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생활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외압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연루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상생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보석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5,684
  • 빈민가의 청년들의 인생 역전…9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발견

    빈민가의 청년들의 인생 역전…9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발견

    생활고에 시달리던 인도의 20대 청년 두 명이 빌린 지 몇 주밖에 되지 않은 땅에서 15.34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제다. 최근 BBC에 따르면 인도 중부의 다이아몬드 채굴 지역인 ‘판나’에서 사티시 카틱(24)과 사지드 모하메드(23)는 불과 몇 주 전 임대한 땅에서 크고 반짝이는 돌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들은 해당 돌을 다이아몬드 감정소로 가져갔고, 감정 결과 15.34캐럿짜리 천연 다이아몬드로 확인됐다. 이는 자연 다이아몬드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품질에 속한다. 다이아몬드 감정사 아누팜 싱은 “이 다이아몬드의 예상 시장 가치는 500만~600만 루피(약 7500만~9000만원)이며, 곧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행운에 두 사람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이제 누이들을 결혼시킬 수 있게 됐다”며 “당장은 사업을 확장하거나 대도시로 이사할 계획은 없고, 가족을 돕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두 사람은 가난한 가정의 막내아들로, 카틱은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하메드는 과일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최근 생활비 상승으로 결혼 비용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으로 다이아몬드 채굴용 토지를 임대했다고 밝혔다. 판나는 인도에서도 개발이 더딘 지역 중 하나로, 빈곤과 높은 실업률로 고생하는 곳이다. 그러나 인도 내 대부분의 다이아몬드가 이곳에 매장돼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는 다이아몬드 탐사가 흔한 일이다. 대부분의 광산은 연방 정부가 운영하지만, 주 정부는 매년 소액의 임대료로 주민들에게 땅을 빌려준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주민들은 땅을 빌려 행운을 고대하지만, 성공 사례가 드물다.
  • 동대문 ‘AI 구민 제안’ 우수자 표창

    동대문 ‘AI 구민 제안’ 우수자 표창

    서울 동대문구는 ‘인공지능(AI) 구민 제안’ 공모 우수 제안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표창은 주민 아이디어를 AI 행정 혁신으로 연결하고, 정책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4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구는 소관 부서와 AI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로 동상 2건, 장려상 2건, 노력상 3건, 등급 외 4건 등 모두 11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주민 생활과 맞닿은 아이디어들이 주로 선정됐다. 동상은 ▲AI 스마트시장 프로젝트 ▲대형폐기물 신고 자동화 AI, 장려상은 ▲길 안내 도우미 도입 ▲통합돌봄 서비스가 받았다. 노력상에는 ▲AI 어린이집 수요 예측 ▲AI 보행 약자 보호 시스템 ▲동대문 챗봇 구축 등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구는 선정된 제안을 행정에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AI 구민 제안’으로 주민의 일상 경험과 기술이 결합한 실질적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제안을 행정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체감도 높은 AI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방학의 재미’ 은평, 골프·클라이밍 배워요

    ‘방학의 재미’ 은평, 골프·클라이밍 배워요

    서울 은평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소년 겨울방학 생활체육 특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특강교실은 다음 달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운영된다. ▲스내그골프 ▲클라이밍 ▲탁구 등 총 3개 종목 4개 교실이 있다. 스내그골프는 ‘골프의 새로운 시작’(Starting New At Golf)의 단어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초보자를 위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탁구 80명, 클라이밍 40명, 스내그골프 25명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사는 초·중·고등학생으로, 1인당 최대 2개 교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구청 누리집으로 하면 되고, 추첨으로 뽑는다.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개별 안내한다. 은평구는 지난 1월 겨울방학 특별강습에서 탁구 80명, 클라이밍 30명, 농구 20명을, 7월 여름방학 특별강습에서 탁구 80명, 클라이밍 30명, 스내그골프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등 총 264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새로운 종목을 배우고 실내에서 마음껏 체육활동을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 직원들 연말 인사철 “울릉군지부 가겠다” 손드는 이유는[경제 블로그]

    울릉도에서는 병원, 학교, 은행까지 모든 생활 인프라가 ‘섬의 리듬’에 맞춰 움직입니다. 보통 은행원이라면 선뜻 지원하기 어려운 근무지입니다. 그런데 농협은행 내부에서는 인사철만 되면 이런 말이 조용히 나옵니다. “울릉군지부 가고 싶다.” ●유일한 제1금융권… 실적 압박 덜해 겉으로 보기엔 가장 외진 지점이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계산이 서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울릉도의 관문으로 통하는 도동항 입구엔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5층 신사옥이 있습니다. 대지면적 약 410㎡(124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1256㎡(380여평) 규모인데요. 금융점포를 비롯해 365 자동화 코너, 농정지원단, 농업인력중개센터, 직원 숙소까지 한 건물에 있습니다.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는 이곳에서 유일한 제1금융권 은행입니다. 입출금 업무는 물론 카드, 보험, 투자상품까지 취급하며 11명의 임직원이 섬 전체 금융을 책임집니다. 이들이 관리하는 예금은 약 2500억원, 대출은 약 1000억원 규모입니다. 지리적 한계 탓에 적자를 반복하던 손익 구조도 2018년 이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변화 덕인지 울릉군지부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늘었습니다. 우선 기업금융이나 대형 여신 비중이 작아 공격적인 실적 압박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금융이 중심이기 때문이지요. 올해 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서 농협은 총 96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끌어냈고, 지원 업체 수는 275곳으로 전년 대비 13배 이상 늘었습니다. 도서 지역 근무를 스스로 선택했다는 점이 조직에 대한 책임감과 의지로 받아들여진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공식적인 가점 제도는 없지만, 이곳을 거치면 다음 해 인사이동이나 보직 배치 과정에서 직원의 의사를 일정 부분 반영해주는 분위기라는 게 내부 설명입니다. ●조직 변동성 적어 커리어 관리 가능 본점이나 수도권에서 근무하다 보면 보직 이동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울릉군지부는 조직 변동성이 크지 않아 커리어의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출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인생 2막, 당당하게 걷는다… 시니어 꿈 응원하는 영등포

    인생 2막, 당당하게 걷는다… 시니어 꿈 응원하는 영등포

    시니어 모델 워킹에 관객 환호“자신감 생겨 얼굴 밝아졌어요” “자신감이 생겨 얼굴이 밝아졌어요. 앞으로도 계속 모델 활동을 하고 싶어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도림나잇’ 미니 패션쇼 무대에 선 시니어 모델 정동익(62)씨는 “3개월 동안 매주 모여 담소를 나누고 워킹 수업을 하며 점점 달라지는 내 모습을 느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시니어 모델로 인생 2막을 열었다. 영등포구 영등포문화재단은 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1부에는 도림 시니어 모델 1기와 초대 시니어 모델 등 17명이 나선 미니 패션쇼, 2부에는 해설이 있는 재즈콘서트가 열렸다. 5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센터를 빼곡히 채웠다. 패션쇼가 시작되기 직전 형형색색 코트를 차려입은 모델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옷을 매만졌다. 그러자 이들을 지도한 강사 김민지(31)씨는 “관객을 보면 굳어질 수 있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걸어 버리라”며 자신감을 북돋아 줬다. 비트가 무대를 울리는 가운데 막이 오르자 긴장했던 표정은 온데간데없었다. 이들은 비장한 표정으로 성큼성큼 걸어 나와 런웨이를 장악했다. 검정 코트를 입은 남성 모델은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포즈를 취했고, 노란 머리에 은색 귀걸이를 한 여성 모델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무대를 누볐다. 관객들은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무대가 끝나자 “멋있다”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무대에 선 가족을 보러 왔다는 전혜경(67)씨는 “다리가 휘어 걷는 데 자신감이 없던 남편이 달라져 보람차다”며 “움츠러들지 말고 앞으로 가라”고 응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요즘 시니어 모델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듯 꿈을 이루는 데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며 “문화예술 배움의 자리를 늘리고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활동 무대를 넓혀가겠다”고 했다.
  • “지방 소멸하면 수도권도 불행… 지역 첨단산업 키워야”

    “지방 소멸하면 수도권도 불행… 지역 첨단산업 키워야”

    박중근 행안부 균형발전국장중앙부처 중심 균형발전 정책 한계지방 정부 권한과 재정 늘려 대응 단기 사업 아닌 중장기 계획 유도허문구 산업연구원 센터장한 번에 지방소멸 해결할 수 없어지방 부활 핵심 키워드 ‘기업 유치’규제 특례·세제 인센티브 늘려야이기원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단장청년들 생존·발전 위해 지방 떠나지역 자원·환경 맞춤형 정책 펴야소멸 위기 벗어나도 계속 지원을양원탁 한국지방행정연구소 센터장대기업 본사 70%가 수도권 집중지역 산업, 한 단계 고도화 필요청년 선호하는 일자리로 재편을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동이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부상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59곳의 인구가 5만명도 채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지방의 붕괴가 곧 국가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서울신문은 지방소멸 해법을 모색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지방소멸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진행은 이재연 서울신문 차장이 맡았다. 박중근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 직무대리, 이기원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단장,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양원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지방 소멸의 원인은 무엇이고 얼마나 심각한가. 양원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센터장(이하 양 센터장) “지방 소멸은 인구의 유출, 즉 청년층의 수도권 이동이 원인이다. 국가적 인구 문제인 저출산과는 다르다. 인구·경제의 수도권 집중도는 이미 50%를 넘었다. 질적으로는 더 심각하다. 대기업 본사의 70%가 수도권에 있다.”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이하 허 센터장) “지방에는 이미 악순환의 고리가 생겼다. 청년들의 수도권 이동이 출발점이다. 이 때문에 고령화가 더 심해지고 생산성이 낮아진다. 기업이 지방에서 이탈하면서 일자리는 소멸한다. 청년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더 심화한다. 매년 수도권으로 순유입되는 청년만 7만명이다. 어지간한 비수도권 시·군 하나의 인구수에 맞먹는다. 매년 지방 하나가 사라지고 있는 꼴이다.” 이기원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단장(이하 이 단장) “국가적 자원과 기회가 수도권으로 ‘초집중’되며 지방의 경제적·사회적 기반이 포괄적으로 붕괴했다. 청년 세대는 생존과 발전을 위해 지방을 떠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민 다수는 지방 소멸 문제를 체감하지 못한다. 왜 심각하게 인식해야 하나. 이 단장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방의 경제·산업 기반이 무너지면 국가 성장 자체가 훼손된다. 지방에서는 필수 서비스가 모두 무너진다. 예를 들어 인구가 3000명 이하가 되면 미용실이 바로 사라진다. 수도권에도 인구 과밀 문제와 치열한 경쟁, 환경 문제 등이 발생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하락한다.” 박중근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이하 박 국장) “수도권 밀집 현상은 수도권으로 넘어오는 청년도 불행하게 한다.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 불편하다. 경쟁도 치열하다. 집값은 폭등하고 교통 혼잡, 환경 문제도 있다. 양극화도 심해진다. 결과적으로 저출산 문제로 이어진다. 지방보다 서울에 청년이 많은데도 서울의 출산율이 지방보다 낮다. 서울은 0.58명, 전국은 0.76명이다. 막대한 교육비와 양육비, 주거비 부담으로 청년들은 가족을 구성하며 살아갈 동력을 잃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에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원인은 무엇인가. 박 국장 “산업화 과정에서 국가의 역량을 수도권에 집중했다. 우선 국가부터 성장하고 지방은 낙수 효과로 발전시키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낙수 효과는 없었고, 수도권 집중만 나타났다. 이후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펼쳤지만 중앙부처 중심이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허 센터장 “지방 소멸은 수십 년 누적된 구조적인 문제인데도 그간 지원책은 단기 성과만을 목표로 했다. 인구를 지방에 머물게 하려고 주거 지원, 시설 확충 중심의 정책이 쏟아졌다. 또 중앙부처별로 산업, 혁신, 인재 관련 정책을 따로 추진하다 보니 시너지 효과는 없었다. 지방 소멸은 인구 유출로 지역 경제가 붕괴한 결과다. 산업 구조와 일자리의 질, 인재, 환경을 비롯한 경제적 측면부터 살펴야 했다.” -지방 소멸을 해결하려면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 이 단장 “지역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모든 지역이 같은 이유로 소멸하는 건 아니다. 공장이 쇠퇴한 지역, 군부대가 이전한 지역, 관광이 침체한 지역 등 소멸 원인은 다르다. 지역이 가진 전통, 자원, 환경, 역량이 제각각이어서 좋은 일자리도 지역마다 다르다. 때문에 획일적인 정책을 강요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허 센터장 “단계적으로 나가야 한다. 지방 소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 지방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누구나 첨단산업, 인공지능(AI) 산업을 원한다. 그러나 인재가 없는 지방에 단번에 AI 산업이 뚝딱 자리 잡긴 어렵다. 일본 교토는 전통 산업 기반으로 단계를 밟아 첨단 산업을 키웠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 10여개를 유치했다. 전동공구 기업 교세라가 예전에는 세라믹을 가공하는 기업이었다. 한국도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 지역마다 전통 산업을 단계별로 고도화하는 게 필요하다.” 박 국장 “지역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특화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지방 정부 주도로 소멸 대응책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 공동체가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법은 현장에 있는 지역 주민이 갖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사회연대경제 주체를 육성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지방 정부의 권한을 늘리고 재정도 늘려야 한다.” 양 센터장 “지방 정부가 정책을 잘 만들려면 올바른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 지방 소멸 대응 정책의 목적은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데 있지 않다. 인구 활력을 키워야 한다. 지역의 잠재력은 정말 다양하다. 생활 인구 데이터를 보면 강원 양양에는 20대 남성 인구가 많다. 부산 동구나 서구에는 교육이나 통근, 의료 등 필수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데이터를 뜯어보면서 지역 맞춤식 전략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결국 일자리 문제로 귀결된다. 지역에선 어떤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인가. 이 단장 “예시를 들어보겠다. 강원 인제는 황태가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부모는 추운 겨울에 떨면서 일하지 말라면서 자녀를 서울로 유학을 보낸다. 아이들은 서울 고시원에 살면서 각종 고생을 하다가 10년 뒤에 돌아와 황태 산업을 물려받을 수 있다.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 역량이 없는 게 아니다. 굉장히 좋은 자원이 있는데도 잊고 사는 것이다. 강원 인제의 황태 산업은 독특하고도 좋은 산업이다. 이런 것을 발전시키고 고도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면 된다.” 허 센터장 “청년과 개인 인터뷰를 하면서 나온 결론은 ‘지방에 희망이 없다’였다. 지방에서 일하면 경력이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에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는 지방에 많다. 그러나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는 일자리는 없다. 따라서 디딤돌이 될 만한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지방에는 즐길 거리도 부족하다. 결국 이런 상황 때문에 ‘지방에 살 수는 있지만 오래 살기는 싫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양 센터장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게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이다. 제조업종 대기업이 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제조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주력 산업으로 만들어 한단계 고도화하면 청년들이 지방으로 돌아올 수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개선 방안을 제언하자면. 이 단장 “인구 소멸 대응책의 최종 목표는 지역이 감소 지역에서 졸업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인구 감소 지역에서 벗어나면 지원이 끊긴다는 점이다. 그러면 다시 인구 감소 지역으로 추락하게 된다. 따라서 소멸 지역에서 벗어나도 계속 추가 지원을 해야 한다.” 박 국장 “연간 1조원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평가 방식이 바뀌었다. 초기에는 지역에 얼마나 시설을 조성하는지를 놓고 평가했다. 현 정부는 실제 인구 유입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편하려고 한다. 지방정부가 기금으로 단기 사업이 아닌 중장기 계획을 세우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허 센터장 “지방 부활의 핵심 키워드는 기업 유치다. 현 규제 특례와 세제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 소멸 정도에 따라 법인세를 10년간 100% 면제, 이후에도 5년간 50% 면제와 같은 세제 정책도 고려해야 한다.” 제작지원 : 문화체육관광부
  • 이재준 시장 “수원시 무상교통(버스비 지원) 신청하세요”…새해 1월 1일 시행

    이재준 시장 “수원시 무상교통(버스비 지원) 신청하세요”…새해 1월 1일 시행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중 하나인 수원시 무상교통(버스비 지원)이 내년 1월 1일 힘차게 출발한다” 신청을 당부했다. 수원시 무상교통은 70세 이상 어르신, 19~23세 청년, 19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존 K-패스가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환급이 가능한 점을 보완해, 월 14회 이용을 기준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고, 최대 연 28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19~23세 청년(장애인 포함)의 경우 K-패스 홈페이지·앱에서 카드 발급 및 회원가입을 하면 수원시 청년 교통비에 자동 가입되고, 어르신과 24세 이상 장애인분들은 우대 교통카드(G-PASS)를 준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시면 된다. 이 시장은 “사업 초기 신청이 몰릴 것이 예상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1월 2일(금)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며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용 접수창구를 마련했고, 오는 26일까지는 12개 복지관에서도 신청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디든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이동권을 지키는 무상교통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김미연 순천시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김미연 순천시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순천시의회 김미연 문화경제위원장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그는 최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의정정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률, 출석률, 조례 제·개정 실적, 시정질문과 정책 질의, 주민 소통 및 현장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실질적인 정책 성과와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공약 이행률 80% 이상 달성 ▲조례 제·개정 실적 ▲근거 자료에 기반한 시정질문과 정책 질의 ▲주민 의견 수렴 및 신속한 민원 처리 등 전반적인 의정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주거·환경·생활안전 분야의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 조곡·덕연동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활동과 주민 간담회, 환경오염 신고체계 개선을 위한 조례 발의,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한 주요 현안 대응 등은 주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 정치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 성과라기보다 현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준 시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순천의 매력···10년 만에 중국 크루즈 관광객 찾아

    순천의 매력···10년 만에 중국 크루즈 관광객 찾아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에 중국 관광객들이 몰려왔다. 순천시는 지난 21일 중국 텐진항을 출발한 크루즈선 ‘드림호’가 여수항에 입항해 375명의 중국 관광객이 순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 방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된 중국 크루즈 관광이다. 시가 추진해 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이날 순천만습지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은 흑두루미와 기러기 등 겨울철새 서식지를 관찰하며 “흑두루미가 벼 낟알을 먹고 쉬고 있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처음”이라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산타 가든으로 꾸며진 경관과 겨울 정원의 분위기를 느끼며 “정원이 도시의 중심이라니 놀랍다”, “한국의 자연은 따뜻하고 세련됐다”고 감탄했다. 이어 낙안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은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꼈다. 이번 크루즈 관광은 뉴화청국제여행사와 HS레저산업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순천 관광상품 확대를 위해 순천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림호 입항은 순천시가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출발점이자, 오랜 준비의 결실”이라며 “순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머물고, 감동하고, 다시 찾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현재 시행 중인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크루즈 관광과 개별 관광을 아우르는 외국인 관광객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 시리아 50년 독재한 아사드 가문, 러시아에서 초호화 생활

    시리아 50년 독재한 아사드 가문, 러시아에서 초호화 생활

    시리아 독재자 바샤르 알 아사드 전 대통령이 망명지인 러시아에서 초호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아사드의 동생 마헤르가 이끌었던 시리아군 제4사단 출신 전직 장교 2명을 인용해 아사드 일가의 호화 생활은 러시아 모스크바로 도피한 순간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아사드 일가는 러시아 보안당국의 삼엄한 경호 아래 처음엔 포시즌스 호텔이 운영하는 호화 아파트에 머물렀다. 해당 아파트의 숙박비는 주당 최대 1만 3000달러(약 1930만원)에 달한다. 이후 아사드 일가는 페더레이션 타워의 2층짜리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 페더레이션 타워 62층엔 러시아 정계 엘리트와 해외 유명 인사가 자주 찾는 레스토랑 ‘식스티’가 있다. 아사드는 식스티에서 시리아인에 의해 목격된 적이 있다고 NYT는 전했다. 가족과 연락을 주고받는 복수의 소식통과 정보를 아는 외교관은 아사드 일가가 페더레이션 타워에서 모스크바 서쪽의 외딴 교외인 류블료프카 빌라로 거처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류블료프카는 러시아 엘리트층에 인기가 많으며 ‘럭셔리 빌리지’라는 쇼핑 단지가 있다. 러시아 보안당국은 아사드를 계속 경호하며 동선을 감시하고 가족에게 공개 발언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사드는 지난 11월 교외의 한 별장으로 친구들과 러시아 관리들을 초대해 딸 제인의 22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호화로운 파티를 열었다고 여러 명이 증언했다. 아사드의 딸 제인은 프랑스의 명문인 소르본 대학교 아부다비 분교에서 학업을 재개했다고 지인과 한 동창은 전했다. 아사드 가문은 시리아를 50년 넘게 철권 통치한 독재자다. 아사드는 1971년 집권한 아버지인 하페즈 전 대통령에 이어 2000년부터 통치했다. 그는 2011년부터 반군과 전쟁을 치르며 자국민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해 국제사회에서 큰 지탄을 받았다. 반군과의 전쟁에서 50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인구 절반이 고향을 떠났다. 반군의 공세에 밀린 아사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7일 반군이 다마스쿠스를 점령하자 자신을 지원한 러시아로 가족과 피신했다. 반군을 이끌었던 아메드 알샤라는 임시 대통령에 올라 친서방 정책을 펼치며 국제사회 복귀를 진행하고 있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승강기 사고로 커진 시민 불안… 고장 이후 대응에서 사전 점검으로 전환

    성흠제 서울시의원, 승강기 사고로 커진 시민 불안… 고장 이후 대응에서 사전 점검으로 전환

    최근 노후 승강기에서 문이 열리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멈추는 사고가 잇따르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이전 단계에서 점검과 승강기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기반을 서울시의회가 마련했다. 서울시의회는 23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주택공간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정된 ‘서울시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지난 10월 대표발의한 것으로, 법령에 따라 정밀안전검사 대상이 되는 승강기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안전성 개선 조치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 조례는 ‘승강기 안전관리법’ 제32조에 따른 정밀안전검사 대상 승강기를 관리 대상으로 삼고, 서울시장이 실태점검 주기와 안전성 개선조치 기준 등을 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승강기 안전관리와 유지관리를 위한 지원 시책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담았다. 그동안 승강기 관리 체계는 사고 발생 이후 대응에 무게가 실려 있었던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예방적 점검과 행정적 지원이 제도적으로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 의원은 “승강기는 편리한 이동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직결된 생활안전 인프라”라며 “사고 이후 조치에 머물렀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구본영 전 천안시장 “천안·아산 통합, 대한민국 경제수도 건설”

    구본영 전 천안시장 “천안·아산 통합, 대한민국 경제수도 건설”

    2026년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충남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구본영 전 천안시장이 23일 자신의 경험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경제수도 건설을 위한 천안과 아산의 통합을 제안했다. 구 전 시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에 기반한 ‘천안·아산 통합 메가시티’ 구상을 밝혔다. 앞서 구 전 시장은 2014년 9월 취임 직후 당시 복기왕 아산시장과 서로 다른 지역이면서도 생활권이 같은 전국 중추도시생활권 20개 권역 중 처음으로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를 창립했다. 그는 “이제 천안과 아산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새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아산의 산업 역량과 천안의 인프라가 만들어낼 시너지를 극대화해 양 시 시민 모두에게 압도적인 이익을 되돌려 드리는 천안·아산 통합 메가시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시장으로 재임하며 아산시와 함께 구성했던 행정협의회는 두 도시가 상생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해 왔다”며 “이제는 지역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구조적 통합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10만 천안·아산 통합 메가시티의 장점으로 자치권 확대, 재정적 이득, GTX-C 조기 연장, 대중교통 완전 통합 등을 꼽았다. 구 전 시장은 “110만 메가시티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적 안정성과 행정적 노하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천안·아산은 그동안 꾸준한 재정 건전화 노력과 적극적 기업 유치 활동으로 초광역 경제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체급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의 자부심을 지키고, 천안의 역동성을 살리는 담대한 여정에 110만 양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며 “그 길의 마중물이 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당당한 대한민국 경제수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발의, 다자녀가구의 관광 활동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남창진 서울시의원 발의, 다자녀가구의 관광 활동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이 다자녀가구의 관광활동 지원을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활동지원 조례’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3일 대안 형식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025년 7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90%(일반 70%, 장애 20%, 다자녀가구 10%), 한부모가족 10% 등 시민 1200팀에 1박2일 여행상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차상위계층이 아닌 다자녀가구는 지원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시행 중인 ‘관광진흥법’은 지방자차단체가 다자녀가구의 관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상위법령과의 일치를 위해서도 조례의 지원 대상에 명확하게 다자녀가구를 포함시킬 필요가 있었다. 서울시는 2017년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본 조례를 제정했고 몇 차례 개정을 통해 노령 및 임신 등의 사유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확대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다자녀가구를 조례에 포함하면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남 의원은 “관광약자의 실질적 관광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상위법 규정과 조례를 연계시킬 필요가 있었고 저출산 문제의 유력한 대안인 다자녀가구는 다양하게 지원이 돼서 실질적인 체감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조례 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활동지원 조례’ 개정안은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사장은 슈퍼카, 직원은 임금 동결…댓글 500개가 말한 미국의 민심

    사장은 슈퍼카, 직원은 임금 동결…댓글 500개가 말한 미국의 민심

    미국 한 중소기업에서 오너의 호화 소비와 직원 처우를 둘러싼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으며 논란으로 번졌다. 해당 사연은 7월 말 레딧닷컴에 게시됐다. 댓글이 200여 개 달릴 만큼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가 이달 20일 이를 보도하며 논쟁은 더 넓은 여론으로 확산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회사 오너는 본인을 위해 페라리를 구매하고 17세 딸에게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사줬다. 반면 오너는 직원들에게 생활비 인상은 어렵다며 임금 동결을 통보했다. 글쓴이는 회사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직원들의 건강보험을 더 저렴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작 몇 달러를 아끼겠다며 보험을 바꾸면서도 임금 인상을 거부하는 태도에서 강한 박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 사치와 긴축의 대비 논란은 동료 직원의 사망 이후 더욱 커졌다. 교통사고로 숨진 직원의 장례를 돕기 위해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1800달러(약 265만원)를 모았다. 하지만 회사 오너는 50달러(약 7만원) 현금과 5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만 유가족에게 보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장례와 마지막 비용은 결국 직원들이 부담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은 레딧 댓글에서도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회사 오너가 전달한 메시지와 태도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사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조직 내 신뢰가 급격히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 댓글 500개로 갈린 미국 여론 이 사연이 벤징가 보도를 통해 야후뉴스에 소개되자 댓글이 500개를 넘기며 찬반 여론이 뚜렷하게 갈렸다. 일부 독자들은 회사의 돈은 오너의 것이며 불만이 있으면 회사를 떠나면 된다는 시장 논리를 강조했다. 임금은 경쟁의 결과일 뿐 개인의 필요는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오너의 사치는 임금 억제로 가능해진 것이며, 기록적인 기업 수익은 결국 직원 몫을 줄인 결과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자신이 겪은 사례를 공유하며 이 문제가 특정 기업의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 임금보다 존중의 문제 전문가들은 이 논란이 단순한 임금 인상 여부를 넘어선 문제라고 본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긴축을 요구하면서 경영진의 부는 과시되는 상황이 반복될수록 갈등은 보상 수준을 넘어 공정함과 존중의 문제로 확장된다고 설명한다. 레딧에서 시작된 공감이 대중 여론으로 확산된 과정은 이러한 인식 차이를 분명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9억원 확보… 강동구 민생 숙원사업 해결 ‘청신호’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9억원 확보… 강동구 민생 숙원사업 해결 ‘청신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국민의힘, 강동구 제4선거구)은 23일 강동구 지역 현안 해결 생활안전 및 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교금’) 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위원장은 소관부서인 서울시 행정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발로 뛰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민생 사업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이번에 교부된 특교금은 29억원은 ▲주민 생활 안전 및 환경 개선(총 10억 9400만원) ▲보행 편의 증진 및 인프라 정비(총 9억 5200만원) ▲보육·공원 환경 및 복지시설 확충(총 8억 4800만원) 등 강동구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한 8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장 위원장은 “이번 특교금 확보는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특히, 방범 CCTV와 어린이 시설 개선은 주민들의 오랜 요청 사항을 반영한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가시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동구 발전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강동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너 일가는 슈퍼카, 직원은 인상 거부…댓글 500개 쏟아진 美 여론 [월드&머니]

    오너 일가는 슈퍼카, 직원은 인상 거부…댓글 500개 쏟아진 美 여론 [월드&머니]

    미국 한 중소기업에서 오너의 호화 소비와 직원 처우를 둘러싼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으며 논란으로 번졌다. 해당 사연은 7월 말 레딧닷컴에 게시됐다. 댓글이 200여 개 달릴 만큼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가 이달 20일 이를 보도하며 논쟁은 더 넓은 여론으로 확산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회사 오너는 본인을 위해 페라리를 구매하고 17세 딸에게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사줬다. 반면 오너는 직원들에게 생활비 인상은 어렵다며 임금 동결을 통보했다. 글쓴이는 회사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직원들의 건강보험을 더 저렴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작 몇 달러를 아끼겠다며 보험을 바꾸면서도 임금 인상을 거부하는 태도에서 강한 박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 사치와 긴축의 대비 논란은 동료 직원의 사망 이후 더욱 커졌다. 교통사고로 숨진 직원의 장례를 돕기 위해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1800달러(약 265만원)를 모았다. 하지만 회사 오너는 50달러(약 7만원) 현금과 5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만 유가족에게 보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장례와 마지막 비용은 결국 직원들이 부담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은 레딧 댓글에서도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회사 오너가 전달한 메시지와 태도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사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조직 내 신뢰가 급격히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 댓글 500개로 갈린 미국 여론 이 사연이 벤징가 보도를 통해 야후뉴스에 소개되자 댓글이 500개를 넘기며 찬반 여론이 뚜렷하게 갈렸다. 일부 독자들은 회사의 돈은 오너의 것이며 불만이 있으면 회사를 떠나면 된다는 시장 논리를 강조했다. 임금은 경쟁의 결과일 뿐 개인의 필요는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오너의 사치는 임금 억제로 가능해진 것이며, 기록적인 기업 수익은 결국 직원 몫을 줄인 결과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자신이 겪은 사례를 공유하며 이 문제가 특정 기업의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 임금보다 존중의 문제 전문가들은 이 논란이 단순한 임금 인상 여부를 넘어선 문제라고 본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긴축을 요구하면서 경영진의 부는 과시되는 상황이 반복될수록 갈등은 보상 수준을 넘어 공정함과 존중의 문제로 확장된다고 설명한다. 레딧에서 시작된 공감이 대중 여론으로 확산된 과정은 이러한 인식 차이를 분명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 경기교육청, 2026년 생활임금 1만 2,860원…3년 연속 전국 최고

    경기교육청, 2026년 생활임금 1만 2,860원…3년 연속 전국 최고

    올해 대비 2.9% 인상, 최저임금의 124.6% 해당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생활임금을 1만 2,860원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만 2,500원에서 2026년에는 2.9%(360원) 늘어난 1만 2,860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1만 320원의 124.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주 40시간 근로자 1일 8시간 기준 일급 10만 2,880원에 해당한다. 전국 교육청 단위로는 3년 연속 전국 최고액이며, 경기도청과 31개 시군 등 도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최고액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며 실질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적용 대상은 도내 소속기관 근로자 중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와 체결하는 임금 협약을 적용받지 못하는 계약기간 1개월 미만이거나 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미만인 근로자다. 도교육청은 2014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를 시행한 이후 매년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금액을 결정하고 있다. 이재구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대내외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고 액수에 해당하는 2026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면서 “생활임금이 경기교육가족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인생 2막 열렸어요”…시니어들 꿈 키우는 영등포구

    “인생 2막 열렸어요”…시니어들 꿈 키우는 영등포구

    “자신감이 생겨 얼굴이 밝아졌어요. 앞으로도 계속 모델 활동을 하고 싶어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도림나잇’ 미니 패션쇼 무대에 선 시니어 모델 정동익(62)씨는 “3개월 동안 시니어들끼리 매주 모여 담소를 나누고 워킹 수업을 하며 점점 달라지는 내 모습을 느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시니어 모델로 인생 2막을 열었다. 영등포구 영등포문화재단은 이번 행사가 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1부에는 도림 시니어 모델 1기와 초대 시니어 모델 등 17명이 나선 미니 패션쇼, 2부에는 해설이 있는 재즈콘서트가 열렸다. 5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센터를 빼곡히 채웠다. 패션쇼가 시작되기 직전 대기 공간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형형색색 코트를 차려입은 모델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옷을 매만졌다. 그러자 이들을 지도한 강사 김민지(31)씨는 “관객을 보면 굳어질 수 있는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걸어버려라”며 자신감을 북돋아 줬다. 비트가 무대를 울리는 가운데 막이 오르자 긴장했던 표정은 온데간데없었다. 이들은 비장한 표정으로 성큼성큼 걸어 나와 런웨이를 장악했다. 검정 코트를 입은 남성 모델은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포즈를 취했고, 노란 염색 머리에 커다란 은색 귀걸이를 한 여성 모델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무대를 누볐다. 관객들은 이 모습을 놓칠 수 없다는 듯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무대가 끝나자 “멋있다”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무대에 선 가족을 보러 왔다는 전혜경(67)씨는 “다리가 휘어서 걷는 데 자신감이 없었던 남편이 달라져 보람차다”며 “움츠러들지 말고, 앞으로 가는 거야”라고 응원했다. 행사가 궁금해 센터를 찾았다는 이연우(33)씨는 “큰 기대감을 갖고 오지 않았는데 시니어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요즘 시니어 모델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듯 꿈을 이루는 데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며 “문화예술 배움의 자리를 늘리고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활동 무대를 넓혀가겠다”고 했다.
  • 은평구, 청소년 겨울방학 생활체육 특별강습 운영

    은평구, 청소년 겨울방학 생활체육 특별강습 운영

    서울 은평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소년 겨울방학 생활체육 특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특강교실은 다음 달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운영된다. ▲스내그골프 ▲클라이밍 ▲탁구 등 총 3개 종목 4개 교실이 있다. 스내그골프는 ‘골프의 새로운 시작’(Starting New At Golf)의 단어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초보자를 위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탁구 80명, 클라이밍 40명, 스내그골프 25명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사는 초·중·고등학생으로, 1인당 최대 2개 교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구청 누리집으로 하면 되고, 추첨으로 뽑는다.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개별 안내한다. 은평구는 지난 1월 겨울방학 특별강습에서 탁구 80명, 클라이밍 30명, 농구 20명을, 7월 여름방학 특별강습에서 탁구 80명, 클라이밍 30명, 스내그골프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등 총 264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새로운 종목을 배우고 실내에서 마음껏 체육활동을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원선 1호선을 ‘희망의 철도’로…” 증차 및 배차 개선 촉구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원선 1호선을 ‘희망의 철도’로…” 증차 및 배차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대표발의한 「경원선 1호선 북부구간 증차 및 배차개선 촉구 건의안」이 12월 23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경원선 1호선은 양주·동두천·연천 등 경기북부 주민의 출근·통학·의료 이동을 책임지는 유일한 생활교통축임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운행 횟수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현행 운행체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양주역 이후 북부 구간의 배차간격은 수도권에서 가장 긴 수준이다. 덕정·덕계 구간은 비첨두시간대 18~22분, 새벽·야간에는 25분 이상 벌어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 의원은 “열차 대부분이 양주역까지만 운행되면서 덕정·덕계·지행·동두천·연천 주민들은 버스·자가용 환승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는 수년째 증차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대통령 역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국토교통부는 ‘수요 모니터링 후 검토’, ‘기존 체계 유지’라는 원론적 답변만 되풀이하며 증차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국가적 약속이 말로만 남았다는 실망감과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제는 제도적·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경기북부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증차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희생 지역의 교통권을 더 이상 땜질식으로 다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경원선 1호선 북부구간 증차 및 배차간격 축소를 위한 예산을 즉시 반영하고, 운행 횟수 확대 및 직결운행 강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정부와 코레일·국가철도공단 간 협업을 통해 증편에 따른 차량·승무 인력 배치, 시설 용량 보강, 역세권 접근성 개선 등 종합 교통개선 대책을 즉시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경원선 1호선 북부구간의 문제는 단순한 지역 불편이 아니라 수도권 전체의 이동권·균형발전의 문제이며, 국가가 약속한 특별한 보상을 생활 속에서 실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경원선 1호선이 경기북부 도민에게 ‘희망의 철도’로 다시 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제387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등 관계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