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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 병장 현장검증 “총 쐈지만…누가 맞았는 지 못봤다”

    임 병장 현장검증 “총 쐈지만…누가 맞았는 지 못봤다”

    임 병장 현장검증 “총 쐈지만…누가 맞았는 지 못봤다”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은 8일 육군 중앙수사단의 현장검증 때 비교적 차분하게 사건 당시를 재연했다. 전투복에 검은 모자를 쓰고 수갑을 찬 임 병장은 이날 오후 수사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눈에 봐도 왜소한 체격이었다. 수사관은 임 병장이 수류탄을 던진 GOP 후방 보급로 삼거리에서 “6월 21일 상황을 알려주세요”, “누구누구 모여 있었죠”, “당시 주변이 잘 보였나요”, “날씨는 어땠나요”, “집결한 뒤에 무엇을 했나요” 등을 질문했고 임 병장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답변했다. 바로 옆에 있는 수사관들도 귀에 손을 대고 들어야 할 정도였다. 수류탄 투척 현장에서 몇 가지 질문에 답하던 임 병장은 감정이 북받쳐 한때 말문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취재진의 사진촬영도 임 병장의 요청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유가족들은 임 병장이 지난달 21일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와서 동료 장병에게 수류탄으로 던지고 사격을 가하는 장면을 재연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임 병장은 당시 사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쏟아진 수사관들의 질문에 비교적 짧게 답변했다. 현장 검증이 진행될수록 목소리도 또렷해져 취재진에 들릴 정도가 됐다. 임 병장의 진술로 사건 당시 생활관 주변에서 임 병장을 제압하기 위한 부대원들의 저항이 있었음도 드러났다. 생활관에 도착한 임 병장은 이 지점에서 공포탄을 발견하고 동료 장병이 대응사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진술했다. 임 병장은 또 “A모 상병을 생활관 밖에서 봤다. 생활관 밖 현관을 가운데 두고 양 끝지점에서 서로 바라봤다”며 “A 상병은 총을 들고 있었다. 컨테이너 끝에서 나를 조준했다. 내가 먼저 1발 쐈다. 조명은 밝았고 식별할 수 있었다. A 상병이 도망치는 거 같아서 나도 돌아서 갔다”고 말했다. 임 병장이 지난달 21일 GOP 소초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동안 B모 하사도 임 병장을 향해 대응사격을 했다. 생활관 주변은 아직도 그날의 참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유리 미닫이문으로 된 생활관 현관과 복도 벽, 바닥에는 곳곳에 혈흔이 남아 있었다. 임 병장은 이날 진술에서 사망자가 발견된 장소에서 총을 쏜 건 인정했지만 “사람이 쓰러지는 건 못봤다”, “누군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유가족들은 이날 대체로 침착하게 임 병장의 사건 재연을 지켜봤지만 혈흔으로 얼룩진 생활관에 들어서자 그날의 참상이 떠오르는 듯 가슴을 부여잡으며 눈을 감기도 했다. 현장검증에 참여한 한 유가족은 “임 병장이 대체로 축소하거나 속이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자식을 잃은 응어리가 어디 풀리겠느냐.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임 병장 현장 검증, 아무리 힘들었다고 해도 도대체 왜 그런 일을 저지른 건가”, “임 병장 현장 검증, 유가족 앞에서 당당할 순 없겠지”, “임 병장 현장 검증,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파헤쳐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검증 나선 임 병장, 표정 자세히 살펴 보니 ‘충격’

    현장 검증 나선 임 병장, 표정 자세히 살펴 보니 ‘충격’

    현장 검증 나선 임 병장, 표정 자세히 살펴 보니 ‘충격’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은 8일 육군 중앙수사단의 현장검증 때 비교적 차분하게 사건 당시를 재연했다. 전투복에 검은 모자를 쓰고 수갑을 찬 임 병장은 이날 오후 수사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눈에 봐도 왜소한 체격이었다. 수사관은 임 병장이 수류탄을 던진 GOP 후방 보급로 삼거리에서 “6월 21일 상황을 알려주세요”, “누구누구 모여 있었죠”, “당시 주변이 잘 보였나요”, “날씨는 어땠나요”, “집결한 뒤에 무엇을 했나요” 등을 질문했고 임 병장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답변했다. 바로 옆에 있는 수사관들도 귀에 손을 대고 들어야 할 정도였다. 수류탄 투척 현장에서 몇 가지 질문에 답하던 임 병장은 감정이 북받쳐 한때 말문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취재진의 사진촬영도 임 병장의 요청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유가족들은 임 병장이 지난달 21일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와서 동료 장병에게 수류탄으로 던지고 사격을 가하는 장면을 재연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임 병장은 당시 사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쏟아진 수사관들의 질문에 비교적 짧게 답변했다. 현장 검증이 진행될수록 목소리도 또렷해져 취재진에 들릴 정도가 됐다. 임 병장의 진술로 사건 당시 생활관 주변에서 임 병장을 제압하기 위한 부대원들의 저항이 있었음도 드러났다. 생활관에 도착한 임 병장은 이 지점에서 공포탄을 발견하고 동료 장병이 대응사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진술했다. 임 병장은 또 “A모 상병을 생활관 밖에서 봤다. 생활관 밖 현관을 가운데 두고 양 끝지점에서 서로 바라봤다”며 “A 상병은 총을 들고 있었다. 컨테이너 끝에서 나를 조준했다. 내가 먼저 1발 쐈다. 조명은 밝았고 식별할 수 있었다. A 상병이 도망치는 거 같아서 나도 돌아서 갔다”고 말했다. 임 병장이 지난달 21일 GOP 소초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동안 B모 하사도 임 병장을 향해 대응사격을 했다. 생활관 주변은 아직도 그날의 참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유리 미닫이문으로 된 생활관 현관과 복도 벽, 바닥에는 곳곳에 혈흔이 남아 있었다. 임 병장은 이날 진술에서 사망자가 발견된 장소에서 총을 쏜 건 인정했지만 “사람이 쓰러지는 건 못봤다”, “누군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유가족들은 이날 대체로 침착하게 임 병장의 사건 재연을 지켜봤지만 혈흔으로 얼룩진 생활관에 들어서자 그날의 참상이 떠오르는 듯 가슴을 부여잡으며 눈을 감기도 했다. 현장검증에 참여한 한 유가족은 “임 병장이 대체로 축소하거나 속이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자식을 잃은 응어리가 어디 풀리겠느냐.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임 병장 현장 검증, 임 병장 부모도 그렇고 피해 병사 부모도 그렇고 정말 슬프고 참담하겠다”, “임 병장 현장 검증, 자신이 저지른 일을 다시 돌이켜 보니 참회의 마음이 생기나”, “임 병장 현장 검증, 피해 병사들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 병장 현장 검증 “피해 병사들, 임 병장 제압하기 위해 총 들었다”

    임 병장 현장 검증 “피해 병사들, 임 병장 제압하기 위해 총 들었다”

    임 병장 현장 검증 “병사들, 임 병장 제압하기 위해 총 들었다”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은 8일 육군 중앙수사단의 현장검증 때 비교적 차분하게 사건 당시를 재연했다. 전투복에 검은 모자를 쓰고 수갑을 찬 임 병장은 이날 오후 수사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눈에 봐도 왜소한 체격이었다. 수사관은 임 병장이 수류탄을 던진 GOP 후방 보급로 삼거리에서 “6월 21일 상황을 알려주세요”, “누구누구 모여 있었죠”, “당시 주변이 잘 보였나요”, “날씨는 어땠나요”, “집결한 뒤에 무엇을 했나요” 등을 질문했고 임 병장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답변했다. 바로 옆에 있는 수사관들도 귀에 손을 대고 들어야 할 정도였다. 수류탄 투척 현장에서 몇 가지 질문에 답하던 임 병장은 감정이 북받쳐 한때 말문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취재진의 사진촬영도 임 병장의 요청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유가족들은 임 병장이 지난달 21일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와서 동료 장병에게 수류탄으로 던지고 사격을 가하는 장면을 재연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임 병장은 당시 사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쏟아진 수사관들의 질문에 비교적 짧게 답변했다. 현장 검증이 진행될수록 목소리도 또렷해져 취재진에 들릴 정도가 됐다. 임 병장의 진술로 사건 당시 생활관 주변에서 임 병장을 제압하기 위한 부대원들의 저항이 있었음도 드러났다. 생활관에 도착한 임 병장은 이 지점에서 공포탄을 발견하고 동료 장병이 대응사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진술했다. 임 병장은 또 “A모 상병을 생활관 밖에서 봤다. 생활관 밖 현관을 가운데 두고 양 끝지점에서 서로 바라봤다”며 “A 상병은 총을 들고 있었다. 컨테이너 끝에서 나를 조준했다. 내가 먼저 1발 쐈다. 조명은 밝았고 식별할 수 있었다. A 상병이 도망치는 거 같아서 나도 돌아서 갔다”고 말했다. 임 병장이 지난달 21일 GOP 소초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동안 B모 하사도 임 병장을 향해 대응사격을 했다. 생활관 주변은 아직도 그날의 참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유리 미닫이문으로 된 생활관 현관과 복도 벽, 바닥에는 곳곳에 혈흔이 남아 있었다. 임 병장은 이날 진술에서 사망자가 발견된 장소에서 총을 쏜 건 인정했지만 “사람이 쓰러지는 건 못봤다”, “누군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유가족들은 이날 대체로 침착하게 임 병장의 사건 재연을 지켜봤지만 혈흔으로 얼룩진 생활관에 들어서자 그날의 참상이 떠오르는 듯 가슴을 부여잡으며 눈을 감기도 했다. 현장검증에 참여한 한 유가족은 “임 병장이 대체로 축소하거나 속이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자식을 잃은 응어리가 어디 풀리겠느냐.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임 병장 현장 검증, 부모님 속이 정말 말이 아니겠다”, “임 병장 현장 검증, 이렇게 사람을 죽여놓고 양심의 가책이 없지 않겠지”, “임 병장 현장 검증, 저항이 있었지만 경황이 없어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노 휩싸여…” 임병장 조준사격 일부 시인

    “분노 휩싸여…” 임병장 조준사격 일부 시인

    군 수사 당국이 강원 고성군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의 현장검증을 8일 실시했다. 범행 동기가 병영 내 집단 따돌림 등 소외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범인 임모(22) 병장이 부대원 일부를 조준사격했음을 시인했다. 하지만 임 병장은 이후 진술이 오락가락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검은 모자를 쓰고 수갑을 찬 임 병장은 이날 육군 수사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GOP소초 후방 보급로 삼거리 등 사건 현장을 돌았다. 임 병장의 진술로 사건 당시 생활관 주변에서 그를 제압하기 위한 부대원들의 저항이 있었음도 드러났다. 임 병장은 생활관에 도착하자 수사관에게 “(동료 장병들이) 대응사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김모 상병이 총을 들고 있었고 나를 조준해서 내가 먼저 1발을 쐈다”고 말했다. 첫 사격 후 생활관으로 이동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그쪽으로 도망갔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수사관이 “사격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이 있다. 조준사격하는 모습이 본인 맞느냐”고 묻자 “맞는 것 같다”며 조준사격을 일부 시인했다. 하지만 수사관이 생활관 안에서 “신발장 근처에서 조준사격했느냐”고 묻자 “조준사격은 아니다”라고 번복했다. 수사관이 “목격자들이 ‘서서쏴 자세’로 사격했다고 진술한다”고 하자 임 병장은 “목격자 진술이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생활관 안에서 사망한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총을 쏠 당시 등을 돌리고 있어서 누군지 몰랐다”고 말해 특정인을 가리지 않고 사격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총을 쏜 이유에 대해서는 “분노에 휩싸여 있어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현장검증에 참여한 한 유가족은 “임 병장이 속이지는 않는 것 같지만 자식을 잃은 응어리가 풀리겠느냐”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고성 국방부 공동취재단·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임 병장 현장, 동료에게 사격 가하는 모습 ‘충격’

    임 병장 현장, 동료에게 사격 가하는 모습 ‘충격’

    ’임 병장 현장’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 현장검증이 실시된 가운데 임 병장이 조준 사격 사실을 시인했다. 임모 병장은 8일 육군 중앙수사단의 현장검증에서 비교적 차분하게 사건 당시를 재연했다. 생활관에 도착한 임 병장은 지난달 21일 GOP 소초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동안 동료인 A모 상병이 대응사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인사]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장급△국제협력담당관 함진주△안전소통 심은정△생활방사선안전과장 김기태 ■안국약품 ◇전무△중앙연구소장 김성천 ■한국조폐공사 ◇상임이사사업 성낙근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 장 미셸 그라니에 ■전남도 ◇4급 지방서기관 △비서실장 오주승△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 민상기 ■대전시 소방본부 △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이선문△중부소방서장 정희만△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신관우△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현상△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건열△동부서방서 현장대응과장 남기건△북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동희△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안선엽 ■충남도 소방본부 ◇전보 △소방행정과장 김근제△방호구조과장 오영환△천안서북소방서장 방상천△아산소방서장 이종하△논산소방서장 류봉희△당진소방서장 김득곤△부여소방서장 김봉식 ■경남도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최기두△예방대응과장 이수영△구조구급과장 이강호△진주소방서장 문병섭△사천소방서장 김동권△밀양소방서장 김기룡△거제소방서장 윤종암△함안소방서장 최만우△창녕소방서장 백형환△산청소방서장 전종성△합천소방서장 차차봉△남해소방서장 이한구 ■부산대 △기획처 기획평가과장 장윤서△입학관리본부 입학관리과장 이상돈△대학원 행정실장 황영숙△공과대학·산업대학원·환경대학원 통합행정실장 민덕식△산학협력단 행정지원과장 차원상△산학협력단 연구회계과장 오이근△대학생활원 행정실장 김강호△국제언어교육원 행정실장 홍순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행정실장 김해겸 ■충남대 ◇서기관 △교무처 교무과장 이삼희 △기획처 기획평가과장 조용준 ■한국해양대 △학생처 학생복지과장 김재성△학생처 입학장학과장 우희철△기획처 대외협력과장 주재표△사무국 총무과장 이장희△사무국 재정과장 정태원△ 공과대학 행정실장 김순열△학생생활관 행정실장 박용식 ●황기준(전 남해군수) 기철(해군참모총장)씨 모친상 3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55)290-6289
  • 임 병장, 조준사격 의혹 부인

    군 당국이 강원 고성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임모(22) 병장에 대한 집단 따돌림 정황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임 병장이 계획적인 조준사격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희생자들 일부가 집단 따돌림과 무관하게 무차별 사격에 의해 죽음을 당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군 당국은 부대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9일 군 수사 당국에 따르면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쯤 동료들과 GOP 근무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가던 길에 “두고 온 게 있다”면서 대열 뒤로 빠진 후 수류탄 1발을 던지고 총격을 가했으며 이후 30여m 떨어진 생활관 안에서 2차 총격을 가한 뒤 반격이 들어와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임 병장은 “당시에는 어두워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고, 대충 사람 그림자를 향해 쐈다”고 조준사격 의혹을 부인했다. 유가족들은 “다른 장병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 사건 당일 해무가 짙게 끼어 있어 조준사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임 병장이 당시 10발의 총탄을 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수류탄 때문에 부상당한 5명을 제외해도 무차별 사격이 아닌 조준사격 개연성이 여전히 의심 가는 대목이다. 생존자들은 희생된 장병들의 군 생활은 대체로 무난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분대장인 고(故) 김영훈 중사는 부사관 후보생 시절부터 모범상을 수상하고 지난해부터 1년 6개월 동안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으로부터 모두 네 차례의 표창을 받았다. 고 진우찬 병장은 후임에게 욕 한 번 하지 않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졌고, 고 김경호 상병은 사건 당시 수류탄 파편으로 부상을 입고 쓰러진 동료를 부축하고 뛰어가다 대신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군 수사 당국은 임 병장의 몸 상처 부분에 염증 반응이 있다는 소견에 따라 임 병장의 몸 상태를 4~5일 더 지켜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총기난사 희생자 중 하사 포함…임 병장 군사재판 사형 선고 가능성 적지 않아

    총기난사 희생자 중 하사 포함…임 병장 군사재판 사형 선고 가능성 적지 않아

    ‘총기난사 희생자’ ‘군사재판 사형’ 총기난사 희생자 중 임모 병장의 상관인 하사가 포함돼 있어 임 병장이 군사재판에서 군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임 병장 생포 직후 언론브리핑에서 “임 병장의 신병을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번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육군 중앙수사단(헌병)의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병장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헌병의 수사를 받은 뒤 군 검찰에 의해 군사법원에 기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GOP에서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장병 5명을 숨지게 했다는 점에서 형법상 살인죄와 군 형법상 상관살해죄 등의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관살해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해진다. 2005년 5월 19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모 부대 경계초소(503GP) 생활관에서 수류탄 1발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해 8명을 숨지게 한 김모 일병과 2011년 7월 4일 인천 강화도 해병대 해안소초 생활관에서 K-2 소총을 난사해 4명을 숨지게 한 김모 상병은 모두 사형 선고를 받았다. 다만 두 병사에 대한 사형 집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년 전 해병대 참사 겪고도… 관심병사 심리에 무관심

    군 당국은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 등이 발생하면 관련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이러한 대형 참사는 지속적으로 반복됐다. 군부대 대형 참사 때마다 내부 관리 체제의 미비와 군 기강 해이, 군 인권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군 당국의 책임론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외부와 단절된 채 불규칙한 생활과 긴장감이 연속되는 최전방 근무자 개개인의 부적응 여부를 일선 군부대가 면밀히 검토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과 같은 대형 참사는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은 3년 전 해병대에서 있었다. 2011년 7월 해병대 병사인 김모 상병이 부대 상황실에서 K2 총기를 절취해 난사한 후 수류탄을 투척, 4명이 사망했다. 당시 군 당국은 사고 당일 김 상병과 소대장과의 면담 기록 등을 바탕으로 관심병사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점검했다. 김 상병은 선임병들로부터 가혹 행위와 ‘기수 열외’ 등 무시를 당한 뒤 근무를 마치고 잠을 자던 동료 병사들에게 마구 총을 쐈다. 이번에 발생한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도 고참급 관심병사가 저지른 참사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2011년 해병대 사건과 닮았다. 이번처럼 전방초소에서 일어난 대형 총기 난사 사건 가운데 가장 최근에 일어난 참사는 9년 전인 2005년 6월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있었다. 평소 선임병들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던 김모 일병은 사건 일주일 전부터 범행을 생각해 왔으며, 범행 당일 내무반에 수류탄 1발을 투척하고 실탄 44발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장교와 병사 등 8명이 사망했다. 군 당국은 이 사건 이후 가혹 행위 금지와 사병 인권 존중 등 병영문화 개선 대책 등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2012년 군 인사법 개정으로 병영생활관 전문 상담관 200명을 선발해 운용하고 있다. 2017년까지 연대급 부대에 모두 350명을 배치한다는 계획이지만, 상담이 필요한 연대급 이하 부대까지 이들을 배치하는 것은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스트레스가 많은 전방 근무에 투입되는 병력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임병장 체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생포 위해 대치 중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임병장 체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생포 위해 대치 중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임병장 체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생포 위해 대치 중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키고 탈영한 임모(22) 병장이 23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임 병장의 부모와 함께 투항을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현재 군이 임 병장과 접근해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면서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고 현재 아버지가 통화를 통해 투항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체포 작전지역인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와 명파리 사이에는 703 특공연대가 투입돼 임 병장을 생포하기 위해 작전을 벌이고 있다 임 병장은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사로 분류되는 ‘관심병사’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임 병장은 성격이 아주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은 부대원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조준사격을 하고 2차로 소초 생활관까지 들어가 사격을 한 것을 볼 때 임 병장이 ‘왕따’ 등의 이유로 부대원들과 갈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날 군 소식통의 말을 빌어 “임 병장이 부대원들로부터 병장 대접을 제대로 못 받아 불만이었다는 얘기가 있어 ‘왕따’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망자 5명과 부상자 7명이 발생한 이번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군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가장 큰 피해 사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연천군 육군 28사단 530GP(전방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8명의 장병이 숨지는 대형사고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난사 탈영병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 탈영 사병 교전 ‘진돗개 하나’ 발령

    총기 난사 탈영병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 탈영 사병 교전 ‘진돗개 하나’ 발령

    ’총기 난사 탈영병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 탈영 사병 교전 ‘진돗개 하나’ 발령’ 22일 낮 동부전선 22사단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과 임 병장을 추격하는 군인들 간에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군은 임 병장에게 투항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0분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추격 군인들 간에 소총 탄환 60여발을 주고받는 교전이 벌어졌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날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교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후방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때 A급 관심사병이었던 임 병장과 군의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은 임 병장이 먼저 사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교전 지점은 탈영 부대에서 10km쯤 떨어진 제진검문소 인근이었다. 교전에도 불구하고 명파리 등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21일 밤 고성군 22사단 GOP 생활관 부근에서 수류탄을 투척한 데 이어 K2 소총으로 총기 난사를 해 부대원 5명 사망, 7명 부상의 참극을 일으킨 뒤 부대를 탈영했다. 임 병장은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발을 소지한 상태였다. ‘진돗개 하나’ 발령 이후 임 병장을 추격해온 군은 교전을 마친 뒤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상태에서 투항 권유를 하고 있다.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확성기로 아들에게 눈물로 투항 호소를 하고 있다. 군은 탈영병 임 병장이 투항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전 시도를 계속하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2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의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대는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사고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자 신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OP 총기난사 탈영병 아직 생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탈영’ 임 병장 가족과 통화

    GOP 총기난사 탈영병 아직 생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탈영’ 임 병장 가족과 통화

    GOP 총기난사 탈영병 아직 생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탈영’ 임 병장 가족과 통화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키고 탈영한 임모(22) 병장이 23일 오전 10시 현재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임 병장의 부모와 함께 투항을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현재 임 병장과 접근해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면서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고 현재 아버지가 통화를 통해 투항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체포 작전지역인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와 명파리 사이에는 703 특공연대가 투입돼 임 병장을 생포하기 위해 작전을 벌이고 있다 임 병장은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사로 분류되는 ‘관심병사’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임 병장은 성격이 아주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은 부대원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조준사격을 하고 2차로 소초 생활관까지 들어가 사격을 한 것을 볼 때 임 병장이 ‘왕따’ 등의 이유로 부대원들과 갈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날 군 소식통의 말을 빌어 “임 병장이 부대원들로부터 병장 대접을 제대로 못 받아 불만이었다는 얘기가 있어 ‘왕따’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망자 5명과 부상자 7명이 발생한 이번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군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가장 큰 피해 사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연천군 육군 28사단 530GP(전방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8명의 장병이 숨지는 대형사고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년 전 北 병사가 철책 뚫고 ‘노크 귀순’ 30년 전엔 수류탄·총기 사고 15명 사망

    21일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한 육군 22사단은 2012년 ‘노크 귀순’ 사건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부대다. 30년 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병사 15명이 목숨을 잃기도 하는 등 불명예스러운 사고로 기강 해이 지적을 수차례 받아 왔다.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22사단은 다른 부대와 달리 지리적으로 산악과 해안 경계를 모두 담당하고 있어 근무 강도가 센 곳으로 유명하다. 병사들은 늘 긴장 상태에 있어야 하고 지휘관들도 자주 경질돼 ‘사단장의 무덤’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2012년 10월, 북한군 병사 한 명이 동부전선 철책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부대 내 생활관으로 들어올 때까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북한군이 내무반 문을 두드리고 귀순 의사를 표명할 때까지 철책이 절단된 사실조차 몰랐다. 결국 장성 2명과 영관장교 2명이 징계를 받았다. 같은 해 3월 28일엔 22사단 해안초소에서 박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으나 당시 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점이 밝혀져 해당 부대 대대장이 보직 해임됐다. 2009년 10월에는 민간인이 22사단 관할 구역 철책을 절단하고 월북하는 또 다른 경계 실패 사건이 발생해 사단장과 연대장, 대대장 등 5명이 보직 해임되고 징계위원회에 넘겨진 바 있다. 2005년 12월에는 예비역 중사 정모씨 등 2명이 K2 소총 2정과 수류탄 6발, 실탄 700정을 탈취했는데도 부대 측은 이러한 사실을 하루가 지난 뒤에야 파악했다. 22사단의 대표적 대형 참사는 30년 전인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4년 6월 22사단 건봉산 까치봉 경계초소(GP)에 근무하던 조준희 일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3발을 투척하고 소총으로 사격을 가해 동료 소대원 15명을 사살하고 11명에게 중상을 입힌 후 월북했다. 당시 북한은 대남선전방송을 통해 조 일병의 월북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기도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사설] 또 총기사고… 일그러진 병영문화·사병관리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사고로 사병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총기를 난사한 병사는 전역을 석 달 앞둔 임모 병장으로 실탄을 갖고 탈영했다. 총기를 난사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내성적인 성격으로 소대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한다. 임 병장은 ‘관심 병사’로 분류돼 관리를 받던 중에 사고를 저질렀다. 허술한 사병관리의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다. 8명이 숨진 2005년 경기 연천군 GP(전방초소)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병영문화 개선 대책이 시행 중이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어느 부대나 군생활이 힘들기는 마찬가지지만 GOP 병사들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은 더 심하다. 외출과 외박이 어려운 격오지여서 고립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험준한 지형, 혹한과도 싸워야 한다. 경계 근무에는 휴일이 없기 때문에 병사들은 쉴 날이 없다. 쉴 만한 시간에도 철책 보수나 제설 작업에 동원돼 휴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게다가 최근 잇따르는 북한의 대남 위협에 따른 경계강화로 병사들의 피로도는 더더욱 심화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한 병영 내 폭력과 가혹 행위는 상당히 줄었다고는 하지만 근절됐다고는 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유발되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총기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은 늘 존재하고 있었다. 조직 생활에 적응력이 떨어지는 병사는 총기와 실탄을 상시로 다루는 GOP에 투입해선 안 된다. 군은 인성검사를 통해 부적응 사병을 ‘관심 병사’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A급 관심병사는 자살 징후가 있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GOP 근무를 금하고 있긴 하다. 총기를 난사한 임 병장은 입대 후 첫 인성검사에서 A급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랬다가 2차 검사에서 B급을 받아 GOP에 투입됐다. 결국, 치밀하지 못한 인성검사가 문제를 일으킨 셈이다. 다수의 전역병들은 인성검사가 마치 도덕시험 문제 같았다고 말한다. 인성검사가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는 이런 지적부터 군은 새겨들어야 한다. GOP의 근무 환경이 열악한데도 육군 병력 감소로 근무인원은 도리어 줄고 있다. 병력 재배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고통 상담을 해주는 등의 시설과 여건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다. 현대화된 병영생활관 등의 휴식 시설은 예산 문제로 일선 부대에는 마련돼 있지 않다. 심리상담사도 전방 부대에서는 대면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 군은 이번 총기 사고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 지휘관들의 책임도 따져봐야 한다. 그런 다음 병사 관리 대책을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바란다. 생때같은 자식을 군에 보냈다가 어이없는 총기 사고로 잃는 부모들의 고통이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고성 명파초등학교 인근 탈영 사병 교전...‘진돗개 하나’ 발령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고성 명파초등학교 인근 탈영 사병 교전...‘진돗개 하나’ 발령

    ’탈영 도주 관심사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서 총기 난사 탈영병 교전...전방에 ‘진돗개 하나’ 발령’ 22일 낮 동부전선 22사단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과 임 병장을 추격하는 군인들 간에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군은 임 병장에게 투항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0분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추격 군인들 간에 소총 탄환 60여발을 주고받는 교전이 벌어졌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날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교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후방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때 A급 관심사병이었던 임 병장과 군의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은 임 병장이 먼저 사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교전 지점은 탈영 부대에서 10km쯤 떨어진 제진검문소 인근이었다. 교전에도 불구하고 명파리 등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21일 밤 고성군 22사단 GOP 생활관 부근에서 수류탄을 투척한 데 이어 K2 소총으로 총기 난사를 해 부대원 5명 사망, 7명 부상의 참극을 일으킨 뒤 부대를 탈영했다. 임 병장은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발을 소지한 상태였다. ‘진돗개 하나’ 발령 이후 임 병장을 추격해온 군은 교전을 마친 뒤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상태에서 투항 권유를 하고 있다.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확성기로 아들에게 눈물로 투항 호소를 하고 있다. 군은 탈영병 임 병장이 투항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전 시도를 계속하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2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의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대는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사고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자 신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계근무 후 무기 반납 않고 조준사격… 계획적 범죄 가능성

    경계근무 후 무기 반납 않고 조준사격… 계획적 범죄 가능성

    강원 고성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및 탈영 사건은 GOP 근무와 군 인사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드러낸 예견된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임모 병장을 추적 중인 군 당국은 그의 범행 이유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지만 사건 시간과 장소, 발사된 탄환 수 등으로 종합해 볼 때 이번 사건이 계획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7시 55분까지 강원 고성군 간성읍 GOP 주간경계근무에 투입됐다. 그는 근무에 투입되면서 K2 소총 1정과 수류탄 1발, 실탄 75발을 지급받았다. 근무 후 소대로 돌아와 이들 무기로 반납하도록 돼 있지만 임 병장은 무기를 즉각 반납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후 8시 15분쯤 갑자기 동료 부대원들이 모여 있는 후방 보급로 삼거리 지역에서 수류탄 1발을 투척하고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임모(22) 하사 등 6명이 파편상을 입었다. 임 병장은 도망가는 장병에게 지속적으로 총격을 가했고 다시 30여m 떨어진 GOP 소초(생활관) 방향으로 이동한 후 생활관 안쪽 복도에서 보이는 장병에게도 총을 쏜 뒤 도주했다. 사망자는 김모(23) 하사, 진모(21) 상병, 최모(21) 일병, 김모(23) 일병, 이모(20) 상병 등 5명으로 이 중 3명은 생활관 밖에서, 2명은 생활관 안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관 밖에는 총기 실탄 반납 직전의 장병이 있었지만 숫자가 많지 않았고 생활관 안의 병력은 비무장 상태였다”며 “순식간에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2사단 측은 오후 8시 20분 상황을 접수하고 8시 28분 위기조치반을 소집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을 잡기 위해 9개 대대급 병력을 투입해 고성군 지역에 차단선을 설정하고 총력 수색전을 펼쳤다. 특히 임 병장의 월북을 차단하기 위해 22사단 GOP 전 지역에 이날 오후 10시 12분부터 최고 경계 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군과 경찰은 고성·인제·양구·속초 등 4개 시·군 주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탈영한 병사는 무장간첩과 같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건 직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GOP를 유유히 빠져나간 임 병장은 사건 발생 18시간이 지난 다음 날(22일) 오후 2시 17분쯤 사건 현장에서 10여㎞ 떨어진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북쪽 300m 지점 숲에서 포위망을 좁힌 수색부대에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임 병장이 군이 설정해 놓은 차단선을 넘어가지 못하자 궁여지책으로 북쪽으로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검문소 인근 숲 속에 은신한 임 병장은 2시 23분 수색부대에 선제 사격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소대장 김모 중위가 팔에 관통상을 입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상호 간 10여발을 사격하는 총격전이 벌어졌고 대치했다”며 “임 병장의 부모가 투항을 권유했고 민간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통상 GOP 근무는 해가 지는 시간과 한밤중, 해 뜨는 시간을 기준으로 근무조를 변경한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주간조와 야간조가 근무를 교대하는 시간이고 근무조가 변경되는 시간은 부대원이 모이는 시간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총기 사고는 늦은 밤이나 낮에 초소 안에서 발생하는데 이번 사건이 해가 지는 시간에 발생했다는 점은 근무조가 모이는 시간을 노리고 범죄를 저질렀을 개연성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임 병장이 자신의 K2 소총으로 실탄을 10여발 발사하면서 발생한 GOP 부대 사상자 12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이 사망자라는 점도 준비 끝에 작정하고 총기를 조준 사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 준다. 이번 사건으로 다친 김모(23) 병장과 신모(21) 이병 등 7명은 국군강릉병원, 국군수도병원,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5명의 시신을 모두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운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시한부’ 국방장관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부 장관이 상황을 지휘하는 가운데 후속 조치를 지시하고 있는 상황이라 과도기에 흔히 볼 수 있는 군 기강 해이가 재현되지 않을지 우려된다. 현재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가 아직 구성되지 않아 대기 중인 상황이다. 군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장 등 48명을 투입했고 유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을 감식하고 장병들의 진술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진행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사병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투항 설득 중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사병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투항 설득 중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사병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투항 설득 중’22일 낮 동부전선 22사단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과 임 병장을 추격하는 군인들 간에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군은 임 병장에게 투항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0분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추격 군인들 간에 소총 탄환 60여발을 주고받는 교전이 벌어졌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날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교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후방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때 A급 관심사병이었던 임 병장과 군의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은 임 병장이 먼저 사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교전 지점은 탈영 부대에서 10km쯤 떨어진 제진검문소 인근이었다. 교전에도 불구하고 명파리 등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21일 밤 고성군 22사단 GOP 생활관 부근에서 수류탄을 투척한 데 이어 K2 소총으로 총기 난사를 해 부대원 5명 사망, 7명 부상의 참극을 일으킨 뒤 부대를 탈영했다. 임 병장은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발을 소지한 상태였다. ‘진돗개 하나’ 발령 이후 임 병장을 추격해온 군은 교전을 마친 뒤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상태에서 투항 권유를 하고 있다.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확성기로 아들에게 눈물로 투항 호소를 하고 있다. 군은 탈영병 임 병장이 투항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전 시도를 계속하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2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의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대는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사고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자 신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투항 설득 중...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사병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투항 설득 중...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사병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

    ’총기 난사 탈영병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 탈영 사병 교전 ‘진돗개 하나’ 발령’ 22일 낮 동부전선 22사단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과 임 병장을 추격하는 군인들 간에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군은 임 병장에게 투항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0분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추격 군인들 간에 소총 탄환 60여발을 주고받는 교전이 벌어졌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날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교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후방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때 A급 관심사병이었던 임 병장과 군의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은 임 병장이 먼저 사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교전 지점은 탈영 부대에서 10km쯤 떨어진 제진검문소 인근이었다. 교전에도 불구하고 명파리 등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21일 밤 고성군 22사단 GOP 생활관 부근에서 수류탄을 투척한 데 이어 K2 소총으로 총기 난사를 해 부대원 5명 사망, 7명 부상의 참극을 일으킨 뒤 부대를 탈영했다. 임 병장은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발을 소지한 상태였다. ‘진돗개 하나’ 발령 이후 임 병장을 추격해온 군은 교전을 마친 뒤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상태에서 투항 권유를 하고 있다.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확성기로 아들에게 눈물로 투항 호소를 하고 있다. 군은 탈영병 임 병장이 투항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전 시도를 계속하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2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의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대는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사고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자 신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크 귀순 사건’ 22사단, 이번엔 GOP 총기난사 사고…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노크 귀순 사건’ 22사단, 이번엔 GOP 총기난사 사고…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노크 귀순 사건’ ‘GOP 총기난사 사고’ ‘22사단’ ‘노크 귀순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22사단에서 GOP 총기 난사 사고로 불명예의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1984년 6월 26일 동부전선 건봉산 인근 22사단 56연대 4대대 GP에서 조모 일병이 근무 중 내무실에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해 병사 1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1988년 9월 16일에는 이모 이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2개를 투척해 2명이 숨지고 나머지 병사들도 모두 수류탄 파편에 맞아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생겼다. 22사단은 2000년대에도 많은 사고로 홍역을 치렀다. 2004년 6월에는 대대본부에서 불침번 근무를 서던 송모 이병이 총기와 실탄 15발을 휴대한 채 근무지를 이탈했다가 8시간 만에 발견됐다. 2005년 4월 13일에는 22사단 해안초소에서 남측 어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북향해 군이 기관총, 박격포 등으로 저지하려 했으나, 결국 월북을 막지는 못했다. 그해 12월 8일에는 예비역 중사 정모 씨 등 2명이 K-2 소총 2정과 수류탄 6발, 실탄 700정을 탈취하는 사고를 냈다. 군경합동수사반은 1개월여 만에 용의자들을 검거, 분실한 무기를 회수했다. 이듬해 8월에는 경계 작전 중이던 김모 상병이 동료 사병의 오발로 복부 총상을 입었다. 2008년 10월 19일에는 경계근무 중이던 원모 이병이 선임병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가지고 있던 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09년 10월 26일에는 민간인이 22사단 철책을 절단하고 월북한 사건이 발생해 사단장과 연대장, 대대장 등 지휘관 5명이 보직해임됐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2012년 3월 28일에 이 부대 해안소초에서 박모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으나 부대 측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대대장이 보직해임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2일에는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한 북한군 병사는 동부전선 철책과 우리 군의 경계를 뚫고 GOP까지 내려와 귀순했다. 부대는 귀순 병사가 소초 생활관(내무반) 문을 두드리고 귀순 의사를 밝힐 때까지도 철책이 절단된 사실을 몰랐다. 이 사건으로 장성 2명과 영관장교 2명이 징계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서 탈영 사병 교전...전방에 ‘진돗개 하나’ 발령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서 탈영 사병 교전...전방에 ‘진돗개 하나’ 발령

    ’탈영 도주 관심사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서 총기 난사 탈영병 교전...전방에 ‘진돗개 하나’ 발령’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과 군인들 간에 교전이 일어났다. 군은 현재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채 대치하며 투항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0분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추격 군인들 간에 소총 탄환 60여발을 주고받는 교전이 벌어졌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날 총기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교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후방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A급 관심사병 출신인 임 병장과 군의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은 임 병장이 먼저 사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교전 지점은 탈영 부대에서 10km쯤 떨어진 제진검문소 인근이었다. 교전에도 불구하고 명파리 등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21일 밤 고성군 22사단 GOP 생활관 부근에서 수류탄을 투척한 데 이어 K2 소총으로 총기 난사를 해 부대원 5명 사망, 7명 부상의 참극을 일으킨 뒤 부대를 탈영했다. A급 관심사병 출신인 임 병장은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발을 소지한 상태였다. ‘진돗개 하나’ 발령 이후 임 병장을 추격해온 군은 교전을 마친 뒤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상태에서 투항 권유를 하고 있다.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확성기로 아들에게 눈물로 투항 호소를 하고 있다. 군은 탈영병 임 병장이 투항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전 시도를 계속하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2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의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대는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사고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자 신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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