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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부는 한류 바람… 이번엔 어린이책이다

    中서 부는 한류 바람… 이번엔 어린이책이다

    중국발 한류 훈풍이 어린이책 시장에도 불고 있다. 국내 어린이책을 향한 중국 출판사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한 국내 출판사들(전체의 70%가 어린이책 출판사)의 저작권 상담 건수는 2010년 1300건에서 올해 1665건으로 5년 사이 28% 급증했다. 예상 계약액도 2010년 334만 달러에서 올해 389만 달러로 16% 늘었다. 초등학습만화 ‘Why?’ 시리즈로 중국에서 인기를 끈 예림당의 고은정 국제업무팀 대리는 “중국, 타이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한국 도서에 대한 관심은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중국은 출판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서도 한국 아동 신간이 나오면 온라인 서점, 출판사 홈페이지로 검색해 발빠르게 문의해 온다”고 말했다. 일부 인기 책은 여러 출판사들이 불꽃 튀는 판권 경쟁을 벌인다. 비룡소의 ‘물들숲 그림책’(전 8권) 시리즈는 중국 출판사 10곳에서 판권을 서로 사가겠다고 맞붙었다. 지난해 어린이 심사위원이 뽑아 화제를 모은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갓 데뷔한 신인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출판사 4곳이 판권을 놓고 경합했다. 웅진주니어가 지난해 펴낸 ‘어린이 행복수업’(전 4권) 시리즈도 10곳 이상의 출판사에서 출간 의사를 밝혀 왔고,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 관찰’(전 20권) 시리즈도 모셔가기 경쟁이 벌어졌던 책이다. 문학동네가 지난해 펴낸 ‘시간가게’는 국내에서 출간된 지 한 달도 안 돼 중국 출판사에서 출판 제의가 들어온 경우. 계약이 완료된 뒤에도 판권 구매 요청이 계속 들어올 정도로 중국 쪽 관심이 뜨거운 작품이다. 이달 말 중국 시장에 선보일 ‘코끼리 아저씨와 백 개의 물방울’(문학동네)도 4~5곳의 출판사에서 사겠다고 나섰다. 중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어린이책은 수학, 과학, 생태, 교양 등 논픽션과 지식그림책 시리즈가 주류를 이룬다. 최숙희, 황선미, 이수지 등 국내외에서 지명도가 높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학습서 위주로 국내 도서를 탐식하던 경향도 요즘은 달라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논픽션이 인정을 받으면서 동화나 그림책 등 우리의 순수 아동문학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는 것. 박수진 비룡소 저작권부 차장은 “3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순수 아동문학은 해외 출판사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엔 한국 대표 아동문학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중국 출판사들 가운데는 ‘이러이러한 책을 찾는다’며 아예 기획출판을 제안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국내 도서를 중국 시장에 소개하는 에이전시량의 최정림 실장은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초등학생 분야에서는 학습만화, 유아 쪽에서는 유아 지능개발 도서 위주였던 것이 최근에는 바른 습관을 키워주는 인성동화, 자기계발 동화 등으로 관심 폭이 넓어지고 있다”면서 “한국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인력을 자체 확보한 중국 출판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한 가정 두 자녀’를 허용하면서 어린이 콘텐츠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호재도 있다. 지난 5월 미국 출판전문잡지 퍼블리셔스위클리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부터 전국 40만개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에게는 창의력 향상을 위해 숙제와 시험을 줄이고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독서, 교육 자료를 읽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해외 출판사들엔 ‘기회’인 셈이다. 실제로 중국의 아동 출판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기준 중국의 16세 이하 어린이 인구는 3억 7000만명으로, 아동 출판 시장 성장률은 전년 대비 34%로 전체 출판 시장 성장률(11%)의 3배를 넘어섰다. 지난해 중국 출판 시장 분야별 점유율을 봐도 사회, 과학기술, 언어, 생활 등은 일제히 전년 대비 하락한 반면, 아동은 16.5%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1.25%)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교재(25.2%)로 전년 대비 1.08% 성장했다. 박 차장은 “국내 아동 시장만으로는 수익을 내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 출판사들이 내수용을 넘어 아예 중국에서도 팔리는 기획을 하자는 추세”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외 우수도서를 집중적으로 받아들이는 중국 출판시장은 최근 자국 콘텐츠 개발 및 작가 키우기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해외사업부(중국 담당)의 김경원씨는 “현재는 한국 어린이책 시장의 중국 진출이 정점에 올라 있지만 한순간에 위기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면서 “중국 시장을 꾸준히 공략할 수 있는 해법은 그들 취향에 맞춘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도심에서 내려온 산림치유

     그동안 치유의 숲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산림치유’를 도심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14일 산림청에 따르면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 숲길 등에서도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치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현재 산림치유사는 지정된 치유의 숲으로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지만 산음과 장성 등 치유의 숲이 산속에 있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지적됐다. 상대적으로 최근 지자체들이 숲길과 산림욕장 조성에 적극 나서면서 산림치유를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는 확대됐다.  산림청은 서울시와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도심 속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고혈압과 당뇨 등 생활습관성 질환자와 재가 암환자 등이 대상이다. 중랑보건소와 북부병원 등이 참여해 서울 중랑구 봉화산과 중랑캠핑숲에서 ‘도심으로 떠나는 건강여행’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현재 보건소 등에 등록된 환자 등 32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숲을 활용해 도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범 운영을 통해 치유효과와 만족도 등을 분석해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매일 ‘30분’만 산책하면 사망위험 23%↓”

    “매일 ‘30분’만 산책하면 사망위험 23%↓”

    매일 ‘30분’간 걷는 것이 그 어떤 보양식, 약품보다 비만·당뇨병은 물론 암 예방효과가 뛰어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애스턴 대학교 고령화 연구소·생명보건과학 연구진이 “매일 30분 간 산책해주는 습관은 비만·당뇨·우울증·치매는 물론 암까지 예방해주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매일 30분간 무리하지 않게 걸어주는 습관을 유지할 경우, 비만·당뇨·우울증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 특히 암 발병위험도 급격히 감소되며 고관절 골절 위험은 40%나 낮아진다. 뿐만 아니라, 관절염 예방율도 50% 가까이 상승되며 노년에 될수록 심각해지는 치매위험도 30% 이상 감소됐다. 만성피로가 사라지고 활동량·이동성이 개선되며 궁극적으로 사망확률이 23% 가까이 감소된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한 가지 실험 사례를 소개했다. 청년층과 노년층으로 이뤄진 두 그룹을 대상으로 다리에 석고깁스를 씌운 채 2주간 생활하게 한 뒤 근육 손실 정도와 회복속도를 비교한 것이다. 결과를 보면, 2주 후 석고깁스를 해체한 청년층과 노년층은 대부분 전보다 2배에 가까운 다리 근육량을 잃었다. 하지만 약 4주간 꾸준히 운동을 해준 후 근육량을 재 측정했을 때, 청년층은 대부분 전과 같은 근육량을 회복한 반면 노년층은 8주가 지나도 손실된 근육이 회복되지 못했다. 연구진은 “신체를 지속적으로 움직여주며 근육량을 유지시키는 것이 건강을 지켜내는 가장 효과적인 마법의 약”이라며 “특히 젊을 때 운동량을 꾸준히 유지시켜주지 않으면 노년에는 이를 회복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식은 마라톤도, 체육관에서 수 시간 동안 반복되는 러닝머신-근육운동도 아닌 그저 ‘30분간의 걷기’를 매일 꾸준히 반복해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최근 버밍엄대학에서 개최된 ‘영국 과학 페스티벌(British Science Festival)’에서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미큐울트라원드림테크닉, 수술당일 퇴원해 환자 만족도 높여

    미큐울트라원드림테크닉, 수술당일 퇴원해 환자 만족도 높여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을 맞이하는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느낄 만큼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다. 길고 길었던 여름이 드디어 내년을 기약하며 물러나고 있는 것이다. 소나기가 잦아진 열대성 기후적 특성을 보인 올 여름이 유난히 덥고 습한 날을 자랑했던 만큼 땀이 많아 고생이었던 이들에게는 여름이 가는 것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여름이 끝나도 끝난 게 아니라며 남다른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땀과 함께 동반되는 겨드랑이 냄새가 유난히 심한 액취증 환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흐르는 땀은 닦으면 되지만 땀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이야기한다. 보통 겨드랑이 부위의 옷 색깔이 땀에 젖어 누렇게 변하고 악취를 유발하는 경우를 액취증이라 볼 수 있는데, 액취증 환자의 50~60%가 다한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인 액취증은 일반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소에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하며, 파우더를 뿌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취증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올바른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다. 최근엔 큰 수술흉터와 높은 재발률, 생활의 불편이 많았던 과거의 수술법들과는 달리 수면마취를 통한 국소마취 후 1cm 정도만 절개하는 방법이 흉터 없이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거두며 환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울트라 원드림(One Dream) 테크닉’이라 불리는 이 방법은 미큐성형외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 수술로, 냄새 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털때문에 짧은 소매 옷을 입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수술 후 다음 날 출근이 가능하고 피주머니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 일상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다. 또한, 액취증은 물론 미관상 부담스러운 털, 다한증(땀)까지 제거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미큐성형외과 측은 “겨드랑이 액취증은 70~80% 정도가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며 나머지는 유전적인 요인 없이 후천적으로 발생한다”며,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액취증으로 판단하지는 않지만, 아무리 씻거나 살균제, 국소 항생제 등을 써보아도 냄새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액취증을 의심해 보고 원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액취증에 대한 정보 및 액취증 수술비용 등에 대한 내용은 미큐성형외과의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한 내 아이’ 출산하려면, 산부인과 찾아 임신계획 세우는 것 중요

    ‘건강한 내 아이’ 출산하려면, 산부인과 찾아 임신계획 세우는 것 중요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임신소식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 매일 친구들과 맥주 한 잔과 치킨에 빠져있는 남편도 집으로 일찍 불러들일 수 있는 아이의 잉태 소식은 부부는 물론, 양가 모두에게 행복한 소식임에 틀림없다. 최근 결혼 전 아이를 먼저 임신한 상태인 ‘속도위반’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아무래도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결혼 후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의 모습일 것이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아내와 남편이 현재 임신하기 좋은 건강 상태인지 검사를 먼저 해봐야 한다. 대체로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것은 임신 계획 3~4개월 전이 좋으며 특히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 질환, 심장병 등 내과적 질환을 앓은 병력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위험성을 최소로 줄이는 것이 좋다. 예비임산부의 경우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는 멀리하고 되도록 자연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통밀, 현미, 미역, 다시마, 두부, 고구마, 검은콩, 강낭콩, 마늘, 아몬드, 시금치 등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고기류는 담백한 부위위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삼겹살이나 항정살 등을 먹게 된다면 기름이 많은 비계부분은 자르고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탄산음료나 술, 커피, 초콜릿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강남미즈힐 여의사 산부인과 이향 원장은 “최근 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산모들의 나이도 고령화돼 아이의 출산이 혹여 힘들까 임신을 고민하는 예비산모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많은 예비산모들이 임신을 계획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 임신상담을 받는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편”이라고 밝혔다. 계획임신으로 임신에 성공한 후에도 종종 임신이 된 줄 모르고 지나치는 산모들도 있다. 임신 초기 증상 및 징후는 개인마다 나타나는 시기가 다를 수 있으며, 증상 또한 매우 다양한 편이다. 정확한 징후는 대체로 임신 4~6주 정도에 나타난다. 임신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혈액 검사는 임신 수치검사라고도 하는데 임신을 가장 빠르게 진단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통은 관계 후 9-11일이 지난 뒤부터 확인이 된다. 너무 이른 시기에 검사를 하면 임신이더라도 비임신으로 검사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늦게 검사할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 소변검사는 관계 후 10-14일이 지난 뒤부터 임신여부가 확인되며 아침 첫 소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비임신이라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계속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소변검사를 7일에서 10일후에 다시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혹은 임신 3개월이 넘은 경우에 임신 호르몬 수치가 너무 높아 키트에서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혈액이나 소변검사로 임신을 진단한 다음에는 초음파로 임신낭이나 태아를 확인하게 된다. 초음파로 정상적인 초기임신이 확인이 되며 분만예정일을 결정하게 되고 모체의 건강을 평가하기 위한 산전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 원장은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의 임신상담을 토대로 생활습관을 바꾸고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잘 숙지한다면 예비산모들이 만족할 만한 안정적인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남미즈힐 여의사 산부인과는 바쁜 직장여성들이 퇴근 후 부담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야간 및 공휴일에도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미즈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파킨슨병 99% 진단 가능

    스마트폰으로 파킨슨병 99% 진단 가능

    스마트폰으로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아스톤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일명 ‘주머니 속 의사’(Pokdet Doctor)라고 부른다. 이는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말하는 속도 등을 분석한 뒤 파킨슨병에 대한 진단을 내리며, 정확도는 9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의 가속도 센서를 이용하는데, 이는 이동하는 물체의 가속도나 충격의 세기를 측정하는 센서이다. 손떨림과 함께 행동이 느려지고 몸이 굳어지며 보행이 느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파킨슨병을 진단하는데 주요한 작용을 한다.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파킨슨병의 조기 진단이 가능할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톤 대학 연구팀은 이미 이 프로그램으로 파킨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100%까지 구분해 내는데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영국 국가의료서비스시스템인 NHS와 서비스 배포와 관련한 의견 조율에 들어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킨슨병은 영국 내에서만 약 13만명에 달하는 환자가 있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잠복기가 길어 조기발견 및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손꼽힌다. 파킨슨병을 불치병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약물치료를 받으며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당뇨나 고혈압처럼 관리가 가능한 병이다. 연구를 이끈 맥스 리틀 박사는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20걸음 정도만 걸으면 98%의 정확도로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다”면서 “향후 이 기술을 업그레이드 해 알츠하이머나 우울증 등도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영국 파킨슨 재단의 클레어 베일은 “이번 연구는 파킨슨 병 치료를 위한 의미있는 걸음”이라면서 “파킨슨병은 매우 복잡한 병인데 이를 효과적으로 콘트롤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킨슨병은 세계적인 권투 선수인 무하마드 알리에 의해 대중에 알려졌으며, 최근 숨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윌리엄스 역시 파킨슨병 초기단계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한방다이어트로 추석 대비하기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한방다이어트로 추석 대비하기

    노출의 계절 여름이 지나고 눈에 띄게 시원해진 날씨에 긴팔 티셔츠, 긴 바지가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는 요즘, 다이어트에 열중이던 여성들의 의지도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우리 민족의 대표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고 싶은 친척, 가족들과 함께 명절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니,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은 명절음식을 통해 불어나게 될 체지방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 대부분은 몸매관리가 365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숙제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도, 유지하기도 어렵다는 말이다. 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는 먹거리 풍성한 명절이 자칫 도로 아미타불의 위험한 시기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올 가을, 친구 몰래 성공하는 한방다이어트 최근 여성들의 다이어트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무조건 마른, 앙상한 몸매가 되기 보다는 체형의 균형을 다듬고 탄력 있어 보이는 S라인을 만드는 것이 요즘 다이어트의 목적인 것이다. 한방다이어트를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에도 이 부분 때문이다. 한방 다이어트 온바디한의원은 비만의 원인을 대부분 순환장애, 소화기능저하, 영양불균형에 있다고 보고, 이를 치료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실제로 체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은 과식에만 원인이 있지 않고,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장기기능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한방치료는 이를 해결해 자연스럽게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짜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감량이 아니라 체형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다이어트이다. 전인적 관점에서 체지방을 이해하여 치료하려는 다양한 노력은, 현대인들이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방식의 치료법은 외모를 개선시키는 것뿐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신체의 문제를 바로잡아 잃어버린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후관리를 굉장히 중요시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요요현상 없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한방 미용 치료만의 우수성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온바디한의원 고남경원장은 “비만은 현대에 와서 환자수 급증한, 원인이 매우 복잡한 질병이기 때문에 한 가지 치료에만 국한하지 않고 여러 가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며 “현상에 집착하지 않고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완벽한 치료이며,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것이 한방치료의 목적” 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젊음 유지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서 있기’

    젊음 유지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서 있기’

    많은 사람들은 젊음을 지키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 다양한 미용시술과 값비싼 화장품, 고액의 피트니스 클럽 회원권 등에 돈을 투자하지만 정작 안티에이징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서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것은 ‘텔로미어’라 부르는 염색체 끝부분의 길이다. 일명 ‘염색체 시계’라고도 불리는 텔로미어는 생물학적 노화와 중요한 연관관계가 있으며,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수록 노화가 늦고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Karolinska University Hospital) 연구팀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69세 성인 29명 중 절반은 6개월 이상 운동을 하게 하고, 나머지 절반은 평상시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두 그룹 모두에게 만보계를 착용하게 해 매일 걷는 양과 앉아있는 시간, 서 있는 시간 등을 철저하게 기록하게 했다.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혈액샘플을 채취해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한 결과 운동 시간이나 도보수 등은 텔로미어 길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반면 앉아있는 시간에 따라 텔로미어의 길이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부분인데,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말단부가 점점 풀리면서 길이가 짧아지고, 동시에 세포가 노화된다. 연구팀은 “오래 앉아있는 사람일수록 텔로미어 길이가 짧았으며 이는 수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대인들은 건강을 위해 운동시간을 늘이는 한편 동시에 앉아있는 시간도 길어진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저널인 스포츠 메디신 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 있는’ 시간 길수록 천천히 늙는다

    ‘서 있는’ 시간 길수록 천천히 늙는다

    많은 사람들은 젊음을 지키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 다양한 미용시술과 값비싼 화장품, 고액의 피트니스 클럽 회원권 등에 돈을 투자하지만 정작 안티에이징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서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것은 ‘텔로미어’라 부르는 염색체 끝부분의 길이다. 일명 ‘염색체 시계’라고도 불리는 텔로미어는 생물학적 노화와 중요한 연관관계가 있으며,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수록 노화가 늦고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Karolinska University Hospital) 연구팀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69세 성인 29명 중 절반은 6개월 이상 운동을 하게 하고, 나머지 절반은 평상시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두 그룹 모두에게 만보계를 착용하게 해 매일 걷는 양과 앉아있는 시간, 서 있는 시간 등을 철저하게 기록하게 했다.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혈액샘플을 채취해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한 결과 운동 시간이나 도보수 등은 텔로미어 길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반면 앉아있는 시간에 따라 텔로미어의 길이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부분인데,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말단부가 점점 풀리면서 길이가 짧아지고, 동시에 세포가 노화된다. 연구팀은 “오래 앉아있는 사람일수록 텔로미어 길이가 짧았으며 이는 수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대인들은 건강을 위해 운동시간을 늘이는 한편 동시에 앉아있는 시간도 길어진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저널인 스포츠 메디신 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족보’에도 없는 버섯모양 미스터리 해양 생물 발견

    ‘족보’에도 없는 버섯모양 미스터리 해양 생물 발견

    호주 바다 깊은 속에서 버섯을 닮은 신종 생물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생활습관과 특징 등 그야말로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심해 생물 2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버섯을 닮은 외양을 가진 이 생물(각각 Dendrogramma enigmatica, Dendrogramma discoides로 명명)에 학계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분류학상 어디에 넣어야 할지 모를만큼 특이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에서는 신종 생물이 발견되면 계(界·Kingdom)-문(門·Phylum)-강(綱·Class)-목(目·Order)-과(科·Family)-속(屬·Genus)-종(種·Species) 내에서 분류하며 대부분 속이나 종 내에 포함된다. 그러나 학계에 보고된 이 버섯 모양의 생물은 새로운 문(門)에 넣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쟁이 일만큼 특별하다. 길이 1.5cm, 넓이 1cm로 작고 납작한 이 생물은 지난 1988년 호주 바다 1000m 아래에서 처음 잡혔다. 당시 학자들은 이 생물을 해파리 종 중 하나로 파악했으나 문제는 촉수같은 해파리의 특징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논문의 선임저자 코펜하겐 대학교 장 저스트 교수는 “이 생물은 몸 중앙에 입이 있으며 이곳을 통해 먹이와 배설을 동시에 한다” 면서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모를 만큼 아직 연구해야 할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이 생물의 분류가 어려운 것을 지구 초기의 생물들과 특징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찾았다. 저스트 교수는 “약 6억년 전 선캄브리아대에 살다 멸종한 생물과 유사점이 많다” 면서 “새로운 문(門·Phylum)으로 분류하기에는 특징이 부족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Journal PLoS ONE) 3일자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변신! 동화속 주인공으로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보세요.’ 마을 도서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송파구에 지역 어린이를 위한 첨단 동화구연 체험관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송파구는 3일 구립 글마루도서관에 이 같은 시설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으로, 지난 4월 전국 870여개의 공공도서관 중 8곳이 시범 선정됐다. 따라서 송파글마루도서관에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 가운데 처음으로 체험관을 선보이게 됐다. 동화구연 체험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가상공간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동화책을 영상과 동화구연 전문가의 목소리를 통해 듣고 볼 뿐 아니라 특수 카메라를 이용, 직접 동화 속 영상으로 들어가는 짜릿한 시간을 갖기도 한다. 체험관은 글마루도서관 1층 버들배움터에 들어섰다. ‘아기돼지 삼형제’, ‘오즈의 마법사’ 등 10종의 동화 콘텐츠를 갖췄다. 동화구연 전문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평일(화~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주말 오후 2~4시에 운영한다. 하루 2회씩이다. 1회 1시간씩 12명의 어린이가 입장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6~9세 어린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꾸리는 것은 물론 책의 내용에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켜 독서의 생활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즐거운 방법으로 독서습관을 갖도록 이끌어 독서 인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영어 프랜차이즈 잉글리쉬무무가 전하는 학원장이 갖춰야 할 자세

    영어 프랜차이즈 잉글리쉬무무가 전하는 학원장이 갖춰야 할 자세

    영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사람들의 목표는 아마도 아이들의 실력과 성적이 향상되어 보람도 느끼고,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안정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우선, 영어 학원장으로서 꼭 필요한 다음 3가지를 체크해 보자. ▶학원의 시스템과 프로그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 정말 당연하지만 많은 원장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은 학원의 가장 기본적인 정보이다. 그러니 강사나 학생들보다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꿰뚫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것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학부모는 첫 상담에서 원장의 정보력과 말투, 행동만을 보고 모든 것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초중고 영어 교과서가 언제, 어떻게 그리고 왜 바뀌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기본적으로 학원은 공교육 과정과 공생 관계이다.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매년 다양하게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잘 따라가 최종적으로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학원을 찾아 헤매고 있다. 공교육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빠르게 적용해 가는 것이 요즘 같은 불경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법이다. ▶학원의 10년 혹은 20년의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오래 살아남는 학원이 되기 위해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세계 교육의 흐름이다. 특히 우리는 영어권 국가의 교육 흐름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미국만 살펴봐도, 내년부터 46개 주(州)에서 공통핵심학습기준(CCSS, Common Core State Standards)을 최초로 적용하고, 온라인 시험(SBAC, Smarter Balanced Assessment Consortium)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흐름 합류해 전자책, 온라인평가시험 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을 읽을 수 있고 장기적인 계획 속에서 어떤 변화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며, 꾸준히 발전하는 학원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신뢰하지 않을 수 있을까. 위 세가지 항목이 모두 중요하다고 여겨지거나 대답을 하지 못하겠다면 읽기 쓰기 영어교육전문 ㈜잉글리쉬무무를 주목하자. 잉글리쉬무무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더 빠르게 대응한다는 것이다. 매년 수시로 최신 상황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잉글리쉬무무의 원장들에겐 익숙한 일이다. 부산의 한 원장은 “무무의 변화된 교육정책 정보가 간혹 학교 선생님들보다 빠를 정도”라고 말한다. 끊임없는 변화와 빠른 적용 속도는 창립 4년 만에 전국 1,000개 가맹점을 만들어낸 핵심이다. 잉글리쉬무무는 국내 최초로 주입식의 학원 형태에서 탈피해 자기주도학습을 기반으로 한 ‘학습관’ 시스템을 처음으로 개발•보급한 곳으로, 초중등생을 위한 파닉스•문장•실용문법•콜로케이션•다독 등의 탄탄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영어 학원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최근 교육정책 변화가 궁금하다면 잉글리쉬무무 사업설명회에 방문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잉글리쉬무무 사업설명회는 광주 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9월 25일 10시), 부산 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9월 26일 10시), 서울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9월 27일 10시)에서 열린다. 관련 문의는 전화(1544-9905)또는 홈페이지(www.moumou.co.kr)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뚱뚱하면 정말 대장암이 잘 생길까”

     비만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리기 쉽다는 일반의 인식과 달리 대장암 환자의 체질량지수가 일반인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진천, 이사장 김광호)는 최근 전국 3만 6740명의 대장암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 환자의 체질량지수(BMI)가 일반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비만이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진 것과 상반되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학회는 이들의 체질량지수를 고혈압 당뇨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과 각종 암 등을 가지지 않은 일반인 3879명과 비교했다.  그 결과, 대장암 환자의 평균 체질량지수가 23.47로, 일반인의 체질량지수 평균인 23.94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와는 달리 지금까지 서구권에서 대규모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병 확률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난 7월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인식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6.2%는 ‘대장암이 체질량지수와 관련이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일반인 10명 중 8명 가량은 비만이 대장암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믿고 있는 것.  학회 김진천 회장은 “비만의 정도가 서구에 비해 심하지 않은 우리 나라에서는 단순히 체질량지수 만으로는 대장암 발병 위험성을 판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과체중이 아니더라도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대장 건강을 지키고 정기검진을 통해 대장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건강한 대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즐기고, 동물성 지방을 포함한 고칼로리 식사습관을 피하는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꾸준히 운동을 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매일 1시간씩 적절히 운동하면 심부전 막는다” (스웨덴 연구)

    “매일 1시간씩 적절히 운동하면 심부전 막는다” (스웨덴 연구)

    매일 1시간 이상 적절하게 운동하면 심부전 발병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의료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연구팀이 심부전이 없는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조사한 결과, 매일 1시간 이상 적절한 운동 혹은 30분 이상 활발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심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46% 더 낮다고 밝혔다. 심부전은 산업화된 대부분 국가에서 총 건강관리 비용의 약 2%를 차지하는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손상 질병으로, 진단 이후 5년 안에 사망할 확률은 30~50%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 학술지 ‘순환: 심부전’(Circulation: Heart Failure) 최신호에 실린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심부전 진단을 받지 않은 20~90세 성인 3만 9805명을 대상으로 1997년부터 장기 추적조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조사 시작 이후 참가자들의 여가 시간 활동은 물론 심부전 발병률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측정했고, 더 활동적인 사람일수록 심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를 살펴보면, 날마다 1시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거나 30분 이상 활발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 즉 가장 여가 시간 활동이 많은 그룹이 심부전 발병률이 46% 낮았다. 이는 남녀 모두 똑같은 혜택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참가자 중 심부전이 발병한 부류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나이가 들고 남성이며, 교육 수준이 낮았다. 또한 체질량지수(BMX)와 허리-엉덩이둘레비율(WHR)이 높았고 심근경색이나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과 같은 병력을 갖고 있었다. 공동저자로 이번 연구에 참여한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캐스퍼 안데르센 박사는 “당신이 신체 활동의 혜택을 보려고 마라톤을 뛸 필요는 없다. 상당히 낮은 수준의 활동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신체 활동은 심부전은 물론 다른 심장 관련 질환의 위험 요소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이번 연구를 위해 자신의 생활방식, 신체 활동, 흡연 유무, 음주 습관, 약물치료 여부 등의 관련 정보를 포함한 질문지에 답했다. 연구팀은 여가 활동은 물론 직업과 관련한 활동 등 모든 신체 활동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여가 신체 활동을 평상 시 걷는 것과 같은 신체 활동은 저(light) 단계, 조깅이나 수영과 같은 활동은 중(moderate) 단계, 격렬한 운동인 경기스포츠와 같은 활동은 고(heavy) 단계로 3가지 분류로 구분해 보고했다. 또한 이들의 질병 진단과 입원, 사망은 의료 기록을 이용해 확인했다. 안데르센 박사는 “사무적인 생활 양상이 촉진되고 있다”면서 “많은 건물에서는 계단 대신 엘레베이터가 들어섰고 가정에는 TV와 컴퓨터가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을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모든 사람이 매일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심부전과 운동의 관계를 광범위하게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신체 활동이 모든 성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심부전과 같은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미국심장협회는 매일 적당히 격렬한 신체 활동을 150분 이상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려면 한 주에 3~4회 40분 이상 운동하길 권장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침밥 거르는 아이, 당뇨병 위험 높아진다

    아침밥 거르는 아이, 당뇨병 위험 높아진다

    아침식사를 자주 거르는 어린이일수록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세인트조지 런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9~10세 어린이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는 아이들에게서는 당뇨병과 관련한 생물 혈액표지를 발견했다. 생물 표지란 혈액이나 체액 또는 조직에서 발견되는 생물 분자로, 정상적인 신체활동과 다른 비정상적 과정 또는 질병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인식된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어린이들의 인슐린 수치는 아침 식사를 하는 어린이에 비해 높았으며, 호르몬 반응 역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당 수치도 높게 측정됐다. 연구를 이끈 세인트조지런던 의과대학의 안젤라 도닌 박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규칙적인 아침 식사 섭취, 특히 고섬유질 식단이 타입2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하지만 아침식사와 당뇨병 간의 정확한 연결고리는 아직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하게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이후 식사 때 기름진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져 이러한 결과가 유발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타입2당뇨병은 생활습관 및 비만과도 매우 연관이 높은 질병으로, 영국에서만 3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닌 박사는 “아침을 먹지 않으면 고열량의 간식을 더 먹기 때문에 당뇨 뿐만 아니라 비만이 될 위험도 높아진다”면서 “매일 꾸준히 아침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공공 과학 도서관 의학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마트폰이 우리 몸에 기생?…뱅크시, 최신작 화제

    스마트폰이 우리 몸에 기생?…뱅크시, 최신작 화제

    이렇게 스마트폰의 노예가 돼간다 스마트폰에 점점 노예가 되고 있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한 장의 이미지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그래피티아티스트인 영국의 뱅크시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의 본인 계정을 통해 스마트폰이 인간의 손을 타고 마치 기생충처럼 몸 속으로 침투하는 듯한 형상을 그린 스케치 한 장을 공개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점차 그 기술에 빠져들고 언젠가는 벗어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대부분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를 확인할 것이다. 우선 시간을 확인하고 가볍게 메시지나 SNS를 체크하고 일어나게 된다. 이런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는 미국 IT매체 기즈모도의 한 기자는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지만 너무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도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면서 웃거나 투덜거리는 등의 상태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뱅크시는 영국 남서지방 브리스톨과 미국 뉴욕 등에서 활동하는 얼굴 없는 아티스트로, 주로 인적이 드문 담벼락이나 건물에 작품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작품은 수억 원을 호가하는 등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뱅크시 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전개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전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범국민 실천운동을 전개해온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이하 한국기후•환경)는 생활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기후ㆍ환경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까지 BAU(배출전망치) 대비 30% 온실가스 저감) 달성을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하기 쉽고 하고 싶은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실천 운동인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생활 분야에서 전 국민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에 동참하게 될 경우 정부의 감축 목표 배출량인 233백만톤 CO₂-e의 19%인 44백만톤 CO₂-e를 감축할 수 있으며, 국민의 생활 습관 개선과 노력으로 감축이 충분히 가능하다. 현재 정부는 온실가스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발전분야와 생활 분야로 나누고, 각각의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산업•발전 분야는 2011년 목표관리제를 도입했으며, 오는 2015년에는 배출권 거래제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기후∙환경은 이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교통, 전기, 자원, 냉난방 등 4대 분야 40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12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온실가스 1톤의 개념과 중요성 및 구체적 실천방식을 알리고, 국민들이 생활에서 직접적인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단체, 지자체, 기업 등과 연계활동을 통해 교육, 캠페인, 컨설팅 등 다양한 실천유도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기후∙환경 김재옥 상임대표는 “작지만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을 민간단체, 지자체,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생활분야 감축 목표 달성은 물론 자원과 에너지를 현명하고 친환경적으로 이용하는 생활습관 개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후ㆍ환경은 민ㆍ관 협력을 통한 거버넌스 단체로서 2008년 출범 후 시민, 환경, 여성, 소비자 단체 및 기업 등 47개 참여단체가 가입하고 있고, 전국 246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친환경 사회 구현을 위한 기후와 환경을 포괄하는 범국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UCC 등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에 관한 정보제공 및 국민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매년 증가하는 뚜렛증후군, 그 원인과 한방 치료법은?

    최근 한 드라마에 뚜렛증후군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뚜렛증후군은 인구 만 명당 4~5명에게 발생하는 흔치 않은 질환이지만 최근 5년간 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ADHD, 학습장애, 강박장애, 우울증, 충동조절장애를 동반할 수 있는 뚜렛장애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뚜렛장애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환경이다. 과거에 비해 아이들의 뚜렛증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이 유병율을 높이는 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텔레비전 시청과 게임을 즐기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의 좌식생활이 아동의 신경행동학적 문제들의 급격한 증가에 주된 원인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6살까지 운동활성도는 뇌발달을 촉진시키지만 증가된 좌식 생활로 운동 활성도가 떨어져 소아비만이 많아진 비율만큼 신경행동장애의 증가율이 많아진 것이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운동이나 음성이 반복적으로 나는 행위를 틱장애라고 표현하는데, 운동틱과 음성틱이 1년 이상 혼재되어 나타날 때 뚜렛장애라고 한다. 뚜렛증후군은 대부분 18세이하에서 발생하여 청소년후기와 초기성인기에 완전히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성인기에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아 소외된 생활을 하기도 한다. 성인틱장애는 대부분 18세 이전에 발생하여 최소 1년 이상 이어진 만성틱에 속한다. 음성, 운동틱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유지되다가 성인이 되어서 자각하는 경우도 있다. 성인 틱장애의 경우 강박증, 충동조절장애, 우울증, 불안 등의 정서장애에 동반이환될 확률이 유아기 틱장애보다 높다. 대부분 성인까지 이어진 오래된 뚜렛증후군일수록 치료의 기간, 호전양상이 더디게 된다. 대개 6개월~1년 이상의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증상 호전율은 80%이상으로 높은 편이나 관리와 치료에 따라 환자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뚜렛증후군은 이상운동질환의 일종으로 대뇌피질-시상-대뇌기저핵의 운동신경회로의 이상작용이 주요한 원인이 된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뚜렛증후군 치료 시 운동회로의 기능이 약화된 부위를 찾아 각 뇌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특이적인 맞춤치료법을 진행한다.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은 “뇌의 균형잡힌 활성도(balance)를 강화하며 시청각통합운동으로 운동계획-실행하는 신경세포간의 연결과 지지세포의 증가를 통해 운동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약치료, 식이요법을 통해 소화기환경을 개선하고, 내분비계를 안정화하여 뇌로 공급되는 혈류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이어 “사지관절을 충분히 활용하는 조깅이나 수영이 뚜렛증후군에 도움이 되고, 중심성근육(core muscle)을 강화하는 운동도 좋다”며 “운동 후 수면은 충분히 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10~11시이전에 잠자리에 들어 7시간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뚜렛증후군 환자는 흥분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핸드폰, 게임, 더위 등은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식이요법으로는 술, 화학조미료, 카페인, 초콜렛, 사탕, 설탕과 같이 쉽게 혈당이 오르는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은 피하고 녹황색채소, 견과류, 생선, 지방이 적은 육류를 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처럼 틱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충분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이습관, 수면습관을 유지한다면 뚜렛장애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퇴행성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동시 나타나는 노인성허리디스크

    퇴행성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동시 나타나는 노인성허리디스크

    중·노년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전환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발목을 붙잡는 건강 문제가 큰 고민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척추 질환이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30에서 50대의 척추질환 유무를 조사한 결과 나이가 들수록 노인성허리디스크, 퇴행성디스크의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디스크는 척추의 마디와 마디 사이에 있는 디스크와 척추뼈가 오랜 시간에 걸쳐 노화되고 기능이 약화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노화로 인해 납작하고 딱딱해진 디스크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척추뼈 역시 노화해 표면의 조직이 가시처럼 자라 주변 신경을 건드리며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퇴행성디스크의 원인은 척추 뼈와 디스크의 노화에 있으며 운동 부족으로 인한 뼈와 근력 약화로 인해 발생된다. 증상은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이다. 특히 다리 통증보다 허리 통증이 심하며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기가 힘들다. 퇴행성허리디스크는 척추관협착증과 동시에 나타나는 경향이 높다. 척추관협착증 증상은 허리통증이 자주 반복되다가 심해지면 다리통증으로 내려와 다리 저림과 함께 서 있거나 걷기 조차 힘들어지는 상태가 될 수 있다. 허리를 굽히거나 쉬면 호전되지만 다시 걸으면 통증이 반복되는 특징이 허리디스크와 유사하다. 하지만 차이점은 있다. 퇴행성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숙이면 디스크가 빠져 나와 신경을 압박하므로 허리를 숙이기 힘들지만 척추협착증은 허리를 굽히면 척추관 공간이 넓어져서 통증이 없어져 오히려 걷기 편해진다. 특히 노인성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의 확실한 차이는 앉은 자세에서 통증이 있으면 허리디스크이고 통증이 적다면 척추관협착증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 치료는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와 비수술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노인성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방치해 증상이 악화된 경우 비수술 치료 중 경막외 신경성형술의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영수병원 김도형 원장은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디스크의 치료 방법 중 하나로,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는 신경 부위에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수술 없이 허리통증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척추 꼬리뼈 부분을 국소 마취 후, 지름 1.7mm의 얇은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정밀하게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치료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김영수병원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통증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빠르고 정밀하게 통증을 완화시킨다. 또한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환자 및 고령 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하며 절개 없이 얇은 관을 삽입해 치료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의 손상이나 흉터, 상터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퇴행성디스크 및 척추관협창증 증상에 따른 신경성형술 후 허리통증, 다리 저림 등이 호전됐다고 해서 바로 무리한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라며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바른 자세 유지, 무거운 물건 들기와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수영이나 걷기, 자전거타기 등 허리강화운동을 해주면 통증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 아이 성장 과속, 저지방식·숙면으로 속도 조절

    내 아이 성장 과속, 저지방식·숙면으로 속도 조절

    초등학교 1학년일 때 예림(가명)이의 키는 122㎝로 우리나라 만 7세 여아의 평균 신장과 같았다. 그러나 초등학교 2학년 만 8세에 들어서면서 1년 사이에 무려 8㎝가 자라 초등학교 3학년 평균 신장과 비슷한 130㎝가 됐다. 키뿐만이 아니었다. 가슴에 몽우리가 만져지는 등 유방도 눈에 띄게 자랐다. 다른 아이들보다 키가 크다며 좋아했던 부모들은 불안해져 병원을 찾았고, 성조숙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지만 빠르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키가 크고 성 발달이 찾아오면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적·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큰 손실은 ‘키’다. 성 호르몬의 조기 분비로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돼 오히려 최종 키가 타고난 키보다 작아지게 될 수 있다. 또 성조숙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여자아이의 경우 성인이 됐을 때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고, 친구들과 다른 신체발달로 행동장애를 보이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심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성조숙증을 치료받지 못한 여아들이 과격한 행동을 하거나 부모와의 갈등 또는 학교생활에서 문제점을 보이고 나아가 약물 및 알코올을 남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성조숙증은 미래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에는 환경호르몬의 영향,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등으로 과속 성장하는 아이들이 더욱 늘고 있어 내 아이만은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조숙증 환자는 무려 3배 이상 급증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2만 1712명, 2010년 2만 8251명, 2011년 4만 6250명, 2012년 5만 5333명, 2013년 6만 6395명으로 한 해 1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아 환자는 91.2%로, 남아 8.8%보다 10.4배가 많다. 심평원 관계자는 “여아는 발병률이 남아보다 높고 유발 발달, 초경과 같은 신체적 변화가 뚜렷해 쉽게 진단되나, 남아는 발병률이 낮고 상대적으로 발견이 어려워 발병률이 10배 이상 차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조숙증 통계는 비급여 항목인 성장클리닉과 약국 및 한방상병은 제외된 수치로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을 알아야 예방도 가능하지만, 성조숙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만, 환경호르몬의 내분비계 교란, 유전적 요소,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영양 상태가 불량하면 사춘기 시작이 늦어지고 반대로 체중이 늘수록, 특히 체지방이 늘수록 사춘기와 초경이 빨리 나타난다. 사춘기 물질은 비만세포에서 분비되는데, 비만아일수록 이 물질이 과량 분비돼 사춘기 시작을 앞당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에 흡수된 환경호르몬도 정상적인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해 신체 시계를 교란한다. 환경호르몬은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결합해 여아에게는 조기 초경과 성조숙증, 남아에게는 여성형 유방과 면역기능 저하를 가져온다고 한다. 이 밖에 스트레스가 지수가 높을수록, 구체적으로는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이 이른 성장발달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자극적인 TV 프로그램도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성윤 전문의는 “자극적인 TV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뇌를 자극해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면서 “갈수록 선정적이고 자극적으로 변하는 사회문화적 현상도 아이들을 병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요인에 의해 생체시계가 빨라져 성조숙증이 생긴다고 본다. 그래서 약물이나 침구요법 외에도 흐트러진 생체시계의 흐름을 원래대로 바꾸기 위한 자가 치유법 처방을 내린다.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전문의는 “생체시계와 비슷한 한의학적 개념인 ‘위기’가 빨라지는 것을 다스리려면 호흡을 느리게 하는 연습, 즉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저지방 위주의 자연음식 식사로 조금씩 생체리듬을 찾아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기를 먹을 때는 지방이 적은 살코기 위주로 먹되 가능한 한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아이를 환경호르몬 등 오염물질로부터 최대한 보호한다고 해도 사육된 고기는 성장촉진제를 놓아 키웠을 가능성이 커 안전하지 않다. 잠잘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적으면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숙면은 필수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가정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 중 우울증이 있다면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좋다. 또 성조숙증이 있다면 만 8세 이전에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어 평소 내 아이의 신체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는지 세심하게 관찰하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 대개 만 8세 이전에 젖멍울이 생기고 통증을 호소하며, 만 10세 이전에 초경을 시작하거나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고, 키가 급속도로 자라고 체형이 변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여자아이는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특발성 성조숙증’이 90% 이상이지만 남자아이는 특발성보다 뇌의 종양 등 질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서 이상 증세를 느꼈다면 꼭 병원을 찾아 검사해야 한다. 성조숙증을 치료하는 호르몬 주사는 아직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게 없다. 그러나 단순히 초기에 성장이 빨랐을 뿐 이후 장기간 천천히 키가 크는 경우도 많아서 호르몬 주사를 맞아도 그다지 효과가 없는 8세 이상 아이에게 무리하게 호르몬제를 투여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장규태 전문의는 “인위적으로 키를 키우기보다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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