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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소비자물가 3.4% 상승…석달만에 다시 3%대

    8월 소비자물가 3.4% 상승…석달만에 다시 3%대

    8월 소비자물가가 폭염·폭우 등 영향으로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석유류 물가도 작년 높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달보다 상승 폭을 키우는 원인이 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올해 4월 3.7%를 기록한 뒤로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부터 둔화하다가 7월에 2.3%로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서게 됐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은 1년 전보다 5.4% 올라 전체 물가를 0.26% 포인트 끌어올렸다. 석유류는 11.0% 하락했다. 7월까지 계속된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달(-25.9%)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9% 상승했다. 올해 3월(4.4%) 이후 최대 폭이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각각 3.9%, 3.3% 상승했다.
  • 21개월 만에 물가 상승률 ‘최저’라는데···“공공요금 25.6% 상승” 물가 안정 체감될까

    21개월 만에 물가 상승률 ‘최저’라는데···“공공요금 25.6% 상승” 물가 안정 체감될까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전에 비해 2.7%로 낮아졌다고 4일 밝혔다. 2%대 물가상승률은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으로, 정부는 물가 둔화 흐름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하반기부터는 경기 부양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년=100)로 5월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가 5%로 내려오며 차츰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월 4.8%, 4월 3.7%를 기록한 이후 2%대로 내려온 것이다. 국제 유가의 안정과 유류세 인하 연장조치로 인해 6월 석유류 물가가 1년 전에 비해 25.4% 감소하면서 전체 물가상승률의 둔화를 이끌었다. 휘발유는 23.8%, 경유 32.5%,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15.3%씩 감소해 1985년 1월 석유류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상승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2%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농축수산물 중 닭고기가 13.7%, 공업제품 중 라면이 13.4% 오르며 상승세를 부추겼지만 7월 수입 닭고기에 대한 0% 관세가 적용되고 라면 가격 인하가 반영될 경우 각 품목의 물가 상승률은 더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감소 등으로 교통 물가 역시 11.0% 감소하면서 전체 물가지수를 1.33%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물가 집계 품목 중 가격변동에 민감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는 1년 전에 비해 2.3% 상승해 27개월만에 최저치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하고 작성하는 근원물가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이 되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역시 4.1% 각각 상승해 13개월만에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다만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의 물가상승률이 25.9%를 기록해 실제 국민들이 물가 안정을 체감하기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전기요금은 28.8%, 도시가스는 29.0%, 지역난방비는 36.6%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에도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과 기상 여건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 기조를 안착시키기 위해 기상 여건의 영향과 품목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3월 물가 상승률 4.2%… 채소값 13.8%↑, 전기·가스 28.4%↑, 외식비는 여전히 7%대 고공행진

    [속보] 3월 물가 상승률 4.2%… 채소값 13.8%↑, 전기·가스 28.4%↑, 외식비는 여전히 7%대 고공행진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를 기록했다. 지난 2월 4.8%에서 0.6% 포인트 내려갔다. 지난해 3월 4.1%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1년 만의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기름값 내림세가 물가 상승 폭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전월 상승률 4.8%에서 0.6% 포인트 내렸다. 물가 상승세는 지난해 4월 4.8%, 5월 5.4%, 6월 6.0%, 7월 6.3%까지 가파르게 치솟은 뒤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지난해 10월 5.7%, 올해 1월 5.2%를 기록하며 상승 폭이 반짝 확대됐으나, 최근 두 달 새 1% 포인트 낮아졌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건 석유류 가격이 내린 영향이 컸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4.2% 내리며 2월에 이어 두 달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2020년 11월 -14.9%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가공식품은 9.1% 오르며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전월 10.4%보단 1.3% 포인트 둔화했다. 공업제품은 2월 5.1%에서 3월 2.9%로 상승률이 내렸다.반면 농축수산물은 3.0% 올라 전월 1.1%에서 상승 폭이 커졌다. 농산물이 4.7% 올랐다. 특히 채소류 가격이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3.8% 올랐다. 축산물은 1.5% 내려 전월 -2.0%에 이어 내림세가 이어졌다. 수산물은 7.3%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28.4% 올라 전월 28.4%에 이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다. 개인서비스는 5.8% 올라 전월 5.7%에서 상승 폭을 더 키웠다. 외식비 상승률은 7.4%로 전월 7.5%에서 0.1% 포인트 둔화하는 데 그쳤다. 외식 외 개인서비스는 4.6% 올라 전월 4.4%에서 상승 폭이 커졌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8%로 전월 4.8%와 같았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4.0%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 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4.4% 올라 전월 5.5%에서 상승세가 둔화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소비자 물가 상승 흐름이 둔화하고 있고, 지난해 상반기에 많이 상승한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안정화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면서도 “다만 공공요금 인상 요인과 석유류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 서비스 부문의 오름세가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해서 여러 불확실한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 2023 산업챗봇<5> “유통업계 챗봇, 고효율성에 따른 도입 확산세”

    2023 산업챗봇<5> “유통업계 챗봇, 고효율성에 따른 도입 확산세”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유럽에 이어 아시아 국가들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사항이 하나둘씩 완화되고 있다. 이에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 것이라 예상했던 우려와는 달리 챗GPT 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챗봇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고조되면서 유통 및 소비재 판매 산업 분야의 재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각종 국제적 큰 이슈로 인해 물가는 지난해 7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 6.3%, 생활물가지수 7.9%, 신선식품지수 13% 상승으로 집계됐다. 소비는 늘고 생산은 감소해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오른 바 있었지만 코로나19 완화로 생산량은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유통기업 등은 커머스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얼어붙었던 온·오프라인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와 유통 프로세스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AI(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메이크봇-공영홈쇼핑 챗봇 오픈…’쇼핑·커머스 챗봇 선도’ 공영홈쇼핑은 AI챗봇 전문 기업 메이크봇과의 협업으로 챗봇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공영홈쇼핑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나 콜센터 대기 없이 실시간 일대일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상세한 상품 문의 및 즉시 주문, 주문 취소, 반품, 교환 등 챗봇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쇼핑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메이크봇의 챗봇 도입으로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실천중인 공영홈쇼핑은 공영 원년 선언 후 처음으로 모바일 매출 비중이 45% 넘어서기도 했다. 급속하게 성장하는 온라인·비대면 커머스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기술 구현이 필요한 시점에 쇼핑·커머스 챗봇 서비스 구축 및 고도화는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 및 사업자의 매출 증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이크봇은 ‘CJ온스타일’에 이어 ‘공영홈쇼핑’까지 쇼핑·커머스 챗봇을 잇달아 오픈하며 해당 산업을 이끌고 있다. ●메이크봇-CJ온스타일, 챗봇 개발 및 구축 CJ온스타일은 일찍이 메이크봇과 카카오톡 기반 주문 챗봇 고도화를 진행하며, 카카오톡 상에서 PC 수준의 주문 환경을 구현해 하루 수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고 있다. 해당 챗봇은 CJ온스타일에서 방송중인 TV 상품과 실시간 연계로, 카카오톡에서 쇼핑 및 CS처리가 가능한 홈쇼핑 전용 비대면 챗봇 서비스다. 소비자는 챗봇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간편하게 주문하고, 반품, 교환, 배송 문의 등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해외 상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해외통관부호 등록기능, 상품별 결제방법 제어, 개인별 포인트 및 적립급 제어 등의 부가 기능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T)’ 실현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직원용에서 점주용으로…챗봇 ‘샬롯’의 스마트워크 확대 메이크봇이 개발한 점주용 챗봇은 직영, 가맹, 대리점 등 공급망끼리의 접속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녀 효과적인 저비용·고효율 유통 프로세스 확립 및 스마트워크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국내 음료업체 중 선두로 달리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메이크봇과 함께 제품 생산·공급·영업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카카오톡 기반 점주용 챗봇 ‘샬롯’을 개발하여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롯데칠성음료는 점주용 챗봇을 통해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내 임직원을 위한 사내 챗봇을 추가 구축해 롯데칠성음료내 다양한 사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터로조, 점주용 렌즈 발주 챗봇 도입 통해 영업실적 향상 국내 최대 규모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 기업 인터로조는 메이크봇과 렌즈 입고, 재고관리 업무에 특화된 카카오톡 기반 발주용 챗봇을 도입했다. 기존에 운영되던 가맹점용 앱 서비스 대신, 챗봇 중심의 공급 사슬망을 확립하여 발주 시스템을 챗봇으로 전환시켰다. 이는 편리한 발주 프로세스를 통해 점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고, 오픈 이래 일 거래액이 수 억원을 돌파하여 평균 주문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인터로조와 메이크봇은 자연어 학습과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마케팅 캠페인 기능을 도입해 24시간 가맹점주의 문의 사항을 자동화함에 따라 영업실적 향상에 기여했으며, ERP나 CRM 등 내부 시스템과도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유통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 푸드챗봇 솔루션 고도화 및 지속적 확대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 시대로서의 기반을 빠르게 다지기 시작했던 풀무원푸드앤컬처 역시 메이크봇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급식시장에 카카오톡 기반의 e커머스 플랫폼을 가장 먼저 적용하며 비대면 급식 예약 챗봇 서비스, 카페 관련 챗봇 서비스를 다양한 공공기관 및 사내식당 카페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후 높은 편의성과 업그레이드 된 급식 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하고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푸드테크 산업 분야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청호나이스 챗봇 오픈… 렌탈업계 유통 확산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청호나이스도 메이크봇과 함께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챗봇을 통해 사용법, 자가관리 등에 대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셀프AS가이드’ 기능을 통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챗봇에 고객 고유 정보인 세이프키를 한 번 등록하면 모든 A/S 간편접수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다양한 고객사들은 멤버십 관리부터 A/S 등 고객 상담, 사후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챗봇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이크봇 챗봇이 렌탈산업으로 확산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KT스카이라이프,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바로톡’ 출시 KT스카이라이프는 DX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서비스인 ‘바로톡’을 메이크봇과 함께 개발하여 언택트 시대에 맞춰 소통 창구를 강화했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스카이라이프 상품 가입이 다이렉트로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자주 묻는 질문 FAQ, 특별혜택 할인, 모바일 바로유심 신청 등 스카이라이프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정보 정확성을 높여 더 많은 고객이 스카이라이프의 상품과 서비스를 편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웅 메이크봇 대표는 “AI 챗봇을 통해 전 사업 자동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이에 인건비 절감에 따라 재무적인 효과와 더불어 공급 채널의 확장으로 업무 효율이 향상돼 챗봇 도입이 주는 효과가 상당히 큰 편”이라며 “특히 공영홈쇼핑, CJ온스타일 등 주요 홈쇼핑 기업들의 하루 수억 원에 이르는 주문량으로 챗봇 돌풍을 이어 나가며, 메이크봇의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값진 결과를 얻어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챗GPT 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챗봇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고조되고 있어 비대면 챗봇 서비스의 필요성이 이전 대비 높은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유통·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맞춤 챗봇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전 사업 부분 고객사의 비대면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 및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월 전기·가스·수도요금 28.4% 역대 최대 상승… 전체 물가 상승률은 4.8%로 둔화

    2월 전기·가스·수도요금 28.4% 역대 최대 상승… 전체 물가 상승률은 4.8%로 둔화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 만에 4%대로 내려갔다. 유가가 하락한 것이 전체 물가 상승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전기·가스·수도요금은 역대 최대치로 상승하며 국민의 부담을 키웠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올랐다. 전월(5.2%)보다 상승률이 0.4%포인트 떨어졌다. 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4월 4.8% 이후 10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세는 지난해 7월 6.3%를 정점으로 점차 둔화하는 모습이다. 같은 해 11월과 12월에는 각 5.0%로 내려왔다가 올해 1월 전기요금 인상으로 다시 5.2%로 오른 뒤 다시 2월 4%대로 하락했다.2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둔화한 건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이 내린 영향이 컸다. 공업제품 가운데 석유류는 1.1% 하락했다. 석유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건 2021년 2월 -6.3% 이후 2년 만이다. 경유는 4.8%, 등유는 27.2%씩 올랐지만 휘발유는 -7.6%,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5.6%를 기록하며 가격이 내렸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축산물은 2.0% 하락했다. 축산물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건 2019년 9월 -0.7%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국산 쇠고기 -6.1%, 수입 쇠고기 -5.2%를 기록했다. 다만 닭고기는 16.4% 상승했다. 공업제품 가운데 가공식품은 10.4% 올라 전월 10.3%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이는 2009년 4월 11.1% 이후 최고치다. 빵은 17.7%, 스낵 과자는 14.2%, 커피는 15.6%씩 급등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축산물을 제외한 농산물과 수산물도 전월보다 더 많이 올랐다. 전월 0.2% 내렸던 농산물이 2월에는 1.3% 올랐고 이 가운데 채소류가 7.4% 상승했다. 풋고추는 34.2%, 파는 29.7%, 오이는 27.4%, 양파는 33.9%씩 치솟았다. 수산물도 전월 7.8%에서 2월 8.3%로 상승 폭을 키웠다. 고등어가 13.5%로 많이 올랐다. 석유류, 가공식품을 포함한 공업제품은 5.1% 올라 전월 6.0%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농축수산물은 1.1% 올라 전월과 상승률이 같았다.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5.7%로 전월 5.9%에서 둔화했다. 외식은 7.5%, 외식 외 개인서비스는 4.4%씩 올랐다.물가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전기·가스·수도요금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전기·가스·수도는 28.4% 올라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료가 29.5%, 도시가스료가 36.2%, 지역 난방비가 34.0%씩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전월에도 28.3%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는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수도 요금을 올리면서 2월에는 전월보다 상승률이 0.1%포인트 더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8% 올라 전월 5.0%보다 상승 폭이 낮아졌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4.0%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5.5% 올랐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이달 외식 등 개인서비스 상승률이 소폭 둔화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모습”이라면서 “반면 중국 경제활동 재개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움직임도 보이는 등 향후 물가는 여러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잠시 주춤하던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되는 모습”이라면서 “부문별로 불안 요인이 남아있지만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면 향후 물가는 둔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결 기조하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주요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도 식품 원재료 관세 인하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만큼 관련 업계도 생산성 향상 등 원가 절감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달라”고 요청했다.
  • 물가 3개월 만에 ‘뜀박질’… 숨 고르던 인플레이션 헉헉대나

    물가 3개월 만에 ‘뜀박질’… 숨 고르던 인플레이션 헉헉대나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새해 첫 달 소비자물가를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반전시키는 핵심 요인이 됐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 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역시 5.0% 올라 2009년 2월(5.2%) 이후 1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경기 하강 흐름 속에서 한풀 꺾이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여파로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과 함께 당분간 5%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마저 제기됐다. 물가 재상승 우려는 향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전기요금을 지난해 4월, 7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총 ◇(킬로와트시)당 19.3원, 올해 1분기에 추가로 13.1원 인상했다. 주택용 기준 가스 도매요금도 4월, 5월, 7월, 10월에 걸쳐 총 1MJ(메가줄)당 5.47원 올렸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지난해보다 28.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도 지난해 7월 0.49% 포인트, 10월 0.77% 포인트, 지난달 0.94% 포인트로 점점 커지고 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5.2% 올라 지난해 12월 5.0%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공공요금뿐만 아니라 채소류 등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도 지난달 물가 상승폭 확대에 기여했다. 강설·한파 등으로 인해 농축수산물은 1.1% 올라 12월 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가공식품도 10.3% 올라 12월 상승률과 같았으며, 2009년 4월 11.1%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부터 식품업계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식품·외식 가격 인상과 설 성수기 수요 증대로 6.1% 올랐다. 12월 5.7%보다 상승세가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이날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소비자물가가 이달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1월 물가, 3개월만에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료 역대 최대폭↑

    1월 물가, 3개월만에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료 역대 최대폭↑

    올해 첫 달 물가가 5.2% 오르며 상승 폭이 3개월 만에 확대됐다. 전기, 가스, 수도요금은 역대 최고치로 치솟음에 따라 공공요금이 지난해 말 다소 둔화됐던 물가 상승세를 다시 자극시켰다는 평가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올랐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지난해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까지 치솟은 뒤 점차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지만, 지난해 5월(5.4%)부터 9개월째 5% 이상의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물가 상승세가 확대된 데에는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이 컸다.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8.3% 급등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작년 7월 0.49%p, 10월 0.77%p, 지난달 0.94%p로 점점 커지고 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월 물가가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데는 전기료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며 “전기·수도·가스의 (전체 물가) 기여도가 전기료 상승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가격의 인상도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신선 생선·해산물, 채소, 과일 등 계절 및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2.4% 올라 전월(1.1%)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강설·한파로 인해 가지·호박·오이 등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채소류 가격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가공식품은 10.3% 올라 전월(10.3%)과 상승률이 같았다. 이는 2009년 4월(11.1%) 이후 최고치다. 특히 빵(14.8%)과 스낵과자(14.0%), 커피(17.5%) 등이 많이 올랐다. 공업제품은 6.0% 상승했다. 공업제품 가운데 석유류 가격은 5.0% 올랐으나 최근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상승 폭은 전월(6.8%)보다 둔화했다. 품목별로 경유(15.6%)와 등유(37.7%)는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이어간 반면, 휘발유(-4.3%)는 내렸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5.0% 올라 전월(4.8%)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2009년 2월(5.2%) 이후 최고치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6.1% 올라 전월(5.7%)보다 상승세가 커졌다. 연초 식품·외식 가격의 조정과 설 성수기 수요 집중 등이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 올해 물가 5.1%↑… 석유·외식 급등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

    올해 물가 5.1%↑… 석유·외식 급등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

    올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5.1% 오르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서비스 물가 등이 치솟으며 전체 물가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0%로 8개월째 5%대를 상회했다. 통계청은 30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2020년=100)로 지난해보다 5.1% 상승했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률은 1998년 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았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으로 구성돼 체감 물가와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6.0% 상승했다. 1998년 11.1% 이후 최고치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해 장기적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근원물가지수(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1% 상승해 2008년 4.3% 이후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석유류와 전기·가스·수도 가격이 급등했다. 석유류는 22.2% 상승해 1998년 33.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기·가스·수도는 12.6% 올라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인한 수요 진작, 경기 회복으로 개인서비스 물가는 5.4% 올라 1996년 7.6% 이후 가장 높았다. 외식 물가는 7.7% 상승해 1992년 10.3%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8(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올라 11월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월별 물가 상승률은 1월 3.6%로 시작해 지속 상승하다 5월 5.4%로 5%대를 넘고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둔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8월 5.7% 이후 이달까지 5%대를 계속 상회하고 있다. 12월 전기·가스·수도 가격은 지난해보다 23.2% 상승했다. 가공식품도 10.3% 올라 2009년 4월 11.1% 이후 가장 높았다. 외식 물가는 8.2% 상승했으나 지난달 8.6%보다는 상승률이 낮아졌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가공식품과 석유류 등 공업제품의 오름세가 확대됐지만, 외식 중심의 개인서비스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지난달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 올해 소비자물가 5.1%↑…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최고치

    올해 소비자물가 5.1%↑…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최고치

    올해 소비자물가가 5% 넘게 오르며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아 8개월째 5% 이상 웃돌았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2020년=100)로 작년보다 5.1%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최고치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19년 0.4%, 2020년 0.5%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 2년 연속 0%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 회복에 10년 만에 최고치인 2.5%를 기록했다. 올해는 연초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올해 공업제품이 6.9% 올랐다. 석유류가 22.2% 올랐다. 이는 1998년(33.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가공식품은 7.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3.8% 올랐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에 전기·가스·수도는 12.6% 상승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였다.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5.4%로 1996년(7.6%) 이후 가장 높았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1%였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6%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6.0% 올랐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1월 3.6%에서 시작해 5월 5.4%, 6월 6.0%, 7월 6.3%까지 가파르게 오른 뒤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 오름세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달 소비자물가는 5.0% 올라 전월(5.0%)과 같았다. 지난 5월부터 8개월째 5% 이상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 힘든 겨울, 11월 물가 5.0% 올랐다…“내년 초까지 5% 고물가 지속”

    힘든 겨울, 11월 물가 5.0% 올랐다…“내년 초까지 5% 고물가 지속”

    가공식품 9.4%·외식 8.6% 큰 폭 상승농축수산물 상승률 내린 덕…5.2→0.3%상승률 0.7%P 내렸지만 근원물가 계속 높아한은 “내년 초까지 5% 물가 오를 것” 발표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 지속에 500억 달러라는 사상 최악의 무역적자를 바라보는 한숨 나오는 한국 경제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0% 또 올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7% 포인트 낮아진 수치지만 가공식품과 외식 등 물가는 9%대까지 급상승하는 등 서민들의 주머니를 힘들게 할 5% 안팎의 고물가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5% 넘는 상승률 7개월째 계속전기·가스요금 인상에 오름폭 키워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올랐다. 지난 4월(4.8%)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물가 상승률은 7월에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6.3%까지 오른 뒤 8월 5.7%, 9월 5.6%로 낮아졌으나 10월에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5.7%로 오름폭을 키웠다. 한 달 만에 상승률이 0.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지난 10월을 제외하면 7월을 정점으로 물가 상승세가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다만 5%가 넘는 상승률은 지난 5월(5.4%) 이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농산물 2% 하락, 5월 이후 처음 축산물 1.1%, 공업제품 5.9% 올라 11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상당폭 내린 데에는 정부가 물가 안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농축수산물 가격 영향이 컸다. 농축수산물은 0.3% 올라 전월(5.2%)보다 상승 폭이 크게 둔화했다. 농축수산물의 전체 물가 상승률 기여도는 전월 0.46% 포인트에서 11월 0.03% 포인트로 줄었다. 채소류(-2.7%)를 포함해 농산물이 2.0% 하락했는데, 농산물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건 지난 5월(-0.6%) 이후 처음이다. 양파(27.5%), 무(36.5%), 감자(28.6%) 등이 올랐으나 오이(-35.3%), 상추(-34.3%), 호박(-34.9%), 고구마(-13.5%) 등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은 1.1% 올랐다. 돼지고기(2.6%), 닭고기(10.2%)가 올랐지만 국산쇠고기(-2.4%)는 내렸다. 고등어(8.3%), 오징어(15.2%) 등 수산물은 6.8% 상승했다.빵 15.8%, 스낵과자 14.5% 껑충석유가격 진정세…경유는 19.6%↑ 공업제품은 5.9% 올라 전월(6.3%)보다는 상승 폭이 둔화했다. 그러나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은 9.4% 상승해 전월(9.5%)과 비슷하게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빵(15.8%), 스낵과자(14.5%) 등이 오른 영향이다. 낙농진흥회의 우유 원가 기본가격 인상(ℓ당 49원, 5%)에 맞춰 유업계과 유통업계는 인건비와 물류비가 더 늘었다며 흰 우유 1ℓ에 150~340원으로 더욱 가격 인상폭을 올려 이로 인한 치즈, 아이스크림, 빵 등 유제품의 가격 부담을 더욱 늘어나는 ‘밀크플레이션’도 우려도 나온다. 석유류는 5.6% 올라 전월(10.7%)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석유류는 지난 6월 39.6%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경유(19.6%), 등유(48.9%) 오름폭이 컸으나 휘발유(-6.8%), 자동차용 LPG(-3.2%)는 1년 전보다 가격이 내렸다.외식물가 8.6% 고공행진 계속전기·가스·수도 23.1% 상승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6.2%로 전월(6.4%)보다 둔화했다. 이 가운데 외식은 8.6% 올라 전월(8.9%)보다는 상승률이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선회(9.0%), 구내식당식사비(5.5%) 등이 올랐다. 외식외 개인서비스는 4.5%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14.9%), 공동주택관리비(5.3%) 등이 오른 영향이다. 집세는 전세가 2.2%, 월세가 0.8%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23.1% 상승해 전월(23.1%)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 10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했었다.근원물가 상승률 여전히 4.8% 200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유지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4.8%로 2009년 2월(5.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4.3% 올라 2008년 12월(4.5%) 이후 가장 높았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5.5% 올라 전월(6.5%)보다 둔화했다. 김희재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배추·무 등 채소류 중심의 농산물 수급 여건 개선으로 물가 상승 폭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물가지수의 가격 오름세가 큰 폭 둔화한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5% 안팎의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관측이 우세하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다음 달 이후에는 상하방 요인이 모두 있어 물가 상승률이 지금 수준에서 등락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한은·통계청 “5% 안팎 물가 상승 계속”농산물·석유가 하락은 ‘기저 효과’ 한국은행 역시 이날 회의에서 내년 초까지는 물가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이날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물가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보는 “농산물·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당폭 둔화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둔화 폭 확대 가능성 등이 하방 리스크(위험)로, 에너지요금 인상 폭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 [속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5.7%···석 달 만에 상승폭 확대

    [속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5.7%···석 달 만에 상승폭 확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 중후반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달 대비 5.7% 올랐다. 석유류의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공공요금 인상 여파에 전기·가스·수도의 오름폭이 커지며 전체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2020=100)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7%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오른 뒤 8월 5.7%, 9월 5.6%로 둔화하다가 석 달 만에 오름세를 회복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10.7%, 가공식품은 9.5% 각각 오르면서 공업제품이 6.3% 올랐다. 석유류 상승률은 지난 6월 39.6%까지 오른 뒤 7월 35.1%, 8월 19.7%, 9월 16.6%로 둔화했다. 이 같은 영향에 전체 물가에 대한 공업제품의 기여도는 6월 3.24%포인트에서 9월 2.32% 포인트, 10월 2.20% 포인트로 작아졌다. 농축수산물도 5.2% 올라 전월(6.2%)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농산물이 7.3% 오르면서 전월(8.7%)보다 둔화했다. 채소류는 21.6%, 축산물은 1.8% 각각 상승했다. 반면 수산물은 6.5% 상승해 전월(4.5%)보다 상승률이 높다. 전기·가스·수도는 23.1% 상승하며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가스 요금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이에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9월 0.48%포인트에서 10월 0.77% 포인트로 올랐다.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전월(6.4%)과 같은 6.4%로 1998년 4월(6.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외식은 8.9%, 외식 외 개인서비스는 4.6% 각각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8% 올라 전월(4.5%)보다 상승세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4.2% 올라 마찬가지로 전월(4.1%)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6.5% 올라 전월 상승률(6.5%)과 같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은 오름세가 둔화했지만, 전기·수도·가스의 오름세가 확대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6%대로 올라가지는 않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7월이 정점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 “아빠, 우린 외식 안해요?”… 외식 물가 30년 만에 최고치

    “아빠, 우린 외식 안해요?”… 외식 물가 30년 만에 최고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6%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둔화했다. 다만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과 외식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6%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3.7%에서 올해 1월 3.6%로 소폭 둔화한 뒤 2월에 3.7%, 3월에 4.1%, 4월에 4.8%, 5월에 5.4% 등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6월과 7월엔 각각 6.0%, 6.3%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후 8월 상승률은 5.7%로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에 전월 대비 상승 폭이 둔화했으며, 9월에도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두 달째 내려갔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이 석유류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물가 상승세는 7월에 굉장히 높은 수준이었고,이후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9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둔화한 데는 국제유가가 한풀 꺾인 영향이 작용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16.6%,가공식품은 8.7% 각각 오르면서 공업제품이 6.7% 올랐다. 석유류 상승률은 지난 6월 39.6%로 정점을 찍은 뒤 유가 하락에 7월 35.1%,8월 19.7%로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경유(28.4%)는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지만,휘발유(5.2%) 상승률은 상당 폭 둔화했다. 공업제품의 전체 물가에 대한 기여도 역시 전월 2.44%포인트에서 2.32%포인트로 하락했다. 다만 가공식품은 8.7% 올라 전월(8.4%)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채소류·외식 고공행진…배추 95%↑·무 91%↑ 농산물 가격 역시 채소류(22.1%)를 중심으로 8.7% 상승했다. 특히 작황이 좋지 않았던 배추(95.0%)와 무(91.0%)가 큰 폭으로 올랐고, 파(34.6%)와 풋고추(47.3%)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축산물은 3.2%,수산물은 4.5% 각각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6.4% 올라 전월(6.1%)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상승률로는 1998년 4월(6.6%) 이후 가장 높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9.0%로 1992년 7월(9.0%) 이후 3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치킨(10.7%), 생선회(9.6%) 등의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보험서비스료(14.9%), 공동주택 관리비(5.4%) 등 외식 외 서비스도 4.5%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14.6% 상승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전월(15.7%)보다 오름 폭이 둔화했다. 다만 10월에는 전기와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재차 오름세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환율 역시 추가적인 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전월 대비로 봐도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3% 올랐다. 이로써 9월까지 작년 누계 비 물가 상승률은 5.0%를 기록해 이대로라면 연간 기준으로도 5%를 넘어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어운선 심의관은 “석유류와 채소·과실 등 농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물가 상승 폭이 축소됐지만, 환율 상승이 만만치 않으니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분명 있을 것”이라면서 “연간 물가 상승률은 5% 초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6.5% 오르며 전월(6.8%)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5%로 전월(4.4%)보다 상승세를 키웠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4.1% 올라 전월(4.0%)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이는 2008년 12월(4.5%) 이후 최대다. 한은 “물가 내년 초까지 5~6%대 오름세…환율 리스크 커” 이날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 한은본관 대회의실에서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환석 부총재보는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5.6%)은 석유류 가격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전월(5.7%) 보다 소폭 낮아졌다”며 “그러나 근원물가가 외식 등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소비자물가가 상당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전망 경로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개 양상, 글로벌 긴축기조 강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높은 수준의 환율,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이 상방 리스크로 잠재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도 물가가 상당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관계자는 “수요측 물가압력을 반영하는 개인서비스물가는 상당기간 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향후 물가경로 상에는 러-우 전쟁 전개 양상, 글로벌 긴축기조 강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높은 수준의 환율,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이 상방 리스크로 잠재한다”고 설명했다.
  • 물가 상승률은 5%대로 꺾였는데 ‘외식비·채솟값’은 요지부동… 왜?

    물가 상승률은 5%대로 꺾였는데 ‘외식비·채솟값’은 요지부동… 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상승세가 둔화했다. 하지만 외식 등 개인서비스와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채솟값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8.62(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진 건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1월 3.6%, 2월 3.7%, 3월 4.1%, 4월 4.8%, 5월 5.4%, 6월 6.0%, 7월 6.3%로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6~7월 상승률은 1998년 11월 6.8%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외식비와 농산물 가격의 고공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개인서비스는 6.1% 올라 1998년 4월 6.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외식 상승률은 8.8%로 1992년 10월 8.8% 이후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치킨 11.4%, 생선회 9.8% 등이 급등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외식 수요가 늘어난 점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험서비스료(14.9%) 등 외식 외 개인서비스도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4.2% 올랐다. 집세는 1.8%, 공공서비스는 0.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농축수산물은 7.0% 올라 전월 7.1%보다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다. 하지만 이 가운데 농산물은 상승 폭이 10.4%로 전월 8.5%에서 더 커졌다. 농산물 상승률은 지난해 6월 11.9%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배추 78.0%, 오이 69.2%, 파 48.9% 등 채소류가 27.9% 올랐다. 전월 25.9%보다 상승 폭이 더 커지면서 2020년 9월 31.8%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축산물(3.7%)과 수산물(3.2%)의 상승 폭은 전월보다 낮아졌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 물가에 더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6.8%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4%였다. 생활물가지수와 근원물가는 모두 상승 폭이 전월(7.9%·4.5%)보다 둔화했다. 하지만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14.9%로 전월 13.0%에서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찍고 내려가는 것이냐’는 질문에 “유가나 국제 곡물가 같은 대외 변수의 흐름이 완전히 역전되지 않는다면 정점의 가능성도 실질적으로 있다”면서도 “다만 대외적 불안 요인들이 다시 악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유류세 인하 등의 노력이 결부된 결과로 연중 물가 상승을 견인해온 석유류 가격이 하락했고, 밥상 물가 오름세를 견인했던 축산물도 6~7월 할당관세 적용 이후 다소 안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명절 성수기 수요 증가,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안 요인이 계속 잠재된 만큼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계속해서 모든 정책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학교무상급식비 7.4% 올린다

    광주시교육청, 학교무상급식비 7.4% 올린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7.4% 인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라 학교급식의 질 저하가 우려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 무상급식비 단가를 학교급별로 140~250원(7.4%) 인상한다. 급등하는 식자재 물가로 식단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급식 관련자들은 “급식의 질과 양을 보장하기 위해선 급식비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급식비 인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광주시와 협의해 6월 생활물가지수 전년동월비증가율 7.4%를 고려한 식품비 단가 7.4%를 인상하기로 했다. 필요 예산은 시교육청 14억, 시 14억으로 모두 28억 원으로 추경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인상된 단가에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500원과 Non-GMO 식품비 100원을 더하면 초등학교 2971원, 중학교 3449원, 고등학교 3392원, 특수학교 3752원을 2학기 무상 급식비로 평균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교육청 선계룡 행정국장은 “시교육청은 현재 지속되는 물가 상승 상황 속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향후 급식비 단가 인상을 위해 광주시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물가에 맞서 ‘무지출 챌린지’… 짠테크 열풍

    고물가에 맞서 ‘무지출 챌린지’… 짠테크 열풍

    고(高)물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하루 지출 0원을 실천하는 ‘무(無)지출 챌린지’를 비롯해 가계부 작성, 냉장고 털이 등 한 푼이라도 씀씀이를 줄이려는 소비 형태가 늘고 있다. 이른바 ‘짠테크’(짠돌이+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매일 퀴즈를 풀거나 설문조사 참여, 도보 수 늘리기, 리뷰 작성 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수행해 포인트를 받는 ‘앱테크’(앱+재테크)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물건을 싸게 사는 마감세일, B급상품 구입, 할인구독 서비스와 같은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를 기록했다. 지난 6월 6.0%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6%대 고공행진을 이어 간 것이다. 6.3%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기도 하다. 가파른 물가 오름세에 다른 재테크보다는 당장 소비·지출을 줄이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김모(32)씨는 일주일 가운데 이틀을 무지출을 실천하는 날로 정해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재테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한다. 김씨는 3일 “가계부 앱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쓸데없는 지출을 줄였고, 한 달에 100만원 넘게 나오던 카드값이 100만원 아래로 줄었다”며 “무지출 챌린지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소비를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더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7.9%나 올랐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에 따른 고통은 더 크다는 얘기다. 이에 소비자들은 할인 구매가 가능한 마트 상품권을 구입하거나 각종 혜택을 감안해 더 유리한 결제수단으로 장을 보기도 한다. 점심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외식비 오름세 역시 가파르다. 지난달에도 외식 물가는 8.4%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식비를 아끼려고 냉장고에 묵혀 뒀던 각종 식재료를 꺼내 직접 요리하는 ‘냉장고 털이’는 물론 외식비와 배달 수수료 인상으로 배달 음식을 먹기가 부담스러워지면서 아예 휴대전화에서 배달 앱을 삭제하는 소비자들도 생겨났다. 물가의 고공행진이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짠테크 열풍도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박모(29·여)씨는 “특별한 약속이 없는 날에는 편의점 도시락이나 패스트푸드 등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다”며 “앞으로는 일주일에 2~3일 정도는 도시락을 싸서 다닐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 7월 물가 상승률 6.3%… 24년만 최고치

    [속보] 7월 물가 상승률 6.3%… 24년만 최고치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를 기록했다. 지난 6월 6.0%에 이어 두 달 연속 6%대 고공행진이다. 6.3%는 1998년 11월 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급등했다. 지난 6월 6.0% 오르며 2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6% 이상을 기록한 건 1998년 10월(7.2%),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대에 진입한 뒤 올해 3월(4.1%)과 4월(4.8%)에 4%대에 올라섰다. 5월에는 5.4%, 6월에는 6.0%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잇고 있다. 개인서비스는 6.0% 올라 1998년 4월 6.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이 8.4%, 외식 외 개인서비스가 4.3% 각각 올랐다. 특히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더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7.9%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5%였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9% 올랐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면서 “채소 등 농·축·수산물과 전기·가스·수도 요금도 오름세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 외환위기 때로 돌아간 최악 물가 6%

    외환위기 때로 돌아간 최악 물가 6%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치솟았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 당시인 1998년 11월 6.8%를 기록한 이후 24년 만이다. 물가 상승률 고공행진에 한국은행의 다음주 중 기준금리 인상도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통계청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2(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고 5일 발표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4.1%, 4월 4.8%를 기록하다 5월에 5%대(5.4%)로 진입했고, 다시 한 달 새 0.6% 포인트 오르며 6%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은 “국제 원자재·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재료비·연료비 증가가 공업제품뿐만 아니라 개인서비스 물가까지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8.0% 치솟았다. 1992년 10월 8.8%를 기록한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다. 국민이 자주 구매하는 쌀·라면 등 생활물가지수는 7.4% 올라 1998년 11월 10.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석유류 물가는 39.6% 급등했다. 휘발유는 31.4%, 경유는 50.7% 올랐다. 주요 먹거리인 빵은 9.2%, 가공식품은 7.9% 상승했다. 특히 전기료와 도시가스료는 11.0%씩 올랐다. 이달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어 공공요금 물가 오름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당분간 어려운 물가 여건이 지속될 수 있다”면서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이 다음주 중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상폭에 관심이 쏠린다. 0.25% 포인트 인상인지 빅스텝(0.5% 포인트)인지를 놓고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 물가 상승률 6% 뚫었다… IMF 사태 이후 24년만 최고치

    물가 상승률 6% 뚫었다… IMF 사태 이후 24년만 최고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치솟았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당시인 1998년 11월 6.8%를 기록한 이후 24년 만이다. 물가 상승률 고공행진에 한국은행의 다음주 중 기준금리 인상도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통계청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2(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고 5일 발표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4.1%, 4월 4.8%를 기록하다 5월에 5%대(5.4%)로 진입했고, 다시 한 달 새 0.6% 포인트 오르며 6%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은 “국제 원자재·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재료비·연료비 증가가 공업제품뿐만 아니라 개인서비스 물가까지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8.0% 치솟았다. 1992년 10월 8.8%를 기록한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다. 국민이 자주 구매하는 쌀·라면 등 생활물가지수는 7.4% 올라 1998년 11월 10.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석유류 물가는 39.6% 급등했다. 휘발유는 31.4%, 경유는 50.7% 올랐다. 주요 먹거리인 빵은 9.2%, 가공식품은 7.9% 상승했다. 특히 전기료와 도시가스료는 일제히 11.0%씩 올랐다. 이달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어 공공요금 물가 오름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당분간 어려운 물가 여건이 지속될 수 있다”면서 “물가 안정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다음주 중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린다. 0.25% 포인트 인상인지 빅스텝(0.5% 포인트)인지를 놓고선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 밀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자 국내 제분업체를 대상으로 밀 수입가격 상승분의 70%를 한시적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사업’에 나선다. 나머지 30% 가운데 20%는 제분업체가, 나머지 10%는 소비자가 부담하게 된다.
  • 6월 소비자물가 6.0%↑…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최고(종합)

    6월 소비자물가 6.0%↑…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최고(종합)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으로 석유류, 공업제품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외식 등 서비스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채소 등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도 확대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9월 6개월간 2%대를 보이다가 지난해 10월(3.2%) 3%대로 올라섰다. 올해 3월(4.1%)과 4월(4.8%)에는 4%대, 5월(5.4%) 5%대를 기록하더니 6월엔 6%대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과 서비스가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석유류(39.6%)와 가공식품(7.9%)을 비롯한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9.3%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축산물(10.3%)과 채소류(6.0%)를 중심으로 4.8% 오르며 전월(4.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전기·가스·수도도 1년 전보다 9.6% 올랐다. 지난 4∼5월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된 영향이다. 개인서비스는 외식(8.0%)과 외식 외(4.2%)가 모두 올라 5.8%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0.7%, 집세는 1.9% 각각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144개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라 불리는 생활물가지수는 7.4% 올랐다. 1998년 11월(10.4%)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4%로 2009년 3월(4.5%) 이후 최고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3.9% 올랐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4% 올랐다. 지난 1월(6.0%)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통계청은 “석유류, 개인서비스 채소 등의 가격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폭이 전월에 비해 0.6%포인트(p) 상승했다”며 “지금 추세라면 (물가 상승률이) 계속 6%대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속보] 6월 소비자물가 6% 상승… IMF 이후 24년만 최대 폭

    [속보] 6월 소비자물가 6% 상승… IMF 이후 24년만 최대 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2(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9월 6개월간 2%대를 보이다가 같은 해 10월(3.2%) 3%대로 올라섰다. 올해 3월(4.1%)과 4월(4.8%)에는 4%대, 5월(5.4%) 5%대를 기록하더니 6월엔 6%대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공업제품과 서비스가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석유류(39.6%)와 가공식품(7.9%)을 비롯한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9.3%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축산물(10.3%)과 채소류(6.0%)를 중심으로 4.8% 오르며 전월(4.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전기·가스·수도도 1년 전보다 9.6% 올랐다. 지난 4~5월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된 영향이다. 개인서비스는 외식(8.0%)과 외식 외(4.2%)가 모두 올라 5.8%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0.7%, 집세는 1.9% 각각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더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7.4% 올라 1998년 11월(10.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4%로 2009년 3월(4.5%) 이후 최고치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3.9% 올랐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개인서비스 채소 등의 가격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폭이 전월과 비교해 0.6% 포인트 상승했다”면서 “지금 추세라면 앞으로 계속 6%대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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