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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인증서 뒤늦은 변신 “비번 대신 안면·지문 돼요”

    공인인증서 뒤늦은 변신 “비번 대신 안면·지문 돼요”

    금융결제원, 유효기간·인증방식 개선안 법 폐지돼도 의결·공포 뒤 연말쯤 적용 기존 공인인증서 편하면 계속 사용 가능 카카오페이·패스 등 다른 인증서 써도 돼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공인인증서제도가 사라지게 됐다. 1999년 도입된 지 21년 만이다.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 당장 무엇이 달라질까. 일문일답 방식으로 궁금증을 풀어봤다. ●당장 21일부터 시행되나 아니다. 개정법은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공포한 뒤 6개월 후에 정식으로 시행된다. 올 연말쯤 실제 적용될 전망이다. ●왜 폐지했나 공인인증서 논쟁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4년 당시 인기를 모은 ‘천송이 코트’를 외국인들이 구매할 때 액티브엑스와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정 때문에 불편함을 겪어 논란이 발생했다. 금융위원회가 전자상거래에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정을 없애면서 일부 문제는 해소됐지만 이후에도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선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일이 많았다. 민간인증서에 비해 발급 과정이 복잡하고 PC와 스마트폰 간의 호환이 불편하다는 등 문제가 많아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선공약으로 공인인증서 폐지를 내세우기도 했다. ●기존 인증서는 이제 못 쓰나 아니다. 이번 개정법은 공인인증서에 법적으로 부여됐던 독점적 지위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래 인증서는 정부가 승인한 곳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와 민간에서 내놓은 민간인증서가 있는데 이제는 이것의 구분이 없어지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연말부터는 ‘공인’이라는 명칭은 쓸 수 없지만 해당 인증서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기존 공인인증서가 더 익숙하다면 계속 써도 상관없다. ●다른 인증서는 뭐가 있나 이동통신 3사가 연합해 내놓은 민간 인증서인 ‘PASS’(패스)는 현재 이용자 수가 약 2800만명에 달한다. 6자리의 번호를 적거나 생체인증 방식을 적용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8~15자리 비밀번호나 생체인증을 사용하는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 가입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연간 660억원(2018년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규모인 전자인증서 시장을 놓고 각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공인인증서도 개선된다는데 국회에서 ‘공인인증서제도 폐지법’이 통과된 이튿날인 21일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던 5개 기관 중 하나인 금융결제원이 개선안을 냈다. 공인인증서제도가 없어지면서 인증서 운영이 예전보다 자유롭게 된 덕이다. 비밀번호를 안면이나 지문인식으로 설정해도 되고, 인증서 보관을 하드디스크가 아닌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해도 된다. 공인인증서라는 이름도 ‘금융인증서’(가칭)로 변경을 추진 중이다. 올 연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공인인증서 퇴장… 교체 선수 3파전

    공인인증서 퇴장… 교체 선수 3파전

    인증 불편 없애고 전자서명 수단 다양화 법 바뀌어도 기존 공인인증서 사용 가능 1000만 ‘카카오페이’ 카톡만으로 인증 이통 3사가 만든 ‘패스’도 10배 급성장 ‘뱅크사인’ 등록 없이도 여러 은행 이용2014년 국내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열광한 중국 시청자들은 주인공 천송이가 입은 코트를 사 입고 싶어도 사지 못했다. 보안 프로그램을 깔고 본인 인증을 거치기까지 번거로운 절차를 감내해야 하는 공인인증서 때문이었다. 해외 쇼핑객들이 코트 ‘직구’를 포기하게 만든 ‘논란의 주인공’,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적폐 인증 제도’로 지목돼 온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안, 일명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이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0일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전망이다. 1999년부터 쓰여 온 공인인증서는 지난해 8월 기준 발급 건수가 4108만 2437건에 이를 정도로 널리 쓰여 왔다. 하지만 발급 과정의 복잡함이나 번거로운 타행 인증서 등록 절차,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점 등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개정안은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폐기해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고 다양한 민간전자 서명 수단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인전자서명’이란 표현도 ‘전자서명’으로 바뀐다. 지난 2014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규제개혁회의에서 ‘천송이 코트’를 언급하며 문제를 지적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이기도 한 공인인증서 폐지가 현실화하는 것이다. 법이 바뀌어도 기존 공인인증서 사용자는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그대로 쓸 수 있고 인증서를 갱신할 때 금융결제원 인증서로 신규 발급된다. 이에 따라 현재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이니텍 등 6개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해 온 공인인증서는 사용자들의 선택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가 각축전을 펼칠 전망이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이 공공서비스에서도 간소화된 여러 인증 방식을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모바일·생체·블록체인 인증 등 혁신 기술과의 접목으로 서비스가 다변화되고 IT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창업 생태계 확장, 일자리 창출 효과도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2017년 6월에 출시한 ‘카카오페이’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핀테크 보안 업체 아톤이 지난해 4월 내놓은 ‘패스’(PASS), 은행연합회와 16개 은행이 2018년 8월 선보인 ‘뱅크사인’을 차세대 주요 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월 이용자가 4500만명(올 1분기 기준)에 이르는 카카오톡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증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 3년이 채 안 된 이달 초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900만명에서 2개월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이나 늘며 편의성에 대한 호응이 높다. 도입 기관 수도 100곳이 넘는다. ‘패스’는 지난해 4월 인증서 발급 건수가 108만건에서 올 1월 1020만건으로 9개월 만에 10배가량 성장하며 영향력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타행 인증서 등록이 필요 없이 여러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은 지난 4월 말 현재 30만 2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천송이 코트’ 못 사게 한 공인인증서 21년만에 퇴장

    ‘천송이 코트’ 못 사게 한 공인인증서 21년만에 퇴장

    2014년 국내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열광한 중국 시청자들은 주인공 천송이가 입은 코트를 사입고 싶어도 사지 못했다. 보안 프로그램을 깔고 본인 인증을 거치기까지 번거로운 절차를 감내해야 하는 공인인증서 때문이었다. 해외 쇼핑객들이 코트 ‘직구’를 포기하게 만든 ‘논란의 주인공’,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적폐 인증 제도’로 지목돼 온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안, 일명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이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0일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 통과될 전망이다. 1999년부터 쓰여온 공인인증서는 지난해 8월 기준 발급 건수가 4108만 2437건에 이를 정도로 널리 쓰여 왔다. 인터넷결제·납부, 인터넷뱅킹, 전자입찰, 주택청약, 각종 정부 민원 서류 발급 등 생활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발급 과정의 복잡함이나 번거로운 타행 인증서 등록 절차,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점 등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개정안은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폐기해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고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 수단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인전자서명’이란 표현도 ‘전자서명’으로 바뀐다. 지난 2014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규제개혁회의에서 ‘천송이 코트’를 언급하며 문제를 지적하면서 논란이 촉발됐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이기도 한 공인인증서 폐지가 현실화하는 것이다. 법이 바뀌어도 기존 공인인증서 사용자는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그대로 쓸 수 있고 인증서를 갱신할 때 금융결제원 인증서로 신규 발급된다. 이에 따라 현재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이니텍 등 6개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해온 공인인증서는 사용자들의 선택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가 각축전을 펼칠 전망이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이 공공서비스에서도 간소화된 여러 인증 방식을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모바일·생체·블록체인 인증 등 혁신 기술과의 접목으로 서비스가 다변화되고 IT 업체들도 시장에 진출하면서 창업 생태계 확장, 일자리 창출 효과도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2017년 6월에 출시한 ‘카카오페이’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핀테크 보안 업체 아톤이 지난해 4월 내놓은 ‘패스(PASS)’, 은행연합회와 16개 은행이 2018년 8월 선보인 ‘뱅크사인’을 차세대 주요 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월 이용자가 4500만명(올 1분기 기준)에 이르는 카카오톡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증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 3년이 채 안 된 이달 초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900만명에서 2개월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이나 늘며 편의성에 대한 호응이 높다. 도입 기관 수도 100곳이 넘는다. ‘패스’는 지난해 4월 인증서 발급 건수가 108만건에서 올 1월 1020만건으로 9개월 만에 10배 가량 성장하며 영향력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타행 인증서 등록 필요없이 여러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은 지난 4월 말 현재 30만 2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시지바이오 ‘페이스템’, CE 인증 포함 6개국 허가 “글로벌 필러 시장 공략 박차”

    시지바이오 ‘페이스템’, CE 인증 포함 6개국 허가 “글로벌 필러 시장 공략 박차”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자사의 칼슘필러 브랜드 ‘페이스템’(Facetem)이 유럽 CE 인증을 포함해 총 6개 국가에서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 자사 필러 브랜드의 입지를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스템’은 현재(4월 기준) 스페인·폴란드·도미니카·러시아·카자흐스탄·이란 등 현지 허가를 획득해 수출 중에 있으며, 브라질·멕시코·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 지역은 수출 계약이 진행 중에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허가를 획득해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Lattice-Pore structure 기술로 생산된 ‘페이스템’은 필러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히알루론산(HA)이 아닌 생체 성분인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apatite)를 원료로 한다. 체내에서 분해되는 기간이 길어 HA 필러(6~12개월) 대비 2배 이상 긴 18~24개월의 유지 기간을 가지고 점탄성도 3배 이상 우수해 볼륨감이 좋다. 시지바이오 연구소는 지난 1995년 골대체제(Apatite) 연구를 시작으로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까지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지고 칼슘필러 ‘페이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프리미엄 HA 필러 브랜드 ‘지젤리뉴’(Giselleligne)에 대한 영업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지바이오가 HA Gel과 HA particle을 특허공법으로 혼합한 세계 최초 멀티레이어드 필러 ‘지젤리뉴’는 자연스러움을 강화한 프리미엄 HA 필러 제품이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8년 초 국내에 출시한 ‘지젤리뉴’에 대해 지난해 1분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CFDA)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CE 인증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시지바이오의 필러 제품은 지난해 250억 원을 투입한 최첨단 cGMP급 필러 전용 제조시설에서 생산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라며 “한국·중국 시장뿐 아니라 HA 필러의 원조인 유럽 수출 인증과 한국산 필러 최초의 미국 FDA 승인 획득 등을 통해 글로벌 No.1 제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상공인·中企에 초저금리 대출… 부산지역 경제 정상화 최선”

    “소상공인·中企에 초저금리 대출… 부산지역 경제 정상화 최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개월간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뱅킹을 혁신하며,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수익 구조 다변화, 미래형 신사업 발굴 등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빈 행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깊은 차원’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올해 경영방침을 ‘딥 이노베이션(Deep Innovation·깊은 차원의 혁신), 새로운 금융의 구현’으로 정하고 또 한 번 도약을 위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 행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사해 경영혁신부장, 미래채널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다. 2017년 9월 부산은행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3월 20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다음은 일문일답.-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피해 기업 지원에 주력해 왔다. 이달 초 1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부산시와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역시 1000억원의 초저금리 대출을 시행했다.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지난달 초부터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호응도가 높다. 코로나19 피해 기업들에 3000억원을 초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2000억원은 부산신용보증재단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상담팀’을 운영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과 영업점 혼잡을 피했다. 대출금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대출이자 납부유예, 대출금리 우대 등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융 지원 외에 임대료 인하,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및 방역 지원 등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썸뱅크·썸패스 등 모바일 금융 플랫폼 제공 -저금리와 코로나19 여파로 은행 산업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기침체,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경영환경이 결코 쉽지 않다. 코로나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지난달부터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경영 전반에 대한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객의 위기를 사전에 예측해 관리하는 한편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미래 생존을 위한 성장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 때문에 금융의 무게중심이 비대면 디지털 채널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디지털 금융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관련 조직과 인력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미래성장동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꼽았는데. “장기적으로 영업이익의 5% 이상을 글로벌 부문에서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중국·인도·동남아를 잇는 ‘아시아 금융 트라이앵글’을 구축하는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중국 칭다오 지점에 이어 베트남 호찌민 등 두 곳에서 해외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내 두 번째인 난징 지점 개설도 이달 말쯤 개점을 목표로 본인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난징 지점이 영업을 시작하면 칭다오 지점을 중심으로 한 북부 지역과 난징 지점을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으로 영업구역을 이분화해 보다 효율적인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에 신규 지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 기업 진출이 활발한 국가를 위주로 지점을 설치하고, 현지 은행 인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겠다.”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하다. “2003년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공헌사업 전담반을 만들었다.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사회공헌 실적은 436억원으로, 당기순이익 대비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약 11.7%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 동백상징숲 조성 등 대규모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벌였다.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 4월부터 시작한 ‘워라밸 컬처 in 부산’ 프로젝트가 이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매달 은행 본점 대강당을 개방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1회 공연을 열어 2만 1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호응도가 높다. 또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B 스타트업 챌린지’ 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부산형 사회연대기금’도 운영하고 있다. 노사 공동으로 매년 12억원을 출연해 도움을 주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지역 경기가 매우 힘든 만큼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경영방침을 ‘딥 이노베이션, 새로운 금융의 구현’으로 정했는데. “앞으로의 금융환경에서는 과거보다 조금 발전하거나 나아진 정도로는 미래 생존을 장담하기 어렵다. 핀테크기업, 인터넷은행 등과 같이 업종 간의 경계가 없는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금융 서비스와 금융회사는 빠른 속도로 사라진다. 지금까지 해 왔던 변화의 수준이 아니라 정말로 깊은 차원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딥 이노베이션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또 한 번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을 강조하고 있다. “영업점 내방고객은 더 편리하게 업무를 보고, 직원들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영업점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부산은행 51개 지점 창구에서 생체 정보로 본인 인증을 하고 있다. 11개 지점에는 지능형 순번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담당 직원 창구로 안내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은행인 ‘썸뱅크’를 2016년 3월 출시했다. 이어 2년 뒤에는 가맹점 수수료가 없는 QR결제 서비스인 ‘썸패스’를 내놓는 등 고객 중심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무인 셀프창을 은행 영업점에 이어 백화점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도 설치해 은행 업무를 고객이 직접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했다. 모바일에서도 오프라인과 같은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각종 금융·비금융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 생활을 도와주는 ‘금융 비서’ 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태블릿을 기반으로 한 영업환경을 조성해 기존 은행 창구를 거래 위주에서 상담 중심으로 변화시켜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부산, 블록체인 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 -디지털 바우처 발행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해 7월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인 ‘부산시 디지털 바우처’ 사업자로 선정됐다. 디지털 바우처는 수수료가 없는 간편 결제 기능이다. 지자체와 기업에서 법정화폐를 예치하고 해당 금액만큼 각종 수당이나 바우처 등을 발행하는 것으로 용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6월 출시 예정이다. 가맹점주가 선불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다른 사업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시가 블록체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분야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선 탑승 OK

    20일부터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았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국내선 탑승이 가능해진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현재 국내선을 운영하는 14개 공항이 대상이다. 19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탑승 수속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그인하면 신분 확인을 인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선 항공기 승객 중 신분증 미소지자가 연간 약 1만명에 달한다. 그동안 신분 확인에는 여러 제약이 있었다. 인근 주민센터에서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거나 제주공항에서는 직원 동행하에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신분 확인 증명서를 발급받는 게 가능했다. 14개 국내선 공항에 설치된 ‘생체정보 인증 신분 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사전 등록이 필요했다. 신분증이 없을 경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정부24 앱을 열어 간편비밀번호로 로그인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가능하다. 정부24 앱에 회원 가입 후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미리 설정해 놓은 6자리 간편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공인인증서가 스마트폰에 이미 저장돼 있는 승객들은 공인인증서 로그인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다루는 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전자지갑(보안으로 둘러싸인 폴더 개념)을 활용할 수 있다. 정부24 앱에 전자지갑을 설치하고 운전경력증명서(성인), 주민등록등본(아동·청소년) 등 전자증명서를 내려받아 신분 증명이 가능하다. 정부 관계자는 “신분증 미소지자가 하루 20~30명 정도에 달하고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그인을 하는 거라 승객 편의를 높이면서 보안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내일부터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선 탑승

    내일부터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선 탑승

    국내선 운영하는 14개 공항 대상정부24앱 가입 후 로그인하면 OK신분증 미소지 승객 연간 약 1만명운전경력증명서 내려받아도 신분확인 가능 20일부터 신분증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선 탑승이 가능해진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현재 국내선을 운영하는 14개 공항이 대상이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자신의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했는데 이제는 항상 몸에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입국이 된다. 19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 받아서 탑승수속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그인을 하면 신분 확인이 된 걸로 인정한다”면서 “공항에서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선 항공기 승객 중 신분증 미소지 승객은 연간 약 1만명 정도다. 신분증이 없을 경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정부24앱을 열어 간편비밀번호로 로그인하는 방식이다. 휴대전화에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가능하다. 정부24 앱에 회원가입 후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미리 설정해놓은 6자리 간편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직원이 비행기 티켓에 적힌 이름과 로그인 후 앱에 뜨는 이름을 비교해 신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인인증서가 휴대전화에 이미 저장돼 있는 승객들은 공인인증서 로그인도 가능하다. 좀 더 스마트폰을 다루는 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전자지갑(보안으로 둘러싸인 폴더 개념) 활용도 가능하다. 정부24앱에 전자지갑을 설치하고 운전경력증명서(성인), 주민등록등본(아동·청소년) 등 전자증명서를 내려받아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 하지만 운전경력증명서는 운전면허소지자만 발급 가능해 로그인 방식보다 적용대상이 많지 않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신분 확인에 여러 제약이 있었다. 인근 주민센터에서 임시신분증을 발급 받거나 제주 공항의 경우 직원 동행 하에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신분확인 증명서를 발급받는 게 가능했다. 14개 국내선 공항에 설치된 ‘생체정보 인증 신분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센터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운영을 안하고, 무인민원 발급기도 제주 공항만 서비스를 한다는 불만이 있었다. 생체정보 서비스도 사전에 등록해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보안문제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관계 부처들과 협의해보니 신분증 미소지자가 하루 20~30명 정도이고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그인을 하는 거라 승객의 편의를 높이면서도 보안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손가락으로 하는 인증 시스템 등장/안창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해킹이나 악성코드 등으로 인해 개인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사람의 지문과 같은 생체를 이용한 개인 인증 방식이 최근 인기다. 하지만 지문이나 홍채 등은 2차원 이미지로 인증하기 때문에 쉽게 복제가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한 국내 연구진이 손가락의 뼈와 근육, 지방, 혈관, 혈액 등을 종합해 인증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지문이나 홍채가 외형의 이미지에 치중했다면 이번 기술은 사람 신체의 구조적 특성에 집중했다는 차이가 있다. 건강검진 때 체지방을 측정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손가락에 미세한 전기적 신호 또는 진동과 같은 외부의 기계적 특정 신호가 입력되면 뼈, 근육, 혈관 등 인체 내부를 거쳐 신호가 바뀌게 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사람을 구별해 인증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연구팀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얻어 5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7000건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한 결과 생체인식 99% 이상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 기술이 스마트폰의 손잡이 부분에 장착되면 스마트폰을 잡기만 해도 인증이 되고 마우스, 키보드, 자동차 손잡이 등 손으로 쥐는 형태에도 응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다양한 금융거래나 출입 시 인증은 물론 손목시계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살짝 누르기만 했는데도 표면정보 파악하는 전자피부 개발

    살짝 누르기만 했는데도 표면정보 파악하는 전자피부 개발

    국내 연구진이 톡하고 누르기만 했는데도 압력을 가한 물체의 표면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전자피부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감소자원천연구본부, 서울대 전자컴퓨터공학부, 소프트로보틱스연구센터(SRRC) 공동연구팀은 미세한 압력변화를 감지해 압력을 가한 물체의 3차원 표면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초고감도 투명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기존에 개발된 전자피부나 압력센서는 전극을 십자 패턴으로 만들어 맞닿는 부분의 압력에 따라 전도도가 달라지는 소자를 넣었기 때문에 미세 압력변화를 감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 나노와이어와 나노셀룰로스 친환경 나노소재를 섞은 복합소재와 양자점 발광소자를 사용해 접촉부분이 발광하는 형태의 감도를 높이면서도 압력분포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소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특히 나노와이어끼리 접촉이 많아지면 전도도가 높아진다는 특성을 이용해 접촉량이 늘리기 위해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수준인 1㎛(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센서를 만들었다. 두께 1㎛에는 100개의 나노와이어층이 쌓여들어가 있다. 또 전기를 가하면 발광하는 양자점 발광소자를 올려 압력이 가해지면 빛을 내도록 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센서는 투명하고 가로, 세로 각각 100㎜, 두께 2㎛로 압력이 가해지면 압력을 받은 부분이 즉시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민감도가 기존 전자피부보다 20배 정도 높아 사람의 맥박은 물론 바늘 끝으로 미세하기 누르는 압력까지도 감지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복합소재의 색깔이 투명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기판에 올릴 수 있어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이번 기술에 활용된 소재들도 저렴하고 친환경적이어서 사람의 신체에 적용해도 무해하며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초고감도 센서를 활용해 나뭇잎의 잎맥 형상, 손가락 지문모양과 깊이 등 아주 작고 세밀한 패턴이 있는 물체표면들까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초고감도 센서를 얇게 만들어 피부에 직접 붙이면 맥박이 뛰는대로 빛이 발생해 신체정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로봇에 부착할 경우는 사람과 비슷한 정도의 촉감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익 ETRI 실감소자원천연구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초박형 압력 센서는 생체인증, 웨어러블 기기, 로봇 팔, 터치형 디스플레이, 의족이나 의수, 전자제품 등 압력 센서가 활용된 분야에 폭넓게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골칫거리 뱃살로 누구도 깰 수 없는 생체암호 만든다

    골칫거리 뱃살로 누구도 깰 수 없는 생체암호 만든다

    인터넷 뱅킹을 넘어 모바일 뱅킹이 일상화되는 등 일상 생활 모든 부분이 온라인과 연결되면서 인터넷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되가고 있다. 문제는 편리함이 늘어나는 대신 개인정보 노출위험도 함께 증가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얼굴형태, 홍체, 지문 등 다양한 생체기관을 보안기술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지만 복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몸 속 지방이나 체액, 근육, 뼈 등의 개인별 특성을 활용해 생체인식 인증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골칫거리 뱃살이 누구도 깰 수 없는 생체암호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의료정보연구실, 인천대 기계공학과 공동연구팀은 뼈, 근육, 지방, 혈관, 혈액, 체액 등 신체 모든 구성요소가 개인마다 다르고 복잡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신호체계로 바꾸고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개개인을 인식해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와 로봇, 보안분야 국제학술지 ‘IEEE 트랜젝션 온 사이버네틱스’에 실렸다.현재 상용화돼 쓰이고 있는 지문, 홍체, 얼굴 인식 인증기술은 이미지를 확인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복제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생체 조직모델링 기술, 딥러닝 생체신호 분석기술, 진동 및 전극소자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했다. 지문인식의 경우 기존에는 지문형태 같은 이미지 중심이었지만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손가락 내 뼈나 혈관, 혈액 같은 해부학적 조직 특성을 파악해 개인을 인식하기 대문에 복제가 불가능하다. 체지방 측정이나 초음파 촬영을 할 때처럼 손가락에 진동같은 기계적 신호나 미세전류 같은 전기적 신호를 흘려 손가락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는 식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손가락 이외에 신체 부위 어디든 미리 등록을 해놓으면 해부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개인 식별이 가능해진다. 연구팀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성인남녀 54명을 대상으로 이번 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7000개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임상데이터를 인공지능 기계학습, 심층학습 모델로 검증한 결과 이번에 개발된 생체인식 기술의 정확도는 99%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안창근 ETRI 박사는 “이번 기술을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경우 스마트폰을 잡는 것만으로도 인증이 돼 복잡한 과정 없이 사이버 결재가 가능해지고 보안이 필요한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잡거나 컴퓨터 앞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인증이 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안 박사는 “이 밖에도 출입 통제, 자동차 문손잡이, 가정용 맞춤형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병원에서 환자정보 관리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상표 식별력 기준 ‘5년 이상’ 구체화

    상표 사용을 증명할 수 있는 인정 기간이 5년 이상으로 구체화됐다. 12일 특허청이 공지한 변경된 상표·디자인제도에 따르면 상표심사 기준에 ‘사용에 의한 식별력 취득 판단’ 요소로 상표 사용기간 및 소비자 인지도 조사 결과에 대한 기준을 명시했다. 상표 사용기간은 원칙적으로 5년 이상, 실질적이고 비경합적으로 계속 사용한 경우 인정하기로 했다. 미국은 상표 출원인이 5년간 실질적으로 독점적이고 계속적으로 상업상 사용되면 식별력을 취득했다는 증거로 인정한다. 2016년 기준 국내 가맹본부의 평균 사업기간이 4년 8개월인 점도 반영했다. 다만 상품 및 거래시장의 구체적 상황도 반영했다. 단기간에 집중적인 광고·선전으로 인지도가 상승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사용기간이 짧더라도 매출액·시장점유율·인지도 등이 상승했다면 특정인의 상품 출처표시로 인정받을 수 있다. 소비자 인지도 조사는 신뢰성 판단을 위해 여론조사기관, 설문 대상의 대표성 및 표본수 등에 대한 판단기준도 마련했다. 신뢰성 있는 조사기관이 실시하고 지역·성별·연령 등 대표성을 갖추도록 했다. 질문의 공정성 및 표본수 500명 이상, 응답자의 50% 이상이 특정인의 상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야 신뢰도를 평가받게 된다. 특허청은 사용에 의한 식별력 취득 판단 심사절차를 심사관 단독심사에서 협의심사 및 사용에 의한 식별력 취득 판단 심사위원회 심사로 개선했다. 의료용 나노로봇과 생체인증용 신분카드를 비롯해 기존에 인정하지 않았던 ‘스마트워� � 등도 상품으로 분류했다. 특허청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변경된 상표·디자인 제도 종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 사람 몸에 두 사람의 DNA가 존재?…美 남성의 사연

    한 사람 몸에 두 사람의 DNA가 존재?…美 남성의 사연

    수 천 년이 지나도 변질되지 않을뿐더러 쉽사리 사라지지도 않는 DNA는 가장 완벽한 개인인증의 도구로 이용돼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한 40대 남성은 자신만의 고유한 DNA의 성질이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뉴욕타임즈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네바다 주에서 경찰관으로 일하는 크리스 롱은 몇 년 전,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골수이형성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자신과 생체 조직이 일치하는 골수 기증자를 기다려왔다. 이후 독일 국적의 한 기증자를 만나 그의 골수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로부터 3개월 뒤, 체내 백혈구 수치를 검사하기 위해 실시한 혈액검사에서 처음으로 기증자의 DNA가 발견됐다. 그리고 4년 뒤 진행한 검사를 통해 크리스의 입술과 볼 안쪽에서 채취한 조직 샘플에서 기증자의 DNA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증자의 DNA가 점차 몸 전체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는 증거였다. 현재 그의 몸에서 수술받기 전 ‘원래의 DNA’가 남아있는 신체는 가슴 털과 머리카락 둘 뿐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 부위에서는 독일 국적의 골수 기증자 DNA와 일치하는 DNA가 검출됐다. 이는 한 사람의 몸에 두 사람의 DNA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리스의 전신 및 조직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DNA 분별 검사를 진행한 스탠포드의과대학의 앤드류 레즈바니 박사는 “골수이식으로 DNA가 ‘교체’된 것은 사실이지만 성격이나 뇌 성질이 변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 교유의 인격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관인 크리스와 그의 동료들은 크리스와 같은 케이스가 범죄사건 및 감식 작업에 어떤 영향과 변화를 미치는지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4년 알래스카 경찰이 현지의 한 범죄현장에서 DNA 증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했는데, 해당 DNA 증거의 주인은 이미 감옥에 수감되어 징역형을 살고 있는 사람이었다. 사건이 미궁에 빠질 즈음, 경찰은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의 동생이 과거 형으로부터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 때문에 동생이 벌인 범죄현장에 교도소에 수감된 형의 DNA가 남아있었던 것. 전문가들은 원래의 DNA 주인과 골수를 기증한 사람의 성별이 다를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물건 구입 후 단말기 카메라 응시 3초 만에 ‘결제 완료’ 메시지 떴다

    물건 구입 후 단말기 카메라 응시 3초 만에 ‘결제 완료’ 메시지 떴다

    광대뼈 돌출 등 얼굴 특징 100여개 저장 선글라스로 얼굴 일부 가려도 확인 가능‘안면 인증을 시작합니다. (3초 뒤) 결제가 완료됐습니다.’ 25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내 카페. 신한카드 직원이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이’(안면인식 결제) 단말기의 카메라를 응시하자 곧바로 결제가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떴다. 결제에 걸리는 시간은 3초에 불과했다. 카드 결제 방식은 마그네틱선을 긁는 시대에서 집적회로(IC) 칩을 꽂는 시대로, 나아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 플라스틱 카드나 스마트폰이 없어도 얼굴만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지난 8월부터 사내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에서 페이스 페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아직은 임직원만 대상으로 운영되는 페이스 페이를 신한카드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체험해 봤다. 사용자와 카드정보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페이스 페이 등록 단말기에 일일이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지 않아도 사원증을 찍으면 자동으로 입력된다. 카드 정보 역시 IC 카드를 꽂으면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어 단말기 화면에 뜬 얼굴 모양의 선에 맞춰 카메라를 응시하면 얼굴 정보가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등록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뼈의 돌출 정도, 광대뼈와 뺨 사이의 간격 등 얼굴에서 100여개의 특징을 잡아내 저장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LG CNS와 협력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을 기반으로 한 얼굴 인식 시스템은 안경 착용 여부, 머리 모양 등에 따라 인식을 못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러나 페이스 페이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모자 등으로 얼굴 일부를 가려도 본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다만 성형 수술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얼굴 형태가 크게 바뀐 경우에는 다시 등록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포함해 보안 문제와 관련된 지적도 제기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유출될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에 유출돼도 얼굴 자체가 유출되는 게 아니라 특징점이 유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 페이의 장점은 결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침마다 사내 편의점 계산대 앞에 줄이 늘어져 있었는데 페이스 페이 도입 후 결제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됐다”고 했다. 신한카드는 연내에 한양대를 시작으로 페이스 페이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다른 카드사들도 생체 정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바이오 페이’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BC카드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 ‘페이북’에 목소리를 등록하면 비밀번호 대신 자신의 목소리로 결제가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미리 등록하고 결제 단말기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결제가 완료되는 ‘핸드 페이’ 서비스를 출시해 일부 무인 편의점과 스키장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카드 없이 얼굴로 결제를?…‘페이스페이’ 체험해보니

    카드 없이 얼굴로 결제를?…‘페이스페이’ 체험해보니

    ‘안면 인증을 시작합니다. 결제가 완료됐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내 카페. 신한카드 직원이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스페이’(안면인식 결제) 단말기의 카메라를 응시하자 곧바로 결제가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떴다. 결제에 걸리는 시간은 3초에 불과했다. 카드 결제 방식은 마그네틱선을 긁는 시대에서 집적회로(IC)칩을 꽂는 시대로, 나아가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시대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플라스틱 카드나 스마트폰이 없어도 얼굴만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살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지난 8월부터 사내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에서 ‘페이스페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아직은 임직원만 대상으로 운영되는 페이스페이를 신한카드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체험해 봤다. 페이스페이를 사용하려면 먼저 사용자와 카드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등록 기기에서 ‘등록 시작’ 버튼을 누르면 약관 동의 절차를 거쳐 사용자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일일이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지 않아도 사원증을 찍으면 자동으로 입력된다.카드 정보 역시 IC 카드를 꽂으면 자동으로 저장되며 휴대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본인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안면 등록 화면이 떠 얼굴 모양의 선에 맞춰서 카메라를 응시하면 3초만에 등록된다. 얼굴 정보는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뼈의 돌출 정도, 광대뼈와 뺨 사이의 간격 등 얼굴에서 108여개의 특징을 잡아낸 다음 저장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LG CNS와 협력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안면 인식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등에 도입된 얼굴 인식 보안시스템이었다. 지난 2016년 공무원시험 준비생의 정부서울청사 침입 사건 후 출입 보안 강화를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사전 등록한 사진과 실제 얼굴이 일치하면 게이트가 열린다. 그러다보니 안경을 쓴 사진을 등록해놓고 안경을 쓰지 않고 얼굴 인식을 시도하면 인식을 하지 못한다.하지만 페이스페이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모자 등으로 얼굴 일부를 가려도 본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다만 성형수술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얼굴 형태가 크게 바뀐 경우에는 다시 등록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 보안 문제와 관련된 지적도 제기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유출될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에 유출돼도 얼굴 자체가 유출되는 게 아니라 특징점이 유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페이의 장점 중 하나는 결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침 출근길마다 사내 편의점 계산대 앞에 줄이 늘어져 있었는데 페이스페이 도입 후 결제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안으로 한양대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이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한양대 학생이 대학 내 신한은행에서 사용자 및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기숙사 식당, CU 편의점 등에서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다른 카드사들도 생체 정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이른바 ‘바이오페이’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BC카드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 ‘페이북’에 목소리를 등록하면 비밀번호 대신 자신의 목소리로 결제가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손바닥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대 결제하는 ‘핸드페이’ 서비스를 출시, 일부 무인 편의점, 스키장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신세계면세점서 쇼핑하고 드라이브 스루로 환전하세요”

    “신세계면세점서 쇼핑하고 드라이브 스루로 환전하세요”

    올해 안으로 햄버거나 커피 등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를 통해 주문하는 것처럼 환전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신세계면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 안에 드라이브 스루 존(Drive Thru Zone)을 만들 예정이다. 주말에 명동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모바일로 신청한 뒤 자동차로 드라이브 스루 환전소에 방문하면 차량번호 인식, QR코드(정사각형 모양의 불규칙한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 생체 인식을 통해 차안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외화를 받을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로 선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전 업무 외에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에게 더 많은 편리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삼성전자 “갤럭시S10·노트10 지문인식 오류 업데이트로 해결”

    삼성전자 “갤럭시S10·노트10 지문인식 오류 업데이트로 해결”

    삼성전자가 23일 갤럭시S10, 노트10의 지문인식 오류를 해결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오후 공지를 통해 “지문인식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슈 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패치를 고객 여러분께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갤럭시S10 시리즈,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고객은 상단 알림바에서 ‘생체인식 업데이트’ 알림을 선택한 후 업데이트 팝업이 열리면 하단 업데이트를 누르면 된다.삼성전자는 “전면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 지문을 등록한 경우 또는 전면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 한 번이라도 지문 인증을 사용한 경우에는 커버를 제거한 상태에서 다시 등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실리콘 케이스 등 돌기 패턴이 있는 전면 커버를 사용한 경우, 일부 돌기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되어 잠금이 풀리는 현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문을 새로 등록할 때에는 손가락 중앙부를 포함한 전면적을 사용하고, 돌기 패턴이 있는 전면 커버는 지문 등록 또는 지문 인증이 안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걸으면…보험료 내리고 건강은 올리고

    걸으면…보험료 내리고 건강은 올리고

    삼성화재 하루 1만보 달성땐 15% 환급 오렌지라이프 최대 50만원 현금 지급 보험료 절약 혜택 - 위험률 낮춰 ‘윈윈’ 건강관리앱·컨설팅 등 서비스도 진화직장인 김모(31)씨는 최근 하루에 1만보를 꾸준히 걸으면 보험료를 할인하는 상품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솔깃해졌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이 더 적은 보험료를 내는 구조가 합리적이란 생각에서다. 김씨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기 때문에 매일 1만보 정도는 평균적으로 걷는 편”이라면서 “보험료가 절약된다고 생각하면 많이 걸을 때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상품 가입을 위해 상담을 받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이 뜨고 있다. 인슈어테크(보험+기술)가 진화하면서 보험사가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종합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도 기능을 확대하는 중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건강을 챙기면서 보험료까지 아낄 수 있는 기회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걸음 목표를 달성하면 보험료의 최대 15%를 돌려주는 ‘마이헬스 파트너’를 출시했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 진단, 수술, 입원부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배상 책임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보험이다. 이 상품은 삼성화재의 건강증진 서비스인 ‘애니핏’과 연계했다. 애니핏을 통해 매달 15일 이상 하루에 1만보를 달성하면 다음달 보험료의 15%까지 애니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8000보 달성 때는 10%, 6000보만 달성해도 5%의 포인트를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과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의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어 그만큼 보험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고객이 체력 인증과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무배당 라이프케어CI종신보험’은 중대한 질병·중증치매 보장과 더불어 특약 가입 때 당뇨, 암, 뇌혈관질환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상품 가입 후 오렌지라이프의 걷기 운동 앱인 ‘닐리리만보’를 설치하고 1년 안에 ‘국민체력100’ 인증센터를 방문해 체력을 측정하면 등급에 따라 월 보험료의 최대 100%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1년간 ‘일평균 1만보 걷기’를 달성한 개월 수를 기준으로 월보험료의 일부를 축하금으로 준다. 체력 인증과 만보 걷기를 통해 환급되는 전체 보험료는 월 보험료의 최대 1.5배 또는 50만원 중 적은 금액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건강증진형 보험을 통해 고객은 건강과 보험료 절약 혜택을 얻을 수 있고, 보험사는 건강해진 고객을 바탕으로 위험률을 낮출 수 있어 서로 ‘윈윈’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관련 상품과 서비스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사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최근 고객의 건강검진 정보 등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관리 서비스 앱 ‘헬로’를 출시했다.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하면 과거 10년치의 건강검진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며, 건강 수준을 나이로 환산한 ‘생체 나이’를 분석해 제공한다.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고객을 위한 기능도 있다. 음식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영양소와 칼로리를 알려준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헬로 앱과 건강증진형 상품을 연계할 계획이다. 신한생명도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는 ‘건강검진 정보 서비스’에 생체 건강나이 분석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평가 분석을 제공하고 개인의 건강등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KB 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하면서 가톨릭서울성모병원과 협업해 전문의 조언을 받아 총 15종의 질병 위험도를 안내하는 건강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컨설팅을 받은 고객은 위험질환에 대한 맞춤형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뱅크사인’ 쓸쓸한 첫돌… 생체·간편 인증에 찬밥

    ‘뱅크사인’ 쓸쓸한 첫돌… 생체·간편 인증에 찬밥

    평소 공인인증서 사용을 불편해하던 직장인 전모(33)씨는 새로운 은행 공동인증서가 있다는 소식에 ‘뱅크사인’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았다가 실망했다. 발급 과정에서 본인 인증이 공인인증서와 마찬가지로 불편했고, 모바일뱅킹 로그인 때 오히려 앱 하나를 더 거쳐 들어가야 했기 때문이다. 전씨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정보 유출이 힘들다는 점 외에는 이걸 왜 써야 하냐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다.●유효기간 3년 타행인증서 필요없어 은행권 공동인증서인 뱅크사인이 출시 1년을 앞두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발급받는 과정이 기존 공인인증서만큼 복잡해 굳이 ‘갈아탈’ 이유가 없다는 평가다. 은행연합회는 더 편리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하지만, 이를 위해선 금융 당국의 규제 완화와 법 개정이 필요해 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핀테크(금융+기술) 발달로 모바일 금융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금융 당국은 4년 동안 비대면 실명확인 규제를 그대로 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뱅크사인은 지난해 8월 은행연합회가 야심 차게 내놓은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다. 대형 은행들이 수십억원을 들여 개발한 만큼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당시 은행연합회는 “기존의 인증 기술과 스마트폰의 첨단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인증 서비스로, 고객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금융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홍보했다.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산업은행, 케이뱅크 등 16개 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출시 1년이 다가온 지금 뱅크사인의 실적은 초라하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뱅크사인 누적 가입자 수는 23만 3336명에 그쳤다. 지난해 8월 말 출시 당시 1만 2000여명의 가입자를 모은 뒤 지난해 12월 10만명, 지난 4월 20만명을 돌파했지만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전체 고객 수를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뱅크사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안전성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인 분산 저장으로 인증서의 위조나 변조를 막는다. 이런 특징 때문에 유효기간이 1년인 공인인증서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뱅크사인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매년 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무단 복제 위험이 없어 이론상 유효기간 없이 평생 쓸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고려해 유효기간을 3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개의 은행을 이용할 때 복잡한 타행 인증서 등록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도 편리하다. 이용 수수료도 무료다.●발급과정 불편… 공인인증서와 기능 비슷 하지만 발급 과정이 여전히 복잡해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다. 안전성은 높지만 편의성에 신경을 덜 쓴 탓이다. 뱅크사인을 발급하려면 우선 본인이 쓰는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으로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뱅크사인 앱을 설치한 뒤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하고 휴대전화 본인 확인,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확인, 보안매체(OTP 또는 보안카드) 확인을 거쳐 6자리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발급이 완료된다. 6자리의 비밀번호를 기본 인증 방식으로 삼은 점은 10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공인인증서보다 편리하지만, 현재 대다수 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지문, 홍채 인식 등 간편 인증 방식을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되는 대목이다. 또 증권사를 포함해 다른 금융사 앱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고 은행권에만 적용된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이처럼 뱅크사인이 활성화되지 못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자체 인증 서비스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사설 인증서인 ‘KB 모바일 인증서’를 도입했다. 자체 인증서를 한 번 발급하고 나면 유효기간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패턴과 지문뿐 아니라 아이폰 이용 고객의 경우 페이스 아이디로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자체 인증서를 KB금융지주 내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도 지난 5월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뱅크’를 개편하면서 자체 인증을 도입했다.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이체와 예적금 가입 등이 가능하다.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다른 시중은행들도 진화된 간편 인증 방식을 개발하는 터라 뱅크사인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뱅크사인 발급 절차가 기존 공인인증서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데다 모바일 대출 신청 땐 결국 공인인증서를 써야 해 100% 대체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기존 인증서와 차별화된 장점이 필요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뱅크사인이 더 편리해지려면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다. 금융위원회는 2015년 12월 금융실명법과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실명 확인을 ‘복수의 비대면 방식’으로 허용하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당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서비스 시연회에 참석해 직접 계좌개설을 신청하고 국내 1호 비대면 실명확인 통장을 발급받기도 했다. 당시 금융위가 정한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은 ▲신분증 사본 제출 ▲영상 통화 ▲접근매체(OTP 등) 전달 때 확인 ▲기존 계좌 활용 ▲생체인증 등 이에 준하는 방식 중 2가지를 의무적으로 확인하고 ▲휴대전화 인증 등 타기관 확인 결과 활용 ▲다수의 개인정보 검증을 포함해 한 가지 더 추가 확인을 권고하는 ‘2+1’ 방식이다. 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모든 금융사들은 이러한 비대면 실명 확인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다. 인증서 발급 관련해서도 대체로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방식을 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카카오뱅크도 자체 인증서를 발급받을 땐 신분증 사진을 찍고 기존 계좌로 본인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블록체인 기술 금융시스템 상용화 의의 뱅크사인도 마찬가지로 가이드라인을 따라 본인 확인을 진행한다. ‘공인인증서와 다를 바 없다’, ‘발급 과정이 여전히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2015년에는 금융실명제 도입 이후 22년 만에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실명 확인을 허용하는 ‘금융 개혁’이었지만, 핀테크가 발달하고 모바일뱅킹이 일상화된 현재 소비자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하는 불편한 방식이 돼 버린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개선되지 않으면 어떤 사설 인증서가 나오더라도 공인인증서보다 크게 간편해졌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계좌 개설 땐 신분증 촬영 등 본인 확인이 중요하지만, 이미 실명 확인을 한 계좌로 로그인해서 인증서를 발급받을 땐 규제를 풀어줘도 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비대면 실명 확인 방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실명인증 방법 수를 줄이거나, 앞으로 새로운 인증 방식이 나올 것에 대비해 유연하게 제도를 만드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면서 “다만 전자금융거래법이 개정돼야 가능한 부분이라 정확한 적용 시기를 단정짓기 힘들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이 개선되면 은행권에서 힘을 모아 만든 뱅크사인이 소비자로부터 더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은행권에서는 비록 가입 수는 아쉽지만 블록체인을 금융 시스템에 적용해 상용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도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국세청 홈택스, 정부 전자민원포털 민원24를 비롯한 공공기관 서비스에 뱅크사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이용자 확대 방법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뱅크사인을 공공기관에 적용하는 것 또한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ECP+,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최적의 미래화폐 추구하다’

    ECP+,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최적의 미래화폐 추구하다’

    교환경제라는 시장경제 사회에서 상품의 교환과 거래,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일반적 교환수단 내지 일반적 유통수단을 화폐라 부른다. 화폐의 매개 작용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원하는 상품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은 일반상식이다. 그런데 화폐는 인류역사발전 단계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 왔다. 현물에서 금·은으로, 동전에서 지폐로, 그리고 카드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그렇다면 진화·발전을 거듭해 온 화폐의 끝은 어디인가. 암호화폐의 등장 이후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도전은 세계적 추세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범한 ‘테오 컨설팅 그룹(TEO CONSULTING GROUP, 이하 테오)’이 대한민국의 ‘싸이투코드’와 손잡고 상용화에 최적화된 지불경제 통합 플랫폼 ‘ECP+’를 개발 출시하며 화폐의 진화발전 새역사 창조라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본지는 ‘리얼 코인, 리얼 페이를 기치로 내건 ECP+ 플랫폼’을 조명해 봤다. ECP+는 상용화에 최적화된 지불경제 통합 플랫폼으로서 실생활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이다. ECP+는 시공간 블록체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및 암호화 보안기술이 적용된 ECP+앱으로 ECP+ 플랫폼을 통해 사용한다. 이에 따라 ECP+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거래소와 연결해 시세를 파악하고 원터치 교환시스템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거래를 할 수 있는 대중화된 결제시스템으로 출시됐다. 편집자 주●급변하는 간편결제시장, 그 해법은 무엇 결제시장의 변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인공지능(AI) 등 각종 기술이 금융 서비스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간편결제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간편결제란 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간단하게 결제하는 시스템을 이르는 말로, 스마트폰을 단말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페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하루 평균 간편결제 이용건수는 243만건, 이용액은 762억원이었다. 2016년 1분기에 비해 5배 성장했다. 간편결제의 위력이 날로 커지는 모양새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참여자도 늘었다. 특히 삼성페이가 시장확대를 주도하는 가운데 제로페이까지 가세했다. 게다가 결제 방식도 다양화되고 있다. 전기·수도요금 같은 각종 공과금은 물론이고 아파트 관리비, 지방세와 국세 등도 간편결제로 지불할 수 있게 됐다. 결제 방식도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NFC(무선데이터통신) 외에도 QR코드를 이용한 간편결제 방법이 확산되고 있다.지급 결제시장의 고도화는 이제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간편결제의 등장으로 핀테크 기술 기반의 지급 결제를 대중화시킴에 따라 ‘중간사업자’를 생략한 P2P기반의 지급 결제서비스가 확산될 태세이다. 현재 중앙 집중형 대형 사업자가 독점하고 있는 결제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암호화폐 기반 신규 지급결제 서비스는 지속해서 등장할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다. 하지만 중앙화된 현재 결제방식은 간편결제시장을 왜곡시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중간사업자가 결제과정에 너무 많이 개입돼 있어 간편해야 할 거래가 되려 복잡해지고 수수료까지 높인다. 그렇다 보니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게다가 결제가 간헐적으로 처리되다 보니 결제의 전체 거래를 지연시키는 병목현상이 생긴다. 그렇다 보니 ‘글로벌 금융시대’에 개발도상국은 복잡한 정산 프로세스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기본 인프라가 부족해 체계적으로 중앙화된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렵다. 기존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혁신이 요구되는 이유다.●ECP+는 블록체인 화폐, 지불경제 플랫폼 지향 ECP+ 플랫폼은 한마디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화폐경제의 대안 모델을 제공하는 지불경제 플랫폼이다. 가상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 세계 단일화된 암호화폐이다. 이를 위해 테오는 지난 4월 금융과 보안 솔루션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화폐 ECP+를 탄생시켰다. 이에 따라 ECP+는 개인 전자지갑을 통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든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통해 출금이 가능하도록 출시됐다. 실제 경제생활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의 결제 시스템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놀라운 혁신을 현실화시켰다. 이 혁신은 앞선 블록체인 전자(암호)화폐 생태계를 기반으로 출발했다. 전 세계 가맹점과 국가별 서비스를 위해 인프라도 확대했다. 특히 경제와 산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범용화폐로 구축했다. 그렇다 보니 전자지갑으로 트레이딩은 물론 투자까지 가능하다. 수익의 재분배와 화폐로서 혜택과 권리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테오 관계자는 “다음 세대 화폐의 선점을 통해 금융생활의 마지막 변화를 목표로 출시됐다”며 “ECP+는 리얼 코인이자 리얼 페이로서 세대와 시대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왜 ECP+인가 테오 관계자는 “코인의 미래는 모든 거래가 암호화폐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최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된 두 권의 책과 저자를 소개했다. 유명 경영학자이자 CEO인 돈 탭스콧은 ‘블록체인 혁명’이란 책에서 ‘블록체인은 근본적인 자동화를 위한 특별한 플랫폼으로써 사람 대신 컴퓨터가 작업하고 자산과 사람을 관리한다’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해 자본을 조달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화폐전쟁’의 저자인 쑹홍빙은 ‘새로운 세계의 규칙을 만들어 내고자 시도할 수 있는 담력이 미래 세대의 강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ECP+는 현존하는 결제 시스템보다 편리하면서 빠른 결제로 상용화에 최적화돼 있다. 결제과정이 간소해 시간이 단축되고 수수료 감소로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 ECP+ 플랫폼은 1초 이내로 회원 계정 간 송금이 가능하며 이메일(E-Mail)을 통한 계정 복구도 가능하다. 일례로 ECP+를 이용하면 중간에 PG사 없이 소비자와 가맹점 간에 직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은 소비자와 가맹점 사이에 PG사가 있어 결제일과 지급일이 다르고 수수료까지 발생한다.특히 기존 암호화폐는 특성상 실시간으로 등락하는 시세와 느린 전송속도로 안정적인 거래가 어렵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산업 내부에서는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다각도로 발전하는 반면 산업 외부인 대중에서는 여전히 낯설다는 측면도 존재한다. 하지만 ECP+는 가까운 미래에 모든 거래가 암호화폐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실한 비전을 기반으로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이 가능하게 했기에 대중적인 암호화폐로 발돋움할 것이다. 이를 위해 ECP+는 해킹방지를 위한 특화된 보안 및 크로스체크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고 구간암호화 등의 보안기술을 이용한 데이터 암호 관련 특허기술들을 적용했다. 이는 싸이투코드와의 기술제휴가 주효했다. 시공간 블록체인, 뮤추얼펀드, DCOS, Big Data와 AI 특허기술 기반으로 차세대 블록체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ECP+는 생활화폐로서의 가치, 보인기술과 검증기술의 집약, 가맹점 친화적 사업형태, 배당을 통한 수익성, ECO산업 뷰티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미래화폐이다. ECP+는 국내 모든 주유소, 백화점, 카페 등 30만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중국 글로벌 호텔체인과 괌 리조트, 마닐라 Rizal Park 호텔 카지노 등의 부대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테오 컨설팅 그룹은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범했는데 회계전문가와 각종 민간기업의 투자은행 경영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투자펀드, 기업운용 및 창업기업의 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글로벌 핀테크, 암호화폐 개발과 보안 솔루션 제공,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 등 금융서비스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급변하는 정보기술(IT)과 금융환경 속에서 결국 ‘사람이 중심’이라는 철학을 토대로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을 지원하며 전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두바이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각 지사에서 시스템 개발과 운영, 고객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경력은 지난 5월 16일 한국블록체인기업 진흥협회로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실사용 플랫폼 우수기업가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테오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네오 컨설팅이 주관하고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주관하고 ‘ECP+ 블록체인을 탐하다’라는 타이틀로 ECP+의 두 번째 밋업 행사를 열었다”며 “이날 밋업 행사에는 ECP+ 메인넷의 기능을 발표하고, 딥앱을 런칭하고 시연했다”면서 “1000명의 투자자들이 행사장 및 외부를 가득 채우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딥앱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ECP PLUS로 검색해 다운로드 및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폰용 IOS의 경우 심사 중으로 3개월 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홍콩 및 싱가폴에서도 ECP+를 궁금해하는 벤처캐피탈 및 투자자, 거래소 및 파트너들에게 정보공유를 위한 현지에서 행사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금융투자, 연 수익률 2.7% 달러RP 특판 신한금융투자가 온라인으로 연 2.7 %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을 판매한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플랫폼인 ‘신한플러스’에서 다음달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91일이며 1인당 투자 한도액은 10만 달러다. 최소 가입액이 1달러 이상이어서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에 계좌가 없는 고객은 신한플러스에서 온라인으로 계좌를 만들면 바로 거래할 수 있다. 새로 증권계좌를 만든 고객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1만점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BC카드, 워터파크 입장권 최대 50% 할인 BC카드가 여름을 맞아 국내 19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50 % 할인해 준다. 캐리비안베이, 하이원 워터월드 현장에서 BC 신용·체크카드로 대인용 주간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반 1명 주간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혜택은 카드 1장당 1회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대명리조트 오션월드, 설악워터피아,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등 14개 워터파크에서도 BC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DB손보, 카카오페이 보험료 납부 서비스 DB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했다. 은행 계좌이체 대신 카카오페이 송금을 이용하면 생체인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약 10초 만에 수수료 없이 보험료를 낼 수 있다.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비밀번호 등이 필요 없는 게 장점이다. 현재 카카오페이로 장기보험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고, 올 3분기에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체 보험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할인 하나카드가 매달 1, 11, 21, 31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4900원에 살 수 있는 ‘서프라이즈 하나데이’를 연다. 기간은 연말까지다. 오전 7시부터 선착순 1000명까지 하나카드 컬처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지난달 이용 금액과 관계없이 하나카드 개인 고객이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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