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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우봉식 발인 “타살 정황 없어 부검 않기로”

    11일 우봉식 발인 “타살 정황 없어 부검 않기로”

    11일 우봉식 발인 “타살 정황 없어 부검 않기로”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왕의 호위무사 팔보 역을 맡았던 배우 우봉식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43세. 경찰 조사 결과 우봉식은 평소 생활고를 겪었고,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정황도 없다고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인은 11일 가까운 친인척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봉식의 죽음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표창원 전 경찰대학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단역만 맡은 40대 배우 자살”이라는 우봉식의 사망 기사를 링크했다. 배우 김기천도 트위터에 “40대 배우가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외로워 배우를 하는데 외로움 때문에 죽었구나. 부디 죽어서는 외롭게 살지 마라”라는 글을 올려 우 씨의 죽음을 애도했다. 우봉식은 1983년 MBC ‘3840유격대’로 데뷔했다.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영화 ‘6월의 일기’, ‘사이렌’, ‘플라스틱 트리’,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해왔다. 우봉식은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왕의 호위무사 팔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고정 배역을 얻지 못한 우봉식은 단역 배우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우봉식 씨 힘들었을텐데 좋은 세상가세요”, “우봉식 극단적 선택 아쉽고 안타깝다”, “우봉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봉식 다음 세상에서는 주연 맡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조영 팔보역 배우 우봉식 사망…정아율·김수진·김지훈까지 극단적 선택 왜?

    대조영 팔보역 배우 우봉식 사망…정아율·김수진·김지훈까지 극단적 선택 왜?

    대조영 팔보역 배우 우봉식 사망…정아율·김수진·김지훈까지 극단적 선택 왜? KBS 드라마 ‘대조영’ 등에 출연한 배우 우봉식이 지난 9일 서울 개포동의 월셋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3세. 1971년생인 우봉식은 1983년 MBC드라마 ‘3040유격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이후 ‘불타는 별들’(1990), ‘모노드라마-팔불출’(1990) 등 연극과 ‘산책’(2001), ‘어티스틱브레인차일드’(2004) 등 단편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 ‘6월의 일기’(2006), ‘플라스틱 트리’(2003), ‘싸이렌’(2000) 등 장편영화에 비중이 적은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배우다. 우봉식은 2001년에 유명 고추장 CF에서 비빔밥을 비벼 먹는 남자로 단독 출연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2007년 KBS 2TV 드라마 ‘대조영’으로 극중 팔보 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대조영’ 종영 후 차기작을 정하지 못한 우봉식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이런 현실 속에 우봉식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수년간 치료에 매달렸지만 끝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말았다. 우봉식은 숨지기 전날인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것도 위로가 안된다”는 글을 올렸고, 10일 오후엔 외로움과 힘든 상황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우봉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몇 년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역 배우들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삶을 마감한 배우 정아율의 자살 원인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이었다. 그녀는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단역배우로 활약했지만, 생활고와 우울증, 불안정한 미래 등의 이유로 생을 마감했다.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으며,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김수진 또한 지난해 4월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재기가 힘들면서 우울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명은 아니지만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의 소식이 지난해 말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 생활고로 자살한 연예인들에 대해 네티즌은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연예계도 정말 비정한 곳이네”,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만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시길”,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일 ‘대조영 호위무사’ 우봉식 발인 “부검 않기로”

    11일 ‘대조영 호위무사’ 우봉식 발인 “부검 않기로”

    11일 ‘대조영 호위무사’ 우봉식 발인 “부검 않기로”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왕의 호위무사 팔보 역을 맡았던 배우 우봉식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43세. 경찰 조사 결과 우봉식은 평소 생활고를 겪었고,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정황도 없다고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인은 11일 가까운 친인척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봉식의 죽음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표창원 전 경찰대학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단역만 맡은 40대 배우 자살”이라는 우봉식의 사망 기사를 링크했다. 배우 김기천도 트위터에 “40대 배우가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외로워 배우를 하는데 외로움 때문에 죽었구나. 부디 죽어서는 외롭게 살지 마라”라는 글을 올려 우 씨의 죽음을 애도했다. 우봉식은 1983년 MBC ‘3840유격대’로 데뷔했다.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영화 ‘6월의 일기’, ‘사이렌’, ‘플라스틱 트리’,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해왔다. 우봉식은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왕의 호위무사 팔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고정 배역을 얻지 못한 우봉식은 단역 배우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우봉식 씨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무 안타깝다”, “우봉식 씨 좋은 세상 가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봉식 같은 사례가 지금도 많이 있겠지”, “우봉식 씨 하늘나라에서는 좋은 배역 맡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금수송차 절도범은 前직원… “생활고 때문에”

    현금수송차 절도범은 前직원… “생활고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부근에서 발생한 현금 수송차량 절도범은 수송대행업체의 전 직원으로 밝혀졌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1일 현금 2억 1900만원을 실은 수송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설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설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28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요금소 주차장에서 현금을 실은 수송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0시 15분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설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설씨는 현금 수송대행업체에서 6개월간 근무하다가 지난해 12월 31일 퇴사했다. 당시 설씨는 수송차량의 예비열쇠를 훔쳐 보관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설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쯤 지인에게 쏘렌토 승용차를 빌려 범행 장소에서 800m가량 떨어진 한적한 골목에 주차한 뒤 부산요금소 주차장 근처에 숨어 있었다. 이후 수송차량 직원 2명이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 예비열쇠를 이용, 차를 몰고 쏘렌토 승용차가 있는 곳으로 도주한 뒤 돈다발을 옮겨 싣고 서울로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정밀 분석해 설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 서울 모텔에 숨어 있는 설씨를 붙잡았다. 설씨는 탈취한 현금 2억 1900만원 중 50만원가량을 사용했으며 나머지 2억 1850만원은 차량 뒷좌석에 보관해 놓았다. 경찰은 돈을 모두 회수했다. 부산의 모 전문대를 중퇴한 설씨는 퇴사 후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활해 왔고 휴대전화 요금을 내지 못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설씨는 단독 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공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 설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며칠 전부터 혼자 범행을 계획했고 훔친 돈으로 여행이나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그들은 왜 극단적 선택을 했나

    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그들은 왜 극단적 선택을 했나

    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그들은 왜 극단적 선택을 했나 KBS 드라마 ‘대조영’ 등에 출연한 배우 우봉식이 지난 9일 서울 개포동의 월셋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3세. 1971년생인 우봉식은 1983년 MBC드라마 ‘3040유격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이후 ‘불타는 별들’(1990), ‘모노드라마-팔불출’(1990) 등 연극과 ‘산책’(2001), ‘어티스틱브레인차일드’(2004) 등 단편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 ‘6월의 일기’(2006), ‘플라스틱 트리’(2003), ‘싸이렌’(2000) 등 장편영화에 비중이 적은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배우다. 우봉식은 2001년에 유명 고추장 CF에서 비빔밥을 비벼 먹는 남자로 단독 출연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2007년 KBS 2TV 드라마 ‘대조영’으로 극중 팔보 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대조영’ 종영 후 차기작을 정하지 못한 우봉식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이런 현실 속에 우봉식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수년간 치료에 매달렸지만 끝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말았다. 우봉식은 숨지기 전날인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것도 위로가 안된다”는 글을 올렸고, 10일 오후엔 외로움과 힘든 상황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우봉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몇 년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역 배우들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삶을 마감한 배우 정아율의 자살 원인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이었다. 그녀는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단역배우로 활약했지만, 생활고와 우울증, 불안정한 미래 등의 이유로 생을 마감했다.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으며,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김수진 또한 지난해 4월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재기가 힘들면서 우울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명은 아니지만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의 소식이 지난해 말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 생활고로 자살한 연예인들에 대해 네티즌은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생활고로 안타까운 선택을 했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다음 세상에서 활짝 웃길 빕니다”,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부디 좋은 세상 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 극단적 선택…도대체 왜?

    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 극단적 선택…도대체 왜?

    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 극단적 선택…도대체 왜? KBS 드라마 ‘대조영’ 등에 출연한 배우 우봉식이 지난 9일 서울 개포동의 월셋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3세. 1971년생인 우봉식은 1983년 MBC드라마 ‘3040유격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이후 ‘불타는 별들’(1990), ‘모노드라마-팔불출’(1990) 등 연극과 ‘산책’(2001), ‘어티스틱브레인차일드’(2004) 등 단편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 ‘6월의 일기’(2006), ‘플라스틱 트리’(2003), ‘싸이렌’(2000) 등 장편영화에 비중이 적은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배우다. 우봉식은 2001년에 유명 고추장 CF에서 비빔밥을 비벼 먹는 남자로 단독 출연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2007년 KBS 2TV 드라마 ‘대조영’으로 극중 팔보 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대조영’ 종영 후 차기작을 정하지 못한 우봉식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이런 현실 속에 우봉식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수년간 치료에 매달렸지만 끝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말았다. 우봉식은 숨지기 전날인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것도 위로가 안된다”는 글을 올렸고, 10일 오후엔 외로움과 힘든 상황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우봉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몇 년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역 배우들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삶을 마감한 배우 정아율의 자살 원인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이었다. 그녀는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단역배우로 활약했지만, 생활고와 우울증, 불안정한 미래 등의 이유로 생을 마감했다.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으며,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김수진 또한 지난해 4월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재기가 힘들면서 우울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명은 아니지만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의 소식이 지난해 말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 생활고로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네티즌은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생활고 때문에 자살했다니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다음 세상에서는 주연배우로 거듭나시길”,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우울하네. 좋은 세상으로 가시길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찬구의 시시콜콜] 양극화와 증세, 그리고 사회적 대타협

    [박찬구의 시시콜콜] 양극화와 증세, 그리고 사회적 대타협

    봄이 온다고 겨울을 등질 수 있을까. 낭패와 자괴감으로 겨울밭에 웅크려 있다. 서울 송파와 수서, 경기 광주, 동두천…. 생활고와 신병을 비관한 가족의 동반자살, 그들은 무엇이 죄송하고 미안했을까. 죄스러워야 하는 건 남은 자들이고, 시장 만능과 성장 일변도의 이데올로기인데도 말이다. 어떤 언어와 몸짓으로도 그들의 죽음은 위로될 수 없다. 생활의 쳇바퀴에 매몰되거나, 내 가족은 안전하다고 자위하거나, 성장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며 외면하는, 해체된 군상(群像)의 시대가 아닌지 자문한다. 비극은 계속 예고되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와 구조조정, 신자유주의적 시장경제 속에서 양극화는 쉼 없이 자라오지 않았던가. 2008년 6월 이후 5년 동안 중신용자 4명 가운데 1명이 저신용자로 추락하고, 최근 20년간 아시아권 28개국 가운데 한국 경제의 소득 양극화 속도가 다섯 번째로 빠르게 진행됐다는 보고서가 잇따랐다. 최근 3년 간 취약계층인 소득 하위 20%만 유독 순자산이 1440만원 줄어들어 사회 양극화가 더 심해졌고, 실업과 전세난, 노후불안 등 경제생활과 생애주기의 위험에 대처하는 한국 정부의 능력이 환경과 자연재해 등 다른 분야들에 비해 훨씬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성장의 파이를 키우면 ‘넘쳐흐르는 효과’로 사회경제적 취약성을 해결할 수 있다는 논리는 허구인가. 헛된 신화를 좇는 사이 자살률은 20년 새 3배로 늘었다. 자살 원인의 20%는 경제생활 문제라고 한다. 부의 쏠림과 불공정한 분배구조로 공동체가 혼란에 빠져들면 나라의 경제도, 가진 자의 위세도 붕괴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의 사례에서 목도한 바 있다. 양극화 의제를 성장 지상주의의 부제 정도로 취급해선 안 되는 이유다. 현실적 해법의 논의는 증세를 통한 복지 예산의 확대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 현 수준의 복지 예산을 촘촘하게 집행해 사각지대를 없애면 된다는 생각은 한시적인 땜질 처방은 될 수 있을지언정 뿌리깊은 양극화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5% 포인트 정도 낮은 조세부담률을 2~3% 정도 늘리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이 절실하다. 봄이 온다. 봄이 와도 공존의 가치를 잃어버린 공동체는 한겨울 언 땅에서 벗어날 도리가 없다. ckpark@seoul.co.kr
  • 영화제작자 원동연 “우봉식, 자신을 캐스팅해준 내게 포장마차에서…”

    영화제작자 원동연 “우봉식, 자신을 캐스팅해준 내게 포장마차에서…”

    영화제작자 원동연 대표가 배우 우봉식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원동연 대표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2001년 한 무명배우를 내가 프로듀싱하던 영화에 캐스팅했다. 그는 자신을 캐스팅해준 나에게 포장마차에서 술을 한 잔 사고 싶어 했다. 난 망설이다가 그 성의를 받았다. 그 배우가 그제 생을 달리했다. 그를 이 바닥으로 이끈 내가 원망스럽다. 우봉식 천국에서 행복해라”라는 글을 올렸다. 원동연 대표는 영화 ‘마지막 늑대’, ‘미녀는 괴로워’, ‘마린보이’, ‘돈을 갖고 튀어라’ 등을 제작했으며, 우봉식과는 영화 ‘싸이렌’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왕의 호위무사 팔보 역을 맡았던 배우 우봉식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43세. 경찰 조사 결과 우봉식은 평소 생활고를 겪었고,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정황도 없다고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인은 11일 가까운 친인척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생활고 자살’ 우봉식, 정하율·김수진·김지훈 누구?…생전 활동 보니

    ‘생활고 자살’ 우봉식, 정하율·김수진·김지훈 누구?…생전 활동 보니

    ‘생활고 자살’ 우봉식, 정하율·김수진·김지훈 누구?…생전 활동 보니 KBS 드라마 ‘대조영’ 등에 출연한 배우 우봉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43세. 우봉식은 지난 9일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월셋집에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1971년생인 우봉식은 1983년 MBC드라마 ‘3040유격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이후 ‘불타는 별들’(1990), ‘모노드라마-팔불출’(1990) 등 연극과 ‘산책’(2001), ‘어티스틱브레인차일드’(2004) 등 단편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 ‘6월의 일기’(2006), ‘플라스틱 트리’(2003), ‘싸이렌’(2000) 등 장편영화에 비중이 적은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배우다. 우봉식은 2001년에 유명 고추장 CF에서 비빔밥을 비벼 먹는 남자로 단독 출연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2007년 KBS 2TV 드라마 ‘대조영’으로 극중 팔보 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대조영’ 종영 후 차기작을 정하지 못한 우봉식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이런 현실 속에 우봉식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수년간 치료에 매달렸지만 끝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말았다. 우봉식은 숨지기 전날인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것도 위로가 안된다”는 글을 올렸고, 10일 오후엔 외로움과 힘든 상황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우봉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몇 년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역 배우들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삶을 마감한 배우 정아율의 자살 원인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이었다. 그녀는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단역배우로 활약했지만, 생활고와 우울증, 불안정한 미래 등의 이유로 생을 마감했다.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으며,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김수진 또한 지난해 4월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재기가 힘들면서 우울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명은 아니지만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의 소식이 지난해 말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 생활고로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네티즌은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이렇게 삶의 마지막에 검색어에 오르는 거 너무 슬픈 일입니다”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톱배우에 묻힌 단역배우들의 아픔 돌아보는 기회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봉식 사망원인 ‘생활고’ 충격.. 누구는 광고수입만 100억 ‘극과극’

    우봉식 사망원인 ‘생활고’ 충격.. 누구는 광고수입만 100억 ‘극과극’

    ‘우봉식 사망원인’ 배우 우봉식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우봉식(43)이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세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우봉식은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한 이후 이렇다 할 배역을 맡지 못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근무했으며 결국 삶을 비관해 우울증에 빠지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우봉식은 1983년 MBC 드라마 ‘3840유격대’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6월의 일기’, ‘싸이렌’,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에 출연했다. 우봉식 사망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들 수입이 너무 극과 극인 듯”,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다”, “우봉식 사망원인, 생활고라니 너무 씁쓸하다”, “누구는 광고 수입만 100억 원이라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우봉식 사망, 김수진+김지훈+정아율 재조명 ‘10원도 못 버는 연예인?’

    배우 우봉식 사망, 김수진+김지훈+정아율 재조명 ‘10원도 못 버는 연예인?’

    ‘배우 우봉식 사망’ 배우 우봉식이 생활고를 비관해 지난 9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생활고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수진, 김지훈, 정아율이 재조명되고 있다. 9일 서울 수서 경찰서에 따르면 우봉식은 이날 오후 8시경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 생을 마감했다. 향년 43세. 주인집 딸이 이를 최초로 발견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우봉식은 이미 하루 전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고인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 출연한 배우 정아율도 지난 2012년 6월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자살 원인은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 당시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으며,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아율과 같은 무명의 배우였던 김수진도 지난해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을 거뒀다.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으로 데뷔한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도시남녀’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0년대 후반 연예계를 잠시 떠나 호주에서 생활했던 김수진은 국내로 돌아와 재기를 노리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 크랭크인이 늦어지면서 우울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자살로 삶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봉식을 비롯한 생활고로 인해 자살하는 연예인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자살, 너무 안타깝다” “배우 우봉식 사망, 정아율·김수진·김지훈, 연예인들도 비정규직의 설움을 겪는 구나” “배우 우봉식 사망, 정아율·김수진·김지훈..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우봉식 사망, 정아율·김수진·김지훈..하루빨리 단역 배우들의 생활고 문제가 해결되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배우 우봉식 사망, 정아율·김수진·김지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우봉식 왜 극단적 선택?…정하율·김수진·김지훈 잇따라 조명

    배우 우봉식 왜 극단적 선택?…정하율·김수진·김지훈 잇따라 조명

    배우 우봉식 왜 극단적 선택?…정하율·김수진·김지훈 잇따라 조명 KBS 드라마 ‘대조영’ 등에 출연한 배우 우봉식이 지난 9일 서울 개포동의 월셋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3세. 1971년생인 우봉식은 1983년 MBC드라마 ‘3040유격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이후 ‘불타는 별들’(1990), ‘모노드라마-팔불출’(1990) 등 연극과 ‘산책’(2001), ‘어티스틱브레인차일드’(2004) 등 단편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 ‘6월의 일기’(2006), ‘플라스틱 트리’(2003), ‘싸이렌’(2000) 등 장편영화에 비중이 적은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배우다. 우봉식은 2001년에 유명 고추장 CF에서 비빔밥을 비벼 먹는 남자로 단독 출연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2007년 KBS 2TV 드라마 ‘대조영’으로 극중 팔보 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대조영’ 종영 후 차기작을 정하지 못한 우봉식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이런 현실 속에 우봉식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수년간 치료에 매달렸지만 끝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말았다. 우봉식은 숨지기 전날인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것도 위로가 안된다”는 글을 올렸고, 10일 오후엔 외로움과 힘든 상황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우봉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몇 년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역 배우들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삶을 마감한 배우 정아율의 자살 원인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이었다. 그녀는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단역배우로 활약했지만, 생활고와 우울증, 불안정한 미래 등의 이유로 생을 마감했다.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으며,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김수진 또한 지난해 4월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재기가 힘들면서 우울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명은 아니지만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의 소식이 지난해 말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 생활고로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네티즌은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생활고 때문이라니 안타깝다”,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주연배우로 살아가시길”,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정말 사정이 딱했나보다.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도 물결’ 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 누구?

    ‘애도 물결’ 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 누구?

    ’애도 물결’ 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 누구? KBS 드라마 ‘대조영’ 등에 출연한 배우 우봉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43세. 우봉식은 지난 9일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월셋집에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1971년생인 우봉식은 1983년 MBC드라마 ‘3040유격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이후 ‘불타는 별들’(1990), ‘모노드라마-팔불출’(1990) 등 연극과 ‘산책’(2001), ‘어티스틱브레인차일드’(2004) 등 단편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 ‘6월의 일기’(2006), ‘플라스틱 트리’(2003), ‘싸이렌’(2000) 등 장편영화에 비중이 적은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배우다. 우봉식은 2001년에 유명 고추장 CF에서 비빔밥을 비벼 먹는 남자로 단독 출연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2007년 KBS 2TV 드라마 ‘대조영’으로 극중 팔보 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대조영’ 종영 후 차기작을 정하지 못한 우봉식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이런 현실 속에 우봉식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수년간 치료에 매달렸지만 끝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말았다. 우봉식은 숨지기 전날인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것도 위로가 안된다”는 글을 올렸고, 10일 오후엔 외로움과 힘든 상황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우봉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몇 년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역 배우들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삶을 마감한 배우 정아율의 자살 원인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이었다. 그녀는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단역배우로 활약했지만, 생활고와 우울증, 불안정한 미래 등의 이유로 생을 마감했다.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으며,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김수진 또한 지난해 4월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재기가 힘들면서 우울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명은 아니지만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의 소식이 지난해 말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 생활고로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네티즌은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너무 안타깝다”,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왜 그랬을까”,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정부, 가파른 소득불균형 속도 원인 직시해야

    우리나라의 소득불균형 악화 속도가 최근 20년간 가파르게 진행돼 대안 마련이 시급해졌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1990~2010년 지니계수 측정이 가능한 아시아권 28개국을 분석한 결과, 중국은 연평균 1.6%씩 상승해 소득불균형 악화 속도가 가장 빨랐고 한국(0.9%)은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스리랑카에 이어 다섯 번째로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지니계수란 한 국가의 소득이 균등하게 분배되는지를 보여주는 지수다. 이 자료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중국은 우리가 겪은 것처럼 고성장에 따른 결과이며, 나머지 국가는 경제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우리와 비교하기가 어려운 빈국이란 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살고 못사는 계층은 엄연히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득 수준이 꾸준히 높아졌는 데도 소득격차가 줄지 않고 더 커졌다는 점은 곰곰이 되짚어 볼 문제다. 이는 부유층과 빈곤층 간 소득격차가 벌어지고, 이를 상쇄할 중산층이 엷다는 뜻이다. 최근 생활고로 인한 서울의 세 모녀 자살 등 잇따른 가족 자살은 이번 지니계수 조사 결과와 연관성이 있음을 여실히 확인시켰다. 우리 주위에는 지금도 최저생계비를 지원받는 절대 빈곤층이 부지기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이 1위란 점도 이 같은 여건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부국으로 성장했지만 ‘부의 쏠림’을 해결하지 못해 지금도 사회문제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ADB 자료에서도 지적됐듯이 1970~1980년대 쉼없는 고성장을 일궜지만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 성장의 그림자다. 특히 1997년에 겪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는 빈부의 격차를 벌려 저소득층의 상대적 박탈감도 심화시켰다. 최근의 저성장 국면에서는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해 노동소득 비중도 낮아져 계층 간 분배 구조에도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사회가 부유층과 빈민층으로 극단적으로 갈라설 땐 어떤 명약으로도 치유하기는 힘들다. 정부는 ‘100세 시대’에 대비한 복지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복지예산도 100조원을 넘기고 있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에 대비한 사회복지비는 아직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정부는 경기를 진작시키는 재정수단을 강구하고 기업은 일자리 확충과 생산성 향상에 힘써야 한다. 부와 가난이 대물림하는 경제사회 구조가 돼서는 안 된다. 정부가 우리의 소득불균형 악화 속도가 매우 가파른 원인을 분석해야 하는 이유이다.
  •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 잇따라 조명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 잇따라 조명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우봉식·정하율·김수진·김지훈 잇따라 조명 KBS 드라마 ‘대조영’ 등에 출연한 배우 우봉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3세. 우봉식은 지난 9일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월셋집에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1971년생인 우봉식은 1983년 MBC드라마 ‘3040유격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이후 ‘불타는 별들’(1990), ‘모노드라마-팔불출’(1990) 등 연극과 ‘산책’(2001), ‘어티스틱브레인차일드’(2004) 등 단편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 ‘6월의 일기’(2006), ‘플라스틱 트리’(2003), ‘싸이렌’(2000) 등 장편영화에 비중이 적은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배우다. 우봉식은 2001년에 유명 고추장 CF에서 비빔밥을 비벼 먹는 남자로 단독 출연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2007년 KBS 2TV 드라마 ‘대조영’으로 극중 팔보 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대조영’ 종영 후 차기작을 정하지 못한 우봉식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이런 현실 속에 우봉식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수년간 치료에 매달렸지만 끝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말았다. 우봉식은 숨지기 전날인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것도 위로가 안된다”는 글을 올렸고, 10일 오후엔 외로움과 힘든 상황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우봉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몇 년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역 배우들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삶을 마감한 배우 정아율의 자살 원인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이었다. 그녀는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단역배우로 활약했지만, 생활고와 우울증, 불안정한 미래 등의 이유로 생을 마감했다.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으며,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김수진 또한 지난해 4월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재기가 힘들면서 우울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명은 아니지만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의 소식이 지난해 말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 생활고로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네티즌은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안타깝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네”,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극단적인 선택 전에 생활고 정말 심했을 듯”,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조영 팔보’ 배우 우봉식 사망…자택서 발견

    ‘대조영 팔보’ 배우 우봉식 사망…자택서 발견

    ’대조영’ 팔보 역으로 유명한 배우 우봉식이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우봉식은 지난 9일 오후 8시쯤 서울 개포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우봉식과 연락이 안된다며 친구가 주인 집에 연락을 했고 주인집 딸이 우봉식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봉식은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했지만 이후 활동이 뜸해졌으며 생계 유지를 위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을 하는 등 생활고로 힘들어했다고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우봉식 애도 물결…정하율·김수진·김지훈 잇따라 조명

    배우 우봉식 애도 물결…정하율·김수진·김지훈 잇따라 조명

    배우 우봉식 애도 물결…정하율·김수진·김지훈 잇따라 조명 KBS 드라마 ‘대조영’ 등에 출연한 배우 우봉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3세. 우봉식은 지난 9일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월셋집에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1971년생인 우봉식은 1983년 MBC드라마 ‘3040유격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이후 ‘불타는 별들’(1990), ‘모노드라마-팔불출’(1990) 등 연극과 ‘산책’(2001), ‘어티스틱브레인차일드’(2004) 등 단편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 ‘6월의 일기’(2006), ‘플라스틱 트리’(2003), ‘싸이렌’(2000) 등 장편영화에 비중이 적은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배우다. 우봉식은 2001년에 유명 고추장 CF에서 비빔밥을 비벼 먹는 남자로 단독 출연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2007년 KBS 2TV 드라마 ‘대조영’으로 극중 팔보 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대조영’ 종영 후 차기작을 정하지 못한 우봉식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이런 현실 속에 우봉식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수년간 치료에 매달렸지만 끝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말았다. 우봉식은 숨지기 전날인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것도 위로가 안된다”는 글을 올렸고, 10일 오후엔 외로움과 힘든 상황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우봉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몇 년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역 배우들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삶을 마감한 배우 정아율의 자살 원인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이었다. 그녀는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단역배우로 활약했지만, 생활고와 우울증, 불안정한 미래 등의 이유로 생을 마감했다.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으며,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김수진 또한 지난해 4월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재기가 힘들면서 우울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명은 아니지만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의 소식이 지난해 말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 생활고로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네티즌은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꼭 극단적 선택을 했어야 했나”,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너무 힘들었을 듯. 하늘나라에서는 편안하게 사세요”, “정아율 우봉식 김수진 김지훈 생활고 연예인 지금도 많은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봉식 사망, 2008년까지 대표이사도 했는데..‘출연작 봤더니..’

    우봉식 사망, 2008년까지 대표이사도 했는데..‘출연작 봤더니..’

    ‘배우 우봉식 사망’ 배우 우봉식은 9일 오후 8시께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구의 신고로 주인집 딸이 문을 열었으나, 이미 숨진 후였다. 우봉식은 1983년 MBC ‘3840유격대’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영화 ‘6월의 일기’ ‘싸이렌’ ‘플라스틱 트리’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1990년 극단 한겨레 대표를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솔트픽쳐스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07년 KBS ‘대조영’에서 역으로 출연한 것을 끝으로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다. 불러주는 곳이 없어 배우의 꿈을 이어갈 수 없었던 것. 생활고에 시달리던 우봉식은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전전해 오다 몇 해 전부터는 신경정신과 치료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지인들에게 자주 “죽고 싶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배우 우봉식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우 우봉식 사망, 꼭 그래야 했을까” “배우 우봉식 사망, 애도를 표합니다” “배우 우봉식 사망, 하늘에서 연기 마음껏 펼치시길” “배우 우봉식 사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우봉식 사망..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배우 우봉식 사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역배우 우봉식 “하늘나라에서는 주연 맡길”

    단역배우 우봉식 “하늘나라에서는 주연 맡길”

    단역배우 우봉식 “하늘나라에서는 주연 맡길”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왕의 호위무사 팔보 역을 맡았던 배우 우봉식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우봉식은 평소 생활고를 겪고 있었으며,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정황도 없다고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표창원 전 경찰대학 교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단역만 맡은 40대 배우 자살”이라는 우봉식의 사망 기사를 링크했다. 우봉식은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왕의 호위무사 팔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고정 배역을 얻지 못한 우봉식은 단역 배우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우봉식 너무 안타깝다”, “우봉식 연기 나도 본 적 있는데”, “우봉식 정말 마음이 아프다”, “우봉식 하늘나라에서는 주연 맡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조영 출연 우봉식 스스로 목숨 끊어 “부디 죽어서는 외롭지 말라”

    대조영 출연 우봉식 스스로 목숨 끊어 “부디 죽어서는 외롭지 말라”

    대조영 출연 우봉식 스스로 목숨 끊어 “부디 죽어서는 외롭지 말라”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왕의 호위무사 팔보 역을 맡았던 배우 우봉식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43세. 경찰 조사 결과 우봉식은 평소 생활고를 겪었고,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정황도 없다고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표창원 전 경찰대학 교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단역만 맡은 40대 배우 자살”이라는 우봉식의 사망 기사를 링크했다. 배우 김기천도 트위터에 “40대 배우가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외로워 배우를 하는데 외로움 때문에 죽었구나. 부디 죽어서는 외롭게 살지 마라”라는 글을 올려 우 씨의 죽음을 애도했다. 우봉식은 1983년 MBC ‘3840유격대’로 데뷔했다.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영화 ‘6월의 일기’, ‘사이렌’, ‘플라스틱 트리’,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해왔다. 우봉식은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왕의 호위무사 팔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고정 배역을 얻지 못한 우봉식은 단역 배우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우봉식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봉식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우봉식 배우로 가는 길이 참 험난하네”, “우봉식 하늘나라에서는 주연 맡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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