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지구 기초 조사권 시·도지사에 넘겨
오지(奧地)의 범주에 면(面)사무소가 위치한 중심 지역이 포함된다.
면사무소가 있는 지역도 다른 소도읍에 비해 개발이 낙후돼 있다는판단에서다.
또 오지개발지구의 기초 조사권도 행정자치부 장관에서 시·도 지사에게 넘어간다.
정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오지개발 촉진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또 ‘오지개발 심의 위원회 심의’를 삭제,행정자치부 장관이 개발계획을 확정하기 전에 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한 조항을없앴다. 따라서 행자부 장관은 곧바로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오지면지정을 협의하는등 절차가 간소화됐다.
오지개발사업은 정부가 오지·낙후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로 국토의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8년 한시법으로 제정,시행되고 있다.지난 99년 1차 시한이 끝나고,2차 5개년 사업은 오는 2004년까지이어진다.
오지면으로 지정되면 도로개설 및 포장 등 생활기반시설을 비롯,▲저온저장고 설치 등 생산기반시설 ▲ 마을회관 등 문화복지시설 ▲공중화장실 등 환경위생시설 ▲ 소하천 정비등생활안전시설 등에 대한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금년도 사업 대상지역은 경북이 42개면으로 가장 많고,전남 40개면,경남 30개면,강원·충남 28개면,전북 26개면,충북 21개면,인천·울산각 1개면 등 모두 224개면이다.
이들 지역엔 총 1,484건의 사업에 3,138억4,60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경북 25개면,전남 24개면,강원 19개면,전북 18개면과 인천·울산 광역시가 각 1개면 등 146개면에 대해 오지 개발 사업을 벌였다.
홍성추기자 sc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