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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C 인도네시아서 봉사활동

    공익법인 아시아사랑나눔회(ACC) 김종구(대한생명 감사위원장) 총재가 이끄는 봉사단이 인도네시아 ACC 창립을 기념한 봉사활동을 위해 3일 출국했다. 김 총재 일행은 자카르타에서 현지 ACC법인 후원을 위한 기념 콘서트를 가진 뒤 반둥지역으로 이동, 현지 주민들에게 의류 1000점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 총재는 앞서 필리핀과 몽골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한·몽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제국 건국 800주년 기념 훈장’을 받기도 했다.
  • 포스코 긴급구호 키트 3000세트 제작

    포스코 긴급구호 키트 3000세트 제작

    포스코는 1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리움에서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희망나눔 긴급구호 키트’ 3000세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준양(왼쪽에서 두번째) 포스코 회장과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와 관계자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키트가 재해를 입은 분들께 용기와 희망이 되듯이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긴급구호 키트는 태풍, 지진, 해일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지원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세제, 수건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15종으로 구성됐다. 완성된 키트 3000세트는 경기 하남시 물류창고에 보관하다가 재해발생 시 48시간 이내에 지원된다. 포스코는 키트제작과 함께 화재피해 가정에 스틸하우스 1가구를 건립, 지원하기로 했다. 스틸하우스는 친환경적이고 내구성이 높아 백년주택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소방방재청의 추천을 받아 10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정부지원비 전용카드로 사용 허용

    팔당 상수원 주민들은 정부 지원 사업비를 전용카드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한기선)은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에게 지급되는 정부의 지원비를 1일부터 전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물품구매 영수증을 관리청에 제출한 후 심사를 거쳐 지원비를 지급했다. 환경부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과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주민에게 상수원 수질개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비는 팔당상수원 하류 주민들이 매년 내는 물이용 부담금 3500억원 가운데 700억원이 지원된다. 이중 가구별로 지급되는 직접지원비는 90억원 정도다.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카드는 농협중앙회에서 발급하는 체크카드로 계좌에 입금된 직접지원비 한도에서 생필품을 사는 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카드는 해당 주민이 본인의 신분증을 가지고 농협을 방문해 발급받은 뒤 한강유역환경청에 등록한 후 사용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상반기 트렌드의 핵심은 ‘어머니’와 ‘막걸리’

    상반기 트렌드의 핵심은 ‘어머니’와 ‘막걸리’

    눈을 들어 TV를 보라. 온통 여성 일색이다. 가정사에 시달리던 여성은 반란을 꿈꾼다(MBC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그런가 하면 남편 내조에 팔을 걷어 부치기도 한다(MBC <내조의 여왕>). 정계의 실력자나 왕으로 극적인 신분 상승을 이룬 경우도 있다(KBS <천추태후>, MBC <선덕여왕>). 사극뿐만이 아니다. 현대극에서도 여성의 지위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꽃보다 남자>(KBS)나 <하얀 거짓말>(MBC)에서 대기업 회장은 모두 여성이다. 전례 없는 일이다. 이른바 ‘CEO맘’이다. 골드미스(고학력의 경제력 있는 노처녀)나 줌마렐라(경제력을 갖추고 사회 활동하는 아줌마)는 아예 드라마의 소재를 넘어, 예능 프로그램의 단골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다. 6월 하순 시중에 유통된 5만원권 속 인물도 여성이다. 이미 5천원권에 자신의 아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을 극복하고 고액권 지폐 모델이 됐다. 그만큼 여성의 입김이 세졌다. 혹은 여성의 지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다. 이는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는 것뿐만 아니라 가정 내의 주요 의사결정권이 여성으로 이전된 데 따른 것이다. 1. 어머니 열풍 사회적 열풍 속의 어머니는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을 갖고 있다. 사회적으로 한 단계 높아진 지위나 신분을 자랑하는 새로운 어머니상과, 여전히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헌신하는 옛 어머니상이다. 문화계는 새로운 어머니상을 점진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옛 어머니상을 상품화하는 데도 열을 올리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와 신경숙의 장편 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손숙의 <어머니>도 부활했다. 이 연극의 광고 문구는 아예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그 이름’이다. 옛 어머니상의 상품화다. 최근의 어머니 열풍은 외환 위기 당시의 아버지 열풍과 확연히 대조된다. 당시에는 김정현의 <아버지>(1996), 조창인의 <가시고기>(2000) 같은 소설이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됐다. 갑작스러운 외환위기로 길거리로 내몰린 아버지상이 부각된 결과였다. 이는 혼자 힘으로 부를 일궈야 한다는 신세대의 자각으로 이어졌다. ‘부자 아빠 신드롬’이었다. 그렇다면 외환위기 당시 아버지를 찾던 우리는 요즘 어머니를 찾고 있을까? 여성상이 부각됐다는 점 외에, 이번 위기가 외환위기와 다르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남성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이 많지 않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외환위기 당시와 같이 충격적이지는 않다. 대신 외환위기 이후부터 어머니의 생계형 경제 활동 참여가 늘었다. 아버지 혼자 힘으로는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 사회가 외환위기 이후 깨닫게 된 사실은, 결국 어머니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고통 받는 주역이라는 점이다. 그것이 어머니를 소재로 한 문화상품이 범람하는 직접적인 이유다. 2. 불황의 非경제 외환위기 당시와 다른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불황에 나타난 소비 트렌드는 전형적인 불황기 소비와는 달랐다. 불황기에는 사치재나 우등재가 줄고, 생활필수품이나 열등재 소비가 증가한다는 것이 전통적인 믿음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상반기 백화점 매출은 꿋꿋했다. 소주와 라면처럼 불황기 상품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 이유가 뭘까? 당장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외국인 쇼핑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백화점 명품 매장을 싹쓸이 하다시피 했다. 다른 한 편으로는 소득 양극화의 심화를 들 수 있다. 상류층은 불황에도 변함없는 소비 여력을 자랑했지만, 중산층과 서민은 달랐다. 이들은 아예 소비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행태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있다. 생필품을 아끼면서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제품이나 명품을 사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점은 시간을 두고 확인해야 할 소비 트렌드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트렌드는 전례 없는 불황기 대체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비싼 명품 대신 그보다 가격이 조금 떨어지는 제품으로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경향이 뚜렸했다. 비싼 옷보다는 싸고 효과가 확실한 립스틱을 선택하거나(립스틱 효과), 비싼 밥과 술 대신 고급 커피전문점을 애용하는 것(커피 효과)이 좋은 예다. 환율이 뛰면서 해외여행 대신 맛 기행과 휴식을 겸한 국내 여행이 뜬 것도 마찬가지다. 취직이 어려워지자 ‘취집’(시집)이나 가자며 결혼정보업체들이 호황을 누린 것도 비슷한 대체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3. 웰빙의 진화 웰빙도 웰빙 나름이다. 이제는 단순한 웰빙을 넘어선 웰빙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다. 과거 웰빙 소비 트렌드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나 친환경 상품에 대한 선호가 전부였다. 그저 건강에 좋고 환경에 도움이 된다면 좋아했다. 그러나 지금은 더 꼼꼼하게 건강과 환경을 따지기 시작했다. 막걸리와 자전거 열풍이 대표적이다. 오늘날 막걸리는 완전히 재해석 되고 있다. 단순한 서민의 술에서, 프랑스의 와인이나 일본의 사케처럼 고급문화로 발전하기 직전 단계에 있다. 유산균 함량이 요구르트의 5백배, 식사대용 식품이라는 식의 웰빙 주류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 자전거 역시 마찬가지다.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다가 환경에 대한 고려도 작용했다. 자전거는 이른바 ‘죄책감 없는 호사 취미’다. 여기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전거 산업 육성책과 자전거 친화적 여건 조성 정책도 한몫 거들고 있다. 자전거 열풍은 단순히 불황기 교통비 절약 수단이 아니다. 엄청나게 비싼 자전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만 봐도 그렇다. 그보다는 느리게 살자는 새로운 가치관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증거로 봐야 한다. 상반기 관광산업 최대의 히트 상품인 제주의 올레길 역시 마찬가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전통적인 웰빙 트렌드 역시 여전하다. 건강에 대한 염려나 몸에 대한 집착이 그렇다. 신종 플루 확산으로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렸다. 몸짱 열풍이 이어지면서 닭 가슴살이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대중문화계를 휩쓰는 섹시 코드 역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에 대한 과시욕이라는 차원에서, 넓게 보면 웰빙 트렌드로 이해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자 이여영의 Lifestyle Report는 반기별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형 기사로, 다음 회에는 하반기 소비 트렌드 전망을 게재할 예정입니다(도움 말씀: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 생활경제연구소 김방희 소장, 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파렴치한 이남자 그래도 아빠잖아

    파렴치한 이남자 그래도 아빠잖아

    ‘남미’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체 게바라의 청년시절 여행을 그린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쿠바 음악의 흥겨운 향연을 담은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이다. 이들 대열에 어깨를 견줄 또 한편의 수작이 등장했으니 바로 ‘아빠의 화장실’이다. ‘아빠의 화장실’은 따뜻한 가족영화의 외피 속에 묵직한 사회 비판을 숨겨둔 독특한 영화다. 게다가 시종 한폭의 유화 같은 남미 풍광을 배경으로 하는 점 등 음미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남미 영화로서의 매력 충만 브라질 국경 옆에 위치한 우루과이의 작은 마을 ‘멜로’. 조용하던 마을이 언젠가부터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남미 최초로 교황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마을 사람들은 목돈을 벌 절호의 기회라고 여긴다. 너도나도 내다팔기 위한 물건과 음식을 만들며 분주한 나날을 보낸다. 언론도 가세해 수년 만에 호경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연일 호들갑을 떤다. 주인공 비토(세자르 트론코소) 역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본디 그는 브라질 국경을 넘나들며 생필품을 조달해오는 밀수꾼이다. 하지만 걸핏하면 군인이나 기동순찰대에 물건을 뺏기는 통에 견디기가 어렵다. 교황 방문은 그에게도 희망이다.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이방인을 위한 유료화장실. 이 사업만 성공하면 아내 카르멘(버지니아 멘데즈)에게 밀린 전기세도 주고, 딸 실비아(버지니아 루이즈)에게 새 라디오도 사줄 수 있다. 곧 화장실 신축에 착수하는 비토. 하지만 예기치 않은 우여곡절들이 기다리고 있다. ‘아빠의 화장실’은 1988년 교황의 멜로 방문이란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다. 원제 ‘El bano del Papa’에서 ‘Papa’는 스페인어로 ‘아빠’, ‘교황’이란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이는 아빠의 동선을 충실히 따라가는 영화가 교황 방문이란 사회적 차원에서 해석될 수도 있음을 넌지시 시사한다. ●가족영화이자 사회풍자영화 먼저 영화는 ‘아빠’라는 이름의 무게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시대 고단한 아빠들에게 바치는 헌사로 읽힌다. 물론 그렇다고 이상적으로 그리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아빠 비토는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아내에게 폭언을 퍼붓는가 하면 돈이 없다는 이유로 딸의 꿈을 무작정 반대하는 등 독불장군이 따로 없다. 심지어 생계를 명목 삼아 비열한 권력자에게 빌붙는 변절까지도 서슴지 않는다. 그럼에도 비토가 끝까지 관객들의 공감대를 벗어나지 않는 건, 순수한 가족 사랑에는 손끝만치도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영화는 사회 부조리를 꼬집는다는 점에서 풍자극의 면모를 띠기도 한다. 교황 방문은 짧은 해프닝에 그치고 외지인들은 주머니를 여는 데 인색하다. 대통령이 직접 교황을 환대하고 나서지만 열악한 지역경제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진실해야 할 매스컴조차도 과장 보도로 현실을 왜곡하기만 한다. 멜로 사람들이 분노를 터뜨리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하지만 영화는 결코 심각함에 매몰되지 않는다. 딸의 시점에서 바라본 일련의 현상들은 일상의 힘이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담담히 깨닫게 한다. ●비전문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 엔리케 페르난데스와 공동연출을 맡은 세자르 샬론 감독은 ‘시티 오브 갓’,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촬영감독을 담당했던 이력의 소유자다. 이 때문인지 ‘아빠의 화장실’은 천연색 화보를 떠올릴 만큼 영상미가 뛰어나다. ‘시티 오브 갓’, ‘눈먼 자들의 도시’의 페르난데스 메이렐레스 감독이 “시나리오에 매료됐다.”며 제작자로 참여했다는 후문도 작품에 대한 신뢰를 두텁게 한다. 비전문 배우들의 대거 기용은 작품의 사실감을 더욱 높였다. 비토와 그의 아내 등 일부만 전문 배우일 뿐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딸 실비아를 비롯해 마을 주민들 모두는 실제로 멜로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다. 25일 개봉한 ‘아빠의 화장실’은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에서 상영된다. 12세 이상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용산구, 홀몸노인에 가사도우미 서비스

    용산구, 홀몸노인에 가사도우미 서비스

    혼자 사는 노인들의 월 평균 소득액은 18만 7000원(보건복지가족부 통계)에 불과하다.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도 15% 정도밖에 되지 않아 10명 중 3명은 주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일주일에 한 끼 이상을 굶고 있는 셈이다. 또 92%는 한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시력과 청력, 치아 등 신체기능에 상당한 제한을 받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74%에 이른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다 보니 그저 기대에 그칠 뿐이다. ●식사준비·외출동행 등 지원 용산구가 어려움에 처한 홀몸노인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구에서는 2007년부터 노인들이 가사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옛 노인돌보미바우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민들은 각 주민센터에 신청서, 건강보험증, 전월 건강보험료 영수증, 요양등급 결과통보서 등을 제시하면 용산노인복지센터, 용산지역자활센터 등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부담금 4만 8000원만 내면 매월 36시간의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식사도움, 세면도움, 외출동행 등 활동 보조와 취사, 생필품 구매, 청소 및 세탁 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로식당, 밑반찬 배달, 방문간호, 가정봉사원 파견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쉽게 말해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가사 도우미’를 얻게 되는 셈이다. 선정 기준은 만 65세 이상으로 건강상태가 노인장기요양 등급 외 A~C 판정자로서 소득 기준은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용산구 관계자는 “현재 80%가 넘는 홀몸노인들이 서비스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용산구는 2007년 4월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파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뒤 홀몸노인 현황 조사 및 대상자 파악을 거쳐 홀몸노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서비스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작년 홀몸노인 관리 최우수구 선정 이러한 노력은 곧바로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을 평가한 결과, 용산구를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한 것이다. 박장규 구청장은 “한국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변모해 갈수록 구정에서 노인 돌봄 서비스가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부터라도 각 자치구의 노인 관련 서비스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교류해 30~40년 뒤 노인들이 크게 늘어나 있을 한국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1분기 가계 소득·지출 동반하락

    1분기 가계 소득·지출 동반하락

    지난 1·4분기 우리 국민들은 가구당 월 평균 347만 6200원을 벌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 345만 1000원에 비해 가구당 불과 2만 5200원(0.8%)을 더 벌었다. 같은 기간 가구당 월 평균 지출(소비지출+비소비지출)은 278만 4800원이었다. 지난해 1분기 284만 6800원에 비해 6만 2000원(-2.2%)을 덜 지출했다. 경기침체로 소득은 늘지 않고 지출을 대폭 줄이면서 통장에는 잔고가 늘었다.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다. 1분기 가구당 흑자액은 69만 1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6%나 늘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4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월 평균 가구당 소비 지출은 213만 79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실질 기준(물가상승률 반영) 6.8% 줄었다. 같은 기간 가계 소득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기준 3%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 실질소득과 실질 소비지출이 모두 줄어든 것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국민들은 1분기에 교통 분야 지출을 가장 많이 줄였다. 15.7%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동차 구입비와 육상교통비지출이 각각 46.6%, 16% 감소했다. 주류·담배 등 기호식품(-13.5%)이나 서비스 지출(-8.2%), 오락·문화(-5.8%) 등 생필품 이외 지출도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다. 반면 불황에도 보건과 교육 부분에는 5%, 3.9%씩 지출을 늘렸다. 가구당 월 평균 비소비지출은 64만 69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했다. 건강보험료를 포함한 사회보장(10.7%), 이자비용(17.2%)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고용 부진으로 소득이 줄고 지출이 급감했다.”면서 “특히 임시·일용직에 집중된 고용 불안으로 1분위 가구의 적자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사설] 생필품값 뛰는데 공공요금 올린다니

    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필수품 가격들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어제 발표에 따르면 올 들어 남녀 학생복과 실내화·교과서에서부터 소주와 삼겹살·음료수·빙과류·비누·샴푸, 심지어 된장까지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5%까지 값이 올랐다. 52개 주요생필품으로 구성된 이른바 ‘MB 물가’ 품목 가운데 배추와 양파·고등어는 1년새 값이 50% 안팎이나 뛰었다. 가뜩이나 경기 침체로 수입이 줄어든 서민들로서는 허리가 더욱 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유동성 과잉과 맞물려 벌써 고물가 시대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달에는 공공요금마저 줄줄이 오를 태세다. 서울시 택시기본요금이 500원 오르고 정부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덩달아 들썩일 것은 자명하다. 정부는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원가부담이 늘었다.”며 전기·가스요금 불가피성을 내세운다. 그러나 유가 상승 못지않게 정부의 고환율 정책과 왜곡된 공공요금 구조가 물가상승의 주된 요인임을 정부도 부인하지 못하리라고 본다. 고환율로 원자재 수입단가가 올라가다 보니 생필품 가격과 공공요금이 덩달아 압박을 받는 셈이다. 수출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 환율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로 인해 서민들이 이중삼중의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정부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생필품 가격 안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서민 가계를 한계로 몰아넣어서는 내수 회복도 요원하다.
  • 학생복·소주 등 생필품값 가파른 상승세

    학생복·소주 등 생필품값 가파른 상승세

    소주, 보리차, 피로회복제, 공책, 교과서, 교복 등의 가격이 알게 모르게 많이 올랐다. 서민들과 밀접한 품목들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하반기엔 물가가 떨어진다.”고 거듭 강조하지만 생활 속 서민가계 부담은 적지 않다. 1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1.8%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품목별로 따져 보면 생활물가는 가파른 상승세다. 예컨대 여자 학생복 가격은 같은 기간 7.6% 올랐다. 2006년(9.3%)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남자 학생복 가격도 비슷하게(6.8%) 올랐다. 학생들이 주로 신는 실내화는 12.5%나 뛰었다. 중학교 참고서(8.5%)와 고등학교 교과서(14.5%) 가격은 1996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고교 교과서 값은 지난해 22.8%나 떨어졌다가 반등한 것이어서 학부모들의 체감 고통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년 동안 1%대 상승률에 그쳤던 공책 값도 올 들어 8.6% 올랐다. 생활용품 가격도 심상찮다. 샴푸(7.2%), 전기면도기(6.1%), 칫솔(3.3%) 등은 10여년만에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택시요금도 올 들어 이미 4.7% 올랐다. ‘부담없이’ 피로회복제를 사먹기도 부담스러워졌다. 피로회복제는 올 들어 11.3% 상승했다. 1995년(15.1%) 이래 최고 상승률이다. 피로회복제 가격은 2001년(9.7%)과 2005년(3.9%)을 제외하고는 거의 동결됐었다. 빙과류 가격도 4.8% 올라 1990년대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주(6.9%), 삼겹살(외식가격 기준 3.7%), 콜라(4.7%), 사이다(6.4%), 과일주스(8.4%)도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생활 물가가 많이 오른 데는 환율 여파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은 측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환율이 더 떨어지더라도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차를 감안해도 소비자 물가가 환율 하락 폭만큼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업체들이 한번 올린 가격은 좀체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도 비축물량 방출, 조기 출하 유도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힘쓰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지역국립대 첫 서머스쿨 개설 ●부경대 전국 지역 국립대로는 처음으로 올 여름방학 동안 서머스쿨(국제여름학교)을 개설한다. 6월29일~8월7일 6주간 열린다. 미국 노던스테이트대학과 조지아 콜럼버스스테이트대학 교수들이 강의하는 학부과정의 영어전용 수업이다. 외국 학생들과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기숙사 및 체재비를 포함해 1과목당 2500달러, 2과목은 3000달러, 3과목은 3500달러이다. 18~22일 조선의 명안 전시 ●계명대 조선시대 고문헌 가운데 인명이 남겨진 자료를 선별, 소개하는 ‘조선의 명안’ 전시회를 18~22일 계명대 동산도서관 벽오고문헌실에서 연다. 1654년 경상도 출신 관료들이 서울 삼청동에 모여 도회를 여는 장면과 참석자 명단을 기록한 ‘삼청동도회도첩’을 비롯한 60여종의 고문헌들이 전시된다. 오늘 신기술박람회 ●마산대 마산지역 유망기업의 새로운 기술을 알리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5회 마산지역 창업모육센처 입주기업 신기술박람회를 14일 청강기념관 4층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마산대를 비롯해 경남대학, 창신대학, 마산밸리 등 4개 창업보육센터가 참여한다. 기업 101개 가운데 엄격하게 가려 뽑은 15개 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22개 부스에서 전시한다. 다문화가정 위한 바자회 ●한림대 13일 춘천시사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한림대 캠퍼스 안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후원 받은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물건이 판매되고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열렸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은 춘천지역 다문화 가정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 [교정대상 수상자-교정 참여인사] 봉사상-최동선 김천교도소 교육위원

    최동선 한국무용연구소장으로서 25년간 수용자 교정교화업무에 참여해 왔다. 수용자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불교법회 123회, 자매결연지도에 46회 참여했고 87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1981년부터 김천시 교동 소재 보육원을 매월 방문해 목욕봉사를 하고 1984년부터 불우 학생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소년수형자 특별활동으로 농악반 지도 648회, 농악반 공연 28회를 열었다. 1996년부터 김천 전통 춤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얻는 수익금 일부를 심장병어린이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2년에는 교정참여인사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화랑소년예술제’에서 사물놀이를 공연했다.
  • [교정대상 수상자-교정 참여인사] 공로상-최덕규 강릉교도소 교화위원

    강릉로터리클럽 고문으로서 20여년간 수용자 교정교화업무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수용자 정신교육을 16회 실시하고 검정고시 응시 수용자를 위해 학원장 등 외부 강사 3명을 주선하여 적극 지원했다. 수용자 교화행사에 음식물 및 금품을 지원하고 스피커, 교양도서 등 수용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000여만원의 금품을 기증했다. 지난 2006년부터 안동교도소, 영등포교도소 등의 교정위원과 합동월례회를 주선하는 등 교정위원 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수용자의 노부모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소식에 자원봉사 축제에서 받은 봉사상 상금 전액과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 [교정대상 수상자-교정 참여인사] 공로상-최문석 청송교도소 교화위원

    동화정보통신 대표로서 18년간 수용자 교정교화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50회에 걸쳐 수용자 400여명과 자매결연을 통한 상담을 했고 500여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해 수용자의 심적 안정과 심성 순화에 기여했다. 출소자들에게 20여차례 신원보증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시력장애 수용자에게 돋보기 안경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15명의 지역인사를 교정위원으로 위촉 주선하기도 했다. 7회에 걸쳐 청송지역 직원 및 가족 400여명에게 식사 및 산업현장 견학도 주선해 오지에서 근무하는 청송교정시설 직원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2007년부터 매월 한 차례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무료급식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 [교정대상 수상자-교정 참여인사] 박애상-주득로 공주교도소 종교위원

    공주 송선침례교회 목사로 36년간 수용자 교화업무에 참여했다. 홍모 목사(부산 정관중앙교회)의 학비와 교회당 건축비를 지원하고 한모 목사(순복음신학교 교수), 김모 목사(마산교도소 교정위원), 조모 목사(군산 시온감리교회) 등 출소자 31명을 목사·전도사로 양성했다.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종교집회 360회(3만 9600명), 자매결연 상담 197회(1078명), 교리지도 297회(3800명)를 실시하고 영치금 233만원과 생필품 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성경퀴즈대회(62회)와 찬송가경연대회(31회)를 열어 신앙을 통한 교화를 유도했다. 또 출소자 4명이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험증을 만들도록 돕고 취업을 알선했다.
  • [교정대상 수상자-교정 참여인사] 자비상-이혜철 성동구치소 종교위원

    청련사 주지로 1983년부터 지금까지 불교집회, 수계 및 교리 집회를 주관했다. 불우수용자 186명에게 39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영치금을 지원했다. 또 1996년부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와 교화공연을 실시하고 교화용 도서를 지원해 수용자들의 심성순화에 기여했다. 출소자의 원활한 구직활동을 위해 컴퓨터 구입비를 지원하고 동작구 취업개발센터 운영위원으로 출소자들의 취업보증을 알선하기도 했다. 사단법인 한국불교교화복지선도회 이사장으로 자비교화상을 제정, 교정공무원에게 표창장 수여 등 교정행정 발전과 공무원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또 동작구 불교연합회장으로 저소득 주민의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에도 동참했다.
  • 편의점 끝없는 진화

    편의점 끝없는 진화

    야채와 과일을 파는 편의점, 커피를 마실 공간을 마련한 편의점, 사람 없이 운영하는 편의점…. 편의점들이 무한 변신 중이다. 상권마다 특성을 살린 매장들이 출현하는가 하면, 자체 브랜드 상품(PB)을 통해 이른바 ‘밑바닥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모습도 보인다. 지난해 말에는 ‘1000원 김밥’ 가격 인상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을 정도다. 이동통신사나 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24시간 영업이라는 ‘편의성’을 무기로 마트 등에 비해 고가 가격정책을 실시하던 모습도 희석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올해부터 둔화될 것이라는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의올해 초 분석은 편의점의 변신을 설명할 도구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신규 점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폐점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편의점 업체들은 올해 들어 목표로 삼았던 신규 점포수를 순조롭게 달성하고 있지만, 상권이 거의 포화 상태에 도달했음을 부정하지 않았다. 전국에 4300여개 점포를 보유한 보광훼미리마트는 올해 들어 3월까지 175개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38개)에 비해 26.8% 증가했다. 3500여개 점포를 갖춘 GS25측도 8일 “창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점포를 마구잡이로 열 수는 없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GS25는 올해 700개점 가량을 새롭게 낼 계획이다. 훼미리마트는 최근의 불경기가 오히려 편의점 업계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자영업 등의 폐업 신고는 늘고 있지만, 경기 상황에 덜 민감한 생필품을 취급하는 편의점은 오히려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초기 투자비용이 일반 자영업이나 프랜차이즈보다 적고, 대기업 운영체제인 점도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GS25 창업자들의 전직 분포를 보면 회사원 33.1%, 자영업 27.7%, 주부 20.4%, 학생 7.3%, 기타 11.5%로 나타났는데, 회사원은 2007년에 비해 6.5% 감소한 반면 자영업자는 2.3% 증가했다. 자영업자 유입 비율이 늘고 있는 셈이다. ●“올해부터 편의점 성장률 둔화” 편의점의 외형 확장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차별화가 새로운 화두가 됐다. 최근 자체브랜드(PB) 상품이 ‘효자 상품’으로 떠오른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GS25는 담배와 서비스를 제외한 상품 매출액 가운데 2006년 14.5%에 불과하던 PB매출이 지난해 2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PB와 구별되는 지점도 찾아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대형마트 PB상품이 주로 대량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동일한 품질에 저렴한 가격을 갖춘 상품 개발에 힘쓰는 반면 편의점 PB상품은 개개인이 소량 구매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소용량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테라로사 커피·스테프 핫도그·빨간모자 피자 등을 일부 매장에서 유치한 바이더웨이의 전략도 넓은 의미에서 편의점 PB의 새 영역으로 분류된다. ●불황에 PB매출 성공모델 구축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편의점의 변신은 매장 그 자체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편의점 업체마다 가진 특성에 따라 ‘색깔’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훼미리마트는 서울 청담동·종로·목동 등에 일반 매장의 3분의1 크기인 23~26㎡(7~8평)의 미니 매장을 운영한다. 취급하는 상품 가짓수도 800여개로 제한했다.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업체답게 시장을 쪼개 매장수를 더 확보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신규 빌딩이 들어서면서 상권에 맞춘 매장도 나왔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지하에 있는 훼미리마트는 프리미엄 생수·웰빙떡·명함 케이스·경영 및 경제 관련 베스트셀러 서적 등을 구비했다. 서울 왕십리역사점은 카페형 점포로 꾸며, 구매 고객에게 무료 인터넷을 제공하고 여성 고객을 겨냥해 파우더룸 등을 갖췄다. GS25는 슈퍼형 편의점·베이커리형 편의점·인천공항 내 무인편의점 등 상권 맞춤형 점포를 개발했다. 특히 슈퍼형 편의점은 2006년 5월에 도입해 현재 15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150여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 편의점 상품 1800개뿐 아니라 야채·과일 등 100여가지가 넘는 신선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GS슈퍼 등을 운영한 경험에서 신선식품 조달에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포화 직전… 무제한 변신 중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고유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전략이다. 상권별로 고객의 수요에 맞춘 상품을 도입하고 진열해 판매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바이더웨이는 카페형 편의점·셀프바 편의점 등 직장인 활용도가 높은 점포 개발에 신경쓰고 있다. 오피스촌 매장 비율이 높은 특성을 살려 특화 전략을 폈다. 특히 지난 2월 강남역을 시작으로 홍대점·가톨릭병원점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셀프바 편의점은 즉석 먹거리를 다양하게 만드는 한편 점주의 일손을 덜어주는 효과를 노렸다고 설명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유통플러스]

    ●다하누는 한우 사골과 잡뼈로 우려낸 레토르트 식품 다하누 곰탕을 대한항공 미주·동남아 지역 68개 노선 기내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1577-5330)은 5월 한 달 동안 기념 이벤트를 열고, ‘5+1’·‘10+3’ 행사를 연다. 데워서 그냥 먹거나 떡국·만둣국·우거지국 등의 국물로 활용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1인분(350㎖) 3500원. 2인분(600㎖) 4000원. ●마사지 롤러를 크고 강력하게 키우고, 지방 분해 효과를 2배로 높인 신제품 로레알파리 퍼펙트 쉐이프 리프팅 프로가 나왔다. 롤러가 셀룰라이트가 넓게 분포된 배·엉덩이·허벅지 등의 지방을 분해해 배출시키고, 피부 속 깊이 스며드는 세럼이 탄력을 부여해 준다고 설명했다. 150㎖ 2만 9000원. ●위니아만도가 딤채 판매 500만대 돌파를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딤채 진열제품 할인행사·결혼축하 이벤트·위니아 이온정수기 체험판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진열제품을 30% 싸게 팔고, 신혼부부가 위니아만도 제품을 세트로 구매하면 43%까지 깎아준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15일까지 라면·생수·휴지·세제·치약 등 생활필수품 1억원어치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온라인 쇼핑이 풍요롭다 이벤트를 펼친다. 생필품을 최대 50% 가까이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한국네슬레는 1600m 에티오피아 고산지대의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 아이스믹스를 출시했다. 10개들이 3410원, 50개들이 1만 5460원. ●두타가 리뉴얼을 기념, 오는 17일까지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봄 상품과 기획상품을 60~30% 싸게 팔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보령 머드 스킨케어 세트·참그린 주방세제 세트 등을 증정한다. 혼다 시빅 2.0·주유상품권 400만원권 등을 내건 경품행사도 연다. ●비비안은 노출이 많은 여름옷에 맞춰 2분의1컵 형태의 어깨끈 탈부착 브래지어인 여름용 더 불륨 브라를 선보였다. 브라의 사이즈에 따라 컵의 두께를 다르게 하되 더 볼륨 브라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5만 9000원.
  • 체신노조, 장애요양시설 ‘가연마을’ 찾아 선물 전달

    체신노조, 장애요양시설 ‘가연마을’ 찾아 선물 전달

    전국체신노동조합 이항구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본부 간부 50여명은 8일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경기 김포의 가연마을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하고 김치냉장고,CD겸용 카세트 플레이어 5대,기저귀 등 생필품(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국체신노조는 ‘소외 계층과 함께 하는 세상을 연다’는 취지로 지난 1월 가연마을을 찾은데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이곳을 방문해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으로 보냈다.노조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체신노조 장애 요양시설 ‘가연마을’과 자매결연

    전국체신노동조합은 8일 경기 김포 ‘가연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항구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본부 전임 직원과 전임 간부로 구성된 체신노조 봉사단은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김포 가연마을을 방문해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체신노조는 경제위기 아래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세상을 연다는 취지로 지난 1월 가연마을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 방문에서는 자매결연을 체결해 추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이번 봉사활동은 청소 및 장애우들의 생활을 돕고 세제를 비롯한 생필품을 전달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서울플러스] 홀몸노인 돕기 카네이션 판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7일 구청 앞마당에서 직원봉사회 ‘목련클럽’과 자원봉사자들이 홀몸 노인들을 위한 카네이션 판매 행사를 한다. 수익금은 전액 홀몸 노인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사용된다. 노인들에겐 카네이션 300송이도 전달된다. 목련클럽 2670-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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