적정한 운동과 체중 유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바른 생활습관과 자세 ▲의자 사용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것을 피함 ▲무릎을 따뜻하게 유지 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질은 왜 겨울철에 더 골치를 썩힐까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치질은 겨울철의 ‘복병 질환’으로 꼽힌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류가 감소해 더 쉽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겨울철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 치질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평소의 1.5배에 이를 만큼 발병이 잦다. 이런 치질이지만 잘만 알고 대처하면 고생도 덜 하고 치료도 쉽게 할 수 있다.   ■치질도 혈관질환이다 흔히 혈관질환이라면 고혈압, 당뇨 등을 먼저 생각하지만 치질도 흔한 혈관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협심증과 함께 대표적인 혈관질환으로 꼽히며,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런 치질은 치핵·치루·치열 등 모든 항문 질환을 아우르는 말로, 보통 치질환자의 70%는 치핵을 가진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치질 증상은 치핵에서 시작되는데, 바로 이 치핵이 기온에 무척 민감하다. 치핵은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면서 혈관을 덮고 있는 점막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으로, 주로 기온이 낮을 때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정맥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한다. 특히 항문 주위가 차가운 곳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겨울에 치질 환자가 급증하는 또다른 이유는 술이다. 추운 날씨 탓에 바깥활동이 어려워 다른 계절보다 술자리가 많아지는 것. 술을 마시면 정맥 혈관이 갑자기 확장되면서 약해지는데, 이때 과도하게 늘어난 정맥에 혈액이 뭉친 혈전이 생긴다. 이 혈전 찌꺼기가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면서 급성 혈전성 치핵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술을 마시면 항문부위에 충혈이 생기고, 설사를 유발해 기존의 염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게다가 술자리에서 즐겨 찾는 자극적인 음식은 대부분 소화가 되지 않고 변으로 나오는데, 이 때 항문을 자극해 치질을 악화시키는 사례도 많다.   ■20대 여성이 치질에 더 쉽게 노출돼 치질은 출혈과 통증, 그리고 항문 조직이 튀어나와 손으로 만져지는 돌출이 주요 증상이다. 이 중 출혈 증상은 변을 본 뒤 휴지에 피가 묻어나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심하면 피가 뿜어내듯 쏟아지기도 한다. 이런 출혈은 빈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라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또 항문과 주변 부위는 통증에 민감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때 항문 부위를 긁다가 상처라도 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층에서 치질이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20대의 경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무려 30% 이상 많다. 이는 젊은 여성들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변비가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다 임신에 의한 호르몬 변화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변비와 설사로 인한 항문조직 자극이 치질의 주요 원인이지만 다른 원인도 많다. 대표적으로는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경우, 사무실 등에서 오래 앉아 있는 자세 등이 꼽힌다. 또 섬유질 섭취량이 적거나 과음도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말고, 운동을 꾸준히 해 혈액순환을 도우며, 낮은 기온에 너무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겨울철 스키장에서 차가운 바닥에 앉아 있거나 구부린 자세를 유지하면 항문으로 피가 몰려 증상이 악화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대 목동병원 외과 정순섭 교수는 “변비를 예방하려면 매일 8컵 이상의 물과 섬유질이 많은 야채·과일·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면서 “치질은 비위생적이어서 생기는 질병이 아니므로 창피해하지 말고 불편함과 고통을 느끼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당뇨관리, 한국인 체질에 맞춘 프로지의 후속 ‘아라지’로 관리할 수 있어.

    당뇨관리, 한국인 체질에 맞춘 프로지의 후속 ‘아라지’로 관리할 수 있어.

    바야흐로 당뇨의 시대이다. 서구화되는 식습관과 더불어서 맵고 짠 음식의 열풍은 많은 이들을 당뇨라는 구덩이에 몰아 넣고 있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들은 혈당수치를 올리고 콜레스테롤수치 역시 높이면서 인슐린의 분해능력을 저하시키게 되어 결국 당뇨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지난 수년간 당뇨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한국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당뇨병환자가 가장 많이 급증한 나라가 되었다. 특히나 당뇨라는 것은 한번 걸리게 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수 밖에 없는데, 식이요법이나 저염식단을 구성하여 관리를 한다 하더라도 몸이 제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되려 관리에 실패하여 합병증이 더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당뇨는 신체적인 특성이나 생활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 바로 마른형 당뇨와 비만형 당뇨 그리고 임신성 당뇨로 나눌 수가 있다. 마른형 당뇨는 주로 동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비만형 당뇨의 경우는 서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고 잦은 과음이나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이 마른형 당뇨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당뇨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기능식품들을 섭취한다 해도 체질에 맞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다 보니 제대로 된 개선효과를 얻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러한 당뇨를 어떻게 보다 더 효율적이게 관리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바로 체질에 따른 관리와 체질에 알맞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당뇨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송문기박사연구소에서는 특히 체질에 알맞은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아라지는 인슐린합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아연을 비롯 한국인의 체질에 알맞게 식물성분인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첨가하였고 혈소판을 활성화 해주는 알피냐오일에서 추출된 아라키돈산이 첨가되었다.”라면서 “인슐린저항성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면서 한국인에게 알맞게 아연의 체내흡수율을 보다 더 높여줘 당뇨관리를 보다 더 효율적이게 도울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한국인의 체질에 딱 알맞은 제품임을 강조하였다. 현재 송문기박사연구소(www.zinclab.co.kr)에서는 아라지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과 당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형 당뇨에 맞추어진 아연보충제 아라지는 아라지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인, 갈수록 빨리 늙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갈수록 빨리 늙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화 속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빨랐다. 대한노화관리의학회(이사장 배철영)와 생체나이 전문연구기관인 메디에이지연구소(소장 강영곤)는 전국의 성인 남녀 20만 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한 결과, 한국인의 생체나이가 10년 전에 비해 0.5세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별로는 남성이 0.6세, 여성이 0.4세 많아졌다. 그만큼 남성의 노화 속도가 빠르다는 뜻이다. 연령별로 20대가 1세, 30대 0.7세, 40대는 0.6세 더 많게 나왔다. 이어 50대와 60대는 0.1세가 늘어났다. 나이 든 사람보다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생체나이가 많이 증가한 것이다.    주요 장기 별로는 10년 전에 비해 비만체형나이, 심장나이, 간나이가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특히 비만체형나이와 심장나이는 20~40대에서, 간나이는 40~50대에서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는 생체나이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10년 전에 비해 체중, 비만도,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생체나이가 많은 것은 일반적으로 남성의 노화 속도가 여성보다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매년 통계청이 발표하는 기대수명 측정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길었는데, 이번 연구 결과 역시 이 측정치와 거의 일치했다. 20~40대의 비교적 젊은층 생체나이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많은 것은 이들 연령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 노력이 부족한 결과라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이같은 분석은 주요 장기 별 측정치에서도 확인됐다. 20~40대에서 비만체형나이와 심장나이가 증가한 것은 예전에 비해 식습관이 더 불량해진 데다 운동 부족 등으로 체중과 콜레스테롤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특히 40~50대에서 간 나이가 많아진 것은 사회생활이 가장 활발하고 업무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고음주 위험율이 예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40~50대가 각각 28%, 25%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수행한 메디에이지연구소 강영곤 소장은 “생체나이는 우리 몸의 건강상태와 노화상태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로, 이번 연구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 상태가 10년 전에 비해 나빠졌고, 노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여 관리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노화도 함께 평가해서 관리해야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설 선물 가이드] 희망·정성 담뿍… 설레는 가슴은 벌써 그리운 고향으로

    [설 선물 가이드] 희망·정성 담뿍… 설레는 가슴은 벌써 그리운 고향으로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물 고르는 지혜를 발휘할 때다. 습관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준비하거나 똑같은 생활용품 세트를 여러 개 사서 나눠줬던 사람이라면 “센스 없다”는 평을 받기 십상이다. 올해 설에는 받을 사람의 연령과 성별,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을 준비해보자. 건강기능식품을 사더라도 갱년기의 중년 여성에게는 여성호르몬 분비에 효과적인 백수오, 감마리놀렌산 등이 들어간 영양제를, 중년 남성에게는 면역 증진과 혈액순환에 좋은 홍삼제품 등을 선물하는 게 바람직하다.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는 멀티비타민과 유산균 등을 추천할 수 있다. 화장품 세트에 관심이 많다면 미백, 탄력, 주름 개선 등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기능을 살린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유통업계는 올 들어 소비 심리가 다소 개선되면서 설 선물세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사전 예약판매 실적도 지난 설보다 14%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정육과 과일 등 인기상품을 비롯해 건강을 주제로 한 기능성 식품과 견과류, 3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공식품 등 다양한 세트가 고른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최근에는 편리함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설 선물 구매가 많이 늘어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설 선물 가이드] 효소원

    [설 선물 가이드] 효소원

    효소원의 가족건강 세트는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해결하는 건강식품으로 온 가족을 위한 추석선물로 알맞다. 효소원은 산업용 효소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에 유익한 제품 개발에 매진,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모든 제품은 현미와 대두를 발효시켜 얻은 성분을 상품화한 것이다. 가족건강 세트는 효소원 제품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현미, 대두의 영양성분을 비롯해 현미호분층발효분말, 식품효소, 풀루란, 효모추출물, 비타민C, 스피루리나(과립), 함초, 올리고당 등이 함유돼 있어 든든하다. 가정에서 먹기 좋은 분말형(1통 555g)과 휴대가 편리한 과립형(1각 4.2g】60포) 두 가지로 구성됐다. 과일, 야채, 현미식초, 들깨 등을 분말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갈아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분말이 미세해 체내 흡수가 빠르고 과립 제품은 휴대에 편리하다. 8만 8000원.
  • “비만·혈당 걱정 마세요” 주치의 같은 ‘건강 돌보미’

    “비만·혈당 걱정 마세요” 주치의 같은 ‘건강 돌보미’

    “나이를 먹으면서 자꾸 체중만 늘어 가고 힘겨웠는데 평생건강관리센터에 등록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다 보니 건강에 자신이 생겼지 뭐예요.” 최효순(55·서울 노원구 상계1동)씨는 21일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지난해 4월 센터를 처음 찾을 때는 혈당과 복부 둘레,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수위에 있었다. 센터의 도움으로 건강, 영양, 운동 영역별로 상담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았다. 식이요법과 영양식이 프로그램인 웰빙교실 프로젝트와 나인댄스, 태보 등 야간운동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중랑천 걷기 교실에도 나가 1년여 만에 혈당을 86mg/dℓ으로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56mg/dℓ으로 높여 정상 수치에 근접할 수 있었다. 노원구는 지난해 상계, 중계, 월계동 평생건강관리센터 이용 주민이 5만 7000여명이라고 21일 밝혔다. 2012년 3만 8000여명에서 2만명 가까이 늘었다. 개인별 생활습관 상담을 시작으로 체력측정과 혈액검사를 통해 기초건강검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덕분이다. 체력측정(악력과 하지 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높이뛰기, 산소 섭취량 등)과 기초건강검진(혈압과 중성지방, 복부 둘레, 좋은 콜레스테롤 검사) 등 개인별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 위험군과 관리군은 식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영양처방, 운동교실 등 생활체육 연계 운동처방, 금연 클리닉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건강처방을 내렸다. 위험군은 3~6개월 후 재검진에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전문 의료기관에 맡기는 시스템을 갖췄다.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센터별로 목·금요일 오후 1~6시 심리상담 전문가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의 문제를 들어주고 조언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우리 집 주치의처럼 우리 동네 보건소가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면서 “100세 시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공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것들

    해가 바뀔 때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살피겠다고 결심하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 바쁜 생활에다 기존 습관의 타성에 다시 빠지기 때문이다. 질병은 발병 후에 치료하기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알면서도 따로 예방책을 고민하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특히 건강검진의 경우 많은 이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선뜻 실행하지 못하고 산다. 건강검진에 대한 막연한 생각 탓이 크다. 건강검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누가 건강검진 대상자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암검진,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나뉘며, 검진 대상에 해당되면 비용 부담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기본적으로 매 2년마다 한번씩 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는데, 해당 연도는 출생연도의 짝수·홀수로 가른다. 2014년의 경우 지역가입자 중 세대주는 연령에 관계없이 짝수해 출생자가 검진대상이며,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는 만40세 이상 짝수해 출생자가 대상이 된다. 직장가입자 중 사무직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2년 1회, 비사무직은 매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만19~39세 세대주 중 짝수해 출생자, 만40~64세 짝수해 출생자 모두가 일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만 40세와 66세가 되는 사람은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가 된다.   암검진은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이 높은 연령대별로 검진을 실시한다. 위암은 만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2년에 1회, 대장암은 만5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간경변증 환자나 간염바이러스 양성인 사람, 만성 간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각각 만40세 이상 여성, 만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국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를 대상으로 생후 4~71개월에 걸쳐 모두 7차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 해 검진 대상자에게 연초에 일괄적으로 검진표를 우편 발송하며, 직장가입자는 사업장으로 통보한다. 검진표를 못 받았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보험공단(www.nhis.or.kr)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으로 어떤 질환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일반건강검진 1차 검진 사항은 기본적인 진찰과 함께 시력·청력측정과 비만·고혈압·신장질환·빈혈·당뇨병·이상지혈증·간장질환·폐결핵·흉부질환 등의 검진을 시행한다. 만 70세와 74세는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한다. 1차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당뇨병 의심자 및 만 70세와 74세 중 인지기능장애 고위험군은 관련 질병에 대한 2차 검진을 실시한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암 및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40대와 낙상·치매 등 노인성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만66세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일반건강검진 1차 검진 사항과 함께 만40세에는 암검진과 간염검사, 만66세에는 암검진, 골밀도 검사(여성), 노인 신체기능검사가 추가로 적용된다. 또 1차 건강검진 결과와 관계없이 수검자 전체가 2차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차 건강검진은 1차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과 흡연·음주·운동·영양·비만 관련 생활습관검사, 고혈압 및 당뇨 2차 확진 검사, 1차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별하여 우울증과 인지기능장애와 같은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상황을 추적 관리하여 보호자에게 알맞은 육아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한 검사다. 검사는 영유아기에 문제가 되는 질환의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진찰과 건강교육, 상담 위주로 이뤄진다. 따라서 감염성 질환 등의 발견에는 취약할 수 있다.   ■건강검진 비용은 모두 무료일까.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의 1, 2차 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의 암검진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따라서 건강검진 대상자라면 검진 시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물론 정해진 횟수를 넘어서 검진받는다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궁경부암검사를 제외한 다른 암검진은 공단에서 90%를, 본인이 10% 부담한다. 단, 국가 암 검진대상자인 경우 10%의 본인 부담을,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검진비용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가 부담한다.   ■건강검진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1차 일반 건강검진에서 질환의심 및 유질환자의 비율은 52.3%로 나타났다. 또 2차 검진에서 당뇨병, 고혈압검사를 받은 후 실제로 당뇨병과 고혈압 판정을 받은 비율은 각각 44.2%와 49.5%였다. 이처럼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발견하면 좀 더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청심국제병원 김종형 내과 과장은 “특히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는 암이 상당부분 진행된 대장암이나 간암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할 확률이 높다”면서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사와 상담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하고 나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치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밤늦게 스마트폰, 당신의 직장생활 망친다” 

    “밤늦게 스마트폰, 당신의 직장생활 망친다” 

    잠자리에서 습관적으로 들고있는 스마트폰이 숙면을 방해해 다음날 직장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스마트폰은 노트북 등 다른 어떤 기기보다도 가장 ‘굿 잠’을 방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워싱턴 대학 크리스토퍼 바네스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과 숙면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된 스마트폰이 숙면을 방해해 다음날 직장 생활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운 연구팀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직장인으로 구성된 피실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그들의 ‘잠자리’를 분석했다. 먼저 82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2주간 관찰한 결과 밤늦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수면 및 숙면 시간이 줄어들고 그 다음날 피로를 느껴 직장에서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61명의 피실험자들에게는 스마트폰 대신 밤늦게 텔레비전, 노트북 등을 사용하게 했는데 그 결과 역시 수면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스마트폰보다는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네스 교수는 “스마트폰은 마치 잠을 방해하기 만들어진 완벽한 기기같다” 면서 “심지어 스크린에서 나오는 불빛조차 멜라토닌(잠을 촉진하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수면은 직장인에게 있어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저녁에는 가급적 스마트폰을 꺼두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사진=포토리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견과류가 비만·대사증후군 걱정 더는 ‘보약’

    견과류 중에서도 아몬드나 호두 등 나무에 열리는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이나 비만에 노출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복부 비만,ž고지혈증,ž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과부족, 고혈압,ž고혈당증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미국 로마린다대학의 카렌 자셀도-시엘 박사팀은 일반인 803명을 견과류 섭취 패턴별로 나누어 견과류 섭취와 대사증후군 발병률 간의 연관성을 추적했다. 연구는 대상자를 나무 견과류 다량 섭취군(하루 평균 16g 이상 섭취)과 소량 섭취군(하루 평균 5g 이하 섭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매주 약 한 줌(28g)의 견과류를 섭취할 경우 대사증후군 발병률을 약 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견과류 섭취량을 두 배로 늘릴 경우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최대 14%까지 낮출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아몬드 등 나무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실험군은 견과류 섭취량이 적은 실험군에 비해 비만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나무 견과류와 땅콩을 다량 섭취한 시험군은 견과류를 소량 섭취한 시험군에 비해 비만 확률이 최대 37%나 낮았다.   이는 나무 견과류가 독립적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실제로, 최근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하루에 약 28g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다른 사망 예측 변수와 관계없이 총사망률이 20% 감소했다. 또 미국 퍼듀대학 연구팀은 ‘유럽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한 연구논문을 통해 아몬드가 인체의 영양소 섭취 상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식사 전 공복감을 줄여 체중관리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 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성인 4명 중 약 1명이 비만, 과식 등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교육 플러스]

    급식 식재료 안전망 업무협력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을 위해 21일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급식 식재료 잔류농약 다성분 동시 신속 분석 방법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서울대는 잔류농약 위해요소 예방법에 대한 관련 정보를 학교 및 학부모 대상 순회 교육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서울대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생설계 교육기부 주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인생설계 교육기부 주간’을 운영한다. 교육기부 주간은 사회 분야별 전문가들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실생활의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테마별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2014년 교육기부 주간의 첫 주제인 ‘인생설계’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프리메드, 드림스타트,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건강관리, 금융습관, 인생 및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35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22~24일 교육박람회 ‘제1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22~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 D홀에서 열린다. 130개사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교육 기자재 박람회, 교육용 IT 콘텐츠 페어, 랭귀지 월드, 문화예술·체육 교육 박람회 등 4개 분야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과학 교육 모델관’이 꾸려져 정부와 시·도교육청 주도로 진행하는 스마트교육 사례를 모델관에서 시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ducation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터키 전자칠판사업 한국 수주 e러닝 업체 탑시스템이 터키 최대 가전기업인 베스텔사와 터키 현지에서 67만 5000대의 교육용 전자칠판용 보드와 프레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터키 중앙정부는 2월부터 2016년까지 터키 전역 교실에 전자칠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은 터키 정부가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FATI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FATIH 프로젝트는 2014년까지 터키 전역 학생과 교사에게 태블릿PC 1200만대를 지급하고, 57만대의 스마트보드를 모든 초중등학교에 보급하는 e스쿨 구현 계획이다.
  • 도서관·복지관 생활강좌 한곳에

    도서관·복지관 생활강좌 한곳에

    강서구는 57만 구민의 학습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염창동 강서여성문화나눔터를 리모델링해 강서평생학습관으로 4월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11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건평 4200㎡다. 1억여원을 들여 다음 달 착공한다. 구는 주민 누구나 학습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설과 장비를 늘려 평생학습도시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에선 구립도서관, 자치회관, 복지관 등 88개 평생교육기관에 분산된 강좌를 운영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연다. 북카페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도 꾸린다. 어린이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유아실, 동아리방을 갖추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실을 재배치하거나 강의실로 변경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유병장수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 개설 등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개인과 사회가 학습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재수도 한발 앞서…비타에듀 직영 재수기숙학원, 대입선행반 시행

    재수도 한발 앞서…비타에듀 직영 재수기숙학원, 대입선행반 시행

    최근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 사이에서 기숙학원들의 ‘대입선행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규 수업이 2월 중순에 시작하는 반면, 대입선행반 학습시스템은 이보다 한발 앞서 주요 과목을 출제 경향을 분석한 개념정리부터 미리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철저한 학습관리 시스템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이 자체 내 통계를 토대로 2011년 수능 대비 2012년 수능성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평균 37.56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험생에게 가장 적합한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것은 대입 재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재수기숙학원을 선택함에서는 강사진의 수준과 개별 관리 체계, 식사의 질, 시설 등을 어느 하나 빠짐없이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숙학원은 일반 재수학원과는 달리 오랜 기간 숙식과 학습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므로 선택에 신중함이 요구된다. 학습 분위기는 본인과 잘 맞는지, 학습 지도 및 생활 관리가 얼마나 체계적인지, 상담 및 방문을 통해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권장된다.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의 경우 유명 인터넷 강의 강사들을 비롯해 대학 입시 베테랑 전문가들이 직접 수업과 질의응답을 담당하고 있다. 대형학원임에도 불구하고 반별 인원을 최소화해 1:1 또는 소수 그룹별 보강 등 학습관리를 병행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이 학원은 1학급당 2담임제로 운영된다. 철저한 학습관리로 성적과 진로상담 및 생활지도 상담까지 개별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시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한 정신 강화교육을 시행한다. 학원 측은 리조트급 대규모 최신 시설보다 모집인원을 상대적으로 최소화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만 집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식당도 직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영양관리를 책임진다.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 관계자는 “재수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각자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과제와 그것을 자신의 수준에서 정확하게 실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관리로 명확한 학습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개별학습에 반영하는 학습 습관이 중요하며, 반수를 결심했다면 지금부터 좋은 기숙학원을 알아보며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은 “상시 진학상담을 통해 수시에서 정시까지 학생 개개인의 성적에 맞춰 개인별로 최적화된 진학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타에듀 그룹 내 고려학력평가원연구소가 분석한 수능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반영해 성적 및 입시지도 상담을 진행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루 11시간 이상 앉아있는 여성, 조기 사망률 높아”

    “하루 11시간 이상 앉아있는 여성, 조기 사망률 높아”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좋지 않은지 여실히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진은 12년간 폐경후 여성 9만3000여명(50~79세)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11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한 그룹이 하루 4시간 이하 앉아서 생활한 그룹보다 12% 이상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고, 그중에서도 혈관질환, 관상동맥 심장질환(CAHD),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각각 13%, 27%, 21%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 중 가장 많이 앉아 있던 여성은 사무직으로 꾸준히 일하거나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등 평범한 일상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즉 앉아만 있더라도 대체로 건강하고 가끔 운동하면 건강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기 쉽지만, 위와 같은 생활 습관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여성은 35세부터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며, 폐경이 되면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므로 체력이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연구를 이끈 레베카 세귄 박사는 “나이가 들어 하는 운동이 근육량의 저하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지만, 이미 손실된 근육은 좀처럼 회복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는 뒤늦게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것보다 근육량이 많을 때 계단으로 다니거나 자주 일어서는 등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예방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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