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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의 모든 것, 해남으로 모인다”

    “캠핑의 모든 것, 해남으로 모인다”

    국내 캠핑 산업의 흐름과 감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가 ‘땅끝마을’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 일원에서 ‘진짜 캠핑, 지금부터 전남에서’를 주제로 ‘전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00여 개 브랜드와 4000여 명의 캠퍼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산업 전시·체험형 축제로, 전남이 ‘캠핑·레저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행사장은 오시아노관광단지 내 6만㎡ 잔디광장과 축구장 부지에 조성된다. MSR, 스노우라인, 지프, 자칼, 에코플로우, 모비가든, 캠프벨리, 기아, 폭스바겐, 삼성스토어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형 캠핑카·카라반, 텐트, 전력장비, 레포츠용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일본·중국·네덜란드 등 3개국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제관’ 이 신설돼 해외 캠핑 트렌드와 제품 디자인, 친환경 캠핑 기술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체험과 교육 중심의 ‘참여형 박람회’로 기획됐다. 닭섬 일대에는 전기·수도 등 외부 자원에 의존하지 않는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체험존’이 운영된다. 태양광 조리기기, 친환경 이동주택, 자급형 에너지 시스템 등 지속가능한 야외생활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친환경 캠핑’의 미래를 제시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캠핑 수칙 퍼즐’, ‘해멍(바다멍) 힐링 라운지’, ‘미로파크’, ‘카약·패들보드 체험’, ‘버블체험’, ‘부시크래프트(야외생존기술)’ 등이 상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캠핑 동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대회도 눈길을 끈다. ‘장작 높이쌓기 대회’, ‘캠핑 젠가 토너먼트’, ‘농활(농촌봉사) 캠핑’, ‘캠핑고시’ 등 오직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팀, 4000여 명의 캠퍼들이 오토존·RV존·미니멀존 등 13개 캠핑사이트에 머물며 오시아노의 해안 절경 속에서 캠핑의 진수를 즐길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 오후 6시에는 배우 박광현의 사회로 ‘오시아노 뮤직페스타’ 가 열린다. 마크툽, 길구봉구, HYNN(박혜원)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낭만적인 캠핑 음악의 밤을 연출하며, 이어지는 불꽃쇼가 해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존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오감 만족을 더한다. 해남 특산물은 물론 전남의 대표 농수산물, 수공예품, 로컬 브랜드 제품까지 두루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의 최적지인 오시아노에서 캠핑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문 캠퍼뿐 아니라 가족·연인 등 일반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캠핑 관광’을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캠핑+관광+환경’을 결합한 복합형 야외 축제를 통해 레저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신안에서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신안에서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는 청년 위원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안군 내 고령·취약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도배와 장판 교체, 주거환경 정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가구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청년위원들은 직접 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과 함께 목포·신안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하며, 청년 주도의 통합 공감대 형성에 힘을 더했다. 장광욱 청년분과 위원장은 “신안과의 꾸준한 교류와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상호 신뢰를 쌓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목포와 신안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이 앞장서 통합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석규 통추위 위원장은 “청년들의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목포와 신안을 하나로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추위 청년분과는 2023년 12월 출범 이후 ▲신안 대광해수욕장 환경정화 ▲목포·신안 청년 친선 축구대회 ▲목포·신안 청년 한가족 워크숍 ▲신안 농가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양 지역 협력과 상생의 가교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 65세 이상, 15일부터 독감·코로나19 백신 무료 동시 접종

    65세 이상, 15일부터 독감·코로나19 백신 무료 동시 접종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은 한 번의 병원 방문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과 코로나19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절기 접종은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정신건강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자가 대상이다. 특히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맞을 수 있도록 일정이 조정됐다. 연령대별 접종 시작일은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15일 ▲70~74세(1951~1955년생) 20일 ▲65~69세(1956~1960년생) 22일이다. 두 백신 모두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면역저하자나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에 관계없이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번 절기에는 인플루엔자 3가 백신과 코로나19 LP.8.1 백신이 사용된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면역저하자 등은 진단서·소견서·시설 입소 확인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다만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할 경우 별도 서류 없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귀가 후에는 충분히 쉬는 것이 좋다. 보건당국은 “접종 당일 과로를 피하고, 주의 깊게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중증 위험이 높은 집단의 겨울철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다. 지난해에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며 고령층의 중증환자 비율이 높았던 만큼, 두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방어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유행 변이가 달라지는 만큼, 고위험군은 꾸준히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해 올겨울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홍근 BBQ 회장의 ‘고향 순천’ 사랑

    윤홍근 BBQ 회장의 ‘고향 순천’ 사랑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비비큐(BBQ)가 순천만국가정원에 진출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제너시스 BBQ그룹이 추석 연휴 동안 52만여명이 찾는 등 올해 관광객 300만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의 음식 문화를 담당한다. 오는 2030년까지 5년동안 순천만국가정원내 식당·카페·편의점 등 11개 시설 16개소에 대한 운영권을 BBQ가 맡아 관리한다. BBQ는 공개 경쟁 입찰 과정에서 모든 직원을 지역민을 채용한다는 파격적인 조건 등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순천시민 250여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지는 셈이다. 지난달 가오픈한 BBQ는 리모델링 등을 마무리한 후 이달말 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BBQ 그룹이 순천만국가정원에 진출한 이유는 순천이 고향인 윤홍근(68) 회장의 강력한 의지때문이다. 순천중·고 총동창회장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NGO 아이러브아프리카 총재 등을 역임한 윤 회장의 생가 터는 국가정원내 독일정원과 동천변 사이에 있는 풍덕동 하풍(평촌)마을이다. 그는 이곳에서 순천중학교 졸업때까지 생활했다. 이 마을은 지난 2009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장소로 지정되면서 당시 82세대 주민들이 이주했다. 시는 이 곳에 마을 유래 표지석을 세워 평생을 거주했던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윤 회장은 유소년 시절을 보낸 생가 터를 찾았다. 국가정원 식음시설 운영 상황과 판매 부스 위치,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 등도 확인하기 위해 3시간 동안 현장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음식과 세계정원, 관광 문화를 한데 어울린 최상의 장소를 만들어간다는 포부였다. 이날 태생지를 둘러보고 감회가 남다르듯 눈시울을 붉힌 윤 회장은 온통 고향 발전 생각 뿐이었다. 그는 “부지 2000평이었던 집을 멋지게 복원하려고 했는데 국가에서 국가정원으로 수용 해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국가 땅이 된 만큼 제 소망은 뒤로하고 순천시민들과 전국에서 오는 국민들이 이곳에서 즐거움을 누릴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만든 음식이 한국의 음식으로 자리잡고,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면 제 개인적으로도 커다란 행복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K푸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2025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종합상황실 개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2025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종합상황실 개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은 14일,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개소하며, 본격적인 행감 준비에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14일간 서울시 및 교육청,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국민의힘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서울시정·교육행정에 대한 다양한 시민 제보를 청취하고, 서울시와 교육청 각 분야의 행정에 대한 꼼꼼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직접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창구를 마련했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든 서울시와 교육청의 위법·부당한 사항, 시정·개선이 필요한 사항, 불합리·불공정 사례, 예산 낭비 사례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으며, 종합상황실이 개소한 14일부터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제보가 가능하다. 특히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제11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감사로, 민선 8기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이 제대로 추진됐는지 종합적으로 살피고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시민 의견에 귀 기울여 시민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국민의힘이 여당이기는 하나,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치안 불안 더는 안 돼” 대통령 만나려 900㎞ 도보 행진한 페루 시장 [여기는 남미]

    “치안 불안 더는 안 돼” 대통령 만나려 900㎞ 도보 행진한 페루 시장 [여기는 남미]

    페루의 한 현직 시장이 치안 정책 강화를 요구하기 위해 무려 900㎞ 도보 행진 끝에 대통령을 면담해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페루 북부 라리베르타드 지방 안데스산맥 고산지대에 있는 도시 파타스의 시장 알도 마리뇨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꼬박 49일 동안 뚜벅뚜벅 걸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 입성했다. 도보 행진을 시작할 당시의 대통령은 페루 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였지만 리마 입성을 코앞에 둔 지난 10일 그가 탄핵되면서 대통령이 바뀌었다. 마리뇨스 시장은 호세 헤리 신임 임시 대통령을 만나 치안 정책 강화를 당부했다. 헤리 임시 대통령은 “국가로서 우리가 잊고 있던 문제들을 제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도보 행진을 마친 마리뇨스 시장을 격려했다. 마리뇨스 시장은 타파스의 치안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지난 8월 25일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타파스는 페루에서 가장 많은 금을 생산하는 채굴산업의 중심지지만 치안 불안이 산업의 발목을 잡아 고전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금값이 상승하면서 타파스에 불법 금광까지 난립해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범죄조직의 폭력이 일상화돼 매우 심각한 국면이라고 보도했다. 마리뇨스 시장은 900㎞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도보 행진을 ‘희생의 행진’이라고 명명했다. 마리뇨스 시장은 이에 대해 “지난 5월 광부 13명이 살해당하는 등 치안 불안의 희생자가 많고 더 이상의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내가 희생한다는 각오로 도보 행진을 기획했다”면서 명칭에는 이런 이중의 의미를 담아 ‘희생의 행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13명 광부는 금광을 개발하는 회사를 협박했던 범죄조직에 납치돼 잔인하게 처형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마리뇨스 시장은 임시 대통령에게 파타스의 도로포장과 병원 설립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타파스는 낙후된 인프라로 생활환경도 최악이다. 마리뇨스 시장은 “46년 동안 줄기차게 금을 생산해 금 생산량은 페루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지만 아스팔트 포장이 된 도로는 전혀 없다”면서 “게다가 병원도 전무해 시민들의 건강뿐 아니라 생명까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뇨스 시장은 시민을 위해 정치권이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탄핵당했지만 대통령을 끌어내렸다고 범죄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저절로 아스팔트가 깔리거나 병원이 들어서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정치권이 일을 해야 국가와 사회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치안과 관련해선 전 국민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Z세대가 치안 불안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다”면서 “모든 세대가 함께 치안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치안 불안 더는 안 돼” 대통령 만나려 900㎞ 도보 행진한 페루 시장

    “치안 불안 더는 안 돼” 대통령 만나려 900㎞ 도보 행진한 페루 시장

    페루의 한 현직 시장이 치안 정책 강화를 요구하기 위해 무려 900㎞ 도보 행진 끝에 대통령을 면담해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페루 북부 라리베르타드 지방 안데스산맥 고산지대에 있는 도시 파타스의 시장 알도 마리뇨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꼬박 49일 동안 뚜벅뚜벅 걸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 입성했다. 도보 행진을 시작할 당시의 대통령은 페루 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였지만 리마 입성을 코앞에 둔 지난 10일 그가 탄핵되면서 대통령이 바뀌었다. 마리뇨스 시장은 호세 헤리 신임 임시 대통령을 만나 치안 정책 강화를 당부했다. 헤리 임시 대통령은 “국가로서 우리가 잊고 있던 문제들을 제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도보 행진을 마친 마리뇨스 시장을 격려했다. 마리뇨스 시장은 타파스의 치안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지난 8월 25일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타파스는 페루에서 가장 많은 금을 생산하는 채굴산업의 중심지지만 치안 불안이 산업의 발목을 잡아 고전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금값이 상승하면서 타파스에 불법 금광까지 난립해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범죄조직의 폭력이 일상화돼 매우 심각한 국면이라고 보도했다. 마리뇨스 시장은 900㎞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도보 행진을 ‘희생의 행진’이라고 명명했다. 마리뇨스 시장은 이에 대해 “지난 5월 광부 13명이 살해당하는 등 치안 불안의 희생자가 많고 더 이상의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내가 희생한다는 각오로 도보 행진을 기획했다”면서 명칭에는 이런 이중의 의미를 담아 ‘희생의 행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13명 광부는 금광을 개발하는 회사를 협박했던 범죄조직에 납치돼 잔인하게 처형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마리뇨스 시장은 임시 대통령에게 파타스의 도로포장과 병원 설립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타파스는 낙후된 인프라로 생활환경도 최악이다. 마리뇨스 시장은 “46년 동안 줄기차게 금을 생산해 금 생산량은 페루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지만 아스팔트 포장이 된 도로는 전혀 없다”면서 “게다가 병원도 전무해 시민들의 건강뿐 아니라 생명까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뇨스 시장은 시민을 위해 정치권이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탄핵당했지만 대통령을 끌어내렸다고 범죄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저절로 아스팔트가 깔리거나 병원이 들어서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정치권이 일을 해야 국가와 사회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치안과 관련해선 전 국민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Z세대가 치안 불안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다”면서 “모든 세대가 함께 치안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장수축구대회’ 개회식서 축사 전해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장수축구대회’ 개회식서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11일 서울시가 후원한 ‘2025 서울시 장수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장수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 행사로, ‘서울시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보조금’을 받아 추진됐다. 서울시는 민간단체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 장수축구대회’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표팀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교류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대회장을 찾은 구 의원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면서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을 함께 응원했고, 생활체육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소중한 활동임을 강조했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수축구대회는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땀 흘리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활기찬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은 지옥, 경쟁 치열해 사람 해치기도”…피아니스트 임윤찬, 충격 고백

    “한국은 지옥, 경쟁 치열해 사람 해치기도”…피아니스트 임윤찬, 충격 고백

    세계적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해외 인터뷰에서 한국 생활이 지옥 같았다고 회고한 인터뷰가 뒤늦게 재조명됐다. 13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최근 한국 사회 비판으로 화제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확산됐다. 게시물에는 지난 8월 임윤찬이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와 인터뷰한 내용이 일부 발췌됐다. 인터뷰에 따르면 임윤찬은 “해외 생활을 하는데 한국이 그립지 않나”라고 질문받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마지막 학업 시절은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지옥에 있는 것 같았다. 죽고 싶을 정도였다. 지금은 연주회가 있을 때만 잠시 돌아간다”고 말했다. 임윤찬은 한국 생활이 힘들었던 이유로 경쟁 풍토를 꼽았다. 그는 “한국은 좁고 인구가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 모두가 앞서 나가고 싶어 하고, 때로는 그 때문에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17살쯤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을 때 정치인이나 사업가까지 불필요한 압력을 가했다. 그로 인해 큰 슬픔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임윤찬의 인터뷰에 공감을 보넀다. 관련 게시물에는 “입시 때라 더 예민해지고 힘들었을 것 같다”, “예체능 쪽이라 특히 더 힘들었을 것 같다”, “한국은 경쟁과 줄 세우기가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현재 임윤찬은 미국 보스턴에서 지내며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2023년 스승인 손민수 피아니스트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떠나 뉴잉글랜드음악원 교수로 부임하자 함께 현지로 유학을 떠나 사제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2004년생인 임윤찬은 7살의 나이로 피아노를 시작했고, 예원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한예종 음악원에 입학했다. 2015년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2019년 윤이상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역대 최연소(만 18세)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매한 ‘쇼팽: 에튀드’ 음반은 올해 4월에 열린 영국 BBC 뮤직매거진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상’, ‘기악상’, ‘신인상’을 받아 단일 음반으로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최초의 기록을 썼다.
  •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직 공연 때만’ 한국에 오는 이유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직 공연 때만’ 한국에 오는 이유

    미국에 거주 중인 세계적 피아니스트 임윤찬(21)이 두 달 전 이탈리아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 생활을 부정적으로 표현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라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임윤찬은 “한국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에서 보낸 마지막 학업 시절은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지옥에 있는 것 같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오직 공연이 있을 때만 한국에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임윤찬이 꼽은 한국 생활의 고통스러움은 경쟁 문화에 있었다. 그는 “한국은 좁고 인구가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다. 모두가 앞서 나가고 싶어 하고, 때로는 그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임윤찬은 “제가 17세쯤 피아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을 때, 정치인과 사업가들까지 불필요한 압력을 가했다”며 “그로 인해 큰 슬픔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우리나라 시스템 문제”…공감 이어져 온라인에서는 공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입시 지독하지” “한국은 서로의 목을 조르고 절대 안 놓아주는 분위기” “예체능 쪽은 질투와 견제가 장난 아니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사회의 과잉 경쟁 구조에 대한 성찰의 목소리도 함께 올라왔다. 임윤찬은 현재 미국 보스턴의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유학 중이다. 2023년 그의 스승인 손민수(49) 피아니스트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떠나 뉴잉글랜드음악원 교수로 부임하자, 함께 현지로 유학을 떠나 사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일곱 살에 피아노를 시작한 임윤찬은 예원학교 수석 졸업 후 한예종 음악원에 입학했다. 2019년 윤이상 국제피아노 콩쿠르 1위,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만 18세) 우승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발매한 그의 ‘쇼팽: 에튀드’ 음반은 올해 4월 열린 영국 BBC 뮤직매거진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상’ ‘기악상’ ‘신인상’을 휩쓸었다. 단일 음반으로 3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BBC 뮤직매거진 시상식 역사상 최초였다.
  • 양천구, ‘2025 양천가족 등산대회’ 개최…지양산서 가을 만끽

    양천구, ‘2025 양천가족 등산대회’ 개최…지양산서 가을 만끽

    서울 양천구는 다음 달 1일 지양산에서 ‘2025 양천가족 등산대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양천구가 주최하고 양천구체육회가 주관했다. 지양산은 해발 125m의 낮은 산으로 아기자기한 오솔길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도심 속 자연 명소다. 특히 이번 대회 코스인 지양산 둘레길은 단풍이 아름다워 가을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등산 구간은 양천중학교를 출발해 까치울터널, 국기봉(반환점), 해맞이봉을 거쳐 유아숲체험장으로 돌아오는 총 4.5㎞ 구간으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신청자는 반환점인 국기봉에서 스탬프 도장을 찍으면 완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구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결혼식 하객과 바람난 남편 “처가서 해준 신혼집이 너무…” 황당 변명

    결혼식 하객과 바람난 남편 “처가서 해준 신혼집이 너무…” 황당 변명

    결혼식에 왔던 회사 여직원과 카풀을 하다 바람난 남편이 “신혼집이 회사와 멀어서 그랬다”는 황당한 핑계를 대 이혼을 결심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남편과 불륜녀를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묻고 싶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로, A씨가 남편보다 3살 많다고 한다. 연애 시절 직장생활을 먼저 시작한 A씨는 남편이 취직을 준비할 때 생활비를 내줬다. 다행히 남편은 비교적 수월하게 취업했고, 취직하자마자 결혼식을 올렸다. 혼인신고는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남편은 모아둔 돈이 없었고 시댁 사정도 넉넉지 않았다. 그래서 신혼집은 A씨 부모님이 A씨 명의로 마련해주셨다. 남편이 회사와 집이 거리가 멀다고 불만을 갖긴 했지만 결국 그 집에서 신혼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남편과 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내비게이션 기록을 보게 됐다. 충격적이게도 기록에는 A씨가 전혀 모르는 아파트와 모텔이 목적지로 여러 번 찍혀 있었다. A씨가 추궁하자 남편은 회사 여직원과 카풀을 하다가 벌써 3개월째 부정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실토하며 “회사에서 집이 멀어서 어쩔 수 없었다”는 황당한 핑계를 댔다. 더 충격적인 건 남편과 바람이 난 여직원은 결혼식에 와서 축하 인사까지 했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A씨는 곧바로 양가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렸고,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남편과 이혼을 결심했다. A씨는 “남편과 여직원이 너무 괘씸해서 법적으로 물을 수 있는 책임은 전부 묻고 싶다”면서도 “한 가지 걱정은 부모님이 제 명의로 사주신 집까지 재산분할 대상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점”이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준헌 변호사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사실혼 관계는 법적으로 보호된다. 따라서 관계를 깨뜨린 남편과 상간녀 모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며 “남편과 상간녀에게는 정신적 손해배상을, 남편에게는 추가로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간 소송에서 이기려면 두 사람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과 상간녀가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산분할은 혼인 기간이 짧기 때문에 예물이나 혼수품을 돌려주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크고 부모님이 증여해주신 집은 원칙적으로 ‘특유재산’이어서 분할 대상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자율주행버스’ 동대문A01 노선 운행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자율주행버스’ 동대문A01 노선 운행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14일부터 운행되는 ‘동대문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대문A01번 노선 개통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대문구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에서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행 자치구로 3개 자치구(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가 선정되며 사업이 추진됐으며, 특히 동대문구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서울 동북권에서 최초 시도되는 사례라는 점에 큰 의미를 가진다. 14일 개통한 동대문A01 노선은 평일 09:00~15:00(장한평역 16:15 막차출발) 장한평역~경희대의료원(편도 7.5㎞)구간에 1일 6회 자율주행버스 2대가 운행한다. 유상운송 전환(2026년 하반기 예정)까지 무료이며, 승·하차 시 반드시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다. 이 위원장은 “자율주행은 지속가능한 교통의 핵심 기술이자 미래 교통수단으로, 동대문구 주민들이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며 첨단 교통기술을 일상에서 경험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특히 동대문구A01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통해 주민 생활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아동양육시설 ‘평화원’ 현장 방문

    이인애 경기도의원, 아동양육시설 ‘평화원’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13일(월) 파주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평화원’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평화원의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특히 2026년 기능보강 사업으로 신청된 지붕 개보수 공사와 관련된 현안과 시설 운영의 어려움 및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평화원은 1991년에 준공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약 2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시설 내 강당, 도서관, IT룸 등 주요 프로그램 공간의 지붕 노후로 인한 누수와 구조적 손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아동의 안전과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특히, IT룸 지붕은 가연성 소재인 샌드위치 패널로 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아동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산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산불 확산 위험도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6년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의 국비 대상에 평화원을 포함시켰으며, 복권기금 보조금 4,915만 5천 원(국비)과 경기도 및 파주시 지원을 합쳐 총 9,831만 원 규모의 지붕 교체 및 방수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서 이인애 의원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아동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고 쾌적하지 못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며, “특히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 지붕은 아동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화재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불연성 소재로 교체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아동양육시설의 가장 기본적 역할은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우선 되어야 하고, 아동의 인권과 안전이 결코 타협되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신뢰 속에서 평화원이 아동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인애 의원은 “아동양육시설의 아동 수에 따라 종사자 수가 제한되나, 시설아동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돌봄 종사자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아동양육시설의 아동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립준비청년과 연계하고, 보호 아동에게 입양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면 가정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아동들이 더 안전하고 질 높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 내 아동양육시설의 안전 점검 체계 강화 및 기능보강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 권문주 아동돌봄과장, 김지윤 아동보호팀장, 평화원이준화 원장 등이 참석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참석해 축사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참석해 축사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은 지난 11일 노들섬에서 열린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예술가와 생활예술 동호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문화재단 주관으로 노들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만여 명이 함께해 생활예술의 가치 확산에 뜻을 모았다. 올해 축제에서는 서울 전역에서 활동하는 시민 동호회 35개 팀과 시민예술가 5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전시·체험·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공모로 선발된 12개 시민 동호회가 참여한 경연무대에서는 음악, 무용, 전통,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김 의원은“서울은 전통과 현대,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고, 사계절 내내 다양한 ‘페스타’를 통해 문화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생활예술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모든 예술인께 뜨거운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를 성황리로 이끈 서울문화재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생활예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때 모든 시민이 예술을 누리는 서울이 완성된다”라며 “서울시의회도 문화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모든 시민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더글로리’ 연진이 남편… 정성일, 결혼 9년 만에 ‘이혼’

    ‘더글로리’ 연진이 남편… 정성일, 결혼 9년 만에 ‘이혼’

    배우 정성일이 9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14일 한 매체는 정성일이 최근 비연예인 아내와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으며, 절차는 원만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일은 과거 방송에서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친구의 친구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 교제 후 한 차례 결별했으나, 우연한 재회 끝에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 결혼한 부부는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왔으며, 2022~2023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디즈니플러스 ‘트리거’와 영화 ‘살인자 리포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차기작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다.
  • 김송 “작년에 알게 됐다”…50년 만에 밝혀진 ‘혼혈설’

    김송 “작년에 알게 됐다”…50년 만에 밝혀진 ‘혼혈설’

    가수 김송(52)이 자신의 할머니가 러시아 혼혈이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송이 이란성 쌍둥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송은 “이란성 쌍둥이이고, 내가 5분 누나”라며 동생을 소개했다.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진짜냐. 전혀 몰랐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김송의 이란성 쌍둥이 김재현씨는 현재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생활을 하다가 사기당해서 지난해 (한국에) 들어왔다”며 “문신 때문에 광고 섭외가 들어와도 잘 안되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송이 출생의 비밀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송은 “예전부터 혼혈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라며 “이상하게 나한테 ‘컬러 렌즈 꼈냐’고 다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할머니 제사가 있어서 고모에게 ‘아무래도 할머니 쪽이 (외모가 이국적이라서) 의심스럽다’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고모가 저한테 귓속말로 ‘러시아’라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북 출신인데, 러시아 피가 섞인 걸 지난해에야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부모님이) 한국에 사셨고, 한국어도 잘하셨다고 하더라”라며 “친할머니가 러시아 혼혈이셨던 것이다. 제 인상이 강렬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그룹 클론의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 부산, 60세 이상 채용해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부산, 60세 이상 채용해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부산시는 1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도시공사, 사회복지법인 광애원과 생활 돌봄서비스 선도모델 사업 업무협약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부산에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독거노인의 건강 악화와 고독사를 예방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사업 관련 행정적 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를, 부산도시공사는 임대단지 선정을, 사회복지법인 광애원은 참여자 고용과 직무교육, 근태관리 등을 맡는다. 생활 돌봄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사하구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시범 운영된다. 신규 모집된 60세 이상 20명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화재감지기 설치, 전등·콘센트 교체, 소방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자는 13시간의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2인 1조로 독거노인 60가구를 주 1회 방문하게 된다. 부산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실효성이 확인되면 내년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 [사설] 정부위원회 과반이 청년 0명, 이러니 청년 정책 실종

    [사설] 정부위원회 과반이 청년 0명, 이러니 청년 정책 실종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은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시도의 정책 결정에 청년(19~34세) 참여를 의무화했다. 청년 정책을 다루는 위원회는 전체 인원의 30%, 그렇지 않은 위원회는 10% 이상 청년이 참여해야 한다. 외교·안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위원회는 예외다. 하지만 정부위원회의 절반 이상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년 참여가 의무화된 227개 정부위원회 가운데 청년이 한 명도 없는 위원회는 118개(51.9%)다. 전체 위원 중 청년 비율도 5.4%에 불과하다. 국가 자원 배분을 책임지는 기획재정부는 13개 위원회 중 8개가 기준(10%)에 미달했다. 특히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보조금관리위원회 등 재정 운용과 관련된 6개 위원회에 청년이 없다. 보건복지부는 소관 위원회 30개 중 26개, 산업통상자원부는 13개 중 10개, 고용노동부는 10개 중 7개 위원회에 청년이 없다. 이러니 청년 정책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그나마 나온 대책마저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가장 좋은 복지는 일자리지만 청년층 일자리는 줄고만 있다. 15~29세 고용률은 지난 8월까지 16개월 연속 하락했다. 20~30대에서 취직도 구직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음’ 인구는 76만 3000명이다. 각종 사기는 절박한 청년들을 노린다. 취업, 창업, 주거 및 금융생활과 관련된 법률적·사회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세사기 피해자(3만 2185건)의 75.4%가 40세 미만이다. 고소득에 속아 해외로 떠나는 대다수가 청년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지난해 70대 이상 인구가 처음 20대 인구를 넘어섰다. 한국 경제 고성장기에 사회활동을 한 고령층은 소비 시장에서도 큰손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청년에게 달렸는데 청년은 줄어들고 ‘취약계층’이 돼 간다. 청년을 위한 정책이 너무나 시급하다. 정부는 청년 위원 위촉 기준부터 당장 지켜 주길 바란다.
  • [서울광장] 전 세계로 번지는 Z세대의 분노

    [서울광장] 전 세계로 번지는 Z세대의 분노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8시간 이상 걸리는 네팔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수도 카트만두에서 전국으로 확산했다는 소식을 접한 건 지난달 초순. 평소 후원하며 현지 소식을 나눠 온 네팔 주재 선교사 부부를 통해서였다. 그들이 전한 시위 상황은 생생하고 긴박했다. “9월 4일 네팔 정부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26개의 소셜미디어(SNS)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유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성토를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국민의 자유를 억압당한, 특히 Z세대 청년층은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함으로 청년층의 주도하에 ‘부패와 불의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되찾겠다’는 구호 아래 전국적으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경찰들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발포해 20명의 젊은 청년들이 죽었습니다. 분노한 시위대는 대통령궁을 비롯해 정부 시설과 경찰서, 장관들의 집을 불태우고 비리와 연관된 힐튼호텔과 큰 슈퍼마켓도 불태워 버렸습니다. 결국 군대는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총리와 내무장관 등 20명 이상이 사퇴하거나 도피한 것으로 알려져 네팔은 현재 무정부 상황과 같습니다. 이 사태가 오래 가게 되면 가뜩이나 삶이 어려운 네팔 국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이어 “이 상황이 속히 정리돼 국민들이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더이상 정부가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 편에 서는 정부가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 부탁한다”고 했다. 이에 “몸조심하시라”고 답한 뒤 그동안 시위 관련 뉴스에 상대적으로 무심했던 내 자신을 탓하며 외신 등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특히 선교사 부부가 전한 현지 상황 중 반정부 시위의 중심에 Z세대가 있음에 주목했다. MZ세대에서 더 젊은 층인 Z세대는 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태어난 10대 중반~20대 후반을 가리킨다. 태어날 때부터 SNS를 접해 디지털에 익숙하며 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 정치에 관심 없어 보이지만 불평등과 불공정, 기후변화, 젠더, 인권 등 문제에 적극적이다. 기후변화 대응 시위에 앞장선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 등이 대표적인 Z세대다. 네팔 시위도 관료들과 그 가족의 부정부패에 따른 부의 축적, 공금 오용 의혹이 불거지는 등 ‘네포티즘’(족벌주의)의 특권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Z세대의 심기를 건드린 결과다. 특히 ‘네포키즈’(특권층의 자녀들)의 부 과시에 이어 이를 가리려는 SNS 차단이 Z세대를 폭발하게 했다. 네팔의 청년 실업률은 20%가 넘고 상당수는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나간다. Z세대의 시위는 네팔뿐 아니라 전 세계 진행형이다. 인도네시아, 네팔에서 시작된 그들의 시위는 아시아에서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위 촉발 배경은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정부의 부정부패와 엘리트주의, 경제·실업난, 인터넷 검열 등에 대한 분노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떤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가족이 무소불위 권력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향수와 부부 이름의 밈 코인, 두 아들이 주주인 비트코인 기업, 알뜰폰 사업, 해외 부동산 개발 등 셀 수가 없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가 백악관에서 자신의 의류 브랜드 화보를 찍어 돈벌이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이해 충돌’ 우려가 커지는데도 의회 등 어디서도 견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관세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과 여전한 고용 불안 등은 2018년 미 국방부가 만들었다는 ‘2025년 Z세대 반란’ 워게임 시나리오를 떠올리게 한다. 권력층 부패와 경제난 등에 대한 Z세대의 불만이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정치는 안심해도 되나. 여야 가릴 것 없이 내란 후유증을 극복하고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막중한 책임이 있다. ‘네 탓’, ‘막말’ 정치만 할 때가 아니다. 양극화와 실업난을 해소하고 기후위기, 젠더 등 이슈에 적극 대응해 젊은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Z세대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김미경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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