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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상반기 히트상품] 볼수록 쓸수록 끌리는 28개 상품… 감성·차별화 무장

    [2022 상반기 히트상품] 볼수록 쓸수록 끌리는 28개 상품… 감성·차별화 무장

    경기 침체와 치솟는 물가 등의 우려 속에서도 기업들은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고삐를 죄며 시장 활력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서울신문은 가전, 자동차, 식음료, 금융 등의 부문에서 28개 히트상품을 뽑았다. 품목별 특징을 살펴보면 가전제품은 본연의 상품성에 충실하면서 감성적 요소를 더한 점이, 자동차는 승차감·연비 등에 공을 들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식음료는 맛의 차별화에 주력한 것이, 금융상품은 혜택과 실속을 강조한 게 돋보였다. 그 매력들을 소개한다. ●전자제품[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무풍 냉방에 위생·AI 접목[삼성전자 ‘네오 QLED 8K’] 8K 화질과 풍성한 사운드로 몰입감 높여[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강하게 흡입하고 깨끗하게 비운다[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소재·디자인 등 프리미엄 요소 강화[LG전자 ‘LG 틔운 미니’] 테이블 위 작은 정원 꾸며볼까[LG전자 ‘LG 스탠바이미’] 원하는 장소로 옮겨가며 영상 즐긴다 ●자동차[현대자동차 ‘더 뉴 팰리세이드’] 더 강인하게 돌아왔다… 주행성능·승차감 높여[기아 ‘신형 니로 EV’]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회생 제동량 자동 조절[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클래스’] 크기 키우고 편의·안전사양 늘리고 ●식음료[오뚜기 ‘진짜쫄면’] 여름면 시장 공략… “잃어버린 입맛 찾아드립니다”[농심 ‘배홍동비빔면’] 매출 견인한 비법 비빔장… 배·홍고추·동치미로 입맛 중독[SPC삼립 ‘하이면 냉칼국수’] “1만번 치댄 면발로 쫄깃함 살려”[롯데칠성음료 ‘탐스 제로’] 칼로리 없는 과일향 탄산음료 ●주류[하이트진로 ‘진로’] 두꺼비 덕분에 매출 ‘폴짝’… 초당 11병씩 팔렸다[버드와이저 ‘버드와이저 제로’] 버드와이저의 비알코올 음료 ●건강기능식품[아모레퍼시픽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 잔망루피 에디션 선봬[유니베라 ‘유니베라 슈퍼겔 W’] 건강·면역 동시 관리[엔지켐생명과학 ‘록피드 면역’] 녹용 유래 물질 ‘PLAG’ 함유 ●생활용품[지앤코스 ‘프로폴린스 가글’] 중기부 ‘브랜드K’ 재선정[한국P&G ‘페브리즈 비치형 실내공간용’] 탈취력 높여… “1400시간 지속”[라온 ‘파인큐브’] 내 손안의 컬러프린터… 모서리·나무·천 등에도 인쇄 ●패션잡화[세이코 ‘아스트론 GPS 솔라’] 신모델 3종 출시… 네트워크 연결해 시간대 조절[잔디로 ‘3D 지지대 깔창’] “발 피로도 줄여주는 기능성 설계” ●골프[캘러웨이골프 ‘X 포지드 스타 아이언’] 연철소재로 부드러운 타구감 구현 ●금융[KB국민은행 ‘KB 페이먼트 유전스’] 낮은 금리로 국내 기업 수입자금 지원[롯데카드 ‘디지로카앱-트렌드탭‘] “나에게 딱 맞는 콘텐츠·혜택 다 있네”[교보생명 ‘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 생애변화 맞춰 생활자금 활용 ●프랜차이즈[누구나홀딱반한닭 ‘쌈닭’] 오븐에 구운 닭다리살을 야채·소스와 싸 먹어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조력자 2명 오늘 첫 재판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조력자 2명 오늘 첫 재판

    수영을 못 하는 남편을 계곡으로 유인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이은해(31)와 조현수(30)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2명의 첫 재판이 27일 열린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오한승 판사)은 이날 오전 10시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2)와 B씨(31)의 첫 재판을 연다.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씨와 조씨가 검찰 1차 조사를 받은 직후인 지난해 12월13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이씨, 조씨, B씨와 모였다. 이후 이씨, 조씨로부터 생활자금과 은신처 제공을 부탁받고, A씨는 자금을 조달했다. B씨는 이씨, 조씨 대신 은신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도피를 도왔다. 조력자 2명은 이씨, 조씨 도피 자금으로 19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지난달 4일 이씨와 조씨를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미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계곡물에 뛰어들게 해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윤씨가 물에 뛰어드는 것을 거부하자 이씨는 “차라리 내가 뛰겠다”고 압박하는 등 다이빙을 강요한 구체적인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 등 피의자들이 윤씨를 경제적으로 착취하다가 효용 가치가 없어지자 윤씨 명의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에 따라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특히 이씨가 윤씨를 극심한 생활고에 빠뜨리고, 가족·친구들로부터 고립시키는 등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통해 윤씨가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 생애변화 맞춰 생활자금 활용 가능한 ‘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

    생애변화 맞춰 생활자금 활용 가능한 ‘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

    교보생명의 ‘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은 종신보험에 건강보장을 결합한 신개념의 종신보험이다.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상품은 가입 시 가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속 있는 보험료로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GI와 LTC가 발생하면 각각 사망보험금의 80%와 100%를 미리 받는 ‘기본형’과 ‘보장강화형’, 암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90%를 미리 받는 ‘암보장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높은 수준의 질병 보장도 제공한다. 기본형과 보장강화형의 경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은 물론 중증치매와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주계약에서 23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특히 3대질병은 정도와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질병과 함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각종 입원·수술 등도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암에 대해서는 보장 영역을 대폭 강화했다.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등 최신 암 치료 기술을 보장하는 특약은 물론 간·위·폐·대장·췌장암 등 부위별 암특약과 암진단보험료환급, 급여암특정재활치료 등의 특약도 추가했다. 또 암 치료부터 회복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 교보암케어서비스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일반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50%만 지급되는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에 비해 10%가량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오랜 기간 유지한 가입자는 더 큰 혜택이 주어진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주계약 납입보험료의 최대 5.5%까지 ‘납입완료보너스’를, 기본적립금의 최대 5%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생애 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가입자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 분할 또는 연 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계곡 살인’ 피해자와 함께 다이빙…전과 18범 공범 잡혔다(종합)

    ‘계곡 살인’ 피해자와 함께 다이빙…전과 18범 공범 잡혔다(종합)

    이은해·조현수 지인 체포…구속영장이르면 내일 영장실질심사 열릴 예정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을 도운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지인이 붙잡혔다. 19일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살인 방조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방조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와 조씨가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할 당시 범행을 도운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A씨는 윤씨와 함께 4m 높이의 폭포 옆 바위에서 3m 깊이의 물속으로 다이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린 이씨와 조씨가 윤씨를 구조할 수 있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고, A씨가 범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전과 18범인 A씨는 마약 판매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5월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출소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계곡 살인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질실심사)은 이르면 20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지인 B(32)씨와 C(31)씨도 지난 16일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4개월간 도운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은신처를 마련할 돈을 줬고, C씨를 시켜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에 있는 한 오피스텔을 빌려 숨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생활자금과 오피스텔 월세를 합쳐 도피 자금으로 1900만원을 B씨 등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남편 윤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달 16일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7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은해·조현수에게 도피자금 1900만원 지원 2명 구속기소

    이은해·조현수에게 도피자금 1900만원 지원 2명 구속기소

    수영못하는 남편을 가평 계곡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가 같은 또래 2명으로 부터 1900만원을 받아 4개월간 도피 생활이 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범인도피 혐의로 두 사람의 지인인 A(32)씨와 B(3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은해 등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지난 해 12월 13일 A씨 집에서 도피 계획을 함께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씨와 조씨에게 은신처를 마련할 돈을 줬고, B씨를 시켜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에 있는 한 오피스텔을 빌려 숨겨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생활자금과 오피스텔 월세를 합쳐 도피 자금으로 19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도피 생활을 도운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1900만원 도피 자금…조력자 2명 구속 기소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1900만원 도피 자금…조력자 2명 구속 기소

    일명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4개월간 이씨와 조씨에게 19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도피 생활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16일 범인도피 혐의로 이씨 등의 지인인 A(32)씨와 B(3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이씨와 조씨에게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추가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4개월 동안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씨 등이 검찰 1차 조사를 받은 직후인 지난해 12월 13일 A씨 집에서 도피 계획을 함께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 등은 그 다음날인 14일 검찰의 2차 조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나타나지 않고 도주했다. A씨는 이씨 등에게 은신처를 마련할 돈을 줬고, B씨를 시켜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에 있는 한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이씨 등을 숨겨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생활자금과 오피스텔 월세를 합쳐 도피 자금으로 1900만원을 A씨 등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A씨 등은 검찰 조사에서 “이씨와 조씨의 부탁을 받고 돈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도피 생활을 도운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씨와 조씨는 잠적 4개월 만인 지난달 16일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사설] 민주당은 소상공인 보상 ‘35조+α’ 추경, 협력하라

    [사설] 민주당은 소상공인 보상 ‘35조+α’ 추경, 협력하라

    윤석열 정부가 어제 여당인 국민의힘과 당정 협의를 갖고 코로나19 손실 보상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정부의 강제방역 조치 등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당정은 자영업자 등 370만명에게 손실 규모와 상관없이 1인당 최소 600만원을 주기로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검토했던 550만명보다는 지원 대상이 줄어들었지만 매출액 30억원 이하 중기업까지 포함시킨 점이 눈에 띈다. 손실보상 비율을 현행 90%에서 전액(100%)으로 늘리고 분기별 지급액 하한선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린 점도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정부에 33조원+α 규모의 추경을 요청했다. 정부는 최근 물가 고공행진에 따른 저소득층 생활자금 등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번 손실 보상에서 제외됐던 여행업, 공연전시업 등에도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전체 추경 규모는 36조~37조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최종 규모를 확정한 뒤 내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거대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박홍근 원내대표는 “(추경 재원으로 쓰겠다는) 53조원의 천문학적 초과세수는 심각한 문제”라며 철저히 따져 보겠다고 했다. 자신들이 여당일 때는 초과세수가 많지 않다고 한사코 버티던 정부이다 보니 못마땅할 수 있다. 하지만 ‘신속하고 온전한 코로나 보상’은 민주당도 줄기차게 주장했던 사안이다. 예산당국과 세정당국의 ‘의도’까지 운운해 가며 시간 끌 일은 결코 아니다. 나라 안팎의 심상찮은 경제 파고를 감안하면 국정 공백의 1분 1초가 아쉬운 만큼 어정쩡한 전·현 정부의 ‘동거내각’ 해소에도 협조해야 한다. 정부도 이번 추경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물가와 금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국채를 일절 발행하지 않기로 한 것은 그나마 잘 잡은 방향이다. 씀씀이를 줄이고 더 걷힌 세금으로 추경 재원을 전액 충당하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지만 현실적으로 지출 구조조정보다는 초과세수에 의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돈이 풀리면 물가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 보상금과 현금성 복지의 지급 시기를 적절히 분산하고 6·1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돈풀기는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세수 조달을 위해 무리한 세무조사 등의 악습이 재발해선 안 될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 빚투·영끌로 늘어난 빚… 가구당 1억 164만원, 월급의 20배 수준

    빚투·영끌로 늘어난 빚… 가구당 1억 164만원, 월급의 20배 수준

    코로나19 확산 이후 ‘빚투’와 ‘영끌’이 늘면서 직장인·자영업자 등 경제활동가구의 평균 부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임금근로자를 중심으로 소득이 소폭 증가했지만 빚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평균 부채는 월평균 소득의 20배에 달했다. 신한은행이 5일 발간한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가구의 평균 부채는 1억 164만원으로 조사됐다. 2017년부터 매년 발간돼 온 이 보고서는 지난해 9∼10월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빚이 있는 가구의 비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52.8%에서 2020년 62.5%로 급증했고, 지난해 66.7%까지 높아졌다. 빚을 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521만원이다. 2020년 빚의 규모는 소득의 17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소득은 3%, 빚은 16.1% 증가하면서 감당해야 할 빚의 크기가 더 커졌다. 특히 최근 1년 새 주택을 구입한 20~30대는 매달 평균 80만원을 빚을 갚는 데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조사 대상가구 중 최근 1년 사이 주택을 구입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7.2%로, 1년 전인 2020년(6.2%)보다 많았다. 구입한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84.1%로 가장 많았고, 주택 구입자 중 20대(6.4%)와 30대(34.7%) 비중이 40%를 넘었다. 20~30대가 구입한 주택은 평균 가격이 3억 6446만원으로 전년보다 3352만원 비싸졌다. 주택 구입 목적의 대출은 2020년 1억 1765만원에서 지난해 1억 6720만원으로 4955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집을 살 때 대출을 이용한 비율도 10명 중 9명꼴로 1년 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앞으로 17년 동안 갚아야 집을 살 때 진 빚을 모두 갚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 집 마련뿐 아니라 생활자금 등 각종 이유로 빚이 증가하면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빚을 갚는 데 쓰는 돈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부채 상환액은 45만원으로 소득의 9.1%를 차지했다. 또 2020년 109만원이었던 월평균 저축·투자액이 지난해 103만원으로 줄면서 예비자금은 86만원에서 103만원으로 증가했는데, 40~60대는 늘어난 예비자금을 주로 빚을 갚는 데 썼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저소득·고소득 가구의 소득 격차가 벌어지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자산 격차도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은 493만원으로, 전년보다 15만원 증가했다. 다만 소득 회복은 상위 40% 가구에서만 이뤄졌고, 나머지 가구의 소득은 오히려 감소했다. 저소득층은 덜 벌고 고소득층은 더 벌면서 상위 20% 가구(948만원)와 하위 20% 가구(181만원)의 소득격차는 5배가 넘었다. 또 지난해 상위 20% 가구의 평균 자산은 10억 3510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 2586만원 증가했지만, 하위 20% 가구는 1억 2254만원으로 1913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 경제활동가구 평균 빚은 월급의 20배…“집 산 2030 빚 갚는데 17년”

    경제활동가구 평균 빚은 월급의 20배…“집 산 2030 빚 갚는데 17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이 늘면서 직장인·자영업자 등 경제활동가구의 평균 부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임금근로자 중심으로 소득이 소폭 증가했지만, 빚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평균 부채는 월평균 소득의 20배에 달했다. 신한은행이 5일 발간한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가구의 평균 부채는 1억 164만원으로 조사됐다. 2017년부터 매년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지난해 9∼10월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빚이 있는 가구의 비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52.8%에서 2020년 62.5%로 급증했고, 지난해 66.7%까지 높아졌다. 빚을 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521만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만 해도 부채 규모는 소득의 17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소득은 3%, 부채는 16.1% 증가하면서 감당해야 할 빚의 크기는 커졌다.특히 최근 1년 새 주택을 구입한 20~30대는 매달 평균 80만원을 빚을 갚는데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20~30대 가운데 최근 1년 새 주택을 구입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7.2%로, 1년 전(6.2%)보다 많았다. 구입한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84.1%로 가장 많았고, 구입 가격은 평균 3억 6446만원으로 1년 전보다 3352만원 비싸졌다. 이에 따라 주택을 구입하면서 받은 대출액도 1년 전 1억 1765만원에서 지난해 1억 6720만원으로 4955만원 증가했다. 집을 살 때 대출을 이용한 비율도 10명 중 9명꼴로 1년 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전만 해도 집을 살 때 대출을 이용한 비율은 75.1%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을 구매한 20~30대는 앞으로 17년동안 갚아야 집을 살 때 진 빚을 모두 갚을 수 있다. 다만 영끌한 20~30대의 선택은 결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입 당시 가격은 평균 3억 6446만원이었지만, 조사 당시 기준으로 이들이 구입한 주택 가격은 평균 5억 651만원까지 치솟았다. 내 집 마련뿐 아니라 생활자금 등 각종 이유로 빚이 증가하면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빚을 갚는 데 쓰는 돈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체 가구의 월평균 부채 상환액은 45만원으로 전체 소득의 9.1%를 차지했다. 또 1년 전 109만원이었던 월평균 저축·투자액이 지난해 103만원으로 줄면서 예비자금은 86만원에서 103만원으로 증가했는데, 40~60대는 늘어난 예비자금을 주로 빚을 갚는 데 썼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가계대출 문제, 금융위와 다시 볼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가계대출 문제, 금융위와 다시 볼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가계대출 문제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총재가 되면 가계부채 문제를 금융위원회와 함께 다시 한번 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1일 국회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가계부채는 성장률 둔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고령화에 따라 나이 많은 분이 은퇴하고 나서 생활자금을 위해 가계대출을 받기 시작하면 가계대출의 질도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는 금리를 통해 가계부채 문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한은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총재가 되면 금융위, 금융감독원과 다 같이 가계부채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떻게 정책을 펼지 중장기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본격적인 금리 인상에 따라 한미 금리가 역전돼 자본 유출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한미 금리 격차가 자본 유출에 주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속도가 빠를 것이기 때문에 금리 격차가 줄어들거나 역전될 수 있는 가능성은 당연하다”며 “금리 격차가 커지게 되면 환율이 절하하는 쪽으로 작용할 텐데, 그것이 물가에 주는 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치솟는 물가에 대해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코로나19 확산 등을 이유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예상했던 것보다 높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거시경제 리스크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에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가 상승 등 경기를 우려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경기 하방 리스크가 실현됐을 때 물가에 더 영향을 줄지, 성장에 더 영향을 줄지는 분석을 해봐야 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금융통화위원들과 함께 현실화한 변수가 성장과 물가 어느 쪽에 더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통화정책 성향에 대해 “최근 중앙은행들의 정책도 큰 틀에서 물가, 성장, 금융안정, 거시경제를 종합적으로 보고 정부정책과의 일치성, 일관성도 고려하며 서로 협조하는 가운데 물가 목표 어떻게 달성할까 이런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는 매파(통화긴축 선호), 어떤 경우에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일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창용 “가계대출 문제 해결해야…금융위와 다시 볼 것”

    이창용 “가계대출 문제 해결해야…금융위와 다시 볼 것”

    “가계대출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해결해야 한다. 총재가 되면 가계대출 문제를 금융위원회와 함께 다시 보겠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일 국회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T/F)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가계대출 문제에 대해 이런 의견과 계획을 밝혔다. 그는 “(가계대출이 많은 상태에서는) 이자율에 따라 성장률이 둔화할 수 있고, 앞으로 고령화에 따라 나이 많은 분들이 은퇴 후 생활자금을 위해 가계대출을 받기 시작하면 가계대출의 퀄리티(질)도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를 우려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경기 하방 리스크(위험)가 실현됐을 때 물가에 더 영향을 줄지, 성장에 더 영향을 줄지는 분석을 해봐야 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금융통화위원들과 함께 현실화한 변수가 성장과 물가 어느 쪽에 더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이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입국 현장에서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이 낸 보고서를 보면 다운사이드리스크(하방위험)로 미국 통화정책의 정상화 속도, 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19로 인한 슬로우 다운(경기둔화) 등 세 가지를 제기했는데, 이 세 가지가 다 실현됐다”고 강조하자 성장과 경기를 고려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 서울,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월 20만원으로 인상

    서울시가 올해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1인가구가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재무관리 교육도 지원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선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10만원씩 지원했던 아동양육비를 올해부터는 월 20만원씩 지급한다. ‘한부모 가족 아동양육비’는 중위소득 52% 이하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18세 미만 자녀 1명당 월 20만원씩 지원하는 제도로, 그동안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에게는 절반인 월 10만원을 지원해왔다. 어린 나이에 자녀를 혼자서 키우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에게도 아동양육비를 자녀 1인당 월 25만원에서 월 35만원으로 전액 지원한다. 아동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지원 대상자의 소득을 산정할 때 일하는 한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근로·사업소득을 30% 공제해 소득을 산정하기로 했다. 기존 근로·사업소득이 중위소득 52%를 넘어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한부모 가족에게도 아동양육비 지원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혼자서 생활자금을 마련하고 노후준비까지 책임져야 하는 1인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에 경제 교육을 신규 편성하고, 신청을 받아 재무관리와 노후설계를 위한 교육도 제공된다. 재무관리 교육은 2030 청년층과 4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나누어 세대별 관심사에 맞게 교육할 계획이다.  
  • 흥국생명, ‘흥국생명 암SoGood암보험’ 리뉴얼 출시

    흥국생명, ‘흥국생명 암SoGood암보험’ 리뉴얼 출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암SoGood암보험(갱신형)’(그림)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뉴얼한 흥국생명 암SoGood암보험은 일반 암 진단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주계약으로 보장해준다. 간암, 폐암, 췌장암, 대장암 등 주요 7개 암 부위를 평소 생활습관이나 가족병력에 따른 발병확률을 고려해 가입자가 필요한 암만 보장받도록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선진기술을 반영한 ‘다빈치로봇암수술’과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보장 특약도 포함됐다.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최대 1000만원과 2000만원을 보장해준다. 이와 함께 치료비 부담이 높은 4대 암(간암·폐암·췌장암·담낭 및 기타 담도암)의 생활자금 대비도 가능하다. ‘4대암진단생활비’ 특약을 선택하면 암 진단 시 10년 동안 매월 최대 1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최초 60회는 보증 지급되며, 이후 60회는 매년 진단확정일에 생존 시 지급돼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생활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흥국생명 암SoGood암보험은 10·2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 지난달 가계대출 2조 3000억 늘어… 증가폭은 한풀 꺾여

    지난달 가계대출 2조 3000억 늘어… 증가폭은 한풀 꺾여

    지난달 가계가 5대 시중은행에서 빌린 돈이 2조 3000억원 정도 증가했다.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출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 등 높아진 대출 문턱의 영향 등으로 지난 10월(3조 4380억원)보다 대출 증가폭은 둔화했다.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급증하던 가계대출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708조 688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 362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5.75%를 기록했다. 올해가 한 달 남은 상황에서 금융 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연 6%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그동안 3~4% 정도로 낮은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던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쏠리면서 지난달 6.30%까지 증가율이 치솟았다. NH농협은행을 제외하면 신한은행의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대출은 이전과 다름없는 수준의 증가폭을 보였다. 전세대출은 지난달 1조 4588억원 늘어나면서 지난 10월(1조 5402억원)과 큰 차이가 없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세대출은 올 1~10월 매달 평균 1조 7000억원 정도 증가해 왔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2조 1122억원 증가했다. 4조 6725억원 증가했던 9월이나 3조 7989억원 증가했던 10월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꺾인 모양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 총량규제에서 제외된 전세대출은 실수요 성격이 강해 큰 폭의 변화가 없었다”며 “전세대출 외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부동산 거래도 이전보다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고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한도도 5000만원으로 축소하면서 10월 감소세로 돌아섰던 신용대출은 생활자금 수요 등으로 지난달 3058억원 늘었다. 10월 20조원 넘게 늘어났던 정기예금은 지난달에도 2조 685억원 증가했다.
  • 당국 가계부채 관리 약발 먹혔나…한풀 꺾인 5대 은행 대출 증가폭

    당국 가계부채 관리 약발 먹혔나…한풀 꺾인 5대 은행 대출 증가폭

    지난달 가계대출 2.4조 증가주담대 증가세는 한풀 꺾여“전세대출은 큰 변화 없어”지난달 가계가 5대 시중은행에서 빌린 돈이 2조 3600억원 정도 증가했다.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출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 등 높아진 대출 문턱의 영향 등으로 지난 10월(3조 4380억원)보다 대출 증가폭은 둔화했다.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급증하던 가계대출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708조 688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 362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5.75%를 기록했다. 올해가 한 달 남은 상황에서 금융 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연 6%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대출은 이전과 다름없는 수준의 증가폭을 보였다. 전세대출은 지난달 1조 4588억원 늘어나면서 지난 10월(1조 5402억원)과 큰 차이가 없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세대출은 올 1~10월 매달 평균 1조 7000억원 정도 증가해 왔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2조 1122억원 증가했다. 4조 6725억원 증가했던 9월이나 3조 7989억원 증가했던 10월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꺾인 모양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의 절반 이상이 전세대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출 규제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등의 영향으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 증가는 주춤한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 총량규제에서 제외된 전세대출은 실수요 성격이 강해 큰 폭의 변화가 없었다”며 “전세대출 외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부동산 거래도 이전보다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고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한도도 5000만원으로 축소하면서 10월 감소세로 돌아섰던 신용대출은 생활자금 수요 등으로 지난달 소폭 늘었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은 전달보다 3058억원이 증가한 141조 1338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20조원 넘게 늘어났던 정기예금은 지난달에도 2조 685억원 증가했다.
  • “금리 비싼 현금서비스 받아야 하나” 카드론 막힐라… 서민은 ‘쩐쩐긍긍’

    “금리 비싼 현금서비스 받아야 하나” 카드론 막힐라… 서민은 ‘쩐쩐긍긍’

    금융당국이 내년 1월부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기로 한 데 이어 다중채무자의 카드론 취급을 어느 수준까지 제한할지 관심이 쏠린다. 소위 ‘카드 돌려막기’ 규제는 향후 더 큰 부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카드론 이용자 상당수가 신용도가 낮은 취약계층인 만큼 갑작스러운 대출규제 강화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내년 1월 시행할 ‘카드론 다중채무자 관련 가이드라인’의 세부 규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달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서 “카드론 동반부실 차단을 위해 다중채무자에 대한 카드론 취급 제한 또는 한도 감액의 최소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카드론 DSR 적용에 다중채무자 제한까지 두면 카드론 받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카드론을 생활자금 등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말 기준 7개 신용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카드론 평균 금리가 13.17%에 이를 정도로 높지만, 은행 대출보다 문턱이 낮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급전이 필요한 저소득·저신용자가 많이 이용한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관리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자 코로나19로 인한 취약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고금리 대출 의존이 심화됐다는 전문가 분석도 잇따랐다. 결국 카드론 규제 강화로 급전이 필요한 일부 수요가 현금 서비스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9월 말 기준 현금 서비스 평균 금리는 16.28~18.73%로 카드론보다도 높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금 서비스는 고금리에다 바로 갚아야 하는 만큼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한국 고령화 속도 日의 2배인데… 노년층 평균 연금액은 절반 수준

    한국 고령화 속도 日의 2배인데… 노년층 평균 연금액은 절반 수준

    韓 노인 年 4.2% 증가… 82만원 수령공적연금 수령比 10%P 낮은 83.9%日 노인 年 2.1% 늘고 164만원 받아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일본의 2배 수준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반면 노년층의 평균 연금 수령액은 일본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에서는 공적 연금을 포함한 노인 소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5∼18일 한일 양국의 65세 이상 고령층 500명을 대상으로 연금 수령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노인 소득 대책이 일본보다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연평균 4.2% 증가해 고령화 속도가 일본(2.1%)보다 2배 빨랐다. 이런 추세라면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15.7%)은 2024년 19.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8.8%)을 웃돌고, 2045년에는 37.0%로 일본(36.8%)을 넘어 OECD에서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노인빈곤 대책은 고령화 진행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의 고령층 중 공적 연금을 받는 비율은 83.9%, 사적 연금 수령 비율은 21.8%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95.1%, 34.8%인 일본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씩 낮은 수치다. 평균 연금 수령액은 한국이 월 82만 8000원으로 일본(164만 4000원)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부부 가구의 경우에도 한국의 월평균 수령액은 138만 4000원으로 일본(272만 6000원)의 50.8%에 그쳤다. 연금 외 주요 생활자금 조달 방식 가운데 ‘자녀 등 타인의 경제적 지원’을 꼽은 한국 고령층은 17.4%였지만, 일본 고령층에서는 3.6%로 대비됐다. 한경연 측은 “공적·사적 연금의 노후 생활 보장 기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 개선이 시급하다”며 “양질의 고령자 민간 일자리 확충을 위해 파견·기간제 규제 완화 등 노동시장 유연화와 직무·성과에 기반한 임금체계 정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여기에도 돈이 있었네!”…상호금융업 휴면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 시작

    “여기에도 돈이 있었네!”…상호금융업 휴면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 시작

    다음 달 24일까지…숨은 자산 1.9조원지역농협이나 신협 등에서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자산이 2억 가까이 불어나면서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권에서는 ‘통장에서 잠자는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을 오는 5일부터 진행한다. 금융위원회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상호금융중앙회와 다음 달 24일까지 약 7주간 숨은 자산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업권에서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총 1억 8894억원)은 휴면·장기 미거래 예·적금 1조 6320억원과 미지급 출자금·배당금 2574억원에 이른다. 상호금융업권은 해당 상품을 보유한 고객에게 금액 및 환급 방법 등을 우편이나 이메일, SMS 등으로 안내한다. 각 중앙회 홈페이지, ATM, 중앙회 어플리케이션(앱) 등에 캠페인 안내문도 게시한다. 숨은 자산을 찾으려면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혹은 금감원 금융소비자 포털에서 가능하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내 계좌 한눈에’ 메뉴에서 제2금융권을 선택하고 본인인증 등을 거쳐 휴면 예·적금 등 필요한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휴면 예·적금은 50만원까지,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은 1000만원까지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전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산을 받을 수 있다. 조합은 농·어업인, 중장년층 이상 고객이 많은 상호금융업권의 특성상 모바일 등을 통한 자산 조회와 수령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영업점마다 캠페인 및 조회와 환급 절차를 안내하는 전담 직원을 지정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숨은 자산을 더 쉽게 찾아 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합도 국민의 재산을 잊지 않고 찾아줌으로써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국민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하면 보험금 증액되는 종신보험

    건강하면 보험금 증액되는 종신보험

    ‘신한라이프 놀라운 종신보험(무배당·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사진)’은 지난 7월 1일 신한라이프 출범을 기념해 선보인 종신보험이다.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 등 6대 질병 진단 확정 시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50%를 선지급하고 납입면제까지 더해 치료비와 생활비의 부담을 덜어준다. 아울러 발병률 높은 유방암과 남녀 생식기암이 주계약을 통해 보장되고, 특히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6대 질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이 50% 증액되는 특징을 지녔다. 또한 보험료를 납입 완료한 이후라 할지라도 보험료 납입 기간에 6대 질병이나 소액암에 걸리지 않으면, 별도의 심사 없이 계약 전환을 통해 6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지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6대 질병에 걸리지 않고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계약에 한 해 가입조건에 따라 주계약 총납입 보험료의 4.0~8.5%를 건강축하보너스로 지급해주기도 한다. ‘생활자금 선지급’ 옵션을 선택하면 종신보험의 보험가입금액을 감액하면서 매년 병원비,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광명시, 택시기사들에 50만원 생활자금 지원

    광명시, 택시기사들에 50만원 생활자금 지원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택시기사들에게 다음달 1인당 5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자체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시의회에서 의결된 3차 추경예산에 관련 사업비 5억5600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조만간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 회사 등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중 지급할 방침이다. 수혜 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둔 8개 업체 법인택시 415대 기사 265명과 개인택시 기사 848명 등 1113명이다. 한편,시는 택시운수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 차원에서 2억여원을 들여 KTX광명역 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157.6㎡ 규모의 택시운수종사자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인 쉼터는 남·여 휴게실,공용 휴게실,사무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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