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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진 정인아 “피트니스센터 운영이 꿈”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진 정인아 “피트니스센터 운영이 꿈”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진 정인아 “피트니스센터 운영이 꿈” ‘정인아’ ‘크크섬의 비밀’ ‘스카이다이빙 사고’ 모델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연습을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5세. 1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실종 3일만인 16일 시신이 발견됐으며, 17일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신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트레이닝을 받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전 배우, 모델, 트레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정인아는 요가 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에는 MBC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한 정인아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는 재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인아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자리매김 한 뒤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정인아는 2009년부터 서울 강남의 모 피트니스 센터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카이다이빙 추락사, 배우 정인아 ‘생전모습보니..’

    스카이다이빙 추락사, 배우 정인아 ‘생전모습보니..’

    정인아 사망 모델 겸 배우 정인아(본명 정혜경)가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했다. 전남 고흥군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 도중 실종된 정인아가 실종 3일째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16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고흥군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지난 13일 실종된 정인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정인아는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했으며 요가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였다. 그는 트레이너로서 연예인들을 지도하는 한편 피트니스 센터 경영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 ‘크크섬의 비밀’ 출연한 배우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 ‘크크섬의 비밀’ 출연한 배우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 ‘크크섬의 비밀’ 출연한 배우 ‘정인아’ 모델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연습을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5세. 1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실종 3일만인 16일 시신이 발견됐으며, 17일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신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트레이닝을 받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전 배우, 모델, 트레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정인아는 요가 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에는 MBC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한 정인아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는 재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명그룹] 장남 서준혁 주도 항공·웨딩 등 사업 다각화… 그룹 제2 변신 중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명그룹] 장남 서준혁 주도 항공·웨딩 등 사업 다각화… 그룹 제2 변신 중

    창업주인 서홍송 명예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대명의 회장 자리는 안주인인 박춘희씨가 물려받았다. 예기치 못한 죽음이었던 만큼 유언도 없었다. 박 회장은 1남 2녀(경선, 준혁, 지영씨)의 자녀를 뒀지만 대부분 유학생 신분이어서 곧바로 회사에 합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이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이가 남동생 박흥석(57) 현 대명그룹 총괄사장이다. 서 전 회장은 생전에 처남인 박 총괄사장을 데리고 다니며 일을 가르쳤는데, 그가 매형이 떠난 뒤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했다. 현재의 박춘희·박흥석 남매 체제가 만들어진 배경이다. 갑작스러운 서 전 회장의 공백에 회사 내·외부에선 불안한 시선도 존재했다. 하지만 남편이 사망하고 채 2년도 안 된 2003년 8월 대명레저산업이 조기에 화의를 졸업하고 서 전 회장이 마지막까지 공을 들였던 단양리조트가 완성되면서 의구심은 차츰 잦아들었다. 박 회장은 대명그룹의 레저부문 사업 영역을 서서히 확장시켰다. 2003년 단양 아쿠아월드를 개관한 데 이어 대명콘도 경주와 비발디CC(2004년), 쏠비치(2007년), 소노펠리체(2009년), 델피노(2012년), 엠블호텔(2012년) 등 굵직한 사업을 이어갔다. 워터테마파크인 오션월드의 경우 2011년 세계워터파크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대명레저산업은 전국 12개 직영 호텔과 리조트, 종합 워터파크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외 5개의 아쿠아월드, 스키장과 골프장 등을 보유한 대한민국 레저산업 분야의 선두 기업이 됐다. 아들 서준혁(35) 현 대명홀딩스대표이사는 청담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대명레저산업 신사업본부장을 맡았다. 그는 사실상 모친에 이어 그룹을 이끌어 갈 2세 경영인이다. 나머지 경선(36)씨와 지영(33)씨가 회사에 합류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장녀인 경선씨만 대명레저산업 호텔부문 마케팅본부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다. 막내 지영씨는 대명그룹 기획팀에 잠시 근무하다 퇴사해 2012년 12월 광고·홍보·인테리어 사업을 위해 법인 ‘서안’을 설립했다. 지영씨는 2010년 5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소송 하나를 냈다. 어머니와 오빠를 상대로 상속재산 분할 합의 무효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당시 소장에는 미성년자이던 2001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대명콘도(현 대명홀딩스) 지분을 어머니와 오빠가 나눠 가져 본인은 주식을 전혀 상속받지 못했으니 11만여주에 달하는 대명홀딩스 주식을 자신에게 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소송은 불과 5일 만에 지영씨의 소송 취하로 허무하게 끝났다. 대명 관계자는 “2001년 당시만 해도 화의 중이라 회사가 언제 넘어갈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면서 “어머니와 아들은 회사를 살려야겠기에 불안하지만 회사 지분을, 두 딸은 지분 대신 안전한 현금성 자산을 물려받기로 했는데 잠시 오해가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총 17개의 계열사로 이뤄진 대명그룹은 지주회사인 대명홀딩스가 나머지 계열사 지분을 쥐고 지배하는 구도다. 대명홀딩스 지분의 77.40%는 박춘희 회장(37.7%)과 아들 서준혁 대표(36.4%)가 보유 중이다. 또 홀딩스는 대명건설(72.83%), 대명레저산업(100%), 대명엔터프라이즈(31.06%) 등 주력 계열사들의 최대 주주다. 대명그룹은 두 번째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기존의 선대 회장이 건설에서 레저 전문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면, 최근에는 외식과 유통·항공·영상장비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외형을 넓히고 있다. 중심에 선 이는 서준혁 대명엔터프라이즈 대표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영상 보안장비 제조 브랜드인 웹게이트를 비롯해 4개의 자회사(대명코퍼레이션, 대명문화공장, 대명위드원, 대명본웨딩)를 보유하고 있다. 대명그룹의 사업목표인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서비스에 맞춰 문화, 유통, 웨딩, 보안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 대표는 그룹 내 전자부품업, 정보사업, 신규사업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영상 보안장비 제조부문인 웹게이트는 오랜 경험의 디지털 영상처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폐쇄회로(CC)TV 시장에서 ‘세계 최초’ 타이틀만 17건을 보유 중이다. 고민도 있다. 서 대표를 중심으로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찾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0년 대명라이프란 이름으로 시작한 상조사업은 2012년부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영화관 사업은 위탁운영방식에서 부동산임대차계약으로 전환하면서 영업을 중단했다. 떡볶이의 고급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서울 강남 등을 무대로 야심차게 시작한 프랜차이즈 베거백도 개점휴업 상태가 된 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대명그룹은 웨딩컨설팅 업계 3위인 본웨딩컨설팅을 인수했다. 기존 더원결혼정보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업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최근 유력 결혼정보업체까지 잇따라 폐업하는 등 해당 시장의 상황은 만만치 않다. 일각에서는 사업다각화도 좋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5년간 그룹 전체의 매출액이 꾸준히 느는 추세지만 정작 영업이익은 뒷걸음만 쳐 왔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실제 2010년 대명홀딩스는 연결기준 매출 4739억원과 영업이익 28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은 7001억원으로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502억원 감소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 무엇있나 보니?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 무엇있나 보니?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 무엇있나 보니?‘크리스토퍼 리 별세’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그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제작진과 출연진 중 원작자 J.R.R 톨킨을 직접 만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호빗’ 시리즈에서도 깜짝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맺힌 恨 못 풀고… 같은 날 떠난 두 위안부 피해 할머니

    맺힌 恨 못 풀고… 같은 날 떠난 두 위안부 피해 할머니

    30분 간격을 두고 두 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한 맺힌 생을 마감했다. 여성가족부는 경북 포항에 사는 김달선(왼쪽·91) 할머니와 경기 광주의 김외한(오른쪽·81)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달선 할머니와 김외한 할머니는 각각 11일 오후 9시 15분, 오후 8시 40분에 눈을 감았다. 두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50명만 남게 됐다. 김달선 할머니는 1925년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에서 3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19세 때인 1943년 어머니를 따라 흥해읍에서 청어를 팔던 중 일본 경찰에 의해 미얀마로 끌려갔다. 그곳에서 무참히 성을 유린당하며 자궁 수술을 두 차례 받고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방이 된 뒤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위안소에서 받은 고초로 평생 병원과 요양원을 전전했다. 고인의 여동생 김만금(73)씨는 “생전에 ‘일본놈들이 우리가 가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하는 데 죽기 전에 자꾸 이야기를 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자주 말하셨다”면서 “언니는 평생 사과 한마디 없는 일본 정부를 증오했다”고 전했다. 경기 광주 나눔의집에서 생활해 온 김외한 할머니는 1943년 위안부로 끌려가 일본 훗카이도에서 혹독한 생활을 했다. 위안부 피해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병을 앓아온 김외한 할머니는 1998년 12월 공식 피해자로 등록됐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오후 김외한 할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안동의료원 장례식장과 김달선 할머니 빈소인 포항시민장례식장을 각각 찾아 조문했다. 김 장관은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은 피해 당사자가 없는 상태에서의 사과는 의미가 없다”면서 “생전에 사과하지 않는다면 또 한 번의 씻을 수 없는 역사적 과오로 인류사에 기억될 것임을 가해 당사국이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은?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은?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은? ‘크리스토퍼 리 별세’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토퍼 리, 생전에 참여한 작품 보니?

    크리스토퍼 리, 생전에 참여한 작품 보니?

    ‘크리스토퍼 리 별세’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그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제작진과 출연진 중 원작자 J.R.R 톨킨을 직접 만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호빗’ 시리즈에서도 깜짝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토퍼 리, 생전 어떤 작품에 참여했나

    크리스토퍼 리, 생전 어떤 작품에 참여했나

    ‘크리스토퍼 리 별세’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토퍼 리, 생전에 참여한 작품 무엇이 있나?

    크리스토퍼 리, 생전에 참여한 작품 무엇이 있나?

    ‘크리스토퍼 리 별세’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림그룹] 병아리 10마리로 ‘부농 꿈’… 삼장 통합경영으로 매출5조 신화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림그룹] 병아리 10마리로 ‘부농 꿈’… 삼장 통합경영으로 매출5조 신화

    “외할머니가 병아리를 사업의 밑천으로 삼으라고 주신 것도 아니었고 나 역시 그 병아리로 오늘날의 하림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을 리 없다. 하지만 어린 시절 운명처럼 만난 병아리 10마리가 지금의 하림그룹을 만들었다.” 1968년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외할머니로부터 병아리 10마리를 선물로 받았다. 미꾸라지와 개구리를 잡아 삶고 몰래 쌀독의 쌀까지 퍼냈다. 정성을 쏟으니 병아리들이 무럭무럭 자랐다. 토실하게 자란 닭을 닭장수들이 욕심냈다. 250원이었던 시세보다 값을 더 쳐 3000원 정도를 받았다. 매출 총액 5조원 신화의 주인공 김홍국(58) 하림 회장이 난생 처음 만든 사업 자금 얘기다. 10마리로 시작된 병아리는 200마리가 됐다. 고학년이 돼서는 돼지와 염소도 키웠다. 중학교 때는 전북 익산 망성면 집에서 10리쯤 떨어진 강경읍내까지 나가 돼지에게 먹일 음식 찌꺼기를 구하는 일이 하루 첫 일과였다. 김 회장은 아버지 김주환(88)씨와 어머니 이완경(87)씨 슬하의 4남 2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전북대 농대 교수를 지냈고 어머니는 공주 사범대를 나와 초등학교 교사를 했다. 교편을 잡던 아버지가 갑자기 사업에 뛰어들어 실패하자 모든 게 바뀌었다. 어머니는 서울에서 옷을 떼 와 보따리 옷장사로 자녀를 길렀다.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자녀를 엄격하게 교육했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가축에 푹 빠진 김 회장은 골칫덩어리였다. 하지만 김 회장의 열정과 고집을 꺾기란 어려웠다. 중학교 3학년 때 ‘네 마음대로 하라’는 허락이 떨어졌다. 김 회장은 주저 없이 이리농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승승장구했다. 김 회장은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 출전해 원예와 축산에 대한 논문 발표로 상을 받기도 했고 양계장을 직접 설계, 시공해 1000여 마리가 넘는 닭을 키웠다. 돼지도 30여 마리로 늘리고 볏짚을 납품했다. 당시 월 수익이 300만원이 넘었다. 본격적인 양계 사업에 욕심이 났다. 18세 되던 해 김 회장은 자본금 4000만원으로 황등농장을 설립했다. 잘나가기만 할 것 같았던 그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1982년 닭값 폭락 사태로 빚쟁이에게 쫓겨 돼지 막사에서 날을 지새우던 그는 사업을 접어야 했다. 한 식품회사의 영업 사원으로 취직한 그는 와신상담했다. 닥치는 대로 경영과 관련한 논문을 읽었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자신감은 통합경영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그는 “1차 농축산물에 부가가치를 만들어 2차 가공식품으로 만들고 이를 시장에 내다 파는 ‘삼장’(농장-공장-시장) 통합경영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닭이나 돼지에 먹이는 사료도 직접 조달하면 사료값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생산 원가는 물론 물류구조의 개선, 유통마진의 확대 등에 대한 생각들이 나를 마구 흥분시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1986년 다니던 식품회사에 사표를 냈다. 2년 동안 열심히 모은 월급으로 양계장을 인수한 그는 업계 최초로 병아리 위탁 사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회사는 부지 매입과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대신 계약 농가에 시설재, 사료 및 모든 관련 부재료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위탁 사육을 실시했다. 사업은 다시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운도 좋았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일명 ‘양념치킨 체인점’이 들어서 하림의 사업도 급성장했다. 주문이 너무 밀려 당시 설비로는 주문량을 소화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후 하림은 갖은 위기를 겪으며 체질 강화에 힘써 왔다. 2003년 5월 연건평 1만평이 넘는 본사 공장이 송두리째 불타 버린 대화재를 겪었을 때도, 2003년 말 당시 조류독감이라 불리던 AI(조류인플루엔자)로 닭고기 소비가 30% 이상 줄었을 때도 하림은 묵묵히 ‘상식과 도덕,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해 왔다. 김 회장은 대학교 4학년이던 아내 오수정(52)씨를 만나 열애 끝에 198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3녀를 뒀다. 부인 오씨는 연애하던 시절 사고 현장에서 망설임 없이 부상자들을 싣고 병원 응급실로 차를 모는 김 회장의 ‘용감한 모습에 홀딱 반했다’고 한다. 장녀(27)는 미국 에머리비즈니스스쿨을 나와 현재 IBM에 근무하고 있다. 장남 김준영(23)씨 역시 에머리비즈니스스쿨에 입학했다. 지금은 군 복무 중이다. 김 회장은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한다는 철학으로 유명하다. 장남 준영씨에게 물려준 계열사인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김 회장의 자녀가 경영 수업에 참여한 적은 없다. 김 회장은 “자식들이 가업을 이어 줬으면 한다”면서도 “다만 그건 능력과 적성이 있을 때”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올품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 그는 “100억원 이상 증여세를 모두 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아들에게 증여한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불법 승계가 아니냐는 말들이 있어 공정거래조사도 여러 번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1994년 호원대 경영학도로 늦깎이 대학 생활을 했고 2000년 전북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는 매주 토요일 익산으로 가 이리신광교회에서 부모님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다. 가장 즐겨 읽는 책으로 주저 없이 성경을 꼽는다. 취미는 승마다. 2011년 골프 대신 시작했다. 김 회장의 큰형은 김기만(67) 전 백석예술대 총장이다. 김 전 총장은 한남대와 중앙대 교육대학원, 원광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백석대 교육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 백석문화대 행정부학장과 학장 등을 지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크리스토퍼 리, 생전에 참여한 작품 무엇이 있나?

    크리스토퍼 리, 생전에 참여한 작품 무엇이 있나?

    ‘크리스토퍼 리 별세’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 무엇있나 보니?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 무엇있나 보니?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 무엇있나 보니?‘크리스토퍼 리 별세’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그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제작진과 출연진 중 원작자 J.R.R 톨킨을 직접 만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호빗’ 시리즈에서도 깜짝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문종 검찰 출석 “성완종 여러 도움 요청 받았지만 하나도 안 들어줘…”

    홍문종 검찰 출석 “성완종 여러 도움 요청 받았지만 하나도 안 들어줘…”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8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43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 홍 의원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금품거래 의혹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이) 없다. 전혀 문제 없다”면서 “국민이 한 점 의혹을 갖지 않도록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성 전 회장이 왜 저를 지목했는지 저도 가슴 칠 일인데 이해가 안 된다”면서 “리스트 속 다른 인물은 한 번 거론됐지만 난 두 번 거론돼서 그런 거 아닌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건 관계나 공천 관계 등과 관련해 여러가지 도움을 요청받았지만 하나도 들어주지 못한 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리스트에 오르게 된 것이 성 전 회장의 도움을 들어주지 않아 섭섭함을 샀기 때문이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또 성 전 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김모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사무총장 시절에 복도나 여의도에서 마주친 적은 있다. 그분이 김씨라는 점은 나중에 알았다”며 친분관계가 없음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겸손하게 조사를 받겠다. 자료도 준비해 왔다”면서 12층 조사실로 향했다. 특별수사팀은 홍 의원을 상대로 성 전 회장과 여러 차례 만난 목적, 금품 수수 의혹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성 전 회장은 생전 마지막 언론인터뷰에서 “2012년 대선 때 홍문종 의원 같은 경우가 (조직총괄) 본부장을 맡았다. 제가 한 2억원 정도 현금으로 줘서 조직을 관리했다”고 말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출석전 특별수사팀의 서면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세아그룹] 故 이운형 회장의 남다른 문화예술·오페라 사랑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세아그룹] 故 이운형 회장의 남다른 문화예술·오페라 사랑

    1980년부터 33년간 세아그룹을 이끌어 왔던 고(故) 이운형 회장이 2013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떴지만 이 회장의 문화에 대한 애정은 지금껏 그룹의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다. 이 회장은 2000년 국립오페라단이 재단법인으로 출범할 당시 초대 이사장을 맡으며 국내 오페라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 회장은 국내 최고 실내악단 중 하나인 ‘한국페스티발앙상블’과 성악으로 순수 예술의 발전을 이어가는 ‘예울음악무대’ 등에 정기적으로 지원했다.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를 만드는 일만이 국립오페라단이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한 그는 이사장 재임기간 동안 후원회를 조직하고 국립오페라단의 운영에 대한 지원과 협조, 다른 기업들의 후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 회장은 생전에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이제 당신만 오페라를 알게 된다면 모든 사람이 오페라를 사랑하게 되는 겁니다”라며 오페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 회장의 유족들은 이 같은 고인의 유지를 이어 2013년 7월 재단법인 ‘이운형문화재단’을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재단은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우수 음악대학의 장학 후원과 학술 연구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 3월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제1회 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도 열었다. 이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화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2009년 미국 미시간대학교 미술관에 개설된 한국관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이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운형 리 앤드 코리아 파운데이션 갤러리 오브 코리안 아트’로 명명됐다. 이 회장은 또 사재를 털어 2011년부터 미시간대 남(NAM) 한국학 연구소에 ‘한국문화양성기금’과 ‘국제한국기금’으로 총 100만 달러를 출연했다. 이 회장은 생전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에 이어 2012년 언스트앤드영 최우수 기업가상 등을 수상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소설 아닌 그림으로 만나는 헤르만 헤세’의 ‘헤세와 그림들’,서울신문 후원

    ‘소설 아닌 그림으로 만나는 헤르만 헤세’의 ‘헤세와 그림들’,서울신문 후원

    인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그림이 전시되고 있다. ’데미안’의 작가로서가 아니라 화가로서다. 데미안이 생전에 틈틈이 그렸던 작은 그림이다. 때문에 전시회 표제가 ’헤세와 그림들’, 부제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다. 특히 ‘헤세와 그림들’ 전은 예술과 미디어의 결합이다. 흔히 말하는 ‘융합복합아트’이다. 배우 김수로씨가 전시 프로듀서를 맡았고, 가수 이지훈씨가 헤세의 시 ‘행복해진다는 것’를 노래로 불렀다. 방송인 정원관씨는 헤세의 시를 감미롭게 낭송하고 있다. 가수 데니안은 오디로로 전시회를 안내한다. 오디오 가이드인 셈이다. 더욱이 전시회에서는 헤세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들도 적잖다. 소설가 토마스 만과 극작가 로맹 롤랑이 주고받은 서신집, 오페라 거장 슈트라우스가 헤세에게 바친 교향곡, 헤세의 작품을 영화화한 ‘황야의 이리’ VOD 테이프 등 진품 500여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 전시실에서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열린다. 다만 8월까지는 헤르만 헤세의 봄과 여름 힐링버전이다. 9월부터는 헤세의 가을 버전이 새롭게 마련된다. 관람권은 일반 1만 5000원, 초중고교생 1만 2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문의는 1666-0553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오후 6시까지다. (주) MBC와 (주)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헤르만헤세 아시아센터, 주한 독일연방대사관, 주한스위스대사관, 꿈결출판사, (주)소프트센, 청소년미디어방송국이 후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칼 세이건의 꿈 ‘태양광 돛단배’ 8일간 통신두절, 왜?

    칼 세이건의 꿈 ‘태양광 돛단배’ 8일간 통신두절, 왜?

    칼 세이건의 꿈이 물거품이 될 뻔했다. 지난달 멋지게 우주로 발사된 ‘태양광 돛단배’가 일주일 이상 통신두절 상태였던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태양광 돛단배’ 혹은 ‘솔라 세일’로 불리는 우주 요트 ‘라이트세일’(LightSail-A)은 5월 20일(이하 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州)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로켓 ‘아틀라스 5호’에 실려 대기권 상층부에 도달했었다. 순조롭게 작동했던 라이트세일은 ‘항해’ 이틀 만인 22일 지상 관제센터와 교신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늘어난 로그가 메모리를 압박한 것. 이후 8일이 지난 30일에서야 가까스로 라이트세일과의 통신에 성공했다고 운영단체인 ‘행성협회’가 밝혔다. 현재는 문제를 일으킨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라이트세일의 핵심인 ‘태양광 돛’을 가동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라이트세일이 교신 불능에 빠진 원인은 시스템에 의해 방출되는 신호의 전송 로그가 32MB를 넘을 때까지 늘어나 처리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졌던 것. 로그의 비대화는 이미 알려진 문제점이었는데, 발사 전까지 해결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버그는 지상에서 수 차례 전송한 시스템 재시작 명령으로도 좀처럼 실행되지 않아 라이트세일은 실질적으로 교신 불능 상태에 빠졌던 것이다. 시스템이 정지 상태가 되면 재시작 명령을 보내도 응답을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기술자가 대기권 상층부에 있는 라이트세일까지 날아가 전원 버튼을 누를 수도 없다. 당시 행성협회는 라이트세일의 시스템이 스스로 재가동하는 것을 바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통신두절 8일째인 5월 30일 가까스로 라이트세일과의 통신 재개에 성공한 것이다. 라이트세일의 시스템이 어떻게 재시작됐는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다만 중요한 점은 통신 가능 상태를 유지하는 것. 이번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는 미 조지아공대는 시스템의 업데이트 패치를 준비하면서 로그 재설정을 위한 빠른 수동 재부팅을 계획하고 있다. 행성협회는 본래 목적인 태양광 돛의 전개를 가능한 한 빨리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발사 당시 크기가 불과 가로 10cm, 세로 30cm, 높이 10cm의 라이트세일이 탑재한 태양광 돛을 가동하면 그 면적은 약 32㎡ 크기로 펼쳐지게 될 것이다. 참고로 이런 통신두절 사고는 인공위성 등에서도 일어난다. 탑재된 컴퓨터가 가끔 우주선에 비친 태양광에 의해 메모리나 회로의 전하량이 흐트러져 시스템이 갑자기 재부팅되는 것. 이는 지상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상으로, 예를 들어 네트워크 장비 등에 메모리 패리티 에러(Memory Parity Error)라는 기록이 남으며 실제로 재부팅하는 경우가 있다. 한편 라이트세일의 이번 임무는 태양광 돛의 전개와 자세제어 시스템 테스트가 목적이다. 실제로 태양광 돛을 사용해 추진을 확인하는 항행 테스트는 오는 2016년 발사하는 라이트세일(LightSail-B)의 임무를 통해 이뤄진다. 이 임무를 위해 행성협회는 현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날짜는 아직 20여 일이 남아 있지만, 최종 목표액인 100만 달러에 거의 근접한 상황이다. 비영리단체인 행성협회는 TV 프로그램 ‘코스모스’로 유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1934년 11월~1996년 12월)이 1980년 주도해 설립했다. 그는 생전 유명 TV 쇼인 투나잇 쇼에 출연해 미래 우주여행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태양광 돛단배’를 대중에게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행성협회(https://youtu.be/bI_FH_2Cqr8)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함석헌과 간디(박홍규 지음, 들녘 펴냄) 종교에 바탕을 둔 위대한 사상가, 행동하는 비폭력 평화운동 지도자, 자연을 중시한 민주주의 인권운동가…. 인도의 간디와 한국의 함석헌에게 공통적으로 따라붙는 수식어들이다. 책은 두 사람을 실천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비판적 톺아보기로 읽힌다. 두 사람은 ‘식민지’란 배경 아래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서 살아 낸 궤적의 유사함을 지닌다. 두 사람을 비교 분석한 책은 종종 있었지만 비판적으로 해부하는 분석서로는 이례적이다. 비슷한 점 못지않게 다른 점이 많은 두 사람의 생애와 사상 형성과정, 가르침, 세상과의 만남, 각 분야에 대한 관점을 샅샅이 살폈다. 저자는 간디의 사상을 발판 삼아 시민 저항에 필요한 전략적 수단으로서 비폭력주의, 그리고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인권운동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함석헌의 역사관을 뛰어넘어 우리 전통·역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그의 고민처럼 민중의 나아갈 길을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312쪽. 1만 4000원. 피스 메이커(임동원 지음, 창비 펴냄)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2008년 펴낸 회고록의 개정 증보판이다. 전체적으로 초판 문장을 다듬고 내용을 첨삭했다. 영어·일어판으로도 출간된 회고록은 북핵 위기 20년 과정을 기록한 주요 사료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판은 미국 고위관리·전문가들의 회고록과 저술 내용을 보완, 2000년대 초중반 미국 속내를 분명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기존의 제네바 합의를 ‘손쉬운 제재’만으로 깨뜨려 버렸다”며 조지 부시 전 행정부의 제네바 합의 파기를 비판적으로 바라본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교수의 회고 내용이 대표적이다. 대폭 다시 쓴 제15장은 2008∼2015년 봄까지의 남북 관계 및 북핵 문제의 전개 과정과 문제점을 추가 서술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이 남북 고위급회담 성사로 이어졌음에도 대북 전단 살포 묵인으로 유명무실해졌음을 지적한 대목은 현 정부 통일정책의 비일관성을 날카롭게 짚어 내고 있어 주목된다. 640쪽. 2만 5000원. 비이성의 세계사(정찬일 지음, 양철북 펴냄) 다수가 근거 없이 개인·집단을 공격하는 비이성적인 현상인 ‘마녀사냥’의 10가지 대표 사건을 소개했다. 평범한 소시민들이 집단 광기에 빠진 과정과 이상적 사회를 꿈꾼 이들이 살인마가 된 까닭을 추적했다. 유명 사건들을 대중과 그들의 집단적 비이성에 초점을 맞춰 흥미롭다. 마녀사냥은 공통 배경을 갖고 있다. 전쟁·자연재해 등 사회 위기가 닥쳤을 때 사람들은 불안 해소 방법을 찾고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집착은 더욱 커진다. 기존 질서를 유지, 혹은 전복하려 할 때 관계없는 것들을 희생양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잔인하거나 황당한 일을 저지른 사람들이 스스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는 점과 이성이 마비된 보통 사람들에게 악은 아주 평범해졌고 그 결과는 너무나 참혹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매카시즘에 종북몰이를 하는 정치인, 소크라테스 재판에 인터넷 ‘신상털기’와 마녀사냥을 연상시키는 식의 기시감이 도드라진다. 344쪽. 1만 3000원. 한영수 꿈결같은 시절(한영수문화재단 지음, 한스그라픽 펴냄) 국내 최초의 리얼리즘 사진연구회인 ‘신선회’의 창립 멤버인 사진작가 한영수(1933~1999)가 담은 1950∼60년대 어린이들 모습. 한영수의 작품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한영수문화재단이 지난해 선보인 ‘서울모던타임즈’에 이은 두 번째 한영수 사진집인 셈이다. 시간적 배경은 전쟁 후의 힘들고 어렵던 시절이면서 동시에 아픔을 딛고 재건이 시작되던 때. 사진 속 아이들은 하나같이 순수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아이들을 통해 미래를 보는 시선으로 표현됐다. 전혀 연출 없이 있는 그대로의 순간을 포착해 카메라 렌즈를 의식하는 어린이를 찾아보기란 힘들다. 한영수문화재단 측은 “작가가 생전 출간한 사진집에 실린 사진 설명과 작가가 직접 적은 필름 파일 귀퉁이의 조각 메모들을 퍼즐의 조각처럼 맞춰 나갔고 이는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186쪽. 4만원.
  • 저세상으로 가는 택시? 이색 장례식 화제

    저세상으로 가는 택시? 이색 장례식 화제

    투병 끝에 숨진 노인이 택시드라이버로 분장하고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았다. 이색적인 장례식은 단번에 화제가 되면서 빈소는 조문객으로 넘쳤다. 중미 푸에르토리코에서 유행하고 있는 테마 장례식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최근 암으로 숨진 노인 빅토르 페레스 카르도나(73). 평생 일을 멈춰본 적이 없는 그는 50대 후반 택시운전을 시작했다. 숨질 때까지 15년간 택시를 운전한 그는 "뒤늦게 천직을 찾았다"며 택시운전에 크게 만족했다. 암이 발견돼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운전대를 놓지 않은 그는 가족들에게 유언을 남겼다. "장례식은 진정한 택시기사답게 치러주길..." 카르도나가 사망하자 유족들은 고인의 소원대로 테마 장례식을 준비했다. 빈소에 자동차를 들여놓고 중절모와 넥타이를 맨 고인은 운전대에 앉혔다. 자동차 뒷좌석에는 장례식장에 배달되는 화환을 실었다. 빈소에서 자동차 핸들을 힘껏 잡고 있는 고인의 모습이 현지 언론에 보도되면서 장례식은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 딸 헤네로사는 "테마 장례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에서 조문객이 몰렸다"며 "일부 조문객은 자동차 올라 마지막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에선 2008년부터 테마장례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생전에 사랑한 오토바이를 탄 청년, 챔피언의 꿈을 이루지 못한 청년의 링 장례식 등이 화제가 됐다. 사진=크로니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시론] 서울에는 스토리가 없다/원종원 순천향대 신방과 교수

    [시론] 서울에는 스토리가 없다/원종원 순천향대 신방과 교수

    영국 런던의 관광 명소인 노팅힐을 찾으면 골목 입구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을 늘 만날 수 있다.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평범한 골목길이지만 기념사진을 찍는 이부터 감격어린 표정의 방문객까지, 심지어 그들을 구경하는 것조차 재미있는 볼거리가 된다. 별난 광경의 원인은 바로 ‘집’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유적을 관리하는 ‘잉글리시 헤리티지’가 유명 인사나 역사적 인물이 살았던 건물에 파란 표지판인 ‘블루 플라크’를 붙이는데, 거리 초입에 있는 이 집이 바로 ‘1984년’이나 ‘동물농장’으로 유명했던 조지 오웰의 명패가 붙은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그의 소설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남다른 의미가 담긴 공간이 아닐 수 없다. 이곳만이 아니다. 런던 곳곳에서 비슷한 광경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심지어 표지판조차 없이 유명해진 곳도 많다. 예를 들어 그리니치에 있는 선술집인 트라팔가 터번도 그렇다. 통유리 창 너머 도도히 흐르는 템스강의 정취도 매혹적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작가 찰스 디킨스가 생전에 자주 들렀다는 후문 때문이다. ‘두 도시 이야기’를 구상하고, ‘올리버 트위스트의 모험’을 쓰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머물다 보면 같은 맥주 한 잔도 더 감격스럽다. 바로 ‘스토리의 힘’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템스 강변을 따라 운행되는 관광선이나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층버스에 올라도 갖가지 넘치는 ‘이야기’들을 경험할 수 있기는 마찬가지다. 버려진 화력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바꾼 테이트 모던에 얽힌 사연, 새 천년을 기념하며 만들었다는 밀레니엄 인도교가 ‘흔들흔들’이라는 의미의 워블리버블리 브리지라 불리게 된 이유, 버려진 선착장 위에 첨단의 현대 도시를 건립한 도크랜드 개발에 얽힌 후일담까지 런던에 의미를 더하려는 노력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유럽의 여러 도시들은 스토리를 찾아 도시에 담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낸다. ‘역사’나 ‘문화’를 박제해 먼지 쌓인 창고에 그저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고 이를 통해 이미지를 재생산해 내는 셈이다. 이탈리아의 고도(古都)인 베로나도 그렇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줄리엣이 로미오를 만난 발코니나 두 사람의 주검이 발견됐다는 무덤을 대부분 찾는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모두 그럴싸하게 꾸며 놓은 ‘가짜 명소들’이라는 점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가 쓴 가상의 소설이었지만, 관광을 통한 부가가치 극대화에 천부적 기질을 지닌 이탈리아 사람들은 ‘스토리’의 매력을 적절히 활용해 돈벌이로까지 확장시키고 있는 셈이다. 유럽보다 역사가 일천한 미국도 도시에 이야기를 보태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 특히 대중문화가 힘을 보태는 경우가 흔하다. ‘로키’가 조깅을 하며 체력을 단련하던 필라델피아 미술관 계단, ‘러브 어페어’의 애잔한 감동이 서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여주인공들이 자주 찾았던 뉴욕의 브런치 레스토랑 등이 그래서 인기 있는 관광 명소들이다. 우리에게도 좋은 이야기들은 얼마든지 많다. 반만년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들이 ‘이야기’의 보고(寶庫)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관건은 이들을 어떻게 가공하고 다듬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인가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우리는 이런 노력에 둔감하다 못해 무신경해 보이기까지 한 경우가 허다하다. 인문학과 사회학의 가치를 경시하고, 문화와 역사가 지닌 의미를 간과하는 일차원적이고 편협된 시각 탓이다. 스토리텔링의 힘은 단지 물건을 사고파는 경우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21세기는 ‘이야기’가 부가가치를 낳고, ‘스토리’를 통해 돈벌이를 창출하며, ‘이미지’가 의미를 부여하는 세상이다. 도시나 국가도 브랜드와 이미지를 제고해 줄 스토리를 고민하고 만들어 담아내야 한다. 융합과 창조의 가치는 그래야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는 궁극의 가치이자 목표다. 이런 이해나 상상력도 없이 국가의 미래를 고민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에 불과하다. 문화를 통해 서울의 스토리를 찾고 다듬고 가꿔야 하는 진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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