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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사단 탈영병 생포 뒤 육군중앙수사단 인계 예정…일단 강릉아산병원 후송해 치료 중

    22사단 탈영병 생포 뒤 육군중앙수사단 인계 예정…일단 강릉아산병원 후송해 치료 중

    ‘육군중앙수사단’ ‘22사단 탈영병’ ‘탈영병 생포’ 22사단 탈영병 생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향후 육군중앙수사단에 인계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23일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무장 탈영병 임모(22) 병장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후 2시 55분쯤 자해를 시도하던 무장 탈영병 임 병장을 생포했다”며 “총으로 자신의 몸통을 쐈는데 현재 살아 있는 상태이고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 병장은 의식이 있으나 출혈이 많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임 병장은 당초 알려진 바와 다르게 옆구리가 아닌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에 스스로 총격을 가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부모와 형이 임 병장과 7∼8m 떨어진 거리에서 투항을 권유했다”며 “임 병장이 ‘나가면 사형당하는 것 아니냐’고 물은 것으로 봐서는 뒷일을 걱정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은 자살 시도 당시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콘도 500m 서쪽에서 군 병력과 대치 중이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임 병장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듯 하다”고 덧붙였으나 정확한 부상의 정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임 병장은 의식은 있으나 출혈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임 병장에 대한 1차 치료를 마치는대로 서울 소재 병원으로 후송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나 악천후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일단 강릉 지역에서 필요한 모든 치료를 할 방침이다. 임 병장은 지난 21일 저녁 자신이 근무하던 GOP에서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 20여발을 난사해, 동료 병사 5명을 숨지게 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임 병장은 이후 실탄 60여발을 들고 탈영해 도주하다 22일 오후 2시쯤부터 고성군 명파리에서 추적팀과 조우한 뒤 한차례 총격전을 벌이고 24시간 가까이 대치해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40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군 수색병력은 이날 아침 8시 20분부터 임 병장과 접촉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투항을 권고해왔다”며 “임 병장의 부모와 형 역시 임 병장과 한차례 통화한 뒤 11시 25분부터는 대치 현장으로 이동해 투항을 유도했으나 임 병장이 응하지 않고 자해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군은 8시 20분 접촉 이후 특공부대 소속 대테러 전문 요원 3명을 미무장 상태로 투입해 임 병장에 가까이 접근하며 투항을 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요원들은 접근 시 임 병장에 “우린 사살 의도가 없다, 비무장이다”고 수차례 밝히며 접근을 시도했고 이날 오전 임 병장에게 전달된 휴대전화 역시 이들 요원들을 통해 전달됐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휴대전화 전달 이후 추가적으로 빵과 식수, 전투식량을 임 병장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임 병장이 또 자살시도 약 30여분 전 펜과 종이를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혀 임 병장이 사실상 유서 형식의 글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임 병장이 추가적으로 전달한 구두 메시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군은 임 병장이 남긴 글을 수거해 군 수사기관에 넘겼다. 군은 또 임 병장이 탈영 당시 소지했던 K-2 소총 1정과 실탄 수십발을 수거했으나 실탄이 정확히 몇발 남아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군은 임 병장이 헬기로 대치현장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고성 인근 지역에 내려졌던 ‘진돗개 하나’ 를 해제해 민간인에 대한 통제를 풀었다. 군은 임 병장의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임 병장의 신병을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해 육군 중앙수사단의 주도로 이번 범행의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난 21일 저녁 8시쯤 발생한 임 병장의 총기난사 및 탈영 사건은 43시간여 만에 잠정 종료됐다. 군 관계자는 임 병장에 대한 검거 작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수색 및 검거 작전이 사고자(임 병장)에 대한 체포와 생포를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작전에 참여하는 안전도 고려했다. 적극적으로 전투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며 “가급적 범인인만큼 살려서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울며 아버지와 통화 요구해 폰 던져줘” 투항 설득 중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울며 아버지와 통화 요구해 폰 던져줘” 투항 설득 중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생포가 임박했다.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 모(22) 병장에 대한 본격적인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총기 난사 탈영병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 현재 아버지가 통화를 통해 투항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임 병장은 21일 오후 8시 15분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동료 병사들에게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2 소총 10여발을 난사한 뒤 탈영했다. 총기 난사로 병사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크게 다쳤다.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꼭 생포해야 한다”, “총기 난사 탈영병 밤샘 대치하더니 생포가 눈앞에”, “총기 난사 탈영병 대체 범행동기가 뭐지. 생포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총기 난사 탈영병, 정말 끔찍한 사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N 캡처(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총기난사 희생자 중 하사·초병 포함돼 군사재판 사형 또는 무기징역 불가피?… 22사단 무장 탈영병 생포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중

    총기난사 희생자 중 하사·초병 포함돼 군사재판 사형 또는 무기징역 불가피?… 22사단 무장 탈영병 생포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중

    ‘총기난사 희생자’ ‘군사재판 사형’ ‘무기징역’ ‘22사단 탈영병’ ‘탈영병 생포’ ‘무장 탈영병’ 총기난사 희생자 중 임모 병장의 상관인 하사가 포함돼 있어 군사재판 사형 또는 무기징역 판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2사단 무장 탈영병은 소총 자해 뒤 생포돼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임 병장의 총기 난사로 숨을 거둔 5명의 사망자 가운데 김 하사가 포함돼 있는데 이는 상관 살해에 해당된다. 군 형법 제53조는 ‘상관을 살해한 사람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임 병장이 사고 당일 주간경계근무에 투입됐다 다음 경계근무조와 교대하는 순간 동료 장병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도망가는 장병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은 초병살해에 해당된다. 군 형법 제59조는 ‘초병을 살해한 사람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무장탈영 이후 도주하다 자신을 추적해온 소대장에게도 총상을 입혔기 때문에 ‘상관에 대한 특수상해’ 또는 ‘직무수행 중인 군인 등에 대한 중상해’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임 병장은 K-2 소총과 실탄 60여발, 수류탄 등을 소지하고 무장탈영해 ‘군무이탈’과 ‘군용물 등 범죄에 대한 형의 가중’ 혐의 적용도 가능하다. 더군다나 임 병장이 근무하던 동부전선 GOP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군형법상 ‘적전’에 해당돼 각 혐의에서 가중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무이탈만 해도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전시나 계엄지역인 경우 5년 이상의 유기징역이지만 적전의 경우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으로 가중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2011년 7월 인천 강화도 해병대 2사단 초소에서 총기를 난사해 상관 등 4명을 살해한 김모 상병 역시 군사재판과 대법원 최종 판결을 통해 사형이 확정된 바 있다. 김 상병은 당시 강화 길상면에 있는 해병 2사단 해안소초에서 근무하다 술을 마신 뒤 무기고에서 K-2 소총과 실탄, 수류탄을 훔쳐내어 잠자고 있던 동료 장병들에게 총기를 난사하였다. 다만 1998년 이후 사형집행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임 병장은 사실상 무기징역을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거된 임 병장은 헌병대 조사 뒤, 군검찰로 이송돼 기소와 군사재판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한편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무장탈영병 임모(22) 병장이 생포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후 2시 55분쯤 자해를 시도하던 임 병장을 생포했다”며 “총으로 자신의 몸통을 쐈는데 현재 살아 있는 상태이고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 병장은 의식이 있으나 출혈이 많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큰 부상 아니길”,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더 큰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아 그나마 다행”,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IL, 시리아 향하는 길목마저 삼켰다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시리아로 향하는 거점 도시 탈아파르까지 장악했다. 17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ISIL 무장대원들은 이틀에 걸친 교전 끝에 전날 북부 도시 탈아파르를 함락했다. 이로써 ISIL은 티크리트, 모술에 이은 세 번째 중요 거점 도시를 일주일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손에 넣었다. 인구 20만명의 탈아파르는 ISIL과 이라크 정부군 모두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모술이 속한 니나와주의 유일한 서쪽 관문이다. 시리아에서 고속도로로 불과 100㎞ 거리다. 이곳을 ISIL이 장악한 이상 시리아 동부를 통해 수니파 무장대원의 유입이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 이미 손에 넣은 제2의 도시 모술과 함께 ISIL의 주요 전초기지가 될 공산이 크다. 특히 탈아파르는 이슬람 양대 종파를 비롯해 여러 인종이 뒤섞인 도시다. 다른 도시에 비해 시아파 인구가 많아서 이란이 가장 빼앗기고 싶어 하지 않는 도시 중 하나다. ISIL이 도시를 점거하면서 이란이 우려하는 대로 이들이 시아파 주민을 학대하거나 대량 학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ISIL은 바그다드로 향하는 관문인 바쿠바 지역에서도 정부군과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바쿠바는 바그다드로부터 북동쪽으로 불과 60㎞ 떨어진 곳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서에 감금돼 있던 죄수 44명이 사망했다. 한편 인디펜던트는 ISIL 대원이 생포한 이라크 정부군과 시아파 무장대원 등을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신문은 ISIL 지지자가 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밝혔다. ISIL 대원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은 이라크 군복을 입은 채 손이 뒤로 묶여 있는 남성 몇 명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바키야’라는 말을 반복하도록 강요했다. 인디펜던트는 이 말이 ‘(이슬람 국가는) 계속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무장한 남성은 이들 중 한 명을 뒤로 쓰러뜨리고 소총의 총구 부분으로 목을 찌르기도 했다. 장면이 바뀐 뒤에 이 남성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ISIL 대원은 남성의 군인 신분증을 카메라 앞에 들이대며 “이 개를 내가 죽였다”고 말했다. ISIL은 지난 15일에도 정부군 소속 병사 1700명을 집단 처형했다며 수십 명의 남성들을 학살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라크 사태 악화일로…바그다드 인근서 정부군-반군 교전, 이라크 내전으로 비화?

    ‘이라크 사태’ ‘이라크 내전’ 이라크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어 종파 간 내전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반군의 교전이 17일(현지시간)에도 바그다드 인근을 비롯한 곳곳에서 이어졌다. 시아파 민병대가 수니파 수감자를 대량 살상한 것으로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종파 내전으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유엔이 이라크가 붕괴 직전의 위기에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북부 쿠르드자치정부(KRG)의 총리는 이라크가 이번 사태 발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수니파 수감자 수십 명 사망’종파 내전 전조’ 우려 급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이끄는 반군이 17일(현지시간) 바그다드 동북쪽 60㎞까지 진격했다. 이라크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는 이날 디얄라주 주도 바쿠바를 공격하는 수니파 반군을 격퇴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감자 수십 명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시아파 민병대가 수니파 수감자 44명을 처형했다고 전했지만, 이라크군 대변인 카심 알무사위 소장은 바쿠바의 수감자 52명이 수니파 반군의 박격포 공격으로 숨졌다고 설명했다. 알무사위 소장은 또 이 과정에서 수니파 반군 9명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군의 설명이 엇갈리지만, 실제 시아파 민병대가 수니파 수감자를 처형한 것이라면 수만 명이 희생된 2006∼2007년과 같은 전면적 종파 내전의 전조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날 반군이 장악한 북부 모술과 시리아 국경 사이의 탈아파르에서는 정부군과 일부 친정부 무장세력이 공항 근처에서 저항을 지속했다. ISIL에 반대하는 시리아 반군 세력은 정부 군경이 철수한 국경검문소 알카임 마을의 이라크 쪽을 장악했다. 알카임은 이라크와 시리아 사이의 국경검문소 3곳 가운데 하나로 제일 북쪽에 있는 라비아 마을은 쿠르드자치정부(KRG)의 군 조직인 페쉬메르가가 최근 장악했다. 알카임 서남쪽에 있는 마지막 국경검문소 알왈리드의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한편 ISIL 반군이 생포한 이라크 정부군을 학대하는 장면이 전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화면에 따르면 정부군 5명이 결박을 당한 채 무릎을 꿇고 앉은 채 심문을 당했고, 추후 이 가운데 1명이 머리에 총격으로 숨져 엎드려 있는 장면도 확인됐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ISIL의 즉결 처형은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다. ISIL은 지난 주말에도 정부군 1천700명을 처형했다고 주장하며 수십 명이 끌려가거나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한 바 있다. ●유엔, ‘이라크 붕괴 직전’ 경고…쿠르드 총리 “현상 복귀 불가”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주이라크 유엔 특사는 “지금 이라크는 붕괴 직전의 위기에 있다”면서 “이는 지역 전체에도 심각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믈라데노프 특사는 “이라크의 주권과 영토가 수년간 최대의 위협에 직면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제네바 기자회견에서 ISIL의 정부군 즉결 처형 등 테러 행위를 비난하면서 이라크의 정치·군사·종교 지도자들의 단합을 촉구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도 시아파인 누리 알말리키 총리에게 모든 수니파와 쿠르드족을 아우르는 통합 정부 구성을 요구했지만, 알말리키 총리는 반발했다. 알말리키 총리는 국내적으로는 수니파 반군과 결탁한 ‘배신자’ 색출에 나서는 한편 사우디 정부가 수니파 반군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사우디를 ‘테러 지원국’이라고 비난했다. 전날 사우디의 통합 정부 구성 촉구에 대한 반발로 보이지만 이처럼 원색적이고 직접적으로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말리키 총리는 지난 3월에도 사우디와 카타르가 시리아 반군과 이라크 내 테러 세력을 지원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KRG의 니체르반 바르자니 총리는 이날 BBC가 방영한 인터뷰에서 수니파 아랍계에도 자치정부를 허용해야 한다며 “이라크가 이번 사태 발발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취총 맞아야했던 동물원 탈출 고릴라, 알고보니…

    마취총 맞아야했던 동물원 탈출 고릴라, 알고보니…

    황당한 마취사고가 스페인의 한 동물원에서 일어났다. 현지 언론 테네리페 오피니언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테네리페 동물원은 “우리를 탈출한 고릴라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동물원 당국은 탈출한 고릴라를 생포하기 위해 긴급 출동했다. 큰 사고 없이 고릴라를 잡기 위해 수의사 한 명이 마취다트를 준비했다. 현장에 나가보니 진짜로 고릴라가 보였다. 긴박함을 느낀 수의사는 고릴라를 향해 마취다트를 발사했다. 다트는 정확히 고릴라의 다리에 꽂혔다. 하지만 성공인 줄 알았던 고릴라 생포작전이 사실은 큰 사고였다. 다트를 맞은 건 고릴라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이날 동물원에선 ‘고릴라 탈출’이라는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실감나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동물원 직원이 고릴라 복장을 입고 주인공(?)으로 나섰다. 사고는 너무 실감이 나는 바람에 벌어졌다. 너무 정교하게 만들어진 고릴라 복장이 문제였다. 가짜 고릴라를 본 일반인이 동물원에 신고를 했고, 시뮬레이션 사실을 알지 못했던 직원들이 출동하면서 사고가 빚어졌다. 다트를 맞은 직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현지 언론은 “몸무게 200kg의 고릴라를 생포하기 위해 준비한 마취제가 사람에겐 매우 강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울산, 축제·문화 행사 재개… 서민경제 살리기

    울산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연기했던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 재개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세월호 참사 뒤 직장 회식은 물론 가족 외식까지 거의 사라져 신음하는 서민경제를 살리려는 조치다. 10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2014 울산고래축제’와 ‘제10회 울산쇠부리축제’ 등 지역의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이달부터 재개한다. 이에 따라 위축된 소비심리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구는 오는 21일 주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울산동헌 단오제’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단오한마당 큰잔치’였던 행사를 역사와 전통에 맞춰 울산동헌 단오제로 변경, 외지인 유치도 기대한다. 중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도 오는 22일 재개한다. 남구는 울산의 대표 축제인 울산고래축제를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4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사고로 연기됐다. 지난해 고래축제에는 62만여명이 찾아 94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5개 분야 39개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또 동구는 매년 30만~40만명이 참가하는 ‘2014 울산조선해양축제’를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가수 초청 공연과 요트체험, 맨손 방어잡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피서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 재개되는 ‘구민행복나눔장터’와 ‘달빛문화제’도 매주 둘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주민과 시민 4000~5000명이 몰려 대왕암공원 일대 상인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지난달 열기로 했던 ‘제10회 북구 꽃뜨레 이야기’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꽃으로 빚은 희망 북구’라는 주제로 구청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역시 지난달 개최할 예정이던 울산쇠부리축제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구청광장과 북구문예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울주군은 매년 5월 개최했던 ‘울산옹기축제’를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기로 했다. 울산시는 매년 5월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던 ‘장미축제’를 취소한 대신 ‘처용문화제’는 예정대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회관과 달동공원에서 개최한다. 처용문화제의 세부행사 프로그램인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전국 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고 직장과 개인 여가활동마저 크게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면서 “경기활성화를 위해 축제와 행사를 재개하는 대신 차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최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美 ‘테러리스트와의 거래’ 정당성 논란

    탈레반 지도자 5명과 맞교환하는 조건으로 풀려난 아프간전쟁의 마지막 미군 포로 보 버그달(28) 미 육군 병장의 귀환이 미 정가 내에 후폭풍을 불러오고 있다. 미 정부는 이번 교환이 ‘전장에 어떤 병사도 남겨두고 나오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이라고 발표했지만 야당인 공화당은 물론이고 재계 등 일각에서 되레 ‘테러를 부추길 것’이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USA투데이는 ‘테러리스트와의 거래는 정당한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바마의 포로 교환이 적절한 것인지 악마와의 거래에 대한 논란이 몇 주간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미 공군기지에서 NBC방송 대담 ‘미트 더 프레스’에 참석해 “석방을 계기로 탈레반과 직접 대화하고 아프간 평화에 돌파구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군기지를 방문해 버그달의 소식을 직접 알렸지만 예상과 달리 현장 분위기는 싸늘했다. 장병들은 박수도 치지 않았다. AP통신은 “단순히 군의 수장 앞에서 감정을 아낀 것인지, 아니면 버그달에 대한 의혹 때문인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버그달이 탈레반에 생포된 게 아니라 투항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미 장병들 뿐만이 아니다. 공화당의 차기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마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세계에서 미국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미군들을 오히려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경고했다. 같은 당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도 “풀어주기로 한 5명은 ‘극렬분자 중에서도 가장 극렬한 인물들’이라면서 “한 특정 개인이 아프간에서 죽어 간 많은 이들의 피를 묻히고 살아 나온 꼴”이라며 군의 사기 저하를 우려했다. 정부가 테러리스트를 미국 시설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때 30일 전 의회에 알리도록 한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비난도 나온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찮다. 브루스 호프먼 조지타운대학 안보연구소장은 USA투데이에 “사실 우리는 늘 테러리스트와 협상을 해 왔다”면서 “특히 1979년 발생했던 이란 주재 미 대사관 인질 사건 때도 정부는 조건부 석방으로 매듭지었다”고 강조했다. 반미 감정이 극에 치달았던 당시 이란에서 친미 성향인 팔레비 국왕이 축출됐는데 이 왕가의 재미(在美) 자산을 이란에 돌려주는 조건으로 미국은 대사관에 444일간 억류돼 있던 미국인 50여명을 구출했다. 찰스 스팀슨 헤리티지재단 보안 전문가도 “우리가 모르는 소규모 협상 사례는 훨씬 많다”면서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쿠바, 이라크 등 세계 곳곳에서 구류된 이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증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대한민국 따오기, 멸종 35년 만에 날다

    대한민국 따오기, 멸종 35년 만에 날다

    2017년 10월 17일.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천연기념물 따오기 20마리가 ‘따옥~따옥~’ 울음소리를 내며 세계적인 자연습지 우포늪 푸른 하늘로 날아오른다. 2008년부터 센터에서 진행된 따오기 복원·증식 사업을 통해 태어난 120여 마리 가운데 20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보낸 것이다. 따오기 야생 방사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다.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35년 만의 따오기 야생 복귀를 축하한다. 중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이날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따오기 복원·방사에 뜨거운 눈길을 보낸다. 대통령은 산과 들에서 나날이 식구를 불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둥지를 틀기를 빌며 붉은 머리와 긴 부리에 깃털이 하얀 따오기 한 쌍을 직접 우포늪 하늘로 날려 보낸다.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동요에도 나올 만큼 친숙한 새인데도 멸종돼 안타까움을 사는 따오기가 야생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3년 뒤면 볼 수 있을 것 같다. 환경부와 경남도, 창녕군이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 복원을 위해 6년 전 첫발을 뗀 따오기 복원·증식 작업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따오기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농촌 환경의 지표종이다. 1954년엔 서울에서 관찰된 기록도 있다. 1979년 1월 18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판문점 근처에서 한 마리가 관찰된 것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2008년 이 前대통령 방중 기념 후 주석 기증 약속 조류 전문가들은 농약 살포와 환경훼손 등으로 서식환경이 나빠진 게 따오기 멸종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중국에서도 1960년대 따오기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중국은 멸종을 막기 위해 1979년 탐사에 나서 1981년 산시(陝西)성 양현에서 일곱 마리를 발견하고 자연 번식을 통해 증식할 수 있도록 특별보호에 돌입했다. 해마다 한 마리씩 생포해 인공 증식도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현재 중국엔 따오기가 야생과 사육을 합쳐 2600여마리로 늘어났다. 일본도 1981년 야생 따오기가 멸종되자 1999년 중국에서 한 쌍을 기증받아 복원·증식을 시작해 200여 마리로 불었다. 2008년에는 10마리를 방사했다. 우리나라 따오기 복원사업은 2008년 5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한 쌍을 기증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따오기 서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우포늪 옆 산속 1만 9810㎡ 부지에 복원센터를 세우고 2008년 10월 17일 중국에서 수컷 양저우(洋洲)와 암컷 룽팅(龍亭)을 전세기로 들여왔다. 당시 중국인 전문가 2명이 따라와 1년 6개월이나 머물며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따루·다미 출생 후 1년 새 54마리로 늘어 우포 따오기 식구는 54마리로 늘어났다. 철통 보호를 받으며 2000여㎞를 날아온 녀석들은 이듬해 한국 따오기 첫 세대인 암컷 따루와 다미를 낳았다. 2010년에는 2세대인 수컷 다소미와 암컷 포롱이가 태어났다. 지난해에는 따루와 다소미가 처음으로 짝짓기를 해 암수 4마리씩 낳았다. 올해 8쌍이 26마리를 낳아 식구를 크게 불렸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직원들의 연구관리동과 따오기 전용 시설인 부화 및 육추동, 검역동, 번식케이지, 사육케이지, 분산케이지 등으로 이뤄졌다. 따오기가 방사되기 전에 야생과 비슷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게 널찍한 케이지를 내년 5월까지 건립한다. 방사되면 건강하게 자라도록 센터 앞 논밭 19만㎡에 서식지도 조성하고 있다. 현재 비어 있는 사육케이지에 내년부터는 따오기를 사육해 관람객들이 구경할 수 있게 한다. 사육케이지 사방에는 도랑을 만들어 관람객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 따오기 복원·증식은 센터에서 철저한 관리와 통제 아래 진행된다. 센터에는 박사를 비롯해 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외부인 출입은 엄격하게 통제된다. 외부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비롯한 질병이 유입돼 따오기가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직원들도 들어갈 때마다 20여초 동안 소독을 거친다. ●올 초 AI 확산 땐 전 직원 센터서 격리 생활 올해 1월부터 진수이(水)와 포롱이 등 2쌍의 따오기는 센터에서 10㎞쯤 떨어진 창녕군 장마면에 따로 마련된 따오기 분산번식케이지로 이사해 살고 있다. 센터에 있는 따오기가 질병 등으로 몽땅 죽거나 따오기를 전부 매몰해야 하는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종족을 보존하려는 것이다. 올해 초 AI가 한창 확산됐을 때 전체 직원은 설 연휴를 포함해 2주일 동안 아예 외부 출입을 하지 않고 합숙까지 했다. AI가 전염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집에도 가지 않고 산속에서 격리 생활을 한 것이다. 번식케이지를 비롯해 따오기가 있는 시설은 1.5㎞에 이르는 전기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다. 전기 울타리에는 24시간 전류가 흐르는 여러 가닥의 전선이 설치돼 있다. 야생 동물 등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센터 출입구에서부터 번식, 육추, 사육시설, 전기 울타리 등 곳곳에 30여개의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구석구석을 비추며 감시한다.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외부 침입자나 따오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관찰한다. 센터에서 증식된 따오기 식구는 암컷이 많다. 이에 따라 복원 따오기의 근친 교배를 피하고 유전자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추가로 수컷 진수이와 바이스(白石)를 들여왔다. 진수이는 포롱이를 짝으로 맞았고 바이스도 2012년 우포에서 태어난 암컷과 짝짓기를 해 올해 2세를 봤다. 따오기는 일부일처제 습성을 가진 조류다. 창녕군 따오기 담당 이성봉 팀장은 “서로 호감을 보이는 암수끼리 짝을 지어 한 케이지 안에 넣어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장가온 진수이와 우포 2세인 포롱이는 남다른 부부애를 뽐낸다. 올해 새끼를 8마리나 낳았다. 따오기는 출생 1~2년 뒤부터 20여년 산란을 한다. 3~5월 1~5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기간은 28일이다. 부화율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 어미가 산란을 하면 1~2주일쯤 알을 품게 한 뒤 부화기로 옮겨 인공부화를 시킨다. 새끼는 부화하면 바로 인큐베이터에서 1주일을 지내는 등 육추동에서 45일에 걸쳐 직원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아 스스로 먹이를 먹을 수 있을 만큼 자란 뒤 사육 케이지로 옮겨진다. 육추동에는 신생아용 인큐베이터 4개가 있다. ●야생동물 침입 막으려 전류 울타리로 ‘철통보호’ 따오기가 육추동에 있는 동안 직원들이 하루 3~4차례 먹이를 먹이고 수시로 목욕을 시킨다. 따오기는 주위 환경에 매우 민감하다. 낯선 사람이 보이거나 시끄러우면 난폭한 행동을 한다. 화려한 색깔을 봐도 불안한 반응을 보인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따오기가 100마리를 넘으면 야생에 잘 적응할 것으로 보이는 10~20마리를 골라 방사를 시작한다. 또 연차적으로 방사량을 조절해 야생에서 자연번식을 통해 개체 수를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창녕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따오기, 내가 궁금해요? →황새목 저어샛과에 속한다. 국제자연보존연맹 멸종위기종에 등록된 국제 보호 조류다. 다 자라면 몸길이가 약 76㎝에 이른다. 머리·몸은 흰색, 얼굴·다리는 붉은색이다. 1968년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됐다. 병아리처럼 감별사가 없어서 태어난 지 1년쯤 지나 유전자(DNA) 검사를 거쳐 암컷인지, 수컷인지를 알 수 있다.
  • 해결사로 나선 우크라 신흥 재벌 3인방

    해결사로 나선 우크라 신흥 재벌 3인방

    우크라이나 신흥재벌(올리가르히)들이 동부 지역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에 맞서 중앙 정부를 돕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최고 부자로 꼽히는 기업인 리나트 아흐메토프(왼쪽·47)는 동부 도네츠크주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반대 표시로 자사 근로자들에게 경고성 부분 파업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분리주의 세력은 경제를 망치고 혼란만 가져왔다”고 비난했다. 이에 분리주의 세력이 창설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은 역내 재벌들이 소유한 기업을 국유화하겠다고 반격했다. 아흐메토프는 도네츠크주를 중심으로 철강, 탄광, 전력, 이동통신 등 각종 사업을 벌이는 최대 재벌이다. 자산은 114억 달러(약 11조 7807억원)로 추산되며, 그의 사업장에 속한 노동자만 30만명에 달한다. 유대계인 이고르 콜로모이스키(가운데·51)는 지난 3월 남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주지사에 임명된 뒤 친러시아 분리주의자 생포에 현상금 1만 달러(약 1000만원)를 걸었다. 그는 사재 수백만 달러를 쏟아 전직 특수부대 요원과 자원병으로 구성된 부대를 창설하는 등 남동부 지역 분리주의 운동을 차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석유시장의 큰손이자 프리바트은행의 창업자로 우크라이나 3위 부자다.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그룹 ISD의 세르게이 타루타(오른쪽·51) 이사회 의장도 지난 3월 동부 도네츠크 주지사로 임명되면서 ‘새롭고 강한 우크라이나’를 외치며 통합을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재벌들이 급속도로 변하는 정치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면서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생각나눔] 어민 “도심에 해양경찰서 왜?” vs 해경 “초동대처는 경비정 몫”

    [생각나눔] 어민 “도심에 해양경찰서 왜?” vs 해경 “초동대처는 경비정 몫”

    “도시에 해양경찰서라니, 말이 되느냐.”(어민) “사고 초동 대처는 바다에 있는 경비정 등이 한다. 경찰서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다.”(해경) 세월호 참사 뒤 상당수 해양경찰서 청사가 도시에 자리 잡은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컨트롤타워 부재에 대한 비난이 거센 가운데 해경 청사 위치를 놓고도 어민들의 불평불만이 적잖이 터져 나오고 있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영어촌계장 황견성(62)씨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해양경찰서가 해안과 떨어져 있다 보니 ‘불안하다’는 어민이 많다. 거리가 멀면 심리적으로도 그럴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일 동대동에 있는 민간 회사 건물을 빌려 문을 열었다. 주 항구인 대천항과 9㎞쯤 떨어져 출동 시 차량으로 15분 안팎이 걸린다.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명천택지개발지구도 도심에 있다. 양순규 보령해경 경비구난계 경비담당은 “통신망이 잘 갖춰져 굳이 해변에 청사가 있을 필요는 없다”며 “어차피 사고 초동 대처는 대천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50~300t 규모의 경비정 7척과 구조대들이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형 사고 시 현장에서 함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구조·구난 작업을 벌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직속상관인 서장이 출동하려면 청사와 함정까지의 거리만큼 시간이 늦어진다. 이 때문에 해경 청사의 도시 건립을 두고 곳곳에서 반발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이 올해부터 166억원을 들여 도심인 아라동에 부지 3만 176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 건립에 들어가자 정의당은 “해양 업무를 담당하는 해경이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도심에 사무실이 왜 필요한가”라며 “해안의 기존 제주해양경찰서를 증축해 사용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169명이 근무하는 제주해경청이 제주도 1, 2청사를 합친 것보다 사무실이 넓다. 신청사 건립을 철회하고 그 돈으로 구조장비를 구입하라”고 비난했다. 울산해양경찰서도 오는 9월 장생포항에서 남구 선암동 도심 주택가로 청사를 이전한다. 해안에서 6~7㎞ 떨어져 차량으로 20분쯤 걸린다. “해안에 마땅한 이전부지가 없다”는 울산해경의 해명에도 긴급 상황 시 신속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충남 태안경찰서도 함정 등이 정박하는 근흥면 신진도항과 17㎞나 떨어진 읍내에 있다. 윤충한 태안해경 경비과장은 “대형 사고가 거의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그럴 때는 경찰서에서 장비를 더 지원하지만 나중에 가도 된다”고 말했다. 해경이 도시 청사를 선호하는 것은 주거·교육 문제와 출퇴근 등에서 유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어민들의 편리와 사고 예방 및 대처보다는 직원 복리를 앞세운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대목이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주만성(74)씨는 “해경 청사가 해변에 있으면 어민들이 민원을 볼 때도 훨씬 편리하다”고 말했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4,000억 별들의 바다…‘은하수’ 생생포착

    4,000억 별들의 바다…‘은하수’ 생생포착

    ‘은빛으로 빛나는 별들의 물결’이라는 뜻처럼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은 은하수(銀河水)의 생생한 모습이 한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천체 사진작가 애밋 아소크 캠블이 뉴질랜드 해변에서 촬영한 멋진 은하수의 모습을 지난 9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캠블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파키리 해변’에서 그 어느 때보다 신비로운 은하수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렌즈에 담을 수 있었다. 10장의 천체사진으로 이어져있는 은하수 파노라마 사진은 금세라도 별들이 쏟아질 것처럼 생생한데 이는 명암대비가 뚜렷한 파키리 해변 하늘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칠흑같이 어두운 파키리 해변 하늘 때문에 상대적으로 은하수의 빛이 훨씬 두드러져 이런 환상적인 이미지가 촬영될 수 있었다. 은하수(銀河水)는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로 형태적으로는 막대 나선 은하며 한글 고유어로 ‘미리내’라 불린다. 크기는 직경이 약 100,000 광년, 평균두께는 약 1,000광년으로 추정되며 최소 2,000~4,000억 개의 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가까운 이웃인 ‘안드로메다 은하’에는 약 1조개의 별들이 있는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추측한다. 사진=Amit Ashok Kamble/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소녀상 조롱’ 미국인, 이번엔 오바마 ‘위안부 발언’ 비난

    ‘소녀상 조롱’ 미국인, 이번엔 오바마 ‘위안부 발언’ 비난

    미국에서 친일 언행을 일삼고 캘리포니아주 위안부 소녀상을 조롱하는 사진을 공개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산 극우 미국인, ‘텍사스 대디’ 토니 마라노(65)가 이번엔 자국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일본 우익 매체인 산케이신문 자매지 석간 후지의 강연회 참석을 위해 28일 일본을 방문한 마라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방한해 “위안부는 끔찍한 인권침해”라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발언을 걸고 넘어졌다. 마라노는 태평양전쟁 중이던 1944년 미군의 위안부 청취보고서를 언급하며 “위안부는 강제로 끌려오지 않은 전시 매춘부임이 공문서에 기록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바마는 공부가 부족하다”고 힐난했다. 마라노는 “70년 전의 일에 집착하는 것은 이상하다”면서 “미국과 일본의 양식있는 리더들이 한국의 비상식적인 리더와 대치하는 구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바마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줬으면 하는 말을 해준 것 뿐”라고 덧붙였다. 마라노가 언급한 문서는 미군이 당시 미얀마에서 일본군 소탕 후 한국인 위안부 20명을 생포하고 심문해 작성된 것이다. 작성자는 일본계 미군 심리전투단 알렉스 요리치다. 이 보고서는 “위안부는 일본군만이 쓰는 표현으로 사실상 일본군에 소속된 군 매춘부를 뜻한다”고 썼다. 마라노는 이 부분을 내세워 “위안부는 강제로 동원되지 않은 매춘부”라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당시 일본군이 사용한 용어에 대한 설명일 뿐, 보고서는 일본군이 조선에서 위안부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부상병의 간병을 돕는 일이라는 거짓말로 꾀어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미국 전략사무국이 이듬해 발간한 위안부 관련 보고서에도 “한국 여성들이 강요와 사기에 의해 위안부가 됐음은 분명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공부가 부족하거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은 마라노 쪽인 셈이다. 사진=미국 캘리포니아주 위안부 소녀상을 조롱하는 토니 마라노의 페이스북 사진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동물원 탈출한 곰, 사육사의 옆차기에 그만

    동물원 탈출한 곰, 사육사의 옆차기에 그만

    최근 러시아 체첸의 람존치카 동물원에서 곰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탈출에 성공한 곰이 도로를 가로질러 인도에 들어서자 동물원 사육사들이 곰을 생포하기 위해 포위망을 좁혀 온다. 뛰어오는 곰의 정면 또 한명의 사육사가 대기하고 있다. 마침내 곰이 그의 곁에 근접하자 옆차기로 곰의 머리를 살짝 밀어낸다. 우습게도 옆차기에 당한 곰이 울타리 기둥에 머리를 부딪힌다. 곰의 모습에 사육사들의 웃음이 터진다. 예상치못한 상황에 당황한 곰이 다시 도주하기 시작하지만 얼마 못가 사육사에게 포획되고 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원이 얼마나 싫었으면…”,“곰의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다”,“곰잡는 방법도 독특한 러시아 사람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간첩사건 증거조작 수사결과] 檢, 유우성 고발 사건은 끝까지 파헤쳐… ‘표적 수사’ 논란

    [간첩사건 증거조작 수사결과] 檢, 유우성 고발 사건은 끝까지 파헤쳐… ‘표적 수사’ 논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고위층의 개입 여부는 밝혀내지 못한 검찰이 유우성(34)씨에 대한 고발 사건은 끝까지 파헤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검찰의 ‘봐주기 수사’와 ‘표적 수사’의 전형이 또다시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두봉)는 탈북자들에게 돈을 받아 수수료를 떼고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하는 이른바 ‘프로돈’ 사업을 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유씨를 본격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유씨가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출입경기록에 대한 ‘정황 설명서’가 위조됐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서울시 공무원으로 취직해 공무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탈북자 단체인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이 최근 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검찰이 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표적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유씨의 대북 송금 혐의는 이미 2010년 기소유예를 받았던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2009년 9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이 수사했다. 당시 검찰은 유씨가 초범인 데다 ‘통장만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한 데 따라 이듬해 3월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수사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견해다. 같은 사안에 대해 다시 사법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 일사부재리 원칙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사정을 참작해 기소를 안 해줬던 것에 불과해서 일사부재리와 관계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노인 시설·환경사업·관광단지 조성 ‘미진’

    광주와 울산의 각 구는 노인 시설, 환경 사업, 관광단지 조성 등의 공약 추진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단체장의 권한보다 중앙정부와의 협조가 필요한 공약도 상당수 있다. 광주 자치구 중 일부 추진, 보류, 폐기 공약은 9개로 집계됐다. 광산구는 대한노인회 광산원로원 설치를 추진했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폐기했다. 일부만 추진하고 성과를 내지 못한 공약은 동구의 아동·노인보살핌 센터 사업, 광주 서구의 서창 눌재로 확장, 극락천 하수관거 정비사업, 서창 일원 그린벨트 해제 추진, 상무2동 주민센터 이전 등 7개였다. 광산구의 ‘맛과 멋이 조화로운 빛의 도시’라는 이름의 송정 야간 경관사업은 아직 시작도 못 했다. 광주의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은 61.8%였다.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분야 등 종합평가에서는 남구와 북구가 SA 등급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에서는 일부 추진, 보류, 폐기 공약이 모두 43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북구 지역재개발 사업과 울주군의 등억관광단지 조성 공약이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구의 중소상인 공동물류센터와 신선식품 직거래센터 설치는 장기 사업으로 검토, 추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구의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노인복지관 건립, 어린이극장 운영, 함월 무지공원 조성, 태권도 실업팀 신설, 태화종합시장 아케이드 설치, 황암길 도로 확장, 동천제방 겸용도로 개설, 유곡로 확장사업 등 38개 공약은 ‘일부 추진’에 그쳤다. 북구의 달천철장 공원 조성, 염포운동장 조성, 울주군의 서생포 왜성 정비사업 및 창표당 복원, 언양읍성 복원 사업, 종합체육공원·농촌테마공원 조성, 범서·웅촌지구 농어촌 도로망 확충, 군청사 이전 계획도 모두 완료하지 못했다. 울산의 공약이행 재정확보율은 85.2%였다. 그나마 남구가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SA 등급을 받았다. 울주군은 공약 이행이 부실한 최하위 지자체로 분류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500여 마리 ‘리얼 돌고래쇼’ 영화 같은 인증샷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500여 마리 ‘리얼 돌고래쇼’ 영화 같은 인증샷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울산에서 참돌고래떼가 발견됐다. 지나 9일 울산시 공식 트위터에는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올해 첫 고래떼 발견! 지난 4월1일 출항 이후 처음으로 오늘 낮 12시10분쯤 장생포 앞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를 만났는데요. 올해 참고래떼 발견, 대박 나길 기원해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울산 참돌고래데 발견 인증샷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바다에서 유영을 즐기고 있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에 울산에서 발견된 참돌고래떼는 약 20분 동안 고래바다 운항선 근처에서 유영했고 배 안에 타고 있던 156명의 승객들이 모두 탄성을 질렀다.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참고래떼 발견, 멋진 광경이다”, “울산 참고래떼 발견, 본 사람들 부럽다”, “울산 참고래떼 발견, 나도 직접 보고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울산시 트위터(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돌고래 500마리, 울산 바다서 포착

    돌고래 500마리, 울산 바다서 포착

    지나 9일 울산시 공식 트위터에는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올해 첫 고래떼 발견! 지난 4월1일 출항 이후 처음으로 오늘 낮 12시10분쯤 장생포 앞 해상에서 돌고래 500여 마리를 만났는데요. 대박 나길 기원해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바다에서 유영을 즐기고 있는 돌고래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에 울산에서 발견된 돌고래떼는 약 20분 동안 고래바다 운항선 근처에서 유영했고 배 안에 타고 있던 156명의 승객들이 모두 탄성을 질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서 생포된 추파카브라(?)…끝내 안락사

    美서 생포된 추파카브라(?)…끝내 안락사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에 거주하는 한 부부에 의해 생포된 뒤 전설적인 흡혈괴물 ‘추파카브라’의 새끼라고 주장됐던 이 미상의 동물이 결국 안락사 됐다고 미국 연예전문지 TMZ를 비롯한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이 동물을 생포한 알린 파마와 그의 아내 젝클 스탁은 생포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 등은 “너구리 등의 변종으로 보이는 이 동물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에 갇혀 있다”며 강력한 항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또 텍사스 야생동물보호국도 살아 있는 야생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불법이라며 다시 풀어주거나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종용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부부는 이 미상의 동물이 전설적인 흡혈괴물인 ‘추파카브라’의 새끼가 확실하다며 ‘추피’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하지만 이 동물이 끝내 안락사를 당하자 스탁은 “끝내 어떤 동물인지 등이 조사되지도 못했다”며 “우리는 ‘추피’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텍사스주 라트클리프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집 뒤뜰을 배회하던 미상의 동물을 포획해 이 동물이 전설적인 흡혈 괴물인 ‘추파카브라’라고 주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추파카브라’로 주장하며 포획된 미상의 동물 (현지 언론, WMUR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주민 4명이나 잡아먹은 1톤 괴물 악어 충격

    우간다의 한 마을에서 주민 4명을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괴물 악어가 마침내 포획됐다. 몸무게 1톤에 달하는 이 악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악어 로롱과 거의 맞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2일 우간다 신문 뉴 비전을 인용해 “우간다 야생동물관리국(UWA)이 진자 지역에 있는 카키라 마을에서 거대한 ‘살인’ 악어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나이가 80세 정도로 추정된 이 악어는 당국이 수색한지 4일 만에 생포됐으며, 소식을 접한 주민 100여 명이 현장에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색 작전은 최근 인근 빅토리아호(아프리카 최대 호수)에서 마을 거주민들이 잇따라 실종되면서 이뤄졌다. 당국은 이 악어가 최소 4명의 어부를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간 마을에 사는 많은 어부들이 사람을 잡아먹는 살인 악어가 출몰한다는 소식에 생업을 포기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살인 악어는 우간다 최대 공원인 머치슨폭포 국립공원으로 이송됐으며 추후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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