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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 세부터 노인?… “60대는 ‘중년’, 70대 중반은 노년”

    몇 세부터 노인?… “60대는 ‘중년’, 70대 중반은 노년”

    일반적으로 40대 이후부터를 중년, 60대 이후부터를 노년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평균수명연장에 따라 이러한 인식에도 변화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국제 응용 시스템 분석 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 측은 “평균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노년’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면서 “지나치게 일찍부터 스스로를 ‘늙었다’라고 평가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평균사망연령의 10~15년 이전에는 ‘노년’이라고 볼 필요가 없는 시대가 왔다고 밝혔다. 예컨대 영국의 여성 평균 연령은 83.9세이므로 72세 또는 73세 이전에는 노년이라고 정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 같은 논리에 따르면 ‘중년’의 재정의도 필요하다. 예컨대 과거 누군가는 60세 부터를 노년이라고 여겼지만, 평균수명의 변화에 따라 60세는 중년이라고 정의해야 옳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연구를 이끈 세르게이 셰르보브 박사는 “200년 전에는 60세가 되면 매우 늙었다고 판단했지만 현대의 ‘노년’ 기준은 많이 달라졌다. 이에 대한 개념은 미래에도 꾸준히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학의 발전과 교육의 향상, 주거환경의 변화와 식습관, 생활습관의 변화 등이 평균수명 연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제 ‘늙는다는 것’은 의료비와 국민연금개시 연령 등을 포함한 경제적인 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2012년 기준으로 81.3세이며, 65세 이상을 노인인구로 분류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HPV 80% 감염되지만…검진·백신으로 철벽수비

    HPV 80% 감염되지만…검진·백신으로 철벽수비

    자궁은 임신·출산과 매우 밀접한 소중한 장기지만, 각종 오염에 취약하고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질병에 걸릴 수 있는 민감한 장기이기도 하다. 자궁 관련 질병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 발병률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특히 15~34세 젊은 여성의 암 발생 순위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세계적으로는 2분마다 1명씩, 국내에서는 하루에 3명씩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지난해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에서는 22만 4177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이 중 ‘0기 암’으로 불리는 자궁경부 상피 내암을 제외한 자궁경부암은 358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6%를 차지했다. 여성 암 중에서는 7번째로 많다. 인구 10만명당 조(粗)발생은 7.1건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6.5%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가 22.2%, 30대가 15.9%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35세 미만 자궁경부암 환자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국립암센터의 지난해 암 검진 수검행태조사에 따르면 35세 미만 자궁경부암 환자 발생률은 1990~19992년 평균 6%에서 2005~2006년 11.3%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연령이 젊을수록 암 전이 속도는 빠르다. 전체 환자 수는 최근 수년째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병인 셈이다. 그러나 많은 여성이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를 미루고 있고, 국내 예방접종률은 10%대에 머무는 등 관심은 그리 높지 않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다. 상피 내 종양의 90%는 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통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성경험이 있는 여성의 10명 중 1명이 감염되었을 정도로 매우 흔한 바이러스다. 대한부인종양학회에 따르면 HPV는 여성 10명 중 8명이 일생에 한 번 정도 감염된다고 한다. 역학 연구에 따르면 16세 이전에 일찍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배우자를 둔 여성일수록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성관계가 많을수록 HPV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증가하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지만, 이 바이러스가 반드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HPV의 70~80%는 저위험군 바이러스로, 인체 표피에 사마귀만 만들고 1~2년 이내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고위험군 바이러스(HPV 16, 18, 32, 33 등)는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일으키고, 이 중 일부는 자궁경부암으로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PV 16·18형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70%를 일으켜 가장 경계해야 할 고위험군 바이러스다. 예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HPV 백신을 18~26세까지 맞으면 자궁경부암을 8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2013년 전국 예방접종률 조사를 보면 19∼59세의 HPV 백신 접종률은 12.6%에 그치고 있다. HPV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가격이 비싸서다. 백신접종비용이 1회 접종에 18만원, 3회 접종에 54만원이나 된다. 정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국내 승인된 HPV 백신인 ‘가다실’과 ‘서바릭스’는 모두 HPV 16·18형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여기에 가다실은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하는 저위험 유전형 HPV 6·11형에 대한 항체도 생성한다. HPV 6형과 11형으로 발생하는 생식기 사마귀는 콘돔과 같은 피임기구로는 예방이 어렵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40여 개국이 HPV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한 상태며, 세계보건기구(WHO)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 통제센터(CDC)도 11~12세 사이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성인은 백신을 3차례 맞아야 항체가 형성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2차례 맞아도 효과가 있다. 2013년 일본 후생노동성이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문제로 지방자치단체에 적극적인 접종 권장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도록 권고하면서 국내에서도 논란이 일었지만, 이상반응과 백신과의 연관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지자체에 대한 후생노동성의 조치는 백신을 맞은 여성 6명이 전신 통증을 보이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보이자 인과관계 규명을 위해 잠정적 중단을 권고한 것이지, 백신 자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접종 자체를 중단하라고 권고한 게 아니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연평균 4000여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매년 1000여명, 하루 평균 3명의 환자가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 때문에 백신 접종을 꺼리는 것보다 자궁경부암을 미리 예방하는 게 효용성이 더 크다고 조언한다. 담배 역시 자궁경부암 발병률을 높인다. 해외 연구자료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1.5~2.3배 쯤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 연구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 및 사망 위험은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클라미디어(성병의 하나) 감염,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적은 식이, 장기간 경구피임약의 사용, 낮은 사회경제 수준 등도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골다공증 는다는데… 하루 30분 햇볕이 보약

    골다공증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50대 이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2.3배나 많았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2008년 61만 5397명에서 2013년 80만 7137명으로 증가했다. 전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특히 50대 이상 여성 환자는 전체 진료인원(2013년 기준)의 89.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가장 많았으며 60대, 50대 순이었다.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50대 여성은 4082명, 60대 여성은 1만 3413명, 70대 여성은 1만 5058명이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는 뼈의 강도가 약해져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곽홍석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골다공증의 가장 큰 요인은 노화”라면서 “50세가 넘어가면서 골소실이 진행돼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골다공증만으로 이상 증상 등은 발생하지 않지만,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엉덩방아를 찧거나 손을 짚는 정도로도 손목이나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는 햇볕 쬐는 시간을 늘려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또 멸치, 우유, 뱅어포 등 칼슘 성분이 풍부한 음식이나 약물을 통한 충분한 칼슘 보충이 필수적이다. 하루 30분 걷기 등을 통해 뼈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춘곤증, ‘목 관절’에 찾아온 불청객

    춘곤증, ‘목 관절’에 찾아온 불청객

    3월 말에 들어서면서 낮기온이 크게 상승했다. 밤낮으로 약간 쌀쌀한 감이 있지만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 따뜻한 봄 기운에 가족, 친구, 연인들은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느라 여념이 없다. 그러나 봄 햇빛에 노곤노곤해 지는 몸, 천근만근 무거워지는 눈꺼풀은 그리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춘공증은 갑작스런 계절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나른한 기분에 고개를 숙이고 꾸벅꾸벅 졸다보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 목에 상당한 부담을 줄수 있다. 고개를 숙이고 졸게되면 목이 앞으로 삐져 나와 목에 머리무게 5배 이상의 하중이 가해지게 된다. 팔을 베개 삼아 책상에 엎드려 자는 습관도 마찬가지. 이는 목뼈와 주변 근육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목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질 경우 흔히 말하는 ‘일자목’, ‘거북목’처럼 목 관절이 기형을 보이게 된다. 만약 이것을 방치하게 되면 목디스크로 발전될 위험이 있다. 퇴행성 디스크 질환은 젊다고 무시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목디스크로 병원을 방문한 20-30대 환자는 최근 4년간 26% 증가한 수치를 보일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디스크 질환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가 삐져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한다. 10세 이후로 디스크에 영양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다른 관절 질환에 비해 퇴행이 빠르다. 나누리강서병원 척추센터 박정현 병원장은 “디스크는 10~20대에서도 충분히 발생될 수 있는 질환이다. 때문에 젊다고 방심은 금물”이라며 “목디스크는 교통사고 등의 외상을 제외하면 대부분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된다. 특히 봄철 춘곤증과 같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꾸벅꾸벅 조는 습관과 고개를 떨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행동은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빠져나오거나 뼈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목으로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발생한다. 목디스크는 ‘경추성 두통’같은 만성 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신경의 손상으로 어깨와 팔에 극심한 방사통(저린증상)이 동반된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약물, 물리치료, 재활운동으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저림증상이 동반될 정도로 목디스크가 진행되었다면 경우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나누리강서병원 박정현 병원장은 “모든 질환이 그렇듯 목디스크도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평소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목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목 건강을 위한 바른 습관들은 다음과 같다.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시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빼지 말고 모니터,액정이 정면을 향하게 한다. ▲고정된 자세로 1시간 이상 유지하는 것은 금물, 틈틈이 목 스트레칭을 한다. ▲담배와 술은 디스크에 치명적, 금연과 금주! ▲잠을 잘 때는 바르게 누워 자고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음인 이네요… 귤·감자가 체질에 맞아”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서울 강서구는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한 체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제마의 사상의학인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등으로 분류한 개인별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체질을 진단받고 맞춤형 건강관리(섭생, 운동, 기공요법)를 돕는 것이다. 특히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중년으로 접어드는 만 40살, 노년의 시작 66살이 된 강서구 주민은 누구나 20개 지정 한의원에서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2015년 생애전환기를 맞는 1949년생, 1975년생이 올해 검진대상으로 1만 6000여명이다. 특히 구는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아 주민불편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들의 참여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우편으로 발송하던 무료검진권을 문자메시지(SMS)로 대체하고 평일에만 운영하던 검진시간도 주말까지 연장한다. 또 이달 말까지 사업안내문과 홍보 전단을 통장들을 활용해 직접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사업 알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SMS를 통한 무료검진권 이용방법과 지정한의원 안내는 강서구 보건소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site/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은 전통 한의학의 중심지인 강서구만의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라면서 “이번 사업이 구의 의료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한방의료 특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마포, 심혈관질환 두려움은 이제 그만!

    마포, 심혈관질환 두려움은 이제 그만!

    “지난해 부쩍 속도 안 좋고 두통도 심하길래 고혈압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어요. 자칫 뇌경색으로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해요. 보건소에서 하는 사업 덕분에 미리 예방할 수 있었지요.” 25일 이순자(가명·75세)씨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보건소 심혈관질환 조기검진에서 동백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보건소는 정밀검진을 의뢰했고 이씨는 11월 강북삼성병원을 찾았다. 병원은 이씨에게 혈관을 늘려 주는 스텐트 시술이 시급하다고 알려줬다. 이씨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퇴원해 건강히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가 실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조기검진 사업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는 심혈관질환 발병률의 경우 지난 2013년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심장질환은 6.1명, 뇌혈관질환은 2.9명이 줄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서울시 평균 심장질환 1명, 뇌혈관질환 1.3명 감소와 비교해 각각 6배와 2배 이상 감소한 것이다. 구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건소에 심혈관질환 조기검진실을 설치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과 협력해 위험요인이 높은 주민은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예방에 힘썼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진료 연속성을 위해 마포주민 전용 특별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의사가 직접 생활습관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구는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주민 1300명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재검진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수검률을 높이고 구 소식지에 심혈관병원 전문의 칼럼을 게재해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16개 동 주민센터에 ‘U-헬스 마을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내 직업병은 탈모? 분당탈모병원 특허외용제 치료 화제

    내 직업병은 탈모? 분당탈모병원 특허외용제 치료 화제

    치열한 경쟁 속 스펙을 쌓기 위해 취업 이후에도 어학시험, 자격증시험, 승진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었다. 이런 직장인들의 학습열기와 맞물려 증가한 것이 있다. 바로 국민 6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탈모’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의 탈모 환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4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분당탈모병원에 따르면, 직장생활과 수험생활로 인한 탈모는 대부분이 스트레스 열기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은 두피가 붉고 얼굴이 자주 화끈거리는 증상을 보인다. 열은 위로 올려가려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그 열이 두피로 몰려 머리카락이 자라기 힘든 상태가 된다. 때문에 이 같은 열성 탈모 환자들은 신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방법을 통해 탈모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에는 특수한 직업 환경 때문에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근로자들은 20-30대 젊은 남성들이 많은데, 이른 나이에 시작된 탈모는 사회적, 혹은 이성과의 관계에 있어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남성호르몬이 조직에 가서 간단한 대사과정을 거쳐 변한 DHT (DiHydro Testosterone)이라는 물질이 그 원인으로 여겨진다. 이 DHT는 모발의 생장주기 중 생장기를 단축시키고 휴지기를 길게 이어지게 만들어 결국엔 모발의 생장주기가 되풀이 될수록 모발이 작고 연해지게 되어, 나중에는 퇴화되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탈모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일어나지만 그 원인은 큰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남성 탈모증은 체내에 열이 과다한 사람에게 일어난다. 열이 과한 사람들은 사우나, 음주, 스트레스 등 절제되지 않는 생활자극이나 고온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두피로 열이 몰려 탈모인자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모근을 약화시켜 탈모현상을 가중시키게 된다. 근로자들이 탈모를 겪는 요인으로는 여러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첫번째는 3교대 작업이다. 3교대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은 항상 만성적인 피로를 달고 살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와 몸의 피로는 모근의 회복력을 저하시키고 약화시켜 결과적으로 탈모로 이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두 번째는 고온 환경 작업이다. 남성탈모가 발생하는 사람은 열이 많은데, 방진복 착용이나 헬멧 등의 요인 때문에 머리로의 열 방출이 불량해지면 더욱 빠른 속도로 모근이 약화되게 된다. 세 번째는 음주 문화이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일이 끝난 후 회식이나, 한잔 하고 가자는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고칼로리의 음식은 잘 섭취하지만 모발에 올바른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가중된 열과 피로는 또한 이미 탈모가 발생했다면, 이를 더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3가지 문제점들은 사회생활의 영역과도 같아서 스스로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스스로 탈모가 생기는 원인을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러한 경우라 하더라도 치료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열기가 두피쪽으로 몰려가지 않게끔 한약 치료를 통해 치료하고, 땀이 너무 많이 나는 상황에서 과도한 땀과 피지배출이 치료된다면 탈모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 성남탈모 전문 존스킨한의원 분당점 이지연 원장은 “과도한 열방출이 진정되면 컨디션까지 같이 좋아지므로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덜 지치게끔 된다”며 “한약치료의 이점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탈이 난 각종 위장관계 및 불면 등의 증상을 함께 치료하여 몸이 다시 건강해지도록 돌려놓을 수 있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열이 오를 때 함께 문제가 되는 어깨, 뒷목부위의 저항을 풀어주고 모발 생장을 위한 탈모치료 약침을 모군애 처방하면 탈모증이 완화되고 모발이 다시 자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지연 원장은 “환경적인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도,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그 여파를 줄여 탈모 진행을 맞는다면 모발이 자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모든 치료가 다 그렇지만 모근이 하나라도 완전히 퇴화하여 죽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도 가급적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설명했다. 탈모케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존스킨한의원 분당본점에서는 직업상 나타나는 탈모증상의 케이스를 분석, 연구하여 특허받은 외용제로 치료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편 분당탈모/용인탈모/성남탈모 병원으로 알려진 존스킨 한의원은 전국에 11개 지점(잠실/분당/노원/신촌/영등포/일산/안양/수원/천안/울산/서면)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49) 매콤한 달래로 춘곤증 떨쳐요

    봄이 오면서 ‘봄의 불청객’ 춘곤증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봄에는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자연이 크게 기지개를 켜고 양기를 곳곳에서 끌어올린다.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자연에 몸이 적응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 에너지를 충족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춘곤증이다.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며 식욕이 저하되고 심하면 충분히 잠을 잘 수 없어 다음날 더 피로해진다. 춘곤증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봄에는 조깅이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것이 좋다. 신선한 아침공기를 들이마시면 혈관 내 산소포화도가 높아지고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가 낮시간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춘곤증은 식욕을 떨어뜨려 피로감을 가중시키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입맛을 돌게 하는 봄나물이 좋다.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나물로는 매콤한 달래가 있다. 달래의 매콤한 맛은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달래는 이른 봄 양(陽)의 기운을 듬뿍 담고 있어 기운이 떨어지는 춘곤증에 가장 적합한 식품이다. 또 매운맛은 몸의 나쁜 기운을 발산하고 정신 기능을 좋게 한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의 하나다.
  • 난, 소음인일까 소양인일까?… 체질 알면 건강 보인다

    난, 소음인일까 소양인일까?… 체질 알면 건강 보인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방심하다 감기에 걸리거나 쉽게 피로해져 골골하기 십상이다. 체력이 저하되기 쉬운 계절 건강을 유지하려면 생활습관, 운동, 음식조절 등 체질별 맞춤식 건강관리법이 필요하다. 조선시대 한의학자 이제마의 사상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마음과 몸의 특성에 따라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등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소음인은 따뜻한 기운이 약해 몸이 차가워지기 쉽고 다른 체질에 비해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기능성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을 자주 앓고 수족냉증, 편두통, 어지럼증, 잦은 피로감, 우울감, 알레르기성 질환, 자가면역성 질환(면역저하) 등이 많이 발생해 환절기에 특히 취약한 체질이다. 이런 체질은 평소 소화기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건강관리법이 필요하다. 성질이 맵고 따뜻한 찹쌀, 닭고기, 장어, 마늘, 감자, 부추, 사과, 귤과 계피차, 생강차, 꿀차 등이 도움이 된다. 또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가벼운 운동이 좋고 체온 유지에 주의해야 한다.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고 기운이 쉽게 상승해 수면장애, 감정장애, 자율신경 과민증상, 역류성 식도질환 등을 앓는 사람이 많다. 상승하는 열을 내리려면 기운이 서늘한 보리, 팥, 녹두, 돼지고기, 오리고기, 배추, 우엉, 상추, 알로에, 해삼, 굴, 전복, 복어 등을 추천한다. 구기자차, 복분자차, 녹차, 박하차 등도 도움이 되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는 산책이나 등산이 좋다. 자주 환기를 시키고 심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태음인은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기 쉽다. 그래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대사성 질환(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중풍, 두근거림, 부종, 손발 저림), 호흡기 질환, 만성피로증후군 등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평소 과식·폭식을 자제하고 기운을 풀어 주는 콩, 두부, 밀, 율무, 밤, 소고기, 잣, 고구마, 호박, 무, 미역, 김, 은행 등을 즐겨 먹어야 한다. 칡차, 국화차, 도라지차, 마즙, 배즙, 오미자차를 자주 마셔도 좋다. 태음인에게 어울리는 운동은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태양인은 태음인과는 달리 오히려 기운을 밖으로 발산하기 때문에 체내에 기운이 적게 모인다. 그래서 신경과민 증상(불면, 불안, 상열), 하지무력증, 위장관 역류증상(헛구역질, 구토 등), 변비 등이 생기기 쉽다. 발산하는 기운을 모아 주는 메밀, 다래, 문어, 채소류, 조개류, 포도, 앵두 등의 음식과 모과차, 오가피차, 감잎차, 옥수수수염차 등이 도움이 된다. 또 활동량이 너무 많은 운동보다 요가, 참선 등 긴장을 완화해 주는 운동이 더 좋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태음인은 대사성 질환인 당뇨, 고혈압, 뇌졸중 위험도가 높아 체중 조절에 특히 노력해야 한다. 고구마, 두부, 호박, 율무, 계란, 밤, 땅콩, 연근, 무 등으로 식단을 짜서 먹으면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다른 체질도 사상체질별 맞춤형 다이어트 음식이 있다. 소양인의 다이어트에는 보리, 팥, 녹두, 양배추, 양상추, 우엉, 알로에, 토마토, 오이가 좋고 소음인은 감자, 찹쌀, 닭가슴살, 당근, 양파, 파프리카, 꿀, 홍삼이 어울린다. 태양인은 메밀, 모과, 포도, 키위, 감 등으로 식단을 짜 다이어트를 하면 효과가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황민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체질개선클리닉 교수
  • 도곡동 80대 자산가 양손 묶여 숨진 채 발견

    혼자 살던 80대 할머니가 양손이 묶인 상태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2층짜리 주택에서 함모(88)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을 당시 함씨는 두 손이 운동화 끈으로 묶여 있었고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상 다른 외상이나 저항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건물 1층에 사는 세입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착했을 때 집의 문은 열려 있었고 시신 상태를 볼 때 사망 직후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함씨의 조카며느리 김모(72)씨는 함씨가 보름 전쯤 현관문 앞에서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있어 소리를 질러 쫓아내고 그 이후로 문단속을 철저히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함씨는 6년 전쯤 남편을 잃었고 자식 없이 홀로 살아왔다. 하지만 보험회사를 오래 다니고 이불장사 등으로 자수성가해 상당한 재산을 모은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실제 함씨 시신이 발견된 2층 주택의 매매가는 15억~20억원 정도이고 별도로 40평(132㎡)짜리 아파트도 한 채 보유하고 있다. 함씨의 가족에 따르면 함씨는 최근까지도 한 식품업체를 다니면서 생식을 팔며 돈을 벌었으며 알뜰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함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강동 건강 쑥쑥…지역센터 소외아동 599명 무료 검진

    강동 건강 쑥쑥…지역센터 소외아동 599명 무료 검진

    강동구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교육을 실시한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27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동구보건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20곳의 아동 599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관리협회는 비만도·혈당·콜레스테롤·혈압·요충검사 외 12가지 항목을, 보건소는 구강검진을 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는 참여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학부모에게 개별 통보된다. 다음달 23일에는 검진 결과 설명회를 열고 건강위험군 아동 관리 방안을 안내한다. 건강문제가 발견된 아동은 8월 중 보건소에서 2차 검진을 하고 건강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검진 결과 지역 취약계층 아동은 일반 아동보다 과체중과 비만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성장기 아동이 사회·경제적 취약 환경 때문에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구는 아동들의 과체중·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영양사, 운동사, 간호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건강과일바구니, 신체활동 늘리기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영양·운동 등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해 아동들의 건강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몸무게 자주 재면 다이어트 효과 높다”

    “몸무게 자주 재면 다이어트 효과 높다”

    두꺼운 겨울옷 대신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 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봄, 여름 시즌을 대비한 뒤늦은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면 다음의 연구결과에 주의를 기울인 필요가 있겠다.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진은 몸무게를 자주 재는 것과 다이어트 효과 간의 연관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총 47명의 비만 남녀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몸무게를 자주 측정하는 팀’과 ‘몸무게를 자주 측정하지 않는 팀’ 으로 나눈 뒤, 6개월간 이들에게 몸무게 감량을 위한 식단 팁을 제공했다. 또 실험을 시작하기 전과 후, 평소 무엇을 먹었으며, 먹는 동안 텔레비전 시청을 했는지, 하루동안 얼마나 운동했는지 등 생활습관과 관련한 질문지를 건넸다. 그 결과 몸무게를 매일 확인한 팀은 6개월간 평균 9.05㎏를 감량한 반면, 자주 확인하지 않은 팀은 평균 3.17㎏만 감량할 수 있었다. 연구를 이끈 듀크대학교 연구진은 “몸무게를 자주 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배 가량 감량효과가 높았다”면서 “몸무게를 자주 확인하면 자신의 눈앞에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을 직접 확인함으로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몸무게를 자주 재면 음식 섭취의 유혹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당장 다이어트가 필요없는 날씬한 사람들에게도 몸무게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일주일에 5일 정도는 자신의 몸무게를 확인하는 것이 살이 찌지 않게 하거나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영양사협회의 ‘영양 및 식이요법학회 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강레시피] 달걀은 콜레스테롤 주범 아니다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려고 고기를 적게 먹거나 전혀 먹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기만 먹지 않는다고 콜레스테롤 걱정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이 많은 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고, 과음·과식을 해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기는 전혀 먹지 않지만 도넛, 케이크, 비스킷류, 커피(프림), 라면을 즐겨 먹는다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부분경화유’ 또는 ‘경화유’는 각각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가공품이며, 이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이 걱정된다면 고기를 먹을 때 살코기만 먹고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적게 먹어야 하며, 자신에게 알맞은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며 달걀을 아예 먹지 않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달걀처럼 영양소가 풍부하고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는 식품은 흔하지 않습니다. 달걀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돼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달걀에 포함된 콜린이란 성분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혈중 아미노산 농도를 낮춰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달걀 노른자의 유화제 역할을 하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달걀은 하루 1~2개 정도 섭취하는 게 적당하며 고지혈증 환자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다른 음식을 피한다면 1주일에 2~3번쯤 먹는 것은 괜찮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및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고 달걀의 콜레스테롤만 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왜 빨리 취할까 비행기를 타면 기압이 떨어지는 만큼 산소가 떨어지게 된다. 저기압, 저산소 상태에서 오는 대표적인 증상은 고산증이다. 고산증은 2500m 이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이보다 낮은 높이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비행기를 오래 탈 때 생기는 식욕저하, 불면, 부종 등도 일종의 고산증이다. 두통·오심·구역·구토·어지럼증·피로·쇠약·불면증·의식장애·갈지자 걸음·인간성 변화·판단력 감소(비이성적 행동)·복시(물체가 둘로 보이는 것)·기억력 소실(블랙아웃)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숙취 상태와 정확히 일치한다. 고산증과 숙취 증상이 일치하는 이유는 고산증이나 숙취가 공통적으로 ‘뇌량’(corpus callosum)을 침범하기 때문이다. 뇌량은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대형 다리(교량)이며, 각각 이성과 감성을 통합하고 조절하는 뇌의 중요한 부위다. 따라서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고산증 현상으로 술 취한 증상이 빨리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비행기 내에서의 음주는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평소보다 적은 양으로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과 주위 사람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삼가는 것이 좋다. ●면역질환이란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면역증강제를 찾는다. 면역 기능은 자신의 세포를 남의 것과 구분해서 해가 되는 것에만 적절하게 반응하고 이를 없애는 것이다. 이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 소위 ‘면역질환’이 발생한다. 면역저하는 흔히 다른 질병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나 항암제 같은 면역억제약물을 사용함으로써 2차적으로 발생한다. 과도한 면역반응이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이 여기에 속한다. 정상적으로는 아무런 반응이 없어야 하는데,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것에 노출될 때 재채기, 콧물 등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생기는 것은 바로 무해한 외부 물질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의 결과다. 반대로 아무런 반응이 생기지 않아야 하는 자신의 세포에 반응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이 있다. 면역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작동되고 조화롭게 조절되어야 한다. 사람이 면역증강제를 찾는 이유는 건강해지기 위해서다. 하지만 일시적인 약 복용보다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면역증강제라 할 수 있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김순배 교수, 알레르기내과 조유숙 교수
  • 유럽 최고령 115세 여성 “장수 비결은 날달걀”

    유럽 최고령 115세 여성 “장수 비결은 날달걀”

    음력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꿈꾼다. 무병장수하고픈 사람이라면 이 장수 노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나이 많은 여성이자 유럽 최고령 여성으로 손꼽히는 115세 노인의 장수 비결이 밝혀졌다. 뉴욕타임즈 등 해외 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에 사는 엠마 모라노는 올해 115세이며, 유럽 최고령 여성으로 유명하다. 1899년 11월 29일에 태어나 세계1차대전과 세계2차대전 등 굵직한 세계사를 몸소 경험한 그녀의 8형제 중 언니 2명은 각각 100세, 102세에 사망하는 등 역시 장수했다. 모라노는 과거 결혼한 경력이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이혼이 합법화 된 1970년이 지난 뒤인 1983년, 남편과 이혼한 뒤 줄곧 싱글로 살아왔다. 그녀가 직접 밝힌 장수 비결은 다름 아닌 달걀이다. 모리노는 어렸을 때 천식으로 심한 고생을 했는데 그때 의사의 권고에 따라 날달걀을 먹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그녀는 하루에 3번 날달걀을 먹고 있으며 115세까지 살 수 있었던 비결은 여기에 있다고 믿는다. 전문가들가 연구진이 그녀의 일상을 추적관찰하며 유전적 특징과 생활습관을 토대로 한 장수비결을 연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간의 수명이 유전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밖에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번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평균 수명이 4.5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 20~30대, 목뼈가 수상하다”

    “한국 20~30대, 목뼈가 수상하다”

     우리나라 20~30대들의 목뼈가 수상하다.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하는 목디스크가 20~30대 젊은층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 전문병원이 조사했더니 50~60대에 비해 이들 젊은층 환자 증가율이 무려 2~3배나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아마 그럴 것’이라며 추정만 했왔던 젊은층의 목 디스크 증가 추이가 실제 조사에서 확인된 것이다.    ■20~30대 목디스크 환자비 30% 넘어  보건복지부 인증 척추질환 전문 병원인 바른세상병원(대표 원장 서동원)이 2011년 이후 이 병원을 내원한 목디스크 환자를 분석했다.  내원 환자는 2011년 2940명이던 것이 2014년에는 8958명으로 늘었다. 또 2011년과 2014년 환자 1만 189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는 20~30대 목디스크 환자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특히, 전체 목디스크 환자 중 20~30대 비율이 2011년 17.6%에서 2014년 30.3%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비해 50~60대는 2011년 54.2%로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겼던 것이 2014년에는 38.7%로 환자비율이 줄었다. 이 연령층의 절대 환자가 줄었다기 보다 20~30대 환자가 급증한 것이다.  실제로, 2011년과 2014년 환자수를 비교했을 때도 젊은 층의 증가폭이 높았다. 20대 환자는 109명에서 856명으로 7.85배나 증가했고, 30대는 407명에서 1850명으로 4.55배, 40대는 829명에서 2783명으로 3.36배가 늘었고, 50대는 2.14배, 60대는 2.29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원인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이처럼 20~30대 목디스크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젊은 층의 스마트폰, PC 사용 시간과 목디스크 증가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분석이다.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PC를 장시간 이용하다 보면 원래 ‘C’자형이던 목뼈가 ‘I’자형으로 변해 목을 잡아 주는 근육이 머리 무게를 지탱하는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런 자세가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반복적으로 염좌가 발생해 결국 디스크조직을 망가뜨리게 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1년 24%에 불과하던 스마트폰 보급율은 2014년 80%에 이르렀고, 2014년 9월 현재 한국인의 1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219분(3시간 39분)으로, 2012년 3월의 91분에 비해 무려 2.4배나 늘어났다. 이 중에서도 20대는 281분으로, 이용 시간이 가장 길었다.    ■목디스크 피하려면 ‘등’을 바로세워야  전문의들은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는 턱을 목 쪽으로 당기는 것을 바른 자세라고 알고 있지만 등을 펴지 않은 상태에서는 목이 꺾여 나쁜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목을 지키려면 등을 꼿꼿하게 펴야 목을 자연스레 세울 수 있다.  목을 포함한 척추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귓바퀴를 기준으로 어깨와 어깨뼈가 일직선을 이루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자세를 이루기 위해서는 등을 자연스럽게 펴면서 목을 뒤로 당겨야 귓바퀴 중심으로 직선을 이루게 된다.    ■바른 자세에 운동은 필수  등 부위의 근육 운동도 필요하다.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펴고 땅을 밀어주는 느낌으로 고개를 들고 등을 들어 올리는 ‘등과 날개뼈 펴기’, 앉아서 아령을 들고 팔을 90도로 세운 후 등 뒤로 팔을 꺾어 날개뼈를 최대한 모아주는 ‘등과 날개 뼈 강화 운동’을 한번에 8회씩 3세트를 꾸준히 반복하면 등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목 주변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빨리 포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목에 뻐근함과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머리와 몸을 이어주는 목의 특성상 통증이 눈이나 머리, 손 등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 오랜 시간 두통약을 자주 복용하거나, 이유 없는 어지럼증, 안통(눈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목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바른세상병원 이승철 척추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목디스크 환자들은 후두부 근육이 심하게 긴장돼 혈액순환 장애나 뒷목·목덜미 뭉침, 안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런 증상은 목 건강 악화뿐 아니라 생활의 불편, 업무와 학업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자세를 교정하고 몸을 펴주는 동작을 반복해 목을 포함한 척추를 편하게 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치료법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청춘 뇌’ 가진 80세 노인’슈퍼에이저’ 뇌의 비밀

    ‘청춘 뇌’ 가진 80세 노인’슈퍼에이저’ 뇌의 비밀

    신체 나이는 80대 이지만 뇌 나이는 50대인 사람들이 있다. 자신보다 훨씬 젊은 사람들의 기억력과 맞먹는 ‘젊은 뇌’를 가진 이들을 ‘슈퍼에이저’(SuperAgers)라 부른다. 슈퍼에이저의 개념은 2007년 미국 노스웨스턴의과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처음 도입됐다. 최근 슈퍼에이저의 뇌 특징 및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고, 이 ‘비법’을 통해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노스웨스턴대학 소속 인지신경학 알츠하이머 질환센터(Cognitive Neurology and Alzheimer’s Disease Center) 연구진에 따르면 슈퍼에이저 노인의 뇌는 일반 노인의 뇌와 비교했을 때, 피질 부위가 매우 두껍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의 초기 증상과 연관이 있는 신경섬유의 개수가 일반 노인에 비해 90% 가까이 적었다.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판단과 고도의 사회적 지능과 연관이 있는 뉴런인 ‘폰 에코노모’ 뉴런이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폰 에코노모 뉴런은 인류와 연관된 혈통의 코끼리와 고래, 유인원을 제외한 다른 어떤 종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세포로, 슈퍼에이저에게서 다수 발견되는 이 세포가 뛰어난 기억력의 열쇠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연구를 이끈 노스웨스턴대학의 겔라 박사는 “슈퍼에이저는 특별한 유전자나 뇌를 보호할 수 있는 복합적인 요소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슈퍼에이저의 뛰어난 기억력의 비법은 노인들이 자신의 인지능력을 ‘평범한’ 상태로 유지시키고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저널인 '신경과학회지'(Journal of Neuro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절대 미모의 비결 “잠들기 전 다 벗고..”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절대 미모의 비결 “잠들기 전 다 벗고..”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동안피부 비결 있었네! 잠들기 전 다 벗고..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배우 이하늬가 동안피부의 비결로 마유크림을 소개했다. 4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 1회에서는 MC 이하늬와 그룹 씨스타 소유, 방송인 김정민의 뷰티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겟잇뷰티 새 MC 이하늬는 자신의 화장대를 공개하며 즐겨 쓰는 마유크림을 소개했다. 이하늬는 “마유크림을 바르고 자면 에스테틱에 다녀온 것처럼 피부가 쫀쫀해지고 수분이 꽉 찬 느낌이 든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좋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역시 “마유크림에는 불포화 지방산의 성분이 많다. 사람의 유분과 유사해 더욱 효능이 좋다고 한다”고 극찬했다. 이하늬는 또 아름다운 피부와 몸매를 유지하는 노하우로 “잠들기 전 데콜테 셀프 마사지를 한다”며 “숙면을 취하게 하는 오일들을 모아 유선부터 목선, 가슴 라인까지 다 벗고 마사지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겟잇뷰티 2015’는 과거 메이크업을 주로 소개했던 구성에서 벗어나 음식, 운동, 생활습관 등 요즘 여성들의 뷰티 관심사를 적극 반영한 토탈 뷰티쇼로 거듭난다. MC로 이하늬, 소유, 김정민이 활약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방어전’과 ‘찾아가는 뷰티군단’ 등 더욱 업그레이드 된 코너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캡처(이하늬 마유크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혈압 두통 주의, 당신의 뇌혈관은 안녕하십니까

    고혈압 두통 주의, 당신의 뇌혈관은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 입춘을 맞이하여 봄의 햇살이 가득하다. 하지만 쌀쌀한 일교차에 혈관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고혈압 두통증상의 경우 일교차 추위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 급성 뇌졸중에 이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과 혈류, 혈액 등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혈관건강 상태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겨울철 고혈압 환자라면 기온 차가 심한 시간대 등산과 수영 등 야외 활동 및 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방한 용품을 꼼꼼히 챙겨 피부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잦은 외식과 서구화된 식습관 등을 개선하는 등 고혈압에 좋은 음식인 고단백 저염식단으로 복부비만 및 체중조절 등 체형관리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고혈압은 진단과 치료를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손 쉽게 접하고 정보를 알 수 있지만, 유럽 기준으로는 양팔 혈압계를 통해 3번의 측정 평균 혈압수치가 수축 140㎜Hg이상 이완 90㎜Hg 이상인 경우 혈관 전문의의 진찰로 고혈압을 진단한다. 통계적으로는 국내 30세 성인남녀를 기준으로 약 30%가 고혈압 범주에 들 정도로 흔하지만 꾸준한 혈압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이러한 고혈압은 대부분 별다른 통증이 없는 무증상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소홀히 여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고혈압이 있으면서도 두통이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을 방치하면 뇌졸중, 팔다리가 붓고 저리는 현상을 방치하면 말초혈관질환, 가슴이 답답하고 쑤시는 증상을 방치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져 한 순간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고혈압 합병증이 찾아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부모님이 고혈압이 있는 경우, 본인이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혈관, 혈류, 혈액에 관한 기본 검사를 받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게 인식된다. 실제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 대다수가 복합적인 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생활습관병 실태와 대응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외래환자표본 자료를 기준 전체 고혈압 환자 가운데 95.6%가 다른 질환을 동시에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혈압 치료는 약물치료 더불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전략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물론 정확한 고혈압약 처방은 혈관전문의와 충분한 생활습관 및 본인의 건강상태를 상담 한 후에 혈압과 더불어 증상 별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처방 받는 것이 권장된다. 로엘혈관의원 이택연 원장은 “고혈압을 낮추는 방법은 위험요인을 줄이는 것이 첫째”라며 “환자 스스로 잘못된 생활습관이 고혈압 원인이 되는 위험과 심각성임을 인지하고 금연과 절주, 커피 등 카페인섭취 조절, 식이 조절, 자신의 심폐상태에 맞는 유산소운동 등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이어 “대사증후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에 가장 좋은 치료는 운동이며 그 중에서도 유산소운동은 효과가 좋다고 논문으로 입증됐다”며 “혈관전문병원에서도 트레드밀을 이용한 운동처방은 개인의 심폐기능에 따른 최대산소소모량을 측정해 환자에게 맞는 운동치료법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엘의원 이택연 원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외과 교수,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 심장,혈관외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EBS ‘명의’에서 연세 세브란스 흉부외과 교수시절 심장내과와 협진시스템으로 그의 수술사례가 소개되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혈관성 치매,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모든 치매는 치료가 어려운 것일까. 그래서 일단 치매가 오면 숙명처럼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일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유형에 따라 얼마든지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치매도 있다. 혈관성 치매가 그렇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 흔히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과 달리 혈관성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치매로 꼽힌다. 예방을 위해서는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뇌혈관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뇌세포 손상이 주요 원인  혈관성 치매는 뇌를 구성하고 있는 뇌세포에 혈액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이런 혈관성 치매는 대부분 뇌졸중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즉, 뇌졸중과 혈관성 치매는 서로 뗄 수 없는 인과 질환이며, 당연히 위험요소도 같다. 따라서 뇌졸중 예방에 좋은 활동이나 생활관리, 치료는 혈관성 치매에도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건강한 습관이 최선의 예방책  혈관성 치매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이 때문에 혈압이 높아져 혈관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나쁜 식습관도 바꿔야 한다. 특히 짜게 먹는 습관이 문제가 된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이나 심장 및 신장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비만한 사람에서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으로 이어져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쉽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뇌경색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보온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증상 나타나면 빠른 치료가 중요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과 유사하게 보행장애·연하곤란(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사지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 역시 뇌졸중에 준하여 이뤄진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진단하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다. 꾸준한 약물 치료와 운동, 식습관 관리 등이 중요한 것임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비만·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본인의 혈관, 특히 뇌혈관 건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이 언제든 발병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주요 증상을 미리 숙지하는 등의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 병력자 증상 나빠지면 재발 의심  뇌졸중 병력이 있거나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의 증상이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라면 뇌졸중의 재발을 의심해봐야 한다. 전문의들은 “인지기능이 갑자기 나빠지거나 동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이 재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즉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이찬녕 교수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신 또는 주변 사람들이 이런 정황을 파악, 최대한 신속하게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특히 증상을 가볍게 여겨 자연회복을 기대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치료 시기를 놓쳐 오히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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