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생일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미용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분배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병력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보령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07
  • ‘1박2일’ 데프콘, 조보아와 브런치 먹는 모습 포착 ‘성덕’

    ‘1박2일’ 데프콘, 조보아와 브런치 먹는 모습 포착 ‘성덕’

    ‘1박2일’ 데프콘, 조보아의 브런치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정준영 PD의 막내 투어’ 마지막 이야기로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데프콘-조보아가 스타와 팬으로 짜릿한 만남을 가진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일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꿀맛 같은 브런치를 즐기고 있는 데프콘-조보아의 모습이 담겼다. 그 동안 데프콘은 조보아의 열혈 팬 인증으로 화제를 모은 상황. 하지만 꿈에 그리던 스타와의 첫 만남에 어색한 듯 두 손을 무릎에 살포시 올려놓은 채 바짝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와 달리 조보아는 자신의 팬이라고 공공연히 밝혔던 데프콘과의 시간이 즐거운 듯 아침 햇살보다 상큼한 미소와 눈웃음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게 만든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일생일대 첫 브런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지 관심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데프콘-조보아의 브런치에 제일 맹활약을 펼친 것은 다섯 멤버들. 두 사람의 브런치를 지켜보던 정준영 PD가 연신 실수를 저지르는 데프콘에게 “눈치도 없고 경험도 없고”라며 불만을 폭발해 현장을 빵 터지게 했다. 김준호 또한 둘만의 만남 대신 먹방을 찍는 데프콘의 모습에 급기야 “그만 좀 먹어”라고 절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는 후문. 특히 두 사람의 브런치에 감놔라 대추놔라 참견하다가도 애교 가득한 조보아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연신 광대를 들썩인 채 흐뭇한 삼촌 미소를 지으며 몰입했다. 과연 데프콘-조보아의 브런치는 어땠을지 이에 멤버들은 어떻게 반응했을지 관심을 높인다. 한편, KBS2 ‘1박2일’은 1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1박2일’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보검 생일 맞아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 기부한 팬들 ‘엄지 척’

    박보검 생일 맞아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 기부한 팬들 ‘엄지 척’

    가수 션이 박보검의 생일을 맞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를 한 박보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보검씨 6월16일 생일을 기념해서 팬클럽에서 616만원을 아이스버킷챌린지 루게릭요양병원건립 기금으로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해주셨습니다”라고 밝혔다. 션은 이어 “박보검씨가 아이스버킷챨린지에 동참하시고 승일희만재단에 관심 가져주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해주신 박보검씨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박보검과 그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의 건립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선두 주자로 나선 션은 박보검을 다음 주자로 지목한 바 있다. 박보검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팬들의 동참도 유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다음은 션 인스타그램 글 전문. 박보검씨 6월16일 생일을 기념해서 팬클럽에서 616만원을 아이스버킷챌린지 루게릭요양병원건립 기금으로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해주셨습니다. 박보검씨가 아이스버킷챨린지에 동참하시고 승일희만재단에 관심 가져주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해주신 박보검씨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160원은 수도 없이 재단에 기부되었네요^^) (박보검씨가 착용한 이제 일명 박보검뱃지가 되버린 뱃지도 몇번 솔드아웃이 됐습니다) 멋진 배우와 멋진 팬분들 때문에 기적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수 있는거 같습니다. #아이스버킷챌린지에동참해주신모든분들그리고함께해준연예인들의팬분들모두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나는 니가 진짜로 궁금했어(다케다 사테쓰 글, 마스다 미리 그림, 박정임·이연식 옮김, 이봄 펴냄) 30대 싱글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수짱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40대 여성 만화가 마스다 미리와 30대 남성 칼럼니스트 다케다 사테쓰가 솔직하게 풀어낸 10대의 성(性) 이야기. 156쪽. 1만 2000원.안목의 성장(이내옥 지음, 민음사 펴냄) 진주, 청주, 부여, 대구, 춘천의 국립박물관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저자가 큐레이터이자 한국미술 연구서를 낸 학자로서 긴 세월에 걸쳐 자라난 자신의 안목에 대한 단상을 담았다. 국내외 화가들의 그림, 문화재, 자연 풍경, 사람들과 만나며 깨달은 ‘아름다움’의 의미에 대해 기록했다. 276쪽. 1만 4800원.1945(마이클 돕스 지음, 홍희범 옮김, 모던아카이브 펴냄) 미국 워싱턴포스트 기자 출신인 저자가 미국·영국·소련 지도자들이 모여 세기의 담판을 벌인 얄타회담, 아돌프 히틀러의 자살, 히로시마 원폭 투하 등 20세기를 뒤흔든 사건이 일어난 1945년을 되짚는다. 604쪽. 2만 7000원.올 댓 허브(박선영 글·그림, 궁리 펴냄) 원예치료사인 저자가 허브 99가지를 하얀색,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빨간색 등 10가지 장으로 나누고 각 허브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 자생지에 따른 재배법과 잘 키우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저자가 수채화로 그린 밝은 색의 허브 그림이 아름답다. 252쪽. 2만 3000원.분노의 시대(판카지 미슈라 지음, 강주헌 옮김, 열린책들 펴냄) 평단에서 주목받는 칼럼니스트이자 역사가인 저자가 세계적으로 빈발하는 잔혹한 테러의 원인을 ‘외로운 늑대’나 이슬람 근본주의 탓으로 돌리는 서구 사회의 담론을 거부하며 오히려 서구의 근대화에 내재한 모순이 냉전 이후 세계화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나머지 지역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464쪽. 2만 2000원.봄날의 곰(송미경 글, 차상미 그림, 문학동네 펴냄) 무미건조한 일상이 반복되는 이상이네 반에 전학온 뜻밖의 손님 ‘봄날의 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수줍음이 많아 귓속말을 하고, 지휘자가 되는 게 꿈이라며 생일 축하 노래를 구슬프게 지휘하는 곰과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귀엽다. 96쪽. 1만원.
  • [미국發 무역전쟁] 트럼프, 결국 中에 ‘25% 관세폭탄’… 中 “즉각 대응” 강력 반발

    [미국發 무역전쟁] 트럼프, 결국 中에 ‘25% 관세폭탄’… 中 “즉각 대응” 강력 반발

    당초보다 줄었지만 첨단기술 제품 추가 中 외교부 “무역합의 무효” 강력 경고 “동등한 규모·강도 관세 부과 조치할 것”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65번째 생일을 맞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관세폭탄’을 선물로 안겼다. 미·중 간 무역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 달라는 시 주석의 정중한 요청에도 미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양국 무역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트럼프 정부는 이날 500억 달러(약 55조원) 규모의 산업적으로 중요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 “이번 과세 부과는 미국의 기술과 무역기밀을 훔쳐간 중국을 벌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미·중 무역은 오랫동안 굉장히 불공정하게 이뤄져 왔다. 더이상 이는 지속될 수 없다”고 밝혔다. 관세는 다음달 6일부터 부과될 예정이다. 관세부과 대상 품목은 약 818개로 지식재산권과 기술 관련 제품에 한정된다. 중국이 이른바 ‘중국제조 2025’ 계획을 통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기술 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항공우주, 자동차, 제조업, 로봇공학 등이다. 이번 관세 부과 최종 목록은 지난 4월 발표한 예비목록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중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추가적인 관세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날 미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25%의 고율 관세 부과 대상인 중국산 수입품 최종 목록을 보면 당초 발표된 예비목록 1330여개보다 대폭 줄어들었지만 첨단기술 제품은 일부 추가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는 중국이 자국 기업들에 기술 이전을 강요하는 등 지식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관세 부과를 추진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미국의 관세 부과로 그동안 세 차례 이뤄진 중·미 경제 및 무역 회담의 성과는 무위로 돌아가게 됐다”며 “세이프가드와 같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도 대변인 담화를 통해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미국의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자신에게도 이롭지 않은 근시안적인 행위에 맞서 어쩔수 없이 강력한 반격을 가할 것”이라며 미측의 조치에 조만간 반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무부는 “중국은 다자주의 무역 체제를 수호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과) 동등한 규모와 강도의 관세 부과 조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는 취임 이후 14일 첫 공식 중국 방문에 나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시 주석이 직접 만나 무역 갈등과 대만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을 신중하게 처리하라고 당부했음에도 나온 조치여서 중국의 충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중·미는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세계 평화와 국제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폼페이오 장관에게 말했다. 서울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일본 기자가 맞춰 본 ‘김정은’이라는 퍼즐

    일본 기자가 맞춰 본 ‘김정은’이라는 퍼즐

    김정은/고미 요지 지음/배성인 옮김/지식의숲/296쪽/1만 5000원“현명한 조선인민 국군 육해공군 및 전략로켓군 장병 여러분….” 2012년 4월 15일 오전 10시 15분 평양 김일성광장.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열린 인민군 열병식에 수만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검은 인민복 차림의 한 젊은이가 낮은 목소리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런 자리가 익숙지 않은 듯 그는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 연설 중 몸을 흔들어댔다. 100㎏에 이르는 체구에 옆으로 바짝 치켜 깎은 머리는 과거 김일성 주석을 연상케 했지만, 몇 가닥 내려온 머리카락이 그의 앳된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줬다. 김정일의 뒤를 이은 북한의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다. 지난해 미사일 개발과 핵실험으로 한반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가더니, 돌연 올해 1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겠다고 해 우리를 놀라게 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만났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와 같은 행보다. 도쿄신문 편집위원인 고미 요지가 ‘김정은’(지식의숲)으로 그를 분석했다. 고미 요지는 김정은에게 독살된 것으로 알려진 이복형 김정남과 생전에 인터뷰하고 2012년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중앙M&B)를 낸 이 분야 전문가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김정은을 잘 아는 여러 사람을 만나고, 각종 보고서와 단독 입수한 자료를 더했다. 베일에 가려진 김정은의 어린 시절부터 권력 장악, 그리고 갑작스러운 북한의 최근 변화에 이르기까지 김정은을 비롯해 그의 주변과 북한 정세를 심도 있게 다뤘다.저자가 보여 주는 권력 승계 과정의 일화는 김정은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 준다. 김정일은 “더는 세습에 의한 권력 승계는 없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2008년 뇌출혈로 쓰러졌다 일어난 뒤 생각이 바뀌었다. 김정일의 후계자 후보로 김정은의 형인 김정철과 김정남이 있었지만, 둘 다 부적합했다고 고미 요지는 설명했다. 김정철은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이었다. 자유롭게 살기 원하는 김정남 역시 후계자감은 아니었다. 반면 셋째였던 김정은은 10대 때부터 사회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야심이 넘쳤다. 김정일이 가족회의에서 “후계자는 정은이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히자, 그의 고모인 김경희가 “분별도 없는 아이에게 어떻게 이 나라의 운명을 맡기느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정은은 그 자리에서 크게 화를 내며 손에 들고 있던 젓가락을 내던지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스위스에서 공부하던 시절, 한 번은 여동생 김여정이 김정은을 “작은오빠”라고 부르자 화를 내기도 했다. 김여정은 그때부터 김정은을 “큰 대장 동지”라 부르게 됐다. 김정은이 제멋대로의 행보를 보이는 이유도 여러 사례로 분석했다. 저자는 이와 관련, “20년 동안 천천히 지도자로서 착실히 바닥을 다져 온 김정일과 달리 몇 년 만에 승계한 점, 생모인 고용희가 일본에서 태어난 귀국자라는 사실을 비롯해 후계자로서 여러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집권 초반 고모부 장성택, 현영철 인민무력상(국방장관) 숙청의 이유도 밝혀지지 않았던 일화로 설명한다. 예컨대 장성택이 쓰러질 정도로 술을 마시고 “이대로 두면 나라 망한다”는 말을 잠꼬대처럼 중얼거린 일, 현영철이 집에 도청장치가 설치된 것도 모른 채 “젊은 지도자를 모시는 게 힘들다”고 투덜거렸다가 김정은의 미움을 샀던 일 등이다.핵무기와 운반용으로 사용하는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분석도 흥미롭다. 김정일과 김정은 부자가 등장하는 실록소설 ‘야전열차’를 비롯해 북한의 핵연료봉 추출 시기를 다룬 ‘영생’과 같은 소설, 그리고 한국에서 경호를 받는 주요 탈북자들과의 인터뷰 내용 등을 함께 수록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까지 핵무기를 카드로 사용할 것이라는 사실에 관해 저자는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김정은이 펼치는 ‘핵과 미사일 정책’, ‘경제 정책’, ‘대외 관계 정책’ 등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에 이르렀는지 면밀하게 파헤친다. 일본인 시각으로 서술한 부분들이 다소 불편하지만, 현재까지 파편으로만 알려졌던 김정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가장 구체적으로 구성한 책으로 꼽을 만하다. 김정은의 행보 덕분에 그에 관한 경계가 잠시 무뎌졌지만, 저자는 여전히 김정은이 불안한 독재자라고 강조한다. “한반도에서 살얼음판 위를 신중히 걷는 듯한 위험한 날들이 이어질 것”이라는 저자의 경고도 새삼 다가온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딸바보’ 토르가 아빠들에게 소개하는 독특한 육아규칙 7

    ‘딸바보’ 토르가 아빠들에게 소개하는 독특한 육아규칙 7

    영화 ‘토르’와 '어벤져스'에서 강력한 망치를 휘두르는 영화배우 크리스 햄스워스(36). 햄스워스는 스크린 안에서는 강력한 히어로지만 사실 가정에서는 아이들 밖에 모르는 다정다감한 아빠로 더 유명하다. 최근 미국랭킹사이트 ‘더리치스트닷컴’(Therichest.com)은 6월 셋째 일요일 아버지의 날을 맞이해 햄스워스의 독특한 육아 규칙을 소개했다. 햄스워스는 지난 2010년 7살 연상의 스페인 출신 배우인 아내 엘사 파타키와 결혼했고, 이듬해 딸 인디아(6), 2014년 쌍둥이 아들 사샤와 트리스탄(4)을 얻었다. 이후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남다른 육아기술을 쏟아내고 있다. 다음은 매체가 소개한 햄스워스의 독특한 7가지 육아규칙이다. 1. 누가 뭐래도 자녀들을 위한 영웅이 되라 슈퍼 영웅을 연기한 그도 약점은 있다. 바로 요리. 딸의 생일을 위해 만든 케이크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한 그의 모습은 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2.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그 대가를 얻는다 햄스워스는 평소 건강한 생활방식을 추구한다.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그는 아이들 역시 건전한 취미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러닝 머신을 뛰며 아이에게 부지런함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3. 아이들이 고생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게 하라 그는 아들이 쉽게 닿지 않는 냉장고 위 찬장에 사탕과 초콜릿을 보관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냉장고를 타고 올라가는 묘기를 선보였다. 덕분에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는 수고가 필요하며 열심히 일한 끝에 결국 보답이 따른다는 교훈을 가르쳤다. 4. 집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로 만들어라 작품 활동으로 바쁜 그는 몇 개월 떨어져 지내다 집에 왔을 때 가장 행복함을 느낀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그는 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놀아주려 노력한다. 5. 가족과 함께 귀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필수다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햄스워스는 잘 알고 있다. 일이 끝난 후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항상 세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낸다. 아이들에게 아바의 에너지와 사랑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6. 슈퍼마켓에 함께 장 보러 가기 슈퍼마켓에서 함께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단란함의 개념이 실제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7. 다양한 축제 참여 혹은 이국적인 여행 데려가기 햄스워스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거나 새로운 장소를 탐험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목적지가 어디든 근사한 휴가지가 되며 매 순간을 즐길 수있다. 특히 아이들이 자랄수록 짐을 꾸리는 것이 힘들어지기에 어릴 때가 여행하기 가장 완벽한 시간이다. 사진=더리치스트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이혜정 우울증 고백 “결혼 3주 전 잠적..이희준 만신창이 됐다”

    이혜정 우울증 고백 “결혼 3주 전 잠적..이희준 만신창이 됐다”

    ‘인생술집’에 출연한 모델 이혜정이 결혼 전 우울증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모델 이현이, 이혜정과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아내이자 뷰티 브랜드 사업가로 활동 중인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결혼 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메리지블루(결혼 전 우울증)가 심하게 왔다”며 “결혼 3주 전 A4용지 3장 분량의 글을 써놓고 잠수를 탔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결혼하면 평생 함께해야 하는데 ‘이게 맞는 건가?’ 불안했다.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받고 싶었다”면서 “이희준이 울면서 우리 가족에게 전화하고 난리가 났더라. 결국 전화를 받아서 만났는데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 술 마시고 몸도 상하고 너무 만신창이가 돼있었다. 너무 미안했다”고 회상했다. 이날 이혜정은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난 이희준에게 대화 중 먼저 뽀뽀를 했다고 첫 만남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혜정과 이희준은 2015년 8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듬해 1월 혼인신고를 하고 4월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생술집’ 이혜정 “이희준, 첫 만남에 내가 얼굴 잡고 뽀뽀”

    ‘인생술집’ 이혜정 “이희준, 첫 만남에 내가 얼굴 잡고 뽀뽀”

    ‘인생술집’에 출연한 모델 이혜정이 남편인 배우 이희준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모델 이현이, 이혜정과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아내이자 뷰티 브랜드 사업가로 활동 중인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이희준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친한 디자이너의 생일파티였다. 이희준이 우연히 근처라며 왔다. 내 옆자리에 앉게 됐는데 계속 저에게만 술을 따라주고 말을 걸었다. 귀여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점점 가까이 와서 귓속말을 했다. ‘괜찮아요?’라고 하는데 ‘이 사람이 뽀뽀를 하고 싶은데 못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얼굴을 잡고 뽀뽀를 해버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현이는 “그날 처음 봤는데? 몇 시간 만에?”라며 믿기지 않는듯 되물었고 이혜정은 “그렇다”고 답했다. MC 김준현은 “영화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혜정은 “그러고 나서 연락처도 안 받고 헤어졌다. 뽀뽀 했다고 사귀고 그런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연락처를 달라고 하기도 싫었고 희준오빠는 당황스러웠을 거다. 그 후에 희준오빠가 지인을 통해 연락처를 알아내 연락이 왔다”고 두 사람의 시작을 설명했다. 한편 이혜정과 이희준은 2015년 8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듬해 1월 혼인신고를 하고 4월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숨진 친구 추모위해 40주년 우정여행 떠난 여섯 친구들

    숨진 친구 추모위해 40주년 우정여행 떠난 여섯 친구들

    여자의 우정도 남자들 못지않게 끈끈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친구들이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ABC방송은 40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여섯명의 여성들이 난소암으로 숨진 친구를 추모하며 여행을 떠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제 50대가 된 여섯 친구들은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의 찰스 링컨 하퍼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자신들을 ‘센세이셔널 식스’(The Sensational Six)라고 불러왔다는 여성들은 40년 간 졸업식과 결혼식, 50번째 생일, 부모님과 남편의 죽음 등 많은 순간을 함께 해왔다. 그러나 그 중 모두에게 힘든 시기는 바로 절친 데니스 윌리엄슨(53)을 병으로 잃었을 때였다. 2016년 7월 윌리엄슨은 친구들에게 난소 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낙관적이었지만 윌리엄슨이 전화로 암울한 소식을 전하면서 친구들은 예후가 심각해졌음을 알았다. 이는 여섯 친구들이 우정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시크레스트로의 여행을 계획한지 단 몇 달만에 접한 비보였다. 결국 예정된 여행일이 오기 두 달 전 윌리엄슨은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럼에도 친구들은 윌리엄슨 없이 여행을 갈 수 없었다. 어떻게서든 그녀를 데려가기로 마음먹었다. 해변 별장에 놓아둘 윌리엄슨의 사진을 챙겼고, 난소암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청록색 셔츠와 우정팔지를 착용했다. 그리고 지난 3일 바닷가로 이동해 그녀를 기리기 위한 초롱불을 밝혔다. 샤론 로빈슨은 “우리는 지난해 이 여행을 계획했고, 윌리엄슨도 간절히 오고 싶어했다. 인생의 매 순간을 함께해 온 그녀를 우정 여행에서 빠뜨릴 수 없었다. 윌리엄슨은 우리와 항상 여기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든 싫든 우리는 평생 동안 서로를 위해 이곳에 있다. 의견차이로 열을 올릴 수도 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뭉치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기에 우리의 우정은 결혼과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ABC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인생술집’ 이혜정, 메리지블루 고백 “이희준과 결혼 앞두고 잠수”

    ‘인생술집’ 이혜정, 메리지블루 고백 “이희준과 결혼 앞두고 잠수”

    오늘(14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NEW 인생술집’에는 MC 한혜진의 절친한 후배인 모델 이현이, 이혜정과 뷰티 브랜드 대표 김수미가 출연한다. 세 사람의 리얼한 결혼생활과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 그리고 절친 한혜진과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이현이는 훈남 남편과의 아웅다웅 에피소드로 눈길을 끈다. 남편이 냉장고를 열 때면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가 그대로 있네?”, “유통기한이 지난 요거트가 있네?” 등 모든 상황을 말로 중계하는 스타일이라 결혼 초반 종종 다투기도 했다는 것. 이에 이현이는 남편과 냉장고까지 따로 쓰게 됐다며, “하나는 술을 좋아하는 남편의 안주용 냉장고, 다른 하나는 ‘내 냉장고 유통기한 얘기하지 마라’라는 용도의 내 냉장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은 남편인 배우 이희준과 결혼 직전 겪었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 결혼 전 우울증)에 대해 털어 놓는다. 이혜정은 “결혼 3주 전에 A4 3장 쓰고 잠수 탔었다”며 솔직한 경험담을 얘기하는 것. 또한 남편과의 첫 만남 당시 “친한 디자이너 언니의 생일파티에서 만났다. 나한테 뽀뽀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먼저 뽀뽀했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첫 만남의 설렘부터 메리지 블루를 극복하게 만든 남편과의 핑크빛 러브스토리가 모두 공개된다. 지난주 ‘NEW 인생술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아내이자 뷰티 브랜드 사업가로 활동 중인 김수미는 알콩달콩한 연애스토리에 이어 최근 고민으로 ‘남편의 코골이’를 꼽아 눈길을 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겟잇뷰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만의 초간단 관리 비법까지 공개해 관심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모델 후배이자 절친이 얘기하는 한혜진에 관한 에피소드가 펼쳐져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NEW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94세 생일 맞은 아버지 부시… 美 최장수 대통령 기록

    94세 생일 맞은 아버지 부시… 美 최장수 대통령 기록

    미국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94세 생일상을 받았다.부시 일가 대변인 짐 맥그래스는 CNN 방송에 “부시 전 대통령이 메인주 케네벙크포트에 있는 별장에서 생일을 맞았다. 알다시피 (외부행사는 없이) 가족하고만 함께하는 매우 절제된 하루”라고 말했다. 1924년 6월 12일생인 부시 전 대통령은 역대 미 대통령 중 최장수다. 2006년 12월 사망한 38대 대통령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93세 165일을, 2004년 알츠하이머병으로 타계한 40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93세 120일을 살았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했던 39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1924년 10월 1일생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평생 반려자인 바버라 부시 여사가 별세한 후 텍사스주 휴스턴 감리교 병원에 입원했고 최근에는 여름 별장이 있는 메인주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케네벙크포트의 별장은 부시 전 대통령이 매년 여름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낸 곳이다. 부시 전 대통령으로서는 70여년 만에 바버라 여사 없이 홀로 추억의 장소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고, 호흡기 계통 질환도 앓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6·12 북미 정상회담]70년 적대관계 녹인 12초…세기의 악수, 기싸움 없었다

    [6·12 북미 정상회담]70년 적대관계 녹인 12초…세기의 악수, 기싸움 없었다

    12초간 맞잡은 악수가 70년간 지속된 북·미 적대관계사의 전환점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의 첫 만남에서 ‘세기의 악수’를 선보였다. 취재진 앞에서 두 정상은 틈틈이 악수를 나누며, 과거 ‘풀라우 블라캉 마티’(죽음의 섬)로 불렸던 센토사섬을 무대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정상의 역사적 만남을 차질 없이 뒷받침한 경호와 의전도 인상적이었다.악수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카펠라호텔에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인민복과 빨간색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만났다. 김 위원장은 레드카펫이 펼쳐진 회담장 입구의 왼쪽에서 걸어 나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쪽에서 걸어 나와 정중앙에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오는 14일 72세 생일을 맞는 트럼프 대통령이 왼손으로 34세인 김 위원장의 팔을 다독이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때 “Nice to meet you, Mr. President”(만나서 반갑습니다. 대통령님)라고 영어로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통역사의 발언을 착각한 오류라는 공지가 나오면서 진위 여부가 확실히 가려지지 않았다. 모두 발언이 끝나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다시 손을 내밀며 세 번째 악수를 청했고, 취재진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패션 두 정상의 이미지를 단적으로 드러낸 건 검은색 인민복과 빨간 넥타이였다.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패션은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나 4월 남북 정상회담 때와 다르지 않았다. 인민복은 사회주회 국가의 생활복이다. 중국 덩샤오핑 등 사회주의 지도자들이 상징적으로 입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인민복을 입었다. 때때로 정장을 입기도 했던 김 위원장이 인민복을 입고 나온 건 스스로 북한 인민의 지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 체제의 정체성을 고수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로 시선을 잡아챘다. 빨간 넥타이는 그의 상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을 비롯해 지난해 7월 독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같은 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개인별장인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등 자신의 강력한 리더십을 드러내는 자리마다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반면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와 지난 10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는 차가운 빛이 도는 푸른색 넥타이를 맸다. 경호 세계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두 정상인 만큼 경호는 엄중했다. 과거 식민지 시절 영국군 주둔지였던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은 주변 지대보다 높고 수림이 우거져 외부에서 관측이 불가능하다. 지리적 이점은 두 정상이 회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천연의 환경이 됐다. 경호는 인해전술 못지않았다. 싱가포르 정부가 배치한 보안요원은 5000여명에 달했고, 주요 지점마다 굵은 밧줄로 프레스라인을 설치하며 통제했다. 본토와 센토사섬을 잇는 다리부터 호텔 주변까지 1.5㎞에 이르는 인도 구간에 사람 키 높이의 가림판을 설치해 정상들의 통행을 시야에서 차단했다. 회담장 상공엔 군용헬기가 수시로 선회하며 감시 활동을 벌였고, 앞바다에는 미국 군함이 비상대기했다. 카펠라호텔 진입로는 방탄복과 소총으로 완전 무장한 경찰관과 카키색 군복 차림의 군인들이 경계했다. 북한의 ‘방탄경호단’도 시선을 끌었다. 김 위원장이 카펠라호텔에 도착하자 요원 10여명이 차량을 에워싸며 말 그대로 방탄 경호에 나섰다. 이들은 북한 인민군 974부대 소속으로 알려진 북한 최정예 요원이다. 의전 의전도 정서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호감을 샀다. 두 정상에 대한 의전 키워드는 동등함이었다. 회담장에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도착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배려가 눈에 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김 위원장에게 ‘상석’을 권했다. 의전을 따질 때 보통 오른쪽을 상석으로 여긴다. 실제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편에 섰다. 회담장에 들어설 때나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팔을 가볍게 터치하며 손님을 안내하는 듯힌 행동을 취했다. 아울러 처음 악수할 때도 서로를 향해 다가가 악수한 건 양국 정상이 전 세계 미디어 앞에서 대등하도록 보이고자 했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연장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예의를 지키는 매너를 취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머리 짧은 엄마들이 바라는 건…

    [포토인사이트] 머리 짧은 엄마들이 바라는 건…

    12일 오전 서울 종로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열린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에 참가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어머니들 중 머리가 짧은 분들이 유난히 많았다. 여름이라 시원하게 깎았다고 하기엔 길이가 거의 비슷해 이유를 물어보니 지난 4월 2일에 209명의 어머니가 이곳에서 삭발했다는 것이다. “100번이라도 더 깎을 수 있어요” 삭발할 때 기분이 어떠셨는지 질문하자,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100번이라도 더 깎을 수 있단다.집회 참가자의 발언처럼 이분들이 80세가 되어서도 장애를 가진 아이들 보살피면서 살기에는 너무도 힘든 인생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엄마들이 세상을 떠난다면 장애아들은 어찌 될까…. 장애 발생 원인은 환경 및 사회적인 문제도 큰 만큼 장애아들이 기본적인 생활이라도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18.6.1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아리아나 그란데,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 ‘열애 발표 3주 만’

    아리아나 그란데,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 ‘열애 발표 3주 만’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약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1일(이하 현지시간) US위클리 등 외신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새 남자친구인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피트 데이비슨은 지난 9일 LA에서 열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생일 파티에서 약혼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피트 데이비슨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열애 발표 3주 만에 약혼소식까지 전하게 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석준 혼인신고 인증 “둘이 같이 오고 싶어서 맞추다가..생일 기념”

    한석준 혼인신고 인증 “둘이 같이 오고 싶어서 맞추다가..생일 기념”

    방송인 한석준(43)이 혼인신고를 알렸다. 지난 4월 결혼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뒤늦게 혼인신고를 마쳤다. 11일 한석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기념으로 혼인신고”라는 글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혼인신고를 접수한 증명서를 공개했다. 이어 “둘이 같이 오고 싶어서 시간 맞추다가 이렇게나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한석준은 지난 4월 12살 연하 사진작가와 1년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한석준의 아내는 현재 임신 6개월차로 올 가을께 출산 예정이다. 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4년 12월 퇴사했다. 이후 MBN ‘아궁이’ O tvN ‘프리한19’ 등에 출연하며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한밤 2시간 ‘깜짝 외출’… 시티투어·경제개발 모델 체험

    김정은 한밤 2시간 ‘깜짝 외출’… 시티투어·경제개발 모델 체험

    김여정·리수용·김창선 등 동행마리나베이샌즈 등 관광지 관람 시민들 환호하자 손 흔들며 화답 ‘세기의 담판’인 6·12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지막 준비 작업에 전념했다. 북·미 정상은 57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근거리의 숙소를 각자의 베이스캠프로 삼아 팽팽한 막판 줄다리기를 벌였고, 김 위원장은 이날 밤 수행원을 대거 거느린 채 숙소를 나와 ‘깜짝 외출’을 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불과 12시간을 앞두고 이날 오후 9시 4분(한국시간 오후 10시 4분) 숙소인 세인트리지스호텔을 전용차를 타고 나왔다. 김 위원장은 인민복 차림으로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표정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리수용 당 부위원장, 그리고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김 위원장과 함께 로비로 내려와 동행했다.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도 로비에서 대기하다 합류했다.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의 유명 관광지 마리나 베이 샌즈의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한 뒤 이어 인근의 마리나 베이 호텔 스카이파크(전망대)를 찾았다. 김 위원장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싱가포르의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외무장관과 여당 유력정치인인 옹 예 쿵 전 교육부 장관과 함께 웃음을 지으며 ‘셀카’를 찍었다. 김 위원장이 야경을 감상한 마리나 베이 호텔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 쉘던 에덜슨 회장이 소유한 곳이다. 김 위원장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마리나 베이 일대에는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현장에 운집한 시민들이 김 위원장 일행을 보고 환호하자 김 위원장은 손을 흔들며 화답하기도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가까운 거리의 ‘에스플러네이드’와 관광 명소 머라이언 파크를 잠시 들렀다. 김 위원장은 2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22분쯤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의 수행을 받으며 숙소로 귀환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관광은 경제개발 모델을 체험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모든 걸 주도하는 경제모델이라는 점에서 북한도 눈여겨봐 왔다. 특히 싱가포르는 정치적으로 독재정권을 유지하면서 경제성장을 성공한 이례적인 모델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까지는 호텔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북한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로 식사를 해결하며 회담 관련 전략을 짜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에는 김 위원장의 공식 수행원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은색 미니버스를 타고 호텔을 떠났다.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도 현 단장과 함께 미니버스에 올랐으며 검은 정장 차림의 경호원 수십명도 보라색 대형버스를 타고 호텔을 출발했다. 정상회담장인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의 최종 점검에 나섰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날 북측 대표단이 머무는 세인트리지스호텔에서는 조셉 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모습이 목격돼 눈길을 끌었다. 대북 유화론자로 알려진 윤 전 대표는 리수용 부위원장과 만나 악수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 물밑 접촉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맡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5분쯤(현지시간) 숙소인 샹그릴라호텔을 출발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 장소인 이스타나궁으로 이동했다. 오는 14일 72번째 생일을 맞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리 총리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에서 리 총리로부터 ‘깜짝’ 생일 축하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을 마치고 오후 2시 15분쯤 호텔로 돌아온 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오후 내내 숙소에서 막판 실무협상 상황을 보고받고 측근들과 대북 협상 카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정상회담 도중 깜짝 ‘생일 축하’ 받은 트럼프... 실제 생일은 14일

    정상회담 도중 깜짝 ‘생일 축하’ 받은 트럼프... 실제 생일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리 총리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 이틀 후인 오는 14일 72번째 생일을 맞는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테이블 위에 놓인 생일 케이크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양옆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웃음지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 축하를 하면서, 조금 일찍”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사진으로 추정컨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 궁에서 열린 리 총리와 업무 오찬을 겸한 확대정상회담 도중 ‘깜짝’ 생일 축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과 케리 비서실장,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은 참모진으로 확대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소원을 빌어볼까?’ 트럼프 대통령…회담 도중 깜짝 생일 축하

    [포토] ‘소원을 빌어볼까?’ 트럼프 대통령…회담 도중 깜짝 생일 축하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열린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의 확대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측이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6월 14일) 준비한 케이크를 불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2세 생일 맞은 퀸 엘리자베스

    92세 생일 맞은 퀸 엘리자베스

    케니 달글리쉬·에마 톰슨 작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2세 생일 축하행사가 9일(현지시간) 화려하게 펼쳐졌다. 생일은 원래 4월 21일이지만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공식 기념식을 갖는다.BBC 등에 따르면 여왕은 이날 런던 버킹엄궁 인근에서 열린 근위기병대의 축하퍼레이드인 군기분열식을 사열하기 위해 마차를 타고 도착했다. 지난달 백내장 수술을 받은 여왕은 안경을 쓴 채 연한 파란색 옷을 입고 나타났다. 군기분열식은 영국 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18세기부터 250년 이상 이어져 온 행사이다. 여왕이 1952년 왕위에 오른 이후 철도파업이 일어난 1955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열렸다. 지난달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건 마클 왕자비는 왕실 가족들과 함께 마차 행렬에 동참했지만, 97세 생일을 하루 앞둔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근위기병대 1000여명은 정부 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화이트홀에서 퍼레이드를 펼쳤다. 사상 처음으로 머리에 둘러쓰는 터번을 쓴 기병대원이 퍼레이드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퍼레이드 후에는 왕실 기포병들이 그린파크에서 41발의 축포를 쐈다. 여왕과 왕실가족들은 이후 버킹엄궁 발코니에 나와 영국 공군의 공중분열식을 지켜봤다. 한편 여왕 생일을 맞아 리버풀 축구클럽 ‘레전드’인 케니 달글리쉬, 여배우 에마 톰슨이 각각 여왕이 수여하는 기사(knight)와 데임(dame) 작위를 받았다. 리버풀 축구팬 사이에 ‘왕’으로 불리는 달글리쉬는 1977년 셀틱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유러피언컵 등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감독도 맡았다. ‘영국 여성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에마 톰슨은 케임브리지대학 출신 페미니스트로 유명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북한이 친미 성향의 태국과 같이 된다면/이제훈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북한이 친미 성향의 태국과 같이 된다면/이제훈 정치부 차장

    지난 2000년 10월 평양을 방문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003년 자신의 회고록 ‘마담 세크러터리’(Madam Secretary)에서 북한의 개혁개방에 대한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의 생각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했다.김 위원장은 올브라이트 장관에게 시장경제와 사회주의를 혼합한 중국식 개방에는 관심이 없으며, 사회주의에 기반을 둔 스웨덴 모델이나 전통적 왕권이 강력히 유지되는 태국의 모델에 관심이 높다고 밝힌 것으로 돼 있다. 스웨덴은 북한과 수교한 몇 안 되는 유럽 국가로 수년간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할 만큼 미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미국인 메릴 뉴먼이 2013년 북한에서 억류됐을 때도 영사 조력을 추진했을 정도다. 태국 역시 동남아에서 전통적인 친미 국가로 분류된다. 2014년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다소 관계가 소원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미국은 해마다 태국군과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을 실시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다. 미국 역시 태국의 군부정권을 묵인하는 선에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다. 18년 전 북한은 미국에 수교만 된다면 자신들이 더 ‘남조선’보다 친미 성향을 가진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의사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북·미 관계가 정상화되면 어떤 입장을 갖고 대외 관계를 이끌어 갈지에 대한 분명한 생각이 있었던 듯하다. 친미 성향으로 적당한 선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때로는 이용하는 일종의 ‘미ㆍ중 간 균형자’가 북한의 생존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은 북한으로서는 모든 것을 다 거는 일생일대의 도박판이 될 수도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이 강조하는 완전한 비핵화(CVID)를 받아들일지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김 국무위원장이 궁극적으로 미국과 관계 개선을 하고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꿈꿨던 개혁개방을 ‘사회주의 경제건설’이라는 용어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 1일 만나 친서를 전달한 것도 이런 김 국무위원장의 생각이 실현되는 첫걸음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남·북·미가 싱가포르에서 만나 65년 된 구시대의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종전선언을 통해 새로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흘러나온다.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개혁개방의 길로 나서고 북·미 양국이 서로 이익대표부 설치에 합의한다면 남북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트럼프타워가 평양 대동강변에 들어서고 맥도날드와 코카콜라가 진출하는 것일까? 우리가 원하는 북한의 개혁개방은 통일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북한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다면 이를 묵인할 수 있다는 것인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000년 6·15 정상회담 합의문에서는 남측의 남북연합과 북측의 낮은 단계 연방제에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정부는 2국가 2체제, 2개 정부를 통한 연합에 무게를 뒀다면 북한은 낮은 단계라도 1국가 2제도의 연방에 더 무게를 실었다. 북한의 비핵화가 어느 순간 이뤄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막연하게 북한의 개혁개방을 환영한다는 말 대신 친미 성향의 공산국가나 왕조국가가 북한에 있다면 우리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고민해 봐야 할 때다. parti98@seoul.co.kr
위로