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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아시아 바다를 주름잡던 남자 조오련. 8년 전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삶의 의미를 잃고, 우울증에 술로 지새는 날만 늘어 갔다. 3년 전 결국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해남으로 돌아왔고, 후배 여동생 이성란씨를 만났다. 지난 4월18일 14살이란 나이차를 극복하고 조촐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미국 어바인 시장 강석희를 초대, 한인 1세 최초로 직선 시장이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들어본다. 선거운동 중 받았던 냉대, 기억에 남는 한인 유권자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평범한 한국청년이 숱한 장벽을 넘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의 시장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어바인의 오바마’ 강석희를 만나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영주는 태어날 때부터 온몸의 관절이 굽어 있었다. 허리부터 팔과 다리는 물론 심지어 발가락까지 제 멋대로 꺾여 있다. 영주의 소원은 엄마 손을 잡고 함께 걷는 것. 하지만 주변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일어설 수조차 없다. 선천성 다발성 관절 구축증을 앓고 있는 9살 허영주양의 사연과 함께한다. ●녹색마차(SBS 오전 8시30분) 모하전자 연구팀장 서정하와 비서실의 한지원은 남몰래 사랑을 키워오는 사이다. 정하의 친구인 모하전자 연구실장 윤형모 또한 지원을 짝사랑한다. 형모는 지원의 생일선물을 준비해 레스토랑에서 지원에게 무언가 고백을 하려 하나, 지원은 정하에게서 연락이 오자 형모를 두고 정하에게 가버리는데…. ●다큐 프라임(EBS 오후 9시50분) 다중지능이론은 아이큐테스트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안된 것으로 인간에게는 언어와 논리·수학 외에 신체운동, 대인관계, 음악 등 8개의 지능이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한 교육법의 핵심은 무엇인지 인디애나폴리스와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학교를 찾아가 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작품인 ‘베니스의 상인’에서 “사랑을 하면 장님이 된다.”는 유명한 구절을 남겼다. 그러면 사랑은 어떻게 우리의 분별력을 흐리게 하는 걸까? 그리고 이런 사랑의 힘에는 남녀 간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많은 신경 생물학자들은 첨단 장비를 동원해 이를 규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최강희, ‘쌩얼’로 생일파티 참석 ‘찬사’

    최강희, ‘쌩얼’로 생일파티 참석 ‘찬사’

    배우 최강희가 지난 10일 세일아트홀에서 생일파티 겸 팬미팅 행사에 참석해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작 전부터 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고 최강희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최강희는 화장기 없는 쌩얼로 등장해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최강희의 팬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이에 최강희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김건모의 노래 ‘사랑해’를 답가로 불러 팬들을 즐겁게 했다. 최강희는 “요즘 여러분의 진심을 더 깊이 알아가고 있고 여러분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오랫동안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매년 정성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이날 자리에는 최강희의 생일 파티를 축하해주기 위해 배우 지현우와 평소 절친한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권진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강희는 현재 영화 ‘애자’의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로 올해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BOF)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언대] 효행이 만복의 근원이다/홍원식 원광디지털대학교 초빙교수

    [발언대] 효행이 만복의 근원이다/홍원식 원광디지털대학교 초빙교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명심보감(明心寶鑑)상의 격언으로 동서고금을 통달하는 자연법적 진리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말이다.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 가정 해체의 위기 또한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들이 해체 위기의 가정을 위해 무언가를 해 줄 것을 기대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물론 제도적 시스템을 통해서 혜택이나 공적 구조를 해주기도 하지만 그것은 최소한의 수준일 뿐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 위기의 전선에 선 가정들 입장에서 가장 도움의 손길을 고대하는 금융권이 ‘빈익빈부익부(貧益貧富益富)’ 정책을 당연한다는 듯이 일삼고 있다는 점이다. 시중은행들의 경우 예외 없이 경제위기에 처해 대출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는 가정이나 신용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대출 이율을 오히려 높이거나 아예 대출 자체를 거부하는 만행을 버젓이 자행하고 있다. 사회적 환경은 이처럼 위기의 가정에 냉정한 실상이다. 이러한 때에 살아남는 극한의 비결은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도모하는 길이다. 위기의 가정들이 살아나면 사회적 환경과 분위기 또한 살아난다. 이처럼 중요한 가정의 화목을 이루는 최대 비결은 ‘효행이 만복의 근원이다.’라는 확고한 인식과 실천이라 할 것이다. 경제위기 속에서도 효행은 짐이 아니라 축복의 통로라는 분명한 믿음이 필요하다. 지극 정성 어린 효행이 있다면 하늘의 도움이 어찌 없겠는가! 백범은 소천을 앞둔 아버지를 살려 보겠다고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생피를 공양했고, ‘조국이 독립되기 전에 생일상을 받은 죄’로 나이 50에 어머니로부터 종아리를 맞았다.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백범 김구 주석이 세기를 넘어서 존경 받는 민족적 사표로 남아 있는 비결 중에 하나가 민족에 대한 끝없는 사랑에 앞선 ‘효행’에 있었던 것이다. 홍원식 원광디지털대학교 초빙교수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Yesterday was Parents’ Day. 어제는 어버이날이었죠.

    A : Where have you been? Can we talk now? (어디 다녀와요? 지금 얘기해도 돼요?) B : Give me a minute. I need to catch my breath. (잠깐만요. 숨 좀 돌리고요.) A : Why are you out of breath? (왜 그렇게 숨을 헐떡여요?) B : I’ve been to the flower shop. (꽃가게 다녀왔거든요.) A : A carnation? Right? Yesterday was Parents’ Day. (카네이션 꽃이요? 그렇죠? 어제가 어버이날이었죠.) B : I gave them a carnation yesterday. Today is my wife’s birthday. (부모님께는 어제 카네이션 꽃을 드렸죠. 오늘은 제 아내 생일이거든요.) →catch one’s breath 숨을 돌리다, 한숨 돌리다. Let me catch my breath. (숨 좀 돌릴게요.) →be out of breath 헐떡이다. 숨이 차다.(= be short of breath) I am out of breath because I ran all the way from the subway station.(지하철역에서부터 뛰어왔더니 숨이 차요.) →Parents’ Day 어버이의 날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세계 최고령 견공’ 샤넬 21회 생일을 맞다

    ‘세계 최고령 견공’ 샤넬 21회 생일을 맞다

    세상에 견공이 몇 마리나 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기네스북을 펴내는 기네스 월드 레코즈는 지난해 봄에 28세이던 버지니아주의 비글 종이 세상을 떠나자 이 닥스훈트 암컷에게 ‘세계 최고령 견공’의 타이틀을 안겼다.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드니시 샤우네시란 여성이 기르는 애완견 샤넬이 6일(현지시간) 스물한 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사람 나이로 치면 147번째 생일을 맞은 셈이라고 한다. 요길 쿡 누르면 샤넬의 사진 6장을 구경할 수 있다. 샤우네시는 “얘는 도통 굽신거릴 줄 모른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정말 독립적이거든요.만약 내키지 않는 일이 있으면 그냥 제 갈길을 가버려요.” 좀처럼 샤넬은 바깥 외출을 하지 않는다.빨간 색이던 머리칼이 오래 전에 흰색으로 바뀐 이 애완견은 바깥 공기에 노출되면 나이든 사람처럼 바람이 뼈를 통과하는 듯 오들오들 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날 생일잔치를 다른 애완견 동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포트 제퍼슨 스테션에서 뉴욕으로 화려한 나들이를 했다.멋진 선글라스를 낀 채 말이다.  샤넬의 집은 항상 섭씨 22도 상태로 유지된다.식사로는 삶은 닭고기와 전곡류 파스타,헐거운 이빨을 특별히 감안한 부드러운 음식들이 제공된다.  여름에만 산책을 즐기고 늘 집에서 아무 일도 안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샤넬이 6주 됐을 때 버지니아주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와 키운 샤우네시는 고교 교장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데 “매일 샤넬이랑 5㎞ 정도를 걷곤 해요.”라며 “여전히 산책을 즐기지만 지금은 거의 대부분을 그냥 제가 안고 다녀요.”라고 말했다.   혹시 우리나라에서 샤넬보다 더 나이 많은 견공을 알고 계시는 분은 기네스 월드 레코즈에 항의해야 할 것 같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피스컵코리아] 역전골 고재성 인·생·역·전

    “프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마냥 행복하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싱글벙글하며 한 선수가 인터뷰실에 들어선다. 15명 남짓한 취재진 앞에서 머리를 긁적이며 “윤준하(강원), 박민이(경남)가 대학 후배다. 후배들이 잘 돼 배아팠는데 나도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말을 꺼낸다. 프로축구 성남의 고재성(24). 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피스컵코리아 4라운드 전남전에서 1-1로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던 전반 22분, 시원한 왼발슛으로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데뷔골이자 팀의 4-1 대승을 이끈 기분 좋은 역전골. 포효하는 고재성에게 순식간에 동료들이 달려들어 머리를 거칠게 쓰다듬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훌훌 날려버리는 동시에 믿고 이끌어준 신태용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순간이었다. 고재성은 올 시즌 번외지명인 ‘연습생’ 신분으로 성남에 입단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의 지명도 받지 못해 지난해 내셔널리그(수원시청)에서 뛰었다. 올해 우연찮게 성남의 입단테스트를 받았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신태용 감독의 눈에 띄어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연봉 1200만원에 출전·승리수당을 받는 ‘무늬만 1군’이지만, 올 시즌 성남의 11경기 중 10경기에 뛰며 오른쪽 풀백 자리를 꿰찼다. 신 감독은 “테스트 때 처음 본 순간 ‘되겠다.’는 느낌이 왔다.”면서 “신인이라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내 생각보다 페이스가 빨리 올라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기뻐했다. 연습생으로 성공신화를 쓴 같은 팀의 장학영(28)을 떠오르게 해 ‘제2의 장학영’으로 불리는 고재성은 정작 그 이상을 꿈꾼다. “학영이형만큼, 아니 그보다 더 잘하고 싶다.”면서 “많은 출전기회를 잡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신 감독의 39번째 생일날 데뷔골을 쏘아올린 복덩이 고재성이 더 놀라운 ‘연습생 신화’를 향해 달리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伊총리 부부 ‘네 탓 공방’ 점입가경

    │파리 이종수특파원│“아내가 공개 사과해야 한다.”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여성 편력을 둘러싼 베를루스코니 부부의 책임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4일(현지시간) 일간 일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부인 베로니카 라리오 여사가 전날 ‘남편이 미성년자와 놀아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이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비난한 데 대해 “나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며 “공개 사과만으로 충분한지 모르겠다.”고 반격했다. 그는 이어 부인과의 화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화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 화해를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해 두 사람의 파경이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라리오 여사는 3일 이탈리아 두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미성년자와 놀아나고 있다.”고 비난한 뒤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편 베를루스코니의 여성 편력에 진저리를 쳐온 라리오 여사는 최근 남편이 밤늦게 18세 여성 모델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는 보도를 보고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베로니카가 언론 오보의 함정에 빠졌다.”며 “나는 그녀가 누구와 상의하고 누가 그녀를 조종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52세인 라리오는 20살 연상인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두 번째 부인으로, 두 사람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2년 전에도 현재 기회균등부 장관으로 재직 중인 TV 연예인 출신 마라 카르파냐에게 “내가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당신과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가 라리오가 공개 사과를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사과한 바 있다vielee@seoul.co.kr
  • 문근영, 팬들과 생일파티 ‘파워댄스’ 눈길

    문근영, 팬들과 생일파티 ‘파워댄스’ 눈길

    배우 문근영이 팬들과 함께 한 생일파티에서 파워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근영은 지난 2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23번째 생일파티 겸 팬미팅 갖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팬미팅은 시작 전부터 700명이 넘는 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문근영이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이날 팬미팅은 1, 2부로 나눠져 1부에서는 팬들의 정성어린 생일 선물을 풀어보는 시간과 함께 김태희 등 선배, 동료 배우들의 축하 메시지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방영됐던 SBS ‘바람의 화원’에서 ‘닷냥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문채원이 특별 게스트로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생일파티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바로 문근영의 파워댄스. 문근영은 팬미팅 2부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역동적이고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문근영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댄스팀 ‘프렌즈’의 김동진 안무 팀장과 함께 2주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문근영의 팬카페 ‘엔젤스’ 회원들은 문근영 모르게 해남 땅끝 마을 공부방 아이들에게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후원금으로 책장과 370여권이 넘는 도서, 장난감, 학습 기자재 등을 기부한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문근영은 땅끝마을 공부방 아이들의 생일 축하 영상 메시지를 확인 한 후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문근영은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그 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여러분이야 말로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며 “팬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배워간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근영은 이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보보의 ‘늦은 후회’를 열창해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DJ로 깜짝변신한 문근영은 평소에 즐겨 듣는 곡들을 팬들에게 소개하며 음악에 얽힌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문근영은 “시간이 날 때마다 ‘사카디 투어’(싸이월드-카페-디씨인사이드 문근영 갤러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며 팬들과 친근감을 과시했다. 장장 3시간 30분에 걸친 시간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인 문근영은 팬들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랑 외국어랑 놀자-일어] 花子ちゃんにぴったりだと思(おも)うよ. 하나꼬한테 딱일 것 같아.

    A : 明日(あした), 花子(はなこ)ちゃんの誕生日(たんじょうび)パ-ティに 行いくよね? B : うん, 行くつもり. プレゼントは買(か)った? A : うん, この服(ふく). どう? B :きれい. 花子ちゃんにぴったりだと思(おも)うよ. A : そう?よかった. B : 花子ちゃんきっと喜(よろこ)ぶわ. A: 내일 하나꼬 생일 파티에 갈 거지? B : 응, 갈 생각이야. 선물은 샀어? A : 응, 이 옷. 어때? B : 예쁘다~. 하나꼬한테 딱일 것 같아. A : 그래? 다행이다. B : 하나꼬 분명 기뻐할 거야. →중요표현 パ-ティ : 파티 プレゼント : 선물 ~にぴったりだ : 썩, 꽤 잘 어울리는 모양 喜(よろこ)ぶ : 기뻐하다, 좋아하다 정철 사이버 일본어 연구팀
  •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⑤ 창업의 날개를 펴라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⑤ 창업의 날개를 펴라

    자식들 다 떠나 보내고 직장도 없이 집에 앉아서 화투패만 갖고 하루를 보낼 것인가, ‘사장님’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낼 것인가. 퇴직하고 일 안 해서 편할 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다. 잠깐 편할지 몰라도 금세 당신은 몸을 배배꼬면서 온 방안을 뒹굴지도 모른다. 근로의 의무는 헌법으로도 정해져 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일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아야 행복하다.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열어줄 노후 창업,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인건비 걱정 없는 독서실·고시원 노후 창업의 성공은 수익창출보다는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있다. 퇴직자가 할 수 있는 창업으로 독서실·고시원 창업이 있다. 독서실·고시원 운영은 노후세대에게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우선 경험이 필요하지 않아 좋다. 운영하는 데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 없다. 인건비도 저렴하다. 독서실 책상과 고시원 방은 학생, 수험생들이 사용하는 개인 공간이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정리를 잘 한다. 사실 본인이 건강하면 인건비는 거의 안 든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 학생들이라면 마냥 자식 같아서 좋다. 자식처럼 돌봐주고 챙겨주면서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하며 가족같이 지낼 수 있어 외로움을 달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높기 때문에 독서실, 고시원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그래서 한 번에 큰 돈을 벌기는 쉽지 않지만 쉽게 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자금 여유 있으면 안락한 카페 안락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카페가 좋다. 물론 자금 여유가 있고 그 여유를 즐기고 싶은 남성도 해볼 만하다. 카페 창업을 하려면 일단 유행에 민감해야 하고 센스가 넘쳐야 한다. 젊은층의 구미에 맞는 카페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유행하는 커피에 대한 지식은 필수, ‘카라멜 마키아또’를 시켰는데 다방커피를 내놓을 순 없는 노릇이다. 또 분위기 있는 음악의 선곡력도 중요하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전통가요를 틀 수는 없다. 하지만 하루에 수백명이 찾는 명동 한복판의 카페가 아니라면 카페 창업을 하면서 돈 벌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카페 창업은 “돈은 적게 벌어도 좋으니 일자리를 찾고 내 노후를 즐기겠다.”는 사람이어야만 가능하다. ●펜션으로 창업·전원생활 한꺼번에 양평·강화·안면도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에는 어김없이 이국적인 펜션들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여행객이면 누구나 그런 펜션에서 한번쯤 살고 싶다는 꿈을 꾼다. 그 꿈을 현실화시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 노후에 펜션을 짓고 살면 된다.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 전원주택은 도시 근교에 소박하게 짓는 게 되팔기에 좋아 권장할 만하다. 하지만 창업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펜션은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지어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다. 도시 근교가 아니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계절별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사찰이나 명승지 근처에 전망까지 좋으면 금상첨화다. 단,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펜션 창업은 노후 자금이 많아 펜션을 짓고도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경우에만 추천한다. 그리고 펜션 창업은 귀농과 다름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컨설팅·출판 대행·번역… ‘전공’ 살려라 젊었을 때의 경험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면 노후 창업 아이템을 찾는 데 고민할 게 전혀 없다. 이른바 ‘오피스형 창업’이다. 특히 관공서 공무원이라면 컨설팅 사업으로 자신의 ‘전공’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젊었을 때 ‘건설과’에서 일했다면 ‘건설 컨설팅 사무소’를 개설해 자신이 현직에 있을 때 ‘꿰뚫고’있던 지역 건설정보와 노하우를 컨설팅하기 딱 좋다. 교사 출신이면 교사시절 인맥을 활용해 책 출판하기를 원하는 작가나 교사들을 찾아가 출판사와 연결해 주는 출판 대행업도 권장할 만하다. 젊었을 때 낚시가 취미였고 낚시 분야에서 좋은 평판을 얻었다면 낚시터 주변에 찌개전문점을 차리는 것도 적성을 살리는 좋은 방법이다.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외국어 실력이 출중하다면 통·번역 대행업도 소일거리로 그만이다. ●자영업, 건강하면 발로 뛰자 노후에 하는 유통·판매업은 건강한 자만의 특권이다. 본인이 직접 뛴다면 60대라도 40대 정도의 체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판매업은 아무나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창업 아이템 중 하나이다. 그나마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자본금이 적게 드는 유기농 농산품 판매나, 꽃배달 등이 있다. 특히 65세 이상이면 지하철 요금이 무료인 점을 이용, 지하철이 닿는 곳곳으로 지하철을 타고 꽃이나 생일 선물을 배달하는 일도 고려해 볼 만한 창업 아이템이다. 음식점은 노후세대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그만큼 식상하다는 의미. 음식점이라면 주로 일반적인 돼지갈비 전문점을 떠올리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턱대고 시작했다간 파리만 날리게 된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음식점 창업으로 성공하려면 새로운 먹거리 아이템을 개발하는 데 흥미를 갖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놓는 게 중요하다. 연합창업지원센터 최재희 소장은 “노후 창업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60대까지가 한계이고 70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후세대 창업은 50대부터 발빠르게 시작해야 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아야 일도 장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노년창업 이것만은 주의하자 현금 회수 빠른 업종 선택… 동업 땐 수익금 배분 명확히 노인세대의 창업은 장·단점이 있다. 경험이 풍부하고 젊은 세대에 비해 노련하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다. 폭넓은 인간관계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반면 체력적 한계와 디지털문화에 익숙지 않은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노인세대가 창업을 할 때는 이 같은 장·단점을 고려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전문가들은 창업을 하더라도 동년배와 동업하는 것은 가급적 피할 것을 권한다. 동업자가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사업을 포기하고 투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민진암 민간지원팀장은 “동업자와 평소 친분이 깊더라도 사소한 일 때문에 인간관계에 금이 갈 수 있다.”면서 “부득이하게 동업을 하게 되면 사전에 수익금 배분 비율을 명확히 하고 책임소재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창업을 하더라도 과거 경력과 관계가 있거나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를 선택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단지 수익성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전혀 모르는 분야에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창업을 하기 전에는 치밀한 시장조사를 먼저 해야 하고, 꼭 관련 분야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한다. 노인세대 대부분이 노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창업하는 만큼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보다는 현금 회수가 빠른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가맹점을 창업하면 안정적인 수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창업을 하더라도 이른바 ‘올인’하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초생활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여유자금으로 창업하는 게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변화에 적응하는 연습을 하고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노인세대들은 수십년간 한두 가지 업무만 오랫동안 수행했기 때문에, 갑자기 창업을 하면 혼란을 겪기 쉽다. 자신의 신분과 사회적 지위,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 등이 모두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화에 적응할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마음에 상처를 입고, 겉모양만 그럴듯한 창업을 했다가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유니폼을 입고 영업을 하면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깔끔한 유니폼이 노인세대의 경륜과 조화를 이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행복한 창업 사례 결혼상담사 된 교사… 동료 자녀·제자 ‘사랑 메신저’로 충북 청주시에 사는 정재훈(63)씨는 33년간의 교사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정년 퇴임을 했다. 정씨는 교사로 있으면서 퇴임후 무엇을 하고 살까 고민 끝에 ‘결혼상담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정년 퇴임 직전 결혼상담사 자격증을 딴 그는 퇴직과 동시에 결혼상담소를 차리는 데 전념했다. 정씨는 교사 생활 동안 만났던 교사들의 자녀와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들을 공략했다. 그는 자신의 ‘인맥그물’에 걸리는 모든 지인들을 통해 결혼적령기 남녀의 신상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친분이 두터운 지인들에게는 ‘특별히’ 신경 써 준다며 ‘괜찮은 스펙’의 상대를 소개해주기도 했다. 아직 커플 성공률이 별로 좋지 않다는 정씨지만 “퇴임 후 ‘사랑의 메신저’로 지인들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서로 인연을 맺어주며 살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만족해했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 사는 김정택(58)씨는 모 기업의 영업팀에서 근무하다 5년 전 실직했다. 김씨는 실직 후 4년 동안은 퇴직할 때 받은 돈으로 겨우 연명할 수 있었지만 자금이 바닥나자 구직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자녀 둘을 대학에 보낸 상황이라 학비 지원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부인이 식당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보탰으나 가족을 부양하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구직을 해도 번번이 퇴짜만 맞았던 김씨는 창업을 하기로 결심, 주변 지인들에게 자문하고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꽃집을 차렸다. 하지만 장사는 처음부터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김씨는 전략적으로 꽃을 사러 오는 모든 손님에게 장미꽃 한송이씩을 선물하고 ‘꽃 정찰제’를 실시했다. 그때부터 김씨 가게를 찾는 손님은 두 배가 됐다. 김씨는 “꽃은 제 인생의 길을 열어줬다.”면서 “꽃이 아니라 손님들에게 행복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현장 행정] ‘만물상’ 광진구 주민센터

    [현장 행정] ‘만물상’ 광진구 주민센터

    # 맞벌이 부부인데, 택배물품을 대신 받아줄 곳이 없다면? 지갑은 얇은데 자녀가 비싼 장난감을 자꾸 사달라고 조른다면? 몸이 불편한 노인이 오래된 이불 빨래를 하고 싶다면? 이럴 때 주민자치센터를 찾으면 된다. 광진구가 구민 감동을 위해 ‘주민자치센터의 만물상化’를 실천하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중곡2동과 중곡4동에서는 택배 보관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비실이 따로 없는 단독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센터 앞에 보관함을 따로 두고 관리대장까지 만들어 택배를 보관해준다. 밤 9시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퇴근길 등에 여유롭게 물건을 찾을 수 있다. 택배물건을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으면 직원이 직접 주소지에 배달까지 해준다. ●‘주민들이 필요한 건 多있다’ 아이들 장난감 구입비가 부담스러울 때에는 능동주민자치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커다란 인형, 어린이용 자전거, 지능계발용 놀잇감까지 다양한 장난감이 ‘장난 아니게’ 많다. 능동주민센터가 직접 사들이거나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장난감이 150여개나 된다. ‘토이 아저씨집’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장난감 대여점엔 늘 동네 어린이들과 엄마들로 붐빈다. 엄마들은 “금방 싫증내기 일쑤인 아이들에게 매번 비싼 장난감을 사주는 게 걱정거리였는데 이렇게 무료로 놀잇감을 빌려갈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입을 모아 반겼다. 가정에서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생활공구도 빌릴 수 있다. 장도리, 쇠톱 등은 물론 전동드릴, 사다리, 절단기, 파이프 랜치 등 전문 공구까지 총 17가지나 된다. 공구대여 서비스는 새로 이사온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주민자치센터에 몸이 불편한 홀몸노인이 공구를 빌리러 오면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집수리를 돕는다. ●모든 일을 척척, 우렁각시 공무원들 중곡3동 주민자치센터 ‘정다운 빨래터’는 서울시 우수사례로도 뽑혔다.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 큰 빨래를 하기 어려운 이웃들의 세탁물을 수거해 대신 빨아주는 곳이다. 이불이 낡거나 심하게 훼손됐을 경우엔 모금을 통해 새 이불로 바꿔주기도 한다. 홀몸노인들은 이불 등을 제때 빨지 못하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는 점에 착안했다. 주민들을 기분좋게 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중곡4동에서는 출생신고를 하러온 부모들에게 축하 화분을 준다. 주민 취향에 따라 일곱가지 화초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유아 건강을 고려해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을 선물한다. 매월 70세 생일을 맞는 노인들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고희 축하엽서도 보낸다. 오래된 책 등 파지가 많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구의2동에서는 쓸모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파지를 화장지로 둔갑시켜서 돌려준다. 모은 파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된다. 화장지도 얻고, 집도 정리하고, 이웃까지 돕는 ‘일석삼조’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정송학 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가 만물상처럼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무엇이든 제공하는 감동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IQ 156’ 2세 소녀, 최연소 멘사 회원

    영국 런던의 두 살 박이 여자아이가 최연소 멘사(지능 지수가 전체 인구의 상위 2% 안에 드는 사람들로 구성된 국제적 친목 단체)회원으로 등록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나이로 3세인 엘리스 텐 로버츠(Elise Tan-Roberts)의 아이큐는 156. 최연소 멘사 회원이 된 로버츠의 지능지수는 전 세계 동갑내기 어린이들의 상위 0.2%안에 드는 놀라운 수치다. 로버츠는 태어난 지 다섯 달 만에 아빠를 알아보고는 ‘dada’라는 말을 했으며 석 달째부터 걷기 시작해 다섯 달 째에는 뛸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였다. 첫 생일 때에는 자신의 이름을 알아봤으며 16개월 째 부터는 숫자 10까지의 셈을 했다. 요즘은 각 국의 수도 이름을 빼곡히 외는 것도 모자라 스페인어를 배우는데 푹 빠져 있다. 로버츠의 부모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사람과 각종 사물을 주의깊게 응시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마치 정보를 흡수하기 위한 행동처럼 보였다는 로버츠 부모의 말처럼 실제로 이 아이는 엄청난 호기심을 자랑한다. 아이의 재능을 엿본 부모는 유명 교육학자인 존 프리먼 교수를 찾아가 아이를 보여줬고 결국 멘사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프리먼 교수는 “로버츠는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은 아이가 어떤 것을 배우고 발달시킬 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능지수 테스트를 담당한 관계자도 “더 높은 가능성과 총명함을 보여줬다. 그녀는 선물”이라는 멘트로 놀라움을 표현했다. 로버츠의 부모는 “의사와 변호사 등의 직업을 가진 가족들이 있지만 단 한 번도 천재 아이가 태어난 적은 없었다.”면서 “엘리스가 가장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찾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지능지수 148 이상만 가입이 가능한 멘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로버츠는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부모님 품 안에서 음악을 듣고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전 세계 끼 많은 아이들이 줄을 선다는 플로리다의 ‘영 엑터 극장’(Young Actors’ Theatre)에 입학해 발레와 마임을 배우는 등 새로운 도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육감 당선자 소감]충남 김종성 당선자 “무너진 교육 1번지 자존심 세울 것”

    충남도교육감에 김종성(59)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29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강복환 전 충남교육감과 진보진영 후보인 김지철 전교조 초대 충남지부장 등을 제쳤다. 김 당선자는 “학력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이 수능시험에서 전국 꼴찌를 기록한 것에 대해 분발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그는 학력증진 예산을 300% 이상 늘리고, 교육감 직속 평가분석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면서 교직원 업무를 50% 경감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사가 7~8명뿐인 농어촌 학교에 업무 보조인력을 배치, 이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부패와의 고리를 끊고 교육현장의 절대 신임과 두터운 신망을 바탕으로 무너진 충남교육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념에 치우쳐 교원평가, 학생일제고사 등 교육정책의 발목을 잡는 단체의 주장에 현혹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공주교대를 졸업했고, 공주 사곡중 교장과 공주교육장, 충남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거쳤다. 부인 임재희(57)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다. 취미는 등산과 독서. 임기는 내년 6월30일까지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英언론, ‘박지성-에브라-테베스 우정 조명’

    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뜨거운 우정을 과시하는 박지성-파트리스 에브라-카를로스 테베스에 대해 조명했다.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MBC 스페셜-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에서 에브라와 테베스가 갑자기 찾아와 박지성의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준 동영상을 기사와 함께 실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 장면을 보면 흐뭇해 할 것”이라는 ‘데일리 메일’은 “테베스가 터뜨린 폭죽을 맞은 박지성이 소파에 누워 죽은 시늉을 하더라. 그러나 금세 웃고 포옹했다. 에브라는 케이크를 전달했다”며 이들의 우정을 소개했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3월 “그들은 함께 걸어가면서 서로에게 짓궂은 장난을 한다. 언어도 다른 그들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모르겠다”는 팀 동료 대런 플레처와의 인터뷰를 전했던 바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니코리아 추천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은

    소니코리아 추천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은

     5월은 ‘가정의 달’.5일 어린이 날에 이어 어버이 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8일), 부부의 날(21일) 등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감사와 사랑의 선물을 주고 받는 달이다.소니코리아는 자사 IT 기기를 이들 날의 의미에 따라 추천했다.  ●어린이 날  ‘롤리 (Rolly)’는 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달걀 모양으로 아이보(AIBO) 로봇기술을 적용,음악에 맞춰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신개념의 사운드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어. 음악에 맞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롤리와 함께라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스타가 될 수 있다.  제품 양쪽에 위치한 2개의 LED 램프와 함께 제품의 팔, 어깨, 휠 등 2개씩 총 6개의 부위가 사용자 설정에 따라 혹은 자동으로 음악에 맞춰 움직임들을 연출한다. 단순히 귀로만 즐겼던 음악을 눈으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  쉽게 다룰 수 있는 사용자 환경으로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롤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LCD 디스플레이를 과감히 없애고 본체에는 전원 온·오프와 재생을 위한 2개의 버튼만 있다. 대신 본체에는 센서가 탑재돼 사용자가 롤리를 간단히 움직이거나 돌리기만 하면 트랙 변경이나 음량조절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블랙, 화이트 색상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39만9000원.  아이를 위한 캔디 컬러 디카인 ‘사이버샷 DSC-W220’도 추천 제품.핑크,블루 등 캔디 컬러인 이 제품은 1200만 화소, 30mm 광각 렌즈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물속 풍경도 더 선명하게 담아주는 수중 모드(카메라 방수 장치 별도), 풍경, 야경, 해변 등 10개가 넘는 모드의 장면인식 기능, 친구와 엄마를 구별해 찍어 주는 어른·아이 인식 기능과 업 그레이드된 스마일셔터(Smile Shutter™) 기능을 장착해 수영장, 봄소풍, 운동회, 생일파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Optical SteadyShot™)과 고감도 ISO 3200을 지원해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도 흔들림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2.7형 클리어포토 LCD, 광학 4배줌 기능으로 먼 곳에 있는 친구나 풍경도 쉽게 찍을 수 있다. 가격은 35만9000원이며, 실버, 블랙, 블루, 핑크의 4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어버이날  ’핸디캠 HDR-CX100’ 캠코더는 280g으로 아주 가볍고 한 손에 쏙 들어와 노인 부부들의 선물로 큰 무리없는 기기다.소니가 지난 2월 출시한 제품이다.  풀HD 영상 촬영은 물론 400만 화소 정지영상, 1.3초만에 전원 온·오프가 가능한 ‘퀵 스타트-업’, 동영상 촬영 중에도 웃음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해 주는 ‘스마일 셔터’, 어두운 곳이나 역광에서도 자동으로 인물과 풍경의 밝기를 최적화 해주는 ‘자동 역광 보정’ 등 초보도 간편하고 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104만8000원.  소니는 5월 22일까지 ‘사랑한다는 말 대신, 핸디캠’ 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가족사랑고백 동영상 UCC 이벤트와 소니의 최신 인기 핸디캠을 실용적인 액세서리와 패키지로 구성해 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 가능.  디지털 액자인 ‘S-Frame DPF-X1000’은 손자손녀를 보고 싶어하는 부모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추천됐다.  올해 소니가 새롭게 출시한 이 제품은 10.2형의 대형 클리어포토 LCD, 특수수지와 반사방지필름으로 코팅처리한 유리 패널으로,돋보기를 사용해야 하는 부모님도 실내 불빛에 의한 반사없이 편안하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화면과 프레임간 물 흐르는 듯한 플로팅(floating) 디자인으로 집안 인테리어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주며, 세로로 진열하면 자동으로 로고가 사라져 더욱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파노라마 기능’, 세피아·흑백·컬러 등 자유자재 ‘컬러 설정기능’, 적목·노출·초점·화이트밸런스 등을 보정할 수 있는 ‘오토터치업 기능’ 등을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리모콘까지 무상으로 제공돼, 소파에 앉아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0만 화소 사진을 최대 4000장까지 별도 저장장치 없이도 볼 수 있도록 2GB의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컬러는 블랙, 가격은 46만9000원.  ●스승의 날  ’사이버샷 DSC-W290’ 디카 제품이 적합하다.0.03초만에 자동으로 세팅을 최적화하는 아이오토 기능으로 셔터만 누르면 최고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쉬운 조작법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까지 갖춘 이 제품은 여행, 자녀 결혼 등 추억거리가 많아지는 시기에 알맞는 디카다.  이 제품은 1210만 화소, 광학 5배줌 등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멀리 있는 풍경 사진도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720p HD 동영상 기능을 탑재해 제자들과의 행복한 시간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 기본 실버, 블랙과 함께 고급스럽고 중후한 브라운과 블루 등 총 4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만9000원.  ●성년의 날  MP3플레이어 ‘워크맨 W 시리즈’를 추천했다.이 제품은 이어폰과 MP3를 결합시켜 이어폰 착용만으로 음악 감상이 가능한 신개념 MP3플레이어다.야외에서 운동, 레저활동을 즐기며 음악 감상을 하기에 적합하다. 35g의 초경량, 무선 디자인으로 ‘음악을 입는다(Wearable)’는 개념을 재현한 워크맨 W 시리즈는 메인 코러스를 짧게 들려주는 ‘재핀(Zappin)’ 기능과 직관적인 곡 검색을 가능케 하는 ‘조그 다이얼’을 장착해 LCD 화면 없이도 직관적인 곡 검색이 가능하다.  W 시리즈는 양쪽 이어폰의 마그네틱 부분을 붙이고 떼는 방식으로 전원 온·오프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이어폰이 붙어있는 전원 오프 상태에서는 그림과 같이 깜찍한 하트라인으로 모아져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성년의 날 선물로 손색이 없다. 블랙, 바이올렛, 핑크, 라임그린, 화이트의 총 5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1만9000원.  ’핸디캠 DCR-SX40’ 캠코더도 추천됐다.  지난 2월 출시한 이 제품은 레드, 블루, 실버 3가지 컬러와 240g의 깜찍한 초소형 사이즈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 무려 60배에 달하는 광학 줌 기능과 1.3초만에 전원이 켜지는 ‘퀵 스타트-업’ 기능 등 알찬 기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이다. 가격은 49만8000원.  또 초슬림(Thin), 터치스크린 LCD(Touch)를 표방한 사이버샷T 시리즈인 ‘사이버샷 DSC-T90’은 두께 13.9mm(가장 얇은 부분)의 초슬림 디자인에 독특한 핑크, 블루, 브라운 및 블랙, 실버 등 총 5가지 다양한 컬러로 연인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 잡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 아이템.  이 제품은 디자인뿐 아니라 0.03초만에 최적의 셋팅을 잡아주는 더 똑똑해진 아이오토 기능, 1210만 유효 화소, 광학 4배줌, 칼 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를 탑재해 기능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720p HD 동영상 기능으로 연인을 위한 특별한 동영상 메시지까지 직접 만들 수 있다. 3형 터치패널 LCD로 조작이 더욱 간편하다.실버, 블랙, 브라운, 핑크, 블루의 5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만9000원.  ●부부의 날  ’DSLR 카메라 a350(알파 350)’은 DSLR 카메라다.  상·하 자유 자재로 앵글 조정이 가능한 틸트 LCD와 Quick AF 라이브 뷰를 장착한 ‘프리스타일(Free Style)’ DSLR α350(알파350)은 아이와 직접 눈을 맞추면서 자연스러운 아이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스테디 셀러인 α350(알파350)은 동급 DSLR 최고 수준인 1420만 유효 화소의 고화질 CCD를 장착했으며 라이브 뷰 기능을 채택해 경쟁 제품들과 달리 라이브 뷰 전용 이미지 센서를 탑재함에 따라 DSLR 중 유일하게 ‘라이브 뷰’와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 빠르고 정확한 ‘AF(오토포커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α350(알파350)은 동급 최강 ISO3200 고감도 지원, 높은 ISO 설정시 노이즈 최소화 및 빠른 이미지 처리 속도, 바디 내장 1.4배 또는 2배 스마트 텔레컨버터 줌, 2.5스테프까지 진화된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 ‘수퍼 스테디 샷(Super SteadyShot™)’, 먼지방지 코팅, 730장 촬영 가능한 스태미너 배터리(라이브 뷰 사용시 410장), 최대 2.5연사(라이브 뷰 사용시 2연사), 세로그립(별매)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89만8000원.  ’일체형 PC 바이오 JS 시리즈’는 부부만을 위한 스마트 디지털 홈 기기로 추천됐다.  소니 바이오 디지털 홈 제품군은 1020세대 못지 않은 PC 사용으로 ‘디지털 신세대’가 돼가는 부부들을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과 프리미엄 성능을 두루 갖춘 안성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버 컬러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의 일체형 PC인 바이오 JS 시리즈는 스타일리시한 실버 컬러와 곡선의 부드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접지면이 적어 좁은 공간이나 깔끔한 인테리어를 위해 효과적이다.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LCD 밑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넣을 수 있는 서랍 스타일 구조를 채택해 부부 침실에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또 고해상도 클리어 브라이트 대형 LCD와 부드러운 비디오 재생을 지원하는 ‘모션 리얼리티 HD’는 극장형 부부 침실의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어 부부가 함께 동영상을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블랙 아이스

    마흔 번째 생일날, 산부인과 의사인 ‘사라’는 남편 ‘레오’가 바람을 피우는 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불과 몇분 전에 남편과 가졌던 행복한 잠자리는 싸늘하게 식어버리고, 가족이 모인 생일축하 파티에는 서먹함만 남는다. 사라는 불륜 상대가 남편이 가르치는 학생 ‘툴리’임을 알아낸 다음 그녀가 사범으로 활동하는 태권도장에 들어간다. 레오의 안일한 태도 탓에 힘들어하던 툴리는 정체를 숨긴 채 접근한 사라에게 마음을 연다. 두 사람 사이에 친밀감이 싹틀 무렵, 사라가 얼떨결에 계략을 꾸미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파국을 맞는다. ‘블랙 아이스’는 어린 여자와 육체적 사랑을 나누는 중년남자, 유부남과의 연애로 인해 상처를 입은 젊은 여자, 남편과 연인 사이에서 분노를 감추고 연기하는 중년여자의 이야기다. 핀란드에서 온 낯선 영화는 눈 덮인 차가운 땅만큼이나 서늘한 관계를 펼쳐놓았다. ‘블랙 아이스’는 도로 표면의 ‘살얼음’을 뜻하는 말이다. 얼음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는 세 사람의 마음 한구석에 매서운 바람이 불고, 긴장감으로 스크린을 대하던 관객은 뜻밖의 결말을 목격한다. 현대인들이 여전히 ‘불륜’을 금기시하고 있고, 증오의 대상으로 삼으며, 부도덕한 것으로 여기는 건 아이러니한 일이다. 물론 필자는 불륜을 정당화하려는 게 아니다. 다만 수많은 남편과 아내들이 집에서, 직장에서, 술집에서, 휴가지에서 은밀한 관계를 경험하고 때론 즐기면서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는 변명조차 불가능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말이다. 게다가 대중에게 가장 인기 있는 TV드라마는 거의 언제나 불륜에 관한 것이지만, 정작 불륜의 당사자는 자신의 행위를 되돌아 볼 기회를 스스로에게 마련하지 않는다. 그게 아니라면 불륜은 실재하지 않으면서 짙은 그림자만 드리운 현대 도시의 전설이란 말인가. 바람을 피운 사람에게 우리는 ‘외도’라는 말을 쓴다. 말 그대로 길에서 벗어났을 경우, 그는 관계를 회복하는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길 위로 되돌아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봐야 한다(최소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마음이 있다면 말이다). 외도는 사실 개인의 ‘종교적 신념, 윤리의식’과 거의 상관없으며, ‘일부일처제에 대한 반란’이나 ‘기혼자의 자유 획득’ 같은 거창한 모토 아래 취하는 행동은 더더욱 아니다. 불륜에 개입된 당사자들의 숨겨진 고백을 엿보는 ‘블랙 아이스’는 그들이 피할 수 없었던 비극을 애도하고, 사랑의 게임에는 승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레오는 아내에게 무책임한 남편이라기보다 자신의 욕망과 환상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물일 뿐이다. 젊은이들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는 일시적이나마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기대가 깃들어 있지만, 순수했던 시절로 되돌아갈 수 없는 그는 결국 얼굴에 가면을 쓰게 되고 입으로는 거짓을 말한다(그것은 두 여자도 마찬가지다). ‘블랙 아이스’의 인물들은 죽음과 그 여파를 통과한 뒤에야 ‘불륜’이라는 이름의 죄의식에서 조금씩 해방된다. 그리고 새로운 탄생과 출발 앞에서 미래가 어디로 향할 것인지 모종의 의미를 구한다. 원제 ‘Black Ice’, 감독 페트리 코트비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평론가>
  • ‘댄싱슈즈’ AJ “비 선배님이 내 ‘위인’” (인터뷰)

    ‘댄싱슈즈’ AJ “비 선배님이 내 ‘위인’” (인터뷰)

    이순신 장군·세종대왕·유관순 열사·안중근 의사… 대다수의 학생들이 학창시절을 보내며 일부러 찾아봤던, 어른들의 강요에 못 이겨(?) 읽게 됐던 위인전의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막 청년이 된 AJ(본명 이기광)에게 위인은 존재는 사뭇 달랐다. 그는 흔히들 말하는 위인전집이 아닌 TV 속에서 위인을 찾아냈다. 나만의 위인을 찾다. “어느 날 TV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보다가 비 선배님을 처음 봤는데 너무 멋있는 거예요. 터무니없는 자신감으로 그 순간 가수라는 걸 정말 해보고 싶었어요.” ‘나만의 위인’을 찾아낸 기광이는 그날부터 TV와 전신거울 앞을 떠나지 않았다. TV 속에서 본 그를 스스로 발현해 내고 싶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거울 앞에 서서 무작정 따라했다. 중학교 3학년이었던 기광이는 남들은 수십 번 떨어진다는 JYP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3번 만에 덜컥 합격했다. 기광이의 ‘위인’ 비도 20번 만에 합격했던 오디션이다. 하지만 그것은 고난의 시작이었다. 앞이 보이지 않았다. 눈에 보이는 성과 없이 5년을 버텼다. 결국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바닥났고 슬럼프가 찾아왔다.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하나둘 씩 데뷔했죠. 원더걸스 주(JOO) 2PM 2AM 멤버들과 함께 준비했었거든요. 동기들은 다 데뷔하는데 왠지 실력이 늘지 않고 혼자 제자리에 멈춰 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불안했어요.” 어린 나이로 버티기에는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대로 주저앉아 응석만 부릴 수는 없었다. 기광이는 집에 가서 연습생 초창기 시절을 떠올렸다. 눈을 감고 처음 시작했을 때 마음가짐을 생각해봤다. ‘내 목소리가 담긴 음반을 녹음하고, 화려한 조명 아래서 나를 주목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노라’고. “다음날부터 다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연습을 시작했어요. 전 그저 연습생일 뿐 인데 왜 그렇게 많은 생각들을 했던 건지. 그 시간에 차라리 안무연습을 더 하는 게 훨씬 더 이득인데요.” 매일매일을 한결 같이 연습했다. 밤새 노래와 춤을 연습하느라 집에 못 들어간 날들도 허다했다. 그럴 때면 기광이는 연습실에서 고작 몇 시간 눈 붙이는 걸로 잠을 대신했다. ‘댄싱슈즈’ 신은 AJ로 변신! AJ를 보고 있노라면 참 많은 연예인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여리고 깨끗한 이미지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반짝이는 눈동자, 날카로운 콧날까지. 요목조목 어디선가 본 듯한 외모지만 AJ는 누구보다 더 분명 100% 싱싱하고 풋풋한 신인이다. 특히 뭇 누나들의 마음을 훔쳐갈 훈훈한 미소년이었다. “두 가지 매력을 다 보여드리고 싶어요. 미소년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남자냄새가 물씬 풍기는 모습이요. 한마디로 귀여울 때도 섹시할 때도 있는 AJ가 되고 싶어요. 하하” 스타가 된 연예인들은 신인 때 모습을 다시 돌려보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극도의 긴장감으로 노래 한 소절, 대사 한 마디 똑바로 하지 못했던 암울한 과거를 떠올리기 싫은 탓이다. 하지만 AJ는 다르다. 훗날 본인의 데뷔 초 모습을 봐도 전혀 머쓱해 하지 않을 것 같다. 데뷔한 지 이제 한 달 된 이 청년은 무대 위에서 날아다닌다. 센스발휘는 물론 심지어 여유까지 부릴 줄 안다. “너무나 서 보고 싶었던 무대니까 최대한 제가 즐기고 싶어요. 그런 모습을 알아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릴 뿐이죠. 제가 처음보다는 조금씩이지만 더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돼요. 물론 그것 역시 팬들 덕분에 느끼게 되는 거니까. ‘아, 내가 사람들에 좋게 비춰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기죠.” ‘비 선배님’과 한 무대를 서는 그날까지. AJ의 스승이 월드스타 비라는 사실은 꽤 많이 알려져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친분은 아니었다. 하늘 위로 우러러만 보이던 위인에서, 까마득하게 높은 선배로, 이젠 아낌없는 조언과 칭찬을 전해 받는 지훈이 형으로. “춤 뿐만 아니라 의상 콘셉트나 헤어스타일까지 모든 걸 조언해주세요. 가끔씩 정말 뜬금없이 찾아오셔서 도와주고 가세요. 어느 날 갑자기 연습실로 ‘너 보러 왔다’며 오셨어요. 비 선배님 앞에서는 정말 저의 모든 걸 보여드리고자 모든 퍼포먼스를 다 보여드리죠. 처음엔 심드렁하시더니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쳐주셨어요.” 내가 존경하고 우상이던 사람이 자신에 대하 칭찬을 해줬다는 기쁨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뿐만 아니다. AJ는 타이틀 곡 ‘댄싱슈즈’의 도입 부분 안무를 비에게 사사 받는 영광(?)을 누렸다. “무대 오르기 전 너무 긴장해서 가슴이 답답했어요. 그런데 막상 무대에 서자 신기하게도 너무 편안해졌어요. 새로운 목표는 계속해서 생기고 있지만 우선은 그동안 제가 준비했던 것들을 보여드리고 더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요.”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약혼녀의 결백 눈물로 증언”

    “그녀는 내 친구이자 약혼녀, 동반자이며, 내가 언제나 존경해온 재능 있고 지적인 여성입니다. 그녀와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저는 지금 눈에 눈물을 머금고 그녀의 순결과 결백을 증언합니다.” 이란의 유명 감독이 간첩혐의로 이란에서 징역 8년형을 받은 미 여기자 록사나 사베리(31)의 연인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눈물 어린 편지로 연인의 석방을 호소했다. 영화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으로 2000년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감독 바흐만 고바디(40)는 22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보낸 공개편지에서 고국에 억류 중인 사베리 기자와의 관계를 처음 공개하며 절절한 심정을 써내려갔다. “내가 지금껏 침묵한 것은 그녀 때문이었다.”고 말문을 뗀 고바디 감독은 “사베리는 이란의 정치적 게임의 희생양일 뿐”이라며 연인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그녀는 이란을 사랑하는 이란인”이라며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기에는 너무나 순수한 사람이며, 그녀가 체포 전 펴내려던 책은 이란을 찬양하는 내용이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고바디는 또 자신을 항소심 법정에서 증언하게 해 달라고 간청했다. 감독은 자신의 생일날 잡혀간 연인을 떠올리며 “내 가슴은 슬픔으로 가득 찼다. 사베리는 이란을 떠나고 싶어 했지만 내가 그녀를 막았다.”고 가슴을 쳤다. .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제주 뱃길 여행 이벤트 다양

    ‘제주 뱃길 여행 지루하지 않습니다.’제주도는 항공 좌석난 등으로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선상 이벤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제주~인천노선의 오하마나호, 제주~목포노선의 퀸메리호, 제주~부산노선의 설봉호 등에서 선상 이벤트를 연다.오하마나호는 매일 보물찾기, 맥주(탄산음료) 빨리마시기, 도전 무한곡, 청기백기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과 라이브공연, 주말에는 선상프러포즈, 댄스배틀, 생일 축하이벤트, 불꽂축제 등이 열린다. 퀸메리호는 일반인, 가족, 동호회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미스·미스터 퀸선발대회 등 스테이지게임, 풍선돌리기, 매직쇼 등이 펼쳐진다. 설봉호는 마술, 레크리에이션, 퀴즈, 즉석노래방 운영과 함께 무용단 공연, 색소폰 연주, 통기타 가수 연주, 전자현악 3중주 등이 공연되고 수학여행단을 위한 퀴즈, 비보이 공연, 도전 골든벨, 장기자랑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이태란, 중국현지 1천명 팬들과 생일파티 눈물

    이태란, 중국현지 1천명 팬들과 생일파티 눈물

    배우 이태란이 중국 현지에서 팬들이 마련해 준 생일파티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이태란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프로모션 차 중국에 머물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체류 중인 이태란은 중국 호남TV ‘Back Ground Story’, ‘하늘위로’ 등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주선으로 팬미팅에 참석한 이태란은 현지 팬들과 제작진이 마련해 준 깜짝 생일 파티에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생일파티를 계획한 제작진과 팬들은 생일 케이크가 등장하자 모두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열창하며 이태란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태란은 중국에서만 생일 케이크 촛불을 3번이나 끄는 영광을 누렸다. 이태란은 “4월20일이 생일이었는데 올해는 중국 프로모션 일정이 겹쳐 따로 생일을 보내진 못 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생일 케이크를 3번이나 받게 돼 너무 감격스러웠다.”며 “평생 잊지 못할 생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란의 중국 현지 팬들은 이태란의 이미지와 ‘Love Forever’가 새겨진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고 생일을 축하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태란은 3박4일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엠지비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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