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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대저지구 생태하천으로

    낙동강 대저지구 생태하천으로

    부산에서도 ‘4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낙동강 대저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6일 첫 삽을 뜬다. 부산시는 이날 강서구 낙동강 둔치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건설업계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저지구 생태하천(지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진다고 3일 밝혔다. 대저지구 생태하천 조성 사업은 둔치에 난립한 비닐하우스 등을 정비해 자연생태 공간으로 복원하고, 시민에게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2.66㎢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에는 국비 510억원이 투입돼 2011년 말 완공 예정이다. 전체 면적의 70%는 자연 초지로 조성한다. 또 둔치에 무분별하게 방치돼 있는 비닐하우스(1323개) 등이 말끔히 정비된다. 대신 수생식물원 탐방로· 체육시설· 휴게시설·시민 편의시설 등을 설치,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 수변 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국비 12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2개 공구로 나눴다. 지역 제한 기준 금액이 70억원이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시는 대저지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북구 화명동에서 사하구 하단동에 이르는 길이 20.26㎞의 낙동강 본류를 비롯해 서낙동강(18.55㎞), 평강천(12.54㎞), 맥도강(7.84㎞) 등 3개 지류의 물길을 복원하고, 생태공원과 에코 벨트를 조성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2조 7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맥도지구(면적 2.54㎢)와 삼락지구(4.72㎢) 등 4곳의 하천 둔치를 정비해 생태습지와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둔치도와 중사도에는 자연생태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낙동강과 평강천, 맥도강 등 3개 지류 옆에는 둑을 겸한 폭 30∼50m의 에코 벨트를 조성해 녹지와 자전거 길, 생태탐방로 등을 만들고 본류 양쪽에는 길이 45㎞, 폭 5∼8m의 에코 트레일을 꾸며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런 구상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해 5월 말 발표가 예정된 4대 강 정비계획에 적극 반영시키기로 했다. 한편, 이날 벡스코에서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부산발전연구원 공동주최로 ‘4대 강 살리기 사업 기대 효과와 낙동강 권역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건설산업연구원 측은 이번 4대 강 살리기 사업 추진으로 영남권에 미치는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는 10조 4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조 2900억원, 임금소득 유발효과는 2조 3100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97만 3000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성북천 복원 1년 앞당긴다

    성북천 복원 1년 앞당긴다

    성북구가 자연하천으로 복원되는 성북천의 완공 시기를 1년 앞당기기로 했다.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다. 지저분했던 복개 도로가 친환경 하천으로 변신하며 멋진 산책로가 조성된다. 주민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성북구는 보문2교~구청 신청사 앞 5단계 복원공사(조감도·250m)를 5월에 착공, 내년 6월 완공함으로써, 성북천 전 구간의 복원을 1년 앞당긴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 초여름에는 삼선교 지하철 한성대입구역부터 안암로 대광초등학교까지 2.5㎞ 실개천을 따라 걸으며 상큼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대입구역 근처에는 작은 광장과 멋들어진 수경 시설이 들어선다. 구청 신청사에는 분수광장이 조성되고, 대광초등학교 앞 하천에는 생태교육장도 생긴다. 도로를 지나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천 100~150m마다 천변을 오르내리는 보도계단과 징검다리를 만든다. 나중에 명수학교 주변의 성북천도 복원되면 상류 하천변을 따라 북한산국립공원 삼청각까지 오를 수 있다. 하류에서는 청계천을 거쳐 한강까지 이어진다. 성북천 복원은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30여년 세월이 지난 복개도로에서 조금씩 악취가 풍겼고, 미복개 건천에서는 쓰레기가 함부로 버려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3년 6월 5단계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 복원 공사는 다음달에 4단계 구청~대광초(1.25㎞) 건천의 복원을 앞두고 있다. 성북천을 흐르는 물은 지하철역 통신구 등에서 발생하는 지하수 3400t과 청계천에서 끌어올린 2700t 등 하루에 6100t이 방류된다. 한편 성북구는 최근 월계로 일부 구간(780m)을 폭 25에서 35m로, 오패산길을 15m에서 20m로 확장했다. 또 종암로, 미아로 등을 추가로 확장해 미아사거리 일대 교통체증을 한결 덜도록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수원, 생태보전금으로 환경 복원

    경기 수원시는 26일 개발사업자가 정부에 납부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돌려받아 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원에서 시행된 개발사업에 부과된 26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3억원을 정부로부터 돌려받아 서수원IC를 비롯한 도심의 생태공원 조성, 등산로 복구, 철거지역 정비 등을 벌일 계획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자연환경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한 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자에게 자연환경 보전·관리 차원에서 ㎡당 250원, 최대 10억원이 부과된다. 자연환경보전법은 또 생태계보전협력금의 절반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돌려받아 생태복원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수원시에서는 그동안 수원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 호매실지구 택지개발사업,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12건의 개발사업에 100만~10억원씩 모두 26억 900만원의 생태계보전협력금이 부과됐다. 수원시 녹지과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생태복원 사업비를 모두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분으로 충당해 사업자와 입주자 부담을 줄이면서 훼손된 자연환경을 치유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강살리기 충주 생태하천 첫삽

    4대강 살리기 한강수계 선도사업인 ‘충북 충주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이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충주시 목행대교 주변 7.2㎞ 구간에 200억원을 투입해 2011년까지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질정화습지와 초지원이 각각 2곳 조성된다.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제방을 보강하고 배수문 3곳이 설치된다. 자전거도로(4.3㎞), 산책로(5.4㎞), 다목적운동장(6곳), 게이트볼장(3곳), 물놀이장 등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레저공간도 마련된다. 올 하반기에는 충주댐에서 섬강 합류부에 이르는 43㎞ 구간에서 2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2011년까지 2200억원이 투입되며 농업용저수지 재개발, 생태습지 조성, 녹지벨트구축 등이 추진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2조 3000억원이 투입되는 한강살리기사업이 본격 시작된다.”며 “공사가 끝나면 충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착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태안 기름띠속 가리비 어떤게 살고 죽었나

    태안 기름띠속 가리비 어떤게 살고 죽었나

    기름유출 사고지역에서 수확한 가리비는 왜 속이 비었을까? 충남 태안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가 일어난 지 400일. KBS1 TV 환경스페셜은 사고 후 방제작업과 작업 이후 생태계 회복 문제를 집중 조명한 ‘바다가 보내는 경고’(연출 장통우)를 25일 오후 10시에 방영한다. 지난 2월 초 태안 사고 지역 주민들은 수확한 가리비의 절반 이상이 속이 빈 채 올라왔다면서 정확한 원인조사를 요구했다. 속이 빈 가리비 뿐만 아니라 구멍갈파래가 이상증식하거나 쏙이나 갯지렁이 같은 갯벌생물이 집단 폐사하는 등의 이상증세도 계속 보고됐다. 지금까지 이런 일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주민들. 그러나 조사 결과 유류오염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제작진은 사고 당시 시행된 다양한 방제작업의 효과와 부작용을 취재했다. 당시 태안에서 빠른 기름 제거를 위해 시행한 방제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고온고압살포법. 90도가 넘는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분사하는 이 방법은 기름 제거에는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이 작업이 진행된 지역에서는 생물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고온에 미생물까지 모두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반면 손으로 하나하나 기름을 닦아낸 구름포 해변에는 고둥이 지나다닌 흔적이 발견되고 작은 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12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름 제거에 나선 피해지역은 기름을 제거하는 미생물들의 자체 방제 활동이 활발하다. 태안국립공원 생태계 조사팀은 태안지역에서 유류를 분해하는 미생물 3종을 발견했다. 전남대 환경공학과팀은 미생물을 이용한 오염지역의 유류 분해 과정을 밝혀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유류분해를 위해 미생물이 활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진은 또 방제 이후 생태계 복원에 대한 갖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바다속 생태계 복원을 위해 먼저 시행된 방법은 잘피이식. 잘피는 바닷물을 정화하고 물고기들의 산란처나 치어들의 생활 근거지가 되는 식물이다. 서해에 잘피를 이식하기 위한 실험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성공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굴양식 실험을 통해 피해지역에 다시 굴이 자랄 수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통영에서 가져온 종패를 이식해 피해지역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굴양식장을 취재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지방하천 정비 4대강과 연계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살리기도 4대강 살리기와 연계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2일 국가하천 50개 지구에 시행 중인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4대강 살리기 핵심사업으로 반영하고, 지방하천도 녹색뉴딜의 핵심사업으로 반영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하천은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관광·레저·문화 등이 어울리는 다양한 물 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복원된 지방하천을 중심으로 생태네트워크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국토로 조성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성북·정릉천 다리이름 지어주세요”

    “성북·정릉천 다리이름 지어주세요”

    ‘두물다리’는 청계천으로 흐르는 2개의 지류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청계천 다리의 이름이다. 청계천에는 모두 24개의 크고작은 다리가 있는데, 다리마다 재미있는 유래의 이름을 갖고 있다. 주민들이 공감하고 사랑하는 다리의 이름은 그 다리를 더욱 정겹게 할 것이다. 성북구가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성북천(보행전용교)과 정릉천에 새로 만드는 다리 8개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북천 6곳, 정릉천 2곳에 들어설 다리는 보행전용교가 2개이고, 나머지 6개는 자동차와 사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공모하는 다리 이름은 ▲부르기 쉽고 친근하며 ▲생태도시 성북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각 시설물의 특징을 잘 반영해야 한다. 오는 26일까지 주민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참여를 위해 다리 1곳에 대해서만 응모할 수 있다. 내가 지은 동네의 다리 이름을 통해 뿌듯함을 느끼면서, 최우수작 8편에 대해서는 각 20만원의 상금도 받는다. 구는 응모작에 대한 1·2차 심사와 사이버 구정평가단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13일 당선작을 결정한다. 성북천은 내년 6월까지 전체 계획 구간인 한성대입구역~대광초등학교간 2.5㎞가 복원된다. 정릉천도 내년말까지 북한산국립공원 입구~고려대역 근처의 종암대교간 3.7㎞가 완료된다. 두 하천의 다리는 4개를 이미 만들었고, 나머지 4개에 대해서는 복원공사를 한창 진행하거나 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동네 다리 등 시설물의 이름은 한번 정해지면 영구히 갈 수 있는데, 내가 지은 이름이 사용된다면 지역에 대한 애정과 함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녹색성장을 말한다] “이산화탄소 감축, (주)대한민국 위축 없도록 하겠다”

    [녹색성장을 말한다] “이산화탄소 감축, (주)대한민국 위축 없도록 하겠다”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의 목표는 강력한 ‘주식회사 한국’ 만들기입니다.” 녹색성장위원회의 김형국 위원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회견에서 “이산화탄소 감축 정책도 국가경제와 기업활동에 절대 타격을 주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잘 조절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첫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한 녹색성장위원회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출신인 김 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유럽연합은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20%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 이상으로 늘린다는 이른바 20-20-20 정책을 발표했다. 우리도 이처럼 명확한 정책 목표를 제시할 필요는 없을까. -유럽 등의 그런 목표를 유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가 자동차도 팔아야 하고 하니까. 그러나 유럽과 우리는 산업구조가 다르다. 유럽은 이미 탈제조업 사회에 도달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제조업 사회의 최정점에 도달하고 있다. 우리의 대책이 너무 앞서나가서는 안 된다고 본다. 우리가 국제경쟁에서 생존(survive)할 수 있는 선을 잘 지켜야 할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수출산업화 연구해야 →저탄소 녹색 성장 법안에 예고된 이산화탄소 배출량 할당 및 거래(Cap and Trade) 제도는 생존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선다고 기업들은 주장하는데. -기준을 따르지 않고는 우리(국가 전체)가 생존할 수가 없다. 예전에 GM의 이익은 미국이란 말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우리 기업의 이익은 ‘주식회사 한국’의 이익이다. 정부나 위원회는 절대 기업에 해가 가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Cap and Trade 제도는 도입되는가. -Cap and Trade가 됐든지, 다른 방안이 됐든지, 불가피하게 갈 수밖에 없다. 특히 외국과의 협상에서 이것을 많이 요구하지 않겠는가. 그들의 요구에 대한 우리의 협상카드로 열어두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이해해달라.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자원은 충분한가. -우리 여건에 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어렵다는 것이 지식경제부 등의 실무자들 생각이다. 일본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약간 소극적인 생각을 한다는 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러나 독일은 태양빛이 약한데도 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태양광 산업이 100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도 열심히 연구는 해야 한다. 안 하고 가만 있을 수는 없다. 물론 우리가 직접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느냐 하는 것은 두고 봐야 한다. 왜냐면 그렇게 하려면 많은 보조금이 필요하고 국가 재정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독일의 큐셀(Q-Cells)처럼 수출산업화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는 해볼 만한 저력을 갖고 있다. →발전차액지원금은 증액할 생각이 있나. -산업 초기 단계에서 선의의 이용자에게는 보조금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포스코처럼 보조금을 악용하는 사례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대기업으로서 도덕성이 없는 행동이다. (포스코는 최근 철강제조 과정에서 나온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만든 전기를 비싼 가격에 한전에 되팔아 논란이 됐다.) 정책의 원칙은 시장 메커니즘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을 정부 시설에 먼저 할 수도 있다. 정부는 리스크를 감당하는 역할도 하니까. ●대운하는 하고 싶어도 물리적 불가능 →녹색성장 정책에 환경 정책 쪽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환경 오염에는 수질오염, 토질오염, 대기오염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기본적으로 대기오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후변화의 요인이 온실가스 배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질오염에 대한 대책이 바로 4대강 살리기다. →4대강 살리기가 대운하를 추진하는 전단계라는 시각도 여전하다. -제가 (이명박)대통령이 발언하는 것도 여러번 직접 들었다. 생태복원이 절대적이다. 그리고 운하든 뭐든 강의 적극적 이용은 이 정부가 아무리 하고 싶어도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기 때문에 할 수가 없다. 그것이 다음 정권의 선택이 될 수는 있다. →청와대에서 소득에 대한 세금(Earnning Tax)을 탄소배출에 대한 세금(Burning Tax)으로 바꾼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가능할까. -합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는 세제상의 큰 변혁이기 때문에 많이 검토돼야 할 사안이다. →탄소세 도입은 어떻게 생각하나. -세원 포착이 가능하기는 하다. 기업의 생산량을 역산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계산 가능하니까 기업에 대해서는 적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업들에 이중규제가 되지는 않도록 하겠다. →녹색성장은 여러 부처와 관련이 있다.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을텐데. -정부 조직도 생물체 같아서 영토 넓히기가 치열한 것은 잘 알고 있다. 임기응변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는 임사응변, 즉 일에 따라서 각 부처들에 힘을 실어주는 식으로 조정해보겠다. ●北과 녹색협력 땐 큰 성공 거둘 것 →녹색성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너무 어렵다고 한다.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홍보나 교육하는 방안은. -우리나라의 물값과 전기값은 세계적으로 싸다. 그래서 낭비도 많다. 지금 아끼지 않으면 상승요인이 빨리 다가온다는 식으로 접근했으면 한다. 교육은 가장 좋은 것이 가정교육이다. 특히 주부들이 중요하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녹색성장이 교육 과정에도 반영되고 있다. 또 초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교재도 만들고 있다. →북한과 녹색성장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은. -꼭 해야겠는데 그런 장치를 어떻게 해서 들어가야 할지 고민 중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을 일으킨 것보다 산림녹화를 한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제1차 녹색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북한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본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전국플러스] 무주, 반딧불이 사육법 특허 획득

    전북 무주군이 반딧불이 대량사육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고 유충에서 성충이 되는 과정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반딧불이 대량사육법을 연구해온 김하곤(곤충학) 박사는 “종전에는 하루 200여마리를 부화하는 데 그쳤으나 사육법 개발로 5000여마리까지 부화할 수 있게 됐으며 유충에서 부화까지의 과정을 종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시켰다.”고 말했다. 반딧불이의 단기 대량 생산법이 개발됨에 따라 생태계 복원과 서식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딧불이는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무주군은 해마다 반딧불축제를 개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이자 우수축제로 명성을 쌓고 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진도 갯벌복원 주민 반발 ‘암초’

    진도 갯벌복원 주민 반발 ‘암초’

    개펄의 생태적·경제적 가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간척지를 복원하려는 ‘역(逆)간척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구체적 계획없이 일을 벌이다가 주민 반발과 예산문제 등에 막혀 추진이 쉽지 않아 보인다. 국내 최초의 역간척 대상지로 떠오른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주민들은 17일 “정부가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간척지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사업에 동의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 전북 고창, 전남 순천·진도가 올해 국토해양부의 역간척 사업 대상지로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주민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관련 자치단체도 역간척의 실효성에 대한 확신이 없어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진도군은 역간척 사업의 준비 단계인 주민 의견수렴 등 어떠한 절차적 협의 요청도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국토부 실무진이 최근 전화로 고군면 오류리 습지보호사업비 1억원을 역간척 타당성 용역비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을 뿐”이라며 “이 사업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주민 50여명은 최근 마을회관에서 연 회의에서 “간척지 전체를 복원하는 것도 아니고, 사업의 기대 효과도 변변찮다.”며 반대했다. 또 이런 사실을 진도군에 전달했다. 박금영(68) 소포리 이장은 “이 사업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간척지 전체를 현금으로 사들이면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게 현재 주민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역간척을 통해 환경을 되살리고, 주민소득 증대도 꾀한다는 사업 의도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과의 합의이고, 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은 군 입장에서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소포리는 국토부가 방조제를 허물어 112만㎡의 간척지에 바닷물을 다시 끌어들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 대상지는 원래 개펄이었던 곳으로 농지확보를 위해 1963년 새마을운동으로 시작해 1977년 7월 길이 580m의 방조제를 완공, 논으로 바꿨다. 방조제 쌓기에 참여한 주민 54명이 간척지 주인으로, 여태까지 벼농사를 짓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테마공원으로 변하는 수도권매립지

    수도권매립지가 관광코스? 언뜻 봐서는 큰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현재 수도권매립지공사는 매립지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를 상대로 공사의 환경관련 기술도 홍보해 국부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인천시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환경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다. 박병록 대외협력차장은 “지금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국내외 귀빈들을 상대로 수도권매립지 견학을 시범 운영 중인데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중국 수학여행단이 이곳을 관광코스로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대중국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최근 확정된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사업계획을 토대로 매립지 부지와 인공호수 등에 수영장, 승마장, 골프장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2012년까지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레포츠단지와 자연생태단지 등도 조성하기로 했다.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수도권매립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레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러한 공사의 관광 아이템 개발노력은 2002년부터 시작됐다.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매립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야생화 단지 및 야생초 화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해왔던 것. 특히 2004년부터는 봄·가을마다 각각 야생식물전시회와 국화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렸던 ‘2008 드림파크 국화축제’의 경우 6631㎡의 온실에서 재배한 3만 2000점의 국화작품을 전시, 25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성과도 올렸다. 다만 종합레저단지 조성 등 공사 혁신 과정에서 서울시 등 지자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게 조 사장의 설명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쓰레기 처리를 위해 설립된 지방공사이기 때문이다. 전 인구의 절반 가량이 거주하는 수도권 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해 환경부 산하 국가공사로 승격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사 지분의 71 %는 서울시 등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수도권 지역과 정부 간 이해관계가 부딪칠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공사에 좀 더 많은 권한이 주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조춘구 사장은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히 수도권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장소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환경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면서 “공사가 국가 전체의 이익을 보고 일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충남·전북, 금강호 물 활용싸고 ‘전운’

    충남·전북, 금강호 물 활용싸고 ‘전운’

    충남과 전북 경계의 금강호에 전운(戰雲)이 드리우고 있다. 금강호의 물 활용을 두고 ‘이웃 사촌’ 충남과 전북의 신경전이 첨예한 까닭이다. 충남이 생태관광산업 육성 차원에서 금강 하구둑 일부를 철거해 바닷물의 왕래를 추진하자, 농업 및 공업 용수를 이곳에서 끌어 오는 전북이 발끈하고 나섰다. ●충남, 금강에 바닷물이 통해야 충남 서천군은 13일 “금강하구둑 건설로 금강이 죽어 가고 있다.”며 하구둑 일부를 허는 방안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체 길이 1841m인 하구둑 가운데 200m를 철거해 바닷물이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한다는 것. 서천군이 하구둑 일부를 철거하려는 것은 정부와 충남도가 추진하는 ‘금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인 기수역(汽水域·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을 복원하려는 것이다. 하구둑 일부가 철거되면 상류 12㎞ 지점인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까지 바닷물이 유입된다. 금강의 수질이 좋아지고, 훼손된 생태계가 복원되며, 하류 장항의 퇴적현상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서천군의 계산이다. 또 연안 양식장을 조성해 황복과 장어를 기르고, 생태환경 관광산업을 추진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바닷물이 통수되어도 농업용수 취수시설이 하구둑 상류 12㎞ 이상 되는 곳에 있어 충남측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충남도도 금강 하류의 수질 개선을 위해 충남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도 최근 기자회견에서 “해수가 통해야 금강이 살아 난다.”면서 “(하구둑 철거와 관련) 적극적으로 접근하겠다.”며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전북, 농·공업수에 바닷물이라니 이에 대해 전북도는 “금강호는 전북과 협의해야 하는 광역 수자원인 만큼 일방적으로 바닷물을 유통하려는 조치는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군산시는 농·공업 용수 취수시설이 하구둑에서 상류 2㎞ 지점에 몰려 있어 바닷물이 유입되면 농·공업용으로 활용할 수 없다고 강력 주장하고 있다. 또 하구둑이 없으면 홍수 때 하류지역인 군산지역 저지대가 물에 잠길 우려가 매우 높다며 강력 반대하고 있다. 현재 금강호의 민물 유입량은 연간 40억t에 이르고 매년 1억 8700만t이 군산의 농·공업 용수로 쓰인다. 군산시는 향후 4~5년 뒤면 공업용수 수요가 현재 보다 6배 정도 늘어나고, 새만금까지 개발되면 그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충남의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 12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도는 금강호에 바닷물이 유통될 경우 도내 농업·공업·생태환경·새만금사업 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이 관리하는 금강하구둑은 정부가 1990년 농·공업용수를 공급하고,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 사이의 금강 하구에 축조한 방조제다. 배수관문 20개가 있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울산 젖줄 태화강 생태숲으로

    울산 젖줄 태화강 생태숲으로

    울산의 젖줄 태화강이 올해 테마별 정비사업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푸른 ‘하천 생태숲(조감도)’으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12일 주봉현 정무부시장, 실·국장,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 09 태화강 정비사업 종합조정회의’를 열고, 올해 478억 1900만원을 투입하는 ‘하천 생태숲’ 조성사업의 세부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6월까지 남구 남산사~태화둔치 구간에 길이 790m, 너비 5~7m 규모의 ‘태화강 생태 문화갤러리’를 조성한다. 무거동 전광사 앞 강변에 ‘태화강 전망대 주변 휴식공간’(4469㎡)을 완공하기로 했다. 이 시설들이 완공되면 태화강 둔치에서 각종 전시회나 작은 음악콘서트 등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중구 태화동 명정천~태화루 복원지 구간 44만 2000㎡ 규모에 조성할 ‘태화강 자연생태공원 2단계 사업’을 4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자연생태공원이 준공되면 강남지역의 울산대공원과 더불어 새로운 울산의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 태화교~내황교 구간과 남구 십리대밭교~명촌교 구간 둔치에는 5월 말까지 느티나무 250그루와 관목 5만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 중구 다운동 척과천 합류부 일대에 추진 중인 ‘태화강 수생태계 회복사업’도 4월 준공돼 하루 4만㎥의 하상여과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태화강 중류 생태하천 조성사업, 태화강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울산교·태화교 디자인 개선사업, 태화강 둔치 잔디마당 및 화단 조성사업도 연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태화강 정비사업은 ‘아름답고 푸른 하천 생태숲’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면서 “태화강은 올해를 기점으로 자연생태하천이 도심 속의 생태숲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자치구 2009 핵심사업] 최선길 도봉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 최선길 도봉구청장

    도봉구가 2009년 서울지역 제일의 ‘청정(淸淨)도시’를 꿈꾼다. 이는 ‘맑고 깨끗한 도시가 21세기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최선길 구청장의 신념 때문이다. 지난해 북한산 인수봉(804m)을 직접 등정한 최 구청장이 지난해 12월 도봉산 자운봉에서 중랑천, 우이천 등을 굽어보며 결정한 올해 구정 목표가 ‘청정도시’다. 최 구청장은 “서울에서 때묻지 않은 자연과 깨끗한 공기, 맑은 물을 가진 유일한 도시가 바로 도봉이다.”면서 “21세기 서울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렇게 맑고 깨끗한 도시에서 우리의 2세들이 공부하며 뛰어놀 수 있도록 각종 교육사업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초안산·쌍문공원 사유지 녹지화 매주 빠짐없이 도봉산 등 국내 명산을 찾는 최 구청장에게 ‘도봉구’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막내 아들 같다. 매일 오르고 올라도 또다시 오르고 싶다는 도봉산. 서울 시민의 젖줄과 같은 중랑천과 우이천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명산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것은 나의 마지막 과업”이라고 말한다. 낡고 지저분했던 도봉산 주변도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로 바뀌고 있다. 올해 5만 3417㎡에 이르는 도봉 식물생태원의 문을 연다. 또 도봉산 입구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전망 육교가 들어서며, 도봉산 입구에서 매표소까지는 서울디자인거리로 탈바꿈한다. 도봉산입구 문화광장 조성, 생태하천 복원, 관광호텔 유치 등으로 도봉산 주변이 세계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변한다. 녹지공간 확충에도 나선다. 초안산·쌍문근린공원의 사유지를 사들여 주민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만든다. 월천근린공원 현대화 사업, 공공건축물 옥상 녹화, 아파트 담장 허물기, 학교 공원화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이 언제나 푸른 ‘자연과 함께 숨쉬는 청정도시’로 꾸민다. ●예산 350% 늘려 교육특구로 도봉구는 올해 교육 예산을 지난해 대비 350% 늘어난 70억원으로 정하고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유치원 30곳과 초·중·고 46곳에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환경개선, 정보화사업과 외국어 학습기회 확대사업 등을 전개한다. 또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도 확대된다.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국내 유명 학원들을 유치한 결과 현재 쌍문동에 450여개의 크고 작은 학원들이 모였다. 강남, 목동, 노원 등에 이어 큰 규모다. 또 창동민자역사가 문을 열면 이 지역을 대규모 학원단지로 만들고 자립형 사립고 유치에도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경전철 우이동~방학역 구간 연장 확정, 창동 대규모 복합공연장 조성, 도봉로 서쪽 고도지구 해제 건의 등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은다. 최 구청장은 “2009년은 환경과 교육, 문화가 숨쉬는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방조제 허물어 간척지를 다시 갯벌로

    방조제를 허물어 간척지 논을 다시 갯벌로 복원하는 역(逆)간척 사업이 추진된다. 8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진도 소포리 대흥포 방파제 안쪽 논 112만㎡를 갯벌 복원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진도군청과 함께 협의체 구성을 시작했다. 사업대상지는 애초 갯벌이었으나 1956년 길이 590m의 방조제가 축조되면서 논으로 변했었다. 국토부와 진도군은 이달 중 군수 등 군청직원 3명, 주민 3명, 전문가 3명, 시민단체 인사 2명 등으로 구성된 갯벌복원화 협의체를 구성해 3월에 사업대상지를 확정한다. 또 갯벌복원 타당성 조사를 4월12일까지 끝내고 복원 방식과 예산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예전에는 농업이 가장 귀했지만 지금은 농업인구가 노령화되면서 벼농사를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논 소유주들이 갯벌을 복원해 생태관광단지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 사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업이 시작되면 농지 소유주들은 대상지 선정에서부터 복원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원 후 발생하는 이익에 대한 권리도 갖게 된다. 땅을 팔고자 하는 농민은 정부에 매매를 요구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간척 사업을 담당하는 자연환경국민신탁에 소유권을 이양한 뒤 복원기간에 농업 포기로 인한 수익을 보전받을 수 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논 소유주 80여명이 갯벌 복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도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관악구 도림천 ‘쉼터·레저·대학’이 만났다

    관악구 도림천 ‘쉼터·레저·대학’이 만났다

    관악구가 도림천을 생태하천(조감도)으로 복원해 쉼터와 레저, 대학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심 산소벨트’로 조성한다. 29일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대에서 관악산 호수공원까지의 생태하천과 산책로가 새롭게 단장됐다. 올해는 보라매공원 후문에서 삼성동 구간을 복원한다. 신림사거리 번화가와 ‘순대 타운’, 신림뉴타운을 지나 서울대 정문에 이르는 곳곳에 주민들의 여가 선용을 돕기 위해 각종 체육시설과 물놀이장, 워터스크린이 들어선다. 자전거도로도 개설된다. 10억원이 투입되는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은 연내 도림천 상류인 동방1교부터 보라매공원 후문까지 3㎞에 걸쳐 폭 3m의 규모로 완성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들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봉천사거리에서 안양천을 거쳐 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영등포구나 구로구 주민들도 자전거를 이용해 관악산 공원을 찾고, 신림동 순대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이 구간 외에 추가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하고 이용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도림천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태어나고, 새로 개설된 자전거도로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고령~일본 ‘대가야 뱃길’ 2500리 복원

    고령~일본 ‘대가야 뱃길’ 2500리 복원

    5~6세기 찬란했던 대가야의 선진 문물을 일본으로 전파했던 주 통로인 옛 뱃길이 1500년만에 다시 열릴 전망이다. 경북도는 정부의 4대강 물길 살리기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 회천과 고대 일본 문화의 발상지인 시마네현 이즈모시를 잇는 2500리(1000㎞) 옛 뱃길을 복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 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수립 중인 ‘4대강 물길 살리기 기본 계획’ 및 ‘4대강 유역 문화·관광 발전 계획’에 각각 반영할 것을 적극 건의키로 했다. 도는 이 사업에 1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우선 고령군 고령읍 본관리에서 우곡면 객기리까지 낙동강 지류 하천으로 이어지는 18㎞를 복구하기로 했다. 이어 객기리~부산 낙동강 하구 168㎞, 부산~일본 후쿠오카 544㎞, 후쿠오카~이즈모시 270㎞ 구간을 잇는다. 또 고령 회천에 대가야의 옛 포구와 대가야 조선소를 복원하고, 회천 준설을 통해 옛 뱃길을 다시 낼 계획이다. 아울러 대가야 유람선을 건조해 회천에서 부산까지 낙동강 물길 탐방 유람선을 운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령 회천의 지류인 소가천 상류지역인 성주호(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인근의 가야산성, 독용산성, 명천·수죽리 고분군을 정비하고, 이 일대에 생태학습지구와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가야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모험·레포츠 타운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대가야 저잣거리 등이 있었던 고령읍 일원에 대가야 고대촌을 조성키로 하고 가야금 마을, 대가야 건국설화 공원, 토기촌 조성 등 19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가야 뱃길 복원 사업은 고령읍에 도읍을 두고 ‘철의 강국’으로 가야 후기 맹주국이었던 대가야가 신라·백제·고구려 등 삼국에 앞서 뛰어난 조선술로 일본, 중국 남제 등과 활발히 국제교류를 펼쳤던 점에 착안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한·중·일을 연계한 국제 관광 명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기 녹색뉴딜로 18만명 고용창출

    경기도가 ‘녹색뉴딜 사업’을 통해 18만 2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경기도는 9개 핵심과제, 27개 연계사업으로 이뤄진 정부의 녹색뉴딜 사업 가운데 경기지역과 관련이 있는 6개 핵심사업, 18개 연계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에는 총 11조 1560억원이 투입된다.핵심사업은 ▲남한강 정비사업 ▲그린카 보급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빗물 유출 저감장치 설치 및 환경친화적 중소규모 댐 건설 ▲폐기물자원 재활용 투자 확대 ▲녹색 숲가꾸기 사업 ▲에코 리버 조성 및 생태복원 기술개발 등이다.이에 따른 연계사업은 남한강 정비사업과 관련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클린코리아 실천 사업, 수변구역 저탄소 녹색단지 조성, 폐기물 처리 재활용 투자 확대와 관련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사용 종료 매립지 정비 및 개발사업 등이다. 또 녹색 숲가꾸기와 연계된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산림재해예방 및 훼손산림 복원, 소외지역 유휴시설 문화공간화, 자전거 급행도로 시범사업, 환승시설 구축 등도 포함됐다.도는 남한강 살리기 및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1만 3800여개, 녹색교통망 구축 사업을 통해 11만여개, 그린카·청정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1만 600여개 등 각 사업 분야에서 모두 18만 2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으로 마련될 전체 사업비 중 80%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집행되고 나머지는 2013년 이후에 투자된다.한편 도는 녹색뉴딜 사업과 관련,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의 현 신곡수중보를 이산포 터미널보다 하류 지역인 김포시 하성면 석탄리 인근으로 이전해 경인운하의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또 삼성~동탄간 지하 50m 고속급행 전철의 조기 추진, 유니버설 스튜디오 리조트 조성 등 서해안권 개발에 따른 서해축 철도 조기 건설,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경기도는 사업 계획에 대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10일 확정하기로 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구 녹색뉴딜 52개 사업 추진

    대구시가 52개 녹색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의 녹색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이 가능한 52개 사업(사업비13조 4166억원)을 발굴해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건의한 사업은 신규사업 39개에 재해위험지구 정비, 지역연계 철도망 구축사업 등 이미 추진하고 있는 13개 사업이 포함된다. 사업은 ▲4대강 살리기 및 주변정비사업 ▲녹색교통망 구축 ▲녹색국가 정보인프라 구축 ▲대체수자원 확보 및 친환경 중소댐 건설 ▲그린카·청정에너지 보급 ▲자원재활용 확대 ▲산림 바이오매스 이용확대 ▲에너지절약형 그린 홈·그린스쿨 확산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조성으로 9개 부문이다. 4대강 살리기 및 주변 정비사업은 낙동강과 금호강의 물길을 정비하고, 수질개선을 위해 고도 정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또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하고, 낙동강 연안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동대구광역종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자전거 급행도로를 개설한다.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공기록물을 전자화하며, 국가공간정보 통합 체계를 만든다.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신천 상류에 저수용량 7900만t 규모의 댐을 건설하고, 북부하수처리장 처리수를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그린카·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압축공기를 이용한 발전 및 자동차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바이오에너지 산업화, 음식물 처리시설 확충 등을 통해 자원 재활용사업을 확대한다. 이 밖에 녹색 숲가꾸기, 산림복원 사업과 학교운동장 잔디 조성, 디지털 조명기술 상용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건축물 옥상·벽면 녹화사업을 펼쳐나간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22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발굴 과정에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경북연구원, 대구녹색성장포럼 등 전문가그룹의 자문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사업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전 3대하천 ‘녹색개발’

    대전시는 모두 1조 6000억원이 들어가는 ‘3대 하천 녹색뉴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한다. 대전시는 금강변 일대 310만㎡의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19개 사업이 포함된 3대 하천 녹색뉴딜 프로젝트 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시는 대전천~유등천~갑천~대청호길 62㎞의 도로를 마라톤 코스로 개발한다. 자전거 도로도 곳곳에 조성된다. 둔산대교~대청댐 21㎞, 갑천 상류 40㎞, 대전천 구간 20㎞, 행복도시~유성 구간 10㎞ 등 모두 91㎞의 자전거 도로가 새로 난다. 유성구 용산교 상류 둔치 2만㎡에 18홀 골프장이 만들어지고, 대덕구 문평동 하천 일대 8만㎡에는 축구장·풋살장 등 모두 25개의 경기장으로 구성된 북부권 생활체육 집적단지가 조성된다. 또 행복도시~대청댐 보조댐 구간에는 1650억원이 들어가는 금강 생태복원 사업을 벌인다. 호안을 정비하고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이 곳은 친환경 문화관광벨트 ‘에코토피아’로 개발된다. 현도교~갑천 합류점~신구교~한빛대교의 8.5㎞에는 천변도로가 건설된다. 목척교 주변 건물 등을 철거, 목척교~한밭대교간 4.2㎞의 도로가 새로 닦인다. 이 도로는 하상도로를 대체하는 길이다. 용신교~갑천교 구간 1.1㎞에 30만㎡의 대규모 습지, 갈마동 시민의 숲 하류~정림 취수보 8㎞에는 각각 4만 5000㎡와 2만 4000㎡의 수질정화를 위한 저류 생태습지와 종다양성 생물서식지가 조성된다. 여울 등도 새로 만들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이 일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를 밟는 한편,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광역도시계획 변경시 조정 가능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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