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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국내 첫 ‘제로에너지빌딩 1등급’ 사옥 신축 나선다

    한전, 국내 첫 ‘제로에너지빌딩 1등급’ 사옥 신축 나선다

    한국전력이 강원본부 사옥을 연면적 1만5000㎡ 이상 국내 민간·공공 업무시설 중 최초로 제로에너지빌딩 1등급(에너지자립률 100% 이상) 건물로 신축한다고 6일 밝혔다. 강원본부 신축사옥은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 연면적 1만6471㎡ 규모로 올해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당초 제로에너지빌딩 3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지만, 정부의 공공기관 K-RE100 추진 등 정부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ZEB 1등급으로 상향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 달성을 위해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확대 설치하고,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을 총집결한다. 자체 연구개발 중인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초고효율 태양광 탠덤셀, 수소연료전지 등을 시범 도입해 신축 사옥을 에너지 신기술 창출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향후 새롭게 개발되는 기술과 에너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건물 내부 벽체를 자유롭게 변경·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모듈식 구조로 시공, 공간의 활용성 또한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전은 에너지 신기술과 신산업을 주도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생태계 혁신을 이끄는 국가대표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특히 초기 투자 비용과 인프라 부족으로 민간 진입이 어려운 신산업 분야를 선제적으로 개척, 개인과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돕는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강원본부 신축 사옥의 제로에너지빌딩 1등급 추진은 공공기관이 정부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상징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수변생태공간 재정비 본격화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수변생태공간 재정비 본격화

    박춘선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일 고덕수변생태공원 현장을 찾아 재정비 실시설계 진행 사항을 보고받고, 고덕수변생태공원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정비 방향을 주문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은 한강과 고덕천이 만나는 서울 동쪽 끝에 위치한 대표적인 수변 생태공간으로, 수달을 비롯한 포유류와 다양한 물새가 서식하는 도심 내 핵심 생태거점이다. 특히 공원 내 생태연못과 습지 환경이 형성돼 있어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은 박 의원이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한강생태공원 재정비(고덕수변생태공원)’ 실시설계 용역비 1억 2000만원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실시설계 보고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는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생태서식지 복원과 생태기능 강화, 생태교육 기반 확충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공원 내 생태연못은 생태관찰형과 자연형으로 구분해 총 5개소를 복원하고, 수서생물의 안정적 서식을 위해 자연형 호안과 급수시설을 도입하는 등 생태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특히 일부 연못은 접근을 제한해 서식지 간섭을 최소화하고, 일부는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한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달 서식지 보호를 위한 계획도 포함됐다. 수달의 이동과 번식을 고려해 보금자리 및 이동통로를 2개소 이상 조성하고, 외부 간섭을 최소화하는 은신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기존 식생을 활용한 자연형 서식지 개선이 추진된다. 이용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기존 탐방로는 자연 재료 중심으로 정비하고, 샛길을 통합·정비해 야생동물 이동을 방해하지 않는 동선을 구축한다. 또한 안내 체계 개선과 숲놀이 학습장 재정비 등을 통해 시민 이용 편의성과 생태교육 기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고덕수변생태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서울 동쪽 생태축을 지키는 핵심 거점”이라며 수달과 다양한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시민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섬진강 너머 지리산을 마주하는 산, 백운산 [두시기행문]

    섬진강 너머 지리산을 마주하는 산, 백운산 [두시기행문]

    섬진강을 경계로 지리산과 마주한 백운산은 전남 광양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해발 1222m의 높이를 지닌 이 산은 웅장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품고 있어 산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한 인상을 남긴다. 능선은 비교적 완만하게 이어지며 산행의 부담은 덜어주면서도 정상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백운산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한 높이나 경치 때문만은 아니다. 예부터 봉황, 돼지, 여우의 기운이 깃든 ‘삼기(三氣)의 산’이라 불리며 신령스러운 산으로 전해져 왔다. 실제로 산에 들어서면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묘한 깊이를 더해주며 자연스럽게 그 전설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산행의 묘미는 시선이 닿는 방향마다 달라지는 풍경에 있다. 북쪽으로는 지리산 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그 아래로 섬진강이 푸른 물결을 이루며 흐른다. 남동쪽으로는 한려수도의 섬들이 점처럼 이어지며 아득한 수평선을 만든다. 하나의 산에서 강과 산, 바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은 백운산이 지닌 큰 매력 중 하나다. 백운산은 풍경뿐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중턱에는 서울대학교 연습림이 자리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로 알려져 있다. 계곡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으로 이어지는 맑은 물줄기는 여름이면 많은 이들을 불러 모으는 피서지로 변한다. 또 하나 눈여겨볼 것은 고로쇠 약수다. 옥룡면 일대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예로부터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경칩 무렵이면 이를 마시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산이 활기를 띤다. 산행 이후의 여정도 백운산의 매력을 완성한다. 봄이면 광양 매화마을에서 섬진강과 어우러진 매화 풍경을 만날 수 있고 망덕포구에서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여유로운 풍경이 이어진다. 숙박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 휴식을 즐기거나 광양 시내에서 편리하게 머무는 것도 좋다. 식사는 광양 숯불불고기와 재첩국, 제철 해산물까지 더해지며 산행의 마무리를 풍성하게 채워준다.
  • “미스터리 생명체가 날아다닌다고?” 아르헨 가정집에 날아든 ‘유령새’ [여기는 남미]

    “미스터리 생명체가 날아다닌다고?” 아르헨 가정집에 날아든 ‘유령새’ [여기는 남미]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이상한 모습을 가진 생명체가 집으로 날아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때 소란이 발생했다.주민들이 미스터리 생명체라고 신고한 동물은 독특한 외모를 가진, ‘유령새’라는 별명을 가진 토착 조류였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에 신고 전화가 걸려온 곳은 아르헨티나 북서부 투쿠만주의 주도 산 미겔 데 투쿠만이다.자신을 가정주부라고 밝힌 신고인은 다급한 목소리로 “노란 눈을 가진 나무막대기 같은 존재가 날갯짓을 하면서 날아서 집에 들어왔다. 사람을 공격할지 몰라 두렵다”며 빨리 경찰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경찰은 이 전화에 앞서 날아다니는 미스터리 생명체를 봤다는 전화를 2~3통 더 받았었다고 한다.비슷한 내용의 신고 전화가 잇따르자 야생동물의 출현을 의심한 경찰은 수의사 등 전문가 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건을 환경범죄수사국에 넘겼다. 경찰의 판단은 정확했다.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생명체는 ‘유령새’라는 별명을 가진 남미의 토착 조류 카쿠이였다.카쿠이는 눈 흰자 대신 노란자를 갖고 있고 몸은 짙은 갈색 깃털로 덮여 있어 나무에 앉아 있으면 나뭇가지처럼 보인다.이 새는 천부적인 위장술을 갖추고 있는 데다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몸길이가 33~38cm에 달할 정도로 작은 덩치가 아니지만 실물을 본 주민은 많지 않은 이유다. 독특한 모습을 가진 카쿠이는 마치 사람이 우는 듯한, 애잔한 울음소리 비슷한 소리를 낸다.일부 지역에선 이 새가 울면 사람이 사망한다는 섬뜩한 전설도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카쿠이를 처음 보는 주민이라면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조류학자 후안 코르도바는 “외모 자체가 겁나게 생겼다기보다는 우리에게 낯익은 모습이 아닌 데다 짖는 소리가 사람의 울음소리와 비슷해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겁을 먹을 수 있지만 사람에게 유해한 동물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환경범죄수사국이 현장에 파견한 구조대는 가정집에 날아든 야생조류 카쿠이를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구조대는 “다행히 다친 곳도 없었고 곧바로 자연으로 돌아가도 괜찮은 상태였다”며 즉시 카쿠이가 서식할 만한 장소로 이동해 방사했다고 전했다.관계자는 “주목해야 하는 건 보통은 사람이 사는 곳까지 나오지 않는 카쿠이가 민가까지 날아들었다는 점”이라며 “서식할 수 있는 자연의 공간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 우려할 만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조류를 보고 신고한 주민들은 “이렇게 생긴 새가 있는 줄도 몰랐다”며 생태계가 위기라는 말에 실감이 난다고 전했다.한 주민은 “난생처음 보는 새가 우리가 사는 곳에 함께 산다는 데 놀랐다”며 “인간이 주도하는 개발로 동물들이 살아가야 할 자연이 점점 훼손되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한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 네이버, 검색 넘어 ‘AI 에이전트 플랫폼’ 전환 가속화

    네이버가 기존 검색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추천과 실행 기능을 결합한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도입한 ‘AI 브리핑’을 통해 검색 경쟁력을 강화한 데 이어 올해는 쇼핑 AI 에이전트와 ‘AI 탭’을 중심으로 차세대 검색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3월 도입한 ‘AI 브리핑’은 현재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AI 브리핑 도입 이후 이용자들이 단발성 검색에 그치지 않고 추가 질문을 이어가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통합검색 질의 중 약 20%에 AI 브리핑이 적용됐고, 해당 세션의 평균 질의 수는 기존 대비 약 40% 증가했다. 15자 이상의 긴 문장형 검색 비중도 2배 이상 늘었다. 네이버는 이런 변화에 맞춰 올해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지식·정보 분야를 중심으로 전체 검색의 약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 대화형 검색 서비스인 ‘AI 탭’도 선보인다. AI 탭은 쇼핑, 로컬, 금융, 건강 등 다양한 버티컬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통합 검색 체계로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정보 검색부터 추천, 실행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 우리은행, 두산 ‘미래전략산업’ 금융 지원

    우리은행이 ‘생산적·포용 금융’ 확대의 일환으로 두산그룹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두산그룹과 ‘국가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투자, 협력업체 상생금융 등 생산적 금융 전반에서 협력 범위를 넓힌다. 특히 우리은행은 두산그룹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여신 한도를 사전에 설정하기로 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술 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두 기업 모두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장수 기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은행은 평가했다. 1896년 박승직상점에서 출발한 두산그룹은 올해 창립 130주년, 1899년 대한천일은행에서 시작된 우리은행은 창립 127주년을 맞았다.
  • 아시아 문화 발전소, 시민 예술 놀이터… ACC 새 10년의 꿈

    아시아 문화 발전소, 시민 예술 놀이터… ACC 새 10년의 꿈

    단순 관람 넘어 시민 모두의 공간작년 누적 방문객 2247만명 넘어SXSW서 아시아권 유일하게 본상창작·제작 콘텐츠 유통 위상 높여투쟁 역사·우주 상상력 담은 기획10월엔 심도 있는 피지컬 AI 전시중앙·서아시아까지 교류의 축 확대지역 신진·중견 작가에 공간 제공클래식·오페라 등 장르 소화 못 해1300~1500석 전문 콘서트홀 필요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委 정비잔여 예산 2.5조 효율적 투입 시급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ACC 창밖으로 시민들의 활기찬 발걸음이 내려다보였다. ‘도시의 섬’과 같았던 ACC가 확연히 달라졌다. 사람의 온기가 스미고 세계를 향해 날갯짓을 하고 있다. ACC는 개관 10주년을 맞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방문객 360만명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 문화 거점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창의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국제적 위상을 인정받기도 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상욱 전당장은 5일 서울신문과 만나 “ACC는 이제 ‘보여주는 공간에서 만드는 플랫폼으로’ 건너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창·제작 기지로의 전환, 그리고 광주를 아시아 문화의 발신지로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전당장을 맡았다.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 “‘조직의 안정화’와 ‘심리적 문턱 낮추기’에 매진한 시간이었다. 전당장 직무대리 체제가 길어지면서 조직 동력이 많이 약해진 게 사실이다.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궤도에서 이탈하려는 조직을 다시 세우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전당이 지역 사회와 따로 노는 ‘섬’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소통’에 모든 에너지를 쏟은 결과 전당은 이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스스럼없이 드나드는 개방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당은 광주라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교류 거점기관으로 안착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방문객 2247만명을 돌파했다.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아시아 문화의 창의적 발전소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0년이 전당의 안정화와 인지도 제고에 주력한 ‘소통’의 시기였다면 향후 10년은 세계를 향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실질적 협업’의 시대가 될 것이다. 특히 발신자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우리 전당이 직접 창·제작한 콘텐츠가 글로벌 표준으로 공인받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최근 SXSW에서 거둔 성과가 화제다. “자체 기획·제작한 ‘잊어버린 전쟁’이 2026 SXSW 확장현실(XR) 익스피리언스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6·25 전쟁 지평리 전투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미디어아티스트 권하윤과의 협업을 통해 참전 용사의 기억을 가상현실(VR)로 구현했다. 15개 후보작 중 아시아권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본상까지 거머쥐며 전당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혁신적 콘텐츠의 유통 배급망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는 전체 콘텐츠의 약 80%를 직접 생산하는 전당의 역량이 글로벌 스탠더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6년을 빛낼 주요 전시나 공연은. “현재 아시아 각지의 투쟁 역사를 재조명하는 ‘ACC 필름앤비디오-아시아의 장치들’이 진행 중이다. 5월에는 우주적 상상력을 담은 ‘코스모 아시아 피플’을 개최한다. 8월에는 ACC 미래상 수상자인 김영은 작가의 압도적인 몰입형 전시를 준비 중이다. 김 작가의 전시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어 기대감도 크다. 10월 ‘ACT 페스티벌 2026’은 ‘아이·휴먼(I·Human)’을 주제로 로보틱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한 피지컬 AI 작품들을 선보이며 동시대 예술이 직면한 기술적 담론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중앙아시아와의 교류를 기반으로 ‘길 위의 노마드’를 꾸렸던 전당 내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올해 서아시아로 교류의 폭을 넓히는 한편, AI 기반의 ‘아시아 이야기 지도’를 구축해 고대 신화와 설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공연 부문에서는 전당의 시그니처인 ‘미디어 판소리’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적벽’을 주목해 달라. 협업하는 중국 측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 작품은 우리 전당이 보유한 첨단 기술과 판소리 전통을 결합한 독보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닫힌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는데. “지역협력협의회를 통한 전당의 역할과 협업 과제 찾기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중 하나인 7관은 광주·전남 지역 신진 작가를 위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이 외에 학생들에게 실험적 공간을 제공하고 6관을 원로 및 중견 작가의 공간으로 할애하는 등 예술가들의 전 생애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광주 작가들의 수도권과 아시아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자처한다. 전당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별별마켓’이나 문화예술 경제 가치 창출을 위한 ‘X-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지역 작가를 위한 올해 특별한 계획은. “단발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ACC 뉴스트(NEWST)’를 통해 지역 작가를 선정해 창작과 전시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편의 파편’ 전시를 통해 남도 수묵의 현대적 변용을 보여줬다. 이런 작업들이 쌓여야 지역 미술이 단단해진다. ACC는 그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10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 부재가 한계로 지적되는데. “현재 블랙박스 극장은 실험적인 창·제작에는 최적화되어 있으나 클래식이나 오페라 같은 정교한 음향을 요하는 장르를 소화하기엔 한계가 있다. 세계적인 예술단체들이 시설 미비로 광주를 외면하는 현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뼈아픈 대목이다. 1300~1500석 규모의 전문 콘서트홀 확보는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과제이며 이는 도시의 자존심과도 직결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재정 확보를 위한 기획예산처와의 협상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예산처를 설득하기 위해 무엇보다 사업의 효율성과 행정적 신뢰도를 증명해야 한다. 잔여 예산 2조 5000억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광주·전남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충돌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가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이 완수될 수 있도록 전당이 엔진 역할을 수행하겠다.” -ACC 세계화 전략의 구체적 방향은. “문화는 쌍방향 교류가 필요하다. 때문에 공동 제작과 작가 교류를 통해 콘텐츠 이동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남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까지 교류의 축을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예정된 한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면 서아시아와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전당에서 만든 작품과 지역 작가의 콘텐츠가 해외로 자연스럽게 진출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10년, 어떤 ACC를 그리고 있나. “세계적인 문화기관은 공통점이 있다. 지역의 사랑을 받는다는 점이다. 전당 역시 두 가지 방향이 필요하다. 하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기관으로 성장하는 것, 다른 하나는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완성, 아시아 문화 연구와 교류 확대,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업이라는 과제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져갈 것이다.” -지역민과 예술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전당은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라는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을 잉태하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기관이다. 이 훌륭한 공간과 콘텐츠는 우리 지역민의 자부심이자 가장 큰 자산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해 지역 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전당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전당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 모두가 향유하는 진정한 ‘문화 놀이터’로 기억되고자 한다.” ■ 김상욱 전당장은 ▲연세대 행정 ▲연세대 석사, 서울대 석사, 미국 인디애나 예술경영 석사 ▲동국대 문화콘텐츠 박사 ▲34회 행정고시 합격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국립중앙도서관 교문단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 숲에서 힐링해요… 금천, 11월까지 맞춤형 해설 제공

    숲에서 힐링해요… 금천, 11월까지 맞춤형 해설 제공

    서울 금천구는 주민들에게 자연 속 체험과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호암산, 시흥 계곡 등 산림녹지 공간에서 운영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이 중심이던 기존 프로그램을 어르신, 가족,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복지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피톤치드 체험, 자연 관찰, 체험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일상 활력을 되찾고 생태 요소를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풀놀이와 흙놀이 등 체험활동으로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오전에는 금천구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가 대상이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는다. 어르신과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면 ‘서울시 공공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심신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자본 ‘가속’ 사회에서 ‘감속’을 외치다

    AI·자본 ‘가속’ 사회에서 ‘감속’을 외치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주가 5000 시대’를 연다고 했을 때 야당에서는 황당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그렇지만 올해 들어 종합주가지수가 무섭게 상승하면서 한때 코스피 6000을 돌파하기도 했다. 모든 삶의 가치가 주가 시세표로 환산되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은 인간을 위한 도구라기보다는 성장 가속화의 가속 페달이자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문화이론 전문 계간지 ‘문화/과학’ 125호(2026 봄호)는 ‘감속주의’를 주제로 특집을 마련하고 AI와 자본, 데이터가 인간의 리듬을 앞지르는 시대에 질주를 멈추고 공생의 리듬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감속주의와 관련한 7편의 글은 가속의 순환 구조를 해체하고 돌봄과 호혜를 중심에 둔 생태주의적 체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가 주도 AI 가속주의의 기술 환상을 타파하고, 기계적 합성에 저항하며 신체의 흔적을 새기는 인지적 감속주의 실천을 요구한다.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21세기 초가속 K-사회 비판: 감속주의적 전환과 생명 리듬의 회복’이라는 글에서 실용주의 정부가 강조하는 우상향 쾌속 성장 지표들은 일반 시민이 느끼는 삶의 행복이나 만족과는 꽤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누구를 위한 어떤 성장을 욕망하고 있는가”를 물었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는 AI 기술도 사회적 위험, 윤리적 문제로 접근하기보다는 ‘AI 3대 강국’에 이르기 위한 국가 경쟁력 중심의 성장 속도 경쟁 문제로 축소한다고 비판했다. 가속주의는 특정한 정치·경제적 목적의 사회적 구성물이며, 인간 삶의 리듬과 관계, 생태를 희생시키며 유지하는 만큼 느림, 쉼, 회복의 생명 리듬을 문화사회의 공식적 가치로 재배치하고 ‘모두의 AI’와 같이 기술 약자의 인권과 생명권 접근을 구상해야 한다고 이 교수는 제안했다. 김현준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도 ‘AI 가속주의와 국가 자본주의 정신’이라는 글을 통해 AI는 기술 만능주의와 발전주의적 기술 신화를 드러내는 물질적 행위자이자 담론이라고 강조했다. ‘AI는 국가 생존의 문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등 한국 사회의 AI 가속주의 담론의 기저에는 1970~80년대 압축 성장과 발전 민족주의 향수가 짙게 배어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은 발전 민족주의의 토대와 기억 위에서 신자유주의의 동력과 기술결정론을 통해 한국 특유의 테크노 내셔널리즘을 구축하는 모양새”라며 “가속 발전을 필연적 숙명으로 만드는 것은 AI나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핑계로 삼는 자본이고, 그에 대한 우리 사회와 국가의 욕망”이라고 비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공공기관·공단의 ‘일자리 마법’… 평균 33세, 동네가 젊어진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공공기관·공단의 ‘일자리 마법’… 평균 33세, 동네가 젊어진다

    세종 정부청사·평택 삼성전자 유입구미 산동, 국가산단 조성 ‘읍 승격’‘포스코’ 광양 골약동 53→33.7세나주·진주·천안도 인구 유입 가속 양질의 일자리가 전국 곳곳에서 ‘인구 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과 주요 공단이 자리 잡은 지역들은 오히려 ‘젊은 도시’로 탈바꿈했다.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젊은 피’ 수혈이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는 곧 지역 경제 전반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주요 공공기관이 이전한 혁신도시와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시·군·구의 평균 연령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가장 젊은 동네는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31.3세)이었다. 이어 세종시 해밀동(33세), 경기 평택시 고덕동(33.3세), 경북 구미시 산동읍(33.5세), 전남 광양시 골약동(33.7세) 순이었다. 군사도시인 계룡시를 제외하면 공기업과 공단이 밀집한 곳이 상대적으로 젊었다. 해밀동은 정부세종청사의 접근성과 생활 편의시설, 학군 등 여러 요소가 결합해 핵심 입지로 자리 잡으며 젊은 동네가 됐다. 고덕동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몰렸다. 이곳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및 건설사 직원 등 6만명이 넘는 인원이 근무하며 하나의 거대한 도시가 됐다. 2015년(당시 고덕면) 평균나이 40.4세에서 10년 만에 30세 초반으로 급격히 낮아졌다. 산동읍도 구미국가산단 확장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곳은 2015년 평균나이가 46.6세의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지만 국가산단 4·5단지와 4단지 확장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2만명을 넘겨 2021년 면에서 읍으로 승격했다. 지난해에는 인구 3만명을 넘어섰다. 골약동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택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 2015년 2244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10년 후인 2025년 1만 2900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53세였던 평균 나이도 33.7세로 20세가량 젊어졌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이 집결한 전남 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치한 경남 진주, 그리고 다수의 정보통신(IT)·제조업 공단이 밀집한 평택과 충남 천안 역시 인구 유입 가속화와 함께 20·30대 비중이 다른 지역 대비 월등히 높았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과 공단 입주 기업들이 제공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는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고 짚었다. 전경민 전북대 교수는 “취업 상담을 하면 수도권으로 떠나기 보다 지역에 남길 원하는 학생들이 월등히 많다”면서 “지역 채용 확대가 청년들을 지역에 머물게 하는 핵심으로 지속 가능한 인구 생태계를 만드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숲에서 힐링하세요”…금천구, 11월까지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숲에서 힐링하세요”…금천구, 11월까지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서울 금천구는 주민들에게 자연 속 체험과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호암산, 시흥 계곡 등 산림녹지 공간에서 운영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이 중심이던 기존 프로그램을 어르신, 가족,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복지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피톤치드 체험, 자연 관찰, 체험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일상 활력을 되찾고 생태 요소를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풀놀이와 흙놀이 등 체험활동으로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오전에는 금천구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가 대상이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정은 신청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10~15명 내외다.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는다. 어르신과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면 ‘서울시 공공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심신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1999년 개원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 공모

    서울시, 1999년 개원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 공모

    서울시가 1999년 1월 개원한 여의도공원을 재조성한다. 시는 여의도공원 재조성에 대한 현상설계공모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로 공원 개원 후 27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공원을 가운데 두고 여의도 일대가 동서로 끊긴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공원 고유의 생태환경은 보전하며 국제금융 중심지라는 도시 환경에 어우러질 수 있는 미래형 공원상에 대한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공모는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가칭) 건립 부지를 제외한 19만 5539㎡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참가자는 기존 생태숲을 최대한 보전한 자연 친화형 공간을 계획해야 한다. 여의도 샛강공원과의 연결, 주변 지역과의 보행 네트워크 개선 방안, 제2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한 문화 활동 공간을 도입 등의 아이디어도 제시해야 한다. 공모 자격은 국내외 조경·건축 분야 전문가다. 참가 등록은 5월 7일까지 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조경·건축·도시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6월 18일과 25일에 두 차례에 걸쳐 심사한다. 최종 결과 발표는 6월 25일이다. 당선자는 사업의 기본·실시설계 용역 우선협상권을 받는다. 시는 오는 6월 말 설계에 착수해 2027년부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공사와 연계한 단계별 공원 재조성 공사를 할 계획이다. 김영환 시 정원도시국장은 “여의도공원이 한층 더 격상된 국제적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꽃피는 4월, 수원으로 오세요!”…도시 공원 곳곳서 봄 프로그램 운영

    “꽃피는 4월, 수원으로 오세요!”…도시 공원 곳곳서 봄 프로그램 운영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4월 한 달간 도시공원과 수목원, 도심 주요 공간에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만석공원 일원에서 12일까지 ‘2026 만석거 새빛축제’를 연다. 불꽃축제와 미디어아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봄밤의 즐거움을 더한다. 같은 장소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는 10월 31일까지 ‘만석들썩 공원탐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유평공원 복합문화공간에서는 5월 17일까지 기획전시 ‘선 넘는 날’을 연다. 그림책을 주제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벚꽃 시즌을 맞아 걷기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열린다. 수원화성 일원에서는 ‘벚꽃 이야기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안공원에서는 ‘행궁동 왕의 골목 여행’을, 5일에는 화성행궁 일원에서 ‘수원 부활절 대축제’가 열린다. 수원시 아토피센터는 광교산 일원에서 생태체험과 자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는 그림책 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0일에는 일월수목원에서 ‘수원수목원 가든음악회 ’이 열린다.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정자공원과 일월호수공원에서는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책 소풍 북크닉’을 진행한다. 대유평공원 등에서는 치매 극복 걷기 행사와 환경 정화 줍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일에는 광교역사공원에서 어린이 국악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 모든 것을 파괴하는 소행성? 사실은 생명체 탄생 도왔다 [지구를 보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소행성? 사실은 생명체 탄생 도왔다 [지구를 보다]

    6600만 년 전 거대 소행성 혹은 혜성 충돌은 공룡 시대의 종말을 알렸다. 수많은 중생대 생물이 멸종한 후 살아남은 소수의 포유류는 급격히 진화해 새로운 시대인 신생대를 열었다. 이런 유명한 소행성 충돌 사례 때문에 거대 소행성 충돌은 대멸종과 연결해 생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지구 초기에 생명 탄생에 소행성과 혜성 충돌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지구 생명체에 필요한 각종 유기물과 물을 공급하는 주된 경로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럿거스 대학의 셰아 친퀘마니(Shea M. Cinquemani)와 동료들은 이것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거대 소행성 충돌이 지구 생명체 탄생을 도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바로 열수분출공이다. 해저 깊은 곳에서 발견되는 열수분출공(hydrothermal vent)은 뜨거운 물과 광물이 분출되는 극한 환경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생명으로 가득한 공간이다. 화산활동으로 가열된 물이 지각 틈을 통해 솟아오르며 다양한 광물을 공급하고, 이를 에너지원으로 삼는 미생물들이 독립적인 생태계를 구축한다. 햇빛이 전혀 닿지 않는 이곳에서는 광합성이 아닌 화학합성(chemosynthesis)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가 형성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열수분출공은 오랫동안 생명 기원의 유력한 후보 환경으로 주목받아 왔다. 초기 지구에서 태양빛이 아닌 화학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생명 탄생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가설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얼음 아래 바다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목성의 위성 유로파와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에서도 유사한 환경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외계 생명 탐사의 핵심 목표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팀은 초기 지구에서 빈번하게 일어난 소행성 충돌이 이러한 열수 시스템을 생성하고 장기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다만 이 시기 충돌 크레이터는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연구팀은 지구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충돌 구조 세 곳을 분석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멕시코 유카탄반도 아래에 위치한 칙술루브 크레이터로, 약 6600만 년 전 형성된 이 구조는 공룡 대멸종과 관련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충돌 이후 해당 지역에는 상당 기간 지속된 열수 시스템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캐나다 북극의 호턴 충돌 구조(약 2300만~3900만 년 전 형성으로 추정)와 인도의 로나르 호수(약 5만 년 전 형성)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특히 로나르 호수는 현재까지 물이 남아 있어 충돌 이후 열수 시스템의 진화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연 실험실로 평가된다. 사실 현재 지구에 있는 열수분출공은 일반적으로 해저 판 경계, 특히 중앙 해령에서 활발히 형성되지만, 판 구조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던 초기 지구에서는 다른 메커니즘이 필요했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지구 역사 초기에 활발했던 대형 소행성 충돌이 그 역할을 대신했을 수 있다. 큰 소행성 충돌이 발생하면 지각에 깊은 균열이 생기고, 이 틈을 통해 바닷물이나 지하수가 침투한다. 동시에 충돌로 인해 생성된 막대한 열이 지하에 남아 물을 가열하고, 다시 상승시키면서 충돌 유도 열수 순환(impact-generated hydrothermal system)을 형성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시스템은 수만 년에서 길게는 수백만 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것이 초기 생명체 탄생에 매우 중요한 조건을 형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약 40억 년 전 전후의 ‘대폭격기(Late Heavy Bombardment)’ 시기에는 소행성 충돌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그 결과 지구 곳곳에 수많은 열수 환경이 동시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해, 지구 전역에 걸쳐 다수의 독립적인 ‘생명 실험실’이 존재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가설에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열수 환경이 분자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열수분출공을 생명 기원의 장소로 보는 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는 지구뿐 아니라, 초기 태양계에서 잦은 충돌을 겪었던 다른 행성과 위성에서도 생명 탄생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잿더미 위에 ‘푸른 희망’ 심는다…안동 산불 피해지, 민·관 나무심기 확산

    잿더미 위에 ‘푸른 희망’ 심는다…안동 산불 피해지, 민·관 나무심기 확산

    지난해 3월 경북 북부를 휩쓴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한 민·관 나무 심기 행사가 경북 안동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평화의 숲은 4일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일원에서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시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 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인사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임미애 국회의원, 박은식 산림청장, 조대엽 전 국정기획위원장,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평화의 숲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복구를 넘어 산불 저항성이 높은 활엽수 위주의 혼효림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림복원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는 “산불 피해지의 생태적 회복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복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산림복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제81회 식목일을 앞둔 지난 3일 경북 안동시에서 공공기관, 기업, 임업인 및 학생 등 370여명과 함께 희망의 역사를 다시 쓰는 ‘치유와 회복’의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나무 심기 행사에서는 경제성과 생태적 가치를 모두 갖춘 헛개나무 4800그루를 심었다. 헛개나무의 꽃말인 ‘결속’처럼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한마음으로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28일 안동시에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신혼부부 100쌍이 참가해 헛개나무와 굴참나무 등 나무 5500그루를 심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생명의숲, 산림청과 협력해 안동 산불피해지 일대 25.9㏊에 나무 6만 3700그루를 심는 시민참여형 숲 복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년 동안 ‘신한 솔(SOL)방울 포레스트’ 조성 사업을 펼친다. 안동시 용각리 일대 약 12만 5400㎡에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이다. 신한 솔방울 포레스트는 정부의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 캠페인에 발맞춰 추진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 한준호 “판교를 세계 게임산업 심장으로, 게임·e스포츠 핵심 성장축” 선언

    한준호 “판교를 세계 게임산업 심장으로, 게임·e스포츠 핵심 성장축” 선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게임·e스포츠 산업을 경기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는 게임이 K- 콘텐츠의 핵심이자 이미 세계와 경쟁하는 산업이며, e스포츠 또한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중요한 것은 누가, 어떻게 이 산업을 더 크게 키울 것인가”라며 “경기도 판교를 세계 게임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게임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개발 과정에서 지분을 내주며 성장동력을 잃는 구조와 유통·홍보 한계로 인해 시장에서 사라지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후보는 개발사의 최소 지분을 보호하고 퍼블리셔와의 연계를 통해 홍보와 유통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게임산업이 일부 장르와 플랫폼에 편중된 구조라고 진단하며, 새로운 장르와 방식에 대한 과감한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실패 이후 재도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산업의 다양성과 혁신을 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스포츠 산업에 대해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인기 종목조차 구단의 지속가능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약속했다. 그는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훈련·운영 공간 지원과 e스포츠 구단 유치를 추진하고, 지역 연고 기반의 홈경기 활성화를 통해 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 후보는 “게임과 e스포츠의 미래를 경기도에서 시작해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공약했다.
  •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4월 금천구 콘서트장으로 변신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4월 금천구 콘서트장으로 변신

    4월 금천구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금천구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일상 속 열린문화공연’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안양천과 도심 광장에서 ‘봄따라 꽃따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4일 오후 3시 안양천 벚꽃길에서 어쿠스틱 듀오밴드 ‘닮은’의 공연이 열리고, 18일에는 가산 현대아울렛 광장에서 밴드 ‘스미어’의 공연이 개최된다. 또 독산동 시티렉스 앞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싱~대로 흥~대로’ 버스킹이 진행된다. 15일 오후 12시 30분 해금 연주자 ‘은한’의 공연이, 22일 오후 5시 싱어송라이터 ‘나노말’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23년부터 가산동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금천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공연 ‘금천라이브’도 진행된다. 11일 오후 2시, 안양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6인조 재즈 밴드 ‘집사(ZIP4)’와 전통 퍼포먼스와 서커스를 결합한 ‘코드 세시’가 무대에 오른다. 18일 오후 2시, 맑은누리작은도서관에서는 ‘지(G)-브릿지 팝스오케스트라’와 ‘팀 퍼니스트’ 공연이 진행된다. 공립작은도서관의 개방형 문화 프로그램인 ‘오픈 라이브러리 데이’와 연계해 휴식존과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금천구청 썬큰광장에서 국악·무용·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 ‘금천라이브 플러스’가 이어진다. ‘금천라이브 플러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선보이는 첫 기획공연으로 아트홀과 연결된 금천구청 썬큰광장의 구조를 적극 활용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리퀴드 사운드’가 전통 연희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작품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Ⅰ’을 공연한다. 런웨이 형태의 무대를 구성해 기존과 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인디 록 밴드 ‘파스텔 플레이버’와 복합 무용 그룹 ‘리타이틀’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24~25일 공연은 사전 예약 관람객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우천 시에는 금천구청 로비 등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5월까지 권역별 버스킹을 확대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생태공원과 숲길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콘서트와 청년 참여형 문화공연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도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마포구 작은도서관 9곳에 새 책 들어온다

    마포구 작은도서관 9곳에 새 책 들어온다

    서울 마포구는 12월까지 구립 작은도서관 9곳에 8200만원을 투입해 3800여권의 도서를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꿈을이루는작은도서관 ▲늘푸른소나무작은도서관 ▲복사골작은도서관 ▲성메작은도서관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 ▲아름드리작은도서관 ▲용강동작은도서관 ▲초록숲작은도서관 ▲해오름작은도서관 총 9곳이다. 장서 확충은 단순한 도서 구입에 그치지 않고, 각 도서관의 이용자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장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유·아동,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 수요를 반영하고, 도서관별 공간 규모와 서가 구성 등을 고려해 주제별로 균형 잡힌 장서를 구축한다. 특히 최신 출판 동향을 반영한 신간 도서와 이용률이 높은 분야의 도서를 중심으로 선별·구입해, 이용자들의 열람과 대출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1개관당 약 425권의 도서를 새롭게 확보함에 따라, 관내 구립 작은도서관의 총 장서 수는 15만 7000여 권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새로 구입한 도서는 단순 열람·대출을 넘어 각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주제별 북큐레이션과 독서문화 강좌, 체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활용된다 아울러 신간 도서를 활용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지역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매한다. 지난해 12월 지역서점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총 4개 지역서점을 도서 구매처로 선정했다. 구는 연간 4차례에 걸쳐 도서를 공급받는다. 이는 도서정가제 적용 환경에서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기별 신간 도서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마포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서점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독서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작은도서관 장서 확충은 단순한 도서 구매를 넘어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지식과 문화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작은도서관을 찾아 책을 가까이에서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엔씨, 사명 바꾸고 새판 짠다… 턴어라운드 본격화

    엔씨, 사명 바꾸고 새판 짠다… 턴어라운드 본격화

    엔씨소프트가 사명에서 ‘소프트’를 떼고 성장 전략 전환에 나섰다. 미래(Next)와 창의성(Creative)을 강조한 새 정체성을 바탕으로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3일 엔씨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기존 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대 등 3대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작 MMORPG 중심에서 벗어나 서브컬처, 슈터, 모바일 캐주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글로벌 이용자층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존 IP를 활용한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표작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대만 출시 이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올해 하반기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출시 초기부터 올해 2월 초까지 누적 매출 1623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초기 매출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장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규 IP 확보를 통한 장르 확장도 본격화한다. 엔씨는 슈터와 서브컬처 등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장르에 집중하며 외부 개발사 투자 및 퍼블리싱을 확대 중이다. 빅게임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와 미스틸게임즈의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산하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 역시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운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3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해당 장르를 겨냥해 조직과 투자도 강화했다. 엔씨는 지난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개발, 퍼블리싱, 데이터, 기술 등의 역량을 통합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 쿠도커뮤니케이션, AI 기반 지방정부 CCTV 관제지원 2차 사업 선정… 공공·안전 AI 관제 고도화 본격화

    쿠도커뮤니케이션, AI 기반 지방정부 CCTV 관제지원 2차 사업 선정… 공공·안전 AI 관제 고도화 본격화

    1차 사업 성과 기반 연속 수행…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으로 기술력 입증‘AI 기반 지방정부 CCTV 관제지원시스템 구축(2차)’ 본격 추진 ICT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은 ‘AI 기반 지방정부 CCTV 관제지원시스템 구축(2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공 안전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 정책 및 국정과제 방향에 부합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앞서 수행한 1차 사업을 통해 지방정부 CCTV 영상정보를 AI 학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영상 기반 AI 분석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주화 DX사업부장 전무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차 사업에서는 지방정부 CCTV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기반 영상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AI 학습데이터로 전환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재난 분야 학습데이터 생성과 침수 탐지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영상데이터 기반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한 단계 고도화된 AI 관제지원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지방정부 영상 수집 체계 고도화(VLM 기반 데이터 정제) ▲재난·안전 AI 모델 확대 및 실증 ▲고품질 학습데이터 구축 및 공개 ▲GIS 기반 관제지원 시스템 고도화 ▲대국민 포털 서비스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영상데이터의 맥락 이해 기반 정제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재난·안전 대응의 정밀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관제지원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AI CCTV 관제지원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고 공공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지방정부 관제 효율성과 재난 대응 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전무는 “1차 사업을 통해 확보한 영상데이터 기반 AI 기술과 운영 경험이 이번 2차 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쿠도커뮤니케이션은 AI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지방정부 관제지원 시스템을 구현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지능형 도시 운영 플랫폼 ‘CUVIA’를 중심으로 AI 영상분석 기반 관제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술을 고도화하며 공공 및 민간 전반으로 AX(인공지능 전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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