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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빈, 아시아 팬 2000명과 생일파티 겸 팬 미팅

    현빈, 아시아 팬 2000명과 생일파티 겸 팬 미팅

    배우 현빈이 아시아 팬들과 생일파티 겸 팬 미팅을 가졌다. 현빈은 지난 27일 오후 5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어린이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2008 현빈 Fan meeting & Birthday party-THE Present...HYUNBIN’이란 타이틀로 생일파티 겸 팬 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는 지난 25일 현빈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현빈의 공식팬클럽 ‘The Space’와 국내 팬들을 비롯해 태국,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과 멀리 이스라엘 등 아시아 각국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개그맨 문천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팬 미팅에서 현빈은 리프트를 타고 팝송 ‘LOVE’를 부르며 등장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각국 팬들과의 인사 자리에서 이스라엘 인사말까지 준비하는 성의를 보였다. 현빈은 현재 촬영중인 KBS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과 연예인야구단 ‘플레이보이즈’ 등 여러 배우들과의 인(人)라인을 소개했으며 팬들과 직접 얘기하는 1:1즉석 질문게임, 야구판에 공을 맞춰 미션을 수행하는 야구토크게임으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계속되는 팬 미팅에선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카드섹션 이벤트와 장동건, 송혜교, 신민아, 정려원 등 연예인들의 축하영상이 이어졌으며, 축하영상이 끝나자마자 평소 두터운 친분이 있는 배우 공형진과 장동건이 깜짝 등장해 현빈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또한 현빈과 영화 ‘돌려차기’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김동완이 게스트로 참석, 함께 작업했던 에피소드를 얘기하고 축하노래로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2시간여의 팬 미팅이 끝나자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현빈은 바쁜 드라마 촬영 중에도 열심히 연습한 노래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현빈은 “1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여서 너무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멀리서 찾아와주신 해외팬을 포함해 모든 팬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음 좋겠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은 올 가을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2일부터 열리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폐막 작으로 선정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I AM HAPPY)’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웰메이드 스타엠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What brought you here?

    A:What a small world! I didn’t expect to see you here,Sue.(진짜 세상 좁네요! 여기서 당신을 만날 줄이야.) B:It’s been quite a while since we went to college together.(우리가 같이 대학 다니고 난 후로 정말 꽤 되었네.) A:Good to see you.(만나서 반가워) B:Good to see you,too.What brought you here?(나도. 그런데 여긴 웬일이야?) A:It’s fall and it is a perfect season for reading.(가을이잖아. 독서하기에 안성맞춤인 계절.) B:Yes it is.I remember you were a great reader.(그래 맞다. 너 굉장히 책 많이 읽었던 게 기억난다.) ▶ what a small world:정말 좁은 세상이네요! 감탄문의 형태로 그냥 It is a small world로 표현해도 되지만 역시 색다른 느낌과 강조를 위해 이런 형태의 문장을 사용하기도 한다. ▶ quite a while:꽤 오랫동안.It’s been quite a while since your birthday party.(네 생일파티 한 뒤로 시간이 꽤 흘렀네.) ▶ a perfect season for∼:∼ 하기에 안성맞춤인 계절 ▶ what brought you here? :여기는 웬 일이야? Bring은 가져오다라는 의미니까 무엇이 여기로 당신을 데려왔느냐? 다시 말해 무슨 용무로 여기에 왔어요? 라는 말이 된다.“여기는 웬 일로?” “여기는 어쩐 일로 오셨어요?” 등의 말을 할 때 사용하면 제격이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문성민·박철우, 만리장성 맹폭

    한국이 5연승을 내달리며 제1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대회 결승에 진출, 아시아 초대 왕좌에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5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MCC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문성민(23점·프리드리히샤펜)과 박철우(25점·현대캐피탈)의 좌우 고공 폭격을 앞세워 중국을 세트스코어 3-1(25-17 26-24 25-27 25-1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전력은 세계적 수준의 레프트, 라이트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국보다 객관적 우위임은 분명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중국의 210㎝ 장신 센터 빈홍민 등의 벽에 번번이 가로막히고, 반대로 이들에게 중앙 속공을 허용하는 등 혼쭐이 나다가 풀세트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한 기억이 있어 준결승에 임하는 신 감독으로서는 치밀한 작전과 선수 운용이 필수적이었다. 신 감독이 내세운 필승 카드는 ‘겹겹 블로킹’. 센터와 좌우 공격수는 물론, 세터까지 경기 내내 부지런히 블로킹에 가담시켰다. 1세트에서는 예상대로 좌우 쌍포가 중국 코트를 초토화시켰다.2세트 초반 6-8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역시 박철우와 문성민의 공격이 불꽃을 튀기며 전세를 뒤집었다.3세트에서는 중국의 드높은 장신벽과 공격적 서브가 쏟아지며 한국을 괴롭혔다. 일찌감치 승리에 젖어 있던 한국은 당황했고, 실책마저 더해졌다.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4세트에서 신 감독의 카드는 적중했다. 세터 황동일(22·경기대)과 고희진(30·삼성화재)의 블로킹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이날 생일을 맞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신 감독은 “까다로운 상대였지만 박철우가 고비 때마다 정말 잘해 줬다.”면서 “결승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일본을 3-1로 꺾은 이란과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결승전을 갖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한예슬, 촬영장 깜짝 생일파티에 ‘눈물 글썽’

    한예슬, 촬영장 깜짝 생일파티에 ‘눈물 글썽’

    SBS 월화 드라마 ‘타짜’(극본 설준석 ㆍ연출 강신효)에 주인공 광숙 역으로 출연중인 탤런트 한예슬이 촬영장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일 한예슬의 26번째 생일을 맞아 팬클럽 회원 100여명이 인천항 근처의 야외 촬영장을 찾아와 ‘깜짝 파티’로 생일을 축하해 준 것. 한예슬은 이날 생일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촬영 일정에 쫓겨 미역국은 커녕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새벽부터 촬영에 임했는데, 팬들이 촬영장소를 수소문해서 찾아와 노래를 불러주고 생일 선물을 전달하자 감격해 말문을 잇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촬영 장소는 도박꾼들이 모여서 화투를 치는 속칭 ‘하우스’였다. 도박장에서 화투패를 돌리다가 졸지에 생일파티를 열게 된 한예슬은 “도박장에서 생일파티를 벌인 연예인은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라며 “멋진 연기로 팬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의 촬영 장소는 ‘며느리도 모르는 비밀’인데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팬들의 정성에 감동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날 촬영이 끝난 뒤 연출자 강신효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동료 연기자들은 따로 모여 한예슬의 생일을 축하하며 ‘타짜’의 대박 행진을 기원했다. 한편 지난 16일 처음 전파를 탄 ‘타짜’의 2,3회는 22,23일에 각각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애설’ 이효리측 “사실무근, 법적 대응할 것”

    ‘열애설’ 이효리측 “사실무근, 법적 대응할 것”

    재벌 2세와의 열애설 단독 보도한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에 대해 이효리의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7일 오전 엠넷 미디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효리의 열애상대로 보도된 최씨는 고등학생, 중학생일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이자 친구 사이며, 이효리가 동부 이촌동에 거주할 당시부터 만나오던 모임을 통해 10년 이상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구 사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이어 엠넷미디어 측은 “이효리가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최씨가 현지 가이드를 자청해 도움을 줬으며, 이효리 역시 최씨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감사의 표시로 친구들과 휴식을 가진 것”이라며 “해당 기사에서 거론한 호텔 수영장 및 제주도 여행 등도 10명의 지인이 함께했던 모임”이라고 이효리와 최씨만이 함께한 것이 아님을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이번 보도는 명백한 명예 훼손이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효리와 재벌2세인 최씨와의 열애설은 스포츠서울 닷컴이 두 사람이 수영장 데이트를 포착,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스포츠서울 닷컴에 따르면 이효리와 최씨는 지난 9월 초에는 제주도로 4박 5일간 여행을 다녀왔으며, 지난 10일 한 호텔 수영장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사진=스포츠서울 닷컴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평양 대규모 국제행사 예정대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도 불구하고 평양에서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달아 예정돼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제11회 평양 국제영화축전이 17일부터 26일까지, 제4차 평양 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각각 열린다. 이에 따라 추석 이후 평양에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상품전에는 중국, 러시아뿐 아니라 덴마크,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세계 15개국 150여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정부도 자국 기업의 북한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이달 중 시장개척사업단을 북한에 파견할 예정이다. 북한이 영화 교류·협력을 위해 1987년부터 2∼3년에 한번씩 개최해 온 평양국제영화축전에도 40여개국 영화인들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특히 평양 주재 영국·독일·스웨덴 대사관과 미국 택배전문기업 DHL이 후원하는 등 영화제 개최 후 처음으로 외국 기업이 후원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축하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귀하의 생일에 즈음하여 축하를 보낸다.”며 “귀하가 건강하고 행복할 것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여성 & 남성] 난 이렇게 차였다… 이별의 사연들

    [여성 & 남성] 난 이렇게 차였다… 이별의 사연들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이자 ‘이별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지난날 차근차근 사랑의 농사를 지어왔던 연인들이 청첩장을 보내는 반면 뜨거운 여름을 오해와 갈등으로 보냈던 연인들은 화려한 싱글을 선언하고 있다. 사랑이 달콤하고 아름다운 만큼 이별은 쓰디쓰고 때로 추한 기억으로 남는다.‘쿨하게 보내야지.’라고 다짐해 보지만 신발끈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온갖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또는 그녀를 잡아보려고 애쓴다. 하지만 일단 헤어지기로 마음먹은 상대를 붙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떠올리기 싫지만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문득 생각나는 이별의 순간. 이 가을을 외롭게 보낼 수 없다고 절규하는 청춘남녀의 숨겨놓은 이별이야기를 들어보자. ●홈피서 양다리 걸친 남친에 항의하다 “굿바이” 직장인 김모(25·여)씨는 지난해 3년 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 남자친구는 당시 대학병원 레지던트 1년차였다. 이들은 친구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만나 첫눈에 반했고 사랑을 불태웠다. 더구나 그의 외모, 직업, 학벌 등 어느 것도 부족함이 없어 김씨는 항상 긴장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남자친구에게 걸려오는 전화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씨는 잘못 찾아 들어간 남자친구와 동명이인의 홈페이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메인화면에 남자친구와 다른 여자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프로필로 올라가 있는 게 아닌가. 사진 아래에 있는 글이 더 가관이었다.‘우리 0월00일에 결혼해요.’ 그동안 김씨의 남자친구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미니홈피도 두 개를 운영하고 있었다.‘두 집 살림’을 차린 셈이다. 김씨는 참담한 심정이었지만 그간의 일을 듣기 위해 그에게 전화했다.“다 알았구나. 그럼 우리 이만 끝내자.”라는 짧은 대답에 김씨는 이별의 아픔보다 인간에 대한 실망을 느꼈다.“사실 그럴 땐 뻔한 변명이라도 듣고 싶은 게 사람마음인데 너무하더군요.” 직장인 정모(32·여)씨는 회사 3년 후배와 연애하다 비참하게 차였다. 대학 선·후배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정씨가 이제 막 입사한 남자친구의 일을 가르쳐 주다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둘의 관계는 연인관계라기보다 엄마와 막내아들의 관계 같았다.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친구는 친구들과 만나서 술 마시는데 월급의 대부분을 썼다. 적금을 두 개나 부으면서 알뜰한 생활을 하는 정씨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남자친구를 극진히 보살폈다. 정씨는 밥도 사주고, 옷도 선물하고, 휴대전화 요금까지 대납했다. 그러나 어린 남자친구는 정씨의 순수한 마음을 이해할 만큼 성숙한 인격을 갖추지 못했다. 남자친구는 이듬해 신입사원이 들어오자 여자후배와 가까워졌고 둘은 연인사이가 됐다.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정씨는 동료에게 그런 사실을 전해 듣고 이별을 결심했다. 정씨가 이것저것 따져 물으려 하자 남자친구는 “왜 선배는 제 여자친구도 아니면서 이래라저래라 간섭이죠?앞으로 제 사생활에 관심갖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라고 잘라 말했다.“그동안 그애가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노처녀가 수작 부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비참합니다.” ●병원비라며 돈 빌려간 그녀 감감 무소식 초등학생들에게 전통예절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최모(23)씨는 같은 일을 하는, 슬픈 눈망울을 지닌 한살 적은 여인을 알게 됐다. 둘은 매일 함께 퇴근하며 가깝게 지냈다. 최씨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됐고,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하지만 연인으로 4개월을 지낸 뒤 그녀는 갑자기 연락을 끊고 만나주지 않았다. 답답해 미칠 것 같았던 최씨는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찾아 자신을 멀리한 이유를 들었다. 그녀는 어머니가 많이 아프고, 서울의 큰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해야 하는데 돈이 조금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말에 최씨는 200만원을 빌려줬다. 하지만 그 돈을 건넨 게 그녀와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마치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처럼 그녀는 홀연히 사라졌다. 하지만 최씨는 여전히 그녀에게 말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이것이 진정한 사랑일까요. 아니면 제가 바보일까요.” 직장인 양모(27·여)씨는 대학 새내기 시절 짝사랑의 열병을 앓았다. 연정의 대상은 한 학년 선배였다. 남몰래 선배를 좋아했던 양씨는 학기 초 술자리에서 선배의 옆에 앉게 됐다. 선배의 친절하고 부드러운 말투에 마음이 허물어져가던 양씨는 결국 마음을 고백했다. 당시 양씨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애타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선배 역시 여자 친구가 있었지만,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선배는 다음날까지 서로의 이성친구를 정리하고 공식적으로 사귀자는 뜻을 밝혔다. 다음날 양씨는 약속대로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노라고. 서운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진정으로 좋아하는 남자와 사귈 수 있다는 행복감이 더 컸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직후 양씨는 선배에게 “저 남자친구와 깨끗이 끝냈어요.”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선배는 “어?무슨 소리야. 그걸 왜 나한테 말해?”라고 답했다. 당황한 그가 선배에게 전화를 걸어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자 선배는 “얘는 참, 술 마시고 한 말을 다 믿으면 어떡해. 난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야.”이미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한 양씨는 말 그대로 ‘개밥에 도토리’ 신세가 됐다.“서투른 제가 잘못이죠. 이전 남자친구에게 울고불고 매달렸지만 소용없더군요.” 직장인 김모(27)씨도 배신에 웃고 울었던 추억이 있다. 대학 새내기 시절 동기를 좋아했던 김씨. 그녀가 5년간 교제해온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집요하게 매달린 김씨는 그녀의 마음을 자신에게 돌리는 데 성공했다. 당시 그녀와 교제하던 남자친구는 군복무 중이었다. 그 후로 2년간 달콤한 연애를 한 뒤 김씨는 군대에 가게 됐다. 하지만 입대한 지 6개월이 되지 않아 그녀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았다.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유였다.“제가 던졌던 부메랑에 제가 맞은 거죠. 이별로 상처받았을 그녀의 전 남자친구 심정이 이해가 되더군요. 그 이후로는 짝이 있는 여자에겐 접근하지 않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고 미국인 C(31)씨는 2004년 2월 미국의 대학에서 한국인 유학생 이모(22·여)씨를 만났다.C씨는 아담한 체형에 쌍꺼풀 없는 눈, 검은 생머리, 재치있는 말솜씨를 가진 이씨의 매력에 푹 빠졌다.C씨는 이씨와 ‘언어교환’을 하면서 그녀와 한국에 대해 배웠고, 그녀에 대한 감정이 점점 깊어졌다. 유학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 이씨와 헤어지기 싫었던 C씨는 과감히 한국행을 결심했다. 그는 한국의 모 대학 어학당에 등록했고,2005년 1월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문제는 그녀의 마음이었다. 미국을 떠날 때만 해도 눈물을 글썽이며 진한 애정을 드러내던 그녀는 한국에 돌아가자 연락이 점점 뜸해지더니 두달 만에 연락이 끊어졌다. 한국으로 오기 직전 유학시절 그녀의 친구에게 평소 그녀가 C씨의 뚱뚱한 체격을 못마땅해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하지만 오기가 발동한 C씨는 한국에 왔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20㎏ 가까이 감량했다. 여전히 한국에 머물고 있는 C씨는 멋진 한국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이모(29)씨는 손바닥 만한 플라타너스 잎이 날리던 교정에서 여자친구가 쌀쌀맞게 자신을 외면한 일을 잊지 못한다. 대학생이던 이씨는 여러 차례의 신입생 환영회를 거치면서 유독 자신에게 많은 관심을 보인 한 여자동기가 부담스러웠다. 평소 이성에게 별 관심이 없었던 이씨였지만 집이 같은 방향인 그녀와 늦은 밤 자주 택시를 타고 귀가했고, 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5월 학교 응원제에 함께 가서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이후 2년 동안 붙어 다녔다. 2001년 그녀가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까지 둘의 관계는 문제가 없어보였다. 미국에 간 그녀는 얼마간 이메일과 국제전화로 끊임없이 연락해 왔다. 심지어 그녀는 ‘오빠 없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는 말까지 해 이씨가 당장이라도 미국에 가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까지 하게 했다. 하지만 이씨는 3개월이 지난 뒤 그녀의 전화와 이메일이 줄어드는 것을 알아챘다. 급기야 6개월이 지나자 그녀는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다. 이듬해 귀국한 그녀는 학교에서 이씨를 보자마자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말했다. 비록 연락이 끊어졌지만 ‘다른 사정이 있으려니.’하며 기다려왔던 이씨의 뺨 위로 노란 은행잎들이 떨어졌다. 직장인 이모(30)씨는 연일 계속된 팀 프로젝트로 2개월 동안 오후 11시 전에 퇴근한 적이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여자친구의 불만은 날로 커져갔다.3주 전 여자친구의 생일에도 이씨는 회사에서 야근을 해야만 했다. 마음 같아선 만나서 축하해주고 싶지만 팀장과 부장도 집에 못가고 일에 매달린 상황이라 일찍 퇴근할 수 없었다. 결국 부산이 고향인 여자친구는 생일을 혼자 보내야만 했다. 참고 참았던 여자친구의 분노가 결국 터지고 말았다.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너무 소홀하다며 이별을 통보한 것. 이씨는 억울했다.“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일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한 것인데 그걸 이해 못하는 여자친구가 밉더군요. 제가 달랬어야 하는데 화가 나서 헤어지자는 말에 덜컥 동의하고 말았죠. 많이 후회합니다. 미안하기도 하고요.” 황비웅 김정은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김정일 건강이상 파장] 김위원장 언제 재등장할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병세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면 언제쯤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활동을 재개하더라도 ‘현지지도’는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후계구도 점검이 시작되면서 권력분점까지는 아닐지라도 위임통치 가능성도 점쳐진다. ●건재 과시 ‘깜짝’등장 가능성 지난달 15일 뇌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회복세를 암시하는 대목은 ‘9·9절’ 열병식을 9일 오전이 아닌 오후에 개최했다는 사실이다. 당일까지도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 관계자는 “행사 참석이 애초부터 불가능했다면 사전에 지도부가 행사를 취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열병식을 1∼2시간 정도 서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데도 참석을 고려했을 정도라면 곧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 위원장이 맞은 ‘스트로크(뇌졸중)’의 범위와 응급치료시기, 수술후 회복추세 등이 변수이지만 전문의들은 “발생 부위가 작다면 1∼3개월 내에 정상적인 업무복귀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런 가정하에서 사회주의 5대명절 가운데 하나인 조선노동당 창건일(10월10일)이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5년 10월10일 노동당 창건 6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 군을 격려했었다. ‘꺾어지는 해’(5년,10년째 되는 해)가 아니어서 열병식이 열릴 가능성은 적지만 9·9절 열병식을 축소개최한데다 주민들에게 김 위원장의 건재 사실을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깜짝’ 개최 가능성이 있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도 “금년 북한의 향후 정치일정상 가장 중요한 행사는 노동당 창건일”이라며 김 위원장의 등장 가능성을 점쳤다. 2005년부터 3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추석 때마다 시찰이나 공연관람을 했기 때문에 이번 추석(14일)에 사진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 북한 매체는 지난 10일 김 위원장이 시리아 대통령에게 생일축전을 보냈다는 동정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현지지도’ 현저히 줄 듯 북한의 독특한 통치방식인 ‘현지지도’를 통해 등장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뇌수술을 받은 환자가 활동하기 힘든 계절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은 떨어진다. 김 위원장이 회복하더라도 공개활동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모두 93회에 걸쳐 활발한 공개활동을 했다. 대부분 군부대와 공장, 기업소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보고를 받고 지시하고, 격려하는 현지지도였다.1995년 11월에는 한달내내 현지지도와 전선시찰을 했다고 노동신문은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뇌수술을 계기로 이같은 왕성한 현지지도는 이제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상황은 다르지만 현지지도는 후계자인 김정일 위원장에게 맡기고 관저로 외부인사들을 불러 격려했던 말년의 김일성 주석처럼 ‘접견통치’ 위주로 통치행태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현준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이 장성택이나 김국태 등 측근을 통해 위임통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 위원장의 위임을 받은 인물이 현지지도를 해도 현지에서는 김 위원장의 권위로 인식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마이클잭슨 입던 속옷 경매…시작가 11억원

    마이클잭슨 입던 속옷 경매…시작가 11억원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속옷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인터넷 사이트 ‘이베이’(ebay.com)에서 경매에 붙여져 진행중이라고 NBC,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매시작가는 무려 100만 달러(약 11억원). 판매되는 잭슨의 속옷은 지난 2003년 그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증거물로 압수됐던 것. 당시 지방검사 톰 셰던은 DNA 검사를 위해 그의 속옷을 증거물로 요청했었다. 마이클 잭슨은 이 사건에서 결국 무혐의로 판정 받았다. 이베이에 등록된 이 28인치 캐빈 클라인 속옷들에는 경찰이 증거물을 표시한 테이프 자국까지 그대로 남아 잭슨이 실제로 입던 ‘진품’임을 증명하고 있다. 경매 등록자는 헨리 바카로(Henry Vacarro)라는 뉴저지의 한 사업가로 그는 잭슨이 파산 처분할 때 이 물품들을 입수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헨리의 경매 등록 물품에는 잭슨의 속옷 외에도 전처 리사 프레슬리와 혼인취소에 이르게 된 이유를 적은 자필 문서와 잭슨이 사용했던 미백크림 등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다음 달 29일 50번째 생일을 맞아 발표할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ingersroom.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정일 건강이상 파장] 北 9·9절때 술 등 명절상품 배급

    북한이 정권수립 60주년을 맞아 ‘명절상품’을 국정가격 판매 방식으로 ‘골고루’ 공급했다고 일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1일 전했다. 상품은 술 과자 사탕 사이다 맥주 기름 담요 운동화 장화 비옷 등이다. 북한은 매년 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노동당 창당일 등에 특별배급을 실시한다.신문은 “전쟁 노병들과 영예 군인들, 나이가 많거나 몸이 불편해 바깥 출입을 못하는 세대들, 직장 일이 바쁜 세대들에 대해서도 송달봉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생일 유세윤 “이현지에게 키스 선물 받아요”

    생일 유세윤 “이현지에게 키스 선물 받아요”

    KBS 2TV ‘뮤직뱅크’의 새 MC로 발탁된 유세윤이 자신의 생일 날, 가수 이현지에게 키스를 받는 행운을 안는다. 유세윤은 12일 생방송으로 방영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키스미 키스미’(Kiss me Kiss me)를 선보이는 가수 이현지에게 키스를 받는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유세윤의 28번째 생일로 알려져 잊지못할 선물이 될 전망이다. 뮤직뱅크 측은 “이현지는 이번 주 ‘뮤직뱅크’ 무대에서 MC유세윤과 깜찍한 키스 장면을 연출하게 될 것”이라며 “이현지의 ‘키스미 키스미’ 무대 퍼포먼스에 포함돼 있던 안무인데 이 주의 주인공으로 MC유세윤이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현지의 소속사 측도 전화통화를 통해 “원래는 이현지의 무대 중 댄서와 호흡을 맞추는 부분이지만 유세윤씨의 깜짝 등장으로 재미있는 무대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포켓걸’, ‘와이번스걸’로 불리며 MC와 연기자, 그리고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현지는 1년 4개월만의 준비 기간을 걸쳐 지난 2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정일 건강이상 파장] 北 5대 권력기관 김정일에 ‘충성서약’

    북한의 5대 핵심 권력기관이 정권 수립 60돌(9·9)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축하문’을 보냈다. 와병 중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충성서약’으로 보인다. 5대 기관은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등이다. 이 기관들은 9일 축하문에서 “반미 대결전에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5대기관 축하문은 2002년과 지난해 김 위원장의 60회와 65회 생일(2월16일) 때 등장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정권 수립 기념일엔 발표된 적이 없다. 특히 생일도 아닌 9·9절에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 보도 시점 역시 김 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노농적위대의 열병식이 진행 중일 무렵이다. 내용은 “위대한 김정일 동지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등 충성맹세로 가득 차 있다. 숨진 김일성 주석의 업적보다 김 위원장을 찬양한 분량이 두 배나 많다. 특히 “우리 공화국은 곧 김정일 동지이며 장군님께서 계셔야 사회주의 조국도 있고 강성대국의 밝은 앞날도 있다….”는 등 건강이상설과 연관되는 듯한 표현도 들어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베이징 패럴림픽] 홍석만 ‘세계新’ 금빛 레이스

    결승선을 통과할 때 다른 경쟁자들은 멀찌거니 뒤쪽에 있었다.2위 리후자오(중국)와는 0초76 앞섰으나 이 정도면 휠체어레이스에선 엄청난 격차다. 그만큼 홍석만(32)이 압도한 레이스였다. 4년 전 아테네패럴림픽에서 깜짝 2관왕을 달성했던 홍석만이 11일 궈자티위창(국가체육장)에서 열린 베이징패럴림픽 육상 남자 척수장애 53등급 남자 400m 결선에서 57초67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이번 대회 한국 육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세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홍석만은 잘 생긴 외모에 걸맞게 외향적이어서 휠체어농구 등 여러 운동을 기웃거리다 제주산업정보대학 재학 중이던 1995년, 재미삼아 장애인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매력을 느낀 그는 대구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덜컥 우승하는 바람에 휠체어레이스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아테네패럴림픽을 앞두고 잠자는 시간까지 줄이며 매진했고 그 결과는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불모지였던 장애인육상 사상 첫 2관왕의 열매로 돌아왔다.1998년 일본 오이타 대회에서 자원봉사자였던 이데 에스코(35)를 만나 아테네 2관왕을 무기(?)로 청혼해 결혼에 골인, 두 자녀를 뒀다. 닷새 뒤면 큰아들이 네 번째 생일을 맞는다며 홍석만은 “금메달로 선물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미소지었다. 또 이지석(34)은 베이징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본선과 결선 합계 704.3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석은 지난 9일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 금메달에 이어 한국선수단의 첫 2관왕이 됐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밤 10시 현재 금 5, 은 5, 동메달 8개로 메달순위 13위를 차지했다. 보치아에서는 박건우(18·인천 은광학교)와 정호원(22), 신보미(30·여·새생명의 집)가 한 조를 이룬 혼성 2인조가 BC3등급 준결승에서 태국을 11-0으로 제압,3연승을 거두고 12일 결승에 올랐다. 양궁에서는 남자 개인전 8강에 이홍구, 정영주, 안성표만 진출했을 뿐 김홍규, 이억수, 고성길, 조현관, 안태성, 권현주가 모두 탈락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MB 아니었어도 협상 그렇게 안됐겠나”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황준기 지방자치비서관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게, 김두우 정무기획비서관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각각 보내 추석인사를 전했다. 오전 이 대통령의 추석선물과 난을 들고 서울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자택을 찾은 정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부를 전한 뒤 “우리가 대통령을 잘 못 모시는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에 전 전 대통령은 쇠고기 파동과 관련,“이 대통령이 아니었어도 그렇게 (협상이) 되지 않았겠느냐.”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전 전 대통령은 “나도 청와대에서 일 해봐서 알지만 미국이 우리나라하고 협상하는 문제가 즉각 되는 게 아니다. 실무자들이 몇 달 동안 해놓으면 대통령은 마지막에 내용도 모르고 사인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임기가 7년이었는데 5년 정도 지나니까 몸이 힘들더라. 이 대통령에게 건강을 잘 챙기시라고 꼭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실장은 이어 노 전 대통령을 예방했으나 지난 2002년 전립선 암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좋지 않은 노 전 대통령은 휠체어에 앉아 말없이 이 대통령의 안부를 전해 듣기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일 김해수 정무비서관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보내 62회 생일(5일)을 맞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를 겸해 추석인사를 전했고,10일에는 김두우 비서관을 통해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추석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盧 전 대통령 봉하마을 첫 생일 차분하고 조용하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 5일(음력 8월6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로 귀향한 뒤 처음 생일을 맞았다. 62회 생일을 맞은 노 전 대통령은 오전 7시쯤 친형인 건평씨 부부와 아침식사를 했다. 저녁 때는 아들 건호씨와 딸 정연씨 가족을 포함한 가까운 친지들과 조촐한 자축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비서관은 “당초 예상됐던 참여정부 비서관과 참모,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 등의 축하방문이나 별다른 생일축하 행사는 없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참여정부 인사들은 6일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과 이병완 전 비서실장 자녀의 결혼식에 올 예정이어서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노사모가 요청한 축하행사도 사양하고 차분하고 조용하게 지냈다.”고 덧붙였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에도 참모들과 오전 회의를 하고 오전 11시로 잡혀 있는 방문객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등 평상시와 다름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노 전 대통령의 생가에 비치된 방명록에는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생신 축하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등의 메시지가 상당수 적혀 있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김해수 정무비서관을 봉하마을로 보내 생일 축하 난과 국내산 농산물을 전달했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도 김정권 원내대변인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축하 난과 곶감을 선물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춘사영화제]김지영 “남편과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고마워”

    [춘사영화제]김지영 “남편과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고마워”

    배우 김지영이 제 16회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대경연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지영은 ‘행복’의 공효진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이소연과 경합을 벌인 끝에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여자 핸드볼 팀의 왕언니 정란으로 파격적인 아줌마 파마까지 감행하는 모습을 선보인 김지영은 “내일이 생일인데 생애 최고의 선물이다.”며 “최선의 땀방울을 흘리며 함께 고생한 배우들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현재 임신 중인 김지영은 “남편과 단상 위에 함께 올라 온 아기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지영은 남편인 남성진과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해 각별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지영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위해 몇 달간의 핸드볼 훈련과 밤낮으로 녹음 테이프를 들으며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는 등 남다른 열정을 선보였다. 한편 춘사 나운규 감독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춘사대상영화제’는 임하룡과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43편의 출품작 중 엄정한 심사를 걸쳐 선정된 12편이 본심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서울신문 NTN(이천)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5세 세계 최고령 고릴라 ‘위종양’ 사망

    세계 최고령의 고릴라가 5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미국 텍사스주의 댈러스동물원은 “1957년부터 사육해 온 암컷 고릴라 제니를 안락사 시켰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동물원측은 “제니가 위에 생긴 종양으로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해 계속 쇠약해져 갔다.”며 “이 때문에 안락사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월 8일 55번째 생일을 맞았던 제니는, 전 세계 700개의 시설의 동물관련 자료를 보유한 ‘세계 생물종 정보시스템’이 올 초 “살아있는 고릴라 중 최고령”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55번째 생일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 축하를 했었다.”고 회상하며 제니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야생에서 사는 고릴라의 일반적인 수명은 30~35년 정도이지만 서식환경이 양호한 동물원에서는 이 보다 오래 살 수 있다. 한편 ‘세계 생물종 정보시스템’은 “현재 살아있는 고릴라 중 세계최고령은 오하이오주 콜롬버스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51살의 암컷 고릴라 ‘콜로’”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 盧 전대통령에 생일 축하난

    이명박 대통령은 4일 김해수 정무비서관을 통해 5일로 62번째 생일을 맞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난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문용욱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생일 축하난과 추석 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고 이 대통령의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도 노 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오후 김정권 원내 대변인을 봉하마을로 보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축하 난과 곶감을 선물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윤이상의 인간적·음악적 삶 만나세요”

    “윤이상의 인간적·음악적 삶 만나세요”

    ●17일부터 전국 4개 도시서 열려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이 전국에 울려퍼진다. 윤이상평화재단과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2008 윤이상 페스티벌(포스터)’이 윤이상(1917∼95) 선생의 탄생일인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4개 도시에서 열린다.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춘천 문화예술회관,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차례로 열릴 이번 축제의 주제는 표상’(表象).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Tragic overture Op.81), 윤이상의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과 ‘광주여 영원히’ 등이다.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휘하고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 첼리스트 고봉인이 협연한다. ‘윤이상 페스티벌’은 2005년부터 매년 열려 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비극의 표상으로 정치적 이슈로만 부각돼 온 윤이상의 삶을 인간적·음악적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용철 윤이상평화재단 상임이사는 “윤이상 선생의 삶과 음악 정신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등 잇고 다른 것들의 경계를 허무는 소통의 정신이었다.”며 “선생의 삶과 예술혼은 우리 시대의 표상”이라고 말했다. ●“내년엔 비무장지대서 열었으면…” 이날 간담회에는 윤이상 선생의 딸인 윤정(58)씨도 참석했다. 윤씨는 “아직도 과거의 정치적 사건 때문에 아버지의 음악가로서의 업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돌아가신 아버지의 삶 속에 살아있는 비극을 매듭짓고, 장차 한국의 음악가들이 국제적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씨는 비무장지대에서 음악회를 열고자 했던 구상을 친필로 소상히 남기고 간 고인을 회상하며 내년에는 그 꿈이 꼭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이상평화재단은 이날 윤이상 선생의 독일 베를린 자택을 ‘베를린 윤이상 하우스’로 개조, 내년 초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만~7만원. (02)723-0364.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ET’ 김수로, 영어교사로 추석 대박 노린다

    ‘ET’ 김수로, 영어교사로 추석 대박 노린다

    역시 대화에서 가장 좋은 추임새는 웃음이다. 김수로(38)를 만나고 나니 그런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 인터뷰 내내 들었던 ‘하하핫’이라는 그의 너털웃음이 웃음 바이러스처럼 전염되면서 아무리 참으려해도 웃지 않고는 배길 수없었다. 술 한잔 먹지 않았는데 만취한 듯 왁자지껄 수다를 떨고 말았다. 남을 잘 웃기는 사람은 자신이 먼저 잘 웃어야 된다는 말. 그리고 웃는 자에게 복(福)이 온다는 말. 김수로는 그런 고전적인 격언들을 다시 실감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런 김수로가 새 영화를 들고 찾아왔다. 오는 11일 개봉되는 ‘울학교 이티’. 엉뚱한 체육교사(김수로)가 우여곡절 끝에 영어교사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 코믹 영화다. 경기 침체로 울상인 국민과 연이은 흥행 부진으로 잔뜩 찡그린 한국 영화계에 웃음 폭탄을 터뜨릴 수 있을까. 한가위 추석 선물로 웃음보따리를 준비한 ‘코믹 지존’에게 출사표를 들어봤다. -요즘 TV에서 활약이 대단합니다. 사실 영화 쪽에서는 조금 부진했었는데. ‘울학교 이티’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겠군요. 아이고~ 아파라. 아픈 곳을 콕 찌르시네. 사실 제가 영화 두편 ‘잔혹한 출근’과‘쏜다’를 말아먹었잖아요. 하하핫. 제가 워낙 웃고 다니니까 별 걱정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요. 사실 충격도 크고 고민도 많았어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영화판도 힘들어졌잖아요. 들어오는 시나리오도 확 줄더라구요. 주변에서는 TV에도 출연하면서 숨 좀 고르라고 하는데 사실 처음엔 선뜻 내키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패밀리가 떴다’가 제목이 좋아서 그런지 예상 외로 빨리 뜨고 나니 자심감도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이번 ‘울학교 이티’는 시사회 반응도 좋고. 나름대로 영화팬들에게도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까지 망하면 다시는 주인공 안하겠다고 큰소리도 뻥뻥 쳐놨습니다. -일각에서는 영화보다 TV 예능쪽에서 더 주가가 높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는 영화인으로서 아쉬움도 생길 것 같습니다. 사실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영화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는 좀 더 많은 영화인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게 필요하다고 충고를 내놓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하지만 영화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갉아먹지 않도록 분명한 선을 긋는 것은 중요하죠. 최근 ‘패밀리가 떴다’가 뜨면서 많은 인터뷰 요청을 받았지만 고사를 했던 것도 모두 그런 생각 때문입니다. 예능인으로서의 저의 모습은 이미 TV를 통해 모두 보여드렸거든요. 참. 오랜만에 인터뷰를 하는 김에 정정보도를 하나 내야겠군요. 얼마전 ‘무릎팍 도사’에서 제가 광산 김씨의 대종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일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로부터 얼마 뒤 광산 김씨 대종가로부터 항의전화를 한통 받아서 혼쭐이 났답니다. 사실을 알고보니 대종손과 그냥 종손의 차이점을 착각해서 생긴 실수더라구요. 역시 TV 방송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라도 생기지 않도록 더 신경써야겠어요. 이 자리를 빌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하하핫. -‘패밀리가 떴다’를 보면 후배 연기자들과의 사이가 참 ‘돈독’합니다. 실제로는 어떤가요? 아이고. 제가 ‘계모’ 노릇을 하는 건 모두 프로그램을 위해서죠. (이)천희랑 친하지 않고서야 그렇게 못살 게 굴 수가 없지 않겠어요. 천희는 오래전부터 아끼던 후배라서 격의가 없구요. 사실 신성록은 고교시절에 제가 입시 과외 선생님을 맡아서 더 각별해요. 입시 실기를 위해 연기를 가르쳤는데 신성록 외에도 송창의 역시 제 제자 중 한명이지요. 얼마전에는 가수 전진의 생일파티에 간 일도 보도돼서 화제가 되었잖아요. 사실 ‘패밀리가 떴다’를 함께 녹화하다가 생일 파티에 놀러오라고 해서 가벼운 저녁 식사 자리인 줄 알았죠. 그런데 웬 걸? 한·중·일 1000여명의 팬들이 모여서 이벤트를 하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이들 스타의 인기를 제대로 실감했죠. 나는 언제쯤 그런 생일 파티를 해보나. 이거 참~. 이들 외에도 조인성과는 무명 시절부터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구요. 조한선도 연예인 축구단에서 만나서 친분을 쌓고 좋은 후배로 지내고 있습니다. -후배들 외에 가족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소문이 자자한데요. 요즘 가족들의 근황은 어떤가요? 저희 가족이라고 별다를 게 있나요. 아버님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남은 식구들끼리 서로를 조금 더 챙기는 정도죠. 첫째 여동생은 ‘쉬리’ ‘화산고’ 등에서 함께 출연한 경력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연기 활동에 미련이 많은 것 같은데. 제가 잘~ 만류하고 있죠. 하하핫. 아기가 벌써 다섯살이나 됐거든요. 그래도 미스코리아(경기 선) 출신이라 그런지 아줌마 티가 안나서 CF에는 계속 출연하더라구요. 사실 그게 더 부러워요. 막내 동생은 일찌감치 결혼해서 벌써 아기가 둘이랍니다. -조카도 많은데 슬슬 2세 계획도 세울 때가 된 것 같네요. 좋은 소식은 언제 들려줄 건가요? 아내(이경화)는 이번에 SBS에서 방영되는 ‘바람의 화원’으로 오랜만에 TV에 출연한다는군요. 문근영의 어머니 역할이라고 하는데. 집에서 두다리 뻗고 살려면 방송 놓치지 말고 열심히 봐야겠죠? 하하핫. 그러고보니 오는 10월 1일이 결혼기념일인데 벌써 2년이 지났군요. 주변에서는 2세 계획도 많이 물어보시는데. 이제 슬슬 준비할 때가 된 것 같아요. 지난해에는 아내와 해외여행을 장기간 다니면서 신혼생활을 즐기느라 2세를 준비할 여유가 별로 없었어요. 일단 한명만 낳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아들이건 딸이건 모두 좋아요. 다만 이름만큼은 저처럼 훌륭한 걸로 지어주고 싶어요. 제 이름이 가야국의 시조인 김수로왕과 똑같잖아요. 어려서부터 이름 덕을 좀 봤죠. 그래서 김수로 주니어도 위인의 이름을 따서 지을까 생각중이랍니다. 남자라면 배우도 좋고 운동선수가 된다고 해도 좋을 것 같구요. 여자라면 곱게 키워서 미스코리아나 아나운서는 어떨까요? 단. 외모는 엄마를 닮아야겠죠. 하하핫. -‘한국의 주성치’ 혹은 ‘한국의 짐 캐리’라는 말을 들을 때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캐릭터를 더 좋아하나요? 이거 참. 과분한 칭찬이죠. 아직 그 분들 따라갈려면 한참 멀었잖아요. 개인적으로는 주성치가 좀 부럽습니다. 연기는 물론이고 연출까지 하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 제작도 직접 맡을 정도로 ‘쩐’이 많은 것도 샘나구요. 하하핫. 짐 캐리는 참 대단한 코믹 배우죠. 영화는 물론 실제 삶에도 유머가 넘치잖아요. 왜. 얼마전 해변가에서 여자친구의 수영복을 입고 활보한 일도 있잖아요. 저라면 엄두도 못내요. 굳이 롤 모델을 말하자면 아담 샌들러를 들 수 있겠네요. 뭐랄까. 스타라는 괴리감보다는 친한 친구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잖아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쳐도 어색해하지 않고 농담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더우기 제가 할리우드에 견학갔을 때 아담 샌들러를 실제로 만난 일도 있어서 더 친근하죠. 시민들이 편안하게 느낀다는 점에서는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냥 친구처럼 어깨동무를 하기도 하고. 사실 저도 연예인이니 조금은 어려워하셔도 되는데 말이죠. 하하핫. -코믹 연기의 외길만 파고 있는데요. 배우로서 다양한 연기 변신에 대한 갈증은 없을까요? 아직도 갈길이 멀었습니다. 제가 지금껏 보여준 건 약 60% 정도랄까요. 영화 속에서도의 제 코믹 연기는 실제 생활에서 제가 보여주는 유머의 반도 안되는거죠. 연기 변신도 물론 욕심이 생기지만 그건 코믹 연기를 완성한 다음의 문제입니다. 그 때까지는 계속해서 코믹 배우로 살아갈 계획입니다. 차기작으로는 사극 한편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그 작품 역시 코믹이랍니다. 사실 코믹 배우라는 게 쉬우면서도 어렵거든요. ‘개그 콘서트’가 재미는 있지만 감동을 느끼기는 힘들잖아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것. 관객을 웃기고 울리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저 김수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배꼽을 잡으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그날까지 쭉 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한국영화 파이팅 기사제휴=스포츠서울 김도훈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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