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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노래방 생존권 보장하라”

    “코인노래방 생존권 보장하라”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관계자 등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코인노래연습장 생존권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중단 피해를 입은 고위험시설에 대해 영업손실을 조사해 피해규모에 준하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달라”고 주장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평온함 속에 감춰진 기상이변… 美 콜로라도 하루새 폭염서 폭설로

    평온함 속에 감춰진 기상이변… 美 콜로라도 하루새 폭염서 폭설로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폭염, 산불, 허리케인 등 재난 피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미국에서 하루 새 여름에서 겨울로 바뀌는 기상이변이 일어났다. 전날까지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시달렸던 중서부 콜로라도주 베일에서 8일(현지시간) 때아닌 함박눈이 내린 가운데 한 여성이 자녀들과 눈싸움을 벌이고 있다. 베일뿐 아니라 인근 덴버 등에도 이날 기온이 무려 30도 넘게 떨어지며 매서운 겨울 폭풍이 몰아닥쳤다. 하루 만에 폭염과 폭설이 교차하자 현지 기상청은 ‘파괴적인 기온 변화’가 사람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가축 보호에 주의를 당부했다. 베일 AP 연합뉴스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당분간 지속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이를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영업피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로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관리비 감면을 포함한 ‘세제지원’, 저금리 대출과 같은 ‘금융지원’, 자영업자 생존자금과 같은 ‘현금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왔다. 그 중 서울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조치는 서울시 지하철 역사 내 상가 3,196개 등 서울시 공유재산 점포의 임대료를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반값으로 감면하는 조치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영업 피해를 덜어주는데 기여했으나 이제 그 시행이 완료되고 원상 복귀된 상태이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 공유재산 반값 임대료 조치가 끝난 지금 코로나 상황이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나아지지 않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피해는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더 심각해진 상태”라고 지적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공시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서울시 의지와 무관하게 임대료 인상까지 이뤄졌다.”면서 “임대료 원상 복귀에다가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임대료 인상까지 이뤄지게 되면, 기존에 서울시가 추진했던 임대료 감면 정책의 의미까지 모두 퇴색될 가능성이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김 의장은 서울시 측에 서울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어떤 형태로든 당분간 더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공시지가 변동 부분은 서울시가 개입할 수 없는 부분이라 할지라도, 서울시 공유재산에 대한 세제 조치 등은 서울시가 직접 결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이다. “서울시 공유재산 점포에 대해서 인상된 최종 임대료를 다시 반값으로 몇 개월이라도 유예한다면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조치를 위해 입법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면 서울시의회가 신속하게 협조하겠다.”면서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로 인한 소비 침체 양상은 앞으로도 수개월간 더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상가 점주 여러분이 겪는 고통 또한 가벼워지기 어려울 것이다.”고 위로하며, “서울시가 추가적인 임대료 감면 조치를 시행해, 매출 감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인노래방 업주들 “집합금지에 월수입 0원…생계 보상하라”

    코인노래방 업주들 “집합금지에 월수입 0원…생계 보상하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집합금지명령으로 피해를 본 코인노래연습장 업주들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이하 협회)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코인노래연습장 생존권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험 평가지표에 현실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집합금지명령으로 피해를 입은 매장에 손실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코인노래연습장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고 5월 이후 단 한 명의 확진자가 없음에도 고위험시설로 분류됐다”며 “업주들에게 희생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보상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8월19일부터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12개 업종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노래연습장은 5월22일~7월10일에도 영업이 정지됐다. 협회는 “자체조사 결과, 업장의 고정지출비는 3개월 평균 1800만원”이라며 “월소득은 ‘0원’인데 임차료, 관리비, 전기요금, 음악저작권료로 고정지출비는 계속 빠져나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피해규모에 비해 너무 적은 액수의 재난지원금을 책정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12개 업종 중 노래방, PC방 등에 매출 피해 규모에 상관없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협회는 정부에 △피해규모에 준하는 재난지원금 지급 △영업금지기간 중 임대료, 관리비 지원 △영업금지기간 중 전기세 면제 △영업금지기간 중 저작권료·음원 업데이트 면제 중재 △고위험시설 기준과 타당성 검증을 요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650명 모인 민주노총 군산 집회, 인원 축소 통보에 경찰 폭행

    650명 모인 민주노총 군산 집회, 인원 축소 통보에 경찰 폭행

    전북 군산시 비응도의 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집회를 하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집회 인원 제한을 통보한 경찰을 폭행해 경찰관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민노총 소속 전국플랜트건설노조원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비응도동 발전시설 건설 현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A씨 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민노총이 99명으로 신고했던 집회 인원이 650여명으로 늘어나자 감염병 확산 우려가 크다며 해산을 통보했다. 그러나 A씨 등이 경찰과 대치하면서 충돌이 발생하면서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은 “당초 신고보다 많은 집회 인원이 몰려 부득이하게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으나, 노조 측은 “정당한 집회를 공권력으로 가로막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대해 경찰은 당초 노조 측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집회 인원을 100명 이하인 99명으로 신고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는 인원이 모여 불가피하게 집해 해산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부 방침과 감염병관리법 등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였다는 것이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코로나19 상황 속에 저렇게 많은 인원이 모이게 내버려 두면 어떡하느냐’는 민원이 빗발쳤다”며 “노조에서 사전에 신고했지만,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관련 법에 따라 신속하게 집회 금지 통보를 내렸다”고 말했다. 반면 전국플랜트건설노조는 경찰의 통보가 중립성을 위배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해당 건설사가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채용을 거부하고 용역을 고용해 현장 출입마저 가로막고 있는데도, 경찰이 위법을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사용자 측과 대화를 요구하며 20m 높이 구조물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한 노조 임원과 간부 3명에 대한 생존권 보장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고공농성 중인 간부에게 음식물과 담요 등 생필품을 전달하려 했으나 사용자 측 용역 동원자에게 번번이 가로막혀 불가피하게 이를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열었다”면서 “경찰이 민주노총 집회를 금지하고 일방적으로 한쪽 편을 들면서 노노 갈등과 노사 갈등이 더 심화하고 있다. 고공 농성자에 대한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마저 들어주지 않으며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맞춤형 재난지원금, 건물주에게 간다…연령별 통신비 지원도 반대”

    “맞춤형 재난지원금, 건물주에게 간다…연령별 통신비 지원도 반대”

    정부가 코로나19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10일 전국민에 지급한 뒤 세금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재차 제안했다. 연령별 통신비 지원 보다 관련 지출이 많은 업종을 우선 지원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조 등 6개 시민단체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5대 요구사항은 △2차 재난지원금 확대 △상가법·고용보험법 등 코로나19 긴급구제 3법 개정 △상가·주택의 차임감액청구 활성화 △생존자금 지원 등 특수고용노동자와 자영업자 지원 확대 △한계채무자에 대한 지원이다.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면 임대인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는 우려가 높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지급된 현금이 전부 임차료로 쓰이지 않아야 한다.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하위 소득 70% 가구 등으로 지급 대상을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소상공인 지원 기준에 대해 김종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처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프랜차이즈 커피점은 매출이 80% 급락했는데, 세금 신고·납부가 끝나지 않아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짚었다. 17~34세와 50대 이상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반대했다. 이 사무총장은 “정부 지원이 아니라 수익을 낸 통신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라면서 “지원한다면 PC방처럼 통신비 사용이 많은 업종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소장은 “국민들이 ‘집콕’으로 방역에 협조한 만큼 8·9월이라도 통신비를 50% 할인하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남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된 차임감액청구가 활성화되도록 지자체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변제계획을 이행하기 어려운 한계채무자에 대해 법원이 적극적으로 면제나 유예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법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장교가 ”다 쏴“ 지시”…미얀마군, 로힝야족 학살 최초 증언 영상 나왔다

    “장교가 ”다 쏴“ 지시”…미얀마군, 로힝야족 학살 최초 증언 영상 나왔다

    2017년 미얀마 정부군이 저지른 이슬람 소수민족 로힝야족 대학살 당시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다 쏴라”는 장교 상관들의 명령을 이행했다는 탈영 군인 2명의 영상 증언이 처음으로 나왔다. 8일(현지시간) AP·뉴욕타임스(NYT)는 인권단체 ‘포티파이 라이츠’가 해당 영상 증언을 확보했으며, 이는 미얀마 정부군이 벌인 대학살에 직접 참여한 군인들의 최초 공개 고백이라고 전했다. 대량학살과 강간, 방화가 자행됐다는 증언이 로힝야 난민 피해자가 아닌 가해 당사자의 입에서 직접 나온 셈이다. 탈영한 이등병인 묘 윈 툰은 영상에서 “당시 학살에 가담해 희생자들을 감방탐과 군사기지 인근 집단 무덤에 매장했다“고 말했다. 역시 이등병인 자우 나잉 툰은 “동일한 시기에 ‘아이나 어른이나 눈에 보이는 대로 죽여라’는 상관 명령을 따랐다”며 “약 20개 마을을 소탕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이 작전에 참여한 지역은 방글라데시와 인접한 미얀마 서부 타웅바자르 지역의 마을이다. 군인들의 증언은 방글라데시에 은신 중인 로힝야 난민들에게서 제기된 인권유린의 구체적인 주장과 일치한다고 NYT는 전했다. 두 군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신들이 저지른 대규모 학살과 방화, 강간을 증언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다수의 현지 마을 사람들은 이들이 증언에서 제공한 집단묘지의 행방을 확인했지만, 미얀마 정부는 학살지 대부분이 불태워진 이유로 학살 사실 자체를 거듭 부인해 왔다. 이 영상은 반군 민병대가 녹화한 것으로, 두 사람은 지난달 미얀마를 탈출해 7일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있는 네덜란드 헤이그로 이송됐다. 이들은 구류상태에 들어갔고, 향후 법정에서 증언을 하거나 증인 보호에 들어갈 수 있다. ICC는 현지 군인과 지도자들, 미얀마 정치인들이 로힝야족 대량 학살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소송을 시작했다. 앞서 아프리카국 감비아가 지난해 ICC에 미얀마를 인종 말살 혐의로 제소한 상태다. 미얀마 독립 직후부터 시작된 정부군의 로힝야족 학살은 2017년 서부 리카인주에 거주하던 무국적 난민들을 화염방사기 등 무력으로 공격하며 극에 이르렀다. 당시 목격자와 생존자들은 “노인들은 목이 잘렸고 어린 소녀들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17년 8월부터 한 달 사이 어린이 730명을 포함, 최소 6700명의 로힝야족이 숨졌다고 추정했다. 유엔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200개의 로힝야 정착촌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이사회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미얀마에서 대량학살 행위가 발생하거나 재발할 우려가 있으며, 이를 방지·조사하고 효과적인 법률을 제정해 집단학살을 처벌할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실권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은 지난해 12월 대량학살 혐의에 대해 군부를 지지하고 정부의 박해 행위를 비난하지 않는 등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난도 받고 있다. 미얀마와 로힝야족의 갈등 관계는 역사적으로 복잡다단한 측면이 있다. 미얀마 및 방글라데시에 걸쳐 거주해 온 로힝야족은 불교국인 미얀마의 영국 식민지배 당시 민족분리정책으로 주요 민족인 버마 민족을 통치하는 제2지배계급 노릇을 하며 버마족과는 앙숙이 됐다. 영국에 이어 일본이 식민 통치할 때도 일본에 협조하는 등 버마족 입장에서는 ‘앞잡이’ 노릇을 했다. 미얀마는 1947년 독립 이후 조직적으로 로힝야족 탄압에 나섰고, 2017년 대대적 토벌로 70만명 이상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도피했다. 그러나 100만명까지 늘어난 방글라데시 난민촌이 로힝야족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또다시 보트 피플이 되어 떠도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1년 본예산 편성 토론회 열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1년 본예산 편성 토론회 열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는 지난 7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소관 집행부인 경제실, 노동국, 소통협치국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내년도 본예산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은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6)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인 지금이야말로 집행부와 의회가 충분한 토론과 소통을 통해 도민들에게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코로나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3)은 지역화폐의 사용에 있어 생활에 밀착된 업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고, 바우처 형식으로 당연지급 된 금액에 한하여 사용제한(매출액 10억 이상 점포)을 적용하지 않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이원웅 의원(더불어민주당·포천2)은 산업단지의 지역균형 개발과 관련해 경기 남부뿐만 아니라 북부 산단에도 투자가 필요하고, 포천 고모리에 산단을 예로 들며,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사전준비를 좀 더 면밀히 하여 균형 개발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남운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1)은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 지원이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수행돼야 하며 공유주방사업의 대상이 청년층에만 한정되어 있는데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김인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1)은 최근 코로나 등으로 폐업하거나 재기불능인 많은 소상공인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고, 내년에는 기존사업의 유지보다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등 직격탄을 맞은 업체들이 생존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허원 의원(미래통합당·비례)은 경기도 명장제도를 언급하며 기술인을 육성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제 산업발전에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 하며 이들의 취업지원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점포환경개선비용 지원 시에 소도시와 대도시 간 지역여건을 고려한 사업 안배가 필요한 만큼 권역별 배정과 가점제도 운영 방법을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김장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며,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경제실 총 예산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3)은 단기 일자리가 아닌 고용안정성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율을 파악 후 채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게임 관련 예산의 삭감보다는 게임 기업과 연결한 사회공헌 사업으로의 연계 추진을 제안했다.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1)은 공모사업의 참여기업의 비도덕적 행위로 특정 기업이 지원 사업 특혜에 중복·독점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 지원 조건의 재정비를 주문하며, 타 실국과 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여 집중과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기를 당부했다. 심민자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1)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윈윈 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한데, 킨텍스의 기존식당을 활용해 복지관에 배달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좋은 예로 들으며 지금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한 말이 ‘함께’라는 단어이며, 함께 사용하고 실험하고 검증하는 소공인 집적지구 사업 등이 그런 방법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은 산업재해 예방의 개선의식이 있는 중소사업장들의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시스템이 필요하고, 플랫폼 노동자 같은 새로운 노동형태가 계속 생성되고 있기에 노사민정협의체에 그들을 포함하여 의미 있는 노동거버넌스가 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관열 의원은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확대가 필요하고, 공공기관에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노동국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줄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문 앞 서랍장에 앉았다가…” 14층에서 추락한 9살, 살았다

    “창문 앞 서랍장에 앉았다가…” 14층에서 추락한 9살, 살았다

    아파트 14층서 추락, 응급시스템이 살렸다온몸 골절·과다 출혈에 장기 일부 손상응급 수혈·수술로 고비 넘겨…생명 지장 無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진 9살 여자아이가 목숨을 건졌다. 생사를 가르는 심각한 부상이었지만 119구급대와 중증외상센터의 응급시스템이 신속하게 가동된 덕분이다. 또 14층에서 추락 사고치고는 심장 등 중요 장기와 머리 손상이 비교적 적은 운도 따랐다. 사고 직후 ‘골든타임’ 내 권역외상센터 긴급이송 9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경찰,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시 45분쯤 119상황실로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A(9)양이 1층 화단에 떨어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해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양은 출혈이 심하고 의식도 없었다. 구급차는 A양을 태우고 내달려 50분 만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에 갔다. A양은 목뼈, 쇄골, 갈비뼈 등이 부러졌고 양측 개방성 대퇴골 골절까지 동반했다. 장기 일부도 손상됐다. A양의 ‘손상 중증도 점수’(ISS·Injury Severity Score)는 34점으로, 중증외상환자 기준인 15점의 배를 넘어 소생 확률이 매우 낮았다. 미국 외상 시스템을 적용한 A양의 예측 생존율은 22%에 불과했다. 이는 매우 이상적인 외상 치료 시스템을 갖췄을 때 예상치다. 실제 생존율은 이보다 낮을 수 있다는 결과였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2022년까지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가 문을 연다.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2014년 지정, 2018년 의정부성모병원에 문 열었다. 권역외상센터는 중증 외상 환자 치료 시 가장 중요한 초기 시간, 즉 ‘골든타임’인 1시간 이내에 응급 수술을 할 수 있고 이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이다. 경찰 “창밖 보다가 실수로 추락한 듯” A양이 병원에 도착한 지 3분 만에 당직 의사가 수혈을 시작했다.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수혈 시기가 생존율을 좌우한다. 수혈이 1분 늦으면 사망률이 4% 상승한다는 연구도 있다. 곧바로 의료진이 소집돼 권역외상센터 협진 시스템이 가동됐다. 생사를 가르는 응급 수술이 1시간 만에 끝나 A양은 다행히 큰 고비를 넘겼고 대퇴골까지 제자리를 찾았다. 천만다행으로 머리는 크게 다치지 않아 뇌 손상이 없었다. 두 차례 수술 끝에 A양은 현재 권역외상센터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며 의식도 돌아왔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A양이 자신의 방 창문 앞 서랍장에 앉아있다가 실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평소에도 이곳에서 이불을 두른 채 야경 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사고 당시에도 A양은 이불을 안은 채 화단에 떨어져 있었다. A양의 부모는 딸을 재우고자 방에 들어갔는데 딸이 없자 찾던 중 1층에서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센터 “수술 잘 끝났고 회복 중” 중증외상 전문의인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은 “가벼운 유아가 고층에서 추락 후 무사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9살 어린이가 14층 높이에서 떨어져 목숨을 건진 것은 처음 봤다”며 “A양의 소생은 매우 이례적이고 기적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다량의 열상, 골절, 출혈 등이 복합된 A양은 매우 위중한 상황이었지만 구급대원의 빠른 이송과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이 있었고, 무엇보다 A양 스스로 생명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견뎠다.수술도 잘 된 만큼 건강하게 회복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와의 앞날… 온택트로 나누는 고민과 전망

    코로나와의 앞날… 온택트로 나누는 고민과 전망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사투를 시작한 지 약 9개월이 지났다. 끝날 줄 모르는 싸움에 하루하루 마음 졸이는 요즘, 이 불안의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해야 할까. KBS 1TV는 각국 전문가들에게 해답을 묻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 ‘온택트(Online+contact) 시민토크’를 2주간 선보인다. 국내외 석학들과 온라인 시민 토론자들이 화상으로 출연해 코로나19에 대한 분석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9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1부 보건·의료 편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인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가 백신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그는 “백신 개발에 보통 5~10년이 걸리지만 이번에는 그 기간을 줄였다”며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투자로 제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한다. 그가 예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2021년 중반 시급한 사람들에게 백신을 공급한 뒤, 2022년까지 세계 인구의 60~70%에 보급하는 것이다. 다만 “바이러스는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덧붙인다. 집단 면역이 되면 바이러스 감염이 줄어들고 확산세도 진정세로 접어들겠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공중보건 전문가 로렌스 고스틴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지영미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한다.시민들과의 ‘온택트’ 대화도 이어진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격리 해제된 이정환씨가 출연해 확진부터 완치까지 57일의 경험을 들려줘 경각심을 높인다. 신혼부부, 신입사원 등 시민 24명은 해고 불안과 출산에 대한 고민, 정부의 재난 대응 정책 등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힌다. 오는 16일 2부에서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 실태와 전망을 짚는다. 실업대란, 자영업 폐업 등 경제 위기와 생계절벽에 내몰린 사람들의 속사정을 들어보고 부의 양극화 등 후유증도 살펴본다. 이탈리아 영화감독이 출연해 문화예술계가 받은 타격도 생생하게 증언한다. 해외 전문가들은 전 세계 경제 위기 속 한국 경제의 생존 전략에 대한 조언을 전한다. 미국 경제 싱크탱크 피터슨 경제연구소의 배리 아이켄그린 UC 버클리대 교수, ‘코로나 이후의 세계’의 저자인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전염병, 역사를 흔들다’를 쓴 마크 해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화상으로 출연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코로나19는 우리와 함께 할 것” WHO 석학의 경고

    “코로나19는 우리와 함께 할 것” WHO 석학의 경고

    KBS ‘온택트 시민토크’ 2주간 방송보건·경제 전문가들 분석·전망 공유온라인 시민 패널 24명 솔직한 의견도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사투를 시작한 지 약 9개월이 지났다. 끝날 줄 모르는 싸움에 하루하루 마음 졸이는 요즘, 이 불안의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해야 할까. KBS 1TV는 각국 전문가들에게 해답을 묻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 ‘온택트(Online+contact) 시민토크’를 2주간 선보인다. 국내외 석학들과 온라인 시민 토론자들이 화상으로 출연해 코로나19에 대한 분석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1부 보건·의료 편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인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가 백신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그는 “백신 개발에 보통 5~10년이 걸리지만 이번에는 그 기간을 줄였다”며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투자로 제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한다. 그가 예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2021년 중반 시급한 사람들에게 백신을 공급한 뒤, 2022년까지 세계 인구의 60~70%에 보급하는 것이다. 다만 “바이러스는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덧붙인다. 집단 면역이 되면 바이러스 감염이 줄어들고 확산세도 진정세로 접어들겠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공중보건 전문가 로렌스 고스틴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지영미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한다. 시민들과의 ‘온택트’ 대화도 이어진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격리 해제된 이정환씨가 출연해 확진부터 완치까지 57일의 경험을 들려줘 경각심을 높인다. 신혼부부, 신입사원 등 시민 24명은 해고 불안과 출산에 대한 고민, 정부의 재난 대응 정책 등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힌다. 오는 16일 2부에서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 실태와 전망을 짚는다. 실업대란, 자영업 폐업 등 경제 위기와 생계절벽에 내몰린 사람들의 속사정을 들어보고 부의 양극화 등 후유증도 살펴본다. 이탈리아 영화감독이 출연해 문화예술계가 받은 타격도 생생하게 증언한다. 해외 전문가들은 전 세계 경제 위기 속 한국 경제의 생존 전략에 대한 조언을 전한다. 미국 경제 싱크탱크 피터슨 경제연구소의 배리 아이켄그린 UC 버클리대 교수, ‘코로나 이후의 세계’의 저자인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전염병, 역사를 흔들다’를 쓴 마크 해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화상으로 출연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와우! 과학] 최고기온 80.3℃…‘세계 최고온 사막’서 신종 갑각류 발견

    [와우! 과학] 최고기온 80.3℃…‘세계 최고온 사막’서 신종 갑각류 발견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이란의 루트 사막에서 신종 갑각류가 발견됐다. 이 갑각류는 지금까지 4종만 확인된 팔로크립투스(Phallocryptus)속으로 분류되는 담수동물에 속한다. 미국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연사박물관의 호세인 라자이 박사와 이란 테헤란대의 알렉산더 V 루도프 박사는 사막의 생태와 생물다양성, 지질학 그리고 고생물학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루트 사막을 탐험하는 동안 이와 같은 발견을 해냈다. 오스트리아 빈 자연사박물관의 갑각류 전문가이자 연구 공동저자인 마틴 슈벤트너 박사는 이 표본을 과학적으로 더 연구한 결과 이들은 신종 민물 갑각류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 생물학자는 2017년 탐험에 참여했다가 2018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이란 생물학자 하디 파히미 연구원을 기리기 위해 이 생물에 ‘팔로크립투스 파히미’(Phallocryptus fahimii)라는 학명을 붙였다.곤충 전문가인 라자이 박사는 “루트 사막 남부에 있는 작은 계절성 호수에서 이 종을 실제로 발견했다. 이렇게 극단적인 곳을 탐험할 때는 특히 물을 찾을 때 항상 경계심을 갖게 된다”면서 “이렇게 뜨겁고 건조한 환경에서 갑각류를 발견한 것은 정말 세상을 놀라게 한 성과였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자의 연구는 팔로크립투스 파히미가 지금까지 확인된 팔로크립투스 4종과 전체적인 형태학과 유전학에서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한다. 슈벤트너 박사는 또 “이들 갑각류는 말라버린 침전물 속에서 몇십 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 수생 서식지가 다시 채워지는 다가오는 우기에 부화할 것이다. 이들은 사막 환경에서 사는데 완벽하게 적응했다”면서 “러트 사막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이들의 능력은 회복력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루트 사막은 이란에서 두 번째로 큰 사막이자 세계에서 27번째로 큰 사막으로,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와 시스탄에발루체스탄주에 걸쳐 있다. 페르시아어로는 ‘다시티 루트’(Dasht-e-Lut)라고 하는데, ‘루트’는 페르시아어로 물이 없고 식물이 자라지 않는 척박한 땅을 가리킨다. 산으로 둘러싸인 내부의 분지에 있어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높아 매우 건조한 대륙성 아열대 기후를 나타낸다. 다양하고 독특한 사막 지형들이 형성돼 있는 이 사막의 면적은 약 5만2000㎢이며 전체 길이는 320㎞, 너비는 160㎞에 이른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관측위성인 ‘테라’에 설치된 중간해상도 영상 분광계(MODIS·Moderate-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를 통해 측정한 사막 지표면에 쌓인 모래의 온도가 70.7℃에 이르러 세계에서 가장 건조하고 뜨거운 곳으로 기록돼 있으며 최근에는 기온이 80.3℃까지 상승한 것으로 기록됐다. 비정상적 고온의 원인은 루트 사막에서 널리 볼 수 있는 검은 현무암이 열을 흡수해 지표 온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하루 평균 기온은 겨울에 -2.6°C, 여름에 50.4°C까지 다양하며 연간 강수량은 30㎜를 넘지 않는다. 비가 오면 일시적인 수원이 생기지만 우기가 끝나면 다시 고갈된다. 수생 동물이 영구적으로 살 수 있는 환경도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신종 동물이 루트 사막의 혹독한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이들 연구자는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줄로지 인 더 미들 이스트’(Zoology in the Middle East) 최근호(8월 5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최근 4경기 성적 2위… ‘생존왕’ 인천, 다시 드라마 쓰나

    최근 4경기 성적 2위… ‘생존왕’ 인천, 다시 드라마 쓰나

    프로축구 K리그1에는 ‘생존왕 신화’가 있다.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하며 2부 강등이 유력하다가 막판에 순위를 끌어올려 1부 잔류에 성공하는 이야기다. 2016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가 그래 왔다. 인천이 5시즌 연속 드라마를 쓸 태세다.7일 K리그1 순위(19라운드 기준)에서 인천은 승점 14점으로 12위다. 2연속 무승부를 거뒀던 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꼴찌를 벗어난 적이 없다. 그러나 요즘 분위기는 1승도 따내지 못한 채 ‘절대 1약’ 취급을 받던 15라운드까지와는 딴판이다. 우여곡절 끝에 조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두 번째 경기인 16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3승(1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만 따지면 리그 선두 울산 현대(3승1무) 다음가는 성적이다. 11위 수원 삼성과도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파이널라운드를 포함해 앞으로 8경기가 남은 점을 고려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최근 실수가 겹치며 두 경기 연속 실점이 많았지만 조 감독 부임 이후 인천은 수비 조직력에서 짜임새가 단단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공격력까지 살아나고 있다. 시즌 초반 컨디션 저하로 부진을 겪다 제 모습을 찾은 무고사가 6일 강원FC와의 1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4경기 5골이다. 2018년 19골, 지난해 14골을 넣으며 강등권 탈출에 앞장섰던 무고사였기에 그의 부활은 더욱 반갑다. 조 감독은 강원전 뒤 “무고사가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헌신적으로 뛰어줬다”면서도 “실수가 잦으면 잔류가 어려워서 매 경기 초집중해야 한다”며 실수를 경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낙연 “고통은 평등하지 않다”…이재명 ‘불환빈 환불균’ 논리 제압

    이낙연 “고통은 평등하지 않다”…이재명 ‘불환빈 환불균’ 논리 제압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두고 여권 대선주자 간 치열한 논쟁이 오갔으나, 결국 ‘전국민 지급’이 아닌 ‘선별 지급’이 공식화 됐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이어 문 대통령이 직접 2차 긴급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의 당위성을 언급하며 6일 당정청의 결정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당정청은 7조원 중반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취약계층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선별 지급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당정청의 결정에 대해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힘을 실었다. 문 대통령은 “생존의 문턱에 있는 분들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대한 국민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로 대표되는 전국민 지급 요구에 대해서는 “2차 재난지원의 금액과 지원 대상, 지급 방식에 대해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상 어려움이 크다. 4차 추경의 재원을 국채를 발행해 충당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우리가 아직도 코로나 위기 상황을 건너는 중이고, 그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는 상황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앞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선별 지급’을 주장해 온 반면, 이재명 지사가 지속적으로 ‘전국민 지급’ 입장을 고수하며 양측이 대립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이 지사는 6일 당정청의 결정이 이뤄지기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백성은 가난보다 불공정에 분노한다”면서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이라는 논어 계씨편에 나오는 말을 인용했다. 그는 “분열에 따른 갈등과 혼란, 배제에 의한 소외감,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인다”고 우려를 전했다. 그러나 이낙연 대표는 7일 오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바이러스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고통은 평등하지 않다”며 이 지사의 논리에 맞섰다. 이 대표는 “고통을 더 크게 겪으시는 국민을 먼저 도와드려야 한다. 그것이 연대이고, 공정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의당 이름 빼고 다 바꾸겠다”…당대표 도전장 던진 김종민

    “정의당 이름 빼고 다 바꾸겠다”…당대표 도전장 던진 김종민

    “독립 정의당으로 강한 진보야당 정의당을 만들겠다” 정의당 당직선거가 잇따른 출마선언으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현직 지도부인 김종민 부대표도 당 상무위원회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던졌다. 7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김 부대표는 “저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며 “조만간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저의 출마의 변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서울시당위원장, 교육연수원장, 대변인, 부대표, 차별금지법제정운동본부 상임본부장, 7번의 지역후보 출마를 거치면서 산전수전 다겪은 전략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 부대표는 “당대표 선거 출마를 결심하며 2022년 10월 21일을 상상했다”며 “정의당 창당10주년 국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게 할 것인가? 이것이 저의 출사표”라고 강조했다. 김 부대표는 강한 정의당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당대표 선거는 민주당2중대의 길을 걸을 것인가? 독립 정의당의 길을 걸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저는 이번 당직선거를 통해 독립선언의 물결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당대표 선거는 ‘이미지 혁신’으로 대신할 것인지 ‘결과물 혁신’을 확실히 보여줄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국민들에게 정의당이 완벽히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김 부대표는 “이번 당대표 선거는 ‘이대로개혁연대’로 다시 돌아갈 것인가 ‘새로운진보혁신’을 만들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국민들에게 다음 정의당의 선명한 모습을 그려 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표는 당내 손 꼽히는 전략가로 분류된다. 김 부대표는 “지난 총선의 실패는 전략의 실패이지 정의당의 실패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전략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보정당의 오랜 염원이었던 선거제개혁 실패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선거제개혁을 통한 도약이라는 전략을 가지고 달려온 지난 총선은 전략적으로 실패했다”며 “그 전략의 실패는 6석 작아진 정의당이라는 결과보다도 그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홀히 했던 그늘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흔들리는 정체성, 허약한 뿌리, 배양되지 않은 능력. 굳어진 패배감이 바로 그늘”이라며 “이 그늘을 지우고 반짝이는 정의당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포스트 심상정은 애초에 없다”며 “포스트 정의당을 만들 수 있는가가 당대표 선거의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김 부대표는 “1명의 리더, 1개의 정치그룹이 적자생존하는 정의당은 끝을 맺어야한다”며 “100명의 정치리더가 공존연대하는 정의당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대표는 “정의당을 6411버스에 가져다 놓을 것”이라며 “불평등, 기후위기, 젠더를 말하는 청년들의 대화의 장 옆에 정의당을 가져다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의당 이름 빼고 다 바꾸겠다, 국민에겐 “정의당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어?”라는 말이 나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권에선 “정의당, 이렇게까지 쎌 수 있어?”라는 말이 나오게 하겠다”며 “당원들에겐 “정의당, 이길 수 있네?”라는 소리를 듣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문 대통령 “4차 추경 피해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

    문 대통령 “4차 추경 피해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

    문재인 대통령은 7일 7조원대 4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그 성격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으로 정했다.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코로나 재확산은 수도권이 중심이 되며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다”라며 “무엇보다 살아나기 시작한 내수가 다시 악화되고, 그 위에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더욱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경제적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라며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은 소비 절벽에 직면하고 있고, 영업이 중단되거나 제한된 업종은 직격탄을 맞아 생존의 기로에 처하고 있다. 그에 대한 대책이 매우 시급하고 절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금이 “생존의 문턱에 있는 분들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대한 국민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가장 크게 입으면서 한계 상황으로 몰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 등 어려운 업종과 계층을 우선 돕고 살려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라며 “지금 시기에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 고용불안 계층에 대한 지원도 빠뜨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언제 끝날 지 모르는 코로나 위기 상황확진자 안정적 수준까지 전력 기울일 것 문 대통령은 “2차 재난지원의 금액과 지원 대상, 지급 방식에 대해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라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 때문에 힘들고 지친 상황 속에서도 방역에 협력하고 계시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국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상 어려움이 크다. 4차 추경의 재원을 국채를 발행해 충당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우리가 아직도 코로나 위기 상황을 건너는 중이고, 그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는 상황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은 많은 논의와 숙고 끝에 4차 추경의 목적이 위기 극복에 있는 만큼 위기를 가장 크게 겪고 있는 업종과 계층과 대상에 우선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국민들께서 두루 이해해 주시고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때문에 우리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영업자들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라며 “정부는 어쩔 수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도 그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될 국민들을 생각하면 애가 타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기 바란다. 추석 명절 이전에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 두 자릿수로 줄여 코로나를 안정적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라며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과 경제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文대통령 “전국민지급 일리 있지만, 피해맞춤형 불가피”

    文대통령 “전국민지급 일리 있지만, 피해맞춤형 불가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차 재난지원금의 금액과 지원대상, 지급방식에 얼마든지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다”면서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당정청이 취약업종 및 저소득층 대상 우선 선별지급을 결정했지만, 여전히 이견이 있음을 인정하고 설득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든 국민이 코로나 때문에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도 방역에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상 어려움이 크다. 아직 코로나 위기 상황을 건너는 중이고, 그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는 상황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그 성격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으로 정했다”면서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생존의 문턱에 있는 분들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대한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가장 크게 입으면서 한계 상황으로 몰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 등 어려운 업종과 계층을 우선 돕고 살려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지금 시기에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일”이라며 국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어쩔 수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도 어려움이 가중될 국민들을 생각하면 애가 타는 심정이다.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기 바란다”며 “추석 이전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 두 자리 수로 줄여 코로나를 안정적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비대면 교육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중되는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는 방안 등 국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추가 지원책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야당도 추경 필요성을 말해왔고 피해가 큰 업종과 계층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의견을 같이해 왔다. 정부가 준비한 추경안을 사전에 야당에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당 지도부도 새로 꾸려졌으니 여야 대표회동 형태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최근 4경기만 따지면 2위···‘생존왕 본색’ 인천

    최근 4경기만 따지면 2위···‘생존왕 본색’ 인천

    프로축구 K리그1에는 ‘생존왕 신화’가 있다.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하며 2부 강등이 유력하다가 막판에 순위를 끌어올려 1부 잔류에 성공하는 이야기다. 2016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가 그래왔다. 인천이 5시즌 연속 드라마를 쓸 태세다.7일 K리그1 순위(19라운드 기준)에서 인천은 승점 14점으로 12위다. 2연속 무승부를 거뒀던 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꼴찌를 벗어난 적이 없다. 그러나 요즘 분위기는 1승도 따내지 못한 채 ‘절대 1약’ 취급을 받던 15라운드까지와는 딴 판이다. 우여곡절 끝에 조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두 번째 경기인 16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것으로 시작으로 3승(1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만 따지면 리그 선두 울산 현대(3승1무) 다음 가는 성적이다. 11위 수원 삼성과도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파이널라운드를 포함해 앞으로 8경기가 남은 점을 고려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최근 실수가 겹치며 두 경기 연속 실점이 많았지만 조 감독 부임 이후 인천은 수비 조직력에 보다 짜임새가 생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공격력까지 살아나고 있다. 시즌 초반 컨디션 저하로 부진을 겪다가 서서히 제 모습을 찾고 있는 무고사가 6일 강원FC와의 1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4경기 5골이다. 2018년 19골, 지난해 14골을 넣으며 강등권 탈출에 앞장섰던 무고사였기에 그의 부활은 더욱 반갑다. 팀으로서도 올시즌 다득점 경기는 처음이라 기쁨 두 배. 조 감독은 강원전 뒤 “무고사가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헌신적으로 뛰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가 잦으면 잔류가 어렵기 때문에 매경기 초집중해야 한다”며 실수를 경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세운 영세상인 위한 임대상가 공급 서둘러야” 매입방식 다각화 촉구

    김경 서울시의원 “세운 영세상인 위한 임대상가 공급 서둘러야” 매입방식 다각화 촉구

    세운상가 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이주상인들을 위한 임대상가로 공급할 계획이었던 서울시가 매물을 한 건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초 빈집 매입을 통해 공급예정이었던 세운5구역 내 임대상가 조성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제296회 임시회 폐회기간 중 진행된 도시재생실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빈집매입 실적부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매입방식을 다각화 하는 등 임대상가 공급을 위한 빈집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당초 서울시는 지난 2020년 3월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거점공간 8곳과 함께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임대상가 수 백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서울시는 세운5구역 해제지역 내 빈집 및 빈점포 등을 리모델링해 기계‧정밀분야 이주상인들을 위한 임대상가 50호를 공급키로 계획했음에도, 최근까지 부동산 매물을 한 건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빈집매입 예산으로 편성해 두었던 ‘일대 상가 등 도심제조업 혁신산업 조성사업’ 예산 38억원 중 상당액인 34억원을 감추경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당초 세운상가 일대 152개 구역이 정비구역 해제 예정이었으나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결과 세운5구역 일부를 포함한 63개 구역이 기한 연장되면서, 인근 지역에 재개발 기대이익이 다시금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대상가 공급을 위한 대상 매물이 더욱 희소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김경 의원은 “서울시가 당초 공공임대상가 공급계획 발표 시 공실현황 등에 관한 충분한 사전조사를 진행했는지 의문”이라며, “부동산 매입공고를 활용하는 등 매입방식 다각화를 위한 보다 전향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당초 종합대책에 포함됐던 임대상가 공급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세운상가 일대 이주상인들은 생존권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가 당초 발표한 종합대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보존 등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일대 김수환·김윤호 씨, KMEMS 우수 논문상

    경일대 김수환·김윤호 씨, KMEMS 우수 논문상

    경일대학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수 연구원이기도 한 김수환·김윤호씨가 최근 강원도 피닉스 평창에서 개최 된 ‘제 22회 한국 MEMS 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 MEMS 학회는 MEMS(기계·전자·마이크로시스템) 또는 나노 시스템 관련 분야의 학술연구 및 기술의 발전, 보급에 기여하며 정보통신(IT), 바이오 메디털(BT·MT), 환경 및 에너지(CT·ET) 등 다양한 분야와 기술적으로 연계된 융합연구를 지향하는 학회이다. 김수환 씨는 ‘Ni-Co 유연구조체 기반 박막 액추에이터의 설계 및 성능평� � 논문에서 자율주행자동차용 라이다 센서의 스캐닝 마이크로미러, 인체삽입형 카테터용 마이크로미러에 적용 가능한 Ni-Co 유연 박막 기반 엑추에이터의 성능평가 결과를 기술하였다. 김윤호 씨는 ‘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스마트 카테터용 Pt 스트레인 게이지 개발’ 논문에서 혈관 내부의 3D 단층진단을 통해 혈전증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스마트 카테터를 제안하였다. 이 연구에서 제안한 스마트 카테터를 사용할 경우, 진단에서 처치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여 환자의 생존확률을 높이고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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