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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하나라도 더…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실업자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발벗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청년실업을 해소하고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업체를 찾아 나선 것이다. 이들은 이달 내내 지역 사업장을 방문,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찾는다. 첫 날인 지난 31일에는 김 구청장이 직접 지역에 위치한 비클시스템,은감기업,태화실업 등을 방문해 직원 채용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간부 공무원들도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생활복지국장,지역경제과장,지역경제과 팀장들은 이달 동안 330개 업체를 방문해 60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사업 부서장이 인·허가 또는 신고업무와 관련해 사업체를 방문할 경우 구인을 요청하며,취업정보은행에서는 별도의 구직개척전담반 2개팀(4명)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다 많은 주민이 취업할 수 있도록 이달말쯤 ‘구인·구직 만남의 광장’도 개최하는 등 올 연말까지 1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지자체 ‘전문가봉사단’ 대활약

    역할극 배우,민요봉사단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봉사단’이 자치행정을 한 단계 올려놨다.특히 각 자치구들은 ‘생활복지의 실현’을 위해 이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내는 갖가지 묘안들을 선보이고 있다. ●왕년의 ‘끼’ 살려 고부 갈등해소 오는 22일 낮 12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미아2동 구세군복지관에서는 ‘새로운 인생’이란 연극이 펼쳐진다.22일·29일·30일에도 정릉천주교회 등 지역내 4곳에서 공연이 열린다.12명의 배우들이 출현,고부간의 갈등을 주제로 역할극을 펼친다.이들은 모두가 이 지역에 거주하는 50∼60대의 자원봉사자들이지만 학창시절이나 젊은 시절 연극·영화계에 몸담은 적 있는 배우출신.이들은 지난해 10월 구청이 결성한 ‘배우봉사단’에 참여해 지금까지 30여회의 공연을 펼치며 ‘마약퇴치’,‘고부간 갈등’ 등 주민들이 안고 있는 어려움들을 달래주고 해소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청서 직접 양성 상당수 자치구는 자원봉사자들의 전문화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지난 8월 전문가봉사단을 결성키로 하고 지원자 모집에 들어갔지만 전문가의 참여가 적어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 쪽으로 선회했다.이에 따라 ‘연어학교’라는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졸업생들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봉사단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지난 8일부터 2기 참여자 40여명이 4주간의 교육을 받고 있다.앞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민요·밴드·노래 등을 지원하는 문화봉사단을 비롯,사진작가·의료·외국어·상담·기술지원봉사단 등 모두 27개 전문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용사등 1400여명 참여 광진구(구청장 정영섭)에는 현재 의료·외국어·음악 등 각 분야 전문가 1477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전체 자원봉사자 1만 7000여명의 10%에 가깝다.분야별로는 영어·중국어 등 ‘통역봉사단’ 360여명을 비롯해 지역내 한의사로 구성된 ‘사랑의 약손 봉사단’ 80여명,성악·피아노·무용·연극 등 예술가로 구성된 ‘너븐나루봉사단’ 120명이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피아노·미술학원 등 지역내 130개 사설학원들로 구성된 ‘학원봉사단’은 예능학원에 다닐 여유가 없는 저소득층 어린이 5000여명에게 학원수강 기회를 줘 면학의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사진봉사단,이·미용사들로 구성된 ‘가위손 봉사단’ 등도 자신들의 재능을 이웃을 돕는 데 쏟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국가의료원’ 원지동에 들어설듯

    화장장 건립 문제로 2년여간 끌어온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 부지에 1500병상 규모의 ‘국가중앙의료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와 국립의료원은 기존 국립의료원을 한방병원,국가응급의료센터,간호대학 등을 포괄,확대·신설될 국가중앙의료원의 부지로 원지동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방태원 서울시 노인복지과장은 “을지로 국립의료원을 원지동으로 옮기면 종합의료타운 건설이라는 최근 정책기조와도 부응하는 만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공공의료 확대 개편의 일환인 국가중앙의료원 건립 부지로 경기도 오산,평택,광명,용인,수원 등 수도권 일원 8곳에 4만∼5만평을 물색해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국가중앙의료원이라는 상징성과 역할을 감안,서울 근방에 설립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서초구 최영환 생활복지국장은 “그동안 화장장 건립 자체를 반대해온 게 아니라 규모와 운영상의 문제점을 제기한 것이기 때문에 종합의료타운 병설로 건립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서울시는 논의의 추이를 봐가며 청계천과 인접한 국립의료원 부지 8500평을 사들여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우리구 의정 이렇게/김영식 마포구 의장

    “지방분권에 걸맞은 실력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식(68) 마포구의회 의장은 27일 “지방화시대를 뿌리내리기 위해 연구·노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올해의 의정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의정을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꾸려나가는 등 의회운영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행처럼 이어지던 의회관련 행사나 의회운영 사항을 꼼꼼히 다시 검토해 비능률적인 요소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또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법규나 제도가 여전히 많다.”며 조속한 정비를 통해 지방화시대에 걸맞은 자치여건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구정이 올바로 펼쳐지고 있는지 감시·감독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이다. 김 의장은 “내실있는 의회운영을 위해 의원 스스로 지방자치제도를 폭넓게 알아야 한다.”며 의원들의 실력 향상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새 정부가 ‘참여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자치참여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각 대학의 지방자치 프로그램에 의원들이 적극 참여토록 독려하고 있다.주민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의장집무실 옆에 ‘의회민원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도 의회 내실화 방안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이 같은 의회의 탄탄한 기초체력(실력)을 바탕으로 구민의 복리와 삶의 질 향상에 의회와 집행부의 행정력을 모아갈 각오다. 우선 교육,주거환경 등 월드컵 준비로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주민 생활복지를 세심히 챙길 계획이다.“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며 학교급식시설,정보화사업도 강조했다.오는 2006년까지 모두 40억여원을 들여 학교 운동장 주변의 유휴지와 학교담장 등을 녹지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에도 의회가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우리구 살림 이렇게/박홍섭 마포구청장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복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박홍섭(61) 마포구청장은 27일 “월드컵을 치르면서 상암동을 비롯한 마포구 일대가 몰라보게 성장했다.”며 올해는 교육·주거 환경 등 그동안 월드컵 관계로 미처 살피지 못한 주민 생활복지에 관심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학교급식시설,정보화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는 2006년까지 모두 40억여원을 투입,학교운동장 주변의 유휴지와 학교 담장 등을 녹지공간으로 바꿔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30억원의 예산으로 성산동 자동차검사장 부지 내에 10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3층짜리 청소년 수련시설도 세울 예정”이라며 청소년과 학부모가 한 데 어우러져 여가와 문화 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특히 여성들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전동 일대에 국내 최고 수준의 보육시설 건립을 구상중이다.현재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를 서울시 등 상급 기관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올해 150여개에 이르는 지역내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실태 파악과 운영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잠두봉과 합정동 외국인 묘지사이의 경관불량지역에 1300여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사유지 500여평의 매입을 마친 상태다.유서깊은 두 사적지를 녹지축으로 연결해 도시화로 심각하게 훼손된 와우산에 1만 8000여평 규모로 자연과 조화된 도시공원을 꾸며 숲을 복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동별 자투리 땅에도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하고 ‘1동1마을마당’을 꾸며 푸름이 가득한 살기좋은 고장을 가꿔 가겠다고 다짐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구정도 돋보인다.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올해 실업률,취업률,고용동향 등 지역단위의 경제기본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실업자를 줄이기 위해 구인업체를 발굴할 전담반을 편성,운영하고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정례화하는등 무직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각오다. 특히 그는 “노인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평소의 믿음을 실천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알선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다. “중풍·치매 환자들을 위한 노인전문복지관을 성산동에 짓고 직원들이나 사회봉사단원들이 홀로사는 노인들을 매월 500여명 이상 방문토록 할 계획”이라며 그늘진 이웃을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새해 시정]안상영 부산시장

    “부산을 세계 일류도시로 건설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의 ‘새해 화두’는 세계 일류도시 부산건설이다.그래서 올해 시정 목표도 ‘희망과 도약,세계도시 부산’으로 정했다. 안 시장이 이처럼 부산을 세계 일류도시의 반열에 올려 놓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 것은 물론 부산아시안게임·월드컵 등 국제행사 개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그는 “이들 국제행사로 부산의 참 모습이 세계에 널리 알려졌고,또 각종 경기장 건설을 통해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돼 부산의 발전이 적어도 10년 앞당겨졌다.”고 자랑한다. 따라서 국제행사에서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구체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세계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와 비즈니스하기 좋은 여건,첨단기술 등이 고루 갖춰져야 한다.”며 “인재개발 방안,신항의 조기 완공,경부고속철도 건설,부산권 신공항 건설,동남권 광역 전철망 구축을 적극 추진하는 등 나름대로 방안도 강구해 놓았다.”고 강조한다. 안 시장은 특히 숙원사업 중 하나인 부산항만공사를 올해는 반드시 설립해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중심 항만으로 자리잡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항만공사가 설립되면 부산항은 개항 126년 만에 국가 항만에서 ‘자치 항만’으로 기능이 전환돼 제2의 개항시대가 열리게 되는 셈이다.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부산항을 자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최근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주가지수선물 이관문제와 관련해서는 “부산이 국제 무역·금융·물류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정부에 압력을 행사해 당초의 약속대로 차질없이 주가지수선물이 이관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또한 지방분권과 국토의 균형발전에 대해서는 “지방도시의 생존권과 국가발전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지방분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이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지방분권 공약사항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고,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행정에 대한 그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그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복지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8대 분야,19개 사업에 시비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생활복지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지역산업 구조개편을 가속화하는 한편 항만물류,조선기자재,자동차 부품 등 10대 전략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부산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센텀시티 조성과 동·서 부산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부산이 동북아 물류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거듭 역설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뇌성마비 시인들의 詩낭송회

    ‘제가 무엇을 잘못했을까요/개미를 한 마리 죽인 일이 있어요/그 개미는 사람을 무는 놈이었어요/….’ 지난해 ‘대한민국 장애극복상’ 수상자인 서정슬(52·여·뇌성마비1급)시인의 동시다. 철 모르던 어린 시절에 개미 한 마리를,지렁이를 죽인 일 때문에 장애인이라는 업보를 짊어지게 됐다며 하늘에 참회하는 내용이다.단 한차례의 정규교육도 받지 못하고 독학으로 문학에 입문, 아동문학의 발전에 큰몫을 해내고 있는 그가 같은 아픔을 지닌 뇌성마비 장애우들과 나란히 희망의 무대에 오른다. 31일 오후 5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강당에서 열리는 뇌성마비 시인들의 시 낭송회에는 1992년 ‘시와 비평’ 신인상을 받으며 정식으로 등단한 최명숙(40)씨와 최윤정(49·이상 여),정훈소(39),홍성원(34)씨 등 5명의 장애인이 참여한다. 또 행정 실무에서 장애인들을 접해오다 이번에 자리를 주선한 전희구 노원구 생활복지국장과 김삼주 경원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초대 시인으로 참여하며,뇌성마비 1급 꿈나무 시인인 노원중 1년생 신은미양도 자작시 낭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노래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지방선거 사조직 경계령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때마다 불거져 문제화 된 ‘사조직’ 경계령이 내려졌다.최근 지방선거에 편승한 각종단체나 비밀스러운 조직이 발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와 관련,입후보 예정자들과관계된 사조직과 각종 단체가 선거운동의 전위대로 나설 것으로 보고 관련 조직 파악과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출마 예상자가 직접 가입하지 않은 단체와 조직이더라도 특정인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도 단속한다.후보 예상자들이 조직과 단체를 동원하기 위해 운영비 명목의 금품지원과 향응제공 등도 적발 대상이다. 강원도의 경우 도 선관위는 지방선거와 관련된 사조직과 단체가 709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또 전체 후보 예상자 789명 가운데 71%인 558명이 사조직과 관련된 것으로보고 있다. 대표적인 사조직과 단체로는 동창회가 200개로 가장 많고종친회 54개,동호인 44개,장학회 42개,향우회와 법인이 각각 18개 등이다. 제주지역도 137개 사조직과 단체가 출마 예상자들과 직·간접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동창회가 52개로가장 많고 법인 40개,향우회 8개,종친회 8개,기타 29개 등으로 파악됐다.이들 사조직과 단체에 소속된 회원 수는 지방선거 유권자 37만명의 33%인 12만여명에 이르러 활동여하에 따라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실례로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관광해양고 동창회와 재제주시 성산읍 향우회 등 3개 조직과 관련이 있고, 신구범(愼久範) 전 제주지사는 ㈔플러스생활복지연구소,오현고동창회 등 3개 조직과 교류하고 있다. 전북지역에는 866명의 지방선거 후보 예상자 가운데 177명이 178개 사조직이나 단체와 깊게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조직과 단체는 동창회 46개,개인연구소 16개,연구소 6개,법인 18개,장학회 3개,종친회 9개,산악회 13개,기타 62개 등이다. 후보 예상자들은 동창회나 연구소 등과 같이 공식적으로 나타난 사조직 외에도 선거캠프마다 은밀한 조직을 운영하고있다.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경선에 나선 정세균(丁世均)의원의경우 지역구인 무주·진안·장수군의 단체장과 도의원,군의원,당직자,당원 수 십명으로 이미 전략팀을 짰다.이들은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민주당 대의원과 당직자들을대상으로 정 의원을 위한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이모(45)씨를 중심으로 한 10여 명의 정책팀은 매일 맡은 지역을 방문해 민주당 대의원과 당원등을 접촉,지지를 호소하고 성향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전주시 경원동에 선거캠프를 설치한 강현욱(姜賢旭)의원도 최근 시·군별로 사조직을 구성해 경선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민주당 대의원과 당원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전북도 선관위 관계자는 “사조직이 동원된 혼탁선거를 막기 위해 감시단을 24시간 가동,부정선거 사례를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강원 조한종기자 shlim@
  • 집중취재/ 기업 ‘선택형 복지’ 도입 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복리후생 체계에 대해 불만을 가져보았을 것이다.개인의 취향과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연공서열에 따른 획일적인 복리후생 체계를 강요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이같은 복리후생 체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일정 금액이나 점수 한도에서 개인이 복리 항목과 수준을 선택하는 ‘선택형복리후생체계’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주요 내용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주요내용가 사례. 비상장회사인 D사(연간 매출 2000억원,정규직 사원 600여명)에 근무하는 입사 4년차 K대리.미혼인 그가 입사 20년차에 대학생 자녀 둘을 둔 L부장을 볼 때마다 주눅이 드는것은 연봉 격차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말 L부장이 자녀 학자금 명목으로 465만원,체력단련비로 57만원을 받아가는 것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봐야 했다.반면 자신은 월급 외에는 한푼도 챙기지 못했다. D사가 지난 2000년 지출한 후생복리비는 모두 13억여원. 학자금 12억8500만원,체력단련비 2000만원,사원재교육비 2500만원이었다.하지만 ‘목돈’은 근속연수가 오래된 간부들의 몫이어서 신참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K대리는 “후생비를 챙기기 위해 어학원을 다니거나 헬스클럽을 드나들기에는 아무래도 눈치가 보인다.”면서 “복리후생 체계가 젊은 층의 다양한 욕구를 제대로 반영하지못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K대리의 불만은 선택형 복리후생 체계를 도입하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지난 98년 한국IBM이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뒤,현재 각급 기관과 기업 등 70여곳이채택할 정도로 확산 추세에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경찰청 등 공공기관은 물론,SK텔레콤,삼성물산,신세계백화점,에버랜드 등 대기업과 한글과컴퓨터 같은 벤처기업도 이제도를 채택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기업으로는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한국가스공사 입사2년차 A씨와 17년차 B씨의 복리후생비 지출내역을 비교하면 이 제도의 장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건강진단,재해보장,의료보상을 공통적으로 받은 상태에서 A씨는 지난해컴퓨터용품에 11만4000원,가전제품에 9만3000원,도서구입에 4만원을 쓴 반면 B씨는 치과·안과 진료에 42만3000원,한약 구입에 39만6000원을 썼다.관심 분야에 따라 쓰임새도 다른 것이다. 일부 기업에서는 적립한 휴가 포인트를 동료에게 팔 수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박찬영 홍보부장은 “1년 동안 모아둔 복리후생 포인트를 팔아 상품권을 구입,지난 연말에 장모에게고급 옷을 선물해 점수를 땄다.”며 흐뭇해 했다. ◆‘인재를 빼앗기지 말자’=기업이 선택형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동기는 두가지로 분류된다.IMF 이후 줄어든복리후생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직원들의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소극적 이유와 우수한 인재를 계속붙들어 두려는 적극적 동기가 그것이다. 김선규 한국IBM 상무는 “구조조정으로 수백명이 퇴출되자 남은 사원들도 무기력증에 빠져들게 됐다.”면서 “우수한 인재를 붙잡아두기 위해 성과급과 선택형 복리제도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의 복지수준은 최상급이다.급여의 25%에 해당하는 복리후생비를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주택 구입이나 전세금 대출 때 이자의 절반을 회사에서 지원하고 연간 25일인 연월차 휴가 중 사용하지 않는 휴가는 5일 한도에서 동료에게 팔 수 있다.98년 이 제도를 도입한 제일제당도3년만에 복리후생비 지원규모를 50%나 늘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김종만 노무복지부장은 “파이를 늘리는 데는한계가 있어 파이를 골고루 나눠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직도 진정한 ‘선택형’과는 거리=선택형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한 기업 중에서도 상당수가 과거처럼 학자금과주택자금,의료비 등을 공동수혜 항목으로 떼내 별도 관리하고 있다. 제일제당의 후생복리를 담당하다 아웃소싱으로 분사한 ㈜휴먼파트너 임도균 대표는 “덩치가 큰 부문마저 카페테리아(선택항목)에 넣어버리면 기득층의 반발에 직면하게 된다.”며 설계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테면 전체 복리후생비를 법정의무 항목과 기업부담,개인선택 몫 등으로 나눠 5대1.5대3.5로 운영하는 한국가스공사처럼 파이의 크기를 미리 정해놓는 게 좋다는 얘기다. 숙명여대 유규창(경영학) 교수는 “인재를 유치하는 데후생복리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경영자들이 직원들의 만족도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증거”라고평가했다. 임병선 안동환기자 bsnim@ ■가스公 김종만 복지부장. “하위 직급만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반론이 있었는가 하면,일부 임원은 선심쓸 몫이 줄어든다고 마뜩찮아 합디다. 노동조합 역시 복리후생비를 깎으려는 속셈이 있는 게 아니냐고 의심했고요.” 지난 99년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가스공사에 선택형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한 김종만 노무복지부장은 노사 양측을 설득하느라 몹시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그는‘많이 주는 것보다는 효용을 높이는 게 낫다.’는 논리로 양측을 설득해 관철시켰지만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도 적지 않은 품을 들여야 했다.종전의 복리후생 현황을 파악하는 데 6개월이나 걸렸고 프로그램 개발과 인트라넷 구축까지 합치면 꼬박 1년이 걸렸다. 처음 몇달 동안 그의 부서는직원들로부터 매일 50∼100통의 전화를 받았다.‘주면 받지’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먼저 가려운 곳을 알려주면서 조직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3.7%가복지예산을 계획적으로 설계하고 있으며,84.9%가 설계에따라 복지 항목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97년 5점 만점에 3.1점이던 만족도는 2년 후 3.5점으로 높아졌다. 의료보상,재해보상(최고 7000만원),건강진단처럼 사원의건강과 안전에 관련되는 사항은 기본항목으로 묶고,치과·안과 등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서비스,어학·컴퓨터등 자기계발을 위한 학원비,스포츠·레저 등 문화활동,이사·탁아 등 생활복지 전 분야에 걸쳐 선택항목을 갖추고있다. 사내 인트라넷에 개설된 사이버 쇼핑몰 ‘kogas-카페’에서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고 극장 티켓 등은 영수증 처리할 수 있으며 가까운 분당한방병원이나 차병원 등은 15∼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이 높다. 입사 이후 이 업무만 담당해온 김종택 대리는 “선택형복리후생제도 도입에 앞서 종전의 복지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선기자. ■벤처기업 '이제너두' 맞춤형 복지 웹서비스. 개별 기업이 선택형 복리후생 제도를 구상하고 디자인하기란 예산 면이나 인력 투입에서 상당한 출혈을 감수해야한다. 공동구매에 나설 경우 수용자 규모가 작기 때문에 가격협상 또한 여의치 않을 때가 많다. 값싼 가격에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보장받기도 어렵다. 맞춤형 복지시스템(TBS)을 기업에 제공하는 벤처기업 ‘이제너두’(www.exanadu.com)의 손을 빌리면 이런 고민은쉽게 해결된다.2000년 8월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경찰청 등 52개 회원사,40만명에게 맞춤형 복리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는 웹을 통해 이루어진다.예를 들어 경찰청직원이 건강검진을 받고 싶다면 이제너두가 경찰청을 위해만든 복리후생 포털사이트 ‘아이포돌이’(ipodori.co.kr)에 들어가 이제너두와 제휴를 맺은 100여개 병원 가운데한곳을 골라 건강검진을 신청한다.물론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사원들의 보험가입을 아웃소싱한 미국 회사로부터 아이디어를 빌려 왔지만 교육,은행 대출,건강검진,콘도,쇼핑몰공동구매 등의 서비스를 일괄해서 대행하는 식으로 개념을발전시켰다. 이 회사는 비즈니스 모델을 특허 출원했고 미국과 일본,유럽연합(EU)에도 특허를 신청했다. 박종철 마케팅기획팀장은 “처음에는 인사 정보가 누설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주저하는 기업들이 많았다.”면서 “양질의 복리후생을 통해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높일 수 있어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제너두는 2년 후 300개 기업, 200만명의 회원을 겨냥하고 있다. 임병선기자
  • 성북구, 자활근로사업 민간위탁

    성북구(구청장 陳英浩)는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중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자활근로사업을 민간에 위탁 운영하기로했다. 저소득층의 자립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발굴,시행하는 등 저소득층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끌어 올리자는 취지에서다. 성북구는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비영리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협회·조합 등 관련 사업이 가능한 민간기관중에서 위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수탁기관에는 관련 사업비 명목으로 확보된 2억2620만원이 전액 지원된다. 수탁업체는 연중 상·하반기로 나눠 기초생활 수급자중자활특례자와 조건부 수급자를 비롯,틈새계층 등의 자활에 도움이 되는 집수리·간병·청소용역·재활용사업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각종 공익사업을 자체적으로 발굴,시행할 수 있다. 성북구 권태오 생활복지과장은 “오는 23일까지 참여신청을 받아 2월부터는 위탁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동작구 ‘온정의 쌀 모으기’

    일선 구청 직원들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나섰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20일부터 이틀동안 구청 현관에서 본청 및 구의회 사무국,동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을 편다. 직원들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이를 통해‘생활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운동으로 모은 쌀은 모두 노숙자 수용시설과 저소득계층에 지원된다. 동작구는 이 기간 이후에도 공무원은 물론 각 지역 통장및 직능·종교단체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참여를 권장, 수혜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재천 총무과장은 “쌀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든 공무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체온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복지마인드의 출발”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 운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냄새 안나는 화장실?

    미생물로 냄새없이 분뇨를 처리하는 첨단 화장실이 공공장소에 도입됐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송정제방공원 뚝방길에 ‘미생물 성장촉진 파우더’(BNC소멸제)와 톱밥 등을 이용,분뇨를 분해 소멸시키는 ‘간이 소멸식 화장실’ 2기를 설치,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 화장실은 용변을 바로 분해,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변화시켜 환풍기를 통해 배출시키도록 고안돼 있다.외관도 통나무 건물로 ‘아름다운 화장실’이란 안내판을 걸고 있다.설계 역시 환경친화적으로 이뤄졌다. 안준호(安焌晧) 생활복지국장은 “새 간이화장실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기존 화장실의 악취문제를 개선했다는 점에서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문의 2290-7375,7377. 이석우기자 swlee@
  • ‘명절 증후군’ 이번 설엔 말끔히

    설은 친척 등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 얘기하고,먹고 마시고 놀이도즐기는 명절이다.그러나 장거리 운전 등으로 교통전쟁을 치르고 과음·과식 또는 밤샘이나 늦잠 등으로 생활리듬이 바뀌면서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전문가들은 “설연휴에는 마음이 들떠 자칫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건강한 리듬을 찾는 기회로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바람직한 연휴건강관리법을 알아본다. ◆생활리듬=연휴에는 평소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며 식사시간이나 양이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고스톱 포카 등 오락에 빠져 밤샘을하는 이들도 있다.연휴동안 계속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생활리듬이깨져 연휴가 끝난 뒤 일상생활복귀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또 만성피로,졸림,작업능률 저하,전신근육통,두통 등이 올 수 있으며 1∼2주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면과 식사를 평소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주부건강=주부들은 명절이면 많은 일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주부에게 명절은 ‘노동절’인 셈이다.평소보다 훨씬 늘어난 가사노동 및 시댁식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생기는 갈등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감 등이 두통,소화장애,불안 및 우울증 등의 스트레스성 질환을 일으킨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주부의 가사노동을 분담하고 갈등을해소할 수 있는 긍정적 대화를 나누는 게 좋다. ◆안전사고= 설을 전후해 자주 일어나는 사고 가운데 하나가 어린이화상이다.음식장만이나 난방 등을 위해 여러가지 화기를 집안에서 다루는 일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화상을 입으면 약하게 흐르는 찬 수도물이나 찬물에 적신 깨끗한 수건을 계속 갈아 덮어주면서 화상상처 부위를 식혀야 한다.피부가 발갛게 보이는 1도 화상은 이런 응급처치만으로 낫지만 물집이 잡힌 2도화상이나 피부가 하얗게 변한 3도 화상은 찬물로 충분히 식혀준 뒤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도움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율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 교수〉유상덕기자 youni@. *급체시 이렇게 하세요. 음식은 알맞게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설 연휴동안 맛난 음식을 계속 먹다보면 과식하는 경우가 많고 급체로 이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들이 대부분 휴무인 탓에 한번 탈이 나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 이럴 때 급한대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김진성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교수(내과)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심하게 체한 경우에는 소금물을 먹인 뒤 손가락을 넣어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이 때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몸을 조이는 넥타이 및 단추,벨트 등은 느슨하게 풀어준다. 토한 뒤에는 보리차나 스포츠 음료 등을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렇게 하고난 뒤 명치 끝이 답답하면 도라지,귤껍질 및 대추를 깨끗이 세척한 후 각각 15g 정도를 물2컵에 넣고 끓여서 조금씩 마시면 답답한 느낌이 깨끗하게 사라진다. 체한 정도가 아주 심하지 않다면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인 ‘십선혈(十宣穴) 따주기’를 시행하면 좋다. 십선혈은 좌우 10개 손가락 손톱아래 정가운데에 위치하는혈자리로 졸도,인사불성,급체 등 응급시에 사용되는 구급혈이다. 음식을 먹고 체하면 기혈의 흐름이 갑자기 방해를 받게 되므로 불에 달군 바늘이나 의료기상사등에서 구입한 삼릉침으로 가볍게 출혈을시켜줌으로써 기혈을 돌게 해 급체를 치료할 수 있다. 또 양손과 양발의 엄지와 검지사이를 눌러서 특히 아픈 부위를 계속 자극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유상덕기자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용산구

    올해 용산구정(區政)은 ‘복지’와 ‘지역개발’에 무게중심이 쏠려있다. 구정 슬로건 ‘21세기,희망찬 새 용산’에 걸맞게 복지와 개발양 축의 발전토대를 굳게 다져 지금까지의 ‘낙후’와 ‘침체’를 벗어나 도약의 획기적 전환기를 맞겠다는 것. 특히 사회복지분야의 초석을 다지기에 주력해 노약자와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용산’이 되도록 하겠다며전직원이 대단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사회복지법인 상희원은 이같은의지가 집약된 구체적 실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다 박장규(朴長圭) 구청장이 “올해는 서울시든 건설교통부든직접 찾아나서 담판을 짓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물꼬를 트겠다”고공언할 만큼 강한 지역개발 의지도 곳곳에서 묻어난다. 미군과 전쟁기념관,국방부 등이 구역의 요지를 차지해 그동안 궁색하게 움츠러든 구세를 단계적으로 확충,서울시청의 용산이전을 시야에 넣어가며 ‘한국의 중심-용산’을 일구겠다는 것이다. [지역개발] 지역개발 사업은 ‘한강로 일대의 국제 첨단·정보업무단지’ 조성계획이 핵심이다. 서울역에서 한강대교 북단에 이르는 4.1㎞,약 100만평에 국제수준의업무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용산역 공작창 부지는 공공특수개발지역,옛 상명여고 부지와 제일제당·세계일보·태평양이 있는 자리 등은 특별설계단지,용산역과 동자지구,국제빌딩 주변 등은 도심재개발구역,신계동 일대는주택재개발구역,남영·후암·갈월·문배동 지역은 자생적 개발구역으로 하는 지역별 개발방안을 마련했다.이밖에 한남4거리 등 이른바 한남역세권이 단계적으로 개발되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이태원로일대의 용도변경도 함께 추진된다.용도변경이 완료되면 ‘서울의 이태원’을 ‘세계의 이태원’으로 가꿔 ‘수익관광’의 새로운 모델을제시하겠다는 것. 용산역 주변 3개 구역 20만 2,000㎡의 도심재개발사업도 시작된다.올해 기초조사에 이어 사업계획을 확정짓기로 한 상태다. [주민복지] 시대상황에 걸맞는 복지서비스 창출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법인 상희원을 설립했다. 또 복지기반 확충을 위해 갈월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종합복지관이올해 새로 건립되는 등 3,500여명의 장애인과 1만8,000여명의 노약자,360여명에 이르는 소년소녀가장과 모자가정을 위한 특단의 복지시책이 펼쳐진다. 지금까지 저소득층을 위주로 했던 보건의료행정도 수혜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 명실상부한 종합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주민의 삶의 질] 토요 문화마당과 합창단 활동, 문화예술강좌 등을통해 모든 주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 얼의 뿌리찾기를 위해 향토사를 새롭게 조명,정비하고 남이장군대제 등 전통문화를 이어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계획중이다.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교양의 폭을 넓힐 수있도록 문화탐방과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박장규 용산구청장 인터뷰. 새해를 맞은 박장규(朴長圭) 구청장의 관심은 ‘소외와 배고픔’이없는 생활복지 구현에 집중돼 있다. “셋방에 냄비와 수저 한벌,담요 한장이 세간의 전부인 소년·소녀가장의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는 억장이 무너져 말을 꺼내지 못했다”는 그는 ‘주민 모두의 따뜻한 삶’을 위해 복지 우선시책을 펴겠다고 다짐한다.물론 지역개발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근 사회복지법인 상희원을 출범시켰는데 특별한 동기가 있나. 어려운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들을 행정이 보듬어줘야 하는데 법령이 걸림돌이 돼 사회복지법인을 발족시킨 것이다. 지금의 행정여건으로는 이들을 돕는데 한계가 있다. ●기금 확보 및 운영방안은. 우선 20억원을 법인 기금으로 확보할 것이다.돕는 사람이 많다.15억원을 쾌척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3,000만∼5,000만원을 출연한 사람도 많다.운영은 독립법인으로 한다. 의지할 곳 없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장애인,저소득 공무원들을 도울 생각이다.어려운 공무원도 대상이다. ●각종 군사시설이 지역의 요지를 차지해 개발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있는데 타개방안이 있나. 현실이 그렇다. 올해부터는 좀 더 적극적인 개발정책을 추진할 생각이다.용산 부도심 개발계획안이 핵심 구상이다.서울역·용산역·삼각지·국제업무지구 등 4개 지구로 구분, 연차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진행될 것이다. 이태원 관광특구와 용산 전자상가 활성화대책도 함께추진될 것이다. 심재억기자. *사회복지법인 '상희원'. 용산구가 ‘21세기형 복지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상희원(常喜苑).자치구가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 것은 전국에서처음 있는 사례여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박장규 구청장은 최근 용산전자단지 나진상가 이병두 회장이 출연한 4억여원에 설립을 준비중이던 ‘21세기 용산 꿈나무장학회 추진위원회’의 기금 4억원 가량을 흡수,사회복지법인 상희원을 춤범시켰다. 지금까지의 복지정책이 어려운 계층의 생계해결만을 목표로 해 창조적 복지모델을 창출하지 못했다는게 상희원 설립의 산파역을 맡은 박구청장의 지적이다.상희원에는 노약자와 소년소녀가장,장애인,빈곤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과 청소년 선도사업,저소득 주민에 대한 생활안정 시책 등을 맡길 계획이다.분야별 복지 수요를 측정,적절한 대책을 제시하는 복지 관련 연구·조사활동은물론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대외 교류사업도 수행하게 된다.
  • 한복, 생활복으로도 ‘안성맞춤’

    설이 성큼 다가오자 경기 침체로 한산하기만 하던 서울 인사동 생활한복 전문점을 찾는 발길들이 잦아졌다.생활한복은 설빔으로 장만하더라도 평소에 생활복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전통거리’로 불려지는 인사동답게 종로에서 안국동으로 통하는1km 남짓한 거리에는 생활 한복집이 밀집해있다. ‘코세르’나 ‘파란돌’과 같이 개인디자이너가 운영하는 가게도있고,한복의 대중화를 겨냥한 ‘질경이’ ‘돌실나이’ ‘달맞이’‘다물’ ‘아라가야’와 같이 전국에 지점을 둔 기업형도 있다.유명세를 가진 어지간한 생활한복집은 거의 다 모여있다. 생활한복의 소재는 나들이옷 결혼예복 등 용도가 다양해진만큼 초기면 위주에서 천연 염색의 명주,수직실크, 벨벳,모직,니트류로 확대됐다.또한 디자인도 전통성 강한 생활한복부터 양장에 가까운 현대적한복까지 다양하다. 소재의 변천만큼이나 가격대도 천차만별.치마저고리 한벌에 10만원대부터 120만원대까지 있다. [생활한복 고르는법] 먼저 안감의 마무리 처리는 깨끗한지,바늘땀은촘촘한지 등 바느질 상태를 살펴본다.동정이 달린 옷은 동정 윗부분보다 1㎝정도 길어야 입어서 맵시가 난다. 설에 맞춰 구입하더라도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자연섬유 제품이나편안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정장 한벌과 같은 분위기의 조끼나 속저고리,소품등을 함께 구입한후 양장과 맞춰입으면 개성있게 보인다. [머리모양과 소품] 단정한 머리가 생활한복에 어울린다.신발은 단순한 모양에 한복과 색깔을 맞추면 된다. [질경이] 독일·파리 등 세계시장에도 진출한 질경이는 설빔으로 입다가 생활복으로 입을 수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가격은면소재 한복 한벌에 20만원대. 어린이 브랜드 ‘까지질경이’는 12만원대.예복 브랜드 ‘마삭’은 수직실크나 실크로 옷을 짓는데 한벌에40∼60만원. 질경이는 24일까지 전국 37개 백화점에서 할인행사와 기획상품전을열고 있다. [돌실나이] 올 봄상품으로 잔칫날이나 명절에 입을 수 있는 갖춤옷(한벌)을 내놓았다.소재에서 특별복과 일상복을 뚜렷히 구별했다.잔치복에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가미했다.값은 면소재 16만∼25만원,수직실크는 20∼25만원이다. ‘아회’는 지난 8월 돌실나이가 내놓은 현대적 디자인의 고급 나들이복·맞춤복 위주로 값은 50만∼120만원. [달맞이] 매장은 작지만 니트류와 벨벳류의 독특한 한복이 마련돼 있다.니트는 15만원대,실크와 벨벳은 25만원대다. [파랑돌·꼬세르] 개인디자이너의 샵들로 고급 나들이 옷을 취급한다.명주소재 한벌에 80만∼120만원.누빈 두루마기는 120만원.꼬세르는침구류도 판매한다. [아라가야] S그룹 총수부인이 한복을 맞춰입는 집으로 소문나있다.쪽·홍화·치자 등 천연염료로 염색한 명주로 지은 전통한복과 개량한복은 빛깔이 무척 곱다.면소재 개량한복이 30만원선,명주소재는 80만원선. [다물] 종로쪽 인사동거리의 끝집.모직 한복과 벨벳 한복 등 다양한소재의 생활한복을 갖추고 있다.면소재는 15∼19만원.모직은 23만∼25만원,누비는 25만∼28만원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서울대 주차난 ‘골머리’

    서울대가 학교내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대는 주차난이 심각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주차 도우미’까지 배치했다가 학생들이 반발하자 최근 부랴부랴철수시키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다. 서울대는 하루 1만여대 이상의 차량이 드나들어 몸살을 앓자 이달초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이 제도는 주차료를 컴퓨터시스템에 의해 자동 계산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구내식당이나 학생후생관에서일하는 생활복지조합 직원들로부터 월 2만원씩의 주차료를 새로 걷고있어 반발을 사고 있다.방문객이나 학부생도 30분 기본료 1,500원에10분 초과시마다 500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종전에는 교수 및 교직원들로부터는 각각 월 1만원,대학원생들로부터는 학기당 4만원의 주차료만 부과했었다. 서울대의 주차관리 용역을 맡은 업체는 지난 4일부터 이 학교 정문에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성 도우미를 배치했다가 불과 5일만인 지난9일 급히 철수시키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학생들이 “학교가 놀이공원이나 백화점이냐”고 크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주차관제시스템의 도입 이후 주차료 차등 부과로 학생들의반발을 사고 있는 것과 상관없이 이 제도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마찰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서울대 관리과 관계자는 “주차관제시스템은 다음달까지 시범 운영한 뒤 11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재난 피해자 ‘외상후 스트레스’ 대처법

    구제역 파동에 이어 강원·경북 산간지역의 대형산불로 지역주민들이 깊은시름에 빠져 있다.이러한 급작스런 재난은 엄청난 금전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충격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커다란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대형화재나 전쟁 지진 교통사고 고문 등 피하기 어려운 재난을 겪은후 그 충격으로 극심한 불안이나 악몽 등 각종 증상에 시달리는 것을 말한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불안이 극심해져 쉽게 흥분하고,피해에 대한 생각을끊임 없이 반복하는 것.화재의 경우 자신의 집이 불타는 참상이 계속 머리속에 남아 있거나,악몽으로 되풀이될 수 있는 것이다.또 환청이나 멍한 상태에 쉽게 빠지고 의욕상실로 심한 경우 자살하거나 폐인이 되기도 한다. 미국에선 베트남전에서 포로로 잡혔던 사람들이 이같은 증상을 호소해 사회문제가 된적이 있으며,우리나라에서도 삼풍백화점 붕괴 및 씨랜드 화재사고피해자들중 일부가 이같은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지속되면 인체생리학적으로도 변화가생긴다는 보고도 있다.울산대의대 서울중앙병원 정신과 김성윤 교수는 “이러한 증상으로 오래 고생한 사람에게 전기유발검사를 해보면 작은 자극으로도 깜짝깜짝 놀라는 반응를 보이기도 한다”고 말한다.또 MRI촬영을 해보니 뇌의 특정부위가 작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러한 외상후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을까.김교수는“되도록 빨리 원래의 생활로 복귀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푹 쉬어야한다는 생각에 생활복귀를 미루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는 것이다. 또 충격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삭이려고만 하지 말고 가족이나 주변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충격을 해소해야 한다.주변 사람들도 재난을 당한 환자가 나쁜 기억과 감정을 감추지 않고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성균관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신영철 교수는 “충격이 심하지 않으면‘그냥 참고 잊어버리라’란 격려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심한 경우엔 정신적인 고통을 깊이 공감해주는 태도가 훨씬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외상후 스트레스는 피해기간이 길수록,학력이 낮을 수록,나이가 많을 수록 심각한 것이 특징이다.신교수는 “이번 피해 지역도 노인층이많은 농촌지역이므로 도시에 사는 가족이 자주 찾아가거나 전화를 통해 고통을 나누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에 대한 개인적 취약성의 차이에 따라 나타나지않을 수도 있고,나타나더라도 저절로 회복되기도 한다. 김성윤 교수는 그러나 “충격을 받은후 1개월이 지난 후에도 심한 불안과 악몽,우울함이 지속되면 일단 전문의를 찾아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말한다. 조기발견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해야 병이 만성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 김교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일단 만성화하면 일상 업무로의 복귀가참 힘든 질병”이라며 “본인은 물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도 환자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초구, 동사무소 팀제 도입

    일선 동사무소에 처음으로 ‘팀제’가 도입된다.서초구는 10일 동기능 전환에 앞서 각종 민원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단위업무별로 동사무소별로 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담당직원의 부재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불만을 없애는 한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부조리 발생의 소지를 차단하자는 취지에서다. 서초구는 우선 잠원동사무소에 서무 생활복지 환경순찰 민원처리 주민등록관리 등 모두 5개의 팀을 구성했다. 각 팀은 관련업무에 익숙한 직원을 팀장으로 3∼6명의 직원으로 짜여져 있으며 정해진 업무 주담당자를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각자의 업무를 처리하게된다. 아울러 모든 팀원이 팀 업무와 관련된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서초구는 앞으로 팀간 업무이동 등을 통해 팀원별 경쟁심을 유도, 원활한업무수행을 꾀하는 한편 팀별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운영,직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금천·성동·도봉구 새청사 짓는다

    그동안 청사를 갖지 못해 더부살이를 해왔거나 협소하고 노후해 불편을 겪어온 각 구청들이 경제난 회복에 때맞춰 일제히 청사 신축에 나서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청사 신축계획을 밝혔거나 추진중인 곳은 금천·성동·동대문·강남·도봉구 등 모두 5개 자치구. 금천구는 최근 독산동에 위치한 군부대가 성남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부대 자리에 1만1,000여평의 대지를 확보,건평4,800평 규모의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 842억원중 작년에 100억원,올해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토지위탁매수협약에 따른 토지매수에 나서기로 했다. 성동구는 행당동 옛 수방사터에 6,065평을 확보,구청과 구의회 교육청 등기소 우체국 청소년수련원 등이 들어서는 종합행정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착공하려다 IMF로 유보한 뒤 최근 지하 2층,지상 14층,연면적 1만2,445평 규모의 청사 건립계획을 다시 추진중이다.올해 시비 100억4,000만원등 133억4,600만원을 확보,늦어도 10월중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 95년 강북구와 분구된 후 5년동안 개인건물을 세내 사용해온 도봉구는방학동의 미원공장 부지 5,000여평에 건평 1,788평 지하2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1,096평 규모의 청사 신축계획을 마련했다. 5월쯤 착공,오는 2002년 6월 완공할 예정이며 시비 561억원 등 모두 6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문화센터와 도서·전시실,구민광장,다목적체육관 등이포함된 주민을 위한 생활복지 중추시설로 꾸밀 계획이다. 강남구는 낡고 비좁은 청사를 개·보수하기로 하고 올해 예산안에 공사비 106억원을 포함시켰으나 구의회와의 입장차이로 전액 삭감되는 등 어려움을겪고 있는 경우. 본관 외에 2개 별관을 사용하고 있는 강남구는 우선 청사를 개·보수해 사용한 뒤 새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당장 새 청사를 짓자’는 구의회의 이견에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해 정기회때 구의회가 관련예산을전액 삭감하자 집행부가 재의를 요구,이달말쯤 임시회에서 가부간 결정이 날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동대문구는 지난 97년 용두동 3,499평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8층 연면적 9,626평규모의 청사 건립공사를 시작,현재 75%의 공정을 보이고있다. 오는 6월쯤 준공,신설동 시대를 마감하고 입주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공사비306억원 등 모두 5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 도봉구 임익근청장, 개인홈페이지 직접 제작

    현직 구청장이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화제를 뿌리고 있다. 서울 도봉구 임익근(林翼根) 구청장은 지난달 13일부터 일과후 30분씩 집무실에서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한 끝에 18일 완성했다. 메인화면은 구청장 메시지와 기획재정·생활복지·도시관리·건설교통·보건의료분야 등으로 구성돼 있고 화면 왼쪽에는 ‘구정발전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저에게 그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지나간다.오른쪽에는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넣고 그 밑에 ‘쾌적한 주거환경’ ‘발전잠재력’ ‘신시가지형성’ 코너를 만들었다. 지난 7월 취임한 뒤 도봉구의 정보화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온 임구청장은 틈틈이 인터넷을 배우다가 아예 자신의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한 것.기획예산과 정수현 전산팀장의 자문을 받기는 했지만 모든 인터넷 제작 작업은 임구청장이 직접 했다.취임 당시만 해도 마우스를 클릭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구청장이 1년여만에 ‘컴도사’로 변신한 것이다. 임구청장은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해보니 이메일 활용과 인터넷 자료검색 등 인터넷에 대한 기능을 제대로 알게 됐다”면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검색하고민원을 폭넓게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수현 전산팀장은 “인터넷을 통해 주민들과 원격 화상회의를 개최할 수있는 수준까지 구청장의 컴퓨터실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구청장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다음달 초 일반에 공개된다. 주소는 ‘www.shinbiro.com/∼ikeunlim’.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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