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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퇴임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퇴임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의 퇴임식이 16일 전남도청에서 열렸다. 퇴임식은 재임 기간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 상영에 공로패와 재직기념패 전달, 퇴임사 순으로 진행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3년 8월 부임 이래 2년 2개월 동안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헌신하며, 도정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명 부지사는 순천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여수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전남도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으며 30여 년간 도정에 몸담아왔다. 중앙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과 ‘10.29 참사 피해자 지원단’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 8월부터 행정부지사로 일했다. 재임 기간 석유화학·철강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고흥 나로우주센터 중심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여수·순천·광양권 중심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및 인프라 구축, AI·데이터 기반 첨단농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전남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했다. 명 부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명 부지사는 “공직 경험이 참으로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기회를 주신 김영록 지사님과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모든 직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UN이 인정한 한국의 산불 피해지 산림생태 ‘복원’

    UN이 인정한 한국의 산불 피해지 산림생태 ‘복원’

    지난 2022년 3월 4일 야산에서 시작해 213시간 동안 축구장 1만 9800여개에 달하는 산림 1만 4140㏊를 태운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가 복원 모델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2회 세계복원대회’에서 산림 생태복원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세계복원대회는 2019년 유엔(UN)이 선언한 ‘생태계 복원 10년’ (2021∼2030) 계획의 하나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환경계획(UNEP) 주관으로 2022년 처음 열렸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대회에서는 전 세계 200여개의 사례 중 10개가 우수 사례로 선정된 가운데 산불 피해 복원으로는 유일하다. 울진 산불피해지는 복원 과정에서 보호구역 산림을 생태적이고 건강한 숲으로 복원하기 위해 시민참여 등 거버넌스 구축과 자생식물 공급센터를 통한 복원 소재 공급 등 체계적인 원형 복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지 중 보호구역(1013㏊)에 대해 2023~2027년까지 자생식물과 자연 재료 등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을 추진 중이다. 복원 대상지에는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부자의 숲도 조성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울진 산불 피해지 사례를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동시에 한국의 산림복원 모델을 세계와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교육청 교육발전특구 7곳, ‘우수’ 평가···40억 원 사업비 추가 확보

    경기교육청 교육발전특구 7곳, ‘우수’ 평가···40억 원 사업비 추가 확보

    동두천·양주·고양, 선도지역 승격···경기도 7곳 모두 ‘선도지역’ ‘2024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의 7개 시범지역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앞으로 40억 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했다. 교육부가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 ▲지역 교육혁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관리지역 3곳(동두천, 양주, 고양)은 모두 ‘선도지역’으로 승격해 총 15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교부 받게 됐고, 기존 선도지역인 파주, 김포, 포천, 연천 지역은 총 25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경기도교육발전특구 관계자 협의회’를 열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침 개정과 제도 개선 등 교육발전특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교육부 성과평가 결과와 협의 내용을 토대로 단기적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밍크고래인줄 알았는데… 한림읍 바다서 길이 10m 참고래 발견

    밍크고래인줄 알았는데… 한림읍 바다서 길이 10m 참고래 발견

    제주도 한림읍 북서쪽 35㎞ 해상에서 길이 10m규모의 참고래가 발견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3분쯤 조업 중 고래가 죽은채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림항에 입항해 조사 중에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한림항 북서쪽 약 35㎞ 해역에서 42t 근해자망 어선 A호(한림선적) 조업 중 고래가 죽은채 그물에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접수 후 오전 4시 55분쯤 어선 A호가 한림항으로 입항했고, 확인결과 길이 약 10m, 둘레 3m로 추정된다. 고래는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작업 진행 중이며, 인양 후 제주 해경 수사과에서 길이 및 둘레 등 상세사항 확인 및 불법포획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고래 전문가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교수는 “사진으로만 봐선 10m 정도의 새끼 참고래로 보인다”며 “참고래의 경우 시중에 유통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선주 측은 밍크고래로 보고 있다. 대형 고래중 밍크고래만 유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한쪽 날개에 긁힌 자국이 있는데 밍크고래에서 나타나는 하얀 점과는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관계자가 이날 현장 확인 결과 참고래로 확인했으며 불법포획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참고래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포획 유통이 금지돼 있으며 소유권을 획득할 수 없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며 “고래는 불법포획 시 수산업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고 말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서 동북아 경제협력 비전 제시

    이민석 서울시의원,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서 동북아 경제협력 비전 제시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5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개최된 ‘장쑤성인민대표회의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해 ‘경제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 실현’을 주제로 의제 발표를 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민대표회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충청남도의회·전라북도의회, 일본 홋카이도의회·지바현의회 등 한·일 지방의회 대표단 64명이 참석했다. 장쑤성(江蘇省)은 인구 약 8500만명, GDP 약 1조 9000억 달러(2023년 기준)로 상하이와 더불어 중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지역이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중앙정부 간 거대 담론만으로는 현장의 어려움을 모두 해결할 수 없다”며 “지방의회가 기업과 인재가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의 실행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 AI·스마트시티 기술 교류 정례화 ▲미래세대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 혁신 인프라 연결을 통한 창업 생태계 확장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시의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 행사를 한·중·일 지방정부 간 첨단 기술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각 지방정부가 보증하는 ‘동아시아 청년 인재 펠로우십’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또한, 세 번째는 각 지역의 창업지원 허브를 연계해 다자간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 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한중일 지방의회가 상호주의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협력의 실핏줄을 놓는다면, 중앙정부의 외교적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신뢰의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 세대에겐 갈등이 아닌 협력의 유산을, 불확실성이 아닌 번영의 기회를 물려주기 위한 약속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번 회의는 정치·외교를 넘어, 지방의회 차원에서 기업과 인재, 지역 혁신을 잇는 실질 협력의 새 장을 연 중요한 계기”라며 “서울시의회가 한중일 지방 간 상생 협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장을 단장으로 이민석 의원 등 6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으며, 장쑤성인민대표회의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와 공식 면담 및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 “경주 APEC 정상회의 통해 세계에 한국 민주주의 복원 알릴 것” [김미경의 다른 시선]

    “경주 APEC 정상회의 통해 세계에 한국 민주주의 복원 알릴 것” [김미경의 다른 시선]

    무역 갈등에 다자주의 역할 중요한국이 실질적인 협력 방안 도출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성과 낼 것의전·경호·숙소 서비스 철저 점검고대의 숨결과 현대의 K팝 ‘조화’역동적 한국 문화 느낄 행사 준비경주선언서 ‘AI 전환’ 비전 제시저출생·고령화, 정책적 대응 촉진회복·성장 메시지도 담길 가능성“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민주주의 복원을 이룬 대한민국을 국제무대에 완전히 알려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단순한 외교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실천하겠습니다. ‘경주선언’에는 AI 비전과 저출산·고령화 대응, 회복과 성장 메시지를 담을 것입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김진아(46) 외교부 제2차관을 지난 2일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APEC 의장국으로서 이번 APEC 정상회의의 개최 의미와 행사 준비 상황, 기대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후 15일까지 서면 등으로 추가 내용을 인터뷰했다.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을 거친 국제정치학자 출신으로 외교부 제2차관에 발탁된 김 차관의 언론 인터뷰는 지난 6월 취임 후 처음으로, 인터뷰 내내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에 대한 노력과 열의가 느껴졌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어떤 의미인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다시 열리는 이번 APEC 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우리의 역량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무대다. 이번 정상회의가 국제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리는 만큼 회원 간 다자적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고 보며 그 중심에서 한국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CEO(최고경영자) 서밋’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확장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이 해양과 대륙을 잇는 지역적 위치 및 국제적 위상 측면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주요 글로벌 어젠다에 공감대를 끌어내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 인공지능(AI) 전환, 인구 감소 대응과 같이 정치적 갈등이 덜한 공통 의제 논의에 집중하면서 한국이 협력 리더십을 확인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것이다.” -회원국 참석 현황은. 대규모 행사이다 보니 숙소 등에 대한 일각의 우려도 있는데. “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이 참석해 매년 열리는 만큼 올해 또한 모든 회원의 참석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 대다수의 회원 정상이 참석 예정임을 공식·비공식적으로 알려 왔다. 주어진 인프라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의전, 경호, 숙소 서비스 등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히 점검하고 있다. 정상 만찬 시 현지어 메뉴 비치, 세탁 서비스 불가 숙소에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운영, 이슬람 국가 배정 숙소에 할랄 푸드존 마련 등 행사장인 컨벤션센터와 호텔 대연회장, 숙소 등에서 전문가가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문화 행사 등 소개할 만한 행사는. K문화 붐으로 더욱 관심을 끌 것 같다. “경주를 방문하는 정상, 경제인, 언론인이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신경 쓰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지닌 고대의 숨결과 오늘의 K팝이 보여 주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17일부터 보문단지에서 멀티미디어쇼를 통해 ‘낮보다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주의 밤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 이달 말부터 신라시대 6개 금관을 모두 모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으로 가 보시기를 권한다.” -APEC 정상회의의 주제와 중점과제가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인데 어떤 의미를 갖나. ‘경주선언’이 나온다면 어떤 내용이 담길까. “올해 APEC의 주제와 중점과제는 2020년 채택된 APEC의 미래 청사진인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계승한다는 취지가 있다. 특히 세 가지 중점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은 APEC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염두에 두고 선정됐다. 우리는 이러한 주제가 현실의 새로운 경제 흐름을 반영해 보다 적실성을 가질 수 있도록 AI 기술의 급부상,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을 핵심 성과로 선정하고 올해 APEC 논의를 이끌어 왔다.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AI를 혁신과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인식하고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한 APEC 차원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를 통해 각 회원이 저출생·고령화와 같은 사회구조 변화에 정책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진하고 회원 간 협력을 제안하고자 한다. ‘경주선언’에는 특히 우리 정부의 비전인 ‘회복과 성장’에 대한 공감을 확산시킬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을 계획이다. 정상선언 문안 협의 과정이 결코 녹록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나 회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아태지역 경제협력과 공동번영의 원칙 아래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합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PEC이 경제협력체인 만큼 협력 강화가 중요한데 관세 전쟁에 미중 경쟁 등으로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APEC 등 다자협력체의 중요성과 역할은. “오히려 미중 경쟁과 보호주의적 무역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다자주의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회원 간 전략적 입장 차가 커지면서 의제 합의의 난도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나 세계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APEC 정상들이 한데 모여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는 것으로도 회원 간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상회의에 앞서 다양한 분야의 장관급회의가 개최됐고 회원 간 이견을 극복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의지에 대한 컨센서스를 도출했다. APEC은 비구속적 협력체로서 합의에 강제력은 없지만 그만큼 유연성이 있다. 이 유연성으로 인해 새로운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아이디어의 요람’이다. 올해 의장국으로서 제시한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도 아태지역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에 대해 APEC 차원의 공동 비전과 협력 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APEC 정상회의 개최로 우리나라가 거둘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경제성장을 위한 대외적 여건 마련과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외교적 측면에서는 한미, 한중 정상회담 등 21개 회원국과의 활발한 양자 정상외교 활동은 물론 개최국으로서 미중 정상회담 등 회원들 간 활발한 양자 및 소다자 외교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또 APEC 최초로 지난 8월 문화산업 고위급대화를 개최하는 등 역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서 문화산업 관련 논의를 주도했다. 문화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K문화의 위상 제고와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APEC 참석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되는데.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에 김 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한 만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우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전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 나가겠다.” 김미경 논설위원
  • 심리·진로·돌봄 아우르는 교육 특화… 미래 인재 양성 생태계 만드는 도봉

    심리·진로·돌봄 아우르는 교육 특화… 미래 인재 양성 생태계 만드는 도봉

    서울 도봉구는 ‘도봉미래교육지구’의 하반기 특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봉구와 학교, 지역사회 등이 협력해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반기에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존에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은 대폭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리·정서 지원 ▲4차산업 기술 ▲진로 탐색 ▲초등 돌봄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하반기부터 4차산업 기술 체험과 마음 건강 지원을 결합한 ‘만들고 치유하는 마음의 공작소(메이크마인드)’를 새롭게 운영한다. 국내 문화기술 연구기관과 미술치료상담학회의 자문을 받아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체험과 1대1 멘토링을 제공한다. 앞서 높은 호응을 얻은 ‘청소년 맞춤형 4차산업 교육 메이킹 에브리원’은 확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첨단 기술 기업의 자원과 생활 밀착형 교육·체험 공간인 ‘메이커스쿨 도봉’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4차산업 관련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 200명이 직접 상품 개발부터 전시회까지 기획·운영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4차산업 경진대회’을 진행한다.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명문대학 탐방과 진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학업 동기를 높이는 ‘대학탐방’도 있다. 마지막으로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면서 아이들의 재능 교육까지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돌봄터 가요’ 등도 추진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청소년 누구나 기술과 예술, 돌봄과 진로를 아우르는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자체 사업·정책 홍보 애니메이션 붐

    지자체 사업·정책 홍보 애니메이션 붐

    자치단체들이 지역 사업과 정책 홍보에 애니메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특정한 의미를 누구에게나 쉽게 전하고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등 맞춤형 홍보전략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시즌1’이 다음달 5일(예정)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KBS 2TV에서 방영되고 이후 케이블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마법학교에 다니는 강치 5마리(강치·음치·아치·이치·망치)가 등장하는 ‘강치 아일랜드’는 편당 11분씩 총 13편 제작됐다. 독도와 동해를 지키는 수호마법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경북도는 현재 시즌2가 완성 단계에 있으며 후속 시즌을 제작해 바다 생태계 가치를 흥미롭게 전하는 해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북 안동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엄마 까투리 TV 시리즈’를 시즌6까지 제작해 국내외서 사랑받고 있다. 숲속에 사는 까투리 가족의 따뜻한 일상을 통해 자연과 생명, 가족의 소중함을 전한다. 가야문화권에 속한 영호남 23개 시군은 가야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홍보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지난 13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3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경남·경북·대구·전남·전북지역 23개 시군 관계자가 의견을 모았다. 서울시는 최근 26부작 TV 시리즈 ‘나의 비밀친구 해치’ 1∼3화 특별 편집본을 EBS 추석 특별방송으로 공개했다. 서울의 수호신 해치가 인간 세상에 내려와 소년 윤호를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다. 오는 12월부터 EBS에서 방영된다. 부산시도 지난달 시 청년 정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아낸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 ‘청년 부기의 행복 라이프’를 공개했다. 영상은 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출연해 취업부터 결혼과 육아까지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경기도는 재난 시 시민 행동요령을 애니메이션으로 알린다. 태풍과 호우, 폭염, 지진 등 재난 발생 때 행동요령을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도는 이 영상을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G버스 TV 등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
  • 中 마스가 제재 영향 미미…장기 땐 희토류 압박 가능성에 ‘긴장’

    中 마스가 제재 영향 미미…장기 땐 희토류 압박 가능성에 ‘긴장’

    중국이 한화그룹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로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때렸지만, 국내 조선업계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이 미국과 협력하는 국내 기업에 경고성 조치를 취한 만큼,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로 국내 기업들을 압박할 수 있어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이번 제재가 현재 조선·해운 시장에 어떠한 영향도 줄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미국에서 만들어진 배는 원래 중국과 엮일 일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중국이 한화그룹의 미국 자회사를 제재해서 직접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실익은 없다”며 “일종의 경고성 조치”라고 진단했다. 전날 급락했던 한화오션 주가도 이날 1.94% 오른 10만 5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정부도 이번 조치를 미중 대립 속에 ‘예상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로 봤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표면적 이유는 (중국 측의) 발표 속에 들어있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공급망 부분에서 (미중간) 첨예한 대립이 있기 때문에, 중간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 기업에 이런 소지는 항상 있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생각보다 별 영향이 없다고 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이 희토류 공급망을 무기로 국내 다른 기업들까지 압박의 수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데, 특히 반도체나 방산업 등 국내 주요 산업은 희토류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2024년 국내 핵심광물 수입 현황’에 따르면, 산업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29종 중 15종이 수입 물량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국내 핵심광물 비축분은 68.5일분으로, 목표치인 100~180일분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 특히 차량 변속기 부품, 고온 초전도체 소재 등에 활용되는 희소 금속인 비스무스는 수입량 전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이 추가 수출 통제를 발표한 희토류의 경우 한국은 총수입량 2919t 중 중국에서 64%를 수입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국내 ‘희토류 공급망 관련 경제 안보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수급 안정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공급망 리스크는 언제든 현실화할 수 있다”며 “정부의 핵심소재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중장기적으로 계속돼야 한다. 국회도 기술 자립과 생산 기반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영균 도의원 “댐 주변 및 국가하천 환경정비 시급” 범정부 차원 대책 촉구

    정영균 도의원 “댐 주변 및 국가하천 환경정비 시급” 범정부 차원 대책 촉구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 전남도의원이 대표발의한 ‘댐·저수지 및 하천 유입부 환경정비 촉구 건의안’이 15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건의안은 댐, 저수지, 하천은 단순한 물 저장 기능을 넘어 수질 보전, 홍수 예방, 생태관광자원 등 다양한 공공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도 댐 주변과 하천 내 수림화 현상으로 쓰레기가 쌓이며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시 방치된 잡목과 쓰레기가 유속을 방해하고 교량을 막아 농경지 침수, 교량 붕괴 등의 재해로 이어지고 수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이어져 환경적 위협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정기적 환경정비를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하천의 경우 하천 관리 주체가 중앙정부로 한정돼 있어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이나 지속적인 정비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정영균 의원은 “국가하천 역시 지방하천과 마찬가지로 방치된 쓰레기와 유목 등으로 심각한 환경오염과 재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국가하천에 대한 환경정비 또한 매우 시급한 과제임을 정부가 인식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은 댐 및 하천 관리 구간이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자치단체 등으로 분리돼 있어 협업체계가 부재하고, 이로 인해 행정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수문 주변과 하천 유입부의 잡목 및 쓰레기를 상시적으로 수거·처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조치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번 건의안은 단순한 환경미화 차원이 아닌 도민의 생명과 재산, 전남의 소중한 수자원과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절박한 요청이다”고 했다. 그는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관리 주체를 넘어, 전라남도 행정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나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성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국무총리실,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 비토즈-포커스에이아이-브이디크럭스, 3자 MOU 체결…웹 3.0 실생활 결제 생태계 구축 ‘맞손’

    비토즈-포커스에이아이-브이디크럭스, 3자 MOU 체결…웹 3.0 실생활 결제 생태계 구축 ‘맞손’

    ‘기술-사업-개발’ 3박자 결합… 결제 앱 ‘페이플러그’ 통해 전국 단위 가맹점 공략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토즈(BEATOZ), IT 서비스 개발 전문기업 브이디크럭스(VD Crux), 그리고 AI 물리보안 및 결제 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아이(Focus AI)가 웹 3.0 시대의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동맹을 구축한다. 3사는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크립토 간편결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시너지를 창출해, 스테이블코인을 일상 속 결제 수단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은 변동성이 낮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기존 결제 생태계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는 ▲카드 대비 낮은 수수료 ▲빠른 정산 속도 ▲투명한 거래 내역 ▲손쉬운 글로벌 확장성 등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3자 연합은 ‘기술-사업-개발’의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포커스에이아이는 모바일 결제 앱 ‘페이플러그(PayPlug)’를 중심으로 Go-to-Market을 총괄하며 핵심 가맹점 확보와 대외 홍보·마케팅을 담당한다. 브이디크럭스는 앱·POS 연동과 UI/UX를 포함한 상용화 개발을 책임져 사용자와 가맹점에 매끄러운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비토즈는 자체 CPG(Crypto Payment Gateway) 솔루션으로 결제·송금·정산 기능을 제공하고, 위탁 운영(Managed Service) 모델을 통해 파트너사의 도입·운영 부담을 낮춘다. 3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실무 협의체를 즉시 가동하고, ‘페이플러그’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간편결제 솔루션의 상용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한, 결제 데이터 활용을 통한 2차, 3차 금융 서비스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장기적인 로드맵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3자 연합은 블록체인 결제가 대중의 일상 결제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비토즈 CPG 인프라로 파트너사가 가장 쉽고 안전하게 Web3 결제 시장에 진입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웅 포커스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협력은 Web3 기술이 실물 경제와 만나 시너지를 내는 이상적 모델”이라며 “보유한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영 브이디크럭스 대표는 “안정적인 시스템 연동과 직관적인 서비스 설계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하는 최상의 결제 경험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시…23조 1300억 유치

    ‘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시…23조 1300억 유치

    “교통·입지·인재·정책 4박자”여의도 면적 8배, 17개 산단 조성·계획중 충남 아산시가 교통·입지·인재·정책 지원 등 4대 강점을 앞세워 대한민국 대표 ‘기업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66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아산은 23조 128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12만 968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탕정에 대규모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생산단지를 조성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양산 거점으로 육성 중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연구개발 및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연 30만대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뛰어난 산업 인프라와 입지 경쟁력은 기업 선택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수원·대전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하고, 인천공항·청주공항·평택당진항 등과도 가까워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산에서는 준공된 9개 산업단지(1170만㎡)와 조성·계획 중인 17개 단지(1181만㎡)를 확보해 여의도 면적의 8배가 넘는 산업 기반도 갖추고 있다. 시는 기업애로자문단을 운영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금융 지원(매출채권·경영안정자금·수출보험료) 등으로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기업이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입지 경쟁력과 신속 행정,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AI 경쟁력 높인다”…충남도 72개과 321개팀으로 조직 개편

    “안전·AI 경쟁력 높인다”…충남도 72개과 321개팀으로 조직 개편

    충남도가 도민 안전 강화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과 인력, 기능을 재조정한다. 도는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오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도 본청 기구는 16개 실국(2기획관 포함) 69개과 312개팀에서 72개과 321개팀으로 3개과 9개팀을 확대·신설한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기후변화·종합 재난 등에 선제 대응을 위해 자치안전실에 재난상황관리과를 설치한다. 재난상황관리과는 4인 4교대 24시간 근무 체계를 도입해 재난 정보 통합 관리와 초동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 강화를 위한 재산관리과도 신설한다. 산업경제실에는 AI육성과를 신설한다. AI육성과에서는 AI 인프라 구축과 AI 데이터 기반 고도화 등을 추진, 도내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바꿔나간다. 건설본부에는 천안·아산·당진 관할 북부사무소를 새롭게 설치해 증가하는 북부권 건설·도로·재난 대응 수요에 대처한다. 보건복지국 노인정책과에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 광역 의료-요양-돌봄 연계 모델 정착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1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은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를 통해 심의·의결하면, 오는 12월 31일 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 참석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15일 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위크(Seoul Design Week)’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여 디자이너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디자인위크’는 서울의 디자인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도시 디자인 축제로,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무신사 박준모 대표,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장동광 원장, 서울디자인산업진흥위원회 김성곤 위원장,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김영복 회장, 디자인 관련 전문가, 기업,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SBS, 중앙일보, 매일경제 등 100여 개 언론사가 취재를 위해 현장에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스타 디자이너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되는 네이밍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디자인 인재 양성이 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디자인위크가 디자이너, 기업, 시민이 함께 만드는 디자인 축제로서 K-컬처의 또 다른 한 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의회의 도시계획균형위원회도 디자인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개막식 이후 ‘DDP디자인페어’, ‘서울 디자인산업 스펙트럼’ 전시 등을 차례로 관람하며 대학-기업 협업 프로젝트, 산업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약자동행 디자인산업 활성화사업 등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의 디자인 정책은 시민 삶을 바꾸는 힘이자,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의 근간”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인이 디자이너 개인의 이름을 넘어 도시와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 분야 예산과 정책적 뒷받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덧붙여 “서울디자인위크가 매년 세계 디자인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골목이 책장이 되는 10일” - 서촌 전역, 하나의 서재로 변신

    “골목이 책장이 되는 10일” - 서촌 전역, 하나의 서재로 변신

    책을 읽듯 골목을 걷고, 브랜드를 만나듯 이야기를 펼치는 축제가 10일간 서촌을 물들인다. 종로구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촌 일대에서 ‘2025 서촌 브랜드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지난해 방문객 만족도 90% 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해를 보낸 데 이어, 올해는 60여 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서촌 전역을 ‘열린 책장(Local Library)’으로 조성, 골목은 책이 되고 브랜드는 페이지가 되며 방문객의 하루는 한 편의 이야기로 완성되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의 중심에는 ‘열린 책장, 독서촌’이 자리한다. 상촌재, 홍건익 가옥, 수성동 계곡 등 서촌의 한옥과 공공공간 5곳, 그리고 로컬 카페 10곳이 독서 공간으로 탈바꿈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책 속에 남긴 한 줄이, 누군가의 다음 장을 여는 구성인 ‘고스트 마니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내가 읽은 책의 추천사를 적어 다음 독자에게 전하고, 만년필과 필사 문장지로 구성된 ‘서촌펜클럽 키트’(선착순 1,000명)를 받을 수 있다. 이름 모를 독서 친구와 책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이다 로컬 브랜드들도 축제 기간 동안 자신들의 공간을 특별한 무대로 개방한다. 공간 서로는 22~26일 ‘시네마 에세이’ 영화제를 열어 도서 원작 영화 5편과 독립영화 7편을 상영하며, 25일에는 포크 아티스트들의 무비콘서트 ‘노래하는 장면들’도 함께 펼쳐진다. 세네동 커피에서는 서촌 주민 10명과 로컬 브랜드 10팀의 이야기를 담은 ‘머무름과 이어짐’ 전시가, 상촌재에서는 인스타 8.7만 팔로워 포토그래퍼 홍중규의 사진전이 열린다. 정주민도 여행자도 함께하는 마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17~18일 통인시장 정자에서는 ‘통인가맥’이 열린다. 통인시장에서 1만 원 이상 장을 본 영수증을 제시하면 수제맥주 1잔을 받을 수 있으며, 정자에 조성된 책장에서 색다른 ‘음주독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25~26일에는 ‘버디 리딩 마켓’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취향패스’는 서촌 전역에서 당일 1만원 이상 소비 후 영수증을 리셉션에서 인증하면, 플린(PLIN) 앱을 통해 참여 브랜드 28곳 중 원하는 쿠폰 3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 쿠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참여자의 89.6%가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했다”고 답한 이 프로그램은 대로변부터 골목 안쪽까지 서촌을 탐험하게 만드는 동력이 된다. 인왕산 자락 수성동 계곡은 대형 파빌리온이 조성되어 독서 공간으로 활용되며, 주말에는 ‘서촌 풍류회’ 사생대회와 백일장(1일 150명)이 진행된다. 완성된 작품은 계곡 길을 따라 전시돼 ‘짓지 않는 박물관’을 완성한다. 25~26일에는 컨템포러리 서커스와 크로키 퍼포먼스 등 ‘서촌 연희회’ 공연도 펼쳐진다. 자연 속에서 짓고, 그리고, 춤추는 문화 융합의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서촌 브랜드 위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상권과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실험”이라며 “상인 주도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웰니스 프로그램, 쿠킹 클래스, 공예 클래스, 북토크 등 브랜드가 직접 기획한 13개 프로그램과 폴라로이드 대여 ‘캡처로그’, 로컬 투어, 영수증 인증 리워드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 성남에 K-제조 혁신 거점 들어선다

    성남에 K-제조 혁신 거점 들어선다

    경기 성남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초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갖춘 ‘제조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를 세운다. 이번 사업으로 성남시는 K-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 115억원, 시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151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며, 성남시와 경기도가 함께 참여한다. 센터는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을 개발하고,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국가 전략 거점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의 첨단산업 생태계와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제조 기반을 연결해, 대한민국 제조AI 산업의 중심 허브로 자리 잡는다는 목표다. 센터는 다음달 수정구 경기기업성장센터에 문을 열고, 이후 판교 글로벌비즈센터로 이전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9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은 고가의 GPU 인프라와 데이터 유출 우려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엔비디아(NVIDIA)의 H200급 초고성능 GPU 인프라를 도입, 공장을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팩토리 브레인’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AI 팩토리 프로젝트’와 연계해 12대 주력 제조업종의 데이터를 수집·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제조업 특화 AI 모델(MFM)을 개발한다. 성남시는 AI 공급기업(판교)과 제조 수요기업(성남하이테크밸리, 바이오기업 등)을 연결하는 ‘성남형 수요-공급 매칭 거점’을 구축해, 데이터 확보부터 솔루션 개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성을 함께 높이고, 성남·경기도 내 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지정해 맞춤형 AI 솔루션과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센터 조성은 성남시가 제조업 AI 전환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AI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고, ‘성남형 데이터 선순환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손쉽게 AI 혁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금정산 국립공원 연내 지정 될 듯...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금정산 국립공원 연내 지정 될 듯...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이 연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금정산 국립공원 예정지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국립공원 지정의 최종단계인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부산시가 금정산의 생태·문화자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지는 남문 습지로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금정산의 자연생태계와 경관·문화자원 현황을 보고받고 지역 시민단체, 불교계 등과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앞서 양산 호포마을을 방문해 탐방객 확대, 마을 소득 증진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호포마을은 금정산과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경관과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국립공원 지정 이후 야영장, 자연학습장 등 탐방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정산은 낙동정맥을 따라 형성된 국가 주요 생태 축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두루 갖춘 부산의 대표 명산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된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 금정산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3종을 포함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경관 71곳과 문화유산 127점 등이 있어 생태·경관·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됐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2005년 시민여론이 형성된 이후, 2019년 6월 환경부에 공식 건의하면서 본격 추진돼 관계부처 협의 절차를 거쳤고 이달 중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모든 절차가 끝나 올 연말 국립공원 지정·고시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력해 금정산을 부산의 새로운 도심형 생태자산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지자체, 애니메이션으로 말한다…지역 홍보 ‘스토리텔링 전쟁’

    지자체, 애니메이션으로 말한다…지역 홍보 ‘스토리텔링 전쟁’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사업과 정책을 홍보에 애니메이션을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특정한 의미를 누구에게나 쉽게 전하고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등 맞춤형 홍보전략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시즌1’이 다음달 5일(예정)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KBS 2TV에서 방영되며 이후 케이블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마법학교에 다니는 강치 5마리(강치·음치·아치·이치·망치)가 등장하는 ‘강치 아일랜드’는 총 13편(편당 11분)으로 제작됐다. 독도와 동해를 지키는 수호마법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도는 또 현재 시즌2가 완성 단계에 있으며 후속 시즌을 연속 제작해 바다 생태계 가치를 흥미롭게 전하는 해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안동시는 2016년 안동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TV시리즈’ 시즌1부터 올해 시즌6까지 제작해 지역민은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엄마 까투리는 숲 속에 사는 까투리 가족의 따뜻한 일상을 통해 자연과 생명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야문화권에 속한 영호남 23개 시·군은 가야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홍보용 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한다. 지난 13일 경남 고성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3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경남·경북·대구·전남·전북지역 23개 시·군 관계자들은 내년 중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최근 26부작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 1∼3화 특별 편집본을 EBS 추석 특별방송으로 공개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서울의 수호신 해치가 인간 세상에 내려와 소년 윤호를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다.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EBS를 통해 방영된다. 부산시도 지난달 시 청년 정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아낸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 ‘청년 부기의 행복 라이프’를 공개했다. 영상은 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출연해 취업부터 결혼과 육아까지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경기도는 재난 시 시민 행동요령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한다. 영상은 태풍과 호우, 폭염, 지진 등 재난 발생 때 행동요령을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도는 이 영상을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G버스 TV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 ‘AI 수도’ 울산,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준비하다

    ‘AI 수도’ 울산,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준비하다

    아마존웹 기술 반영한 데이터센터초고속 처리 스마트 산업의 ‘두뇌’30년간 7만 8000명 고용 창출 효과전통적 제조 산업에 AI 접목 추진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 수도를 넘어 ‘인공지능(AI) 수도’로 도약을 선언했다. 울산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계기로 제조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미래 50년을 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착공 울산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가 2027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기공식은 지난 8월 남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을 지원하는 AI 컴퓨팅 특화 구조와 하이브리드 냉각 설비를 적용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성능과 효율을 구현한다.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가 아니라 대규모 AI 학습과 분석, 산업별 클라우드 서비스와 초고속 처리 기능을 수행하는 스마트 산업의 두뇌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시설은 설계 단계부터 AI 전용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로 추진됐고,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기술 요건을 반영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3만 5775㎡ 부지에 단계적으로 2029년 2월까지 전력 수요 100㎿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고, 장기적으로 1GW급 클러스터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 1기가 만들어 내는 전력량이다. AI 데이터센터 설립 배경에는 울산의 입지적인 강점도 작용했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과 해저케이블, 산업 친화적 환경을 기반으로 SK가스·SK멀티유틸리티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SK멀티유틸리티는 SK가스로부터 LNG 연료를 공급받아 한국전력 대비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고, LNG 열병합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울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도 힘을 보탰다.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했다. 울산시의 지원은 착공 후에도 이어진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SK텔레콤은 이번 기공식에서 앞으로 ‘GW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로 확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SK그룹과 AWS의 사업적 판단에 따라 울산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추가로 시설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시가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울산시와 SK는 앞으로 30년간 7만 8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25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AI 수도 도약’ 선언 시는 지난 8월 AI 데이터센터 기공식 때 ‘AI 수도 선포식’을 함께 열어 AI 수도 도약을 선언했다. 이는 전통 제조 산업 강자에서 AI 산업 중심지로 변모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비롯한 SK와 AWS 관계자, 국회의원, AI 관련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울산시와 SK텔레콤 간의 양해각서 체결, AI 수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선포식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제조·물류·에너지·해양 등 울산의 주력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산업 전환과 혁신을 가속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풍부한 산업 데이터와 세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해 울산형 소버린 AI(국가 자립 AI)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AI 혁신 인재를, 초등학교에서 대학원까지 지역과 세계를 잇는 AI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AI 기반 자율 제조와 스마트 혁신 산업 선도 ▲산업·연구 현장 중심의 혁신형 인재 양성 ▲대기업·중소·새싹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세계적 제조·산업 AI 표준 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AI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앞으로 울산을 거점으로 한 AI 기반 서비스가 전국 산업 현장으로 확산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융합된 세계적 수준의 산업 도시로 울산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울산의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관련 인허가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AI 수도 도약 위해 AI 혁신관 10명 지정 시는 ‘AI 수도’ 대전환을 이끌 전담조직인 ‘AI수도추진본부’를 내년부터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AI수도추진본부(3급)’ 신설이다. AI수도추진본부는 기존 AI팀을 확대 개편한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 등 2개 과로 구성된다. ▲정책 총괄 ▲산업 육성 ▲인재 양성 ▲기반 조성 등에 대한 총괄·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조직개편(안)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입법예고 후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AI 혁신관’ 10명을 지정했다. AI 혁신관은 전국 최초다. AI 혁신관은 체납 분석, 업무 자동화, 스마트 관광, 전략 감사, 제조DNA, AI 인재 양성 등 주요 분야에서 선발된 6급 이하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에게는 새로 신설된 AI 수당이 매달 지급된다. 울산시는 직무 중요도와 난이도를 고려해 책정된 중요 직무수당의 절감분을 활용해 AI 수당을 마련했다. 수당 지급을 통해 AI 관련 업무 수행의 동기 부여와 전문성 강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
  •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해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해야”

    경기 성남·광주·용인·화성·안성과 충북 진천·청주 등 7개 지자체는 14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촉구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에서 “JTX는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과밀을 완화하는 광역교통 인프라로 수도권 동남부와 충청권을 연결해 국가철도망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자 적격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되고,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이행돼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다. 민간이 제안한 JTX는 서울 잠실을 출발해 성남·광주·용인·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34㎞ 노선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JTX가 운행되면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성남의 혁신산업 생태계가 충북권 산업 거점과 연결돼 수도권 동남부에서 충청권에 이르는 광역경제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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