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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 충북지사, “164만 도민 희생에 정당한 보상을”

    김영환 충북지사, “164만 도민 희생에 정당한 보상을”

    김영환 충북지사가 31일 도민들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이종배·박덕흠·엄태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임호선·이장섭 의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등과 ‘164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충북은 그동안 백두대간과 한남금북정맥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충주댐, 대청댐의 용수 공급을 이유로 과다 규제를 받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산업화가 본격 시작된 1960년대 이후 정부의 수출지향적 공업화 전략으로 수도권과 항만, 경부선 중심으로 발전축이 형성됐다“며 ”경부선이 비껴간 충북은 극심한 저발전 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해양수산부 예산은 6조4000억 원이지만 충북에 배정된 예산은 0.08%(55억원)에 불과하다”며 “충북은 바다가 없다는 이유로 홀대받고 있고, 이런 차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해양권과 내륙권 간 극심한 양극화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정치권은 충북 곳곳마다 내재된 성장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풀고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며 충북도민의 국가적 헌신과 희생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김 지사가 제시한 정부 지원은 △가칭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충북의 호수와 백두대간 생태자원 보존에 대한 국가지원 △정부의 광역관광권 개발 사업에 충북 내륙지역 신규 지정 △백두대간 권역 접근성 개선과 충북 남북 간 연결 교통망 확충을 위한 충북선 고속화 사업 조기 착공 등이다. 김 지사는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요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합심해 그동안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 지자체들 도내 명산 쓰레기 대청소한다

    충북 지자체들 도내 명산 쓰레기 대청소한다

    충북도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달간 ‘충북 산사랑 쓰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담기) 캠페인’을 벌인다.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실현 기반이 되는 산과 백두대간 호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생태자원을 깨끗하게 보전·관리하기 위한 범도민 산지 정화 운동이다. 도는 명산과 백두대간 일원에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산림보호 필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도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도와 11개 시군 주도로 등산객이 증가하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개된다. 도와 시군 공무원들,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 환경관련 민간단체 회원 등 총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소는 청주 우암산, 충주 월악산·계명산, 제천 시랑산, 보은 속리산, 옥천 장령산, 영동 삼도봉, 증평 좌구산, 진천 두타산, 괴산 조령산, 음성 가섭산, 단양 소백산 등 지역의 대표적 산과 백두대간 등산로, 계곡 일원이다. 도와 청주시는 다음달 중에 우암산에서 산사랑 쓰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이 자율적으로 날을 정해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라며 “충북에서 산지정화 붐이 조성돼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 해녀들, 70여년 만에 ‘우리 땅’ 독도 방문…“감회 새롭다”

    제주 해녀들, 70여년 만에 ‘우리 땅’ 독도 방문…“감회 새롭다”

    일제강점기 ‘우리 땅’ 독도에서 물질을 했던 제주 해녀들이 18일 70여년 만에 독도를 방문했다. 이날 독도를 찾은 해녀 30여명 중에는 1950년대 말 등 과거 독도에서 실제 물질을 했던 김공자 씨 등 해녀 4명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제주 해녀들은 일제의 부당한 착취를 피하고자 육지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혔고, 독도 해역도 그 무대였다. 미역, 전복, 소라, 해삼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활발한 어로 활동을 펼쳤다. 초기에는 주로 제주 한림지역 해녀들이 독도 물질을 갔다. 한림읍 협재리 마을회관에는 1956년 건립된 ‘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가 남아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광복 후 수시로 순시선을 보내는 일본에 맞서 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 사수를 위한 자체 경비를 마련하고자 제주 해녀들을 모집했다. 제주 해녀들은 독도의 서도 물골에서 가마니를 이용한 임시 숙소에 수십 명이 들어가 2∼3개월씩 거주하면서 미역을 채취했다. 경북도는 오랜 세월 독도의 바다에서 생업을 이은 제주 해녀들이 우리 땅 독도의 산증인인 만큼 이들의 독도 개척사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포항에서 해양 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과 제주 해녀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해녀 문화 보존·전승, 해양 역사 재조명 등 해양 인문 교류와 생태체험, 해양레저 등 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또 섬 생태자원 보존과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환경보전 분담금 제도 도입, 글로벌 해양폐기물 공동 대응 및 바다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 카본 사업화, 지질공원 활성화에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 해녀 환영 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독도 바다를 이용했던 제주해녀의 독도 개척사를 살펴보고 관련 내용을 수집·정리해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제주 해녀 독도 초청 행사를 경북과 제주의 첫 협력사업으로 시작해 해양 인문, 관광, 블루 카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제주 해녀를 초청해준 이철우 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9월 제주 해녀 축제에 경북 해녀들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섬원… “섬은 6차 산업 최적 공간”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섬원… “섬은 6차 산업 최적 공간”

    지난해 10월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한 한국섬진흥원(이하 한섬원)이 설립 2년차를 맞아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자리잡은 한섬원은 전국의 섬 육성, 정책개발과 보전·관리에 관한 연구·조사를 수행한다. 정부 부처별로 분산된 섬 정책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섬이 대표적인 청정, 자연친화형 명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어 한섬원의 역할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이에 한섬원은 많은 섬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장점을 살려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이란 비전 아래 세계적인 섬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새 정부 ‘지방시대’ 선언, 섬 핵심영역 14일 한섬원에 따르면 21세기 섬은 섬이 지닌 고유의 생태자원과 문화·관광 등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유례없던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섬이 주목받고 있다. 섬은 청정 에너지 자원의 보고이자 6차산업의 공간이다. 우리나라는 ‘섬 자원국’이다. 3383개의 섬(유인도 464개, 무인도 2919개)을 보유해 아시아에서 네 번째, 세계에서는 10대 섬 보유국이다. 섬 자체가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핵심 자원이자 국가브랜드로서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새 정부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인도가 무인도화되는 등 섬도 지방 소멸 문제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게다가 섬은 가기 어렵고 살기 불편한 소외와 낙후의 상징이다. 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신라·고려시대에는 해상강국의 시대였고 섬들의 시대였다. 그러나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활약상은 모두가 잘 알지만, 국제적인 교류거점 역할을 했던 거문도나 벽란도, 흑산도의 모습은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이처럼 섬은 어느 때부터인가 사람들에게서 잊혀 왔다. 이를 해결하는 게 한섬원의 역할이다. ●섬 교통체계 혁신 방안 11월까지 수행 섬은 영토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섬은 영토자원으로서 또 국가 간 국경선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독도뿐만 아니라 독도 근방 해역은 한중일 3국의 해양·공중 활동권이 교차하는 곳이자 주변국들이 역내 세력 유지를 위해 거쳐야 하는 전략적 길목으로 가치가 높다. 실제로 지난 2014년 중국인들이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우리나라 최서단 섬인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의 매입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뒤늦게 안보와 어업 분쟁 등을 우려해 이 섬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규제에 나섰다.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법인과 외국인이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하려면 의무 이용 기간, 실수요 등을 고려해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영토자원 차원에서 섬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는 마침내 지난달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했다.한섬원의 출범은 우리나라 섬 정책의 큰 변화가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섬이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시간’에 진입한 셈이다. 2020년 12월 1일 ‘도서개발촉진법’이 ‘섬발전촉진법’으로 개명됐다. 여기에 한섬원의 설립을 명시하는 법률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행안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부처별로 분산해서 추진했던 섬 관련 정책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섬에 대한 가치가 날로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연구와 정책적 노력은 매우 부족했던 게 현실이다. 가장 기초적인 섬의 정의에서부터 학자마다, 국가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국내 섬이 몇 개인지 통계 수치도 제각각이다. 이처럼 섬이 갖는 일반적 특성과 섬들의 지리·문화적, 경제적, 생태학적 특성 등을 깊이 있게 파악하기 위한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또 한섬원은 섬 지역 교통체계 실태를 분석, 섬 주민 교통 기본권 보장을 위한 혁신방안 도출을 위해 ‘섬 교통체계 혁신방안연구’를 오는 11월까지 수행한다. 섬 지역 교통체계 관련 법·제도·정책 등 분석, 섬 지역 내부 운송 및 교통수단 등 교통체계 실태를 중심으로 연구를 한다. 여객 및 물류비 인하, 교통약자 배려 등 이슈 점검, 섬 주민 교통 기본권 강화 방안 등도 담겼다. ●섬 정보 연계 통합 플랫폼 구축 ‘대한민국 섬의 미래를 여는 국제적인 섬 전문 연구기관’이 되는 게 목표인 한섬원은 먼저 섬에 대한 기본 통계와 정보들을 정비해 섬 정보 통합 플랫폼을 만들고 ‘섬 전문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섬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로, 다른 연구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업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행안부를 비롯해 정부의 각 부처가 추진하는 섬 정책들을 평가하고 진흥사업들을 개발·관리하는 ‘섬 정책 싱크탱크’로 한섬원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어 섬 발전·진흥사업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섬 관련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정책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평가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 새만금개발은 꽃놀이 패-대선 후보들 공약 대결

    3월9일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새만금 개발 등 전북지역 공약을 잇따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전북의 민심을 잡기 위해 각각 7대 공약과 8대 공약을 내놓았다. 특히, 전북의 숙원인 ‘새만금 개발’에 대해서 나란히 속도 있는 개발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중심 전북 ▲농생명 산업 수도 육성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부활 ▲금융·탄소소재산업 등 신성장 동력 육성 ▲공항·항만·철도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만금 개발 신속 완성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교통인프라 구축 ▲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윤 후보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지원 ▲금융중심지 지정 ▲신산업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전주∼김천 철도,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로 동서 횡단축 건설 ▲친환경·미래형 상용차 생산거점 집중 육성 및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메타버스 기반의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리산과 무주·진안·장수 중심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을 공약했다. 새만금 개발에 대해 이 후보는 ‘속도’를 강조하고 윤 후보는 ‘규모’와 ‘투자’에 힘을 실었다. 이 후보는 “새만금 개발은 해묵은 과제로 속도감 있는 빠른 개발로 과제를 해야 한다”면서 새만금 공항 조기 착공, 신공항 주변 컨벤션단지 조성, 새만금항 인입 철도 개선, 새만금 남북 3축 도로 건설 지원 등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군산·김제·부안을 새만금 메가시티로 통합 조성하면서 새만금 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 운영하고 특별회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공약 중에선 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 추진이 눈에 띈다.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을 연결하고 새만금 권역 단일 경제공동체 구축을 통한 농생명 특별자치도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의 공약 중에서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동부 관광벨트 구축이 차별성을 보인다. 무주에 태권도 대학원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건립하고, 지리산과 무주·진안·장수의 동부 청정 산악지역에 휴식·치유·체류형 관광 터전을 개발해 전북의 균형 발전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 제주 가로수 아래 서면 생태관광의 길이 열린다

    제주 가로수 아래 서면 생태관광의 길이 열린다

    열대 휴양지 섬에서나 볼 수 있는 워싱턴야자수는 제주 가로수의 대명사다. 하지만 제주 해안도로를 누비다 보면 먼나무, 겹벚나무, 협죽도, 돈나무, 후박나무 등 제주섬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가로수와 만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태탐방의 멋을 더해 줄 제주도 생태관광 지도 ‘가로수 아래 설 지도, 숲길을 걷게 될 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가로수도 생태자원이란 측면에서 생태관광으로 연결해주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도가 제작됐다고 덧붙였다. 제주시 중앙로 구실잣밤나무길이나 전농로 벚꽃나무길은 학창시절의 추억이 서린 곳이지만, 이제는 그 가로수들이 생태관광의 중요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서귀포 치유의 숲길은 때죽나무·서어나무가, 한라생태숲은 야생목련·풍게나무가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표시돼 도움을 준다. 미로숲과 사려니숲길에선 영화 ‘판의 미로’에나 나올법한 원시림 삼나무 숲과 만날 수 있다. 특히 눈길이 가는 것은 지난해 시범사업이 된 생태관광 인증숙박시설과 마을이 나온다. 자전거테마독채민박 바이백, 태양광으로 운영되는 이을락 민박집 등 알토란 같은 정보가 담겨있으며 선흘1리, 하례리, 저지리 등 생태관광 인증지역과 프로그램도 안내하고 있다. 생태관광 지도답게 물에 쉽게 젖지 않는 돌종이(스톤페이퍼, 미네랄페이퍼) 재질로 제작된 지도 뒷면에는 가로수 나무형상 아이콘과 나무 이야기, 자연을 여행하는 생태관광 안내를 수록했다. 가로수 관련 정보는 ‘우리 동네 가로수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도민이 참여하고 식물전문가가 동행한 현장조사 및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지도 제작을 주관한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는 “제주의 자연뿐만 아니라 도심 속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나무와 가로수의 가치를 알리고, 제주만의 독특한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생태관광지원센터는 생태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향후 온라인 웹지도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생태관광 지도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 자연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며, 도심 속 탄소를 줄이는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상반기에 조기 지원할 것”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상반기에 조기 지원할 것”

    “1조 4567억원 예산을 토대로 도시개발, 생활 인프라 구축 , 관광산업을 육성해 도전하는 젊은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새해 구상을 밝혔다. 신 시장은 “올해는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침인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의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광주시만의 고유한 종교·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결하는 광주역사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는 이미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 허브섬을 비롯한 페어로드와 팔당호반 둘레길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는 자연 휴양림도 만들 예정”이라며 “‘규제도 자산’이라는 시정 운영 원칙으로 시작된 이들 사업은 광주시의 콘텐츠를 결합한 수도권 최대의 관광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개발 사업도 소개했다. 신 시장은 또 “주거단지와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광주·곤지암 역세권을 비롯한 도시 조성사업들도 올해 부지조성을 마치고 본격 개발을 시작한다”면서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4년에는 구도심 랜드마크로 거듭날 이전 시청사부지 복합건축물까지 완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신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는 지난해 보다 18% 증가한 1768억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상반기에 조기 지원하겠다”면서 “중소기업 지원에 87억원을 투입해 R&D, 유통, 인프라, 자본 등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40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 50만을 대비한 장기발전 방향 제시와 중앙공원 주변 단계별 지구단위계획과 도시지역 외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효율적인 토지이용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 제주의 허파 곶자왈, 지역 브랜딩으로 살린다

    제주의 허파 곶자왈, 지역 브랜딩으로 살린다

    ‘제주의 허파’ 곶자왈(사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을 위해 지역 브랜딩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21년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과제로 수행한 ‘제주 곶자왈의 지역 브랜딩을 통한 제주환경의 지속가능성 강화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화산섬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숲으로 평가를 받는 제주 곶자왈이 각종 개발 등에 노출되면서 본질적인 정체성 위기를 맞은 데 따른 것이다. 연구는 곶자왈공유화재단이 도민 기금기탁으로 공유화한 조천읍 교래리(14만 8831㎡), 한경면 저지리(23만 1211㎡),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38만 8853㎡) 등 3곳과 이들 곶자왈을 품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곶자왈은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이다.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 어인 제주어이다. 연구결과 각종 개발 위험에 노출돼 정체성의 위기를 맞고 있는 곶자왈의 보존과 지속가능성, 환경성 강화를 위해 곶자왈 공동체인 지역주민과의 공존이 필수로, 지역 브랜딩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 브랜딩은 도시 및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강화하는 방법론으로써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 및 생태자원을 글로벌 경쟁력의 가치로 삼아 환경성 강화에 성공한 도시들이 도입하고 있는 거버넌스 전략기법이다. 특히 교래 곶자왈이 지역 브랜딩 특성화사업 비전으로 ‘100년 생태계와 함께, 교래곶자왈’을 선정했다. 특성화 방안으로 ▲곶자왈의 지속가능 보전을 위한 주민 모니터링단 운영 ▲100년 개서어나무 주변 소규모 생태학습장 조성 ▲주민해설사 활용 일반인 숲 치유 프로그램 공간 조성 ▲생태학습장 이용 활성화 위한 주차장 편의시설 확보 △(가칭)교래곶자왈공원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수산 곶자왈의 경우 ‘습지와 목장과 함께, 수산곶자왈’을 비전으로 정하고 제주자연생태공원 연계 주차장 활용 등 인프라 구축과 곶자왈~오름~습지~목장 연계 역사문화교육 탐방로 발굴 방안 등을 조언했다. 저지 곶자왈은 ‘청소년과 함께, 저지곶자왈’을 특성화 비전으로 정하고 ▲곶자왈 정보안내센터 운영 ▲마을주민 대상 곶자왈 가치 교육 및 모니터링 운영 ▲마을 해설사 참여에 의한 지역 내 초등학생 곶자왈 생태교육 ▲주제가 있는 청소년 곶자왈 체험 소규모 학습장 조성 등 방안을 내놨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범훈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특성화 방안으로 지역 브랜딩 기법을 적용한 첫 연구사례”라고 설명했다.
  • [이슈&이슈] 접경지역 지자체들 ‘DMZ특별연합’ 추진 주목돼

    [이슈&이슈] 접경지역 지자체들 ‘DMZ특별연합’ 추진 주목돼

    인천 경기 강원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추진중인 ‘DMZ특별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특별지방자치단체는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특수한 행정사무를 처리하거나, 행정사무의 공동처리를 위해 설치하는 자치단체를 말한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은 상호 협력 및 사무의 공동처리를 위해 행정협의회 등을 운영해 왔으나 집행력을 담보할 수 없었고 협의 결과를 강제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근거가 마련돼 보통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공법인을 부여하고 규약 범위 내에서 자치권을 보유 할 수 있게 됐다. 임용권, 자주재정권을 가지는 등 실질적 의사결정의 주체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가장 발 빠르게 추진한 곳은 인천·경기·강원 기초지자체들이 운영중인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이다. 협의회 소속 10개 지자체는 지난 10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합의한 이후 관련 용역 시행을 위한 심포지엄 및 실무협의 개최 등을 추진해왔다. 이 안건은 연천군 제안이 했다.앞서 중앙정부는 초광역적 정책·행정수요에 대응하고 국가균형발전 및 인구소멸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초광역 협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국무조정실장이 주관하는 ‘범정부 초광역 지원협의회’도 가동하고 있다. 이에 고무받아 부산 울산 경남이 ‘부울경 메가시티(초광역협력 특별지자체)’구성을 위한 합동추진단을 발족했고 충청권 광주전남권 등에서도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을 위한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협의회는 특별연합 공동사무로 준비중인 ‘DMZ 접경지역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용역’을 이달 말 착수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행 사항을 준비하여 지방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규약 승인과정 등을 거쳐 2023년 ‘DMZ특별연합’을 구성할 예정이다. DMZ특별연합이 구성되면 접경지역 광역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은 물론 중앙정부의 행·재정 지원을 통해 DMZ 탄소중립도시 지정 및 DMZ 일원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경제 사업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DMZ특별연합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인천·경기·강원도내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하고 있는 접경지역의 다수 지자체는 과도한 군사·환경 규제로 인해 산업기반 및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인구 고령화 및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야생 동물로 인한 가축전염병 관리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었고, 국방개혁 2.0에 따른 광역 단위 미활용 군부지 처리활용, 부대 이전 및 통폐합에 따른 지역 공동화 등의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지역단위 경계를 넘어 DMZ라는 생태·경제축을 배경으로 발생하고 있다. DMZ 자연환경과 군사규제 등에서 파생하고 있어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DMZ 자연환경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행방안 마련 및 인구소멸에 대비한 지방 생존 방안 마련, 광역적 가축방역대책 추진 등을 위해서는 DMZ특별연합이 유용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 ‘따오기야 식구 많이 불려라’, 우포따오기 40마리 4번째 야생방사

    ‘따오기야 식구 많이 불려라’, 우포따오기 40마리 4번째 야생방사

    경남 창녕군 우포늪 인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인공으로 복원해 증식한 따오기 40마리가 14일 자연속으로 날아갔다.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를 복원하기 위해 2019년 첫 야생방사를 한 뒤 이번이 4번째 야생방사다.경남도는 환경부, 문화재청, 창녕군과 공동으로 이날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따오기 40마리를 자연으로 보내는 야생방사를 했다. 따오기는 천연기념물(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로 지정돼 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2019년 5월에 따오기 40마리를 처음으로 야생방사한 뒤 올해까지 해마다 5월에 40마리씩을 방사했다. 그동안 봄에 야생방사한 따오기를 올해는 봄에 이어 처음으로 가을에도 야생방사를 했다. 1883년부터 우리나라의 따오기 관찰기록을 보면 한반도 남쪽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겨울철새로 도래한 기록이 많다. 또 앞서 3차례 방사를 한 뒤 관찰한 결과 방사한 따오기가 여름철에 폐사율이 가장 높았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이같은 겨울철새 도래기록 및 폐사시기, 내년 번식기에 추가적인 번식쌍 확보 등을 위해 처음으로 가을방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보다 먼저 따오기 복원사업을 추진한 일본에서도 봄·가을에 야생방사를 하는 점도 고려했다. 이번에 방사한 따오기 암수 성비는 3대 2로 암컷 24마리, 수컷 16마리다. 따오기복원센터는 앞서 방사돼 현재 야생에 생존해 있는 따오기는 수컷이 많아 내년 번식기에 더 많은 번식쌍이 자연 번식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가을 방사에 암컷 숫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올 봄까지 방사한 따오기 120마리 가운데 31마리는 다른 동물들 한테 잡아먹히는 등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오기복원센터는 앞서 방사한 따오기는 다양한 연구자료 수집·분석을 위해 모두 위치추적기(GPS)와 개체식별 가락지를 부착했으나 이번에 내보낸 따오기는 위치추적기를 수컷 전체와 암컷 4마리 등 20마리만 부착했다. 위치추적기 끈이 태양광에 부식돼 끊어지면서 따오기 생존에 위협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암컷 따오기에 부착된 위치추적기가 번식기 교미행동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것으로 관찰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방사한 따오기 가운데 2쌍이 올해 번식을 시도해 그 가운데 1쌍이 새끼 2마리를 최종 번식하는데 성공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야생방사 따오기 개체가 늘어나면 따오기가 우리나라 전역으로 분산돼 번식 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창녕군은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함께 야생따오기 모니터링 앱을 운영하고,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제를 운영하는 등 국민들이 따오기 보전·보호 및 모니터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오기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철새였으나 포획과 서식지 훼손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1979년 1월 경기 파주시 문산읍 판문점 근처에서 마지막 관찰된 뒤 자취를 감추었다. 경남도와 정부는 2008년 중국으로 부터 따오기 4마리를 기증받아 자연환경이 깨끗한 우포늪 인근에 따오기복원센터를 조성해 따오기 복원을 시작했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야생으로 방사된 따오기들이 자연에 안착해 소중한 생태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조성한다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조성한다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화원지구) 조성사업이 8일 착공한다. 낙동강 수변(화원유원지)에 형성된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국비 212억원을 포함해 시비 90억원 등 총 302억을 투입해 화원유원지 내 시설을 전면 재정비한다. 야외수영장을 철거하고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연면적 6757㎡) 역사문화체험시설을 신축한다. 이 곳에는 고분 역사체험실, 보부상 체험실 등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관과 전통음악 연주회 등 상설공연을 위한 255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선다. 노후화된 전망대는 리모델링하고 엘리베이터를 신설해 장애인 등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달성군 화원유원지 내 전체 부지면적 7만7338㎡, 총 건축 연면적 7113㎡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 ‘걷세권’ 송파둘레길 바통 이어 ‘학세권’ 한예종까지 완주할 것

    ‘걷세권’ 송파둘레길 바통 이어 ‘학세권’ 한예종까지 완주할 것

    서울 송파구 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빌딩숲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구의 랜드마크이자 도심의 숨겨진 ‘보물’이 있다. 바로 구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을 이은 송파둘레길이다. 송파둘레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과 문화, 관광과 역사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도보관광코스다. 지난 50년간 막혀 있던 탄천 구간이 연결되면서 1일 순환형 둘레길이 완성된다. 이로써 구 어느 곳에서든 진출입할 수 있게 돼 주민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걷세권’이 형성된다. 아울러 ‘송파 정보통신기술(ICT)보안클러스터 개발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속속 추진되면서 구가 내건 슬로건인 ‘서울을 이끄는 송파’로 도약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출퇴근길은 물론 주말에도 운동화를 신고 송파둘레길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곤 한다. 민선 7기 공약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운동화가 닳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는 박 구청장으로부터 지난 28일 취임 3주년을 맞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취임 이후 주요 성과를 소개해 달라.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대규모 개발 사업의 계획을 확정하거나 단계별 완성도를 높였다. 2018년 7월 임기 시작과 함께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가 ‘송파 ICT보안클러스터 개발사업지’로 확정됐다. 올해 1단계 사업의 설계에 들어간다. 앞으로 ICT와 모바일 산업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잠실동 일대에는 ‘잠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9일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송파만의 특색 있는 지원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방이2동 노후 공공청사를 17층 규모의 ‘청년허브빌딩’으로 조성하는 작업도 시동을 걸었다. 신성장동력 산업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분야의 청년 벤처 창업가를 집중 육성하는 거점역할을 할 것이다.”-1일 역점 사업이었던 송파둘레길이 개통한다. 의미가 클 것 같다. “주민들에게 내 집 앞 5분 거리에 위치한 산책로, ‘숲세권’처럼 언제든 편하게 찾아 휴식할 수 있는 ‘걷세권’을 선물하고 싶었다. 2018년 10월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19년 6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하천을 따라 4개 코스를 조성했다. 코스마다 주민편의시설은 물론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은하수산책로, 벼농사체험장, 유아숲체험원, 조류전망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걷다 보면 강, 호수, 습지 등을 따라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흰목물떼새, 수달 등 시골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생태자원도 만날 수 있다.”-조성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 “‘송파의 모든 길은 송파둘레길로 통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선 탄천 구간 연결이 반드시 필요했다. 탄천 구간은 1960년대 말 한강 종합개발 이후 제방이 들어서고 도로가 구축되면서 일반 주민들의 접근이 제한됐다. 2002년에는 철새도래지로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용역과 5번의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심의 및 협의, 수차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자연을 보전하며 주민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제방 소단 및 돌망태를 이용해 보전지역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잠실주공 5단지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추진 상황은 어떠한가. “노후화한 공동주택단지가 주민 뜻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줄곧 노력했다. 지난달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중 처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것도 이런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오 시장에게 3년째 표류 중인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재정비계획안을 서울시가 하루빨리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의 신속한 개최를 촉구했다. 학교 신설에 따른 기부채납과 관련해 서울시와 교육청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사전협의도 요청했다.” -일각에선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토지주나 조합에 개발이익 또는 시세차익이 과도하게 귀속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오 시장에게 차제에 한강변 35층 층수제한 해제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층수제한 해제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입지특성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평균층수 개념을 도입해 높일 곳은 충분히 높이고 낮출 곳은 낮추면 된다. 이 경우에도 주변에 일조피해나 경관을 해치지 않는 등 공공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잠실 5단지의 경우도 그에 맞춰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나. “지난 3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며 본격화됐다. 해당 부지를 포함한 오금지구 중심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통해 성동구치소와 오금역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위례신사선, 위례선 트램 등 광역교통망 확충계획도 본 궤도에 올랐다. 위례신사선의 경우 9월 사업자 선정 후 내년 착공할 예정이며 위례선 트램은 현재 업체 선정 중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치구 최초로 ‘성년출발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9월 구에 거주한 지 1년 이상이면서 19세가 되는 2002년생에게 송파사랑상품권으로 20만원을 지급한다. 전국 최초다.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자는 의미도 담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 최종 결정을 앞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송파구가 한예종 유치에 가장 경쟁력 있고 준비된 도시다. 우선 한예종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송파구 이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구내 이전 부지인 방이동 445-11 일대는 한예종의 6개 원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시 내 유일한 후보지다. 조성비도 경쟁도시에 비해 저렴하다. 구는 역사, 문화, 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다만 방이동 후보지가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어 이를 일부 해제하는 게 필요하다. 지난달 오 시장과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 차원의 프로세스를 마련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그린벨트 해제 등 전향적인 검토를 기대한다.” -구만의 특화된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에 대한 반응이 좋다. “배움에는 소득, 연령, 계층에 관계없이 기회의 평등이 주어져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했다. 송파쌤은 ▲인물도서관 ▲미래교육센터 ▲악기도서관과 음악창작소 ▲온라인 교육포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교육현장의 빈틈을 메워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만 8000명의 학생들이 송파쌤을 만나고 56개 학교가 송파쌤과 함께하고 있다.” -이제 임기가 1년 남았다. 앞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은. “대규모 개발 사업들의 단계별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조성, 방이2동 노후 공공청사 개발, 위례신사선 및 위례선 트램, 잠실 마이스단지 조성 등은 송파의 미래 지도를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석촌호수 중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처우 개선, 돌봄 SOS센터 확대 등을 통해 계층별 맞춤형 복지도시 건설에도 매진하겠다.”
  •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관광… 느리지만 행복한 시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관광… 느리지만 행복한 시간

    ‘불편한’ 자랑거리였던 자연자산이 ‘생태관광’(ecotourism)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공존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달라지면서 자연 속에서 행복한 삶을 찾는다는 생태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환경 보전을 전제로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행이라는 점에서 일반관광과 구별되지만 농촌·녹색관광과 공통점이 많다. 환경부는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 3곳이 추가돼 2011년 제도 도입 후 국내 생태관광지역은 총 29곳에 달한다. 하지만 생태관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보전 가치에 기반한 주민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인이 주도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정부가 추진하면서 확산이 더디고 인지도가 낮다. 소중한 자연자산이 보전되려면 지역사회와 주민의 애정이 필요하다. 지역이 외면하면 자연 속에서 생명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지적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마저 사라질 수 있다.●아픔을 아름다움으로… 고창 호암마을 22일 참여한 전북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탐방의 첫 일정은 호암마을에서 생태밥상 체험으로 시작했다. 연잎으로 감싼 밥과 수육, 오색전과 다양한 나물, 방풍나물 샐러드 등이 차려진 형형색색의 밥상은 먹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모두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상을 차린다. 생태밥상을 받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다. 마을에는 작은 성당과 오래된 기도실 등 낯선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 호암마을은 강칼라 수녀로 잘 알려진 한센인 정착촌이었다. 2005년까지는 축사가 들어서 접근을 꺼리던 곳이 지금은 생태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됐다. 종교인들의 순례지이자 입소문을 타고 귀촌자까지 늘면서 작은 마을에서는 매년 3500여명의 방문객을 맞고 있다. 호암마을치유센터 대표인 방부혁 마을이장도 봉사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정착했다. 방 대표는 “다른 지역은 생태마을을 하면서 공동체가 생겨난 반면 우리는 공동체 및 종교생활이 일상화됐기에 갈등이 거의 없었다”면서 “생태마을에 대한 아이디어는 외부 도움을 받았지만 프로그램에는 주민 모두가 참여해 역할을 맡고 수익은 균등하게 배분하면서 신뢰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1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는 제주 곶자왈을 연상하게 했다. 과거 습지를 개간해 계단식 논을 조성했으나 영광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 공급을 위한 저수지가 만들어지면서 자연 복원된 산지형 저층 습지로 전체 면적은 1.797㎢에 달한다. 운곡습지 탐방로는 데크가 설치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데크는 방문객으로 인한 습지의 육상화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다.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울창한 숲에는 과거 계단식 논의 형태와 전통적 논둑 복원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초식동물들이 물을 마시는 공간이 무너지자 중장비를 동원해 복원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는데 주민들이 직접 전통방식으로 옛 모습을 되돌렸다. 운곡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지정되면서 호암·용계마을 등 주변 6개 마을에서 보전을 전제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차원에서는 봄과 가을에 6개 마을의 특산물과 생산물을 판매하는 오베이골 장터가 매주 토요일 열려 주민들의 일체감을 높인다. 고인돌·운곡습지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지역 특수성과 다양한 볼거리, ‘지산지소’가 풍부한 먹을거리 등이 뒷받침되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방문객과 소득이 증가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신영순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은 “주민들의 취미활동이 소득을 창출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지고 운곡습지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선순환이 현실화됐다”며 “생태관광이 고령화시대 농촌을 유지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데 관건은 주민 참여”라고 강조했다.●지역 차별화로 낮은 경제성 극복 전문가들은 전체 국토의 63%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도시를 제외한 어느 지역에서든 생태관광이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생태관광 성공모델이 나오고 있다. 고창은 국제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평범한 마을들이 생태관광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였다. 마을 간 협업과 주민의 재능에 기반한 상품 개발 등이 더해지면서 고령화된 마을을 활성화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강원 인제 생태마을은 민관이 협력해 농산촌관광 경험을 체계화했다. 홍보 및 프로그램을 하나의 단체가 총괄하면서 지역별 특화가 가능해졌다. 생태 프로그램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 제주 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는 기본에서 출발했지만 지역이 주도한 모델로 주목받는다. 특히 젊은층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였다. 지역 주민이 트레킹 가이드, 해설사 등으로 참여하고 다른 주민을 양성하는 도제제도를 통해 지속성도 확보했다.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지역들이 운영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환경부는 생태관광 추진 주체인 지역협의체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품 및 프로그램 운영, 브랜드 개발을 통한 특산품 판매 등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방식이다. 2022년까지 4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미희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아시아태평양 디렉터는 “생태관광은 희소성과 고부가가치를 추구해 돈이 안 되는, 그래서 지속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지역주민들이 해결책을 만들어 내야 할 과제지만 작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수한 생태자원의 활용에 그치는 것이 아닌 기후변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에너지·물 등 통합적 접근을 통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국립공원 훼손 최소화하는 분산 탐방 국립공원에도 생태관광이 도입된다. 정상 정복형 탐방으로 인한 국립공원 훼손을 줄이고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저지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중·고지대의 탐방객을 분산시켜 인위적 접촉을 줄이는 방식으로 고지대는 생태 보존, 저지대는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탐방체계를 구현하기로 했다. 지역 상생이 가능해진다. 우선 산악·해상·도심형 등 형태별 국립공원 6곳에 지형·여건·주변 문화 등과 연계한 생태관광 기반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산악형은 설악산·지리산, 해상해안형은 한려해상과 다도해, 도심형은 계룡산·치악산이 각각 선정됐다. 저지대는 가족 및 교통약자의 탐방을 증진할 수 있는 생태휴양형 국민여가 거점을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 연계될 수 있는 체험 및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국립공원 마을지구 등 낙후된 시설 정비와 경관 개선 등 재생사업도 이뤄진다. 공원 접근·이용에 따른 오염물질 발생량 저감을 위해 무공해차를 이용한 이동 시스템 구축 및 탐조대 형태 등 친환경 순환 시스템이 도입된다. 생태관광 참여에 따른 탄소발자국 저감 효과가 연간 5만 6000t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소나무 112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또 연간 4000만명에 달하는 국립공원 탐방객의 8%를 생태관광 참여자로 환산 시 연관 산업 활성화로 연간 2622억원으로 경제적 파급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권영미 환경부 자연공원과 사무관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립공원 생태 문화·교육 플랫폼은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이라며 “국립공원이 활용과 훼손 논란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후세대와 미래를 위한 공간이라는 미래상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창·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왕피천·불영계곡 일대 국립공원 지정 ‘역풍’…민간 일부 “지정돼야”

    왕피천·불영계곡 일대 국립공원 지정 ‘역풍’…민간 일부 “지정돼야”

    경북 울진군 왕피천 및 불영계곡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이 주민 반대로 발목이 잡히고 있다. 18일 울진군에 따르면 생태자원이 우수한 왕피천·불영계곡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홍보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국립공원 대상지는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불영계곡군립공원 일대다. 근남면 수곡2리, 구산3리, 금강송면 삼근1·2리, 왕피1·2리, 울진읍 대흥리, 근남면 행곡3리, 금강송면 하원리가 해당된다. 하지만 군이 애초 지난 3월 주민 설명회를 하고 4월 도를 거쳐 환경부에 왕피천 국립공원 지정 신청하기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금강송면 왕피리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가뜩이나 생태 보호를 이유로 각종 규제를 받는 상황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규제가 강화돼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지난 3월 2차례에 걸쳐 국립공원 백지화를 위한 장외 집회를 가진데 이어 반대 서명부를 만들어 청와대와 경상북도, 국민권익위원회, 국립공원공단 등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은 “국립공원 지정 추진이 백지화될 때까지 강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왕피천과 불영계곡 일대에 대한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민간 차원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울진 국립공원추진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울진지역 10개 읍·면을 돌며 군민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최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일대가 국내 최초의 계곡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연간 200만 명 관광객 유치 효과와 정부의 지역주민 지원사업 확대(연간 70억~200억원), 고용창출 등 각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울진의 발전을 위해 국립공원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남1호 지방정원1호 ‘거창 창포원’ 개장

    경남1호 지방정원1호 ‘거창 창포원’ 개장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황강변 일원에 조성된 경남 지방정원 1호 ‘거창 창포원’이 15일 개장한다.거창 창포원은 면적이 42만 4823㎡에 이르는 4계절 생태공원이다. 국가하천인 황강 수변의 생태자원으로 4계절 관광 테마를 구성해 일년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방문자센터, 열대식물원, 에코 에너지학습관과 화초류, 습지, 유수지, 실개천 등 6개 유형으로 이뤄져 있다. 국비 68억원을 비롯해 도·군비와 기금 등 239억 3000여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봄(4~6월)에는 꽃창포를 주제 꽃으로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 심은 꽃창포 100만본이 군락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여름(6~9월)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이 만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을(9~11월)에는 국화와 단풍나무가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고, 겨울(11~3월)에는 열대식물온실 관람과 습지주변 갈대 및 억새가 색다를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창 창포원은 합천댐 수몰지구내 황강변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됐다.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테마공원조성 공모사업과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했다.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창포를 심어 공원 명칭도 “거창창포원”으로 정했다. 올해 1월 22일 경남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됐다. 경남도와 거창군은 창포원 조성사업으로 수생식물을 통한 합천호 녹조저감과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6차 산업을 통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경남도 지방정원 제1호인 거창창포원 개장을 계기로 민간정원 발굴 및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정원이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강·습지 어우러진 익산… 전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육성할 것”

    “강·습지 어우러진 익산… 전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육성할 것”

    농촌정원·백제 문화정원 등으로 구성새 일자리 창출·농촌 경제활성화 도움“용안생태습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아 익산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전국적인 생태 관광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용안생태습지는 강과 습지가 어우러져 생태가 살아 있는 ‘숨은 보물’로 다양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타당성 확보 용역 등 필요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 시장과의 일문일답.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지정 도전 배경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익산의 자연·생태 관광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용안생태습지는 전국 최대 규모 생태습지공원으로 억새단지와 갈대숲, 자연친화적인 풍경으로 다양한 잠재력이 있다. 인근 웅포관광지, 함라산 치유의 숲, 공공승마장 등과 연계한 전국 대표 생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정원 지정에 도전장을 냈다.” -용안생태습지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물이다. 국가정원 개발 방향은. “현재 상태의 생태자원을 그대로 살려 자연과 생태가 잘 보전된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겠다. 농촌의 특징을 살린 농촌정원, 백제 문화가 숨쉬는 문화정원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정원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 -국가정원 선정을 위한 대책과 준비 상황은. “지난해 말부터 관련 부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국가정원은 우선 전북도로부터 지방정원 승인을 받고 운영성과를 내야 한다. 이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용역을 하고 있다. 용역에는 용안생태습지 활성화 방안, 정원지정 타당성 확보, 정원지정 필수시설 도입과 집객 효과를 높이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 하반기에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까지 전북도로부터 지방정원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국가정원으로 선정될 때의 기대효과는.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바람개비길, 성당포구마을, 용머리고을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생태체험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국가정원 선정을 위한 과제는. “우선 지방정원으로 지정받아 3년 이상 관리해야 한다. 용역을 통해 지방정원 지정 타당성을 확보하고 필요한 시설과 조직을 갖춰 나가겠다. 지방정원 지정권자인 전북도와 산림청에 용안생태습지 정원 개발의 타당성과 입지 조건을 알리고 긴밀히 협의하겠다.” 익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북, 민간과 손잡고 ‘3대 문화권’ 체험형 새 관광 트렌드 띄운다

    경북, 민간과 손잡고 ‘3대 문화권’ 체험형 새 관광 트렌드 띄운다

    경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민간 전문 업체들과도 힘을 합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에 흩어진 ‘유교·가야·신라’의 3대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권’의 친환경 녹색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조 9870억원(국비 1조 1440억원, 지방비 6723억원, 민자 1707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3개의 국가 직접사업과 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이 추진하는 43개 지구의 기반 조성 사업이 있다. 이 가운데 35개가 이미 완료됐으며, 나머지 8개는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도는 다음달부터 경북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 경북’ 사업의 하나로 민간전문 업체를 통한 ‘3대 문화권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업체들은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지역 관광 인프라에 기반을 두고 독창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우선 오는 7월까지 ▲김천 사명대사공원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문경 에코랄라 ▲예천 삼강문화단지 등 4개 사업장에서 1차 사업이 추진된다.●사업비 1조 9870억… 2010년 착수 올해 완료 김천 사명대사공원에는 한옥마을·한복체험 성공 신화 기업인 한복남(대표 박세상)이 참여해 한복체험, 한옥체험, 야경투어 등 한(韓)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관광 상품을 주야간 마련한다.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시설은 4개 동 5개 객실로 38인이 숙박할 수 있는 규모다. 전통적인 한옥의 멋스러움과 현대적 편리함을 가미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또 인근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 친환경생태공원, 도자기박물관, 직지산채음식지구에 이르는 일대 관광권을 활성화해 지역 상권을 견인한다. 871억원을 투자한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2 일대 부지 14만 3695㎡에 조성된 사명대사공원은 백두대간 황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근 직지사 등 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다. 주요 시설로는 평화의 탑, 김천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솔향 다원, 여행자센터 등이 있다. 안동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선성현문화단지에는 정보기술(IT) 기반 지역관광 사업체인 알트앤엠이 ‘나는 조선의 공무원’이라는 웹 기반 아웃도어 미션게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댐 수몰로 조성된 인근 ‘예끼마을’, 안동호반자연휴양림, 계상고택을 연계하는 상품도 선뵌다.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일원에 조성된 선성현 문화단지는 고려시대 선성이라는 지명과 조선시대 예안현의 관사가 있었던 사실을 콘텐츠로 활용해 선성현 관아를 재현했고 전시·체험 공간인 역사관과 한옥체험관, 민가촌, 식당 등을 조성했다. 특히 한옥체험관과 한식당은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함께 저렴한 숙박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 에코랄라에는 ‘광부 아버지의 가방’이라는 테마로 체험관광 게임 콘텐츠를 제안한 관광 스타트업 시티 서커스(언리얼컴퍼니)가 사업자로 참여한다.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자이언트 미끄럼틀, 키즈 집와이어, 10m 높이의 대형타워, 물과학 놀이터 등도 들어섰다. 총 1119억원을 들여 문경시 가은읍 일대 103만㎡에 마련된 에코랄라는 녹색문화상생벨트 영상문화단지다. 최첨단 영상스튜디오가 있어 방문객이 배우와 감독·연출가가 돼 ‘나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천 삼강문화단지에는 삼강주막을 메인 콘텐츠로 하는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 펍을 국내 대표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가 운영한다.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특화한 삼강문화단지는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일대 21만㎡ 부지에 조성됐으며 강문화전시관, 낙동강역사전시마당, 보부상문화체험촌, 캠핑장, 상가 및 숙박시설 등이 있다. 모두 9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는 오는 6~9월에도 3대 문화권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 간다.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와 영천 화랑설화마을, 경주 화랑마을에는 초록배낭&모두락이 참여해 모바일 미션게임과 역사교육이 결합된 체험관광상품을 선뵌다. 영양 음식디미방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는 프디온&버스로기획이 미식여행상품을 운영하고, 문경 에코렐라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등에선 와바다다가 사업자로 나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액티비티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1000여개 관광 상품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도는 3대 문화권 진흥사업의 흥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상품을 판매한다. 야놀자, 여기어때, 위메프 등 국내외 온라인여행사(OTA)들과 경북투어패스 플랫폼을 연동시켜 상품을 출시하고, 운영 성과를 피드백하는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나선다. 하이 스토리 경북 등을 통해 기획한 1000여개의 관광상품이 대상이다. 스마트인피티, 알트앤엠 등 판매대행사의 참여도 연계한다. 이와 함께 도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대표 아마추어 사업자인 ‘경북투어마스터’를 중심으로 기획된 관광을 다채널로 유통 판매할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운영사’를 공모해 운영하기로 했다. 여행업계의 소비 트렌드인 ‘탈경계화’ 추세에 따른 유통경로 변화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종전 기관 주도의 관광시장 분석과 상품 공급에서 완전히 탈피해 경쟁력 높은 관광사업체와 함께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여행객을 직접적으로 매칭함으로써 공간 활성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제천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지정

    제천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지정

    충북 제천지역 의림지뜰 일원이 자연치유 특구로 선정됐다. 제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5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특구 지정에 따라 195만4000㎡ 면적의 의림지 뜰 일원에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농업단지와 자연치유단지가 조성되는 등 2026년까지 10여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 지방비, 민자유치 등을 모두 합해 총 1600억원 정도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구에서 볏짚을 활용한 농경축제, 의림지 옛물길 재현, 테마관광열차 운영, 경관작물 식재 등도 계획하고 있다. 특구지정을 통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생산유발효과 3697억원, 소득유발효과 750억원, 고용유발 3864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수리농업 발상지인 의림지의 고유한 농경문화 및 생태자원을 활용해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라며 “제천의 체류형 관광도시 변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의림지는 삼한시대 축조된 저수지로 호반둘레가 약 2㎞, 호수면적은 15만 1470㎡에 달한다. 제천지역은 의림지를 중심으로 농경문화가 발전하면서 도시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고사목 판독에 인공지능 기술 활용…생태조사 사각지대 해소

    고사목 판독에 인공지능 기술 활용…생태조사 사각지대 해소

    그동안 사람이 접근할 수 없어 정보 확인이 어려웠던 급경사지 등 국립공원 생태조사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게 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5일 구상나무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상록침엽수의 고사 현황 등 생태조사에 고해상도 항공영상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판독 기술로 지난해 11월 19~20일 지리산국립공원(41㎢)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지대를 조사한 결과 고사목 5만 4781그루가 확인됐다. 앞서 연구진은 지리산 아고산대 침엽수 고사목 4000그루의 질감과 형태, 색감 등을 AI 프로그램에 학습시켰고 이를 토대로 학습시킨 정보량의 13배에 달하는 고사목 정보를 새로 얻었다. AI 판독과 전문가가 육안으로 판독한 능력을 비교한 결과 선채로 고사한 수목은 약 89.1%, 쓰러져 고사한 수목은 약 56.5%의 검출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진은 AI 판독으로 전문가의 접근이 불가능한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고사목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조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투입돼 41㎢에서 고사목을 검출하는 데는 약 1년이 소요된다. 연구진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설악산·덕유산 등 백두대간 아고산대 생태계에 확대·적용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고사를 예측해 보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연구뿐 아니라 생태자원, 산림 병해충 피해, 산사태 발생지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사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도, 생태관광거점 마을 3곳 조성...관광 메카로 육성

    경기도, 생태관광거점 마을 3곳 조성...관광 메카로 육성

    경기도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과 비무장지대(DMZ), 경기 동남부 등 3개 권역에 3곳의 생태관광거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우수 생태자원을 보유한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계획에 따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곳의 생태관광거점을 조성했다. 6곳은 화성 우음도, 평택 소풍정원 일원, 고양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파주 DMZ,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평 축령산이다. 이번 공모로 3곳이 더 선정되면 경기도에는 9곳의 생태관광거점이 생긴다. 생태관광은 생태(자연)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테마로 한 관광 형태로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게 특징이다. 마을이나 주민단체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익을 내는 서해안의 갯벌 관광과 경기 북부의 DMZ 관광이 대표적이다. 생태 마을로 선정되면 탐방 시설과 교육·체험관 등 시설 설치 사업비로 2년간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생태관광 체험 상품기획과 연계 콘텐츠 개발, 주민 해설사 등 전문 인력 양성 등 프로그램에는 2년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거점 조성을 도울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선정된 지역의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밀착 자문과 사업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간담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기관광포털과 전단지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에는 해안, 갯벌, 산악, 강, 숲 등 생태자원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생태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이 높다”면서 “휴식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생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거점지역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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