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생활한복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외국어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패션잡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
  • 성동구, 생활한복 입고 전통을 배운다

    어린이들이 개량한복을 입는 어린이집이 탄생한다. 성동구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성수1가1동의 구립 ‘진터마루 어린이집’을완공,10일 개원한다. 사업비 13억여원을 들인 이 어린이집은 연면적 160평에 지하 1층,지상 3층규모로 지어졌다. 관내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의 어린이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가정 어린이도 사설 어린이집보다 보육료가 훨씬 싸다. 성동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고유의 미풍양속을 가르치기 위해 생활한복을 입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黃海逢씨‘화·혜·석’

    제24회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가죽신 ‘화·혜·석(靴·鞋·석)’을 출품한 황해봉(黃海逢·48·서울 송파구 가락동 5의 11)씨가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최헌열(崔憲說·59)씨의 ‘용수초홍등문등메(龍鬚草紅燈文登每)’가 수상작으로 결정됐으며 이재도(李在都·44)씨와 이귀재(李貴載·43)씨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8일 올해 전승공예대전에 336명이 작품 394종 818점을 응모,이 가운데 148명의 157종 34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상 수상작은 목이 짧은 가죽신 ‘혜’와 목이 긴 가죽신 ‘화’,공단을 덧붙인 ‘석’을 제작한 것으로 “옛 품격과 단아한 형식미를 살리면서도 생활한복에도 걸맞는 현대적 감각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서울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개최되며 입상작은 11월1일부터 12월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다음은 문화재청장상 및 특별상 수상작 명단. ▲문화재청장상=안동포(金點鎬) 빙렬문주칠문갑(崔鍾官)▲특별상=분청사기인화문대합(崔漢植) 첩리(帖裏·安仁實) 연화장극락도(李京子) 칠제금은입사여의(金宣廷) 칠상감문양서류함(宋元燮) 청백옥제투각쌍봉문모자합(金泳熙)김재영기자 kjykjy@
  • [멋 플러스] 올 추석엔 생활한복을 입자

    올 추석에는 생활 한복을 입어보자. 생활한복은 한복의 기본선을 살리면서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게 만든 것이다.흔히 생활 한복 하면 촌스럽다거나 운동가,예술가 등 개성이 강한 특정 계층에서만 입는 것으로 생각했다.그러나 최근에서는 디자인·소재가 다양해져 나이에 관계없이 예복은 물론 평상복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나온 제품들은 디자인이 단순,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들이 많다.한복디자이너 이나경씨(아라가야 대표)는 “세계적으로 동양풍 옷들이 많이 선보이면서 생활한복에서도 전통적인 문양이나 자수를 사용한 것들이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3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디자인도 많이 있어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경우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이 함께 구입해 입어도 좋을 듯하다. 품질도 각각이며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가격대도 대략 3단계로 나뉜다. 재래시장이나 통신판매에서는 10만원이하 제품도 많으며 질경이,여럿이 함께,돌실나이 등 체인점을 형성하고 있는 생활한복 전문점은 대체로 10만∼25만원 선이다.물론 한 브랜드 제품이라도 소재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이밖에 천연섬유에 천연재료로 염색한 것은 50만원이 넘는다.구입할 때 유의할 점은 한복은 남녀용 모두 오른쪽으로 여민다는 점이다. 전통한복이 평상복으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것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너무 화려해서 일상복으로는 입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생활한복을 고를때도색상에 주의한다.지나치게 화려한 것을 선택하면 잘 입지 않게 되므로 평소잘 입는 색깔이나 화려한 색이라도 갖고있는 옷과 조화를 이룰수 있는 것을구입한다. 여성들중 생활한복하면 키가 작은 사람들은 꺼리는데 이는 대체로 허리치마에 긴 저고리를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러나 디자인이 다양하므로 잘만 선택하면 작은 체형도 멋진 맵시로 입을 수 있다. 키가 작은 사람은 소매없는 원피스 치마나 말기치마에 볼레로 스타일의 짧은 저고리를 입으면 키가 커 보인다.키가 큰 사람은 허리치마와 허리에서 5∼10㎝ 정도 내려오는 길이의 저고리를 입으면 보기도 좋고 활동에도 편하다.가슴이 큰 사람은말기치마보다 허리치마에 긴저고리를 입는 것이 좋다. 남성복도 색상,자수가 화려한 것이 많다.그렇지만 화려한 것보다는 평소 입을 것을 염두에 둔다면 무난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아이들 옷은 가격대가 10만원이하로 색상도 파스텔 톤에서부터 원색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다. 생활한복전문점 ‘여럿이 함께’의 이미정씨는 “생활한복은 그동안 젊은층에서 주로 입었으나 최근에는 50·60대 들도 많이 찾는다”며 “이들은 무난한 것보다는 화려한 것을 선호하며 칫수가 큰 것도 많이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허리칫수를 기준으로 여자는 36인치,남자는 44인치까지 나와 있으며 마춤도 가능하다. 생활한복 디자이너 윤문자씨는 “생활한복 디자인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특별한 날에 입는 옷,‘한복은 한복끼리,양장은 양장끼리’라는 틀에서 벗어나 한복 양장 구분 않고 함께 입는다는 생각을 갖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강선임기자 sunnyk@
  • [멋 플러스] 옷맵시 살리는 헤어스타일·액세서리

    아무리 생활한복이 편해도 머리모양이나 화장,가방,신발에도 신경을 써야한결 옷맵시가 난다. 화장은 옷색깔에 따라 연출하되 너무 진하지 않게 한다.머리모양도 올림머리나 단정하게 빗어넘기는 것이 보기좋다.양장과 달리 생활한복은 목선부분이 강조되므로 가능하면 목선이 드러나도록 머리 손질을 하는 것이 좋다. 가방은 천으로 만든 배낭이나 자그마한 가방을 준비한다.무난한 색깔로 마련하면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배낭은 2만원 전후,천가방은 소재와 염색에 따라 3만∼10만원 선이다. 신발은 여자의 경우 굽이 높지 않은 구두가 좋고 남자는 일반 구두를 신어도 무난하다.그러나 한복에 맞춰 나온 가죽 신발을 하나쯤 장만해두면 한복은 물론 평상복에도 어울려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6만원∼7만원 정도로 남녀공용과 고무신처럼 코가 튀어나온 것도 있다.겉에 천연염색 천을 덧댄 것은 가격대가 10만원이 넘는다. 버선대신 스타킹이나 양말을 신고 속치마나 속바지는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강선임기자
  • 강동구,생활한복 근무복 채택

    서울 강동구(구청장 金忠環)의 민원부서 전직원이 생활한복을 입고 대민 서비스에 나서기로 해 화제다. 강동구는 14일 생활한복을 근무복으로 채택,여름철인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생활한복을 입고 근무하기로 했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때에 한해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일한 적은 있지만 민원부서 전직원이 생활한복을 근무복으로 채택한 것은 자치단체중 처음이다. 대상 직원은 21개 동사무소의 창구 근무자 102명과 시민봉사과 및 지적과창구 직원 등 구청의 민원관련 직원 144명 등 총 246명이다. 구는 지난 12일 6개 업체가 출품한 생활한복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직원 투표를 통해 상의는 밝은 연두색,하의는 진한 남색으로 된 생활한복을 근무복으로 결정했다. 조진영(趙震英) 총무과장은 “산뜻한 생활한복을 입고 근무하면 대민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여직원들이 따로 옷값이 들지 않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강북구 여성문화교실 단순 취미교실 아닌 취업 産室로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운영하는 여성문화교실이 여성 창업 및 취업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지난 96년부터 서예 꽃꽂이 등 취미 및 교양강좌 중심으로 여성문화교실을운영해온 구는 IMF체제가 시작되자 지난해초부터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업훈련원 성격의 강좌로 개편했다. 실직자가 늘어나 주부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현실을 감안,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생활에 도움을 받도록 한 것. 여성문화교실이 마련해놓고 있는 강좌는 양재 생활한복 스텐실 수지침 메이크업 부케 공예 제과제빵 생활요리 한식조리사 미용 등 14개.3개월 과정이며 수강생은 강좌마다 30명씩이다.수강료는 무료여서 접수 첫날 새벽 6시부터줄을 서야 간신히 접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여성문화교실을 이수한 여성은 모두 764명.이중에서 86명이 창업이나 취업을 했으며 미용기술을 배운 5명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나머지 여성들도 가정에서 홈패션만들기를 하는 등 생활에 큰 도움을 받고있다. 미아2동 정동숙씨(55)는 양재기술을 배워 옷수선과 생활한복을 만드는 안동한복집을 창업했으며 벽산2동 이진씨(39)는 메이크업을 배운 뒤 K화장품에서 근무,월 2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양재집(梁在集) 강북구 가정복지과장은 “일반 사설학원보다 창업 및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안다”면서 “수강료가 무료인 데다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 중심으로 운영해나가기 때문에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굄돌]짝꿍족 사랑

    우리사회를 한동안 떠들썩하게 했던 X세대에 이어 새로 Y세대가 등장했다.Y세대의 특징은 슈퍼스타가 등장하는 광고를 싫어한다.나이키 대신 스케이트보드 신발로 인기가 있는 밴스를 좋아한다.X세대는 이미지 광고,슬로건 광고를 좋아했지만,Y세대는 개그맨 김국진의 재미있는 광고,사실을 전달해 주는광고를 즐겨보고 있단다. Y세대의 등장이 이미 소비문화와 상품판매의 패턴을 바꿔놓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자동차화사는 연료 효율성이 높고 값이 싼 소형차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그뿐아니다.지금은 바야흐로 짝꿍 시대.두 사람의 관계가 짝꿍이라는 것을드러내는 각종 패션이 Y세대들 사이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이들 짝꿍족은패션 잡화를 서로 같이 맞추는가 하면 확 튀는 찬란한 머리염색을 하고 당당히 활보하기도 한다. Y세대의 필수품인 핸드폰에 같은 장식을 달거나,두 사람의 사진을 넣은 열쇠고리를 똑같이 가방에 달고 다니기도 한다.패션시계도 으레 남녀 세트로나오고 있다.짝꿍 반지,심지어 하트가 그려진 짝꿍 팬티까지 등장했단다.Y세대들의 그런 현상을 접하며 동문인 소설가 이원규씨 내외가 모임에 즐겨 입고 나오던 황토빛 생활한복이 떠오른다.이 천생연분 짝꿍의 한복 차림새가 그렇게 상큼히 어울릴 수가 없었다.나는 산행을 할 때에 때로 안식구와똑같은 무늬의 티셔츠를 맞춰 입고 가기도 한다.그때에는 어떤 끈끈한 일심동체(一心同體)의 사랑을 느끼기도 한다.일체화에의 갈망과 고통도 사랑의한 과정이자 방법일 것이다.짝꿍 패션에는 그런 마력이 있는 것일까. 그런데 앞선 인생의 선배로서 염려되는 것이 있다.그렇게 요란히 짝꿍의 사랑을 겉으로 드러내지만 한 잔의 커피 마시듯 젊은이들은 쉽게 헤어지고 헤어져도 가슴 아파하지 않는 것 같은 풍조가 걱정된다.이제는 드러내는 몸의겉모양 동체도 필요하지만 마음의속모양 동체도 절실하다.한용운의 시구처럼 어쩌면 ‘진정한 사랑은 표현할 수’가 없는 것은 아닌 지,우리 Y세대들이여! 홍희표 목원대 교수 시인
  • 종교 단신

    ◇원불교 교정원(원장 조정근)은 남자교무 제복을 제정하고 4월28일 대각개교절부터 일제히 착용하기로 했다.제복은 양복과 한복 두 가지로 순결을 나타내는 흰색과 조화를 뜻하는 회색을 기본 색상으로 했다. 양복을 입을 때는 검정과 회색의 기존 양복 안에 둥근 깃을 단 와이셔츠를받쳐입도록 했으며 한복은 전통한복의 동정을 살리되 옷고름을 단추로 대체한 생활한복으로 만들었다.의식을 집례할 때는 제복위에 법복을 입는다. 지금까지 여자교무는 검정치마에 흰색이나 검정색 저고리를 입어왔으나 남자교무는 통일된 제복이 없었다. ◇제3시대 그리스도연구소(대표 김진호목사)는 30일부터 오는 5월4일까지매주 화요일 오후7시 서울 서대문구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강당에서 신학아카데미를 연다.‘여성신학과 교회’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 강좌내용은 기독교여성운동,여성신학과 교회개혁,여성교회론,대안공동체 등이다.강사 양미강정신대대책협의회 총무.(02)3141-9190.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최근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http//www.catholic.or.kr)에 인권상담소 사이트를 개설,인권상담에 들어갔다.이 사이트에는 인권상담소 소개 및 자료실,상담실,자유게시판 등 코너가 마련돼있다. ◇다음달 1일 소천(召天) 1주기를 맞는 김동익목사(전 새문안교회 담임) 의설교집이 출간됐다(쿰란출판사펴냄).김목사의 설교집은 8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총 9권이 나왔으며 이번에 52편의 설교문을 10·11권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 화사한 한복에 명절기분 한껏…설빔과 화장

    명절음식 냄새가 집집마다 풍겨 나오면 아이들은 마냥 즐겁다.예쁜 설빔을입을때가 가까워졌기 때문이다.아이들 등살에 덩달아 한복을 차려입는 어른들도 어느덧 ‘까치까치 설날…’노래를 부르던 어린시절로 돌아가게 된다.빛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멋을 내는 것도 명절 즐거움중 하나.명절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입으려면 생활한복을 준비하는 것이 편하고 실용적이다.▒생활한복 색이 전체적으로 화사한 것이 특징.피부색이 검은 경우 벽돌색이 무난하며 나이에 상관없이 입어보아 잘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좋다. 남자 한복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대님매는 것과 바지를 어느 방향으로 접어 입느냐는 것이다.생활한복은 고름이나 대님 대신 단추나 매듭으로처리,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 편하게 입을 수 있다.두루마기도 긴 것뿐 아니라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것 등 다양하며 저고리는 길이가 길어 따로 조끼나마고자를 받쳐 입지 않아도 된다.아이들 옷도 천연소재를 사용,입기 편한 디자인으로 많이 나와있다. 남자의 경우 생활한복도 설빔으로 입을때는 전통한복처럼 두루마기를 갖춰입어야 한다.그리고 여자는 일반 생활한복과 달리 예복형의 생활한복을 입을때는 속바지 속치마 등을 갖춰 입어야 맵시가 난다.신발은 정장구두면 무난하게 어울린다.▒전통한복 화려한 색상보다는 감색 수박색 등 예스런 색상과 감색치마에미색저고리,빨강치마에 짙은 감색 저고리를 맞춰 입는 등 보색 한복이 인기다.전체적으로 저고리는 예전에 비해 길어지고 동정도 조금 넓어져 편안함을강조했다. 그러나 전통한복을 입을때 주의할 점은 속옷을 제대로 갖춰입어야한다는 것. 맵시를 내려고 아래로 퍼지는 페티코트형 레이스 속치마를 많이입는데 이보다는 전통 속치마를 입는 것이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전통한복을 입을때는 버선을 신어야하며 실내에서라도 스타킹이나 색깔있는 양말 차림은 금기다.부득이한 경우에는 흰양말을 신도록 한다.신발은 고무신을 챙겨 신어야 한다.멋스러운 만큼 까다롭다.▒여자 한복 차림시 화장·머리 한복색깔이 화려하므로 화장은 자연스럽게하는 것이 좋다.엷은 녹색이나 보라색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고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꼼꼼하게 발라,피부를 밝고 화사하게 표현한다.눈은 베이지나분홍,보라색으로 엷게 칠하고 립스틱은 저고리 색상에 맞춰 선택한다.분홍이나 옥색 등 파스텔톤일때는 분홍색이나 주황색 등 온화한 색을 쓰고 빨강 녹색 감색 주홍 등 진한색일때는 빨강이나 와인계열을 발라준다. 머리는 단정하게 하는 것이 기본.긴머리는 묶어 망사핀을 이용해 깔끔하게정리하고 짧은 머리는 무스나 젤을 이용,단정하게 빗어넘긴다. 장신구는 금속성은 피하고 노리개나 매듭 옥가락지 등 한두 가지만 준비한다.그리고 한복에는 손가방을 드는 것이 어울린다.
  • 장쩌민의 인민복/李慶衡 논설위원(外言內言)

    일본을 방문중인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6일 아키히토(明仁) 일황(日皇) 주최 궁중 만찬에서 ‘인민복’차림으로 참석해 일본측을 긴장케 했다.일본측은 중국측 관계자들에게 ‘예기치 않은 차림’에 대해 조심스럽게 타진했으나 “별 의미가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러나 장주석은 28일 와세다대에서 “일본은 정확한 역사관으로 국민과 청년을 계도해야 하며 군국주의의 사조와 세력이 거듭 대두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우렁찬 목소리로 연설했다. 사실 인민복은 1911년 청(淸)왕조를 거부하고 공화제의 중화민국을 건국한 중국혁명의 선도자 쑨원(孫文)이 처음 착용한 복장으로 그의 아호를 따 일명 중산복(中山服)이라고도 한다.그후 마오쩌둥(毛澤東)을 비롯,등샤오핑(鄧小平)등 중국지도자들은 물론 인민들도 즐겨 입었었다.반제국주의,사회주의혁명과 평등의 상징이었던 인민복은 최근 중국의 개방화와 함께 청바지를 선호하는 젊은이들로부터 서서히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중·일전쟁을 체험한 역사의 증인’이라고 자처한 장주석이 해외여행에서는 잘 입지 않던 인민복을 입은 것은 따지고 보면 와세다대 연설의 예고편이었다.국가지도자의 만찬복식은 이처럼 외교무대에서 무언의 웅변으로 작용한다. 진한 감청색의 인민복 차림으로 일황과 건배를 하는 장주석의 모습을 보면서 불현듯 우리 생활한복의 국제무대 진출을 생각해본다.세계적 보편주의를 지향하는 오늘날 무슨 한복타령이냐 할지 몰라도 남북화해의 회담이나 모임에서 다함께 한복차림으로 만난다면 그 분위기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남쪽은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강조한 생활한복으로,북쪽은 고구려 냄새가 물씬 나는 복식을 입고 나온다면 그 만남의 절반은 성공할 것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한반도주변 4강이나 제3국인에게도 ‘범접할 수 없는’ 특별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지 않을까.외교무대의 만찬이나 파티때도 정통한복이나 품위있는 생활한복 차림으로 나선다면 ‘한국의 메시지’를 말(言)이전에 먼저 전할 수 있을 것이다.
  • 생활한복 입는 사연/沈雨晟 민속학자·공주민속극박물관장(서울광장)

    금년에 들어 한복을 입는 사람의 수가 꽤 늘고 있다. 엄격히 말하자면 제대로 된 한복은 아니지만 한복 비슷한 차림을 길거리에서 자주 만나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나는 10여년전부터 기왕에 입던 한복을 활동하기 편하게 손질해서 입기 시작했으니 남들 말마따나 이 방면 선구자 소리를 들을만 하다. 올해 아흔이신 어머님께 부탁을 들여 옷고름을 떼고 단추를 단다든가,대님 대신 역시 단추로써 간편히 고정시키는 등 이른바 생활한복을 만들어 입으면서 이제는 서양옷 하고는 담을 쌓게 되었다. 옷이 날개라 했는데 이처럼 궁상스레(?)한복을 고집하게 된데는 그 나름의 사연이 있다. 1987년 늦은 가을,3년마다 세계인형극제가 열리는 북 프랑스의 ‘샤르르빌·메지에르’에 갔었을 때의 일이다. 30여개국 100여 극단이 참여하는 큰 잔치라 개회식 단상에는 한 나라에서 한 사람만이 올라간다. 나라 이름을 부르면 대표가 지정된 의자에 앉게 되었는데 나도 차례가 되어 점잖게 자리잡고 앉아 주위를 살피니 “어허! 이게 아니로구나!” 제 옷 입지않고나온 사람이 꼭 셋이니 일본,대만 그리고 나 한국 뿐이 아닌가. 북 프랑스의 가을 날씨는 아침저녁 쌀쌀한데 인도며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아주 맨발로 올라왔다. 민족의상,제 문화권 옷 입지않은 사람이 용케도 무형문화제를 업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대만·한국 뿐이다. 넥타이까지 잔뜩 동여매고 멀쭉하니 앉아 있구나. 그 순간 내 다시는 이런 기회 있으면 꼭 한복을 입겠다고 어금니를 씹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2년후 있었던 일본 도쿄의 도립극장 개관축제에도 아뿔싸 양복 차림이 되고 말았다. 귀국한 나는 있는 양복을 모조리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 오늘의 복색을 고집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작년 봄인가 정부의 한 부처가 한복입기를 권장하면서 ‘개량한복’이란 낯선 이름이 등장했다.개량이라니 뭘 조상이 잘못했다는 말씀인가. 오늘의 생활에 맞도록 하는 것이라면 듣기도 편한 ‘생활한복’이 좋지 않을까. 한편,모처럼 장사가 된다 싶어지니 개량한복이라는 것의 값이 대단히 비싸다. 다량제품을 하지 못해서 그렇다 하지만집에서 만들어 보니 그런것도 아니다. 거기다 개량을 한다면서 우리 한복에서 이어 받아야 할 ‘선’과 ‘색’과 실용면의 안온한 조화로움은 온데간데없이 국적불명의 신판 ‘아리랑 드레스’가 판을 치고 있다.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오늘의 일터에서 불편없이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을 창출해야 할 터인데 엉뚱하게도 남녀간에 회고풍 유한층의 사치스런 모양새만 꾸며 내니 참으로 속상한 일이다. “…남자 한복은 교도소에서,여자 한복은 술집에서 입는다….”는 치욕적 불명예를 씻기 위하여 한복은 꼭 일상의 생활복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입기는 하는데…. 아직도 높은 빌딩과 관공서의 안내실 앞에서는 눈총을 받는다. 아직 비위약한 사람은 제 옷 입기가 어려운 세상인가 싶다.
  • 생활한복의 물결/이계황 전통문화연구회장(굄돌)

    얼마전에 선릉 근처의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한복의 패션상품화를 위한 ‘한복의상전’이 개최되었다.궁중복을 비롯한 전통복식과 근래 생활한복이라 일컫는 복식 몇십점을 선보였는데,‘전통의상에 바탕을 둔 생활한복 재창조 방향의 모색’이라 하여 가보았다.10여년 전만 해도 한복은 주로 연만한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입은 모습을 간간이 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거의 사라져 의례복이나 극히 일부 노인들의 외출복 또는 실내복으로 전락하였다. 원래 한나라의 복식은 기후나 지리적 환경 등에 따라 신체를 보호하는 목적과,그 민족의 정서·사회적 연대감을 주는 사회적 기능에서 특정지어진 것이다.한복은 알타이계 복식이라 하는데 오랜기간 우리 환경에 알맞게 변화해온 결과다.조선시대 궁중이나 사대부의 예복은 중국계통이고,서민은 토속한복을 입는 2중구조였으나 사대부도 생활복은 토속한복이었다고 한다. 필자는 한복을 통하여 선인들의 삶의 모습과 체취를 확인하기 위하여 오래전부터 겨울에는 한복을 입어 왔으며 작년부터는 생활한복을 입는다.처음에는 부자연스럽고 거추장스러웠으나 점차 품위있고 우아한 정감과 너그러움의 여유를 느끼게 되었고 특히 방한복으로 훌륭하였다.생활한복은 서양문화가 전통문화를 압도하고 자주성을 짓밟는 서구물결에 대한 반동으로 우리 것을 찾는 젊은층에서 70년대부터 시도해 왔다. 생활한복은 전통적인 색상과 자연산 원단에,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등 실용적이며 개성있고 편리한 옷이다.이러한 생활한복의 대중화 물결은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유치원 원복,여학교 교복,회사 제복 등 제도적 복장으로 파급되고 있다.또한 제조회사도 늘어나고 다양하게 특성을 살려나가 유망한 사업으로 발전한다니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다.복식문화가 전통적을 유지하면서 현대화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은 문화전통 유지·발전에 이바지할 것임을 확신한다.
  • 한복제작 황소영씨(성공창업 이렇게)

    ◎“색채 의학 도입” 한복의 차별화 과감히/직간접 경험서 얻은 아이디어 현실에 접목/철저한 시장조사로 다양한 소재·판로 개발 전통 한복에 ‘기’를 가미한 개량한복과 색채 의학을 도입한 건강생활한복. (주)보경 황소영 사장(31·여)의 아이디어 상품이다.황사장은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를 나누거나 책 등을 통한 직·간접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것에 창업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믿는다. 96년 1월 건강생활한복을 만드는 주식회사 삼매야를 설립한 것은 ‘색채 의학’이란 책을 통해 임상실험 결과 색채가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는데서 아이디어를 얻은 때문이었다.그래서 혈관이 모인 팔목 부분은 혈액 순환이 잘되라는 뜻으로 빨간색,목 부분은 기운을 붇돋아주는 노란색으로 처리한 한복을 개발,디자인과 함께 기능을 내세웠다. 개량 한복이 보편화됐기 때문에 디자인만으로는 상품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설립 2년여만에 매출액 50여억원에 20여개 점포로 성장할 정도로 황사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그러나 황사장은 삼매야를 전문경영인에게 넘기고 지난달 4일 서울 여의도에 보경을 설립했다.이번에는 한복에 검은색과 흰색에서 나오는 ‘기’를 불어넣고 실크와 폴리에스테르 등 다양한 소재로 승부를 걸었다.세계시장을 겨냥한 황사장의 판매 전략은 이번에도 적중해 생산 전부터 미국 LA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황사장은 창업의 필수조건으로 철저한 시장조사,번뜩이는 아이디어 그리고 과감한 용기를 꼽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잘 되겠지’라는 환상을 갖고 사업에 뛰어듭니다.그러나 김밥 전문점을 차릴 때도 간판을 김밥 모양으로 만드는 것처럼 남들과는 차별성을 갖고 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지난 91년 일본에서 인기를 모았던 고가의 아트 상품을 우리나라에 무작정 수입하려다 수천만원을 손해봤던 경험을 황사장은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시장 조사도 없이 막연한 기대심리만으로 수입하려 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는 설명이었다. 황사장은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만 사업을 해서는 오히려 빚만 떠안게 된다”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 사회에 적용해 본다는 생각으로 사업에 임하면 자연 돈도 벌게 된다”고 말했다. 청춘사업에는 소질이 없어 아직 미혼이라는 황사장은 인터뷰를 마치자 자신이 만든 한복 차림에 한손에는 책을,다른 한손에는 스케줄표를 들고 거래처로 향했다.
  • 명절엔 몸단장용 일상복으로도 제격/올 설빔은 생활한복으로

    ◎한벌로 갖추기 보다 소품 단위 구입을/덮개옷은 양장·한복 어디에나 어울려/업체들 할인·수선 등 알뜰맞이 행사도 IMF시대 설빔 장만할 일에 고민부터 앞선다면 생활한복으로 눈길을 돌려보자.설쇠고 나서 일상복으로 돌려 입으면 옷장속에서 묵힐일 없고 가격도 고전한복 절반 수준이라 여러모로 경제적이다.몸이 많이 불은 중년여성들도 긴 저고리를 곁들여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생활한복업체 ‘질경이 우리옷’ 홍보실 강지현씨는 “생활한복은 한벌로 갖출 필요없이 이것저것 소품단위로 구입,다양하게 맞춰 입을 수 있어 불황 멋내기에 제격”이라면서 “가지고 있던 저고리에 조끼를 덧입거나 마고자속에 속저고리만 받쳐입어도 새옷 기분이 난다”고 말했다. 이들 생활한복을 선택할 때는 얻어입은 듯 좀 크다 싶은 것을 고르는 게 낫다.그래야 풍성하니 입성이 난다.그러면서도 각 부분의 단추와 여밈,트임 등을 잘 조절하면 몸에 딱 맞는 맵시를 낼 수 있다.폭넓은 사폭바지는 허리선 남는 부분이 밑까지 사선으로 떨어지도록 접어 허리띠를 매 입으면 날씬해 보인다. 올해 설빔으로 활용할만한 생활한복을 단품별로 소개한다. △속저고리=얇은 면저고리.설빔안에 받쳐입어 새로운 멋을 낼 수 있다.평소에는 실내 평상복으로,또는 양복 자켓이나 점퍼속에 T셔츠처럼 입을 수 있다.깃의 모양에 따라 둥근목,배흘림(배흘림 기둥 모양)깃,바튼 둥근 깃 저고리 등이 있다. △조끼=전통 조끼에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디자인이 나와 있다.반비(반팔)형 조각조끼,주머니 조각조끼 등.옷 만들고 남은 조각천을 이어 만든 조각조끼는 센스와 경제성이 돋보인다.주머니 조각조끼는 조각천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붙여 실용성을 가미한 옷이다. △덮개옷=한복 겉옷.마고자를 기본으로 배흘림깃 덮개,수덮개(수를 놓은 겉옷) 등 다양한 변형을 개발했다.수덮개는 양장,한복 어디나 잘 어울리며 이것 한벌만 덧입으면 예복으로 훌륭하다. 한편 생활한복 업체들은 IMF한파 녹이기에 발맞추는 의미에서 다채로운 설맞이 알뜰행사들을 열고 있다.‘질경이 우리옷’은 한복을 실비에 고쳐준다.27일까지 열리는 설빔전시회(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입구 육교 옆 질경이 우리옷 전시장) 기간동안 고전한복,생활한복 손상을 수선해 주고 고전한복은 활동하기 편하게끔 생활한복식으로 간단한 손질도 해준다.‘우리들의 벗’은 금모으기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한복을 20% 할인해 준다.‘여럿이 함께’도 설맞이 특별할인을 실시,31일까지 옷은 30%,잡화류는 15% 할인판매한다.
  • 생활한복 전문점 질경이 ‘외제옷 바꿔주기’ 성황

    ◎“저고리 1천벌 3주만에 동났어요”/10만원짜리 수입점퍼 등 삽시간에 1천벌 모여/“외제상품 떼고 설날 북한동포에 보낼겁니다” “우리 옷을 아끼는 마음이 이렇게 대단할 줄 몰랐습니다” 서울 종로구 명륜동2가 성균관대 입구에 있는 생활한복 전문점 ‘질경이’(대표 이기연·40)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5개 매장에서 외국상표가 붙은 옷을 가져오면 우리 옷과 바꿔주는 행사를 가졌다. 무분별한 외제옷 수입과 로열티 때문에 막대한 외화가 새나가는 것을 막고 우리 것을 되살려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마련했다. 당초 한달동안 행사를 갖기로 했으나 준비했던 1천벌의 저고리 등 우리옷이 모두 동나는 바람에 일정을 줄여야 했다.두툼만 면제품인 저고리는 한벌에 2만원에 불과하지만 20여가지의 은은한 자연색상이 우리 정감에 꼭 맞는다.우리 옷은 이 외에도 덮개옷류,두루마기류,조끼류,한벌옷류 등 종류도 가지가지다.또 디자인에 따라 당코깃,베흘림깃,말뚝깃,쌍깃,동그레깃 등으로 나뉜다. 직원들은 뜻밖의 고객 호응에 깜짝 놀랐다. 외국 유명상표가 붙은 2만∼3만원짜리 면티에서 10여만원짜리 수입 점퍼까지 1천여벌의 옷이 모아졌다. 성대생 10여명은 그 자리에서 외제 옷을 우리 것으로 바꾼 뒤 동아리옷으로 삼았고 각자가 입던 청바지를 들고 온 신혼부부도 있었다. 디자인과 색상이 너무 예뻐 잘 입고있다는 고객의 전화는 물론 한벌을 바꿔간 뒤 집에 있던 외제옷을 한보따리 싸가지고 온 아주머니도 있었다. 이사장은 “외제옷을 주위의 눈 때문에 입지 못하던 참에 국산품으로 바꾸게 돼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은 “한해 외제옷 수입에 4조원,외제상표 로열티에 8천억원의 돈을 지불한다”고 설명했다. 질경이는 모아진 옷들의 외제 상표를 떼내고 내년 설날에 맞춰 모두 북한동포에게 보낼 계획이다.또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 초에 다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질경이’는 70년대 각 대학의 풍물패였던 이른바 ‘모래시계’ 세대가 의기투합해 만든 우리옷 전문점.3년전부터 체인점을 내 지금은 매장이 전국에 50여개나 되고 올해 2천억원의 매출을 냈다. 질경이는 현재 ‘우리살림 살리기통장 갖기운동’을 벌이고 있다.우리 옷 한벌을 사면 수익금의 절반을 떼 80%는 통장에 넣어 손님에게 돌려주고 20%는 실업자 재취업 기금으로 모으고 있다.
  • 어! 생각보다 편하네/생활한복 큰 인기

    ◎넉넉한 품에 고운 선/중년층 평상복으로 각광/20여개 브랜드 성업 생활한복이 빠르게 퍼져나가며 양복장 한 귀퉁이를 차지할 정도가 됐다. 생활한복 하면 울긋불긋 거추장스럽기만 한 명절 한복을 대체한 간편한 디자인 정도를 어렴풋이 떠올리지만 입어볼 엄두 내기엔 열적은 의상이었던게 사실.그러던 것이 올들어 중년층 일반인들 사이에 뜻밖의 인기를 얻으며 평상복 입거리로 급부상했다. 생활한복 업체만도 20여개에 달한다는게 업계 분석.‘질경이 우리옷’ ‘여럿이 함께’ ‘새내’ 등 5년짜리 업체는 터줏대감격.‘돌실나이’‘자연의 벗’‘용비어천가’‘우리들의 벗’‘한겨레’‘칠성이 우리옷’‘삼매야’ 등 3년안짝 젊은 브랜드가 대부분.특히 올해 우후죽순격으로 창업됐고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한 업체는 “지난해까지 거의 제자리걸음이던 매출이 올해 분기별로 50%씩 성장하는 급등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처럼 생활한복 인기가 가파르게 뛰어오른데는 여러 요인이 있다.무엇보다 지난해부터 문체부가 한복입는 날을 지정,우리옷 입기운동을 이끌었던게 기폭제가 됐다.또 입어본 이들이 “생각보다 편하고 실용적“이란 점을 확인해주면서 보편화를 가속화했다. 고양시에 사는 주부 윤모씨(52)는 “생활한복은 치렁치렁한 매듭이나 주름을 생략하고 넉넉한 품은 살려 편안하면서도 선이 고와 평상시 애용한다”면서 “조끼나 마고자를 잘 갖추면 외출용으로도 손색없고 두루마기는 외투대용으로 훌륭하다”고 말했다. ‘여럿이 함께’ 대표 이한재씨(40)는 “5천년 복식사에서 쌓인 무궁무진한 기본 디자인이 생활한복의 강점”이라 평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을 변형할 여지가 많아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 추석빔/활동성 강조 생활한복 강세

    ◎입기 십게 고름·대님 대신 단추·끈으로 한가위를 맞아 추석빔으로 입을 만한 다양한 생활한복(개량한복)이 많이 나와 있다.입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일년내내 장롱속에 넣어뒀다가 명절 때나 입는 옷으로 대접받기 쉬운 전통한복 대신 평소에도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을 한벌쯤 마련해두는 것은 어떨까. 생활한복의 특징은 말 그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만들어졌다는 것.면 마 종류를 주로 사용해 입고 활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고 품새도 몸에 맞도록 해 거추장스러움을 없앴다.또 고름 대님은 단추나 끈으로 처리해 현대적인 감각을 살리는 한편 남자옷의 경우 저고리 속주머니를 달고 바지 앞섶에 지퍼를 달아 실용성을 높였다. 색깔은 전통의 오방색을 기본으로 다양한 색깔을 배색함으로써 젊은 취향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자수 매듭 마개 무늬따위를 특징있게 장식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린 것도 특징이다. 생활한복 전문업체인 ‘우리들의 벗’(392­9114)이 추천하는 올 추석빔은 당코깃 남녀차림옷.17세기 조선조 출토복식을 근거로 현대감각에 맞게 재창조한 당코깃 남녀차림옷은 예년에 비해 좀 이른 추석날을 고려해 면마소재를 사용,시원하면서도 풍성한 가을의 질감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목판깃 남자 차림옷은 조선시대 목판깃을 응용하여 만든 것으로 자수마개로 고급스런 여밈처리를 했다.여자차림옷은 곡선의 길이와 비율을 잘 살려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차림옷 한벌에 13만∼18만원이며 단품으로 된 바지와 저고리는 2만∼3만원이면 살 수 있다. ‘우리들의 벗’외에 생활한복을 파는 곳은 한국옷(720­5458) 한겨레(743­8934) 지킴이(324­4550) 두껍아두껍아(884­8521) 질경이우리옷(744­5606) 등이 있다.특히 ‘여럿이함께’(745­6196)는 쁘렝땅백화점에도 매장을 갖고 있다.
  • 한복 입으면 고궁 무료관람/박물관 포함 31곳 지정

    문화체육부는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1년간 한국의 대표적 상징물인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국립박물관이나 고궁 등 문화유적기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범국민 한복입기 운동의 하나로 실시하는 이번 조치의 대상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지방소재 8개 국립박물관 ▲창경·창덕·경복·덕수궁,종묘 등 5대 궁 ▲정릉·서오릉·서삼릉·광릉·동구릉·태강릉·홍유릉·헌인릉·선정릉·융건릉·공순영릉·장릉·의릉 등 13개 능 ▲현충사·여주영릉·칠백의총 등 모두 31개소다. 관람객들은 청소년·어른·외국인을 막론하고 전통한복이나 생활한복(한복에 양장외투,양복에 두루마기 착용 포함)을 입으면 관람료를 면제받는다. 문체부는 이번 조치를 지방자치단체 관할 문화유적기관과 공공박물관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 한가위/전통 한복으로 단아한 맵시 연출

    ◎원색보다 파스텔톤·중간색 계열이 세련미/대님·고름 대신 고리·매듭단추 단 계량형도 민속명절인 추석에는 양장보다는 우리 고유의상 한복을 갖춰 입어야 제격이다. 최근 한복은 색상과 실루엣 등에서 과장된 것 보다는 자연스럽고 단정한 느낌을 강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멋과 함께 실용성을 추구하는 경향도 짙어져 전통한복의 경우 치마폭과 바지폭을 다소 줄여 입기도 하며 젊은 층의 경우 개량한복(생활한복)을 즐겨 입기도 한다.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는 『금방 싫증나는 원색보다는 부드럽고 화사한 파스텔톤과 약간 가라 앉은 듯한 중간계열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한다.은색 살구색 비둘기색 수박색 진회색 등 차분한 배색이 예스런 느낌을 주고 동시에 색감이 현대적이어서 세련돼 보인다는 것. 여성한복의 경우 치마와 저고리의 색상을 다르게 배색해 입는 것이 거의 일반화됐는데 옥색저고리에 쪽빛이나 자주치마,은색치마에 쪽빛 저고리,보라색 치마에 연분홍저고리,대추색 치마에 짙은 황금색 저고리 등이 전문가들이 권하는잘 어울리는 배색이다. 추석빔 감은 본견 양단 노방 등이 많이 쓰인다. 남자한복은 전통한복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 대님과 고름대신 고리나 매듭단추를 단 개량한복이 선호되는 추세다.개량한복은 바지가 흘러 내리지 않도록 바지허리에 고리를 만들어 벨트를 매도록 디자인된 것이 많다.또 마고자에는 주머니를 달아 소지품을 넣을 수 있도록 기능성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최근 우리옷의 맵시를 내면서도 생활옷으로 계속 입을 수 있는 개량 생활 한복을 명절을 계기로 장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해로 2회째 생활한복추석빔 전시회(8일까지)를 열고 있는 서울 명륜동 민족생활문화연구소 이기연 소장은 『30대의 젊은층 가정을 중심으로 생활한복입기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추석빔 마련을 위해 지방에서 찾아 오는 이들도 있다고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면·마 등 천연 식물성 옷감에다 쪽·잇꽃·꼭두서니·치자 등 천연재료로 염색한 옷을 만든다.어른 옷은 남녀 구분없이 1벌에 4만∼11만8천원,아동복은 4만9천원의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다. 또 추석빔전시기간중 유행이 지났거나 몸에 맞지 않아 묵혀 두는 전통 한복을 생활한복이나 생활소품으로 수선해주기도 한다. ◎한복 제대로 입기/여­치마 겉자락 왼쪽으로 나오게 여미도록/남­흰 양말 무난… 두루마기 잊지말고 갖추길 한복은 속옷을 제대로 갖춰 입어야 제멋이 난다.먼저 여자의 경우 속내의 위에 반드시 속바지와 속치마를 입고 그위에 치마를 입는다.치마의 겉자락은 왼쪽으로 나오도록 여민다.고름은 긴 고름으로 고를 만든 다음 짧은 고름을 아래에서 위로 돌려 맨다.버선은 수눅을 맞춰 신도록 한다.이때 속치마는 겉치마보다 2∼3㎝짧아야 치마겉으로 빠져 나오지 않는다. 치마를 풍성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페티코트를 입는 경우가 있으나 명절복으로는 적당치 않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저고리를 입을 땐 안섶과 바깥섶이 바르게 놓여 동정이 꼭 맞도록 하며 긴 고름과 짧은 고름의 길이가 2∼3㎝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 보기가 좋다. 신은 반드시 고무신을 신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가슴에 다는 노리개는 소망·약속·희망의의미를 담는 것인데 옷의 색상과 질감,입는 사람의 나이등을 잘 고려해 착용하도록 한다. 한편 남자는 속내의를 입은 뒤 양말을·바지·저고리·조끼·마고자 순으로 입는다. 바지를 입고 허리에 남는 부분을 앞에서부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접은 다음 허리끈을 그 위에 둘러 앞으로 묶는다.대님은 안쪽 발목뼈에 바지 마루선을 대고 여분으로 발목을 싸 바깥 복숭아뼈까지 돌린 다음 대님을 두번 돌려 묶는다.이때 양말은 하얀 색으로 구두는 검은 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남성의 두루마기는 정장개념이므로 실내에서 손님을 맞을 때나 외출할때 반드시 갖춰 입도록 한다. ◎보관법/저고리 동정 뜯어내 따로/치마는 돌돌 말아 걸어야 한복을 착용했을때 땀이나 오물·흙 등의 때가 가장 쉽게 타는 곳이 치마단이나 고름·앞섶이다.보관 전에는 반드시 오물을 제거해야 하는데 전체 세탁하지 않아도 될 정도면 물빨래되는 천인 경우 비눗물에 때탄 곳을 적셔 살살 비벼 씻어 낸다.또 드라이클리닝해야 하는 천이면 약국에서 벤졸을 구입해 물을 적당히 섞은후 깨끗한 타올이나 거즈에 적셔 닦아 낸다. 저고리는 오랫동안 입지 않을 경우 동정을 뜯어서 양쪽 소매를 앞으로 한번씩 접어 보관한다.치마는 뒤집어서 솔기를 따라 여섯번 접고 걸어두게 될 경우는 치마허리를 둘이나 셋으로 접어 돌돌말아 놓도록 한다. ◎화장·머리손질 요령/“화려한 꾸밈새 피하라”/피부색보다 약간 밝은 화운데이션 좋아/올림머리나 빗어넘겨 목선을 드러나게 단아한 한복차림에는 화려한 색조화장과 액세서리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의 경우 청초하고 화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도록 자신의 피부색보다 약간 밝은 화운데이션을 바르고 분으로 마무리해야 어울린다. 눈썹은 다소 가늘고 부드럽게 그려 한복선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며 갈색조의 아이섀도로 눈매를 자연스럽게 살려 준다.밋밋해 보이면 꽃분홍색이나 보라색 계열의 색을 사용해 생동감을 살린다.입술화장은 원색한복의 경우 입술을 적당히 강조하는 붉은 색이나 장미색 오렌지색 등 선명하고 강렬한 색을 사용하는 것이 깔끔하다. 파스텔톤이나 가라 앉은 색상의한복 착용시에는 눈화장과 같은 색조의 립스틱을 바르고 그위에 아이섀도를 덧바르면 훨씬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머리모양은 올림머리나 뒤로 넘긴 머리스타일로 목선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가장 어울린다. 긴머리는 린스를 조금 써서 머리를 감은 후 머리를 곱게 빗어 넘겨 한 갈래로 묶거나 땋은 뒤 머리망을 씌워 핀으로 고정시킨다.이때 긴 얼굴은 머리를 아래쪽에서 묶어 주고 동그란 얼굴은 위쪽에서 묶어 주어야 갸름해보인다.단발이나 컷머리의 경우 젤이나 무스를 발라 옆머리가 뜨지 않도록 차분하게 붙여 준다.
  • 광복 50돌/해외서 한복쇼 잇달아

    ◎이리자 발표회/LA서 생활한복 200여점 선보여/한국문화의 날/우크라이나에 전통·개량한복 소개 광복 50주년을 기념,우리 고유의상 한복의 멋을 알리는 패션 행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구 소련 우크라이나에서 잇따라 열린다. 한복연구가 이리자씨의 「광복50주년기념 이리자한국의상 발표회」(미국 로스앤젤레스)와 24일부터 30일까지 구 소련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일환으로 열리는 한복쇼가 그것. 20일 하오 7시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옴니호텔에서 행사를 갖는 이리자씨는 생활한복 2백여점을 선보인다.이씨는 『국내에서도 최근 한복이 다시 민족의상으로 제위치를 찾아가고 있다』면서 조국을 떠나 살고 있는 이들에게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통해 긍지를 느끼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키예프 오페라하우스(27일)와 야외공연장(29일)에서 2회 열리는 한복쇼에는 한국복식연구회 서영애회장과 이윤경 강영숙 문계옥 박순자 박선 원다혜 임소연등 8명의 한복디자이너가 참석,총 1백20여점의 한복의상을 소개한다. 화려한 궁중의상부터 기녀복 관복등의 전통 특수 의상과 개량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특히 이번 행사의 뜻을 살리기 위해 태극기와 우크라이나 국기 마크를 그린 한복 파티의상을 따로 제작해 패션쇼 피날레 의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복패션쇼와 함께 한국의 현대의상 수준을 소개하는 행사도 28일과 30일 열린다.국내 여성의류브랜드 모다 지오바니의 디자이너 정영혜씨가 봄·여름 유행 의상 1백여점을 제시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